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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그대 전지현 매니저 김강현 “전지현이 나에게 실수할 뻔”

    별그대 전지현 매니저 김강현 “전지현이 나에게 실수할 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의 매니저 역할을 맡은 배우 김강현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김강현은 전지현과의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77년생인 나이에 비해 동안이다”라는 진행자들의 말에 김강현은 “전지현씨가 내 나이를 알고 ‘하마터면 실수할 뻔 했어요’라더라”면서 “그래도 배역 때문인지 전지현에게 누나라고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전지현씨한테 맞으면 어떠냐”라는 질문에는 “처음 만날 때 그 장면을 찍었다”면서 “NG도 많이 났지만 언제 전지현씨에게 맞아 보겠나”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강현은 ‘제2의 송새벽’이라는 평가에 대해 “열심히 해서 ‘제2의 김강현’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장백지 닮은꼴 깜짝 ‘장모와 2살차이’ 경악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장백지 닮은꼴 깜짝 ‘장모와 2살차이’ 경악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배우 김천만(62)이 방송에서 23살 연하 미모의 아내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처가에서 사랑받는 사위 특집으로 김천만 부부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 3년 차인 김천만은 “동생 같은 아내다. 75년생이고 나와 나이 차가 23년이다”라며 아내 현영애씨를 소개했다. 이어 김천만은 “결혼을 결심하고 처가댁을 찾을 때, 처음에는 나이를 속일까 했다”며 “장인과는 세 살차, 장모와는 두 살 차이가 난다. 형, 누나라고 불러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천만 아내 현영애는 “결혼반대가 심했다”며 “아버지가 속상해하셨다. 하지만 딸의 뜻을 어떻게 꺾겠느냐 싶어 허락하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완전 아버지뻘이다”,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부모님이 허락한 게 더 신기해”,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이제 3년밖에 안 된 거야?”,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오래오래 행복하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장모와 2살차 ‘경악’ 장백지 닮은꼴 미모 화제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장모와 2살차 ‘경악’ 장백지 닮은꼴 미모 화제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배우 김천만(62)이 23살 연하인 미모의 아내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처월드에서 사랑받는 사위들’ 특집에서는 결혼 3년 차 김천만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천만은 “아내는 동생 같다. 75년생이고 나보다 23살 연하다”고 아내를 소개했다. 이어 김천만은 “23살 연하 아내와 결혼을 결심하고 처가에 방문했을 때 나이를 속일까 했다. 장인과는 세 살 차, 장모와는 두 살 차이가 난다. 형, 누나라고 불러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는 “결혼반대가 심했다. 아버지가 속상해하셨다. 하지만 딸의 뜻을 어떻게 꺾겠냐 싶어 허락하셨다”고 밝히며 “우린 여전히 신혼 같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네티즌들은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미모가 장난 아니네”,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마음 어떻게 사로잡았을까”, “23살 연하면 딸 수준이다”,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진정 능력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박2일 수지 닮은꼴, 걸그룹 데뷔해도 될 듯 ‘진짜 닮았나 봤더니..’

    1박2일 수지 닮은꼴, 걸그룹 데뷔해도 될 듯 ‘진짜 닮았나 봤더니..’

    1박2일 수지 닮은꼴 이슬기 작가가 화제다. 2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은 문어 조업을 앞둔 멤버들의 복불복이 진행됐다. 이날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 닮은꼴 이슬기 작가가 다시 방송에 얼굴을 비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담당PD는 “스태프들도 함께 복불복”이라며 모두가 차례로 자신과 문어 조업 배를 함께 탈 멤버를 선정하기 위해 나섰다. 이날 수지 닮은꼴 1박2일 막내작가는 김주혁 편에 서서 문어조업에서 빠지기 위해 그를 응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박2일 막내작가는 정준영이 모닝엔젤로 출연했던 수지를 보고 “막내 작가 누나에요?”라고 착각했을 정도로 수지와 비슷한 외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박2일 수지 닮은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1박2일 수지 닮은꼴..진짜 수지 닮았다” “1박2일 수지 닮은꼴, 안 닮았는데?” “1박2일 수지 닮은꼴, 긴 생머리와 느낌이 비슷한 듯? 걸그룹 멤버로 바로 투입해도 될 듯” “1박2일 수지 닮은꼴..미모 대단하네” “1박2일 수지 닮은꼴..김주혁이 좋아할만해”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사진 = KBS (1박2일 수지 닮은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미연, ‘못난이삼형제’ 캐스팅 물망 “시놉만 받은 상태”

