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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8세 운전자에 9명 사망…‘고령 운전’ 자격 논란 재점화되나

    68세 운전자에 9명 사망…‘고령 운전’ 자격 논란 재점화되나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역주행으로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의 가해 차량 운전자 나이가 68세로 알려지면서 고령자 운전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뜨겁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당사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지만 최근 고령 운전자의 부주의 또는 운전 미숙에 따른 사고가 잇따르면서 경각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를 낸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는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다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인도와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쳤다. 이후에도 100m가량 이동하다 건너편에 있는 시청역 12번 출구 앞에서야 멈춰 섰다. 역주행한 거리는 모두 200m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된 A씨는 차량 급발진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급발진은 차량이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급가속을 일으키는 현상으로 일종의 차량 결함이다. 검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되면서 사고 원인이 A씨의 주장대로 급발진이거나 운전자 과실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목격자들은 급발진은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목격자는 “급발진할 때는 (차량 운행이) 끝날 때까지 박았어야 했는데 횡단보도 앞에서 차량이 멈췄다. (급발진이면) 뭐라도 박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도 사고 직후 감속하며 멈추는 모습이 담겼는데 일반적인 급발진 차량이 도로 위 가드레일 등 구조물과 부딪히며 마찰력으로 억지로 감속하는 것과 달라 급발진으로 보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다만 급발진 여부와 별개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고령 운전자의 자격 유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거세다. 인구 고령화와 맞물려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이 늘어나는 데다 이처럼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고령 운전자는 면허를 반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운전자가 가해자인 교통사고는 3만 9614건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이는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다. 전체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0%로 1년 전(17.6%)보다 늘었다. 지난 2월에도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 도로에서 79세 운전자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9중 연쇄 추돌 사고를 내 70대 남성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 이 운전자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지만 “사고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양재대로 구룡터널 교차로 인근에서는 80대 남성이 운전 부주의로 7중 연쇄 추돌사고를 냈고 4월에는 경기 성남시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90대 운전자가 운전 미숙으로 후진 중 노인 4명을 덮쳐 1명이 숨졌다.이웃 나라 일본 역시 최근 80대 운전자가 가족들의 면허 반납 권유에도 이를 거부하다 교통사고를 내 여고생을 숨지게 하는 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고령 운전자는 면허를 반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정부는 현재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의 운전면허 갱신 주기를 3년으로 하고, 면허를 갱신하려면 인지능력 검사와 교통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도 교통안전교육 권장 대상이다. 이에 더해 각 지자체는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고령자들에게 10만~30만원 상당의 현금성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자진 반납을 유도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면허 반납률을 매년 2% 안팎에 그친다. 누리꾼 중에는 65세 이상은 대중교통 경로 우대를 받는 만큼 자진해서 반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정부는 운전 능력이 저하된 고위험군 운전자를 대상으로 야간운전 금지, 고속도로 운전 금지, 속도제한 등의 조건을 걸어 면허를 허용하는 ‘조건부 면허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충분한 여론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쳐 세부적인 추진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성범죄 누명’ 부적절 수사한 경찰서…상급기관 조사 나서

    ‘성범죄 누명’ 부적절 수사한 경찰서…상급기관 조사 나서

    신고인의 진술에 의존해 수사를 벌이다 신고인이 ‘허위 신고’를 자백하고 나서야 입건을 취소해 비판을 받은 경찰서에 대해 상급 기관이 조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화성동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의 모든 사건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서 무리한 수사 관행이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여성청소년과는 성범죄와 청소년범죄를 수사하는 부서인데, 이번 사건과 같은 잘못이 다른 성범죄·청소년범죄 사건 수사 과정에서도 있었는지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경찰은 이번 사건 담당 수사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감찰 조사의 결과에 따라 관련자들에게 상응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수사관의 부적절한 언행과 태도로 시민에게 상처를 줬던 점에 대해서 사과를 드린다”며 “신고인의 무고에 대해서는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했다. 이번 전수 조사의 계기가 된 사건은 20대 남성 A 씨가 성범죄자로 몰렸다가 누명을 벗은 것이다. A씨는 지난달 23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헬스장 옆 관리사무소 건물 내 여자 화장실에서 50대 여성 B씨가 용변을 보는 모습을 훔쳐보고 성적 행위를 한 혐의를 받아왔다. 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에게 반말을 섞어가며 응대하고, 비협조적인 자세를 취하며 “떳떳하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된다” 등의 발언도 했다. A 씨는 ‘억울한 남자’라는 유튜브 채널에 이 과정 전반을 녹음해 둔 파일을 올렸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무죄 추정의 원칙은 어디 갔나”, “경찰은 신고한 여성의 말만 믿는가”라는 등 경찰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이 와중에 B씨는 지난달 27일 “허위신고를 했다”고 자백했고, 이에 경찰은 A씨에 대해 입건 취소한 것이다.
  • “외모만 신경쓴다” 지적받던 中육상 여신…대회 결과 보니 ‘깜짝’

    “외모만 신경쓴다” 지적받던 中육상 여신…대회 결과 보니 ‘깜짝’

