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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식들 안전통학 위해 옷벗은 스페인 엄마들

    자식들 안전통학 위해 옷벗은 스페인 엄마들

    자식들의 안전 통학을 위해 엄마들이 과감히 옷을 벗는 용기를 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에서 16명 엄마들이 세미누드달력 제작에 모델로 참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엄마들이 느닷없이 떼지어 누드모델로 나선 건 순전히 자식들 때문이었다. 누드모델 엄마들의 자식들은 에바리스토 칼라타유드라는 공립학교에 다니고 있다. 학생들은 지금까지 스쿨버스를 타고 안전하게 통학했지만 앞으론 걸어서 학교에 다녀야 할 판이다. 국가적 재정위기의 불똥이 교육계로 튀면서 학교가 스쿨버스를 운영하지 않기로 한 때문이다. 스쿨버스를 장만하려면 4만 3000유로(약 6000만원)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고민하던 엄마 16명이 에로틱 달력을 제작, 판매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ABC 등 현지 언론은 “자식들의 편안한 통학을 위해 엄마들이 11월 말부터 서둘러 달력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깔깔깔]

    ●아내 찾기 한 남자가 예쁘게 생긴 여자한테 다가가 부탁을 했다. “저, 제 아내를 잃어버려서 그런데요. 몇 분 동안만 저랑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 그 말에 의아한 여자는 물었다. “왜요?” 그러자 남자는 대답했다. “제가 여자랑 얘기만 하면 아내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거든요.” ●누드화 시어머니가 될 부인이 며느리가 될 아가씨의 집을 방문했다. 그런데 집 벽에 며느리 될 아가씨가 나체로 서 있는 그림이 걸려 있는 것이 아닌가. “아니. 저 나체 그림은! 그렇다면 화가 앞에서 저렇게 벌거벗고 있었단 말이니?” 그러자 그 아가씨의 대답. “아뇨. 제가 포즈를 취한 것이 아니라, 화가가 기억나는 대로 그린 거래요.”
  • ‘미수다’ 출신 러시아女, 누드연극에 나와…

    ‘미수다’ 출신 러시아女, 누드연극에 나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러시아 출신의 모델 라리사가 성인연극에 도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연극 ‘교수와 여제자’ 제작진에 따르면 ‘교수와 여제자’의 세번째 시리즈 ‘나타샤의 귀환’에 여주인공인 나타샤의 역할에 라리사가 캐스팅 됐다. 이 연극은 배우들의 알몸 출연, 실제 정사 여부 등으로 논란이 됐었다.  ‘교수의 여제자3’ 연출자 강철웅 감독은 8일 “출연 배우를 찾던 중 ‘미수다’ 출신 몇명과 미팅을 가졌다.”면서 “그 자리에서 라리사가 가장 연기에 애착을 보여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강 감독은 “라리사는 당돌한 매력을 가진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라리사 역시 “원래 꿈이 연기자였다. 알몸을 노출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대본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면서 “올해로 서른살이 되면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라리사가 출연하는 ‘교수와 여제자3’은 오는 16일부터 12월31일까지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공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섹시 미녀가 광고하는 ‘죽음의 관’ 논란

    섹시 미녀가 광고하는 ‘죽음의 관’ 논란

    폴란드의 한 관 제작업체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선정적인 포즈와 의상의 여성들을 전면에 내세운 캘린더를 제작, 비난을 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업체는 여성 모델들을 기용해 세미 누드 콘셉트의 캘린더를 제작해 공개했다. 캘린더 속 여성 모델은 한 눈에 보기에도 매우 선정적인 코르셋을 입고 관 위에 앉아있거나, 뱀으로 몸을 칭칭 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에 폴란드 가톨릭 교구 측은 “이 캘린더는 인간 죽음의 존엄성을 무시했으며, 인간의 죽음은 성(性)과 연관되어서는 안된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 관 제작회사의 대표는 “이번 캘린더는 아들의 아이디어로 제작됐다.”면서 “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폴란드의 여성들이 역시 아름다운 우리 회사의 관을 홍보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관을 단순이 종교적인 의미로 보는 것을 원치 않는다. 관 역시 일종의 상품”이라면서 “왜 사람들은 관을 옷이나 화장품, 보석처럼 상업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두려워하는지 알 수 없다.”고 반박했다. 캘린더는 해당 업체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톨릭 교구 측이 이 캘린더의 제작과 판매에 여전히 비난을 퍼붓고 있어 한동안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나 잡아봐라!”…한밤에 누드로 자전거 탄 남자

    “나 잡아봐라!”…한밤에 누드로 자전거 탄 남자

    ”나 잡아봐라!” 최근 폴란드 북부 비알리 보르 경찰들은 도로에 설치된 속도 감시 카메라의 촬영 분을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다. 심야에 한 남자가 누드 상태로 자전거를 타고 있었던 것. 이 남자는 머리에 팬티를 쓰고 카메라를 확인한 듯 V자를 그리며 웃고 있었다. 카메라에 찍힌 속도는 무려 48km. 마치 경찰을 놀리는 듯한 모습에 화가난 경찰은 바로 남자의 신원 파악에 나섰으며 얼마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지역 경찰 대변인 발데마르 라마는 “이 남자는 과거에도 한차례 속도위반과 공공 노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면서 “이번에도 같은 혐의로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남자의 이름외에 자세한 신원과 동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인터넷뉴스팀         
  • 비엔나 지하철 탄 미스터리 ‘누드 여성’ 정체가…

