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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규제 갈등’ 도지사 인터뷰] 이완구 충남지사

    [‘수도권규제 갈등’ 도지사 인터뷰] 이완구 충남지사

    이완구 충남지사는 정치적으로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빠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지사는 지난달 5일 한나라당과 충청남도간의 당정회의에서 ‘충청 홀대론’을 둘러싸고 당 지도부와 심한 언쟁을 벌였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는 수도권 규제 및 지방 균형발전을 둘러싸고 연일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충남 지역의 국회의원 10명 가운데 한나라당 출신은 1명도 없다. 충청권에서 한나라당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면서 2010년 지방선거가 다가오자 이 지사의 탈당설까지 나돌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이 지사 본인은 그런 상황을 즐기는 것 같았다.2일 중국 출장을 가기 위해 하루 앞서 서울에 온 이 지사를 만나 속내를 들어봤다. 서울 한 호텔의 비즈니스룸에서 가진 인터뷰는 오후 5시30분부터 90분간 이뤄졌다. ▶‘충청 홀대’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실체가 있는 말인가. -(깊은 숨을 내신 뒤)이렇게 설명하겠다. 지난해 말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충남표의 34%를 얻었고,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34%를 받았다. 그런데 불과 4개월 뒤 치러진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전패했다. 사실 그 사이에 이 대통령이 이렇다 할 정책적 실책을 저지를 만한 물리적 시간도 없었다. 다만 대통령직인수위원이나 청와대 수석, 정부 각료들 인사가 있었다. 그 인선 내용이 그동안 갖고 있었던 충청도 사람들의 피해의식이랄까, 홀대당한다는 느낌을 자극한 것이다. ●솔직한 민심 전했더니 껄끄럽게 생각 ▶충남은 최근 전국 최고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과 외자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그래도 홀대인가. -그것은 도가 노력한 결과이지 중앙정부의 지원 때문이 아니다. 그리고 GRDP는 천안, 아산, 당진, 서산 등 기간산업이 있는 지역만 불균형적으로 성장한 것이다. 나머지 지역은 아직도 놀랄 정도로 낙후돼 있다. ▶정부가 7월21일 천명한 ‘선 지방 균형발전, 후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의 원칙은 잘 이행되고 있다고 보나. -그 정책은 현장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다. 정부는 수도권 규제와 기업 규제의 개념을 혼동하고 있다. 두 가지가 맞물려 있기는 하지만 다른 것인데, 지금 논의는 수도권 규제가 기업 규제라는 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예를 들자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주장하는 수도권 규제 완화를 기업 규제 완화로 오인하는 것이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도 상수도보호구역이나 군사보호구역이 다 있다. 충남에도 대천댐, 보령댐이 있지 않은가. ▶중앙정부의 정책 결정자들이 현장을 잘 모르나. -얼마전 정부가 발표한 쇠고기 원산지 표시가 잘 안 되고 있다. 단속할 만한 인력도, 장비도, 의지도 없다.9월부터 미국산 쇠고기가 대량으로 들어온다. 원산지 표시가 잘 안 되면 축산업자, 소비자, 음식점 모두가 손해를 보게 된다. 그러면 이번 가을에 또 난리가 난다. 대통령이 현장을 아는 사람을 쓰지 않으면 시행착오를 범할 수밖에 없다. ▶행정복합도시가 무산되거나 축소될 경우 충남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되는가. -거의 민란 수준일 걸…. 그것은 아마 감당키 어려울 것이다. 이게 무산되거나 하면 다른 국가적 중요 사업들은 할 수 있겠나? 행복도시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국가 근간을 흔드는 일이다. 이 문제를 갖고 자꾸 잡음을 내거나 시비를 걸지 않으면 좋겠다. ▶수도권 밖의 다른 시·도 지사들과 연대해 정부에 대응할 계획은. -이게 싸울 일이 아니다. 물론 다른 시·도지사들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자칫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대립으로 가면 나라의 장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 서로 윈-윈으로 가야 한다. ▶최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설전을 벌이면서 수도권 규제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이해를 갖게 됐나. -경기도와 김 지사의 어려운 점도 안다. 그러나 경기도정은 도 내에서 스스로 풀 수 있는 지혜를 짜내야 한다. 그런 식의 자구노력을 해봤나 묻고 싶다. 경기도 문제와 수도권 규제, 기업규제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최근의 논란과 관련해서 청와대에서 연락이 왔을 것 같다. -연락 안 해도 서로 다 안다. 답답한 제 속내를 이 대통령은 알 것이다. 이 대통령과 서너 차례 독대해 교감을 나눴다. ▶대통령과 만나면 무슨 얘기를 나누나. 이 지사의 정치적 장래에 대해서도 얘기해본 적 있나. -주로 지역 현안을 얘기한다. 정치적 장래는 내가 얘기할 사람도 아니고, 대통령이 그렇게 한가한 분도 아니다. ▶도를 없애는 행정구역 개편 얘기가 나온다. 찬성하나. -어려운 문제다. 국민 정서와 문화, 국가경영의 효율성, 향후 정국의 큰 일정과 맞물려 있다. 논의야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인 호불호는 얘기하지 않겠다. ▶지난달 5일 당정회의에서 박순자 최고위원 등과 설전을 벌였다. 그 뒤에 화해하는 과정을 거쳤나. -당에서 민심을 추슬러보자고 처음 방문한 곳이 충남이었다. 당에서 충남 지역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 그날 회의에서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렇게 했다. 껄끄럽게 들렸겠지. 그렇다고 섭섭하다면 어떡하나(이 지사측은 박 최고위원이 김문수 경기지사와 가깝기 때문에 이 지사를 공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갖고 있다). ●與 시·도지사들 당과 소통 별로 없어 ▶한나라당에 가장 섭섭한 점은 무엇인가. -16개 시·도지사 가운데 12명이 한나라당 소속이다. 그렇게 좋은 여건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나만이 아니고 모든 시장, 도지사들이 한나라당과 소통이 별로 없다. 당에서 깊은 고심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제도적인 틀을 만들어야 한다. ▶대전, 충남, 충북이 자유선진당과 정책협의를 한다는데. -그건 도지사가 아니라 부지사들이 하는 거다. 선진당 정책위원회 측에서 도의 실무 책임자인 부지사들로부터 도정 설명을 듣고 싶다고 했다. 그걸 거부할 이유가 없지. 특히 충남은 세종시특별법, 도청 및 국방대 이전 등 중요한 현안이 많은데. 그것도 못 간다 하면 말이 안 된다. ▶도지사에 다시 출마할 생각인가. -내년에 정국이 대단히 소용돌이칠 가능성이 있다.2010년에 무슨 역할을 해야 할지는 좀 생각해봐야겠다. 출마를 할지 안 할지, 다른 것을 해야 할지, 아예 정치권을 떠나야 할지 여러가지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 ▶출마한다면 어느 당으로 할 것인가. 당을 바꿀 수도 있나. -최근 당이나 김문수 지사와 싸우니까 탈당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제가 도지사 한번 더 하기 위해서 탈당할 정도의 경력은 지났다. 지사를 안 하면 안 했지, 도지사 한번 더 하기 위해 탈당하지는 않는다. 지난주 천안에서 열린 한나라당 연찬회에서 ‘충청도 한나라당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 있는데, 누가 뭐래도 충청도 한나라당 내가 딱 지키고 있겠다.’고 말했더니 박수들을 막 치더라. ▶충남은 최근 몇 차례의 대선에서 승부를 판가름하는 역할을 했다. 어떤 이슈가 다음 대선이나 지방선거에서 충청의 민심을 좌우할까. -간단하다. 현재 확정됐거나 진행 중인 국책사업들을 차질없이 해주는 것이다. 대전도 마찬가지다. 대전은 자기부상열차나 로봇랜드 같은 사업이 탈락됐다. 충청지역이 갖고 있는 현안사업만 차질없이 추진해주면 충청사람들은 아무 것도 바라는 것 없다. 중앙 정부에 충청 출신 인사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사실이다. ▶최근 지지율 조사를 해봤나. -(밝은 표정을 지으며)요즘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 기사들이 손을 흔든다. 또 아주머니들이 쫓아와서 제 얼굴을 보고 간다. 지지도를 생각하고 한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고, 쓴소리도 하고 했더니 많은 분들이 공감하더라. 과거에 충청도 분들이 점잖아서 말씀들을 안 하셨는데 제가 지역 현안을 갖고 목소리를 높이니까 속시원하게 할 소리를 했다는 분위기가 있다. ▶지역 언론에서는 대권 도전설까지 나오더라. -지역에서는 바라는 바가 있다. 식자층에서 자연스럽게 ‘여기(충청도)는 사람이 없나. 누가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얘기들이 오고 간다. ●대통령 단임제 폐해 크다 ▶헌법 개정에 대한 의견은. -국회가 논의하겠지만 대통령 단임제의 폐해가 크다고 본다(이 지사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정·부통령제가 채택될 경우의 후보 조합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시했다). ▶이회창 총재와도 자주 만나나. -그렇다. 두루두루 뵙는다.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도 만나고. 충청권의 한나라당을 굳건히 지키는 것은 지키는 것이고, 그와 별개로 민선 도지사는 당 구별 없이 자유롭게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이 지사는 행정고시 15회로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 등과 동기다. 이 지사는 경제관료 3년, 해외공관·교환교수 등 외국 생활 7년, 경찰 10년, 정치인 10년의 경력을 내세우며 “경찰 출신으로만 인식되는 것이 다소 아쉽다.”고 인터뷰를 마치며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1-2세대는 가라”…지금은 ‘3세대 아이돌’ 전성시대