    화장과 옷차림 등에 공을 들인 모습으로 경기에 나섰다가 저조한 성적을 기록해 “경기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온 중국의 육상 선수가 최고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1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의 육상선수 우옌니는 지난달 30일 산둥성 르자오에서 열린 ‘2024 전국 육상 선수권 대회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 12초7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기록은 올 시즌 아시아 여자 100m 허들 최고 기록이자,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중국 정상급 선수들이 모인 치열한 대회인 것으로 알려져 우옌니에게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옌니는 “외모에만 신경 쓴다”는 일부 팬들의 비판을 잠재웠다. 우옌니는 지난 4월 20일 중국 남동해안 샤면에서 열린 ‘2024년 다이아몬드 리그 대회’ 여자 100m 허들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이에 현지 온라인상에서는 “지나치게 외모를 신경 쓰는 것이 부진한 성적과 관련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당시 우옌니는 짙은 화장을 한 채 등장했기 때문이다.그는 눈 밑에 별 모양 반짝이를 붙이기도 했으며, 머리핀과 목걸이 등 액세서리도 착용했다. 대부분 맨얼굴인 다른 선수들에 비해 확연히 눈에 띄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관중은 당신의 외모가 아니라 경기를 보러 오는 것이다”, “관중은 외모가 아닌 (경기) 결과에 관심을 둔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우옌니는 이러한 사람들의 지적이 ‘고정관념’이라고 밝혔다. 그는 “결과와 관계없이 항상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한다”며 “화장은 자신감을 높이고 동기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우옌니는 100m 허들 종목에서 중국 내 가장 높은 평균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젊은 육상 선수로, 중국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유망주다. 우옌니는 지난해 8월 중국 남서부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세계대학 게임 육상 100m 허들에서 12초79를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오는 7월 파리 올림픽에도 중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 동작대교 승강기 왜 안 오나 했더니…“이젠 사진 찍지 마세요”

    동작대교 승강기 왜 안 오나 했더니…“이젠 사진 찍지 마세요”

    웨딩사진 촬영지로 유명한 서울 동작대교 엘리베이터에서의 사진 촬영이 결국 금지됐다. 최근 스냅 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사진작가 A씨는 소셜미디어(SNS)에 “몇 명의 이기심 때문에 결국 동작대교 촬영 금지됐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작년부터 동작대교 촬영하면서 엘리베이터를 잡고 촬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근데 이번에 엘리베이터에서 촬영하자마자 욕먹었다”고 토로했다. 동작대교 남단 전망 카페 엘리베이터는 원통형 유리로 돼 있고 한강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석양이 비추는 한강과 여의도 야경을 배경으로 담을 수 있는 시간대에 찍은 사진들이 유명하다. A씨는 “너무 억울하지만 당황스러워서 말도 안 나오더라”라며 “전 모델들에게 미리 말씀드린다. 엘리베이터가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다시 와주시면 된다고. 근데 요즘 부쩍 동작대교 인기가 많아지면서 이기적인 사람들이 생겼나 보다”라고 적었다. ‘엘리베이터 이용 에티켓’이란 제목의 안내문에는 “안전하고 행복한 엘리베이터 이용을 위해 모두 협조 부탁드립니다”고 적혀 있다. 당부사항 1번이 “엘리베이터를 붙잡지 말아주세요”다. 2번은 쓰레기 투기 금지, 3번은 화장실은 1층 공원 공용 화장실을 이용해달라는 내용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적절한 조치다. 엘리베이터는 촬영 장소가 아니라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다”, “웨딩 스냅 찍던 커플 남자분이 사진작가랑 같이 엘리베이터 문을 막은 채 ‘촬영 중이라 계단 쓰라’고 했던 적도 있다”, “몇몇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많은 분이 촬영이라는 이유로 시민들에게 피해를 끼쳤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집 100채 드립니다” 세계 1위 유튜버의 ‘파격 선물’ 화제

    “집 100채 드립니다” 세계 1위 유튜버의 ‘파격 선물’ 화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한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빈곤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집 100채를 선물해서 화제다. 지난 30일 구독자 수 2억 920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미스터비스트’에는 ‘집을 100채 지어 나눠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미스터비스트는 “이번 영상에서 짓고 있는 모든 집 하나하나가 가족들의 삶을 바꿀 겁니다”라고 말했다. 미스터비스트가 첫 번째로 새집을 선물하기로 결정한 자메이카의 한 동네는 빈곤에 시달리는 지역으로, 대부분의 주민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판잣집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미스터비스트는 집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있는 가정을 위해 이층 침대를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또 전기, 물탱크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장비도 마련했다.이후 그는 엘살바도르의 한 마을로 향했다. 해당 지역은 강 때문에 범람이 잦아 해마다 집 수백 채가 파괴되는 곳이었다. 이에 그는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에 새집을 선물했다. 또한 미스터비스트는 동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축구장과 축구 장비를 선물했으며, 한 가정에는 오토바이를 선물하기도 했다. 그는 자메이카와 엘살바도르에 그치지 않고 아르헨티나, 콜롬비아까지 집 100채 기부를 이어 나갔다. 새집을 선물 받은 주민들은 감격에 벅차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 주민은 “그동안 정말 힘들었는데 제 인생을 바꿔줬다”고 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 100번째 집을 선물한 뒤 미스터비스트는 “이 집을 짓도록 도와준 파트너들에게 감사하고 영상을 봐주신 여러분에게도 감사하다”며 “채널이 계속 성장하면 앞으로 1000채를 짓고 싶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미스터비스트는 진정한 영웅이다”, “앞으로도 이런 콘텐츠가 계속되길 바란다”, “자선단체, 비영리 단체도 선뜻 하지 못하는 일을 해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미스터비스트는 지난 5월 자신의 26번째 생일을 맞아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팔로워들에게 26대의 테슬라를 선물하기도 했다. 당시 해당 이벤트에 한국인 1명이 당첨돼 화제를 모았다.
  • “전화·문자 그만 좀”… 이재명, 극성 지지에 고통 호소

