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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박준희 환경수자원위원장 ‘1일 남부수도사업소장’ 홍보활동

    서울시의회 박준희 환경수자원위원장 ‘1일 남부수도사업소장’ 홍보활동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박준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9월 12일, ‘1일 현장 남부수도사업소장’으로 위촉되어 남부수도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봉천동 벽산블루밍 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한층 안전하고 깨끗해진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 현장 수도사업소 운영’은 서울시의회의 동참으로 지역주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 아리수를 홍보하는 방식이다. 이날 박 의원은 아리수 품질확인제 수질검사원과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하여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아리수의 깨끗함과 안전함을 알리고, 현장에서 주민들로부터 옥내누수, 급수불편 등 다양한 수도 관련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최근 녹조가 크게 발생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작년 하반기 오존과 입상활성탄공정의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을 완료함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니 수돗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이러한 세계 최고 수준의 수돗물이 수질 악화 없이 각 가정까지 공급되기 위해서는 송·배수관 등 상수도관 정비와 더불어 주민들이 옥내급수관 개량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 신청은 해당 수도사업소나 다산콜센터(120, 휴대폰 02-120)로 하면 된다. 박 의원은 “수돗물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는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렵겠지만, 서울시 모든 가정에 고도정수 처리된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홍보 활동과 함께 시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을 조속히 마무리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는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럭시로 벤츠 시동 걸고… 로봇과 대화하며 요리도 배워

    갤럭시로 벤츠 시동 걸고… 로봇과 대화하며 요리도 배워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인 ‘국제가전전시회’(IFA)는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중 가장 ‘생활 지향적’인 박람회다. ICT 혁신 기술 경합장인 CES, 모바일 미래기술을 다루는 MWC에 비해 IFA에선 당장 쓸 가전제품을 주로 소개한다. 그러나 3대 전시회 간 기술 격차는 최근 급속도로 좁혀졌다. IFA의 기술 추격 때문이다. 혁신기술이 이미 현실이 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모습으로 읽힌다. ●자동차-전자 결합이 대세 삼성전자 부스에 메르세데스벤츠 E200이, LG전자 부스에 폭스바겐 차량용 스마트홈 연동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설치된 장면은 2~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6’의 기술 추격 현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현대차가 아이오닉을 광고하며 ‘시동 대신 부팅’이란 메시지를 전할 정도로 자동차와 ICT의 결합이 활발했지만, 역대 IFA 중 올해처럼 자동차가 대대적으로 부각된 적은 없었다. IFA 사상 처음으로 자동차 산업계 인사로 지난 2일(현지시간) 기조연설에 나선 디터 체체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신규 프로그램(In Car Office)을 소개했다. 운전자의 스케줄(시간, 장소 등)을 입력하면 차량이 이를 인식해 길 안내 등을 해주는 서비스다. 체체 회장은 “자율주행차 시대가 열리면 운전자는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거나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면서 도로 위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완성차 회사가 아예 부스를 차리는 CES에 비해 IFA에선 아직 가전업체 위주의 차량 전시가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로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동시킨 ‘디지털 차량 열쇠’를 홍보하기 위해 E200을 동원했다. LG전자는 스마트홈 연동 내비게이션을 통해 ‘터치’ 한 번만으로 집안의 에어컨, 세탁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판매량 기준 세계 10위권인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ZOE는 부스 2곳에 출격했다. 국내엔 소개되지 않은 모델이지만, 하반기 생산 물량부터 LG화학의 파우치형 배터리가 탑재돼 국내에서도 관심을 갖는 차종이다. 터키 최대 가전업체 베스텔은 자체 스마트홈 솔루션으로 ZOE 충전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의 무선결제 전문기업인 월드라인은 ZOE의 운전 중 결제(in car) 솔루션, 가로등 활용 전력 충전기술을 소개했다. ●냉장고·스피커… 스마트홈 허브 경쟁 글로벌 가전 업체들이 큰 관심을 보인 ‘스마트홈’에서는 각종 가전을 제어할 ‘허브’를 어디에 둘지 각축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 패밀리허브’로 대표되는 ‘냉장고 중심 사물인터넷(IoT)’과 함께 ‘스마트TV 중심 IoT’, ‘스피커 중심 IoT’ 등이 스마트홈 허브 플랫폼의 대표적인 모습이다. LG전자는 냉장고·스마트TV·스피커 허브 모두에 관여하고 있다. LG전자는 IFA에 스마트 냉장고, 스마트TV 웹 OS3.0 플랫폼을 출품한 데 더해 아마존과 제휴를 맺어 스피커 허브에 본격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LG전자가 국내에 출시한 스마트씽큐 허브·센서에 아마존의 음성 인식 서비스인 ‘알렉사’를 연동하는 형태다. 알렉사가 더해지면 원통형의 스마트씽큐 허브는 사용자가 말(영어, 독일어)로 하는 지시에 따라 가전 제어, 날씨·일정 알림, 음악 재생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한국어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보쉬·지멘스의 주방 보조 로봇 ‘마이키’(Mykie)도 스피커 중심의 허브를 지향한다. 음성 인식뿐 아니라 실제 말을 한다. 사람처럼 대화를 나누면서 각종 가전을 제어하고 요리법, 제품 상태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다만 아직은 시제품 단계다. 일본, 중국 업체도 스마트홈 분야에 도전장을 냈다. 일본의 파나소닉은 스마트홈의 보안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자사에서 개발한 센서에 알리안츠의 출동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이다. 월 과금 형식으로 1년 최대 비용은 1500유로(약 187만원)이다. 창홍 등 중국 기업들은 문 열림·모션(움직임 인식)·누수 센서 등 IoT 액세서리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업체가 만들어낸 솔루션을 접목해서 IoT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웨이 보급형 스마트폰 ‘노바’ 주목 올해 IFA에 참가한 중국 기업은 460여곳(부품사 제외)으로 전체 참가 기업 4곳 중 1곳에 달한다. 이 같은 물량공세 속에서 최첨단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 화웨이와 레노버 부스에 관람객이 몰렸다. 화웨이는 IFA 개막 전날인 지난 1일 5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노바’(NOVA) 시리즈를 공개했다. 리처드 위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우리는 역동적인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는 기기를 공급하는 데 주목했다”며 보급폰 시장 장악 의지를 드러냈다. 전시장에서도 노바에 대한 관심은 상당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훌륭해서다. 화웨이는 3차원 지문인식, 곡선 베젤(테두리), 긴 배터리 수명(3020㎃h) 등을 강조했다. 레노버가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휴대전화보다 가벼운 투인원 ‘요가북’이다. 요가북의 2개 패널을 겹쳐 닫았을 때 두께는 9.6㎜이고, 가장 얇은 모서리의 두께는 4.05㎜에 불과하다. 무게는 690g이고, 15시간 지속 가능 배터리를 탑재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요가북이 얼마나 가벼운지 직접 들어보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지난 1월 미국 GE 가전부문을 인수한 하이얼도 전시장 한쪽에 스마트홈 부스를 차려놓고 기존 시스템보다 업그레이드된 ‘유플러스 스마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첨단 기술을 적용한 세탁기와 냉장고 등을 공개했다. 다만 삼성·LG전자 제품과 비슷하다는 인상은 피할 수 없었다. 특히 하이얼이 전시장 한가운데 전시한 트윈형 세탁기 등은 LG전자의 트윈워시를 쏙 빼닮았다. 모습은 닮았지만 위아래 2개의 세탁통이 동시에 구동되지 않는 등 품질에서 격차를 보였다. 하이얼은 삼성전자 패밀리허브를 연상시키는 디스플레이 탑재 냉장고도 전시했는데, 하이얼 측은 “출시 예정은 없는 전시용”이라고 밝혔다. ●소니 등 ‘명가 재건’ 총력전 전통적인 백색 강자인 유럽 업체들은 가전 본연의 기능을 강조하면서도 융·복합 기술을 뽐냈다. 몇 년 전 날개 없는 선풍기로 혁신의 이미지를 구축한 다이슨은 올해 초 선풍기에 공기청정기를 결합시킨 ‘퓨어 쿨링크’를 선보인 데 이어 IFA에서 히터 기능까지 더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스마트앱으로 기기를 작동하며 실내 미세먼지 농도·습도·온도 확인을 할 수 있다. 밀레는 필터를 빨아 쓸 수 있는 진공청소기 ‘블리자드 CX1’을 내놓았다. 미세먼지 필터를 고어텍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러워질 때마다 물로 세척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의 세탁기 ‘9000 시리즈’는 저온으로 찌든 때를 빨 수 있도록 세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일본 전자 업체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명성 재건 의지를 드러냈다. 스마트폰 최초로 5축 손떨림 보정기능을 탑재해 촬영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 등 신제품을 대거 쏟아낸 소니의 일성은 “우리가 왜 소니인지 보여주겠다”였다. 눈길을 끄는 상품이 많은 탓에 소니의 전시장(20홀)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파나소닉도 이번 IFA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카메라, TV, 주방 가전 등 자사 제품을 콘셉트에 맞게 배치하면서 체험의 장소로 적극 활용했다. 직접 만져 보고 써 보고 들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 예로 뷰티 코너에서는 남성 관람객들이 자사 면도기로 면도를 할 수 있도록 거울을 설치했다. 베를린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서울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구덕의원 “하수관 설치-유지비 시-구 각각 부담 추진”

