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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립도서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겨울독서교실 ‘생생 경제 이야기’ 운영

    은평구립도서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겨울독서교실 ‘생생 경제 이야기’ 운영

    서울 은평구는 은평구립도서관이 방학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생생 경제 이야기’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원하고 공공도서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릴 때부터 독서의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갖고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올해는 ‘용돈’ 관련 도서를 읽고 카드 지갑 만들기와 ‘세금’과 ‘소비’를 주제로 한 토의와 찬반 토론, ‘저금’ 관련 도서를 읽고 가계부 작성하기 등 어린이에게 건강한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 위주로 준비됐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우수 수료자 3명을 선정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1명, 은평구립도서관장상 2명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며, 프로그램 접수는 온라인으로 은평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은평구립도서관 관계자는 “경제 관련 주제 도서를 활용한 겨울독서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강화하고 자연스럽게 경제적 사고방식을 배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주항공 참사·고환율 여파’ 경남도 여행업계 특별자금 지원 나서

    ‘제주항공 참사·고환율 여파’ 경남도 여행업계 특별자금 지원 나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업계를 돕고자 경남도가 지원책을 본격 시행한다. 도는 예약 취소·고환율 등으로 피해는 보는 도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특별자금 지원·전문가 컨설팅 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우선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 피해 상담(신고) 청구를 개설·운영해 여행업계 피해를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응할 계획이다. 상담 창구에서는 ▲업체별 피해 규모 파악 ▲특별자금 지원 ▲전문가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안내한다. 이달 2일부터 6일까지는 경남관광재단 전략기획팀(전화 055-212-6833), 7일부터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전화 055-277-8411)에 연락하면 각종 지원정책을 안내받을 수 있다. 도는 긴급 경영 특별자금 900억원 융자에도 나선다. 이달 12일 시작되는 경남도 특별 자금(긴급 경영) 융자는 업체당 최대 1억원 이내,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으로 1년간 연 2.5% 이차보전과 보증수수료 0.5%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상담 예약을 신청하거나 경남신용보증재단(전화 1644-2900)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도는 이와 함께 정부의 500억원 규모 특별자금(운영자금) 지원대책도 안내할 계획이다. 업체당 최대 10억원 이내, 3년 거치 3년 상환기간으로 1.78% 저리로 융자된다. 종합여행업은 한국여행업협회(전화 02-6200-3918), 국내외 여행업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전화 02-757-7485), 관광호텔업은 한국호텔업협회(전화 02-703-2845)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단체 관광객 유치 때 인센티브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등 여행업계 마케팅 지원에도 나선다. 온라인여행사 관광상품 등록비 100만원, 차량임차비 50만원, 1인당 숙박비 2만~4만원, 크루즈 유치 200만원 이내다. 인센티브 지급 세부 사항은 경남관광협회(전화 055-212-1345)에 문의하면 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도내 여행업계 시름을 덜 수 있도록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자금지원을 하겠다”며 “시군, 관광재단, 관광협회, 여행업협회 등과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장기 대책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양천취업사관학교, 시험응시료 지원 두 배로 늘린다

    양천취업사관학교, 시험응시료 지원 두 배로 늘린다

    서울 양천구가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양천구는 올해부터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지원 대상을 약 900여 종의 모든 국가자격증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 금액과 조건을 한층 개선해 청년들의 자기개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청년들의 시험 응시료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도전을 독려하기 위해 지원 금액을 기존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으로 올렸다. 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최초 신청연도에만 지원이 가능했던 ‘신청연도 제한’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2023년과 2024년에 지원받았던 청년들도 차액만큼 추가 신청이 가능해 지원 금액 한도 내에서 여러 해에 걸쳐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 양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19세 이상 39세 이하(신청일 기준) 청년으로, 사업자 등록이 없고 미취업 상태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의무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기간만큼 최대 3년까지 연령 상한연장을 실시해 최대 42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군 복무로 자격시험 도전 기회가 제한됐던 제대군인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군 복무로 인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내용은 ▲어학시험(토익·오픽·텝스·지텔프 등) ▲한국사검정능력시험 기본·심화 ▲국가(공인)자격증 등 당해 연도 응시한 시험에 한해 1인당 최대 20만 원이다. 신청은 12월 10일까지 양천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2023년 신설된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은 지난 2년 간 2830여명의 청년에게 약 1억 9000여만 원을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밖에 구는 ▲청년 취업 교육프로그램 운영 ▲청년 일자리 카페 운영 ▲양천 청년 아카데미 ▲청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 취업 활동을 돕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이 자격증 응시료 걱정 없이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청년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양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지역인재 발굴해 초교 30곳 강사로 파견

