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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현지인다운 일상 여행… 오실 쉬실 즐기실 ‘속초오실’

    가장 현지인다운 일상 여행… 오실 쉬실 즐기실 ‘속초오실’

    강원 속초에 속했지만 속초 같지 않은 마을이 있다. 설악산 자락 아래 상도문 마을이 그곳이다. 속초 하면 대개 바닷가 마을을 연상하기 마련이다. 이 마을은 약간 다르다. 속초에선 드물게 논농사를 지으며 살고, 습속도 갯마을보다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 가깝다. 이 마을에서 운영하는 ‘속초오실’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떡 빚기, 짚풀공예 등 주민들의 일상과 비슷한 체험을 하며 하루를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첫발 떼기가 쑥스러워 그렇지 막상 발을 들이고 나면 언제 끝났는지 모르게 금세 시간이 간다. 벌써 설악산 정수리에선 단풍이 시작됐다는데, 고즈넉한 시골 마을에 묵으며 익어 가는 가을을 체감해 보는 것도 이 계절을 맞는 나름의 방법이지 싶다.‘속초오실’이란 표현엔 이름 그대로 ‘속초로 오시라’는 초대의 의미가 담겼다. 상도문 마을에서 2박 3일 머물며 지역 여행업체가 운영하는 각종 이벤트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되는데, 이 기간에 각 운영업에 신청하면 최대 50%의 여행비를 할인해 준다. 이벤트 이름은 ‘살아보기 생활관광 프로그램 13선’으로, ‘속초오실’은 그중 하나다. 지역에 따라 12월 말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도 있다. 상도문 마을은 500년 역사를 넘나드는 전통 마을이다. 외부엔 돌담마을로 널리 알려졌다. 마을 골목 담장은 모두 둥글고 매끈한 돌담이다. 시골 마을의 여느 담벼락과 달리 흙이 거의 섞이지 않았다. 그래서 다소 생경하다. 재료로 쓰인 돌은 수박만큼 크다. 마을 옆을 흐르는 쌍천에서 가져온 돌들이다. 담장 위에 올린 돌에는 참새, 강아지, 고양이 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른바 ‘스톤 아트’다. 마을에서 흔히 볼 수 있거나, 주민들과 함께 살고 있는 동물들이 그림의 소재가 됐다. 돌담 곳곳엔 시를 적은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마을 주변 아홉 굽이의 빼어난 경관을 노래한 시인데, 이 마을 출신의 성리학자 매곡 오윤환(1872~1946)이 지은 구곡가를 모티브로 삼았다.정수리 부분을 기와로 마감한 돌담도 있다. 마을 안쪽의 수백 년 묵은 옛집을 헐면서 나온 기와를 재활용한 것이다. 독특한 건 각각의 돌담 끝이 빈 공간이라는 거다. 그러니까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대문이 있어야 할 자리가 훤히 뚫려 있는 것이다. 그 덕일까. 어쩌면 외부 세계와 완강하게 단절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돌담인데도 푸근하게 느껴진다. 예능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나 드라마 ‘싸이코지만 괜찮아’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 촬영지 노릇을 한 것도 시골의 정겨운 느낌이 여태 살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마을 가운데의 ‘문화공간 돌담’이 마을 여행의 들머리이자 여행자센터 역할을 한다. 농협 창고였던 곳을 카페 겸 갤러리로 꾸몄다. 체험의 시작은 ‘마을 이야기 투어’다. 마을 통장이 체험객들과 함께 산책하며 마을 역사, 습속 등을 소개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구수한 옛이야기를 들으며 마을을 한 바퀴 돌다 보면 돌무더기 하나가 새롭게 보인다. 방앗간에서 체험하는 돌담떡 만들기도 재밌다. 찹쌀 반죽을 길게 늘이고 검정깨 가루를 입힌 다음 직사각형 틀에 차곡차곡 쌓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면 떡의 단면이 돌담을 쌓은 모양으로 빚어진다. 체험객 손에서 얼렁뚱땅 빚어진 떡은 마을 할머니들이 찐 뒤 저물녘에 숙소로 가져다준다. 짚풀공예는 달걀 꾸러미 만들기로 진행된다.마을 안 ‘육모정상점’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문난 핫플레이스다. 대부분의 방문객이 빠지지 않고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문 닫은 옛 구멍가게를 흑백 셀프 사진관으로 리모델링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 배경은 옛집 안방이다. 이용자들이 다양한 포즈를 취한 후 리모컨으로 셔터를 누르는 방식이다. 곧장 인쇄돼 나오는 흑백사진 덕에 추억이 한층 더 깊게 새겨진다. 인쇄하지 못한 사진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데이터 형태로 받을 수 있다. 마을 초입의 솔숲에 학무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속초 8경 중 하나로, 정자 앞의 금강소나무들이 일품이다. 구불구불 휘어진 붉은빛의 나무 둥치를 보자니 꼭 학이 춤을 추는 듯하다. 바닥엔 둥근 돌들이 깔렸다. 담장 재료로 쓰인 돌과 비슷한 형상인데, 정자가 처음 생길 때 모습 그대로라고 한다.학무정은 매곡 오윤환이 1934년에 지었다. 육각형 모양이어서 육모정이라고도 불린다. 일제강점기에 창씨개명에 반대하고 3·1운동에 앞장섰던 매곡이 이곳에서 선비들과 글을 짓고 시를 읊으며 후학을 양성했다고 한다. 학무정 앞의 샘물은 주봉산에서 끌어온 물이다. 물맛이 좋아 차를 타고 와 길어 가는 속초 시민들이 적지 않다. 학무정 뒤편으로는 200년가량 된 솔숲이 이어진다. 쌍천에서 주워 올린 돌로 오솔길을 만들어 제법 운치가 있다. 쌍천 제방 위로 걷기 좋은 길이 나 있다. 설악산을 두 눈에 담고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제방 흙길 위엔 아직 뜨거운 볕의 기운이 남아 있지만, 나무 그늘로 들면 단박에 서늘해진다. 길섶에선 가을을 재촉하는 풀벌레의 울음소리가 요란하다. 아직은 성성한 주변 잡초와 나무의 푸른빛도 이 소란 탓에 조만간 붉게 물들지 싶다. 선택 체험으로 로컬 맥주 업체 ‘몽트비어’에서 주조 과정 체험, 속초관광수산시장 방문 등이 있다. 이음택시(2만 6000원)를 신청하면 속초 터미널에서 상도문 마을까지, 마을에서 2개 체험장까지 이용할 수 있다.속초 시내에서 찾아볼 만한 곳 하나 덧붙이자. 청호동 아바이마을의 ‘속초시 수산물 공동할복장’이다. 예전에 주민들이 명태와 오징어 등의 내장을 제거하던 공동작업장이다. 지금은 각종 프로젝트 전시가 열리는 문화 공간으로 환골탈태했다. 현재 ‘속 깊은 마을, 살펴보는 걸음’전이 열리고 있다. 11명의 작가가 북한 실향민 정착촌인 아바이마을의 역사와 주민의 삶을 재해석해 제작한 설치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원래 9월 중순까지 예정됐었지만 주민과 관광객의 반응이 좋아 제58회 설악문화제가 종료되는 8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 건물 옥상은 일몰 맛집이다. 설치 작품인 벤치에 편안하게 누워 설악 능선으로 떨어지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 여행수첩 -‘속초오실’ 등의 생활관광 프로그램 13선은 2박 3일(2명 기준, 필수체험 포함)이 기준이다. 선택체험은 1인당 1만~1만 5000원이 추가된다. 50% 할인된 금액이다. 민박 숙소는 보통 시골 주택이나 개량 한옥들이다. 고가의 한옥 고택과는 달리 정겨움을 안겨 준다. 속초오실 전용 객실처럼 ‘살아보기’ 여행 콘셉트에 맞도록 작은 주방을 마련해 둔 곳도 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끼리 시골 체험을 하기에 제격이다. 충북 충주의 ‘충주로oh개!’와 영동 ‘풍류스테이’, 전북 전주 ‘반반 전주’, 경남 사천 ‘비토썸’ 등 여행 마감 일정은 지역별로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공사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의 생활관광 특집관 참조. 속초오실 누리집(www.sokchosil.com)이나 지구인투어(033-635-3441)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경콘진-넥슨, 자라섬재즈페스티벌서 게임 ‘마비노기’ OST 공연

