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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수궁 정관헌에서 문화계 명사와 함께…

    덕수궁 정관헌에서 문화계 명사와 함께…

    덕수궁 정관헌은 구한말 고종 황제가 ‘가배’(커피)를 마시며 연회를 즐겼던 러시아풍 건물이다. 1900년을 전후해 러시아 건축가 사바친이 동서양의 건축 양식을 절충해 지었다. 문화재청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이곳에서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를 벌인다. 문화계 명사의 강연을 듣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자리다. 매년 봄·가을에 나눠 열리는 행사는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올해 강사는 안휘준 서울대 명예교수,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 박동춘 동아시아 차문화연구소장이다. 13일에는 안 교수가 ‘한국 현대미술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우리나라 현대 미술의 현주소를 발표한다. 27일에는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인 이 교수가 이웃 나라에 얽힌 숨은 문화 이야기를 들려주고, 10월 4일에는 우리나라 차 문화 전통의 맥을 잇는 박 소장이 차문화 속에 담긴 아름다운 이야기를 강연한다. 이 행사는 정관헌 내부의 수용 규모를 고려해 사전 예약자를 180명으로 제한한다.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을 참고하면 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권익위 “대학입학금 산정 근거 법 마련을”

    권익위 “대학입학금 산정 근거 법 마련을”

    국민권익위원회가 교육비 부담을 줄이도록 교육부에 개선 방안을 권고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중 4번째로 대학 등록금이 높다. 권익위가 최근 대학 등록금의 합리적 책정 방안 마련을 위해 교육부에 전달한 권고안에 따르면 관련 규정의 미비로 일부 대학이 등록금 액수를 정하는 과정에서 입학금과 계절학기 수업료를 과도하게 책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입학금은 고등교육법 제11조에 명시된 ‘등록금’ 중 수업료 외의 납부금에 해당한다. 각 대학에서는 오리엔테이션, 학생증 발급 등 신입생 관리에 별도로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입학금을 걷는다. 하지만 법령 및 규칙에 입학금액 산정 근거가 별도로 없다 보니 학교 재량에 따라 입학금이 높게 책정되고 있다고 권익위는 지적했다. 권익위가 대학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대학교 421곳을 분석한 결과 입학금이 50만~100만원인 대학교는 281곳으로 전체의 66.7%를 차지했다. 대학교 7곳(1.7%)은 입학금을 100만원 이상 받았다. 계절학기 수업료 역시 제한 규정이 없다 보니 일부 대학에서 계절학기 수업료를 과도하게 인상하는 경우도 나타났다. 전국등록금네트워크가 2011년 서울 소재 사립대학 3곳의 계절학기 등록금 인상률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보다 각각 13.3%, 13.0%, 11.2%가 인상됐다. 이는 당시 물가상승률(4.0%) 및 등록금 인상률 상한(5.1%)을 초과한 수치다. 권익위는 “계절학기 수업료가 정규학기 수업료와 달리 등록금 인상률 상한제의 적용을 받지 않아 학교가 임의로 인상해도 교육 당국이 관리·통제를 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권익위는 입학금의 구체적인 산정 근거 조항을 고등교육법에 신설해 법적으로 규정하고 이를 근거로 입학금 산정·집행 세부지침을 각 대학이 마련하도록 교육부에 권고했다. 또 고등교육법에 명시된 ‘수업료’에 ‘계절학기 수업료를 포함한다’는 내용을 넣어 계절학기 수업료가 등록금 인상률 상한제 적용 및 등록금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에 포함되도록 하는 방안도 권고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전국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정보 공개

    지난달 18일 고교생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남 태안 안면도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를 계기로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여성가족부가 관련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준비 기간이 짧아 내용이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12일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기관 및 전국 청소년 시설·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1500여건을 청소년 활동정보 서비스(www.youth.go.kr)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누리집에는 8월 중 운영되는 각 청소년 프로그램의 유형, 운영 기관명, 지도 자격자 수, 보험 가입 여부 등이 나와 있다. 그러나 해당 기관의 과거 사고 전력 등은 현재 확인할 수 없다. 공개된 프로그램 숫자가 전국 청소년 프로그램 수에 비해 턱없이 적을 뿐 아니라, 누리집에 등록된 프로그램 세부 정보도 운영 기관으로부터 단순 취합한 수준에 머물러 검증이 제대로 안 된 상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산림정책, 국민에게 미리 알린다