    “전화·문자 그만 좀”… 이재명, 극성 지지에 고통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자신을 향한 무차별 전화와 문자와 관련해 고통을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30일 엑스(X, 구 트위터)에 “전화 문자 그만 좀… 시도 때도 없는 문자, 전화는 응원과 격려가 아니라 고통을 주는 것”이라며 “아무래도 수십 년 써 온 전화번호를 바꿔야 할 모양”이라고 적었다. 이 전 대표가 대상자를 특정하진 않았지만, 개혁의 딸(개딸) 등 강성 지지자들을 향한 메시지인 것으로 보인다.지지자로 보이는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엔 “진심으로 대표님 생각하면 그럴 수 없을 텐데 새벽에도 전화하고 왜들 그러는지 응원하고 싶으면 애완견(개딸들이 언론을 가리키는 표현) 기사에 팩트체크 댓글 하나 쓰시고 따봉 하세요”라며 다른 지지자들을 향한 메시지가 담겼다. 그간 이 전 대표에 대한 맹목·극성 지지자들의 행태에 대한 지적은 계속됐다. 이 전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은 좌표 찍기, 수박(비이재명계) 색출, 문자 폭탄 등을 통한 정치적 영향력을 과시해 왔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당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아무래도 출마하지 않으리라고 확정했다면 사퇴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사실상 연임 도전 뜻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현재 정국 구상을 정리하며 출마 메시지를 다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양 엉덩이 만지며 스트레스 풀어” 中 청년들의 이상한 유행(영상)

    “양 엉덩이 만지며 스트레스 풀어” 中 청년들의 이상한 유행(영상)

    중국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양의 엉덩이를 만지는 특이한 유행이 번지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의 한 시장에 관광객들이 붐볐는데 이들 앞에는 밧줄에 묶인 양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고 한다. 관광객들은 지나가며 양의 엉덩이를 쓰다듬고는 웃었다. 중국의 소셜미디어(SNS)에는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양 엉덩이를 만지기 위해 시장을 방문하라는 게시물을 종종 볼 수 있다. 양의 엉덩이를 만져본 관광객들은 “엉덩이가 탄력 있고 부드럽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중독성이 있다”는 후기를 남겼다. 한 누리꾼은 SNS에 대놓고 “신장에 가서 양 엉덩이를 만지고 싶다”며 관련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어떤 관광객은 양의 엉덩이를 만지기 위해 신장까지 5시간을 날아갔다고 한다. 양 엉덩이 만지기 관광에 대다수 목자가 받아들이는 가운데 일부 목자는 복잡한 감정을 나타냈다. 관광산업으로 경제적 이익이 늘어나는 것은 좋지만 방문객이 너무 많은 것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한 목자는 “너무 많은 사람이 양의 엉덩이를 만지면 동물의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사람들은 양들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에만 관심이 있다”고 토로했다.심리학자인 중국 우한 과학기술대 장용 교수는 이 유행과 관련해 “젊은이들은 틀에 얽매이지 않는 수단을 통해 일상생활의 제약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짚으며 “그러나 맹목적으로 유행을 따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러한 행동은 동물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것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위생 문제도 있다. 한 관광객은 양의 엉덩이를 만졌다가 나중에 설사와 구토를 했다고 SNS에 적었다. 양 우리에 배설물이 흩어져있다 보니 박테리아 등으로 인해 위생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 문화와 관련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 누리꾼은 “긴장을 푸는 흥미로운 방법”이라고 적은 반면 다른 누리꾼은 “양들이 불쌍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지역 목자들이 매일 양을 만지는 사람들의 수를 제한하는 것과 같은 규칙을 시행해 양들이 너무 피곤하지 않게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 “제품 불매할 것”…르노코리아, 여직원 ‘남혐’ 논란에 결국

    “제품 불매할 것”…르노코리아, 여직원 ‘남혐’ 논란에 결국

    4년 만에 국내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해 반등을 노리고 있는 르노코리아가 홍보 영상 속 직원의 손가락 제스처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르노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 대해 “여성 출연자가 남성 혐오를 의미하는 손가락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르노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여러 영상에서 해당 여성 출연자가 특정 손가락 제스처를 반복해 취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해당 손가락 제스처는 엄지와 검지를 이용한 것으로, 남성 커뮤니티에서는 이 손짓이 남성 혐오를 의미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결국 르노코리아 측은 ‘르노 인사이드’ 채널의 모든 영상을 내리고 사과문을 올렸다. 르노코리아는 “당사는 최근 발생한 사내 홍보 콘텐츠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깊은 우려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다만 사안의 복잡성과 민감성으로 인해 입장 안내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된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자에 대한 조사위원회는 인사, 법무 등 내부 구성원은 물론 필요시 외부 전문가도 포함해 객관적이고 명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며 “조사위원회 결과 도출 전까지 당사자에 대해서는 직무수행 금지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르노코리아 한국 시장 철수해야 한다”, “남성들을 혐오하면서 왜 남성들에게 차를 팔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혐오를 용인한 기업의 제품을 이용하고 싶지 않다”며 분노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저런 손가락 모양 남자 유명인들도 한다. 너무 마녀사냥 같다”, “이런 거에 신경 쓸 시간에 생산적인 활동을 해라”, “정상적인 사람은 저런 거 신경도 안 쓴다” 등의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르노 인사이드에 해당 영상을 제작한 당사자 역시 사과문을 올렸으나 현재는 삭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사자는 사과문에서 “특정 손 모양이 문제가 되는 혐오의 행동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제가 제작한 영상에서 표현한 손 모양이 그런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일반인이고 그저 직장인이다. 직접 제 얼굴이 노출되는 영상 콘텐츠의 특성상 문제가 될 수 있는 행동을 의도를 가지고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혐오를 위한 의도는 있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사생팬이 멤버들 기내식 바꿔놔”…하이브 아이돌 피해 호소

