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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암 사망률 여전히 세계1위/통계청,93년 한국인 사망원인 발표

    ◎협심증·당뇨병사망 10년새 6∼4배로/40대사망자 4명중 3명이 남자/남 3대사인 암·사고·뇌혈관질환/여자는 뇌혈관질환·암·심장병순/결핵사망률 카자흐공 이어 세계2위 한국 사람의 3대사망원인은 암·뇌혈관질환·불의의 사고이며,이로 인한 사망자비율은 갈수록 늘고 있다. 또 협심증이나 급성심경근색 등 허혈성 심질환과 당뇨병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 사인구조도 선진국형으로 바뀌고 있다.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여전히 세계 1위이고 「후진국병」인 결핵과 교통사고사망률도 세계 세 손가락 안에 든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93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총사망자는 23만7백72명으로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은 5백23.8명이다.남자의 사망률이 5백92.3명으로 여자(4백54.6명)보다 훨씬 높다.특히 40대 연령층의 사망성비(여자 1백명당 남자 사망자수)는 2백97.3명으로 사망자 4명중 3명이 남자다. 사인은 각종 암이 21.4%로 가장 높고,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16%,교통사고 등 불의의 사고 12.3%,심장병 8.3%,만성간질환 5.5% 순이다.10년 전에 비해 암은 9.1%포인트가,불의의 사고는 5.3%포인트가 높아졌다. 사인별 사망률은 암이 92년보다 1·3명이 증가한 1백12·2명이고,뇌혈관질환 83.8명,불의의 사고 77.6명 순이다.암중에는 위암이 29.8명으로 가장 높았고,간암 23.4명,폐암 17.7명,대장암 5.3명이다. 남자의 3대사망원인은 암(1백40.2명),불의의 사고(1백11.5명),뇌혈관질환(79명)이고 여자는 뇌혈관질환(89.2명),암(83.4명),심장병(43.9명)이다. 30대까지는 교통사고와 익사 등 불의의 사고로 죽는 경우가 가장 많다.40∼60대까지는 암이,70대이상은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1위를 차지했다.10대와 20대,30대에서는 자살이 각각 3위,2위,5위를 차지했다. 남자의 사망률이 월등히 높은 사망원인은 간질환(남자 46.3명,여자 11.1명)·간암(남자 35명,여자 11.4명)·폐암(남자 25.8명,여자 9.3명)·교통사고(남자 48.5명,여자 17.9명)·식도암(남자 5.3명,여자 0.8명)등이다. 구미 선진국에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허혈성심장질환의 사망률은 83년 2.2명에서 지난해 13.5명으로 6배로 급증,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당뇨병도 4.3명에서 16.6명으로 4배 가까이 늘어 사인구조가 선진국을 닮아가고 있다. 흡연의 폐해와 대기오염 등으로 폐암사망률도 5.7명에서 17.7명으로 10년 새 3배이상 증가했고 대장암도 크게 늘어났다.위암과 간암의 사망률은 여전히 암 가운데 1,2위를 차지했으나 감소 내지 정체현상을 보였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연감에 수록된 51개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간암사망률은 전년에 이어 1위였고 위암도 일본과 러시아에 이어 3위였다. 생활수준의 향상과 보건·의료기술의 발달로 결핵사망률(10.1명)은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카자흐스탄(10.2명)에 이어 2위다.교통사고사망률도 90년 39.7명에서 지난해 33.6명까지 떨어졌지만 역시 라트비아(43.7명)와 리투아니아(33.9명) 다음으로 높아 「교통사고왕국」의 불명예를 벗지 못했다.
  • 뇌혈류 자가조절 규명…성인병치료 큰 공/분쉬의학상 수상 홍기환교수

    『제가 20년간 매달려온 뇌혈류 자가조절 기전에 관한 연구가 비로소 학계의 공식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기쁩니다』 대한의학회가 제정한 제4회 분쉬의학상수상자로 최근 선정된 부산대의대 홍기환교수(56·순환기계 약리학)는 『국내 의학계에 점차 기초의학을 중시하는 풍토가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수상이 실험실의 후배 의학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64년 부산대의대를 졸업한 그는 23년째 이 대학 약리학교실에 몸담아오면서 현재 의대학장직도 맡고 있다. 홍교수는 70년대 초반 혈관근의 운동성의 기전 연구에 관심을 가진 뒤 지금까지 줄곧 뇌혈류 자가조절의 메커니즘 규명에 심혈을 쏟아왔다. 정상인의 경우에는 혈압이 내려가면 뇌혈관이 늘어나 혈류량이 늘어나게 되고 반대로 혈압이 올라가면 혈관 수축으로 혈류량이 줄어드는 뇌혈류 자가조절기전을 갖는다.그러나 지주막하출혈이나 뇌허혈,고혈압등을 앓게 되면 이러한 자가조절 기능이 깨져 버린다.관상동맥질환자 등의 뇌혈류 자가조절기전이 깨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학설이 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정립된 이론은 없는 상태. 홍교수는 이처럼 뇌혈류 자동조절기전이 파괴되는 이유가 뇌신경 말단에서 「CGRP」라는 신경펩타이드물질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처음 밝혀냈다. 홍교수의 이러한 연구 결과는 현재 국제 심혈관계 약리학분야에서 혈관 운동성 조절메커니즘을 설명하는 주요 학설로 인정받아 최근 5년동안 미국 생화학회지등 국외 전문잡지에 13차례나 게재됐다. 『앞으로 CGRP를 보다 더 자세히 규명해 뇌졸중,동맥경화등의 성인병 예방에 한 몫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그는 『제자들에게는 늘 집념과 도전의 정신을 강조한다』고 소개했다. 분쉬의학상은 고종황제의 시의를 지냈던 독일인 리하르트 분쉬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학술상으로 시상식은 30일 서울중앙병원 대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 당뇨병(최선록 건강칼럼:40)

