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누드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위생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34
  • EBS ‘성인 애니메이션’ 특집방송

    “만화는 아이들이나 보는 것”이라는 생각은 깨진 지 오래다.애니메이션은 이미 문화와 산업으로 우리 곁에 가까이 와 있고 장르도 다양해졌다.성인 애니메이션은 가장 활발하게 제작·발표되고 있는 분야 가운데 하나다. 애니메이션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EBS의 ‘애니토피아’에서는오는 18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성인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방송한다. 성인 애니메이션의 장르와 세계 각국 성인 애니메이션의 특징 등을다룰 예정이다. 먼저 18일 방송되는 1편에서는 성인 애니메이션의 정의와 함께 미국,일본,유럽 및 우리나라의 성인 애니메이션의 특색을 작품을 통해 알아본다. 미국 성인 애니메이션의 효시는 텍스 에이버리의 ‘Red hot ridinghood’(1943년작)이다. 군인들을 겨냥해 노골적으로 성(性)을 다뤘다.미국 최초의 X등급 성인 애니메이션 ‘고양이 플릿츠’는 월남전 파병 문제,마약과 인종차별,여성 차별 등을 다뤘고,한국 출신 피터 정 감독의 ‘이온 플럭스’는 현대 사회의 위선과 모순을 날카롭게 표현했다. 일본 성인 애니메이션은 사회 비판보다는 잔인성과 폭력성, 기묘한성 묘사가 두드러진다. 변태적인 괴물을 등장시킨 ‘우로츠키 동자’가 대표적 작품.유럽의성인 애니메이션은 사회참여적 성향이 보다 강하다.비틀즈를 주인공으로 냉전 시대를 은유적으로 비판한 ‘노란 잠수함’,마약으로 인해인류가 몰락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한 ‘미개의 혹성’ 등이 유명하다. 제작진은 한국 성인 애니메이션의 시작을 고우영 화백의 ‘삼국지’로 보고 있다. 이후 국내 최초 성인용 창작 애니메이션 ‘블루 시걸’(1994), 비디오 전용 성인 애니메이션 ‘누들누드’(1997) 등이 잇달아 상업적인성공을 거두면서 우리나라 성인 애니메이션도 부흥의 계기를 맞고 있다. 25일 방송되는 2편에서는 그동안 인기를 얻었던 작품들을 통해 성인들이 보고 싶어하는 애니메이션이 어떤 것인지 살펴본다. 사회적 신드롬까지 만들었던 미국의 ‘심슨’,일본의 ‘요수 도시’등을 분석해 이 작품들이 성인층을 흡수할 수 있었던 매력을 알아보고 한국 성인 애니메이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장택동기자 taecks@
  • 케이블 코미디TV‘퓨처라마’

    EBS에서 지금 방송중인 ‘심슨가족’이 맘에 든다면,볼만한 TV 프로그램이 하나 더 있다.지난 1일 개국한 코미디 전문 케이블방송인 코미디TV의 ‘퓨처라마’(목 밤11시30분)가 그것.‘심슨가족’을 만든맷 그로닝사 작품으로 현재도 미국 폭스TV에서 방송되고 있다. 게으른 피자배달원 프라이는 1999년의 마지막 날 냉동인간 연구소로 피자배달을 갔다가 사고로 냉동인간이 된다.천년 뒤에 깨어난 프라이는 새 인생을 살아가려는 희망에 부풀지만 외계인 릴라는 컴퓨터가 정한 적성대로 그를 배달원으로 만들려고 한다.배달원이 되고 싶지않은 프라이는 도망가고 이 와중에 지능형 로봇 벤더를 만나 친구가된다.어렸을 때 부모에게 버림받은 경험이 있는 릴라는 프라이를 이해하고 결국 그와 같이 도망길에 오른다.세 명은 함께 달아나다 프라이의 먼 후손인 허버트 박사가 운영하는 우주 택배회사 플래닛 익스프레스에 취직한다.서기 3000년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모험과 일상생활이 유쾌하고 기막힌 유머와 버무려진다. ‘심슨가족’과 마찬가지로 주인공 프라이는그다지 똑똑하지 않은‘실수투성이’다.이 점이 맷 그로닝사 작품의 매력.그를 돕는 외계인 릴라는 지구 유일의 외눈박이 외계인이다.프라이의 친구 벤더는재활용 맥주 캔으로 만들어진 로봇이다.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영양용 알콜음료를 마시고 불꽃 트림을 한다. ‘퓨처라마’의 배경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외계인과 로봇의공존,터널로 이동하는 사람들 등 현재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다. 그러나 인간의 정신세계는 지금과 똑같다.외계인이나 로봇 등 다른종족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고 바보상자인 TV앞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낄낄댄다.관료들의 복지부동도 여전하다.‘퓨처라마’에서 미래세계는 하나의 소재일 뿐이고 실제 내용은 현재 인간사회에 대한 신랄한풍자다.등장인물들의 분위기가 ‘심슨가족’과 비슷한 게 흠이지만문제의식은 좀 더 진지해졌다. ‘오,예! 죽이는군’이란 로봇 벤더의 대사 뒤에 펼쳐진 포르노 잡지에 그려진 복잡한 회로도(로봇의 누드는 회로도다),로봇행성의 지배자들이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인간들은 불을 뿜고로봇의 머리를 뽑는다’고 언론조작을 하는 장면 등은 현 세태의 통렬한 풍자라고 할 수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국내에도 누드해수욕장?

