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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린보이 박태환 측, 故 박세직 손녀와 열애설 부인 “인정한 적 없다”

    마린보이 박태환 측, 故 박세직 손녀와 열애설 부인 “인정한 적 없다”

    ‘마린보이’ 박태환이 故 박세직의 손녀 박 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다수 매체는 박태환 측이 열애를 인정했다고 보도했으나 그의 누나가 직접 부인하고 나섰다. 10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박태환의 열애설에 대해 그의 소속사는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는 친구 사이일 뿐이다”며 선을 그었다. 박태환의 누나인 박인미 팀GMP 실장은 “박태환과 무용학도 박 씨는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는 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박태환 측에서 열애를 인정했다고 나왔는데 어디에도 우리 입장을 내놓은 적이 없다. 열애를 인정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불거진 열애설에 따르면 박태환과 박 씨는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왔다. 두 사람은 SNS 주소도 맞추는가 하면 서로 손을 잡고 있는 모습, 데이트 사진을 게재하는 등 이른바 ‘럽스타그램’을 열심히 운영해왔다. 특히 박태환의 여자친구 박 씨는 지난 5월 ‘2017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수상할 정도로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여성은 1988년 서울 올림픽, 2002년 월드컵 축구 대회 조직 위원장을 맡았던 故 박세직 재향군인회 회장의 친손녀로 알려져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태환은 오는 20일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지난 달 호주 시드니 전지훈련을 떠났으며 오는 15일 귀국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금니 아빠’는 악마였나

    ‘어금니 아빠’는 악마였나

    중학생인 딸의 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내다 버린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35)씨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이씨에게 쏟아진 각종 의혹이 규명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거대 백악종’(얼굴 전체에 종양이 자라는 병)이라는 희귀병 환자인 이씨는 2006년 방송을 통해 딸에게도 같은 희귀병이 있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일명 ‘어금니 아빠’로 불린 인물이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중랑경찰서는 8일 이씨를 병원에서 데려와 김모(14)양을 살해했는지와 시신을 강원 영월의 야산에 유기한 경위 등에 대해 3시간가량 조사한 뒤 구속했다. 경찰은 이날 브리핑에서 “서울과학수사연구소 부검 결과 김양의 목 뒤 점출혈, 목 근육 내부 출혈, 목 앞부분 표피 박탈 등 타살 정황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살해 혐의는 부인했지만 시신 유기를 인정한 점 등 정황을 종합할 때 이씨의 살인 혐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다만 김양의 시신에서 성폭행이나 성적 학대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일 서울 도봉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이씨를 붙잡았으나 그가 수면제에 취한 상태여서 조사 중에 병원에 입원시켰다. 경찰은 체포 사흘 만에 조사를 재개했지만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질문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로젓는 방법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씨와 함께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한 딸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이씨의 살해 동기 등에 대해서는 추후 이씨의 상태에 따라 추가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씨는 이날 살인 혐의를 인정하는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이씨는 이날 오후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다시 병원으로 이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김양은 지난달 30일 낮 12시 20분 이씨의 집으로 들어간 뒤 나오지 않았다. 같은 날 밤 11시 20분 김양의 부모는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이씨는 이튿날 오후 5시 18분 딸과 함께 여행용 가방을 들고 집을 떠난 뒤 강원 정선의 한 모텔에 투숙했다. 경찰은 고속도로 요금소를 지나 모텔에 투숙하기 전인 1일 오후 7시 32분에서 9시 52분 사이에 이씨가 강원 영월군 모처에 김양의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다음날 딸과 함께 차 안에서 ‘내가 자살하려고 영양제 안에 약을 넣었는데 김양이 먹었다’며 살인 혐의를 부인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 형식의 동영상을 촬영했다. 김양의 시신은 지난 6일 오전 9시쯤 영월의 한 야산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범행 과정에서 이씨가 서울에 도착한 뒤 도봉동 은신처로 이동하는 것을 도운 지인 박모(36)씨에 대해서도 범인 도피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김양이 살해된 장소로 추정되는 이씨의 중랑구 자택에서 끈, 드링크 병, 라텍스 장갑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한편 경찰은 이씨 부인(32)의 투신 사망 사건에 대해서도 재수사에 나섰다. 이씨의 부인은 지난달 5일 중랑구 5층 자택에서 투신자살하기 전 영월경찰서에 이씨의 계부인 시아버지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냈다. 부인의 머리에서는 이씨가 때렸을 것으로 의심되는 상처가 발견됐다. 이씨는 2006년 이후 거대 백악종을 앓는 딸을 돌보면서도 불우이웃을 돕는 선행을 해 왔다는 내용으로 수차례 언론에 보도됐고, 그 후 각계로부터 적지 않은 후원금을 받았다. 이씨는 최근까지 일정한 직업이 없음에도 월 90만원의 중랑구 자택을 포함해 2채의 월세 집을 보유하고 자신 명의의 수입차 1대와 누나 명의의 수입차 1대를 운전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남북 이산가족 72년...이번 추석도 상봉은 저 멀리

