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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 닥치고…” 다카이치 한 마디에 日 ‘들썩’, 무슨 뜻이길래

    “입 닥치고…” 다카이치 한 마디에 日 ‘들썩’, 무슨 뜻이길래

    “입 닥치고 저에게 모든 것을 투자하세요! (Just shut your mouth, invest everything in me!)”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해 거침없는 발언을 해 일본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인기 만화 ‘진격의 거인’ 속 명대사를 인용해 대일 투자를 촉구한 것인데, 일본 네티즌들은 “외교 무대에서 유머 감각을 뽐냈다”는 호평 속에 그의 아슬아슬한 화법에 대한 걱정도 드러내고 있다. 2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날 다카이치 총리는 도쿄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포럼에서 연설자로 나섰다. 이날 행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공공투자기금(PIF)이 후원한 것으로,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공급망 협력 방안을 위해 양국 정계와 재계가 머리를 맞댄 자리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연설에서 양국 간 우호적인 관계와 공급망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본의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캡틴 츠바사’, ‘원피스’, ‘진격의 거인’ 등을 언급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진격의 거인’의 유명한 대사를 인용해 제 연설을 마무리하겠다”면서 영어로 “입 닥치고 나에게 모든 것을 투자하라”고 외쳤다. “사우디에서 日 만화 인기”이어 “이제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을 아실 것”이라며 “일본은 돌아왔다. 일본에 투자하세요(Japan is back, invest in Japan)”라는 말과 함께 연설을 마쳤다. 다카이치 총리의 연설이 끝나자 현장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닥치고 나에게 투자하라”라는 대사는 ‘진격의 거인’ 속 명대사 중 하나로 꼽힌다. ‘진격의 거인’은 만화가 이사야마 하지메가 2009년부터 10여년간 연재한 판타지 만화로, 정체불명의 식인종 거인으로 멸망의 위기에 놓인 인간 사회의 이야기를 그렸다. 해당 대사는 주인공 에렌 예거가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거인들에 맞서기 위해 자신을 믿고 힘을 보태달라며 외치는 대목에서 나왔다. 다카이치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엑스(X)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고,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의 관련 기사에도 수백개의 댓글이 달렸다. 일본 네티즌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격의 거인’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재치 있는 발언”, “다카이치 총리 특유의 캐릭터가 아니라면 할 수 없는 발언이다. 배짱이 대단하다” 등의 댓글을 달며 열광했다. 한 네티즌은 야후 재팬의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달아 “주인공 에렌은 인간 사회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바칠 생각으로 저런 말을 했는데, 이런 맥락까지 생각한 거라면 정말 탁월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국가 수반이 경제 외교 석상에서 “입 닥치라”는 표현을 한 것이 적절한지 의문을 제기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엑스(X)에서는 “공식 석상에서 ‘입 닥치라’는 말은 실례가 아닌가?”, “외교 무대에서 ‘진격의 거인’이 누구나 아는 보편적인 콘텐츠는 아닐 것” 등의 반응도 있었다. 다카이치 총리의 거침없는 화법이 화제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0월 자민당 총재에 선출된 직후 “‘워라밸(일과 여가의 균형)’을 버리겠다”면서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하겠다”라고 외쳤다. “일하고”를 다섯번이나 외친 이 발언은 일본의 SNS 등에서 ‘밈(meme)’으로 떠올랐고, 급기야 출판사 자유국민사가 선정한 ‘올해의 유행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 김동규 경기도의원 “장기요양요원의 헌신에 응답해야”... 처우개선 의지 밝혀

