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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유튜버 ‘뇌진탕’ 실신…한쪽 눈 실명됐다

    대형 유튜버 ‘뇌진탕’ 실신…한쪽 눈 실명됐다

    게임 유튜버 홍방장(45)이 뇌진탕으로 쓰러져 오른쪽 시력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홍방장은 지난 2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시신경 영구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아 오른쪽 시력이 영구 실명됐다”라고 밝히며 당일 방송을 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홍방장은 지난 1일 오전 도로변에서 뇌진탕으로 쓰러져 30초간 의식을 잃었다가 주변인들의 응급조치로 깨어났다. 이후 오른쪽 시력의 초점이 잡히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오른쪽 눈 시력을 잃었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는 당시 카메라 지지대와 촬영 장비가 무거워서 넘어진 것으로 예상한다며 CCTV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홍방장은 한쪽 시력을 잃었음에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장점은 장애인 주차장 널널하게 주차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단점은 한 달 동안 안대를 끼고 다녀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3일에는 콘텐츠를 준비하는 듯한 모습의 사진과 함께 “다시 본업으로…”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렸다. 많은 누리꾼들은 그의 빠른 복귀에 놀라면서도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홍방장은 아프리카TV 게임 BJ로 인기를 얻은 뒤 트위치에서 활동하다가 현재는 유튜브에서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3월 크리에이터 홍젤과 결혼한 뒤 지난 8월 파경을 맞았다.
  • 中 유괴 아동 서류 위조, 알고보니 ‘산부인과 의사’가 배후

    中 유괴 아동 서류 위조, 알고보니 ‘산부인과 의사’가 배후

    지난 6일 중국 포털사이트에 상양시(襄阳)의 한 산부인과 의사가 출생신고서를 위조하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들이 아무리 애타게 찾아 헤매도 쉽게 찾을 수 없었던 이유가 아이의 신분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이었다는 사실에 중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7일 중국 관영지인 환구시보(环球时报)에 따르면 후베이성 상양시 젠차오병원(建桥) 산부인과 의사 예여우즈(叶有芝)를 중심으로 아동 출생신고서가 위조되고 있었다. 이 같은 내용은 6일 온라인에서 유괴 아동 관련 범죄를 조사하기로 유명한 상관정의(上官正义)라는 웨이보 계정에 공개되었다. 이 남성은 무려 1년 동안 잠입 취재하면서 이 사실을 알아냈고 해당 병원명과 원장의 이름을 공개했다. 중국에서 ‘출생증명서’는 인생 최초의 증명서로 신생아의 신분 확인 및 호적 등록을 위한 중요한 증명서다.이 중요한 서류를 통해 출신이 불투명하거나 심지어 유괴된 아이들이 신분 세탁이 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들의 범행 수법은 이러했다. 중국 틱톡 계정에 출생증명서를 판매한다는 내용으로 고객을 물색했고, 서류 위조 가격은 9만 6000위안(약 1720만 원)에 달했다. 직접 아동을 유괴한 가짜 부모들이 예 원장에게 넘겨야 할 정보는 부모의 이름과 생년월일, 아이의 이름 정도면 충분했다. 그러면 병원에서는 해당 아이에 대한 모든 자료를 만들어낸다. 산전 검사, 임신 초음파 정보, 입원, 분만, 퇴원 등 모든 자료가 만들어진다. 기본 정보가 만들어지는 시간은 불과 이틀, 서류상 아이가 ‘생산’된 후에는 ‘고객’이 ‘사 온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오면 발바닥 채혈을 한다. 5일 후 완벽한 출생증명서가 완성된다. 동시에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예방접종 수첩을 주기 때문에 해당 아이는 성장 주기에 따라 예방접종을 맞으면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만약 아이를 직접 병원에 데리고 올 수 없는 경우에는 1만 위안만 추가하면 다른 아이 채혈 정보로 대체된다. 예 씨와 함께 범죄를 저질렀던 브로커들은 서류 위조는 물론 유괴 아동까지 매매하고 있었다. 이들의 매매 가격은 남녀 구분없이 10만 위안 정도로 약 1800만 원 가량이다. 상관정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재 이 예 의사가 판매한 출생증명서는 전국적으로 유통된 것으로 추정했다. 의사가 출생증명서를 한 번 위조할 때마다 받게 되는 금액은 6만 6000위안, 나머지 3만 위안은 브로커나 기타 조력자들과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1년 넘게 이 내용을 조사한 상관정의는 직접 이 의사를 찾아가 ‘자수’를 권유했지만 완강히 거부해 결국 자신의 SNS를 통해 이슈를 만들었다. 이 의사의 만행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 수사대들은 12년 전 사건을 들춰냈다. 2011년 2월 당시 후베이 공업 건축회사 사내 병원에서 산부인과 의사였던 예 씨는 불법 의료 행위가 적발되어 징역형을 살았다. 자신의 아파트에서 불법으로 태아 성별을 판별 후 임신 중절술을 시행하는 등의 불법을 저질렀다. 당시 법원은 벌금 1만 위안과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  현재 온라인에서 논란이 된 이 사건은 현지 위생 건강위원회에서 사실을 확인, 공안 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그러나 병원장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해당 병원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괴 아동 범죄에 원장이 가담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산모들도 병원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13년 전에 불법 의료 행위를 저지른 사람의 의사 자격이 왜 아직까지 유효한지 의문이다”라면서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
  • [마감 후] ‘전청조 밈’을 보며/신진호 뉴스24 부장

