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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 여가수, 라틴 그래미에서 상반신 누드 시위

    칠레 여가수, 라틴 그래미에서 상반신 누드 시위

    칠레 작곡가 겸 가수 몬 라페르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라틴 그래미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을 걷던 중 갑자기 멈춰섰다. 그리고 그는 검은 재킷을 벗었다. 드러낸 가슴에는 ‘칠레에서 그들은 고문하고 강간하고 살인을 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장면은 전 세계에 방송됐다. 가디언에 따르면 그는 현재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자신의 나라 시위대를 지지하며, 경찰의 잔혹성에 항의하기 위해 이날 침묵시위를 벌였다. 칠레에서는 한달 이상 이어진 시위에서 20명 넘는 시민이 사망했다. 시위 진압, 수사 과정에서 공권력이 고문, 강간, 무차별 폭력을 자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위대 최소 5명이 아직 구속된 상태다. 수백명이 경찰의 고무탄 총격을 받아 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됐다 풀려난 인원도 수천명에 달한다. 라페르는 라틴 그래미에서 베스트 얼터너티브 앨범 상을 받았다. 그는 수상 후 “자유로운 조국을 위해 내 몸은 무료(my body free for a free homeland)”라는 문구와 함께 상반신 탈의 시위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칠레 시위는 지하철 요금 인상에 대한 반발로 촉발됐지만 시민의 정치 참여 소외, 독재자 아우구스트 피노체트가 세운 경재·정치 모델에 대해 오랜 시간 누적됐던 분노가 분출됐다. 헌법 개정에 대해 내년 국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하면서 시위대는 최근 상당한 승리를 거둔 셈이지만 분노가 가라앉을지는 미지수다. 칠레 음악가와 운동선수 등은 시위에 대한 지지 표현을 거리낌없이 해왔다.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19일 페루와 친선경기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칠레 출신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 볼로냐FC에서 주장을 맡고 있는 게리 메델은 트위터에 “우리는 축구선수이지만 무엇보다 사람이며 시민”이라면서 “현재 칠레에는 화요일 경기보다 훨씬 더 중요한 사항이 있다”고 올렸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새로운 사회, 새로운 예술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새로운 사회, 새로운 예술

    대각선으로 화면을 채운 붉은 말, 중세 종교화의 인물처럼 가늘고 긴 소년의 몸, 초록색 호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러시아 초원지대의 소년들은 말을 끌고 강가에 나가 목욕을 시키면서 물놀이를 했다. 쿠지마 페트로프봇킨이 자란 볼가 강변의 작은 마을도 그랬을 것이다. 풍속화에 어울릴 만한 일상생활이 페트로프봇킨의 손에서 타는 듯이 붉은 말과 차가운 누드가 어우러진 상징주의 그림으로 탄생했다. 그는 가난한 구두장이의 아들로 태어나 러시아 정교회의 성상 화가에게 미술을 처음 배웠다. 고향의 한 상인이 학비를 대주어 공부를 계속할 수 있었다. 초기에는 성화를 그렸는데, 그의 그림은 교회로서는 용납하기 힘든 상징적이고 에로틱한 분위기를 띠고 있어서 마찰을 빚었다. 이 그림의 붉은 말은 전쟁과 피를 상징하는 요한 묵시록의 붉은 말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냉담한 표정의 누드는 묵시록의 기사보다 고대 그리스와 맞닿아 있다.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은 이 그림에서 보색 대비, 면의 대담한 분할, 운동감 같은 추상적 요소에 주목했다. 소비에트 비평가들은 정치적 의미를 부여했다. 붉은 말을 러시아의 미래, 다시 말해 볼셰비키 혁명을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물에서 솟아올라 앞발을 치켜든 붉은 말과 방금 태어난 듯한 알몸뚱이 소년은 혁명의 아이콘이 됐다. 이 그림이 그려진 시기는 러시아 제국이 두 번의 혁명 사이에 있던 때였다. 페트로프봇킨은 반동적인 사람은 아니었으나 특별히 혁명적인 사람도 아니었다. 1905년 혁명이 실패하고 사회가 암울한 분위기에 젖어 있을 때 화가가 다섯 해 뒤에 일어날 볼셰비키 혁명을 예상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이 그림의 진정한 혁명성은 정치적 의미에서가 아니라 러시아 전통을 아방가르드 형식과 결합한 데서 찾아야 한다. 국제적인 인물이었던 칸딘스키와 달리 페트로프봇킨은 러시아의 정신적 유산을 간직한 채 추상으로 나아갔다. 스탈린 치하에서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이 숙청당할 때 페트로프봇킨은 살아남았고 소비에트예술가협회의 초대 의장까지 지냈다. 하지만 그를 기억하게 만드는 것은 1910년대의 그림이다. 미술평론가
  • [포토] ‘극강 베이글녀’ 한지나 맥심 콘테스트 화보

