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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육 달랑 한 점…이게 4만3000원 갈비탕”

    “수육 달랑 한 점…이게 4만3000원 갈비탕”

    국내 한 호텔 예식장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구성)’가 떨어지는 음식을 받았다고 토로한 하객의 사연이 화제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만3000원 갈비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모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 축하하러 갔는데,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니냐”면서 당시 제공된 갈비탕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한 하객이 갈비탕 그릇에서 고기 한 점을 숟가락으로 들어올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A 씨는 4만3000원에 판매하는 갈비탕에 사진과 같이 고기 한 점만이 들어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호텔 측 매니저에게 말해도 전혀 들은 척도 안 한다”며 “그래서 인증 사진을 찍어 왔다. 내년에는 4만5000원으로 인상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가성비가 떨어지는 식당에 대한 불만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 23일에도 꽃구경을 갔다 식당을 찾았다는 누리꾼 B 씨가 삼겹살 3인분 17조각에 3만5000원을 내고 먹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특히 삼겹살은 생고기가 아닌 냉동고기였으며 상추는 없다면서 주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B씨는 함께 주문했던 공깃밥에서도 쉰내가 났다고 밝혔다. 게다가 식당에서 음식값을 지불하고 나올 때 가게 아주머니가 뒤에서 소금을 뿌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결국 해당 식당은 관할인 양산시에 의해 고발 조치를 당하게 됐다. 다만 양산시청 관계자는 민원을 접수받고 바로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해당 식당은 이미 천막 등 집기류를 모두 정리하고 문을 닫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 “필러 알레르기 조심하세요”…입술이 8배로 커진 美 여성의 사연

    “필러 알레르기 조심하세요”…입술이 8배로 커진 美 여성의 사연

    미국의 한 여성이 입술 필러의 부작용을 알리고자 자신의 부어오른 입술 사진을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사는 23세 여성 케일리 존스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필러 시술 후 부작용이 생겨 입술이 부어오른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을 본 가족과 친구 등 지인 대다수는 괜찮냐고 안부를 물었다. 누리꾼 중에는 만화영화 ‘몬스터 주식회사’에 나오는 펑거스와 비슷하다고 하거나 일부러 입술을 크게 만들었냐고 오해하는 이들도 있었다”면서 “입술이 지나치게 작다고 느껴져 입술 필러를 처음 맞게 됐다”고 밝혔다. 시술 당일 그는 위·아래 입술에 총 1㎖의 필러 주사를 맞았는데 그후 1시간 만에 입술이 빠르게 부어올랐다.그는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생각해 얼음으로 부기를 가라앉히려고 시도하자 입술은 더 부어올라 원래 크기보다 8배까지 커졌고 고통도 심해졌다고 했다. 또 통증 탓에 제대로 말하거나 물을 마실수도 없었다 했다. 결국 그는 병원에서 부기를 가라앉히려고 일주일치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았다. 담당 의사는 부기가 목까지 확산하면 호흡 곤란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다행히 그의 입술은 병원 치료 3일째부터 가라앉기 시작했고, 부작용도 사라졌다. 그는 “지금은 시술 후 입술이 마음에 들긴 하지만 솔직히 부작용이 두려워 재시술은 꺼려진다”고 말했다. 필러는 얼굴의 주름을 메우기 위해 주입되는 물질로, 입술이나 볼 등에 볼륨을 더한다. 지속 시간은 종류와 주입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6개월에서 18개월까지다. 대부분의 필러는 히알루론산이라는 천연 물질을 함유한다. 감염, 괴사 등 부작용 위험이 있어 시술은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받는 것이 안전하다.
  • [나우뉴스] “저 멋진 언니 누구?”...박근혜 소주병 막은 女 경호원 中서도 화제

    [나우뉴스] “저 멋진 언니 누구?”...박근혜 소주병 막은 女 경호원 中서도 화제

    대구로 내려간 박근혜 전 대통령을 겨냥한 소주병 투척 사건이 중국에서도 화제다. 특히 소주병이 투척 된 순간 온몸으로 박 전 대통령을 방어한 여성 경호원의 모습이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되며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 순위에 연일 링크됐다. 중국 관영매체 인민일보와 중국의 군사 전문 매체인 신랑군사 등 다수의 매체들은 당시 상황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수차례 보도하는 등 경호원들의 대처 모습을 집중적으로 전달했다. 해당 매체들은 이날 상황을 묘사한 기사 제목으로 ‘박근혜를 겨냥한 술병을 온몸으로 막은 멋진 경호원’이라고 집중해 보도했다. 또, 이 매체들은 당시 현장 모습을 그대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한 경호원이 물체가 날아오기도 전에 손을 번쩍 들어 위험한 상황을 알린 직후 온몸으로 막으려고 했다’면서 ‘가장 빠른 대처를 보인 여성 경호원은 날아오는 물체를 끝까지 주시하고 본인 발 앞에 떨어지는 것을 확인한 후 곧장 박 전 대통령에게 달려가 엄호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사건 이튿날인 25일 기준 박 전 대통령에게 투척 된 소주병을 막아낸 여성 경호원 소식을 담은 기사 검색량은 무려 446만 9000건을 넘어선 상태다.또 다른 매체들은 이날 당시 사건 현장과 관련해, ‘주위에 있던 다른 경호원들이 순간적으로 박 전 대통령 주위로 빠르게 모였고, 일부는 서류 가방 형태의 방탄판을 펼쳐서 상황을 진압하는데 성공했다. 이 모든 대처가 단 몇 초 만에 진행됐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여성 경호원의 사진을 SNS에 공유하며 여성 경호원의 대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한 누리꾼은 이 여성 경호원을 가리켜 시종일관 “저 여성 경호원의 민첩성을 보아하니 단 몇 년간 짧은 기간 동안만 훈련한 것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면서 “만약 술병이 아니고 총알이었다면 스스로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었는데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해 경호하는 모습이 멋지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K-드라마가 괜히 잘나가는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것이 아니다”면서 “전 대통령에게 술병을 투척하는 격동적인 분위기 속에 또 이를 온몸으로 막는 여성 경호원이 진짜 존재하는 나라다. 탄탄한 한국 드라마 스토리가 다 이런 사건 사고들 속에서 생겨난 것 같다”고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김정은 주연 ICBM 뮤비’ 민족의 운명 건 도박 웃어넘길 일인가