    “1-2세대는 가라”…지금은 ‘3세대 아이돌’ 전성시대

    현재 가요계는 3세대 아이돌 가수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그 어느때 보다 열기가 뜨겁다. 기존의 1세대 아이돌과는 달리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며 제각기 활동 영역을 높이고 있는 현재의 3세대 아이돌은 무서운 속도로 온라인 차트를 점령하며 선배들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온라인 차트를 점령한 무서운 아이돌 빅뱅 vs FT아일랜드 이 중 지난해 ‘거짓말’로 가요계 정상에 오른 빅뱅의 활약이 단연 눈에 띈다. 세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하루하루’는 발매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각 방송사의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온라인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빅뱅은 어느덧 3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떠올랐다. 이에 못지 않는 FT아일랜드의 활약도 눈에 띈다. 이들의 두 번째 앨범의 타이틀곡인 ‘사랑후애’는 빅뱅의 뒤를 바짝 추격하며 가요계 핵폭풍을 몰고 오고 있다. 실제 온라인 차트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 등에는 1위 빅뱅의 뒤를 바짝 쫓아 FT아일랜드의 ’사랑후애’가 랭크되어 있다. FT아일랜드는 지난 앨범과는 달리 성숙해진 모습으로 컴백 음악은 물론 멤버들의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샤이니 vs 2AM & 2PM 싱글 타이틀곡 ‘누난 너무 예뻐’로 가요계에 누나열풍을 몰고온 샤이니의 첫 번째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산소 같은 너’도 빠른 속도로 온라인 차트에 랭크되고 있다. 샤이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컨템퍼러리 밴드다운 새로운 음악과 춤, 패션으로 다시 한번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가요계 점령에 나서고 있다. 박진영 사단의 2AM과 2PM의 활약도 눈에 띈다. 보컬 멤버 중심으로 구성된 2AM은 지지난 7월 발매된 발라드곡 ‘이노래’는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원더걸스의 응원을 받으며 데뷔한 2PM의 데뷔곡 ‘10점 만점에 10점’은 공개된지 얼마 되지 않아 온라인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2AM과 2PM은 지난해 방송된 Mnet ‘열혈남아’를 통해 데뷔를 예고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년왕’ 투탕카멘에게 쌍둥이 딸 있었다”

    “투탕카멘에게 쌍둥이 딸이 있었다.” ‘소년왕’으로 불리는 고대 이집트 제 18대 왕조의 파라오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발견된 태아 미라 2구가 투탕카멘의 쌍둥이 딸인 것으로 밝혀져 학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세 때 이복 누나인 앙케세나멘(Ankhesenamun)과 결혼한 투탕카멘 왕은 19세 무렵에 사망하기 전까지 자손이 없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지난 1922년 투탕카멘의 무덤과 함께 발견된 이들 태아 미라는 비록 크기는 다르지만 쌍둥이 여아들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투탕카멘의 친딸여부에 대한 검사 결과 발표는 지난 1일 맨체스터 대학에서 공개됐다. 검사를 담당한 로버트 코놀리(Robert Connolly)교수는 “검사 결과 투탕카멘의 유전자와 2구의 태아 미라의 유전자가 일치했다.”면서 “투탕카멘에게 딸이 있었다는 확실한 결론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미라의 사인(死因)은 CT촬영과 DNA검사를 통해 밝혀낼 예정”이라며 “이는 소년왕의 삶과 죽음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그의 혈통에 대해서도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집트 유물 위원회(Ancient Egypt Conference) 책임자 로살리에 데이비드 교수는 “현재까지 투탕카멘에게 후손이 있었다는 역사적 증거는 없었다.”면서 “투탕카멘은 이집트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그에 대한 연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영국 내 이집트 대사관 고위 관료 및 10개국에서 온 100여명의 고고학자들이 참석해 그 관심을 입증케 했다. 한편 이집트 유물 위원회는 이미 발굴된 모든 왕족 미라에 대해 DNA검사와 CT촬영 등을 통해 연구를 실시하고 있지만 연구 결과 대부분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일부 국제고고학자들의 의구심을 사고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페니, 타블로와의 우정 그리고 힙합이야기