    이미연, ‘못난이삼형제’ 캐스팅 물망 “시놉만 받은 상태”

    배우 이미연이 MBC 드라마 ‘못난이 삼형제’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이미연의 소속사 측은 30일 “이미연이 ‘못난이 삼형제’ 시놉시스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그 이후 어떤 논의도 없었다”며 “아직 논의 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못난이 삼형제’는 SBS 드라마 ‘올인’의 유철용 PD와 최완규 작가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전혀 다른 삶을 산 세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이미연은 케이블채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꽃보다 누나’에 출연해 그간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이미연 만의 털털한 매력을 드러내 많은 인기를 모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성주 아버지, 교학사 교과서 단독 채택한 부성고교 설립자 ‘충격’

    한성주 아버지, 교학사 교과서 단독 채택한 부성고교 설립자 ‘충격’

    한성주 아버지가 화제다. 부산 부성고등학교가 교학사 교과서를 단독 채택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이 학교의 설립자가 방송인 한성주의 아버지로 밝혀졌다. 한성주 아버지 한석봉(효섭) 씨는 지난 1970년 부산 부성고등학교를 설립했다. 현재 부성고교의 이사장은 설립자의 누나 한효정 이사장으로 알려졌다. 한석봉 씨는 지난 1993년 공금횡령과 개인적인 선거운동에 교사를 동원한 혐의 등으로 교육청에 의해 고발당해 구속 기소된 바 있다. 당시 소송을 통해 전교조 교사 4명과 비전교조 교사 1~2명이 해고됐다. 사진 = 스타화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살 아이, 알고보니 19세 소녀?! 안타까운 사연

    2살 아이, 알고보니 19세 소녀?! 안타까운 사연

    2세 아이의 몸에 갇혀 사는 19세 ‘소녀’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인도에 사는 아지카 차툰(19)은 선천적으로 성장이 원활하지 않는 희귀병 환자다. 현재 19살이지만 성장은 2살 때 멈췄다. 몸무게는 7.7㎏, 아이큐도 2살 아이 수준에 불과하다. 차툰의 부모는 병원을 전전했지만 명확한 병명을 듣지 못했다. 다만 호르몬 분비기관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만 추측할 수 있었으며, 치료 방법 등은 찾지 못한 상태다. 그나마 최근에 들어서야 전문가들로부터 ‘라론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라론 증후군(Laron Syndrome)은 성장호르몬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생기는 왜소증으로, 전 세계에 약 300명만 보고된 희귀병이다. 작은 몸집 때문에 여전히 엄마의 손길이 불가피한 차툰에게는 3명의 동생이 있는데, 각각 17살, 14살, 8살인 이들은 이미 큰 언니, 누나의 키를 훌쩍 넘어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다. 차툰의 엄마는 영국 언론 더 선과 한 인터뷰에서 “인생의 대부분을 어린아이의 몸으로 살고 있는 딸이 안쓰럽다”면서 “하지만 언제나 밝은 웃음을 지으며 즐겁게 지낸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하지만 자신이 언제나 가족과 함께한다는 사실은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희귀병을 앓는 아지카 차툰과 그녀의 동생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두 팔 없어 발가락으로 트럼펫 연주하는 소년 감동