    “사생팬이 멤버들 기내식 바꿔놔”…하이브 아이돌 피해 호소

    하이브 소속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가 최근 사생팬(연예인의 신상 정보 등을 불법적으로 취득해 따라다니는 극성팬)이 기내식을 임의로 지정해놨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30일 가요계에 따르면 TXT 멤버 태현은 멤버들과 중국 베이징에서의 팬 사인회 일정을 위해 지난 29일 출국했다 같은 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생팬으로 인한 피해를 겪었다고 토로했다. 태현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즐겁게 모아(팬덤명)들이랑 팬 사인회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려는데 누가 멤버들 좌석 기내식만 미리 예약해서 바꿔놨다”고 말했다. 태현은 “안 먹으면 그만이긴 한데 왜 그러는지, 시스템이 어떻길래 그렇게 다른 사람 것도 변경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며 “밥은 미리 먹고 왔다.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TXT 멤버들이 사전에 예약해놓은 기내식 메뉴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기내식 맘대로 바꿔서 알레르기 있는 음식 먹게 되면 책임질거냐”, “너무 소름 돋는다”, “어떻게 알고 바꾸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사생팬이 아이돌의 기내식을 바꾸는 행위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돌의 점심 메뉴를 통제하고 싶은 마음인가”, “사생팬들은 아이돌들에게 자기 존재를 알리고 싶어 한다. 알아봐달라고 이런 짓을 한 것 같다” 등 추측을 쏟아냈다. 하이브, 항공권 정보 불법 취득한 일당 고소 앞서 하이브는 지난 18일 아티스트 항공권 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하고 이를 거래한 혐의를 받는 일당을 경찰에 고소했고 이들이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연예인의 항공권 정보를 매매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온라인 채팅이나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으로 K팝 아이돌 등의 항공권 정보를 불법 거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불법으로 거래된 정보는 극성팬들이 연예인의 좌석 정보를 사전에 알아내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뒤 근접 접촉을 시도하는 스토킹 행위에 이용됐다.또 연예인의 좌석과 기내식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항공편 예약을 취소해 일정에 지장을 주는 등 연예 활동과 엔터테인먼트사 운영 전반에 손해를 끼친 사례도 확인됐다. 이에 하이브는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상품화하고 거래하는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연예인 항공권 정보 불법 거래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다. 하이브 소속뿐만 아니라 다수의 가수와 연기자들이 항공권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빅뱅의 멤버 대성은 “한 번은 비행기에 탔는데 (사생팬이) 옆 좌석과 그 옆의 좌석에 앉아 있었다. 근데 그분이 깜짝 놀라는 척을 하더라. ‘어머’ 이러는데 영배(태양) 형이 ‘놀라는 척하지 마세요. 이미 다 알고 탔잖아요’라고 하는데 이 말이 너무 쿨해 보였다”며 회상하기도 했다.
  • 엄마가 2명?…결혼 8년차에 ‘성전환 수술’ 선언한 남편

    엄마가 2명?…결혼 8년차에 ‘성전환 수술’ 선언한 남편

    베트남에서 두 아이의 아빠이자 결혼 8년 차 가장이 여성으로 살기 위해 ‘성전환 수술’을 결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다낭 출신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투이 티엔(41·이전 이름은 반 티엔)은 최근 성전환을 선언했다. 두 딸의 아빠이자 4세 연하의 아내 응우옌과 8년 동안 부부로 지내온 그는 결혼 전 아내에게 “어릴 적부터 여성 옷을 입기 좋아했고, 나이가 들면 여성으로 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최근 여성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열망이 생긴 그는 성전환 수술을 결심했다. 아내는 남편의 이러한 결정에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아내는 “처음엔 남편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지만 그를 비난하지 않았다.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추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불공평하기 때문”이라며 “어려움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여전히 서로를 사랑한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아내의 지지에 티엔은 “저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공감하며 깊이 사랑해 주는 아내를 두었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올해 말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자신이 트랜스젠더 레즈비언으로 살아갈 것이기 때문에 여성에게 끌리는 것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티엔은 성전환 수술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체중 감량을 시작해 최근 11㎏를 뺐다고 한다. 또한 호르몬제를 복용하면서 원피스를 입고 화장을 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지나치게 여성스러운 것은 선호하지 않는다”며 “요리와 집 안 꾸미기, 제빵 등을 좋아하지만 예전에는 일부러 남성성을 드러내기 위해 대형 오토바이를 타곤 했다”고 회상했다. 티엔의 두 딸은 “아빠가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운지 모르겠다”며 티엔의 성전환 수술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아내가 대단하다. 평생 잘해주길”, “한 가족에 엄마가 두 명인 것은 꽤 멋진 일이다”, “티엔의 가족이 행복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2살 남자애도 에로틱하게 여자 본다”…日서 논란 커진 ‘소년 혐오’

    “2살 남자애도 에로틱하게 여자 본다”…日서 논란 커진 ‘소년 혐오’