    비엔나 지하철 탄 미스터리 ‘누드 여성’ 정체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 지하철 전동차에 누드로 승차해 화제를 불러 일으킨 여성의 정체가 밝혀졌다. ’비엔나 비너스’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이 누드 여성은 2주전 카디널-내글-플라츠 역에서 검은색 부츠만 착용한 채 전동차에 올라 타 승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현지언론은 최근 “‘비엔나 비너스’는 올해 38세의 에바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한 판매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바의 친구는 인터뷰에서 “에바는 재미로 이같은 짓을 벌여 사람들을 기쁘게 한다. 아마 깊은 생각없이 즉흥적으로 벌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언론을 강타(?)한 지하철 누드 사건은 전동차에 함께 승차한 사람들이 촬영한 사진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당시 에바는 휴대 전화로 촬영에 나선 사람들을 위해 포즈를 취해 주기도 했으며 몇 정거장이 지난 후 하차했다. 사건을 신고받은 비엔나 지하철공사는 역 내에 설치된 CCTV영상을 통해 이 여성의 신원파악에 나섰으나 아무런 단서가 없어 난처한 입장에 처했었다. 여성의 신원이 공개된 후 지하철 공사 측은 “전동차 안이 옷을 벗을 만큼 그렇게 따뜻한가.” 라고 반문한 뒤 “승차권을 넣을 주머니가 없는 것을 보니 무임승차 같다.”고 힐난했다. 인터넷뉴스팀 
  • 천하제일 비색, 고려청자 속살

    천하제일 비색, 고려청자 속살

    중국 송나라에 이어 9세기 말~10세기 초에 청자를 굽기 시작한 고려는 12~13세기 무렵에는 종주국인 송나라를 따돌리며 청자의 색깔과 다양한 형태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다. 특히 12세기 중엽 고려 상감청자는 세계 도자사에도 상당히 독특한 위치를 점한다. ●23년만에 국내展… 향로·연적 등 다양한 작품 350여점 국보 18점과 보물 11점, 일본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고려청자 2점을 포함해 국보·보물에 준하는 고려청자 350여점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일본으로 반출돼 일본 중요문화재로 선정된 12세기 작품인 ‘청자 구룡형 정병’은 일본에 소재하는 안견의 ‘몽유도원도’만큼이나 구경하기 쉽지 않은 작품으로, 국내에 처음으로 전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 16일부터 진행한 고려청자 특별전 ‘천하제일 비색청자’(天下第一 翡色靑磁)이다. 1989년 ‘고려청자 명품’ 특별전 이후 23년 만의 전시회이다. 전시 이름은 송나라 태평 노인이 지은 것으로 전해지는 책 ‘수중금’(袖中錦)에서 따온 것으로, 그는 고려청자가 중국의 송 청자를 제치고 천하제일로 꼽혔다고 노래했다. 송나라 사신으로 고려에 온 서긍(1091~1153)도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에서 “도기의 푸른 빛을 고려인은 비색이라고 말한다(陶器色之靑者麗人爲之翡色).”라고 기록했다. 박물관은 “송나라의 청자는 화장을 짙게 한 여인이라면, 고려청자는 얼굴의 주근깨가 보이도록 얇게 누드화장을 한 여인”이라고 설명했다. ●日 중요문화재 ‘청자 구룡형 정병’ 국내 첫 전시 색깔도 비색이지만 고려청자의 특징은 다양한 도자기의 형태에서 찾을 수 있다. 박물관 소장 ‘청자 인물형 주자’(국보 167호)와 청자 어룡형 주자(국보 61호), 청자 사자장식 향로(국보 60호), 청자 투각칠보문 향로(국보 95호)와 간송미술관의 청자 모자원형 연적(국보 270호), 개인소장 ‘청자 퇴화점문 나한좌상’(국보 173호), 앞서 말한 일본의 ‘청자 구룡형 정병’과 오사카 시립동양도자미술관의 ‘청자 동자·동녀형 연적’ 등이다. 상감청자는 화려함에서도 최고지만, 당대 기술력의 상징이기도 하다. 흙그릇을 초벌구이 하면 크기가 23% 정도 줄어든다. 이 초벌구이에 흙의 축소비율이 다른 백토와 흑토를 채워넣어 장식한 뒤 재벌구이를 하면 2차 축소가 일어나기 때문에 자칫 망가지기 십상이다. 도자기 장인들이 섭씨 1300도 이상에서 도자기가 터지지 않을 그 황금비율을 잡아낸 것이야말로 기술이었다. 전시는 오는 12월 16일까지.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비엔나 지하철 전동차에 탄 미스터리 ‘누드 여성’

