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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낚은 게 47억이라니” 이런 횡재가…행운의 주인공은 누구?

    “내가 낚은 게 47억이라니” 이런 횡재가…행운의 주인공은 누구?

    “깜짝 놀라지 마, 네 고기가 1등 참치야. 45억원이 넘었어!” 지난 5일 일본 최대 수산시장인 도요스 시장에서 열린 올해 첫 경매에서 참치 한 마리가 50억원에 가까운 값에 팔렸다는 소식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최고가로 낙찰된 참치는 무게 243㎏짜리 대형 참다랑어로, 5억 1030만엔(47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관련 기록이 남아 있는 1999년 이후 역대 최고가인 2019년의 3억 3360만엔(약 30억 8000만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지난해 첫 참치 경매 최고 낙찰가 2억 700만엔(약 19억원)의 2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45년 베테랑의 ‘1등 참치’…“실감 나지 않는다” 이 어마어마한 참치를 낚아 올린 주인공은 아오모리현 오마항 제11 조호마루의 선장 이토 도요카즈(60)다. 이토는 언론 인터뷰에서 “깜짝 놀랄 만한 금액이었다”라며 “오마 참다랑어의 맛을 음미해 드셔주셨으면 한다. 저희도 정말 열심히 낚았으니, 부디 기쁘게 드셔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매가 진행될 당시 이른 아침이라 잠을 자고 있었다는 그는 “마치 꿈처럼 갑작스럽게 소식을 들었다. 그저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하면서도 “전화가 쉴 새 없이 울려댄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무려 5억엔이 넘는 낙찰가에 대해서는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보통 시세와 비교하면 자릿수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너무나 깜짝 놀라서 어안이 벙벙한 느낌”이라고 했다. 이토는 지난 3일 동생, 아들과 함께 조업에 나섰다가 이 ‘초대형 참치’를 만났다. 그는 쓰가루해협의 오마 앞바다 약 8㎞ 지점에서 이 참치를 낚아 올렸을 때부터 내심 기대를 품고 있었다고 한다. 이토는 “빛깔이나 뱃살 상태를 봤을 때 워낙 훌륭한 놈이라 ‘혹시 이번에 (경매에서) 1등을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긴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어부 경력 45년 베테랑인 그는 30여년 전에도 최고가 참치를 낚은 경험이 있다. 하지만 당시 가격은 900만엔대였고, 이번에는 그때보다 무려 50배가 넘는 낙찰가가 기록된 것이다. 이토와 함께 참치를 잡은 그의 동생 요시히로 역시 “정말 놀랐다”는 소감을 전했다. 요시히로는 도요스 시장을 방문한 동료 어부들로부터 소식을 전해듣고는 “거짓말이다. 뭔가 착오가 있는 것 아니냐. 제대로 확인해 봐라”라며 한동안 반신반의했다고 한다. 생각지도 못한 거금을 쥐게 된 요시히로는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그 돈을 어디에 쓸지, 무엇을 살지 아무것도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행운·번영’ 기원하며…낙찰자는 초밥 체인 업체 일본의 새해 첫 참치 경매는 한 해의 행운과 번영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낙찰가는 그해 수산업과 외식업계의 경기 전망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도 해석된다. 올해 낙찰자는 초밥 체인점 ‘스시 잔마이’를 운영하는 업체 기요무라(喜代村)였다. 기무라 기요시 기요무라 사장은 “참치를 보고 어떻게 해서든 갖고 싶어서 구매했다”며 “금액에는 조금 놀랐지만, 한 명이라도 많은 분이 참치를 드시고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상 최고 낙찰가인 5억 1030만엔의 배분 방식은 어떻게 될까. 오마어업협동조합은 “지역 어협이 5%, 아오모리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가 1.5% 가져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참치의 수탁 및 경매 처리를 담당한 도토 수산이 6.5%의 수수료를 가져간다. 결과적으로 ‘1등 참치’를 낚아 올린 제11 조호마루에 돌아가는 금액은 약 4억 4396만엔(약 41억원)이 된다. 다만 이 금액에는 세금과 각종 제반 비용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 ‘천공’이 왜 라스베이거스 CES에…흰 수염에 도포 차림으로 미국서 포착

    ‘천공’이 왜 라스베이거스 CES에…흰 수염에 도포 차림으로 미국서 포착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 현장에서 역술인 천공(73·본명 이천공)이 한국 취재진의 카메라 등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소셜미디어(SNS)와 일부 보도에 따르면 행사 취재를 간 일부 언론사 카메라에 천공이 포착됐다. 그는 행사장 안내 부스 근처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흰 도포에 길게 내려뜨린 흰 수염, 백발의 긴 머리를 하고, 관람객 출입증으로 보이는 명찰을 목에 걸고 있었다. SNS에는 천공이 같은 차림으로 행사장 내부를 둘러보는 사진도 올라왔다. CES는 매년 전 세계 IT·가전·첨단 기술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전시회다. 행사 현장에는 참가 기업이나 취재진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천공은 개인 관람객 자격으로 행사장을 찾았을 것이란 추측이 나왔다. 자신을 찍고 있는 취재진을 발견한 천공은 “왜, 왜? 당신 누구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천공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법시대’에는 지난해 9월 ‘AI로 만드는 신패러다임 콘텐츠’를 주제로 천공이 8월에 진행한 강의가 올라온 바 있다. 천공은 지난 윤석열 정부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과 깊은 친분이 있다는 의혹을 받은 인물이다. 천공이 윤 전 대통령의 멘토나 비선 실세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여러 차례 제기됐으나 당시 대통령실과 천공 측은 이를 일관되게 부인했다. 올해 CES에서는 휴머노이드와 로봇 등 현실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AI), 즉 피지컬 AI 기술이 전면으로 부상했다.
  • 서울대 전공 수업에서 학생 전원이 F를 받은 이유

