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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혈세 누수 만연… 보조금 전면 재검토하라”

    尹 “혈세 누수 만연… 보조금 전면 재검토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무분별하게 늘어난 보조금 예산을 전면 재검토해서 내년 예산부터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 혈세가 정치 포퓰리즘의 먹잇감이 되고 지난 정부에서만 400조원의 국가채무가 쌓였다”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또 최근 민간단체 보조금·지방교육재정 교부금 감사에서 드러난 부정·비리에 대해 “납세자에 대한 사기행위이고 미래세대에 대한 착취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간단체 보조금과 관련, “지난 정부에서 2조원 가까이 늘어나는 동안 제대로 된 관리·감독 시스템이 없어 도덕적 해이와 혈세 누수가 만연했다”며 전 정부를 겨냥해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감사를 통해 엄청난 부정과 비리가 적발됐다”며 “횡령, 리베이트 수수, 허위 수령, 사적 사용, 서류 조작 등 부정의 형태도 다양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주 발표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합동점검을 언급하면서 “대규모 위법 부당 사례가 적발됐다. 보조금은 남발되고 검증과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부정과 비리의 토양이 됐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보조금 선정과 집행, 점검 과정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 시스템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마무리발언에서 “보조금의 부정·비위에 대해서는 궁극적으로 공직자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각 부처에서 내년도 보조금 예산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 시작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특히 “국민의 세금인 보조금을 받아 가는 사람들은 반드시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정직하고 정확하게 증빙을 제출할 의무 있다”며 “이를 어기고 허위 자료를 제출한 사람에게 보조금을 주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국무회의에서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 보조사업 정산 보고서 외부 감사 대상을 보조금 총액 3억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다.
  • 보조금 비위 칼 빼들었다… 1억 넘게 받는 4만곳 외부검증

    보조금 비위 칼 빼들었다… 1억 넘게 받는 4만곳 외부검증

    3년 동안 314억 부정사용 확인尹 “정부, 관행적 집행 반성해야”기재부, 보조금법 개정도 추진회계보고서 제출은 10억→3억 정부가 국고보조금 외부 검증 대상 기준을 보조금 총액 3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국가 예산이 허투루 쓰이는 것은 막기 위해 검증 망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는 뜻이다. 시민·노동단체의 회계 투명성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감시 압박 수위가 점점 높아지는 형국이다. 정부는 13일 국무회의를 열고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민간 보조사업 정산보고서에 대한 외부 검증 대상을 보조금 총액 3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확대·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보조금법 시행령은 보조금을 받는 민간 보조사업자의 회계 정산보고서를 대상으로 외부 회계법인이나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등록된 감사단이 검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검증받는 보조금 사업은 이달 말부터 기존의 4배 이상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3억원 이상 사업은 9079개였는데, 1억원 이상으로 넓어지면서 4만 411개로 확대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민간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여 낭비를 줄이고 부정 수급에 따른 재정 누수를 막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 투명성 제고 방안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의 성격이다. 앞으로 정부가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노동조합이나 시민단체에 대한 ‘회계 견제’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부는 회계감사보고서 제출 대상을 현행 10억원 이상 보조사업자에서 3억원 이상으로 낮추는 보조금법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현행 10억원 이상을 받는 보조 사업자를 대상으로 외부 기관을 통한 회계감사를 진행한 뒤 회계감사 보고서 제출 기준을 3억원 이상으로 내려 감사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또 정부는 보조금을 1차로 받는 단체뿐만 아니라 위탁이나 재위탁을 받아 보조금을 실제 사용하는 하위 사업자도 보조금 관리 시스템인 ‘e나라도움’에 등록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날 국고보조금 부정 사용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낸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 내에서도 보조금 선정과 집행 과정에서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무사안일에 빠져 관행적으로 집행된 것은 아닌지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며 정부의 관리·감독이 부실했다는 점도 동시에 지적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4일 최근 3년간 국고보조금 6조 8000억원이 지급된 비영리 민간단체 1만 2000여곳을 감사한 결과 총 1조 1000억원 규모의 사업에서 1865건의 부정·비리가 적발됐다고 발표했다. 부정 사용 금액은 314억원에 달했다. 현재 국고보조금 예산은 102조 3000억원으로 국가 예산의 16%에 달한다. 2019년 77조 9000억원에서 2020년 86조 7000억원, 2021년 97조 9000억원, 지난해 102조 3000억원 등 꾸준히 증가하다 올해 동결됐다. 이 중 민간보조금 예산은 19조 1985억원, 자치단체보조금 예산은 83조 322억원으로 전체 국고보조금의 57.9%가 사회복지 분야에 할당돼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보조금관리위원회를 열고 278개의 평가 대상 보조금사업 가운데 63.3%인 176개 사업을 예산이 끊기거나 깎이는 구조조정 대상으로 판정했다. 이 중 11개 사업은 즉시 폐지됐고, 22개는 단계적 폐지, 2개는 통폐합, 141개는 감축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평가 대상이 됐던 278개 사업에 지원된 보조금은 약 8조 1000억원 수준이었다.
  • 尹 “영웅왜곡은 반국가행위…대한민국, 피묻은 군복 위에 서 있어”