    김동규 경기도의원 “장기요양요원의 헌신에 응답해야”... 처우개선 의지 밝혀

    김동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정책위원장)이 장기요양요원의 봉사와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처우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8일(금),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2025 장기요양요원 송년 포럼>이 열렸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산하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따뜻한 돌봄, 함께할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1부에는 장기요양요원 인식개선 공모전과 우수돌봄표창 시상식을, 2부에서는 성과보고와 정책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규 의원은 축사를 통해 장기요양요원들에 깊은 감사와 응원을 전했다. 김 의원은 “저는 16년 가까이 사회복지 상임위에서 활동해오며 장기요양요원분들의 노고와 헌신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봤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과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해 행정감사부터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기능 확대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며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청 실무진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의 미래, K문화·체육·관광 콘텐츠 활성화에 달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의 미래, K문화·체육·관광 콘텐츠 활성화에 달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민 미래 도약 위해 의정역량 집중 -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서울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미래 마중물로, 서울시의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제11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보다 심한 타격을 받았을 문화예술인, 관광산업종사자 및 체육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장려하고, 문화·체육 시설의 지역별 균형과 선진 인프라 확보를 위해 서울시 정책을 살펴왔다. 서울시 문화본부, 관광체육국을 비롯해 홍보기획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을 관장하며,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시민의 행복추구권이 본 분야에 관련된 서울시 정책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서울의 미래가 문화·체육·관광에 달려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겉으로 보기에 시민들의 삶에 필수요소는 아니지 않냐 하겠지만, 실제로는 서울시를 미래 선진도시로 확실히 도약시킬 서울시민을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처다. BTS, 케이팝데몬헌터스, 손흥민, 한식 등으로 대변되는 K콘텐츠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상태며, 서울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시 또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관련 정책 마련의 빠른 대처가 필요하며, 현재 서울시 전체의 2% 정도밖에 되지 않는 예산안의 규모도 급진적인 변화가 절실하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서울시가 ‘문화·관광도시, 서울’이란 슬로건을 실현하고, 본 분야의 발전이 서울시의 미래와 직결되어 있다는 의무감을 갖고 의정활동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문화·체육 분야, 시민들의 삶 속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대형 축제와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강조했던 서울시 정책이 단기적인 성과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관련 분야의 저변을 강화하고 확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활동과 역량 강화가 본 분야의 도약에 결정적인 요인이라 진단해 시민들의 보편적인 삶 속에 문화와 체육이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생활문화교육센터, 작은도서관 설립 및 지원 사업과 학교시설 개방화 등을 통한 우리동네 체육시설 확충에 적극적인 정책을 제언하고 서울시 정책 기조의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 -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로 ‘가고싶은 서울’ 만들기. 2024년 일본 모리기념재단이 발표한 세계도시 종합경쟁력 지수(GPCI)에서 서울은 세계 종합순위 6위에 선정됐다. 이는 서울시가 2021년 ‘서울비전2030’을 통해 글로벌 TOP 5 도시를 목표로 선언한 성과로 평가된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런 성과가 서울시의 도시브랜드와 관광 활성화에 연결될 수 있도록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의 개발이 필수적임을 인지하고 이와 관련한 정책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서울 브랜드 ‘SEOUL MY SOUL’의 안착과 의료관광·웰니스관광·스포츠관광·예술관광 등 신규관광 콘텐츠 활성화 상황을 점검해 해외관광객이 ‘가고싶은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 정비를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문화·체육·관광 정책 선도- ‘아이돌 연습생 권익보호 및 지원 조례’ 등 총 256개 안건 심사.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022년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 이후 현재까지 256건의 안건을 접수·심사했다. 이 중 189건은 조례안(제정 27건, 개정 161건, 폐지 1건)이었으며, 62건의 동의안을 비롯해 3건은 건의안, 2건은 결의안이었다. 특히 조례안의 경우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사각지대에 있는 관련 분야 종사자 등의 지속적인 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청소년 문화예술 연습생의 권익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장애인 생활체육 진흥 조례’, ‘서울특별시 스포츠클럽 및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조례’ 등이 제정됐으며, 서울시의 3·3·7·7 정책(연간 관광객 3000만명, 300만원 소비, 70% 이상 재방문, 7일 이상 체류 목표)에 발맞춰 서울시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 조례’ 등도 제정돼 관련 분야 성장동력을 개발하는 데도 기여했다. - 행정사무감사 통해 총 753건 시정 개선 및 정책 제언.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현재까지 서울시에 3년간 467건의 시정처리를 요구하고, 286건을 건의하는 등 총 753건의 시정 개선과 정책을 제언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 시설의 지역 균형 설립과 노후화 개선, 매력적인 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 서울시 부서간 칸막이 정책 및 행정편의주의 타파를 위한 제언 등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견을 전달하고 시정에 반영하도록 했다. - 문화·체육·관광 분야 인프라 개선 위해 적극적인 현장 점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시민 만족도 높은 서울시립 문화·체육·관광 시설의 운영을 위해 수차례 현장점검을 통해 서울시의 개선을 요청했다. 잔디 문제 등으로 인해 수준 높은 체육활동에 제약이 있던 서울월드컵경기장, 목동운동장 등을 방문해 시설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선진형 설비 도입 등을 서울시 예산에 반영하기도 하였으며, 온·습도 관리 체계가 미흡한 서서울미술관을 방문해 개관전 하자보수 관리 점검과 감사를 시행하기도 했다. - 활발한 토론회·공청회 및 연구 활동 실시. 제11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현재까지 31건의 토론회·공청회를 실시해 관련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 목소리를 취합하고, 정책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애썼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았던 문화예술인·체육인·관광산업 종사자 등의 사회적 지원체계 확립을 위해 ‘기초예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2025년 3월), ‘서울특별시 전문체육인 인생이모작 정책제안 토론회’(2023년 3월),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과 서울관광 재건 대책’(2023년 4월) 등이 실시됐으며, 서울형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서울형 웰니스 산업의 전망 토론회’(2024년 10월), ‘인문학 도시로서의 서울(사람, 읽다) 토론회’(2025년 4월) 등도 열려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받았다.
  • 관악구, 공공·문화시설 누비는 ‘강감찬버스’ 시범 운행

    관악구, 공공·문화시설 누비는 ‘강감찬버스’ 시범 운행

    서울 관악구가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인 ‘강감찬 버스’의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관악구는 전날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주민대표 등 15명이 버스에 탑승해 ‘난향동 일대 노선’(1노선)을 처음 운행하는 시승식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노선은 합실고개~우림시장~신림복지관을 잇는 구간으로 종합사회복지관 2곳과 난곡보건분소, 관악파크골프장, 배수지공원을 포함한다. 2일 오후 진행되는 두번째 시승식은 남현동 일대(관악산 입구~남현길~사당역)의 2노선에서 이뤄진다. 예촌어린이공원, 남현동 자치회관 입구, 미당 서정주의 집, 남서울미술관, 남현예술정원 등을 경유한다. 관악구는 이달 한달간의 시범운행 기간에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운행 체계와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 뒤 내년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할 방침이다. 관악구 공공문화시설을 방문하는 누구나 강감찬 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고 탑승권(QR코드)을 발급받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휴대전화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박 구청장은 “교통 취약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버스인 만큼 주민 의견을 반영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하는 것이 강감찬 버스의 효과적인 운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설] 中의 섬뜩한 한일령… 불똥 튀지 않도록 기민한 대응을