    산림청은 12일부터 국장급 이상이 결재한 문서의 원문을 누리집(www.forest.go.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전정보공개 활성화 방안의 하나다. 정부 정책에 대한 원문 공개는 중앙행정기관 중 산림청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국민이 정부 부처에서 생산하는 기록을 보려면 ‘정보공개청구’ 절차를 통해야 했다. 산림청이 누리집에 공개하는 문서는 연간 생산되는 문서 중 30% 수준인 2700여건으로 각종 산림정책 관련 기본계획 등이 포함된다. 최종 결재가 이뤄지면 자동으로 누리집의 행정정보(결재문서 원문공개)로 넘어간다. 모든 문서가 공개되는 것은 아니다. 대국민공개로 지정된 문서만 가능하며 비공개로 분류된 경우 일정기간이 지나 비공개 사유가 소멸된 후 공개키로 했다. 원문 공개에 따라 최종 결재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졌다. 한 번 공개된 문서는 삭제할 수 없기에 결재자는 공개, 비공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결재해야 한다. 산림청은 원문 공개로 국민의 알권리 및 투명한 행정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 국민들은 실시간 제공되는 정보를 통해 산림정책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궁금하던 국악, 입문 강좌 열려

    궁금하던 국악, 입문 강좌 열려

    국립국악원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소극장 풍류사랑방을 새로 개관하고 국악 전문 강좌 ‘국악 아카데미’를 신설했다. 국악 아카데미는 ‘진짜 재미있는 국악 이야기’를 주제로, 국악과 인문, 생애사, 무용, 치유 등 다양한 소재와 결합한 융복합 국악 강좌로 꾸몄다. 일반 강좌는 5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정도 국립국악원 소극장 풍류사랑방에서 분야별 전문가의 집중 강의와 토론 형식으로 열린다. 유은선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의 ‘국악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감상 에티켓’으로 입문 강좌를 시작한다. 김영운 한양대 교수의 ‘전통음악의 바른 이해’(인문), 이진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자연을 담은, 자연이 만든 한국의 악기’(국악기), 원일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의 ‘시간과 공간의 소리 매듭, 장단’(장단), 임미선 전북대 교수의 ‘세계가 인정한 왕가의 음악’(정악)이 이어진다. 최상일 MBC PD의 ‘삶의 희로애락을 풀어내는 우리 소리’(토속민요), 이용식 전남대 교수의 ‘서민의 한과 흥이 담긴 기악과 성악’(민속음악), 김영동 서울예대 교수의 ‘생명의 소리, 힐링 국악’(국악치유),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의 ‘명인의 인생과 예술의 뒤안길’(생애사), 김삼진 한예종 교수의 ‘나를 춤추게 하는 이유’(무용)를 들을 수 있다. 7월 9일 마지막 강의 뒤에는 수료식을 열고 수강생을 위한 작은 음악회도 열 계획이다. 30일 오전 10시 30분에는 특별강좌 ‘박칼린의 국악 이야기’를 준비했다. 수강 신청과 운영에 대한 사항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별강좌(130명)와 일반강좌(50명)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10만원(10개 강좌). (02)580-3351.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 토요일마다 뭐하지? 명품 국악공연 어때

    토요일마다 뭐하지? 명품 국악공연 어때

    국립국악원이 매주 토요일마다 국악의 향연을 펼치는 ‘토요명품공연’이 5일부터 관객을 찾아간다. 토요명품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춤, 음악, 소리를 골고루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올해 35년째를 맞았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국악 초심자와 청소년을 위한 해설 프로그램을 추가해 맞춤형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애호가를 위한 악·가·무 종합 프로그램(9개), 청소년·초보자를 위한 해설이 있는 프로그램(3개), 유네스코 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 프로그램(2개) 등 총 14개 유형으로 나누었다. 종합 프로그램은 수제천·평조회상·여민락·관악영산회상 등 정악곡, 가야금·거문고·대금·아쟁 등 산조 독주, 태평무·입춤·연화무·한량무·검기무 등 전통·민속춤, 풍령(전인평 작곡)·파문(김영동 작곡)·갈잎소리(정동희 작곡)·신내림(박범훈 작곡) 등 창작음악을 두루 아우른다. 해설 프로그램은 산조합주, 판소리, 가야금병창, 살풀이, 향발무, 승무, 진도북춤, 침향무(황병기 작곡), 저녁노래4(이건용 작곡) 등으로 구성했다. 인류무형문화유산 프로그램에는 종묘제례악, 판소리, 처용무, 아리랑, 가곡, 강강술래가 들어간다. 유형별로 두세 달 간격을 두고 다시 공연을 올려, 혹시 볼 기회를 놓쳤다면 다시 즐길 수 있다. 해설 프로그램은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배치했다. 송혜진 숙명여대 교수, 방송인 이안, 이용식 전남대 교수가 각각 1월과 2월, 8월에 해설자로 나서 이해를 돕는다. 인류무형문화유산 프로그램은 첫 토요명품공연을 장식하는 데 이어 짝수달(12월 제외) 마지막 주에 열린다. 국립국악원은 토요명품공연의 적립카드 제도를 운영한다. 5회를 보면 토요명품공연 관람권을 1인 2장, 10회 관람하면 1인 4장(또는 송년 공연 1인 2장)을 받을 수 있다.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이나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1만원. (02)580-3300.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 영암 F1경기장서 ‘자전거 경주’

