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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원평가 성희롱’ 공론화한 교사, 교직 떠나기로 결심한 이유

    ‘교원평가 성희롱’ 공론화한 교사, 교직 떠나기로 결심한 이유

    지난해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에서 학생으로부터 성희롱 피해를 당한 뒤 이를 공론화했던 세종시의 한 교사가 교직을 떠나겠다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스승의 날 다음날인 지난 16일 A 교사는 트위터에 “교직을 떠나려합니다. 교권침해와 2차 가해, 길게 이어진 싸움 때문만이 아닙니다”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다시 살아보려던, 학교로의 복귀를 준비하던 피해자에게 ‘감사’라는 이름으로 가해를 하고, 협박을 하고, 언론에 거짓 해명을 해 명예까지 훼손시킨 소속 교육청 감사실로부터 입은 트라우마와 상처, 좌절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A 교사는 지난해 11월 실시된 교원평가에서 고3 학생으로부터 자신의 주요 신체 부위를 노골적으로 비하하는 성희롱 답변서를 받은 사실을 공론화한 바 있다. 당시 문제의 학생은 교사에 대해 자유롭게 평가를 남길 수 있는 자유 서술식 문항에서 A 교사에 대해 ‘XX 크더라’라고 썼고 다른 교사에게는 ‘그냥 기쁨조나 해라’ 등 성희롱 글을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 퇴학 처분됐다.가해 학생의 퇴학으로 일단락된 것 같았던 성희롱 피해 사건은 A 교사에 대한 세종시교육청의 감사로 재점화됐다. A 교사에 따르면 지난달 세종시교육청 감사실은 A 교사를 불러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인지’ ‘공론화 의도가 무엇인지’ ‘어떤 언론사와 접촉했는지’ 등을 자세히 물었다. 또 감사실은 A 교사에게 “(SNS를 통한 공론화는) 공무원 품위 유지 위반이고, 공무상 비밀 누설에 해당한다”면서 ‘지금까지의 행동은 수습이 안 되지만, 앞으로는 조심하라’라는 식의 경고도 했다고 A 교사는 주장했다. A 교사는 감사 당시 “학교 내부에서 문제 해결을 요청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피해 구제와 공익을 위해 외부에 공론화를 한 것이며 전교조 세종지부가 발표한 사건 관련 성명서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 세종지부 역시 A 교사가 전교조 소속이 아니라고 밝혔다. A 교사에 대해 감사가 이뤄진 사실이 지난달 언론 보도되자 교육청은 “국민신문고에 학생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관련해 해당 학교에 대한 감사 요청이 있어 교사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또 전교조와의 연관성, 언론사 접촉 여부 등에 대해 질문한 적이 없다고 교육청은 주장했다. 이에 A 교사는 “거짓 해명”이라면서 녹취록 원본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감사실 관계자는 전교조 세종지부의 성명서 발표, 언론사 접촉 여부를 A 교사에게 물었다. 세종시교육청의 당시 보도해명자료는 현재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상태다. A 교사는 “제가 직장을, 사랑하는 학생들을 마주하는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웃고 배우며 추억을 나눌 세월과 기쁨을 잃는 것이 바로 가해자들이 원하는 것”이라며 “힘을 내서 버텨보자고 응원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그러나 이런 현실을 알고서 어떻게 계속 생업으로서 교직을 유지할 수 있겠냐”라고 반문했다. 한편 A 교사가 감사실의 2차 가해를 주장하고 사직까지 표명해 논란이 커지자 세종시교육청은 17일 언론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다음주 A 교사와 면담하기로 약속을 잡았다”라고 밝혔다.
  • 中, 70대 美 시민권자에 간첩혐의로 무기징역 선고

    中, 70대 美 시민권자에 간첩혐의로 무기징역 선고

    중국 법원이 미국 시민권자인 70대 남성에 간첩 혐의를 적용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장쑤성 쑤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15일 간첩 혐의로 기소된 존 싱완 렁(78)에 무기징역과 함께 정치권리 박탈, 개인 재산(50만 위안·약 9600만원) 몰수를 선고했다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을 통해 밝혔다. 법원은 그가 간첩 혐의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홍콩 주민이자 미 시민권자인 그는 2021년 4월 쑤저우 국가안전국에 체포됐다. 쑤저우 법원은 렁씨의 홍콩 신분증과 미국 여권 번호를 공개했으나 추가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04년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실린 한 기사를 인용해 “홍콩 태생의 미국 기반의 사업가로 중국과 미국 지방정부 모두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기사에는 렁씨가 1985년 미 오클라호마주와 중국 광둥성 광저우 간 친선협회를 만들었고 “중미 무역과 문화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미 지방 정부 관리들과 해외 사업가들의 중국 투자를 초청하고 조율해왔다”고 소개했다. 렁씨에 대한 선고는 최근 중국이 간첩법을 개정하고 방첩 활동을 강화한 가운데 이뤄졌다. 중국은 지난달 말 간첩의 정의를 확대하는 내용의 반(反)간첩법을 개정했다. 국가안보와 관련한 어떠한 정보를 넘기는 행위도 금지하는 이 법은 간첩죄에 대해 최대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게 했다. 구체적인 행위가 적발되지 않아도 교류가 있는 기관이나 인사가 ‘간첩’ 또는 ‘간첩 대리인’으로 규정되면 처벌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중국 당국은 일본 아스텔라스제약의 50대 일본인 직원을 간첩 혐의로 구속했다. 지난 8일 중국 관영매체들은 미국계 컨설팅사 캡비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 캡비전이 외국 정부와 군, 정보기관들과 연관된 외국 회사들로부터 컨설팅 프로젝트를 대거 수주해 국가 기밀을 누설했다는 혐의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5월 1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5월 13일