    서울시의회 강구덕의원 “하수관 설치-유지비 시-구 각각 부담 추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구덕 의원(새누리당, 금천2)은 하수관로(중계펌프장 포함) 설치・개량 및 유지・관리에 관한 비용부담과 관련하여 서울시장과 자치구청장이 각각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강구덕 의원은 조례안 제안이유에 대하여, “현재 하수관로의 유지·관리 예산은 자치구의 열악한 재정상황을 감안하여 시장이 지원하도록 하고 있으나, 자치구의 예산확보 여부에 따라 서울시의 지원여부가 결정되는 있는 실정이어서 체계적 유지·관리가 어려운 상황이고, 지원예산도 자치구 별로 상이하여 이에 따른 형평성 문제 발생 등 비용부담과 관련한 조례개정의 필요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금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에 따르면 현행 조례가 내경 900mm 이상 또는 통수단면적 0.7㎡이상 하수관로(중계펌프장 포함)의 설치·개량비는 시장이, 내경 900mm 미만 또는 통수 단면적 0.7㎡ 미만 하수관로(중계펌프장 포함)의 설치·개량·수선 및 유지관리비와 내경 900mm 이상 또는 통수 단면적 0.7㎡ 이상 하수관로(중계펌프장 포함)의 수선 및 유지관리비는 구청장이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을 개정하여 통수단면과 상관없이 하수관로의 원활한 설치・개량 및 유지·관리를 위해 시장이 하수관로 전체를 설치‧개량하도록 하되 그 유지‧관리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발의와 관련하여 강구덕 의원은, “하수관 누수가 최근 서울시의 싱크홀 발생의 주요원인으로 밝혀지면서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만큼 본 개정안을 통해 노후 하수관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을 그라운드…야구 팬심 사로잡을 블록버스터가 온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을 그라운드…야구 팬심 사로잡을 블록버스터가 온다