    남북 이산가족 72년...이번 추석도 상봉은 저 멀리

    “개성에서 30리. 임진각 철조망에서 우리 평산 신씨의 묘가 보이는데 가지를 못하는게 기가 막힙니다.”이제는 북한 땅이 된 경기 장단군이 고향이라는 신현옥(75)씨는 명절이면 경기 파주의 임진각을 찾아 북녘의 고향땅을 바라본다고 했다. 신씨는 “손만 뻗으면 닿을 것 같은데. 마당 앞 앵두나무 밑에 묻어두고 온 귀중품도 생각나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신씨의 아버님과 형님이 살아계시다면 올해 나이 107세와 88세. 신씨의 아버님과 형님은 한국전쟁 때 고향에서 중공군에 납치됐다고 했다.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과 함께 부산까지 내려온 신씨는 1·4 후퇴 때 경기 평택으로 갔다가 문산, 일산 등지를 전전했다. 신씨와 함께 피난왔던 동생은 부산 피란 당시에 목숨을 잃었다. 신씨는 아버님은 몰라도 형님만은 살아계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었다. 한 해, 한 해 흐르는 세월이 야속하기만 하다고 신씨는 눈물을 글썽였다. 신씨는 “어머님도 형님만 만나길 기다리시다가 돌아가셨다”며 “지금이라도 빨리 만나면 되는데”라고 발을 동동 굴렀다. 신씨와 같이 분단과 전쟁을 직접 겪으며 그 와중에 고향을 잃거나 가족과 흩어져 소식을 모른 채 살아온 실향민과 이산가족 1세대 생존자들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북한에 있는 가족을 찾아 달라고 대한적십자사에 신청한 사람 약 13만 명 중 이미 절반 이상이 사망했다. 그나마 생존자의 절반 이상은 80대 이상의 고령자다. 지난 9월까지 통일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이산가족은 전체 13만 1221명으로, 그 중 사망자는 7만 1145명에 달한다. 생존자 6만여명 중 90세 이상은 19.4%인 1만 1668명, 80대는 42.9%인 2만 5775명, 70대는 23%인 1만 3841명에 달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들 미상봉 이산가족들을 위해 지난달 26일 한국철도공사와 공동으로 경기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추석 망향대제를 지내고 도라산 일대를 돌아보는 이산가족 초청 ‘희망풍차 해피트레인’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를 함께 찾은 한순영(81·여)씨와 한충길(78)씨는 남매지간으로 한국전쟁 당시 교사였던 큰형님이 출근한다고 나간 이후 월북했다는 소문만 들었다고 했다. 아버지는 공산군에 학살 당하고 이후 신원특이자로 분류돼 가족들이 고생도 많이 했다고 한씨는 전했다. 임진각을 처음 찾았다는 이들 남매는 이산가족임에도 월북이라는 이유로 어디 가서 터놓고 얘기도 못하고 살았다. 한씨는 형님 계시는 곳을 바라보기라도 하려고 친누나와 함께 행사에 처음 참여했다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 한씨는 “이산가족은 어떠한 정치적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만나야하는데 현재 상황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상봉이 당장 어렵다면 가족들 소식이라도 알고 지낼 수 있는 통로를 많이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산가족의 절실함을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김경준, 칼 갈았다 “BBK 공범 이명박 수사해달라”

    ‘그것이 알고싶다’ 김경준, 칼 갈았다 “BBK 공범 이명박 수사해달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30일 ‘BBK 투자금 진실게임’ 편을 통해 사라진 384억 원의 행방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의혹을 집중 조명했다.익명의 제보자가 BBK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막이 적혀져 있는 편지를 제작진에 전달했다. BBK 사건은 김경준이 BBK라는 투자자문 회사를 설립해 384억에 달하는 돈을 횡령했던 사건으로 2007년 당시 대선후보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BBK 사건에 관여되어 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주가 조작으로 5000명이 넘는 소액 주주들을 피해자로 만들게 한 역대 최악의 주가조작 사건으로 손꼽힌다. 당시 김경준의 부인은 미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글로 된 계약서는 이명박 후보가 BBK를 소유한 것을 증명하는 계약서”라고 밝혔다. 이에 이명박 측은 도장을 도용한 허위문서라고 반박했다. 김경준이 국내로 송환된 지 불과 20일 만에 경찰의 수사 결과가 발표됐다. 김경준은 BBK는 본인이 100% 지분을 가진 회사이고 이명박 후보는 지분을 갖고 있지 않다고 진술을 번복하며 단독 범행임을 자백했다. 이에 이명박 후보를 향한 주가조작 혐의는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김경준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이 났고 당시 이명박 후보는 높은 지지율로 대한민국 대통령이 됐다. 이에 대해 유원일 전 국회의원은 “(김경준이) 누나하고 아내를 소환하겠다, 강제 구인하겠다, 그런 협박을 하니까 정권의 힘에 저항할 수 없어서 거짓으로 자백을 했다더라. 많은 사람에게 실망감을 준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더라”라고 전했다. 실제로 수사 결과 발표 직후 검찰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는 김경준의 메모가 공개되면서 BBK 사건은 다시 미궁으로 빠졌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진실게임에서 피해를 본 사람은 김경준이 아니라 옵셔널벤처스 소액투자자들이었다. BBK의 후신인 옵셔널벤처스는 이명박 전 현대건설 사장이 회장으로 있단 소문이 돌자 많은 투자자가 주목했던 투자처였다. 노후자금과 퇴직금, 대학교 등록금을 잃은 소액주주들은 이 전 대통령, 김경준의 진흙탕 싸움 사이에서 잊혀져갔다. 옵셔널벤처스는 상장폐지 후 새로운 경영진을 꾸려 옵셔널캐피탈로 개명했다. 소액주주들로부터 지분을 양도받아 미국으로 도주한 김경준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이 제기됐다. 그리고 지난 2011년 2월 LA 연방법원은 김경준에게 371억 원을 배상하라고 최종 판결했다. 7년을 끌어온 재판은 마무리가 됐지만 옵셔널캐피탈 측이 받아야 할 김경준의 스위스계좌 140억 원이 DAS라는 기업으로 넘어갔다. BBK에 투자한 자금 140억을 회수하기 위해 김경준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던 DAS가 공교롭게도 옵셔널캐피탈의 승소판결 직전 김경준으로부터 140억을 먼저 받아간 것이다. DAS 측은 소송 과정에서 정당한 합의 조정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했다고 설명하지만, 김경준은 이 과정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의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DAS는 이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이 아니냐 하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회사로, BBK에 이례적으로 190억 원이라는 가장 큰 금액을 투자했다. 최근 민간기업 DAS가 140억 원을 회수하는 과정에 국가 공권력이 작동했다는 폭로가 나오기도 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DAS의 소송을 관리하는 행정관이 있었고, LA 총영사관도 그 과정에 개입되어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주진우 기자는 “당시 다스에서 김경준의 돈 140억 원을 돌려받기 위해서 청와대, 법무부, 외교부 등이 움직였다는 증거와 다스 내부의 제보가 있었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실제로 청와대 민정수석관이 개입했다는 서류가 공개되기도 했다. 제작진을 만난 김경준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필요성을 제기하며 “이명박 전 대통령은 혐의 없음 불기소 처리됐기 때문에 법원에 온 적이 없다. 제가 유죄면 이명박이 공범이니까 그 수사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시청자들은 “김경준이 칼을 갈고 나온 것 같다”, “이명박 전 대통령 떳떳하시다면 조사 받으셔서 진실 밝혀주길”, “‘그것이 알고싶다’ 마지막 멘트 너무 진실이라 소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공식 인터뷰 요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답해야 할 차례”라며 방송을 맺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글의 법칙 정다래, 인어공주 자태 뽐낸 바다 수영…2분 35초 동안 잠수

