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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란 옹호자가 방송에 왜”…‘尹 지지’ 최준용 등장에 MBC 항의글 폭주

    “내란 옹호자가 방송에 왜”…‘尹 지지’ 최준용 등장에 MBC 항의글 폭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배우 최준용이 지난해 출연했던 프로그램을 MBC가 재방송한 가운데, 야권 지지층으로 추정되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20일 방송가에 따르면 MBC는 윤 대통령이 체포된 날인 지난 15일 시사교양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 지난해 11월 11일 자 방송분을 재방송했다. 다만 방송이 촬영된 시기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이다. 방송을 보면 최준용은 웃고 떠들며 음식을 먹는 모습이다. 이후 이 장면은 캡처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면서 논란이 됐다. 야권 지지층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은 하필 윤 대통령이 체포된 당일에 최준용을 내보낸 MBC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MBC 뉴스에서는 내란수괴. 내란수괴 동조 세력 비판하면서 왜 저런 사람이 MBC에 나오는 건가”, “최준용 출연 정지 시켜달라”, “꼴도 보기 싫다”, “내란 옹호하는 양반이 기분 좋은 날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오다니” 등의 항의글들이 올라왔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도 지난 16일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이 체포된 날, MBC는 내란 옹호 연예인 최준용이 웃고 떠들며 음식을 먹는 모습을 버젓이 방송한 것”이라며 “국민 정서를 심각하게 무시한 무책임한 편성으로 MBC가 공영방송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준용이 출연한 방송을 검토 없이 재방한 행위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사명과 사회적 책임을 저버린 처사다. MBC는 최준용 재방 사고와 관련한 명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무책임한 편성에 대해 시청자에게 사과하라”고 덧붙였다. 최준용은 윤 대통령의 후보 시절부터 윤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혀오다가, 최근 12·3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에서 특히 윤 대통령 지지를 강력하게 표명해오고 있다. 최준용은 윤 대통령이 체포된 지난 15일 “우리 대통령이 무슨 죄가 있다고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다. 저도 끝까지 갈 생각이다. 후퇴하면 안 된다, 전진해야 한다”면서 “아침에 어머니도 전화를 하셔서 ‘우리 대통령이 무슨 죄냐’며 안타까워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최준용의 아내 또한 대성통곡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준용은 “우리 아내도 울고, 저도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최준용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치르기 전부터 유세 현장에 등장하는 등 당시 후보였던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지난 2022년 5월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돼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체포 직후 한 차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조사받은 이후 계속해서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
  • 영화 ‘하얼빈’ 흥행 1위 수성, 일본에도 판매 ‘화제’

    영화 ‘하얼빈’ 흥행 1위 수성, 일본에도 판매 ‘화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영화 ‘하얼빈’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가운데 일본을 비롯한 해외 117개국에 판매돼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우민호 감독의 ‘하얼빈’은 전날 3만 1000여명(매출액 점유율 31.4%)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31만여명인 가운데 손익분기점(580만명)에 가까워졌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한 달 가까이 일일 박스오피스는 물론이고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히트맨 2’, ‘검은 수녀들’,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설 대목을 노린 한국 신작이 연이어 개봉함에 따라 이번 주말이 ‘하얼빈’이 극장가를 독주하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작비가 약 300억원으로 추산되는 ‘하얼빈’의 손익분기점은 580만명으로, 약 150만명을 더 모아야 이익을 낼 수 있다. 이날 하얼빈의 일본 판매 소식도 전해졌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그린 영화 ‘하얼빈’이 일본을 비롯한 해외 117개국에 판매됐다는 사실을 전하며, 특히 일본에 수출됐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서 교수는 “이제 세계인이 한국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증거”라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해 한국과 동북아 역사를 제대로 알리는 데 큰 몫을 해 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썼다.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하얼빈’은 미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이미 현지 관객을 만나고 있고 호주, 뉴질랜드, 대만 등에서는 이달 말 개봉할 예정이다. 나머지 나라에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 교수는 “3년 전 안중근 의사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영화 ‘영웅’이 개봉된 이후 일본 SNS에서 안중근을 ‘테러리스트’로 간주하며 논란이 된 바 있다”며 “당시 일본 누리꾼들은 ‘안중근은 테러리스트’, ‘테러리스트를 영화화한 한국’, ‘이 영화를 근거로 한국과 국교단절’ 등 어이없는 주장을 펼쳤다”고 기억했다. 서 교수는 일본 총리를 지낸 스가 요시히데가 2014년 중국에 안중근 기념관이 개관하자 “일본 초대 총리를 살해해 사형판결을 받은 테러리스트”라고 말한 것을 예로 들며 “일본 정부가 올바를 역사 교육을 시행하지 않았기에 벌어진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하얼빈’이 전 세계에서도 흥행을 해 한국 및 동북아 역사를 제대로 알리는 데 큰 몫을 해 주길 진심으로 바랄 뿐”이라고 바람을 전했다.
  • “중국인으로 오해받기 싫어요”…韓 올 때 대만인들이 붙인다는 ‘이것’ 정체

    “중국인으로 오해받기 싫어요”…韓 올 때 대만인들이 붙인다는 ‘이것’ 정체

    최근 일부 대만인들이 ‘나는 대만 사람이지 중국인이 아니다’라는 글이 적힌 스티커를 한국·일본 등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갈 때 여행용 가방 등에 붙이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요즘 대만에서 유행하는 여행 스티커’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여행용 가방에 다양한 스티커가 붙어있는 사진이다. 한 누리꾼이 올린 게시물 속 스티커에는 “저는 대만 사람이에요. 중국인이 아니에요. 좀 잘해주세요”, “대만 사람”이라는 문구가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으로 적혀 있었다. 대만 국기와 함께 캐리어와 가방 등에 붙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누리꾼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수화물을 체크인할 때 나를 도와주던 일본인 직원이 내 스티커를 보고 갑자기 ‘최고의 아빠’라면서 웃음을 터뜨렸다”라는 또 다른 글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도 “나는 대만 사람이다”라는 내용의 스티커가 여행용 가방에 붙어있었다. 이를 접한 한 일본 누리꾼들은 “나도 출국할 때 ‘나는 일본인이지 중국인이 아니다’라고 표시하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일부 국가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퍼져 있어 해외여행 중 중국인으로 오해받지 않기 위해 일부 대만인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온라인상에서는 이러한 스티커를 파는 웹사이트들이 있었으나, 이러한 유행이 대만에서 보편화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대만과 중국 간의 정치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대만인들 사이에서 자신들의 독립적 정체성을 알리려는 다양한 활동이 늘고 있다. 이에 이 같은 스티커 사용은 비단 중국인이라는 오해를 피하기 위한 수단을 넘어 대만 사람들의 정체성과 문화를 강조하는 상징적인 표현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한편 중국과 대만의 관계는 계속해서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만 국립정치대가 지난해 2월 조사한 결과 대만인의 2.4%만이 “나는 중국인”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제 속이 좀 시원하냐”…尹 지지자들, 아이유 SNS 몰려가 ‘악플 테러’