    비엔나 지하철 전동차에 탄 미스터리 ‘누드 여성’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지하철 전동차 내에 한 누드 여인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주 비엔나 지하철 카디널-내글-플라츠 역에 검은색 부츠만 착용한 누드 여성이 전동차에 올라탔다.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자 승객들은 모두 눈이 휘둥그레 졌으며 일부는 휴대전화를 들어 촬영하기 시작했다. 한 목격자는 “전동차에 탄 누드 여성을 두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들었다.” 면서 “몇몇 승객들이 휴대전화로 촬영를 했는데 여성은 전혀 개의치 않고 오히려 포즈를 취해주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승차 후 여성은 단 한마디로 하지 않았으며 몇 정거장이 지난 후 하차했다.”고 덧붙였다. 사건을 신고받은 비엔나 지하철공사는 역 내에 설치된 CCTV영상을 통해 이 여성의 신원파악에 나섰으나 아무런 단서가 없어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 현지언론은 “만약 여성이 동의한다면 자신의 신원과 왜 이같은 짓을 벌였는지 설명해주기 바란다.”고 보도했다.          인터넷뉴스팀   
  • 부인 앞에서 딸 성추행하던 인면수심 남자

    부인 앞에서 딸 성추행하던 인면수심 남자

    부인과 애인이 보는 앞에서 10대 초반의 딸을 성추행하던 인면수심 남자가 수갑을 찼다. 아르헨티나 지방 산 후안에서 부인, 애인, 12살 딸과 함께 목욕을 하던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남자를 고발한 건 다름 아닌 남자의 엄마였다. 엄마는 며느리, 손녀, 애인 등 세 여자와 함께 욕실에 있던 아들을 발견하고 경찰을 불렀다. 남자는 부인과 애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딸을 성추행하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난 주택에는 남자와 부인, 엄마가 다른 남자의 자식 등 17명이 살고 있었다. 욕실에 변기가 없을 정도로 주거환경은 열악했다. 이런 곳에 대가족이 살면서 남자는 이상한 누드문화를 만들었다. 부인과 딸들을 누드로 생활하게 하고 남녀가 함께 목욕을 하곤 했다. 특히 12살 딸은 부인에 애인까지 거느린 아버지의 성노리개였다. 경찰 관계자는 “남자가 딸을 성추행하고 관계까지 갖는 사실을 부인과 남자의 애인이 알고 있었지만 전혀 말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자는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미주통신] 누드모델 출연 美 여경 해고 논란

    [미주통신] 누드모델 출연 美 여경 해고 논란

    모델 전문 잡지에 누드모델로 출연했다는 이유로 미국의 한 여성 경찰이 해고를 당할 위기에 처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휴스턴 경찰서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여성 경찰인 스테이시 수로(42)는 지난주 모델 전문 잡지인 ‘모델메이헴’에 자신의 전라 사진을 비롯하여 매우 선정적인 1백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녀는 정식 누드모델로 고용되어 이러한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누드 사진 게재 직후 그녀는 현직에서 직위 해제되었으며 현재 휴스턴 경찰은 이와 관련하여 내부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언론의 취재에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스테이시가 ‘경찰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 등을 한 혐의와 경찰 이외의 직업을 가질 경우 신고하여야 하는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즉시 직위해제를 하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딸 하나를 기르고 있는 싱글맘으로 알려진 스테이시는 언론의 의견 표명 요구에 묵묵부답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 모델 잡지에 올려진 그녀의 누드 사진은 삭제되었다. 이러한 내용이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딸을 키우고 있는 경찰로서 적절하지 못한 행동을 했다는 비난론과 함께 직무와 상관없이 한 행위에 대해 해고를 고려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는 동정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잘 보세요, 누드 맞지요?

    잘 보세요, 누드 맞지요?