    尹 “영웅왜곡은 반국가행위…대한민국, 피묻은 군복 위에 서 있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는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반국가 행위”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민주권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담고 있는 헌법 정신의 실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달 초 이래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천안함 자폭’ 글 등으로 9시간 만에 사퇴하고, 그 과정에서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향해 “무슨 낯짝”,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 등의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일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먼저 “보훈의 달 6월”이라고 언급하면서 “국가 품격은 어떠한 인재를 배출하느냐보다 누구를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달렸다”고 지적했다.이어 “자유 대한민국은 자신을 던져 나라와 국민을 지켜낸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며 “제복 입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은 이날 모두 가슴 쪽에 ‘121879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를 착용했다. 이는 윤 대통령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 때에도 가슴팍에 달았던 배지다. 태극기 문양을 바탕으로, 가족에게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879명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아 제작됐다. 이날 국무회의는 국가보훈부 출범 이후 박민식 보훈부 장관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참석한 첫 국무회의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또 과거 정부에서 있었던 민간단체 보조금 비리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보조금 관리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민간단체 보조금이 지난 정부에서 2조원 가까이 늘어나는 동안 제대로 된 관리, 감독 시스템이 없어 도덕적 해이와 혈세 누수가 만연했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도 부정과 비리의 토양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혈세가 정치 포퓰리즘의 먹잇감이 되고 지난 정부에서만 400조원의 국가채무가 쌓였다”며 “이는 납세자에 대한 사기행위이며 미래세대에 대한 착취행위”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잘못된 것은 즉각 제대로 도려내고 바로잡는 것이 정부 책무”라며 “부정과 부패의 이권 카르텔은 반드시 부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를 향해서도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며 “향후 보조금 사업에서 부정, 비위가 발생할 경우 사업자뿐 아니라 담당 공직자들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는 무분별하게 늘어난 보조금 예산을 전면 검토해 내년도 예산부터 반영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첨단산업 인재를 길러내려면 대학이 혁신적으로 변해야 한다”며 대학을 중심으로 한 교육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한편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안전 대책을 재점검하라고 당부했다. 국토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침수방지시설 설치 마무리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지시한 디지털 홍수 경보 시스템의 조속한 완성에도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 2023 세계문화산업포럼서 ‘한-아세안 특별세션’ 개최

    2023 세계문화산업포럼서 ‘한-아세안 특별세션’ 개최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14일 대구 수성호텔에서 열리는 2023 세계문화산업포럼(이하 WCIF)에서 ‘아세안 청년들과 함께 열어가는 창조경제’를 주제로 ‘한·아세안 특별세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14~15일 양일간 진행되는 2023 WCIF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와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사단법인 한국문화산업포럼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이 후원하는 행사다. 2019년 출범 이후 문화 콘텐츠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미래 핵심 주제를 선도하는 연례 포럼이다. 1부 한·아세안 특별세션에는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아세안 문화산업 공동 번영을 위한 양 지역간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앙겔라 타누수디조(Angela Tanoesoedibjo)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차관과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이 특별강연자로 나선다. 이어서 2PM 출신 아이돌 닉쿤의 진행으로 아세안의 저명한 인플루언서 5인이 패널로 참여한다. 한·아세안 특별세션 패널 참가 인플루언서는 라피 아마드 & 나지기타 슬라비나(인도네시아)·크링 킴(필리핀)·벤자민 챙(싱가포르)·메이찬(베트남)·서병기(한국) 등이다. 이번 포럼에 초청된 패널리스트 모두 본국에서 방송인·음악가·크리에이터·사업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유명 인사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너지 창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WCIF 홍보대사로 선정된 틱톡 팔로워 5,000만명을 보유한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 ‘원정맨’과 팔로워 1,020만명의 ‘케지민’도 참석한다. 김해용 사무총장은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아세안 지역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한-아세안 특별세션을 통해 양 지역 모두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부응하고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방면에서도 교류 및 협력의 기회가 증진되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세계문화산업포럼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예정이다.
  • 尹, 국무회의서 민주당 ‘천안함’ 논란 겨냥 “영웅 폄훼는 반국가 행위”

    尹, 국무회의서 민주당 ‘천안함’ 논란 겨냥 “영웅 폄훼는 반국가 행위”

    尹 “영웅의 희생·헌신 왜곡·폄훼해선 안 된다”전임 정부 거론, “보조금 혈세 누수 만연” 지적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행위는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반국가 행위”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자유 대한민국은 자신을 던져 나라와 국민을 지켜낸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민주권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담고 있는 헌법 정신의 실천”이라면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민주당 인사들의 천안함 관련 발언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은 지난 5일 ‘천안함 자폭’ 발언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9시간여 만에 사퇴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과정에서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향해 “부하들을 다 죽이고 무슨 낯짝으로 그런 말을 하느냐. 어이가 없다”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고보조금 관련 전임 정부를 지적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국고보조금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는 시행령을 심의한다”면서 “보조금 관리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민간단체 보조금이 지난 정부에서 2조 원 가까이 늘어나는 동안 제대로 된 관리, 감독 시스템이 없어 도덕적 해이와 혈세 누수가 만연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번 감사를 통해 엄청난 부정과 비리가 적발됐다”면서 “횡령·리베이트 수수·허위 수령·사적 사용·서류 조작 등 부정의 형태도 다양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발표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합동점검을 언급하면서도 “대규모 위법 부당 사례가 적발됐다. 보조금은 남발되고 검증과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부정과 비리의 토양이 됐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혈세가 정치 포퓰리즘의 먹잇감이 되고 지난 정부에서만 400조 원의 국가채무가 쌓였다”며 “납세자에 대한 사기 행위이고, 미래세대에 대한 착취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잘못된 것은 즉각 제대로 도려내고 바로잡는 것이 국민의 정부의 책무”라면서 “부정과 부패의 이권 카르텔은 반드시 부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자격 없는데 불법하도급…정부 단속 58건 적발, 형사고발 착수

