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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정화 “마약 누명 너무 억울해 펑펑 울었다”

    엄정화 “마약 누명 너무 억울해 펑펑 울었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마약 누명을 썼을 때가 살면서 가장 억울했던 때”라고 밝혔다.11일 서울 정동에 위치한 이화여고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베스트셀러’(감독 이정호) 제작발표회 자리에 참석한 엄정화는 극중 희수처럼 억울한 누명을 쓴 적 있느냐는 질문에 “마약 복용 혐의를 받았을 때”라고 답했다.엄정화는 “예전에 연예인 마약 복용 혐의 관련 기사가 났는데, 신문에 실린 사진이 누가 봐도 나란 걸 알 수 있는 사진이었다. 너무 억울해서 어디에도 갈 수 없었다.”고 말하며 목이 메어 잠깐 말을 잇지 못했다.너무 억울해서 자진해서 검사까지 받았다는 그는 “검사받고 와서 다시 밤샘 촬영하러 양수리 촬영장까지 가는 동안 너무 치욕스러워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확인되지도 않은 기사 때문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다”는 엄정화는 하지만 끝내는 밝은 표정으로 “죄가 있다면 단지 사람들이랑 모여서 술 마시는 것 좋아한 것밖에 없었다”는 말로 답변을 마무리 지었다.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정희, 영화 ‘해결사’서 설경구와 ‘맞짱’

    문정희, 영화 ‘해결사’서 설경구와 ‘맞짱’

    배우 문정희가 영화 ‘해결사’(감독 권혁재, 제작 외유내강)의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설경구와 열연을 펼친다. 문정희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9일 “문정희가 ‘해결사’에서 정치적 야망을 위해 무엇이든 도전하는 오경신 역으로 분한다.”며 “오는 19일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류승완 감독이 각본에 참여한 ‘해결사’는 살인 누명을 쓰고 함정에 빠진 해결사의 24시간 액션 질주를 담은 영화다. 문정희가 맡은 오경신 역은 여당 대권후보 오중호(송재호 분)의 딸이자 법관 출신 미모의 정당 대변인으로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채우기 위해 해결사 강태식(설경구 분)와 대결 구도를 펼치는 인물이다. 한편 문정희는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에 출연중이며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카페 느와르’(감독 정성일)의 주연을 맡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토비스미디어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남길 “‘폭풍전야’서 14kg 뺐지만 김명민에 묻혔다”

    김남길 “‘폭풍전야’서 14kg 뺐지만 김명민에 묻혔다”

    배우 김남길이 영화 ‘폭풍전야’(감독 조창호·제작 오퍼스픽쳐스)를 촬영하며 14kg을 감량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극중 에이즈에 걸린 탈옥수로 분하는 김남길은 “급속한 감량으로 성형의혹까지 받았다.”고 고백했다. 9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삼성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영화 ‘폭풍전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남길은 “조창호 감독의 요구에 따라 운동이 아닌 단식으로 살을 뺐다. 덕분에 현장 관계자들이 밥을 먹을 때 이들을 바라보며 굶어야 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김남길은 드라마 ‘선덕여왕’과 ‘퐁풍전야’의 촬영을 병행하고 있었다. 그는 “14kg쯤 감량하고 얼굴까지 수척해지자 ‘선덕여왕’ 속의 나에 대해 성형의혹까지 나왔다.”며 웃었다. 하지만 이런 김남길의 노력은 당시 크게 화제가 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남길은 “당시 영화 ‘내사랑 내곁에’의 김명민이 2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으고 있었다.”며 “극중 내가 샤워하는 장면에서 뼈만 앙상한 모습이 나오는데 별 이슈가 되지 않아 섭섭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폭풍전야’는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한 무기수와 그를 숨겨준 여인(황우슬혜 분)의 운명적인 만남과 두려움 없는 사랑을 그린다. 극중 김남길은 전도유망한 요리사였지만 아내의 살인사건에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 받은 뒤 탈옥을 감행하는 수인 역을 맡았다. 특히 김남길은 수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하기 위해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직접 요리를 배우는 등의 열정을 발휘했다. 내달 1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설경구, 스크린서 현대판 ‘추노’

    설경구, 스크린서 현대판 ‘추노’