    이 세상의 모든 색깔을 다 빼내고 남은 것이라곤 도트 단위로 분해된 회색으로만 가득한 독특한 풍경 사진을 선보여 왔던 사진작가 민병헌(57)이 이번엔 나체 사진을 한데 모은 사진집 ‘누드’(난다 펴냄)를 내놨다. ●직접 손으로 뽑아내는 프린트 작업 고집 혹시 입에 침이 괼까 싶어 미리 말해 두자면, 누드집 하면 흔히 기대하는 너무 직설적이고 적나라해서 민망한 장면은 없다. 그의 누드 작품들은 대개 윤곽선이 희미하고 뿌옇게 흐려져 있거나, 거꾸로 특정 부위를 과도하게 확대해 세밀하기 찍어 나가는 방식이다. 그래서 희뿌옇게 나와서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거나, 한참을 들여다봐야 겨우 ‘아, 이거 어디 부위겠다.’ 할 수 있거나, 아무리 봐도 이게 사람의 몸이기나 한 건지 알쏭달쏭한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사진이란 매체와 누드라는 소재가 만났을 때 품게 마련인 기대감을 배반한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여전히 자신이 직접 손으로 뽑아내는 프린트 작업을 고집하기 때문에 그의 작품은 톤만 달리한 다양한 회색들이 층층이 쌓이면서 묘한 효과를 빚어 낸다. 그래서 이전의 풍경 사진들과 이번의 인물 사진이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비슷하냐는 질문에 대한 작가의 대답은 시원시원하다. “별 다른 차이가 없다.” 그는 인물과 풍경 사진을 계속 병행해서 찍다 보니 “처음에는 스튜디오에서 사람을 찍는 것은 연출이고 자연을 찍는 것은 말 그대로 자연이라 생각했는데 자연이란 것도 결국 연출일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사람 사진은 사람이 도와줘야 찍을 수 있는 사진이듯 자연 사진도 자연이 있는 그대로 고스란히 있는데 자기가 가서 찍는 게 아니라 자연이 도와줘야 찍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작가가 이번 작업을 두고 “내가 평생 미친 듯이 찍으러 다닌 잡초도, 산등성이도, 바다도, 폭포도 죄다 몸을 닮았음을 알겠다.”고 표현한 이유다. ●주변에서 괜찮은 일반인을 모델로 써 작가의 작업 방식을 보면 실제로도 그렇다. 일단 주변에서 괜찮은 일반인들을 모델로 쓴다. “절대 직업적인 모델을 기용하지 않지만, 선이 곱게 표현되려면 피부가 깨끗해야 한다.”는 것 외엔 별 다른 조건이 없다. “즉흥적으로 몰아붙이는 자유분방함 속에 오히려 내재하는 미적인 질서”를 드러내 보이고 싶어서다. ‘몸의 어떤 부분이든 살짝살짝만 보여 주는’ 이유이기도 하다. 누드 작업이라 일반인들이 좀 망설일 것도 같은데 의외로 망설이는 것은 처음에 한두 번 정도다. 작품 사진 한두 번 체크하고 나면 모델들이 더 열성적으로 사진 작업에 나선다고 한다. ●10여년간 작업해온 작품 133점 실어 책에 실린 작품은 모두 133점. 지난 10여년간 풍경 작업을 해 오던 중에 중간중간 찍은 작품들을 모은 것이다. 사진 컬렉션으로 지명도가 높은 미국 샌타바버라미술관에서 지난여름 동안 전시됐던 작품들이다. 책 표지는 그 전시에서 가장 호평받았던 사진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갤러리파티쿨리에 전시 때도 호평을 받았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음란물 없는 e세상으로] (2)최대 유포지는 언론사