    ◎소변 자주 보며 체중이 갑자기 줄면 일단 검사받도록/음식 적게 먹고 술·기름기 피해야… 하루 1만보걷기 도움 당뇨병은 다른 질병의 진단이나 검사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항상 건강에 자신 있다고 자랑하던 사람이 어느날 의사로부터 『당뇨병입니다』라는 진단이 내려지면 눈앞이 갑자기 캄캄해지고 실의에 빠지며 깊은 충격을 받게된다. 그러나 당뇨병은 암처럼 살아날 수 없는 병이 아니며 꾸준한 치료를 계속 받으면 정상인과 마찬가지로 생활할 수 있고 자기 수명을 다 살수 있다.이병 환자에게 가장 주용한 것은 당뇨병은 치로될 수 있으며 이 병과 평생동안 싸위 최후의 승리를 얻을 수 있다는 굳건한 정신 자세를 갖는데 있다. 우리나라에는 약 1백20만명의 당뇨병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일종의 문화병인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당분의 혈중농도가 지나차게 높아져 소변으로 당분이 나오는 질환이다. 지금까지 이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고있다.다만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예를 들어 부모형제나 친척중 당뇨병 환자가 있으면 이 병이 없는 가계에 비해 발생빈도가 훨씬 높다.또 환경적 요인으로는 비만·고령·외상·수술·임신·세균감염·약물의 남용과 오용으로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동맥경화증·뇌혈관 장애·관상동맥질환·안구망막장애·콩팥 장애 등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할 수 있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마름(구갈) 다뇨 다식이다.이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핏속의 당도가 높아져 자연히 갈증을 느끼게 되고 체내에서 요구되는 물의 양도 증가하므로 물을 자주 마시게 된다.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의 배설량이 증가하고 인슐린이 부족,세포가 당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설하기 때문에 굶고있는 상태와 같아져 음식물을 더욱 많이 먹게된다. 자가진단요법으로는 갑자기 목이 말라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보며 체중이 이유없이 줄어들 뿐 아니라 음식을 과식하면 일단 당뇨병을 의심,병원에서혈액과 소변검사를 받아 당뇨병 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 당뇨병은 약물요법과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을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치료의 원칙이다.식이요법의 기본원칙은 전체적인 식사량을 줄이고 편식을 피하며 당분을 제한하는 동시에 가능한한 소식하는데 있다.특히 술은 절대로 마셔서는 안되며 크림수프·튀김류·자장면·스튜 등 밀가루·녹말분·기름을 많이 사용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요법은 매일 아침 산책·조깅·줄넘기·수영 등이 권장되는데 산책은 1분에 1백20보 정도로 날마다 1만보 이상 걷는 것이 체중조절에 효과적인 운동이 된다. 당뇨병 치료에 좋은 식품은 보리쌀·현미·율무쌀·녹두·무우잎·배·해파리·호박·솔잎·무화과·연잎·마늘·우엉·양배추·당근·참마·부추·버섯·녹미채·파 등이며 1주일에 2회 정도 먹는 것이 좋다.
  • 마약류관리 제대로 하라(사설)

    의료기관 마약류관리 허점이 또다시 노출됐다.서울시내 대학병원과 병원급의료기관 52개소 대표및 의료인이 마약및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등 혐의로 검찰에 의해 구속 또는 불구속기소되고 일부는 행정조치토록 당국에 통보됐다. 이들 의료기관은 마약,향정신성의약품 취급자격이 없는 간호사에게 마약처방이나 조제를 시켰거나 약품장부를 허위기재하고 약품보관 관리를 규정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또 간호사가 의사처방전 없이 마약처방전 56매를 멋대로 작성,이 처방전에 따라 마약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올봄에도 의료기관과 약국의 마약및 향정신성의약품 유출과 도난사고가 잇따라 엄중 조치되었음에도 여전히 시정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병의원의 철저한 마약류관리는 독성 강한 약이 엉뚱하게 투약되어 약화사고를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지만 요즘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습관성 약물중독자를 만들어 내지 않기 위해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수칙이다.그동안 강력한 불법마약단속으로 마약류를 구하지 못한 투약자들과 이를 돈벌이로 악용하고 있는 범죄자들이 환각효과를 가지고 있는 의료기관용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을 찾고 있고 일부 유출 사례와 중독자가 늘고 있는 사실이 당국적발로 확인되고 있다.지난해 10월 검찰에 적발된 전국 병의원 마약류유출 사건과 올해 5월 진통제 염산날부민의 불법유출 사건 등이 두드러진 실례이다. 마약,향정신성의약품은 남용될 때 피해가 심각한 것은 누구나 알고있다.의학적으로 꼭 필요한 환자에게 처방 할 때도 습관성 중독성을 염려하여 신중히 처방된다.이들 약물을 상당기간 주기적으로 또는 정기적으로 사용하다보면 중단하고 싶어도 중단할수 없는 중독상태에 이르게 된다.결과의 하나는 이들 약물이 가지고 있는 독성과 부작용의 덫이다.지나치게 많은 사용으로 인한 사망,불결한 주사바늘로 오는 간염,피부병,심장판막염,폐농양,뇌혈관염,정맥염과 에이즈 감염을 들수있다.그 다음은 사회적인 덫이다.약물에 취하여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에 교통사고 자살 인질 살인등 예측할 수 없는 폭력사고로 엉뚱한 피해를 낳는다. 의료용 마약류관리는 엄격한 통제하에 두도록 되어있다.의료용마약취급자는 보사부장관의 면허,시·도지사의 면허 또는 승인이 있어야 한다.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전 의료인과 개설약사까지도 마찬가지다.관리규정 위반 벌칙도 무겁다.그런데도 의료기관 단속때마다 위반사례가 많다.이번에도 유명 대학병원 종합병원이 끼여있는 것은 충격이다.엄격한 단속이 지속돼야 한다.
  • 목동맥 협착증/“말 더듬고 마비증세 잦으면 의심”

    ◎연세의대 이규창교수 환자 430명 임상분석/뇌경색 유발신호… 조기검사 받아야/고콜레스테롤음식 줄이고 야채류 많이 먹도록 50세를 넘긴 중년가운데 순간적으로 다리에 힘이 빠지고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사람이 있다.또 어지러움증을 느낀 뒤 말을 더듬거나 가벼운 마비증세를 보이다 2∼3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 이도 있다.이러한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려니 하고 가볍게 넘기는 수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목의 혈관(경동맥)이 막혀 뇌에 혈액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즉각 목동맥검사를 받아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목동맥이 막히면 치명적인 뇌경색이 유발되는데 특히 최근들어 이같은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연세의대 이규창교수(신경외과)는 최근 지난 3년동안의 수술환자 4백30명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전체 뇌경색환자의 50%가 목동맥이 막혀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고 『이는 식생활의 서구화로 고콜레스테롤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뇌경색이란 뇌의 동맥이 막혀 혈액을 통한 산소공급이 차단,뇌조직이 죽거나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전체 뇌혈관질환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병으로 지금까지는 주로 뇌속의 혈관이 막혀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했다. 목동맥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으로 내경동맥과 추골동맥 2개씩으로 구성되며 뇌혈류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이교수는 『우리 국민들이 육류를 과도하게 섭취,콜레스테롤치가 크게 늘어나면서 목동맥 협착성 뇌경색환자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단이 어려워 지금까지 이에대한 관심이 턱없이 낮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요즘들어 이러한 환자가 50대 이상 뿐 아니라 30·40대에서도 심심치않게 눈에 띈다』면서 『뇌가 일단 경색되면 회복이 어렵지만 뇌경색의 전상태인 목동맥이 막히는 단계에서 치료를 하면 거의 완치될수 있다』고 덧붙였다. 목동맥 검사는 초음파와 뇌혈관 촬영을 통해 가능하며 70%이상 목혈관이 좁아져 있을땐 최근 도입된 「경동맥 내피수술」로 막힌 부위를 뚫어줄 경우 90%이상 치료될 수가 있다.일반적으로 목동맥이 80%이상 좁아지면 뇌에 이상이 오게 된다.하지만 마비가 되풀이되거나 순간적으로 말을 더듬는 단계는 아직 뇌가 경색된 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이 시기를 포착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았다. 이교수는 『미국의 경우 목동맥 폐색성 뇌경색이 문제되면서 최근 점심식사를 패스트푸드대신 야채나 생선으로 대체하려는 경향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소개하고 『어릴때부터 치즈·베이컨·햄·삼겹살·생선알등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음식물 섭취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VDT증후군 산재 인정/노동부,내일부터/이상기압증세 등 6종도