    “이제 속이 좀 시원하냐”…尹 지지자들, 아이유 SNS 몰려가 ‘악플 테러’

    현직 대통령이 범죄 혐의로 수사기관에 체포된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난 가운데, 분노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가수 아이유의 소셜미디어(SNS)에 악성 댓글들을 쏟아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16일 연예계에 따르면 아이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윤 대통령 열성 지지자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들은 “중국으로 가서 살아라”, “속이 좀 시원하냐, 마음에 드냐”, “아이유가 어떻게 이럴 수 있냐”, “안 산다, 안 본다” 등 아이유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단순 비방에 그치지 않고 법적 조치가 가능할 수 있을 정도로 보이는, 도를 넘은 댓글도 일부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아이유 팬들은 “꼭 금융 치료 받게 될 것”, “아이유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아이유한테만 유독 심하다” 등 아이유를 감싸는 댓글을 달았다. 한 팬은 아이유 비난 댓글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아이유 지지 댓글들로 소위 말하는 도배를 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앞서 윤 대통령의 탄핵 집회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해 빵과 밥, 음료, 핫팩을 준비했다가 공개적으로 정치색을 드러냈다며 뭇매를 맞았다. 아이유 소속사는 지난해 12월 탄핵 집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내 음식점과 카페 등지에 빵 100개, 음료 100잔, 국밥과 곰탕 100그릇, 따로국밥 100그릇, 떡 100개 등을 선결제했다고 밝혔다. 아이유 소속사는 “공식 팬클럽에 가입된 ‘유애나’(아이유 팬덤명)가 아니라도 집회에 참여하는 분이라면 선착순으로 음식과 핫팩을 받을 수 있다”며 응원의 손길을 보탰다. 소속사는 팬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탄핵을 반대하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아이유가 사실상 탄핵을 촉구한 것으로 보고 악성 댓글을 퍼부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은 멈추지 않고 아이유와 모델 계약을 맺은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도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보수 성향 커뮤니티에는 아이유뿐 아니라 그동안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동참했거나 집회에 ‘선결제’ 등으로 후원한 연예인의 명단을 ‘블랙리스트’로 만들고, ‘미 중앙정보국(CIA)에 신고하자’고 촉구하는 이미지가 확산하기도 했다.
  • 회사에서 나눠준 복권이 ‘12억’ 1등 당첨됐는데…“반납해” 요구, 소유권은 어디로

    회사에서 나눠준 복권이 ‘12억’ 1등 당첨됐는데…“반납해” 요구, 소유권은 어디로

    중국에서 한 직원이 회사에서 신년을 맞이해 나눠준 복권을 받고 1등에 당첨된 가운데, 회사 측에서 “직원들에게 상금을 분배해야 한다”며 복권을 반환하라고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중국 후난일보 등에 따르면 저장성 닝보시에 있는 한 회사는 최근 연례 회의에 참석한 직원들을 위해 복권 500장을 구매해 선물로 나눠줬다. 그런데 이 복권을 받은 한 직원이 1등에 당첨돼 608만 위안(약 12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이 직원은 중국의 메신저 ‘위챗’을 통해 “우리 회사에 오면 복권에 당첨될 수 있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다만 직원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1등 소식을 접한 회사가 직원에게 복권을 반납하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연례 회의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상금을 균등하게 분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직원은 이를 거부했고 결국 양측은 경찰서를 찾았다. 사연을 접한 경찰 관계자는 민사 분쟁인 만큼 당사자들이 법적으로 해결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회사 측이 복권을 배포하기 전 당첨 번호는 이미 발표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져 논란은 더욱 커졌다. 회사 대표는 재경팀에 먼저 복권 번호를 확인한 뒤 미당첨 복권을 직원들에게 나눠주라고 시켰는데, 담당 직원이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1등 당첨 복권이 지급된 것이다. 해당 사건을 접한 현지 전문가들은 회사의 대처를 비판하며 직원의 편을 들어줬다. 한 변호사는 “직원이 복권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반납을 요구한 회사의 대처는 합리적이지도 합법적이지도 않다”며 “회사가 연례 총회를 위한 선물로 직원에게 복권을 배포했고, 직원이 이를 받았기 때문에 소유권은 당연히 해당 직원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변호사는 “만약 회사가 복권을 핑계로 임금을 삭감하거나 해고하겠다고 위협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경우 직원은 노동 감독관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법적 도움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조언했다. 현지 누리꾼들 역시 “회사의 문제다. 직원은 복권을 돌려주지 않으면 문제 되지 않는다”, “회사는 그럴 요구를 할 권리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가운데 가르마에 높은 광대뼈”…한국男 외모에 주목한 중국인들, 왜