    [음란물 없는 e세상으로] (2)최대 유포지는 언론사

    국내 종합일간지, 경제지, 스포츠지, 인터넷 통신 등 공신력 있는 언론사 사이트들이 음란성 광고 및 선정적 사진 게재를 서슴지 않으면서 음란물 유포의 또 다른 유통지로 손꼽히고 있다. 인터넷 유통이 금지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불법 의약품 판매 광고 사이트와 자사 홈페이지를 연결하거나 19세 이상 성인 정보제공 광고가 버젓이 언론사 인터넷 사이트 내에 존재하는가 하면 모 스포츠지는 아예 성인 음란물 사이트 배너를 홈페이지 상위 코너에 배치, 성인 사이트로 유인하고 있다. 언론사 인터넷 사이트를 스포츠지, 경제지, 종합일간지로 분류해, 음란물 게재 실태를 살펴봤다. 그 결과 선정성 수위가 상당 부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지, 선정적 사진이 홈피에 스포츠지는 다른 언론사 사이트보다 음란성 광고 및 음란성 게시물의 노출 수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문제는 스포츠지 인터넷 사이트의 경우, 각종 스포츠 기사를 비롯해 연예계 기사 등을 주로 담고 있어 청소년들의 접속 빈도가 높다는 데 있다. 청소년들이 굳이 음란 사이트를 접속하지 않더라도 손쉽게 해당 언론사 사이트 등을 통해 음란성 게시물을 접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A 스포츠지는 홈페이지 상위 배너에 ‘성인군자’라는 이름의 코너를 배치해 놓고 있다. 해당 코너를 클릭하면 바로 이름과 주민등록만을 입력하면 되는 성인인증 창이 뜬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있으면 청소년이라 하더라도 부모님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도용해 충분히 접근할 수 있는 구조다. 이처럼 허술한 성인인증 과정을 거치면 바로 음란물 사이트로 연결된다. 사이트에는 벌거벗은 남녀가 성관계를 나누는 모습의 사진과 각종 성인 영상 음란물이 게시돼 있다. 1개월 9000원 정액제에 가입하면 한 달 내내 사이트의 음란 게시물들을 이용할 수 있다. 심지어 미리 보기 서비스도 시행 중이라 굳이 결제과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음란 동영상의 일부를 볼 수 있게 돼 있다. 동영상뿐만 아니라 매거진 기사 코너도 마련돼 있다. 기사 형식을 빌리고 있지만 대부분 음란성 사진과 자극적인 글들로 도배돼 있다. 제목도 노골적이다. ‘거유 천국 일본 VS A컵 맴도는 한국’, ‘노예 플레이 재갈이 좋아요.’ 등 민망하고 선정적인 제목으로 네티즌들의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언론사 사이트를 통해 음란물 사이트로 넘어가더라도 인터넷 창의 맨 윗부분에는 해당 언론사의 제호가 버젓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즉, 해당 언론사의 제호 아래에 각종 성인 음란물이 체계적으로 정리된 형식을 지니고 있다. 해당 음란물 사이트의 오른쪽 윗 부분에는 해당 스포츠지의 계열사인 종합일간지, 주간지, 여성잡지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배너도 마련돼 있다. 스포츠지 B사도 사정은 비슷하다. 선정적인 포즈를 취한 여성사진들을 한데 모아 놓은 코너가 있다. A사와 달리 성인인증 절차도 마련돼 있지 않다. 또 객원기자가 쓴 서울 신사동의 한 클럽의 파티 기사에선 20대 여성들이 벗은 채 가슴 사이로 야광봉을 끼워넣거나 봉에 매달려 선정적인 춤을 추는 사진이 함께 게재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해당 기사는 한 건에 그친 단발성 기사가 아닌 ‘파티’, ‘밤문화’, ‘모델’을 주제 내건 시리즈물의 일부다. 여러 기사에 선정적 파티 사진이 참고용으로 올라와 있지만, 선정성 수위가 상당한 편이다. 이 언론사의 메인 화면 맨 하단부에 보면 ‘스타 갤러리’라는 스타화보집 모음 배너가 있는데, 주로 비키니 수영복 차림의 여성들이 노골적으로 가슴을 드러낸 모습의 사진들이다. 성인 만화 코너도 있는데 주로 비뇨기과 광고 등과 함께 게재돼 있다. 또 다른 스포츠지 C사도 사정은 비슷하다. C사의 경우 포토·화보 코너를 통해 ‘그라비아’(여성의 비키니 차림이나 세미 누드를 찍은 영상물 또는 화보집), ‘레이싱걸’, ‘치어리더’ 섹션을 따로 만들어 놓고 아무런 제한없이 음란 사진을 열어볼 수 있게 해놓았다. 주로 반라의 여성들이 야한 포즈를 취한 모습의 사진들이다. ●종합 일간지, 선정적 제목들 눈살 종합 일간지들은 스포츠지보다는 음란물 광고 및 음란 사진 게재 수준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클릭을 유도하고자 선정적인 제목을 다는 경우가 많았다. 종합 일간지 D사의 인터넷 사이트는 계열사인 스포츠지 사이트와 연계해 연예인 섹시 화보 등을 성인인증 절차 없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또 주로 연예기사에서 ‘경성대 전지현 다리 한쪽 들고 섹시 댄스’, ‘섹시 여경 강예빈 감출 수 없는 S라인’, ‘이연두 맞아? 비키니부터 찢어진 스타킹까지 파격 섹시’ 등의 자극적인 제목을 뽑아 네티즌들의 클릭을 유도하고 있었다. 음란성 광고 게재도 별반 다를게 없다. 해당 언론사 사이트에 들어가 ‘5·16, 유신, 인혁당 사건이 헌법가치 훼손했다’라는 제목의 새누리당 대선후보 박근혜 의원의 과거사 사과 기자회견 기사를 읽다 보면 하단부에 ‘신혼남(男)의 굴욕, 부부들의 위기?’라는 광고가 눈에 띈다. 이를 클릭해보면 L비뇨기과 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는데 주민등록번호랑 이름만 입력하면 수술 후기 등을 읽을 수 있다. 환자들의 수술 후기 자체를 비뇨기과 측에서 재구성해 ‘너는 거기만 흑인이냐?’, ‘오빠 잘한다고 난리법석을 치면서’ 등의 제목을 뽑아 하룻밤 정사나 부부 성생활 등을 묘사한 내용을 싣고 있다. 심지어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삽화도 있다. 비뇨기과의 자체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된 것들이지만, 해당 사이트는 언론사 사이트에서 광고와 연계되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언론사도 음란글 유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해당 언론사의 스포츠 섹션에 ‘KIA 치어리더, 우리는 섹시 광주스타일~’이라는 제목으로 여성 치어리더 얼굴과, 유니폼 치마 속 엉덩이를 클로즈업한 사진이 게재되자 네티즌 김남훈(아이디 ‘nhk10003’)씨는 댓글로 “기사의 화보를 꼭 이런 식으로 써야 합니까?”라며 항의성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다른 일간지 E사는 개그맨 겸 방송인 곽현화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전망 좋은 집’이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하며 곽현화 노출 사진 및 일명 ‘19금 판정’을 받은 곽현화의 ‘싸이코’ 뮤직비디오 유튜브 영상을 걸어놓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연두 섹시 화보 등도 별다른 절차 없이 누구나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경제지, 민망한 광고 즐비 경제지는 민망한 광고 문구를 내건 음란성 광고 게재가 눈에 띈다. 경제지 G사의 경우 ‘수술 없는 질 수축, 남편이 더 좋아해’라는 선정적인 내용의 광고들이 즐비하다. 심지어 이 언론사 사이트 내에서 ‘20대녀 떡실신 시킨 남자의 비법’이란 문구의 광고 배너를 누르면 비아그라 판매 사이트로 바로 이동된다. 비아그라는 현재 의사 처방 없이 인터넷상에서 유통이 금지된 상태다. 언론사에서 불법 행위를 독려하고 있는 셈이다. 광고 배너 외에도 스포츠지, 일간지와 마찬가지로 해당 언론사 사이트 또한 비키니 차림의 여성 스타 화보를 노출하고 있다. ‘이제니 다 벗었다. 원조 베이글녀의 위엄’ 등 자극적인 제목이 많다. 또 다른 경제지 I사 홈페이지에선 주민등록번호랑 이름을 입력해 성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성인만화를 볼 수 있다. 그런데 만화의 내용이 원색적이고 성행위 묘사에 집중한 그림이 대다수다. 비록 만화지만 수위는 거의 포르노 수준이다. 문제는 노골적인 음란물 게시에 열을 올리는 전문 사이트에도 있지만 더 심각한 것은 성범죄가 쏟아질 때마다 음란물과의 전쟁을 외치며 관련 기사를 쏟아내는 언론사도 음란물 유통 구조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데 있다. 이와 관련,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경제팀장은 “언론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음란물로 연상되는 광고와 사진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성범죄 사건이 날 때마다 음란물 근절에 목소리를 높이는 언론이 이런 이중적 행태를 보여선 안 된다.”면서 “유료 음란물 사이트로 연결되게 만든 언론사도 있는데 황당하다. 언론사들이 사람들을 관음증 환자로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안 팀장은 “언론사 스스로 책임을 지든지 정화 활동에 나서야 한다.”면서 “언론사 홈페이지를 19금 사이트로 등록하도록 나서야 할 판”이라고 비꼬았다. 명희진·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英 왕세손비 미들턴 노출사진 佛·아일랜드 잡지 잇단 공개