    서울대 전공 수업에서 학생 전원이 F를 받은 이유

    전공 수업을 이수한 학생 전원이 한 학기 성적표에서 ‘F’를 받았다. 학생들은 시험을 치렀고 과제를 제출했다. 그러나 담당 강사가 성적 입력 기한까지 점수를 입력하지 않으면서 결과가 뒤바뀌었다. 이 일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소속 한 학과의 전공 수업에서 실제로 벌어졌다. 해당 과목은 3학년을 대상으로 한 강의로, 지난 학기 59명의 학생이 수강했다. 이들 전원은 학교 규정에 따라 자동으로 F 학점을 받았다. 이후 강사는 “독감에 걸려 성적 처리를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정황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학교는 이를 행정 오류로 판단하고 성적 정정 절차에 들어갔지만, 학생들의 불안과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 사안을 두고 시선은 크게 두 갈래로 갈린다. ◆ 시선 하나|성적 입력은 강사의 책임이었다 강사는 성적을 입력해야 한다. 이는 선택이 아니라 직무다. 강사가 강의 계획을 세우고 수업을 진행하며 평가했다면, 성적을 기한 내 공식 기록으로 남길 책임도 함께 진다. 질병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대학은 성적 입력 연기 신청, 대체 처리 요청, 학과 공유 등 예외 상황을 관리할 절차를 마련해 두고 있다. 강사는 이 절차를 활용하지 않았다. 학생들은 강사가 사전에 상황을 알리거나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SNS 활동 여부를 떠나 강사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놓쳤다. 강사가 성적 입력이 어렵다는 사실을 미리 알렸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이 시선에서 보면 이번 사태는 분명하다. 강사는 자신의 관리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 ◆ 다른 시선|그런데 왜 시스템은 학생을 바로 F로 처리했나 강사의 책임을 인정하더라도 질문은 남는다. 성적을 입력하지 않은 당사자가 분명한데도, 왜 시스템은 학생 전원을 즉시 F로 처리했을까. 학교는 성적 미입력 상태를 ‘확인 대기’나 ‘임시 보류’로 두지 않았다. 규정은 이를 곧바로 ‘낙제’로 분류했다. 담당 학과나 행정 부서는 중간 점검으로 사고를 걸러내지 못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가장 먼저, 가장 직접적인 불이익을 떠안았다. 졸업 요건과 장학금, 성적 증명서를 둘러싼 불안이 동시에 커졌다. 학생들은 문제를 스스로 입증하고 성적 정정을 요구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 시선에서 보면 이번 사건은 개인의 실수에 그치지 않는다. 대학 행정 시스템은 학생을 보호하지 못했다. ◆ 개인의 실수는 있었고, 시스템은 막지 못했다 개인의 실수는 막을 수 없지만 피해는 줄일 수 있었다. 강사의 책임은 분명하다. 동시에 단 한 번의 성적 미입력이 수십 명의 성적을 일괄 F로 바꾸는 구조 역시 쉽게 정당화하기 어렵다. 개인의 실수는 언제든 발생한다. 그래서 조직은 그 실수가 학생의 성적표로 곧장 이어지지 않도록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 이번 사태는 그 안전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이 사건을 ‘서울대에서 벌어진 해프닝’으로 넘기기 어렵다. 같은 구조를 가진 대학이라면 어디서든 되풀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논란은 개인의 태도를 넘어 제도의 책임을 묻는다. 성적을 안 넣은 건 강사였는데, F를 먼저 받은 건 왜 학생이었을까.
  • 시험도 봤는데 전원 F…서울대 강의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나 [두 시선]

    시험도 봤는데 전원 F…서울대 강의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나 [두 시선]

    전공 수업을 이수한 학생 전원이 한 학기 성적표에서 ‘F’를 받았다. 학생들은 시험을 치렀고 과제를 제출했다. 그러나 담당 강사가 성적 입력 기한까지 점수를 입력하지 않으면서 결과가 뒤바뀌었다. 이 일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소속 한 학과의 전공 수업에서 실제로 벌어졌다. 해당 과목은 3학년을 대상으로 한 강의로, 지난 학기 59명의 학생이 수강했다. 이들 전원은 학교 규정에 따라 자동으로 F 학점을 받았다. 이후 강사는 “독감에 걸려 성적 처리를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정황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학교는 이를 행정 오류로 판단하고 성적 정정 절차에 들어갔지만, 학생들의 불안과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 사안을 두고 시선은 크게 두 갈래로 갈린다. ◆ 시선 하나|성적 입력은 강사의 책임이었다 강사는 성적을 입력해야 한다. 이는 선택이 아니라 직무다. 강사가 강의 계획을 세우고 수업을 진행하며 평가했다면, 성적을 기한 내 공식 기록으로 남길 책임도 함께 진다. 질병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대학은 성적 입력 연기 신청, 대체 처리 요청, 학과 공유 등 예외 상황을 관리할 절차를 마련해 두고 있다. 강사는 이 절차를 활용하지 않았다. 학생들은 강사가 사전에 상황을 알리거나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SNS 활동 여부를 떠나 강사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놓쳤다. 강사가 성적 입력이 어렵다는 사실을 미리 알렸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이 시선에서 보면 이번 사태는 분명하다. 강사는 자신의 관리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 ◆ 다른 시선|그런데 왜 시스템은 학생을 바로 F로 처리했나 강사의 책임을 인정하더라도 질문은 남는다. 성적을 입력하지 않은 당사자가 분명한데도, 왜 시스템은 학생 전원을 즉시 F로 처리했을까. 학교는 성적 미입력 상태를 ‘확인 대기’나 ‘임시 보류’로 두지 않았다. 규정은 이를 곧바로 ‘낙제’로 분류했다. 담당 학과나 행정 부서는 중간 점검으로 사고를 걸러내지 못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가장 먼저, 가장 직접적인 불이익을 떠안았다. 졸업 요건과 장학금, 성적 증명서를 둘러싼 불안이 동시에 커졌다. 학생들은 문제를 스스로 입증하고 성적 정정을 요구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 시선에서 보면 이번 사건은 개인의 실수에 그치지 않는다. 대학 행정 시스템은 학생을 보호하지 못했다. ◆ 개인의 실수는 있었고, 시스템은 막지 못했다 개인의 실수는 막을 수 없지만 피해는 줄일 수 있었다. 강사의 책임은 분명하다. 동시에 단 한 번의 성적 미입력이 수십 명의 성적을 일괄 F로 바꾸는 구조 역시 쉽게 정당화하기 어렵다. 개인의 실수는 언제든 발생한다. 그래서 조직은 그 실수가 학생의 성적표로 곧장 이어지지 않도록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 이번 사태는 그 안전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이 사건을 ‘서울대에서 벌어진 해프닝’으로 넘기기 어렵다. 같은 구조를 가진 대학이라면 어디서든 되풀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논란은 개인의 태도를 넘어 제도의 책임을 묻는다. 성적을 안 넣은 건 강사였는데, F를 먼저 받은 건 왜 학생이었을까.
  •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 2026년 새해 맞이 웰니스 캠페인 ‘CONCORD : RITUAL 2026’ 진행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 2026년 새해 맞이 웰니스 캠페인 ‘CONCORD : RITUAL 2026’ 진행