    “고지가 보인다” 이승엽 한·일 통산 600홈런 달성 코앞 “끝까지 살아남아라” 4~6위 가을야구 막차 싸움 점입가경 올 시즌 KBO리그가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이번 주 그라운드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전이 펼쳐진다. ‘살아 있는 전설’ 이승엽(40·삼성)의 한·일 통산 600홈런 달성 소식이 이르면 주중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또 반게임 차 각축을 벌이는 4~6위팀의 경쟁도 점입가경에 이르렀다. 다음달 3일에는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하던 선수들이 대거 제대를 해 막판 순위 싸움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이승엽의 한·일 통산 600홈런 달성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며 8시즌 동안 159홈런을 때려낸 이승엽은 KBO리그에서 친 439개의 아치를 더해 한·일 통산 598개의 대포를 쏘아 올렸다. 이미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달리고 있는 이승엽은 단 두 개의 홈런만 추가하면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전인미답의 600홈런 고지에 오르게 된다. 두 개 리그의 성적을 합친 것이어서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가히 기념비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600홈런은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 중에서도 8명밖에 달성하지 못했으며 일본프로야구에서는 2명만이 도달했다. 이승엽은 이번 시즌 4~5경기마다 한 개꼴로 홈런을 쳐내고 있어 이르면 이번 주, 혹은 다음주에 기록 달성이 예상된다. 가을야구를 향한 4~6위권 팀들의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1~3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 NC, 넥센은 중위권팀들과 격차를 벌리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서 4~6위에 위치한 KIA, LG, SK가 각각 0.5경기 차를 유지하며 각축을 벌이고 있다. 세 팀 중 이번 주 대진이 가장 유리한 팀은 LG로 롯데(8위)-한화(7위)-kt(10위)로 이어지는 하위권팀들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반면 KIA와 SK는 30~31일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을 거머쥐기 위한 양팀의 진검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SK의 경우 9월 1~4일 상위권팀인 넥센, NC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어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3일에는 경찰청에서 뛰던 선수들이 대거 전역한다. 선수들의 전역을 가장 기다리고 있는 구단은 롯데다. 현재 부상으로 전력 곳곳에 누수가 생긴 가운데 경찰청에서 뛰던 외야수 전준우, 내야수 신본기, 포수 김사훈의 복귀는 롯데에 있어 천군만마와 같다. 조원우 롯데 감독도 최근 “전역 선수를 모두 엔트리 등록시킬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367, 15홈런, 88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전준우는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롯데에 꼭 필요한 선수다. 이 밖에 KIA로는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426으로 맹활약한 안치홍이 복귀하고, 핵심 불펜인 정재훈이 부상을 당한 두산으로는 즉시 전력감으로 분류되는 홍상삼이 돌아온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부산 ‘싱크홀 주의보’… 지반 취약 24곳 긴급점검

    부산 ‘싱크홀 주의보’… 지반 취약 24곳 긴급점검

    서울에 이어 부산에도 싱크홀 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지난 28일 발생한 싱크홀 아래로 KTX 터널이 지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9일 가로 5m, 세로 4m, 깊이 5m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부산 동래구 사직동 도로 지하 70m 깊이에 있는 KTX 경부선 터널의 내·외벽 등을 점검한 결과 변형이나 균열, 누수 등의 현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은 KTX가 운행하지 않는 30일 새벽 다시 한 번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 터널은 경남 양산시 경계에서 부산역까지 20㎞가량 지하로 연결되는 KTX 경부선 선로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KTX 터널은 선로 전체를 두께 40~50㎝의 콘크리트로 싸고 있고, 터널 위는 암반으로 돼 있어 싱크홀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터널 내부에 물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방수시트를 콘크리트 구조물 안에 집어넣었기 때문에 싱크홀에서 흘러나온 물이 터널 안으로 들어가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말했다. 부산시도 재개발 지역과 연약 지반, 아파트 공사 현장 인근 간선도로 등 싱크홀 발생 예상 지역에 대해 긴급 점검에 착수했다. 현재 시가 파악한 지반침하 취약지역 탐사 대상은 수영구 수영로 693~좌수영로7 구간 등 모두 24곳이다. 시는 올 초 국토해양부 시설안전공단에 이들 지반침하 우려지역에 대해 정밀 탐사를 의뢰했다. 이에 국토부는 13곳에 대해 최근 탐사를 끝냈으며 나머지 11곳에 대해서도 연말 안으로 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 싱크홀 발생 원인은 오래된 하수관로 누수”라면서 “간선도로 주변 밑에 깔린 노후 하수관 위주로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8일 오전 7시쯤 사직동 사직여고 주변 왕복 4차로 쇠미로에 생긴 가로 5m, 세로 4m, 깊이 5m 크기의 싱크홀 원인은 지름 600㎜ 노후 하수관 2곳의 누수 때문으로 밝혀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국고보조금 통합시스템 내년 구축