    정글의 법칙 정다래, 인어공주 자태 뽐낸 바다 수영…2분 35초 동안 잠수

    수영 금메달리스트 출신 방송인 정다래가 ‘금빛’ 수영실력을 제대로 발휘했다.2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피지’에서는 정다래와 오종혁, NCT 재현이 바다 사냥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생존, 탈출하라는 미션을 받은 ‘병만 없는 병만족’. 추성훈 임시 족장은 “팀을 나눠서 섬의 새로운 생존지를 탐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병만족은 산팀과 바다팀으로 갈라져 무인도 탐색에 나섰다. 막내 라인인 정다래와 재현은 바다 사냥에 나섰고, 쫄쫄 굶은 정다래는 “한 사람 당 물고기 다섯 마리씩은 잡아가자”며 의욕을 불태웠다. 바다는 정다래에겐 놀이터나 다름없었다. 지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수영 종목 여자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정다래는 바다 앞에서 그 누구보다 자신만만했다. 정다래는 수영에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릴 적에 고향 여수에서 바다 수영 많이 했었다. 숨을 4~5분 정도 참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바닷 속에 뛰어든 정다래는 마치 인어공주 같은 자태를 뽐내며 유유히 수영했다. 잠수 시간은 무려 2분 35초. 게다가 첫 바다 사냥에서 조개를 캐는 여유로움도 보였다. 김병만이 보유했던 잠수 기록은 3분 57초였다. 비록 정다래는 이에 조금 못 미쳤지만, 여자 병만족 중에서는 단연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함께 바다 사냥에 임한 NCT 재현은 “다래 누나 호흡이 저의 두 배 더라. 제가 두 번 왔다 갔다 할 동안 누나는 한 번에 잠수하더라. 멋있었다”고 감탄했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피지’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우야, 누나가 응원할게”

    “시우야, 누나가 응원할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소속 김인경(29)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 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을 깜짝 방문했다.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과 미국팀 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열리는 곳이라 눈길을 끌었다.김인경은 LPGA 투어와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의 공동 프로모션의 하나로 초청받아 클럽을 방문,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프레지던츠컵에 나서는 김시우(22)의 연습을 지켜보며 응원에 힘을 보탰다. 김시우의 컨디션을 물었고 샷 선택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날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대진표에 따르면 김시우는 첫날인 28일 ‘포섬’(4명이 2명씩 한 팀을 이뤄 한 개의 공으로 플레이) 매치에서 에밀리아노 그리요(25·아르헨티나)와 짝을 이뤄 미국의 조던 스피스(24)와 패트릭 리드(27) 팀과 맞붙는다. 김인경은 “김시우와 원래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선수”라면서 “이번 대회에서 잘하라고 파이팅의 메시지를 줬다”고 말했다. 김인경은 올 시즌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을 포함해 3승을 거뒀고 김시우는 지난 5월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김인경은 인터내셔널팀의 애덤 스콧(37·호주), 함께 방문한 로레나 오초아(35·멕시코), 잭 니클라우스(77·미국)와도 사진 촬영을 하는 등 바쁜 한때를 보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택시 윤아정 “프로필에 나이 속였다. 2살 어리게..” 당황한 이루

    택시 윤아정 “프로필에 나이 속였다. 2살 어리게..” 당황한 이루

    배우 윤아정이 나이를 속인 이유를 밝혔다. 윤아정은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 출연해 솔집하고 시원시원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윤아정은 나이에 대해 “원래 81년생이다.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는 83년생으로 올라가 있다”고 털어놨다. 나이를 두 살 속인 이유에 대해서는 “젊은 배우가 유리하기 때문에 나이를 두 살 낮춰 프로필에 게재했다”고 설명했다.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윤아정과 호흡을 맞춘 이루는 “드라마 첫 만남에서 윤아정이 나를 따로 불렀다”며 “나이를 물어보려고 했는데 ‘내가 누나니까 말 편하게 할게요’라고 하더라. ‘83년생 아니냐’라고 물었더니 실제 나이를 알려줬다. 첫인상이 정말 강했다”고 밝혔다. 2008년 영화 ‘비스티 보이즈’로 데뷔한 윤아정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랑의 온도’ 서현진♥양세종, 이렇게 좋은데 왜 헤어졌을까