    배우 설경구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해결사’(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가 이정진·오달수·이성민·이영훈 등 출연진 캐스팅을 마치고 내달 촬영에 들어간다. ‘해결사’는 남의 뒷일을 해결해주던 해결사가 살인 누명과 감시 도청, 납치 지시 등 한 작전에 걸려들어 목숨을 걸고 질주하는 24시간을 속도감 넘치게 담아내는 액션영화다. 마치 드라마 ‘추노’에서 조선시대 도망노비를 추격하던 추노꾼의 이야기를 현대로 옮긴 듯하다. 극중 설경구는 해결사 강태식 역을 맡아 매 순간의 위기와 대처를 열연할 계획이다. 크랭크인을 앞두고 액션 트레이닝 중인 설경구는 “극중 태식은 함정이 점점 깊어지고 상대 한 명을 제치면 더 센 상대가 나타나지만 그럴수록 더욱 강해지는 인물이다.”며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극중 설경구와 대적하는 배후 세력의 해결사 역에는 배우 이정진이 낙점됐다.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선량하고 성실한 이미지를 구축한 이정진은 ‘해결사’에서 악역을 통해 과감한 연기 변신과 강도 높은 액션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또 오달수는 극중 설경구가 용의자로 지목된 살인사건을 맡은 강력계 형사로 해결사 태식을 돕기 위해 나서는 유일한 인물을 연기한다. 현재 드라마 ‘파스타’의 능청스런 설사장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성민은 해결사 태식이 납치해야하는 변호사를 연기한다. 영화 ‘후회하지 않아’, ‘GP506’의 이영훈은 해결사 태식을 위험에 빠뜨리는 질긴 악연의 반사회적 인물을 맡아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치밀한 스토리와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빠른 액션을 선보일 ‘해결사’는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3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외유내강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법원, 2002년 여대생 공기총 청부살해 기업회장 부인 살인교사 인정

    2002년 발생한 ‘여대생 공기총 청부살해사건’과 관련, 중견기업 회장 부인인 윤모(65)씨가 조카에게 살인을 교사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김연하)는 18일 윤씨가 고소한 윤씨의 조카(49)와 김모(49)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04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윤씨가 거짓진술로 누명을 썼다며 조카와 김씨를 위증혐의로 고소하면서 사건이 반전되는 듯 했으나 법원이 윤씨의 살인교사 혐의를 또다시 인정한 것이다. 법원이 이들에 대해 무죄를 선고함에 따라 윤씨는 재심 청구가 불가능해져 대법원에서 확정된 무기 징역형을 복역해야 한다. 이른바 ‘검단산 여대생 공기총 살인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2002년 3월6일 수영장에 가기위해 집을 나선 하씨(당시 22세)를 윤씨 등이 납치해 검단산으로 끌고가 머리에 공기총을 6발 쏴 살해한 뒤 등산로에 버린 희대의 살인극이다 범인들은 베트남과 홍콩으로 각각 도피했지만 1년뒤 중국에서 검거돼 압송된 뒤 조사과정에서 “고모(윤씨)의 살인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하면서 검찰과 경찰은 윤씨가 사위였던 김모 판사와 하씨를 불륜관계로 의심하고 하씨를 청부 살해한것으로 결론내렸다. 대법원이 이를 인정하고 3명 모두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서세원 감금·폭행’ 주장 이모씨 벌금형

    ‘서세원 감금·폭행’ 주장 이모씨 벌금형

    서세원이 2년 전 자신의 동업자를 감금·폭행했다는 누명에서 벗어나게 됐다.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5일 “방송인 서세원이 자신을 감금·폭행해 할 수 없이 코스닥 등록 기업 포기 각서를 썼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명예훼손)로 서씨의 옛 사업 파트너 이모(49)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또 재판부는 “이씨가 기자들에게 전자 메일을 보내고 기자회견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서씨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재판부는 “서세원이 당초 이씨와 함께 특정기업을 인수하기로 해놓고 나중에 단독으로 기업인수를 진행해 이씨가 자신을 고의적으로 배제했다는 피해의식을 갖게 됐고 그로 인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은 형을 확정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씨는 지난 2008년 5월 기자회견을 자청해 “서씨에게 휴대폰을 빼앗기고 사무실에서 감금·폭행을 당해 인수 계약했던 회사를 포기한다는 각서 써줬다.”고 주장한 바 있다.사진 =서세원 쇼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린이 책꽂이]