    양천구, 지역인재 발굴해 초교 30곳 강사로 파견

    서울 양천구는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지역인재를 협력강사로 발굴해 학교와 연계·지원하는 ‘2025 문화예술·창의체험 협력강사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 초등학교 30곳에 전문강사를 파견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협력강사 모집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학교의 강사 수요를 고려해 미래교육, 생태환경, 미술, 음악, 체육, 국어, 창의체험 등 총 7개 분야의 숙련된 전문 강사를 선발한다. 세부 운영 분야는 ▲코딩, 드론 ▲마을탐방, 생태전환교육 ▲공예, 디자인, 만화일러스트, 캘리그래피 ▲국악, 난타, 동요, 오카리나, 우쿨렐레 ▲방송댄스, 축구, 라인댄스, 스포츠스태킹 ▲연극, 동화구연 ▲전래놀이, 보드게임, 컵타, 손뜨개 등 60여개다. 협력강사 신청 자격은 모집 분야 관련 전공·경력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이면서 구에서 운영하는 필수 워크숍 및 역량강화교육 등 교육 연계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지역 제한은 없으나 양천 구민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구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본격 활동에 앞서 구는 선발된 협력강사를 대상으로 기본소양 함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 외국인 관광객 ‘강서 명소’ 쉽게 찾는다

    외국인 관광객 ‘강서 명소’ 쉽게 찾는다

    “역사와 현대적 멋을 모두 갖춘 강서구로 오세요!” 서울 서남권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강서구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었다. 구는 해외 관광객들이 편하게 강서구를 관광할 수 있도록 다국어 관광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지도는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중국어·일본어 총 4개 언어로 제공된다. 지도는 주요 관광지, 축제, 숙박 시설, 맛집 등 폭넓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앞면에는 강서구 위치도와 함께 전도가 수록돼 있다. 지역별 관광 명소와 공공시설, 쇼핑, 교통편 등이 자세하게 표시됐다. 특히 서울식물원, LG아트센터, 코엑스 마곡처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시설과 허준테마거리 같은 지역 명소에는 직관적인 그림과 확대 지도를 활용해 편의성을 더했다. 지도 뒷면에는 강서의 ▲축제 ▲역사 유적 ▲문화 탐방 ▲자연경관 ▲맛집 ▲전통시장·쇼핑몰 등에 대한 상세 정보와 사진을 함께 소개했다. 특히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마곡지구 일대를 별도로 구성하고 강서구 도보 탐방 코스인 ‘강서 뚜벅이 여행’에 대한 안내도 추가해 지역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여행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도는 휴대가 편한 접이식으로 제작됐다. 스마트폰과 바로 연동이 가능해 온라인 지도를 선호하는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어와 영어로 우선 제작됐으며 올해 상반기에 중국어·일본어로 연이어 제작될 예정이다. 제작된 관광 안내 지도는 서울시내 주요 관광안내소, 공항, 호텔 등에 배포되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 누리집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새로 제작된 지도는 강서의 숨은 명소와 매력을 손쉽게 찾게 해 주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확충과 홍보를 통해 강서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 서울 중고생 학습 격차 해소 ‘멘토단’ 850명 모집

    서울 중고생 학습 격차 해소 ‘멘토단’ 850명 모집

    서울시는 서울 중고교생의 학습 격차와 교육 사각지대 해소 지원에 함께할 ‘서울런 멘토단’(포스터) 85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멘토단은 서울런을 이용하는 멘티들이 학습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학교생활, 진로, 진학 고민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고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시는 올해 우수한 학습 역량을 갖춘 멘토단을 구성하고 멘토링 질을 높이기 위해 멘토 지원 자격의 성적 기준을 상향 조정한다. 장기 활동이 가능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기존 서울런 회원으로 학습 이력과 멘티 경험이 있는 지원자에게 선발 가점을 부여한다. 39세 이하의 전국 대학·대학원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소속 대학의 담당 부서에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재학·성적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런 누리집(slear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주시, 영락공원 추모관 ‘특별안치실’ 마련

    광주시, 영락공원 추모관 ‘특별안치실’ 마련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를 지원하기 위해 영락공원 추모관에 별도의 안치실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강기정 시장과 면담한 희생자 유가족들이 “가족이나 동료들이 함께 참사를 당한 희생자들이 여기저기 흩어지지 않도록 별도의 안치실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또 영락공원 안치를 희망하는 유가족을 대상으로 1대 1 전담 직원을 배정해 장례 절차를 지원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일 최대 38기를 화장할 수 있는 화장시설 운영시간도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시간 연장해 총 55기의 화장로를 가동, 장례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유가족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광주시 누리집과 뉴스통신사(뉴시스·뉴스1)를 통해 부고 안내를 지원한다. 이는 희생자 휴대전화의 연락처 복구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례 기일이 맞춰 촉박하게 부고를 알려야 하는 탓에 뉴스통신사와 협력해 긴급 대응에 나선 것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영락공원 별도 안치실 마련과 부고 안내 등 장례 절차를 진행하는 유가족들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항공 참사 광주 합동·사이버분향소에 ‘추모 물결’