    “가운데 가르마에 높은 광대뼈”…한국男 외모에 주목한 중국인들, 왜

    중국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 조치를 내놓은 뒤, 중국 상하이를 찾는 한국 관광객이 늘면서 한국인 관광객들의 외모나 옷차림 등이 중국인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씨트립(携程)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8일부터 12월 28일까지 상하이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180% 넘게, 전월보다는 40% 넘게 늘었다. 상하이 세관 통계를 보면 지난달 상하이 푸둥공항으로 입국한 한국 국적 여행객은 13만명을 넘었다. 중국 누리꾼들은 상하이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 대다수가 와이탄(外灘)에서 출발한 뒤 시내 신톈디(新天地), 우캉로(武康路), 대한민국 임시정부 터, 위위안(豫園) 등을 거쳐 외곽 주자자오(朱家角), 디즈니랜드로 가는 일종의 ‘코스’를 따른다는 점에 주목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아울러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 온라인 동영상 등으로 ‘꼭 가봐야 할 식당’으로 공유된 곳들이 붐비고 있고, 적지 않은 한국인들이 칭다오맥주를 기념품으로 산다고 전했다. 중국신문사는 상하이 인민광장 상권의 한 훠궈 가게 점주를 인용해 지난해 11월 10일부터 한국인 여행객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현재는 이 식당의 하루 평균 이용객 1200~1500명 가운데 15%가 한국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 방문이 늘면서 한국어 입간판과 ‘생일 축하’ 서비스 등도 따로 마련됐다. 연합조보는 “일부 중국 누리꾼은 한국인 관광객의 여행 코스가 천편일률적일 뿐만 아니라 옷차림도 매우 비슷하다고 본다”며 “많은 한국 남성 청년이 가운데 가르마를 타고, 외꺼풀 눈에 높은 광대뼈, 세련된 옷차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내수 침체 속에 외국인들의 방문을 적극 유치하고 있지만 막상 중국에 와서도 돈을 잘 쓰지 않는 유럽·미국 여행객들과 달리 한국 관광객은 상하이에서 트렌디한 옷과 명품 가방, 손톱·귀 관리, 중국 전통 복장 입고 사진 찍기 등에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고 있다는 점에 관심을 두는 누리꾼들도 있다. 이들은 “상하이가 마침내 가장 상하이를 잘 이해하는 사람을 만났다”라거나 “‘한국 재벌’과 ‘상하이 물가’가 서로를 향해 달려간다”는 등의 평가를 하기도 한다. 연합조보는 이런 가운데 상하이에 거주하는 ‘부유층 2세’(富二代)들이 한국인 여행객들이 몰리는 우캉로 등에 이른 아침부터 슈퍼카를 몰고 나오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한국인 여행객이 휴대폰으로 차를 찍으려 하면 포즈를 취해주기도 한다. 신문은 “이 슈퍼카퍼레이드가 뜻밖에도 최근 상하이를 방문한 한국 관중을 겨냥한 것이었다고 누가 생각했겠는가”라며 고급 자동차가 너무 많이 몰리자 현지 경찰이 지난 12일 우캉로를 향하는 슈퍼카 행렬을 통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 중국 누리꾼은 “한국 관광객이 중국에 와서 여행하는 것은 소비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중국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는 것으로, 본래 상호이익의 측면이 있는 만큼 크게 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女 무릎 베고 20분간 낮잠에 4만원”…인기라는 日카페, 이런 이유 있었다

    “女 무릎 베고 20분간 낮잠에 4만원”…인기라는 日카페, 이런 이유 있었다

    최근 일본에서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쿄의 한 카페에서 이성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기법을 소개한다는 취지로 여성 직원의 스킨십 서비스를 제공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도쿄의 ‘소이네야 카페’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카페는 외로움에 대한 독특한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누군가와 함께 잠을 자고 싶은 이들을 위해 직원이 옆에서 편안하게 잠들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이다. 카페에서 20분간 낮잠을 자는 비용은 약 2만 8000원이며 10시간 동안 밤새 자기 위해서는 47만원가량의 비용이 든다. 또한 추가 비용 9000원 정도를 지불하면 직원 무릎에 머리를 기대 잘 수 있거나 3분 동안 포옹을 할 수 있다. 다만 그 이상의 스킨십은 엄격히 금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페 측은 고객에게 편안한 잠자리와 질 높은 수면을 제공한다는 목적 아래, 이성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기법을 소개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에 대해 “일본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친밀한 관계를 회피하고 있다”면서 “한 연구에 따르면 16~24세 여성 45%, 남성 25%가 스킨십에 관심이 없거나 심지어는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 해당 카페를 이용한 한 남성 고객은 “여성과 대화할 때 실제로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다. 웃고 있더라도 거짓말을 하거나 내 뒤에서 욕을 할 수도 있다”며 카페를 찾은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나 소이네야 카페 서비스에 대해 현지 누리꾼들은 명백한 ‘성 상품화’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이들은 “여자랑 스킨십하고 싶을 때 가는 곳이냐”, “명백한 성 상품화”, “저 돈 주고 가서 저러고 싶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힘들 때 큰 힘이 될 것 같다”, “살다 보면 누군가에게 안기고 싶은 날이 있다”,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큰 위로를 받을 때도 있잖아” 등의 반응도 나왔다. 최근 몇 년 동안 일본에서는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증가하는 추세다. 일본 나고야 니시키 산초메에 있는 일본식 술집인 이자카야 ‘샤치호코야’는 여성 종업원에게 300엔(2680원)을 지불하면 해당 종업원이 손님의 뺨을 때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2012년 개점했으나 경영상 위기로 문을 닫을 뻔했지만, 종업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적용하면서 현재 사업이 번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뺨 때리기 서비스는 더 진화해 뺨을 ‘붉게 물들이기’를 원하는 특별 주문에는 500엔(약 4467원)을 받고 있다. 해당 식당은 “인기가 너무 커지면서 식사 전 뺨 때리기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여성 종업원을 추가로 더 고용했다”며 “남녀를 비롯해 현지인과 외국인 등 손님 모두 이러한 경험을 좋아하고 종업원들의 서비스에 대해 감사하다고 한다”고 전했다.
  • 900만원짜리 명품패딩, 나흘 입자 보풀… 브랜드 “지극히 정상” [여기는 중국]

    900만원짜리 명품패딩, 나흘 입자 보풀… 브랜드 “지극히 정상” [여기는 중국]