    ‘사랑의 온도’ 서현진♥양세종, 이렇게 좋은데 왜 헤어졌을까

    ‘사랑의 온도’에서 연애세포를 자극하고 있는 서현진과 양세종.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만으로도 사랑이 느껴지는 두 사람이 헤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지난 1회 방송은 이현수(서현진)와 온정선(양세종)의 5년 만의 재회를 알리며 시작했다. “그를 다시 만났다. 스물아홉, 청춘의 마지막 끝자락에서 사라져버린 내 첫사랑”이라는 현수의 내레이션은 5년 전 헤어진 두 사람의 관계를 드러내며 그 이유를 궁금케 했다. 온라인 런닝 동호회에서 현수와 처음 만난 정선은 자신과 다른 현수에게 끌렸고, “사귀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현수는 첫 만남부터 마음을 숨기지 않고 직진했던 정선을 거절했다. 강렬했던 첫 만남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속내를 가감 없이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가까워졌다. 드라마 공모에서 떨어졌지만 “죽어도 불속으로 가고 싶어요”는 현수와 “15살 때, 엄마 아빠 이혼하구부터 경제관념이 좋아요”라는 정선. 또한 “애늙은이 같은거 알아요? (그래도) 누나 하지마 누나”라는 현수와 “스물 세 살답게 살고 싶어요. 키스하고 싶어요”라는 정선. 이렇게 차곡차곡 감정을 쌓아나간 것. 그리고 보조 작가 일터에서 해고 통보를 당한 현수와 엄마 영미(이미숙)의 병적인 집착을 참지 못한 정선은 이처럼 절박한 순간에 서로를 떠올렸다. 그리고 이어진 “시간이 한참 지나 알았다. 절박한 순간 떠오른 그 남자, 사랑이다”라는 현수의 내레이션은 그녀가 정선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지 못했음을 암시했다. 제작진은 “5년 전, 사랑의 온도 차이가 있었지만 최적의 온도를 찾지 못했던 현수와 정선이 헤어지게 된 이유가 오늘(25일) 밤 밝혀진다. 서로에 대한 감정을 차차 쌓아나간 두 사람이 어떠한 연유로 당시엔 이뤄질 수 없었는지, 그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사랑의 온도’ 오늘(25일) 밤 10시 SBS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커버스토리] 남는 자, 뜨는 자… 10일간의 ‘공복들의 행복’

    [커버스토리] 남는 자, 뜨는 자… 10일간의 ‘공복들의 행복’