    ●의사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놀라운 의학사(예병일 글, 오승만 그림, 해나무 펴냄) 히포크라테스부터 제너, 파스퇴르, 파레까지 의학사 속에서 활약한 의사와 의학자를 다뤘다. 콜레라균을 마신 의학자, 건강을 위한 흡혈 치료 등 의학에 얽힌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의사의 자질, 현대 의학의 과제 등도 함께 다뤄 교육 효과를 높였다. 1만 1000원. ●교과서 옛이야기 살펴보기(서정오 지음, 열린어린이 펴냄) 교과서에 나오는 옛이야기와 각색되지 않은 구전 설화를 비교해, 교과서 수록 설화가 놓치고 있는 점은 무엇인지 짚어낸다. 실제 설화를 예로 들어 옛이야기의 민중성, 옛이야기를 보는 선입견, 옛이야기를 전하는 틀과 말투 등을 분석했다. 9800원. ●가출기차(아사노 아쓰코 글, 사토 마키코 그림, 서혜영 옮김, 한겨레아이들 펴냄) 가출이란 소재를 밝고 경쾌하게 풀어낸 동화. 엄마에게 억울한 누명을 쓰고 분한 마음에 가출한 10살 소녀 사쿠라코 앞에 아이들 눈에만 보이는 ‘가출기차’가 나타난다. 하늘과 바닷속을 달리는 가출기차를 탄 사쿠라코는 조금씩 마음의 상처가 아문다. 8500원. ●8시에 만나!(울리히 흄 글, 요르그 뮐레 그림, 유헤자 옮김, 현암사 펴냄) 우정으로 뭉친 펭귄 세 마리의 홍수 탈출기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소재로, 한 쌍만 타야 한다는 원칙을 어기고 방주에 친구를 몰래 태운 펭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방주 안에서의 동물들의 생활이 희극적, 풍자적으로 그려졌다. 8500원. ●세상에서 가장 쉬운 수학지도(조채린 지음, 북스토리 펴냄) 아라비아숫자는 진짜 아라비아인이 만들었을까. 원의 중심각이 360도인 이유는 뭘까.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수학에 숨겨진 원리와 위대한 수학자들의 비화, 수학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 등을 담았다. 다양한 사례와 재미있는 삽화가 읽는 재미를 더하며 쉽게 수학에 다가갈 수 있게 한다. 9500원. ●행복한 엄마 다른 별 아이(별이엄마 지음, 시아 펴냄)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홉 살 ‘별이’를 키우는 글쓴이의 교육 에세이. 단순 성장의 기록이 아니라, 장애 아이의 감정과 그에 따른 부모의 대처법, 실제 경험에 따른 효과적인 교육법 등을 제시한다. 자폐에 관한 의학 정보도 담겨 있다. 1만 2000원.
  • 명품 카메오 성지루 ‘산부인과’서 눈물자극

    명품 카메오 성지루 ‘산부인과’서 눈물자극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산부인과’에 성지루가 출연해 브라운관을 눈물바다로 적신다. 지난 3일 첫방송된 ‘산부인과’는 장서희와 더불어 고주원, 서지석, 정호빈, 송중기, 이영은등이 출연해 사랑과 성장, 그리고 선택을 그려가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현영과 이의정, 그리고 박재훈 등 명품카메오도 열연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에는 성지루가 합류했다. 11일 방송분에서 성지루는 극중 도로경찰이자 교통사고로 뇌사상태가된 산모를 아내로 둔 준석 역으로 출연한다. 우연찮게도 혜영이 운전하는 차를 단속하다가 후에 병원에서는 의사와 환자가족으로 만나게 된다. 극중에서 성지루는 침대에 누워있는 아내를 위해 그림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혜영과는 의사와 환자를 떠나 인간적인 대화도 나눈다. 특히 아기는 살리고 아내를 저 세상으로 보내야하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펑펑 울어 스태프들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들기도 했다. 성지루는 현재 인기리에 상영중인 영화 ‘식객 : 김치전쟁’에서도 범인의 누명을 쓰고 수배중인 여상역을 맡아 어머니(김영옥)의 모정 때문에 눈물을 쏟은 바 있다. 브라운관에서는 아내와 아기, 그리고 영화에서는 어머니 때문에 눈물을 떨군 인연이 생겼다. 한편 ‘산부인과’는 주인공들과 명품카메오의 열연에 힘입어 초반 10%의 시청률에서 차츰 상승중이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남길 주연 ‘폭풍전야’ 4월 개봉일 확정

    김남길 주연 ‘폭풍전야’ 4월 개봉일 확정

    드라마 ‘선덕여왕’의 비담으로 지난해 최고의 인기를 모은 김남길이 주연으로 나선 영화 ‘폭풍전야’(감독 조창호·제작 오퍼스픽쳐스)가 4월 1일 개봉을 확정했다. 김남길은 ‘폭풍전야’를 통해 드라마에서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멜로 연기를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남길이 배우 황우슬혜와 연인 호흡을 맞춘 ‘폭풍전야’는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한 무기수와 그를 숨겨준 여인의 운명적인 만남과 두려움 없는 사랑을 그린다. 극중 김남길은 전도유망한 요리사였지만 아내의 살인사건에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 받은 뒤 탈옥을 감행하는 수인 역을 맡았다. ‘선덕여왕’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팔색조 연기로 호평을 받은 김남길은 이번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여심을 뒤흔들 계획이다. 김남길의 여인으로 낙점된 황우슬혜는 ‘폭풍전야’에서 사랑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이지만 지독한 사랑의 상처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은 미아로 분한다. 바닷가에서 홀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미아 역의 황우슬혜는 극중 김남길과 애절한 사랑 연기를 펼친다. ‘폭풍전야’는 지난 2005년작 ‘피터팬의 공식’으로 2006년 제27회 더반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조창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진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이 ‘폭풍전야’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 사진설명 = (왼쪽부터) 황우슬혜, 김남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9일 TV 하이라이트]