    [사설] 中의 섬뜩한 한일령… 불똥 튀지 않도록 기민한 대응을

    지금 한반도 주변은 긴장에 휩싸여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일본 집단 자위권 행사”를 말한 후폭풍이다. 일본 가수가 상하이 공연 도중 퇴장당한 사건은 상징적이다. 국내 정치용 발언으로 국제적 파장을 몰고 온 일본 총리의 책임이 크다 하더라도 중국의 과잉 대응 또한 상식에 어긋나는 수준이다. 문제는 여행과 유학에서 시작해 문화 콘텐츠로 이어진 한일령(限日令)이 경제와 안보로 확산한다면 우리에게 미칠 부작용은 심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중국의 대일(對日) 차단 조치는 전방위적이다. 주한미군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자 한류 콘텐츠 제한에 나선 2016년 한한령(限韓令)보다 범위가 넓다. 각종 제한 조치에 일본은 이미 작지 않은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다. 중국은 여기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다시 중지하고 일본산 소고기 수입 협상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벌써부터 센카쿠열도·댜오위다오 영토 문제를 들고나왔다. 중국 관영언론은 한 걸음 나아가 “일본과의 교류 단절”을 공언한다. 갈등이 양국민의 적대감으로 번지면서 누구도 양보할 수 없는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중국과 일본의 반목이 깊어질 경우 단기적으로는 반사이익을 보는 국내 산업도 아주 없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경제 전반의 악영향은 불가피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중국의 일본 제재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 불똥은 결국 우리에게도 튈 것이 뻔하다. 센카쿠열도·댜오위다오 분쟁 당시 중국의 대일 희토류 수출 통제에 한국도 공급망 위협에 직면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중국과 일본의 영토 분쟁은 그 자체로 우리 안보의 위기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점에서 지금은 정부의 위기관리 시스템이 외교·안보·경제·문화 등 모든 부문에서 선제적으로 가동돼야 할 때다. 높아진 국가의 위상에 걸맞게 역내 갈등의 중재자로 어떤 역할이든 해내는 모습을 보고 싶다.
  • 주민 누구나 ‘월 15만원’… 순창의 새로운 미래 열린다

    주민 누구나 ‘월 15만원’… 순창의 새로운 미래 열린다

    발 빠른 보편적 복지정책 결실2022년부터 생애주기별 정책 추진청년 인구 늘고 농촌 유학생도 유치2년간 278명 유입, 정주 인구 확보국비 지원 등 안정적 예산 절실재정 자립도 열악… 10%도 안 돼지역 현안 사업과의 병행 어려움기본소득 예산 정부안 2배 증액지역 순환 경제 구축의 핵심기본소득 전액 지역 화폐로 지급2027년까지 가맹률 95%로 확대‘햇빛 프로젝트’로 공동재원 조성전북 순창군 모든 주민에게 기본소득이 지급된다. 순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전국 49개 군의 치열한 경쟁 끝에 단 7곳만 선정됐다. 순창군은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이번 선정으로 순창군은 2026년부터 모든 군민에게 매달 15만원씩 2년간 모두 360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약 2만 7000여 명의 군민으로, 연간 487억원, 2년간 모두 973억원 규모의 예산이 지역 경제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 내 소비 확대와 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 큰 변화를 가져올 거라는 기대가 크다. ●공모 발표 이전부터 치밀한 사전 준비 순창군은 지난 2022년부터 ‘생애주기별 보편적 복지정책’을 추진해왔다. 아동행복수당, 청년종자통장, 농민기본소득, 노인 일자리,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등 다양한 보편적 복지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2023~2024년 2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구체적 성과가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창군의 인구는 2024년 말 기준 2만 6822명이다. 2022년까지 지속되던 급격한 인구감소 추세는 그 이듬해부터 반등했다. 특히 청년인구(19~34세)는 2022년 2878명에서 2024년 2994명으로 116명 증가했다. 농촌 유학 시설 조성 등 농촌 유학생 유치에 적극 노력한 결과 2년간 139명의 농촌 유학생을 비롯해 모두 278명이 유입되는 등 실질적인 정주 인구 확보 효과를 입증했다. 순창군은 공모 발표 이전부터 치밀한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우선 지난 5월 보편적 복지 예산 분석을 시작했다. 또 전북 최초로 기본사회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주민 설문조사와 7개 부서 실무 간담회를 진행하며 공모사업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국회와 중앙부처, 연구원 등 관련기관도 14차례 이상 방문해 기본소득 도입의 필요성을 알렸다. 국정기획위원회 방문 당시 순창형 기본소득 모델을 제시하며 기본소득을 국정과제로 반영해 주길 건의했다. 9월에는 순창군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법적 기반까지 마련했다. 주민들도 강한 지지를 보냈다. 지난 9월 시작한 농촌기본 소득 주민설문조사를 통해 응답자의 95.7%가 시범사업 참여에 ‘찬성’ 또는 ‘매우 찬성’으로 응답했다. ●가장 완성도 높은 공모 계획서 농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요약서부터 상세 증빙자료까지 촘촘히 구성돼 논리적 구조와 데이터 기반 정책 분석을 갖추는 등 순창군이 가장 완성도 높은 공모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순창군만의 차별화된 강점은 공모 발표 이전부터 예산분석 회의, 전담조직 신설 등 선제적으로 준비해 짧은 기간에 전국에서 가장 전략적으로 대응했다는 것이다. 군은 전문가 자문, 설문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 높은 공모 계획서를 제출했다.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보편적 복지 정책을 통해 2년 연속 인구 증가와 군민 만족도 향상이라는 기본소득 효과를 선제적으로 증명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2년간 총 973억 중 408억 은 자체 재원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결정됐지만 문제는 예산이다. 사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위해선 안정적인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향후 2년간 총 973억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408억원을 자체 재원으로 채워야 한다. 지방재정 부담이 크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농촌 지역의 구조적 현실을 고려하면, 기존 복지사업과 지역개발사업을 유지하면서 기본소득을 안정적으로 지급하기 위해서는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순창군은 재정자립도 9.1%에 불과하다. 기본소득 지급과 지역 현안 사업 병행에 어려움이 따른다. 함께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들 역시 대부분 재정 자립도 10% 이하의 열악한 상황이다. 순창군이 국회와 전북도청을 찾아다니며 농촌 재정의 한계를 강조하고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이유다. 일부 성과도 있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달 13일 전체 회의에서 농식품부의 내년도 예산 수정안을 의결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을 정부안 1703억원에서 3410억원으로 무려 두 배 넘게 증액했다. 이번 상임위 수정안이 국회 단계에서 최종 통과할 경우 군 재정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창군의 농촌 기본소득 모델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지역 순환 경제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 군은 기본소득 전액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 비율을 최대한 높이는 방식을 채택했다. 순창군 지역사랑상품권(카드형, 모바일형) 가맹점은 현재 88.1%(1501개소)에 달한다. 군은 2027년까지 가맹률을 95%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신규 가맹점 발굴, 온라인·모바일 가맹 환경 개선, 카드 결제 편의성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본소득 지급액 대부분이 관내 소비로 이어져 골목상권, 전통시장, 소상공인 업종 등 지역경제 전반에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군은 기본소득 일부를 지역 공동기금으로 적립해 재생에너지 기반 사업으로 환원하는‘햇빛 프로젝트’도 구상하고 있다. 군민 1인당 월 1만원씩 자발적으로 적립하면 군이 일정 금액을 매칭해 공동재원을 조성하고, 이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에 투자해 발생하는 발전 수익을 다시 군민 복지나 지역 전략사업에 사용하는 선순환 모델이다. 군은 2년간 약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죽었다 살아났다” 김수용, 임형준·김숙이 살렸다…‘심정지 골든타임’ 지켜