    오는 28일부터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걸리는 어깨결림증인 VDT증후군이 업무상재해에 새로 포함된다. 노동부는 26일 업무상재해 인정기준에 VDT증후군(경견완증후군)등 6종을 새로 넣고 요통등 7종의 인정기준을 보완하는 내용의 재해근로자 보호방안을 확정,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업무상재해에 경견완증후군 외에 망간·염화비닐·타르·유기용제(벤젠제외)·이상기압증세를 추가했다.특히 VDT증후군은 팔및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6개월이상 사용하는 근로자가 목부위의 신경·운동장해 ▲어깨부위 국상근증후군·건초염·활액낭염 ▲팔의 상과염을 포함한 건초염·수근관증후군 ▲수지의 압통과 부종을 동반한 운동장해에 걸리는 경우 업무상재해로 인정해준다. 또 수중이나 공중에서 근무할때 발생하는 이상기압증세도 재해로 인정키로 했다. 한편 기존 업무상재해 인정기준 가운데 뇌혈관및 심장질환·요통·난청·벤젠·수은·연·에틸렌등 7종의 기준을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고쳤다.요통의 경우 허리에 과도한 부담을 주거나 중량물을 취급하는 업무로 구분해 구체적인 업무를 예시했으며 난청의 기준을 종전 소음정도가 1백㏊이상이거나 순간측정치가 1백10㏊이상인 상태에 상당기간 노출될 경우에서 90㏊ 내외의 소음에 5년정도 노출된 경력으로 일원화했다.
  • “모짜르트 사인은 무지한 의술”

    ◎과학전문지 「디스커버」,미 학자 연구결과 보도/폭음으로 머리 자주다쳐 두개골안에 혈종/손발마비 나타나자 정맥 피뽑아 죽음 재촉 「음악의 천재」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35세로 요절한지 2백3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그의 사인은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그의 라이벌인 오스트리아 궁정 악장이었던 살리에리에 의한 독살설,결핵·열병 감염설,류머티스 발병설,프리 메이슨 단원의 피살설등 설만 난무할 뿐 과학적인 설득력을 갖지 못했다.과학전문지 「디스커버」지는 모차르트의 두개골을 정밀 분석한 미의학자의 연구 결과를 인용,그의 사인은 뇌혈관질환의 일종인 경막하혈종(경모하혈종)과 18세기 의술의 무지함 때문이었다고 보도했다.미오하이오 주립대 마일즈 드레이크박사는 동위원소 검사를 이용해 모차르트의 두개골 왼쪽 부위에서 사망 전인 1791년 초에 생긴 골절을 발견했다.모차르트는 평소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폭음하는 버릇이 있어 술에 취해 자주 부딪쳤으며 이로 인해 머리 외상을 입고 두개골에 골절이 생겼다는 것이다.뇌는 바깥쪽 부터 경막,지주막,연막의 3층 막으로 싸여 있다.머리에 금이 갈 정도로 두부 외상을 당하면 경막과 지주막사이에 있는 정맥이 손상을 받아 출혈,혈종(핏덩어리)을 만들게 된다.만성 경막하혈종으로 불리는 이 뇌혈관질환은 혈종에 의해 뇌가 압박을 받기 때문에 손발 마비,두통,우울증,치매등의 증세를 보인다.머리 외상을 입은지 1∼2개월 뒤에 증세가 나타나지만 만취한 사람의 경우 뒹굴다가 머리를 다친 사실을 기억 못하는 수가 많다.또 뇌의 왼쪽 부위에 혈종이 생기면 오른쪽 손발이 마비되는등 뇌 손상부위와 마비부위는 정 반대로 나타난다.드레이크박사는 모차르트가 죽기전 혼자 옷 조차 입지 못할 정도로 오른팔이 마비됐음을 지적,『이는 뇌 왼쪽에 생긴 경막하혈종 때문』이라면서 『모차르트가 경막하혈종으로 만성 우울증과 두통에 시달린 흔적이 죽기전에 쓴 여러통의 편지에 잘 나타나 있다』고 설명했다.드레이크박사는 모차르트의 사망원인은 경막하혈종과 함께 18세기 의사들이 질병치유 수단으로 환자의 정맥에서 피를 뽑아내는 이른바 「사혈법」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뇌정맥 출혈로 가뜩이나 피가 부족한 그에게 피를 보충해주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사혈법을 씀으로써 죽음을 앞당겼다는 지적이다. 현대의학으로 경막하혈종은 머리에 작은 구멍을 뚫고 혈종을 빨아 들이면 간단히 치료된다.결국 모차르트는 18세기 무지한 의술의 희생물이 된 셈이다.
  • 뇌수술때 완전삭발 필요없다/상계백병원 박상근교수팀 비교분석

    ◎소독후 부분삭발하면 세균감염 안돼/완전삭발은 환자에 심리적 위축감만 머리수술때 삭발은 반드시 해야 하는가. 대부분의 신경외과의사들은 삭발이 수술과정의 세균감염 방지에 꼭 필요한 것으로 인식,머리수술전 관행처럼 환자의 머리카락을 잘라낸다.하지만 완전삭발로 인한 「민둥머리」는 환자에게 심리적인 위축감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수술뒤 조기 사회복귀에도 지장을 가져오게 마련이다. 인제의대 상계백병원 박상근교수(신경외과)팀은 최근 뇌종양·뇌혈관질환자 1백87명을 대상으로 1백27명은 완전삭발,59명은 부분삭발해 수술 뒤 서로의 감염률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부분삭발한 환자가운데 감염자는 한명도 나타나지 않은 반면 완전삭발 그룹에서는 3명의 감염자가 나왔다.이처럼 두 집단간의 감염률이 전혀 차이가 나지 않은 것은 「머리카락은 주요 감염원이므로 뇌수술전 반드시 삭발해야 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뒤엎은 연구결과이다.오히려 완전삭발을 한 환자 가운데 3명의 감염자가 나온 것은 면도칼로 모발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두피가손상되어 세균이 침입했기 때문으로 박교수는 풀이했다.연구팀은 부분삭발자에게는 대신 수술 24시간전과 수술 전날밤에 환자의 두발과 두피를 중성비누로 깨끗히 씻어주는등 소독에 만전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박교수는 『부분삭발은 환자외모를 덜 손상시키면서도 조기 사회복귀를 도와주는 이점이 있다』며 『외국에서는 삭발하지않는 머리수술이 보편화돼 있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부분삭발을 하고 수술을 할 경우 환자의 모발을 철저히 소독해줘야 하는등 의사의 손길이 많이 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문제는 의사가 조금만 신경을 쓰면 해결된다』고 지적,머리수술전 무턱대고 머리카락부터 잘라내야 한다는 생각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중풍 양한방 병합치료/최서형(건강한 삶·끝)