    두 팔 없어 발가락으로 트럼펫 연주하는 소년 감동

    양팔 없이 태어났지만 자신의 꿈인 트럼펫 연주를 위해 무대에 선 소년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 필립스버그 그린 스트리트(Green street) 초등학교의 10살 소년 지미 월러스가 그 주인공. 교내 40여명의 학생들로 이뤄진 밴드의 작은 콘서트에 유독 눈에 띄는 소년이 있다. 바로 발로 트럼펫을 연주하는 월러스 군이다. 그는 양 팔없이 태어났다. 그래서 손이 아닌 오른발을 이용해 트럼펫을 연주한다. 발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여서 연주하는 그의 모습에 모든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가 트럼펫을 배운지 4개월만이다. 누나의 피아노 연주 모습을 보고 트럼펫을 선택했다는 그는 “4개월 전 연주를 시작했을 때 매우 흥분되면서도 편안함을 느꼈다”며 “트럼펫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월러스는 그의 재능을 아낀 행정당국과 지역 뮤직스토어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트럼펫 연주 교육을 계속 받고 있다. 월러스 군의 연주 모습을 지켜본 그린 스트리트 초등학교 교장 라파엘 라포지아는 “우리가 우리의 손가락을 움직여 연주하는 것처럼 자신의 발가락을 마치 손가락처럼 움직여 연주하는 그의 재능이 놀라울 뿐”이라고 전했다. 두 팔없는 월러스군의 음악세계는 트럼펫뿐만은 아니다. 2011년 익스프레스 타임즈에 따르면 월러스군은 자신의 발가락을 사용해 기타 연주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2세 아이 몸으로 사는 ‘19세 소녀’ 사연

    2세 아이 몸으로 사는 ‘19세 소녀’ 사연

    2세 아이의 몸에 갇혀 사는 19세 ‘소녀’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인도에 사는 아지카 차툰(19)은 선천적으로 성장이 원활하지 않는 희귀병 환자다. 현재 19살이지만 성장은 2살 때 멈췄다. 몸무게는 7.7㎏, 아이큐도 2살 아이 수준에 불과하다. 차툰의 부모는 병원을 전전했지만 명확한 병명을 듣지 못했다. 다만 호르몬 분비기관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만 추측할 수 있었으며, 치료 방법 등은 찾지 못한 상태다. 그나마 최근에 들어서야 전문가들로부터 ‘라론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라론 증후군(Laron Syndrome)은 성장호르몬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생기는 왜소증으로, 전 세계에 약 300명만 보고된 희귀병이다. 작은 몸집 때문에 여전히 엄마의 손길이 불가피한 차툰에게는 3명의 동생이 있는데, 각각 17살, 14살, 8살인 이들은 이미 큰 언니, 누나의 키를 훌쩍 넘어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다. 차툰의 엄마는 영국 언론 더 선과 한 인터뷰에서 “인생의 대부분을 어린아이의 몸으로 살고 있는 딸이 안쓰럽다”면서 “하지만 언제나 밝은 웃음을 지으며 즐겁게 지낸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하지만 자신이 언제나 가족과 함께한다는 사실은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희귀병을 앓는 아지카 차툰과 그녀의 동생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절제된 보컬 6년의 공백을 채웠다