    英 왕세손비 미들턴 노출사진 佛·아일랜드 잡지 잇단 공개

    해리 왕세손의 누드 파티 사진이 공개돼 곤욕을 치른 영국 왕실이 이번엔 해리 왕세손의 형인 윌리엄 왕세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아래)의 상체 사진이 노출돼 난처한 지경에 처했다고 B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왕실이 미들턴의 상체 노출 사진을 처음 게재한 프랑스 잡지 ‘클로제’(위)에 대해 지난 14일 사생활 침해 혐의로 고소한 사건의 첫 심문이 17일에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날 아일랜드의 타블로이드 신문 ‘아이리시 데일리스타’가 미들턴의 노출 사진 10장을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은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지난달 프랑스의 한 호화 저택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수영장에서 상의를 벗었다가 파파라치에게 찍힌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의 잡지사 ‘키’도 17일자에서 26쪽에 걸쳐 노출 사진을 게재할 예정이어서 영국 왕실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누드 브리핑] “시장님, 자치구에도 눈길 좀 주세요”

    “서울특별시를 한마디로 줄이면 ‘25개 기초자치단체의 총합’ 아니겠어요.” 민주당 A구청장은 10일 볼멘소리를 냈다. 그는 여러 가지 정책상 박원순 서울시장과 협조해야 할 게 많은 데도 도무지 만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덧붙였다. 올해 신년교례회 이후 한 차례도 면담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시민단체를 자주 만날 지는 모르지만~.”이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소통’을 강조하면서도 행정의 큰 축을 맡은 자치구와는 ‘불통’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시청에서 열리는 구청장협의회에 나와 목소리를 들으면 적잖게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고도 했다. 지방자치 취지를 따지자면 한 치 예외도 없이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데서 출발하는 갖가지 시책을 놓고 실무진끼리 성실하게 협의를 거치겠지만 해당 단체장의 밑그림을 알면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실무진 사이에서는 규정의 테두리 안에서 융통성을 발휘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구청장협의회 전체든, 특정 지역과 얽혔든 광역·기초단체 수장(首長)끼리 만나 정책적으로 판단해야 할 일이 많은 탓이다. B구청장은 이를 ‘우선순위를 가리는 데 필요한 만남’이라고 풀이했다. 역시 ‘구민=시민’이라는 말이다. C구청장 또한 “시장에게 구석구석 보살피길 기대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서운한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누드파티’ 英 해리왕자, 아프간 파견

    ‘누드파티’ 사진 유출로 곤욕을 치른 영국 왕실의 해리(27) 왕자가 아프가니스탄 전투부대에 전격 파견됐다. 영국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아파치 헬기 조종사로 군 복무 중인 해리 왕자가 전투 임무 수행을 위해 4개월 일정으로 아프간 부대에 파견됐다고 밝혔다. 영국 왕실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해리 왕자는 6일 저녁 아프간 헬만드주 배스티언 캠프에 동료 대원 100여명과 함께 도착했으며, 탈레반 반정부 무장세력을 상대로 한 전투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리 왕자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나체로 파티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돼 물의를 빚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누드 브리핑] ‘춘희의 봄·바람 소통’ 펴낸 박춘희 송파구청장