    자격 없는데 불법하도급…정부 단속 58건 적발, 형사고발 착수

    건설업을 등록하지 않거나 자격을 갖추지 못한 업체에 불법하도급한 사례 등이 정부 단속 결과 58건 적발돼 형사고발 절차에 들어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불법하도급 집중단속 현황을 점검하고, 공공공사 발주기관 및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불법하도급 근절방안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508개 불법하도급 의심 현장에 대해 집중 단속 중이다. 이달 8일까지 총 77개 현장을 점검한 결과, 33개(42.8%) 현장에서 58건의 불법하도급이 적발됐다. 적발된 업체는 원청 28개사와 하청 14개사다. 무자격자에 대한 불법하도급 사례가 42건(72.4%)에 달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청(16건), 서울청(10건), 부산청(7건), 익산청(6건), 원주청(3건) 순이다. 하청이 발주자의 서면 승낙 없이 무자격자에게 다시 하도급을 준 불법 사례도 16건 적발됐다. 일례로 복합문화센터 공사를 수주한 종합건설업체 A건설사는 미장공사, 금속공사, 수장공사, 철공공사를 각각 무등록자에 불법하도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파트 건설 공사 중 지하층 흙막이 공사를 하도급받은 B전문건설업체는 무등록 항타기 임대사업자에게 지반공사를 불법 재하도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자격자에게 불법하도급을 준 업체와 불법 재하도급한 업체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또 1년 이하 영업정지 또는 불법하도급 대금의 30% 이내 과징금 등 행정처분 대상이다. 건설업을 등록하지 않고 하도급받은 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자격 없이 하도급받은 자는1년 이하 영업정지 또는 불법하도급 대금의 30% 이내 과징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국토부는 이번에 적발된 42개 건설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절차에 착수했다. 아울러 오는 8월 30일까지 단속 중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도 강력 처분할 예정이다. 단속이 마무리되면 결과를 분석해 공개하고 불법하도급 근절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원 장관은 “불법하도급은 건설업계 이미지를 훼손하고 업계를 병들게 하는 근원적인 문제”라면서 “불법하도급으로 인해 공사비가 누수되면 근로자에게 지급돼야 할 임금이 체불되거나, 부실시공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국민에 피해가 간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불법하도급 처벌 수준 및 관리의무 강화 등을 위해 산업계 의견수렴 등을 거쳐 기존에 발의된 ‘건설산업법’ 개정안에 대한 수정 의견을 마련했으며, 국회 협의를 거쳐 이달 중 재발의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 광주 ‘가뭄·홍수·폭염 안심도시’로 만든다

    광주 ‘가뭄·홍수·폭염 안심도시’로 만든다

    광주시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급격한 기후변화로 일상화되어버린 다양한 기후위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뭄·홍수·폭염 안심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뭄·홍수·폭염 안심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광주지역은 지난 2018년 역대 최장 폭염(36일, 최고기온 40.1℃), 2020년 역대 최장 장마(54일, 여름철 강수량 1471.3㎜)에 이어 2022년 역대 최장 가뭄(227.3일, 누적강수량 평년 대비 60%) 까지 기후변화에 따른 심각한 재난 상황을 경험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짧은 기간 반복되고 있는 가뭄과 홍수, 폭염 등 3대 기후재난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시 회복탄력성을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 시장은 우선 가뭄 대책으로 물길 연결(워터그리드)을 골자로 하는 ‘동복댐 하나 더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제한급수 위기를 맞아 구축한 5만t 규모의 영산강 비상급수체계를 오는 2026년까지 430억원을 투입해 10만t으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강변여과수 10만t 개발, 농업·생활용수 연계 11만t 개발 등 하루 약 30만t 이상의 대체수원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긴급누수탐사에 30억원, 노후상수관 정비에 997억원, 블록시스템 정비에 356억원 등을 들여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2026년까지 집중 추진, 현재 5.7%인 수돗물 누수율을 2026년까지 2.5% 미만으로 낮춘다. 홍수 대책으로는 지방하천, 상습침수지역 등 홍수취약지구 12개소를 선제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우산지구, 문흥성당 일원, 북구청사거리, 신안교 일원 등 상습침수지역 4개소에는 769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한다. 운정천, 용전천 등 6개 지방하천에 대한 하천 폭 확장과 제방 축조 등 정비도 지속 추진한다. 노후하수관로 중점관리지역인 서방천 배수구역과 용봉나들목(IC)·공구의 거리에는 빗물펌프장 등 침수예방시설을 설치해 집중호우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홍수 감시 예측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도시침수예상지도를 고도화하고, 2026년까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하수도시설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폭염 대책으로는 열섬 완화지역 10개소를 발굴, 집중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중심의 폭염 대응을 넘어 근본적으로 ‘도시의 열을 낮추는’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올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폭염 취약지역을 분석해 도심 쿨스팟 및 바람길 5개소, 시원한 도시사업(가칭) 5개소 등 총 10곳을 선정, ‘기후안심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폭염상황실 운영을 통해 재난문자 발송과 행동요령 안내, 현장근로자, 고령층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폭염대응도 빈틈없이 추진한다. 특히 984명의 전담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가 독거노인 1만5000명을 대상으로 방문·안부전화를 통해 생활환경을 살피고, 폭염취약계층 1만8000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경로당 중심의 무더위쉼터를 학교 등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강기정 시장은 “가뭄·홍수·폭염은 광주의 대표적인 기후재난”이라며 “지난 1년 시민들과 함께 가뭄을 극복했던 경험을 키워 일상이 된 기후위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안심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개장 두 달 만에 문 닫은 부산 아쿠아드림파크 내달 재개장