    국고보조금 통합시스템 내년 구축

    실시간 관리로 부정수급 차단 미래부, 9대 프로젝트 집중지원 최근 국고보조 사업을 벌이던 한 국립대에서 교수들이 강의도 하지 않은 제자들을 관련 프로그램에 강사로 등록시킨 뒤 국고보조금을 챙겼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물의를 일으켰다. 지난달에는 경영 컨설팅을 빌미로 국고보조금 17억여원을 가로챈 업체 대표, 보조사업자, 대학교수 등 52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정부가 이처럼 ‘눈먼 돈’으로 불리는 국고보조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선 2016년 핵심 개혁 과제인 공공개혁, 경제혁신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고보조금 사업 규모는 49조 1000억원에 이른다. 적발된 보조금 횡령 규모는 3200억원이다. 우선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제재를 강화하고, 재정 누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500여개 기관과 연계한 보조금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먼저 1단계로 내년 1월 보조금 사업 관리·지출 분야부터 개통한 뒤 7월엔 중복·부정수급 방지 분야를 포함해 전면 개통할 생각이다. 시스템을 통해 국고보조금 처리 전체 과정을 실시간으로 들여다봄으로써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재정소요 법안 제출 때 재원조달 방안 첨부를 의무화한 ‘페이고’(Pay-go) 시스템 제도, 국가채무 관리 강화 등을 담은 재정건전화법 제정안을 다음달 국회에 제출한다. 정부는 또 국고보조 사업자에게 교부신청서, 수입지출 내역 등의 정보를 공시하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보조금의 50%까지 삭감하는 불이익을 준다. 또 3억원 이상 보조사업자에 대해 외부 회계법인이 보조금 정산의 적정성을 검증하고 10억원 이상 보조사업자는 2017 회계연도 사업부터 회계감사를 수행하도록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정부 연구개발(R&D) 중장기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선정한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에 대해 ‘R&D-기술사업화-규제개선’까지 집중 지원한다고 보고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靑, 우병우 정면돌파] 靑 “특감결과, 조사라 볼 수 없어”… 대통령 흔들기 판단 강경

    [靑, 우병우 정면돌파] 靑 “특감결과, 조사라 볼 수 없어”… 대통령 흔들기 판단 강경

    “정황적 증거도 없는데 검찰 수사 의뢰… 의혹 제기·여론재판으로 옷 벗길 순 없어” 禹수석 경질 땐 조기 레임덕 우려 작용 청와대가 19일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감찰 결과와 과정 등을 문제 삼으며 공식적으로 역공에 나선 것은 우 수석을 사퇴시키지 않고 이 국면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이다. 결국 현직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 수사를 받는 초유의 상황을 감수하고라도 ‘끝까지 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청와대가 강공을 취하고 나선 논리는 우선 이 특감의 조사 결과가 검찰 수사 의뢰의 법적 요건에 미달한다는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우 수석에 대한 이 특감의 조사 결과는 조사 결과라고 부르기도 힘들 만큼 미흡하다”고 혹평하면서 “제대로 된 증언은 물론 그럴듯한 정황적 증거도 없는데 어떻게 수사 의뢰 요건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현행 특감법에 따르면 범죄행위에 해당한다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 수사 의뢰하도록 돼 있는데, 이 특감의 조사 결과엔 ‘상당한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우 수석 아들의 병역 꽃보직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만 보더라도 동료 의경 등 관련자의 진술이 한마디도 없다”면서 “가장 기초적인 조사 결과도 없는 것을 어떻게 제대로 된 조사 결과라고 볼 수 있느냐”고 했다. 또 “우 수석은 아들 병역 이행에 영향을 미칠 직분에 있지 않은데도 청와대 수석이라는 이유로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한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그런 식으로 한다면, 청와대 수석한테는 온갖 직권남용 혐의를 다 붙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의 강공 배경을 한 꺼풀 벗겨 보면 언론의 우 수석 의혹 제기에서부터 이 특감의 감찰 내용 유출 의혹에 이르기까지 임기 말 대통령을 흔들려는 불순한 정치적 동기가 있다는 의심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 참모는 “우리나라가 언제까지 특정 언론의 의혹 제기와 여론재판만으로 법적 확인 절차 없이 옷을 벗는 관행이 반복돼야 하느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으로는 언론의 의혹 제기에 밀려 우 수석을 경질할 경우 걷잡을 수 없이 레임덕(권력 누수)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도 감지된다. 역대 정권 임기 말마다 ‘대통령 측근 비리 의혹 제기→ 여론의 압박에 따른 사퇴→대통령 권력 누수’의 수순으로 귀결된 사례를 답습하지 않겠다는 속내가 읽힌다. 여기에는 역대 정권의 침몰 메커니즘을 잘 알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권 관계자는 “어차피 우 수석이 사퇴해도 레임덕이 불가피할 바에는 차라리 정면 돌파하는 게 낫다고 청와대가 판단한 것 같다”고 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19명 중 12명이 관료 출신… 임기 말 교수·학자 비중 급감