    절제된 보컬 6년의 공백을 채웠다

    삭발에 가까운 짧은 옆머리와 오른쪽으로 삐죽삐죽 세운 앞머리, 진한 아이라인과 큼직한 노란색 구슬이 달린 귀고리까지…. 지난 24일 만난 가수 리아(39)는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개성’을 외치던 스물한 살 모습 그대로였다. 최근 싱글 ‘심장이 울어요’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돌아왔지만 6년의 공백도, 그가 가요계에 몸담아 온 18년의 세월도 그를 다듬어내지 못했다. 1996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나타났던 리아는 ‘여성성’을 거부한 외모와 보컬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개성’, ‘난 그래’, ‘눈물’ 등 신세대의 감각과 정서를 자신만의 어법으로 풀어낸 노래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전성기도 잠시, 폭행과 마약 등의 혐의로 경찰서를 오가는 처지가 됐다. 결론은 무혐의. 그러나 그는 ‘폭력 연예인’이라는 오명을 덧쓴 채 서서히 잊혀져 갔다. 그가 다시 대중들 앞에 선 건 2012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이었다. 잠깐 활동하고는 잊혀진 가수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준다는 이 프로그램에서 그를 본 사람들은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의 전성기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보기에 이 무대는 너무 작았기 때문이다. 그 역시 아쉬움을 느꼈지만 훌훌 털어버렸단다. “가수로서 듣는 사람을 가려 가며 노래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죠.” 그의 새 싱글 ‘심장이 울어요’는 1990년대의 리아에게 익숙했던 팬들에게는 생소할 법한 정통 발라드다. 현악기와 피아노 선율 위에서 담담한 듯 애절한 목소리로 실연 후 고독을 노래한다. 그는 이 곡이 ‘운명처럼 찾아왔다’고 말한다. “‘들어달라’고 먼저 제안을 받은 곡이었는데, 이상하게 와닿았어요. 그래서 냉큼 제가 부르겠다고 했죠.” 데뷔 때부터 작사를 도맡았던 그는 3시간 30분 만에 이 노래의 가사를 뚝딱 써냈다. ‘토스트와 핫커피 들고/ 애써 태연한 척하지만 난 이상한걸요/ 내 심장은 끝이 났는데’ 굳이 사랑 노래로 해석하지 않아도 그의 지나간 나날을 그려낸 듯하다. “누군가에게 위로받을 수도, 하소연할 수도 없는 고독을 가사에 담았어요. 삶이 나를 버렸다고 생각했던 경험들이죠. 그런 걸 떨쳐 버리려고 일상을 살아가는 여자의 모습이에요.” 무대 밖에 있을 동안 누구보다도 바쁘게 살았다. 2010년에는 민간 외교사절단으로 타이완을 방문했고, 2011년에는 서울 은평구에 실용음악학원을 열었다. 산악인 아버지를 닮아 타고난 ‘방랑벽’ 때문에 배낭여행도 많이 다녔다. 티베트와 네팔, 안나푸르나 등의 척박한 환경에서 생기를 흡수했다. “티베트 사원에서 얼굴에 주름이 가득한 할아버지 스님을 만났어요. 버터와 보릿가루 등을 뭉친 음식을 저에게 쥐어주셨는데 저는 사탕 몇 개밖에 드릴 게 없었죠. 그런데도 고맙게 웃으시는 모습에 가슴이 찡해졌어요.” 최근에는 ‘리아 앤 트레블’이라는 여행사도 설립했다. 그는 “올봄에는 야생적인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보컬 트레이너들한테서 ‘누나, 요즘 이런 스타일로 노래하지 않아’라는 핀잔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가수 개개인의 야생적인 매력이 없어지면 무슨 재미인가요? 예전과 변한 것이라면 절제력이 생겼다는 거예요. 마이크를 잡아먹을 듯 소리지르는 게 아니라 절제된 보컬에서 오히려 감동이 느껴지는 것 말이죠.”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장성택 일가 처형, 누나는 물론 어린아이까지..‘끔찍한 처형 방법 충격’

    장성택 일가 처형, 누나는 물론 어린아이까지..‘끔찍한 처형 방법 충격’

    ‘장성택 일가 처형’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의 일가 친인척 대부분을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대북소식통은 26일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의 친인척에 대한 대대적인 처형이 이뤄졌다”며 “장성택의 친인척은 어린 아이까지 모두 죽임을 당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장성택의 누나인 장계순과 매형인 전영진 쿠바 대사,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대사와 그의 아들인 20대 중반의 태령·태웅은 작년 12월 초 평양으로 소환돼 처형됐다. 정확한 총살 시점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장성택이 처형당한 작년 12월 12일 이후로 추정된다. 장성택은 3남2녀 중 삼남으로 두 형인 장성우와 장성길은 군 장성으로 활약하다 지병으로 사망하고 두 명의 누이만 남았지만 그 자녀가 결혼해 자식을 낳으면서 친인척 수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택 일가 처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장성택 일가 처형..사실일까?”, “장성택 일가 처형..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무섭네”, “장성택 일가 처형, 국정원은 확인된 바 없다고 하는데”, “장성택 일가 처형..오싹하다. 역사 속 일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북한에서도?”, “장성택 일가 처형..아직 100% 확실하지는 않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성택의 손자, 손녀를 포함해 친인척을 모두 처형했다는 소식에 우리 국가정보원은 “확인된 바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장성택 일가 처형)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올 ‘블루슈머’ 보면 유망산업 보인다