    우리나라에도 ‘누드 해수욕장’이 들어설 수 있을까?강원도 강릉시가 소나무숲으로 둘러싸인 연곡해수욕장을 국내 유일의 외국인 전용 누드해수욕장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서 성사여부에 관심을 쏠리고 있다. 강릉시 관광개발과 관계자는 9일 “천편일률적인 해수욕장 운영방식을 탈피,‘테마가 있는 해수욕장을 꾸미자’는 취지에서 내년도 새사업계획의 하나로 누드해수욕장 1곳을 개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미국 및 유럽 등지에서 성공적으로 운영중인누드해수욕장을 벤치마킹,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2004년쯤 문을 연다는 방침이다. 시의 이같은 방안에 대해 신선하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우려의목소리도 높다. 강릉대 정의선(鄭義琁·관광경영학과)교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베이커비치등 일부 누드해수욕장은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을만큼 인기가 있다”면서 “2002년 양양 국제공항이 문을 열면 급증할외국인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시각의 차별화된 관광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누드해수욕장에 대해 법적인 문제는 물론 지역정서 등 반발여론도 만만치 않아 실현 가능성은 속단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미녀스타 트랙 달군다

    지구상에서 가장 빨리,가장 멀리,가장 높이 뛰는 선수들을 가리는올림픽 육상 경기. 이번 시드니올림픽에서는 분초를 다투는 선수들의 기량 못지 않게미모대결이 장외를 후끈 달굴 전망이다.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하는 타티아나 그리고리예바(25·호주).올초 호주 올림픽대표 선수들의 누드집인 ‘시드니 드림’에서 발군의 미모를 뽐냈을 뿐 아니라 지난해 스페인 세비야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이부문 동메달을 땄을 정도로 실력도 만만찮다. 러시아 출신인 그리고리예바는 95년 장대높이뛰기 선수인 빅토르 키스치아코프와 결혼한 뒤 허들에서 장대높이뛰기로 종목을 바꿨다.기량은 다소 부치지만 팬들의 시선은 180㎝의 키에 솜사탕 같은 미소를자랑하는 그녀에게 쏠리고 있다. 육상 1,500m에 출전하는 수지 해밀턴(32·미국)은 가장 잘 나가는‘수영복 캘린더 모델’. 나이키·리복의 모델은 물론,보그와 코스모폴리탄 등 패션지의 지면에도 심심찮게 등장한다.162㎝의 자그마한 체구지만 97년엔 개인 수영복 캘린더를 만들었을 정도로 균형잡힌 몸매를 자랑한다. 이번이 세번째 올림픽 무대인 해밀턴은 아킬레스건 수술 후유증과동생의 자살이라는 불운을 딛고 올초 미 대표 선발전에서 2위(4분1초81)로 선발돼 육상계를 흥분시켰다. 이밖에 자메이카의 ‘흑진주’ 멀린 오티(40),5관왕을 노리는 매리언 존스(25·미국)도 최정상급의 기량과 흑인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이들 미녀들의 장내·외 대결이 있어 팬들은 즐겁기만 하다. 류길상기자 ukelvin@
  • FARBE 10월호

    20대 여성을 위한 고품격 패션매거진 ‘FARBE’(파르베) 10월호가 18일자로 발행된다.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가을/겨울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파르베 10월호는 먼저 김희선 표지와 함께 김희선 패션의 특종 화보가 눈길을 끈다. 김희선은 최근의 누드촬영 논란에도 불구하고 파르베 화보에 등장해 요염하고도 우아한 자태를 선보였다. 부르조아 클럽 룩, 유행 컬러 골드 라인업, 명품 주얼리 워치 등 비주얼한 패션 화보들은 국내 최정상급 화보를 자랑한다는 파르베의 명성을 확인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또한 야구스타 김재현이 파르베를 통해 패션모델로 등장했으며 한고은 김윤진 이휘재 김태우 등도 멋진포즈로 파르베 화보를 장식했다. 파르베는 또한 올 가을·겨울은 물론 내년 봄·여름 패션 및 뷰티트렌드도 소개하는 발빠름을 보여 주고 있으며 미우치아 프라다, 지젤 번천 등 디자이너와 모델에 대해서도 충분한 지면을 할애했다.뷰티 부문에서는 최신 트렌드와 함께 실생활의 뷰티 방법들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폴링인-사랑의 증표, 선물’‘런어웨이-숲이 좋은 곳’ 등 피처기사 또한 놓칠 수 없다. 정가 5,000원.
  • [네티즌 이슈] 사이버 익명성