    “죽었다 살아났다” 김수용, 임형준·김숙이 살렸다…‘심정지 골든타임’ 지켜

    배우 임형준과 코미디언 김숙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위험한 상황에 처한 개그맨 김수용을 살린 은인으로 밝혀졌다. 1일 김수용의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에 따르면 임형준, 김숙과 김숙의 매니저는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쓰러진 김수용의 응급 처치를 도왔다. 임형준은 김숙 매니저와 함께 구급대 도착 전까지 교대로 심폐소생술(CPR)을 했다. 변이형 협심증을 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응해 골든타임을 지켰다. 김숙도 119 신고와 기도 확보 등 초동 조치를 도와 김수용을 빠르게 이송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경기 가평에서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며 구리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이송 중 호흡과 의식이 회복됐으며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의료진의 정밀 진단 끝에 김수용은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고, 같은 달 18일 혈관확장술(스텐트)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 등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응급질환이다. 뇌졸중과 함께 돌연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초기 사망률이 40%에 달한다. 환자 10명 중 3명은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사망하고,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은 5~10%에 이른다. 현장 동료들의 도움으로 위험한 순간을 넘긴 김수용은 지난 20일 퇴원해 자택에서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BS 15기 공채 개그맨 윤석주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김수용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석주가 “형님 괜찮으시냐. 걱정된다”고 묻자 김수용은 “다행히 안 죽었다. 죽었다 살아났다”고 답했다. 윤석주가 “조의금 굳었다”고 농담을 하자 김수용 역시 “까비(아깝다)”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심정지 골든타임 ‘4분’…119 신고 후 즉시 CPR 시행해야이처럼 갑작스럽게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은 ‘4분’이다.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이 5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가 쓰러진 순간부터 4분 이내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뇌 손상이 급격히 진행되기에 주변인(목격자)의 신속한 가슴 압박이 가장 효과적인 응급처치 방법이다.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경우 먼저 환자의 양어깨를 두드리며 큰 소리로 의식을 확인한 뒤 119에 신고하고,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요청한다. 이어 호흡이 없는 경우에는 즉시 가슴 압박을 시작한다. 가슴 압박은 분당 100~120회 속도, 5cm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30회 시행한다. 압박 위치는 가슴뼈(가슴 정중앙 단단한 뼈) 하부의 1/2 지점을 손뒤꿈치로 강하게 누르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은 머리를 뒤로 젖히고 코를 막은 상태에서 입을 맞대어 인공호흡을 2회 실시한다.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거나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압박과 호흡을 반복해서 실시하면 된다.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AED는 심장의 정상적인 리듬을 회복시키는 장비로, 공공장소에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전히 일반인의 사용률이 낮아 AED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배워야 하는 필수 생존 기술”이라며 “위급한 순간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돌봄 공백 막는다” 동대문구, 10개 기관과 ‘돌봄SOS 업무협약’

    “돌봄 공백 막는다” 동대문구, 10개 기관과 ‘돌봄SOS 업무협약’

    서울 동대문구는 긴급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민·관 협력망을 한층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8일 지역 내 10개 민간기관과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통합 돌봄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협약은 10월 공개 모집에 참여한 14개 기관 중 심사를 거쳐 ▲일시 재가·동행 지원 5곳 ▲식사 배달(제조) 1곳 ▲주거 편의 4곳 등 10곳을 최종 선정해 진행됐다. 협약식에서는 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하는 협약서 서명과 함께 서비스 절차·전산 활용·안전관리 등을 다루는 실무 교육이 이어졌다. ‘돌봄SOS’는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일시 재가, 동행 지원, 단기 시설, 식사 배달, 주거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대문구는 개별 지원을 분리해 운영하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건강·주거·식사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통합돌봄지원’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협약 기관들은 동 주민센터와 함께 현장에서 위기 대응을 맡는 핵심 실행 주체가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돌봄은 행정 하나만이 아닌, 지역의 복지기관과 전문 기관이 함께 움직여야 진짜 안전망이 된다”며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더 촘촘하게 만들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 돌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이춘우 경북도의원, ‘경북도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발의