    한 중국 여성이 900만원 넘게 주고 산 프랑스 명품 브랜드 패딩이 입은 지 나흘 만에 보풀이 일었다며 업체에 항의했지만 업체는 “정상적인 현상”이라는 답변을 내놓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관영 온라인매체 환구망은 최근 루이비통 패딩을 둘러싼 논란을 집중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항저우시에 사는 홍모씨는 지난해 12월 날씨가 추워지자 한 달 전에 루이비통 매장에서 4만 5500위안(약 911만원)을 주고 산 패딩을 꺼내 입었다. 패딩은 입은 지 며칠이 지나자 목덜미 부분과 밑단에 보풀이 생기기 시작했다. 홍씨는 루이비통 매장을 찾아 옷을 보여줬지만 점원은 별다른 해명 없이 보풀이 일어난 부분을 수선해주겠다는 제안만 했다. 이런 반응에 홍씨는 “감상하라고 만든 옷도 아니고. 몇백만원을 주고 산 옷이 이렇게 허술해도 되느냐”며 “싼 패딩도 이렇게 빨리 보풀이 일어나지는 않는다”며 항의했다. 사건을 취재한 기자가 다른 루이비통 매장에 물어봤지만 반응은 비슷했다. 점원들은 ‘옷은 원래 여러 번 입으면 소매나 끝단 등이 끌리면서 보풀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라는 것이다. 홍씨는 “옷 입을 때마다 굉장히 조심했다”며 “루이비통 브랜드는 인정하지만 제품 품질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현재 루이비통 매장이 있는 백화점이 무료 세탁, 보풀 제거를 대안으로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씨는 추후 사용할 수 있는 보증금 방식으로 환불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업체와 조율되지는 않은 상태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이런 비싼 옷은 입는 게 아니라 걸어두는 것”, “인터넷에서 몇 년 전에 샀던 싸구려 패딩도 지금까지 보풀 하나 없다”는 등 조롱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34세’ 역대 최고령 미스 프랑스 우승자…‘이 질문’ 답변 회피했다 곤욕

    ‘34세’ 역대 최고령 미스 프랑스 우승자…‘이 질문’ 답변 회피했다 곤욕

    역대 최고령의 나이로 ‘미스 프랑스 2025’에서 우승을 거머쥔 여성이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에 대한 의견 표명을 중립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유로 거부했다가 뭇매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BFM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스 프랑스인 앙젤리크 앙가르니 필로퐁은 지난 8일 쉬드 라디오에 출연해 프로그램 진행자로부터 “당신은 샤를리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풍자 주간지인 샤를리 에브도는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만평 소재로 삼았다가 2015년 1월 7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공격을 받았다. 이 테러로 기자와 경찰 등 12명이 숨졌다. 이후 테러 공격을 규탄하고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연대의 뜻에서 “나는 샤를리다”(Je suis Charlie)라는 슬로건이 프랑스를 비롯해 전 세계에 확산했다. 이날 프로그램 진행자가 앙가르니 필로퐁에게 던진 질문도 그가 샤를리 에브도가 추구하는 성역 없는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느냐는 취지였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한 앙가르니 필로퐁은 미스 프랑스로서 중립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유를 들며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대답을 거부함으로써 당신은 샤를리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한 셈”이라거나 “당신은 프랑스를 대표하지 않는다”는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샤를리 에브도 역시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미스 프랑스는 샤를리가 아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슬람 종교 지도자 복장의 세 남성이 ‘나는 미스 프랑스다’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있는 만평을 실었다. 논란이 일자 그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오해나 논란을 피하기 위해 특정 주제에 대해 중립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나는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가치, 특히 자유와 관용, 존중을 공격하는 이런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반면 일각에선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미스 프랑스를 곤경에 빠트리기 위해 일부러 난감한 질문을 던진 것이며, 이는 인종차별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앙가르니 필로퐁은 프랑스 해외령인 마르티니크 출신으로 34살이라는 나이에 미스 프랑스에 선발돼 화제를 모았다. 앙가르니 필로퐁은 지난 2022년까지 만18~24세로 제한됐던 규정이 폐지됨에 따라 참가해 역대 최고령 우승자가 됐다. 이번 결선에는 18~34세 후보자 총 30명이 참가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2011년에는 스무 살 젊은 여성이 미스 마르티니크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며 “34세가 된 그 여성이 한때 ‘너무 늦었다’는 말을 들었던 여성들을 대표해 오늘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고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앙가르니 필로퐁은 미스 프랑스 회사로부터 1년 치 급여를 수령하고, 파리의 아파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후원사들로부터 다양한 후원을 받게 된다.
  • “어떻게 이런 인연이”…유치원서 부부 연기했던 남녀, 20년 뒤 ‘깜짝’ 근황

    “어떻게 이런 인연이”…유치원서 부부 연기했던 남녀, 20년 뒤 ‘깜짝’ 근황

    중국의 한 유치원 학예회에서 부부 연기를 했던 남녀가 20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 현지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산둥상바오 등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차오저우시에 사는 정모씨는 지난 7일 모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20년 전 유치원 국제아동절(6월1일) 기념 학예회 때였다. 유치원 교사가 두 사람이 신랑 신부 역할을 하도록 한 것이다. 당시 이들은 모르는 사이였고 동급생도 아니었다. 유치원 수료 후 두 사람은 다시 각자의 길로 갔고 대학 재학 때까지 교류는 없었다. 둘이 재결합한 계기는 정씨가 지난 2022년 단톡방에서 학예회 영상을 보게 되면서다. 정씨 어머니는 해당 여성을 찾아보라고 나섰고 유치원 교사 도움으로 결국 여성을 찾을 수 있었다. 재회 당시 여성도 미혼이었다. 두 사람 모두 다시 만난 뒤 사랑에 빠졌다는 정씨는 “(학예회) 20년 뒤 같은 모습으로 결혼식 무대에 섰다”면서 “손을 잡고 결혼식장으로 걸어갔는데, 묘한 인연을 느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기묘한 인연이다”, “백년해로하길 바란다”, “어떻게 이런 인연이 있을 수 있는지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 주식’ 11년 보유했더니 340배 올랐다”…‘46억’ 계좌 인증한 일본인