    쥐 36년생 : 인기도 넘치고 즐거움도 크다. 48년생 : 지금부터 새롭게 변신하라. 60년생 : 자신만을 고집하지 마라. 72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필요. 84년생 : 좋은 성과 거두겠다. 소 37년생 : 다된 일 망칠 수 있으니 조심. 49년생 : 추진하면 반드시 성과 있다. 61년생 : 가는 곳마다 이익이 있다. 73년생 : 기쁜 일 생긴다. 85년생 : 일의 성과가 빛난다. 호랑이 38년생 : 가족과 상의하라. 50년생 : 분수를 지키는 게 중요. 62년생 : 만족할 만한 결과 나온다. 74년생 : 자기 것을 철저히 지켜라. 86년생 : 실수는 한번에 끝나야 한다. 토끼 39년생 : 비밀 누설로 인해 고생. 51년생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63년생 : 잠시 휴식도 좋다. 75년생 : 한 우물만 파라. 87년생 : 마음을 나누어라. 용 40년생 : 지금 이대로 잘 유지하라. 52년생 : 기쁜 일이 생긴다. 64년생 : 언행에 조심하라. 76년생 : 마음의 여유를 가져라. 88년생 : 심신이 아주 편안하다. 뱀 41년생 : 마음이 어수선하구나. 53년생 :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65년생 : 인간관계가 순조롭다. 77년생 : 재운이 따르는 날이다. 89년생 : 감정을 풀고 지내라. 말 42년생 : 뜻한 바대로 이루지 못한다. 54년생 : 계획은 내일로 미뤄라. 66년생 : 능률이 점차 오르는구나. 78년생 : 남의 것을 탐하지 마라. 90년생 : 함부로 행동하다 망신수. 양 43년생 : 시비거리가 생긴다. 55년생 : 초조하게 생각하지 마라. 67년생 : 단계적으로 밟아 나가라. 79년생 : 언쟁은 무조건 피하라. 91년생 : 전진은 보류하는 것이 좋다. 원숭이 44년생 : 충분한 검토 후 실행하라. 56년생 : 오랜만에 활력이 넘친다. 68년생 : 자신감 있게 밀고 나가라. 80년생 : 가족과 함께 보내라. 92년생 : 힘들어도 스스로 해야 한다. 닭 45년생 : 소극적인 자세가 유리하다. 57년생 : 가벼운 언행을 삼갈 것. 69년생 : 한꺼번에 얻으려 하지 마라. 81년생 : 잃는 것 생긴다. 93년생 : 고집스러운 생각 조심하라. 개 46년생 : 기쁜 소식 듣는다. 58년생 : 생각 없는 맹진은 위험하다. 70년생 : 욕심을 겉으로 드러내지 마라. 82년생 : 기대하던 큰 성과 보겠다. 94년생 : 자기의 본분을 지켜라. 돼지 47년생 : 운기가 양호한 날이다. 59년생 : 복이 저절로 들어온다. 71년생 : 미루는 것이 좋다. 83년생 : 남의 일에 끼어들지 마라. 95년생 :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 되라.
  • 코로나단속 흘린 경찰과 공무원… 항소심에선 판결 엇갈렸다

    코로나단속 흘린 경찰과 공무원… 항소심에선 판결 엇갈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기 단속 정보를 흘린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의 선처를 받았던 경찰관이 2심에서 실형에 처해졌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재판장 이재신 부장판사)는 수뢰후부정처사,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경찰관 A씨(53)에게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으로 2019년 8월부터 2021년 3월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중학교 동창인 유흥업소 업주에게 코로나19 단속 정보 등을 알려주고, 그 대가로 94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사건으로 2021년 말 파면됐다. 또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시 소속 공무원 B씨(56)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도 파기했으나 B씨에게는 선고 유예 판결을 내렸다.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유흥업자 C씨(54)의 경우 C씨와 검사의 항소가 모두 기각돼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3년의 원심 판결이 그대로 유지됐다. B씨 역시 2021년 4월19일과 그 해 8월6일 두 차례에 걸쳐 112신고가 접수된 유흥업소 2곳에 사적모임 인원 제한에 맞게 손님을 받으라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와 관련 신고서를 사진으로 촬영해 보내주는 식으로 편의를 봐 줬다. B씨는 이 일로 직위해제됐었다. 두 사람은 ‘형이 너무 무겁다’는 이유로 나란히 항소했지만 항소심은 단속 정보를 알려주고 대가를 받은 경찰에 대해서는 더 무거운 형을 선고한 반면 ‘사적 모임 인원 준수’ 메시지를 보낸 시청 공무원에 대해서는 선고를 유예했다. B씨는 이 사건 범행으로 별다른 이익을 취한 것은 없는 것으로 보이고, 또 국가의 기능에 현저한 위험이 초래됐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들어 양형부당 주장을 받아들였다.
  • 태영호, 연이은 보좌진 논란…“주일예배 금지? 사실 아니다”

    태영호, 연이은 보좌진 논란…“주일예배 금지? 사실 아니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대통령실의 ‘공천개입’ 녹취 유출과 ‘쪼개기 후원금’ 의혹 관련된 보좌진을 고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보좌진이 주일예배에 참석한 것을 나무랐다는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에 나섰다. 7일 태 최고위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모 언론 기사에서 한 보좌진이 일요일에 근무가 어렵다고 하여 그 이유를 물은 것이 마치 일요일에 교회에 가는 것 자체를 문제 삼았다는 식으로 비쳤다”라며 “이는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보좌진 근무 형평성을 위해 3개월씩 일요일 지역구 교대 근무를 말하는 과정에서 한 보좌진이 ‘일요일에 근무가 어렵다’라고 해 그 이유를 물은 것”이라고 당시 발언의 상황을 설명했다. 太, 녹취·후원자 정보 유출 관련 수사 의뢰8일 ‘4·3, 민주당 JMS, 공천 녹취’ 징계 심사 태 최고위원을 둘러싼 논란은 이달 들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점점 더 커지는 모양새다. 주로 태 최고위원 본인의 발언에서 비롯됐던 논란은 최근 대통령실 공천 개입 의혹 및 후원금 쪼개기 논란 등으로 번졌다. 태 최고위원은 지난 1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관계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라는 자신의 음성 녹취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또 이틀 뒤에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지역구(서울 강남 갑) 시·구의원과 그들의 가족, 지인들로부터 ‘쪼개기 후원금’을 받았으며, 후원 대가로 공천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또 다른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재차 구설에 올랐다. 이에 태 최고위원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의원실 내부 직원의 소행이라고 보고 ‘내부자 색출’을 공언했다. 6일에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실의 ‘공천개입’ 논란을 부른 녹취 유출과 ‘쪼개기 후원금’ 의혹과 관련한 후원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태 의원실은 보도자료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한 의원실 직원이 정치자금·경비 등을 수백만원 상당 횡령하고, 공금으로 커피머신을 구입해 집으로 가져간 정황 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해당 직원이 태 최고위원의 인장을 위조·날인해 임의로 작성한 경비 지급 신청서를 국회 사무처에 제출한 사실도 확인됐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태 의원 측은 “최근 의원실에서 업무상 횡령, 공무상 비밀누설, 공문서위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위법행위가 발생했으며, 위법을 저지른 의원실 내부 직원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해당 직원이 현재도 보좌직원으로 등록돼 있다면서 “여러 차례 해명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해당 직원에 대한 직권면직 및 형사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태 의원은 ▲제주 4·3사건은 북한 김일성 지시로 촉발됐다는 발언과 ▲더불어민주당을 JMS로 빗댄 페이스북 글 등의 문제로 지난 국민의힘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그의 대통령실 공천 관련 녹취와 앞선 두 설화에 대한 당 윤리위 징계 심사는 8일 열린다.
  • 김기현, 8일 최고위 취소…김재원·태영호 징계 후 지도부 앞날은