    페니, 타블로와의 우정 그리고 힙합이야기

    “타블로와 저는 집에서 쫓겨나 동거를 시작했죠. 마냥 음악이 좋았거든요. 밥도 제대로 못먹으면서 음악을 했어요. 불쌍한 기억이었는데 돌이켜보면 고마운 시간들이에요. 평생 ‘친구’와 평생 ‘내 음악’ 힙합을 얻었으니까요.” ‘힙합을 제대로 배우자’며 타블로와 언더그라운드와 클럽 공연에 뛰어든지 근 8년. 두 남자의 고된 동거기는 헛되지 않았다. 한 사람은 정상급 가수가 됐고 한 사람은 타 가수들의 앨범 제작자로 나서며 손에 꼽히는 힙합 프로듀서로 자리를 굳혔다. 국내 힙합 매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힙합 프로듀서 페니(27·Pe2ny). 에픽하이의 모든 앨범을 비롯해 국내 대다수 힙합 곡들은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곡들이 거의 없을 정도다. 페니의 첫 번째 정규 앨범 ‘Alive Soul Cuts vol. 1’은 오랜 인고의 세월이 낳은 산물이다. 국내 힙합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래퍼들이 페니의 주도 아래 하나로 뭉쳐 사라져가던 ‘힙합 컴필레이션 앨범’(Hiphop Compilation, 편집된 모음 음반)부활에 뜻을 모았다. ◆ 끼니 떼우기도 힘들던 시절 “할머니, 외상 값 갚으러 왔어요” 스무살 시절, 페니는 힙합 문화가 활성화 된 홍대 클럽에서 에픽하이와 더블 케이 등 동료들과 첫 인연을 맺었다. 가족의 반대에 무릅쓰고 열정만으로 음악에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동갑내기 타블로와는 금새 친해질 수 있었다. “고학력의 타블로가 음악에 빠졌으니 가족의 반대가 심한건 당연했죠. 2000년대만 해도 힙합 음악은 반항적인 문화로 비춰졌거든요. 저는 미술 전공이지만 흑인 음악 동호회에 들면서 본격적으로 힙합을 시작했어요. 무난히 잘 성장한 누나 셋과 달리 막내가 음악을 하겠다며 나서니 부모님께선 불안하셨을 거예요.” 경제적 뒷받침 없이 집을 나선 페니와 타블로는 언더 그라운드에 들어가 ‘막내’를 자청하며 최대한 많은 음악을 접하고 흡수하는데 주력했다. “백지 상태에서 다시 배우자는 일념으로 뛰어들었어요. 아무런 개성 없이 음악을 씹어 삼켰죠. 잔 심부름도 마다하지 않으며 배웠어요. 지금도 타블로와 옛 이야기를 할 때면 ‘그때가 있었으니까 지금이 있지’라 하면서도 불쌍했던 모습이 떠오르면 웃음부터 나요.(웃음)” 페니는 당시 밥값이 부족해 외상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일화를 꺼냈다. “홍대 근처에 한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옛집이라는 밥집이 있어요. 타블로와 밥을 먹으러 갈 때면 어려운 사정을 아시고는 ‘나중에 내라’며 외상으로 밥을 주셨어요. 훗날 외상 값을 계산하러 갔는데 이미 계산을 한 사람이 있다는 거예요. 에픽하이의 미쓰라 진이었죠.” ◆ 힙합 뮤지션을 한 데 모을 수 있는 유일 프로듀서, 페니 에픽하이의 타블로, 미쓰라 진을 비롯해 더블케이, 낯선, 넋업샨, 얀키 등 국내 힙합의 큰줄기를 잇고 있는 뮤지션들이 페니의 첫 앨범 소식에 모여 들었다. 이는 지금껏 페니에게 프로듀싱을 맡겼던 가수들이 그의 음악에 대해 갖고 있는 신뢰도의 축적이기도 있다. “돕고 돕는 거죠. 일종의 ‘품앗이’ 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네요. 그간 여러 힙합 뮤지션들의 프로듀싱을 도와 왔어요. 제가 힙합 컴필레이션 앨범을 준비하자 모두들 자기 일처럼 달려들었어요. 다양한 뮤지션들의 참여로 수록된 20곡의 완성도는 더욱 높아졌고요.” 이번 앨범은 ’2001 대한민국’ 이후 맥락이 끊겼던 힙합 컴필레이션 앨범을 부활시켰다는 점에서 음악사 상에도 큰 의의를 갖는다. 특히 다수의 힙합 뮤지션들이 단 한명의 프로듀서의 지휘 아래 모여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앨범 최종 작업 날까지 여러 동료들이 끝까지 확인하고 도와줬어요. 특히 타블로는 완성본을 듣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늘 추구하고 싶었지만 ‘에픽하이’라는 이름 아래는 담을 수 없는 음악였다면서요.” ’힙합’ 앨범이라면 굳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지 않아도 열정을 쏟아내온 프로듀서 페니. 지난해 12월 타블로와 작업한 프로젝트 앨범 ‘이터널 모닝(Eternal Morning)’은 국내 연주곡 앨범으로는 드물게 ‘1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그의 오랜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30일 오후 5시 홍대 앞 클럽 ‘CATCH LIGHT’ (캐치라이트)에서는 힙합 프로듀서 페니(PE2NY)의 첫 정규 앨범 ‘ALIVE SOUL CUTS Vol 1’ 의 쇼케이스가 페니의 앨범에 참여한 13팀의 힙합 뮤지션 (에픽하이, MYK, 림샷, 라임어택, 넋업샨, 마이노스, 키비, 팔로알토, 더콰이엇, 원선, 본킴, 아키라, 티비엔와이)의 참여로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지헌 결혼식 이색풍경 ‘개그맨 다 모였네’

    오지헌 결혼식 이색풍경 ‘개그맨 다 모였네’