    올 ‘블루슈머’ 보면 유망산업 보인다

    연초부터 대형 카드사에서 터진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올해는 인터넷상에 떠돌아다니는 개인 정보를 없애주거나 별도로 관리해주는 서비스업이 유망 산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통계청은 27일 경제, 사회 관련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기존 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6개의 유망산업 분야와 새로운 소비자를 꼽은 ‘2014년 블루슈머’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루슈머(Bluesumer)는 경쟁자가 없는 새로운 시장을 뜻하는 블루오션(Blue Ocean)과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다. 통계청은 올해 6대 블루슈머로 ‘과거 지우개족’, ‘스몰웨딩족’, ‘꽃보다 누나’, ‘견우와 직녀’, ‘반려족’, ‘배려소비자’를 꼽았다. 우선 과거에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놓은 글과 사진 등을 지워주는 사업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고인의 인터넷 흔적을 지워주는 ‘디지털 장례식’도 유망 사업으로 꼽혔다. 최근 실속 위주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젊은층 부부가 늘어나면서 작은 결혼식 관련 사업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작은 결혼식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과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스드메)을 묶어 싼 가격에 제공하는 상품도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루비족’ 또는 ‘골드퀸’이라 불리는 ‘4050’(40∼50대)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의류, 화장품, 건강기능식품도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직장생활 등을 이유로 떨어져 사는 기러기 가족들을 겨냥한 상품도 판매량이 늘 것으로 보인다. 원룸, 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과 혼자 사는 남편을 위한 의류관리기, 국·반찬 배달 서비스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유기농 간식, 건강식품, 친환경 목재가구, 고급 유모차 등 반려동물 제품과 함께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애완견 TV 프로그램도 블루오션으로 꼽혔다.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환경, 보건,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지역 특산품을 파는 마을기업, 협동조합도 유망 산업으로 선정됐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발가락으로 트럼펫 연주하는 양팔 없는 소년 감동

    발가락으로 트럼펫 연주하는 양팔 없는 소년 감동

    양팔 없이 태어났지만 자신의 꿈인 트럼펫 연주를 위해 무대에 선 소년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 필립스버그 그린 스트리트(Green street) 초등학교의 10살 소년 지미 월러스가 그 주인공. 교내 40여명의 학생들로 이뤄진 밴드의 작은 콘서트에 유독 눈에 띄는 소년이 있다. 바로 발로 트럼펫을 연주하는 월러스 군이다. 그는 양 팔없이 태어났다. 그래서 손이 아닌 오른발을 이용해 트럼펫을 연주한다. 발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여서 연주하는 그의 모습에 모든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가 트럼펫을 배운지 4개월만이다. 누나의 피아노 연주 모습을 보고 트럼펫을 선택했다는 그는 “4개월 전 연주를 시작했을 때 매우 흥분되면서도 편안함을 느꼈다”며 “트럼펫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월러스는 그의 재능을 아낀 행정당국과 지역 뮤직스토어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트럼펫 연주 교육을 계속 받고 있다. 월러스 군의 연주 모습을 지켜본 그린 스트리트 초등학교 교장 라파엘 라포지아는 “우리가 우리의 손가락을 움직여 연주하는 것처럼 자신의 발가락을 마치 손가락처럼 움직여 연주하는 그의 재능이 놀라울 뿐”이라고 전했다. 두 팔없는 월러스군의 음악세계는 트럼펫뿐만은 아니다. 2011년 익스프레스 타임즈에 따르면 월러스군은 자신의 발가락을 사용해 기타 연주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꽃누나 미공개 사진, 이승기 훈남 포스 ‘윤아가 반한 외모’

    꽃누나 미공개 사진, 이승기 훈남 포스 ‘윤아가 반한 외모’

    꽃누나 미공개 사진이 화제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tvN ‘꽃보다 누나’의 크로아티아 여행 중 길거리에서 촬영한 미공개 사진이 공개됐다. ‘꽃누나 미공개 사진’ 사진 속 이승기는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거나 사색에 잠겨 있는 듯 한 분위기 있는 모습으로 여성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 이승기는 베이지 컬러의 의상에 카모플라쥬 패턴의 패딩 조끼로 포인트를 더한 단정하고 세련된 스타일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남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레옹’의 롤모델로 활약 중인 이탈리아 출신 지롤라모 판체타가 “이승기를 여러 번 만난 적이 있는데 믹스 매치하는 스타일이 무척 좋다”며 팬임을 밝히기도 했다. 꽃누나 미공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꽃누나 미공개 사진..이승기 세련된 카리스마”, “꽃누나 미공개 사진..유럽서도 빛나는 꽃미모”, “꽃누나 미공개 사진, 윤아도 반한 훈남 외모”, “꽃누나 미공개 사진, 귀공자 자태”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기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퍼스트룩은 26일 밤 10시 40분 CJ오쇼핑에서 아웃도어 프리미엄 라인 블랙라벨을 공식 론칭하고, 지롤라모 판체타와 콜라보레이션한 데일리룩 구스 베스트를 한정 출시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꽃누나 미공개 사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성택 일가 처형 소식에 국가정보원 “확인 된 바 없어” 왜?