    나를 위한 1년의 리추얼 루틴, 콩코드에서 시작 콩코드(CONCORD)가 2026년 새해를 맞아 나만의 리추얼 웰니스 루틴을 제안하는 캠페인 ‘CONCORD: RITUAL 2026’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나를 위한 1년의 리추얼’을 주제로 멤버십 할인 혜택을 비롯해 리추얼 클래스, 트라이얼 S-멤버 체험단 모집, 체험형 공간 구성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스페셜 오퍼로 ▲신규 회원은 3개월 멤버십 가입 시 20% 할인 ▲재가입 회원은 연간권 멤버십 가입 시 최대 20% 할인 ▲PT 프로모션(10·20·40회 등록 시 각 1·2·4회 추가 제공)을 진행한다. 콩코드는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웰니스 MBTI를 통해 자신의 웰니스 취향을 파악하고, S-멤버 전용 서비스인 S-케어(근골격 종합 검진)와 S-클래스(스피닝, 서킷 트레이닝 등)를 경험할 수 있는 트라이얼 S-멤버를 모집한다. 또한 1월 10일부터 30일까지 크리스탈 싱잉볼, 인사이드 플로우 요가, 테라피 요가, 라틴댄스, 에어로댄스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한 ‘리추얼 클래스’가 운영되며, 스위스 유기농 뷰티 브랜드 벨레다(WELEDA)와 협업한 스페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 내부에는 ‘타임캡슐 존’이 마련되어, 콩코드 회원이 직접 자신의 웰니스 목표를 기록하며 새해 다짐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VMD 공간이 꾸며진다. 콩코드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고 자신만의 웰니스 루틴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콩코드에서 나를 위한 의미 있는 1년의 리추얼을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콩코드는 스타필드 수원에 위치한 피트니스, 골프, 수영, 사우나 시설을 갖춘 1500평 규모의 스포츠 클럽이다. 자세한 캠페인 내용은 콩코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말 드물고 귀하다”…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5 한국 드라마’

    “정말 드물고 귀하다”…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5 한국 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해외 유력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고 2025년 최고의 한국 드라마로 선정됐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5년 최고의 한국 드라마 10선’(The 10 Best K-Dramas of 2025)에서 ‘폭싹 속았수다’를 1위로 선정했다. 타임지는 “올해 최고의 한국 드라마, 어쩌면 최고의 TV시리즈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이라며 “현실의 소재들을 사용해 아름답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풀어냈다”고 극찬했다. 또 “누구나 환상적인 것을 특별하게 만들 수는 있다. 하지만 평범함을 그 복잡성과 질감을 잃지 않고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정말 드물고 귀한 일이다”라고 평가했다. 앞서 홍콩의 유력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2025년 최고의 한국 드라마 15선’(The 15 best K-dramas of 2025)에서 ‘폭싹 속았수다’를 1위로 꼽았다. 매체는 “한국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거대한 스케일로 풀어낸 작품“이라며 ”어떤 드라마도 줄 수 없는 감동과 영감을 선사했다”고 평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출신 애순이와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아이유·박보검·문소리·박해준이 주연을 맡았고, 오정세·엄지원·김용림·나문희·염혜란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합을 맞춰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드라마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여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은 수치적으로도 확인됐다. 이 시리즈는 주 단위로 집계되는 넷플릭스 공식 순위에서 시청 수 기준, 공개 3주차·5주차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5주차 당시 한국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총 40개국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어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휩쓸기도 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4관왕,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3관왕,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 OTT 어워즈 3관왕, ‘APAN 스타어워즈’ 6관왕 등을 기록해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 트럼프 “국방예산 50% 증액한 1.5조 달러 돼야…‘꿈의 군대’ 구축할 것”

    트럼프 “국방예산 50% 증액한 1.5조 달러 돼야…‘꿈의 군대’ 구축할 것”