    “‘이 주식’ 11년 보유했더니 340배 올랐다”…‘46억’ 계좌 인증한 일본인

    지난 2013년 엔비디아에 150만엔(약 1300만원)을 투자한 뒤 11년간 보유하고 있었다는 한 일본인이 최근 5억엔(약 46억원)의 수익을 올린 자신의 계좌를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는 일본인 누리꾼 A씨의 엔비디아 주식 계좌 인증 사진이 올라왔다. 그는 지난 2013년 150만엔(약 1380만원)을 투자해 0.56달러에 엔비디아 주식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6일 기준 149달러로 올랐고, 전체 수익은 11년 만에 약 340배로 불어났다. A씨가 올린 수익은 5억엔(약 46억 3000만원)에 달한다. 인공지능(AI) 칩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 주가는 2015년까지 1달러에도 못 미쳤으나 2018년부터 암호화폐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급등하기 시작했다. 2020년 11월 14달러를 찍은 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이었던 2021년엔 32달러까지 올랐다. 2022년 9월에는 주가가 12.52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A씨는 엔비디아 주식을 팔지 않았다.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상승곡선을 타다가 결국 지난해 11월 147달러를 넘어섰다. A씨는 엔비디아에 투자한 이유에 대해 “10년 전 투자할 때는 단지 엔비디아를 좋아하는 엔지니어였다”며 “좋아서 쫓아다니다 보니 주식 투자에도 익숙해져 이렇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3년 그는 엔비디아 주식을 10년 가까이 보유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에는 워런 버핏의 존재조차 전혀 몰랐지만 (엔비디아 주식은) 워런 버핏 이하의 격언에 딱 들어맞는 대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9년 전 나는 딥 러닝을 다루고 있었는데, 엔비디아의 GPU(그래픽 처리 장치)로 동작시켰을 때의 그 병렬 처리 능력과 궁합이 좋은 것에 경악했다”며 “엔비디아는 소비자용뿐만 아니라 서버용, 쿠다 등 소프트웨어 패키지에서 타사보다 앞서 있어 AI 비즈니스의 중심 기업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해 가는 AI 관련 서비스나 도구를 만지고 미래 세계를 망상한다는 탐구심을 충족시키면서 그와 함께 성장해 가는 엔비디아에 대한 분석을 투자자 눈높이에서 즐기고 있었다. 주위에서 아무도 관심 보이지 않았지만 오히려 난 영혼이 불탔다”고 덧붙였다. 그는 “엔비디아는 내 안의 탐구분석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대상이자 기꺼이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싶어 하게 만드는 기업이었다”면서 “지금 생각해 보면 초보 투자자 시절 상당히 위험한 투자였다. 없어져도 엔비디아를 좋아하니까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솔직히 꽤 무서웠다. 운이 좋아서 얻은 이익”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투자를 시작한 이후에는 ‘계좌를 용도별로 나눠 장기 투자용은 매일 보지 않는다’, ‘성격에 맞지 않는 초단기 거래는 절대 하지 않는다’, ‘유행한 뒤부터는 기본적으로 타지 않는다’ 등의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켰다고 전했다.
  • 몇백만원짜리 운동화를 15만원에 사들여…美리셀 업체 ‘매입가 흥정’ 논란 [스니커 톡]

    몇백만원짜리 운동화를 15만원에 사들여…美리셀 업체 ‘매입가 흥정’ 논란 [스니커 톡]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리델피아에 본점을 둔 한 운동화 리셀(재판매) 매장이 사기에 가까운 흥정 행위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지난 5일 패션 매체 ‘풋웨어 뉴스’(FN)는 스니커즈·스트릿웨어 리셀 업체인 컬처킥스가 최근 틱톡에 올린 영상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컬처킥스는 운동화를 팔거나 사려고 하는 고객들과 협상하는 모습을 찍어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이 업체는 리셀가가 비싼 운동화를 너무 싸게 매입하고 있다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회 수가 1170만 회를 넘어선 한 영상에는 나이든 남성 고객이 업체 측에 나이키 운동화 한켤레를 팔려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운동화는 2020년 5월 출시된 ‘나이키 x 트래비스 스캇 SB 덩크 로우’(스페셜 박스) 모델로, 신발박스가 특별해 높은 가치를 자랑합니다. 고객이 “아들이 온라인 앱에서 당첨됐어요.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어요”라고 말하자, 직원은 “이거 꽤 못생겼잖아요. 그렇죠?”라고 되묻더니 “페이즐리와 패턴이 너무 많아요”라면서 운동화의 가치를 깎아내리며 흥정을 시작합니다. 이어 “13(310㎜) 사이즈는 우리 매장에 가장 적합한 게 아니에요. 10.5(285㎜) 사이즈가 바로 우리가 원하는 거예요”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미국 리셀 플랫폼인 스탁엑스에서 같은 제품의 현재 판매가를 보면 현재 310㎜ 사이즈가 539만 2000원으로 285㎜ 사이즈(329만 7000원)보다 209만 5000원 더 비쌉니다. 이는 거래 때보다 한 달가량 지나면서 더 오른 것인데, 컬처킥스는 영상에 고객이 팔려고 하는 운동화의 시세가 스탁엑스에서 2300달러(335만 원) 정도 하던 것을 보여줍니다. 스탁엑스에서는 10개월 전쯤 이뤄졌던 마지막 거래가가 596만 5000원이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이 제품의 리셀가가 대체로 훨씬 낮습니다. 국내에서도 310㎜ 사이즈까지 출시되기는 했지만, 제품 특성상 발매 물량도 적었고 발 사이즈가 그만큼 큰 사람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수요 역시 낮기 때문인지 매물도 없는 상태입니다. 285㎜ 사이즈 제품은 현재 리셀 플랫폼 크림에서 445만원에 올라와 있지만, 2022년 1월 290만원에 팔렸던 것이 마지막 거래였다는 점에서 추가 거래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그러나 영상 속 고객은 이 신발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직원 역시 이를 눈치채고 매입가 낮추기 전략을 더욱 강하게 밀어부칩니다. 직원은 “이런 것은… 소매가 150달러(22만원) 정도일 겁니다”라고 말한 뒤, 결국에는 현금가로 100달러(15만원)를 제시하고 그보다 비싸게 매입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그렇게 해서 몇백만원짜리 운동화가 고작 15만원에 되팔린 것입니다. 이에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기”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지만, 또 다른 이들은 거래가가 “터무니 없게 낮다”면서 “짜고 치는 각본이 아니냐”고 의심했습니다. 그러나 컬처킥스가 틱톡에 올린 영상을 보면 대부분이 이처럼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따라서 이 업체가 관심을 끌려고 모든 영상을 조작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풋웨어 뉴스는 지적했습니다.
  • 수상소감 중 ‘장애’ 고백…긴장한 채 눈물 흘린 여배우의 사연