    [마감 후] ‘전청조 밈’을 보며/신진호 뉴스24 부장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 결혼을 발표했다가 여러 건의 사기 혐의로 결국 구속된 전청조씨의 여러 행적이 지난주 인터넷을 강타했다. 이른바 ‘전청조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그것인데, 특히 그가 이웃 주민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누리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모양이다. 인천 강화에서 중학교를 다닌 전씨는 주변인에게 자신이 미국 뉴욕에서 나고 자란 것으로 소개했다고 한다. 영어에 능숙하지만 한국어에는 서툰 교포처럼 보이고 싶었는지 “그럼 Next time에 놀러갈게요”라든지 “But your friend랑 같이 있으면 I am 신뢰에요~”라는 식으로 한국어 문장에 영어 단어를 섞어 썼다. 초보적인 수준의 영어 단어와 더불어 ‘I am ○○예요’라는 식의 어색한 문장은 곧바로 패러디를 낳았다. 한 쇼핑몰은 ‘I am 특가에요. Next time은 없어요~!’라는 문구로 마케팅에 나섰고, 한 증권사는 보고서 제목을 ‘2개 분기 연속 흑자, I am 기대해요’라고 지었다. 한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I am 가수예요’라는 자막이 나올 정도로 전씨의 말투는 급속도로 유행을 탔다. 그러나 이러한 유행이 불편하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다. 엄연히 피해자가 있는 사안인데 이를 맥락 고려 없이 가볍게 희화화한다는 지적이다. 한 개그우먼은 선글라스를 쓰고 경호원 여러 명에게 둘러싸여 있는 전씨의 사진을 패러디했다가 이러한 지적을 받고 게시물을 내렸다. 전청조 밈의 강렬함은 사람들이 자신을 재벌 3세 출신의 교포라고 믿게끔 전씨가 설정한 행동들이 제삼자가 보기엔 굉장히 어설프고 황당하게 느껴지는 데서 비롯된다. 그러나 그 유행의 밑바닥엔 ‘이토록 어설프고 황당한 설정에 어떻게 속을 수가 있느냐’는 조롱이 섞여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러한 조롱은 사기 피해의 책임이 피해자에게도 있다는 식의 결론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전청조 밈이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박처원 치안본부 5차장의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라는 희대의 망언을 예능 프로그램 자막이나 광고 문구로 맥락과 상관없이 패러디했다가 비판을 받았던 사례가 떠오른다는 의견도 있다. 반면 사기 피의자의 범죄 행각을 풍자했을 뿐인데 너무 딱딱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아니냐는 반론도 나온다. 예를 들어 어떤 정치인을 풍자했다가는 그 지지자를 조롱하는 셈이 될 테니 그런 식으로 따지고 들면 그 누구도 풍자할 수 없다는 논리다. 어느 한쪽만 옳다고 할 수 없는 논쟁이다. 모두 일리가 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논쟁이 반갑기도 하다. 향후 비슷한 일이 벌어졌을 때 그 문제를 좀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풍자의 적절성 여부는 이러한 논쟁 속에서 그 풍자가 얼마나 많은 공감을 얻느냐에 달렸다고 본다. 그 공감대의 폭은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질 수도 있다. 훗날 이번 일을 돌아봤을 때 어떻게 느낄지 궁금하다.
  • 뉴욕 맨홀서 흘러나온 ‘녹색 액체’…정체는?

    뉴욕 맨홀서 흘러나온 ‘녹색 액체’…정체는?

    미국 최대 도시 뉴욕 한복판에 녹색 액체가 흘러 나와 혼란이 빚어졌다. 녹색 액체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세계무역센터 인근 맨홀 밖에서 발견됐다고 뉴욕포스트 등이 3일 보도했다. 액체를 직접 본 인근 식당의 한 직원은 “시 근로자들이 길 건너 호텔의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녹색 거품으로 테스트했다. 그 결과 섬뜩한 잔여물이 남았다”고 말했다. 테스트는 화재 발생 시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세척액과 섞은 물을 시스템에 집어넣어 찌꺼기를 제겅하는 일종의 청소 작업이었다. 녹색 액체는 지난 2일 소셜미디어상에 처음 공개됐다. 뉴욕에 사는 댄 펜텔로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현장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공유하고 “세계무역센터 바로 옆 땅에서 문자 그대로 녹색 액체가 솟아오르고 있다”고 말했다.이를 본 누리꾼들 중 일부는 녹색 액체는 유해 물질일 수 있다고 주장했고, 다른 일부는 냉각수라고 확신했다. 몇몇 사람들은 판타지 만화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녹색 슬라임’이나 고전 SF 영화인 고스트버스터즈에 나오는 ‘녹색 괴물’ 같다고도 말했다. 또 다른 이들은 유해 물질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근처에 닌자 거북이가 보이느냐”고 농담하기도 했다. 현재 조회수 2500만 회를 넘은 이 게시물에는 누군가가 배경 정보도 추가해놨다. 여기에는 “녹색 염료가 가득한 물이다. 배관공은 배관 및 수도 시스템의 누수 감지를 위해 무해한 형광 녹색 염료를 종종 사용한다”고 명시돼 있다.뉴욕에서 녹색 액체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가장 최근인 지난 3월에는 브루클린의 한 지하철에서 이용객들이 매표기 근처에 점액 같은 녹색 액체가 고이는 것을 목격했다고 보고했는 데 이 역시 수도 시스템을 테스트한 결과일 수 있다. 그러나 2019년 미국 미시간주 한 고속도로에서 발견된 녹색 액체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당시 전문가들은 녹색 액체가 ‘6가 크롬’이라는 화학물질과 섞인 지하수라고 추정했다. 금속이 녹슬지 않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크롬은 흡입하거나 섭취하면 폐와 위, 대장 등에 암이 발병하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액체가 암 유발 물질이라고 확인하면서도 인근 전기도금 업체 공장 건물의 지하에서 땅으로 스며들어 하수구로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공장에 있던 남은 유해 물질은 제거됐지만 토양이나 지하수 오염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당시 업체 사장은 무허가 저장시설을 운영한 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이스라엘 구조단체 설립자 “하마스 테러범들, 아이들까지 잔혹 살해”

    이스라엘 구조단체 설립자 “하마스 테러범들, 아이들까지 잔혹 살해”