    제주항공 참사 광주 합동·사이버분향소에 ‘추모 물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흘째인 31일 광주 합동분향소와 사이버분향소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이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온라인 공간에서 추모할 수 있도록 광주시 누리집에 ‘사이버분향소’를 개설, 운영을 시작했다. 사이버분향소는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에서 헌화하며 고인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헌화는 로그인 없이 가능하다. 추모글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헌화 1291명, 추모글 491개가 달렸다. 시민들은 추모글에 “여행의 좋은 기억들만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다”, “유가족분들의 슬픔과 고통을 헤아릴 순 없겠지만, 가슴 깊이 애도한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도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광주시는 전날인 30일 5·18민주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합동분향소는 광주시를 비롯해 광주시의회, 광주시교육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민사회단체 등 17개 기관이 공동 운영한다. 이들 기관은 조문객 안내와 헌화꽃 배부, 방명록 작성 등 합동분향소를 관리·운영하며 애도기간 동안 상주 역할을 하게 된다. 합동분향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합동분향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5개 자치구 구청장, 구징치(顧景奇) 주광주 중국총영사, 옥현진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대주교, 시민 등 5000여명이 조문했다.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찾아왔다는 강현지(28) 씨는 “예기치 못한 참사에 주말부터 마음이 좋지 않았다.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는 뉴스를 보고 출근길에 들렸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같은 반 친구가 희생자 명단에 있다는 이모(15) 양은 “같은 반에서 이야기하며 놀던 친구가 이번 참사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우선 합동분향소 조문을 통해서라도 친구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합동분향소가 설치되자 근조화환을 보내고 중국영사관에 조기를 게양한 구징치 중국총영사는 “중국총영사관을 비롯해 광주에 살고 있는 중국 국민들도 모두 슬픔에 잠겨있다”며 “참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광주시민과 유가족들에게도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옥현진 대주교는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드리겠다”고 전했다. 조문객들은 합동분향소 방명록에 “정말 에너지 같은, 비타민 같은 언니가 더 행복한 곳에서 다시 시작하려고 이렇게 빠르게 갔나 싶네. 거기선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있어!”, “좋은 곳에서 근심없이 지내길 기원할게” 등의 추모글을 남겼다. 합동분향소에는 자원봉사자들의 온정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사회봉사단,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 등 여러 봉사단체가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어묵 등을 제공하고 있다.
  • 납품 대금·이자 등 미지급 613개 업체 무더기 적발

    납품 대금·이자 등 미지급 613개 업체 무더기 적발

    수탁·하청업체에 납품 대금과 이자, 어음할인료 등을 지급하지 않는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수·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에서 상생협력법 위반 의심 기업 613개를 적발해 행정지도를 통해 591개 위탁기업이 미지급 납품 대금 등 89억원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위반 기업 적발은 전년(697개) 대비 감소했지만 자진 개선율은 96.4%로 2022년(98.7%)보다 하락했다. 자진 개선하지 않은 22개 기업 중 행정조치 후 11개가 23억원을 추가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기부는 미지급금을 자진 개선하지 않은 상생협력법 위반 위탁기업 11개에 대해 기업명과 상생협력법 위반 사실 등을 누리집 등에 공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하도급법 위반 관련 조치를 요구했다. 경남의 ㅇ건설은 납품 대금 6억원을 지급하지 않았고 부산의 ㅈ건설은 납품 대금 5억 2000여만원과 지연이자 5100여만원을 미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기부는 물품 수령증 등을 서면으로 발급하지 않은 22개에 대해 개선 요구 등 행정조치하고 이중 약정서를 미발급한 21개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정기 실태는 단기 피해 구제를 넘어 중소기업이 제때, 제값을 받는 공정한 거래문화를 정착시키는 기반”이라며 “2024년 수탁·위탁거래 실태 조사와 함께 현장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1기 신도시 상가’ 토지거래 허가구역 전면 해제

    경기도, ‘1기 신도시 상가’ 토지거래 허가구역 전면 해제

    5개 시 1기 신도시 상가 17.28㎢, 2025년 1월 1일 해제 경기도가 성남·고양·안양·군포·부천시 등 도내 5개 1기 신도시 상가 17.28㎢를 2025년 1월 1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한다고 31일 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해당 지역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과정에서 상가 쪼개기 등 부동산투기가 우려돼 지난 7월 5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11월 정부가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상가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사유가 없어짐에 따라 전면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해당 지역의 지가지수, 거래량 변동률 등을 검토한 결과 지표가 안정화 추세에 있으며, 고양시 등 5개 시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건의한 점도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인해 해당 시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하고, 기존에 허가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 의무도 사라진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부동산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은 이미 해당 지자체에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해 상가 쪼개기 발생 우려가 없다”면서 “해제지역의 지가 동향 등을 모니터링해 부동산투기 우려가 발생하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신규 지정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동구, 출산가정 산후조리비용 지원 확대…거주요건 완화