    일본에서 ‘소년 혐오’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고 일본 주간지 ‘여자 스파!(SPA!)’가 29일 전했다. 말 그대로 소년을 혐오한다는 뜻의 소년혐오는 이전부터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가 지난 5월 말 소셜미디어(SNS)에 “여성 전용 산부인과에 한 엄마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왔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거세졌다고 한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이는 “‘남성은 출입 불가’라는 팻말이 붙은 여성 전용 산부인과에 여전히 남학생을 데리고 오는 경우가 있어 더 이상 그 병원에 가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했다. 해당 게시물과 관련해 일본에서는 ‘남성 출입 금지’가 성인 남성이 아닌 남자 전체를 의미하는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2세 아이도 에로틱한 눈으로 여자를 본다”, “순진한 척하면서 엉덩이를 만졌다”, “남자는 유아기부터 성에 눈을 뜨고 여자를 성폭행하는 생물”이라는 과격한 의견까지 나오면서 소년 혐오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본에서는 여탕에 들어갈 수 있는 남자아이의 연령 제한에 관한 논란도 불거졌다. 기존에 많은 곳이 9세로 제한을 뒀는데 여러 곳에서 6세로 낮추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여자 스파!는 “3~5세 정도 남자아이가 여성의 몸에 관심을 갖고 만진다면 그것은 성욕이나 피해의식이 아니라 단순한 호기심”이라며 “이 소년들의 행동을 ‘그들이 이미 여자를 성적으로 보고 있다’고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지나치다”라고 했다. 일본에서는 최근 성인 남성이 남자아이를 성폭행하는 사건도 많아지고 있다. 어린 소년을 공공장소에 혼자 두기 위험하다 보니 엄마가 여탕이나 여자 화장실에 데리고 어쩔 수 없이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여자 스파!는 “여자 화장실에 데리고 가면 다른 여자들이 ‘남자 데리고 오지 마’라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그런데 남자 화장실에 혼자 가게 하면 변태가 있을까 봐 무섭다”는 한 여성의 목소리를 전했다. 여자 스파!는 “엄마와 아이가 외출할 때 아직 어린 소년이 갈 수 없는 곳이 많다”면서 “애초에 여성 전용 장소에 데리고 가지 않아도 되도록 아빠의 육아 참가를 장려하면 ‘남자 동반은 하지 말아달라’라고 하는 이들의 소원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부인과, 수유실, 여자 화장실, 공중목욕탕에서 남자를 보는 것만으로 ‘소년 혐오’를 퍼뜨리는 것은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사회를 만든다”면서 “여성들이 남자아이를 두고 서로 싸우고 괴롭히기보다는 건설적인 육아 환경으로 논의가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일본 누리꾼들은 “아이가 남의 진료실에 들어가지 않을 것 같으니 좀 더 너그럽게 아이를 키우는 부모를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 “일본의 치안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데 부모가 지켜주지 않으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이런 말(소년 혐오)을 들으니 정말 슬프다”, “세 살배기 아이를 남자로 인정하는 느낌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동탄 화장실’ 누명 쓴 남성 입건취소…신고女 “허위신고였다”

    ‘동탄 화장실’ 누명 쓴 남성 입건취소…신고女 “허위신고였다”

    아파트 헬스장 옆 화장실을 이용했다가 성범죄자로 몰렸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던 20대 남성이 무혐의 판정을 받아 누명을 벗게 됐다. 당초 신고를 했던 여성은 “허위사실을 신고했다”고 털어놓자 경찰이 혐의없음 판단을 내린 것이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한 A씨에 대해 무혐의로 판단, 입건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 10분쯤 화성시의 자신이 사는 아파트 헬스장 옆 관리사무소 건물 내 여자 화장실에서 50대 여성 B씨가 용변을 보는 모습을 훔쳐보고 성적 행위를 한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라고 주장한 B씨는 23일 오후 5시 34분 112에 신고했다. 화성동탄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관 2명은 다음날인 24일 현장에 출동해 관리사무소 건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뒤 A씨를 찾아가 전날 관리사무소 건물 화장실을 이용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물은 뒤 신고 접수 사실을 고지했다. A씨는 “화장실을 이용한 사실은 있지만,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적이 없다”는 취지로 항변했으나 경찰은 “CCTV 영상이 있다”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A씨에게 반말을 섞어가며 조사했다.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사건 접수 여부 및 수사 진행 상황을 묻기 위해 같은 날 오후 직접 화성동탄경찰서 여성청소년과를 방문했으나, 당시 근무하던 경찰관은 “나는 담당자가 아니다” 등의 이유를 대며 비협조적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A씨를 향해 “떳떳하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된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억울한 남자’라는 유튜브 채널을 열고 자신이 처한 상황과 경찰의 대응 과정 전반을 녹음한 파일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다”, “신고한 여성의 말만 무조건 믿고 있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화성동탄경찰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객관적 증거를 토대로 누구도 억울하지 않게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글을 올렸으나, 경찰서 인터넷 게시판에는 1만 건이 넘는 누리꾼 글이 게시되는 등 비난 여론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정치권도 나섰다. 국민의힘 나경원 당대표 후보는 페이스북에 “남성들이 ‘무고’에 갖는 불안과 공포에 대해 우리 정치권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현행 무고죄 처벌 규정을 강화하거나 사법부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양형기준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나 후보는 “수사 과정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함부로 유죄를 추정하고 방어권을 가로막는 것은 국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성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도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겠지만 그만큼 우리 헌법상 무죄추정의 원칙도 매우 무겁게 여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이번 논란은 남성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잠재적 가해자’로 몰아가는 잘못된 인식이 가져온 또 하나의 ‘남성 인권 침해’ 사례가 아니냐는 불편한 시선과도 관련이 있다”며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유죄추정’의 억울함을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도 페이스북을 통해 “그 어떤 경우에도 수사기관이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예단해서는 안 된다”면서 “성범죄를 예방하고 강력하게 처벌하는 것은 국가가 해야 할 정말 중요한 일이지만, 절대로 억울한 사람이 처벌받지 않아야 한다는 점은 모든 수사와 재판 절차에서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의 수사 과정은 여러모로 구멍을 드러냈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의 설명과는 달리 관리사무소 건물의 CCTV는 건물 출입구 쪽을 비추고 있을 뿐 남녀 화장실 입구를 직접 비추고 있지 않았다. CCTV에는 신고 당일 오후 5시 11분 B씨가 건물로 입장하고, 2분 뒤 A씨가 입장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어 오후 5시 14분 B씨가 건물을 빠져나가고, 1분 뒤 A씨가 건물 밖으로 나가는 장면이 찍혔다. A씨가 실제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면 피해자인 B씨에게 적발된 뒤 즉시 도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오히려 피의자를 발견했다는 피해자가 먼저 건물을 빠져나왔고, 피의자로 지목된 A씨가 나중에 나온 것이다. 이런 가운데 B씨는 지난 27일 오후 돌연 화성동탄경찰서를 찾아 “허위신고를 했다”고 자백했다. B씨는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는데, 다량을 복용할 경우 없는 얘기를 할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경찰은 B씨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3명을 투입, 피해자 진술 평가를 했다. 프로파일러들은 B씨의 신고에 대해 “실제 없었던 일을 허위로 꾸며낸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다만, 이 신고는 정신과 등 증상과는 관련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내놨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입건 취소를 하고, B씨에 대해서는 무고 혐의로 입건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B씨가 신고 당시 ‘운동을 잘하는 남성’, ‘자주 본 남성’이라는 등 어느 정도 A씨를 특정한 점을 고려, 무고죄로 형사처벌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봤다. 또 경찰은 A씨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경찰관들에 대해 내부 감찰을 진행, 향후 상응하는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이 피신고인인 A씨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 놀이터에 ‘5대 맹견’ 로트와일러 입마개도 없이 풀어놔…견주 “나 알아요?”