    김기현, 8일 최고위 취소…김재원·태영호 징계 후 지도부 앞날은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8일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를 심의한다. 징계 수위에 따라 지도부 공백이 불가피한 만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고심이 깊다. 김 대표는 직권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해 두 사람의 지도부 회의 참석을 차단했다. 김 대표는 7일 “내일(8일) 최고위원회의는 없다”며 “당일 윤리위가 예정된 상황에서, 징계 절차 등과 관련한 오해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내일 최고위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유상범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최고위는 통상 매주 월·목 2회 열린다. 지난 1일 김 최고위원이 한 달간 자숙 후 복귀했고, 같은 날 태 최고위원의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관련 녹취 사건이 터졌다. 이에 김 대표는 지난 4일에도 최고위를 열지 않았다. 당시에도 두 사람의 최고위 참석을 봉쇄하려 회의를 열지 않았다는 해석이 나왔으나, 김 대표는 외부 일정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8일 최고위 취소에는 두 사람의 징계 때문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혀 한층 강경해진 기류가 읽힌다. 두 최고위원도 자진사퇴 가능성을 일축해 징계 이후 파열음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윤리위는 8일 오후 4시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두 사람의 징계를 심사한다. 김 최고위원은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 우파 천하통일’, ‘제주 4·3은 격이 낮은 기념일’ 발언으로 징계가 개시됐다. 태 최고위원은 ‘JMS 민주당’, ‘제주 4·3사건은 북한 김일성의 지시’ 발언에 김 대표의 요청으로 ‘이진복 공천 개입 녹취록’이 추가됐다. 윤리위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고, 제명 등 징계 수위를 정한다.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가 나오면 지도부 직무가 정지되고, 기간에 따라 내년 총선 출마도 봉쇄될 전망이다. 한 윤리위원은 통화에서 “수사 결과 등을 따져봐야 하는 사안이 아니라 당일 결론이 날 것”이라고 전했다. 지도부 관계자는 “국민의힘을 ‘전광훈 당’으로 만든 사람이나 ‘용산 하명 당’으로 만든 사람이나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태 최고위원은 지난 6일 녹취 유출, ‘쪼개기 후원금’ 의혹 관련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태 최고위원은 “의원실 내부 회의의 녹음 및 외부 유출과 정치후원금 후원자의 개인정보 외부 유출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 “최근 의원실에서 업무상 횡령, 공무상 비밀누설, 공문서위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위법행위가 발생했으며, 위법을 저지른 의원실 내부 직원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5월 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5월 3일

    쥐 36년생 : 즐겁고 만족한 기쁨 누린다. 48년생 : 타인에게 베풀자 행운 따른다. 60년생 : 서쪽에서 행운이 기다린다. 72년생 : 복이 충만하고 신수 좋다. 84년생 : 운동으로 건강 유지함이 좋겠다. 소 37년생 : 낙심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49년생 : 행운과 이익이 많이 발생한다. 61년생 : 서북쪽의 이동은 행운. 73년생 : 낙심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85년생 : 주저하지 말고, 전진하라. 호랑이 38년생 : 노력하면 결실을 얻겠다. 50년생 : 위험한 곳에 가까이 가지 마라. 62년생 :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여라. 74년생 : 윗사람을 잘 받들어라. 86년생 : 느긋한 마음으로 모든 일을 준비하라. 토끼 39년생 : 분실물 없도록 주의하라. 51년생 : 모든 일 다음으로 미루어라. 63년생 : 큰 이익을 얻는다. 75년생 : 순리대로 행하면 행운 넘친다. 87년생 : 베푼 만큼 소득이 돌아온다. 용 40년생 : 겸손해야 인정받는다. 52년생 : 정신없는 하루가 되겠구나. 64년생 : 재물 욕심부리지 마라. 76년생 : 바쁜 만큼 이득도 많구나. 88년생 : 대책은 빠를수록 좋다. 뱀 41년생 : 질병에 주의하라. 53년생 : 일이 곧 풀릴 것이다. 65년생 : 때론 기다림이 중요하다. 77년생 : 열심히 일을 추진해나가라. 89년생 : 서북쪽의 이동은 행운을 가져다준다. 말 42년생 : 며칠 후에 해결되니 기다려라. 54년생 : 생활에 여유가 있어진다. 66년생 : 주변에서 인기가 올라간다. 78년생 :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을 것이다. 90년생 : 아침 일찍부터 행운. 양 43년생 : 서서히 빛을 발하는구나. 55년생 : 윗사람의 인정받겠다. 67년생 : 자신감만 있으면 반드시 성공 79년생 : 인내와 용기가 각별히 요구됨. 91년생 : 비밀을 누설하지 마라. 원숭이 44년생 :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하라. 56년생 :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 68년생 : 작은 희생이 따르지만 복이 넘친다. 80년생 : 사소한 일에 개입하지 마라. 92년생 : 좋은 성과 거두겠다. 닭 45년생 : 가정에 일찍 귀가하라. 57년생 : 여기저기 마음을 써서 일이 늘어난다. 69년생 : 운세가 서서히 호전된다. 81년생 : 주변의 도움으로 일이 해결. 93년생 : 이동을 하면 마음이 안정. 개 46년생 : 경솔함보다 차분함이 필요하다. 58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간다. 70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82년생 : 남의 말에 넘어가기 쉽다. 94년생 : 운이 풀렸구나. 돼지 47년생 : 자신 있게 일을 추진하라. 59년생 : 매사 뜻한 대로 되는구나. 71년생 : 때를 기다려라. 83년생 : 좋은 기운이 있다. 95년생 : 문서상의 이득이 있다.
  • [사설] 한상혁 기소, ‘기울어진 방통위’ 바로 세워야