    개그맨 오지헌(30)의 결혼식장은 그야말로 ‘개그맨의 잔치’라고 불릴 정도로 수 많은 개그맨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였다. 30일 오후 2시에 진행된 오지헌의 결혼식에는 임하룡, 박준형, 윤택, 이영자, 이윤석, 김인석, 조원석, 임혁필, 정종철 등의 개그맨을 비롯해 별, 에스더 등의 연예계 기독교 공동체의 멤버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선배 개그맨인 박준형은 “(후배 개그맨인)오지헌의 결혼을 너무나 축하한다. 우리 부부처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개그맨 정종철은 “올림픽 이후 가장 큰일인 것 같다.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갔으면 한다.”고 전하며 개그맨 변기수와 함께 ‘생각대로 T’를 개사한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장을 찾은 이영자는 “누나도 아직 시집을 못 갔는데 꿈을 이뤘구나. 힘든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살았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이윤석은 “오지헌과 결혼 해주는 신부야 말로 구세군이 확실하다. 오지헌은 외모와 달리 성실한 개그맨이라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릴 것”이라며 “오지헌의 구강구조상 서로 다치지 않게 첫키스를 첫날밤에 무사하게 잘했으면 한다.”고 전해 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결혼식은 손종원 목사의 주례와 개그맨 박준형과 정종철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축가는 가수 별과 레이, 연예인 기독교 공동체인 미제이가 불렀다. 한편 이들 부부는 결혼식 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상암동에 신접살림을 치를 예정이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언론 “샤이니, 중국 누나도 사로잡았다”

    中언론 “샤이니, 중국 누나도 사로잡았다”

    “중국 누나 너무 예뻐!” 대한민국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룹 ‘샤이니’가 중국에서도 인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기 작곡가 유영진 등이 제작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누난 너무 예뻐’는 평균 연령 16.4세인 멤버들의 사랑고백처럼 느껴지는 가사로 특히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지난 5월 데뷔하자마자 인기를 끈 샤이니는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관심을 받으며 한류 열풍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관련 동영상을 퍼다 나르는 등 데뷔 초부터 중국 누나들의 관심을 끌었던 샤이니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SM타운 라이브 ‘08’을 계기로 정식으로 중국 팬들 앞에 서게 됐다. 중국 QQ.com 오락판은 “샤이니가 한국을 넘어 중국의 누나들까지도 열광시키고 있다.”면서 “고작 18세의 소년이 팀의 ‘최고령자’인 샤이니는 팬들 앞에서 부끄러워 하는듯한 모습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멤버 중 종현은 카메라 앞에만 서면 긴장을 감추지 못하지만 그 모습이 매우 귀엽다.”, “Key는 차가워 보이면서도 매우 세심하고 남성다운 이미지” 등 멤버 각자에 대한 설명도 상세히 덧붙였다. 한편 샤이니의 정식 중국 데뷔가 될 ‘SM타운 라이브 08’ 상하이 콘서트는 중국의 추석 ‘중추절’ 전야인 13일 상하이 체육관에서 열리며 보아, 슈퍼 주니어, 동방신기 등 최고 한류스타들도 참석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사진=SM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정화는 누구… 절도 무마하려 공작원 활동

    여간첩 원정화는 북한 내 범죄 사실이 적발된 뒤 이를 무마하는 차원에서 국가안전보위부 공작원으로 포섭돼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역시 탈북자 신분으로 위장해 남한에 온 원정화의 의붓아버지 김모(63·구속)씨는 북한 군에서 고위직을 지냈고, 특히 김씨의 누나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는 사돈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정화는 고등국민학교 5학년 때인 1989년부터 3년 동안 특수부대에서 남파공작 훈련을 받다가 부상으로 제대했다. 노동당 중앙당이 출신 성분이 좋은 원정화를 엘리트 간첩으로 키우려고 발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후 6년 동안 마땅한 일거리가 없이 생활고에 시달려 백화점에서 물건을 훔치는 등 절도를 일삼다가 교화소(교도소)를 전전했다.1998년 북한 내에서는 1㎏만 빼돌려도 총살형에 처해질 수 있는 아연을 5t이나 훔치기도 했다. 원정화는 친척의 도움으로 아연 절도 사건 등을 무마하는 과정에서 북한 보위부에 연결됐다. 원정화는 공작원 훈련시 대남 교육도 받았으며, 당시 교관이 1984년 군복무 중 월북한 이모씨로 추정된다고 검찰 등은 덧붙였다. 하지만 원정화는 주요 지령의 실행에 실패하자 북에서 자신을 살해할지도 모른다는 걱정 때문에 집에 자물쇠 4개를 설치한 채 생활하고 3년 전부터는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김민희, 톱모델 이수혁과 열애…소속사도 인정

    김민희, 톱모델 이수혁과 열애…소속사도 인정

    또 한 쌍의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톱스타 김민희(27)와 6살 연하의 톱모델 이수혁(21·본명 이혁수)이 열애의 주인공. 스포츠서울닷컴은 이달 초 압구정, 청담동 일대에서 공개적으로 만남을 가지는 둘의 모습을 확인했다. 선남선녀의 데이트였다. 두 사람 모두 패션모델 출신이라 ‘그림’이 달랐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서있기만 해도 화보’였다. 낮에 만날 때는 편안한 스타일로 더위를 피했고, 밤에 만날 때는 세련된 스타일로 분위기를 냈다. 둘의 만남은 올해 초 시작됐다. 패션 관계자들의 모임에서 자연스레 얼굴을 익힌 것. 본격적인 만남은 7월 이후다. 김민희의 지인은 “올 초만 해도 누나 동생 관계였다. 패션 쪽 모임에서 자주 얼굴을 보며 가까워졌다”면서 “7월 이후 서로 마음을 터 놓는 사이가 된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패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처음부터 유난히 잘 통했다. 이들을 잘 아는 측근은 “처음 만날 때부터 서로 말이 통했던 것 같다”며 “관심사나 스타일이 비슷해 패션쇼나 쇼핑 등을 함께 다니며 친해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둘은 통하는 게 많아 보였다. 본지가 취재를 하는 동안에도 6살이라는 나이차는 크게 문제가 안되는 느낌. 함께 쇼핑을 하고, 영화를 보고,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동안 두 사람은 공통된 관심사를 이야기하며 환하게 웃었다. 6살 어린 이수혁의 배려도 돋보였다. 카페나 식당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길 때 먼저 문을 열어 자리를 잡는 등 김민희가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헤어질 때는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며 ‘예쁜’ 여친을 보호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민희 측근은 “서로를 배려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만나는 것 같다. 최근에는 김민희가 작품에 들어가 데이트할 시간이 없어 주로 전화와 문자로 안부를 주고 받는다”면서 “이제 시작하는 연인인 만큼 지나친 관심은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김민희의 소속사인 스타엠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스타엠 측은 26일 저녁 기자와의 만남에서 “김민희로 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고 들었다. 최근에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열었고, 현재 발전하는 단계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청춘남녀의 만남이다. 조건을 따지지 않고 예쁘게 만나고 있다”면서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랄 뿐이다. 김민희가 지금 막 드라마 촬영을 시작했다. 이번 열애설로 연기를 하는데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현재 김민희는 KBS-2TV 드라마 ‘연애결혼’에서 커플 매니저 이강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수혁은 지난 2007년 패션 모델로 데뷔해 각종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에 서며 주목을 받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송은주·김지혜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민희 측 소속사 “발전하고 있는 단계” 인정