    유엔 산하기관 등 66개 국제기구서 탈퇴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7년도 국방예산이 50% 증액된 1조 5000억 달러(약 2170조원)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매우 혼란스럽고 위험한 시기에 국가 이익을 위해 2027년 국방예산을 1조 달러가 아닌 1조 5000억 달러로 책정해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우리는 오랫동안 당연히 누려야 했을 ‘꿈의 군대’(Dream Military)를 구축할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적이 누구든 간에 우리의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에 부과한 관세로 인해 막대한 수익이 창출되지 않았다면 (국방예산을) 1조 달러로 유지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관세로 인해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규모의 수입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1조 5000억 달러라는 수치를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와 동시에 비교할 수 없는 군사력을 창출하고, 부채를 상환하며, 우리 국가 내 중간 소득 애국자들에게 상당한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게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 상권을 통과한 2026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국방수권법안(NDAA)에 따르면 2026년 국방예산은 총 9010억 달러(약 1300조원)로 책정됐다. 군 급여 3.8% 인상, 신형 잠수함, 전투기, 드론 기술 등 중국·러시아에 대한 군사 경쟁력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수치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2027년 국방예산 1조 5000억 달러는 2026년 예산과 비교하면 66%나 증액된 규모다. 이날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산하기구 31개와 비(非)유엔기구 35개에서 미국이 탈퇴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어느 기구에서 탈퇴한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백악관은 “이들 기구 중 다수는 미국의 주권 및 경제적 역량과 충돌하는 급진적인 기후 정책, 글로벌 거버넌스, 그리고 이념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탈퇴를 선언해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파리 기후변화협약과 세계보건기구(WHO) 등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유엔 인권이사회와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유네스코(UNESCO)에 대한 탈퇴도 결정한 바 있다. 백악관은 “미국 납세자들은 이들 기구에 수십억달러를 냈다. 그들은 종종 미국의 정책을 비판하거나, 우리의 가치와 상반되는 의제를 추진하거나, 중요한 이슈를 다룬다면서도 실질적 결과를 내지 못해 납세자의 돈을 낭비했다”고 지적한 뒤 “이런 기구들에서 탈퇴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납세자의 돈을 절약하고, 그 자원을 미국 우선 과제에 다시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 “K컬처 300조 달성 한한령 해제 필수” “中 문화 빗장 쉽게 풀지 않을 것”

    “K컬처 300조 달성 한한령 해제 필수” “中 문화 빗장 쉽게 풀지 않을 것”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문화콘텐츠 교류 확대를 시사하면서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로 이어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콘텐츠 업계의 대체적인 분위기는 한 가요계 관계자가 “중국 공연은 열려야 열리는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기대감 속 신중론’으로 요약된다. 이번 국빈 방중 경제 사절단에는 장철혁 SM 엔터테인먼트 대표,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해 중국이 한한령 조치를 시행한 2016년 이후 한국 국적 K팝 가수들의 대규모 중국 콘서트는 한 번도 열리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걸그룹 트와이스, 아이브를 비롯한 K팝 스타들이 중국에서 팬사인회를 개최하면서 한한령 해제 분위기에 시동을 걸었다. 중국은 미국, 일본과 함께 K팝 음반의 주요 수출국이다. 한한령이 가동되는 속에서도 K팝 가수들의 음원은 중국의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한령 해제에 대비해 SM을 비롯한 국내 엔터 기획사들은 K팝 가수들의 현지 행사를 늘리는 등 중국 프로모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업계 1위 하이브도 지난해 4월 중국 베이징에 법인을 세우고 소속 가수들의 중국 진출을 모색중이다. K팝의 시장 가치에 주목해 K팝 문호 개방에 대비하는 것은 중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역시 마찬가지다.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사업자인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SM 2대 주주로 등극한 것이 대표적이다. 텐센트 뮤직은 SM과 신규 그룹 공동 제작, 지식재산권(IP) 사업, 현지 공연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한 콘텐츠업계 관계자는 “중국 당국에서 공식적으로 한한령을 발표한 적은 없지만 그렇다고 한한령의 실체가 없다고 할 수도 없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한한령 해제의 리트머스 시험지는 중국 본토에서 K팝 콘서트가 재개될 것인지 여부”라고 강조했다. 최근 K팝 가수들은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중국 팬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K컬처 300조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한한령 해제가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이사장은 “중국은 5만석 이상 공연장이 36개에 이를 정도로 놓칠 수 없는 시장”이라면서 “대형 K팝 그룹이라면 중국에서 100만명 이상의 관객 동원이 가능한 만큼 K팝 산업 발전을 위해 한한령의 해제 또는 단계적 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신중론이 만만치 않은 것은 여전히 불확실성의 벽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중국 푸저우에서 한한령 조치 이후 처음으로 개최 예정이던 아이돌 그룹 이펙스의 콘서트가 돌연 취소된 것이 단적인 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중국 당국은 K콘텐츠의 파급 효과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중국 역시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서라도 빗장을 쉽게 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강동, 장애인복지관 실내외 정원 새 단장

    강동, 장애인복지관 실내외 정원 새 단장

    서울 강동구는 7일 국내 첫 장애인 종합복지관인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실내외 정원을 꾸며 새 단장을 했다고 밝혔다. 1982년 고덕동에 문을 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시설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강동구는 휠체어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바닥 대신 벽면을 활용한 ‘벽면 녹화’ 방식으로 정원을 조성해 ‘일상의 숲’이라는 이름의 실내 정원을 만들었다. 복지관 식당 입구와 복지관 벽면 손잡이를 따라 이어지는 창가에는 오렌지 레몬 나무를 심은 화분(플랜터 박스)을 배치해 실내에서도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수중재활센터와 복지관 출입구 및 실내 카페의 벽면은 산호수, 스킨답서스 등 공기정화 효과 식물을 심어 쾌적함을 높였다. 2009년 복지관 옥상에 조성했던 ‘기와마루 정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여 생활밀착형 정원으로 개선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복지관 이용자에게는 쾌적한 재활 공간, 주민들에게는 편안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곳곳에서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정원과 쾌적한 녹지를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 장동혁 “계엄은 잘못, 사과”… ‘尹과 절연’ 언급은 없었다