    *실명 강요할 수 없다. 인간의 의사소통은 이제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시간과 공간의제약을 받지 않는 장으로 옮겨왔다. 현실의 만남이란 그 절차와 과정이 복잡한 것에 비해 인터넷은 쉽게 접속하여 쉽게 만나고 접속만 끊으면 쉽게 헤어질 수 있다.자기 소개나 인사 없이도 바로 자아와 타인이 ‘소통’하게 된 것이다. 이러다 보니 ‘익명(匿名)’의 부정적 측면이 드러난다.이것은 심지어 인터넷 무용론까지 확대됐다. 익명으로 하는 행위는 자신을 숨기면서 주의주장을 펴는 일이지만,또 한편으론 우리 사회의 분위기가 아직 경계심을 풀지 못할 정도로경직되어 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다.탄력과 관용이 부족한 사회에서 개인은 자신의 정체를 노출하기 꺼리며,이 실명에 대한 공포가 재생,확산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진정한 인간관계란 진실된 관계를 말하며 비밀이 없어야 함이 옳다. 익명은 마치 목욕탕에서 옷을 벗지 못하는 것과 같이 그 집단에 어울리기 힘든 어색함을 뜻하고,이는 원칙적으로 제대로 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불가능하게한다.결국 이런 상태로 펼치는 어떠한 주장도설득력은 떨어지고,쌍방간 에너지 손실만 있을 뿐이다. 문제는 사이버의 익명은 실명으로 유도되어야지 강요할 수는 없다는점이다. 강요된 실명은 진실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스스로 떳떳하게 공개하는 정보만이 익명과 실명에서 우려되는 문제점들을 극복할수 있는 법이다.실명으로의 전환이란 사랑과 이해의 분위기가 무르익어 익명의 개인에게도 “자신을 드러내도 괜찮겠다”는 무언의 ‘약속’을 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오랜 옛날부터 두려움을 극복하고 평화와 사랑,그리고 진실을 향해 부단한 전진을 해왔다.인간은 공포에서 환희로 지향하며,어둠에서 밝음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인터넷 세상을 펼친 궁극적 이유도 두려움과 구속에서 해방되길 바라는 밝음에 대한 인간 염원의 연장선인 것이다.그러므로 익명의 숨겨진 사연은 관용으로 이해되어야 하며 또한 그 익명은 용기와 열린 마음으로 반드시 진실한 이름인 실명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신 동 희 명상가 paraajee@hanmail.net. *익명을 역이용 하자.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나이,성별,신분,인종의 구분이 없는 곳이다.누구나 아이디(ID) 하나로 자신을 대변하고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곳으로 원칙적으로는 어떠한 차별도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이다.우리가 잘 가꾸어 나간다면 인터넷은 우리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는 공간인 것이다. 우리나라의 홈페이지 게시판은 다른 나라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없을 만큼 활성화되어 있다고 한다.이러한 커뮤니티 공간에 익명을무기삼아 욕설과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등 여러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한 예로 모 여중 집단폭행사건만 하더라도 네티즌들이 어느 한 쪽의 증언만 듣고 다른 쪽 상대자는 물론 그 가족에게까지 밤낮 없이퍼부은 비난의 파문은 심각하다.이것뿐만 아니다.최근에는 대학생 장애인 폭행사건,한·중축구전 폭행사건,일본 랩 가수 한국비하사건 등도 대부분 사실과는 거리가 있었다.또 근거없는 정보를 가지고 개인의 명예를 씻을 수 없이 떨어뜨리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최근 톱 탤런트 김희선의 가짜 누드사진이 인터넷에 나돌아 다닌 것도 익명성이 그 바탕에 있었다.이처럼 많은 일들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실과 다르게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 나가고 있는 진원지가인터넷이란 점은 우울하다.이러한 일들이 모두 익명성이 보장되고 있는 구조 때문이다.실제로 한 공공기관의 게시판은 주민들 항의가 빗발쳤는데,게시판을 폐쇄하고 주민등록번호를 게재해야 등록이 가능한 건의함만 두자 항의가 뚝 끊겼다고 한다. 그렇다고 익명성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진지한 고민 상담은 익명성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처음 대하는 사람(ID)인데도 몇 년을 사귄 친구처럼 솔직하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고 조언을 구하는 것도자신을 다 드러낼 경우에는 어렵다. 사이버 세상의 익명성에 대해 문제점이 많다고 개탄만 할 것이 아니라 좋은 인터넷 문화를 생산하는 주역으로서 익명성을 이용한 다양하고 알찬 공간을 만들어내는 일도 주저해선 안될 것이다. ♧ 김 문 종 (주)엑스뉴스대표 xnews@xnews.co.kr
  • 김희선 누드집 촬영 사진작가 김씨상대 거액 손해배상 소송