    김민희 측 소속사 “발전하고 있는 단계” 인정

    ”예쁘게 만나고 있다” 톱스타 김민희(27)와 톱모델 이수혁(21·본명 이혁수)의 핑크빛 만남에 대해 김민희 측 소속사가 “현재 발전하는 단계로 알고 있다.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민희가 속해 있는 스타엠 관계자는 26일 저녁 스포츠서울닷컴과 만난 자리에서 “친한 누나 동생 관계에서 현재 좋아하는 사이로 발전했다”며 “아직 두 사람 모두 나이가 어린 만큼 그냥 조용히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서울닷컴은 이달 초 두 사람이 청담동 일대 카페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단독으로 확인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작품 활동에 들어가기 전 틈을 내 짬짬이 만난 걸로 알고 있다”면서 “신세대 답게 숨기지 않고 떳떳하게 데이트를 즐기다 소문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희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초 패션업계 모임에서 만났다. 누나 동생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건 7월 경이다. 측근은 “김민희가 모델 출신이다 보니 패션쪽에 아는 사람이 많다. 모임에서 자연스레 어울리며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이 싹 튼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지나친 관심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관계자는 “민희가 드라마에 출연중이다 보니 열애 사실이 공개되는 게 부담스럽다”면서 “주위의 지나친 관심이 캐릭터 몰입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어 “이제 사랑을 시작하는 어린 남녀다. 아무런 조건 따지지 않고 아름답게 만나고 있다. 선입견없이 있는 그대로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한 뒤 “더불에 각자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일과 사랑 모두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김민희는 요즘 KBS-2TV 드라마 ‘연애결혼’에 출연해 개성 넘치는 연기로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수혁은 현재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모델이다.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에 출연하며 톱모델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송은주·김지혜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하정우 “도연이 누나와 촬영 좋았다”

    [NOW포토] 하정우 “도연이 누나와 촬영 좋았다”

    전도연,하정우 주연의 영화 ‘멋진 하루’(감독 이윤기)의 제작보고회가 26일 서울 종로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렸다. 이별 후, 1년만에 재회한 까칠한 노처녀 희수(전도연 분)와 철 없는 백수 병운(하정우 분)의 하루 동안의 여정을 담은 로맨스 영화인 ‘멋진 하루’는 오는 9월 25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주 “미코 출신 연기력 논란 벗겠다”

    김연주 “미코 출신 연기력 논란 벗겠다”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들에게는 꾸준하게 연기력 논란이 꼬리표처럼 따라 붙는다. 대한민국 대표미인이라는 타이틀로 연기자로 데뷔했으나 준비되지 않은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원성을 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연기력 논란을 겪기도 했던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들이 점차 연기력 논란에서 벗어나며 하나 둘 연기자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권상우, 김희선 주연의 ‘슬픈연가’에 출연한 미스코리아 연기자 김연주도 마찬가지. 1999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김연주가 3년 만에 SBS 아침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를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재도약에 나섰다. # 3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 “쉬는 동안 연기에 대한 욕심 생겨” “‘슬픈연가’를 할 때만 해도 연기에 대한 욕심이 없었어요. 그저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냐에만 신경 썼죠. 그런데 이젠 달라요. 촬영을 하는 데 있어 작은 씬 하나도 감독님과 상의하고 밤새 대본 연습을 할 만큼 열의가 생겼죠.”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로 연기력 논란이 있었던 김연주가 확실히 변했다.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예쁘게만 보이겠다는 생각도 변했고, 연기를 하는 데 있어서의 기본 자세도 변했다. 김연주는 아침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에서 화장이 지워질 만큼 펑펑 우는가 하면 아예 노메이크업으로 등장하기까지 한다. “미스코리아라는 타이틀 때문에 함부로 망가질 수도 없었어요. 그런데 이제 더 이상 미스코리아에 묶여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죠.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왔으니 연기에 있어 변신도 해야 했고 이제는 연기 잘한는 배우라는 소리도 듣고 싶거든요.” 2000년 황수정, 고수 등이 출연한 MBC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에서 고수의 여자친구로 등장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연주는 이후 드라마 ‘슬픈연가’에서 주인공 권상우의 상대역인 김희선을 괴롭히는 ‘화정’으로 출연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김연주는 돌연 브라운관에서 그 모습을 감췄고 3년 만에 SBS 아침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으로 찾아왔다. “당시 악역이라는 이유만으로 시청자들의 질타에 시달렸어요. 어린 마음에 상처가 컸죠. 그래서 그때 다시는 악역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런데 이후 들어오는 역할마다 악역이 대부분이었어요. ‘며느리와 며느님’ 대본을 받았을 때 문정희의 역할인 ‘순정’에 끌렸어요. 그런데 감독님과 미팅을 하고 나서 생각이 바꼈어요. 제가 공감할 수 있는 악역이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주리 역할이 너무 좋아요. 지금처럼 제가 맡은 캐릭터를 사랑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요.” 또한 김연주는 ‘슬픈연가’에서 인연을 맺었던 송승헌과 연정훈이 드라마 ‘에덴의 동쪽’을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는 소식에 더욱 욕심이 생겼다. “사실 송승헌 때문에 복귀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부분도 있어요. 3년 전 송승헌이 군입대 문제로 하차하고 연정훈이 ’슬픈연가’에 출연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 분들이 제대를 하고 복귀를 하는 걸 보니 제가 너무 오래 쉬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웃음)” 그렇게 3년여의 공백기를 걸쳐 김연주가 선택한 작품이 바로 ‘며느리와 며느님’이다. 김연주는 건설회사를 경영하는 아버지와 부잣집 마나님으로 평생 살아온 엄마 덕에 뭐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꼭 해야만 하는 29살의 디자이너 실장 주리 역을 맡았다. “처음에는 떨리기도 하고 부담도 됐어요. 그런데 이제는 촬영장 가는 날이 즐거울 정도로 연기하는 것이 편해졌어요. 제가 편해진만큼 안정된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앞으로 많은 분들이 발전해 나가는 제 모습 지켜봐 줬으면 좋겠어요.” 3년만에 연기자로 다시 돌아온 김연주. 그는 연기자로서의 재도약을 위해 다시 한 번 출발선상에 섰다. 대학에 입학하자 마자 미스코리아가 됐고 이후 누군가의 힘에 이끌려 앞만 보고 달려오다 ‘슬픈연가’를 기점으로 공백기를 가졌다. 그리고 그는 3년이란 공백기 동안 연기에 대한 욕심을 갖게 됐음은 물론 연기자로 인정 받고 싶다는 꿈도 생겼다. 김연주가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들의 연기력 자질 논란을 벗는 데 일조할 수 있을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샤이니 “1집 ‘산소 같은 너’로 女心 잡는다”