    최장 10일 추석 황금연휴가 다가왔다. 추석 연휴 기간 해외로 떠나는 내국인은 130만명에 육박, 명절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대표 휴양지인 제주도도 항공편이 일찌감치 동이 났다. 공무원들은 역대 최장인 이번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서울신문이 공무원들의 추석 연휴 풍경을 짚어 봤다.[공직이 먼저… 연휴 반납파] # 연휴때마다 엄마도시락… 아이들에게 힘 됐으면 홍서임(37) 서울 양천구 여성가족과 청소년다문화팀 주무관은 올 추석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한다. 추석 연휴 핵심 기간인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지역 내 결식아동들에게 도시락을 나눠 줘야 하기 때문이다. 양천구는 2015년부터 매년 설·추석 때 관내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맞벌이가정 등 부모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엄마도시락’을 배달해 오고 있다. 홍 주무관은 “추석 연휴 기간 문을 닫는 식당들이 많아 굶거나 편의점에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는 아이들이 있다”며 “이들에게 당일 아침 영양 만점 도시락을 만들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각 가정으로 배달해 준다”고 했다. 홍 주무관은 지난해 설부터 도시락 배달 업무를 맡았다. 이번 추석까지 합하면 4번째 명절 연휴를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다. 그에겐 7살, 11살 자녀가 있다. 홍 주무관은 “명절 기간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건 인지상정 아니겠느냐. 아이들이 아빠랑 놀다가 엄마가 보고 싶다고 빨리 오라고 전화할 때면 마음이 짠하다”고 했다. 그는 “시댁 가족들 모임이 있는데, 지난 3번의 설·추석 때 남편과 아이들만 참석했다. 시댁에 가기 싫어 일 핑계 대는 걸로 받아들일 때 정말 억울하고 속상하다”고도 했다. 하지만 보람도 크다. 홍 주무관은 “설·추석 연휴 전에 음식을 배달해 주는 자치구는 있지만 연휴 기간 내내 도시락을 전해 주는 곳은 우리 구가 유일할 것”이라며 “명절 기간 홀로 있는 아이들에게 엄마도시락은 크나큰 선물”이라고 했다. # 하루라도 안 치우면 쓰레기 산더미… 연휴 더 바빠 전병윤(49) 서울 중구 환경미화원도 4~5일 이틀을 제외하곤 모두 근무한다. 중구는 명동, 동대문 등 관광특구와 역사유적지가 적지 않아 연휴가 더 바쁘다. 유동 인구가 많아 하루라도 치우지 않으면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이기 때문이다. 전 미화원은 필동 지역을 담당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평소처럼 오전 5시 30분까지 출근해 동료 1명과 함께 담당 지역을 말끔하게 청소한다. 그의 고향은 전남 장흥이다. 서울에서 까마득히 먼 곳을 4~5일 이틀 동안 다녀와야 한다. 그것도 전날 일이 끝나고 오후 3시쯤 출발, 자정이 지나야 고향에 도착한다. 이튿날 차례 지내고, 성묘한 뒤 서둘러 상경해야 한다. 전 미화원은 “가족들과 함께 여행도 가고 싶고, 힘이 들기도 하지만 쉬면 동료들에게 더 미안하다”며 “인력이 여유롭지 못해 한 사람만 빠져도 다른 동료들에게 큰 부담이 간다”고 했다. 물론 뿌듯함도 크다. 전 미화원은 “외국인 관광객의 80% 정도가 중구 지역을 찾는다고 하는데, 제 노력으로 우리나라가 깨끗한 나라라는 이미지를 심어 준다고 생각하면 흐뭇하다. 오전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밤새 지저분했던 거리 대신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 기쁨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 당직자 142명 전원 자원… 휴일 근무도 배려죠 유재경(52) 서울시 평생교육국 친환경급식과 주무관은 추석 이튿날인 5일 당직을 자원했다. 유 주무관은 “저희 집과 처가 모두 서울이라 다녀오기 편하다”며 “순번제로 돌리게 되면 ‘복불복’이라 시골 내려가는 분들이 낭패를 볼 수 있어 자원했다”고 했다. 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당직자 142명은 전원 자원을 했다”며 “동료들이 고마워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좋다”고 했다. 유 주무관은 당직 날 시청 1층 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한다. 오후 8시부터 1시간 30분간 동료 1명과 함께 시청 내 전 사무실의 소등, 화재위험, 문단속 등을 점검한다. 11시 30분부터는 청사 내 순찰을 한다. 밤 시간 걸려오는 민원 전화도 처리한다. 그는 “맞벌이가 아니라 해외여행을 할 여유가 안 되는 면도 있지만 추석 연휴가 아니라 여름휴가를 활용하면 가족들과 얼마든지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고 했다. # 24시간 하수처리 가동… 아내·아이들만 고향行 신현국(57)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 주무관은 추석 당일 일한다. 중랑물재생센터는 성동·광진·종로·동대문·성북·노원 등 10개 자치구와 의정부시 일부의 생활하수를 처리한다. 14개 자치구의 분뇨와 12개 자치구의 정화조도 처리한다. 처리 물량이 많아 24시간 기계를 가동해야 한다. 직원들은 휴일 상관없이 4조 2교대 24시간을 근무한다. 신 주무관은 중앙제어실에서 하수 처리 설비 전반을 관리·통제한다. 그는 “우리가 하루라도 쉬면 더러운 물이 중랑천과 한강으로 그대로 흘러들게 된다”면서 “시민들이 깨끗하고 맑은 중랑천과 한강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신 주무관은 설·추석 때 가족과 함께 보낸 날이 거의 없다. 아내와 아이들만 고향에 보내고, 홀로 밥 먹고 출근한다. 그는 “이번 추석에도 아내가 아이들만 데리고 가게 해 미안하다”고 했다. [기회가 우선… 힐링 여행파] # 1월에 호주 티켓 예약… 10일간의 휴식 꿈같아 서울의 한 자치구에서 일하는 A씨는 고교 친구와 함께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호주로 떠난다. 추석 연휴가 길다는 점을 간파하고 지난 1월 일찌감치 예약한 것이다. 10일은 하루 휴가를 냈다. 싱가포르항공사에서 왕복으로 1인당 140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자리를 구했다. 2일 밤 인천을 출발, 싱가포르를 경유해 3일 밤 멜버른에 도착한다. 멜버른에 4일 머무른 뒤 8일 출발 싱가포르를 경유해 10일 서울에 도착한다. A씨는 “추석 연휴가 아니라면 9일이라는 긴 기간 해외여행을 하는 건 꿈도 꾸지 못한다”며 “이번 같은 천재일우의 기회는 놓쳐서도 안 되고 놓칠 수도 없다”고 했다. 그는 아직 직급이 낮아 연간 휴가 일수도 적고, 휴가를 가더라도 상사 눈치가 보여 7일씩 다녀올 엄두를 내지 못한다. 지난 여름휴가도 3일만 다녀왔다. A씨는 “공식적인 휴일이라 눈치 볼 필요도 없고 정말 마음 편하고 여유 있게 해외여행을 가게 돼 좋다”며 “호주에서 멋진 추억을 쌓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고 했다. 서울의 다른 자치구 B씨도 해외로 떠난다. 오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12일간 미국에서 여행한다. 28~29일 이틀은 휴가를 냈다. 1년 전쯤 뉴욕·워싱턴·시카고 등 미국 동부 지역과 캐나다 퀘벡·나이아가라 폭포를 둘러보는 패키지 상품을 예약했다.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아 남편, 아이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기 위해서다. B씨는 “1인당 380만원에 예약했는데, 지금은 500만원을 넘는다”면서 “휴가를 이처럼 길게 쓸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추석 연휴가 아니라면 절대 가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시댁에도 미리 허락을 받았다”며 “미국은 아직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 많이 기대된다”고 했다. # 연휴 초반엔 시댁과, 후반엔 친정과 ‘가족투어’ 중앙부처 C씨는 ‘워킹맘’이다. 친정어머니가 아이를 챙겨줘 일을 하고 있다. 평소 아이를 돌봐주는 어머니를 위해 경치 좋은 곳으로 여행이라도 가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안타까웠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기회가 왔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단 하루도 당번에 걸리지 않았다. 말 그대로 눈치 보지 않고 쉴 수 있게 됐다. 연휴 초반에는 경남 진해의 시댁에 다녀오고, 후반에는 친정 식구들과 거제·통영 등 경남 일대를 ‘투어’할 계획이다. C씨는 “친정부모님 모시고 정말 오랜만에 여행을 가게 돼 꿈만 같다. 그런데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미리 교통편과 숙박 예약을 끝낸 사람들이 많아 기차표와 숙소를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서울의 한 자치구 D씨는 추석 연휴 기간 부모, 형제들과 함께 강원도로 여행을 가려 한다. 어머니·아버지, 누나 내외, 여동생 내외, D씨 가족 등 무려 13명이 차량 3대에 나눠 탄다. 명절이면 부모 집에 온 가족이 모여 어머니가 차려 주는 음식을 먹곤 했는데, 이번엔 누나와 여동생이 어머니가 힘들게 음식을 차리게 하지 말고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 맛난 음식도 사 먹고, 오대산·양떼목장 등도 둘러보기로 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차량 소통이 원활한 시간대를 택해 떠나려 한다. D씨는 “어머니, 아버지는 물론 아이들도 여행갈 생각에 신이 났다”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겟잇뷰티’ 위너 송민호가 그린 박나래 ‘싱크로율 100%’

    ‘겟잇뷰티’ 위너 송민호가 그린 박나래 ‘싱크로율 100%’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의 놀라운 그림 실력이 화제다.지난 21일 방송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에서는 그룹 위너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겟잇뷰티’ 패널 박나래, 이세영, 산다라박은 ‘취향저격 고백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박나래는 눈을 뒤집으며 아이라인을 그리는 등 열정적으로 메이크업을 했다. 이 모습을 보던 송민호는 “나래 누나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박나래를 그려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송민호의 그림은 메이크업을 하던 박나래의 모습과 완벽하게 일치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사진=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유민의 노견일기] 길에서 만나 가족으로…다롱이가 남긴 것