    경콘진-넥슨, 자라섬재즈페스티벌서 게임 ‘마비노기’ OST 공연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과 넥슨은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20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OST 공연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콘진에서 주관하는 ‘2023 K-콘텐츠 IP융복합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넥슨은 지난 4월 게임 ‘마비노기’ IP로 해당 사업의 ‘우수 콘텐츠 IP 활용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넥슨은 다양한 연령대에서 ‘마비노기’ OST를 향유할 수 있도록 편곡 및 악보 제작, 무상 배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이번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는 재즈, 오케스트라, 밴드 등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한 ‘마비노기’ OST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무료 무대인 페스티벌 라운지, 웰컴포스트에서 가평 관내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와 중고등학교 밴드(조종초, 청평초, 청평중, 청평고, 가평중), 코리아주니어빅밴드의 ‘마비노기’ OST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9일에는 메인 무대인 재즈 아일랜드에서 이원술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자라섬재즈X마비노기 with 더재즈앰배서더스오케스트라’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메인 무대 공연에서는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 ‘선택과 시작’, ‘문 앞에 서다’ 등 ‘마비노기’ 대표 OST가 화려한 재즈 빅밴드 사운드로 펼쳐지며, 11월에는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연 실황 음원으로도 발매된다. 콘진은 이번 프로젝트 이후에도 TV 예능과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웹툰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등 올해 12개의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국내 대표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로 가평 자라섬과 가평 읍내 일대에서 열리며, ‘마비노기’ OST 공연을 비롯해 세계 최정상급 재즈씬의 흐름을 볼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진행되는 ‘마비노기’ OST 공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jarasumjazz.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도 특사경, 페인트 등 도료 제조사 불법위험물 취급행위 집중 단속 나서