    샤이니 “1집 ‘산소 같은 너’로 女心 잡는다”

    신인 그룹 SHINee(샤이니)의 첫 정규 앨범 ‘The SHINee World’가 오는 28일 발매된다. 지난 5월 데뷔해 싱글 타이틀곡 ‘누난 너무 예뻐’로 누나열풍을 이끌며 급부상한 샤이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컨템퍼러리 밴드다운 새로운 음악과 춤, 패션으로 다시 한번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샤이니의 정규 1집 앨범은 유영진을 비롯해 김영휴, 켄지, 가수 휘성까지 참여해 타이틀곡 ‘산소 같은 너’ (Love like Oxygen)를 비롯해 R&B, Urban, POP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2곡을 담았다. 타이틀 곡 ‘산소 같은 너’ (Love like Oxygen)는 현재 덴마크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Martin (Martin Hoberg Hedegaard)의 히트곡 ‘Show the world’를 리메이크한 노래로 지난 2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에서 첫 선을 보였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28일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과 29일 KBS ‘뮤직뱅크’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타이틀 곡 ‘산소 같은 너’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제공=SM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Beijing 2008] ‘왼손 부상’ 김정주, 한 손으로 싸웠다

    김정주(27·원주시청)가 아테네올림픽에 이어 4년 만에 얻은 올림픽 금메달 기회를 또 부상으로 날렸다. 김정주는 22일 베이징올림픽 복싱 웰터급(69㎏) 준결승에서 왼손 손등 뼈에 금이 간 부상을 숨기고 투혼을 불살랐다. 하지만 결과는 판정패. 그러나 그는 한국에서 두 번째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따낸 복서로 기록되며 무엇보다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지난 10일 첫 경기 32강전 1회 중반 유럽 강호 쿨카이 케트 야크(독일)와 접전을 벌이던 중 왼손을 크게 다쳤다. 훈련 중 이미 다친 부위였다. 김정주의 장점은 상대 빈틈을 노려 날리는 왼손 훅에 이은 오른손 스트레이트지만 16강전부턴 왼손을 전혀 쓰지 못했다. 8강전 강호 드미트리어스 안드라이드(미국)를 11-9로 꺾을 때도 오른손 훅에만 의존해 승리를 거뒀다. 준결승 당일엔 왼손에 마취주사를 4방이나 맞고 링에 올랐다. 경기 중 연신 손을 뻗어봤지만 다친 왼손엔 힘이 실리지 못했다. 반면 상대의 부상을 눈치 챈 바키트 사르세크바예프(27·카자흐스탄)는 집요하게 김정주의 왼쪽으로 돌며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날렸다. 점수는 벌어졌다. 김정주는 2004년에도 갈비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으로 준결승에서 로렌소 아라곤 아르멘테로스(쿠바)에게 무릎을 꿇어야 했다. 부상의 악몽이 4년의 간격을 두고 반복된 것이다. 경기를 마친 김정주는 “통증을 완화시키는 마취 주사를 맞았는데 뼈가 아픈 건 어떻게 안되더라.”면서 “그러나 이건 다 핑계다. 정신적으로 부상을 이겨 내지 못한 내 잘못”이라며 자책했다. 조카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을 가장 아쉬워했다. 김정주는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8개월된 조카 신중혁(1)군에게 금메달을 걸어 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김정주의 아버지는 그가 초등학교 5학년 때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중학교 3학년 때 그가 아마추어복싱 데뷔전을 치르는 동안 심장마비로 세상을 달리하는 아픔을 겪었다. 일곱살 위의 큰 누나는 김정주에겐 어머니인 셈. 조카와의 약속이 무엇보다 소중한 이유다. 그는 “중혁아, 삼촌이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라며 믹스트존을 빠져 나갔다. 베이징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Beijing 2008] 태권남매 시련 돌려차기