    ‘김정은 주연 ICBM 뮤비’ 민족의 운명 건 도박 웃어넘길 일인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뮤직비디오 주인공처럼 나온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동영상을 25일 처음 봤을 때 느낌은 당혹스러움 자체였다. 국내 뉴스채널 YTN이 ‘※배꼽 주의보’라고 경고를 달았는데 민족의 운명을 바꿀지 모르는 도박에 나선 북녘 지도자에 대한 실망을 그렇게 표현해야 하나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미국 매체 허프포스트,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북한의 선전 동영상이 밈(Meme, 패러디나 재창작의 소재로 유행하는 이미지나 영상) 열풍을 낳고 있다고 전했다. 허프포스트는 대폭발이라고 이죽거리기도 했다.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신형 ICBM ‘화성 17형’의 시험발사 성공 영상은 파격적인 구성과 화려한 편집기법, 박진감 넘치는 음악을 동원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그는 번쩍이는 가죽점퍼를 걸친 채 연신 시계를 들여다보다 검정색 선글라스를 멋지게 벗으며 “시작합시다”라고 명령을 내리는 것처럼 화면에 나왔다.가디언은 김 위원장의 모습이 1986년 할리우드 영화 ‘탑 건’의 톰 크루즈나 2012년 K팝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의 싸이를 흉내낸 것 같다며 누리꾼들이 ‘탑 김정은’이나 ‘평양 스타일’로 비유하더라고 전했다. 한 누리꾼은 문제의 영상에 싸이의 ’‘강남스타일’ 음악을 깐 뒤 35초쯤을 주목하라고 주문했는데 김 위원장이 초조하게 시계를 들여다보다 선글라스를 벗는 순간 ‘오빤 강남 스타일’ 가사가 흘러나오게 편집했다. 김 위원장이 순안국제비행장 격납고 문이 열리자 두 장군(장창하 국방과학원장,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과 함께 신형 ICBM인 화성포 17형이 실린 이동식 발사대(TEL) 앞에서 걸어 나오는 장면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붙인 별명이며 엘튼 존 경의 노래 ‘로켓 맨’을 깐 누리꾼도 있었다. 김 위원장의 시계와 선글라스에 대한 궁금증을 지나치지 못해 ‘움짤’을 만들고 ‘별말씀을, 인민 여러분’이라고 이죽거린 이도 있었다. “웃다가 나중에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힘들었다”고 털어놓는 이도 있었다. 제3자라면 김 위원장이나 북한의 이런 선전물에 이죽거리면 그만이겠지만 민족 전체의 운명을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위험한 행동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생각하면 막막하고 착잡해진다. 가디언은 나아가 “김정은의 통치 아래 북한은 디지털 효과로 국영 방송에 변화를 주면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더 현대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듯 하다”고 지적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북한은 ICBM을 발사해 세계를 놀라게 하는 한편 이 뉴스가 국영TV에서 방송되는 방식도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방송은 이어 “의기양양하지만 진부한 어조 대신 북한 주민들은 이번에는 가죽 점퍼와 짙은 선글라스를 쓴 주인공에 영상 효과, 극적인 음악이 버무려진 ‘할리우드 방식의 영화’를 뜻밖에 접하게 됐다”면서 적발되면 혹독한 처벌이 따르는 해외 밀반입 영상을 제외하면 북한에서 이런 종류의 영상이 소개된 적이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 당국은 북한 시청자들을 위해 새롭고 흥미진진한 영상을 만들었고, 이것은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최근 살을 빼 역동적인 액션 배우 역할에 좀 더 어울리게 된 김정은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를 낸다”고 분석했다. 영국 매체 더타임스 또한 북한이 이번 시험발사 장면을 할리우드 영화처럼 극적으로 연출했다고 소개했다.그러면 김 위원장이나 북한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뭘까? 당초 국내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정찰위성 성능 시험이니 하는 핑계를 대지 않고 곧바로 신형 ICBM 미사일이라고 공개한 것도 놀라운 일이었다. BBC는 완벽한 자신감을 표현하고 싶어서였다고 분석했다. 평양에서 25㎞ 밖에 떨어지지 않은 순안국제공항에서 발사해 실패하면 공항 자체는 물론 주변 주민들에게도 재앙이 될 뻔했으며 화성 17형이야말로 김 위원장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신무기였다고 전했다. 이런 점에서 북한이 미국을 비롯한 세계 어느 나라나 도발하면 어디든 타격할 능력을 갖췄다는 점을 전달하려 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응급실도 ‘코로나 폐쇄’…코로나 감염돼 숨진 중국 간호사…의료공백 우려

    응급실도 ‘코로나 폐쇄’…코로나 감염돼 숨진 중국 간호사…의료공백 우려

    대대적인 ‘도시 봉쇄’는 하지 않는다면서도 구역별로 주민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하이에서 응급실 폐쇄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안타깝게도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 응급실이 폐쇄되어 제때 응급처치를 받지 못한 간호사다. 25일 중국 현지 언론인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상하이의 한 병원 간호사가 갑작스러운 발작 증세에도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 간호사가 근무하던 병원은 상하이의 동방병원으로 해당 병원은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응급실이 폐쇄되어 방역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 간호사는 지난 23일 자택에서 갑작스러운 발작 증세를 보였고 약을 먹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저녁 7시경 가족들과 동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그러나 병원 응급실 진료소는 코로나 방역 조치로 아예 폐쇄하고 환경 샘플 채취 및 소독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해당 병원에서 약 10km 떨어진 곳으로 발길을 돌렸지만 밤 11시경 끝내 숨을 거두었다. 차량으로 빠르게 이동했지만 25~30분이 걸려 골든 타임을 놓쳐버린 것이다. 동방병원은 25일 성명을 통해 숨진 간호사 저우 씨가 평소 성실하고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는 훌륭한 백의의 천사였다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 의료공백 우려 높아져 상하이시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8일 연속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지난 3주간 누적 감염자가 7000명을 웃도는 상황에서 상하이시의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상하이시의 방역을 담당하는 위생건강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24일 상하이 내 13개 구(区)에 위치한 병원 39곳이 외래 진료를 비롯해 발열 검사, PCR 검사 등의 의료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중 종합병원에 해당하는 3급 의료 기관은 26곳에 달한다. 상하이는 의료수준이 높기 때문에 주변 도시에서 상하이로 원정 치료를 오는 환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다. 그러나 정작 상하이 현지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타 지역 환자들은 아예 치료 기회조차 막혔다. 간암 말기 진단을 받은 아버지를 모시고 상하이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리우 씨는 거주지가 상하이가 아니라는 이유로 더 이상 치료를 받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일종의 통행증 역할을 하는 싱청카(行程卡)시스템이 있다. 만약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거주자인 경우 해당 통행증(싱청카)에 자동으로 별(*) 표시가 생성되고, 해당 표시가 있는 사람은 타지역으로의 방문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리우 씨는 항암 치료를 위해서는 상하이를 가야하지만 해당 별 표시가 사라지지 않는 한 거주지를 이탈할 수 없어 매일 속이 타 들어가는 상황이다. 거주지가 상하이인 환자도 치료가 지연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상하이에 거주하는 오우 씨는 어머니가 지난 1월 상하이시 황푸구의 한 병원에서 난소암 수술을 받은 뒤 3월 21일 항암치료를 하기로 예약되어 있었다. 하지만 병원이 입원 치료를 잠정 중단한다고 통보해 애타게 진료 재개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상하이 밀접접촉자로 될 경우 백신 패스와 비슷한 건강 코드가 노란색으로 변하게 된다. 이런 경우 원칙적으로 병원 진입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 밖에 확진자가 많이 나온 곳을 대상으로 고위험 지역, 중도 위험지역으로 구분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 임산부, 노인도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병원 진료가 사실상 어렵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지 의료진들을 중심으로 “현재는 코로나 말고 다른 건 병이 아니다”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의료 공백이 심각하다. 일부 누리꾼들은 “환자를 받지 않은 병원의 책임”이라며 비난하고, “방역 조치의 희생양”이라며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지만 현재와 같은 방역 체제로는 제2, 제3의 피해자가 계속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 “저 멋진 언니 누구?”...박근혜 소주병 막은 女 경호원 中서도 화제