    [포토] ‘극강 베이글녀’ 한지나 맥심 콘테스트 화보

    인기 BJ 한지나가 누드톤의 란제리로 ‘베이글녀’의 정석을 보여줬다. 올해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참가하고 있는 한지나는 최근 5일부터 진행되는 최종 3강전에서 팬들의 투표를 이끌어 낼 화보를 맥심 SNS에 게시했다. 사진 속에서 한지나는 청순함과 글래머러스함이 어우러진 섹시 만점의 화보로 팬심을 유혹하고 나섰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미스 맥심 콘테스트는 35강, 20강, 12강, 6강전을 거치며 최종 3인이 남아 마지막 경쟁을 펼치고 있다. 3강에는 한지나를 비롯해서 장혜선(크리에이터), 김나정(아나운서)이 진출했다. 최종 승자는 11월 말경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나는 연이은 토너먼트에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35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파워 인플루언서 이기도 한 장혜선은 청초한 외모와 볼륨감 넘치는 굴곡미가 어우러진 반전매력으로 수많은 남성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한지나는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얼굴도 작고, 키도 작고, 손과 발도 작지만, 그렇다고 모든 게 작지만은 않은 것이 나의 매력이다. 눈빛, 몸매, 목소리 등 나의 모든 것이 매력적이다. 자세히, 아주 깊게 나의 모든 것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매력포인트를 전했다. 또한 “실제 파티에서 팔을 걷은 흰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살짝 풀어헤친 남자를 만나는 게 내 로망”이라고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스포츠서울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엄지에서 검지로 진화하다 -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엄지에서 검지로 진화하다 -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부천한국만화박물관 #미생 #공포의외인구단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바둑이 있는 거다” <만화 미생(未生) 中에서, 윤태호, 2012> 한때 우리나라에서는 만화를 바라보는 시각이 그리 곱지만은 않았던 시절도 있었다. 오죽하면 1997년에 제정된 청소년 보호법에 만화방이 ‘티켓다방, 소주방, 호프’와 같은 ‘유해환경’으로 지정될 정도였으니 만화를 대하는 어른들의 눈빛은 당연히 고울 수는 없었을 터. 그러하기에 동네 골목길, 어스름 가로등 불빛 아래 만화방 앞마당은 늘상 소동이 일어나는 공간이었다. 부지깽이나 솔 닳은 빗자루를 든 엄마의 손을 피해 달아나는 아이들의 모습은 1980년대 도심 변두리의 흔한 풍경이었다. 만화는 여전히 미생(未生)이었고 탈선의 온상으로 여겨졌다.2019년, 이제 엄마의 눈을 피해 낡은 만화방에 숨지 않아도 된다. 또한 5G의 속도로 업데이트 되는 스마트폰상의 웹툰을 보기 위해 우리는 더 이상 엄지에 침을 묻히지 않아도 된다. 엄지와 검지로 스크롤을 내렸다 올리며 보는 웹툰은 기존 만화의 경계마저 무너뜨리며 드라마, 영화, 뮤지컬, 교육 등 수많은 콘텐츠로 재생산, 재소비되고 있다. 한 마디로 OSMU(One Source Multi Use)의 정점에 웹툰은 존재한다. 이제 만화는 완생(完生)이 된 듯하다. 한국 만화의 모든 것이 있는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으로 가 보자.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은 1998년 부천시청 산하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2001년 10월에 설립 운영하는 만화전문박물관이다. 현재 이곳에는 한국의 만화에 관한 거의 모든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2000년대 디지털 만화의 시간까지 아우르는 곳이기도 하다. #이현세 #허영만 # 윤태호 #강풀박물관에서 만나는 한국 만화의 역사는 생각보다 깊고 다채롭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최초의 한국만화로 일컬어지는 이도형 ‘만평’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의 만화 단행본인 ‘토끼와 원숭이’(김용환, 1946), ‘엄마 찾아 삼만리’(김종래, 1958), ‘고바우 영감’(김성환, 1955-2000) 등 초창기 한국 만화의 실물 원형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1960,70년대의 베스트셀러인 ‘정의의 사자 라이파이’(김산호, 1959), ‘꺼벙이’(길창덕, 1970) 등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만화의 최전성기였던 1980,90년대 추억의 만화도 고스란히 만날 수 있다. ‘공포의 외인구단’(이현세, 1982)를 필두로 하여 ‘아기공룡 둘리’(김수정, 1983), ‘신의 아들’(박봉성, 1983), ‘오!한강’(허영만, 1987), ‘먼나라 이웃나라’(이원복,1987),‘임꺽정’(이두호, 1991), ‘누들누드’(양영순, 1995), ‘오디션’(천계영, 1998), ‘타짜’(허영만, 1999) 등을 관람객들은 직접 볼 수 있다. 이후 2000년대에 접어들어서는 식객’(허영만, 2002), ‘궁’(박소희, 2002), ‘그대를 사랑합니다’(강풀, 2007), ‘미생’(윤태호, 2012)도 상설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또한 박물관 2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도서관이 있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만화를 비롯하여 미국의 디즈니, 픽사 작품이나 일본의 애니메이션 작품 등을 비롯하여 SF, 공상과학, 로맨스, 청소년, 로맨스, 스포츠, 무협 등 다양한 주제의 만화책 열람이 가능해 박물관 내에서는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2019년 한국의 만화 시장은 웹툰을 기반으로 부수 연계 상품 포함 총 1조원 규모에 육박하고 있다. 총 61개 웹툰 플랫폼에 등록된 만화 작가만 5800여명, 네이버 도전 만화에 도전 중인 지망생들이 무려 14만 명에 이를 정도로 성장한 한국의 만화 산업은 이제 완생(完生)을 넘어 미디어, 패션, 교육, 공연 산업 등을 먹여 살리는 상생(相生)의 공간으로 나아가고 있다. <부천한국만화박물관에 대한 방문 10문답> 1. 방문 추천 정도는? - ★★★☆ (★ 5개 만점) 2. 누구와 함께? -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최고의 놀이터가 된다. 부모님들에게도 휴식과 독서의 시간이 존재할 수 있다. 3. 가는 방법은? - 지하철이 가장 편하다. 7호선 삼산체육관역 5번 출구 (도보 3분 소요) /국철 1호선 부개역 2번 출구(삼산체육관 방향) 79번 한국만화박물관 하차 (10분 소요) /송내역 2번 출구(북부역 광장) 37번 버스 이용 한국만화박물관 하차(20분 소요) /87번 버스 이용 삼산실내체육관역, 상동호수공원 하차(25분 소요) 4.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관람의 특징은? -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한국 만화의 모든 것들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본인만의 추억에 빠질 수 있는 만화책을 발견할 수 있다. 5. 유명도는? -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은 편이다. 6. 꼭 가 볼 장소는? - 상설전시관도 볼 것이 많지만 기획전시 작품들도 꼭 확인하자. 7. 토박이들로부터 확인한 추천 먹거리는? - 떡볶이 ‘학교가는 길’, 냉면 ‘삼도갈비’, 도너츠 ‘장수당’, 닭발 ‘송내불닭발’, 닭볶음탕 ‘정정아식당’, ‘찬우물 동치미국수’, ‘백령메밀냉면’ 8. 홈페이지 주소는? - 요금 및 운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http://www.komacon.kr/comicsmuseum/index.asp 으로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웅진플레이도시, 아인스월드, 상동호수공원, 안중근 공원, 부천식물원 10. 총평 및 당부사항 -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은 의외로 볼만한 전시물들이 많다. 말 그대로 만화전문박물관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박물관다운 박물관. 가족 단위, 혹은 만화나 웹툰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는 공간! 한 마디로 우리나라 제일 큰 만화방이라고 보면 된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그때의 사회면] ‘선데이서울’의 추억/손성진 논설고문