    이스라엘의 한 구조단체 설립자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의해 아이들이 잔혹하게 살해됐다고 증언했다. 미국 극우 성향 매체 브라이트바트뉴스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민간 응급의료 조직 ‘유나이티드 하찰라’의 엘리 비르(50) 대표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공화당 유대인 연합(RJC)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 미 공화당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비르 대표는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기습 공격해 1400여명이 죽고 240명가량이 가자지구로 납치되는 과정에서 구조 신고를 받고 가장 먼저 현장에 뛰어든 이스라엘 자원봉사자들 중 한 명이다. 그는 당시 하마스의 테러 공격 동안 이스라엘에서 부상자를 치료하려고 시도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구급대원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첫 번째 구급대원은 팔레스타인계 남성 아와드 다라우셰(23)다. 요시 앰뷸런스라는 구조단체에 속한 그는 레임 키부츠 음악축제 현장에서 구조 작업에 나섰다가 하마스 대원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비르 대표는 아와드 대원은 당시 부상을 입은 이스라엘 여성을 지혈하던 중 하마스 테러범들에게 발견돼 붙잡혔다며 “그는 고문을 당한 뒤 살해됐다”고 말했다. 이렇게 숨진 자원봉사자는 최소 2명이고, 다른 2명은 납치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비르 대표는 또 하마스 테러범들이 임신부와 태아까지도 잔혹하게 살해했다며 “임신한 여성의 배를 갈라 아이를 꺼내 죽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머리가 없는 아이들의 시신들도 발견됐다며 “어떤 아이의 머리가 어떤 아이의 것인지 모를 정도였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오븐 안에서 불에 타 죽은 채 발견된 아이들이나 구조대원들을 죽음으로 유인하기 위해 우는 아이들을 미끼로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하마스가 아이를 오븐에 넣어 죽게 했다는 그의 발언은 미 언론인 도비드 에푸네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하면서 주목받았다. 조회수 430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해당 게시물은 미 최대 소셜미디어 사이트인 래딧닷컴에도 공유됐다. 누리꾼들은 “하마스는 최악의 악” , “캡타곤을 복용했다고 하더라”, “하마스는 마약 중독자 집단인가” 등의 비난을 보였다. 앞서 이스라엘 현지 방송 ‘채널 12’는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이스라엘 공격 당시 ‘전투 마약’으로 불리는 캡타곤을 복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군과 전투 과정에서 숨진 하마스 대원들의 주머니에서 캔타곤 알약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스라엘군 역시 생포된 하마스 대원들의 몸에서 해당 알약이 압수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캡타곤은 각성제의 일종인 암페타민 계약의 약물을 카페인 등에 섞어 만든 알약의 상표명이다. 이를 투약하면 공포심과 피로감이 줄어들고 장기간 높은 주의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식욕 억제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투중인 군인이 캡타곤을 복용하면 몇 날 며칠 밤샘 전투를 해도 피로를 적게 느끼는데다 공포감이 줄어들어 잔혹한 작전을 수행하는데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아 ‘살인 병기’로 만든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 리커창 전 중국 총리 세상 떠나 ‘할말은 했던 2인자’ BBC “사망 소식 경시”

    리커창 전 중국 총리 세상 떠나 ‘할말은 했던 2인자’ BBC “사망 소식 경시”