    중풍은 뇌혈관 장애로 인해 의식장애·운동장애 그리고 언어장애 등의 각종 신체적 장애가 심하게 나타나며 경과도 위험하고 예후도 극히 불량한 모든 병중에서 가장 위독한 질환중의 하나다.또한 중풍은 어느 한가지 원인에 의해 발병되는 것이 아니고 복합적인 유인질환에 의해 발생되기 때문에 선행질환이 되는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심장병 등의 치료는 물론 인체의 자생능력의 회복과 성격유형·생활방식·생활습관등 전체적인 요소를 포괄적으로 개선해야만 치료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그러나 현재의 의료내용으로는 이와같은 포괄적 치료수준에 도저히 미치지 못하고 사망률을 줄이거나 합병증을 관리하며,후유증의 미약한 개선 정도에 머물고 있어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고통과 재발우려 등 해결해야 될 많은 문제를 안고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 중풍에 대한 최선의 대책은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이 합리적으로 접목함으로써 실현될 수 있다.두 의학은 중풍치료에 있어 서로 보완관계에 있기 때문에 상기의 우려한 바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중풍에 대한 주된 치료는 고혈압 조절·뇌혈관 장애개선·합병증 방지·후유증 처치 등으로 대별되는데 이 과정에서 한방과 양방의 치료방법이 서로 상이하면서 각각은 나름대로의 이유와 장점을 지닌다. 최근 필자의 병원에서 93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동안 혈전성 뇌졸중 환자에 대해 양·한방 병합치료를 처음으로 시행하여 임상연구 결과 유의있는 치료효과가 나타났다.뇌전산화 단층촬영에 의해 혈전성 뇌졸중으로 판명된 48명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42명의 병합치료군과 6명의 양방치료군을 대조군으로 나누어 비교 검토하여 다음의 같은 결과를 얻었는데 미국 조지아 의과대학에서 발표한 뇌졸중 환자의 신경학적 기준검사표에 의거한 각종 장애정도를 점수로 환산하여 평가했을때 80점 이상의 호전율이 병합치료군 67%,대조군 16.7%로 나타났으며,자각증상(두통·어지러움·번조·불면·배뇨장애등)의 1주일내 감소는 병합치료군 71.4%,대조군 33%로 나타났다.이외에 혈액응고시간의 수치및 운동능력검사에도 병합치료군이 유의있는 치료효과를 보여 대체로 양·한방 병합치료를 합리적으로 적용했을때 치료기간이나 후유증에 월등한 효과가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이번의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의사와 양의사가 협력하여 중풍치료에 대해 전문적인 연구를 함으로써 최선으로 치료모델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 새해 우리가족 건강설계는 이렇게/대학병원의 「건강캘린더」를 보면

    ◎연령별 7단계 나눠 질병요인 체크/정기검진시기·과목­예방접종 안내/20∼30대 만성질환 40∼50대 암·심장병 60대 뇌졸증 조심을 사람들은 일생동안 무수한 계획을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해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인다.하지만 정작 이러한 계획들을 가능케하는 자신의 건강이나 가족의 건강에 대해서는 무관심할 뿐만 아니라 「건강계획」이란 단어에 조차 생소해한다.따라서 무병장수를 기약하기 위해선 연령별·계절별로 질병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체크할 수 있는 건강캘린더를 갖추는 일은 가장 기본이 된다. 경희의대 최현림교수(가정의학)는 『만성퇴행성질환의 증가로 종합 건강진단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지만 이에대한 과학적 근거및 효용성은 기대에 못미치는 실정』이라며 『평생을 통해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연령별 건강캘린더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건강캘린더란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단계별 건강목표와 건강관리방법을 제시하고 연령별·성별·각 개인의 건강위험요소별로 선별적인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가족 평생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기본 계획서.가족 평생건강증진 프로그램은 현재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강남성모병원·고려대 안암병원등에서 시행중이며 외국에서는 80년대 이후 범국가적사업으로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중앙병원 김영식교수(가정의학)도 『건강증진이란 질병의 조기 발견은 물론이고 예방접종,상담을 모두 포함하는 임상예방진료를 뜻한다』며 『새해는 건강캘린더를 잘 따라 더욱 건강해질수 있는 한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령별 건강캘린더는 평생을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신생아∼1세,2∼6세,7∼12세,13∼19세,20∼39세,40∼64세,65세 이상의 7과정으로 나눠 단계별 건강목표,병원 정기방문시기,임상검사및 의사상담내용,예방접종,10대 사망원인등을 담고 있다. 신생아∼1세 시기는 심장병·탈장·언청이등 선천성 이상의 조기발견및 치료,폐렴·장관감염·수막염등 감염성질환의 예방에 주안점을 둬야한다.출생 9개월 뒤에는 혈색소및 결핵반응검사를 실시하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홍역·백일해·파상풍·디프테리아·결핵·소아마비등 6대 소아질병은 출생뒤 12개월전에 모든 접종을 마치는 것이 원칙이다.7∼8월에는 농가진예방에 특별한 관심을 쏟아야 한다.2∼6세는 학령기를 위한 준비와 가족내외의 사회활동촉진에 건강목표를 둔다.가족중에 결핵환자가 있으면 결핵반응및 흉부X선검사를 받아야한다.또 5∼6월에는 홍역·수두·볼거리·수족구병이 발생하므로 가능한 2∼3월에 예방접종을 하고 7∼8월은 화농균에 의한 농가진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7∼12세는 학습장애나 행동장애가 없는지 잘 살펴보고 매년 일본뇌염접종을 받도록 한다.특히 3∼4월엔 먼지·꽃가루등에 의한 코나 눈의 알레르기성 질환을 조심한다.여자의 경우 초경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13∼19세 때는 아무런 질병이 없어도 2회가량 병원을 찾아 영양상태를 체크한다.여자의 경우 풍진항체검사와 혈색소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20∼39세는 만성질환의 조기발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콜레스테롤검사와 대변검사는 5년마다 받고 자궁세포진검사는 매년,흉부X선 검사는 2년마다 받도록 한다.이밖에 과음·비만자는 간기능및 혈당검사를,오너드라이버는 심전도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40∼64세 때는 암이 제1사망원인으로 부상한다.식습관,수면,휴식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흡연자나 당뇨병환자는 말초동맥질환에 주의한다.폐·심혈관질환자는 10∼11월에 인플루엔자접종을 하고 만성신부전환자·면역기능저하자는 폐렴접종도 받아야 한다.겨울철은 뇌졸중·심장병으로 인해 급사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65세이상 노인은 매년 11월쯤 인플루엔자접종을 실시하고 환절기 뇌혈관질환 예방에 힘쓴다.매년 대변·자궁경부세포진·위내시경·흉부X선·유방X선검사와 2년 마다 콜레스테롤검사를 받아두는 것이 좋다.
  • 가정간호제 시범사업 큰 인기/6개월새 환자의뢰 1천3백여건 접수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들 호평/병상회전율 높아 병원측도 긍정적 병원을 퇴원한 뒤 집에 머물고 있는 만성퇴행성질환자나 말기암환자등에게 전문간호를 해주는 가정간호사업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서울시지부(지부장 이소우)가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해온 가정간호사업은 이달말 현재까지 총 1천3백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밝혀져 시행 초기의 우려와 달리 이 제도가 1차 보건의료체계의 하나로 조기 정착될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여줬다. 실제 가정간호를 받아본 만성질환자와 가족들은 구급차를 부르거나 병원에서 오래 대기할 필요없이 고급 의료인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시간적·경제적 이점 때문에 매우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또 가정간호제도가 장기 입원환자의 조기 퇴원을 유도,병상 회전율을 높일 수 있음을 뒤늦게 체득한 일부 병원들도 이 제도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령인구의 증가와 함께 과거 감염성질환 대신 고혈압·뇌혈관질환·당뇨병·류머티스질환등 만성퇴행성질환이 늘어나면서재택환자의 간호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가정간호사제도의 필요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되어왔다.정부에서도 지난 90년 가정간호사를 법제화했지만 국민의 인식부족과 일부 개원의의 반발,간호수가등이 걸림돌로 작용해 아직까지 이 제도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간호협회 서울지부가 벌인 시범사업은 협조기관인 한국보훈병원·고대구로병원·도봉구보건소로부터 가정간호를 의뢰를 받거나 전화상담을 통해 신청을 받는 형식으로 이뤄졌다.도봉구보건소에서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생활보호대상자,한국보훈병원은 척수가 손상된 국가 보훈유공자,고대구로병원에선 의식없는 상태로 퇴원한 중환자등을 대상으로 가정간호사업을 벌였다.1년간 가정간호과정을 이수한 전문간호사 2명이 1조가 되어 1주일에 보통 2차례(1차례 방문때 1시간남짓 체류) 환자의 가정을 정기 방문,영양및 식이지도에서 부터 근관절운동,욕창간호,투약관리,배뇨훈련,운동요법,위관삽입과 케뉼라(인공기도관)교환,방광근육강화훈련등을 실시했다. 간호협회 이소우 서울시지부장은 『실제 가정간호를 받은 환자나 가족은 이 제도에 매우 좋은 반응을 보여 보훈병원 용사촌의 경우 시범사업이 끝나더라도 가정간호사를 계속 파견해주도록 요청해 올 정도였다』고 6개월에 걸친 시범사업의 성과를 평가했다. 이지부장은 또 『내년에도 전화상담(837­5111 837­6111)을 통한 가정간호사업을 계속 벌이며 병원에서 요청이 올 경우에도 가정간호사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암/한국인 사망원인 1위/통계청,92년도 사인통계 발표