    [사설] 한상혁 기소, ‘기울어진 방통위’ 바로 세워야

    2020년 종합편성채널(종편) 재승인 심사에서 점수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어제 기소됐다. 한 위원장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수사해 온 서울북부지검은 “한 위원장 주도로 계획적·조직적으로 TV조선 재승인을 불허하기 위해 평가 점수를 누설·조작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TV조선이 일반 재승인 점수를 받자 방통위 국장 등에게 강한 불만을 표시했고, 이들 국장 등이 점수를 누설해 사후에 점수를 조작했다는 것이다. 한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피의자의 방어권을 제한한다”며 법원이 기각했지만 기소가 이뤄진 만큼 한 위원장은 7월까지의 임기와 관계없이 즉각 사퇴하는 게 옳다. 이 사건에 연루된 방통위 전직 국장, 과장도 기소된 바 있다. 문재인 정권에 비호의적인 보도를 한 특정 종편을 퇴출시키기 위해 평가 점수를 조작한 것은 엄정한 중립을 지키며 방송통신 발전에 기여해야 할 방통위로선 용서받지 못할 행위다. 대표적인 좌파 언론단체인 민주언론시민연합의 공동대표였던 그가 방송통신위원장이 되면서 방통위의 중립성과 공정성이 흔들린 것은 필연의 결과다.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와 KBS 방송인협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기간 KBS1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출연진 현황을 분석한 내용을 보면 가관이다. 5개 프로 출연자 131명 중 야당 성향은 80명인데 여당 성향은 11명에 불과했다. 문 정권이 자기 진영 인사들을 주요 방송 요직에 앉힌 이유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분석이다. 그제는 문재인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와 세종연구소 이사장을 지낸 문정인씨가 KBS TV에 출연해 윤 대통령 1년에 대해 독설을 퍼붓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방송법 개정안을 국회에 직회부했다. 개정안은 KBS·MBC·EBS 등 공영방송 사장을 뽑는 이사회를 21명씩으로 늘려 민주당 친화적인 이사가 다수를 이루도록 한 것이다. 민주노총과 좌파 성향 단체를 이용해 방송을 영구히 장악하려는 민주당의 의도가 아닐 수 없다. 기울어진 방통위나 공정하지 못한 공영방송은 한 위원장의 기소를 계기로 바로잡아야 한다. 언론을 특정 정파나 정당에 예속시키려는 퇴행적 시도야말로 자유민주의 가치에 반하는 것이다. 혹여 방송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대통령이 단호히 거부권을 행사해야 할 것이다.
  • ‘TV조선 재승인 의혹’ 한상혁 불구속 기소

    ‘TV조선 재승인 의혹’ 한상혁 불구속 기소

    TV조선 재승인 심사과정에서 점수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한상혁(62)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이 2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박경섭)는 이날 한 위원장을 위계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허위공문서작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2020년 3월11일 TV조선에 비판적 입장을 지닌 특정 시민단체 출신 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선임하고, 같은해 4월 TV조선 평가점수가 조작된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는다. 한 위원장은 TV조선이 재승인 허가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자 방통위 국장 등에게 강한 불만을 표시했고 이 때문에 부하 직원들이 평가점수를 누설하는 등 점수를 조작했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한 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TV조선 재승인 유효기간을 4년에서 3년으로 부당하게 단축하는 내용의 방통위 심의·의결 안건을 작성하도록 시킨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TV조선 재승인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진 지난해 9월 ‘심사위원들의 평가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방통위 보도설명자료가 허위사실이라고 보고 한 위원장에게 허위공문서작성 혐의도 적용했다.
  • [포토] 송영길, ‘좌절’된 자진출두

    [포토] 송영길, ‘좌절’된 자진출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저를 구속시켜달라”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날 검찰 자진 출석이 거부된 뒤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다시 한번 2년 전,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수수 논란에 대해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검찰 수사에 대해서 할 말이 많지만 귀국해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저를 소환하면 자연스럽게 검찰 수사에 대해 말할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귀국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검찰은 저를 소환하지 않고 저의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의 수사대상이 된다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범죄혐의가 있다면 당연히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증거에 기초한 수사를 해야지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불러 별건 수사로 협박하고 윽박질러 진술을 강요하는 전근대적 수사는 안 된다”며 “인생털이, 먼지털이식 별건 수사로 주변 사람을 괴롭히고 인격 살인을 하는 잔인한 검찰수사 형태는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사건이 정치적 기획수사라는 지적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개인 비리 사건에서 별건수사로, 또 송영길 주변에 대한 이중별건수사를 하는 탈법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며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가 맡았던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전당대회 금품수수 사건처럼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로 이 사건을 이첩해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겁하게 살지 않겠다. 저의 주변 사람들에 대한 비겁한 협박과 별건수사를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주변 사람 대신 저 송영길을 구속시켜 주시기 바란다.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대한민국 범죄혐의 사실이 제1야당의 현 대표와 전 대표 관련 사건 말고 없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권력형 부정부패 사건을 담당해야 할 서울중앙지검 특수부가 야당 수사에만 올인해서야 되겠냐“며 ”해도해도 너무하면 안 된다. 물극필반, 과유불급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수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피의사실이 유출돼 전 언론에 공개돼 매일매일 언론이 추측성 기사를 남발하고 한 사람의 인생을 짓밟고 먹칠하는 행태는 정말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온다“며 ”저 역시 일주일 동안 말할 수 없는 명예훼손과 심리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살아있는 권력형 범죄수사를 방해하는 권력의 간섭을 막기 위해 언론을 이용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야당이나 반대파를 탄압하기 위해 검찰이 언론과 유착하게 되면 민주주의는 무너지고 국민의 기본권은 풍전등화에 놓이게 된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참고인이나 주변 인물의 신상정보가 아무런 통제 없이 언론에 유출되고 수사상 획득한 정보가 바로바로 언론에 실시간 보도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피의자라 할지라도 출국정보가 언론에 공개되면 안 되는데 언론에 바로 유출되는 것은 검찰이나 법무부의 협력 없이 불가능하다.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해당 언론에 대해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8일 이 전 부총장이 서울중앙지검 부패수사2부와 JTBC를 피의사실 유포와 공무상 기밀누설죄로 고발하게 됐다“며 ”유일한 수사의 근거였던 이 전 부총장의 신빙성 없는 녹취록은 증거 능력도 부족하고 이후 재판 과정에서 이 전 부총장의 진술번복으로 기소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급해진 검찰은 증거를 조작하기 위해 갑자기 29일 아침 저의 집과 저의 측근들 그리고 먹고사는문제연구소 등 6군데를 압수수색했다“며 ”비가 올 때 까지 기우제를 지낸다는 인디안 기우제처럼 뭔가 나올 때까지 수사한다는 마구잡이식 수사는 심각한 인권침해로 연결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먹고사는문제 연구소가 압수수색 당한 데 대해서도 ”이번 사건과 관련없는 10년 이상 유지된 사단법인이자 기획재정부 지정 기부단체인 먹고사는문제 연구소에 대한 압수수색은 명백한 정치적 탄압행위“라며 ”회계 장부를 압수해갔으니 분석하면 나오겠지만 저는 회원이자 고문으로서 회비와 후원금을 내왔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의 돈을 한푼도 쓴 적이 없다“고 반발했다. 검찰과의 소환통보 없이 자진출석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치쇼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한민국 주불대사의 초청으로 파리 경영대학원 교수로 임용돼 강의실, 연구실을 배정받고 강의하는 사람을 검찰이 언론에 유출해 사실상 소환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제발로 걸어온 사람을 출국금지 시키고 수사도 않고 있다“며 ”일주일째 혼자 있는데 저로서는 무슨 이유인지, 어떻게 수사할 것인지 등의 문제를 협의해야 하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공개된 녹취록에도 불구하고 ‘몰랐다’는 입장을 유지하는 데 대해서는 ”녹취록이 한 둘이 아니고 3만개나 되는 녹취록의 일부 내용만 추출해서 망한 것의 신빙성은 검찰과 법원에서 다투겠다“고 전했다. 파리에서 회계담당자이던 박모씨를 만난 것에 대해서는 ”그분은 프랑스를 한번도 여행해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같이 단체로 프랑스를 여행하다 돌아가는 길에 저를 한번 만났을 뿐“이라며 ”그게 이번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나. 이 사건이 터지기 전에 있던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압수수색 당일 현장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누구라도 언론의 임의적 추측 기사로 자신에 대한 명예훼손이 되고 연일 보도되면 집에 있을 수가 없다“며 ”마음이 불편해서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마음을 다스리지 않으면 우울증에 걸릴 정도“라고 설명했다.
  • ‘쌍방울에 수사기밀 유출’ 검찰수사관 항소심도 징역 2년