    [그때의 사회면] ‘선데이서울’의 추억/손성진 논설고문

    “누드 사진이 판치는 요즘 세대들에겐 다소 낯선 풍경처럼 촌스러운 기억이라 말할지 모르나 그땐, 정말 그땐 ‘선데이 서울’ 하나만으로도 젊음은 보상됐었다.”(서울신문 2005년 7월 21일자) 1960년대 말은 대중 주간지 시대의 막을 올린 때였다. ‘주간중앙’, ‘선데이서울’, ‘주간조선’, ‘주간여성’, ‘주간경향’이 잇따라 창간했다. 그러나 잡지마다 지향점이 다르긴 했지만 “좁은 시장에서 독자 쟁탈을 위한 안간힘으로 저속, 퇴폐화했다”는 어느 교수의 지적처럼 나오자마자 ‘옐로 페이퍼’라는 비판을 집중적으로 받았다(동아일보 1968년 10월 15일자). 그런 상황에서도 주간지들은 대중 속으로 깊이 파고들었다. 신문 지면은 8쪽 내외에 불과했고 특별한 오락거리도 없던 시대였다. 수영복을 입은 여배우들의 브로마이드를 눈요깃감으로 실은 주간지들은 날개 돋친 듯 팔렸다. 규제는 계속돼 도서잡지윤리위원회는 주간지의 나체 사진이 성적인 흥분을 자극한다며 게재를 금지하기에 이르렀다. 그러자 치부가 드러난 중견화가의 누드화를 실어 예술과 외설을 둘러싼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동아일보 1970년 4월 20일자). 주간지들이 실은 관상이나 주간 운수도 미신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제재를 받았다. ‘선데이서울’은 그 시절 기준으로도 ‘빨간책’으로 매도할 잡지는 아니었다. 사회 이면을 파헤친 건전한 기획 기사도 많았다. 볼거리 많은 주간지들은 뭇 남성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장거리 여행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었다. ‘선데이서울’은 창간호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6만 부가 두 시간 만에 매진됐다. ‘선데이서울’을 사려는 가판 소년들 때문에 판매소 현관문 유리가 깨지는 소동도 벌어졌다. 인기는 더욱 치솟아 1978년 신년호는 판매 부수 23만 부를 돌파했다. 황규관 시인은 ‘선데이서울’이라는 시에서 “(선데이서울은) 한때는 내 經(경)이었다”고 고백했다. 영화 ‘썬데이 서울’의 감독 박성훈은 “모든 매체가 ‘지강원 사건’을 매도할 때 ‘선데이서울’만이 그 이면을 캐고 또 다른 해석을 하였다. 이런 ‘선데이서울’은 성장기의 나로 하여금 생각하는 폭을 넓히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선데이서울’은 초창기에는 직장 단위로 선발대회를 열어 은행을 비롯한 일반 직장의 미녀를 표지모델로 썼으며 이들은 모임을 만든 적도 있다. 1988년 3월 ‘선데이서울’은 지령 1000호를 맞이했는데 그동안 표지모델로 등장한 사람이 800명이 넘었다. 전성기를 구가하던 ‘선데이서울’도 시대의 변화로 점차 내리막길을 걸어 1991년 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 [책꽂이]

    [책꽂이]