    수상소감 중 ‘장애’ 고백…긴장한 채 눈물 흘린 여배우의 사연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생애 첫 골든글로브를 거머쥔 배우 조 샐다나가 무대에 올라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더 베벌리 힐튼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샐다나는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로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샐다나는 ‘스타 트렉: 더 비기닝’의 우후라, ‘아바타’의 네이티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가모라 역을 맡아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하다. 감격한 듯 눈물을 흘린 그는 수상 소감을 시작하며 “말할 시간이 많지 않다는 걸 안다”며 “난독증이 있어 긴장하거나 지금처럼 아드레날린이 넘칠 때 기억이 잘 안 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후 2분이 넘는 시간 동안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소감을 마쳤다. 샐다나의 소감을 본 누리꾼들은 “공개적으로 난독증이라고 밝혀줘서 고맙다”, “난독증 소녀들을 대표한다” 등 그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샐다나가 자신의 난독증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난독증과 불안을 겪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내가 충분히 해낼 수 있었던 많은 역할에 제대로 도전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실제 샐다나는 그간 자신에게 익숙한 장르의 영화에 주로 출연해왔다. 그랬던 그가 지난 2023년 드라마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은 큰 모험이었다. 독백을 비롯해 전문적인 대사를 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샐다나는 “출연을 결정한 뒤 몇 주 전에 대본을 요청하고, 대사 연습 파트너를 고용해 매일 대사를 외우고 연습했다”며 “숨 쉬듯 대사가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연습했지만, 현장에서 대사가 추가되거나 장면이 바뀌면 새로운 도전 과제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샐다나는 난독증을 겪으면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그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 엑스트라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상식을 앞두고 며칠 동안 불안감이 컸던 것 같다”며 “오늘 아침,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숨 쉬고, 그 순간에 진실을 말하라’는 메시지를 너무 많이 받았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학습장애 중 하나인 ‘난독증’…빠른 치료 필요난독증은 글을 유창하고 정확하게 읽기 어렵거나 철자를 잘못 쓰는 학습장애의 한 유형이다. 특히 좌뇌의 언어와 읽기 기능 담당 부위에서 이상이 나타나며, 유전적인 영향이 커 가족력이 있으면 난독증 발생 가능성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 여러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관여해 초기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데, 주로 음운 처리 능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난독증을 발견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주로 초등학교 입학 후일 때가 많다. 또래에 비해 읽기 속도가 느리거나 철자를 자주 틀리는 모습을 보인다. 난독증을 치료하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지능검사와 학업 성취도 평가, 정보처리 능력에 대한 신경심리학적 평가 등을 통해 난독증을 겪는 아이의 학습 능력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난독증으로 확인됐다면 언어치료와 특수교육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치료 과정은 음운 인식 훈련을 비롯해 자·모음과 단어를 어떻게 발음하는지를 배우는 교육, 해독 훈련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학령기 전에 난독증을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대부분 어려움을 최소화하거나 극복할 수 있다. 다만 치료와 교육이 늦어지면 어려움도 길어지고, 커진다.
  • “이렇게 숨 쉬면 잘생겨지고 건강도 좋아집니다”…‘간단한 방법’ 뭐길래

    “이렇게 숨 쉬면 잘생겨지고 건강도 좋아집니다”…‘간단한 방법’ 뭐길래

    코로 숨을 쉬지 않고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들은 얼굴이 못생겨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코호흡을 할 경우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한 외과 의사는 입으로 숨 쉬는 사람과 코로 숨 쉬는 사람의 얼굴 구조를 비교한 이미지를 공개하며 코 대신 입으로 호흡할 경우 눈, 코, 턱의 모양이 바뀔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 누리꾼이 공유한 영상에 따르면 외과 의사가 하는 것으로 알려진 과학 강의 영상에서는 ‘인류가 왜 점점 추해지고 있는지’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익명의 외과 의사는 입으로 숨 쉬는 사람과 코로 숨 쉬는 사람의 얼굴 구조를 비교하며 “입으로 호흡하면 코가 이상한 모양으로 높아지고 턱이 뒤로 젖혀지며, 눈 밑이 늘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입으로 호흡할 경우 입이 열리게 되면서 혀가 아래로 내려가 턱과 얼굴의 다른 부위가 아래로 당겨지기 때문에 못생겨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이론은 앞서 미국 신경과학자 앤드류 휴버먼 박사를 포함한 다른 과학자들도 주장한 바 있다. 휴버먼 박사는 입으로 호흡할 경우 산소량이 줄어들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앵글리아 러스킨 대학의 연구진에 따르면 입보다 비강의 공기량은 적지만 압력은 더 높아 공기가 호흡기로 더 빨리 이동한다. 휴버먼 박사는 “입으로 호흡하면 외모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며 “코는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를 걸러내 먼지나 꽃가루 같은 유해 입자들이 폐에 깊숙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어린이의 경우 코로 호흡하는 대신 입으로 호흡할 경우 산소량이 줄어들어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호흡은 입 호흡보다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흡의 기술’ 을 쓴 미국의 과학 저널리스트 제임스 네스터는 “당장 숨 쉬는 방법부터 바꾸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직접 실험 도구로 삼아, 입으로만 숨 쉬고 코로만 숨쉬기를 번갈아 수백 번씩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결론은 입 호흡을 하루빨리 코호흡 위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가 제안한 호흡법은 5.5초 동안 들이쉬고 5.5초 동안 내쉬는 ‘5.5 호흡법’이다. 그는 “숨 쉬는 방법에 따라 중년 이후의 건강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숨을 쉬면 필요한 공기의 2배를 쉽게 들이쉴 수 있으며, 이렇게 더 적은 횟수로 더 많은 양을 들이쉬고 내쉬는 연습만으로도 남들보다 더 건강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요양원에서 싹 튼 사랑”…80대男과 결혼 준비한다는 30대女 ‘깜짝’

    “요양원에서 싹 튼 사랑”…80대男과 결혼 준비한다는 30대女 ‘깜짝’

    요양원에서 80대 남성을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3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여성이 남성의 재산을 노린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에 사는 35세 여성 티파니 굿타임은 최근 45살 연상인 80대 남성과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알렸다. 티파니에 따르면 그는 80대 약혼자를 요양원에서 만났고, 그를 집으로 데려오면서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다. 티파니의 남편이 될 사람은 80세다. 티파니는 자신을 “남성 노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밝히며 약혼자와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티파니는 “그는 80살이지만, 내가 그를 20살처럼 느끼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영상에서는 “그의 가족이 우리 관계를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다”라면서도 “우리 두 사람이 함께하는 데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티파니가 그의 재산을 노린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은행 계좌가 진짜 사랑이다”라고 비아냥댔고, 다른 이는 “그 노인이 백만장자이기 때문에 티파니가 함께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얼마나 돈이 많은 거냐?”라고 묻자, 티파니는 “맥도날드에 갈 정도는 된다”며 유머로 대응하기도 했다. 반면 “둘이 행복하면 된다.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고 응원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티파니의 이야기는 나이 차를 초월한 남녀 관계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동시에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논의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건강 문제는 나이 차이가 클수록 더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 나이가 많은 배우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강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 또한 젊은 배우자가 배우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심리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다. 재산 상속과 같은 문제에서 가족 구성원 간 갈등이 생길 가능성도 제기된다. 티파니처럼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남자와 결혼한 한 51세 여성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내 76세 남편은 한때 내 사랑이었지만 지금은 내 에너지를 갉아먹는 존재”라며 “그는 내 기분이 어떤지, 좋은 하루를 보냈는지 한 번도 묻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나는 그를 위해 사소한 일들을 하는 것에 지쳤다. 나이 든 남자를 엄마처럼 돌보고 잔소리하는 것이 싫다”며 “돈 많고 나이 많은 남자가 당신을 돌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당신은 풀타임 간호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아픈지 얼마나 됐다고 또 병원행…‘월수익 1억 2천’ 히밥, 건강 적신호