    “저 멋진 언니 누구?”...박근혜 소주병 막은 女 경호원 中서도 화제

    대구로 내려간 박근혜 전 대통령을 겨냥한 소주병 투척 사건이 중국에서도 화제다. 특히 소주병이 투척 된 순간 온몸으로 박 전 대통령을 방어한 여성 경호원의 모습이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되며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 순위에 연일 링크됐다.  중국 관영매체 인민일보와 중국의 군사 전문 매체인 신랑군사 등 다수의 매체들은 당시 상황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수차례 보도하는 등 경호원들의 대처 모습을 집중적으로 전달했다. 해당 매체들은 이날 상황을 묘사한 기사 제목으로 ‘박근혜를 겨냥한 술병을 온몸으로 막은 멋진 경호원’이라고 집중해 보도했다.  또, 이 매체들은 당시 현장 모습을 그대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한 경호원이 물체가 날아오기도 전에 손을 번쩍 들어 위험한 상황을 알린 직후 온몸으로 막으려고 했다’면서 ‘가장 빠른 대처를 보인 여성 경호원은 날아오는 물체를 끝까지 주시하고 본인 발 앞에 떨어지는 것을 확인한 후 곧장 박 전 대통령에게 달려가 엄호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사건 이튿날인 25일 기준 박 전 대통령에게 투척 된 소주병을 막아낸 여성 경호원 소식을 담은 기사 검색량은 무려 446만 9000건을 넘어선 상태다.   또 다른 매체들은 이날 당시 사건 현장과 관련해, ‘주위에 있던 다른 경호원들이 순간적으로 박 전 대통령 주위로 빠르게 모였고, 일부는 서류 가방 형태의 방탄판을 펼쳐서 상황을 진압하는데 성공했다. 이 모든 대처가 단 몇 초 만에 진행됐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여성 경호원의 사진을 SNS에 공유하며 여성 경호원의 대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 누리꾼은 이 여성 경호원을 가리켜 시종일관 “저 여성 경호원의 민첩성을 보아하니 단 몇 년간 짧은 기간 동안만 훈련한 것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면서 “만약 술병이 아니고 총알이었다면 스스로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었는데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해 경호하는 모습이 멋지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K-드라마가 괜히 잘나가는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것이 아니다”면서 “전 대통령에게 술병을 투척하는 격동적인 분위기 속에 또 이를 온몸으로 막는 여성 경호원이 진짜 존재하는 나라다. 탄탄한 한국 드라마 스토리가 다 이런 사건 사고들 속에서 생겨난 것 같다”고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 돌고래 피부 껍질로 마스크팩을?...中 업체 동물 학대 논란

    돌고래 피부 껍질로 마스크팩을?...中 업체 동물 학대 논란

    중국의 대표적인 마스크팩 전문 제조업체가 동물 학대 광고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중국에서 동물 학대 논란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광고는 엘리베이터 내외부에 설치된 영상 광고물이다. 이 광고 전면에는 돌고래 한 마리가 등장해 최근 중국 국내 화장품 브랜드 모파스자(膜法世家)가 출시한 신상 마스크팩의 효능을 광고하는 내용이 담겼는데, 문제는 해당 광고 촬영 당시 돌고래에 대한 심각한 학대가 있었을 것이며, 상품 원재료 중 돌고래 진액 원액이 일부 포함됐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는 점이다. 실제로 해당 영상 광고는 중국 다수 지역의 대형 쇼핑몰과 관공서 엘리베이터 입구와 내부 영상물 광고판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 직후 줄곧 돌고래 학대 논란의 불을 지폈다는 평가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힌 직후 시작되는 약 15초 분량의 광고 영상 전면에는 물 밖으로 상체만 내민 채 엘리베이터 탑승자에게 인사를 건내는 돌고래와 그 음성이 담겼다. 광고 시작과 함께 돌고래 음성이 공개되고, 해당 음성과 관련한 자막에는 ‘언니 일하느라 수고했어. 내 말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스스로 사랑해야 한다는 거야. 언니 돌고래 피부 껍질의 촉촉한 마스크팩을 (얼굴에)붙여봐’라는 내용의 글이 차례로 노출되는 방식이다.  해당 영상물이 공개된 직후 중국 상당수 누리꾼들은 ‘돌고래 피부 껍질이 원액으로 담긴 마스크팩을 판매하는 광고 내용이 혐오스럽다’는 비판적 반응을 보이는 분위기다.  실제로 해당 광고물을 수일째 접하고 난 뒤 역겨움을 느꼈다며 불편을 호소한 중국인 누리꾼은 “광고 속 돌고래가 실제 자막과 비슷한 발음 소리를 내며 광고 전면에 등장하도록 한 것은 분명한 동물학대행위”라면서 “이런 방식의 동물 학대 영상이 다수의 일반인들에게 공개돼 마케팅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해당 광고를 둘러싸고 현지 동물 및 환경보호 단체들을 중심으로 돌고래를 상품화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연일 확산되는 양상이다.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된 직후, 해당 광고를 제작해 공개한 마스크팩 제조업체 측은 곧장 자사 소셜미디어 채널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광고 내용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소비자들에게 이번 사건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을 사과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하지만 이 업체는 일각에서 제기된 영상 속 돌고래에 대한 학대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 업체 관계자는 “광고 촬영에 참여한 돌고래는 모두 야생 돌고래가 아닌 동물원에서 사육돼 전문가의 지침에 따라 행동하도록 사육된 것들이었다”면서 “촬영의 모든 과정은 이 분야 전문 인력의 조언과 협조 하에 진행됐다”고 학대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돌고래 음성 역시 100% 더빙으로 진행된 합성이다”면서 “일각에서 제기한 마스크팩 안에 돌고래 진액이 포함됐을 것이라는 비난 역시 전혀 사실 무근이다. 어떤 동물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마스크팩을 제작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체 측은 ‘오해의 소지를 만든 것에 대해 사과한다’면서도 ‘단 한 마리의 동물도 광고 촬영으로 인해 학대받지 않았다. 모든 동물의 동작에 대한 지침은 돌고래 사육사와의 상호작용 안에서 촬영된 것이다“고 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마스크팩에 돌고래 피부를 원료로 한 원재료가 포함됐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동물성 원재료는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인조 밍크코트에 동물 밍크가 단 하나도 사용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스크팩 생산 및 연구 과정 어디서도 동물성 원재료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반복해서 오해의 소지를 부인했다.  이러한 논란과는 별개로 중국 각 지역에서는 올해 들어와 동물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분위기다.  중국 중앙 정부는 물론 각 지방정부에서도 각종 동물을 테마로 한 각종 축제와 관련 광고물을 제작하는 것이 관행처럼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중국 난퉁시 삼림야생동물공원에서 공원 내 있는 썬디트리하우스호텔과 공동으로 일명 ‘호랑이 전망실’을 공개해 논란이 됐던 바 있다.  당시 동물원 측은 기존의 벵골호랑이 전시장을 개조해 ‘호랑이 전망실’을 공개했는데, 총 4개의 객실로 꾸며진 숙박 시설에는 다수의 투숙객이 몰려 화제성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곳에 투숙한 고객은 오직 투명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호랑이를 관람하는 방식이었는데, 안전문제와 동물 복지 문제가 제기되며 중국 현지 내에서도 큰 논란이 됐다.  하지만 문제의 호텔 측은 “방탄유리 중 최고의 제품으로 설치했으며 안전 수준은 매우 양호하다”면서 “호랑이해를 맞아 체험 상품으로 이방을 마련했다”는 입장만 반복해 논란을 키웠던 바 있다.
  • [STOP PUTIN] 우크라 여기자 엿새 만에 풀려났는데 러시아군 석방 조건이