    올 댓 맨 이즈(데이비드 솔로이 지음, 황유원 옮김, 문학동네 펴냄) 영국 문단에서 주목받는 젊은 작가 데이비드 솔로이의 첫 국내 출간작. 2016년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10대 사이먼에서 70대 토니까지, 아홉 명의 남자에 대한 이야기 아홉 편은 장편이냐, 단편집이냐를 두고 논쟁을 일으켰다. 서로 다른 이야기들 사이에 겹치는 공간과 소재들, 마지막 반전까지 전체를 조망하는 재미가 있다. 624쪽. 1만 6800원.자본은 전쟁을 원한다(자크 파월 지음, 박영록 옮김, 오월의봄 펴냄) 전작 ‘좋은 전쟁이라는 신화’(2017)에서 미국의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이유가 자본가들과 특권층의 이익 때문이라고 주장했던 재야 학자 자크 파월의 신작. 그는 히틀러가 세계사에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독일과 미국의 자본가들 덕이며 히틀러의 몰락 이후에도 그들은 여전히 건재하다고 말한다. 432쪽. 2만 3000원.나의 가해자들에게(씨리얼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펴냄) 유튜브에서 조회수 300만회를 기록한 영상물 ‘왕따였던 어른들’(Stop Bullying)의 인터뷰 전문을 다듬어 실었다. 아직도 어렸을 적 아픈 기억에 시달리는 어른 10명은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조금씩 스스로를 추스르고 서로를 위로하게 된다. 280쪽. 1만 4000원.만 권의 기억데이터에서 너에게 어울리는 딱 한 권을 추천해 줄게(하나다 나나코 지음, 구수영 옮김, 21세기북스 펴냄) 도쿄의 베테랑 서점 직원, 하나다 나나코가 남편과의 별거 후 최악의 시절을 통과하며 써 내려간 좌충우돌 성장 에세이. 만남 사이트 ‘X’를 통해 생면부지의 사람들을 만나 그들에게 어울리는 책을 추천하며 보낸 1년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256쪽. 1만 4000원.미완의 환상여행(유인숙 지음, 이봄 펴냄) ‘한국화의 이단아’ 고 천경자 화백의 첫째 며느리가 써 내려간 시어머니와의 일상. 1979년부터 1998년까지 화백과 20여년을 함께했던 작가가 예술가, 생활인으로서의 천경자를 회상한다. 작가는 화백의 대표작 ‘알라만다의 그늘 1·2’, ‘황금의 비’와 누드화인 ‘환상여행’, ‘황혼의 통곡’에 모델로 서기도 했다고 고백한다. 272쪽. 2만 2000원.스마트 논어(상)(신윤식·이상영 지음, 구포출판사 펴냄) 코딩 교육이 각광을 받는 인공지능(AI) 시대. AI 교육이 단순기술 교육에 그쳐선 안 되며 인간처럼 사고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책은 ‘사람이 사람답게 되는 도리’를 가르치는 유학의 정수 ‘논어’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 체신부 차관을 지낸 신윤식 스마트논어 회장이 공저자로 참여했다. 303쪽. 1만 9000원.
  • [포토] ‘미스맥심’ 박지연, 아찔한 란제리 ‘섹시 포즈’

    [포토] ‘미스맥심’ 박지연, 아찔한 란제리 ‘섹시 포즈’

    올해 미스맥심 후보 박지연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2019년 최고의 섹시모델을 뽑는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박지연은 35강, 20강, 12강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팬들로부터 큰 성원을 받고 있다. 팬들의 투표를 통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어서 순위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6강전에서 박지연은 누드톤의 란제리를 입고 남성팬들의 심장을 저격하고 있다. 15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고 있는 박지연의 최대 적수는 35만 팔로워의 한지나. 박빙의 승부를 벌이며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일상과 패션을 무기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터여서 6강전은 물론 3강전, 최종전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맥심코리아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소자 누드잡지 못 받게 한 건 불법행위 아냐”

    A씨는 2010년 강간 등 상해 혐의로 징역 13년이 확정돼 복역 중인 재소자입니다. 여러 교도소를 거치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경북의 한 교도소에서 지냈습니다. A씨는 2016년 11월과 2017년 4월 두 차례 누드잡지를 외부에서 들여오려고 교부신청을 냈다가 교도소장으로부터 거절을 당했습니다. “수용자 교정교화에 적합하지 않은 음란한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그러자 A씨는 교도소장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1·2심에서 잇달아 A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알권리 침해” 1·2심에선 재소자 승소 해당 잡지들이 ‘청소년 유해간행물’이긴 하지만 ‘유해간행물’은 아니기 때문에 성인이라면 누구나 구독할 권리가 있고 교도소에 반입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습니다. 형 집행 및 수용자 처우에 관한 법에도 출판문화산업진흥법상 유해간행물인 경우를 제외하면 교도소장은 수용자의 구독 신청을 허가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죠. 음란성과 선정성 개념이 주관적이고 모호한 데다 교도소 내 질서유지나 교정교화라는 공익적 가치보다 A씨의 알권리 등 침해된 기본권이 더 크다며 재량권을 벗어난 위법한 처분이라는 게 판결의 내용입니다. A씨는 이 판결을 근거로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알권리나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침해받았다며 잡지 교부신청을 거부한 것에 대해 각각 100만원씩의 위자료를 요구한 것입니다. 또 행정소송 과정에서 법원 출석 때 방청석에서 수갑을 차는 등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이에 대한 위자료 100만원까지 청구했죠. 손해배상 1심에서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교도소장이 교부신청을 거부한 잡지 두 건에 대해 각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위자료를 국가가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다만 수갑 착용에 대해선 공무원의 위법한 직무집행으로 손해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항소심서는 “성범죄로 복역” 재소자 패소 그런데 국가가 불복해 이뤄진 항소심에서는 다른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구지법 민사항소4부(부장 이준규)는 지난 7월 “결과적으로 위법한 처분이었다 하더라도 그 처분이 객관적 정당성을 상실한 정도라고 보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성범죄 사건으로 복역 중인 A씨에게 선정성이 있는 잡지를 주지 않기로 한 교도소장의 처분이 행정소송을 통해 결과적으로 잘못됐다고 판단되긴 했지만 그 자체를 곧바로 불법행위로 볼 순 없다는 것입니다. 이 판결은 지난달 확정됐습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하루 여섯끼” 한혜진, 누드 화보 ‘포토샵의 비밀’ 고백