    장동혁 “계엄은 잘못, 사과”… ‘尹과 절연’ 언급은 없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12·3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라며 “국정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뒤늦게 사과했다. 당 안팎의 요구가 거셌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아 역부족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장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기는 변화’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켜온 당원들께도 큰 상처가 됐다”며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해 계엄 1년 당시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라고 평가해 뭇매를 맞았던 것에서는 한발 나아간 입장이다. 장 대표는 또 “과거의 잘못된 부분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과거와의 단절도 약속했다. 다만 ‘윤석열’ 언급은 없었고 “과거의 일들은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과 역사의 판단에 맡겨 놓고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당내 평가는 엇갈렸으나 노선 전환을 강하게 압박해 온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긍정 평가를 내놓으면서 장 대표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당 대표께서 잘못된 과거를 단호히 끊어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참을 만큼 참았다”며 사실상 최후통첩을 했던 오 시장이 장 대표에게 처음으로 힘을 실어 준 것이다. 박 시장도 “모든 당원과 국민들이 원하는 바였다”며 “장 대표의 고심 어린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당내에선 뒤늦은 사과와 ‘윤석열 단절’ 구상을 밝히지 않은 데 대한 비판이 나왔다. 초선 김재섭 의원은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당장 올해 6월 국민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선거 다 지고 역사의 평가를 기다릴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우리 당이 ‘윤어게인’ 세력들에 휘둘린다는 인식이 강한데, 어떻게 그에 대한 언급이 하나도 없느냐”고 지적했다. 지난해 계엄 1년에 ‘25인 대국민 사과’를 주도했던 공부모임 ‘대안과 미래’도 “재창당 수준의 혁신이 필요한데 ‘내부 인테리어’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윤 전 대통령과 비상계엄을 옹호해 온 정치 세력, 부정선거 음모론자들과의 명확한 단절을 선언해 달라”고 요구했다. 장 대표는 당명 변경 추진 등 쇄신안도 내놨다. 그는 “당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고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을 거쳐 2020년 9월부터 사용한 국민의힘의 이름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자강론’만 고집해 오던 장 대표는 “‘이기는 선거’를 위해 폭넓게 정치연대도 펼쳐나가겠다”며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동의하고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아내는 데 뜻을 같이한다면, 마음을 열고 누구와도 힘을 모으겠다”고 선언했다. 장 대표는 직접 고른 개혁신당의 당색인 주황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기자회견에 나섰는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내기 위한 장치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주요 현안에 ‘전 당원 투표’를 도입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지난해 5월 ‘대선 후보 교체 파동’ 당시 전 당원 여론조사로 이를 막았던 경험을 이어 가겠다는 것이다. 책임당원 명칭도 ‘당원 권리 강화’ 차원에서 변경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권리당원’, 개혁신당은 ‘으뜸당원’으로 부른다. 보수정당 사상 처음으로 100만 당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0만 당원 시대도 약속했다. 당내에서 논란이 계속된 지방선거 경선 당심(당원투표) 반영 비율 확대에 대해선 “지역과 대상에 따라 당심 반영 비율을 조정하겠다”고 했다. 또 뇌물죄 등 비리 전력 인물은 공천을 원천 차단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기초단체장 공천은 중앙당이 직접 하기로 했다. 청년공천 의무제도 도입한다. 여권의 평가는 싸늘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당명 개정이 아니라 당 간판 내리고 해산하는게 진정한 반성과 사과”라고 했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민의힘이 해야 할 최고의 쇄신은 경제적 파산과 정당 해산”이라며 평가절하했다. 반면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개혁신당은 이번 사과를 폄훼하지도, 성급히 신뢰하지도 않겠다”며 “과정을 냉정하게 지켜보겠다”고 했다.
  • 천안시, 중부권 AI컴퓨팅센터 구축 등 602건 주요 업무 추진

    천안시, 중부권 AI컴퓨팅센터 구축 등 602건 주요 업무 추진

    충남 천안시가 올해 중부권 AI컴퓨팅센터 구축 등 100만 시대를 대비한 602건의 주요 업무 추진에 나선다. 시는 7일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7대 역점과제에 따른 602건의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7대 역점과제는 △미래 성장동력 강화 △지역경제 재도약 △도시 인프라 혁신 △안심도시 조성 △기후대응 역량 제고 △맞춤형 돌봄 실현 △다채로운 일상구현이다. 시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과 천안 중부권 AI컴퓨팅센터 구축, 천안아산 연구개발특구 내 MICE산업 기본구상 등에 집중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리동네 상권UP 프로젝트와 투자유치 ‘DELIVERY’ 추진 등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계획됐다.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한 도시인프라 확충을 위해 2040 천안 도시기본계획 수립과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도 추진한다. 시는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일상 조성을 위해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와 자연재난 통합안전관리 플랫폼 구축 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기후 대응을 위해 C-스마트팜 기술 보급,과 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등 ‘안심청정 도시 천안’ 구현에도 힘쓸 방침이다. 따숨 천안형 푸드뱅크 지원과 온종일 아전돌봄 등 저출생·고령화 대응 맞춤형 돌봄 정책도 강화한다. 시민의 다채로운 일상과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빛으로 여는 밤, 별빛 야행(夜行)’, 천안정원 조성 등도 추진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시민의 삶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하는 행정으로 미래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 개혁신당, ‘3無 원칙’ 공천 접수 개시…지방선거 모드 본격 돌입

    개혁신당, ‘3無 원칙’ 공천 접수 개시…지방선거 모드 본격 돌입

    개혁신당이 7일 6·3 지방선거 모드에 본격 돌입하며 공천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비효율·로비·기탁금’이 없는 이른바 ‘3무(無) 공천’ 방향을 설정하고 공천심사위원회 구성도 마무리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공천 접수 개시와 동시에 온라인 공천심사 시스템을 공식 가동했다. 공천 신청·심사·평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일원화한 구조로 공천 과정에서 오프라인 접촉과 개별 접촉에 의존해온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겠다는 취지다. 개혁신당은 지방선거 공천 방향을 비효율·로비·기탁금을 제거하는 ‘3무 공천’을 제시했다. ‘비효율 無’는 온라인 공천심사 시스템을 통해 공천 절차를 단순화하고, 불필요한 대기와 반복 심사를 제거하겠다는 의미다. 조기 공천을 통해 이른 시점부터 지역민과 만나고 필요한 정책을 준비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로비 無’와 관련해선 “개혁신당 공천에는 누구를 아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준비했는지만 남는다”며 “공천은 관계가 아니라 온라인으로 등록된 기록과 평가로 결정된다”고 말했다. 공천 과정에서 기탁금을 받지 않는 ‘기탁금 無’ 원칙도 세웠다. 공천 단계의 불필요한 비용을 제거해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약 300만원 수준의 최소 비용으로도 선거를 치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다. 아울러 공천 이후 단계에서 후보자를 지원하는 ‘국민 비서형 원스톱 AI(인공지능) 선거 지원 플랫폼’도 조만간 출범시킬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회계 관리, 공약 설계, 선거 전략 수립 등을 통합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개혁신당은 공천심사위 구성도 마무리했다. 위원장에는 천 원내대표, 위원에는 이기인 사무총장, 김연기 법률자문위원장, 설주완 설주완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조용민 언바운드랩 투자총괄 대표, 이영주 연금박사상담센터 대표, 장형채 조직국장이 임명됐다. 이준석 대표는 “2026년 지방선거의 목표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그동안 정치에 뜻은 있었지만 비용과 구조의 문제로 참여하지 못했던 많은 시민들이 온라인 공천 시스템을 통해 부담 없이 도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이번엔 빵이다”…‘흑백요리사2’ 열풍 이을 ‘제빵 서바이벌’