    장성택 일가 처형 소식에 국가정보원 “확인 된 바 없어” 왜?

    ‘장성택 일가 처형’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의 일가 친인척 대부분을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대북소식통은 26일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의 친인척에 대한 대대적인 처형이 이뤄졌다”며 “장성택의 친인척은 어린 아이까지 모두 죽임을 당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장성택의 누나인 장계순과 매형인 전영진 쿠바 대사,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대사와 그의 아들인 20대 중반의 태령·태웅은 작년 12월 초 평양으로 소환돼 처형됐다. 정확한 총살 시점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장성택이 처형당한 작년 12월 12일 이후로 추정된다. 한편 장성택의 손자, 손녀를 포함해 친인척을 처형했다는 소식에 우리 국가정보원은 ”확인된 바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사진 = 뉴스 캡처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장성택 일가 처형, 어린아이까지 모두 죽음 ‘끔찍한 처형 충격’

    장성택 일가 처형, 어린아이까지 모두 죽음 ‘끔찍한 처형 충격’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의 일가 친인척 대부분을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대북소식통은 26일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의 친인척에 대한 대대적인 처형이 이뤄졌다”며 “장성택의 친인척은 어린 아이까지 모두 죽임을 당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장성택의 누나인 장계순과 매형인 전영진 쿠바 대사,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대사와 그의 아들인 20대 중반의 태령·태웅은 작년 12월 초 평양으로 소환돼 처형됐다. 정확한 총살 시점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장성택이 처형당한 작년 12월 12일 이후로 추정된다. 장성택은 3남2녀 중 삼남으로 두 형인 장성우와 장성길은 군 장성으로 활약하다 지병으로 사망하고 두 명의 누이만 남았지만 그 자녀가 결혼해 자식을 낳으면서 친인척 수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성택의 손자, 손녀를 포함해 친인척을 모두 처형했다는 소식에 우리 국가정보원은 “확인된 바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장성택 일가 처형, 저항시 권총으로 사살 ‘처형 방법 끔찍’

    장성택 일가 처형, 저항시 권총으로 사살 ‘처형 방법 끔찍’

    ‘장성택 일가 처형’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의 일가 친인척 대부분을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대북소식통은 26일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의 친인척에 대한 대대적인 처형이 이뤄졌다”며 “장성택의 친인척은 어린 아이까지 죽임을 당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장성택의 누나인 장계순과 매형인 전영진 쿠바 대사,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대사와 그의 아들인 20대 중반의 태령·태웅은 작년 12월 초 평양으로 소환돼 처형됐다. 정확한 총살 시점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장성택이 처형당한 작년 12월 12일 이후로 추정된다. 장성택은 3남2녀 중 삼남으로 두 형인 장성우와 장성길은 군 장성으로 활약하다 지병으로 사망하고 두 명의 누이만 남았지만 그 자녀가 결혼해 자식을 낳으면서 친인척 수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장성택 일가 처형)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시주석, 개혁소조 첫 회의 주재… “흔들림 없는 개혁” 주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22일 제기한 중국 최고위층 역외탈세 의혹의 중심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반부패를 앞세운 그의 권력기반 강화 작업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시 주석은 22일 18차 3중전회(18차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 결의한 개혁 청사진을 실행할 중앙전면심화개혁소조 조장으로서 첫 회의를 주재했다고 이날 중국중앙(CC) TV가 보도했다. 그는 회의에서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기 위한 조건을 갖춘 만큼 흔들림 없이 개혁 목표를 위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당의 군중노선 교육실천 활동 전개회의’를 열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군중노선교육’ 전개를 선언하며 2차 정풍운동에 나설 뜻을 확인했다. 이 때문에 이번 보도처럼 시 주석의 가족이 조세피난처에 유령 회사를 세워 재산을 빼돌렸다면 시 주석의 개혁은 치명타를 입지 않을 수 없다. 일단 중국 전문가들은 ICIJ의 폭로가 시 주석의 반부패 행보에 제동을 걸기 위한 반대파의 음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사회과학원 출신의 역사학자 장리판(章立凡)은 “이번 사건은 시 주석이 반부패를 고리로 적대 세력을 향해 전면전을 벌이면서 반격을 초래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그러나 시 주석의 강경한 스타일로 볼 때 반부패 작업은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보도에 이름이 거론된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시 주석 일가의 축재 의혹 보도는 이전에도 있었다. 그가 국가 부주석이던 2012년 6월 블룸버그통신은 시진핑 일가의 자산 총액이 4억 달러(약 4600억원)에 이른다는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당시에도 자산의 대부분은 이번에 문제가 된 시진핑의 누나 치차오차오(齊橋橋)와 그의 남편 덩자구이(鄧家貴)가 갖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서류상 어떤 자산에서도 시진핑 본인이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혹은 그의 딸 시밍쩌(習明澤)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문화마당] 30대의 ‘앓이’/이애경 작가·작사가