    ●낭독의 발견(KBS1 밤 12시40분) 일반인이 서로 장기를 겨루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마음을 어루만지는 노래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열여덟 시각장애인 가수 김지호군. 음악으로 마음의 소리를 나누는 김지호군과 그의 빛이 되어주는 아버지 김형로(그룹 ‘뭉게구름’ 보컬)씨가 삶의 향기가 묻어 있는 책을 들고 낭독무대에 오른다. ●이야기쇼 락(KBS2 밤 12시45분) 고등학교 졸업장을 마다한 채 수많은 오디션을 마감하고 일본으로 떠났던 윤하. 비슷한 또래 아이돌 스타들과의 차별성은 바로 작사 작곡, 그리고 악기 연주와 가창력이다. 기분에 맞춰 들려주는 상황별 피아노 연주법을 이 프로그램에서만 공개한다. 첫 데뷔곡인 ‘혜성’과 ‘비밀번호 486’도 들려준다. ●파스타(MBC 오후 9시55분) 유경은 누명을 벗어 기쁜 마음에 현욱의 볼에 기습 뽀뽀하고, 유경은 당황한 현욱을 빤히 보다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뛰쳐나온다. 석호는 산과 설 사장의 대화를 엿듣다가 산의 정체를 알게 된다. 직원들을 한 명씩 맞이한 산은 3일간 식당 문 닫을 거라며 모두에게 라스페라를 살릴 신메뉴 개발을 주문한다. ●제중원(SBS 오후 9시55분) 알렌은 의학조수로 써달라는 황정의 부탁을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밤새 민영익을 극진히 간호하는 모습에 감명받아 황정을 의학조수로 받아들인다. 황정이 알렌의 의학조수가 되었다는 정 포교의 보고를 받은 도양은 3년상을 치르다 낙오자가 될 수 없다며 상복을 벗어 태워 버린다. 한편 황정은 정포교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 ●공부의 왕도(EBS 오후 10시40분) 경북 의성. 작은 시골마을에 온 동네를 떠들썩하게 만든 경사가 났다. 의성 여자고등학교 3학년 신영은양이 서울대 사회교육계열에 합격한 것. 부모님의 이혼, 암과의 사투 그리고 열악한 교육환경까지 모든 악조건을 뛰어넘은 시골소녀 영은양의 서울대 합격기. 영은양이 찾아낸 그녀만의 공부법은 무엇일까? ●멜로다큐 가족(OBS 오후 11시) 전남 완도 지나 한참 떨어진 바다 위에 자그맣게 솟은 인적 드문 섬 모황도. 15년 전 조양배씨가 아내 김숙자씨와 함께 섬으로 들어왔고, 이들 부부에게 생각지도 못한 늦둥이 조기흠군까지 태어났다. 그런데 기흠이는 전국을 휘어잡는 트로트 신동. 모황도를 들썩이게 하는 기흠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이젠 허드렛일이라도 하며 새삶 꾸릴 것”

    “이젠 허드렛일이라도 하며 새삶 꾸릴 것”