    ◎40∼60대 특히 심각… 뇌혈관질환­사고순/윤화사 10만명에 34명… 세계1위 여전 우리나라는 지난 해에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여전히 세계 1위를 기록했다.간암 및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도 역시 세계 1위이다.전체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요인은 암이 가장 높고 다음이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교통사고 등 불의의 사고,심장병,만성 간질환이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92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34.5명으로 91년 (38.2명),90년(39.7명)에 비해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나 2위인 포르투갈(31.0명),3위 뉴질랜드(27.2명) 등을 제치고 「세계 1위」라는 오명을 고수했다. 남녀별로는 남자의 경우 사망원인이 암,불의의 사고,뇌혈관 질환,만성 간질환,심장병 등의 순이며 여자는 뇌혈관 질환,암,심장병,불의의 사고,고혈압성 질환 등의 순이다. 연령별로는 영아의 경우 선천적 이상과 주산기 질환이 가장 큰 사인이며 한살 이상 40세 미만인 경우에는 교통사고 등의 불의의 사고사 비율이 가장 높았고,악성 신생물(각종 암),심장병 등의 비율 역시 높았다.10대와 20대의 경우는 자살이 각각 세번째 사인이다.전반적인 추세로는 지난 85년에 비해 고혈압·심장병 등으로 인한 사망률은 낮아졌으나 암 등 악성 신생물,교통사고 등에 의한 사망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국인의 사인을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교통사고 외의 결핵의 사망률도 인구 10만명당 10.3명을 기록해 소련(7.8명),멕시코(7.3명)등을 앞서 세계 최고를 나타냈다.간암의 경우에는 무려 23.9명의 사망률을 보여 2위인 일본의 14.9명과 큰 격차를 보였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암 사망률은 꾸준한 증가세이나 암 종류별로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위암·간암·자궁암은 최근 들어 정체 또는 감소추세이나 위암은 아직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폐암은 매우 급속히 증가했다. 뇌졸중이나 고혈압등 순환기 질환은 다소 줄어드는 경향이다.다만 심근경색증·협심증 등에 의한 사망률은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이나 수준 자체는 매우 낮다.당뇨병은 계속적으로 증가,지난 해에는 83년에 비해 약 3배가까이 늘어났다. 통계청 조휘갑통계조사국장은 『교통사고와 안전사고,중독사,익사 등을 포함한 불의의 사고사는 0∼9세의 어린이·10대,20대,30대 등 40세 미만인 전 연령층에서 가장 큰 사망원인으로 집계돼 교통관련 제도와 부실공사 등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전환이 절실한 형편』이라며 『특히 간암 사망률은 매년 빠른 추세로 늘어나고 있어 음주문화의 개선 등 사회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서울대 간질연구회장 이상복교수(인터뷰)

    ◎“「난치성 간질」 체계적 치료 길 터”/발병부위 규명·항경련제 개발도 기대 『약물로 치유되지 않는 난치성 간질은 오직 수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수술을 위한 체계적인 진단시스템과 전문 인력이 부족한 국내 현실에서 「간질 집중치료센터」의 개설은 오랜 바람이었지요』 신경과·신경외과·진단방사선과등 8개과 교수 20여명이 모여 최근 발족한 「서울대 간질연구회」회장 이상복교수(신경과장)는 국내 첫 간질치료센터가 다음달 개설됨에 따라 간질 수술성적을 비로소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릴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만성 신경학적 질환인 간질은 일반인들이 유전병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뇌혈관이상·뇌종양·감염·전염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된다.지난해 말 현재 국내 간질환자수는 30만명 정도로 추정되며,이중 20%는 항경련제등 약물로 치료가 사실상 힘들어 사회적으로 버림받아 온 난치성환자들이다. 『간질수술은 간단히,그리고 적당히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정확한 진단을 위한 장비와 시설을 우선 갖춰야 합니다.또 여기에 전념할 수 있는 간질전문 신경과의사·소아 신경과의사·신경외과의사·뇌파기사·심리검사자등의 협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지요』이회장은 지금까지 서울대병원 신경과와 소아 신경과에서 많은 간질환자들을 추적관리해 왔음에도 인적·물리적 제약 때문에 수술치료가 어려웠음을 토로하고 병원측이 심층 뇌파측정장치,환자 감시용 카메라등 첨단 의료기기 도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기대했다. 간질 집중치료센터는 운영위원회 아래 본원및 소아 간질클리닉,신경외과 간질클리닉,간질보드(Board)를 두어 난치성환자 치료를 전담할 계획이다. 이회장은 『간질치료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기초의학 분야에서도 간질의 발생 기전이나 발병부위의 규명,새로운 항경련제 개발등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간질연구회가 주축이 되어 앞으로 간질환자의 표본 역학조사와 전국적 환자등록사업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당뇨병/치명적 뇌졸중 부른다/국립의료원 송경섭과장팀 2백명 분석