    올해 3월 퇴임한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68세, 상대적으로 한창 나이에 허망하게 삶을 접었다. 중국중앙(CC)TV는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최근 상하이에서 쉬고 있던 리커창 동지에게 26일 갑자기 심장병이 발생했고, 응급조치도 소용없이 27일 0시 10분 상하이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관영 신화통신은 리 전 총리의 사인이 심장마비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에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국무원, 전국정치협상회의 공동 명의로 낸 부고를 통해 “중국공산당의 우수한 당원이자 노련하고 충성스러운 공산주의 전사, 걸출한 프롤레타리아 계급 혁명가, 정치가, 당과 국가의 탁월한 지도자인 리커창 동지가 서거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당정은 “그의 서거는 당과 국가의 중대한 손실”이라며 “우리는 비통함을 힘으로 바꿔 그의 혁명정신과 숭고한 품덕, 우량한 작풍(업무 태도)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 주위로 더 긴밀하게 단결해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들고,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을 전면 관철해야 한다”며 “리커창 동지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당정은 오전 8시 별세 소식 발표 후 “곧 부고를 내겠다”고 했지만 10시간이 넘게 부고와 입장문이 나오지 않자 서방 매체 등 일각에선 중국이 리 전 총리의 죽음을 축소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뒤늦게 나온 2511자 분량의 부고문에는 젊은 시절부터 최근까지 리 전 총리의 업적이 상세히 설명됐다. 중국 당정은 특히 “세계적 변화의 가속화와 코로나19의 충격, 국내 경제 둔화 등 다중의 도전에 직면해서도 ‘안정 속에 진보를 추구한다’는 기조 하에 새로운 발전 구도를 만들고, 양질의 발전을 이끌었다”며 “탈(脫)빈곤과 농촌 진흥 전략 추진으로 빈곤 퇴치 성과를 늘렸다”고 평가했다. 1955년생인 리 전 총리는 최고 명문인 베이징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제1서기와 허난성 당위원회 서기 겸 성장, 랴오닝성 당위원회 서기 등을 거쳐 2007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됐다. 중국공산당 내 주요 파벌인 공청단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당내에선 비슷한 연배 가운데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냈다.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시기인 2008년부터 국무원 부총리를 지냈고, 시진핑 체제가 출범하기 전에는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 서기와 함께 후 전 주석의 뒤를 이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태자당(太子黨·혁명 원로 자제 그룹)계와 장쩌민계인 상하이방이 연합해 시 주석을 밀어주면서 경쟁에서 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핑 체제가 출범한 뒤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는 ‘중국 2인자’인 국무원 총리 직을 수행하면서 중국 경제 정책을 총괄했다. 시진핑 1인 체제가 공고화된 이후에도 민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며 중국 민중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 총리는 2020년 전국인민대표대회 기자회견 당시 중국의 빈곤과 불평등 문제를 지적하며 “6억명의 월 수입은 겨우 1000위안(약 18만원)밖에 안 되며, 1000위안으로는 집세를 내기조차 힘들다”고 말해 중국은 물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시 주석이 업적으로 꼽고 있는 ‘샤오캉(小康,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 건설’에 대한 정면 반박으로 읽힐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화상회의를 열어 10만명이 넘는 공직자들 앞에서 중국의 경제 상황이 2020년 우한 사태 때보다 심각하다고 발언하며 ‘방역 지상주의’가 경제를 망쳐서는 안 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집단지도체제가 약화하고 시 주석에 권력이 한층 집중되면서 리 전 총리의 영향력은 갈수록 약해졌다. 그는 올해 3월 리창 총리에게 자리를 넘기고 퇴임했다. 리 전 총리는 퇴임 후 중국 경제 회복 둔화 속에 오히려 더 인기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난 8월 말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올라온 리 전 총리의 간쑤성 둔황 모가오(莫高·막고)굴 방문 영상을 보면 수백명의 관광객이 “총리님, 안녕하세요”라고 반갑게 맞는 장면이 나온다. 별세 소식이 알려진 이날 중국 SNS 웨이보에서는 오전부터 종일 ‘리커창 동지 서거’ 해시태그가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추모 의미를 담은 붉은 촛불 이모티콘과 함께 “너무 갑작스럽다”거나 “믿고 싶지 않다”, “침통한 마음으로 리커창 총리를 애도한다”, “편히 가세요” 등 메시지를 작성했다. “인민의 좋은 총리, 인민은 영원히 당신을 기억할 것입니다”, “왜 위대한 사람이 일찍 가는가” 같은 반응도 많았다. 한국 정부는 “리커창 전 총리가 한국의 가까운 친구로서 한중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일본 정부도 추도 입장을 발표했다.영국 BBC 방송은 리 전 총리가 “빈부격차를 줄이고 저렴한 주택 제공에 초점을 둔 정책으로 덜 혜택받은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지도자로 명성을 얻었다”며 “시 주석에 의해 결국 배제됐지만 경제정책 면에서는 실용주의로 인기있는 지도자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 전 총리가 재임 시 “시 주석에 충성하는 그룹에 속하지 않은 유일한 현직 고위 관료”였으며 “최근 몇년 동안 중국 최고 지도자들 사이에서 고립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 통신도 “엘리트 경제학자인 리 전 총리는 ‘리코노믹스’(리커창+이코노믹스)로 불리는 접근방식 아래 더 개방적인 시장경제를 지지하고 공급자 측면의 개혁을 옹호했으나 이는 완전히 실행되지 못했다”고 평했다. 로이터는 이어 “궁극적으로 리 전 총리는 국가 통제력을 높이려는 시진핑의 선호에 굴복해야 했고 시진핑이 요직에 자기 사람들을 앉히면서 리 전 총리의 권력 기반은 약해졌다”고 짚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리 전 총리의 합리적인 정책 결정은 시진핑의 정치화된 통치의 날카로운 모서리를 부드럽게 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관료주의를 없애겠다며 사업 등록 기간을 대폭 단축한 것과 같은 리 전 총리의 성과는 시 주석의 반기업 정책으로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리 전 총리가 “자유시장과 중국의 더 빈곤한 시민들을 옹호한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며, 시진핑 독재 부상으로 밀려난 정치적 대안의 상징으로 기억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다. 외신들은 영어에 능통하고 개혁·개방을 강조해온 리 전 총리가 중국 지도부 안에서 미국 등 서방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목소리를 대변했다고도 평가했다. CNN은 “중국과 서방 국가의 관계가 갈수록 경색되던 시기에 중국과 세계의 다른 접근법을 대변하는 인물로 여겨졌다”며 리 전 총리가 2021년 3월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미국이 공통의 이익을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일화를 전했다. 로이터는 일부 중국 지식인과 자유주의 엘리트들 사이에서는 “자유주의 경제 개혁의 등불이었던 리 전 총리의 별세가 한 시대의 종언을 알리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도 싱크탱크 카네기차이나의 비상주 학자 이언 총을 인용해 “리 전 총리의 죽음은 중국 공산당 고위층 내에서 눈에 띄는 온건한 목소리의 상실을 의미한다. 아무도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없다”며 “이는 아마 시 주석의 권력행사에 대한 제약이 더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라고 전했다. 외신들은 중국 당국이 리 전 총리의 사망을 축소해 전달하고 인터넷에서 리 전 총리 관련 내용을 검열하는 상황에 주목했다. BBC는 “신화통신을 비롯한 중국 관영 언론들이 리 전 총리의 경력에 대한 공산당의 평가를 나타내는 공식적인 수식어를 사용하지 않는 등 사망 소식을 경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9년 리펑 전 총리 사망 때 “탁월한 당원, 오랜 기간 검증받은 충성스러운 공산주의자 군인이자 뛰어난 프롤레타리아 혁명가, 정치가, 당과 국가의 지도자”라는 찬사를 쏟아낸 것과 대조된다는 것이다. BBC는 그러면서 “중국 전직 지도자들의 죽음은 과거에도 시위를 촉발한 적이 있다”며 “지난해 장쩌민 전 국가주석이 사망했을 때 애도 목소리도 시진핑 주석에 대한 미묘한 비판으로 받아들여졌다”고 전했다. WSJ도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 리 전 총리 사망 관련 댓글이 검열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과거 중국 고위 관리들의 사망 때 대중의 애도 움직임이 현직 지도자를 겨냥한 대규모 시위로 발전한 적이 있다.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시위도 그해 4월 후야오방 전 총서기의 사망을 애도하는 집회에서 시작됐다”고 짚었다.
  • 베트남 고속도로 위험천만한 질주…마약 운전자 1주에 31건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고속도로 위험천만한 질주…마약 운전자 1주에 31건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고속도로에서 마약을 투약한 운전자들이 대거 적발됐다. 베트남 남부 동나이 지역에서 일주일간 교통 단속을 실시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을 보인 운전자가 무려 31명에 달했다고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는 21일 전했다. 지역 경찰은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국도를 중심으로 음주 단속을 실시했다. 경찰은 일주일간 총 18억동(약 9936만원)의 벌금형, 운전면허 취소 156건, 197대의 차량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음주 운전 146건 및 마약 양성 반응을 보인 운전자 31명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국도 경찰팀은 비엔호아-탄푸 노선에서 교통 법규 위반을 저지른 버스 운전자가 마약 양성 반응을 보였고, 람동에서 호치민까지 농산물을 운반하는 트럭 운전자와 조수가 모두 마약을 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마약을 투약한 운전자들을 대거 적발했다. 앞서 9월 30일 베트남 교통 경찰국은 올해 1월~9월까지 마약 양성 반응을 보인 운전자가 1700건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음주운전 위반이 55만 건이 넘었고, 과적 화물 차량은 5만 2000건 이상에 달했다. 특히 장거리 화물 운전자들은 운전 중 깨어있기 위해 하루 전부터 헤로인을 복용했다고 시인했다. 경찰에 적발된 한 마약 중독 운전자는 “많은 운전자들이 합성 약물과 각성제를 사용하면 피로를 줄일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몇 달을 사용하다가 결국 마약 중독자가 된다”고 털어놨다. 한편 차량 운전자뿐 아니라 오토바이 운전자 중에도 마약을 투약한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17일 동나이성의 18세 남성은 맨발로 오토바이를 몰다 적발됐는데,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약물 중독 운전자가 무더기로 적발됨에 따라 베트남 공안부는 경찰과 연계해 강력한 단속과 조처를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마약 복용 운전자는 3000만~4000만동(약 165만~220만원)의 벌금형과 함께 22~24개월간 운전 면허가 취소되고, 영업일 기준 7일 동안 차량이 압류된다. 베트남 교통부는 15기 국회 5차 회의에서 마약 중독자에게 운전면허 발급을 금지하는 내용을 안건으로 제출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터질 게 터졌다”, “마약과 음주 운전자들이 너무 많아 베트남 도로는 위험하기 짝이 없다”, “진작에 불시검문을 강화해야 했다”는 댓글을 올렸다. 
  • 승리와 열애설 유혜원… 이상형 고백 “내가 더 좋아해야”