    [STOP PUTIN] 우크라 여기자 엿새 만에 풀려났는데 러시아군 석방 조건이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군에 체포된 우크라이나 여기자 빅토리아 로시치나가 지난 21일 풀려나 가족을 만나러 남부 자포리자주로 향하고 있다고 소속 매체가 밝혔다.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2일 전한 데 따르면 구금된 지 엿새 만인데 유럽언론인연맹 등 국제사회가 석방할 것으로 호소해 왔다. 그런데 러시아 군이 제시해 관철시킨 석방 조건이 눈길을 끈다. 그에게 동영상을 녹화하되 “러시아인들이 목숨을 구해줬다”고 증언하도록 한 것이었다. 로시치나는 인터넷 방송 ‘흐로마드스케’(Hromadske) 기자로 러시아 침공 이후 주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와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영상을 촬영하고 기사를 작성해 전쟁 상황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그러다 마리우폴 시로 향하던 지난 11일 오후부터 방송국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 다음날 익명을 요청한 목격자들로부터 “로시치나가 자포리자주 베르단스크 시에 있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기도 했다. 방송국은 16일이 돼서야 “로시치나가 전날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의해 구금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히면서 그녀가 정확히 어디에 구금돼 있는지도 모른다고 갑갑해 했다. 국제사회의 관심과 응원을 촉구하자 각국 언론과 유명인들은 그녀의 소식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퍼나르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소식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올렉산더 셔바 전 오스트리아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도 트위터에 이 소식을 리트윗했다. 전 세계 누리꾼들도 그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석방 몇 시간 전에 친러시아 매체들과 텔레그램 채널들이 로시치나의 동영상을 보도했는데 ‘러시아인들이 자신을 포로로 구금한 적이 결코 없으며 오히려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다’고 주장하는 내용이었다고 방송국은 전했다. 방송국은 아울러 로시치나가 직접 가까운 장래에 구금된 경위 등을 소상히 설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애니멀 픽!] 연못 빠진 골든리트리버 구한 허스키

    [애니멀 픽!] 연못 빠진 골든리트리버 구한 허스키

    물에 빠진 친구 개를 구하려고 애쓰는 개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태국 깐짜나부리주의 한 주택정원에서 2살 된 시베리안허스키 스타가 연못에 빠진 친구인 골든 리트리버 싱토를 구했다.페이스북에 공유된 영상에서 스타는 연못에 빠진 싱토를 보자마자 재빨리 다가갔다. 스타는 싱토의 어깨 털을 물어 밖으로 끌어내려 애썼다. 잠시 뒤 다른 개 두 마리가 물가로 다가왔지만 위험하다는 걸 느꼈는지 선듯 나서지는 못했다.결국 주인이 나섰다. 주인은 싱토의 발을 붙잡아 끌었고 그러자 싱토는 경사가 완만한 쪽으로 헤엄쳤다. 스타도 코로 싱토를 밀어 빠져나오는 것을 도왔다. 친구를 구해 의기양양해진 스타는 연못에 빠진 싱토를 꾸짖듯 살짝 깨물었다. 이후 모든 개는 함께 뛰놀았다. 주인은 “스타는 매우 귀엽고 친절하다. 개들은 위험에 처하면 항상 서로를 돕는다”고 말했다.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은 “개가 영리하다” 등의 호응을 보였지만, 대다수 누리꾼은 “촬영을 접고 물에 빠진 개를 구해야 했다”, “당신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주인을 질책했다. 한편 시베리안 허스키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 복종이 뛰어나고 활동적이며 힘이 넘친다. 성격은 영리하고 온순해 적응력이 뛰어나다. 활동량이 많아 충분히 운동을 시켜줘야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다. 사진=페이스북
  • 홍현희, 사칭 계정 분노 “이거 뭐야? 신고하면 되나요?”

    홍현희, 사칭 계정 분노 “이거 뭐야? 신고하면 되나요?”

    개그우먼 겸 방송인 홍현희가 자신의 SNS를 사칭한 누리꾼에 분노를 표했다. 홍현희는 21일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사칭한 누리꾼과 나눈 대화 메시지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홍현희가 사칭 계정 누리꾼에게 “누구예요”라고 묻자 상대방은 “개그우먼 홍현희”라고 답했다. 이에 홍현희는 “거짓말이죠”라고 물었는데 상대방은 “팬에게 다가가기 위해 이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라며 당황한 듯 횡설수설했다. 홍현희는 “이거모야??신고하믄 되나유?”라고 팔로워들에게 질문을 남겼다. 한편 지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한 홍현희는 현재 2세를 임신 중이다.
  • 3분 간 친구 뺨 54번 가격..기절할 때까지 때린 초등생들