    [누드 브리핑] ‘춘희의 봄·바람 소통’ 펴낸 박춘희 송파구청장

    한때는 분식집 아줌마였다. 그러다 38살의 나이에 사법시험에 도전했다가 10년간 고시촌에 갇혔다. 49살. 대한민국 사법 역사상 여성 최고령 합격자라는 타이틀과 함께 변호사가 됐고, 이어 송파구청장에 당선, 2년간 구정을 이끌어 왔다. 이런 소설 같은 역전의 인생을 살아온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30일 “이 모든 변화의 원천은 소통”이라며 “소통이 없으면 개인도 조직도 아무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없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이 최근 펴낸 책 ‘춘희의 봄·바람 소통’(북퀘스트 펴냄)은 그의 이런 철학을 담은 소통 개론서다. 여기에는 외로운 자신 스스로와 소통해야 했던 고시생 시절부터 70만 구민들과 소통해야 하는 구청장 생활까지를 지나 오며 몸으로 배우고 느낀 소통의 힘과 조건, 방법에 대한 얘기들이 담겨 있다. 직접 경험하고 느낀 것으로 옮겼기에 자료 수집은 어렵지 않았지만 업무 틈틈이 시간을 내느라 집필은 반 년 정도가 걸렸다. 박 구청장은 “취임 직후 직원들은 제가 화를 내지 않으니까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게 아닐까 하며 오히려 어색해하고 불안해했다.”며 “직원들과 소통하려면 이런 ‘마음의 계급’부터 없애야겠다고 생각했다.”고 2년 전을 회고했다. 이후 박 구청장은 주민들은 물론 직원들과 ‘오후의 수다’, ‘석촌호수 데이트’, ‘릴레이 독서’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격의 없는 소통의 창을 열어 두고 있다. 책 제목에 쓰인 ‘봄·바람’이란 구절은 봄에 부는 따듯한 바람과 ‘보다, 바라다’의 의미를 함께 가진 중의적 표현이다. ‘참된 소통이란 상대방이 무엇을 바라는가를 제대로 보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책에는 2년 구정 경험에서 나온 다양한 사례들이 인용돼 있어 읽는 흥미를 더한다. 또 각 장마다 유명 학자, CEO, 컨설턴트 등의 소통에 대한 명언들을 담았다. 나풀거리는 가을 단풍잎을 생각나게 하는 발랄한 표지 사진도 인상 깊다. 추천사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썼다. 박 시장은 “이 책은 소통의 중요성은 물론이고 실질적인 소통의 방법을 알려 준다는 점에서 저에게도 많은 도움을 줬다.”며 “봄, 바람, 소통의 성공 법칙을 이보다 짧고 명쾌하게 표현하기는 힘들지 않을까.”라고 했다. 한편 출판기념회은 이날 오후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리피아홀에서 열렸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예술? 외설?…중년 여성 ‘옷벗는 벽화’ 논란

    예술이냐? 외설이냐? 중년 여성이 점점 옷을 벗어가는 과정을 그린 벽화가 누구나 볼 수 있는 거리 벽에 있다는 이유로 된서리를 맞게됐다. 2주 전 미국 애틀랜타 초스우드 도심의 한 벽에 그림 하나가 그려졌다. 콘크리트로 가득찬 거리 벽에 생기를 불어넣는 비영리 단체인 리빙 월스 컨퍼런스( Living Walls Conference)소속의 유명 예술가 휴로가 그린 것. 그러나 이 벽화가 공개되자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옷을 벗는 모습이 너무 선정적이라는 것. 학부모인 완다 쿠퍼는 “아이들 보기에 너무 적나라한 그림” 이라면서 “벽화가 생긴 이후 아이들의 통학 길을 바꿨다.”고 비판했다. 학부모인 크리스탈 하비는 “이 벽화는 단순한 누드 그림이 아니다. 일부로 벽화를 보기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다닌다.”고 반박했다. 결국 철거해 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시 측은 다음달 1일 벽화를 덧칠해 가려버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리빙 월스 컨퍼런스 측은 “주민들이 텅빈 벽 대신에 이 그림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기를 원했다.” 면서 “정말 실망스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그라비아 사진작가 성매매 방조죄?

