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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해외 수주 600억弗 ‘눈앞’

    현대건설이 업계 처음으로 1965년 해외건설에 뛰어든 이래 올 상반기에 수주누계 600억달러를 달성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23일 카타르 수전력공사가 발주한 2억 100만달러(약 2000억원) 상당의 220㎸ 변전소와 1억달러(약 1000억원) 상당의 400㎸ 송전선 공사 등 모두 3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올들어 3월까지 해외 수주고가 15억달러로 늘어났다. 또 1965년 태국의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 이후 지금까지 총 577억달러나 되는 해외수주고를 기록했다. 올해 해외 수주목표를 47억달러로 잡은 현대건설은 현재 중동과 동남아 등지에서 20억∼30억달러의 수주협상을 진행 중이어서 상반기 중 국내 건설업체에서는 처음으로 해외수주 60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세계를 달리는 현대차] (中) 아시아 신흥시장

    [세계를 달리는 현대차] (中) 아시아 신흥시장

    아시아 신흥 자동차 시장, 그 중에서도 중국과 인도의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올해 중국 내 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5.6% 늘어난 1017만대, 인도는 18.0% 성장한 150만대로 예상되고 있다. 전세계 평균(3.7%)의 각각 4.2배와 4.9배에 이르는 성장률이다. 미국·유럽·일본 시장이 답보 내지 퇴보상태에 있는 것과 극명하게 대조된다. 현대자동차가 두 나라에 각각 60만대씩 총 120만대의 연산능력을 갖추고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는 이유다. ●1월 중국판매 최다…올해 20% 성장 목표 현대차의 중국법인 베이징현대차(중국 베이징기차투자공사와 합작)는 지난해 큰 시련을 겪었다. 판매량이 전년 29만대에서 23만대로 20%나 줄었다.2002년 말 현지진출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이었다. 현지 업계 순위도 5위에서 8위로 하락했다. 글로벌 기업간 시장경쟁이 격화된 게 주된 원인이었다. 하지만 올 들어 사정이 완전히 달라졌다.1월 현대차는 전년동월 대비 24% 늘어난 3만 63대를 판매, 중국 진출 이후 최초로 월간 3만대를 돌파했다. 이 정도면 올해 목표 38만대(전년대비 20% 증가) 달성이 무난할 것이란 희망이 회사 안팎에 심어졌다. 현대차는 오는 4월 연산 30만대 규모의 2공장을 준공한다.1공장과 함께 60만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동시에 중국형 ‘아반떼’(HDC)가 출시된다. 크고 화려한 것을 선호하는 중국인의 성향을 반영한 모델이다.2003년 출시 이후 해마다 10만대 이상 판매된 ‘아반떼XD’의 여세를 몰아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세계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맞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인도 ‘i10’으로 ‘상트로’ 돌풍 이어간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현지 업계에서 수출 1위, 내수 2위의 확고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 내수판매는 20만 150대로 마루티자동차의 뒤를 이었고 해외판매는 12만 6749대로 인도 전체 차 수출의 65%를 담당했다. 올해 판매목표를 내수는 전년대비 36% 늘어난 27만 3000대, 수출은 103% 증가한 25만 7000대로 잡았다. 인도법인은 초기부터 큰 어려움 없이 ‘현대 돌풍’을 이어왔다. 공장가동 19개월(2000년 4월) 만에 생산누계 10만대를 돌파했고 현지 업계 최단기간 생산누계 100만대(2006년 3월)와 150만대(지난해 9월)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달에는 연산 30만대 규모의 2공장을 준공해 총 60만대로 생산능력을 키웠다. 국내 ‘아토스’에 기반한 ‘상트로’(총 125만대 판매)가 그동안 성공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면 지금은 그 바통을 지난해 11월 출시된 소형차 ‘아이텐(i10)’이 물려받았다.i10은 올해 내수와 수출에서 12만 5000대씩 총 25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구개발·생산·마케팅·판매·애프터서비스 등 자동차 관련 전 부문의 철저한 현지화 및 일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중국·인도내 소비자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미래 황금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최대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현대차, 인도에 제2공장