    ‘쌍방울에 수사기밀 유출’ 검찰수사관 항소심도 징역 2년

    ‘쌍방울그룹 수사기밀 유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검찰 수사관들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부장판사 김병수)는 1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형사사법절차전자화촉진법 위반,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수원지검 소속 현직 수사관 A씨(49)에 대해 원심판결 그대로 2년을 선고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형사사법절차전자화촉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검찰 수사관이자 쌍방울그룹 임원 B씨(50)에 대해서는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년8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청 직원으로서 임무를 망각한 채 주요 수상 대상자의 범죄사실, 압수수색 대상, 영장 집행 시기까지 중요한 형사 사법 정보를 유출해 검찰 직무수행에 막대한 지장 초래했다”며 “비록 수십년간 성실하게 근무한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검찰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범행에 대해선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아울러 A씨로부터 기밀을 건네받은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함께 구속기소 된 검찰 수사관 출신 쌍방울 임원 B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B씨의 혐의 중 형사사법 절차 전자화 촉진법 위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으나,항소심 재판부는 “A 피고인의 범행에 적극 가담해 형사사법 정보를 부당하게 사용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A씨와 B씨가 주고받은 기밀자료를 사무실에 보관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불구속 기소된 현직 변호사 C씨(56)에 대해서는 원심판결 그대로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쌍방울 그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에서 근무하면서 압수수색 영장 정보 등 기밀을 빼내 B씨에게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쌍방울 관련 의혹을 수사하던 수원지검 형사6부에서 근무 중이었던 A씨는 지난해 5월 과거에 같이 근무했던 수사관 출신 쌍방울그룹 감사 B씨로부터 수사 관련 정보를 알려달라는 연락을 받고 형사사법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상세 범죄 사실과 압수수색 영장 청구 사실 등 주요 수사 내용을 열람하고 이를 알려준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이 수사 정보를 빼돌린 뒤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 등은 검찰 수사망을 피해 해외로 나가 장기간 도피 생활을 벌이다 지난 1월 국내로 송환됐다. 이들의 혐의는 지난해 7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수사하던 수원지검 공공수사부가 이 대표의 변호를 맡았던 이태형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 수색한 뒤 압수물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C씨는 이 변호사와 같은 법무법인 소속이다.
  • 이정근, ‘돈봉투 녹취 공개’ 보도에 검사·기자 고소

    이정근, ‘돈봉투 녹취 공개’ 보도에 검사·기자 고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자신의 통화 녹취가 언론을 통해 연일 공개되는 것과 관련해 검사와 JTBC 기자들을 고소했다. 법무법인 더펌은 28일 이 전 사무부총장이 이날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소속 성명불상 검사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죄로, JTBC 보도국장과 기자들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더펌은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은 작년 8월 압수수색과 임의제출을 통해 입수한 이정근씨의 휴대전화 4대에 저장된 3만건 이상 통화 녹음파일을 수집해 증거로 보관했는데, 성명불상의 검사가 JTBC 기자들에게 공무상비밀인 녹음파일 중 일부를 임의로 제공해 일반에 공개되게 했다”고 주장했다. 더펌은 “방대한 분량의 파일 중 특정 파일을 가려내는 일은 현실적으로 검찰만이 가능하다”며 “JTBC가 돈 봉투 사건 관련 특정 파일을 공개한 것은 이를 검사로부터 제공받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녹취파일 공개가 “수사 진행 상황을 언론에 유출해 피의자들에 대한 비난 여론을 조성하려는 의도”라면서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JTBC 기자들에 대해서도 “범죄행위로 제공된 자료를 얻어 이씨 음성이 포함된 녹음파일을 이씨 동의 없이 보도해 개인정보를 누설했다”고 주장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3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30일