    19명 중 12명이 관료 출신… 임기 말 교수·학자 비중 급감

    청와대의 지난 16일 개각 인사 발표로 박근혜 정부 ‘5기 내각’의 진용이 드러났다. 박근혜 정부가 임기 말로 접어드는 만큼 개각 포인트도 ‘안정성’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안배 측면에서도 고민이 반영된 인사로 평가된다. 서울신문이 17일 박근혜 정부 ‘5기 내각’을 구성하는 국무총리와 18개 부처 장관을 분석한 결과 공무원(군인 포함) 출신이 12명(63.2%), 교수 및 학자 출신이 4명(21.0%), 정치인 출신이 3명(15.8%)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 관료의 비중이 월등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대적으로 교수 및 학자의 비중은 정권 초반에 비해 현격히 줄었다. 정치인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까지 3명이다. 2013년 박근혜 정부 ‘1기 내각’은 공무원 출신 8명(44.4%), 교수 및 학자 출신 7명(38.9%), 정치인 출신 3명(16.7%)으로 꾸려졌다. 학자 출신이 대거 중용되면서 ‘전문성’에 초점을 둔 인사라는 평가가 많았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대선 승리에 기여한 여당 정치인들 사이에선 박 대통령에 대한 아쉬움 섞인 불만이 짙게 형성되기도 했다. 이후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고, 비선 실세 의혹 등 각종 정치적 악재가 돌발했다. 이와 함께 야당과의 대립도 극심해졌다. 그러자 박 대통령은 2015년 초 정치인만 6명에 이르는 ‘3기 내각’을 탄생시켰다. 사회 갈등과 입법 현안을 풀어내기 위해 정치인의 정무적 감각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후 4·13 총선이 다가오면서 정치인 출신 장관들은 속속 여의도로 돌아왔다. 그 빈자리는 대부분 공직 관료들로 채워졌다. 정권 말기로 향할수록 ‘친정 인사’들이 장관에 임명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것은 보다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라는 분석이 많다. 부처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업무에 적응하는 기간이 짧다는 장점도 있다. 관료 출신 장관 기용이 인사청문회를 염두에 둔 인사라는 평가도 나온다. 청문회 ‘단골 메뉴’인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이기 쉬운 교수나 학자보다 국회 청문회 절차를 통과하기가 한층 수월하다는 이유에서다.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내리막 정권의 입장에선 청문회 과정에서 우발적인 타격을 입으면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당할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에 기존 공직 관료를 승진·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력의 속성상 정권이 막바지에 이를수록 활용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이 제한되거나 고갈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기존 공직자를 기용한다는 시각도 있다. 임기 초 풍부했던 자원이 권력 누수와 함께 정권에서 이탈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에서다. 한편 이번 개각 발표 결과를 토대로 ‘5기 내각’ 19인의 출신 지역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출신 8명, PK(부산·경남) 출신 3명, 강원·충청·호남·TK(대구·경북) 출신이 각각 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야당에서 호남 출신에 대한 배려가 없는 편중 개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전체를 놓고 보면 인구수에 따른 지역별 분포가 비교적 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사설] 소폭 개각이었지만 국정 쇄신 계기로 삼아야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3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4·13 총선 참패 이후 집권 후반기의 국정 운영을 위한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개각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기대가 컸지만 결과는 소폭 부분 개각에 그쳤다. 공격적인 국정 운영보다는 안정적인 성과 중심의 국정 관리 쪽에 무게를 뒀다. 내용과 규모에서 최소에 그친 탓에 특징을 찾기가 어렵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환경부 장관에 조경규 국무조정실 2차장을 내정했다. 4명의 차관급 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그러나 진경준 검사장의 인사 검증 실패를 비롯한 갖가지 의혹에 휩싸여 특별감찰까지 받아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던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이런 까닭에 야권이 “국정 쇄신 의지와 거리가 먼 오기, 불통, 찔끔 개각”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조만간 후속 인사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개각을 통해 임기 말 국정 운영의 원칙과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했다. 하지만 총선에 따른 민의를 충분히 수용하고 공직 기강을 다잡기 위한 최선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11일 박 대통령에게 건의한 ‘탕평·균형·소수자 배려’, 즉 안배 인사와도 거리가 멀다. 조윤선 후보자는 여성 배려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 현 정부에서 이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정무수석비서관까지 맡았던 데다 4·13 총선에 나섰다가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지만 측근 중의 측근이다. 김재수 후보자는 경북 영양, 조경규 후보자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전·현직 관료다. 측근 및 관료 출신들의 포진을 통한 친정체제 강화나 마찬가지다. 박 대통령의 의중은 인적 개편으로 정국을 돌파하기보다는 현행 내각의 보완을 통해 지금껏 진행해 온 국정 과제의 결실을 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볼 수 있다. 임기 말 레임덕(권력누수) 차단에 효과적이라는 판단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현 정권 출범 때부터 함께해 온 윤병세 외교부 장관, 창조경제를 이끄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사드 배치 문제를 다루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유임이 이를 대변하고 있다. 외교안보, 창조경제 정책을 비롯한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추진하는 동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그제 광복절 경축사에서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함께 가자’는 공동체 의식으로 함께 노력하면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8·16 개각은 끝났다. 비록 소폭이지만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는 인사들로 새 진용이 짜였다. 이제 얽히고설킨 국정 현안을 풀어 가는 데 전념해야 할 때다. 박 대통령은 또한 국민이 ‘할 수 있고, 함께 나가도록’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보여 줘야 한다. 그래야 소폭 개각에 대한 의미가 살 수 있다.
  • [사설] 정부의 청년 취업 지원, ‘청년수당’과 뭐가 다른가