    [김유민의 노견일기] 길에서 만나 가족으로…다롱이가 남긴 것

    거리에서 만난 개의 가족이 되어준 다롱이네 이야기2006년 5월 직장동료를 따라 옷가게에 갔다가 새하얀 녀석을 보았습니다. 몇 살인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곳까지 온 건지 알 수 없었지만 주인을 잃었을지도, 버려졌을지도 모르는 생명을 마주한 것이 정해진 인연처럼 느껴졌습니다. 다롱이는 큰 형이 군대를 가서 허전해진 집 한구석을 예쁜 몸짓으로 채워주었습니다. 저조차 홀로 거리에 남겨진 아픔이 있으면서 가족의 눈물을 닦아 주고, 아들밖에 없는 우리 집 막내딸이 되어 웃음을 주었습니다. 덕분에 말없는 가족은 대화도 늘었고 전에는 몰랐던 사랑을 알게 됐지요. 한창 공부를 하고 일을 할 땐, 바쁘다는 이유로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 했는데 여유가 생기니 다롱이는 심장과 콩팥, 항문이 나빠질 대로 나빠져 있었어요. 그때부터 가족이 합심해서 심장약과 신부전 치료약을 번갈아 먹이고, 항문낭 수술을 했습니다. 함께 산책도 하고 여행도 다녔어요. 행복한 시간은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투병한 지 4년이 조금 넘어선 어느 날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느꼈어요. 가족사진을 찍고, 영상도 부지런히 남겼습니다. 가족들이 번갈아 다롱이 옆을 지키며 혼자 두지 않으려 했고,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지는 녀석이 슬프지 않게 되도록 뒤에서 울고 앞에서는 사랑한다 말하고 안아주었습니다. 만성신부전 증세가 왔지만 병원에 혼자 두고 올 수가 없어 수액기를 임대해 집에서 수액을 맞히며 치료를 이어갔습니다. 귀도 안 들리고 다리도 절고… 다롱이는 거실에 걸려있는 가족사진을 빤히 쳐다보곤 했어요. 3년만, 아니 봄날이 올 때까지만이라도 곁에 있어주길 바랬지만 영영 오지 않았으면 했던 ‘그날’은 오고야 말았습니다. 출근을 하려는데 그날따라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았어요. 느낌이 좋지 않아 일찍 퇴근을 하고 집에 왔는데 아침까지만 해도 축 처져 있던 다롱이가 엄마 왔다고 꼬리를 마구 흔들고, 3일 동안 입에도 안 대던 약과 간식을 먹고 아가처럼 눈을 반짝거렸어요. 큰 형이 올 때까지 죽을 힘을 다해 버틴 거였습니다. 가족의 얼굴을 눈으로 꾹꾹 담더니 이내 평온히 눈을 감았습니다. 소원처럼 봄날은 아니었지만 초겨울, 유난히 해가 따스하게 들던 날 그렇게 갔어요. 모든 것이 그대로인데 다롱이만 없습니다. 9년 동안 큰 사랑을 주고 간 녀석이 보고 싶어서 불쑥불쑥 눈물이 차오르지만 슬퍼하지 않으려 합니다.거리생활을 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밝고 착했던 우리 집 천사. 더는 안아줄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가슴으로 기억합니다. - 다롱이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복실이누나 씀.한국에서는 해마다 약 8만 2000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늙은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오랜 시간 동물과 함께 했던, 또는 하고 있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을 기다립니다. 소중한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 이경실 딸 손수아, 손보승이 옷 검열까지? “남자들이 누나 몸 보면..”

    이경실 딸 손수아, 손보승이 옷 검열까지? “남자들이 누나 몸 보면..”

    개그우먼 이경실과 아들 손보승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누나 손수아까지 관심을 끌었다.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은 엄마와 함께 지난 2015년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한 후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웠다. 또한 이경실의 딸 손수아는 모델의 길로 나섰다. 방송 당시 손보승은 누나 손수아와 종일 티격태격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주고받기도 했다. 손수아와 함께 헬스장을 찾은 손보승은 몸에 밀착된 의상을 입은 손수아에게 거듭 잔소리를 했고, 결국 손수아는 “내가 옷 입는 것까지 너한테 잔소리를 들어야 하냐”며 인상을 찌푸렸다. 이를 두고 손보승은 “남자들이 누나 몸을 볼 때마다 기분이 안 좋다. 옷을 갖다 버려야 될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외출하는 누나의 옷이 움직일 때 달려올라가는지 등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수아는 손보승의 이 같은 행동에 대해 “오버한다”고 말했지만, 손보승은 “언제부터 여자는 지켜줘야 한다는 마인드가 생긴 거 같다”라고 나름 의젓한 남동생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상이몽2’ 우효광, 수영선수→배우 전향한 반전 이유

    ‘동상이몽2’ 우효광, 수영선수→배우 전향한 반전 이유

    ‘동상이몽2’ 우효광이 수영선수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이유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우효광, 추자현 부부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 바닷가에서 수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자현은 수영선수로 활약했던 남편의 과거에 대해 물었다. 우효광은 “지금처럼 편하게 수영하지 못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우효광은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물 속에 있었다. 아침 5시 반에 시작된 훈련은 저녁 7시 반에 끝났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늘 시합을 준비해야 하니까 해 뜨기 전부터 해가 진 이후까지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우효광은 수영선수로 활약하며 수많은 메달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이야기를 듣던 MC 김숙은 “수영선수로 활약하던 우효광 씨가 어떻게 배우를 하게 됐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추자현은 “남편의 사촌누나가 연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보라고 권유했다. 당시 부모님은 반대하셨다. 그렇게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덜컥 1등을 한 거다. 당시 1등에게 주어지는 상품이 비싼 동네에 있던 아파트였다. 그 이후로 배우 활동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유민의 노견일기] 아직 버리지 못한 깜보의 이불