    ◎혈중 지방이 피흐름 막고 뇌혈관 경색 유발/췌장까지 이상… 고혈압성 중풍보다 위험 지금까지 뇌졸중(중풍)의 선행질환으로 고혈압과 심장질환이 손꼽혀 왔으나 최근들어 당뇨병도 뇌졸중의 주요 위험인자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주목되고 있다. 특히 「당뇨병성 뇌졸중」은 고혈압등으로 인한 뇌졸중과 달리 췌장까지 이상이 생겨 치료가 훨씬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 질환에 대한 예방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 송경섭과장팀은 최근 9개월동안 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 1백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뇌졸중의 선행질환으로 고혈압(36.4%)에 이어 당뇨병(20.1%)이 심장질환(22.7%)과 비슷한 수준의 높은 발생빈도를 보였다고 밝혔다.그 다음의 위험요인은 호흡기질환(12.1%),간장질환(4.5%),신장질환(3.0%)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송과장은 당뇨병이 뇌졸중의 원인질환이 되는 이유에 대해 『당뇨병이 혈중에 지방질성분이 많이 쌓이는 고지혈증을 동반함으로써 혈액공급의 장애와 뇌혈관의 경색을 가져오기 때문』이라고풀이했다. 송과장은 또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를 차지하고 있는 당뇨환자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뇌졸중환자의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며 『고혈압·심장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병을 사전에 잘 관리하는 것만이 뇌졸중 예방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따라서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염분섭취와 과음·과로를 줄이는 한편 당뇨병을 일으키는 체중과잉도 미리 막아야 한다고 송과장은 덧붙였다. 한편 송과장팀이 한방진료와 병리검사,뇌단층촬영등 양·한방 협진체제를 통해 조사대상자의 병종류및 발생빈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뇌졸중 가운데 뇌출혈과 뇌경색이 각각 42.8%,일과성 뇌허혈 11.4%의 분포를 보였다. 급성기를 넘긴 환자의 85%는 침구요법과 한약요법,물리치료등을 받고 보호자의 도움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치유됐다.이들의 입원기간은 평균 4주였으며 재발률은 20% 가량을 기록했다.
  • 새 보험상품 잇달아 등장

    ◎성인병 걸리면 1천만원 지급/3대질병…/자녀결혼·주택마련등에 중점/자녀설계…/학부모 사망땐 양육연금까지/오리온교육…/질병·재해·일반사망도 취급/장수연금… 대한교육보험·동아생명등 생명보험사들이 특정 연령층을 겨냥한 상품등 새상품을 잇따라 개발,선보이고 있다.올들어 생보사들이 개발한 새상품은 지난달말 현재 30여가지를 웃돌고 있다.주요 생보사들이 최근에 선보인 새상품을 소개한다. ▷3대질병 치료보험◁ 대한교육보험이 지난달 1일부터 개발,판매하는 상품이다.암·중풍(뇌졸중)·급성 심근경색증등 30∼40대 성인의 사망원인중 비교적 높은 3대 성인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한다.이들 3대 성인병에 걸리면 치료를 위해 1천만원의 보험금을 받게된다. 지금까지 보험상품은 대부분 병으로 사망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병에 걸리면 보험금을 한번타고 사망하면 1천만원을 추가로 받는다.3대 질병이 아닌 원인으로 사망하거나 1급 장해 때는 5백만원과 이미 납입한 주계약보험료를 받고,2∼6급 재해 장해때는 1백만∼7백만원을 받는다.만기까지 생존시에는 납입한 보험료를 전액 받을 수 있다. ▷차세대 자립보험◁ 대한생명이 지난 2일부터 판매하는 상품이다.자녀를 키우는데 많은 돈이 필요한 대학및 대학원 학자금·결혼자금·자립자금을 중점적으로 보장한다.자녀가 대학에 진학하지 않을 때는 대학및 대학원 학자금을 미리(18살때) 지급,자녀의 사회진출자금및 가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가입금액은 1천만원(0.5구좌)에서 1억원까지이다.3살의 아들을 둔 35살의 남자가 1구좌에 가입하면 매월 내야하는 보험료는 6만8천4백원이다.이 경우 만기때까지 대학학자금 1천2백만원,성년축하금 1백만원,대학원학자금 3백만원,결혼자금 5백만원,자립자금 1천만원을 받게된다.또 제1보험기간(자녀의 나이 21살까지)중 주피보험자가 사망하면 2백만원의 양육연금을 매년 받으며,제2보험기간(22∼30살)중 가입 자녀가 사망하면 2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새동아 장수연금보험◁ 동아생명이 지난 6월부터 선보이고 있다.암·하혈성심장질환·뇌혈관질환등 3대 성인병을 비롯해 재해·일반사망때도 연금을받도록된 상품이다.연금개시(55·60·65세중 자유선택)후 살아있는 동안 매년 1백50만∼2백만원씩 연금을,재해·일반 사망때는 유족연금 형태로 매년 1백만∼4백만원씩 받는다.노년에 발생하기 쉬운 중풍·치매등을 중점보장하며 성인병으로 인한 수술·입원비등도 받을 수 있다.성인병 보장·재해사망·재해입원등 각종 특약에 들 수 있다. ▷자녀설계보험◁ 제일생명이 지난달 1일부터 판매하는 상품으로 자녀의 결혼및 주택마련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1구좌(2천만원)에 가입했을 경우 피보험자(가입 자녀)가 15살이 되면 재능개발자금 1백만원(피보험자가 12살이하일 때 가입한 경우),20살때는 성년축하금 2백만원,25살때는 결혼설계자금 7백만원,만기인 30살때는 독립설계자금 3천만원을 각각 받는다.자녀가 20살전에 주피보험자인 부모가 사망하거나,1급 장해가 되면 유자녀보험금 1천만원을 받게되고,자녀가 20살이 될 때까지 매년 1백만원의 자립생활연금도 받을 수 있다. 자녀가 20살이후 사망하면 3천만원의 사망급여금이,자녀가 1∼6급의 장해가 되면 5백만∼2천만원의 장해급여금이 나온다. 재해사망특약에 가입할 경우 주피보험자가 재해로 사망 또는 1급 장해때 2천만원의 재해사망보험금이 나온다. ▷오리온교육보험◁ 동양베네피트생명이 2일부터 판매하는 상품으로 대학및 대학원 학자금을 보장해준다.자녀의 교육에 지장이 없도록 학부모가 사망할 때는 양육연금도 나온다.학자금전환특약을 통해 배당금을 증액학자금으로 바꿀 경우에는 학자금을 추가 지급한다.30살의 남자가 주피보험자이고 가입자녀는 0살일 경우 주계약 1구좌(2천만원)와 자녀·배우자·본인입원특약 각 1천만원에 가입하면 학자금 전환특약시 월 보험료는 7만9천5백원이다.
  • 「뇌혈관 출혈방지 코일」 첫 개발/뇌종양 제거수술 손쉬워진다