    성동구, 출산가정 산후조리비용 지원 확대…거주요건 완화

    서울 성동구가 출산가정의 산후조리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 건강의 원활한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 중인 산후조리비용의 지원 자격 기준을 내년 관내 거주 6개월 이상에서 3개월 이상으로 완화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2023년 1월부터 관내 모든 출산가정에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산후조리비용 50만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총 1382명을 지원해 출생아 수 대비 89%의 높은 지원율을 보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더 많은 산모가 산후조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내년부터 성동구 6개월 이상 거주에서 3개월 이상 거주로 지원 요건을 완화해 적용한다. 따라서 내년 1월 1일 출산모부터는 자녀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3개월 이상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으면 산후조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현금 지원 이외에도 산후조리 경비와 관련한 허용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100만원을 함께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산모의 경우, 거주기간에 대한 별도의 제한 없이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다. 바우처는 산모 및 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산후도우미), 의약품, 건강식품 구매, 마사지, 요가·필라테스, 체형관리, 산후우울 상담 등 산후조리 관련 업종에서 사용하면 된다. 산후조리비용은 자녀 출산일 60일 이내에 거주지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온라인 신청의 경우, 현금은 정부24에서, 바우처는 ‘서울맘케어’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현금과 바우처 모두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성동구 출산가정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거나 성동구보건소 누리집 내 출산가정 산후조리비용 지원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동구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성동형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거주 자격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출산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새 생명의 탄생을 준비하는 관내 가정의 행복한 출산과 양육을 위하여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한양대 한국어문화원, 어려운 행정용어 쉬운 말로 바꾼다

    한양대 한국어문화원, 어려운 행정용어 쉬운 말로 바꾼다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원장 김태경)이 경기도 문화정책과와 공동으로 진행한 ‘2024년 경기도 국어문화진흥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경기도 보도자료, 고시·공고문 등 공공문서에서 사용된 낯선 외래어와 외국어, 어려운 한자어 등을 일상적이며 알기 쉬운 표현으로 바꾸고, 행정용어 대체어 55개를 선정하여 고시했다. 대체어 선정에 앞서 한국어문화원은 경기도 여론조사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대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인식 조사에는 총 5468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개선할 필요’를 묻는 항목에서 응답자 중 70%가 ‘그렇다’라고 답변하여 공공언어 개선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성과 소통성, 용이성 등을 기준으로 국어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경기도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55개의 행정용어 대체어를 선정했다. 어려운 한자어인 ‘세굴’, ‘벌개제근’, ‘교면’ 등을 ‘(강바닥) 파임’, ‘(나무) 뿌리 제거’, ‘다리표면’으로 순화했다. 또 최근 자주 사용되는 외국어인 ‘이노비즈’, ‘밸류업’, ‘엑셀러레이팅’ 등은 ‘혁신형 중소기업’, ‘가치 향상’, ‘(새싹)기업 육성’으로 순화했다. [일본어 투 용어]가계약(→ 임시 계약)가등기(→ 임시 등기)가수금(→ 임시 수령금)[어려운 한자어 용어]경정하다(→ 고쳐 정하다)무주물(→ 소유자 없는 물건)미불금(→ 미지급금)[낯선 외국어 용어]방카쉬랑스(→ 부실 채권 전담 은행)백워데이션(→ 역조시장)핫머니(→ 단기 투기성 자금) 경기도 행정용어 대체어는 영상 카드뉴스로도 제작해 국토교통부의 협조로 10월 한 달간 정부세종청사와 KTX 공항철도 역사 등에 송출했다. 12월 마지막 주에는 경기도 G-버스 TV에도 송출 예정이다. 영상 카드뉴스는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태경 한국어문화원 원장은 이번 사업이 “쉬운 공문서 쓰기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공공언어는 행정기관과 국민을 연결해 주는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므로 기관이 솔선하여 쉽고 바른 언어를 사용하고, 학계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언어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양대 한국어문화원,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손잡고 공공언어 개선사업 완료