    정부가 엊그제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에 필요한 비용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가 서울시의 ‘청년수당’ 지급에 대해 직권취소 명령을 내린 터라 국민과 청년들은 어리둥절해하고 있다. 양측 모두 학원이나 면접 등 취업 준비에 긴요한 실비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사업 취지와 내용이 거의 같기 때문이다. 지원 대상 선정 방식만 일부 다를 뿐이다. 고용노동부와 청년희망재단이 발표한 지원 방안은 구직 청년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동안 진행해 온 취업 성공 패키지 3단계(취업알선) 참여자 중 저소득층이나 적극 구직 활동 중인 젊은이들에게 정장 대여료, 사진 촬영비, 면접비 등의 실비를 월 20만원씩 최대 60만원까지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지금껏 패키지 1단계(취업상담), 2단계(직업훈련) 참여자에겐 수당이 지급된 반면 3단계엔 지원이 없었다. 그 때문에 청년들은 취업 교육을 받고도 면접을 포기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정부가 직권 취소 명령을 내린 서울시의 ‘청년수당’도 청년들 입장에서 보면 노동부의 지원 방안과 크게 다를 게 없다. 서울 거주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가구소득과 부양가족 수, 사회활동 참여 의지, 진로계획의 구체성 등을 평가해 일정 인원을 선발해 최장 6개월까지 월 50만원씩 대주는 것이다. 청년수당 쓰임새도 취업이나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 수강, 교재 구입, 시험등록 등 실비에 국한하고 있다. 지원 대상 선정과 용도 제한 등 지원금 누수를 막기 위한 장치가 오히려 정부 지원안보다 정교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서울시에 내린 청년수당 취소 처분을 거두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청년들에게 환심을 사려는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게다가 각 부처 고위직들이 참여하는 ‘범정부 청년수당 대응 TF(태스크포스)’까지 구성했다고 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수십억원짜리 사업을 막는 데 정부 부처들이 달려든 형국이다.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취업비용 지원은 요긴할 수밖에 없다. 부모에게 손을 벌리기 어려워 아르바이트로 학원비와 생활비를 충당하는 취업준비생도 적지 않다. 6개월 동안 돈 걱정 없이 취업 준비에만 매달리게 해 줘도 이들에겐 큰 힘이 될 것이다. 정부는 대승적 차원에서 서울시의 청년수당을 수용하는 편이 마땅하다. 정부든 지자체든 좋은 정책은 서로 돕고 힘 모아 추진해야 효과도 커질 수 있다.
  • [사설] 국정 새바람 위해 ‘탕평 개각’만 한 것 없다

    박근혜 정부 4년차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탕평 인사가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이정현 신임 새누리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그제 오찬에서 탕평 인사 등을 건의하고 박 대통령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개각 등 인적 쇄신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가 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홍보수석을 역임하며 박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힌다는 점에서다. 이미 당청 간 교감 속에서 인적 쇄신이 진행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특히 이 대표가 헌정사상 첫 보수정당 호남 출신 당 대표가 됐다는 점에서 정치권에서는 탕평 인사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것도 사실이다. 어느 정권이든 권력을 장악한 지역의 출신 인사들이 우대받는 것이 현실이지만 현 정부 들어 특정 지역 인사 편중은 도가 넘어섰다. 국가 의전서열 5위 가운데 황교안(서울) 국무총리를 뺀 전원이 영남 출신이다. 4대 권력기관인 국가정보원·검찰·경찰·국세청의 수장들도 이병호(서울) 국정원장 외엔 모두 대구·경북(TK) 출신이다. 게다가 황찬현 감사원장,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까지 합치면 영남이 싹쓸이한 형국이다. 권력 핵심에 포진한 실무 그룹은 어떤가. 검찰 검사장급 이상, 국세청의 국장급 이상 중 절반 가까이 될 수 있다는 불길한 징조다. 공직사회에 지역 쏠림이 고착화되는 상황에서 국민통합 자체가 어떻게 이뤄질 수 있겠는가. 탕평 인사는 박 대통령의 주요한 대선 공약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탕평이 아닌 대립과 분열의 정치로 가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권력을 잡은 세력은 이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끼리끼리 뭉쳐 국민의 이익보다 당파의 이해에 따라 움직였다. 지난 4·13 총선에서 집권 여당이 참패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인사에 대한 불만이 자리 잡고 있다. 차별받는 지역은 칼을 갈면서 소외를 이야기하는 상황에서 국민 통합은 애초부터 설 땅이 없어진 것이다. 인사를 망치면 그야말로 만사를 그르친다. 아무리 다른 일을 잘해도 인사에 실패한 정권은 평가받기 어렵다. 우리는 지난 정권에서 이런 사례를 숱하게 봐 왔다. 그리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공정 인사를 약속하지만 매번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집권 후반기에 갈수록 권력 누수를 막기 위해 친정체제를 구축하자는 일각의 유혹을 반드시 떨쳐야 한다. 박 대통령은 조만간 예상되는 개각에서 국정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친박 울타리에서 벗어나 과감한 탕평 인사에 나설 필요가 있다.
  • “청년수당과 차이점은 뭔가요”…청년 구직자 지원안 Q&A