    3분 간 친구 뺨 54번 가격..기절할 때까지 때린 초등생들

    중국에서는 날로 흉악해지는 10대 청소년 범죄를 잡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형사처벌 가능 연령을 기존의 만 14세에서 만 12세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운영 중이다.  지난 2020년을 기점으로 고의 살인과 고의 상해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청소년에 대해 형사 책임 연령을 낮춰서라도 반드시 책임을 묻고 악질 사건을 단절하겠다는 목적으로 도입된 형사 처벌 연령 하향화 방침이었다. 이는 유엔 아동권리위원회가 권고한 14세 이상 처벌 기준보다 2년 더 빠른 처벌 강화 기준이라는 점에서 도입 당시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제도 도입에도 불구하고 중국 10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학교 폭력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어 문제가 지적됐다.  21일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에 3분 분량으로 촬영된 한 영상이 공유됐는데, 영상 속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한 여학생을 둘러싼 다수의 동급생들이 피해 학생의 얼굴을 무려 54차례 가격하는 장면이 담겨 논란이 된 것.  이날 오후 중국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이 영상은 곧장 현지 누리꾼들에 의해 확산됐고, 해당 폭행 장면이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충칭의 한 초등학교 담당 교사가 직접 나서 피해 학생과 가해자에 대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상에 등장하는 다수의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여학생들은 피해 여학생의 얼굴을 집중해 가격했고, 피해 학생은 이에 대항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폭행을 받아내는 모습이었다. 또, 영상 속 또 다른 가해 여학생은 들고 있던 캔맥주를 열고 피해자의 머리 위에 뿌려 모멸감을 느끼도록 했다.  이에 대해 관할 공안국은 피해자와 가해자를 수소문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사건과 관련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중국 내 학교 폭력 문제가 날로 흉악해진다는 비판이 뜨거워지면서, 올 초 중국 교육부는 모든 초중등학교에 판사와 검사, 경찰 등의 인력을 비상임 교감으로 배치키로 했지만 사실상 각종 법적 처벌 기준 상향화가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로 중국은 지난 2020년 형사처벌 연령 기준을 만 12세로 낮춘 것도 모자라 올 5월을 기점으로 아예 전국의 23만 5천 곳의 초·중등학교에 공권력을 들여 학교 폭력을 예방하겠다는 초강수를 둔 상태다. 하지만 해당 정책의 전면 도입을 앞둔 상황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 사이에 악질적인 폭력 사건이 발생, SNS를 타고 만천하에 공개돼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중국의 10대 청소년에 의한 학교 폭력 문제는 폭행과 살해, 시신 유기 등 흉악 범죄 수준이라는 점에서 사회 문제로 제기된 지 오래다.  실제로 지난 2019년 다롄에서 13세 소년이 10세 소녀를 살해하고 그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중국 내 형사 처벌 연령 하향의 기폭제가 된 바 있다.  당시까지만 해도 중국 내 10대 청소년 형사 책임 연령은 유엔아동권리위원회가 권고한 14세 이상으로 규정돼 있었다. 하지만 이 규정 탓에 10세 소녀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던 가해 소년이 나이 때문에 형사 처벌을 받지 않은 채 ‘교화 교육’만 받고 풀려나면서, 중국 내부에서 악질적인 청소년 폭력 사건을 제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던 바 있다.  한편, 지난해 2월 산시성에서는 13세 청소년이 이웃에 사는 6세 아동을 잔인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은닉해 지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앞서 같은 해 1월에는 안후이성의 한 중학교 교내 화장실에서 같은 반 친구들 다수가 동급생 친구 뺨을 무려 64차례 때려 실신하도록 만든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당시 사건은 영상으로 촬영돼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수의 누리꾼들에게 공유됐는데, 영상 속 피해 여학생은 자신에게 가해지는 폭력 앞에서 무기력하게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가해자들은 이를 무시한 채 피해자가 정신을 잃을 때까지 무자비한 폭력을 멈추지 않으면서 큰 논란이 됐다.
  • [여기는 중국] 서경덕 교수 저격나선 中누리꾼... “정말 피곤한 인간”

    [여기는 중국] 서경덕 교수 저격나선 中누리꾼... “정말 피곤한 인간”

    중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여배우 추자현이 자신이 운영하는 중국 소셜미디어 샤오홍슈(중국판 인스타그램)에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 돌연 서경덕 교수를 저격하고 나섰다.  앞서 배우 추자현은 김치를 파오차이로 오표기한 영상을 게재했고, 논란이 일자 문제의 영상을 조용히 삭제했다. 하지만 중국 누리꾼을 통해 다수 공유된 영상 속에는 “남편 우효광이 끓여 줬다”는 글과 함께 라면에 김치를 함께 먹는 모습이 담겨 여전히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 영상 속에 등장한 김치 표기법이 ‘파오차이’로 오표기돼 있다는 점을 지적해 국내외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서경덕 교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위선양도 하고 외화도 벌어오는 건 칭찬 받아 마땅하지만 이런 실수는 더 이상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면서 ‘최근 중국의 김치공정, 한복공정 등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특히 대외적인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국가적인 기본적 정서는 헤아릴 줄 알아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작은 변화들이 모여 김치가 대한민국 대표 음식으로서 전 세계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길 바랄 뿐’이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서 교수의 발언이 있은 직후,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과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는 서 교수 개인을 겨냥한 비난 일색의 반응이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중국 공산당의 대표적인 기관지인 관찰자망은 이번 사례에 대해 ‘추자현이 밤늦은 시간에 남편 우효광이 끓인 라면을 두고 감동 받았다고 발언했고, 이에 대해 중국의 많은 누리꾼들이 좋아요를 누르는 등 호응을 보냈다’면서 ‘하지만 이때 서 교수가 영상 속 파오차이라는 두 글자를 저격했다’고 21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에 대해 ‘그는 김치와 한복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상습범’이라고 비하한 뒤, ‘(서 교수는)지난해 화제가 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한국 배우 이정재가 입고 등장한 중국 의상이 오히려 중국이 한국 것을 그대로 베꼈다는 등 어의 없는 주장을 한 인물이다’고 비난했다.  그 증거로 또 다른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한 ‘중국 배우 우징이 출연한 2019년 중국 영화의 한 장면 속 초록색 트레이닝복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보다 앞서 보도됐다’는 내용을 들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당시 중국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서바이벌 게임이 중국에서 기원 됐으며, 오징어 게임의 모티브가 된 오징어 놀이 역시 과거 중국의 전통 놀이인 사방치기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당시 드라마에 등장해 큰 인기를 얻었던 간식 달고나에 대해서도 중국 일부 누리꾼들은 ‘오래 전부터 중국에서 만들어 먹었던 음식’이라는 억지 주장이 제기돼 수십만 건의 ‘좋아요’를 얻는 등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설탕 제조 기술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전됐던 만큼 설탕을 녹여 과자로 만든 달고나의 기원은 중국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배우 추자현의 ‘파오차이’ 영상 게재로 재점화된 김치 종주국 논란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서경덕 교수를 겨냥해 “이번에도 또 너냐”면서 “교수 업무가 너무 지루하고 쉬워서 모든 일에 끼어드는 것이야”고 조롱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한국인이 가지는 반중 정서의 중심에 서 교수가 있다”면서 “서 교수 정말 피곤한 인간이다. 어떻게 이번에도 어김없이 또 서경덕 이 사람이냐”고 했다.
  • 여객기 추락하자 조회 수 챙기려 ‘가짜 뉴스’ 쏟아내는 中누리꾼들