    한양대 한국어문화원,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손잡고 공공언어 개선사업 완료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원장 김태경)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사업처(사장 권남주)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공공언어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한국어문화원과 온비드는 ‘2024년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문화체육관광부 주최)에 선정돼 공동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온라인 공공자산 시스템인 온비드에서 제공되는 알림톡, 챗봇 등에서 사용된 어려운 용어와 표현을 쉬운 말로 다듬고, 누리집(홈페이지) 내에 다듬은 말 검색 도구를 구축해 이용자들에게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비드 알림톡과 챗봇은 그간 어려운 용어와 길고 복잡한 문장 사용으로 명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힘들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알림톡과 챗봇의 안내문을 정비함으로써 공공자산 처분 및 관련 절차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자 한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한 알림톡과 챗봇 문구 정비 결과는 1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이후 알림톡과 챗봇을 이용하는 국민은 보다 쉽게 공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온비드 누리집에서는 공매나 경매 절차에서 사용하는 어려운 용어에 대한 대체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다듬은 말 검색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다듬은 말 검색 서비스는 2025년 1월부터 제공된다. 김태경 한국어문화원 원장은 “이번 사업은 특히 일반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온비드 누리집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국민의 재산권과 직결된 정보를 제공하는 알림톡과 챗봇의 안내문을 쉬운 언어로 개선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앞으로도 쉬운 공공언어 사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국민과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국어 사용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 서울 매력일자리 사업 내년 3500명 규모 운영

    서울시는 공공일자리 사업인 ‘매력일자리’를 내년에 3500명 규모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형과 민간형으로 나뉘는 매력일자리는 구직 의사가 있는 18세 이상 미취업 시민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분야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 시는 공공형 매력일자리 참여자 1500명을 내년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일자리포털을 통해 모집한다. 사업 부서별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내년 2월 12일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민간기업 맞춤형 1225명과 민간협단체 협력형 525명을 뽑는 민간형은 이날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사업자 모집 공고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과, 서울일자리포털 등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혜정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참여자들이 매력일자리를 통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함께 해… 가는 해 기억해