    김희선 누드집 촬영 사진작가 김씨상대 거액 손해배상 소송

    탤런트 김희선씨(여)의 누드 화보집을 촬영했던 사진작가 조세현씨와 화보집을 출간하려 했던 김영사는 29일 “허위사실을 퍼뜨려 명예를 훼손했다”며 탤런트 김씨와 김씨의 매니저 이철중씨를 상대로 7억8,6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화보집 촬영과 아프리카에서의 사진 촬영은 김씨와의 사전 동의하에 이뤄진 것임에도 김씨 등이 귀국 후 태도를 돌변해 ‘사진집을 출판하지 말라’며 조씨의 작업실을 점거하고 폭언을퍼부었다”면서 “피고들은 기자회견 등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원고들을 파렴치범으로 몰아 명예를 훼손한 만큼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허위계약서에 속아 누드사진을 찍었다”며 김영사를 상대로 화보집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조씨를 고소했으며,조씨도 김씨를 맞고소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인터넷 등급제 ‘일파만파’

    인터넷 등급자율표시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정보통신부의 홈페이지 전면 마비 사태가 28일에는 접속지연으로 일단 한풀 꺾였다.정통부는 수정안을 제시하면서 타협을 시도하고 있지만 일부 시민단체들의 반발은 여전하다. ◆등급자율표시제란 인터넷 콘텐츠에 언어(욕설) 누드 폭력 등 일정한 기준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청소년 유해정보로 지정되면등급표시가 의무화된다. 정통부는 민간자율 규제방식으로 운영하겠다는 기본 원칙을 제시했다.그러나 일부 시민단체나 네티즌들은 강제등급제이며 과도한 규제라는 시각이다.‘인터넷 보안법’이라고까지 몰아세웠다. 일부 서비스 사업자들의 가세도 사태를 악화시켰다.최근 음란·폭력물의 급증으로 규제대상 사업자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선진국도 규제 미국은 자율 규제형이다.인터넷 음란물 규제를 위한통신품위법과 온라인아동보호법을 두고 있다.인터넷업계에 대해서는내용등급표시제를 개발하도록 하고 있다. 영국은 어린이보호법을 일부 개정,온라인 환경에 적용하고 있다.독일은 멀티미디어법으로 유해정보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법적 책임도 묻는다. 일본은 풍속영업정화법을 개정해 성인콘텐츠 사전신고,미성년자 판매금지 등을 명시하고 있다.아동포르노처벌법안도 법제화했다.주요온라인사업자로 구성된 전자네트워크협의회(ENC)는 자체 등급표시제를 개발해 지난해 5월부터 시험운영중이다. ◆한발 물러나도 시행 정통부는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일부 수용한 안을 마련했다.음란폭력물 판정도 청소년보호단체,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사업자들이 불법정보처리 담당자를 지정토록 한 조항도 전면 삭제했다.사업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을 받아들였다.불량정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사업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조항도 사생활침해라는 반발을 고려해 백지화했다. 그러나 정보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은 계속 반발하고 있다.이들은“해외 음란폭력물은 방치하고 국내 것만 규제한다고 해서 얼마나 효과를 거두겠느냐”고 반문한다. 박대출기자 dcpark@
  • 탤런트 김희선 기자회견 “강압에 못이겨 누드사진 찍었다”

    탤런트 김희선 기자회견 “강압에 못이겨 누드사진 찍었다”

    탤런트 김희선씨(23)는 19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자신의 누드사진화보집을 펴내려는 출판사 김영사를 상대로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을낸 데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강압적 분위기 등으로 어쩔 수 없이누드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자신이 누드사진 촬영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김영사의 법원제출자료에 대해 “사진작가 조세현씨의 자료사진집에 실린 누드사진을 보며 ‘나도 이런 사진을 찍느냐’고 물었더니 ‘그렇게까지는 찍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누드사진을 찍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아프리카에서 누드촬영을 거부하자 조씨가 동행인을 사막에 내려놓는 등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위약금까지 물어야 한다고 협박해 어쩔 수 없이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김영사와 조씨,그리고 매니저 이철중씨를 사문서 위조,공모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미니 시사/ 몸의 영화 ‘미인’