    [문화마당] 30대의 ‘앓이’/이애경 작가·작사가

    이번엔 김수현이다. 2014년 새해 벽두부터 수많은 여심이 그를 앓고 있다. 여주인공 곁에서 수호천사처럼 지켜주는 도매니저는 여심을 이미 접수했다. 두 달 전만 해도 사람들은 쓰레기 정우를 앓았고, 다정다감 칠봉이 유연석을 앓았다. 그전에는 천재 자폐 닥터 주원을 앓았고, 거친 로맨스남 김우빈을 앓았고, 누나들의 로망 이종석을 앓았다. 반년 사이에 수많은 남자들을 앓았다. 우리나라처럼 드라마 이야기에 푹 빠진 나라도 드물 것이다. 물론 이란, 스리랑카처럼 90%의 시청률이 나오는 나라도 있지만 인터넷 미디어의 발달로 대한민국은 드라마만 보는 나라인 것 같은 착각에 빠질 정도로 온갖 뉴스가 생산되며 인기 있는 드라마 주인공의 대사, 촬영현장,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공개된다. 이렇게 쉴 새 없이 앓다 보니 사람들은 실제로 연애를 하지 않는다. 아니, 다른 의미에서 연애를 하지 못하고 결혼을 포기한 여자들의 허전함을, 어쩌면 남자 주인공들이 채워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앓이’는 어떤 의미에서 그들을 좋아한다는 의미를 넘어서 이 시대 30대가 겪고 있는 ‘비혼’의 문제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가슴 아픈 현실일지도 모른다. 건어물녀, 초식남 현상이 눈에 띄게 도드라진 것은 이미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도 30대 이상 싱글들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다.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낳지 않는 30대 이상 여성을 일컫는 ‘오히토리사마’, 아르바이트로 돈을 번 뒤 동남아 등 생활비가 싼 외국에서 몇 달간 살다 오는 외유형 외톨이 ‘소토코모리’ 등 궁지로 몰린 일본 젊은이들도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독거노인으로 생을 마감할 국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도 아무 대책 없는 정부를 무시하기라도 하는 듯 모두 나름대로 변형한 형태로 삶을 꾸려나가는 것이다. 30대는 앓고 있다. 처절히 앓고 있다. 스펙을 쌓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현실은 암담하다. 그러다 보니 연애도 어렵다. 여자친구를 사귀고 데이트할 생각을 하면 통장 잔고가 눈에 아른거린다. 평생 벌어봤자 빚만 갚고 끝날 것 같다. 직장과 가사를 동시에 해낼 수 있는 슈퍼우먼을 바라는 사회 때문에 여자들은 선뜻 결혼이라는 길을 가지 못한다. 한국 이혼율이 세계에서 1, 2위를 다투는 걸 보면 그냥 차라리 속 편하게 혼자 사는 게 낫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아무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30대들은 이렇게 내팽겨진 채 앓고 있는데도 말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행복지수는 꼴찌며, 5년째 자살률 1위라는 뉴스도 이제는 충격적이지 않은 분위기다. 한국이 출산율을 높이지 않으면 2100년에는 인구가 3분의1로 줄고, 2200년에는 140만명, 그리고 곧 멸종할 수 있다는 보도에도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 듯하다. 30대들이 삶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사회, 사는 게 조금 덜 치열하고 마음에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사회, 가정을 만들고 아이를 낳아 키울수록 삶이 더 쉽고 행복해지는 사회, 집안에 틀어박혀 TV 속 인물을 앓을 게 아니라 사랑도 하고, 결혼도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렇게 앓다가 공멸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 ‘反부패’ 외치던 시진핑, 매형 등 일가 비리로 개혁 깃발 꺾이나