    현대차, 인도에 제2공장

    |첸나이(인도) 김태균특파원| 현대자동차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 차 시장에서 연간 6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현지 업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다. 현대차는 지난 2일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州) 첸나이시(市)에서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칼라이그나 카루나니디 타밀나두주 총리 등 주요 인사와 임직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 30만대 규모의 인도 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정 회장은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최대의 자동차 수출기업으로서 최고 품질의 차량을 공급해 이곳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전략차종 핵심 생산기지 이로써 현대차는 기존 1공장(30만대)과 함께 인도 내 총 6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오는 4월 중국 베이징 2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차의 전세계 생산능력은 160만대로 늘어난다. 인도 2공장은 지난해 말 출시한 소형차 ‘i10(아이텐)’ 전용 공장으로 올해 총 25만대를 생산, 절반은 인도 내수시장에 팔고 절반은 유럽·아프리카·중동·중남미 등 90여개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소형차 ‘게츠(국내명 ‘클릭’)’의 후속 모델인 ‘i20’도 생산한다. ●폭발적 성장세 이어가는 인도 시장 인도 차 시장은 2002년 이후 국내경기 회복과 세금인하 등에 힘입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전년대비 18% 늘어난 150여만대가 판매돼 전세계 평균 증가율인 3.7%의 약 5배에 이를 전망이다. 인도시장의 주력은 소형차들이다. 지난해 판매량의 77%인 91만대가 소형차였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타타자동차의 10만루피(240만원)짜리 경차 ‘타타 나노’의 탄생도 이런 시장 상황에서 비롯됐다. 타타는 현대차에 이어 현지 승용차 시장 3위 기업이다. ●현대차 인도 성공신화 이어간다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에서 20여만대를 판매, 마루티자동차(일본 스즈키와 인도정부 합작기업·61만대)에 이어 2위를 했다. 수출은 총 12만 6749대로 인도 전체의 65%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했다. 올해 목표는 인도 내수 27만 3000대, 해외 수출 25만 7000대 등 총 53만대로 지난해보다 62.2% 높여 잡았다. 국내 최대 부품제조회사인 현대모비스도 지난해 생산설비 확충을 마치고 올해부터 연간 60만대의 섀시, 운전석 등 모듈을 현대차에 공급하게 된다. 현대차는 1998년 10월 소형차 ‘상트로’(국내명 ‘아토스’) 생산을 시작하면서 단숨에 인도시장 2위를 차지했다. 현지 자동차업계 최단기간 100만대(2006년 3월)와 150만대(지난해 9월) 생산누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중 상트로가 125만대로 전체의 78.3%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상트로의 성공신화를 i10으로 이어간다는 목표다.i10은 올 1월 내수·수출 1만 8000여대가 팔려 현대차 인도법인이 3만 7701대의 월간 최다판매 기록을 세우는 데 기여했다.i10은 세련된 스타일과 인도 소형차 최초의 조수석 에어백 장착 등으로 최근 현지 언론이 선정한 ‘올해의 차’ 평가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windsea@seoul.co.kr
  • 中 물가잡기 총력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물가 관리에 다급해진 중국이 허겁지겁 팔을 걷어붙였다. 광둥(廣東)성 정부는 물가 상승이 심해지자 저소득층에 대해 배급제 시행을 검토하고 있을 정도다. 만일 배급제가 시행된다면 부분적이지만,15년 만의 부활이 되는 셈이다. 중국 국가발전계획위원회는 곡물, 식용유, 돼지고기, 우유 및 낙농제품, 달걀,LPG 등 6대 생필품 가격에 대해 한시적으로 개입키로 했다고 17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특히 라면·식용유·유제품 제조업체 등 12개 업종에 대해서는 제품 가격을 올리려면 10일 전에 정부에 신고하고 허가를 받도록 했다.▲1차 가격 인상률이 4%를 넘거나 ▲10일 내 누계 인상 폭이 6% 이상 ▲30일내 누계 인상 폭이 10% 이상인 업체는 가격인상 후 24시간 내에 시장 동향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중국은 상품가격의 95.6%가 시장에서 결정되며 4%가 정부지도가격으로 묶여 있다. 중국 정부의 6대 생필품에 대한 시장개입 선언은 지난 9일 유류·전기·수도·공공요금·등록금 등에 대한 가격 동결과 불법 가격인상에 대한 엄벌조치 발표에 이어 나온 것이어서 중국 정부의 물가 관리 의지가 읽혀진다. 정부의 기초 생필품에까지 적용되는 광범위한 통제는 1983년 곡물 등 주요 상품가격 자유화 조치가 시행된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발전개혁위 관계자들은 “한시적인 행정보조수단”이라고 강조하지만, 물가상승의 폭이 위기 수준에 달했다는 중국 정부의 인식을 드러내는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jj@seoul.co.kr
  • 태안 원유유출 유조선 가압류

    해양수산부 산하 특별법인인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은 25일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 홍콩선적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14만 6848t급)를 가압류했다. 이날 조합이 대전지법 서산지원으로부터 가압류 조치를 받아냄에 따라 유조선은 조합의 방제비 정산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출항할 수 없게 됐다. 허베이 스피리트호는 지난 18일 서산 대산항으로 옮겨져 남은 원유를 화주인 현대오일뱅크에 하적한 뒤 대산항 A-1 묘박지에 정박 중이다.조합 관계자는 “1995년 씨프린스호 사고와 달리 사고 유조선 소유주가 외국인이어서 원활한 방제비 정산을 위해 가압류 조치했다.”고 말했다. 방제조합은 사고 직후 지금까지 누계로 방제정 545척, 인력 7746명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였다. 한편 해면의 수위가 가장 높아지는 ‘한사리’를 맞아 이날 오후 5시3분쯤 태안 안흥항 해면이 사고 이후 최고치인 6.92m까지 차올랐다. 이에 따라 성탄절에도 태안을 찾은 자원봉사자 1만 2000여명 등 3만여명이 바닷물을 피해 바위 위에서 기름제거 작업을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영화 ‘식객’ 관객 300만명 돌파

    허영만의 동명 만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식객’(감독 전윤수)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13일 투자제공사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개봉한 ‘식객’은 12일 전국 누계 3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해 300만명을 넘긴 한국영화로는 ‘그 놈 목소리’‘디 워’‘화려한 휴가’에 이어 네번째이다.
  • 경상흑자 연중 최고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10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정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의 해외단기차입 규모는 84억 2000만 달러로 1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25억 6000만달러 흑자로, 월간 기준으로 연중 최대 규모다. 지난달 연중 최고 흑자폭인 23억달러를 살짝 넘어선 것이다. 이에 따라 1∼10월 경상수지 흑자 누계는 53억 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연말까지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경우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경상수지 흑자행진을 이어가게 된다. 한은은 최근 고유가 등의 여파로 11월과 12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은 국제수지팀 이상현 차장은 “10월 유가 평균단가가 77달러였는데 최근 두바이유가 90달러에 육박하는 등 11월과 12월에는 평균 유가단가가 80달러를 상회할 수 있다.”면서 “지난해 11·12월 경상수지 흑자폭이 확대됐지만, 올해는 고유가와 반도체가격 하락 등으로 흑자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수지는 선박 등의 통관·인도조정 등으로 인해 전월(37억 3000만 달러)과 비슷한 37억 4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같은 상품수지 흑자 규모 역시 올 들어 최대 규모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SK, 수출기업 변신 ‘착착’