    “이번엔 빵이다”…‘흑백요리사2’ 열풍 이을 ‘제빵 서바이벌’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가 최근 요리 경연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오는 2월 공개가 예정된 국내 최초 K-베이커리 서바이벌 MBN ‘천하제빵’이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2월 1일 첫 방송하는 ‘천하제빵’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제과·제빵 서바이벌이다. 하나의 트렌드가 된 K-베이커리를 전면에 내세워 세계 최고 수준의 제빵사를 가려내는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서바이벌에는 전국 팔도 제빵 명장부터 세계 대회 우승 파티시에, 레시피 하나로 승부하는 재야 고수까지 총 72명의 도전자가 참가했다. 심사위원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전국에 17명뿐인 제빵 명장 중 한명이자 대전 성심당 최연소 총괄 셰프 출신인 이석원,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미식 평가서 ‘고 에 미요’에서 ‘2024 올해의 파티시에’로 뽑힌 김나래 등이 심사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려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6일 공개된 ‘천하제빵’ 메인 예고편은 초대형 제빵 서바이벌의 웅장한 스케일을 드러냈다. 1000평 규모의 세트장에 컨벡션 오븐, 도우컨디셔너, 파이롤러 등 32개 종류의 제과제빵 최첨단 기물 총 300개가 설치된 모습이 나타났다. ‘흑백요리사2’에 밀리지 않을 참가자 라인업도 예고했다. 세계 대회 우승자, 핫플레이스 맛집 장인, 해외파 제빵사, 슈퍼 루키 등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각자의 기술과 철학을 앞세워 베이킹을 선보이는 장면이 이어진다. 도전자들은 “빵밖에 생각이 안 들어서”, “지금은 제 전부인 것 같아요”, “잃을 게 없습니다”, “승부욕이 센 편이라 우승해야겠다” 등 결연한 각오를 내비쳐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 올린다. 제작진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누구나 살아남을 수 없는 제과·제빵 서바이벌”이라며 완벽한 쿠킹쇼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천하제빵’은 오는 2월 1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 광양 전통시장, 2026년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지역 상권 새 활력’

    광양 전통시장, 2026년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지역 상권 새 활력’

    광양시가 ‘2026년 제1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역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광양5일시장, 광양매일시장, 중마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특성에 맞춘 다양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과 관광객이 더 자주 찾는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형별로 추진된 공모사업에서 광양시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과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양5일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광양5일시장·광양매일시장·중마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대상으로 각각 추진된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광양5일시장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온라인 홍보와 판매를 강화해 전통시장을 ‘머무르고 즐기는 시장’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역 특산품과 먹거리,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한 번 오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은 전문 인력을 활용한 경영 지원과 고객 편의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광양5일시장과 중마시장에는 시장매니저와 배송매니저를 함께 배치해 상인 경영 관리·홍보·온라인 주문·배송 체계를 강화한다. 광양매일시장에는 시장매니저를 중심으로 상인 교육과 고객 응대 시스템을 체계화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전남도에 사업을 신청한 뒤, 12월 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이날 최종 선정됐다. 상인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수립한 맞춤형 사업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관광형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은 1년간 추진된다. 상인 교육을 통해 시장의 자생력도 함께 키워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소상공인의 삶의 터전이자 시민 일상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며 “환경 개선과 디지털 전환으로 누구나 편하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지역 상권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 지점잠 이동발령 기념 그랜드 세일 행사 실시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 지점잠 이동발령 기념 그랜드 세일 행사 실시

    프리미엄 가전매장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에서는 지점장 이동발령 기념으로 1월 5일부터 18일까지 그랜드 세일 행사를 실시한다.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에서는 이번 행사를 맞아 행사 제품 특별혜택, 웨딩가전 및 신규입주이사가전 특별혜택, 고객맞춤 특별혜택, LG전자 가전 구독행사, 노트북 특별행사, 다품목 동시 구매 특별혜택, 금액대별 사은품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전개한다. 먼저 행사 제품 특별혜택을 통해 최신 제품에 대한 더 좋은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결혼가전 및 혼수가전을 구입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1:1 가전 전문가의 맞춤 컨설팅과 함께 특별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신규입주 및 이사 고객을 대상으로도 라이프스타일과 예산에 맞춘 가전 추천과 함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LG가전 다품목 동시 구매 행사도 실시한다. 행사기간 중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해당 25개 품목에 대해 다품목 동시 구매 시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다양한 고객 맞춤 혜택도 준비했다.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고객은 누구나 가능한 소상공인 고객 특별혜택과 함께 군/공무원 고객에게도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LG전자 구독 행사도 실시한다. 행사기간 중 가전 구독 신청고객에게는 계약기간 내 무상A/S(개인과실 제외), 내외부 등 전문 관리 서비스, 개인선택에 따른 소모품 배송, 초기비용 절감, 연계할인 특별혜택, 멤버십 판매 경로별 추가 적립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아카데미 특별행사를 통해 신년을 맞아 노트북 신규 구입 및 교체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노트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사은품 혜택도 풍성하다. 가전 구입 금액대별 사은품으로 햄튼, 에머, 테팔, WMF, 클래딘, 한국도자기, WOLL, ELLE, 콕스타, 아이젠베르그, BRK, 라체나 등 시중 인기 브랜드 제품을 원하는 제품으로 증정한다. 매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맞아 서울 영등포구 및 인근 지역 가전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많이 준비했다”며 “특히 결혼가전 및 혼수가전을 구입하는 웨딩고객과 입주이사가전 고객에게는 더 없이 좋은 가전 마련 기회가 되실 것”이라고 소개했다.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 가전 세일 행사 관련 더 자세한 사항 및 변경사항은 매장 문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기차마을 ‘이탈리아관’·우이마루…노원구민 꿀잼 명소 늘어난다