    ◎한림대 의대 이규호교수/비용싸고 합병·후유증 적어 뇌종양환자 수술때 종양과 연결된 혈관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출혈을 방지할 수 있는 신소재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한림대의대 강동성심병원 이규호교수(신경외과)는 최근 국내 처음으로 뇌혈관 차단재료인 분리형 백금코일을 독자적으로 개발,뇌수막종환자등 4명에게 적용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분리형 백금코일이란 순수백금으로 굵기 1백분의1∼1천분의 12인치,길이 50∼1백50㎜의 코일을 만들어 1백80㎝길이의 스테인레스막대에 연결한 것이다.백금코일은 뇌종양환자의 종양제거수술때 미세관을 통해 종양과 연결된 주혈관속에 채워져 종양으로 흐르는 불필요한 혈액을 차단하게 된다.즉 스테인레스막대에 부착된 백금코일을 미세관을 통해 원하는 혈관기형에 도달케 한뒤 전원을 통해주면 백금과 용접된 스테인레스막대 끝부분이 전기분해를 일으켜 백금이 혈관을 채움으로써 출혈이 억제된다는 원리이다.따라서 종양제거수술이 쉬워지고 수술 뒤의 합병증과 후유증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를나타낸다. 뇌종양환자의 수술은 종양으로 흐르는 혈액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차단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전문가들은 이 분야에 많은 관심을 쏟아왔다. 뇌종양 제거수술때 혈관을 차단하는 기존의 재료로는 근육조각·명주실·젤훰·화학접착제등이 있지만 이들 가운데는 혈관차단 실패율이 15%를 넘거나 값이 비싼것이 흠으로 지적되어 왔다.이에비해 백금코일은 1㎝길이 제작비가 7천원에 불과하고 혈관차단 성공률도 1백%에 이른다.순수백금은 인체에 전혀 해가 없어 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국의 경우 백금코일을 지난 91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뒤 현재 FDA승인아래 10개 지정의료기관에서 사용중이다. 이교수는 『백금코일을 이용하면 뇌동맥류·뇌정동맥기형·뇌혈관종양환자도『수술않고 치료할 수도 있게 된다』며 5년 뒤면 이 시술법이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정양기 성모재활의학과의원(건강한 삶)

    전술한 바와 같이 뇌졸중이란 뇌혈관질환의 하나로 출혈 또는 경색이 일어나 결과적으로 뇌조직에 혈액 공급이 떨어져 나타난다.이 질환의 치료는 세단계로 생각할 수 있다.1차치료라는 것은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에 주력하여야 한다는 뜻이다.어떤 병이든지 예방에만 성공한다면 가장 행복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예방에는 뇌졸중의 위험인자로 알려져있는 고혈압,당뇨병,흡연,고지질혈증,비만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혈압은 일단 발견되면 규칙적인 혈압 측정과 투약을 통해 적절한 혈압만 유지한다면 뇌혈관 질환뿐 아니라 그 외의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당뇨병의 경우에 갈증과 식욕이 늘고 소변량이 증가하는 현상이 특징으로 나타난다.혈당 정도와 고혈당의 기간에 따라 식이,운동 요법에서 인술인 요법에 이르기까지 적절한 방법으로 정상 혈당이 유지된다면 합병증 없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흡연은 재론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서 만성 기관지염을 필두로한 호흡기계질환,방광암,폐암등의 각종 암,뇌혈관질환과 심장 관상혈관질환등의 원인이 되므로 흡연자는 빨리 금연하여야한다.고지질혈증은 건강유지에 필요한 적절한 지방질보다 많은 지방질이 혈액내에 있는 것으로 혈관벽에 침착되어 병의 원인이 된다.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많은 계란,생선알,오징어,새우등의 과다 섭취를 조심하고 채소,과일류의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다.의사의 판단에 의해 지방질 대사 개선제의 복용이 필요할 수 있다.비만에 대해서는 영양 섭취의 제한과 충분한 운동을 동한 열량 소모가 가장 중요한 요점이다. 2차치료라는 것은 질병 발생 후 급성기 치료로서 내과적 치료로 충분한 경우에는 신경과 의사에게,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신경외과 의사에게 말기고 환자와 보호자는 욕창 방지등의 간호에 주의하여야한다. 3차치료는 급성기가 지난 후 재활치료의 단계로서 똑같은 정도의 뇌손상에 대해서도 재활 과정의 적극성에 따라 회복하는 정도가 크게 차이가 난다.근육의 힘이 빠져있는 부위에 대해 근 위축 방지와 근력회복의 목적으로 적절한 능동및 수동 운동 치료,근 허약에 의해 이차적으로 생긴 골관절계 통증에 대한 동통 재활치료,어느정도 근육이 회복된 후 실제적 운동을 연습하는 단계적인 운동 치료등을 충분히 한다면 회복 할 수 있을 것이다.
  • 뇌졸중의 원인·증세/정양기 성모재활의학과의원(건강한 삶)

    뇌졸중의 사전적 의미는 뇌혈관장애에 의해 갑자기 의식을 잃고 깊은 혼수상태에 빠지는 증상으로서 한의학적 용어이다.그러나 보다 넓은 의미를 내포하는 의학용어인 뇌혈관질환은 의식소실 유무에 관계없이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완전한 회복까지 가능한 신경계질환이다. 뇌혈관질환은 말 그대로 혈관의 질환으로서 크게 허혈성질환과 출혈성질환으로 구분한다.허혈성질환은 중추신경계의 각 부위를 혈액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뇌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질환으로서 경미한 경우에는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지는 일과성 허혈발작으로 지나가지만 허혈이 계속되면 뇌경색으로 진행한다.이러한 허혈성 뇌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인자로는 고혈압,당뇨병,고지질혈증,비만등의 주요원인과 이 외에도 많은 부가적 원인이 있다.혈관은 우리몸의 구석구석에 안가는 곳이 없기 때문에 뇌에 있는 혈관만 좁아지고 약해질리는 없다.따라서 이러한 뇌혈관의 허혈성 변화는 대부분의 경우에 심장혈관의 허혈성 변화를 동반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허혈성 뇌혈관질환이 나타난 환자는 허혈성심질환을,허혈성심질환이 나타난 환자는 허혈성 뇌혈질환을 동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실제로 한번 허혈성 뇌혈관질환을 앓은 환자들에서 사망의 제일 원인이 허혈성심질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출혈성 뇌혈관질환은 혈관벽의 파열로 인한 출혈이 인접 뇌조직을 압박하여 압박받는 부위의 기능이 손상되는 기전으로 이 경우에는 일과성 허혈발작은 없고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모두 신경학적 결함을 남기게 된다.출혈성 뇌혈관질환의 유발인자로는 고혈압이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고 이밖에 동맥류,혈관기형등이 원인이 된다.과거에는 우리나라에서 뇌혈관질환의 대다수가 출혈성이었으나 최근에는 건강관리를 통한 혈압조절의 증가,식생활의 변화등의 원인에 의해 점차로 허혈성 뇌혈관질환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뇌혈관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허혈이나 출혈이 일어나는 중추신경계 부위의 본래 담당하고 있던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서 허혈성질환의 경우에는 각 혈관 공급부위와 기능 저하부위가 잘 연관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써 이상을 일으킨 혈관을 정확하게 알 수 있지만 출혈성질환의 경우에는 초기부터 압박효과가 나타나 대략적인 부위를 추측할 수 있다.허혈,출혈에 같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서 반신마비,반신감각장애,발음장애,의식은 깨어있으나 의사소통의 장애,균형감각장애등이 쉽게 눈에 띄는 증상들이고 이외에도 신경학적 검사에 의해 발견되는 수많은 증상들이 있다.이러한 증상에 의식장애까지 동반되는 경우에는 병변이 아주 크거나 작더라도 뇌간(뇌간)이라는 부분의 손상이 동반되었음을 의미한다.이렇게 나타나는 뇌혈관질환의 치료에 대해서는 다음에 알아보기로 한다.
  • 뇌출혈/이런 전조증상 일단 경계하라