    아픈지 얼마나 됐다고 또 병원행…‘월수익 1억 2천’ 히밥, 건강 적신호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히밥이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히밥은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홀리몰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가지 종류의 수액을 동시에 맞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머 무슨 일인가요”, “아프지 마세요”, “빨리 쾌차하시길” 등 히밥을 걱정하는 댓글을 달았다. 앞서 히밥은 지난달에도 “아킬레스건염 걸림”이라는 글과 함께 발뒤꿈치부터 종아리까지 광범위하게 테이핑을 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히밥은 165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로 유튜브뿐만 아니라 여러 예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는 현재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유튜버들로 구성된 FC 스트리밍파이터의 일원으로 활약 중이다. 히밥은 또 지난달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 나와 “월 수익이 1억원에서 1억 2000만원 정도 된다. 유튜브 외 수익까지 합하면 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누적 수익은 아마 40~50억원 정도 될 것”이라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 ‘티베트강진 잔해 아래 어린아이’ 사진 모두를 울렸는데…드러난 ‘충격적 진실’

    ‘티베트강진 잔해 아래 어린아이’ 사진 모두를 울렸는데…드러난 ‘충격적 진실’

    중국 시짱 티베트자치구의 르카쩌시에서 지난 7일 강진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현지 누리꾼들을 울린 지진 잔해 아래 어린아이의 사진이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가짜’ 이미지인 것으로 판명돼 논란이 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인 베이징르바오 등은 온라인에서 티베트 지진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AI가 제작한 가짜 이미지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날 보도했다. 특히 털모자를 쓴 어린아이가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듯한 모습이 온라인상에 공유되면서 많은 누리꾼들이 마음 아프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이 사진은 지난해 11월 제작된 AI 이미지인 것으로 판명났다고 매체는 전했다. 공유된 게시물에서 누리꾼들은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 사진 한 장이 나를 울게 한다”, “이 아이가 잘 지내는지 알려주세요”, “아이와 가족들이 모두 무사했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아이의 손가락 개수가 6개인 점 등 어색한 부분이 있으나 얼핏 보아서는 AI 이미지와 실제 사진을 구별하기가 쉬운 것은 아니다. 잔햇더미 아래에서 어머니로 보이는 한 여성이 아이를 보호하고 있는 이미지도 ‘위대한 모성’이라며 온라인에서 공유됐으나 이는 이번 티베트 지진과 관련이 없는 사진으로 밝혀졌다. 이것이 AI가 생성한 이미지인지, 과거의 실제 사진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러한 논란이 불거지자 중국 온라인에서는 재난 상황에서 대중의 동정심을 이용하는 AI 이미지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해달라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불필요한 오해를 하지 않도록 AI가 생성한 이미지에는 AI 표시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베이징 징잔 법률사무소의 장샤오링 변호사는 “AI 이미지를 이용한 콘텐츠에 댓글의 양이 많고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경우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면서 “다만, 사진을 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AI 이미지로 의심된다’는 내용의 경고를 신속히 하지 않은 것은 현재 시스템의 허점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와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서는 이날 ‘지진 잔해에 깔린 모자 쓴 아이는 사실 AI 이미지였다’는 내용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앞서 지난 7일 오전 9시 5분 중국 시짱 티베트자치구의 르카쩌시에서는 7.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126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다쳤으며 4만 65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지역은 과거부터 지진이 잦았으며, 이번 진원까지의 깊이가 10㎞로 얕은 것도 피해가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 주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전통가옥 등 현지 건물에는 내진설계가 거의 안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접한 네팔과 인도에서도 흔들림은 감지됐으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관광객 안전을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에베레스트산 관광지가 임시 폐쇄됐다. 에베레스트산은 통상 4월 봄까지 비수기이다.
  • “죽기 싫어요”…지하철 줄 안 서고 벽에 ‘딱’ 붙은 뉴욕 시민들, 이유 보니

    “죽기 싫어요”…지하철 줄 안 서고 벽에 ‘딱’ 붙은 뉴욕 시민들, 이유 보니

    최근 뉴욕 지하철에서 끔찍한 범죄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누리꾼이 뉴욕 지하철 승강장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현지시간) 한 미국 누리꾼은 소셜미디어에 뉴욕의 한 지하철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모든 시민이 선로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벽에 등을 기대고 있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최근 ‘지하철 밀치기’ 사건 이후 모든 사람이 지하철 승강장에서 어떻게 서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신뢰가 낮은 사회의 단상”이라고 전했다. 최근 뉴욕 시내 지하철역에서는 ‘서브웨이 푸싱’(subway pushing)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서브웨이 푸싱이란 열차가 진입하는 순간 승객을 갑자기 선로로 밀쳐버리는 범죄다. 이 사진에 찍힌 시민들은 서브웨이 푸싱 범죄를 우려해 선로에서 멀리 떨어져서 지하철을 기다린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게시물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231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지 네티즌들은 “슬프지만 나도 지하철 승강장에서 저렇게 서 있다”, “아무도 저렇게 서 있는 이들을 욕할 수 없다”, “어쩔 수 없다. 죽는 것보다 낫지 않나” 등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2024년 뉴욕 지하철 중범죄↑…“가장 위험한 해”지난 7일 블룸버그 통신이 인용한 컬럼비아대 법학전문대학원 연구그룹 ‘바이털 시티’ 연구에 따르면 2024년 지하철 중범죄는 573건으로 1997년 이후 가장 많았다. 지하철 내 살인 사건은 10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대중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해 역사 내 경찰 배치를 늘리고 주 방위군까지 동원해 검문검색을 강화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 통계에 따르면 뉴욕 지하철의 일간 탑승객 수는 300만명대로 400만명대를 웃돈 팬데믹 이전 시기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사건만 보더라도 지난달 31일엔 20대 남성이 뉴욕 맨해튼 한복판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다른 남성을 갑자기 밀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 남성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두개골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그에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뉴욕 코니아일랜드 유원지 인근 지하철역에 정차 중이던 객차에서 30대 불법체류자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불을 질러 피해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벌어져 뉴욕시민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MTA는 지난 5일부터 9달러(1만 3000원)씩 부과를 시작한 뉴욕시 혼잡통행료 수입을 바탕으로 역사 내 안전 펜스 설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뉴욕시 지하철역 중 안전 펜스가 설치된 곳은 14개에 불과하다. 호컬 뉴욕주지사는 잇따르는 뉴욕 지하철 범죄에 대해 “끔찍한 이들 사건 중 많은 경우는 치료받지 못한 심각한 정신질환자와 연관돼 있다”며 “우리는 묻지마 폭력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공정하고 자애로운 유일한 해결법은 시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 태국서 실종된 중국배우, 4일만에 충격적 몰골로 발견