    경기도 특사경, 페인트 등 도료 제조사 불법위험물 취급행위 집중 단속 나서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10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페인트 등 도료를 제조․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물안전관리와 소방시설에 대한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경기도에 등록된 도료 제조 업체 중 위험물을 제조․취급하는 20개소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도료업체의 산업특성상 위험물을 사용해야 하고, 사용량도 많아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시 위험성이 크다고 보고 방문 단속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허가없이 위험물제조소등을 설치하는 행위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불법 저장․취급하는 행위 ▲위험물 정기점검을 하지 아니하거나 점검기록을 허위로 작성하는 행위 ▲사업장 내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 등이다.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제조소등의 설치허가를 받지않고 위험물 제조소 등을 설치한 행위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제조소등이 아닌 장소에서 저장하거나 취급한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위험물 정기 점검을 하지 않거나 점검기록을 허위로 작성한 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시설의 기능과 성능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소방시설을 폐쇄·차단하는 행위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올해 경기도에서는 화성시와 양주시에 위치한 도료제조사에서 위험물 취급 부주의 등으로 화재가 발생해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4억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페인트 공장은 인화성이 높은 물질들이 많아 저장 및 취급 기준을 따르지 않을 경우 화재위험성이 클 수밖에 없다. 도료제조사의 위험물관리 상태를 확인 후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형사입건 등 엄중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 또는 경기도 콜센터를 통해 불법행위 도민 제보를 받고 있다.
  • 윤병태 나주시장, 대중교통 노선개편 시행 첫 날 현장 점검