    기차마을 ‘이탈리아관’·우이마루…노원구민 꿀잼 명소 늘어난다

    서울 노원구는 여가생활의 수준 향상을 위해 올해 다양한 고품격 힐링여가 시설의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에서 오랜 준비 끝에 선보일 시설은 ▲기차마을 ‘이탈리아관’ ▲청소년 이색 레포츠 복합 체험시설 ‘점프’ ▲우이천과 중랑천에 추가되는 수변감성카페 ‘우이마루’, ‘경춘철교 전망카페’가 대표적이다. 이탈리아관은 이달 말 문을 연다. 지난 2022년 화랑대철도공원에 먼저 개관해 정교하고 생동감 있는 디오라마로 인기를 얻은 기차마을 스위스관의 후속작으로 이탈리아관은 2배 이상 큰 규모로 조성했다. 검투사와 객석의 인물까지 정교하게 그려낸 콜로세움, 피렌체의 두오모, 베네치아의 곤돌라를 비롯해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이탈리아의 문화유적과 자연풍경이 미니어처 기차와 함께 구현됐다. 오는 4월에 개장할 청소년 이색 레포츠 복합체험시설 ‘점프’도 기대감이 크다. 구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역점사업인 점프는 연면적 8612㎡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레포츠 체험시설이다. 인도어카트, 인공암벽등반, 공중활강체험, 레이저 태그 방식의 서바이벌 존 등이 가득하다. 하천변 공공카페는 2곳이 추가된다. 오는 4월 우이천변(벌리교 인근)에 ‘우이마루’가 먼저 개장한다.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한 이곳은 초안산 수국동산과 인접해 월계동 권역에 다소 부족했던 여가생활 거점 공간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어 6월에는 중랑천 경춘철교에 ‘경춘철교 전망카페’도 개장한다. 경춘철교의 양방향 분수를 관람하며 철교 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곳은 경춘선 숲길의 테마를 담아 기차 모양을 본떠 조성된다. 지난해에는 중랑천과 당현천 합류지점에 두물마루, 당현천 산책로에 당현마루가 개장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몇 년 사이 완성도 높은 여가시설이 많이 확충되며 ‘꿀잼’이라는 주민 반응에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노원의 어느 곳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라도 품위 있고 감성적인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동혁 “계엄은 잘못된 수단…과거의 일은 사법부·역사의 판단에”

    장동혁 “계엄은 잘못된 수단…과거의 일은 사법부·역사의 판단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12·3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국정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하는 ‘이기는 변화’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인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었다”고 했던 것과는 달라진 입장이다. 장 대표는 “2024년 12월 3일 밤 저를 포함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18명이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했다”며 “표결 이후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원은 대통령에게 신속한 해제를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우리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드렸다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 지켜온 당원들께도 큰 상처가 됐다”고 사과했다. 이어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과거의 잘못된 부분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 국민과 당원들께 상처드리는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이 부족했다. 잘못과 책임을 국민의힘 안에서 찾겠다. 오직 국민 눈높이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과거와의 단절’을 약속했으나 당 안팎의 요구가 컸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장 대표는 “과거에서 벗어나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과거의 일들은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과 역사의 판단에 맡겨놓고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당명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고,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기는 선거를 위해 폭넓게 정치연대도 펼쳐나가겠다”며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동의하고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아내는 데 뜻을 같이 한다면 마음을 열고 누구와도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당내에서 논란이 계속된 지방선거 경선 당심(당원투표) 반영 비율 확대에 대해선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이기는 선거가 되도록 지역과 대상에 따라 당심 반영 비율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당내 주요 현안에 대해 일정 수 이상의 당원 요구가 있을 경우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전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 러닝화로 잘나가더니 ‘충격’…“대표가 폐건물서 폭행” 불매운동에 결국

    러닝화로 잘나가더니 ‘충격’…“대표가 폐건물서 폭행” 불매운동에 결국

    유명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의 국내 총판사인 조이웍스앤코의 조성환 대표가 전 거래처 관계자들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결국 조 대표는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 조이웍스앤코는 7일 “조성환 조이웍스앤코 대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전적으로 본인의 잘못임을 인정하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했다. 조 대표도 본인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저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큰 분노와 실망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저 개인의 잘못이고, 정당화될 수 없는 저의 불찰”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이유로도 물리력 행사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게 됐다”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괴롭고 부끄러운 것은 저의 잘못으로 임직원들까지 비난을 받게 됐다는 점”이라며 “임직원들은 누구보다도 러닝과 아웃도어 활동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임직원들이 오롯이 저 때문에 고개를 숙여야 하는 상황이 된 것에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의 잘못으로 인해 파트너사와 임직원들이 더 이상의 피해를 겪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대표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폐교회 건물로 전 거래처 관계자들을 불러내 폭행하고 폭언한 것이 다수 매체를 통해 보도되며 사회적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녹취에 따르면 조 대표는 폐건물로 불러낸 이들에게 “나 알아?”, “나에 대해서 뭐 알아?” 등의 질문을 반복하며 언성을 높였고, 폭행하는 듯한 정황도 담겼다. 조 대표에게 폭행당한 이들은 뇌진탕 증세를 보이거나, 갈비뼈가 부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일자 조 대표 측은 “전 거래처 관계자들이 조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고, 이를 경고하는 자리에서 쌍방폭행이 일어났다”고 해명했지만 여론은 싸늘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매 움직임이 나타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찰에 따르면 조 대표는 피해자들을 맞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조 대표가 전 거래처 관계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조이웍스의 요청으로 본 기사를 수정합니다.
  • ‘천재 성악가’ 임형주 “엄마 죽을 만큼 싫어…아들인 게 치욕”