    개장 두 달 만에 문 닫은 부산 아쿠아드림파크 내달 재개장

    전국 최대규모 수영장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개장 후 두 달 만에 침수 발생으로 문을 닫은 부산 기장군 정관 아쿠아드림파크가 휴장 10개월만인 다음달 정식개장한다. 기장군은 정관아쿠아드림파크를 20일부터 시범운영하고, 내달 1일 정식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시범운영기간에는 일정 인원까지 선착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정관아쿠아드림파크는 지난해 6월 개장했다. 기장군이 군비 524억원을 들여 준공했으며, 27개 레인을 갖추고 있어 국내 실내 수영장 중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그러나 개장 두 달만인 지난해 8월 28일 누수와 기계실 침수가 발생하면서 운영이 중단됐다. 이후 군은 누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자문 용역을 벌여 일부 설계와 시공에 오류가 있었다고 결론냈다. 이후 약 4억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진행하면서 재개장 준비를 마쳤다. 아쿠아드림파크의 누수, 침수와 관련해 기장군의회는 전임 군수가 조기 개장하려고 공사 기간을 무리하게 단축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 감사원은 지난 2월부터 감사를 벌이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당초 5월 말 재개장할 계획이었지만,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 조처 등을 하느라 개장이 늦어졌다. 엔데믹으로 수영장 수요도 늘고 있는만큼 주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차질없이 재개장하겠다”고 밝혔다.
  • 다시 만난 에콰도르… 남미산맥 넘어야 ‘어게인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김은중호의 ‘결승 신화’는 첩첩이 늘어선 ‘남미 산맥’ 너머에 숨어 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 대표팀은 지난 29일(한국시간) 감비아와의 조별리그 F조 최종 3차전에서 0-0으로 비겨 조 2위(1승2무·승점 5)로 16강에 진출했다. 토너먼트 첫판인 16강전 상대는 4년 전 폴란드 대회 4강에서 격돌했던 에콰도르다. 에콰도르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가장 많은 11골을 넣은 팀이다. 물론 이 가운데 9골은 최약체인 피지를 상대로 넣은 것이지만 득점 공동 선두 저스틴 쿠에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를 비롯한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는 켄드리 파에스 등 위협적인 공격수가 즐비하다. 4년 전 1-0 승리를 포함해 상대 전적에서 3승1패로 앞서는 에콰도르를 넘으면 8강 상대는 또 다른 16강전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할 홈팀 아르헨티나가 될 가능성이 짙다. 대회 개최국인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A조)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김은중호가 4강까지 내달리면 이후 콜롬비아를 비롯해 우루과이, 브라질 등과 맞닥뜨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에콰도르를 비롯한 남미팀들은 조별리그부터 강세를 보여 역대 가장 많은 출전 5개 나라가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콜롬비아, 브라질이 나란히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에콰도르와 우루과이는 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했다. 전통적으로 U20 월드컵에선 남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통산 우승 횟수 1, 2위도 아르헨티나(6회)와 브라질(5회)이다. 남미 팀이 대회 결승에 오르지 못한 건 22차례 대회에서 단 6번뿐이다. 그중에 하나가 2019년 폴란드 대회였다. 당시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이 이끌던 한국은 이강인 등의 활약에 힘입어 결승까지 올라 우크라이나에 패하긴 했으나 이 대회 처음으로 준우승이라는 ‘신화’를 썼다. 배턴을 이어받은 김은중호가 또 한 번의 기적을 쓰기 위해선 ‘남미 산맥’을 넘어야 한다. 일단 새달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에콰도르전이 관건이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5군을 투입하며 900㎞ 경기장 이동에 따른 체력과 전력의 누수를 예방했다. ‘어게인 2019’를 꿈꾸는 김은중호의 도전은 에콰도르전부터 또 다른 시작이다.
  • 김은중호, ‘남미 산맥’ 넘으면 또 다른 신화 보인다

    김은중호, ‘남미 산맥’ 넘으면 또 다른 신화 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김은중호의 ‘결승 신화’’는 첩첩이 늘아선 ‘남미 산맥’ 너머에 숨어 있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지난 29일(한국시간) 감비아와의 조별리그 F조 최종 3차전에서 0-0으로 비겨 조 2위(1승2무·승점 5)로 16강에 진출했다. 토너먼트 첫판인 16강전 상대는 4년 전 폴란드 대회 4강에서 격돌했던 에콰도르다. 에콰도르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가장 많은 11골을 넣은 팀이다. 물론 이 가운데 9골은 최약체인 피지를 상대로 넣은 것이지만 득점 공동 선두 저스틴 쿠에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를 비롯한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는 켄드리 파에스 등 위협적인 공격수들이 즐비하다. 4년 전 1-0 승리를 포함해 상대 전적에서 3승1패로 앞서는 에콰도르를 넘으면 8강 상대는 또 다른 16강전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할 홈팀 아르헨티나가 될 가능성이 짙다. 대회 개최국인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A조)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애초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가 인도네시아의 대회 개최권을 넘겨받으면서 본선에 합류했지만 조별리그 3경기 동안 10골을 넣은 반면 실점은 단 1골에 불과할 만큼 수비 조직력이 돋보인다. 김은중호가 4강까지 내달리면 이후 콜롬비아를 비롯해 우루과이, 브라질 등과 맞닥뜨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에콰도르를 비롯한 남미팀들은 조별리그부터 강세를 보여 역대 가장 많은 출전 5개 나라가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콜롬비아, 브라질이 나란히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에콰도르와 우루과이는 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했다. 전통적으로 U-20 월드컵에선 남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통산 우승 횟수 1, 2위도 아르헨티나(6회)와 브라질(5회)이다. 남미 팀이 대회 결승에 오르지 못한 건 22차례 대회 가운데 단 6번 뿐이다. 그중에 하나가 2019년 폴란드 대회였다. 당시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이 이끌던 한국은 이강인 등의 활약에 힘입어 결승까지 올라 우크라이나에 패하긴 이 대회 처음으로 준우승이라는 ‘신화’를 썼다. 배턴을 이어받은 김은중호가 또 한 번의 기적을 쓰기 위해선 좋든 싫든 ‘남미 산맥’을 넘어야 한다. 일단 새달 2일 오전 6시(한국 시각) 에콰도르전이 관건이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5군을 투입하면서 900㎞ 경기장 이동에 따른 체력과 전력의 누수를 예방했다 ‘어게인 2019’를 꿈꾸는 김은중호의 도전은 에콰도르전부터 또 다른 시작이다.
  • 형광 녹색으로 물든 伊 베네치아 운하...원인은 사고? 시위?