    “‘도시테러범’으로 몰렸던 남편이 누명을 벗었기에 두 아들을 보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졌습니다. 새해엔 허드렛일이라도 하면서 새 생활을 꾸려나갈 겁니다.” 3일 오후 ‘용산참사’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서울 용산 한강로2가 남일당 건물. 참사로 남편 이성수씨를 잃은 아내 권명숙(47) 씨는 새해 연휴에도 이곳을 묵묵히 지켰다. 345일을 끌어온 희생자 보상문제가 지난 30일 극적으로 타결됐지만 권씨가 마음을 둘 만한 곳은 합동분향소에 남겨진 남편의 영정사진이었다. 연휴 기간에다 보상 문제가 일단락됐기 때문인지 분향소는 인적이 뜸했다. 권씨는 “여전히 남편 생각으로 가슴이 무겁지만, 두 아들을 지켜보며 힘을 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해 10월 육군에 입대해 전방 부대에서 근무하는 큰아들 상흔(21)씨는 청원휴가를 얻어 9일 용산참사 희생자 합동장례식에 참석, 아버지와 작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큰일을 겪었지만 담담히 군생활을 하는 큰아들이 권씨는 누구보다 대견하다고 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다 계단에서 넘어지며 발목뼈를 다친 둘째 아들 상현(19)군도 다친 다리를 감고 있던 깁스를 얼마 전 풀었다. 권씨는 “남들과 같이 가족과 새해를 지내지 못하는 현실이 답답하다.”면서 “하지만 최선을 다해 군생활을 하는 첫째와 절뚝거리면서도 젊으니까 괜찮다고 말하는 둘째가 대견하고 예쁘다.”고 미소를 지었다. 권씨는 장례식을 마친 뒤 남편을 대신해 일터로 향할 예정이다. 권씨는 “빌딩 청소 등을 시작해 가족 생계는 물론 아들의 대학 등록금도 손수 마련할 것”이라며 삶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참사에 대한 책임자 처벌과 구속자 석방, 완전한 명예회복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씨는 이번 연휴기간 남편의 유품을 하나 둘 정리했다. 다시 용산참사의 비극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권씨는 “새해 연휴 동안에도 잠을 잘 수가 없었다.”면서 “장례식 얘기를 들으면 누군가에게 쫓기는 것처럼 마음이 불안하다.”고 말했다. 지난 31일에는 용산참사 추모문화제를 마친 뒤 경기 안산의 큰집을 찾아 틈틈이 참사 현장을 방문했던 아주버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권씨는 “우리가 겪은 아픔이 우리 사회에 또다시 되풀이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뉴스플러스] 송씨일가 간첩단 25년만에 무죄

    한국전쟁 때 월북했다 간첩으로 남파된 일가 친척을 만났다는 이유로 ‘가족 간첩단’이라는 누명을 썼던 송씨 가족 4명이 25년 만에 무죄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조한창)는 23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유죄판결을 받은 송모(29년생·사망)씨 등 4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송씨 등은 간첩으로 기소된 친척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으나 이미 이들의 간첩 혐의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다.”며 “또 불법구금 및 폭행으로 자백을 받아내는 등 이들은 본인의 의지에 따라 자유롭게 진술했다고 볼 수도 없다.”고 밝혔다.
  • 억울한 옥살이 35년

    소년을 유괴해 성폭행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미국의 한 흑인남성이 DNA검사 결과 무죄가 입증돼 35년만에 감옥에서 풀려났다고 1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극적으로 누명을 벗게 된 제임스 베인(54)은 이날 ‘무죄(Not Guilty)’라고 쓴 티셔츠를 입고 법원을 나서며 이제는 77세 할머니가 된 자신의 어머니와 생애 첫 휴대전화 통화를 했다. 베인은 자신이 19세였던 1974년 9살짜리 소년을 유괴해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 당시 배심원단은 뚜렷한 증거도 없이 베인을 범인으로 단정했다. 전직 고등학교 교감인 소년의 삼촌은 소년이 말한 범인의 인상착의가 자신의 학생이었던 베인과 닮았다고 했고 이후 소년은 베인이 찍힌 사진을 지목했다. 베인은 범행이 일어난 시간에 자신이 쌍둥이 누이와 TV를 보고 있었다고 항변했지만 허사였다. 당시엔 DNA검사가 도입되기도 전이었다. 베인은 이후 수차례 DNA검사를 요청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 하지만 최근 법원이 DNA검사 요구를 받아들였고 검사 결과 베인이 범행과 무관하다는 결과가 나옴으로써 법원은 이날 베인을 석방하기로 결정했다. AP에 따르면 베인은 “신이 함께하기 때문에 분하지 않다.”고 석방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가능하면 학교에 다시 가고 싶다.”면서 “남은 인생을 어머니와 나머지 가족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기결수 246명이 DNA 증거를 통해 무죄 석방됐다. 베인 이전까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최장기 복역한 사례는 살인혐의로 27년간 복역하다 지난해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석방된 제임스 리 우다드였다. 플로리다주는 지난해 억울하게 복역한 경우 1년을 5만달러로 계산해 배상하도록 하는 법을 제정했다. 이 법에 따라 베인은 175만달러를 배상받게 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아이리스’ 최승희 고백, 진실 혹은 거짓?