    ◎환자발생 빈도높은 계절… 예방책을 알아본다/뇌출혈 전조증상/갑작스런 두통·경련/운동·시각·언어장애/현기증·귀울림 증세/출퇴근때 다발… 자각증세 오면 즉각 진단을/고혈압 환자 특히 조심… 발병위험률 50%/흡연 삼가고 스트레스 쌓이지 않도록 노력 겨울추위가 뒤늦게 기승을 부리면서 젊은 직장인들이 뇌출혈로 생명을 잃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뇌출혈이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은 기온의 변화에 따라 혈관수축작용이 심해져 모세혈관이 많은 뇌혈관이 쉽게 터지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의 경우 지난 1월중순이후 뇌출혈환자가 1주일에 평균 20여명이나 내원,평소보다 2.5배이상 늘어났다. 뇌출혈은 뇌의 가느다란 동맥벽이 추위나 쇼크등의 갑작스런 자극을 못이기고 순간적으로 파열,혼수나 사망에 이르는 뇌졸중의 한 부류.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60대에서 다발하는 것과 달리 뇌출혈은 주로 50대이하에서 발생한다. 뇌출혈은 흔히 「어느날 갑자기」찾아오는 질환으로 잘못 인식되는 경우가 있지만 환자의 대부분은 발병전에 자각증상을 경험한다는 사실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뇌출혈로 쓰러졌다가 의식을 회복한 환자를 조사한 결과,80%이상이 발병직전 혹은 6개월 이전에 이미 두통 현기증 손발떨림 다리휘청거림 귀울림등의 전조증상을 경험했다는 통계가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즉 몸이 사전에 위험신호를 알려 줬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이를 간과하거나 무시했다는 증거가 된다. 한편 서울대병원 이상복교수(신경외과)는 『뇌출혈의 50%이상이 고혈압에서 비롯된다』고 지적,『뇌출혈예방은 한마디로 혈압조절이 관건』임을 강조했다.일반적으로 고혈압은 최고혈압(수축기)이 1백61mHg,최저혈압(확장기)이 96mHg이상을 말하는데,뇌출혈은 특히 최저혈압이 높을수록 발생률이 커진다.예컨대 최저혈압이 1백mHg에 비해 1백90mHg일 경우 뇌출혈 발생빈도는 10배이상 높아지게 된다.따라서 현기증 귀울림등의 똑같은 전조증상을 보이더라도 최저혈압이 높은 사람부터 쓰러지게 된다. 습관적인 흡연도 경미한 일산화탄소중독증을 반복적으로 유발,흡연자가 비흡연자의 경우보다 뇌출혈빈도가 3배이상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는 내분비대사활동의 난조를 일으켜 혈관수축의 원인으로 작용한다.연세대의대 이현철교수(내과)는 『성격이 급하고 공격적이며 참을성이 없고 일하기를 좋아하며,늘 긴장한 상태에서 불안감을 갖고 사는 사람들사이에서 뇌출혈이 흔히 발생한다』고 지적,『국내 40대 뇌출혈환자의 대부분은 고혈압과 스트레스의 복합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루중 뇌출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상오 8∼9시,하오 6∼7시의 출·퇴근 직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계절적으로는 12∼2월의 추운시기에 다발하며 기압이 내려가고 습도가 낮을때 발병위험이 높아진다. 현재 뇌경색은 한번 발병하면 사망률이 30 ∼ 40%정도이고 뇌출혈은 80 ∼ 90%에 이르고 있는데,국내 뇌졸증환자의 60%는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환자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이교수는 갑작스런 두통이나 경련,일시적인 운동·지각·언어장애증세가 보이면 뇌출혈일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갑자기 한쪽 눈이 안보이거나 물체가 두개로 보이고 현기증이 나타날때도 즉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 안세병원 이웅구박사(내과)는 『뇌출혈상태로 3시간이상 지나면 뇌세포가 파괴돼 회생이 불가능하다』며 위험신호가 나타나는 즉시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해야 함을 강조했다. 뇌출혈환자의 응급처치와 관련,한주석 한의학박사는 『우선 환자를 편하게 누인뒤 넥타이나 혁띠등을 풀고 몸이 춥지 않도록 이불로 덮어줘야 한다』면서 『의식이 있는 경우에 한해 우황청심환을 먹이면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신경과전문의들은 이밖에도 뇌혈관환자는 스트레스가 쌓이고 혈압이 올라가기 쉬운 하오에 화를 내는 일이 없도록 마음을 안정시키고,심한 운동을 피하며 급격한 체감온도변화를 방지하면 발현가능성이 그만큼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 공무원,업무과다로 지병악화 숨져/공무상 질병사망 인정

    ◎대법원,원심확정 대법원 특별3부(주심 윤영철대법관)는 18일 경기 안성군청에서 8급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중 사망한 이강직씨의 부인 이윤자씨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지급청구부결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공무원이 과로로 인해 질병이 악화돼 사망했다면 공무상질병으로 봐야 한다』며 이씨에게 보상청구권을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숨진 이씨는 고혈압·뇌혈관장애 등을 앓고 있는 상태인데도 야근을 하거나 집에서까지 일을 했으며 승진전보발령뒤에는 일요일에도 정상출근해 잔무를 처리하는등 업무부담이 과중했음이 인정된다』며 『사망원인이 된 질병이 공무와 직접 관련이 없더라도 직무상의 과로가 지병을 악화시켜 사망에 이르게 했다면 이를 공무상 질병으로 인정,보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윤자씨는 남편 이씨가 91년 4월23일 새벽 뇌졸중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하자 『남편의 사망은 과중한 업무로 피로가 누적됐기 때문』이라며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유족보상금을 청구했으나 기각당하자 소송을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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