    SK그룹이 ‘수출기업’으로 변신 중이다. 하지만 아직 내수기업의 티를 벗지는 못했다. 현재 그룹 주요 계열사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5% 정도다. SK는 26일 “제조업 계열사의 수출비중이 5분기 연속으로 50%를 넘어 확실한 수출 기업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SK에너지와 SK케미칼,SKC,SK인천정유 등 제조업 계열사 4곳의 수출액은 올해 3·4분기(7∼9월) 4조 1999억원으로 전체 매출 7조 8483억원의 53.5%나 됐다. 10년 전인 1997년 이들 4개 업체의 수출비중은 30.8%에 불과했다.2004년 47.3%,2006년 48.9%로 계속 높아졌다. 지난해 3분기(58.2%) 이후 5분기 연속 수출비중이 50%를 넘어섰다는 게 SK의 설명이다. 그룹 관계자는 “1953년 직물공장으로 시작한 SK가 내수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수출주도형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SK에너지와 SK인천정유는 우리나라가 비산유국이라는 점 때문에 내수기업으로 오해받았지만 이제는 명실상부한 수출기업으로 자리잡았다고 SK는 설명했다.SK에너지와 SK인천정유는 지난해 전체 매출 27조 7881억원 가운데 14조 1732억원을 수출했다. 수출비중은 51%다. 그러나 올해 3분기까지 전체 23조 4147억원의 매출 가운데 12조 8466억원을 수출해 수출 비중을 54.9%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수출기업으로 탈바꿈했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12개 계열사와 곧 합병될 SK인천정유의 올해 3분기까지의 누계 매출액은 55조 7000억원. 이 중 수출액은 13조 5000억원으로 수출비중은 24.2%다.SK에너지와 SK케미칼,SKC,SK인천정유 등 4개 제조사의 수출비중이 5분기 연속 50%를 넘었지만 상승 곡선을 그리지는 못하고 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현대제철 ‘재미가 철철 넘치네’

    현대제철이 잘나가고 있다. 올해 3분기(1∼9월) 누계 영업이익이 사상 최초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의 4215억원이었다. 현대제철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1∼3분기 누계 매출액 5조 4111억원, 영업이익 5155억원, 경상이익 5347억원, 당기순이익 395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4.3%,22.3%,15.0%,20.3% 증가한 수치다. 실적 향상은 3대 호재가 이끌었다. 열연강판 판매 증대,H형강 수출 호조, 원가 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 등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3.2% 수준이던 열연강판 국내시장점유율을 올 9월 말 현재 12.8%로 끌어올렸다. 지난해 10월 완공한 B열연공장의 정상화가 이를 뒷받침했다. 열연강판의 3분기 누계 판매량은 213만 6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2.2% 증가했다. 이로써 열연강판의 전체 매출비중도 지난해 3분기 누계 10.2%에서 20.8%로 10.6%p 늘어났다. 수출 확대 전략도 주효했다. 현대제철은 건설 붐과 경기회복을 기반으로 고가(高價)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중동, 유럽, 미주시장을 적극 공략했다.3분기 누계 수출은 1조 17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529억원보다 23% 증가했다. 이 가운데 H형강 수출은 4650억원에서 7100억원으로 53% 늘었다. 전체 수출에서 H형강의 비중은 48.8%에서 60.5%로 커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다.”면서 “올해 잡은 매출목표(6조 4535억원)의 초과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弱달러 직격탄… 수출中企 ‘비상’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800원대까지 떨어진 데 대해 미국의 금리인하에 따른 달러화 약세를 중요한 이유로 본다. 그러나 환율 급락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급격한 하락세에 대한 저항과 정부의 개입 등으로 900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는 시각과 함께 900원선이 일단 무너진 만큼 올해 안에 800원대 후반까지 밀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수출호조 영향 달러 지속 유입도 한 몫 미 달러화는 최근 1유로당 1.44달러를 넘어서며 유로화에 대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달러에 대해서도 47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내는 등 세계 각국의 통화에 대해 초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경기 과열과 물가 상승 압력을 차단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선진국의 통화 절상 압력 등으로 중국 위안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점도 원화 강세를 자극하고 있다. 위안화는 지난 29일 달러당 7.47위안대로 진입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에서는 수출 호조가 몇년 동안 지속되면서 달러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는 점 역시 환율 하락의 배경이 되고 있다. 올해 경상수지 누계는 7월 말까지 적자를 기록했지만 8월 말 수출호조 덕분에 흑자로 반전,9월 29억 2000만달러로 흑자 규모가 커졌다. 자본수지 역시 연중 누계로 84억 3000만달러의 유입 초과를 기록하고 있다. 더구나 수출기업들은 환율 하락에 따른 손실을 우려,3·4분기에 선물환 순매도 규모를 176억달러로 늘렸다. 매일 뛰어오르고 있는 주가도 원화 강세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한번에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달러화 약세는 장기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연말 880원선도 무너질 수 있어 삼성경제연구원 권순우 수석연구원은 “다른 통화보다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워낙 빠른 만큼 저항이 만만치 않고, 정부도 급격한 환율 하락세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서 “당분간 환율 수준이 800원대로 내려갔다가 다시 반등하는 형태를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수석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하락세가 불가피하며 2∼3년 정도 달러 약세가 계속될 수 있다.”면서 “정부는 방향을 바꾸기보다는 하락 속도 조절이나 수급불균형 해결 등으로 개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 외환운용팀 문영선 차장은 “전세계적인 달러화 약세 현상에 변화가 일어나기는 힘들지만 미국 금리인하 여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진행 등 외적인 변수가 많아 당장 급락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900원을 경계로 왔다갔다하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또한 “우리 금융당국이나 미국 역시 달러화 약세를 막기 위해 어느 정도 개입할 것이고, 시장에서도 달러 수요가 상당히 존재한다.”면서 “추가로 떨어진다고 해도 880원,890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신한은행 금융공학팀 홍승모 과장은 “기축 통화로서의 달러화의 지위가 원자재나 유로 쪽으로 옮겨가고 있고, 미국 역시 달러화 가치를 지키기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내수 부진 때문에 어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원·달러 하락세가 꺾이기 쉽지 않다.”면서 “900원이라는 심리적 마지노선이 한번 뚫린 만큼, 연말에는 880원 선까지 무너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홍 과장은 “대기업 등은 수출선이 지역별로 다변화돼 있고 환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조선, 전자 등 일류 상품들도 상당히 갖고 있어 수출의 대세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중소기업이나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지 않은 기업들은 수출선을 다변화하거나 유로 표시로 수출 가격을 정하는 등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9월 경상흑자 24억弗 연중 최고