    ‘아이리스’ 최승희 고백, 진실 혹은 거짓?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최승희(김태희 분)가 김현준(이병헌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했다. 하지만 최승희의 고백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두고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16일 방송된 ‘아이리스’ 19회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행동들로 의문을 일으켰던 최승희가 NSS의 전 국장이자 아이리스 소속인 백산(김영철 분)과의 관계를 털어놨다. 승희는 자신의 아버지가 NSS를 창설했지만, 박 대통령 시해 당시 누명을 쓰고 사형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때 승희를 도와준 것이 백산이었고 그녀는 백산 국장으로부터 아이리스를 위해 일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그 요청을 거절했다고 한다. 왜 진작 말하지 않았냐는 현준에게 승희는 “내게 아버지 같은 존재가 당신의 부모님을 죽였고, 나에게 아이리스가 되어 당신을 죽이라는데 어떻게 말을 할 수 있겠느냐.”고 오열했다. 승희의 고백을 믿은 현준은 선화(김소연 분)에게 승희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알았으니 더 이상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못 박는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모든 것을 고백 후에도 근심스러운 승희의 얼굴과 미심쩍은 선화의 표정에서 불길한 반전의 징조가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17일 최종회 방영을 앞둔 ‘아이리스’는 진사우(정준호 분)와 김현준, 최승희의 마지막 반전을 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아이리스’ 19회는 3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0일 35.7%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사진 = KBS 2TV ‘아이리스’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전우치’ 캐스팅은 ‘굿’ 구성은 ‘복잡’

    영화 ‘전우치’ 캐스팅은 ‘굿’ 구성은 ‘복잡’

    한국 히어로 영화사상 가장 스타일리시한 영웅이 탄생했다. 꽃미남 배우 강동원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전우치’(감독 최동훈·제작 영화사집)가 14일 오후 왕십리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전우치’는 강동원을 비롯, 임수정·김윤석·유해진·염정아 등 톱스타와 연기파 배우들을 대거 기용했다. 또 ‘타짜’, ‘범죄의 재구성’으로 연출력을 입증한 최동훈 감독이 100억 원대의 제작비를 투입한 작품이라는 점 역시 ‘전우치’를 2009년의 화제작으로 만들었다. 이런 기대감을 반영하듯 시사회 현장에는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집작하게 했다.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모티프로 한 이 영화는 조선시대의 악동 영웅 전우치(강동원 분)가 화담(김윤석 분)으로 인해 스승 천관대사(백윤식 분)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혀 있다가 500년 후 현대 서울에서 봉인이 풀려 요괴들과 싸우는 내용을 다룬다. 우선 ‘전우치’는 성공적인 캐스팅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동원의 전우치는 조선시대의 한복과 갓부터 현대 서울에서의 가죽 코트와 페도라까지 멋지게 소화한다. 주먹보다는 우아한 몸놀림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전우치는 강동원의 미모까지 더해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냉혹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전우치에 맞서는 화담 역의 김윤석도 악역의 독특한 매력을 잘 표현했다. 전우치의 여인이자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서인경 역의 임수정도 순수함과 요염함을 넘나들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또 개 인간 초랭이 역의 유해진과 천관도사 백윤식, 공주병 여배우 염정아 등의 감초연기도 극의 재미를 더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캐릭터와 복잡하게 겹치는 에피소드는 영화를 산만하게 만드는 아쉬움을 남겼다. 화담과 요괴들이 노리는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과 전우치가 찾는 청동검, 인간이 되고 싶은 초랭이와 배우를 꿈꾸는 서인경의 정체 등 끊임없이 발생하는 영화 속의 사건들은 최동훈 감독 특유의 치밀한 연출력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래도 ‘전우치’는 완성도 높은 CG와 세련된 와이어 액션, 약간 비틀린 캐릭터의 영웅과 재기 넘치는 입담으로 기존 한국형 히어로 영화와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는 인정받을 만하다. 23일 개봉 예정인 ‘전우치’가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를 비롯, ‘셜록홈즈’,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등과 어떤 대결을 펼칠지 시선이 모인다. 사진 = 영화사집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영화 ‘전우치’ 최초 한국형 히어로 무비

    [NOW포토] 영화 ‘전우치’ 최초 한국형 히어로 무비

    영화 감독과 출연배우들이 14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전우치’(감독 최동훈·제작 영화사 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감독 최동훈과 출연배우 임수정, 강동원, 김윤석, 유해진이 참석해 인터뷰형식으로 진행 됐으며 포토타임을 가졌다.한편 영화 ‘전우치’는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악동 전우치가 500년 후 현대에서 봉인이 풀려나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3일 개봉할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산 하수처리장 영화촬영지 각광…해외서도 러브콜