    여객기 추락하자 조회 수 챙기려 ‘가짜 뉴스’ 쏟아내는 中누리꾼들

    승객 132명을 태운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800NG 여객기(MU 5735)가 21일 오후 광둥성 광시 좡족자치구 우저우시 텅현에서 추락해 전원이 사망했다.  사고 이틀째인 22일 중국 관영들은 사고 여객기에 외국 국적의 탑승자는 없었으며, 대만, 홍콩, 마카오 출신의 탑승자 명단은 확인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쿤밍에서 이륙한 여객기가 고도 8869m에서 순항 중 갑자기 고도가 떨어졌으며, 오후 2시 21분께 레이더망에서 완전히 사라지면서 정확한 추락 원인은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은 상태다.  특히 여객기가 상식 밖의 속도로 급강하한 것과 관련해 여객기가 추락 전 공중에서 폭발했을 가능성 등 사고 원인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사고 직후 탑승객 수가 133명으로 발표됐으나, 이후 132명으로 수정돼 발표된 것과 관련해 1명의 중국인 남성 탑승객이 수속을 마친 직후 돌연 탑승을 거부하면서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 분위기다. 이 때문에 사고 직후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와 더우인(중국판 틱톡) 등에는 사고와 관련한 각종 억측이 쏟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고에 집중된 관심을 악용해 개인 계정으로의 유입을 노리고 가짜 뉴스를 생산해 유포하거나, 조롱 섞인 악성 댓글을 게재하는 등 추가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현지 매체들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 또는 동방항공 관계자를 사칭하고, 가짜 뉴스를 생산, 유포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특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나 웨이보 측은 관련 악성 댓글을 게재한 누리꾼들과 가짜 뉴스를 공유해 SNS 내부 운영 규정을 위반한 계정 25개를 삭제하고, 일부 계정에 대해서는 30일 이용금지 처분을 공고했다.  또,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도 사고 피해자를 조롱하고 가짜 뉴스를 생산해 유포한 사용자를 색출해 관련 계정의 영구 사용 금지 조치를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업체 측은 사고에 대해 가짜 뉴스를 재생산하거나 지속적으로 유포하는 계정에 대해 누리꾼들의 신고 및 제보를 받는 등 엄중한 처분을 내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누리꾼 제보로 색출된 계정의 위반 사실이 입증될 경우 해당 계정과 관련한 계좌번호까지 모두 봉쇄해 SNS 유입을 통한 이익 창출을 전면 차단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밝혔다.  또, 일부 민간 기업과 온라인 공동 구매 사이트에서는 이번 사고 장면을 배경으로 한 광고물을 제작,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한 것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된 상태다. 실제로 산시성의 한 부동산 업체는 사고 항공편을 배경으로 한 광고판을 제작한 사실이 외부에 알려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사고 직후 사내 영업사원이 비행으로 연인을 잃은 탑승객의 안타까운 사연을 홍보물로 제작했으나, 해당 광고물은 제작 직후 사내에서 우선 공유됐으며 비판 여론이 거세자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에서 민간 항공기가 추락한 것은 지난 2010년 8월 이후 11년 6개월만의 사건으로 시진핑 국가 주석 취임 이후 최대 사망자를 낸 항공기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 추자현, 서경덕 ‘파오차이’ 지적에 영상 조용히 삭제

    추자현, 서경덕 ‘파오차이’ 지적에 영상 조용히 삭제

    추자현이 ‘파오차이’라는 자막이 삽입된 영상을 조용히 내렸다. 추자현은 19일 중국 SNS인 샤오훙수 계정에 영상을 게재했다가 논란이 됐다. 추자현은 우효광이 끓여준 라면을 김치와 함께 먹었고, 김치가 등장할 때 중국어 자막으로 ‘파오차이’라고 표기했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 그래도 중국쪽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이 많은데 국위선양도 하고, 외화도 벌어오는 건 칭찬 받아 마땅하지만 이런 실수는 더 이상 하지 말았으면 한다”며 “최근 중국의 김치공정, 한복공정 등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특히 대외적인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국가적인 기본적 정서는 헤아릴 줄 알아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중국의 김치공정 이후, 우리 누리꾼들은 전 세계 곳곳에서 한국의 김치를 파오차이로 잘못 표기한 부분을 고치기 위한 노력들이 꾸준히 펼쳐지고 있다. 그간 좋은 성과들도 많았다”면서 “아무쪼록 이런 작은 변화들이 모여 김치가 대한민국 대표 음식으로써 전 세계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길 바랄 뿐”이라고 일침했다. 이후 추자현은 별다른 설명 없이 해당 영상을 삭제 처리했다. 그러나 온라인 상에는 이미 추자현 영상에 ‘파오차이’라는 자막이 삽입된 캡처 화면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중국인인 진화와 결혼한 함소원도 ‘파오차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함소원은 SNS에서 시모와 라이브 방송을 하며 김치를 ‘파오차이’라 칭해 문제가 됐다. 파문이 커지자 함소원은 SNS에 김치 사진을 올리고 ‘김치’라고 해시태그를 남겼을 뿐 별다른 해명은 하지 않았다.
  • 청와대 이전 소식에 中 “무속 논란이 웬 말?” …취임 전부터 ‘미신’이 전면에

    청와대 이전 소식에 中 “무속 논란이 웬 말?” …취임 전부터 ‘미신’이 전면에

    윤석열 당선인의 청와대 이전 결정에 중국이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20일 윤 당선인이 차기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로 이전하는 안을 확정한 직후 중국 최대 규모 포털사이트 바이두와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는 관련 소식이 주요 ‘핫’ 뉴스로 등장했다. 특히 중국 관영매체들이 해당 소식을 주요하게 다루면서 관련 기사만 수십만 건이 쏟아졌다. 특히 상당수 매체는 현재 청와대 터가 고려 숙종 9년 때 처음 자리 잡게 됐으나, 역대 대통령들의 대부분이 퇴진 후 구속 수사를 받는 등 풍수지리학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는 점에 주목했다.중국 공산당의 대표적인 기관지인 글로벌타임스는 해당 소식을 주요 ‘속보’로 다루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지난 2012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친 대선 행보 중 기존의 청와대 터에서 광화문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한 바 있으나, 취임 후 경호와 비용 등의 이유로 이전을 현실화하지는 못했다고 상세히 보도했다. 이에 대해 현지 누리꾼도 한국의 차기 대통령궁이 될 새 청와대 이전 소식에 촉각을 세우며 관심을 보였다. 상당수 누리꾼은 윤 당선인에 대한 무속 신앙이 청와대 이전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조롱 위주의 댓글을 게재했다. 여기에는 지난해 10월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 당선인 손바닥에 ‘왕’자가 그려진 것을 중국 매체가 보도한 영향이 컸다. 당시 중국 매체들은 ‘미신이 한국 문화 일부로 남아 있는 전형’이라고 보도했다.이어진 청와대 이전 소식에 중국 누리꾼은 “한국의 새 대통령은 여전히 풍수지리설과 미신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고 비웃었다. “손에 ‘왕’이라는 글자를 적고 등장하더니, 이제는 미신에 의존해서 청와대 터를 강행하고 있다. 새 왕이 되고 싶었던 한국의 새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미신을 끌어들인 것”이라고 비난 일색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처음 미신 논란이 있었을 때 한국 같은 선진국에서 미신을 믿는 지도자가 진짜 있다는 것을 믿기 힘들었다”면서도 “당선인 신분에서부터 청와대 터가 좋지 않다는 미신에 의존해 천문학적인 이사 비용을 세금으로 감당하려는 의지를 보아하니 분명 미신을 국정 운영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시종일관 원색적인 반응을 보였다.
  • “中기관지는 ‘가짜뉴스’ 생산공장” 우크라 체류 중국인이 러시아 비판하자 누리꾼 반응