    9월 경상흑자 24억弗 연중 최고

    고유가와 원화강세의 악조건을 뚫고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9월 경상수지는 24억 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연중 최대규모다. 이에 따라 1∼9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29억 2000만달러로 늘어났다. 다만 자본수지는 당국의 외화차입 규제로 은행부문에서 해외차입 상환이 대폭 늘면서 9월 자본수지가 35억 60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최대의 순유출 규모를 나타냈다.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24억 2000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내 올들어 가장 큰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 8월에 비해서는 흑자액이 18억 5000만달러 증가했으며 5월 이후 5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1∼9월 경상수지 흑자 누계는 29억 2000만달러다. 한은 정삼용 국제수지팀장은 “당초 올해 20억달러의 흑자를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가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상품수지 흑자가 크게 늘고, 서비스수지 적자가 축소됐기 때문이다. 상품수지는 추석연휴의 영향으로 수출입 모두 절대규모가 전월보다 줄었으나 통관기준 수출입차가 확대되면서 흑자액이 전월보다 9억 4000만달러 늘어난 38억 4000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상품수지 흑자 역시 올들어 최대규모다. 서비스수지는 계절적 요인으로 해외여행 지급액이 축소되고 특허권 등의 사용료 지급액이 줄면서 전월보다 적자규모가 6억 9000만달러 줄어든 17억 5000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사설] 제약사 수천억 로비 왜 고발 않나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제약회사들의 불법로비 실태를 파악하고 제재조치를 강구중이라고 한다. 제약회사들이 약품공급 대가로 병원에 기부금이나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것은 공공연한 관행으로 이어져 왔다. 그럼에도 이번에 드러난 로비사례들은 그 정도가 지나치다. 특히 매출액의 20∼50%가 로비에 사용됐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로비 자금이 약품값에 그대로 반영됨으로써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는 현실을 더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공정위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10개 제약업체가 불법로비에 사용한 액수는 수천억원에 이르고 있다. 몇년 동안의 로비자금 누계액이 3조원에 달한다는 취재 결과가 나왔다. 로비는 현금·물품·상품권 제공을 비롯해 골프·해외관광·식사접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병원 직원의 월급을 제약회사가 대신 지급한 사례까지 적발되었다. 공정위는 다음주중 제재수위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검찰 고발은 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액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는 과징금을 통해 경각심을 주자는 취지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솜방망이 제재로 뿌리깊은 불법의 관행을 도려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검찰 고발 등 강력한 조치로 제약회사와 병·의원의 불법 로비 고리를 차단해야 한다. 과징금 액수 역시 일반이 납득할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 제약업체뿐 아니라 대형병원의 비리 의혹도 정밀조사해야 할 것이다.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도 즉각 착수해야 한다.
  • [신당 대선후보 정동영] 정동영·손학규 득표분석

    전날 예상한 대로 됐지만 15일 개표 결과는 정동영 후보의 압승이었다. 정 후보는 휴대전화(모바일) 투표에서 손학규 후보에게 밀렸지만 지역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손 후보를 멀치감치 따돌렸다. 정 후보는 총 21만 6984표를 얻어 손 후보(16만 8799표)를 4만 8185표 차로 제쳤다. 전날 8개 지역의 ‘원샷 경선’에서 중앙선관위 위탁관리분을 포함한 누계 집계 결과와 비슷한 수치였다. 이 후보는 11만 128표를 얻는 데 그쳐 3위에 머물렀다. 정 후보의 승인은 서울과 전북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데 기인한다. 정 후보는 14일 원샷경선이 열리기 전까지 손 후보에 불과 1만 558표를 앞섰지만 두 지역의 몰표로 여유 있게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전북 몰표를 빼고도 낙승할 정도로 성과를 얻었다.‘전북 후보’란 틀 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명분을 얻어낸 셈이다. 정 후보는 서울에서 총 유효투표수 4만 2430표 중에서 2만 997표(49.48%)를 얻은 데 이어 텃밭인 전북에서 총 유효투표수 4만 6832표 가운데 3만 8078표(81.3%)를 싹쓸이해 승리를 결정지었다. 두 지역에서 손 후보에게 무려 3만 9057표차로 앞서 나갔다. 손 후보는 텃밭인 경기·인천·경북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세 곳 모두 합쳐 정 후보에 불과 1024표를 앞서 판세를 역전시키지 못했다. 이 후보도 대전·충남·대구에서 1위를 거두는 등 선전했지만 정·손 후보를 따라잡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당초 오차 범위내에서 박빙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여론조사에서도 정 후보는 손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정 후보는 동서리서처와 R&R가 지난 10∼12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4.06%의 지지율을 얻어 손 후보(35.4%)를 8.66p차로 앞섰다. 이를 표를 환산할 경우 정 후보가 4325표차로 손 후보를 누른 셈이다. 다만 휴대전화(모바일) 투표에서는 정 후보가 손 후보의 초강세를 꺾지 못했다. 손 후보는 ‘엄지클럽’을 내세워 공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서 유일한 우세를 얻어내는 데 만족해야만 했다. 정 후보는 13∼14일 실시한 3차 모바일 투표에서도 손 후보에 6179표차로 뒤져 누계 집계에서도 7893표차로 패했지만 이미 승부는 결정된 상태였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추석이후 이젠 어떤 영화 볼까