    태국서 실종된 중국배우, 4일만에 충격적 몰골로 발견

    지난 3일 영화 촬영을 위해 태국으로 향했던 중국 배우 왕싱(王星)이 실종 나흘 만에 미얀마에서 발견됐다. 빡빡 밀어버린 머리와 다리에는 붉은색 반점이 가득해 나흘 만에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나타났다. 지난 7일 중국 현지 언론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이날 오후 왕싱이 메솟 국경지역에서 발견됐다. 태국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이 사실을 알렸고 해당 지역 경찰이 왕싱을 인도하기 위해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태국 총리는 중국 배우의 구조 소식을 알리면서 태국 치안에 대해서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줄곧 “태국 관광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수차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태국 경찰에 따르면 왕싱은 미얀마와 태국 당국의 협의를 거쳐 이날 오후 태국으로 돌아왔다. 원래 왕싱은 태국 영화 촬영을 위해 입국한 뒤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의 한 영화사에서 제작하는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정식으로 오디션까지 본 것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의심 없이 태국으로 왔다. 그러나 이후 연락이 두절되었고 여자친구는 이 사실을 자신의 SNS에 올려 알렸으며 중국 외교부와 태국 현지 경찰까지 나서 그의 행방을 찾다가 나흘 만에 발견한 것이다. 태국 경찰이 공개한 발견 당시 그의 모습은 다소 충격적이다. 삭발한 머리에 이전보다는 조금 마른 듯했고, 한쪽 다리에는 붉은색 반점이 가득했다. 구조 후 태국 언론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그는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면서 “태국은 매우 안전하다. 다음에 다시 태국으로 여행을 올 것이다”라는 말을 수 차례 반복했다. 아직까지 실종된 기간 동안 그가 무엇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그가 발견된 지역이 온라인 사기의 온상인 태국과 미얀마 국경지대라는 점에서 관련 범죄조직이 납치한 것은 아닐까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납치될 뻔했던 다른 배우는 “중국 영화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은 조직이 치밀하게 계획한 사건”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왕싱의 구출 소식에 안도하면서도 “왕싱은 그나마 연예인이라서 빨리 찾을 수 있었다”, “일반인이라면 이렇게까지 양국 정부가 나섰을까?”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왕싱의 구조 소식에 한 여성은 “내 남동생은 태국으로 떠난 뒤 10일동안 연락이 두절된 상태. 태국 현지 범죄 조직에게 협박까지 받고 있다”라고 도움을 호소했지만 이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 빡빡머리에 붉은 반점…태국서 실종된 중국배우, 충격적 몰골로 발견 [여기는 중국]

    빡빡머리에 붉은 반점…태국서 실종된 중국배우, 충격적 몰골로 발견 [여기는 중국]

    지난 3일 영화 촬영을 위해 태국으로 향했던 중국 배우 왕싱(王星)이 실종 나흘 만에 미얀마에서 발견됐다. 빡빡 밀어버린 머리와 다리에는 붉은색 반점이 가득해 나흘 만에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나타났다. 지난 7일 중국 현지 언론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이날 오후 왕싱이 메솟 국경지역에서 발견됐다. 태국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이 사실을 알렸고 해당 지역 경찰이 왕싱을 인도하기 위해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태국 총리는 중국 배우의 구조 소식을 알리면서 태국 치안에 대해서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줄곧 “태국 관광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수차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태국 경찰에 따르면 왕싱은 미얀마와 태국 당국의 협의를 거쳐 이날 오후 태국으로 돌아왔다. 원래 왕싱은 태국 영화 촬영을 위해 입국한 뒤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의 한 영화사에서 제작하는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정식으로 오디션까지 본 것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의심 없이 태국으로 왔다. 그러나 이후 연락이 두절되었고 여자친구는 이 사실을 자신의 SNS에 올려 알렸으며 중국 외교부와 태국 현지 경찰까지 나서 그의 행방을 찾다가 나흘 만에 발견한 것이다. 태국 경찰이 공개한 발견 당시 그의 모습은 다소 충격적이다. 삭발한 머리에 이전보다는 조금 마른 듯했고, 한쪽 다리에는 붉은색 반점이 가득했다. 구조 후 태국 언론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그는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면서 “태국은 매우 안전하다. 다음에 다시 태국으로 여행을 올 것이다”라는 말을 수 차례 반복했다. 아직까지 실종된 기간 동안 그가 무엇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그가 발견된 지역이 온라인 사기의 온상인 태국과 미얀마 국경지대라는 점에서 관련 범죄조직이 납치한 것은 아닐까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납치될 뻔했던 다른 배우는 “중국 영화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은 조직이 치밀하게 계획한 사건”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왕싱의 구출 소식에 안도하면서도 “왕싱은 그나마 연예인이라서 빨리 찾을 수 있었다”, “일반인이라면 이렇게까지 양국 정부가 나섰을까?”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왕싱의 구조 소식에 한 여성은 “내 남동생은 태국으로 떠난 뒤 10일동안 연락이 두절된 상태. 태국 현지 범죄 조직에게 협박까지 받고 있다”라고 도움을 호소했지만 이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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