    함께 해… 가는 해 기억해

    시나브로 한 해가 저물어 간다. 뜨고 지는 해를 보며 불필요한 것들은 비우고 새것을 채울 때다. 그 송구영신의 의식을 치르기 적합한 장소를 골라 봤다. ●인파에 밟혀도 간다… ‘전국구’ 해돋이 명소 강원 강릉 정동진은 연말연시면 발 디딜 틈 없이 붐빈다. 그래도 꾸역꾸역 몰려든다. 그만큼 해돋이 장면이 빼어나서다. 쉼 없이 밀려드는 거대한 파도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르는 모습은 어디서도 쉬 보기 어려울 만큼 장엄하다. 경북 포항 호미곶 역시 강릉 정동진과 더불어 나라를 대표하는 해돋이 맛집 중 하나다. 속된 말로 ‘머리가 깨질’ 정도로 인파가 몰린다. 다만 정동진에 견줘 주차 공간이 비교적 넓고 설 자리도 넉넉한 편이다. 울산 간절곶은 독도 등 섬을 제외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런 상징성 때문에 해마다 구름 인파가 몰린다. 전남 장흥은 흔히 ‘정남진’으로 불린다. 서울 광화문 도로원표 기준으로 정확히 남쪽이란 뜻이다. 정남진 바닷가에 소등섬이란 해돋이 명소가 숨어 있다. 소등섬이 깃들어 있는 남포마을은 굴구이로 유명한 곳. 짭조름한 굴구이 한 접시(사실 이 맛에 간다)면 추위도, 시름도 단박에 날아간다. 아, 기가 센 곳에서 해를 맞겠다면 강원 고성 서낭바위와 경북 경주 문무대왕릉, 울산 대왕암 등을 추천한다. 어디나 해 뜰 무렵이면 복을 비는 무속인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서낭바위, 대왕암 등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만큼 풍경도 나무랄 데 없다. ●산정에서도 해는 뜬다… 산상 일출 명소 산정에서 맞는 해돋이가 장엄하다는 거, 누구나 안다. 힘들어서 못 오를 뿐. 그래도 방법은 있다. 전남 구례 지리산 노고단(1507m)은 천왕봉, 반야봉과 함께 지리산 3대 봉으로 꼽히는 곳이다. 지방도로가 놓인 성삼재(1090m)에서 1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오가는 길은 무척 수월하다. 그래서 찾는 사람도 많다. 반드시 국립공원누리집에서 탐방 예약을 해야 한다. 경남 하동 금오산은 차로 오를 수 있다. 다만 도로 폭이 좁으니 교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정상에 서면 지리산 연봉과 함께 옥빛의 남해와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경남 사천 각산은 곤돌라를 타고 오를 수 있다. 여기도 다도해 경관이 훌륭하다. 해넘이도 멋지다. ●돌팔매질 한 번에 새 두 마리… 한자리에서 일출몰 본다 전남 순천만 일대에 내로라하는 해넘이 맛집이 몰려 있다. 와온, 화포, 순천만 전망대 등이 대표적이다. 더 좋은 건 해돋이 풍경도 빼어나다는 것. 어디로 갈까, ‘결정 장애’가 있는 분들께는 그래도 해넘이 쪽을 권한다. 충남 당진 왜목마을도 대표적 일출몰 명소다. 서해안인데도 지형적 특성으로 해돋이까지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돋이가 ‘별책 부록’ 정도는 아니다. 외려 해넘이보다 낫다는 이도 있다. ●뒤바뀐 거 아냐?… 뜻밖의 일출몰 명소 전남 해남의 땅끝마을은 이름처럼 나라 안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얼핏 낙조가 아름다울 듯하지만, 뜻밖에 해돋이 풍경이 빼어나다. 남루했던 한 해를 털어 내고 순백의 도화지 같은 새해를 맞으려는 이들이 땅끝마을을 찾는 건 아마 그 때문일 터다. 경남 창원 해양관광로는 반대로 일몰 풍경이 압권이다. 해가 지기 전부터 이후까지, 20분여 동안 화염에라도 휩싸인 듯 바다와 하늘이 시뻘겋게 물든다. 화려하다 못해 선정적인 느낌마저 든다. 마산합포구 진동교차로~구산면 저도비치로드 구간이 좋다. 사천 끝자락의 비토(飛兎)섬도 낙조가 아름답다. ‘별주부전’의 무대로 추정되는 곳. 곳곳에 낙조 감상 포인트가 널렸는데, 굳이 꼽으라면 선전리 선착장을 놓치지 않는 게 좋겠다. ●‘한정판’ 진경… 마천루와 어우러진 대도시의 해돋이 전북 익산 미륵사지는 겨울 해돋이 때 모습이 진국이다. 익산의 아침을 깨우던 햇살이 돌탑 여기저기를 두드릴 때마다 돌탑은 스스로 빛을 낸다. 그 모습을 탑 앞에 있는 작은 연못이 고스란히 비춰 낸다. 해가 솟는 방향과 나뭇잎이 해를 가리지 않는 겨울에만 맞이할 수 있는 ‘한정판’ 진경이다. 연말연시에 이동이 어려운 수도권 주민도 해돋이와 해넘이를 직관할 방법은 있다. 서울 인왕산 범바위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알려진 야경 명소이자 해돋이, 해넘이 명소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1시간 정도면 닿는다. 초반부터 된비알이어서 무르팍이 꽤 팍팍하지만, 20분 남짓 고생하면 어지간한 고산 준봉 못지않은 시원한 풍경이 펼쳐진다. 서울과 경기 구리에 걸쳐 있는 아차산도 일출과 일몰, 야경 명소로 소문난 곳이다. 등산로가 험하지 않고 완만해 걷기도 쉽다. 용마산은 중랑구에 속한 산처럼 알려졌는데 사실 아차산에 속한 봉우리다. ‘뻥튀기공원’에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된다. 팔각정을 지나 정상 아래 데크 전망대에서 조망하는 풍경이 기막히다.
  • 광주시교육청, 공립중등교사 1차시험 합격자 발표

    광주시교육청, 공립중등교사 1차시험 합격자 발표

    광주시교육청은 26일 2025학년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제2차 시험장소도 함께 공고했다. 이번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은 일반교과 및 보건, 사서, 영양, 전문상담, 특수(중등) 등 20개 과목 50명(일반 46명, 장애구분모집 4명)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568명이 응시했다. 1차 합격자는 선발 예정 인원 50명의 1.5배수 수준인 79명이 합격했다. 제1차 시험 합격 여부와 성적은 온라인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15일 광주체육고등학교에서 실기시험(체육)부터 진행된다. 이어 진행되는 2025년 1월 21일 수업실연(교수교과), 1월 22일 교직적성심층면접(전체교과)은 전남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2025년 2월 11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 올해 마지막 ‘반값 임대’… 청년·신혼·신생아 가구 대상

    올해 마지막 ‘반값 임대’… 청년·신혼·신생아 가구 대상

    무주택 미혼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시세의 반값 수준 임대료로 공급하는 임대주택 입주자를 26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전국 13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 1652가구, 신혼·신생아 가구 1475가구 등 총 3127가구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시세의 40~50% 수준의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신혼·신생아Ⅰ유형(989가구)과 신혼·신생아Ⅱ유형(486가구)으로 나뉜다. 시세 30~40% 수준으로 공급하는 Ⅰ유형의 경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맞벌이 90%), 시세 70~80%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은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맞벌이 120%)가 대상이다. 신생아 가구(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최근 2년 내 출산)는 1순위 입주자로 모집해 우선 공급한다.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등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86가구, 경기 620가구, 인천 246가구 등 전체의 52.8%(1652가구)가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의 절차를 밟아 이르면 내년 3월 말부터 입주 가능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모집하는 매입임대주택은 이날부터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의 매입임대주택은 해당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김해로 옮겨붙은 ‘이승환 콘서트’ 찬반 논쟁…“정치 선동”vs“권리 탄압”