    윤병태 나주시장, 대중교통 노선개편 시행 첫 날 현장 점검

    전남 나주시가 대중교통 대전환을 기치로 역점 추진했던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2일 전면 시행됐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광역버스-시내버스-마을버스’로 이어지는 노선 개편과 더불어 나주, 영산포, 혁신도시 주요 거점별로 빠르게 운행·정차하는 ‘급행버스’ 노선이 신설·도입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추석 연휴기간인 이날 오후 남평읍 환승거점 승강장을 찾아 노선 개편 안내 현황을 살펴본 뒤 직접 광역버스 997번(우정로)을 타고 빛가람동, 영산포, 영산포터미널로 이동하며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나주터미널에서는 장시간 머물면서 광역버스-시내버스-마을버스-급행버스 노선도와 운행 시간표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불편이나 민원 사항들을 들었다.윤 시장은 시민들이 제기한 의견을 토대로 관련부서에 이른 아침 출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첫 운행 시간을 최대한 앞당기는 등 운행 시간표를 재정비할 것을 각별하게 지시했다. 또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식별을 위한 차량 외부 디자인 차별화, 마을버스 차량 전면에 노선, 운행 방면 등이 표기된 안내판 부착, 읍·면별 환승거점 시간표 가시성 확보와 승객 편의를 위한 승강장 시설 정비 등을 주문했다. 버스를 운행하는 승무사원과 환승 안내 도우미들에겐 변경된 노선을 반드시 숙지해 승객들이 혼선을 겪지 않도록 꼼꼼하게 안내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윤 시장은 특히 카카오맵, 네이버 등 다중이 이용하는 앱, 포털사이트에 노선 정보와 도착 상황, 운행 정보 등이 실시간으로 표출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광역버스-시내버스-마을버스와 함께 급행버스 운행 체계 등으로 개편돼 이날부터 시행된 대중교통 노선 가운데 ‘광역버스’는 영산포·나주에서 주요 거점을 경유하여 광주광역시까지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나주·영산포에서 읍·면 소재지(행정복지센터 승강장)까지 운행하며 시내버스 승·하차 후 환승하는 ‘마을버스’는 총 16개 노선으로 각 읍·면 소재지에서 자연마을까지 기존보다 횟수를 늘려 빈번히 운행한다.혁신도시와 원도심 주요 거점을 단시간에 오고 갈 수 있는 ‘급행버스’는 ‘나주급행01번’, ‘영산포 급행 02번’ 2개 노선이다. 이번에 개편된 대중교통 노선, 시간표 등은 나주시청 누리집 팝업창 또는 분야별 정보(교통·자동차-시내버스 노선개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변경된 노선에 대한 불편이나 민원사항은 시청 누리집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개편된 노선이 빠른 시간 내에 시민들의 일상에 녹아들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는 물론 시행 초기 제기되는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반영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시민 방사능 검사청구제도 결과 뒤늦은 공개”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시민 방사능 검사청구제도 결과 뒤늦은 공개”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제320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시민건강국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 방사능 검사청구제도에 대해 지적했다.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결정(2021.4.13)에 따라 수입수산물 등에 대해 식품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신청한 식품에 대한 방사능검사를 해주는 제도다. 김 의원은 “직접 누리집에 들어가 시민들이 직접 신청한 식품에 대한 검사청구결과를 보려했는데, 식품 검사 절차, 신청 방법 등은 보이는데 공개하겠다던 시민방사능 검사 청구 결과는 홈페이지에서 보이지 않는다”라며 “심지어 검사 현황에 공개하고 있는 자료를 확인해보니 연구원 검사결과와 대시민 청구 검사 결과가 분리되어있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시민들이 오염수 방류 이후에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라며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확신을 위해 결과의 성실한 공개는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하며 즉각적인 분리 표시를 촉구했다. 이어 “검사는 수산물과 가공식품 모두에 해당하는데 홈페이지상에서는 가공식품의 검사결과가 7월까지만 공개되어있고, 8월 이후로는 나오지 않고 있다”라며 수산물뿐만 아니라 가공식품도 즉각적으로 잘 파악할 수 있도록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검사항목에 요오드와 세슘을 검사한다고만 나와 있지 핵종 요오드 중에서도 131, 129 어느 것인지 표기되어있지 않고, 세슘 또한 134, 137 등 어느 핵종세슘에 대한 검사값인지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다”라며 “정부의 검사결과 표시법에 따라 서울시도 공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 공개자료에 따르면 기준 또한 단순히 100㏃/kg이 맞는 것인지 요오드와 세슘이 서로 다른 것인지 어떻게 기준이 정해진 것인지도 전혀 알 수가 없는 실정이다. 덧붙여 김 의원은 검사도구의 검증력에 대해 지적, 시민건강국장의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먼저 검사하고 식약처에서 추가 검사한다고 답변한 것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도구의 검증력이 떨어진다는 것으로 들린다며, 서울시에서 하는 검사 또한 명확한 기준과 진행 과정이 공개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서울시 누리집에서는 검사현황에서 일일건수와 누적건수, 해당 검사의 적합·부적합·검사 중 판정을 볼 수 있게 해뒀다.
  • 취약계층 위한 기찻길 옆 숲여행…코레일관광개발 10월부터 운영

    취약계층 위한 기찻길 옆 숲여행…코레일관광개발 10월부터 운영

    코레일관광개발은 10월~11월 기차와 숲, 관광자원을 연계한 ‘2023 기찻길 옆 숲여행’을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운영한다. 기차를 통해 인구감소지역과 지역관광자원, 산림자원(명품숲, 치유의숲, 무장애나눔길) 등을 연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여행 코스는 일반인 코스와 취약계층 코스로 나눴다. 10월 5일부터 충남 서천 신성리갈대밭-희리산 자연 휴양림을 시작으로, 경기 가평 잣향기푸른숲-이화원, 충남 예산 덕산 무장애나눔길-수덕사, 전북 부안 줄포만갯벌생태공원-채석강 등을 진행한다. 취약계층 코스는 무료로 운영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www.fowi.or.kr) 참조. 일반인 코스는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www.korailtravel.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 중대재해 발생 ‘1호 공표’ 기업은 지난해 근로자 사망한 건설업체