    여균동 감독이 자평하는 ‘미인’(12일 개봉·기획시대 제작)은 “재미는 좀 없을지 모르지만,일상에 파묻혀 무반응하는 우리 몸에 대해 반성해보게 한영화”다.‘몸 영화’라는 레테르에서 풍기는 질펀한 이미지와는 달리,흰색이 주조를 이루는 여백많은 화면이 논란을 부를만큼 대담한 남녀의 ‘몸’연기를 들뜨지 않게 눌러주는 장치로 잘 활용된 느낌이다. 실연의 상처를 안은 누드모델 ‘여자’(이지현)와,인터뷰를 통해 알게된 잡지사 기자 ‘남자’(오지호)는 끝없이 서로의 몸을 탐닉한다.이들의 육체관계는 단순한 쾌락의 수단을 뛰어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담백한 언어다.기발한 무용가로 소문난 안은미씨가 ‘섹스안무’를 했고,노영심씨가 피아노 음악을 만들었다.장 자크 베넥스의 ‘베티 블루 37˚2’와 여러모로 오버랩되기도 하는 영화는 춤동작같은 몸선 만들기에만 너무 열을 올렸다.절제돼 압축미 넘쳐야할 주인공들의 대사연기가 캐릭터를 따라잡지 못하고 겉돌아 거슬린다. ‘미인’이 몸을 사랑에 관한 영화의 오브제로 썼다면,김인수 감독의 데뷔작 ‘해변으로 가다’(12일 개봉·쿠앤필름 제작)에서 몸은 비명이 난무하는잔혹극의 중앙에 서있다.PC통신 ‘바다사랑 동호회’의 회원 8명이 여행을떠난 바다에서 ‘샌드맨’이라는 괴한의 손에 하나둘씩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통신에서 따돌림당한 울분으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샌드맨과,시종 이메일을 매개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PC통신속에서 또다른 세상을 발견하는 넷세대들의 입맛을 당길만하다. 올 여름 공포물로는 후발주자인 영화에서는 신인배우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샌드맨과 끝까지 사투를 벌이며 깔끔한 연기를 구사하는 주인공 남경역의김현정(21)에게는 데뷔작이다. 황수정기자
  • 독자의 소리/ 역·터미널 음란·폭력성 책 판매 자제를

    전국적으로 기차역,버스터미널에는 가판대 화장실 입구 등에서 각종 일간신문과 주간지,월간지를 비롯한 각종 서적들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일요일 부산에 있는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갈 때는 기차로,올때는 고속버스를 탔는데 차 시간 기다리기가 지루하여 가판대에 가보니 역·고속터미널 마찬가지로 저질·폭력성 책자들을 공공연히 진열 판매하고 있었다. 책자는 여성누드,폭력성 비속어,선정적 문구로 구성되어 허용도를 훨씬 넘는 만화나 음란잡지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역이나 터미널은 공공장소로서특히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소년들의 접근이 용이한 곳인 만큼 책자 판매 상인들의 양식있는 판단으로 교양있는 소책자나 잡지를 구비했으면 한다. 전화수[대전서부경찰서]
  • 믹 재거 “홀 연기 멋지죠?” 전부인 누드 출연 연극 관람

    [런던 AFP AP 연합] 영국의 록 스타 믹 재거(57)가 지난달 31일 전 부인인제리 홀(44)이 전라로 출연하는 한 연극 공연에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영국 런던의 길구드 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졸업생’에서 홀은 친구의 아들을 유혹하는 중년의 색녀 역할을 맡아 과감한 전라 연기를 선보였고 재거는 끝까지 남아 전 부인의 연기를 지켜보았다. 연극이 끝난 뒤 재거는 환호성을 지르며 주위 사람들에게 “홀의 모습이 멋지죠.안그런가요?”라고 묻기도 했다고.이들 부부는 남편 재거의 외도가 원인이 돼 지난 해 8월 합의 이혼했으나 이후에도 계속 연락을 취해 왔고 최근 홀도 이런 사실은 인정했다. 연극 ‘졸업생’은 홀이 전라로 연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재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매니저에 속아 누드집 촬영” 김희선씨,출판금지 신청

    “매니저에 속아 누드집 촬영” 김희선씨,출판금지 신청

    탤런트 겸 영화배우인 김희선씨(23)는 30일 “매니저측이 허위 계약서를 작성,노출이 심한 사진 화보집을 찍게 됐다”며 K출판사를 상대로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 김씨측 이모변호사는 “단순한 패션 사진을 찍기로 김씨 어머니가 김씨를 대신해 매니저와 1억원에 촬영 계약을 맺었는데,김씨가 막상 지난 9일 사진촬영장소인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도착하자 매니저가 누드 사진도 촬영한다는 조항이 담긴 또 다른 계약서를 내보이며 촬영을 강요했다”면서 “매니저가 김씨와 어머니를 속이고 이중 계약서를 작성한 만큼 이번 사진집 발간은 원칙적으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모 변호사는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노출이 심한 사진을 찍도록 한 매니저와 사진작가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화보집은 오는 10월 발간될 것으로알려졌다. 이상록기자 myzodan@
  • 검찰, ‘거짓말 무혐의’ 배경