    “하루 여섯끼” 한혜진, 누드 화보 ‘포토샵의 비밀’ 고백

    모델 한혜진이 누드 화보를 위해 했던 혹독한 몸 관리를 전했다. 9일 방송된 JTBC2 ‘호구의 차트’에서는 반전 칼로리 TOP10 순위를 공개했다. 이날 MC 한혜진은 최근 큰 화제가 됐던 파격 누드 화보에 대해 언급했다. 한혜진은 “포토샵을 했다”고 고백하며 “몸매를 보정한 것이 아니라 속옷을 지운 것”이라고 밝혔다. 모델 정혁은 “누드 화보를 찍기 위해 얼마나 준비한 거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약 70일 정도 준비했다. 일부러 몸을 키우려고 일어나자마자 먹고 잠들기 전까지 식사했다. 하루에 거의 여섯끼씩 먹었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혁은 “힘들었겠다. 먹는 게 제일 힘든데”라고 존경을 표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혜진, 누드 화보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방송 최초”

    한혜진, 누드 화보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방송 최초”

    한혜진이 방송 최초로 누드 화보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9일 방송되는 JTBC2 ‘호구의 차트’에서 톱모델 한혜진이 본인만의 다이어트 레시피와 몸매 관리 비결을 아낌없이 공개한다.최근 진행된 ‘호구의 차트’ 녹화에서 톱모델 한혜진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촬영한 누드 화보가 화두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한혜진은 “방송에서 한 번도 얘기한 적 없다”라며 운을 띄워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궁금해하는 MC들을 향해 “보정을 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번 누드 화보는 한혜진의 파격적이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지라, 뜻 밖의 충격 고백에 MC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한혜진이 보정 한 부분을 과감하게 공개하자 MC들은 또 한 번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한혜진은 “화보 촬영 준비를 위해 70일간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했다”라고 전해 ‘자기관리의 달인’다운 면모를 또 한번 증명했다. 한편, ‘호구의 차트’는 매주 ‘호구’에 얽힌 다양한 주제를 차트로 풀어내 공감과 재미를 선사하고, 한혜진-전진-장성규-정혁-렌이 차트 속 순위를 예측하며 대결을 펼치는 ‘신개념 추리 차트쇼’다. 한편, JTBC2 ‘호구의 차트’는 9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지난여름 바닷가에서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지난여름 바닷가에서

    부유층이 해변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게 된 것은 산업혁명 이후의 일이다. 산업화로 도시가 오염되면서 자연경관이라든가 맑은 공기가 가치를 지니게 됐기 때문이다. 의사들은 소금기를 머금은 바닷바람이 건강에 유익하다고 역설했다. 영국 귀족과 부유한 중산층은 18세기부터 스카버러, 브라이튼 같은 해변을 찾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서는 1822년 디에프 해수욕장이 처음 문을 열었고 노르망디 해안을 따라 벨빌, 트루빌 등 해수욕장이 생겨났다. 19세기 후반 유럽 전체에 거미줄처럼 퍼진 철도망은 해변행을 부추겼다. 1848년 개통된 파리~디에프 노선은 마차로 열두 시간 걸리던 거리를 네 시간으로 단축했다. 철도와 함께 호텔이 생겨나면서 별장이나 영지가 없는 사람들도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 피서지도 유행을 탔다. 디에프가 너무 알려지자 프랑스 왕실은 프랑스 남서쪽 해안의 비아리츠로 피서지를 옮겼다. 20세기 초 선남선녀들은 프렌치 리비에라 또는 코트 다쥐르라 불리는 프랑스 남동쪽 해안을 선호했다. 외젠 부댕은 1860년대 노르망디 해변을 자주 묘사했다. 그의 그림에 등장하는 피서객들은 해수욕을 하지 않는다. 정장 차림의 신사들, 크리놀린 드레스를 입고 베일, 모자, 양산으로 몸을 가린 숙녀들은 바닷가를 거닐거나 의자에 앉아 파도를 바라보며 담소를 나눌 뿐이다. 물에 뛰어들려면 거추장스러움을 감수해야 했다. 젊은 여성들은 여성 전용 해변을 이용하거나 한적한 해변에서 남의 눈을 피해 해수욕을 했다. 몸매가 드러나지 않도록 양모로 두껍게 짠 조끼와 긴 바지를 입고, 방수천으로 만든 모자를 썼다. 19세기 말 바지 길이가 다소 짧아져 장딴지가 드러나자 보수적인 기성세대는 큰일이나 난 듯 난리를 쳤다. 이즈음 젊은이들은 남녀가 한데 어울려 해수욕을 즐기기 시작했다. 해수욕은 점점 건강을 위한 활동이라기보다 남녀가 한데 어울려 젊음과 경쾌한 분위기를 즐기는 일이 돼 갔다. 1960년대 반문화의 물결은 나체 해방 운동을 촉발시켰다. 오늘날 유럽과 북미에는 누드 비치가 여러 군데 있다. 아시아에선 누드 비치가 희귀하고, 한국에선 남녀가 분리된 목욕탕 외에는 공공장소에서 누드가 허용되지 않는다. 미술평론가
  • 日 전시중단된 소녀상, 스페인 영화제작자가 매입 왜?

    日 전시중단된 소녀상, 스페인 영화제작자가 매입 왜?