    추석이후 이젠 어떤 영화 볼까

    추석 연휴가 끝난 뒤 하반기 영화 판도는 어떤 그림을 그릴까. 상반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물량공세에 밀린 한국 영화는 ‘디 워´ 등으로 겨우 자존심을 지켰지만, 최근 눈에 띄는 흥행작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추석 극장가 성적표를 통해 하반기 극장가의 흥행기상도를 살펴본다. 이번 추석 영화가의 화제 가운데 하나는 스타 감독들의 컴백이었다.‘주유소 습격사건’과 ‘신라의 달밤’의 김상진 감독은 2년 만에 신작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을 내놨다.1000만 관객을 동원한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도 ‘라디오스타´ 이후 1년만에 ‘즐거운 인생’으로 극장가를 노크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나란히 개봉한 ‘권순분’과 ‘즐거운 인생’은 추석 연휴 기간(21일부터 26일까지)에 각각 전국 관객 67만,44만명을 동원해 전작들의 화려한 명성에는 미치지 못했다. 다만 ‘친구’,‘태풍’의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감성 멜로영화 ‘사랑’(20일 개봉)이 같은 기간 110만명을 동원하며 체면을 지켰다. 이번 추석에는 익숙한 소재에 대중성을 내세운 코미디 영화들도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2007년판 ‘엽기적인 그녀’인 ‘두 얼굴의 여친(12일 개봉)은 추석 연휴 기간 21만명(누계 66만명)을 동원하는데 그쳤고, 조폭코미디의 대표작 ’두사부일체‘ 3편격인‘상사부일체’(19일 개봉)도 추석 기간 전국 58만명(누계 64만명)을 동원하며 1,2편 도합 960만명이라는 흥행 스코어에는 크게 못 미쳤다. 이처럼 스타감독들의 성적표는 제각각이지만, 하반기에도 명감독들의 신작 행렬은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8월의 크리스마스’‘봄날은 간다’‘외출’의 허진호 감독의 신작 ‘행복’이 새달 3일 개봉하고,‘고스트 맘마’‘하루’와 드라마 ‘연애시대’로 잘 알려진 한지승 감독이 11월중 영화 ‘싸움’으로 컴백한다. 또한 ‘인정사정 볼 것 없다’‘형사’ 등 특유의 영상미학을 자랑하는 이명세 감독이 연출한 강동원 주연의 미스터리 멜로 ‘M’은 오는 10월26일 개봉한다. 영화인들에게 대중성과 실험성은 언제나 딜레마지만, 하반기 충무로는 대중성을 노린 작품과 신선한 소재로 다양해진 관객들의 입맛을 공략할 태세다. 전통적으로 멜로가 강세를 보이는 10월에는 임수정·황정민의 ‘행복´ 과 일본 원작 소설과 드라마로 널리 알려진 ‘어깨 너머의 연인´,11월에는 김태희·설경구 주연의 ‘싸움´ 등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모두 사랑이라는 통속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해석에 있어서는 서로 다른 시각을 제시할 예정. 이밖에 조선시대 궁녀의 삶을 다룬 미스터리 ‘궁녀´와 요리를 주제로 한 허영만 만화 원작의 ‘식객´등 색다른 주제의 영화들도 눈길을 끈다. 이번 추석 극장가에서 눈에 띄는 현상 가운데 하나는 바로 외화의 선전이다. 미국 영화의 비수기에 해당하는 추석은 한국영화의 독무대나 다름 없었지만, 이번에는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얼티메이텀´과 니콜 키드먼 주연의 ‘인베이젼´이 추석 기간 각각 81만명과 32만명을 동원했다. 특히‘본 얼티메이텀´은 같은 기간 서울 관객 동원 1위에 전국 관객 150만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의 홍보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지난해에 비해 전체 관객 수가 줄었고,TV에서 신작 한국 영화를 많이 방영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액션 외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트랜스포머´ ‘캐리비안의 해적3´ ‘스파이더맨3´등이 장악한 상반기에는 못 미치지만, 외화의 공세가 계속될지도 관심거리다. 지난해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이은 뉴욕 상류층 코미디 ‘내니다이어리´가 새달 3일 개봉되는 것을 비롯, 할리우드에서 ‘디 워´와 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은 조디 포스터 주연의 ‘브레이브 원´도 11일 개봉한다. 또한 밀라 요보비치가 섹시한 여전사로 나오는 ‘레지던트 이블3´와 일본의 아이돌 스타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히어로´도 각각 18일과 25일 한국 영화팬들을 찾는다. 뚜렷한 대작이 없는 가운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충무로 기상도. 이것이 하반기 극장가에 탄생할 새로운 승자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카드사, 상품권·할인 등 추석 이벤트 풍성