    검찰이 영화 ‘거짓말’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은 성의식 변화 등여러가지 사회여건을 감안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이 나오게 된 가장 직접적인 배경은 검찰이 ‘사실판단이 아닌 가치판단의 차원’에서 접근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즉 현재의 기준으로 볼 때 ‘처벌할 가치를 느낄 만큼의 음란성이 인정되지 않았다’고 검찰은 판단한 것이다. 검찰은 그 근거로 제작자가 이 영화를 만들면서 의도적으로 음란물을 제작하려 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점을 들고 있다.우선 촬영기법이 포르노와 달리특정 부위를 세밀히 찍지 않아 음란성의 증폭을 스스로 차단했다.제작사가음란성이 짙은 부분을 17분 가량 자진 삭제했고,특정 신체 부위를 모자이크처리해 ‘18세 이상 관람가’라는 적법한 등급을 받은 점 등도 고려됐다. 검찰은 ‘음대협’ 등 시민단체의 고발동기가 됐던 ‘성적 수치심’ 부분도 ‘불쾌감’을 주는 정도에 불과한 만큼 형사적 제재보다는 여론의 심판에맡기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또 인터넷 시대를 맞아 음란물에 대한 판단도 새로운 기준이 반영돼야 한다는 검찰 내부 의견도 최대한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이 영화가 아동 포르노물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의견을 달리했다. 여자 주인공이 실제로 미성년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원조교제라기보다는 남성우월주의를 비판하기 위한 의도적인 설정이었다는 제작자와 감독의 주장이더욱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봤다. 검찰은 이번 판단을 내리면서 원작소설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작가 장정일씨가 지난 97년 음란문서제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법정구속되는 등유죄를 받았다는 점을 고려했지만 영화와 소설의 상이성에 주목했다.소설은표현이 직접적이고 사실적이며 여과장치가 없으나 영화는 촬영기법이나 등급판정으로 여과장치가 있다는 점 등이 무혐의 처분을 내리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검찰은 지난 1월초 영화 개봉 직전부터 만 6개월간 ‘장고(長考)’를 거듭한 끝에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표현의 자유와 음란성에 대한 일정한 가치 척도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절충안을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발사건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판단을 내리는 게 옳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이종락기자 jrlee@. *영화계 “당연한 결과” 환영. ‘거짓말’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관련,영화계는 “반갑고도 당연한 결과”라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표현물에 대한 가치판단을 관객의 자율의지에 맡겨야 하는 건 시대적 대세”라면서 “얼마전 탤런트 서갑숙씨의 누드집이 무혐의 처리됐을 때 이미 그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창작과 표현의 자유 및 관객의 볼권리 등을 주장해온 영화계가 판정승을 거두면서 역할이 부쩍 커진 쪽은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수용)다.앞으로사회적 제재없이 등급위가 제시하는 등급기준이 고스란히 국민의 볼권리 기준으로 적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등급위원회 내부에서도 이번 결정이 등급위의 소신있는 등급판정을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등급분류소위원회 위원인 전찬일씨는 “사회적 파장을 의식해 등급보류 판정을 내리는 사례는 당장 많이줄어들것”이라면서 과도한 노출이 문제돼 묶여있던 일부 작품들이 조만간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두 차례 등급판정을 유보당한 스탠리 큐브릭의 화제작 ‘아이즈 와이드 셧’의 경우도 심의를 요청해올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그룹섹스 장면등으로 문제가 된 이 영화는 필름삭제를 우려한 제작사측이 국내개봉을 자진포기한 상태다. 그러나 등급 형평성 문제는 여전히 걸림돌로 남아 있다.그동안 등급설정 자체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점을 감안,이번 기회에 등급위는 등급분류기준을 재정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황수정기자 sjh@
  • 리뷰/ 정보와 재미 ‘한 바구니 담기’성공

    교양과 오락의 조화. 지난 5월 19일 첫 방영한 MBC ‘와! e-멋진세상’은 흥미와 진지함 두 가지를 모두 좇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교양프로그램이지만 방송시간(금 오후7시25분)으로 볼 때는 흥미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형편이다.자칫한쪽으로 기울면 비난을 면키 어렵지만 지금까지는 성공적으로 균형을 맞춰나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신 인류를 찾아라’와 ‘신체험,멋진 도전’,‘신비법을찾아라’등 3개의 부분으로 구성된다.‘신 인류…’에서는 진지한 주제를 중심으로 하는 반면 ‘신체험…’,‘신비법…’에서는 흥미가 보다 강조된다. ‘신인류…’에서는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다룬다.1회에서 방영된 네덜란드 동성애 부부 가정의 이야기는 동성애에 다른 색다른 접근을 시도했다.성(性)문제에 초점을 두는 대신 두 남자동성애 부부가 장애인 2명을 포함한 6명의 아이들을 입양해 키우면서 평범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 일반인들이 동성애를 이해할 수 있는 여지를 넓혀줬다.2회의 ‘일본 누드유치원’은 자연과 함께 사는법을 가르치기 위해 계절에 상관없이 웃옷을 입지 않고 수업을 받는 특이한일본의 유아교육법이 재미있게 그려졌고 3회 ‘영국의 못생긴 모델’,4회 ‘다큐멘터리 발명시대’편에서는 흔하진 않지만 이상하지도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프로그램의 흐름을 좇다 보면 그동안 ‘소수’라는 이유로 가졌던 선입견과 편견을 자연스럽게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신체험…’과 ‘신비법에…’에서는 해외의 이색현장에 리포터를 투입해직접 체험을 하게 한 뒤 외국의 재미있는 기술 혹은 특이한 문화가 우리 사회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 가능성을 찾고 있다.코끼리조련법,살아있는 물고기기절시키기 등 재미있는 장면 위주로 진행됐다. 또 담백하고 진지한 이미지의 손석희 아나운서를 주MC로 세우고 보조MC에는인기있는 연예인들을 매주 바꿔 등장시키는 MC의 구성에서도 균형을 찾으려는 제작진의 노력이 엿보인다. 한편 해외 사례위주로 진행하다보면 소재의 부족으로 인해 균형감각을 잃을가능성이우려되기도 한다.연출을 맡고 있는 이여춘CP는 “해외통신원 및 리포터 보강,인터넷의 적극적 이용 등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다양하게 찾아 정보와 재미를 함께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케이블 m·net, 라이브 심야토크쇼 신설