    놀이터에 ‘5대 맹견’ 로트와일러 입마개도 없이 풀어놔…견주 “나 알아요?”

    5대 맹견으로 입마개 착용이 의무인 로트와일러를 입마개는커녕 목줄도 없이 놀이터에 풀어놓은 견주가 논란이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로트와일러 한 마리가 놀이터에 서성거리는 짧은 영상을 캡처한 사진이 논란이 됐다. 로트와일러는 법상 맹견으로 분류된 견종이다. 동물보호법 13조 제2항에 따르면 월령 3개월 이상의 맹견을 동반하고 외출할 경우 반드시 목줄 및 입마개 등 안전장치나 탈출을 방지할 수 있는 적정한 이동장치를 하게 돼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 맹견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공원, 어린이놀이시설 등에 출입할 수 없다. 법은 로트와일러를 비롯해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를 5대 맹견으로 분류하고 있다. 문제의 영상 속 로트와일러 주변엔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도 있던 상황이었다.영상을 올린 누리꾼 A씨는 입마개 없이 목줄만 채운 로트와일러와 산책하는 모습도 공개하며 “예뻐해주셔서 감사하다. 더 멋진 로트와일러가 되겠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누리꾼이 “미친 건가. 맹견을 입마개도 목줄도 없이 놀이터에 풀어놓네”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A씨는 “저 미치지 않았다. 사진 찍으려고 잠깐만 풀었다가 찍고 다시 채운 거다. 나 아느냐? 얻다 대고 ‘미친 건가’라는 말을 갈기냐”며 되레 화를 냈다. A씨의 반응이 논란을 부채질하자 A씨는 결국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 中, 反서방 정서 타고 ‘묻지마 테러’ 확산

    중국에서 미국인들이 흉기 습격을 받은 데 이어 일본인 모자도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자 외국인을 겨냥한 ‘연쇄 테러’ 공포가 커지고 있다. 경기 침체의 원인을 서구세계 압박 탓으로 돌리고 이에 보복하려는 심리가 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4일 장쑤성 쑤저우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일본인학교 등하교 버스를 기다리는 이들을 공격해 일본인 여성과 아들, 중국인 안내원이 다쳤다고 NHK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일본인 모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중국인 안내원은 중태에 빠졌다. 이 남성은 중국 공안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데 범행 동기를 함구하고 있다. 주중 일본대사관은 중국에 거주하는 자국민에게 “주변 상황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경찰은 이를 우발적 사건으로 본다”고 말했다. 외국인 혐오범죄로 해석하지 말아 달라는 속내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중국 지린성 지린의 도심 공원에서 미국인 대학강사 4명이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현장 영상에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바닥에 쓰러져 있고 일부는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의 감시와 통제 수준이 높은 중국의 도시에서 이런 ‘묻지마 테러’는 극히 드문 일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극심한 경제 불안이 사회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중국 채용 플랫폼 자오핀 설문조사에서 지난해 사무직 근로자의 32%가 ‘급여가 줄었다’고 답했다.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도 지난해 중국 내 시위의 약 80%가 부동산시장 폭락과 연관돼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한 누리꾼은 SNS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경제 환경 압박이 모든 사람에게 연쇄적으로 퍼지고 있다”면서 “폭발의 임계점이 어디인지 알 수 없다. 희생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주의하라”고 충고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경제 위기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전방위적 견제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외국인 혐오 행동을 보이고 있다. 웨이보에서도 “중국 내 반미 정서가 커지면서 ‘현대판 의화단’이 나타났다”고 개탄하는 글이 올라왔다. 의화단은 19세기 말 청나라에서 외세 배척을 목표로 생겨난 비밀결사 단체다.
  • 中 외국인 대상 ‘연쇄테러’ 공포...경기침체·서구세계 압박에 불안 커져

    中 외국인 대상 ‘연쇄테러’ 공포...경기침체·서구세계 압박에 불안 커져

    중국에서 미국인들이 흉기 습격을 받은 데 이어 일본인 모자(母子)도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자 외국인을 겨냥한 ‘연쇄 테러’ 공포가 커지고 있다. 경기 침체의 원인을 서구세계 압박 탓으로 돌리고 이에 보복하려는 심리가 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4일 장쑤성 쑤저우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일본인학교 등하교 버스를 기다리는 이들을 공격해 일본인 여성과 아들, 중국인 안내원이 다쳤다고 NHK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일본인 모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중국인 안내원은 중태에 빠졌다. 이 남성은 중국 공안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데 범행 동기를 함구하고 있다. 주중 일본대사관은 중국에 거주하는 자국민에 “주변 상황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경찰은 이를 우발적 사건으로 본다”고 말했다. 외국인 혐오범죄로 해석하지 말아 달라는 속내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중국 지린성 지린의 도심 공원에서 미국인 대학강사 4명이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현장 영상에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바닥에 쓰러져 있고, 일부는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의 감시와 통제 수준이 높은 중국의 도시에서 이런 ‘묻지마 테러’는 극히 드문 일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극심한 경제 불안이 사회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중국 채용 플랫폼 자오핀 설문조사에서 지난해 사무직 근로자의 32%가 ‘급여가 줄었다’고 답했다.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도 지난해 중국 내 시위의 약 80%가 부동산시장 폭락과 연관돼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한 누리꾼은 SNS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경제 환경 압박이 모든 사람에게 연쇄적으로 퍼지고 있다”면서 “폭발의 임계점이 어디인지 알 수 없다. 희생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주의하라”고 충고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경제 위기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전방이적 견제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외국인 혐오 행동을 보이고 있다. 웨이보에서도 “중국 내 반미정서가 커지면서 ‘현대판 의화단’이 나타났다”고 개탄하는 글이 올라왔다. 의화단은 19세기 말 청나라에서 외세 배척을 목표로 생겨난 비밀결사 단체다.
  • 中 누리꾼 “나도 한국 갈래”…화성 화재로 韓 ‘최저임금’ 재조명 [여기는 중국]