    형광 녹색으로 물든 伊 베네치아 운하...원인은 사고? 시위?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유명 관광지 리알토 다리 아래 운하가 형광빛으로 환하게 빛나는 녹색으로 변해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 등 현지언론은 이날 아침 운하 물이 밝은 녹색으로 변한 기현상이 벌어져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실제로 공개된 영상과 사진을 보면 운하는 녹색 물감을 풀어놓은듯 밝게 빛나는 것이 확인된다. 이 운하 위로 관광객들을 태운 곤돌라와 수상택시가 지나가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고 있는 것. 이에대해 루카 자이아는 베네토 주지사는 “지역 주민들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처음 전해들었다”면서 “현재 관계 당국이 나서 샘플을 수집하고 CCTV를 분석하는등 사건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현재까지 운하가 녹색으로 변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에대한 다양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먼저 ANSA 통신은 운하가 녹색으로 변한 이유가 누수를 추적하는데 자주 사용하는 염료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경찰의 초기 조사 결과를 전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시위의 결과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마지막 세대’라는 의미의 현지 환경단체 ‘울티마 제네라치오네’는 최근 ‘로마의 휴일’ 등 영화로 유명한 트레비 분수에 검은 액체를 붓거나 로마 원로원 건물 ‘쿠리아 율리아’ 앞에서 진흙 시위를 벌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단체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이같은 시위를 벌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운하 역시 이들의 소행이라는 것. 그러나 울티마 제네라치오네 측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지난 1968년 아르헨티나 예술가 니콜라스 가르시아 우리부루가 베니스 비엔날레 기간 생태계에 대한 각성을 촉구한다는 명목으로 운하를 녹색으로 물들인 것과 비슷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명품 입고 거리서 현금 세는 중국인들…프랑스서 범죄 표적

    명품 입고 거리서 현금 세는 중국인들…프랑스서 범죄 표적

    '현금 부자' 중국인들을 노린 잔혹한 살인 사건이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특히 이번 사건은 글로벌 기업들의 유럽 본사와 각국 대사관 등이 자리한 파리의 고급 주택가가 밀집한 지역에서 발생해 논란이다. 18일 구파이신원 등 중국 매체들은 프랑스 언론 르 파리지앵 보도를 인용해 최근 프랑스 파리 16구의 한 고급 아파트에서 25세 중국 국적의 남성이 잔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된 것이 현지 경찰에 의해 확인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20대 남성으로 알려진 A씨의 시신이 발견된 것은 지난 16일 오후로, 평소와 다르게 연락이 닿지 않는 집주인이 수도관 누수 등의 문제로 아파트 문을 열고 집 안에 들어간 직후였다.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집에 들어간 집 주인은 곧 방 안에서 시신의 일부가 훼손된 A씨를 발견했는데, 그의 손과 발은 침대에 강제로 묶여 있는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리 관할 경찰은 “돈을 노리고 누군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자 시신은 부검을 위해 파리 법의학 연구소로 보내졌다”고 밝혔다.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되자, 프랑스 현지 중국 교민 사회는 큰 충격을 받은 듯 동요하는 모습이다. 특히 경찰 초동 수사 결과 A씨의 시신 일부가 훼손됐으며, 사망 직전까지 잔인한 학대에 노출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현지에 거주하는 중국인들 사이에 ‘나도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등 두려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프랑스 파리에 거주한다고 밝힌 한 중국계 주민은 “최근 유럽에서 중국인들은 모두 현금 부자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유럽을 여행하거나 장기 체류하는 중국인들은 명품 브랜드를 즐겨 입거나 거리에서 현금을 세는 등의 위험한 행동을 많이 한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이번 사건이 파리현대미술관과 불로뉴숲을 포함한 대표적인 공원이 있는 덕분에 부호들이 주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파리 북서쪽의 16구에서 벌어졌다는 점에서 두려움은 더욱 확산되는 양상이다. 또 다른 중국계 주민은 “일부 택배 회사에서 택배를 배송한 뒤 돈많은 중국인의 주소와 개인 정보를 몰래 되파는 사례가 있다고 들었다”면서 “해외에 체류하는 만큼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스스로 각별히 노력해야 범죄 표적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오산중·고교 교육환경개선 공로 감사패 받아

    최유희 서울시의원, 오산중·고교 교육환경개선 공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용산2)은 지난 15일 용산구 오산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개교기념일 및 스승의날 행사’에서 교육환경개선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행사에는 오산중·고등학교장, 이사장, 최 의원, 교사, 학생 등이 참석해 개교기념일을 축하하고 스승의날을 기념했다. 최 의원은 평소 학교 현장의 건의 사항을 청취해 문제해결 및 정책 반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감사패도 교육발전을 위한 공로가 인정돼 진행됐다.특히 최 의원은 오산고 도서관 등의 누수 위험시설과 학생통행로 안전을 위한 시설 보수, 오산중 특별교실정비 필요성에 공감해 개선을 위해 안팎으로 노력해왔다. 최 의원은 “학생들이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학교가 시설 노후화로 열악한 환경이었다. 시설 노후화는 단순한 교육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과도 직결된 만큼 환경개선이 시급했다”라며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교육비 추경, 강서구 86억원 확정”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교육비 추경, 강서구 86억원 확정”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제317회 임시회 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지역 관내 학교 교육시설개선 등 관련 사업비 약 86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자칠판 설치, 배수시설 개선, 누수위험시설 개선, 미끄럼방지시설 개선, 방진시설 개선 등 학교시설의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향상하기 위한 총 47개의 사업별 예산이 확정됐다. 김 의원은 강서구 관내 지역 학교의 현장방문을 통해 각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급한 사안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2023년도 서울시 교육청 추가경정예산 심의에 해당 개선 사업이 우선 반영되도록 주장했다. 특히 배수시설 개선 및 누수위험시설 개선을 비롯해 시청각실 안전시설 등 학생들의 안정된 교육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김 의원은 “개선되어야 할 학교시설은 여전히 많다”라며 “모든 학생이 쾌적한 교육공간에서의 학습권을 충분히 누릴 수 있어야 한다”라며 학교시설 환경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의 의지를 피력했다.
  • [금전있슈] ‘실손 누수’ 막는다더니…1년 뒤 지급 거부 담합 의혹