    이춘우 경북도의원, ‘경북도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발의

    경북도의회 이춘우 의원(국민의힘, 영천)은 지난 11월 25일 경북도의회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북도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문화의 보고인 경북이 지역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아 ‘경북도 문화의 날’을 지정·운영함으로써 도민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한편,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도지사가 문화의 날을 지정하고 ▲5년마다 문화의 날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며 ▲공연·전시회 등 문화예술 행사, 강연회, 문화시설 등의 이용료 할인이나 개방시간 연장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재정 지원, 사무 위탁, 포상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경북은 문화의 보고이자 문화융성을 도정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우리 도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경북도 문화의 날’을 지정·운영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성별·나이·지역·계층 간 문화 향유 격차를 해소하고, 예술인과 문화단체의 활동 기반이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경북도 문화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지난 11월 25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12월 10일 제359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서대문구, 새로운 수변 감성 명소 ‘홍제천 음악분수’

    서대문구, 새로운 수변 감성 명소 ‘홍제천 음악분수’

    서울 서대문구는 활력있는 홍제천 조성의 일환으로 연가교 인근에 음악분수를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관련 공사를 진행한 뒤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다양한 음악과 어우러지는 그래픽 분수에 조명과 레이저 연출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는 공사 현장 인근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지속해서 현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홍제천 연가교 일대에 기존 운동시설에다 음악분수까지 더해지면 새로운 수변 감성 명소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홍제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오른팔’도 자르고…후임 비서실장 못 구하는 젤렌스키 대통령 [핫이슈]

    ‘오른팔’도 자르고…후임 비서실장 못 구하는 젤렌스키 대통령 [핫이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측근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이 부패 의혹으로 전격 사퇴한 가운데, 후임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더뉴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NV)등 현지 언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예르마크 비서실장의 후임을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드미트로 리트빈 대통령실 홍보 보좌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새 비서실장을 누구로 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대통령은 제시된 여러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중책인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가 곧바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늦어지고 있는 셈이다. 앞서 지난 28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부패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예르마크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했으며 대통령실에 개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2월부터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일해온 예르마크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이른바 ‘문고리 권력’의 중심으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해왔다. 그는 전시 내각의 핵심 인물로 외교 정책, 포로 교환, 대러시아 제재 등 전쟁 수행과 관련된 주요 결정을 주도해왔으며, 미국과의 회담에서도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했다. 그러나 최근 에너지 기업 비리와 관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는 치명상을 입었다. 실제로 사임이 결정된 28일 우크라이나 국가반부패국(NABU)과 반부패특별검사실(SAPO)은 에너지 기업 비리와 관련해 예르마크의 자택을 압수 수색을 했다. 수사당국은 원자력 공사 에네르고아톰의 고위 간부 등이 협력사들에서 정부 계약 금액의 10∼15%에 해당하는 리베이트를 조직적으로 받아온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예르마크가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으나 그는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치학자 볼로디미르 페센코는 “예르마크의 사임은 젤렌스키에게 있어 거의 오른팔을 자르는 것과 같다“면서 ”이번 상황이 재앙은 아니지만, 심각한 도전임에는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 ‘오른팔’도 자르고…후임 비서실장 못 구하는 젤렌스키 대통령

    ‘오른팔’도 자르고…후임 비서실장 못 구하는 젤렌스키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측근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이 부패 의혹으로 전격 사퇴한 가운데, 후임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더뉴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NV)등 현지 언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예르마크 비서실장의 후임을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드미트로 리트빈 대통령실 홍보 보좌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새 비서실장을 누구로 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대통령은 제시된 여러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중책인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가 곧바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늦어지고 있는 셈이다. 앞서 지난 28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부패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예르마크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했으며 대통령실에 개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2월부터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일해온 예르마크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이른바 ‘문고리 권력’의 중심으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해왔다. 그는 전시 내각의 핵심 인물로 외교 정책, 포로 교환, 대러시아 제재 등 전쟁 수행과 관련된 주요 결정을 주도해왔으며, 미국과의 회담에서도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했다. 그러나 최근 에너지 기업 비리와 관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는 치명상을 입었다. 실제로 사임이 결정된 28일 우크라이나 국가반부패국(NABU)과 반부패특별검사실(SAPO)은 에너지 기업 비리와 관련해 예르마크의 자택을 압수 수색을 했다. 수사당국은 원자력 공사 에네르고아톰의 고위 간부 등이 협력사들에서 정부 계약 금액의 10∼15%에 해당하는 리베이트를 조직적으로 받아온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예르마크가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으나 그는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치학자 볼로디미르 페센코는 “예르마크의 사임은 젤렌스키에게 있어 거의 오른팔을 자르는 것과 같다“면서 ”이번 상황이 재앙은 아니지만, 심각한 도전임에는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 순천 민생회복지원금 8일부터 지급···시민 1인당 20만원

    순천 민생회복지원금 8일부터 지급···시민 1인당 20만원

    순천시가 오는 8일부터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민생회복지원금 20만원씩을 지급한다. 이번 민생회복지원금 580억원은 부채 없이 100% 순천시 자체 재원으로 확보됐다. 시는 ▲국가정원 등 관광수입(‘가든머니’) 증가 ▲지방소비세 증가 등 세입 확대로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또 상반기에는 불필요한 행사와 형식적 사업을 정리하고, 무리한 공모사업 참여를 최소화하는 등 선제적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 여력을 마련했다. 하반기에도 경기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었지만 세입 증가세가 유지되며 지원금 지급을 추진할 수 있는 충분한 재정 기반이 갖춰졌다. 지원금은 지급기준일인 2025년 11월 7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 순천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시민이다. 순천사랑상품권(지류, 1만원권)으로 지급되며, 상품권은 2026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사용처는 순천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전통시장·동네마트·식당·카페·미용실 등 1만 3840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도 포함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총 3주간이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8일부터 12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별 5부제로 운영하고, 15일부터는 요일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직장인 등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13일과 20일 토요일에도 지급창구를 운영한다.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마을회관·주택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신청과 지급을 돕는 맞춤형 주민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침체된 지역경제의 터널을 지나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숭고한 희생 기억하겠습니다”… 마지막 헌신을 가슴에 품고 뛴 55㎞