    쥐 36년생 : 안심하고 추진하라. 48년생 : 좋은 기회를 놓친다. 60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른다. 72년생 : 오해를 받겠다. 84년생 : 지출에 유념하라 소 37년생 : 예상 밖의 일이 생긴다. 49년생 : 보조를 같이하라. 61년생 : 돌발 사고에 주의하라. 73년생 : 양보의 미덕을 보여라. 85년생 : 기대하던 일에 성과가 있다. 호랑이 38년생 : 기쁜 소식이 가득하다. 50년생 : 하는 일이 성사되겠다. 62년생 : 타인에게 베풀자 행운 따른다. 74년생 : 인간관계 잘 맺어라. 86년생 : 노력한 만큼 이득이 있다. 토끼 39년생 : 집안이 화평하고 기쁨 넘친다. 51년생 : 주머니가 넉넉해진다. 63년생 : 새로운 일은 벌이지 마라. 75년생 : 남의 일에 공연히 간섭마라. 87년생 : 주변에서 돕는다. 용 40년생 : 기쁜 일 있겠다. 52년생 : 이동은 삼가고 끝마무리 잘하라 64년생 : 큰 경사가 있다. 76년생 : 분실물 없도록 주의하라. 88년생 : 상대방이 불만을 토론해도 상대하지 마라 뱀 41년생 : 모든 일 다음으로 미루어라. 53년생 : 여행 중 행운이 따른다. 65년생 : 문서에 문제 생긴다. 77년생 : 작은 소망 이룬다. 89년생 : 마음이 편안한 하루다. 말 42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겠다. 54년생 : 정신없는 하루. 66년생 : 생각지 않은 일 발생. 78년생 : 새로운 인연 만난다. 90년생 : 어려움의 연속이다. 양 43년생 : 금전 들어올 일 생긴다. 55년생 :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67년생 : 즐거운 약속이 생기겠다. 79년생 : 신용을 확실하게 지켜라. 91년생 : 베풀면 풀린다. 원숭이 44년생 : 우울하고 심란한 하루 56년생 : 운이 차츰 향상된다. 68년생 : 침착하면 큰 문제 없다. 80년생 : 분실물 주의하라. 92년생 :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라. 닭 45년생 : 아침 일찍부터 행운. 57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구나. 69년생 : 욕심부리면 큰 손해. 81년생 : 남몰래 처리할 일 생긴다. 93년생 : 이동은 별 볼 일 없겠다. 개 46년생 : 운이 좋아 수입도 많아진다. 58년생 : 생활에 여유가 있어진다. 70년생 :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82년생 : 여기저기서 수입이 좋다. 94년생 : 먼 곳에서 기쁜 소식 있다 돼지 47년생 : 비밀을 누설하지 마라. 59년생 : 새로운 친구 사귄다. 71년생 : 약속을 잘 지켜라. 83년생 :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95년생 : 제자리걸음만 연속이다.
  • “전국학력평가 성적 유출은 경기교육청 서버 해킹”…경찰, 해커 추적 중

    “전국학력평가 성적 유출은 경기교육청 서버 해킹”…경찰, 해커 추적 중

    경찰이 지난 2월 경기도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자료 유포 사건 최초 유포자 등 6명을 검거했다. 지난해 11월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자료를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최초 유포자를 구속하고 경기도교육청을 해킹해 유포자에게 전달한 해커를 추적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7일 이 사건 중간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정보통신망법 위반(개인정보유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채팅방 ‘핑프방’에 불상의 해커로부터 받은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채팅방에는 입시 관련 자료들이 공유돼왔는데, A씨는 채팅 참여자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불상의 해커로부터 별개의 텔레그램 채팅을 통해 받은 해당 성적 자료를 올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해커가 해외 IP를 우회해 경기도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서버에 올려져 있던 자료를 A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 도 교육청으로부터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94만건에 달하는 접속 기록을 분석하고, IP 추적과 국제 공조 등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상의 해커의 경우 해외 IP를 사용해 우회 접속, 검거를 위해서는 해외 기업들의 협조를 받아야 하는 등 다소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해커의 IP를 계속해서 추적하며 검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와 함께 ‘핑프방’ 채널을 운영한 20대 남성 B씨를 비롯한 5명도 유출된 성적자료를 텔레그램 채널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가공 및 재유포하는 등 개인정보를 누설한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와 B씨는 평소 여러 방법으로 입수한 대학 입시학원들의 수험 자료를 텔레그램 채널에 불법으로 게시하기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이들의 저작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자료 가공 및 재유포 혐의로 입건된 이들 중에는 가지고 있지 않은 정보를 빌미로 돈을 받아내려고 한 피의자도 있어 경찰은 그의 사기 혐의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 사건과 별개로 앞서 도 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이번에 유출된 것과 같은 자료를 소지하고 있던 10대 C군도 검거했다. C군은 경찰 조사에서 “평소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실력을 시험해보고 싶어 해킹을 시도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이 밖에도 도 교육청의 정보를 불법으로 탈취하거나 유포한 피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에 개인정보를 유포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는 행위는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될 수 있다”며 “유출된 정보를 공유·전달·재가공하는 행위 또한 형사 처벌 대상”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도 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 자료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 2월 19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평가시험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했다.
  • 조선업계가 보는 색다른 시선…“직원들이 직접 감사청구”

    조선업계가 보는 색다른 시선…“직원들이 직접 감사청구”