    승리와 열애설 유혜원… 이상형 고백 “내가 더 좋아해야”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이상형을 고백했다. 유혜원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리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누리꾼은 “이상형이나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유혜원은 “그런 거 딱히 정해두는 건 없고 그냥 뭔가 꽂혀야 한다. 일단 내가 더 좋아야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혜원은 지난 3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와 세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유혜원은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으로 봐주신 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아주 괴로운 상황”이라고 했다.
  • 칭다오 맥주공장서 원료에 소변을…수입사·식약처 “중국 내수용”

    칭다오 맥주공장서 원료에 소변을…수입사·식약처 “중국 내수용”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의 4대 맥주인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의 원료에 방뇨하는 영상이 폭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가 21일 보도했다. 칭다오 맥주의 한국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칭다오 맥주는 별도의 공장에서 내수용과 수출용을 생산하고 있으며, 논란이 된 3공장은 중국 내수용 맥주만 생산한다”며 “국내 유통 맥주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관련 공장에서 제조된 맥주는 국내에 수입하지 않고 있다”며 “해당 공장은 해외 제조업소로도 등록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그가 사방이 노출된 어깨 높이의 담을 넘어 원료가 쌓여 있는 곳으로 들어간 뒤 주위를 살피며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 관련 해시태그는 20일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주목받았고, 소비자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칭다오 맥주의 명성과 신뢰에 금이 갔고, 모든 식료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다”며 “진상을 규명해 관련자를 엄중하게 처벌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FP 통신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나는 늘 이곳 맥주가 꼭 말오줌같다고 말해왔다. 내가 틀렸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이죽거렸다. 이에 다른 누리꾼은 “고맙다. 대신 와인 마셔야겠다”고 맞장구를 쳤다. 칭다오 맥주의 허술한 제품 관리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면서 회사의 이미지 손상은 물론 판매 감소 등 적잖은 타격을 받을 처지에 놓였다. 공장 측은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화질이 나빠 영상만으로는 진위를 가리기 어렵다. 요즘은 영상 관련 기술이 뛰어나다”고 조작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공장을 관할하는 핑두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조사팀을 구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관련 공장의 모든 원료를 봉인했다”며 “사실로 드러나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하자 현지 공안도 수사에 착수했다. 칭다오시의 현(縣)급 시인 핑두에 있는 칭다오 맥주 3공장은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2018년 75만킬로리터(㎘)였던 연간 맥주 생산량을 지난해 120만㎘로 늘려 세계적인 규모로 키웠다. 1903년 독일의 조차지였던 칭다오에 독일인과 영국인이 설립한 칭다오 맥주는 쉐화, 옌징, 하얼빈 맥주와 함께 중국의 4대 맥주로 꼽힌다. 코미디언 정상훈이 ‘양꼬치엔 칭다오’라는 말을 유행시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하다. 중국에서는 2008년 인체 유해 화학물질인 멜라민을 함유한 분유가 유통돼 적어도 6명의 영유아가 숨지고 30만 명이 피해를 보는 ‘멜라민 파동’을 겪은 바 있다. 또 2020년 쓰촨의 유명 훠궈 음식점이 손님이 먹다 남은 훠궈와 잔반을 모은 뒤 조미료 등을 첨가하고 끓인 일명 ‘구정물 식용유’를 추출, 재사용하다 적발됐고 최근에는 대학 구내식당 음식에서 쥐머리가 나오는 등 먹거리 관련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 휴대폰 가지러 간 아빠 홀로 기다린 중국 4살 딸, 바다에 빠져 사망