    [금전있슈] ‘실손 누수’ 막는다더니…1년 뒤 지급 거부 담합 의혹

    금전있슈는 ‘금융계 전년 동기 이슈(있슈) 점검’의 약자입니다. 금융업계에서는 해마다, 시기마다 비슷한 이슈가 반복됩니다. 한 시점의 작은 사건이 눈덩이처럼 커져 금융시장 전체를 흔들기도 합니다. 과거 금융 이슈, 지금은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요. 금전있슈에서 파헤쳐 보겠습니다.“노안 시력 교정을 하겠다고 멀쩡한 눈에 백내장 수술을 하고 보험금을 청구해요. 생내장 수술이 아니면 뭐겠어요?” “우리는 사기꾼이 아니에요. 달마다 보험료를 내는데 왜 필요할 땐 보험금을 안 주나요?”보험사들의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금 누수 원성에 금융당국이 나서 강화된 보험사기 예방 모범규준을 도입했습니다. 1년 전 일입니다. 지금은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는 모양새입니다. 손해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 거부를 담합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사에 나섰습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손해보험협회와 DB·메리츠·현대·흥국화재 등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백내장 보험금 지급 거부 담합 의혹과 관련해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필요에 따라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손보험금 누수는 해묵은 이슈입니다. 백내장 수술과 도수치료 등이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금융감독원은 2021년 11월 보험업계와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실손보험 누수 요인을 점검하고 개선을 추진했는데요. 그 결과 지난해 5월부터 강화된 보험사기 예방 모범규준이 시행됐습니다. 보험사기 예방 모범규준은 보험사의 상품 개발, 계약심사 등 모든 업무 단계에서 보험회사가 준수해야 하는 내용들을 명시한 행정지도안입니다. 과잉진료가 의심되거나 비합리적인 가격으로 진료비용이 책정된 경우, 치료 및 입원목적이 불명확한 경우 등에 해당하면 보험사는 질병치료 근거를 확보하고 의료자문을 통해 보험금 지급사유 해당 여부를 조사할 수 있도록 했죠. 같은달 업계에서 ‘실손 전사’로 불리는 DB손해보험이 가장 먼저 이를 도입한 기준을 공개했고 다른 보험사들도 이를 반영하고 나섰습니다. 보험사들은 실손보험금 누수가 이어지면 다른 소비자들이 내야 할 보험료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를 내세웠습니다. “우리가 적자가 나면, 소비자 부담이 증가하니 이를 막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죠. 실제 실손보험료도 올 들어 평균 8.9% 올랐습니다. 출시 시기별로 보면 1세대(2009년 9월 이전 판매) 실손보험은 평균 6%, 2세대(2009년 10월∼2017년 3월)는 평균 9%대 인상됐고, 2017년 4월 출시 후 5년여 간 동결 후 올해 첫 요율을 인상한 3세대는 평균 14%대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소비자는 더 많은 보험료를 부담하게 됐는데, 지급 기준이 깐깐해졌으니 불만이 늘었습니다. 보험업계와 의료계 사이에서도 법적 대응이 오고 갔습니다. 보험사들은 왜 과잉진료를 하느냐며, 의료계는 왜 의사를 보험사기꾼으로 보느냐며 날을 세웠습니다. 금융당국이 개정한 모범규준이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거부 명분이 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죠. 일각에서는 공정위가 담합 조사에 나서면서 이러한 기준을 만든 금융당국이 머쓱해진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옵니다. 업계에서는 공정위가 담합 정황을 밝혀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다만, 담합의 여지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업계 관계자는 “같은 사안을 두고 A보험사에서는 보험금이 지급됐는데, B보험사가 이를 거부할 경우 B사에 민원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사전에 이야기가 오고 가더라도 증거는 남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보험사 7조 ‘역대급 실적’… 순익 뻥튀기·보험금 담합?

    보험사 7조 ‘역대급 실적’… 순익 뻥튀기·보험금 담합?

    보험사들이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을 도입하고 보험금 누수를 틀어막으면서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호실적에도 웃을 수만은 없다. 금융당국은 실적 부풀리기 의혹을, 공정거래위원회는 보험금 지급 거부 담합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올 1분기 IFRS17 적용 기준 61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기존 회계기준(IFRS4)을 적용한 지난해 1분기 순이익(4491억원)과 단순 비교했을 때 무려 36.6%나 뛰었다. 다른 보험사도 마찬가지다. DB손해보험이 지난해 발표한 1분기 당기순이익은 2827억원에 불과하지만,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새 기준으로 재산정한 순이익은 4834억원에 달한다. 회계기준만 바꿨을 뿐인데 한 분기의 실적이 2배 가까이 뛴 것이다.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1분기 실적은 2152억원에서 회계기준 변경으로 3251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1분기 순이익은 4047억원을 올렸다.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은 1분기 각각 3336억원, 253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물로 나온 롯데손해보험도 79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IFRS17은 보험 부채 평가 기준을 원가에서 시가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보험업계 전체 순이익은 1분기에만 7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1년 동안 생명·손해보험사가 벌어들인 순이익이 9조 2000억원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아울러 새 기준에 따라 계약서비스마진(CSM) 개념이 새롭게 도입됐는데, 미래에 예상되는 이익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것이다. 순이익과 연결되는 CSM 산정에 일부 자율성이 부여되면서 보험사가 미래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느냐, 보수적으로 보느냐에 따라 실적이 갈리게 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밖에서는 실제 보험사가 어떤 시각으로 CSM을 산정했는지 알 수 없는 셈”이라며 “매각 이슈가 있는 보험사는 당장 실적을 높여야 좋은 값에 팔리지 않겠느냐”고 했다. 공인회계사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필두로 금감원은 CSM 산출의 합리성을 점검하고 관련 세부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공정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손해보험협회와 DB·메리츠·현대해상·흥국화재 등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백내장 보험금 지급 거부 담합 의혹과 관련해 현장조사를 벌였다. 필요에 따라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노숙인 1만 3000명 ‘여름나기’ 지원한다