    “기피시설인 하수처리장도 훌륭한 영화 촬영장소” 혐오시설인 부산지역 하수처리장이 영화 촬영 장소 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환경공단은 2002년부터 지역 하수처리장과 소각장 등 각종 환경시설을 영화 촬영장소로 개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장소에서 그동안 여러 편의 영화 및 뮤직 비디오 촬영 등이 이뤄졌으며 최근에는 장소 대여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환경공단에 따르면 23일 개봉하는 영화 ‘전우치’의 상당 부분이 수영사업소의 하수처리장에서 촬영됐다. 이 영화는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봉인된 조선시대의 도사 전우치가 500년 후인 현대에 풀려나 요괴들과 맞서 싸운다는 내용의 판타지 액션물로 ‘타짜’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초 주연인 강동원·유해진씨 등 배우와 제작진들이 이곳에서 1주일 이상 머무르며 전우치가 봉인에서 풀리는 장면 등 다양한 액션장면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개봉한 안성기·조한선씨 주연의 ‘마이 뉴파트너’와 2002년 개봉한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등도 일부 해운대와 서구사업소의 하수처리장에서 촬영됐다. 이밖에 가수 서태지가 지난 3월 발표한 뮤직 비디오 ‘휴먼 드림’에도 수영사업소가 등장하며, 다수 독립영화가 촬영됐다. 안희정 공단 홍보팀장은 “최근 소문을 타고 촬영장소로 주목받으면서 외국에서도 장소 임대 문의가 오고 있다.”며 “내년에도 3~4편 정도가 촬영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이처럼 부산지역 하수처리장이 영화촬영장소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시설이나 보안 등이 잘돼 있기 때문이다. 또 하수처리시설의 지하관로와 폭기조(공기공급시설) 같은 시설이 영화촬영에 적합하고 세트장 설치가 쉬운 것도 주된 이유로 꼽히고 있다. 정영석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부산영상위원회와 연계해 공단시설물을 각종 영화 촬영지로 적극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공단은 영화촬영장소로 개방할 뿐만 아니라 하수처리장 음악회 개최, 영화 상영 등 혐오시설로 기피대상인 하수처리장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연말 스크린 大作 大戰

    연말 스크린 大作 大戰

    최근 ‘2012’, ‘뉴문’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흥행 바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연말 대목을 앞두고 펼쳐질 영화 대전(大戰)이 관심을 끌고 있다. 대작 영화에서부터 판타지, 액션, 뮤지컬, 로맨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날선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국내 영화계 관계자들은 국내 블록버스터 ‘전우치’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를 흥행 예상작으로 첫 손에 꼽는다. 오는 23일 스크린에 걸리는 ‘전우치’는 조선시대 고대소설인 ‘전우치전’을 현대화한 작품이다. 도술을 배워 탐관오리들을 혼내주고, 민초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던 전우치가 누명을 쓰고 그림 족자에 갇혔으나, 500년이 흐른 뒤 봉인을 풀고 부활해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는 설정. ‘범죄의 재구성’(2004), ‘타짜’(2006)를 통해 탁월한 이야기꾼임을 과시한 최동훈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기대감을 키운다. 만만치 않은 ‘티켓 파워’(관객 동원력)가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그동안 영화에서는 큰 빛을 보지 못했던 강동원이 주역을 맡았다.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 주진모, 송영창 등 출연진이 화려하다. 최 감독과 친분이 돈독한 백윤식, 염정아, 김효진의 특별 출연도 보는 재미를 보탠다. 이보다 앞서 17일에는 디지털 입체 영화 ‘아바타’가 개봉한다. ‘터미네이터’(1984), ‘터미네이터2’(1991), ‘타이타닉’(1997) 등으로 널리 알려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심해(深海) 관련 다큐멘터리와 TV 드라마를 제외하면 12년 만의 연출작이라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세기, 판도라라는 행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담이다. 에너지 고갈로 판도라에서 자원을 캐기 시작한 지구인들은 독성이 있는 그 곳 공기를 호흡할 수 없는 탓에 토착 종족인 나비족의 외형과 인간의 정신을 유전적으로 결합시켜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아바타 프로그램’을 만든다. 카메론 감독이 14년 동안 구상하고 4년 동안 제작했다는 이 작품에는 2억 4000만달러(약 2800억원)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투입됐다. 영화를 찍을 때마다 최신 기술을 선보여온 카메론 감독이 어떤 비주얼을 선보일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터미네이터4’로 얼굴을 알린 샘 워싱턴이 주인공. 카메론 감독과 ‘에일리언2’(1986)를 함께했던 시고니 위버의 출연도 반갑다. 23일 개봉하는 판타지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도 다크호스다. ‘브라질’(1985), ‘바론의 대모험’(1989), ‘피셔 킹’(1993) 등을 통해 상상력을 뽐내며 골수팬을 거느린 테리 길리엄 감독이 빚어냈다. 악마에게서 딸을 구하기 위해 5명의 영혼을 사로잡는 내기에 응한 파르나서스 박사가 겪는 환상적인 모험담을 그린다. 무엇보다 지난해 ‘다크 나이트’에서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히스 레저의 유작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끈다. 레저가 이 작품을 찍다가 요절하는 바람에 그가 맡은 정체불명 사기꾼 토니 역할은 마법 거울에 들어갈 때마다 모습이 변하는 것으로 설정이 변경됐다. ‘얼굴도 되고, 연기도 된다.’는 평을 듣는 조니 뎁, 주드 로, 콜린 파렐 등이 토니 역할을 번갈아 연기하며 ‘4인 1역’의 독특한 작품을 만들었다. 이들은 출연료를 레저의 유족에게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10월 중순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쪽에서 먼저 개봉했다. 흥행 성적은 상위권. 세계적인 명탐정을 새롭게 해석한 ‘셜록 홈즈’도 빼놓을 수 없다. 역시 23일 개봉한다. 한 때 팝스타 마돈나의 남편이었고, 재기 넘치는 영화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1999), ‘스내치’(2001)로 화제를 모았던 영국 출신 가이 리치 감독이 만들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주드 로가 각각 새 감각의 홈즈와 왓슨 박사를 연기한다. 진지한 추리물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액션을 대폭 강화해 흥행 성적표가 기대된다. 니콜 키드먼, 페넬로페 크루즈, 마리온 코티아르, 케이트 허드슨, 주디 덴치, 소피아 로렌, 그리고 힙합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홍일점인 퍼기까지 쟁쟁한 여성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영화도 있다. 남자 주인공 대니엘 데이 루이스가 한없이 부러워지는 뮤지컬 영화 ‘나인’(31일 개봉)이다. 1982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을 때 토니상을 휩쓸었던 원작을, 데뷔작 ‘시카고’(2003)로 뮤지컬 영화의 새 역사를 쓴 롭 마샬 감독이 스크린으로 옮겼다. 강혜정·한채영·허이재 주연의 ‘걸프렌즈’(17일 개봉)와 제니퍼 애니스톤 주연의 ‘러브 매니지먼트’(31일 개봉)는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로맨틱 코미디로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 ‘걸프렌즈’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여인이 한 남자를 둘러싸고 벌이는 다툼과 우정을 그렸다. ‘러브 매니지먼트’는 완벽한 여자와 빈틈 많고 덜렁대는 남자가 펼치는 예측불허 사랑 이야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아내 살해범은 엘크’ 의심받던 남편 누명 벗어