    “中기관지는 ‘가짜뉴스’ 생산공장” 우크라 체류 중국인이 러시아 비판하자 누리꾼 반응

    우크라이나에 실제로 체류 중인 중국인이 공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한 목격담이 중국 관영매체의 것과 내용이 상충 되면서 그 진위를 두고 논란이 확산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두고 ‘침략’이라는 표현을 회피한 채 두 국가의 갈등 사태로 치부해오고 있는 중국 관영매체의 입장을 정면에서 반박한 내용이 다수 담겨 논란이 증폭된 것. 중국 베이징 출신의 프로그래머로 알려진 왕지시엔 씨는 자신의 실명과 중국 여권을 공개하며 중국 관영매체를 통해 조명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해오고 있다.올해로 4년째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거주 중인 왕 씨는 소셜미디어 유튜브와 위챗, 틱톡 등에 러시아 침공으로 인해 무너진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곤혹스러운 일상생활이 다수 공유됐다. 왕 씨는 미국 매체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영상 공유 플랫폼 등 다수의 소셜미디어에서 중국 관영매체를 통해 현실과 다른 조작된 가짜 뉴스가 다수 보도되면서 중국인들이 사실이 아닌 거짓 정보에 분개하는 것을 보고 현실을 알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전쟁터가 된 우크라이나 실상을 보여 주기 위해 영상 다수를 제작해 공유하기 시작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가 공유해오고 있는 영상은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해오고 있는 내용을 정면에서 반박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앞서 다수의 중국 관영매체들은 러시아 언론 보도 내용을 그대로 인용해 ‘우크라이나군 중 상당수가 나치주의자이며, 나치 정책에 찬양하는 이들로 구성돼 있다’는 보도를 대대적으로 이어간 바 있다. 이에 대해 왕 씨는 한 손에 자신의 중국 여권을 들고 영상에 등장해 “나는 중국인이다. 우크라이나인이 아니다”면서 “우크라이나 난민과 군인 그 누구도 나치를 찬양하지 않는다. 그들은 모두 평범한 엔지니어이고 이발사이며 시민이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건에서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겠다면서 러시아의 침략을 단 한 번도 비난하지 않고 있다”면서 “심지어 중국 관영매체들은 러시아를 지지하는 보도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나는)이런 현상이 바뀌길 원한다”고 했다.왕 씨의 SNS에는 러시아의 폭력적인 행동과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시민 다수가 살 곳을 잃고 난민이 된 참혹한 상황을 담은 영상들로 채워져 있다. 하지만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왕 씨의 소셜미디어는 그가 촬영한 우크라이나 일상생활 모습이 담긴 브이로그와 현지 박물관과 미술관의 작품을 담은 예술성 높은 영상이 다수였다. 왕 씨는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동안 대부분 현지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일상을 담는 영상을 촬영해왔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완벽히 달라졌다. 대부분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가해지는 폭격과 공습경보가 담긴 영상이 다수가 됐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왕 씨의 이 같은 영상이 공유된 직후 그의 SNS에는 다수의 중국 누리꾼들이 몰려와 왕 씨를 비난하는 원색적인 댓글을 게재하는 논란의 장이 된 양상이다.한 중국인 누리꾼은 왕 씨를 향해 “네가 어디에서 태어나고 살아왔는지 그 사이에 벌써 잊었느냐”면서 “너의 개인 입장이라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된다. 네 입장을 곧 중국 국가의 입장과 감아야 한다. (네가)진짜 중국인이라면 반드시 중국 관영매체와 같은 견해를 밝혀라”고 비난했다. 그가 공유하는 영상에 대해 그와 평소 가까이 지냈던 지인들도 그를 비난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평소 그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던 한 남성은 최근 그에게 “우크라이나 측에서 돈을 받고 해당 영상을 제작해 공유하느냐”고 물었고, 그 남성은 왕 씨에게 “중국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 영상을 촬영하는 (너와)왕래를 끊을 것이니, 더는 나와 아는 체하지 말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왕 씨는 “나의 영상이 대체 어느 부분에서 중국을 배반했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낯선 누리꾼들의 비판에는 눈 감아버리면 그만이지만, 친한 지인들의 비난에는 사실 큰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이 뿐만이 아니다. 왕 씨가 공유하고 있는 영상에 대해 중국의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위챗(wechat)측은 그의 개인 계정을 삭제하는 방법으로 정보 차단에 나섰다. 그는 “현장에서 촬영한 우크라이나 실태를 담은 영상 중 80%는 위챗에 공유하고, 나머지 20% 분량은 틱톡에 공개했다”면서 “하지만 지난 7일 해당 중국의 소셜미디어 개인 계정이 돌연 삭제되면서 영상 공유는 물론이고, 이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던 가족들과 모두 연락이 끊어진 상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많은 사람이 나의 신변 안전을 위해 영상 제작을 중단하라고 조언했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우크라이나의 수많은 아이를 위해 대신 목소리를 내고 싶어졌다. 이 무자비한 전쟁으로 얼마나 많은 우크라이나 시민들과 아이들이 죽고, 희생당하고 있는지 그 실상을 보여줄 것이다”고 했다.
  • ‘친중 논란’ 헨리 “제 피 때문에 불편하다면…”

    ‘친중 논란’ 헨리 “제 피 때문에 불편하다면…”

    가수 헨리가 노골적으로 친중 행보를 보였다는 논란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헨리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잘못한 거 있다면 죄송하고 잘못한 행동이나 말, 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헨리는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인한 반중 정서가 극심해진 상황에서 노골적으로 친중 행보를 보였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저는 사람들에게 어디에서든 음악, 무대, 예능 통해서 즐거움이나 감동, 웃음을 주려고 했던 사람”이라고 했다. 최근 중국에서만 활동했던 것에 대해서는 “제가 절대 어디를 까먹고 버릴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어디를 간다면 최소 몇개월 동안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선 죄송하다. 저도 여러분 너무 보고 싶었다”라고 했다. 헨리는 “사람들은 (친중 행보 주장을) 진짜 믿을 거라고 생각 안해서 아무 말도 안 하고 조용히 있었는데 이젠 제가 직접 만난 사람들도 그런 걸 보고 믿어서 얼마나 심각한지 느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공인들도 피해 받았을 것 같다”라고 억울해했다. 이어 “진짜 마음이 아픈 건 대부분 제 행동이나 말 때문에 불편한 게 아니라 제 피 때문이라는 거다. 저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하는 건데 만약 제 피 때문에 불편한 사람들 있다면 저는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라고 했다. 또 헨리는 “우리 팬여러분들께 제일 죄송하고, 항상 좋은 얘기하고 좋은 모습으로만 나타날 거라고 약속했지만 그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하다”라고 했다. 최근 헨리는 마포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에 위촉되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마포경찰서는 “청소년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헨리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비대면 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예상한다”라고 홍보대사 발탁 이유를 밝혔지만, 이후 마포경찰서 게시판에 그의 발탁 철회를 요구하는 누리꾼들의 요청이 이어지면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대중은 헨리가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한경 등과 함께 한복, 판소리, 부채춤 등 우리 문화를 중국의 문화로 날조한 중국 예능 프로그램 ‘저취시가무 시즌4’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동북공정에 앞장섰다고 그를 향한 날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 홍콩 언론 “사드배치? 윤석렬 당선인 행보에 한류 콘텐츠 中 진출 달렸다”

    홍콩 언론 “사드배치? 윤석렬 당선인 행보에 한류 콘텐츠 中 진출 달렸다”