    노숙인 1만 3000명 ‘여름나기’ 지원한다

    정부가 장마철과 혹서기에 대비해 다음 달부터 노숙인·쪽방주민 집중 관리를 시작한다. 7~8월은 집중 보호 기간으로, 주·야간 순찰을 더 확대하고, 무더위 쉼터를 24시간 개방하는 등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이런 내용의 ‘여름철 노숙인·쪽방 주민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전국 노숙인은 1만 3000명으로, 이중 거리 노숙인이 1594명, 시설 노숙인 6875명, 쪽방주민이 4775명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공무원과 노숙인시설 종사자로 공동대응반을 꾸려 거리노숙인 밀집지역과 쪽방촌을 주기적으로 순찰할 계획이다.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하도·교각 아래에서 지내거나 알코올중독, 만성질환 등을 앓는 노숙인은 집중 보호 대상으로 선정한다. 인명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 노숙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신고하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냉방설비, 용벽·지지대 부실, 누수·누전 등 노후 노숙인 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도 시행한다. 정충현 복지부 복지정책관은 “혹서기에는 주거 여건이 열악한 쪽방촌의 여름나기가 더욱 힘들다”며 “집중호우나 폭염으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장관 왔다 가면 뭐하나”… ‘고척 아이파크’ 또 물난리[경제 블로그]

    “장관 왔다 가면 뭐하나”… ‘고척 아이파크’ 또 물난리[경제 블로그]

    “어린이날이라 외출하려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물이 새고 조명까지 꺼진 걸 보고 또 멈출까 봐 불안해서 아이와 계단실로 갔어요. 거기도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더라고요.”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 아이파크’ 입주민들은 또다시 불안에 떨어야 했다.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입주한 지 반년밖에 안 된 아파트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해 빗물이 복도로 새어 들어왔기 때문이다. 103동, 105동, 106동 등에서는 벽면 한가운데 가로로 길게 갈라진 틈으로 스며들어 벽을 타고 흘러내린 빗물이 복도 한가득 고여 있었다. 엘리베이터와 계단 천장에서 계속해서 물이 뚝뚝 떨어져 일부는 조명까지 꺼져 버렸다. 국내 최대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인 해당 단지는 지난해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지만, 입주 전부터 수압조절기 부품 고장으로 침수와 단수 등 곳곳에서 하자가 발생<서울신문 2022년 10월 12일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12월에는 지상 주차장 스프링클러가 동파돼 천장에서 물이 비 오듯 쏟아져 내렸고 지난달에는 스프링클러 배관이 터져 한 가구가 물바다가 되기도 했다. 지난 1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해당 단지를 방문해 입주자 간담회를 열고 “시공사에 ‘내가 살 집을 짓는다’는 각오로 하자 처리 과정에서 입주민과 충분히 소통해 똑똑한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춰 달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입주민들은 여전히 하자로 고통받고 있다. 한 입주민은 “갑자기 추워지거나 큰비가 오면 또 무슨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가슴이 덜컹한다”며 “도대체 입주민의 눈높이를 어떻게 생각하기에 하루가 멀다 하고 하자가 발생하는지 모르겠다”고 성토했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초 광주 화정 아이파크 해체와 리빌딩을 전담하는 조직 이름을 ‘A1추진단’으로 정하고 신뢰 회복을 다짐한 바 있다. A1은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와 ‘Again’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아이파크’를 가장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겠다던 약속이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고객 신뢰를 쌓는 일에 소홀해서는 안 될 것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빠른 대응을 위해 당사 직영 보수팀을 투입해 작업 중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장마 전 누수 예상 부위를 점검하고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연장 대혈투… KGC, 왕좌에 오르다