    중대재해 발생 ‘1호 공표’ 기업은 지난해 근로자 사망한 건설업체

    지난해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형이 확정된 건설사가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시행 이후 첫 중대재해 발생 기업으로 공표됐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중대재해법에 따라 ㈜온유파트너스의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관보와 고용부 홈페이지에 처음으로 게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27일 시행된 중처법은 상시 근로자 50인(건설업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 등 발생시 사고예방 의무를 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에 대해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또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기업에 주의를 촉구하기 위해 근로자 사망 사고에 대한 형 확정시 사업장 명칭 등을 공표할 수 있도록 했다. 공표 내용에는 재해 발생 일시·장소, 재해의 내용과 원인뿐 아니라 해당 기업의 지난 5년간 중대재해 발생 이력 등도 포함된다. 매년 1~6월 형이 확정·통보된 기업은 하반기에, 7~12월 확정된 기업은 이듬해 상반기 등 연 2회 공표한다. 온유파트너스는 지난해 5월 14일 경기 고양 일산동구의 요양병원 증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추락사가 발생해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올해 4월 형이 확정됐다. 앞서 법원은 4월 6일 안전보건관리체계 미구축 및 안전조치 미비 등을 들어 온유파트너스 대표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법인인 온유파트너스에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중처법 시행 이후 1년 3개월 만에 나온 ‘1호 판결’이다. 검찰과 피고인이 항소 기한인 선고일로부터 7일이 지나도록 항소하지 않으면서 형이 확정됐다. 중처법 시행 이틀 만에 채석장 붕괴 사고로 노동자 3명이 숨져 ‘1호 수사’로 기록된 삼표산업은 1년 2개월 만인 지난 4월 삼표그룹 회장과 대표이사 등이 기소돼 다음 달 24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번 공표를 계기로 근로자가 일하다 사망한 기업은 지울 수 없는 사회적 불명예를 안게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정부는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위험성 평가 안착과 안전문화 확립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동에 살아요…성동구,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성동에 살아요…성동구,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서울 성동구가 다음달 2일까지 구의 생생한 매력을 알리고자 ‘성동구 명소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에 행복을 더하는 도시, #성동에 살아요’를 주제로 자랑하고 싶은 주요 명소와 문화·예술, 교육, 복지시설 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성동구의 모든 것을 사진, 영상(숏폼)으로 담아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다음달 2일까지 성동구청 누리집을 참고하여 참가신청서와 함께 출품작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적합성, 활용성,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예선, 2차 본선 심사를 거쳐 분야별 총 32개 작품을 선정해 다음달 25일 결과를 발표한다. 참가자 중 최우수상 100만원을 비롯해 ▲우수상(2명) 각 50만원 ▲장려상(3명) 각 30만원 ▲노력상(10명) 각 10만원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구 공식 블로그 등에 게시돼 성동구를 알리는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의 일상적인 아름다움부터 숨은 명소까지 다양한 매력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구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동대문구, 지역 대학과 함께 평생교육 프로그램

    동대문구, 지역 대학과 함께 평생교육 프로그램

    서울 동대문구는 올해 하반기 지역 내 대학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과 연계하여 ‘한국문화유산의 이해와 우리동네 이야기’를 운영한다. 전문 학예사가 한국의 문화유산과 한양도성, 동대문구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수업으로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 자연사박물관 관람도 함께 진행한다. 희사이버대학교 사회교육원과 연계한 동대문구 평생학습대학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ESD 프로젝트-에코폴리스 아카데미’와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생활명상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 병행하여 운영한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무료로 진행된다. ‘한국문화유산의 이해’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9월 26일부터, ‘에코폴리스 아카데미’ 등은 10월 10일부터 동대문구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해서 구민의 행복을 여는 성숙한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나의 제안, 종로의 정책이 된다…종로모던 아이디어 공모전

    나의 제안, 종로의 정책이 된다…종로모던 아이디어 공모전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 13일까지 ‘더 좋은 내일, 더 나은 미래 ‘2023 종로모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신규 정책을 발굴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한 주민 의견은 구정 운영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더 좋은 내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와 대응’이다.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6개의 지정 주제 ▲범죄제로, 안전종로 ▲저출산 대응 ▲고령화 대비 ▲축소사회 적응 ▲청년 자립 기반 확충 ▲뉴 레트로 및 자유주제(우리동네 위시리스트 종로발전과 주민행복 아이디어)가운데 하나를 택해 응모하면 된다. 가령 ‘범죄제로, 안전종로’ 주제는 ‘묻지마 범죄’에 대응해 안전한 종로를 만드는 방안을, ‘뉴 레트로’는 최근 각광받는 레트로 문화·관광을 재해석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식이다. 온라인(QR코드, 종로제안톡, 구청 누리집, 국민생각함, 담당자 전자우편) 또는 기획예산과 우편·방문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QR이나 종로제안톡(카카오톡 채널)에 접속하면 별도의 서류 제출 절차가 없어 더욱 간편하다. 아울러 구는 아동과 어르신 등 서류 작성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양식에 구애받지 않고 손으로 직접 작성한 공모서 또한 접수한다. 심사 및 결과 발표는 11월 중 이뤄진다. 창의성, 능률성(경제성), 계속성, 적용 범위, 노력도 등을 고루 평가한 뒤 최종 채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 채택된 의견의 제안자에게는 최대 금상 100만원부터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등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생각이 녹아든 맞춤형 정책을 시행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열게 됐다”며 “종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주민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양분 삼아 더 나은 종로의 내일을 열고자 한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도시가스 검침원 500명 복지 사각지대 발굴·제보 난선다