    고용노동부와 청년희망재단은 12일 청년 구직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의 취업지원 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는 사람 중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월 20만원씩 최대 3개월간 면접·교통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청년수당 사업과 유사하다고 비판하지만, 정부는 엄격한 선발 기준 적용과 사후관리로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고용부와 재단은 지원안의 핵심 내용을 문답식으로 정리한 자료를 내놓았다. -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 ▲ 정부의 취업 지원 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중 마지막 단계인 취업 알선 단계에 참여하는 사람이 대상이다. 저소득층 또는 적극적 구직활동을 하는 사람만 지원 받을 수 있다. 면접을 보기 위한 정장대여료, 사진촬영비 등의 면접비용과 구직활동을 위해 원거리 이동에 따른 숙박비, 교통비 등 광역구직활동비용을 지원한다. 월 20만원씩 3개월간 지원하며, 1인당 최대 60만원이 한도다. -- 청년희망재단은 정부와 별도 사업을 한다고 했는데, 정부 사업과 연계하는 이유는. ▲ 정부의 취업지원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실하게 구직 활동을 하고 있지만, 기존 정부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다. 상당수 구직자가 취업 알선 단계의 지원이 없어 구직 활동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사 결과 구직자 1인당 평균 면접횟수는 4회, 1회 평균 6만원을 지출한다. 구직자의 69%가 경제적 부담을 느끼며, 29.9%는 비용 부담으로 인해 면접을 포기한 경험까지 있다고 한다. -- 서울시 청년수당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 이번 청년 구직자 지원 사업은 상담을 통해 참여자의 구직 의욕을 확인하고, 진로 설정이 완료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직접적인 취업지원 효과를 높이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서울시 청년수당은 활동계획서를 기반으로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취업 의사가 없는 경우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취업지원 성과도 담보할 수 없어 손실 가능성이 상존한다. -- 지원 과정에서 누수는 없을까. ▲ 서울시 청년수당은 개인의 자율 계획에 따라 집행되고, 집행 여부도 사후 모니터링에 의존해 취업 등과 관계없는 누수가 불가피하다. 반면에 청년희망재단의 지원은 취업성공패키지 상담원의 상담을 거쳐 실제 필요한 청년 구직자를 추천한다. 추천한 상담기관과 고용센터가 사전·사후적으로 엄격하게 점검해 누수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전체가 아닌 일부만 지원하는 이유는. ▲ 청년희망재단은 취업에 어려운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의 성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다. 이번 지원은 정부 청년 일자리 사업의 사각지대에 대해 시범 차원에서 보완·지원하는 것이다. 중앙정부의 청년 일자리 사각지대는 자치단체와 협력으로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울시 청년 수당도 이러한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합뉴스
  • [서울포토] 김포공항 천정 누수 복구작업

    [서울포토] 김포공항 천정 누수 복구작업

    29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하자 공항 관계자들이 수리를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김포공항 누수 수리작업

    [서울포토] 김포공항 누수 수리작업

    29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하자 공항 관계자들이 수리를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낙하산이냐 연임이냐… 금융사 하반기 인사태풍

    낙하산이냐 연임이냐… 금융사 하반기 인사태풍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연임 및 교체가 올 하반기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신한금융,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이 모두 올 연말과 내년 초 CEO 임기가 끝난다. 그동안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해 온 금융산업의 특성상 금융사들은 ‘낙하산’ 인사와 연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2월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임기가 가장 먼저 끝난다. 이르면 9월부터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가 구성돼 차기 행장 선출 준비에 들어간다. 우리은행 민영화 마무리와 함께 임기를 2년으로 정하고 시작한 이 행장은 민영화 추진 정도가 연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 행장은 임기 동안 실적을 호전시키고 유럽, 미국, 일본에서 해외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민영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행추위가 꾸려질 때까지 연임에 대한 확정이 없거나 새로운 CEO 선임 움직임이 나올 경우 민영화는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 벌써부터 차기 행장을 겨냥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는 얘기가 파다하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조용병 신한은행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신한금융지주의 경우 내부 규정에 따라 만 70세가 넘으면 회장직을 맡을 수 없기 때문에 만 68세인 한 회장은 더이상 연임이 불가능하다. 대규모 세대교체가 예상된다. 자회사 CEO 출신이 회장으로 오는 전례를 봤을 때 조 행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등이 유력한 차기 주자로 거론된다. 다음달 26일 임기가 끝나는 위 사장의 거취가 주목된다. 한 회장의 레임덕(권력 누수)을 막기 위해서라도 일단 위 사장을 1년 연임시켜 조 행장과 경쟁 구도를 만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의 임기는 내년 3월 끝난다. 현재로서는 연임이 무난해 보인다. 김정태(JT) 하나금융 회장의 임기가 내후년 3월 끝나는 만큼 ‘포스트 JT’로도 거론되지만 금융권은 JT의 3연임에 더 무게를 둔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아직 임기가 1년 반 이상 남았지만 지난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현직 CEO 연임 우선권을 경영승계 규정에 포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를 두고 “연임 욕심을 버렸다”는 성급한 분석도 들린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KB 회장 인선에) 정부 입김이 유독 강했던 터라 방어적 차원에서 CEO 연임 우선권을 검토했고 그게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지만 자칫 CEO와 이사회가 너무 가까우면 1인 장기 집권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 접은 것”이라면서 “이를 윤 회장의 연임과 연계 지어 해석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우선권을 주지 않는다고 해서 현직 CEO가 연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올 연말에는 유일한 여성 행장인 권선주 기업은행장의 임기가 끝난다. 당초 권 행장의 연임설이 돌았으나 최근에는 전직 고위 금융관료 등의 하마평이 무성하다. 윤석헌 전 금융학회장은 “CEO 교체기마다 국내 금융권은 낙하산 인사와 줄서기로 몸살을 앓았다”며 “글로벌 경기 회복 불확실성 등으로 지금 같은 저성장이 얼마나 더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금융사들이 살아남으려면 소모적인 후계 경쟁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사는 선진화된 CEO 승계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정부는 낙하산 유혹을 물리쳐야 한다는 주문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울산 반구대암각화 임시 물막이 사업 중단