    카드사, 상품권·할인 등 추석 이벤트 풍성

    연중 가장 풍성한 명절인 추석. 차례상 준비다 선물이다 해서 소비도 가장 많은 때다. 신용카드 사용도 그만큼 잦다. 그렇다면 카드사들이 마련한 이벤트를 통해 알뜰 쇼핑을 하는 게 어떨까. 결제액에 따라 상품권을 받거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가족모임비 지원, 선물 할인 구매 서비스도 진행된다. 귀성길 차량 점검 혜택도 잊지 말자. ●상품권도 받고 가족모임비도 지원받고 카드사 중 가장 ‘푸짐한’ 이벤트를 준비한 곳은 비씨.13일까지는 신세계,24일까지는 롯데백화점에서 15만원 이상 비씨카드로 결제하면 백화점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SK주유소와 GS홈쇼핑, 베니건스 등에서 26일까지 TOP포인트를 사용하면 포인트의 최대 50%,3만 포인트까지 돌려받는 ‘TOP포인트 리필’ 이벤트도 진행한다. 차량점검 행사도 준비돼있다. 11월 말까지 자동차정비업소 ‘카젠’ 전국 지점에서 엔진·오토미션오일 최대 1만원 할인, 타이어 펑크 무상 수리 등과 함께 무상 차량점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B카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가화만사성 선물대잔치’를 통해 홈페이지 이벤트존에 등록한 120 가족을 추첨,LCD TV 하나투어 100만원권 여행상품권 기프트카드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이용금액 상위 235 가족에게는 최고 현금 300만원의 가족모임비를 지원한다. 기업카드 회원을 위한 행사도 있다.28일까지 건별로 20만원 이상 이용한 업체 100곳에 20만원, 이용금액 누계액 500만원 이상인 1008개 업체에 카드이용금액의 50%, 최대 300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외환카드는 24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15만원 이상 구매 때 5000원권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에서 7만원 이상 구매했을 때에는 5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에 응모한 카드 사용 고객 777명에게 케이크교환권도 보내 준다. ●선물도 싸게 사고 리무진도 타고 추석용 선물을 싸게 살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성카드는 홈페이지에서 횡성한우, 홍삼골드 등 4개 품목을 최대 40% 싸게 살 수 있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또한 명절 가사 노동에 시달리는 여성 회원들을 위해 30만원 이상 이용회원 중 20명에게 신라호텔 겔랑스파 등 패키지 이용권을,160명에게는 아산 스파비스 등 전국 16개 스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LG·신한카드는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무이자할부와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 또한 22일부터 25일까지 경부선 서울, 중부선 동서울, 서해안선 서서울 톨게이트를 빠져나가는 모든 차량에 전국 고속도로 지도와 특별 소식지 등을 제공한다. 여행 이벤트도 있다. 다음달 14일까지 하나투어 이용고객 25명을 추첨, 동유럽 5개국 무료여행권을 준다. 현대카드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에서 현대카드를 이용한 고객에게 최고급 리무진으로 집까지 모시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백화점과 할인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여행상품권, 주유권 등 총 5억원 상당의 상품도 증정한다. ●롯데카드 등 할인쿠폰 제공 이밖에 롯데카드는 롯데슈퍼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7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을 할인해 주는 쿠폰을 제공한다.14일부터 26일까지 롯데면세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기내여행용 목베개를 2개씩 증정한다. 우리카드도 올 연말까지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에버랜드·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CGV와 메가박스 등 영화관람 고객에게 선착순 콤보세트 제공 등의 이벤트를 벌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디 워’ 700만명 돌파… 역대 흥행 7위 올라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디 워’가 18일 관객 7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화려한 휴가’는 19일 6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디 워’는 18일 전국 관객 29만 2533명을 동원하면서 개봉 18일 만에 716만 9279명의 누계를 기록했다. 이로써 ‘디 워’는 684만명의 ‘타짜’를 누르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7위로 올라섰다. ‘디 워’의 배급사인 쇼박스 김태성 홍보팀장은 19일 “현재 추이로 볼 때 19일 25만명에 이어 주중에 7만∼8만명 정도가 들면 다음 주말쯤 8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 워’는 그러나 평일과 주말 관객이 전 주보다는 50% 정도 줄었다. 김 팀장은 “9월14일 미국에서 개봉되는데, 현지 반응이 좋으면 국내 반응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때까지 현재 스크린 수 500개를 유지한다면 1000만명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려한 휴가’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이상무 홍보팀장은 이날 “정확한 집계는 20일 나오겠지만 18일까지 581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이후 오늘 6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텍사스서 까불면 죽는다?”…사형집행 1위