    “숭고한 희생 기억하겠습니다”… 마지막 헌신을 가슴에 품고 뛴 55㎞

    “당신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12월 첫 새벽, 아직 어둠이 짙게 깔린 차가운 공기 속에서 13명의 소방관이 조용히 몸을 풀었다. 옛 표선119센터. 2년 전 오늘,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가 돌아오지 못한 동료 고(故) 임성철 소방장이 마지막으로 근무했던 곳이다. 이날 13명의 소방관들은 고인이 남긴 숭고한 희생을 가슴에 품고 55㎞의 길을 달렸다. 그의 마지막 출동, 마지막 헌신을 기억하며 뛰었다. 제주소방 트레일러닝 동호회 ‘온 트레일’은 1일 임 소방장 순직 2주기를 맞아 표선119센터 옛 청사에서 제주국립호국원까지 달리는 메모리얼 트레일러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벽 5시 20분 옛 청사를 출발해 가시리와 수망리, 사려니숲길과 절물조릿대길을 지나, 관음사 탐방안내소를 거쳐 제주국립호국원에 이르렀다. 최종 도착지인 제주국립호국원에 다다른 시간은 오후 1시 40분. 8시간 19분 53초 만에 도착했다. 스텝 11명이 곁에서 도왔다. 호국원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고인의 묘역 앞에서 조용히 헌화하고 묵념했다. 55㎞를 달려온 숨은 거칠었지만, 묵념의 순간은 더없이 고요하고 단단했다. 온트레일 대표인 119특수대응단 임홍식 소방장은 “소방 동료로서 잊고 싶은 그날의 기억이지만, 결국 잊지 말아야할 그 숭고한 희생”이라며 “임 소방장 외에 제주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신 12명의 순직 소방공무원 있는데 모두 기억해야 할 이름들”이라고 밝혔다. 임 소방장은 지난 2023년 12월 1일 새벽,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감귤창고 화재 현장으로 출동했다. 인근에 있던 80대 노부부를 먼저 대피시킨 뒤, 건물 앞에서 화재 진압에 나섰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콘크리트 외벽 붕괴로 처마 잔해가 머리를 덮쳤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순직했다. 고인의 장례는 제주도장(葬)으로 엄수됐고 정부는 소방교에서 소방장으로 1계급 특진,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23년 12월 5일 국립제주호국원에 안장됐다. 누구보다 앞에서 뛰던, 그야말로 ‘현장에서 끝까지 버틴 소방관’. 그의 2주기를 동료들은 달리며 추모했다.
  • 눈 뿌옇길래 병원 갔더니 ‘4.5㎝ 암 덩어리’…결국 적출 수술한 39세女의 경고

    눈 뿌옇길래 병원 갔더니 ‘4.5㎝ 암 덩어리’…결국 적출 수술한 39세女의 경고

    영국의 한 39세 여성이 가벼운 시야 흐림 증상을 느낀 지 단 3일 만에 안구 암 판정을 받고 눈을 적출해야 했다. 남편의 강력한 권유로 병원을 찾지 않았다면 생명이 위태로울 뻔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에섹스주 롬퍼드에 사는 초등학교 보조교사 세라 월터(39)는 지난해 11월 16일 왼쪽 눈의 시야가 약간 흐려지는 증상을 처음 느꼈다. 세라는 “눈에 뭔가 들어간 것 같았고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며 “며칠 후 증상이 악화됐을 때도 그냥 안경이 필요한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평소 시력이 좋았던 그녀는 안경점 예약을 고려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남편 마크(44)와 가족들이 “정말 위험한 증상일 수 있으니 병원에 가봐야 한다”며 강력히 권유했고, 세라는 이에 따라 병원을 찾았다. 증상이 시작된 지 3일 만에 받은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눈의 4분의 1을 덮고 있는 4.5㎝ 크기의 종양이 발견된 것이다. 전문의는 세라에게 가장 흔한 형태의 안구암인 ‘안구 흑색종’이라고 진단했다. 세라는 “누구도 자기 눈에 암이 생길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할 것”이라며 “남편이 병원에 가자고 강하게 밀어붙인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고 말했다. 안구 흑색종은 눈의 색소 생성 세포에서 발생하는 희소 암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시야 흐림, 홍채의 검은 반점이나 섬광 보임, 눈 자극 등이 있다. 세라는 진단 후 두 가지 선택지를 받았다.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침습적 방사선 치료를 받거나, 눈을 적출하고 의안을 착용하는 것이었다. 전문의는 “당신은 젊고 어린 자녀 둘이 있으니, 일상으로 더 빨리 복귀하려면 눈 적출 수술을 받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세라는 “그 말을 듣는 게 가슴 아팠고 오래 울었다”며 “그때는 그냥 암을 도려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눈을 잃으면 눈꺼풀을 꿰매 닫는 줄 알았지만, 의안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덧붙였다. 세라는 올해 1월 2일 눈 적출 수술을 받았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수술에서 안구 근육에 임플란트를 부착하고 공간을 유지하기 위한 투명한 형태 유지기를 삽입했다. 지난 6월 의안을 착용한 후 세라는 “눈이 돌아온 것 같아서 놀랐다. 다시 나 자신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사람들이 나를 보고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라는 안도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세라는 암이 간으로 전이되지 않았는지 6개월마다 검진을 받아야 하며, 의안도 매년 세척해야 한다. 그녀는 이제 사람들에게 정기적인 안과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세라는 “안경점에서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안경점에서도 눈 뒤의 이상을 발견할 수 있다”며 “내가 더 일찍 갔다면 종양이 이렇게 크지 않았을 것이고 시력을 잃지 않았을 수도 있다. 천천히 자라는 암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안성마춤 Market&안성문화장, 지역문화·농산물·브랜드잇는 ‘상생 거점’ 재탄생