    ■방황 소녀 6년만에 태극마크-57㎏급 金 임수정 초등학교 2학년 때 언니의 손에 끌려 동네 태권도장을 찾은 소녀에겐 특별한 재능이 있었다. 부천시에서 열린 각종 대회를 휩쓴 소녀는 부인중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체고 2학년 때 주니어 대표로 뽑혀 아시아주니어선수권을 두 차례 제패했고, 그 가운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선 열여섯 나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너무 일찍 정상에 선 것일까. 소녀의 상승세는 거기서 뚝 멈췄다.2004년 아테네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에서 5명이 겨루는 최종전까지 남았지만 결국 탈락했다. 아테네행 비행기에 오른 친구 황경선(22·한국체대)의 모습을 먼발치에서 바라봐야 했다.2002년 이후 한 번도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하면서 운동에 재미를 잃었다. 심지어 도복을 벗어버릴 생각까지 했다.“워낙 어린 나이에 금메달을 딴 뒤 조금만 못 해도 비난이 쏟아져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 계속 대표선발전에서 2,3등을 하다 보니 그만두고 싶었다.” 하지만 지난해 세계대학선수권대회 대표로 뽑혀 일주일 동안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한 것이 보약이 됐다. 자기가 있어야 할 곳이 바로 그곳임을 깨닫게 된 것.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자 경기력도 좋아졌다. 지난해 9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올림픽 세계예선 57㎏급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올림픽 쿼터를 따낸 뒤 최종선발전을 통과해 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6년 동안 먼 길을 돌고 돌아 또 한번 정상에 선 임수정(22·경희대)이 주인공이다.21일 베이징과기대 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57㎏급에서 우승이 확정된 순간 임수정은 눈물을 쏟았다. 임수정은 “할머니가 고관절 골절에 정신도 이상이 있으셔서 엄마가 간병하시느라 오지 못했다. 두 분 생각에 눈물이 났다.”면서 “꿈꿔 오던 올림픽 금메달을 따서 행복하고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나와 보니 영어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다. 혼자 바보되는 느낌이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다음에 나오면 친구도 사귀고 즐기면서 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베이징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말없고 비쩍 마른 약골 소년-68㎏급 金 손태진 비쩍 마르고 몸이 허약했던 소년은 이모부의 손에 이끌려 태권도를 배웠다. 평소 순하고 조용했지만 이상하게도 매트 위에만 올라가면 저도 모르게 사냥감을 노리는 맹수처럼 변했다. 경북체중·고를 거치면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 소년은 2005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와 코리아오픈을 석권하면서 거칠 것이 없었다. 하지만 소년의 태권도 인생에 커다란 파도가 몰아닥쳤다. 지난해 5월 세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탈락, 처음 패배의 쓰라림을 맛봤다. 같은 해 9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올림픽 세계예선을 앞두고는 대학을 자퇴해야 했다. 경북체고를 졸업한 그는 삼성에스원에 입단한 뒤 단국대에 입학했다. 같은 해 3월 여름 유니버시아드 대표선발전에 단국대 소속으로 출전한 것이 문제가 됐다.7월 올림픽 세계예선 대표선발전에서 그에게 진 선수 측에서 이의를 제기한 것. 장미란 문제로 불거졌던 학교운동부와 일반부(실업팀)에 이중으로 등록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선수등록 규정에 걸렸다. 다른 사람도 아닌 같은 태권도인이 해코지를 했던 것이기에 그가 받은 충격은 자못 컸다.“그땐 운동을 그만둘 생각까지 했는데 올림픽에 대한 꿈 때문에 이를 악물고 버텼다.” 설상가상 세계예선 16강전에서 팔꿈치가 탈구되는 부상까지 당했다. 웬만한 정신력으론 버텨내기 힘든 상황. 하지만 그는 응급치료만 받은 뒤 8강에서 세계선수권 챔피언 마크 로페즈(미국)를 꺾었다. 악바리 근성을 발휘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는 왼팔을 놔눈 채 현란한 발차기로 1위를 차지해 올림픽 쿼터를 따냈다. 21일 베이징과기대 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68㎏급에서 금메달을 움켜쥔 손태진(20·삼성에스원)이 그 주인공이다. 손태진은 “기분은,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좋다. 정말 했던 것만큼 돌아온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임)수정이 누나하곤 태백에서 2주 동안 매일 10㎞ 산악행군을 했던 기억 때문에 금메달을 딴 순간 부둥켜 안고 울었다.”고 말했다. 베이징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Beijing 2008] 암 딛고선 금빛 의지

    베이징에 또 하나의 인간승리가 탄생했다. 혈액암을 극복한 네덜란드의 수영 마라톤 대표 마르텐 판데르베이덴(27)이 남자 수영 마라톤 10㎞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판데르베이덴은 21일 오전 중국 베이징 순이 조정카누경기장에서 펼쳐진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수영 마라톤 10㎞에서 1시간51분51초6으로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달했다. 도전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웠을 승부에서 그는 질병을 극복하고 평생 꿈이던 올림픽 시상대에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수영 선수였던 누나의 영향으로 수영을 시작한 판데르베이덴은 키 205㎝, 몸무게 92㎏의 이상적인 체격으로 장거리 수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나 20살이 되던 해 그는 자신이 혈액암이라는 끔찍한 소식을 접했다. 그는 삶에 대한 의지도 수영도 포기하지 않았다. 머리카락이 다 빠지는 항암치료를 받으며 그는 꿋꿋이 병을 이겨냈고 결국 완치판정을 받았다.2004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오픈워터선수권대회에서 다시 돌아온 판데르베이덴은 10㎞와 25㎞에서 모두 7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넘봤다.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 10㎞는 5위,25㎞ 6위로, 올 5월 스페인 세비야 세계대회에서 25㎞는 우승을 해 서서히 발전했다. 암 투병에 대한 그의 생각은 고환암을 이겨내고 ‘투르드프랑스’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랜스 암스트롱(미국)과는 확연히 다르다. 암스트롱이 ‘긍적적인 사고’를 강조했다면 판데르베이덴은 매우 냉정하고 현실적이다. 그는 “의사가 나를 살렸다. 단지 항암치료가 성공적이어서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판데르베이덴은 선수생활과 함께 암 퇴치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우승 직후 “백혈병을 통해 단계를 밟아 올라가는 법을 배웠다.”면서 “병원에 누워 고통과 싸우다보면 며칠 뒤나 몇 주 후가 아닌 단 몇 시간 이후만 보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 한 데 얽혀 헤엄치며 찬스를 기다리던 것과 병원에 누워 인내하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 [12일 TV 하이라이트]

    ●세계 세계인〈트리탑 산책로〉(YTN 오전 10시40분) 영국 런던 교외의 왕립 식물원 큐가든. 이곳에 하늘 위의 산책길이 생겼다.‘트리탑 산책로’의 높이는 18m, 길이는 200m에 달한다.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은 산책로를 거닐며 큐가든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를 직접 보고 만지는 등 새로운 경험을 한다.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사랑의 징표로 커플링을 나눠 가진 나타샤, 유장관씨. 그러던 어느 날 장관씨는 뜻밖의 사고를 당한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한결 같이 그의 곁을 지킨 나타샤.2년 전, 러시아에 두고 온 딸 레나와 함께 살게 된 이 가족의 사연. 사랑과 믿음으로 하나 된 나타샤 가족의 행복이야기를 들어본다.   ●최강칠우(KBS2 오후 9시55분) 민승국은 유생과 선비들을 모아 본격적인 반정을 도모하고, 김자선은 이들의 회합 장소를 기습한다. 반정 회합 장소를 습격한 김자선은 진무양과 조성두를 잡아가고 흑산은 아버지가 김자선에게 잡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칠우는 명황제 제사에 참석한 인조를 암살하기 위해 승국, 자자와 함께 길을 떠난다.   ●춘자네 경사났네(MBC 오후 8시15분) 가게를 청소 중이던 춘자는 길을 지나던 대팔의 누나 대순에게 물을 끼얹는다. 대충 넘어가려는 춘자의 태도에 대순은 화가 난다. 한편 태삼과 분희는 영화관에서 혼자 여자 핸드백을 들고 있는 정우를 발견한다. 정우에게 핸드백의 주인을 묻는 순간, 화장실에서 나오는 주리가 정우쪽으로 걸어 오는데….   ●스페이스 공감(EBS 밤 12시10분) 10여 년간 묵묵히 연주인의 길을 걸어온 최고의 베이스 연주자 서영도. 그는 전제덕,BMK, 이소라 등의 음반과 라이브 공연 작업을 하며 최고의 베이스 연주자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아 왔다. 재즈계를 이끌어 가는 대표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한 서영도의 2집 앨범을 살펴 본다.   ●며느리와 며느님(SBS 오전 8시30분) 주리는 부모님께 강민의 부모님이 생각했던 것보다 수준이 떨어지고, 어머니는 교양 없고 무식하며, 아버님은 맏며느리에 대한 부담을 줬다고 이야기한다. 한편 주리의 집 앞에 주차된 차 안에서 주리의 2층 방을 바라보고 있던 강민은 불 켜진 주리의 방을 보며 전화를 걸까 말까 망설인다.
  • [길섶에서] 구멍가게/김인철 논설위원