    [김유민의 노견일기] 아직 버리지 못한 깜보의 이불

    매일 보고싶은, 사랑하는 깜보에게 보내는 편지깜보야, 언니야. 처음 너를 만난 건 시장 가판에서였지. 등은 굽었고 희고 갈색 털이 섞인 믹스견.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됐지만 눈을 마주친 순간 데려오지 않을 수 없었어. 걱정과 달리 똥오줌도 잘 가리고 말도 잘 들었었지. 중성화수술을 시켰을 땐 마음이 많이 아팠어. 그때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 차마 너를 그렇게 보낼 수 없겠더라. 그 마음을 알았는지 작은 몸으로 고통을 이겨내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에게 와줬지. 3년이 흘러 당뇨가 온 네게 인슐린을 놓고 정해진 시간이 되면 약을 먹이기 위해 밥을 먹이면서 언니는, 많이 미안했어. 억지로 잡고 있는 건 아닐까. 내가 널 더 힘들게 하는 건 아닐까. 모든 게 내 욕심인 것만 같아서 미안하고 고마웠어. 2년 가까이 그렇게 지내다 7월부터는 부쩍 하루가 다르게 안 좋아지는 모습에 이제 진짜 이별을 준비해야겠구나, 보내줘야겠구나 생각이 들더라. 오늘이 널 볼 수 있는 마지막 날일 수 있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참 소중하고 짧았어. 너를 꼭 안고 “너무 힘들면 먼저 가도 돼. 우리 가족이 되어줘서 고맙고, 다음 생에도 꼭 다시 만나자”라고 말했지. 그러면 너는 일어나지도 못하는 몸을 하고서도 웃어주었지. 다른 사람은 몰라도 가족은 알 수 있는 그 표정이 참 예쁘고 슬펐어. 이해해. 그 깔끔했던 깜보가 누운 채로 오줌을 싸야만 했을 때 얼마나 슬펐을지. 가끔 눈물을 글썽거렸던 건 미안해서 그랬던 거지? 엄마랑 언니는 정말 괜찮았는데. 우리 깜보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안아주고 싶다. 사랑한다고 말하면 웃어줬던 깜보 얼굴 한번만 더 보고 싶다. 눈도 안 보이고 뒷다리에 힘도 없는데 구름다리 잘 건너갔는지 걱정돼. 엄마도 깜보 목줄이랑 배게랑 이불 아직 버리지 못했대. 언니는 깜보 없이 일하러 가고, 밥도 먹고, 미용도 하고 그랬어. 별일 아닌 것처럼 하루를 보냈어. 다른 사람은 이해하지 못할 테니까. 최대한 힘을 내서 괜찮은 척 했어. 그렇지만 언니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걸 잃어버려서 괜찮아지려면 시간이 아주 많이 필요할 거 같아. - 깜보 언니의 이야기를 듣고 복실이누나 씀.한국에서는 해마다 약 8만 2000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늙은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오랜 시간 동물과 함께 했던, 또는 하고 있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을 기다립니다. 소중한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 김성주 누나 김윤덕 누구? 주진우 “예의없는 사람” 공개비판

    김성주 누나 김윤덕 누구? 주진우 “예의없는 사람” 공개비판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방송인 김성주와 누나인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화제가 되고 있다.주진우 기자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총파업 집회에 참석해 “많은 아나운서, 진행자들이 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마이크를 내려놓고 스포츠 캐스터들도 내려놓았다. 그런데 그 자리를 다른 사람들이,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마이크를 잡았다”면서 김성주를 언급했다. 그는 “특히 그(김성주)가 빈자리를 자주 차지했다. 나는 그런 사람이 더 밉다. 진짜 패고 싶다”면서 “우리 편집국장이 양반인데 어제 전화를 받고 화를 내고 있더라. 누구한테 전화왔나 했더니 조선일보 기자인 김성주 누나였다. 강재홍 아나운서가 시사인에 파업일기를 쓰고 있는데 김성주가 한줄 들어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누나가 항의했다. 매너라고는, 예의라고는 하나도 없이 윽박지르고 있더라”고 했다. 김성주의 누나인 김윤덕 기자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객원연구원을 거쳐 현재 조선일보 문화부 차장 겸 비상근 논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기자는 2014년 TV조선 ‘시사토크 판’에 출연해 김성주와 이영표 축구해설위원의 경쟁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윤덕 기자는 “이번 월드컵에서 러시아전 직전까지 1위를 달리고 있었다”며 시청률을 언급한 뒤 “이 해설위원이 쪽집게 도사로 등극하며 시청률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굉장히 섭섭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사실 MBC 입장에서는 이 해설위원에 대해 크게 생각 안했다. 그런데 작두영표, 문어영표가 화제가 되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니까. 우린 그런 것에 대한 대책이 없었다”며 “나도 신문기자가 꿈이었는데 누나가 먼저 기자가 됐고, 난 아나운서가 돼 방송데뷔를 먼저 했다. 누나가 방송 진행을 하게 됐다고 했을 때 기대치가 낮았는데 생각보다 잘하고 있다”고 우애를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진우 “김성주 같은 사람들 더 밉다, 진짜 패고 싶다”

    주진우 “김성주 같은 사람들 더 밉다, 진짜 패고 싶다”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MBC출신 방송인 김성주를 비판해 화제가 되고 있다.주진우 기자는 13일 열린 MBC 본부 총파업 집회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고 2012년 MBC 총파업 당시를 회상했다. 주진우 기자는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성공하지도 못했다. 권순표 앵커가 마이크를 잡고 있다가 후배, 동료들이 파업하는데 마이크를 잡을 수 없다고 내려놨다. 내가 아는 MBC 기자들, MBC 선배들은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아나운서, 진행자들이 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마이크를 내려놓고 스포츠 캐스터들도 내려놓았다. 그런데 그 자리를 다른 사람들이,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마이크를 잡았다”면서 김성주를 언급했다. 그는 “특히 그(김성주)가 빈자리를 자주 차지했다. 나는 그런 사람이 더 밉다. 진짜 패고 싶다”면서 “우리 편집국장이 양반인데 어제 전화를 받고 화를 내고 있더라. 누구한테 전화왔나 했더니 조선일보 기자인 김성주 누나였다. 강재홍 아나운서가 시사인에 파업일기를 쓰고 있는데 김성주가 한줄 들어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누나가 항의했다. 매너라고는, 예의라고는 하나도 없이 윽박지르고 있더라”고 했다. 주진우 기자는 “김성주를 기억한다. 권재홍, 이진숙을 기억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진우 기자, 김성주 언급 ‘입에 담을 수 없는 비난’ 뭐라고 했나?