    베넷 “‘검열 반대 전시’서 소녀상 중단은 이중모순”“전시 제외 얘기 듣고 작가 접촉해 작품 매입”일본 아베 정부의 압력과 극우세력의 테러 협박 속에 일본의 대형 예술제인 ‘아이치 트리엔날레’가 전시를 중단한 ‘평화의 소녀상’을 스페인의 영화 제작자가 매입했다고 스페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제작자는 자신이 내년에 바르셀로나에 사비를 털어 세우는 ‘자유 미술관’에 소녀상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EFE 통신과 푸블리코 등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주로 활동하는 영화제작자이자 독립언론인 탓소 베넷씨는 최근 일본 아이치 트리엔날레 측이 전시를 중단한 ‘평화의 소녀상’을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작품은 김운성·김서경 작가의 조각 작품으로 작가들이 2015년 일본 시민들에게 맡긴 것이다. 이 소녀상은 서울의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과 같은 모습의 작품으로,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의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에서 전시됐다가 일본 극우세력의 협박과 일본 정부의 압력으로 전시가 중단됐다. 탓소 베넷은 EFE통신과 인터뷰에서 “예술작품이 검열을 당했다는 사실 뿐만이 아니라 검열에 반대하는 내용의 전시도 끝났기 때문에 이는 이중적인 모순”이라면서 “소녀상이 전시에서 제외됐다는 얘기를 듣고 작가들과 접촉해 작품을 매입했다”고 말했다.그는 “다른 나라들의 상황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뒤부터 전 세계에서 (검열과 표현의 자유와 관련한) 작품들을 사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넷은 평화의 소녀상을 사비를 털어 바르셀로나에서 내년 개관을 계획하고 있는 ‘자유 미술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그는 평화의 소녀상 외에도 중국의 유명한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가 레고 블럭으로 만든 작품, 미국의 화가 일마 고어가 그린 도널드 트럼프의 인물화 등을 사들였다. 모두 예술에 대한 검열에 저항하는 작품들로 자신이 설립하는 미술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아이웨이웨이의 작품들은 중국에서 전시가 전면 금지됐으며, 일마 고어는 트럼프의 누드 그림으로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뒤 살해 협박은 물론 거리에서 트럼프 지지자에게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베넷은 이 밖에도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분리독립을 추진하다 기소돼 감옥에 간 카탈루냐 정치인들의 초상 사진들도 자유 미술관에 전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베넷은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으로 독립언론인과 영화 제작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바르셀로나 “시립 수영장서 女 상반신 누드 가능”

    바르셀로나 “시립 수영장서 女 상반신 누드 가능”

    스페인 바르셀로나 당국이 시립 수영장에서 여성들이 상의를 벗은 채 수영해도 된다고 확인했다. 이는 일부 수영장에서 더 많이 벗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차별하고 있다는 불평에 대한 응답이다. 7일(현지시간) CNN은 바르셀로나 의회 성명을 인용해 당국이 현지 시민단체 무그론 릴리어스의 조사 요구에 따라 상의 탈의 관련 수영장들의 정책을 조사한 결과 일부 수영장에서 여성의 상의 탈의를 금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시의회는 보고서에서 몇몇 시립 수영장이 여성의 권리를 제한하는 규칙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시립 수영장에서 여성들에게 평등을 보장하고 여성들이 곤란을 겪지 않도록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시의회 대변인은 “시립 수영장에서 사람들이 입을 수 있는 옷에 관한 서면 규정은 없지만 성별에 따른 차별은 금지돼 있다”면서 “대부분 시립 수영장에서 여성들이 일정 시간 동안 상의를 벗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말했다. 시설 전체에 차별 없는 정책이 적용돼야 한다는 권고를 담은 의회 공문은 모든 시립 수영장에 전송됐다. 이에 무그론 릴리어스는 트위터를 통해 “이제 바르셀로나가 더 평등주의적이고 자유로워졌다”고 자축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여배우 “안 그래도 출연 망설인” 누드 연기 중 관객이 플래시 ‘번쩍’

    여배우 “안 그래도 출연 망설인” 누드 연기 중 관객이 플래시 ‘번쩍’

    TV 시리즈 ‘굿와이프’와 ‘그레이 아나토미’에도 출연했던 배우 오드라 맥도널드가 브로드웨이 연극 공연 도중 자신의 누드 장면을 카메라에 담은 무례한 관객이 있었다고 고발했다. 영화 ‘헨리 4세와 12번째 밤’에도 출연했고 빌리 할리데이 역할 등으로 여섯 차례나 토니상을 수상한 맥도널드는 지난 5월 개관한 클레르 드 륀 극장에서 새롭게 제작한 ‘프랭키와 자니’ 연극에 출연했던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객석의 누군가 플래시를 터뜨리며 누드 장면을 촬영했다며 “전혀 멋지지 않은 순간이었다”고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그렇지 않아도 맥도널드는 연극이 개봉되기 전에 일간 뉴욕타임스 인터뷰를 통해 누드 장면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고충을 털어놓은 터였다고 영국 BBC가 25일 전했다. 그녀는 “아마도 스트리퍼들은 많이 익숙한 일이겠지만 내게 이건 정말 보통 일이 아니다. 그래서 내 마음 속 어딘가에는 다른 곳으로 떠밀려가 이런 일들이 그냥 일어나게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사진을 찍은 관객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1987년 테렌스 맥날리가 극본을 쓴 이 연극은 28일까지 애린 아버스의 연출로 무대에 오르는데 막을 올리자마자 정사 장면이 연출돼 논란을 낳고 있다. 제작진은 배우들이 더 실감나는 연기에 빠져들 수 있도록 ‘인티머시(intimacy, 친밀도) 코디네이터’를 고용할 정도였다. 이런 식의 코디네이터를 채용하는 일은 BBC 미니시리즈 ‘젠틀맨 잭’ 등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차츰 익숙한 일이 되고 있다. 연기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었는데 미투 운동의 여파로 배우들이 성추문에 휘말리지 않게 하려는 배려로 바뀌었다. 대다수 극장에서는 연기에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을 보관소에 맡기는 관행이 뿌리내렸지만 팝콘서트 등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일이 허용되고 있다. 하지만 크리스 록, 앨리시아 키스, 데이브 채펠 등은 욘드르란 회사에게 관객의 스마트폰을 자동으로 잠기게 만드는 파우치를 공급 받아 제공하고 있다.연극 공연 도중 누드 장면을 찍는 관객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은 캐슬린 터너가 먼저였다. 그녀는 2000년 웨스트엔드에서 상연됐다가 나중에 브로드웨이로 옮겨간 영화 ‘졸업’의 연극 무대에 누드로 출연했는데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코로네이션 스트리트’의 트레이시 쇼도 연극 ‘블루룸’ 개막 공연에서 사진이 찍혀 다음날 아침 일간 ‘더 선’에 버젓이 실린 일도 있었다. 쇼는 나중에 아이리시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리 경고를 받았더라면 첫날 첫 공연의 사진들에 높은 가격표를 붙여놓을걸 그랬다. 관중들도 놀랐고, 난 더욱 화가 치밀었다”고 털어놓았다.2009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웨스트엔드에서 다시 제작한 ‘홀리 고라이틀리’에 출연했던 애나 프리엘도 자신의 누드 사진이 온라인에 돌아다니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당시 제작진과 가까웠던 한 인사는 일간 텔레그래프와 인터뷰를 통해 “진지하게 제작한 연극이어서 제작자 등은 누드 장면들이 입방아 찧는 소재로 활용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변태들에게 고통받는 파리 ‘누드 공원‘ 나체주의자들