    불꽃 튀기는 KDDX 기밀누설 공방전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군사기밀 유출을 두고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현 HD현대중공업) 간의 공방전이 불꽃 튀긴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사의 2013년 개념설계 유출과 관련해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하자 현대중공업 측이 즉시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현대중공업의 해명을 대우조선해양이 다시 반박하는 등 진실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국민감사청구를 진행했다. 국민감사청구는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법령위반 또는 부패행위로 인해 공익이 현저히 저해된다고 판단됐을 때 18세 이상의 국민 300명 이상의 연서로 감사원에 감사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제도다. 직원들은 “해당 업체의 불법이 확인됐지만 해당 업체에 대한 사업 진행의 적법성·위법성에 대한 검토나 진상 조사, 후속 조치 등이 마련되지 않고 있어 국가 방위 사업의 위상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감사원의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현대重, 인수추진에 대우조선 문제 제기 못해”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이 전날 직접 감사를 청구하는 것과 관련해 업계는 색다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속한 HD현대그룹이 2019년 1월 산업은행과 계약을 맺고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했다. 하지만 작년 1월 유럽연합(EU)의 승인 불허로 대우조선해양의 인수는 무산됐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당시에는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이 HD현대그룹 계열사가 될 수도 있는 사이였기에 대우조선해양 입장에서는 강력하게 문제 제기를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해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이 이미 기업결합을 승인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이 늦어지고 있다. 이는 HD현대중공업 등이 4차례에 걸쳐 공정위에 이의제기를 하면서 늦어진 것이다. 이런 것을 두고 일부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은 HD현대의 딴지 걸기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한화그룹의 인수가 확실시되지만, 현재로는 대우조선해양이 한화의 공식적인 계열사는 아닌 점도 작용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이 감사를 청구한 것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정몽준 HD현대 총수에 이어 후계자 격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사장 간의 우의가 대를 이어오는 상황에서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에는 한화나 대우조선해양으로선 운신의 폭이 좁아질 것을 감안한 행보”라고 해석했다. 조선업에 진출하는 한화와 오너 일가의 입장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것이다. “한화 운신 감안한 행보”…“수주 위한 압박” 대우조선해양의 이런 문제 제기는 당국에 대한 압박이 될 수도 있다. 현대중공업이 맡은 기본설계 종료는 올 연말이다. 이후 상세설계와 KDDX 6척 건조를 위한 입찰이 남아 있다. 지난 11일 발주한 해군 합동화력함은 HD현대중공업에 군사기밀 유출과 관련한 벌점이 부과되면서 대우조선해양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7조 8000억원 규모의 KDDX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2018년 8월 대우조선해양이 0.0565점 차이로 현대중공업에 고배를 마신 바 있지만. 수주를 위한 반전을 노리고 있다. 2018년 2월 개념설계를 몰래 촬영해 회사 서버에 관리한 현대중공업 직원 9명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작년 11월 울산지법은 9명에게 징역형과 집행유예를 선고했고, 8명은 형이 확정됐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19일 국민감사를 청구하자 현대중공업은 즉시 대우조선해양의 개념설계 자료를 사용하지 않았고, 방위사업청과 서울중앙지법이 이를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양은 재판 과정에서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제안서 작성에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으로 개념설계를 몰래 촬영하고, 이를 법원이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또 KKDX 사업자 선정 당시, 군사기밀 유출 사건은 재판이 진행 중이어서 평가항목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맞받아쳤다.
  •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정진술 서울시의원 성비위 의혹 조사신청서’ 윤리특별위원회 제출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정진술 서울시의원 성비위 의혹 조사신청서’ 윤리특별위원회 제출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20일 국민의힘 74명의 명의로 ‘서울시의원(정진술) 성비위 의혹 조사신청서’를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사신청서’는 본회의 상정 없이 바로 윤리특별위원회로 접수됐다. ‘서울시의회 회의규칙’ 제84조의2에 따르면 의원 10명 이상의 찬성으로 조사 신청서를 서울시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하면 해당 의원의 윤리강령 조례 준수 의무와 관련해 조사해야 하며, 그 결과는 본회의에 보고해야 한다. 의원이 준수해야 할 윤리강령은 ‘서울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제3조에서 제13조까지이며 품위유지·청렴의무·직권남용금지·직무 또한 직위 관련 금품 등 취득금지·공적기밀의 누설금지·사례금 수수금지 등을 명시하고 있다. 회의규칙에서는 의원의 윤리강령 위반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있을 때는 징계 요구를(제84조), 윤리강령 위반 의혹이 있을 때는 조사 신청(제84조의2)을 할 수 있게 했다. 최근 연일 언론에 정진술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원의 성비위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이 윤리심판원을 개최해 제명했다는 보도까지 나온 상황으로, 이는 서울시민의 명예와 서울시의회의 위상과 품격을 지키기 위해 명확하게 진실이 밝혀져야 하는 중대한 사안이다. 이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직을 맡고 있던 정진술 의원 전격 제명 사유 등을 밝힐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한 바 있다. 정 전 대표는 온갖 추측과 추문이 난무하고 있는데도 사실을 밝히는 노력을 하지 않고, 오히려 제317회 임시회 중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사퇴하고 상임위·본회의 등의 의정활동을 하지 않고 있어 그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이러한 문제를 철저히 조사하고 해당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징계 조치를 취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74명은 진실규명을 위해 ‘성비위 의혹에 대하여 조사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 것이다. 최 대표의원은 “정진술 전 대표는 서울 시민과 서울시의회에 진실을 소명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언론보도와 소문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아 스스로 의혹을 키우고 있다. 이번 진상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그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인의 행위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를 주장해 온 사람들이다. 이번 진상조사에 적극 참여한다면 자신들의 말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정 전 대표에 대한 처분이 있었다면, 언제 어떤 행위로 무슨 잘못을 했는지를 분명하게 시민들 앞에 밝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 죽음 부른 장수농협 집단 괴롭힘…조직적 은폐에도 엄벌은 없었다

    죽음 부른 장수농협 집단 괴롭힘…조직적 은폐에도 엄벌은 없었다

    특별감독 결과 노동법 15건 위반신고하자 고인 업무 배제 등 보복도와야 할 노무사는 가해자 지인6명 과태료·징계 등 ‘솜방망이 처분’ 지난 1월 30대 가장인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전북 장수농협에서 심각한 ‘직장 내 괴롭힘’이 확인됐다. 정부는 법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지만 정작 가해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조치만 취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한 장수농협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 고인에 대해 상급자의 직장 내 괴롭힘과 신고를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등 총 15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혐의가 없다고 판단 내린 자체 조사 결과가 뒤집힌 것이다. 회사가 신고를 이유로 A씨에게 불이익을 준 사실도 드러났다. 고용부는 노동관계법 위반 6건에 대해 형사입건하고 A씨의 상사 2명에 대한 800만원을 포함해 총 67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괴롭힘 행위자 4명에 대해서는 사측에 징계를 요구하고 그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공인노무사법상 성실·비밀엄수 의무를 위반한 노무사에 대한 징계도 요구했다. 감독 결과 A씨는 지난 1월 12일 사망 직전까지 다수의 상급자로부터 면박성 발언을 듣고 주말 근무 대체 요청에 대해 27만 5000원 상당의 킹크랩을 요구하는 등 괴롭힘을 당했다. 신고 이후에는 부당한 업무명령을 하거나 경위서 작성을 요구하는 등 불리한 처우가 이어졌다. 다른 부서로 발령된 뒤에는 내부 전산망이 접속되지 않는 PC(개인용 컴퓨터)를 배정받고 직무에서 배제되기도 했다. 신고 접수 후 사측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무사를 선임했는데, 조사 결과 노무사는 가해자와 지인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무사는 조사 과정에서 알게 된 비밀을 누설했고 편향적인 조사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사측의 안이한 대응과 조직적 은폐 시도가 소중한 생명을 앗아 갔다. A씨는 괴롭힘 속에 지난해 9월 도움을 요청했지만 외면받았고 결국 ‘직장 상사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뒤 직장 근처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고용부가 적발한 장수농협의 노동관계법 위반은 심각했다. 조기 출근에 대한 연장근로수당 등 약 4억원의 임금을 체불해 ‘공짜 노동’이 만연했고 주 52시간제를 총 293회 어긴 사실도 드러났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사측이 편향적으로 조사해 사실을 은폐하고 불이익을 주는 행위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청년 등 취약계층의 노동권을 제대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 “킹크랩 사와” 실체 드러난 장수농협 집단 괴롭힘…처벌은 ‘솜방망이’(종합)