    휴대폰 가지러 간 아빠 홀로 기다린 중국 4살 딸, 바다에 빠져 사망

    지난 4일 가족 나들이 중 실종된 4살 여자아이가 결국 가족 곁으로 오지 못하고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19일 중국 언론들은 일제히 지난 10월 4일 상하이 해변에서 실종된 여자아이 시신이 18일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아빠 황(黄)모씨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엄마와 외할머니, 남동생과 함께 다섯 식구가 상하이 바닷가를 찾았다. 4살 딸과 아빠만 모래사장으로 내려가서 놀았고 당시의 딸의 모습이 너무 예뻤던 아빠는 사진을 찍어주기로 했다. 휴대폰이 자동차에 있는 것을 알게 된 아빠는 아이에게 잠시 그 자리에 서 있으라고 말한 뒤 차를 주차한 곳으로 뛰어갔다. 막상 도착하니 휴대폰은 배터리가 없었고 가족들의 성화에 그대로 다시 뛰어서 아이에게 돌아갔다. 아빠 증언으로 약 12분 정도 걸렸다고 한다. 그러나 원래 장소에 도착하니 아이는 온데간데 없었고 당황한 아빠는 주변 사람들에게 아이의 행방을 물었다. 그러나 도저히 찾을 수 없었던 부모는 10월 5일 새벽부터 SNS를 통해 아이 실종 소식을 올렸다. 한 네티즌은 그 당시 한 여자아이가 해변가에 홀로 있던 사진을 찍어 올렸고 잠시 후 아이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5일 오후부터 관할지역 경찰력이 투입되었고 주변 CCTV 화면을 분석한 결과 바닷물 근처에서 넘어진 뒤 그대로 파도에 휩쓸려 갔을 것으로 추정했고 소방대원과 6개 민간 구조팀까지 총 200명이 넘는 인력이 수색 작업에 돌입했다. 그래도 성과가 없자 수색 범위를 계속 넓히고 육해상에서 드론 등 각종 장비를 동원해 아이를 찾았다. 부디 무사히 부모 곁으로만 와주길 기도했던 사람들의 기대가 무색하게 18일 상하이에서 약 200km 떨어진 닝보시(宁波)에서 실종된 여아로 보이는 어린아이 사체가 발견되었다. 실종 아동의 옷차림과 신체 특징 등이 비슷했고 법의관은 실종 가족과의 유전자 검사 후 상하이에서 실종된 아이라고 결론지었다. 검사 결과 황 모양의 사망 시간과 실종된 시간과 거의 일치했다. 게다가 옷차림이 그대로였고 외부에서 힘을 가한 등의 손상은 없었고 전형적인 익사 사망자의 모습이었다. 누리꾼들은 아이의 사망 소식에 슬퍼하면서도 아빠의 무책임을 비난했다. “그 시간이면 썰물 시간인데 4살짜리 아이를 혼자 둔다는 게 말이 안된다”, “아빠가 형사 처벌을 받아야 한다”,  “아이를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맡기고 갈 순 없었을까?” 라먀 안타까워했다.
  • 블랙핑크 리사 도플갱어 말레이 가수 화제!…얼마나 닮았길래? [여기는 동남아]

    블랙핑크 리사 도플갱어 말레이 가수 화제!…얼마나 닮았길래? [여기는 동남아]

    블랙핑크의 ‘리사’와 꼭 닮은 외모의 말레이시아 가수 제릴 리(23, Jeryl Lee, 李佩玲)가 큰 화제다. 말레이시아 화교 출신의 제릴 리는 지난달 30일 중국판 ‘나는 가수다’로 불리는 ‘더 넥스트 2023(The Next 2023)’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중국식 이름은 ‘리페이링(李佩玲)’으로 그녀의 우승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리페이링’과 블랙핑크 ‘리사’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다름 아닌 둘의 외모가 너무 닮았기 때문. 제릴이 우승 소감과 함께 본인의 사진을 웨이보에 공유하자 누리꾼들은 “리사의 사진인 줄 알았다”, “누가 리사이고, 누가 리페이링인지 모르겠다”는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중국 언론도 “리사와 리페이링의 외모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닮았다”, “눈, 코, 입술, 턱선에 이르기까지 모두 닮았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리사와 마찬가지로 제릴도 출중한 노래와 춤 실력을 갖췄고, 성형수술을 하지 않은 자연미까지 갖춰 대중의 환호를 받고 있다.한편 제릴 리는 어려서 말레이시아 화교 집안에 입양돼 자랐으며, 친부모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양부모는 출중한 노래 실력을 갖춘 제릴의 가수가 되는 꿈을 이루어 주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릴의 입양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제릴은 리사가 오래전 잃어버린 자매가 아닐까?”라는 추측까지 제기하고 있다.
  • 최준희, ‘엄마 친구’ 엄정화와 행복한 투샷

    최준희, ‘엄마 친구’ 엄정화와 행복한 투샷

    배우 고 최진실의 딸인 최준희가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함께 청순한 미모를 뽐냈다. 최준희는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말 없이 엄정화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최준희는 엄정화와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엄정화는 배우 최화정, 코미디언 이영자, 정선희 등과 함께 최진실과 생전 절친이었던 만큼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엄정화는 “사랑해”라는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들도 “두 분 다 아름다워요”, “사진 자체가 완전 감동이네요”, “둘 다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피부도 완벽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준희는 배우 최진실 딸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2월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으나 3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했으며, 현재 개인 채널을 통해 소통 중이다.
  • 알파스테이트 “알파즈나잇 셀럽 파티 참석자 총 팔로워 수 5000만명 넘어”

    알파스테이트 “알파즈나잇 셀럽 파티 참석자 총 팔로워 수 5000만명 넘어”

    출시 100일만에 애플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크 부문 인기순위 7위를 달성한 논란의 앱 서비스 ‘알파스테이트’가 지난 9월 오프라인 파티에 참석한 알파스테이트 멤버들의 총 팔로워 수 집계가 5175만1913명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9월21일 주최된 파티는 셀러브리티 프라이빗 커뮤니티 알파스테이트와 오감을 사로잡는 럭셔리 국내 향수 브랜드 메종 드 아말릭 (Maison De Amalaric) 이 콜라보로 진행한 파티로, 매월 알파스테이트에서 주최되는 정기적인 파티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알파스테이트’는 셀러브리티를 위한 프라이빗 멤버십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 네트워킹 앱이다. 가입신청자의 SNS 계정을 포함해 사회적 영향력, 라이프 스타일 등 까다로운 가입기준과 철통 같은 보안 수칙으로 가입 승인율이 15%에 그친다. 아이돌, 배우, 유튜버, 사업가, 인플루언서 등이 가입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알파스테이트’는 SNS상 팔로워 수 1만명 이상을 보유한 이부터 가입 우선 순위에 든다. 내부적으로도 4가지 등급기준을 나눠, 하위 등급 유저는 상위 등급 유저를 앱 상에서 볼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 트위터를 포함한 각종 SNS에서는 알파스테이트를 두고 뜨거운 반응이 오가고 있다. 누리꾼들은 “드라마 셀러브리티 실사판이다”, “이름 대면 알만한 아이돌도 꽤 있다더라”, “내 최애만 없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나눴다. 알파스테이트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멤버쉽 클럽인 소호하우스(Soho house)처럼 충분한 자격이 있는 멤버들만을 유치하고, 그들만을 위한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알파스테이트에서 주최하는 네 번째 오프라인 파티가 10월 말로 예상되는 가운데, 프라이빗 파티 장소와 일정 그리고 참가하는 이들은 누구일지 대중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 “사랑해”…16기 옥순 ♥럽스타 공개, 상대는?