    홍콩의 유력 매체가 중국 내 한한령이 조기에 해제됐으며, 이를 증거로 최근 한국드라마 ‘밥 잘 사주는 누나’가 중국 방송 규제 당국인 국가광파전시총국(이하 광전총국)으로부터 방송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보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2017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이 사실상 해제됐으며, 그 출발을 알리는 계기로 중국의 OTT서비스 아이치이(바이두 계열)가 지난 3일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송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한한령 이후 한국 드라마가 중국 광전총국(방송 규제 당국) 심의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한령 이후에도 중국의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 등을 통해 다수의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공유된 것을 사실이지만, 중국 당국의 공식 승인 하에 정식으로 방영되는 것은 무려 5년 만의 일인 셈이다. 또한 한국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또 오해영’, ‘인현왕후의 남자’ 등이 줄줄이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빌리빌리(Bilibili)를 통해 방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하지만 이 매체는 중국 당국의 한한령 해제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한류 열풍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동시에 제기했다. 이 매체는 ‘한국 드라마가 연이어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사실상 한국 영상 산업은 전세계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는 등 이후에도 중국 시장 문을 두드릴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중국 정부의 입장과는 무관하게,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자체적인 한한령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반중적인 입장을 취하는 한국 차기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등장으로 인해 중국 누리꾼 스스로 한국 영상물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윤 당선인이 앞서 사드 추가 배치 공약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그 이행 여부가 중국 내 한국 영상물 진출 성공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해석인 셈이다. 실제로 이에 앞서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즈는 ‘윤 당선인의 사드 추가 배치 공약이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중국에서 방영되며 양국 문화교류가 재개될지 여부를 방해할 수 있는 불안 요인’이라고 지적했던 것과 일맥하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 미디어학 아인 코카스 박사는 “한국의 사드 추가 배치가 현실화 될 경우, 한국 제품이 중국 내 보이콧 역시 강력하게 추진될 것”이라면서 “중국이 보이콧의 대상으로 삼는 한국 제품에는 문화 콘텐츠 산업이 대표적일 것이며, 중국 누리꾼들 스스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강력한 보이콧 움직임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또, 한반도 전문가로 알려진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뤼차오 연구원은 “윤 당선인의 정치적 결정은 현재 낙관적 기류가 자리잡고 있는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를 고려해 윤 당선인 측은 모든 결정에 신중하라”고 주장했다. 뤼차오 연구원은 이어 “한국의 영상물 제작 산업은 전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중국도 가능한 빨리 양국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차기 윤 당선인 행정부의 선택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 중국기업에 ‘손절’ 당한 안현수…中 쇼트트랙서도 퇴출되나

    중국기업에 ‘손절’ 당한 안현수…中 쇼트트랙서도 퇴출되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기술코치를 맡았던 안현수(빅토르 안)가 앞으로 중국 빙상계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관영매체 중국호련망신문중심은 지난 17일 “안현수가 아내의 실수를 사과했지만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면서 “중국 빙상계도 베이징올림픽 이후 그가 활동을 지속하길 바랐지만 이제는 불가능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현수가 중국에서 쇼트트랙 지도자로 활동하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는 중국 국무원(정부)의 성과를 홍보하는 신문판공실이 관리하는 매체로 알려졌다. 안현수는 2020년부터 지난 베이징올림픽까지 중국 대표팀에서 기술코치를 맡았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 인해 안현수는 중국에서 “쇼트트랙 천재”, “친화력 넘치는 젊은 아버지” 등의 평가를 받으며 광고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러나 그의 아내가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가 인터넷 사이트에 대만을 중국과 별개의 국가로 표기한 것이 중국 내에서 논란이 됐다. 중국은 대만이 별도 국가로 인정받을 권리가 없다는 ‘하나의 중국’을 주장해오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안현수는 지난 15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가족의 인터넷 사이트 관리 소홀로 기본 설정에 오류가 발생했다. 현재 복구했고 이 잘못에 대해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나와 내 가족은 시종일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며 사과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국과 대만, 홍콩 등은 나눌 수 없는 하나이며, 중화인민공화국만이 중국 대륙과 대만의 유일한 합법 정부라는 의미다. 안현수 아내의 회사 사이트에도 사과문이 올라왔다. 사과문에는 “잘못된 정보로 중국 누리꾼에게 피해를 드려 사과드린다. 사이트는 외부 회사에 의해 구축됐고 관리되는데 우리는 잘못된 정보를 인지하지 못했다. 수정을 요청했고 협력도 중단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두 사람의 사과에도 중국 유명 분유 기업 쥔러바오 등 안 선수를 광고 모델로 내세운 기업들은 최근 잇따라 광고 계약을 해지했다. 한편 한국 출신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안현수는 2011년 소속 팀이 해체된 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 그는 2014 소치올림픽에 러시아 국가대표로 참가해 3관왕을 차지했다. 이후 2018 평창 올림픽 출전이 좌절되자 은퇴한 안현수는 막말 해설로 악명이 높은 중국의 왕멍에게 코치직 제의를 받고 중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안현수 기술코치가 이끄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지난달 중국과 계약이 만료돼 귀국해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대낮 홍콩쇼핑몰서 ‘묻지마 살인’…피해자 숨 쉬는지 확인한 20대 가해자

    대낮 홍콩쇼핑몰서 ‘묻지마 살인’…피해자 숨 쉬는지 확인한 20대 가해자

    홍콩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일면식 없는 70대 노인에게 접근해 숨이 멎을 때까지 폭행한 뒤 유유히 사라진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9일 홍콩의 대형 쇼핑몰 애드미럴티 몰 내부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사건 당일 쇼핑몰 내부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쉬고 있던 70대 노인으로, 그는 이날 일면식 없는 20대 남성으로부터 무자비한 폭행을 당한 뒤 불과 일주일만에 인근 병원에서 사망했다.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사건 당일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다량의 피를 흘린 70대 노인이 의식을 잃은 채 쇼핑몰 바닥에서 발견돼, 퀸 메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사건 발생 후 불과 일주일 만에 사망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사건 신고를 받은 경찰들은 쇼핑몰에 설치돼 있던 CCTV를 확인해, 사건 발생 이튿날 가해 남성 우무이 씨(23)를 체포해 수사에 나선 상태다. 경찰에 붙잡힌 가해 남성 우 씨는 이날 쇼핑몰에 처음 만난 70대 피해자와는 일면식 없는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건을 그대로 담은 영상은 현재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수 공유됐으며, 영상 속 피해자는 쇼핑몰 의자에 앉아 쉬고 있던 중 예상치 못한 기습으로 사망에 이르게 됐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 속 가해자 우 씨는 피해자를 물색하던 중 쇼핑몰 의자에 앉아 있던 피해 노인에게 접근, 피해자가 그의 접근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피해자의 뒤편에서 묻지마 공격을 시작했다. 당시 의자에 앉아 있던 피해자에게 다가간 가해자 우 씨는 피해자의 목을 졸라 살해를 시도했다. 가해자의 기습에 놀란 피해자가 바닥으로 넘어져 폭행을 피하자, 그는 피해자에게 무자비한 욕설을 하며 목을 조르는 등 무자비한 폭력을 이어갔다. 또, 바닥에 넘어져 있던 피해자의 머리를 짓밟고,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자에게 욕설을 하며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의식을 잃은 후에도 가해자 우 씨는 피해자의 머리를 집중적으로 공격해 다량의 피가 쇼핑몰 바닥에 흐르는 것을 확인한 후 유유히 사라졌다. 특히 가해자 우 씨는 피해자가 의식을 잃은 후 그의 코에 손을 갖다 대고 숨을 쉬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시종일관 잔인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해당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면서 이를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악마가 따로 없다”면서 “특히 피해자가 의식을 잃자, 그가 사망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몸을 숙여 피해자가 숨을 쉬고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는 가해자의 치밀성에 치가 떨린다. 그의 폭력성에는 어떠한 동기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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