    주진우 기자, 김성주 언급 ‘입에 담을 수 없는 비난’ 뭐라고 했나?

    주진우 기자가 방송인 김성주를 공개 저격해 화제다.1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열린 MBC 본부 총파업 집회에는 주진우 기자, 방송인 김제동 등이 참석했다. 이날 주진우는 지난 2012년 MBC 총파업에 대해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성공하지도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때를 기억한다. 권순표 앵커가 마이크를 잡고 있다가 후배, 동료들이 파업하는데 마이크를 잡을 수 없다고 내려놨다. 내가 아는 MBC 기자들, MBC 선배들은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많은 아나운서, 진행자들이 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마이크를 내려놨다. 스포츠 캐스터들도 내려놨다. 그런데 그 자리를 다른 사람들이,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마이크를 잡았다”며 “김성주가 특히 빈자리를 자주 차지했다. 나는 그런 사람이 더 밉다. 진짜 패고 싶다”고 말했다. 또 주진우는 “내가 시사인 사무실에 가끔 간다. 우리 편집국장이 양반인데 어제 전화를 받고 화를 내고 있더라. 누구한테 전화 왔나 했더니 조선일보 기자인 김성주 누나였다”며 “강재홍 아나운서가 시사인에 파업일기를 쓰고 있는데 김성주가 한줄 들어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누나가 항의했다. 매너라고는, 예의라고는 하나도 없이 윽박지르고 있더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진우는 “김성주를 기억한다. 권재홍, 이진숙을 기억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캡틴 삼촌과 천재 소녀의 감동 스토리…‘어메이징 메리’ 예고편

    캡틴 삼촌과 천재 소녀의 감동 스토리…‘어메이징 메리’ 예고편

    영화 ‘어메이징 메리’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7살 수학 천재 소녀 메리는 해변가 조용한 마을에서 삼촌 프랭크와 함께 살아간다. 메리의 할머니는 세계적인 수학계 저명인사다. 그녀는 메리가 세상을 바꿀 수학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할머니와 달리 삼촌 프랭크는 메리가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 이는 촉망받던 천재 수학자였지만 불행한 죽음을 맞은 그의 누나이자 메리 엄마의 바람이기도 했다. 결국 두 사람의 갈등은 특별한 천재 소녀 메리를 둘러싼 법적 분쟁으로까지 이어진다. 영화 ‘어메이징 메리’는 숫자에 특별한 재능을 지닌 아이 ‘메리’(맥케나 그레이스)와 평범한 행복을 꿈꾸는 삼촌 ‘프랭크’(크리스 에반스)가 천재를 원하는 세상 앞에서 사랑과 용기로 담대하게 살아가는 감동 스토리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7살 천재 소녀 ‘메리’의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 담겨 있다. 특히 ‘프랭크’와 ‘메리’의 일상이 영화의 따뜻한 감성을 예상케 한다. 영화는 ‘500일의 썸머’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해 장르와 세대를 넘나들며 감성을 관통하는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설국열차’, ‘어벤져스’ 시리즈의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아역 배우 맥케나 그레이스의 사랑스러움이 눈길을 끈다. 추석 연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감동 스토리를 예고하는 ‘어메이징 메리’는 오는 10월 4일 개봉한다. 12세 관람가. 문성호 기자 sunngho@seoul.co.kr
  • 정유석, 이연수와 잘 어울린다는 말에 “좋아”

    정유석, 이연수와 잘 어울린다는 말에 “좋아”

    ‘불타는 청춘’ 이연수, 정유석이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연수와 정유석이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을 보던 다른 출연진들은 “너네는 정말 (보기가 좋다)”, “둘이 너무 잘 어울려” 등 반응을 보였다. 분위기를 몰아 김국진은 “잘 어울린다는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니?”라고 물었다. 이에 정유석은 “누나랑 잘 어울린다는 말 좋다”고 솔직히 말해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이연수는 “친한 누나니까...”라며 은근슬쩍 얼버무렸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불타는 청춘’ 정유석♥이연수 “누나였지만..사람일은 모른다”

    ‘불타는 청춘’ 정유석♥이연수 “누나였지만..사람일은 모른다”

    ‘불타는 청춘’ 정유석 이연수가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보라카이에서 여행을 즐기는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유 남매’ 이연수 정유석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러 눈길을 끌었다. 27년지기인 두 사람은 평소에도 주변에서 “잘해봐라”라는 말을 들을 정도. 이연수과 정유석은 저녁 시간이 되자 김국진의 지시에 따라 저녁 장을 보기 위해 시장으로 갔다. 이연수는 “나 버리고 가면 안 된다”고 말했고, 정유석은 “내 가방끈을 잡으라”며 이연수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연수와 정유석은 장을 마치고 맥주 한 잔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핑크빛 기류가 흐른다는 주변의 반응을 이야기하며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정유석은 “주변 사람들 얘기를 참고해 보려고. 잘 어울린다고 하니”라고 말했고, 이연수도 “사람의 마음은 억지로 되는 것은 아니니까. 그냥 흘러가는 대로 나를 맡기고 싶다”고 말했다. 정유석은 ‘불타는 청춘’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람 일은 모르지 않냐. 이건 정말 알 수 없다”고 말했고, 이연수는 “주변에서 잘 해봐라 하니까 한 번쯤은 생각이 든다. 인생은 알 수 없는 일이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정유석은 저녁을 먹은 뒤 김완선과 해변에서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완선은 이연수와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했고, 정유석은 “마지막 연애를 하고 많이 힘들었다. 지금은 혼자인 게 편하다”면서도 “그렇다고 할아버지가 돼서도 혼자 살 생각은 없다. 하지만 아직은..”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유석은 이연수에 대해 “처음 볼 때부터 그냥 누나였다. 그게 마음에 박혔다”면서 “사람은 일은 모르는 거지만..”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완선은 “지금 당장 어쩌라는 게 아니라, 찬찬히 보다 보면..”이라고 조언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불타는 청춘’은 전국시청률 1부 6.5%, 2부 7.2%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지난회 6.9%, 6.6% 보다도 소폭 상승한 수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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