    연장 대혈투… KGC, 왕좌에 오르다

    최종 7차전서 SK 100-97로 제쳐오세근 3번째 플레이오프 MVP오 “또 최고자리 올라 기분 좋다” 프로농구 안양 KGC가 통합 우승의 왕관을 쓰고 2시즌 만에 왕좌에 복귀했다. KGC는 7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7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서울 SK를 100-97로 제쳤다. 오마리 스펠맨이 34점 14리바운드로 앞장서고 오세근(20점 13리바운드)과 배병준(16점·3점슛 4개), 변준형(16점)이 힘을 보탰다. 첫 패배 뒤 2연승, 이어 2연패 뒤 2연승한 KGC는 지난 시즌 SK에 당한 챔피언결정전 패배를 설욕하며 2021~22시즌 이후 2시즌 만에 다시 정상에 우뚝 섰다. 특히 KGC는 최근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두 차례 우승하는 등 KGC 왕조 시대를 열고 있다. KGC의 플레이오프(PO) 우승은 2011~12, 2016~17, 2020~21시즌에 이어 팀 통산 4번째로 역대 우승 횟수에서 울산 현대모비스(7회), 전주 KCC(5회)에 이어 단독 3위가 됐다. KGC는 간판 슈터 전성현이 김승기 감독을 따라 고양 캐롯으로 이적하는 등 전력 누수가 있었으나 8년 만에 프로농구 사령탑으로 복귀한 김상식 감독 특유의 부드러운 소통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더욱 끈끈하게 뭉쳐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경기 1위에 오른 데 이어 통합 우승까지 내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통합 우승은 2016~17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챔피언결정전 내내 꾸준한 활약으로 버팀목이 된 오세근은 2011~12, 2016~17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PO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코치와 함께 최다 기록이다. 디펜딩 챔피언 SK는 김선형(37점·3점슛 5개 10어시스트)이 폭발하고 최성원(25점·3점슛 5개)과 자밀 워니(20점 13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2시즌 연속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2008~09시즌 KCC와 서울 삼성의 경기 이후 14시즌 만에 이날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역대 6번째 챔피언결정전 7차전은 올 시즌 최다 5905명의 관중이 찾아왔다. 챔피언결정전 6경기 연속 매진 사례. 1쿼터를 24-26으로 뒤진 KGC는 배병준이 1쿼터 막판부터 2쿼터 초반까지 3점슛 3개를 연달아 림에 꽂아 분위기를 바꾸고 스펠맨이 덩크 2방 포함 10점을 쓸어 담으며 53-48로 앞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한때 11점 차까지 간격을 벌렸던 KGC는 그러나, 김선형에게 3점포 3개 포함 19점을 두들겨 맞으며 접전이 됐다. 승부는 91-91로 돌입한 5분 연장전 막판에서야 갈렸다. 챔피언결정전 역대 6번째 연장에 7차전 연장은 처음. 98-97로 쫓긴 KGC는 경기 종료 31.1초를 앞두고 오세근이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뒤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꽂아 기어코 우승을 따냈다. 은퇴를 선언한 KGC 맏형 양희종은 SK의 3점슛이 거푸 빗나간 뒤 마지막 3.4초 동안 투입되어 코트에서 후배들과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선수 생활 마지막 순간을 마무리했다. 김 감독은 “4쿼터 들어 동점에 역전을 당했어도 선수들이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게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오세근은 “농구를 시작할 때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최고가 되겠다고 부모님과 약속했는데 여전히 운동을 하고 있고, 또다시 최고 자리에 오르게 되어 미칠 듯이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 오세근, 연장전 쐐기 자유투…KGC, 통합우승으로 2시즌 만에 왕좌 복귀

    오세근, 연장전 쐐기 자유투…KGC, 통합우승으로 2시즌 만에 왕좌 복귀

    프로농구 안양 KGC가 통합 우승의 왕관을 쓰고 2시즌 만에 왕좌에 복귀했다. KGC는 7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7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서울 SK를 100-97로 제쳤다. 오마리 스펠맨이 34점 14리바운드로 앞장서고 오세근(20점 13리바운드)과 배병준(16점·3점슛 4개), 변준형(16점)이 힘을 보탰다. 첫 패배 뒤 2연승, 이어 2연패 뒤 2연승한 KGC는 지난시즌 SK에 당한 챔피언결정전 패배를 설욕하며 2021~22시즌 이후 2시즌 만에 다시 정상에 우뚝 섰다. 특히 KGC는 최근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두 차례 우승하는 등 KGC 왕조 시대를 열고 있다. KGC의 플레이오프(PO) 우승은 2011~12, 2016-17, 2020~21시즌에 이어 팀 통산 4번째로 역대 우승 횟수에서 울산 현대모비스(7회), 전주 KCC(5회)에 이어 단독 3위가 됐다. KGC는 간판 슈터 전성현이 김승기 감독을 따라 고양 캐롯으로 이적하는 등 전력 누수가 있었으나 8년 만에 프로농구 사령탑으로 복귀한 김상식 감독 특유의 부드러운 소통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더욱 끈끈하게 뭉쳐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경기 1위에 오른 데 이어 통합 우승까지 내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통합 우승은 2016~17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챔피언결정전 내내 꾸준한 활약으로 버팀목이 된 오세근은 2011~12, 2016~17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PO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코치와 함께 최다 기록이다. 디펜딩 챔피언 SK는 김선형(37점·3점슛 5개 10어시스트)이 폭발하고 최성원(25점·3점슛 5개)과 자밀 워니(20점 13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2시즌 연속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2008~09시즌 KCC와 서울 삼성의 경기 이후 14시즌 만에 이날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역대 6번째 챔피언결정전 7차전은 올시즌 최다 5905명의 관중이 찾아왔다. 챔피언결정전 6경기 연속 매진 사례. 1쿼터를 24-26으로 뒤진 KGC는 배병준이 1쿼터 막판부터 2쿼터 초반까지 3점슛 3개를 연달아 림에 꽂아 분위기를 바꾸고 스펠맨이 덩크 2방 포함 10점을 쓸어담으며 53-48로 앞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한 때 11점 차까지 간격을 벌렸던 KGC는 그러나, 김선형에게 3점포 3개 포함 19점을 두들겨 맞으며 접전이 됐다. 승부는 91-91로 돌입한 5분 연장전 막판에서야 갈렸다. 챔피언결정전 역대 6번째 연장에 7차전 연장은 처음. 98-97로 쫓긴 KGC는 경기 종료 31.1초를 앞두고 오세근이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뒤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꽂아 기어코 우승을 따냈다. 은퇴를 선언한 KGC 맏형 양희종은 SK의 3점슛이 거푸 빗나간 뒤 마지막 3.4초 동안 투입되어 코트에서 후배들과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선수 생활 마지막 순간을 마무리했다. 김 감독은 “4쿼터 들어 동점에 역전을 당했어도 선수들이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게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오세근은 “농구를 시작할 때 중간에 그만 두지 않고 최고가 되겠다고 부모님과 약속했는데 여전히 운동을 하고 있고, 또 다시 최고 자리에 오르게 되어 미칠 듯이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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