    도시가스 검침원 500명 복지 사각지대 발굴·제보 난선다

    도시가스 검침원들이 가정방문 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확인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에 전달하면 신속한 복지 지원이 이뤄진다. 경기도는 25일 도시가스 회사인 대륜E&S, 예스코,코원에너지서비스와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희망 보듬이’ 참여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이들 3개 기업에서 근무하는 가스 검침원은 총 500여명이다. ‘경기도 희망 보듬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긴급복지 핫라인,긴급복지 콜센터(120-0),경기복G톡(카카오톡 채널),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gg.go.kr/welfarehotline)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이들을 통해 제보된 어려운 이웃이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긴급복지를 비롯한 기존 복지제도에 해당하면 생계·주거·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민간 후원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도는 ‘수원 세모녀 사건’ 재발 방지와 위기 도민 복지권 보장을 위해 현재 민관협력으로 ▲불교·천주교·기독교,홍보물 게시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제보 교육▲경기도약사회,도내 약국에 홍보물 스티커 제작·배포 ▲공인중개사협회,공인중개사 대상 홍보물 배포 ▲소상공인연합회,누리집 배너,회원 대상 전단지 및 카카오톡 홍보 ▲경기도교육청,누리집 공지 사항 등록,학부모에게 앱으로 홍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장기 요양 등급판정 조사 때 발굴·제보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경기북부본부,전기 검침 시 발굴·제보 ▲사회복지 기관·단체,사회복지업무 수행 중 발굴·제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근태 도 복지사업과장은 “경기도에서 관계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나 공조직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경기도콜센터(031-120)로 제보하는 ‘경기도 희망 보듬이’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장성 지역 청소년들 ‘10만원 청소년 수당’ 지급

    장성 지역 청소년들 ‘10만원 청소년 수당’ 지급

    전남 장성 지역 청소년들이 최대 10만원의 청소년 수당을 받는다. 24일 장성군에 따르면 청소년 수당 지급을 위한 ‘장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카드’ 지원을 지난 21일부터 시작했다. 민선8기 공약인 청소년 수당은 장성군에 주소를 둔 9~18세 청소년에게 문화·여가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포인트를 연간 1회 지원하는 사업이다. 9~13세는 7만원, 14~18세는 1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카드’에 적립해 준다. 문구점, 안경점, 교복점, 서점, 독서실, 예체능 분야 학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국어, 영어, 수학 등 입시 관련 학원에선 결제가 제한된다. 학생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즉시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 포인트 사용 기한은 12월 20일까지다. 기한이 지나면 자동 소멸된다. 장성군은 다음달 13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남은 포인트와 사용 내역, 등록 가맹점 정보 등은 ‘바우처카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성군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바우처카드 뒷면 큐알(QR) 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누리집 주소를 알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소년 수당 지원이 꿈을 실현해 가는 여정에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세훈, 민주당 지지자의 ‘가결 유다’ 색출에 “공산당 치하에서나 어울릴 풍경”

    오세훈, 민주당 지지자의 ‘가결 유다’ 색출에 “공산당 치하에서나 어울릴 풍경”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이후 당내 강성 지지층의 압박에 민주당 일부 의원이 ‘부결’ 인증을 한 것을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공산당 치하에서나 어울릴 법한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이재명 대표로 인해 민주당에서 벌어지는 일은 단순한 여야 대립이나 계파 갈등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자유민주주의가 근본적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21일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이후 개딸(개혁의 딸) 등 이 대표 강성 지지자들의 이탈표 색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30명 가까운 민주당 의원의 실명이 적힌 가결 명단이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친야 성향의 누리집에 게재되는 등 ‘가결 유다’(가결+성경 속 예수를 배신한 제자 ‘유다’의 합성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오 시장은 “색출은 다양한 정치적 견해와 표현을 인정하는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한다”며 “수없는 권력형 비리 의혹에 휩싸인 이 대표가 사법부의 판단을 받는 건 ‘법 앞의 평등’에 비춰 봐도 지극히 당연한데 색출은 이 또한 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부결 투표를 했다고 인증하거나 공개하는 것도 홍위병 시절의 공포 정치를 떠올리게 한다”며 “이 대표를 자유민주주의 원칙보다 앞세우는 듯한 모습들”이라고 했다. 이어 “이것은 헌법상의 비밀투표 원칙을 공공연히 깨뜨리는 야만적 행태였는데 10년이 지나도 달라진 게 전혀 없다”며 “한국 정치가 이런 비민주적 야만성과 결별해야 비로소 민생을 살필 수 있는 정상 정치의 길로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민주당 내 ‘자중지란’이 거세지고 있다. 본회의 전후로 의원들은 지지자들의 ‘가부 추궁 문자’에 부결이라는 내용의 메시지 답신을 보내는 등 ‘결백’을 증명해야 했다. 대표적으로 어기구 의원은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부’를 적은 자신의 투표지를 소셜미디어(SNS)에 찍어 올렸다. 이 대표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는 어 의원의 인증을 두고 ‘살려면 이 정도는 해야지, 어기구 인정’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 “나주시, 365일 편안하게 아이를 맡기세요”

    “나주시, 365일 편안하게 아이를 맡기세요”