    “킹크랩 사와” 실체 드러난 장수농협 집단 괴롭힘…처벌은 ‘솜방망이’(종합)

    지난 1월 30대 가장인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전북 장수농협에서 심각한 ‘직장 내 괴롭힘’이 확인됐다. 정부는 법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지만 정작 가해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조치가 미흡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장수농협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 고인에 대해 상급자의 직장 내 괴롭힘과 신고를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등 총 15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혐의없다’고 판단내린 자체조사 결과가 뒤집힌 것이다. 회사가 신고를 이유로 A씨에게 불이익을 준 사실도 드러났다. 고용부는 노동관계법 위반 6건에 대해 형사입건하고, 상사 2명에 대한 800만원을 포함해 총 67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괴롭힘 행위자 4명에 대해서는 사측에 징계를 요구하고 그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공인노무사법상 성실·비밀엄수 의무를 위반한 노무사에 대한 징계도 요구했다. 감독 결과 A씨는 지난 1월 12일 사망 직전까지 다수의 상급자로부터 면박성 발언을 듣고, 주말 근무 대체 요청에 대해 27만 5000원 상당의 킹크랩을 요구하는 등 괴롭힘을 당했다. 신고 이후에는 부당한 업무명령을 하거나 경위서 작성을 요구하는 등 불리한 처우가 이어졌다. 다른 부서로 발령된 후에는 내부 전산망이 접속되지 않는 PC(개인용 컴퓨터)를 배정받고, 직무에서 배제되기도 했다. 신고 접수 후 사측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무사를 선임했는데 조사결과 노무사는 가해자와 지인 관계로 확인됐다. 노무사는 조사 과정에서 알게 된 비밀을 누설했고 편향적인 조사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라고 결론내렸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가해자에 대한 처분은 법에 근거해 조치했지만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다는 점에서 처벌을 강화하는 대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사측의 안이한 대응과 조직적 은폐 시도가 한 생명을 앗아갔다. A씨는 괴롭힘 속에 지난해 9월 도움을 요청했지만 외면됐고 결국 ‘직장 상사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직장 근처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당시 결혼한지 3개월의 신혼부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수농협의 노동관계법 위반은 심각했다. 조기 출근에 대한 연장근로수당 등 약 4억원의 임금을 체불해 ‘공짜 노동’이 만연했고 주 52시간제를 총 293회 어긴 사실도 드러났다. 출산한 지 1년이 안 된 여성 근로자에게 휴일 근무를 시키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사측이 편향적으로 조사해 사실을 은폐하고 불이익을 주는 행위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노사를 불문하고 불법행위는 단호하게 대응해 청년 등 취약계층의 노동권을 제대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 ‘탈북어민 강제북송’ 첫 재판, ‘기밀 유지’로 공전

    ‘탈북어민 강제북송’ 첫 재판, ‘기밀 유지’로 공전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으로 기소된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핵심 인사들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지만, 기밀 열람 제한으로 재판은 공전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 허경무 김정곤 김미경)는 14일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범죄 혐의에 관한 피고인들의 입장을 확인하고 재판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들의 출석 의무는 없다. 이날 재판도 변호인들만 출석한 채 진행됐다. 변호인 측은 “수사 기록 열람·등사를 검찰에 신청했지만 서약서를 제출하라는 답이 돌아왔다”며 “등사를 제한하는 것 자체가 형사소송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은 “서약서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서약서에는 ‘기밀을 누설하면 반국가적 행위임을 자인하고 엄중한 처벌을 받겠다’는 등의 내용이 있었는데, 등사를 제한하는 것 자체가 형사소송법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검찰은 “대통령기록물이나 국방부 생성 기밀인 경우 검찰에서도 자유롭게 열람·등사를 할 권한이 없다”며 “재판부가 허락한다면 최대한 열람·등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재판부는 “현재로는 공소사실 요지와 변호인 의견을 듣는 것이 의미가 없을 것 같다”며 다음달 26일 2회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하기로 하고 재판을 마무리했다. 정 전 실장 등은 지난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지목된 탈북 어민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는데도 강제로 북한에 돌려보내도록 지시하는 등 관계 기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日정부 대화형AI 활용 검토…디지털 후진국 탈출 안간힘

    日정부 대화형AI 활용 검토…디지털 후진국 탈출 안간힘

    ‘디지털 후진국’ 일본이 대화형 인공지능(AI)을 각종 분야에 도입해 오명을 벗으려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 불법 취득 등 대화형 AI의 문제점을 놓고 세계 각국이 규제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일본이 섣불리 접근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2일 NHK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화형 AI ‘챗GPT’를 출시해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오픈AI의 샘 올트먼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면담했다. 올트먼은 일본 현지 법인 개설과 일본어 서비스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AI 기술의 이점과 결점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챗GPT 등을 활용해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대화형 AI 도입에 긍정적이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은 지난 11일 각의(국무회의)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밀 정보의 취급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뒤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목적에서 (대화형 AI) 활용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기밀 정보 취급 우려 등이 해소되면 국회 상임위나 대정부질의 등에서 답변 자료 준비 시 대화형 AI 활용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했다. 고노 다로 디지털상도 “(대화형 AI는) 꼭 활용해야 할 기술이지만 현재 몇몇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은 오는 29~30일 군마현에서 열리는 G7디지털·기술장관회의에서 국가별로 제각각인 AI 관리 및 운용 등을 정리하는 방안을 의제로 선정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도 대화형 AI 활용에 적극적이다. 일본 대형 금융그룹인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은 일본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자체 대화형 AI를 만들어 오는 9월 안에 실증 실험을 완료할 계획이다. 모든 직원이 대화형 AI를 이용해 기획안 및 고객 자료 작성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미쓰비시UFJ 파이낸셜 그룹도 올해 안에 대화형 AI를 업무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지통신은 “대화형 AI를 사내 업무에 한정해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화형 AI 도입 확대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전직 관료 출신인 고미네 다카오 다이쇼대 객원교수는 요미우리신문에 “정부의 공식 입장을 나타내는 국회 답변을 대화형 AI에 통째로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며 “결국 대화형 AI가 만들어 낸 답변을 공무원이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토 이치로 국립정보학연구소 교수는 “공무원이 대화형 AI에 비공개 정보를 입력하게 되면 AI의 학습에 이용돼 기밀 정보가 누설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 교육계도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챗GPT를 이용한 논문 및 과제 작성 등의 사례가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쿄대는 논문과 리포트 등 작성 시 챗GPT를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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