    음악전문 케이블방송 m·net(채널27)은 16일부터 매주 금요일 생방송 심야토크쇼 ‘생생! 도시樂쇼’(밤11시)를 방송한다.m·net 1기 VJ 이기상이 진행할 ‘생생! 도시樂쇼’는 토크쇼 도중 스타와 제작진이 청담동 m·net 본사앞 거리로 나가 시청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누드 토크’,진행자와초대손님이 스튜디오에 마련된 컴퓨터로 그날 정한 야참 메뉴를 누가 빨리주문해 배달시키는가를 대결하는 ‘대결! 온라인 챔피언’,스타에 대한 방청객의 소원을 들어주는 ‘서바이벌 리퀘스트’ 등 독특한 코너들이 선보인다. 16일 첫 방송에는 영화배우 주진모와 3인조 댄스그룹 쿨 등이 출연한다. 전경하기자 lark3@
  • 춤꾼 박명수 ‘춤에 미친 여자’ 출판

    한 여인이 있다.인터넷을 서핑하다 분홍색 구두를 클릭,배달받은 구두를 신고 신데렐라가 된다.그는 휠듯이,날아갈듯이 신나게 춤을 추어댄다. 한 통신회사의 인터넷 CF는 어쩌면 프로 춤꾼 박명수(38)씨를 위해 처음부터 기획됐는 지 모른다.그가 책을 냈다.‘춤에 美친 여자’.아름다움을 돋을새김하겠다는 뜻은 책장을 넘길수록 고개가 끄덕여진다. 안해본 것이 없다.국내 리듬체조 선수 1호,88 서울올림픽 매스게임 안무,MBC무용단의 영원한 ‘싸움꾼’과 같은 기록은 어쩌면 허울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 수영을 한참 배우다 리듬체조를 했고 강변가요제에도 나가보고 순전히 장학금을 타기 위해 마라톤 대회에 나가 2등도 했다. 고등학교 리듬 체조 코치,백화점 문화센터 에어로빅 강사,대학 교수도 지냈다.서울예대와 한양대 무용과에 강의를 나가면서 가수 박미경의 백업댄서를자청했다.클론의 대만공연에도 따라갔고 지금은 엄정화의 안무를 맡고 있다. 미국에서 재즈댄스를 배웠고 유명 가수들의 백업댄서를 해보았다.누드 사진도 찍어봤다. 그런 오기와 강단이 그를 특징짓는다.앞의 CF촬영에 30시간을 바친 것도 프로 의식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뮤지컬 배우’로 나간 자막을 광고대행사에항의해 ‘뮤지컬 안무가’로 바꾼 것도 그의 ‘폼생폼사 거부’의 일면을드러낸다. 박미경,엄정화,김태영,그의 수제자들이 격문을 써줬다.내용은 한결같이 그가강하고 섹시하며 몸 전체에 억제할 수 없는 끼로 똘똘 뭉쳐 있다는 것.도도함과 당당함은 그의 특장.“그래,나 춤에 미쳤다.어쩔래?”하는 도발로 가득하다. 정진홍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발문에서 “그녀의 지문은 오직 하나 ‘춤꾼’뿐이다”라고 적고 있다. 사회적으로 집단적으로 춤바람이 요란하다.당당한 대중문화의 전사로서 춤에빠져들고 있는 이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 같다.책 뒷부분에 간결하면서도 깊이있게 춤을 분류한 뒤 인터넷 사이트를 안내하고 미국에 춤유학을가는 이들이 명심해야 할 6계명을 곁들였다.60분짜리 댄스 가이드 비디오가부록으로 주어진다. 출판사는 17일 서울YMCA 청소년 콜라텍에서 청소년 댄스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기획하고 있다. 임병선기자
  • 케이블 투니버스 ‘누들누드 1·2’ 무삭제 방영