    전남 나주시가 지자체 최초로 365일 1년 내내 운영하는 시간제 보육실을 다음달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365일 시간제 보육사업’ 위탁 보육시설로 선정된 빛가람동 소재 킨더브레인 어린이집에서 시간제 보육실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365일 시간제 보육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영유아 시설 지원 확대로 안심 보육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윤병태 시장이 역점 추진해왔다. 부모의 맞벌이, 야근, 병원 진료·입원 등 긴급한 사정으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연중무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 부모(보호자)가 미리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자녀를 돌봐준다.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으로 자녀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 다녀도 이용할 수 있다. 365일 시간제 보육실은 내달 4일 문을 연다. 킨더브레인 어린이집은 나주시 그린로 276 에듀캐슬 아파트(빛가람동)에 위치해있다. 자세한 이용 방법과 신청 문의 등은 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윤병태 시장과 시·도의원, 어린이집 관계자, 학부모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남 도내에서 처음으로 연중 보육실이 문을 열었다”며 “생업에 종사하는 부모의 자녀 돌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꾸려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올 한가위 보름달 29일 오후 6시 23분 두둥실 뜬다

    올 한가위 보름달 29일 오후 6시 23분 두둥실 뜬다

    다음 주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같아라.’라고 말하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올 추석 보름달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는 29일 금요일 오후 6시 23분에 뜬다.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망·望)이 되는 시각은 30분 정도가 지난 오후 6시 58분이다.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30일 0시 37분이다. 해발 0m를 기준으로 추석 대보름달이 가장 빨리 뜨는 곳은 부산과 울산으로 29일 오후 6시 14분이며 가장 늦게 뜨는 곳은 인천과 광주로 오후 6시 24분이다. 지역별로 달이 뜨는 정확한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누리집(https://astro.kasi.re.kr/life/pageView/6)을 참고하면 된다.
  • 별이 된 ‘청년 시인’ 기린다…종로구, ‘윤동주문학제’

    별이 된 ‘청년 시인’ 기린다…종로구, ‘윤동주문학제’

    서울 종로구가 오는 22일부터 윤동주문학관 일대에서 ‘2023 윤동주문학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종로를 대표하는 근대 문인 윤동주 시인의 삶과 작품세계를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동주시화공모전·윤동주창작음악제와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하며 크게 전시, 공연, 체험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먼저 22일과 23일에는 전문 해설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시인의 습작품 등을 감상하고 희망자에 한해 문학관에서 시인의 언덕을 향해 걸으며 ‘윤동주문학관’ 탄생 배경과 ‘시인의 언덕’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사연에 대해 듣는 시간도 갖는다. 상설 전시는 자유 관람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 11월 6일까지 ‘제10회 전국 초중생 윤동주시화공모전’ 수상작 역시 전시한다. 윤동주 시인의 시를 가사로 삼은 창작곡 경연대회인 ‘제9회 윤동주창작음악제’ 본선 경연은 23일 오후 4시 시작한다. 해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인이 실력을 겨루는 문학제의 백미로 꼽히며, 이날을 위해 제8회 대회 수상팀인 ‘루카스’가 출연해 특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스탬프 및 필사 체험은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윤동주문학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인증샷과 해시태그 게시 등의 방법으로 참여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뒀다. 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윤동주문학관 또는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우리가 사랑한 영원한 청년 시인 윤동주를 전시와 공연, 체험을 통해 기억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종로만이 보유한 소중한 자원을 활용해 주민에게 문화가 있는 삶을 제공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인간관계가 힘든 당신에게… 광진구, 마음건강 강좌

    인간관계가 힘든 당신에게… 광진구, 마음건강 강좌

    서울 광진구와 광진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다음달 20일 ‘정신건강의 날 기념 강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정신건강의 날’이다. 강좌는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실에서 1부, 2부로 나뉘어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아이를 움직이는 훈육 노하우’란 주제로 최민준 아들연구소 소장이 강연을 펼친다. 바람직한 양육법, 자녀와의 대화법 등을 알려주고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돕는다. 2부에서는 ‘타인의 마음, 인간관계가 힘든 당신을 위한 꿀팁’이란 주제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타인과 상처받지 않고 소통하는 법을 알려준다. 추첨을 통해 김경일 교수의 저서를 증정하는 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구는 오는 25일부터 강의별 220명씩 선착순으로 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홍보 포스터의 큐알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다음달 10일부터 20일까지 정신건강 인식개선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정신건강 가로세로 낱말 퀴즈 정답자 선착순 15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해당 내용은 다음달 4일부터 광진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많은 구민이 참여해 건강해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구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다양한 마음건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신원식 “이완용, 어쩔수 없었다”…매국노 옹호 논란