    안성마춤 Market&안성문화장, 지역문화·농산물·브랜드잇는 ‘상생 거점’ 재탄생

    경기 안성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지난달 29일 스타필드안성에서 ‘안성마춤마켓&안성문화장’ 오픈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안성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 및 유통 플랫폼으로 운영되어온 공간을 고쳐 ‘안성마춤Market&안성문화장’으로 탈바꿈했고, 지역 농산물은 물론 문화장인 작품과 로컬 브랜드 상품까지 아우르는 유통·전시 통합형 공간으로 재편했다. 이번 사업은 안성문화상단의 거점 공간을 확보하고 안성문화장인의 창작 콘텐츠가 안정적으로 생산·전시·유통·소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 단계다. 기존 지역 농산물 판매 공간을 전시·공연·체험·소통이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편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문화-상업 융합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오픈 행사로 안성시는 ‘안성 아트굿즈 페어’와 ‘안성마춤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안성 아트굿즈 페어’에서는 신진 공예·디자인 창작자가 개발한 약 70여 종의 공예·디자인 신상품을 선보였고, ‘안성마춤디저트 팝업스토어’에는 지역 베이커리와 로컬 푸드 브랜드가 참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마춤Market&안성문화장은 시민 누구나 문화와 창작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라며, “향후 지역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거점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배현진, 김계리 저격에 “김건희, 천박해서 천박하다 했을 뿐…긁혀 발작”

    배현진, 김계리 저격에 “김건희, 천박해서 천박하다 했을 뿐…긁혀 발작”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계엄 사태에 대한 사과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윤 전 대통령 지지자인 김계리 변호사가 김 여사 ‘엄호사격’에 나서자 배 의원이 재반박에 나선 모양새다. 배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선출직도 아니고 아무 권한도 없는, 본인 말대로 ‘아무것도 아닌’, 그저 남편 운만 좋았던 한 민간인(김 여사)이 그 권력을 좇는 자들에게 뇌물을 받고 분수와 이치에 맞지 않은 사고를 줄줄이 친 천박함을 천박하다 했는데 여기에 긁혀 발작하는 희한한 자들이 있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배 의원은 “‘윤어게인’ 당을 만들려다 여의치 않자 스리슬쩍 국민의힘에 입당해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하는, 어디서 굴러 들어온 지질한 장사치들도 있다”면서 윤 전 대통령을 적극 옹호하는 지지 세력 인사들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거듭 말하지만 법치, 원칙, 상식과 합리만이 보수 정치의 정수가 될 수 있다. 많이 쓰려도 곪은 상처를 씻어내고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 29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왕이 되고 싶어 감히 어좌에 올라앉았던 천박한 김건희와 그 김건희 보호하느라 국민도, 정권도 안중에 없었던 한 남편의 처참함 계엄 역사와 우리는 결별해야 한다”고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직격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강하게 반발했다. 김계리 변호사는 29일 배 의원 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도대체 누가 누굴 보고 ‘천박’ 운운하는 건지 글 수준 보고 피식했다. 이렇게 메타인지조차 안 되는 사람이 국회의원이라니 대한민국의 현실이 안타깝다”고 적었다. 이어 “본인 빼고는 다 알고 있을 듯. 누구 얘기냐고? 거울을 봐”라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찌라시처럼 지껄이는 얘기를 앵무새처럼 틀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이라니. 국힘은 반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계엄이 왜 일어난 건지 공부 좀 하세요. 여기저기 돌아가며 사진만 찍지 말고”라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 부부 변호를 맡고 있는 유정화 변호사도 30일 페이스북에 “배현진? 솔직히 지적 수준 차원에서 기본적인 무죄 추정 원칙에 대한 개념도 없고 야당이 만들어낸 왜곡된 ‘내란 프레임’을 그대로 차용해 내부를 향해 투척하며 구치소에서 병세가 악화하고 있는 전 영부인에 대해 ‘천박’ 운운하는 저질스러운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입에 담는 자가 수년간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안타깝다”며 “무엇보다도 ‘여자 하나 때문에 계엄했다’고 믿는 단세포적 사고는 대체 어디서 오는 건지 의문이다”라고 했다.
  • ‘모두콘 2025’ 12월 13일 이화여대에서 개최