    “사랑해”…16기 옥순 ♥럽스타 공개, 상대는?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연애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옥순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꽃다발과 “투(TO) 나라, 사랑해”라는 글이 적힌 카드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옥순이 연애를 시작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특히 카드에 프롬(From) J라고 적힌 것을 두고 16기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광수의 본명(정일대)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일각에선 ‘조섹츤’(조용하고 섹시한 츤데레‘)이라 불렸던 4기 영수를 의심했다. 4기 영수와 16기 옥순은 16기 방송 종료 후 모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옥순은 같은 게시물에 “예전 사랑했던 사람과 다시 연락 중입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여 상대가 누구일지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옥순은 ‘나는 솔로’에서 최근 6.5%(ENA·SBS플러스 합산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화제의 16기로 주목받았다. 그는 광수와 방송 초반 러브라인을 형성했으나, 영숙과 영철 등 주변인들의 ‘가짜뉴스’로 최종 러브라인이 불발돼 화제를 모았다.
  • [영상] 고속버스 좌석 등받이 한껏 젖힌 민폐녀의 막말 “나이 먹으면 다 어른인가?”

    [영상] 고속버스 좌석 등받이 한껏 젖힌 민폐녀의 막말 “나이 먹으면 다 어른인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속버스 맨 앞자리 여성 승객이 과도하게 뒤로 눕힌 좌석 등받이로 버스 기사와 다른 승객들과 반말과 욕설을 벌이며 다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틱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지난 16일 ‘고속버스 민폐녀’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버스 좌석을 뒤로 젖힌 채 앉아있는 한 여성 A씨가 버스 기사는 물론 다른 승객들과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고속버스 맨 앞자리에 앉은 A씨는 좌석 등받이를 한껏 뒤로 젖혀 앉아 있었고, 뒷좌석에 탑승한 중장년 어르신 승객 B씨는 움직일 수 있는 공간조차 없었다.이에 기사가 “뒤에 분이 조금 불편해하시니까 양해 좀 부탁드린다”며 정중히 요청했지만, A씨는 “애초에 이만큼 숙이라고 만든 건데 뭐가 문제냐”고 따져 물었다. 뒤이어 기사는 재차 좌석 조절을 요구했지만 A씨는 이를 완강히 거부했다. 그러자 이를 지켜본 주위 승객들도 “그럴 거면 프리미엄 버스를 타라”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그럼에도 A씨는 좌석 등받이를 전혀 세우지 않았다. 뒤이어 기사뿐만 아니라 주변 승객들도 A씨에게 “조용히 해라, 잘한 거 없다”며 나무라자, A씨는 “불편하면 차를 끌고 다녀라”, “나이 먹으면 다 어른인줄 아나” 등 막말과 욕설을 이어갔다. 결국 영상은 버스 기사가 뒷좌석에 있던 남성 승객을 다른 자리로 안내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한국에) 인성을 가르치는 의무 교육이 필요하다”, “기사 분이 보살이다”라는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 “비듬 수북이, 입 냄새”… 배우 문채원, 풍문 관련 ‘발끈’

    “비듬 수북이, 입 냄새”… 배우 문채원, 풍문 관련 ‘발끈’

    배우 문채원 측이 위생과 관련해 허위 사실 유포자를 고소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문채원 소속사 이오케이컴퍼니는 지난 9월 서울용산경찰서를 통해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을 게시한 이들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문채원 측근은 해당 매체를 통해 “아티스트의 경우 숍을 방문해 방송을 위한 준비를 갖추고 현장에 가는 만큼, 이는 말이 안 되는 허위 사실”이라며 “기필코 근절돼야 하는 악성 루머”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앞서 지난 2021년 한 유튜브 채널에는 ‘청순 여배우의 두 얼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당시 이 유튜브 채널은 “A씨는 청초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데뷔 초부터 주목받았다. A씨는 이전에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왔던 ‘더럽게 청순한 여배우’와 동일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학창 시절부터 세수도 안 하고 학교에 가고 교복에 비듬이 수북했다고 한다. 배우 생활 중에는 지저분한 손으로 음식을 집어 상대 배우에게 주기도 하고 애정 장면 촬영 중 입 냄새가 심해 남자 배우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고 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A씨가 문채원이라는 추측을 제기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채널 등에도 문채원의 위생과 관련해 악의적인 게시물들이 등장했다. 이에 문채원 소속사 측은 지난 3월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 ‘암 투병’ 아내 위해 스스로 머리 삭발하는 남편 감동 [여기는 동남아]

    ‘암 투병’ 아내 위해 스스로 머리 삭발하는 남편 감동 [여기는 동남아]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내를 위해 본인의 머리카락을 삭발하는 남편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동영상이 큰 화제다. 말레이시아 뉴스를 전하는 페낭키니 페이스북 계정은 최근 암에 걸린 아내의 삭발들 도와주는 남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남성이 아내의 머리를 삭발하자 아내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민머리가 된 아내에게 괜찮다는 듯 연신 아내의 머리에 키스하던 남성은 갑자기 전기 바리캉을 본인의 머리 중앙에 대고 밀었다. 갑작스레 본인의 머리를 삭발하는 남편의 모습에 놀란 여성은 남편의 팔을 한 손으로 잡았지만, 남성은 계속해서 본인의 머리카락을 밀었다. 아내는 솟구치는 눈물을 참지 못했고, 남편은 본인의 머리를 삭발하는 도중 울고 있는 아내를 위로하기 위해 삭발을 멈추고 아내를 안아 주었다. 남편의 눈에도 이내 눈물이 흘렀다. 아내가 어떤 암에 걸렸고, 병세가 얼마나 위독한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많은 누리꾼들은 암 투병으로 힘들어하는 아내에게 무한한 지지와 사랑을 보내는 남편의 사랑에 크게 감동했다는 댓글을 올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것이 진정한 사랑”, “아내의 회복을 함께 기도한다”, “어려운 시험을 통과할 때 사랑만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는 등의 댓글을 올리며 응원했다. 
  • 여덟 살 딸을 하마스에 잃은 아빠 “됐다. 축복이다” 미소 지은 이유