    울산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 보존 대책으로 추진됐던 ‘가변형 임시 물막이’(카이네틱 댐) 사업 중단이 확정됐다. 문화재청은 21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제7차 건축분과 문화재위원회 회의에서 임시 물막이 안건을 심의한 결과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시 물막이는 50여년간 대곡천 수위에 따라 물에 잠겼다가 외부에 노출되기를 반복한 반구대 암각화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와 해체가 가능한 길이 55m, 너비 16~18m, 높이 16m의 거대한 옹벽을 세우는 사업이다. 문화재청과 울산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4∼5월, 세 차례 물막이 투명판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모형실험을 진행했는데, 세 번 모두 투명판 접합부와 투명판을 둘러싼 구조물에서 누수 현상이 발생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국무조정실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울산시가 2013년 6월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 지 3년 만에 혈세 28억원만 날린 채 종지부를 찍게 됐다. 문화재청과 울산시는 앞으로 대곡천 수위조절안, 생태제방 축조안 등 여러 대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사설] 난국 직면한 당·청, 신뢰 회복할 수습책 내놔야

    박근혜 정부가 집권 4년차를 맞아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집권당인 새누리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자중지란에 빠져 있고 청와대 핵심 실세로 알려진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의혹은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 우 수석은 명예훼손으로 언론사를 고소했지만 시민단체로부터는 반대로 고발된 상태다. 이유야 어떻든 현직 민정수석이 검찰 조사 대상이 된 것 자체가 우려스런 일이다. 지금 국정 난맥상은 심각하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싸고 국론이 분열된 상황에서 중국의 반발로 북핵 문제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 나사 풀린 공직 기강은 한심한 지경에 이르렀다.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민중은 개돼지와 같이 먹고살게만 해 주면 된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 파면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직원들은 뇌물 수수와 성매매 추문을 일으켰고 이것도 모자라 산하 단체 직원에게 자식의 숙제까지 시키는 참으로 어이없는 갑질을 했다. 미세먼지를 고등어 탓으로 돌린 환경부나 국가 브랜드 표절 논란에 휩싸인 문화체육관광부,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에 앉혔다가 나라 망신을 자초한 기획재정부 등 어느 한 곳 믿을 데가 없다. 경제 부처 장관들이 내놓은 대책마다 재탕·삼탕의 짜깁기 정책으로 언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정치는 물론이고 외교안보, 교육, 경제 어느 분야를 가릴 것 없이 국정 운영 시스템 자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느낌이다. 무엇보다 검찰 권력의 부패상이 국민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비리를 척결하라고 권력을 위임받은 진경준 검사장은 그 권한으로 사익을 취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저질렀다. 부도덕한 검찰의 민낯이 드러났다. 검찰 권력의 부패는 너무 과도한 권한을 부여한 탓이다. 한국 검찰은 세계 어느 검찰도 갖지 못한 수사권과 수사 지휘권, 독점적 기소권을 갖고 있다. 범죄 수사와 사정권을 가진 검찰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것은 국가 존립의 기반이 무너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검찰 권력을 바로 세우려면 강력한 내부 감찰 제도를 운용해 비리를 발본색원하는 한편 고위공직비리조사처 신설 등 근본적인 개혁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 신뢰가 땅바닥으로 추락한 지금의 상태로는 원활한 국정 수행을 기대하기 어렵다. 남은 1년 7개월 동안 현 정권은 미완의 개혁을 완성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갖고 있다. 권력 누수 징후가 나타나면 국정 추진 동력은 급속히 힘을 잃게 된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이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한다. 분노한 민심을 되돌리고 조기 레임덕을 막으려면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동시에 전면적인 수습책을 내놓아야 한다. 임기 말까지 제대로 국정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장관이든 수석이든 비리 연루자나 함량 미달자들은 과감하게 물갈이해야 한다.
  • 수자원公, 칠레 상수도 새는 물 잡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칠레 탈카시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컨설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남미에서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수주는 처음이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 가운데 누수 등 손실을 제외하고 실제로 사용해 요금이 징수된 물의 비율이다. 사업 기간은 6개월, 사업 규모는 15만 달러(1억 7000만원)로 작지만 칠레는 25개의 민간사업자가 수도를 공급하고 있어 사업 성과에 따라 다른 지역 또는 다른 민간사업자와의 후속 사업도 기대된다. 칠레는 상수도 보급률이 99.8%로 높지만, 유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평균 유수율이 66.3%에 불과하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으로 물관리 분야의 앞선 기술을 칠레에 적용해 유수율을 10% 포인트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박근혜 대통령이 칠레를 방문한 데 이어 국토부와 수자원공사가 합동으로 칠레 정부·수도협회와 협의하고 중남미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을 파견한 결과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한국수자원공사, 칠레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수주

    한국수자원공사, 칠레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수주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칠레 탈카시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컨설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남미에서 유슈율 제고 사업 수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 가운데 누수 등 손실을 제외하고 실제로 사용해 요금이 징수된 물의 비율이다.  사업기간은 6개월, 사업규모는 15만 달러(1억 7000만원)로 작지만 칠레는 25개의 민간사업자가 수도를 공급하고 있어 사업 성과에 따라 다른 지역 또는 다른 민간사업자와의 후속 사업도 기대된다. 해수담수화, 댐 통합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칠레는 상수도 보급률은 높으나(99.8%),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평균 유수율이 66.3%에 불과하다. 탈카시 일부 지역은 37.9%에 불과하다. 이번사업으로 물관리 분야의 앞선 기술을 칠레에 적용해 유수율을 10%포인트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박근혜 대통령이 칠레를 방문한데 이어 국토부와 K-water가 합동으로 칠레 정부·수도협회와 협의하고 중남미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을 파견, 기술·인력 교류 등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수주활동을 편 결과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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