    김해로 옮겨붙은 ‘이승환 콘서트’ 찬반 논쟁…“정치 선동”vs“권리 탄압”

    최근 경북 구미시가 ‘안전’ 이유를 들며 가수 이승환의 데부 35주년 콘서트를 취소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남 김해시로 콘서트 찬반 논쟁이 옮겨붙었다. 25일 김해시 등 설명을 보면, 이승환은 오는 29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다만 최근 논란 때문인지 일부 시민은 김해시청 누리집 ‘시장에게 바란다’, ‘자유게시판’ 등에 글을 올려 ‘콘서트 개최 반대’ 견해를 펴고 있다. 시민 A씨는 ‘정치 편향적인 이승환에게 공연 중 정치 관련 발언 자제 확답을 받으라’는 제목의 글에서 “나라가 좌파 우파로 나뉘어 극도로 불안정한 시국”이라며 “자칭 탄핵전문가수라는 이승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가결되자마자 자신의 정치 성향을 마음껏 드러내며 대통령에 대한 조롱과 비아냥으로 노래를 불렀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어 “어느 지역 공연 중에는 개인적인 정치 편향적인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며 “김해시도 구미시처럼 이승환에게 개인적인 정치 성향을 공연 중에 드러내지 않겠다고 하는 확답을 달라고 하라. 이승환 측이 공연 중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발언을 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주면 공연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확답을 주지 않으면 공연을 취소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씨는 “이승환 콘서트 대관을 취소해 달라”며 “콘서트가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부각시켜 국민을 선동하고 싸움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일부 시민도 ‘김해의 공연장을 빌려준다면 탄핵을 지지한다고 하는 것이랑 다를 게 없다’, ‘정치적으로 불안하고 갈등이 고조되는 시국에 좌 편향 가수의 대규모 공연은 사건 사고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을 펴며 콘서트 개최 반대를 말하고 있다. ‘콘서트를 정상적으로 열어야 한다’는 주장도 많다. C씨는 “이승환 콘서트는 전국 공연으로 지금까지 아무런 소동 없이 안전하게 전국 여러 도시를 돌며 진행해 왔다”며 “지금이 1970년대 군사 독재 시절도 아니고 가수가 콘서트를 하는데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정치 프레임을 씌워서 공연 자체를 반대한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조용히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시민 권리를 존중해 주고 귀 기울여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D씨는 “정치적 이유로 공연을 탄압한다면 절차를 무시하고 계엄령을 내린 것과 다를 게 있겠느냐”며 “정치적 언행으로 시민을 선동한다는 말은 시민이 주체적인 정치적 견해도 없는 무지한 존재라고 무시하는 일부 몰지각한 억지 주장”이라며 콘서트 정상 진행을 촉구했다. 다른 시민들도 ‘김해시가 구미와는 다른 결정을 내려 지역 문화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콘서트 취소 요청 이유 또한 정치적 개입이며 예술인과 관람객의 자유권 침해다’, ‘김해 시민도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권리가 있다. 정치 선동이라며 몰아가는 것이야말로 정치 선동’이라 말하며 공연을 정상적으로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찬반 글은 지난 23일 첫 글이 게시된 이후 이날까지 100건에 달하고 있다. 김해문화의전당을 관리하는 김해문화관광재단 측은 ‘계약상 하자가 없으므로 원칙대로 한다’는 입장이다. 김해문화의전당 운영 규정과 공연장 대관 내규 등에 따라 해당 공연은 이미 심의·승인된 사안으로, 규정과 절차에 따라 공연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안전상 심각한 하자가 없으므로 취소할 명분도 약하고 전석 매진, 표를 구매한 고객 입장 등을 보더라도 규정과 절차상 공연 취소는 어렵다는 견해다. 그러면서 재단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신중한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 23일 시민 안전 우려와 정치적 선동 금지 서약서 작성 거부 등을 이유로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승환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장 대관을 취소했다. 이후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내고 “구미시는 서약서 작성이라는 부당한 요구를 했다. 공연이 정치적 목적의 행사는 아니었기에 지금까지 대관 문제가 된 적은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구미 공연 취소 이후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이승환은 “민주화의 성지 광주 공연을 기대한다”며 화답했다.
  • 누구나 쉽게 찾는다… 서울, 디지털 관광지도 서비스