    신원식 “이완용, 어쩔수 없었다”…매국노 옹호 논란

    군사쿠데타를 옹호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이번엔 일본에 나라를 넘기는 ‘을사 늑약’을 체결했던 이완용에 대해서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다”며 두둔한 사실이 확인됐다. 20일 ‘조갑제닷컴’ 누리집에 따르면 2019년 8월 24일 열린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의 ‘살리자 대한민국! 문 정권 규탄 광화문 집회’에 예비역 장군 신분으로 연단에 올랐던 신 후보자의 연설문 전문이 올라와 있다. 신 후보자는 당시 문재인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강하게 규탄하며 “우리는 매국노의 상징으로 이완용을 비난하지만 당시 대한제국은 일본에 저항했다 하더라도 일본과 국력 차이가 너무 현저해 독립을 유지하기 어려웠다”며 “이완용이 비록 매국노였지만 한편으론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당시 연단에 오른 신 후보자는 연설문을 요약해 발언했고, 이완용이 언급된 부분은 생략됐다. 연설문 전문은 집회 나흘 뒤 신 후보자의 이름으로 조갑제닷컴 누리집에 게재됐다. 신 후보자는 장관 후보로 지명된 뒤 과거 12·12 및 5·16 군사 쿠데타 옹호 발언 등으로 ‘위험한 역사관’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2019년 10월26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모식 추도사에서 “5·16은 누가 뭐라 해도 문명사적 관점에서 위대한 혁명” “박정희라는 자그마한 군인이 오천년 민족사에 가장 위대한 성취를 가져다줄 초인이란 걸 알아채지 못했다”고 말한 사실도 드러났다.신원식 후보자는 극우로 평가받는 목사 전광훈이 주최하는 집회와 강연 등에 최소 12번 이상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신 후보자를 두고 “극우 아스팔트 선동 부대장을 대한민국 안보 사령탑에 앉히는 것은 국민의 자존심과 국격을 짓밟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완용 옹호 논란에 대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 준비팀은 “인사청문회 때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답했다.
  • 동작구 “육아에 지친 부모님, 어서 오세요”

    동작구 “육아에 지친 부모님, 어서 오세요”

    서울 동작구는 지역 내 학부모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릴레이 육아 힐링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릴레이 특강 첫회는 투맘쇼(개그우먼 엄마들의 육아힐링 공연)로 19일 오전 10시 30분에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결혼‧육아 생활 경험담을 개그우먼 엄마들이 유쾌하게 담아낸 관객 소통 토크쇼로,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0일 오전 10시 30분 스페이스살림 다목적홀에서는 김정근 아나운서가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서 ‘그럼에도 행복한 부모’라는 주제로 육아라이브를 펼친다. 지역 내 9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육아 라이프를 공유하고 다양한 육아 고민별 해결 방법을 소개한다. 특강 참여는 선착순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동작구가족센터(19일) 및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20일)을 참조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육아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자 간 소통까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동작구민들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코로나키즈’ 발달검사 해보니…38%가 ‘주의·위험군’

    서울 ‘코로나키즈’ 발달검사 해보니…38%가 ‘주의·위험군’

    지난 6월 문을 연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 발달검사를 진행한 결과 38%가 주의·위험군으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6월 8일 문을 열었다. 스마트폰 사용과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으로 언어 등 영유아 발달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무료 발달검사를 통해 건강한 발달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조기 개입을 통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적기인 18~30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100일 동안 1500명에 가까운 영유아가 센터에서 무료 발달검사를 받았다. 센터의 전문 상담사가 어린이집 등 164개 시설을 찾아가 재원아동 1272명에게 발달검사를 실시했다.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는 가정양육아동을 비롯해서 온라인으로 발달검사를 받은 영유아는 199명이었다. 검사는 전문 상담사가 신청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재원아동을 대상으로 발달검사를 진행하는 ‘찾아가는 어린이집 발달검사’와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가정양육아동을 비롯해 개인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온라인 발달검사’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검사 결과, 관찰이 필요한 아동(주의군)은 245명(30%), 도움이 필요한 아동(위험군)은 67명(8%)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16명(62%)은 정상군이었다. 시는 무료 발달검사에 그치지 않고,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우선, 검사 결과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나오는 위험군 아동은 센터에서 무료로 심화평가를 지원한다. 관찰이 필요한 주의군 아동은 아이와 양육자의 애착과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운동과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의군 아동의 경우 6개월 후 발달검사를 재실시해서 발달상태를 추적관찰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검사 결과 위험군으로 나온 영유아가 치료와 검사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발달상담센터와 치료기관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해 협약기관을 모집 중이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발달검사에 대해 양육자의 96%, 보육교직원의 95%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응답하고,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타났다. 영유아 발달검사는 서울시보육포털 누리집에서 무료 온라인 발달검사를 신청해 받을 수 있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무료 발달검사부터 결과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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