    영암 F1경주장에서 국내 최초로 자전거 대회가 열린다. 전남도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F1경주장에서 선수와 참관객 등 2000여명이 참가하는 ‘F1스피드 전국 자전거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도와 대한레저스포츠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남자전거연합회, 월간 더 바이크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내구 레이스, 드래그 레이스, 서킷 레이스 등 자전거로 최고 스피드를 겨루는 대회다. 대회 첫날에는 F1경주장 5.615㎞ 구간에서 내구 레이스와 드래그 레이스가 펼져지며 다음 달 1일엔 개인 종목별 경주인 서킷 레이싱이 열린다. 내구 레이스는 제한된 시간에 가장 많은 바퀴를 순회하는 방식이다. 드래그 레이스는 직선 주로에서 펼쳐지는 단거리 경주로 ‘스피드 왕 선발전’이다. 서킷 레이스는 도착 순서로 순위를 결정한다. 데모바이크쇼, 레이싱모델들과 함께하는 포토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30일에는 F1 한국대회 D-100을 기념해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모터바이크 및 차량 드래프트쇼, 야간달리기대회 등의 행사도 열린다. 신청은 대회 누리집(www.thebike.co.kr)과 팩스(032-322-3403)로 가능하다. 방옥길 도 스포츠산업과장은 “녹색성장의 상징인 자전거 붐을 조성하고 자전거를 통해 레저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처음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신규 종목을 개발해 F1 경주장을 활용한 자전거 대회를 국제대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칠선계곡·우이령길 예약탐방 필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6일 봄철 산행코스로 인기가 높은 지리산 칠선계곡과 북한산 우이령길에 많은 사람이 몰려 탐방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사전예약 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지리산 칠선계곡은 10년 동안 생태계 회복을 위해 탐방객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으로, 2008년부터 개방해 지난해까지 300여명이 이곳을 찾았다. 올해도 5~6월, 9~10월에 개방하며 하루 40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북한산 우이령길은 서울 우이동과 경기 양주시 교현리를 연결하는 6.7㎞ 구간으로 김신조 루트로 알려지면서 봉쇄돼 41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다 지난해 개방됐다. 우이령길은 하루 1000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탐방예약은 에코투어 누리집(http://ecotour.knps.or.kr)에서 가능하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우리말 여행] 누리꾼,누리집,누리망

    `세상(世上)´은 달리 ‘누리’라고도 불린다.‘온 누리가 하얗다.’ 국어사전은 예스러운 말이라고 설명을 달아 놓았다. 이 예스러운 말이 새로운 옷을 입고 쓰이기 시작했다. 네트워크와 시티즌이 합쳐진 ‘네티즌’ 대신 ‘누리꾼’이 쓰인다.‘홈페이지’보다 ‘누리집’을 선호하는 이들도 있다. 인터넷 대신 누리망, 누리그물이 사용되기도 한다.
  • [클릭 정보방]

    ●가나다 한글사랑(http://www.ganada.org/) 우리 글인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나누고 가꾸고 일궈 나아가는 누리집이다.1999년에 오픈됐다. ‘가나다 한글자랑’의 자료와 정보는 기본적으로 최근 어문 규정과 사전을 토대로 꾸며지고 있다. 잘못된 정보와 자료는 그때 그때 운영진 및 한글사랑 가족에 의하여 수정ㆍ보완된다. 따라서 우리의 글, 한글을 올바르게 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특히 올바른 표현을 퀴즈형식으로 풀어보는 문제는 일반 성인들도 틀리기 쉬운 것들로 꾸며져 있어 학생들의 학습에 유익하다는 지적이다. 또 맞춤법 검사기가 링크로 연결돼 있어 논술 등 평소 글쓰기 훈련에도 유익하다. 한글사랑 소식지인 ‘두루’는 무료로 이메일로 받아 볼 수 있다. ●야!신난다 자원봉사(http://www.voluntain ment.org/index.htm) 볼런테인먼트는 Volunteer와 Entertainment가 합쳐져 만들어진 새로운 말이다. 기존 자원봉사에 즐거움과 재미, 행복의 요소를 더한 개념이다. 두 개념의 산술적 합산을 넘어서 새로운 대안적 가치로서의 면모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은 볼런테인먼트에 대해서 쉽게 알 수 있다. 자원봉사 특성 변화에 따른 개념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자원봉사 본래 모습을 구현하여 좀더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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