    여덟 살 딸을 하마스에 잃은 아빠 “됐다. 축복이다” 미소 지은 이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여덟 살 딸을 잃었다. 아빠는 딸의 생사 여부에 대한 소식을 이틀이나 기다리다 숨졌다는 말을 듣고 “됐다. 됐어. 축복”이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고 말했다. 왜 그랬을까?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장대원들이 지난 7일(현지시간) 기습공격을 감행한 이스라엘 남부 베에리 키부츠. 이곳에서만 100명 가까운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하마스 대원들이 짐승같은 만행을 저지르는 동안 12시간을 숨어 있었던 아빠 토마스 핸드는 이스라엘 군인들에 의해 구조돼 현재 사해 근처 리조트에 머무르고 있다. 테러리스트들이 찾아온 전날 이웃 친구집에서 자고 오겠다고 했던 딸 에밀리가 숨졌다는 비통한 소식을 이틀 뒤에나 듣게 됐다. 그는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를 하며 눈시울을 붉히고 울먹였다. 핸드는 “그게 내가 알고 있는 가능성 중 가장 나은 소식이었다”며 “아이가 어두운 방에 갇혀 두려움에 떨며 매 순간 고통을 받을 수도 있는 것에 비하면 차라리 죽음이 은총”이라며 비통한 감정을 드러냈다. 좀 더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보자. “그애는 죽지 않았으면 가자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가자에서 사람들에게 하는 짓에 대해 알고 있다면 그것은 죽음보다 더 나쁜 일이다. 죽음보다 더 나쁜 일이다. 그들은 음식도 물도 없다. 아이가 어두운 방에 갇혀 두려움에 떨며 매 순간, 매일, 어쩌면 몇년이나 고통을 받을 수도 있는 것에 비하면 차라리 죽음이 은총이다. 절대적으로 은총이다.” CNN에 따르면 핸드는 가자와의 경계로부터 5㎞쯤 떨어진 이곳 정착촌으로 30년 전쯤 이사왔다. 에밀리의 엄마이자 자신의 아내와는 사별하고 딸과 살아왔다. 전날 밤 춤과 노래를 좋아하던 딸은 친구 집에서 자고 오겠다며 외출했다. 하지만 그날 오전 6시 30분 사이렌 경보가 울린 뒤 다시는 딸의 천진난만한 얼굴을 볼 수 없었다. 그의 말이다. “에밀리의 친구들은 그애가 이제는 나랑 함께 있지 않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그애들은 딸에게 어떤 일이 있었느냐고 내게 묻는다. 그애들은 날 빤히 올려다 보는데 난 모르겠다고 답한다. 그 뒤 그애들은 부모가 나를 울며 껴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아이들은 그 또래에도 바보가 아니다. 그애들은 그런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딸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깨닫는다고 확신한다.” 전 세계 누리꾼들은 슬픔을 표시하며 그의 고통에 공감했다. 한 누리꾼은 “내가 본 인터뷰 중 가장 슬픈 인터뷰”라며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vILpx8i-Dy4
  • 저스틴 비버 “이스라엘 위해 기도하자”며 올린 사진 ‘뭇매’

    저스틴 비버 “이스라엘 위해 기도하자”며 올린 사진 ‘뭇매’

    미국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며 올린 게시글에 공습 피해를 본 가자지구의 사진을 첨부했다가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급하게 글을 지웠다. 비버는 11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자”는 문구를 게재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을 두고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의사를 드러낸 것. 하지만 비버가 올린 사진은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무너진 ‘가자 지구’의 처참한 모습이었다. 해외 누리꾼들은 SNS를 접한 뒤 “미친 짓”, “바보 같다”며 예민한 시기에 자신이 올린 문구와 반대 상황의 사진을 쓴 비버를 비난했다.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비버는 재빨리 게시물을 삭제한 뒤 배경을 지우고 다시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비버는 이번 전쟁과 관련해 “나는 어느 한쪽을 지지하지 않지만, 잔인하게 쫓겨난 가족과 함께하는 데는 관심 있다”고 밝혔었다. 한편, 가자 지구는 지중해 연안에 있는 팔레스타인의 통치 지역으로 이집트와 이스라엘에 접해 있다.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에 수년 만에 최대 규모의 로켓 공격을 퍼부었고, 이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즉각 봉쇄하고 보복 공습을 가했다.
  • 태권도 금메달에 흥분한 태국 남성, 선수 얼굴 새긴 헤어컷 [여기는 동남아]

    태권도 금메달에 흥분한 태국 남성, 선수 얼굴 새긴 헤어컷 [여기는 동남아]

    2023년 아시안 게임 태권도 여자 49kg급에서 금메달을 딴 파니팍 선수의 얼굴을 본 따 헤어컷을 한 태국 남성의 사연이 큰 화제다. 아시안 게임은 막을 내렸지만, 태국의 국민 영웅으로 불리는 파니팍 웡파타나낏(26,여) 선수가 태권도 금메달을 목에 건 순간의 흥분은 여전히 남아있는 모양새다. 태국의 한 스포츠 열혈 팬인 치티눈다씨는 파니팍 선수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그녀의 얼굴 모양대로 헤어컷을 한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뒷머리에는 파니팍 선수의 얼굴이 새겨졌고, 옆머리에는 ‘The Winner(우승자)’라는 글씨를 새겼다. 파니팍 선수는 태국 최초의 태권도 금메달리스트다.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지난 2018년에 이어 2번째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태국에 안겼다. 9살부터 태권도를 배워온 파니팍 선수는 우리나라 최영석 감독의 제자로 실력을 쌓아왔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파니팍 선수는 지난달 29일 중국 칭궈 선수와 결승에 올라 2-1세트(7-6, 1-2, 12-9)로 우승했다. 하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 심판의 실수로 0-23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고, 태국팀이 항의하자 점수는 0-6으로 정정되었다. 뒤지는 상황과 심판의 실수에 자칫 집중력이 흔들릴 수 있었지만, 파니팍 선수는 침착하게 경기에 임해 결국 12-9로 중국 선수를 꺾고 1위 자리에 올랐다. 극적인 승리에 태국 전역은 흥분에 휩싸였고, 파니팍 선수가 보여준 투지와 열정에 찬사가 잇따랐다. 한편 파니팍 선수의 얼굴 모양대로 헤어컷을 한 치타눈다 씨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재미있다”, “무섭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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