    ‘아내 살해범은 엘크’ 의심받던 남편 누명 벗어

    아내를 살해했다는 의심을 받아 한때 경찰에 체포됐던 스웨덴 남성이 무죄로 판명났다.경찰이 엘크(말코손바닥사슴)를 진범으로 지목됐기 때문이었다. 지난해 9월 스웨덴의 로프타해머란 마을에 사는 잉게마르 웨스트룬드(68)는 호수 근처에서 다섯 살 아내 아그네타의 시신을 발견했다.그녀는 애완견을 데리고 숲으로 산책을 나갈 때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종적이 묘연했다.아내를 찾아 이곳저곳 헤맸던 그는 아내를 살해했다는 의심을 받아 곧바로 체포돼 경찰서 유치장에서 열흘을 지내야 했다. 하지만 아그네타의 옷에서 엘크의 털과 타액이 나왔다는 법의학 증거 때문에 그의 무죄가 입증됐다고 영국 BBC가 28일 전했다.웨스트룬드는 현지 일간 ‘엑스프레센’과의 인터뷰에서 “가족들과 나는 악몽에 시달려왔다.”고 털어놨다. 사실상 살인 혐의 수사는 5개월 전 종결됐는데 이제서야 무죄 판명이 나온 데 대해 경찰은 다음 주 기자회견을 열어 소상한 수사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유럽에선 엘크라 하고 무스로도 불리는 이 종은 대체로 낯을 가려 인간이 접근하면 멀리 달아나는 성향을 갖고 있다.그러나 ‘스위디시 라디오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정원에 떨어진 썩은 사과를 먹은 뒤에는 공격성을 드러내곤 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마더’ 김혜자, 亞太영화상 여우주연상

    ‘마더’ 김혜자, 亞太영화상 여우주연상

    김혜자가 제3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에서 최고의 여배우 자리에 올랐다. 김혜자는 26일 오후 호주 골드코스트 퀸즈랜드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마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김혜자는 ‘마더’로 해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김혜자는 지난 10월 열린 제18회 중국금계백화영화제에서 해외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김혜자는 ‘마더’에서 극중 살인 누명을 쓴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연기해 내외신의 호평을 받아왔다. 김혜자의 여우주연상 수상과 함께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이 하이커멘데이션상을, 이창동 감독이 제작을 맡은 ‘여행자’가 최우수어린이영화상을 차지했다. 한편 김혜자는 지난 1983년 제2회 마닐라 국제영화제에서 스크린 데뷔작 ‘만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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