    ‘천재 성악가’ 임형주 “엄마 죽을 만큼 싫어…아들인 게 치욕”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무대 밖 일상과 어머니와의 위태로운 애증 관계를 가감 없이 공개한다. 오는 14일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부모와 자식 사이의 깊은 앙금을 다루는 가운데, ‘월드 스타’ 임형주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임형주는 2003년 故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17세의 나이로 애국가를 독창하며 ‘애국가 소년’으로 각인된 인물이다. 이후 남성 성악가 최연소 카네기홀 입성, 한미 양국 대통령상 동시 수상 등 독보적인 기록을 써 내려왔다. 특히 2015년 오바마 대통령상에 이어 2019년과 2025년 트럼프 대통령상까지 휩쓴 그는 “이 기록은 저 말고는 없다”며 커리어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인정을 받은 그에게 유독 허락되지 않은 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그의 어머니였다. 임형주는 “유일하게 엄마만 저를 인정을 안 한다. 엄마한테서 인정을 못 받으니까 남한테 인정받으려고 그렇게 열심히 콩쿠르 출전을 하고 선생님한테 칭찬받으려고 했었다”고 가슴속 깊은 결핍을 고백했다. 현재 임형주의 소속사 대표로 활동하며 아들의 모든 무대를 진두지휘하는 어머니는 자식에게 누구보다 엄격한 스파르타식 교육을 고집해 왔다. 어머니는 “마마보이 같아 보일까 봐 스파르타식으로 더 강하게 키웠던 것 같다”며 아들에게 가혹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임형주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됐다. 임형주는 “죽도록 미워한 적도 있었고, 안티처럼 싫어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급기야 어머니를 향해 “엄마가 엄마인 게 죽을 만큼 싫어, 엄마 같은 여자 밑에서 아들로 태어난 게 치욕스럽다, 대체 나는 뭐를 위해 이렇게 살아왔냐”고 절규하며 오열했다. 이러한 아들의 모습에 어머니 또한 “내가 저렇게 키웠나”라며 당혹감과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최연소와 최초라는 타이틀을 모두 거머쥔 천재 테너가 과연 어머니와 진정한 화해에 이를 수 있을지 오는 14일 오후 10시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떠나는 여행, 암산의 정수 주왕산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떠나는 여행, 암산의 정수 주왕산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에 자리한 주왕산(720.6m)은 태백산맥이 뻗어 내려오며 만든 지맥 위에 솟은 산이다. 높이만 놓고 보면 압도적인 고산은 아니지만 산 전체를 뒤덮은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은 첫인상부터 남다르다. 설악산, 월출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암산으로 꼽히는 이유다. 산의 모습이 마치 돌로 병풍을 두른 듯해 예로부터 ‘석병산’이라 불렸고, 통일신라 말엽 이후에는 ‘주왕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1972년 관광지로 지정된 데 이어 1976년 3월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공원 면적은 105.6㎢에 이르며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 넓게 펼쳐져 있다. 북쪽으로는 설악산과 오대산, 서쪽으로는 속리산과 덕유산, 남쪽으로는 경주 일대 국립공원과 맞닿아 있어 동남권 산악 지형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 주왕산의 진가는 대전사를 시작으로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레 드러난다. 대전사 뒤편 솟아 오른 기암을 만나면 시작부터 탄성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을 만날 수 있다. 대전사를 지나 주방천을 따라 들어서면 좌우로 병풍바위와 급수대, 학소대, 시루봉 등 기암괴봉이 도열해 있다. 바위 절벽이 계곡을 감싸 안은 풍경은 마치 거대한 자연의 무대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자하성에서 용추폭포까지 이어지는 약 1km 구간의 용추협곡은 주왕산에서 가장 압도적인 절경으로 손꼽힌다. 가파른 암벽과 수직 절벽 사이로 흐르는 물길, 그리고 백학과 청학의 전설이 전해지는 학소대는 보는 이의 발걸음을 자연스레 늦추게 한다. 주왕산은 ‘폭포의 산’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용추폭포, 절구폭포, 용연폭포로 이어지는 세 개의 폭포는 계곡의 흐름에 리듬을 더하고, 월외계곡의 달기폭포는 하늘에서 물기둥이 떨어지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인적이 드문 절골계곡은 아직도 원시의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조용한 산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물속에 수백 년 된 왕버들이 자라는 주산지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으로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주왕산은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인상적이지만, 이 산이 지닌 또 하나의 가치는 ‘지질’에 있다. 주왕산은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핵심 지역으로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이 일대의 기암 단애는 중생대 백악기, 여러 차례 화산 폭발로 분출된 화산재가 쌓여 굳어진 용결 응회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랜 세월 풍화와 침식을 견뎌낸 암석은 오늘날 주왕산 특유의 웅장과 경이로운 암산의 경관을 만들어냈다. 주왕산의 등산과 트레킹은 난이도와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대전사에서 주왕계곡과 용추폭포를 오가는 코스는 완만하고 접근성이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다. 조금 더 산다운 산행을 원한다면 주왕산 정상과 가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코스가 적당하다. 지질과 생태를 함께 느끼고 싶다면 주왕계곡이나 신성계곡 지질탐방로가 제격이다. 산행을 마친 뒤의 즐거움도 풍부하다. 주왕산 인근 청송읍과 주왕산면 일대에서는 청송사과를 활용한 사과불고기와 사과막걸리, 산채비빔밥과 닭백숙 같은 토속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숙소 역시 국립공원 인근 펜션과 민박, 청송자연휴양림, 청송읍의 호텔과 한옥형 숙소까지 다양해 여행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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