    만화전문 케이블방송인 투니버스(채널38)는 26일 성인용 애니메이션 ‘누들누드 1,2’(밤12시)를 2시간 동안 무삭제 방영한다. 국내 최초 성인용 애니메이션인 ‘누들누드’는 성인 만화잡지 ‘미스터 블루’에 연재,폭발적 인기를 얻어 단행본으로 발간됐던 양영순씨의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이다. 98년 10월 비디오 출시 이후 극장 흥행영화들을 제치고 비디오 대여순위 2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판매용이 3만8,000여장이나 팔렸다. 한편 투니버스는매주 금요일 자정 성인용 애니메이션을 고정 편성할 계획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광고CD’보면 모든 전화 시내통화요금

    시내전화 요금으로 시외·국제는 물론,휴대폰으로까지 전화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정보소리텔레콤(www.jstel.co.kr)은 중앙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컴퓨터에 CD를 넣어 일반전화로 값비싼 시외·국제 및 휴대폰 통화를 쓸 수 있는 ‘인터넷 누드CD’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다음달까지 이 CD를 전국에 50만장배포할 계획이다. 컴퓨터에 CD를 넣으면 화면에 저절로 광고가 뜨게 되며,이때 평소와 똑같이일반전화 수화기를 들고 전화를 걸어도 시내전화 요금(3분에 45원)밖에 붙지않는다.통화료 차액은 광고를 봐주는 대가로 정보소리텔레콤이 지불한다. 회사측은 “사용하기 어려운 인터넷폰과 달리 전화가 컴퓨터에 연결돼 있기만하면 인터넷을 전혀 몰라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CD 1장으로 3개월간 통화시간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3개월이 지나면다른 광고가 담긴 CD로 교체해야 한다.(0331)216-3000김태균기자
  • 유통업계 이색상품으로 승부

    이런 상품 장만하면 여름 걱정없다. 어린이날(5일)부터 스승의날(15일)로 이어지는 ‘골든 주간’을 보낸 유통가가 일제히 여름 마케팅에 돌입했다.더위를 이길 수 있는 이색상품을 전진배치해 골든 주간의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전략이다. ●아이싱진(Icing Jean). 얼음 든 청바지? 물론 아니다.섭씨 마이너스 2도의체감온도를 느낄 수 있도록 특수제작,얼음을 입는 느낌이어서 이름 붙여진상품이다.특수 아이스 워싱 기법을 사용해 땀을 잘 배출하고 통풍성을 향상시켰다는 게 제조업체 옵트측의 설명.남성·여성용 각 8만9,000원. ●조리 . 엄지발가락만 끼우도록 돼있는 ‘조리’가 인기를 끌자 쌈지에서 바닥이 스폰지로 돼있는 가벼운 소재의 조리를 내놓았다.스포츠전문 브랜드의스포츠풍조리도 있다.현대백화점 천호점 쌈지매장에서는 2만,9000원에,스포트리플레이매장에서는 3만2,000원에 판매중이다. ●누드시계.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누드시계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아이디어 소품.스와치 누드시계 5만9,000원. ●언컨수트. 언제나 양복을 입어야 하는 직장 남성들에게는 여름이 곤욕스럽다.가벼움과통기성을 강조한 기능성 ‘언컨 수트’가 이런 고민을 해결해준다.언컨수트는 기존수트와 달리 어깨심지 앞판 가슴심 뒷판 라이닝(안감)등 부자재를 줄이고 소재를 대체해 가볍고 몸에 달라붙지 않도록 만든 정장이다.로가디스 제품 43만원,마에스트로 제품 46만원. ●온도감지 재킷. 면 조직에 폴리우레탄이 특수코팅 처리돼 있어 온도가 올라가면 옷 표면의 컬러가 안쪽면의 컬러로 변한다.CP컴퍼니 제품 31만9,000원. ●노브라 셔츠. 브래지어와 티셔츠를 하나로 합친 제품.갈수록 대담해지는 여성들의 패션심리를 파고 들었다.면 폴리 등 다양한 소재의 소매없는 셔츠에브라 기능의 컵을부착,선(線)을 하나로 정리하고 더위를 덜었다.신세계백화점과 비비안 임프레션이 공동기획,제작했다.신세계 매장에만 있다.얇은 끈제품 3만4,000원,굵은끈 제품 2만9,000원. ●무(無)구김 천연마 브라우스. 시원하긴 하나 구김이 많이 가는 마소재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천연 마소재를 특수 가공처리해 구김을 방지했다.세탁할때는 구김방지 특수약품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세탁한후 다림질만 하면 다시구김없는 상태가 된다.신세계 PB(Private Brand)인 피코크 브라우스의 제품으로 4만8,000원. 백화점들의 여름상품 기획전도 풍성하다.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18일까지‘타임서비스 여름 3일장’을 연다.씨 애녹 쿠기 등의 숙녀의류와 보석샌들핸드백 등 패션소품 등이 정상가의 70%에 나와있다.보너스 행사로 숙녀화를매일 100족씩 2만9,000원에,핸드백 100개를 2만5,0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필립스 브라운 물리넥스 등 소형 가전제품 벼룩전도 가볼 만하다. 안미현기자 hyu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