    ‘反부패’ 외치던 시진핑, 매형 등 일가 비리로 개혁 깃발 꺾이나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22일 중국 권력층과 갑부들의 탈세 의혹을 폭로한 ‘중국 조세피난처 프로젝트’는 전·현직 당·정·군 최고위층 자제(홍색 귀족)들이 대거 포함된 데다 규모도 방대해 충격을 주고 있다. 혁명원로들이 가졌던 권력이 후대로 세습되면서 막대한 부를 창출하는 수단이 됐고, 후손들은 부를 확대재생산하기 위해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페이퍼 컴퍼니)를 운영하며 탈세를 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ICIJ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를 설립한 중국인은 모두 3만 7000여명이었고, 2000년 이후 지금까지 중국에서 유출된 자산만 최대 4조 달러(약 4270조원)에 이른다. 2012년 한 해 동안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유입된 돈만 320조원이었다. 최고 권력 기관인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전·현직 상무위원 5명의 후손들이 연루됐다.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현재 ‘유일 권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매형 덩자구이(鄧家貴). 그는 시진핑이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있던 2008년 3월 버진아일랜드에 ‘엑설런스 에퍼트 프로퍼티 디벨로프먼트’라는 유령회사를 설립했다. 덩자구이는 부인 치차오차오(齊橋橋·시진핑의 누나)와 딸 장옌난(張燕南)과 함께 홍콩, 선전 등에 수백만 달러 가치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서민 총리’로 존경을 받아온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의 아들 원윈쑹(溫雲松)과 사위 류춘항(劉春航)도 원자바오가 총리로 재임하던 시기에 유령회사를 설립했다. 원윈쑹은 아시아 최대 위성통신 회사인 ‘차이나 새콤’의 회장이며, 류춘항은 중국 은행감독위원회 고위간부이다.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의 당질 후이시, 리펑(李鵬) 전 총리의 딸 리샤오린(李小琳), 덩샤오핑(鄧小平) 전 주석의 사위 우젠창(吳建常) 등도 유령회사를 운영했다. 후이시는 철강회사 ‘카이위안 홀딩스’를 소유하고 있고, 리샤오린은 중국 전력시장을 독점해 온 국영기업이 홍콩에 상장한 ‘중국전력 국제유한공사’ 회장을 맡고 있다. 중국 8대 혁명원로로 국가 부주석을 지낸 왕전(王震)의 두 아들 왕즈(王之)와 왕쥔(王軍), 손녀 왕징징(王京京)도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차렸으며, 역시 8대 혁명원로인 펑전(彭眞·본명 傅懋恭)의 아들이자 레저 업계의 거물 푸량(傅亮)도 유령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중국인민해방군 10대 원수 중 한 명인 예젠잉(葉劍英)의 조카인 예쉬안지(葉選基)는 투자자문회사 ‘구예오 홀딩스’의 회장을 지내며 두 개의 페이퍼 컴퍼니를 세웠다. 부호들도 경쟁적으로 페이퍼 컴퍼니를 차렸다. 이들은 특히 홍콩 등의 주식시장에 기업을 상장시킨 직후 주가가 급등해 막대한 부를 쌓을 때 주로 조세피난처를 찾았다. 부동산 투자회사 ‘소호차이나’의 설립자인 장신(張欣) 회장은 2007년 상장 이후 주가가 치솟자 페이퍼 컴퍼니 ‘코뮌 인베스트먼트’를 세웠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업체인 ‘텐센트’의 설립자 마화텅(馬化騰)도 나스닥 상장 2년 뒤인 2007년에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었다. ICIJ는 미국 워싱턴DC에 사무실을 둔 비영리 탐사보도 기관으로, 국내에서는 인터넷 방송 뉴스타파가 참여하고 있고, 6개월 동안 비밀리에 이번 ‘중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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