    “집에 혹시 ‘뉴슈가’ 있을까.” “조금 기다려요.10시면 마트 문 여니까.” 휴일 아침 수선을 떤다. 간밤 누나한테서 ‘강원도 찰옥수수’를 한 보따리 얻어온 탓이다. 신선할 때 당원(糖原) 조금 타서 쪄 먹으라는 누나의 성화에 아침부터 옥수수 삶기를 시도하지만 시작부터 난관이다. 대형할인점 개장 때까지 기다리라는 아내의 말에 “동네에 가게가 거기 하나뿐일까.”하며 문을 나선다. 껍질도 안 벗긴, 제법 양이 많은 날옥수수를 푹 삶아서 인근 친지들이 나들이에 나서기 전 나눠주자는 계산에서다. 한데 금방 찾을 것 같던, 그 흔한 구멍가게가 눈에 띄지 않는다. 간간이 보이는 건 유명 체인점들뿐. 혹시 하며 종업원들에게 물어보니, 못 먹을 ‘불량식품’ 찾는 사람 보듯 한다. 대형 할인점, 유명 체인점 때문에 동네 슈퍼들이 죽어난다더니…. 담배 팔고, 뉴슈가 파는 구멍가게가 아파트숲에서 사라졌다. 담배 파는 아가씨 보러 동네 총각들이 기웃기웃거리는, 사람사는 냄새 폴폴 나는 구멍가게가 지금도 곁에 있다면 당신은 행운아다. 김인철 논설위원
  • 캐치온, 매주 화요일 공포영화

    케이블 채널 캐치온은 ‘미개봉작 스페셜’에서 무더위를 날려버릴 공포영화 4편을 5일부터 4주 동안 매주 화요일 밤 12시에 차례로 방영한다. 첫날인 5일 방송되는 ‘브리드’는 섬으로 여행을 떠난 5명의 청춘 남녀가 돌연변이 개들과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12일 ‘플래시드2’는 거대한 악어와의 싸움을 코믹액션으로 선보인다.19일 ‘할로윈’은 10살 때 계부와 누나를 살해하고 정신병원에 수감된 주인공이 병원을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26일의 ‘괴담’은 일본 공포영화의 대가 나카다 히데오의 작품으로, 애증으로 얽힌 남녀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다.
  • ‘박기웅’ 서로 다른 캐릭터로 인기몰이

    ‘박기웅’ 서로 다른 캐릭터로 인기몰이

    ‘맷돌춤’의 주인공 박기웅이 MBC 수목드라마 ‘밤이면 밤마다’의 새로운 감초로 떠올랐다. 29일 방송된 ‘밤이면 밤마다’에서 박기웅은 도난당한 문화재의 반환을 주도하는 미스터리 인물 홍길동으로 등장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지난 서울신문 NTN과의 인터뷰에서 박기웅은 “1, 2회 방송 분을 보고는 주위에서 카메오가 아니냐며 친구들이 놀리기도 한다.” 며 “곧 ‘밤이면 밤마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궁금증을 준 바 있다. 박기웅의 소속사 관계자는 “오는 12회부터 미스터리한 인물 홍길동의 정체가 박기웅으로 밝혀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 동안 누나 김선아를 따르는 마음 착한 동생 ‘허균’으로 등장, 여심을 사로잡았던 박기웅은 180도 다른 모습으로 캐릭터로 변신해 도난당한 문화재를 찾기 위해 재벌집의 담을 넘는 대담한 행동을 보였다. 이 날 ‘밤이면 밤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몸매도 얼굴도 샤방샤방한 홍길동 매형이 멋있다.” “홍길동이 허균인 줄 알았다. 역시 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 ‘허균’ 그대로다.” 등의 글이 올라와 박기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박기웅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결혼’에서 사법고시 시험을 도와준 김민희를 배신하고 결국 후회하게 되는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진영 “누나 최진실, 내가 충무로 돌며 키웠다”

    최진영 “누나 최진실, 내가 충무로 돌며 키웠다”

    최진영이 누나 최진실을 데뷔시킨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최진영은 24일 방영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연출 정승우)에서 자신이 먼저 연예인으로 나선 뒤 누나 최진실을 데뷔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당시 모델로 먼저 연예계에 입문했던 최진영은 ”누나가 ‘나도 연예인을 하겠다.’고 졸랐지만 ‘그 얼굴로 어딜’이라며 무시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진실은 끝까지 연예인을 하고 싶다며 두 달 동안 단식투쟁을 벌였고 결국 누나의 투지에 그가 무릎을 꿇었던 것. 최진영은 “누나를 위해 직접 사진관에서 카메라를 빌려 들판에서 프로필 사진까지 찍어주었다.”고 고백했다. 또 촬영한 최진실의 사진을 들고 충무로 에이전시를 돌아다니며 매니저 역할을 자청했다고 전했다. 최진영의 노력으로 3개월 만에 최진실에게 CF 제의가 들어왔다. 최진영은 “그 역할은 당대 최고의 화장품 모델인 박영선의 100m 뒤 풀장에서 다이빙하는 역할이었다. 여름용 화장품이지만 겨울인 2월에 촬영하는 바람에 최진실은 매서운 추위와 싸워야 했다. 또 다이빙 연기에서 NG가 15번이 넘게 났다.”고 회상했다. 최진영이 “이렇게 힘든 직업인데 그래도 할거야?”라고 묻자 최진실은 추위에 벌벌 떨면서도 “할거야”라며 단호히 말했다고 추억했다. 혹독한 첫 신고식을 치른 최진실이었지만 그 뒤 최진영보다 촬영 횟수가 점차 늘어갔고 집안 경제권도 최진실에게 집중되면서 최진영은 “아, 누나가 이제 떴구나”라고 실감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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