    中 누리꾼 “나도 한국 갈래”…화성 화재로 韓 ‘최저임금’ 재조명 [여기는 중국]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배터리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25일까지 이번 사고 사망자는 23명으로 이 중 17명이 중국인으로 확인되었다. 중국에서도 이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고 중국 본토에서는 한국에서 일하는 중국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실제로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중국인은 중국 현지 언론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가장 기본적인 업무는 외국인들이 한다. 월급은 높지만 매우 고된 업무다”라면서 타국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매일경제신문에서는 26일 ‘중국인들은 왜 한국으로 가는가?’라는 보도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임금 차이와 한국 근무의 실체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한국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대부분은 중간 브로커를 통해 입국 후 근무하는 형태로, 임금은 한국 현지의 최저 임금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국 생활 15년 차인 위창(于强)이라는 남성은 “고학력자는 사무직, 나머지는 남성의 경우 건설 현장, 여성은 식당에서 일한다”라고 설명했다. 대부분 외국인이 할 수 있는 업무는 식당 종업원, 공장, 주방 보조 등에 국한되어 있다. 그는 “기본 업무의 경우 한국인들은 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담은 크지 않다”라며 고학력자와 젊은 층이 많아 일반적인 취업 경쟁은 매우 치열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제조업, 서비스업 등은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지 않아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진출한다. 공장 근무자들의 평균 임금은 206만 원 정도로 매주 40시간~44시간 정도 근무한다. 위창은 “한국은 야근 수당이 1.5배 있기 때문에 잔업만 조금 더 해도 급여를 크게 늘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최저 임금은 9860원, 중국 돈으로 약 51.5위안이다. 이는 중국에서 가장 경제가 발달한 상하이 최저 임금 24위안보다 2배 높은 수준이다. 중국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4대 보험에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 보험까지 6대 보험을 들어준다. 다만 고용주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자세한 보상 기준도 한국인 직원과는 차이가 있다. 정식 계약을 맺는 노동자 외에도 일당을 받고 비정규적으로 일하는 중국인도 많아 보험 자체가 가입되지 않은 사람도 있다. 한 중국인은 “급여만 보면 중국보다 훨씬 좋지만 비자 문제는 회사에서 해결해주지 않는다. 대부분 중국인들이 비자 문제로 인해 귀국한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국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이 중간 브로커를 선택하는데 그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일반적인 중개 수수료는 약 4만 위안(약 762만 원)으로 비자, 신체검사, 언어 교육 등이 포함되어 있고 교육 기간에 숙식은 자비로 해결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필리핀, 동남아 등 동남아권에서 취업을 많이 오기 때문에 중국인들의 규모는 예전보다 줄어든 상태다. 원래 이 보도 내용의 취지는 한국에서 외국인 노동자로서의 고된 삶을 설명하려 했지만 중국 누리꾼들의 시선은 한국 최저임금에 쏠렸다. “친구가 5년 전에 한국 치킨집에 취직했는데 한 달에 180만 원 이상 번다고 하더라”, “최저임금이 50위안이 넘다니…”, “일이 힘들다 하더라도 가고 싶다. 어차피 중국에서는 일도 힘들고 돈도 못 번다”, “한국에서 최저임금 받더라도 중국보다 3배 이상 높다”, “한국에 관심 없었는데 최저임금 들으니 갑자기 끌린다”라며 한국 가고 싶다는 반응과 오히려 중국의 낮은 임금체제를 비난했다.
  • 12세女 성폭행해 징역 선고받은 비치 발리볼 선수 올림픽 출전 ‘논란’

    12세女 성폭행해 징역 선고받은 비치 발리볼 선수 올림픽 출전 ‘논란’

    12세 영국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네덜란드의 비치 발리볼 선수가 오는 7월에 열리는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어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비치 발리볼 선수 스티븐 반 드 벨데(29)는 최근 팀 동료 매튜 임브와 함께 국가대표 조에 참가해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현지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그는 12세 여자아이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1년의 형기만을 채우고 출소했기 때문이다. 앞서 그는 지난 2014년 8월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영국 소녀를 만나기 위해 영국을 찾았다. 법원에 따르면 벨데가 소녀의 사진 중 하나에 댓글을 남긴 것을 계기로 둘은 매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고 한다. 영국으로 간 벨데는 소녀를 성폭행했고 피임을 하지 않았다며 아침에 피임약을 복용하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녀는 관련 기관에 방문했고, 기관 측은 이를 방관하지 않고 신고해 벨데는 결국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소녀에 대한 3번의 강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영국으로 송환된 벨데는 4년의 형기 중 1년만 복역한 후 2017년에 석방됐다. 그는 석방 후 “감옥에 갇혀있을 때 나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도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소아성애자로 낙인 찍힌 것이 억울하다. 나는 정말 (소아성애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올림픽 선수들은 국가를 대변하는 사람인 만큼 잘못된 행동을 한 선수를 출전시키면 안 된다”, “나라 망신이다”, “성범죄로 징역을 산 범죄자가 올림픽에 나오는 것이 말이 되냐” 등 그를 비난했다. 206개국 1만 500명이 참가하는 파리 올림픽은 오는 7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 “하룻밤에 2패”…경기에 지고 프로포즈도 차인 파이터의 굴욕