    서울시는 국내외 방문객을 위해 관광지는 물론 서울 곳곳을 빠르고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지도 서비스인 ‘매력서울지도’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대표 관광 누리집인 ‘비짓서울(visitseoul.net)’과 자치구 단위 관광 누리집의 개별 관광 정보들을 지도 한 곳에 모았다. 특히 그림으로 보여주던 ‘보도해설관광 코스’를 실제 인터넷 지도에서 정확한 경로 정보를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사진앨범에서 볼 수 있었던 위치 기반 ‘이미지 아카이빙 맵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시 누리집의 ‘서울한컷’이나 공개 가능한 사진에 위치 정보를 더해 지도에서 바로 사진을 보고 찾아갈 수 있다. 사진을 보고 가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네이버나 카카오 등 민간 지도 길찾기·로드뷰 서비스를 연계해 바로 찾아갈 수도 있다. 또한 구글 번역 API로 사용자 단말기에 맞는 언어로 자동 번역해준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언어에 따라 배경지도가 해당 언어로 전환되고, 나머지 언어는 영어 배경지도로 서비스된다. 자동 번역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힌디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10개 언어를 지원한다. 시는 필요할 경우 자동 번역 대상 지원 외국어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매력서울지도는 서비스 영역을 세계로 확대할 수 있도록 ‘오픈스트리트맵’을 사용해 한반도 외 지역을 서비스한다.
  • 초속 2200㎞로 나는 산타, 우리 마을 언제 올지 궁금하다면…

    초속 2200㎞로 나는 산타, 우리 마을 언제 올지 궁금하다면…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라는 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렇지만 전 세계 아이들은 성탄절 당일보다는 전날인 크리스마스이브에 더 설렌다. 산타할아버지가 있다고 믿는 어린아이들은 24일 아침부터 ‘산타할아버지 언제 오시냐’며 부모를 들볶고, 착한 일을 하겠다고 부산떨기도 한다. 과연 산타할아버지는 우리 집에 언제쯤 올까. 과학자들에 따르면 산타클로스가 전 세계 어린이에게 하룻밤 새 선물을 나눠주기 위해서는 음속의 100배가 넘는 초속 2272㎞로 날아야 한다. 문제는 음속을 돌파하는 순간 엄청난 소음(소닉붐)이 발생하기 때문에 산타가 선물을 주기도 전에 전 세계 어린아이들이 청력 장애에 시달리게 될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고려해 산타클로스가 산타 요정(엘프) 750명 정도의 도움만 받더라도 루돌프가 끄는 썰매의 속도를 시속 129㎞로 줄이고도 전 세계 아이들에게 선물배달을 할 수 있다. 또 다른 과학자들은 산타 전용 웜홀이 곳곳에 있기 때문에 산타와 산타 요정들이 손쉽게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전에는 산타할아버지가 우리 동네, 우리 집을 언제 지나는지 궁금할 때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누리집(www.noradsanta.org)이나 사령부 전용 전화(1-877-Hi-NORAD)로 물어야 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노라드 산타 추적 서비스를 바탕으로 구글(santatracker.google.com) 같은 포털사이트에서도 손쉽게 산타 이동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 노라드는 올해부터는 한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서 한국의 어린이들도 산타할아버지의 이동 경로를 쉽게 알 수 있게 됐다. 노라드는 냉전 시대에 구소련에서 날아오는 장거리 폭격기와 정찰기를 사전에 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1958년 미국과 캐나다 간 군사협정으로 만들어진 조직으로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에 대한 감시도 여기서 수행한다. 산타트레킹은 미 항공 방어사령부(CONAD) 시절 우연히 잘못 걸려 온 어린이의 산타 위치 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1955년부터 69년째 레이더, 군사위성, 정찰기 등을 이용해 매년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0시부터 가상의 산타클로스 위치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노라드는 24일 0시(한국시간 24일 오후 4시)부터 25일 아침 6시까지 산타클로스의 위치를 알려주는 ‘산타 트레킹’ 서비스를 시작한다. 노라드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산타 추적 행사는 지난 1일 누리집을 오픈하면서 시작됐다. 매년 크리스마스이브에는 노라드 사령관이 직접 어린이들에게 성탄 메시지를 보내고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무사히 전달할 수 있도록 호위 전투기 조종사를 선발해 임명하는 이벤트를 연다. 또 산타가 활동하는 24일부터 25일 아침 6시까지 자원봉사자와 노라드 소속 군인 약 1500명이 콜로라도주 페터슨 우주군 기지에서 산타 위치를 묻는 전화와 이메일에 답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자원봉사자 수를 줄였지만 산타 추적 행사는 진행했다. 크리스마스이브부터 성탄절 아침까지 하루 동안 200여개국, 1만 2000여 건의 이메일과 약 7만건의 전화가 걸려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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