    변태들에게 고통받는 파리 ‘누드 공원‘ 나체주의자들

    프랑스 파리에 ‘누드 공원’으로 지정된 숲에서 자연주의자(나체주의자)들이 관음증, 노출증 환자들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파리 최대 규모 공원인 뱅센숲의 8000㎡에 가까운 부분은 2017년 나체주의자들을 위한 구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매년 4~10월 해당구역에서 옷을 벗을 수 있도록 하며 어떤 부적절한 행위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구역 입구에는 이를 강조하는 표지판도 설치했다. 하지만 가디언은 르몽드를 인용해 이 곳을 이용하는 다수는 자신들과 같은 나체주의자가 아닌 관음증, 노출증 환자들에 의해 특히 여성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으며, 수풀 속에 변태들이 숨어 있다고 불평한다고 전했다. 한 나체주의자는 “때로 경찰이 오기도 하지만 명백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아니면 처벌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현지 당국자들은 경찰에 공원 순찰을 강화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으나 정식 고소는 없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누드 해변과 누드 캠핑장 등 나체주의자들을 위한 공공장소가 많은 나라다. ‘프랑스나체주의연합’은 이 나라를 찾는 나체주의자들은 프랑스인 210만명을 포함해 전세계 470만명으로 추산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정희’ 한혜진 “누드 화보, 살 찌우려고 잠들 때까지 먹어”

    ‘정희’ 한혜진 “누드 화보, 살 찌우려고 잠들 때까지 먹어”

    모델 한혜진이 데뷔 20주년 기념 화보 뒷 이야기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22일 방송한 MBC FM4U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에 모델 한혜진이 출연했다. 김신영은 한혜진에게 “기념 화보를 봤는데 깜짝 놀랐다”라고 데뷔 20주년 기념 누드 화보 이야기를 꺼냈다. 한혜진은 “다들 깜짝 놀랐다. 그런데 저를 방송하는 한혜진으로 아니까 놀라신 거다. 저를 모델 한혜진으로 알고 계신 분은 크게 안 놀랐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혜진은 “저도 솔직히 조금은 이슈가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고백했다. 한혜진은 온몸을 검게 칠한 분장에 대해 “많은 분들이 까만 페인트로 아시던데, 특수 분장용 검정 파운데이션이다. 그래서 잘 안 지워지더라. 나중에 스태프들이 눈 화장 지우는 리무버 10개를 사 와서, 수건에 적셔둔 다음에 온 몸을 문질러도 안 벗겨졌다. 도저히 안 되겠어서 촬영장 배스 가운을 입고 집에 왔다. 결국 몇 시간의 샤워를 통해 지웠다. 그게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한혜진은 누드 촬영을 위한 몸매 관리에 대해 “화보 촬영을 위해 벌크업을 하다가 실패했다. 사실 몸무게를 늘린 거다. 두세 달 전에 통보받고 두 달을 많이 먹었다. 그런데 먹는 게 참 힘들더라. 많이 먹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야 했고 잠들기 전까지 먹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혜진은 원래 꿈이 모델이었냐는 말에 “당시는 꿈이 없었다. 그림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하는 정도였다. 그림을 좋아하니까 예고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떨어졌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슬럼프가 언제였냐는 질문에 한혜진은 “뉴욕 생활 정리하고 한국 왔을 때다. 모델 11년차 정도였는데 ‘이제 뭐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체기 느낌을 받았다”라고 답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대 여교사, 교실서 13세 제자와 성관계…징역 20년 철퇴

    20대 여교사, 교실서 13세 제자와 성관계…징역 20년 철퇴

    어린 제자와 여러차례 성관계를 가진 20대 여성 교사가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현지언론은 13세 소년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사인 브리타니 자모라(28)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고 보도했다. 애리조나 주 굿이어 출신의 자모라의 혐의는 한마디로 추악함을 넘어 끔찍한 수준이다. 애리조나 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자모라는 지난해 13세 제자와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특히 그녀는 이같은 행위를 차 안에서는 물론 교실에서도 가졌으며, 다른 어린 학생이 이 모습을 지켜보게 하는 엽기적인 행동도 저질렀다. 보도에 따르면 유부녀인 자모라는 피해 학생에게 자신의 누드 사진들을 보내는 등의 행동을 벌였으며 뒤늦게 학생의 스마트폰을 확인한 부모에 의해 경찰에 신고됐다.  지난 12일 마리코파 카운티 법원에 출석한 자모라는 "내가 저지른 실수를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피해 학생과 그의 가족에게 마음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사죄했다. 그러나 선처를 호소하는 자모라의 반성에도 법원은 죄질이 중한 것으로 판단, 징역 20년 형을 선고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강병현, 누드 가족사진 촬영한 농구선수..경악