    “하룻밤에 2패”…경기에 지고 프로포즈도 차인 파이터의 굴욕

    체코 출신의 파이터가 경기에서 지고 청혼까지 거부당하는 비극을 경험했다. 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2패를 기록한 유일한 파이터”라며 루카스 부코바즈가 지난 22일 체코에서 열린 격투기 이벤트 대회에서 두 번 진 소식을 전했다. 경기에서 1패, 여자친구에게 1패다. 승리가 예상됐음에도 패배한 부코바즈는 경기가 끝나고 여자친구를 불러 용기 내 청혼했다.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낸 로맨틱한 장면에 2만명의 관중이 엄청난 함성을 보내며 부코바즈를 응원했다. 그러나 그의 여자친구는 프로포즈를 받고 당황한 듯 얼굴에 손을 얹었다. 이어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로 미뤄볼 때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관객들은 야유를 보내며 여자친구의 말을 끊었다. 거절한 이유에 대해 여자친구는 부코바즈의 바람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부코바즈는 이를 부인했지만 여자친구는 부코바즈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부코바즈는 이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바람피우지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뉴욕포스트는 “여자친구가 부끄러운 방식으로 부코바즈를 거절하는 걸 보니 이 관계의 앞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밝힌 여자친구를 응원했고 다른 누리꾼들은 굴욕을 당한 부코바즈를 위로했다. 한 누리꾼은 “경기에서 이길 때까지 아낄 수도 있었을 텐데 누군가 부코바즈에게 타이밍에 대해 가르쳐줬어야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 北 ‘이것’ 때문에 화났어? 김여정 영상 뭔가 봤더니

    北 ‘이것’ 때문에 화났어? 김여정 영상 뭔가 봤더니

    북한이 24~25일 이틀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이 한 영상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돌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밤 공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은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도 오후 10시 5분쯤 발송한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북한의 오물 풍선이 서울 상공으로 진입했다”고 알렸다. 북한은 전날 밤에도 오물 풍선은 350여개를 살포해 경기 북부와 서울 등 남측 지역에 100여개가 낙하한 바 있다. 북한이 이날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다. 이해하기 어려운 행태의 공격에 누리꾼들 역시 황당해하는 가운데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영상도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 관련 패러디물을 올리는 유튜브 채널 화성인 릴도지에 5월 초에 올라온 ‘마라탕후루 챌린지’ 영상인데 유튜브 조회수가 66만에 달한다. 댓글 역시 2000개가 넘어가며 반응이 뜨겁다.지난 4월 곡이 나온 이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챌린지 열풍이 불었는데 화성인 릴도지가 딥페이크(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진위를 구별하기 어려운 가짜 이미지나 영상물)를 활용해 김 부부장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동무 춤선이 살아있습네다”, “AI가 아니고 실제 김여정을 섭외했다”, “김여정도 몰래 보면서 끅끅댈만한 퀄리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성인 릴도지의 안부를 걱정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김 부부장은 지난 21일 발표한 담화에서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였으니 (우리도)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탈북민단체 역시 계속해서 맞대응하고 있어 오물 풍선 공격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풍선의 내용물은 대다수 종이류의 쓰레기로 현재까지 분석 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다는 게 합참의 설명이다. 합참은 강력한 대응 수단인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해 “군이 방송할 준비는 항상 돼 있다. 군은 전략적, 작전적 상황을 고려해 융통성 있게 시행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찾은 대구 엑스코 행사에서 “북한은 최근 오물 풍선 살포와 같이 비열하고 비이성적인 도발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 집단 성폭행 재조명에… 밀양, 20년 만에 사과

    집단 성폭행 재조명에… 밀양, 20년 만에 사과

    2004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성폭행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국민적 공분이 일자 밀양시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25일 안병구 밀양시장과 밀양시의회, 80여개 시민단체는 공동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건 피해자와 가족들은 물론 국민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과문을 대표 낭독한 안 시장은 “(이 사건은) 돌이켜보면 우리 모두의 잘못이기도 하다.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올바르게 이끌어야 했음에도 어른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잘못을 반성하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 책임이 있음에도 나와 우리 가족, 내 친구는 무관하다는 이유로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피해자 인권이 존중되고 보호받아야 한다. 더는 고통받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시는 지역사회와 손잡고 안전한 생활공간·건강한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도시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범죄 예방과 안전 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각 기관·단체와 종교계는 자발적인 지원 활동 계획도 내놨다. 지역 내 사찰·교회·성당·원불교 교당 등은 피해자 치유를 위한 합동 예불과 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향교·성균관유도회 등 유림 단체는 고유제와 학교 순회 윤리 교육을 하고 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는 피해자 회복 지원 성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밀양 성폭행 사건은 2004년 밀양지역 고교생 44명이 울산 여중생 1명을 밀양으로 불러내 1년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사건이다. 이달 초부터 온라인 공간에서 가해자들 신상이 공개되면서 ‘사적 제재’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튜브 채널과 누리꾼들이 무단으로 개인 신상을 공개하거나 정보를 퍼 날라 명예가 훼손됐다거나 허위 사실 작성자를 처벌해 달라는 내용 등으로 고소·진정 140건이 접수됐다. 경남경찰청은 “현재까지 수사 대상자는 53명이며 이 중 11명을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면서 “고소·진정이 추가 접수되고 있으며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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