    미국의 텍사스주가 다른 주에 비해 사형집행 건수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주는 이번 8월로 사형집행 누계 건수가 400건을 넘을 전망이다. 텍사스주는 1982년부터 사형집행을 재개했으며 지금까지 총 398명이 처형됐다. 텍사스주 다음으로 사형집행이 많은 버지니아주는 같은 기간 98명 처형에 그쳐 큰 차이를 보였다. 비영리 단체인 사형정보센터의 리처드 다이어터 소장은 “텍사스에는 사형집행을 지지하는 모든 요인들이 고루 갖추어져 있다”고 밝혔다. 사형에 대한 주민 여론과 주지사의 지지, 그리고 법원의 지지가 든든하다는 것. 전임 주지사였던 조지 부시 대통령처럼 현 주지사인 릭 페리도 매우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강한 보수성향을 보이고 있다. 즉 보수적인 개신교 교회가 사형집행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으며 보수적인 개신교 교리에서는 개개인이 각자 구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성서를 근거로 이를 정당화하고 있다. 댈러스 남감리교 대학(SMU)의 정치학과 매튜 윌슨 교수는 “많은 개신교도들은 사형이 허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구약을 근거로 신이 요구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종교적 요인 외에 지리, 문화적 요인도 지적된다. 텍사스는 인종차별이 심했던 오래된 남부와 카우보이들의 거친 정의감이 지배했던 서부가 교차하는 곳이라는 역사적 배경이 있다. 일부 비판자들은 남부의 사형집행에서 백인보다 흑인이 월등히 많은 점을 지적하면서 인종 차별을 이야기한다. 실제로 현재 텍사스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기결수 가운데 41% 이상이 흑인이다. 텍사스에서 흑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12%인데 비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myungwlee@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현장 읽기] 뒤늦게 뛰어든 ‘개미’들의 고민

    코스피지수가 지난 3월부터 쉬지 않고 600포인트 오르는 동안 연초 대비 17조원이 주식시장으로 몰렸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연초부터 지금까지 7조 690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국내투자자가 서로 엇갈리고 있는데, 뒤늦게 주식시장 활황에 동참한 투자자들은 안전할까? 위험분산 없이 주식에만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주식시장에 쏠린 시중자금 현황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6월까지 시중은행의 요구불 예금에서 3조 2000억원, 수시입출금예금에서 9조 3000억원 등 모두 12조 5000억원이 빠져나갔다. 반면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는 지난해 말 144만 7000계좌에서 올 6월 말 현재 292만 9000계좌로 102% 증가했다.CMA 잔액은 같은 기간 8조 7000억원에서 19조 4000억원으로 10조 7000억원 늘었다. 고객예탁금도 6개월간 6조 62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외국인들은 3월과 5·6·7월 주식을 계속 팔아 27일 현재 누계잔고가 마이너스 7조 6900억원이 됐다.7조 6900억원이 순유출된 것이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 대출)부실에 따른 신용경색 우려가 확산된 27일 8472억원어치를 순매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여파로 이틀새 120포인트 이상 급락하자 주가지수 3000포인트로의 상승을 기대하며 뒤늦게 증시에 들어간 투자자들은 당황하고 있다. ●‘지수 3000’ 가능한가 경제전문가들은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3000선 돌파는 시간 문제라는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올 2·4분기 경기가 좋았고, 내년까지 우리나라 경기는 세계경기 호황에 힘입어 상당히 좋을 것”이라며 “주식시장이 실물경제의 반영인 만큼 2000에서 더 오르는 것은 당연하지 않으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발 악재가 터졌어도 쇼크가 강하게 오랫동안 가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전세계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갈아타려는 욕구들이 적지 않지만, 일시에 청산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또한 한국 기업·금융시장이 이제는 어지간한 외부 충격을 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 동부증권 신상호 리서치센터장은 “가계의 자산배분이 예금에서 투자로 변화하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향후 국내 자금으로 미국의 주식시장처럼 탄탄하게 오를 가능성이 높다.”면서 “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지지 말고 장기적으로 적립식 펀드나 주식을 보유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수보다 돌파시점이 중요 경제전문가들은 지수 3000 돌파 여부보다 언제쯤 돌파하느냐가 문제라고 지적한다. 돌파시점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생기고,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도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일부 증권사가 전망하듯 2년 뒤인 2009년 3000을 돌파한다면 연간 수익률은 25%에 이른다. 리스크를 지더라도 증시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2011년 주가가 3000이 된다면 연간 수익률은 10%에 그친다. 현재 금리수준에서 볼 때 은행정기적금의 2배 수준이다. 금융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연 10% 수익률이라면, 상호저축은행의 연 6.2% 금리의 3년만기 정기적금 특판이 투자처로 더 나을 수 있다고 평가한다. 복리로 계산돼 3년 뒤 세전 수익율은 20.38%(세후 17.24%)가 된다. 원금 손실 위험이 있는 주식시장에 투자해 3년 뒤 불확실한 30%의 가능성을 택할지, 위험부담 없이 확실한 20%의 수익을 선택할 것인지의 차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비하인드 뉴스] 포도주, 몸에도 국익에도 좋다?