    성인사이트나 유흥주점 전단지에 실리는 여성들의 야한 사진들. 이른바 ‘그라비아’(세미누드 여성 사진물)로 불리는 이런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성매매 방조를 적용해 죄를 물을 수 있을까. ●‘고의성 유무’ 등 3대 쟁점 여성 사진작가 권모(38)씨는 지난해 3~8월 성매매 여성들의 프로필 사진 촬영을 의뢰받아 건당 20만~30만원을 받고 61회에 걸쳐 사진을 찍어줬다. 이 사진들은 홍콩, 미국 등지의 성인 사이트에 게시돼 업소 홍보에 활용됐다. 결국 권씨는 성매매 방조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 5월 1심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여성 프로필 사진을 찍어 보내주는 방법으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는 업주 등의 범행을 용이하게 했다.”고 판시했다. 권씨는 판결에 불복, 즉각 항소했다. 이 사진작가의 항소심 재판이 다음 달 선고를 앞두고 법조계 안팎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판결은 ‘표현의 자유·직업의 자유’ 등 기본권과 직결돼 있어 법원이 또다시 유죄를 선고하면 관련 업계 등에 미치는 파장이 상당할 전망이다. 기존에 판례가 없는 사안이어서 항소심 재판부는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쟁점은 크게 3가지다. 첫째는 ‘고의성 유무’다. 검찰은 정황상 권씨가 촬영 대상이 성매매 여성이라는 사실과 사진의 활용처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변호인 측은 “성매매 여성들이 신분을 밝히지 않았고, 권씨는 사진이 성매매 업소에 이용될 줄 몰랐다.”고 반박하고 있다. 재판부는 이와 관련, 검찰에 방조로 보는 사유에 대해 명확한 증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유죄 선고땐 업계 파장클 듯 두 번째 쟁점은 이런 사실을 알았다면 사진을 촬영해준 것만으로 성매매 방조를 적용할 수 있느냐 여부다. 검찰은 “인지했다면 고의성이 인정돼 방조범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변호인 측은 “설령 알았다 해도 지인의 부탁을 받고 그를 돕고자 한 것뿐”이라고 맞서고 있다. 또 ‘방조의 범위’를 놓고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검찰은 ‘타인의 범죄를 방조한 자는 종범으로 처벌한다.’는 형법 제32조 조항을 들어 “성매매에 활용될 수도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방조가 성립된다.”고 주장한다. 반면 변호인 측은 “방조의 범위를 지나치게 넓게 해석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 최지숙기자 truth173@seoul.co.kr
  • 초호화 ‘누드 파티’ 해리 왕자 1년 연봉은 얼마?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여성들과 누드 파티를 벌인 사진이 유출돼 논란을 빚은 해리 윈저(27) 왕자 사건이 엉뚱한 방향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지 네티즌들이 ‘왕자 구하기’의 일환으로 패러디 알몸 사진을 올려 연대감(?)을 과시한 데 이어 사건의 무대가 된 호텔 및 왕자의 수입에 대해서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 사건이 일어난 호텔은 방 8개의 VIP스위트룸으로 총 방 값만 5만 달러(약 57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자에 “이번 여행 총경비가 5만 파운드(약 9000만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그렇다면 해리 왕자는 얼마나 돈아 많아 사적 모임에 이런 큰 돈을 썼을까? 현지언론에 따르면 해리 왕자가 호텔 측에 지불한 비용은 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오너와의 친분과 왕자임을 고려한 배려인 것. 그러나 이같은 보도는 왕자의 수입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졌다. 해리 왕자는 왕실 전통에 따라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현재 헬기 조종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 일로 받는 해리 왕자의 연봉은 6만 달러(약 6800만원)로 영국 중산층 수준이다. 그러나 왕자의 수입은 군인 월급이 끝이 아니다. 모친인 故다이애나 황태자 비가 남긴 유산의 투자 이익을 매년 받고 있는 것. 故다이애나비는 약 1000만 달러(약 113억원)의 유산을 왕자들에게 남겼으며 해리 왕자는 매년 45만 달러(약 5억 1000만원)의 투자 이익을 받고 있다. 한편 해리 왕자는 찰스 왕세자와 故다이애나 비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아들로 왕위계승 서열 3위다. 지난 2006년 영국군에 입대했으며 2008년에는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미주통신] 스페인 잡지, 미셸 오바마 누드사진 게재 파문

    [미주통신] 스페인 잡지, 미셸 오바마 누드사진 게재 파문

    스페인의 한 잡지가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상반신이 드러나는 누드 사진을 게재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각)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스페인의 한 잡지(Fuera de Serie)는 최신호에서 1800년대 그려진 프랑스의 여성 노예 해방을 상징하는 유명 명화를 빗대어 미셸 오바마의 얼굴을 그려 넣었고 명화처럼 가슴 한쪽도 노출된 채 포토샵 처리된 사진을 표지로 장식했다. 비록 잡지는 “모든 위대한 남성의 뒤에는 위대한 여성이 있다.”라는 주제로 미셸 오바마를 칭찬하는 기사를 달기는 했으나, 명화를 흉내 낸 그 표지의 선정성으로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평론가들은 “미셸 오바마의 선조들이 노예였다는 사실을 굳이 다시 강조할 필요가 있는가?” 라며 “또 다른 인종주의의 편견을 부를 수 있다.”고 해당 잡지의 행위를 비판하고 나섰다. 파문이 일자 표지 그림을 제작한 예술가 카린은 “유명인사들을 잇달아 다른 유명한 누드 명화에 얼굴을 올려놓는 시리즈의 일환”이라며 “미셸 오바마도 내 작품을 좋아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재까지 백악관은 이번 파문에 관해 어떠한 코멘트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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