    강병현, 누드 가족사진 촬영한 농구선수..경악

    농구선수 강병현과 미스코리아 박가원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의 가정 방문기가 공개됐다. 이날 강병현의 집을 찾았다. “집 좋다”고 말하며 들어서는 현주엽에게 강병현은 “전세”라고 답하며 집을 소개했다. 넓은 거실과 깔끔한 침실이 시선을 모았다. 특히 강병현 박가원 부부의 사진, 아들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 등이 눈에 띄었다. 특히 현주엽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누드 콘셉트의 가족사진. 현주엽은 강병현에게 “가지가지 한다. 네가 하자고 했냐”고 물었고, 아내 박가원은 “제가 하자고 했다”며 민망해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여기는 남미] 어린 딸에게 성매매 강요한 비정한 母

    [여기는 남미] 어린 딸에게 성매매 강요한 비정한 母

    어린 딸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한 비정한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 아르헨티나 산타페 경찰이 돈을 받고 딸을 성폭행하도록 한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름과 나이가 공개되지 않은 딸에게 악몽 같은 일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이맘때쯤이었다. 여성은 딸의 누드사진을 찍어 모바일 메신저로 전송하며 잔인한 장사를 시작했다. 딸이 거부했지만 여성은 "말을 듣지 않으면 소년원으로 보내버리겠다"면서 남자들을 상대하라고 강요했다. 돈을 받고 약속이 잡히면 여자는 남자를 집으로 불러들여 딸과 성관계를 갖게 했다. 경찰은 "신고자 진술을 보면 거의 매번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면서 "딸을 성폭행하라고 엄마가 남자들에게 내준 것과 다를 게 없었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하루가 멀다 하고 끔찍한 일을 겪는 딸을 구해낸 건 그의 오빠였다. 오빠는 "엄마가 여동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또 마지막으로 여동생과 관계를 가진 남자의 연락처도 함께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미성년에 대한 성적 착취와 아동포르노 제작-유포 혐의로 문제의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딸과 최근 성관계를 가진 45세 남성도 자택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딸의 누드사진을 찍어 돌린 건 아동 포르노를 만들어 뿌린 것과 같다"면서 "모녀라는 관계 때문에 여자는 더욱 강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 1년 가까이 범행이 지속된 만큼 딸과 성관계를 가진 남자가 적어도 수십 명은 될 것"이라면서 "엄마의 핸드폰을 조사해 남자들을 모두 잡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빠는 "조금 더 일찍 동생을 구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면서 "부모처럼 동생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여자와 이혼한 남매의 부친은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테에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사진 속 여성 옷 자동으로 지워주는 어플리케이션 판매 않기로

    사진 속 여성 옷 자동으로 지워주는 어플리케이션 판매 않기로

    세상에나, 이런 어플리케이션(앱)이 개발됐다니 놀랍기만 하다. 사진 속 여성들의 옷을 알아서 자동으로 지워 ‘가짜 누드’를 보여주는 앱 ‘딥누드’를 제작자들이 스스로 웹에서 소프트웨어를 삭제해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영국 BBC가 28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업계 전문 뉴스 마더보드가 지난 26일 50달러 짜리 앱이 개발됐다고 소개하자 리벤지(보복성) 포르노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어떤 여성이라도 리벤지 포르노에 희생될 수 있다며 반발했기 때문이다. 개발자들은 앱을 오프라인 상태로 만든 뒤 세상이 아직 준비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사람들이 이 앱을 잘못 사용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며 “이런 식으로 돈을 벌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 앱을 구매한 이들에게는 환불해줄 것이며 다른 버전을 만들지도 않을 것이며 누구라도 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권리 행사를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사 누군가 소유한 앱이 여전히 작동하더라도 이를 공유하려 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몇달 전 오락용으로 개발했다고 밝힌 제작자들은 지난 23일 앱의 윈도즈와 리눅스 버전을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구축한 상태였다. 두 버전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하나는 가짜 누드 이미지에 커다란 워터마크를 넣는 공짜 버전이고, 다른 하나는 한쪽 귀퉁이에 “가짜”란 작은 스탬프가 찍히는 유료 버전이다. 개발자들은 성명을 통해 “솔직히 이 앱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다. 특정한 사진들에만 작동할 뿐”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마더보드에 소개되자마자 앱 소유자의 홈페이지에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마더보드의 서맨사 콜 기자는 여성들이 찍힌 사진 수십장으로 테스트해본 결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고해상도 수영복 사진들처럼 선명한 누드 이미지가 구현됐다고 전했다. 남성 사진으로도 테스트했는데 더 끔찍한 장면이 연출됐다고 경악했다. 마더보드는 처음에 만화 캐릭터 제시카 레빗 등 사진 다섯 장으로 실험해본 결과를 모두 게재했다가 이마저 유해한 기술을 전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많은 이들의 지적을 받아들여 한 장의 사진만 남겼다며 독자들에게 사과했다. 리벤지 포르노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배드애스(Badass)를 창립한 케이틀린 보우덴은 끔찍한 앱이라며 “누구도 누드 사진을 찍히지 않고도 리벤지 포르노에 희생될 수 있다. 이런 기술은 대중이 이용하게 해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여성들의 사진에서 옷 이미지를 제거해 실제와 비슷한 누드 사진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옷들을 하나의 이미지로 보고 피부 톤에 맞게 색칠을 해주고 빛과 그림자를 만든 뒤 체격의 윤곽을 추정해 그려주는 것이다. 방송은 이 기술이 가짜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딥페이크(deepfake) 기술과 비슷한데 초기 딥페이크 소프트웨어는 유명인의 포르노 클립을 만들기 위해 이용됐다고 소개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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