    ●“와인열풍, 무역수지 개선에 긍정적 효과” 갈수록 인기가 치솟는 포도주가 개인 건강은 물론 국익에도 도움을 준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 재정경제부 한 고위 관계자는 최근 ‘포도주 열풍’으로 덩달아 포도주 수입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와인 열풍이 거세질수록 무역수지에는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1년새 포도주 수입이 30% 가까이 급증했는데, 그 여파로 위스키 수입액이 10% 가까이 감소했다.”면서 “속을 들여다 보면 포도주 수입액은 3000만 달러 안팎 증가했지만, 위스키는 1억 달러 가까이 수입이 줄어 결국 서너배 정도 무역 이익을 본 셈”이라고 설명했다.●한은 총재는 ‘울컥 총재’? ‘버럭 총재’,‘울컥 총재’. 기자들이 붙인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의 ‘애칭’이다. 이 총재는 한번도 한은을 떠나지 않고 총재에 오른 사람답게 금융시장과의 의사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교하게 계산된 발언으로 금융시장을 요동치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총재도 한은의 자존심을 긁는 질문들이 나오면 ‘속내’를 보여서 이런 별명이 생겼다. 콜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지난 12일 이 총재는 “그 정도로 과잉 유동성이 흡수되겠느냐.”는 질문을 받자 꼬장꼬장한 어투로 답변했다. 그는 “당장은 작게 보일지 모르지만 0.25%의 누계로 움직이기 때문에 1∼2년 지나면 차이를 무시할 수가 없다.0.25%포인트를 인상해야 누적으로 0.5%포인트가 되고,0.75%포인트가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기자들은 “총재가 한마디도 허튼소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올해 콜금리 누적인상치를 0.75%포인트로 셈해 놓고 답한 것일 것”이라고 한마디씩 했다.●재경부, 물가안정 유공 자화자찬 재정경제부가 13일 물가안정 유공자 103명을 선정하면서 재경부 국장과 사무관 등 4명을 훈장과 대통령 표창 등 주요 포상자로 선정, 눈총을 받고 있다. 올들어 교육비와 공공요금 인상에 이어 기름값마저 폭등한 가운데, 유류세 인하 요구에 꿈쩍도 하지 않던 재경부가 스스로 ‘잘했군 잘했어.’를 외치는 것은 서민들의 가슴에 못질을 하는 것이라는 것. 재경부는 2005년 ‘8·31 부동산대책’을 발표한 뒤 시장 효과가 나타나기도 전에 관계자들을 포상, 비난을 산 적이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자 물가 2.2% 달성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면서 “설날이나 추석을 전후해 물가 안정을 위해 현장을 누빈 지자체 공무원들은 상을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장을 모르는 재경부 공무원에다 이동통신과 정유사들의 가격 담합이 적발된 상황에서 SK텔레콤과 KT,LPG 판매업체 관계자 등도 유공자로 선정한 것은 지나쳤다는 지적이다.●신용등급 상향에 부총리 직접 나서 권오규 경제부총리가 18일 방한하는 크리스토퍼 마호니 무디스 신용평가정책위원장을 만나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위해 군불을 지필 예정이다. 보통 무디스와의 협의는 김성진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차관보)과 토머스 번 무디스 부사장이 책임졌으나 번 부사장의 대북 시각이 강경 일변도로 치우쳐 권 부총리가 나서게 된 것. 권 부총리도 지난 12일 오찬 간담회에서 “문제가 안 풀릴 때에는 고위 관계자들이 만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무디스는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위한 검토에 들어갔으나 번 부사장 등은 여전히 북핵 문제에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우리은행 이름을 버리라고? 최근 금융권의 ‘뜨거운 감자’는 우리은행 행명 변경 소송 건이다. 지난 11일 특허법원은 “‘우리’는 상표로서의 식별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 신한 등 시중은행들의 손을 들어줬다. 우리은행과 다른 은행들 사이에서는 ‘우리은행의 경영권이 변경될 때 수정할 수 있다.’는 정도의 절충점이 마련되고 있다는 말도 들리고 있다. 한 시중은행 고위관계자는 “다른 은행들은 ‘우리’라는 단어는 살린 ‘푸른 우리은행’ 등의 대안을 우리은행 측에 이미 제시한 상태”라면서 “머지않아 행명 변경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법무팀 관계자는 “일부 수정이라 할지라도 엄연히 행명을 바꾸는 것인 만큼, 합의안을 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경제부
  • 中 수출 부가세 환급률 대폭 줄인다

    中 수출 부가세 환급률 대폭 줄인다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이 오는 7월 수출 부가세 환급률을 대대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외자유치 가이드라인인 ‘외국인투자 산업지도목록’도 크게 수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차례의 산업 구조조정을 예고하고 있다. 10일 베이징과 상하이 무역관 등에 따르면 외국인투자 산업지도목록은 현재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통과 절차만 남겨둔 것으로 관측된다. 수출 부가세도 재정부, 세무총국, 상무부 등이 논의를 마쳤으며 최종적으로 국무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수출 부가세 조정은 지난해 9월 첫 시도 이후 최대 규모로 예상된다. 관련 품목을 생산하는 중국 업체들이 해외 바이어에게 부가세 조정 이전에 물량을 수출할 수 있도록 주문을 앞당기라고 요청해오면서 대외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특히 이번에는 신발, 생피 피혁, 의류 등이 조정 대상에 새로 포함됐다. 신발은 기존 13%에서 9%로 낮아지고 생피피혁 분야도 환급이 최소화될 예정이다. 의류는 기존 13%에서 11%로 조정되고 일부 화섬원단은 13%에서 5%로 큰 폭으로 떨어진다. 또한 이번에는 중국 정부가 수출을 장려하는 공정기계, 기계전기제품, 자동차, 전자부품, 선박 등도 조정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향후 조정의 불똥이 어디로 튈지 가늠키 어렵게 한다. 중국 정부는 그간 수출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기계전기제품 수출을 장려해 왔기 때문에 업계에서조차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같은 조치는 1차적으로는 무역 수지 흑자의 폭을 줄이기 위해 나온 것이다. 기계·전기제품도 중국 대외 교역액 가운데 55%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수출억제 차원에서 조정대상에 포함됐다.“무역수지흑자가 1∼4월간 누계기준 637억 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7.9%로 급증하면서 전방위적으로 조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베이징무역관의 김명신 과장은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는 가전제품 등 중국내 과잉 및 투자과열 제품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산업 구조조정 효과도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내 300개 소비재중 70%가 고질적인 공급과잉을 보이고 있다. 이와 동시에 중국은 지난 3월 내·외자 기업소득세를 25%로 단일화하는 기업소득세법으로 외국기업에 대해 세제혜택을 철회한 데 이어, 산업지도목록의 수정을 통해 산업정책에서도 외자우대 정책 폐지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수정의 핵심은 내·외자 기업정책의 융합이다. j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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