    ‘모두콘 2025’ 12월 13일 이화여대에서 개최

    AI 기반 실전 창업과 기술 네트워킹 한자리에 오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과 컨퍼런스홀 A·B 등 여러 강의실에서 ‘모두콘 2025(모두의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본 행사는 AI 기술 확산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매년 열리는 모두의연구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 및 AIX사업단과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From AI to Infinit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두콘 2025’는 AI 기술 기반 창업 사례 및 연구 성과 공유, 실습형 워크숍, 전시,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AI 분야 예비창업자, 개발자, 연구자, 대학생 등 AI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과 AIX사업단은 트랙 01 ‘AI to Reality: 아이디어에서 창업까지’를 공동 주관한다. 트랙 01에서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이 운영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 ‘ABC Frontier Class’의 수료생 대상으로 후속 멘토링을 거쳐 선발된 우수 3개 팀이 직접 구축한 AI Lab의 프로젝트 내용 등을 발표한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구축한 AI 프로젝트와 실전 창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토크쇼 형식의 발표 및 패널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대표 3인이 연사로 나서, 실제 경험에 기반한 구체적인 창업 노하우를 공개한다. ㈜메타크라우드 김형진 대표는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방법: 작지만 강한 AI팀의 여정’을, ㈜열다컴퍼니 임찬솔 대표는 ‘당신의 5년을 아껴드리겠습니다: 세 번의 창업으로 배운 진짜 성장’을 주제로 발표한다. ㈜차로보틱스 차동근 대표는 ‘AI 로봇으로 창업까지: 우리의 미래, 로봇의 손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같은 트랙에서 AIX 사업단 소속 연구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이화여자대학교 내 AI 연구성과 및 기술 응용 사례에 대한 발표를 이어간다. 발표는 Medical AI&CV Lab, Practical AI Lab, 지능형시스템 연구실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진행한다. 이삼봉홀에서는 인공지능의 무한한 가능성을 조망하는 ‘트랙 00(AI to ∞)’가 개최되며, 컨퍼런스홀 A에서 개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트랙 10(10 Years of MODULABS)’이 열린다. 다목적홀에서는 ‘트랙 100(Papershop Poster Session)’이 개최돼 다양한 해외 논문 연구 포스터가 전시 및 발표된다. ECC B146호에서 진행되는 ‘트랙 i(Impact & Tech: 사회적 기업과 기술이 만나면)’는 사회적 기업과 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기술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실천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소개하며, ECC B144호에서는 ‘트랙 101(Hands-on Workshop: 실무에 적용 가능한 실습 워크숍)’을 통해 AI 업무적 활용부터 연구까지 입문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모두콘 2025는 단순한 기술·창업 컨퍼런스를 넘어,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에서 성장한 입주기업들이 이제는 전문가로서 직접 연사로 참여해 자신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실질적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무료로 진행되는 ‘모두콘 2025’ 참가 신청은 모두의연구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 강서구 마곡안전체험관, 내년부터 일요일 개관한다

    강서구 마곡안전체험관, 내년부터 일요일 개관한다

    서울 강서구는 내년부터 마곡안전체험관을 네 달간 일요일에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체험관을 운영했지만, 내년 1·2·3·8월에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개방한다. 이 기간에는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4~7월과 9~12월에는 기존처럼 월~토요일에 운영한다. 이번 운영 요일 조정은 맞벌이 가정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주말에도 편리하게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토요일 이용객이 평일보다 약 1.6배 많고, 체험객의 47%가 미성년 학생인 만큼 방학 기간 교육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마곡안전체험관은 화재·응급 등 6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에서 체험 위주 교육을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 체험 가능 연령도 기존 6세 이상에서 5세 이상으로 낮췄다. 더 많은 어린이가 일찍부터 재난 대비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연령별 맞춤 유괴·미아 예방, 비상 구급함 사용법,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법 등을 교육한다. 올해부터는 유독가스 유출 시 젖은 수건 사용법, 골절 시 부목 고정법, 방독면 착용법 등 새로운 실습을 추가했다. 특히 가상현실(VR) 완강기 체험은 실제 완강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가상현실(VR)을 활용해 고층 화재 탈출을 실감 나게 훈련할 수 있다. 체험은 모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내년 예약은 1일부터 마곡안전체험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모든 체험은 무료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개편으로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체험관을 이용하고, 안전교육 기회를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열린 체험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남경순 경기도의원, 민생예산 원상복구 단식 투쟁 백현종 대표의 절박한 호소에 깊이 공감

    남경순 경기도의원, 민생예산 원상복구 단식 투쟁 백현종 대표의 절박한 호소에 깊이 공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28일 ‘민생예산 원상복구’를 촉구하며 단식 4일 차에 돌입한 백현종 경기도의원(구리1)의 농성장을 직접 방문해 격려와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남 의원은 현장에서 백 대표의 수척해진 모습을 확인한 뒤, “단식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게 만든 현실 자체가 매우 무겁고 참담하다”며, “도정의 잘못된 예산 편성이 도민 삶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의회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는 백 대표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이번 예산 편성을 두고 “민생예산이 대폭 삭감된 반면, 정작 도민에게 직접 도움이 되지 않는 항목들만 늘어난 기형적 구조”라고 비판했다. 이어 “백현종 대표의 단식은 정쟁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저항이며, 그 절박한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한 “예산의 첫 기준은 ‘도민의 생존과 기본권’이어야 한다”며 “도민의 필수 복지·민생정책을 후순위로 미루는 예산안은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백 대표의 건강 상태를 우려하며 “단식이 장기화되면 돌이킬 수 없는 건강 악화가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그 누구보다 도민을 위해 싸우는 책임감으로 단식을 이어가는 백 대표의 결단을 존중하며, 그 뜻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있다는 걸 분명히 전한다”고 격려했다. 현장에서는 백 대표가 바닥에 몸을 의지한 채 하루 종일 농성을 이어가고 있었고, 국민의힘 소속 다수 의원들이 연대의 뜻을 전하기 위해 잇따라 농성장을 찾았다. 남 의원은 이날 방문을 마무리하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도민의 삶을 지키는 예산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반드시 복원해야 한다. 도민이 체감하는 예산·정책을 지키는 것이 의회의 존재 이유다.” “백현종 대표가 외롭게 싸우도록 두지 않겠다. 도민의 민생과 직결되는 예산은 끝까지 지켜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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