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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황청심원/협심증에 효력없어/고혈압·뇌졸중 등에만 약효

    전래 구급약의 대명사로 알려진 우황청심원이 실제로는 협심증과 동맥경화증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사부는 17일 1백26종의 국내제조 우황청심원 제품에 대한 약효 및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협심증과 동맥경화에는 약효가 없음을 밝혀내고 광동제약 등 우황청심원을 생산하는 56개 제약사에 대해 약품설명서의 효능·효과란에서 해당 질환을 삭제토록 지시했다. 보사부가 우황청심원 제품을 대상으로 약효를 평가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서 원광대 부속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약효평가를 했으며 국립보건안전연구원에서 제품독성검사를 했다. 임상시험결과 효능이 있는 것으로 허가받은 사항중 협심증과 동맥경화를 제외하고 뇌졸중 고혈압 심계항진 호흡곤란 정신불안 급·만성경풍 자율신경실조증 인사불성 등의 증세에는 효능이 입증됐다.
  • 곰팡이서 신물질 추출 성공/“동맥경화증·고혈압 치료에 특효”

    ◎유전공학연 복성해박사팀,미에 특허출원 동맥경화증·고혈압등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고지혈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신물질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설 유전공학연구소 생물소재연구그룹 복성해박사팀은 24일 전북 덕유산에서 채취한 흙에서 추출한 아스퍼질러스 휴미가투스라는 곰팡이가 고지혈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신물질을 생산함을 확인,이를 분리해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GERI­BP001」로 이름 붙여진 이 신물질은 특수 흙에서 추출한 아스퍼질러스 휴니가투스 곰팡이가 특수한 배양조건아래 키워졌을때 만들어내는 것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흡수 억제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는 것. 또 이 신물질을 질량분석기등을 이용,분석해본 결과 분자량이 451인 C27 H33 NO5의 원자구조를 갖고 있으며,고지혈증에 대한 치료여부를 알수 있는 혈중 콜레스테롤 전이억제효과를 측정해본 결과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신물질은 기존 화학적 합성방법을 이용한 인공제조 화합물이 아니라천연물로부터 추출했다는데 의의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복박사팀은 우리나라와 미국등에 특허를 출원중이며 앞으로 10년간 신물질의 대량생산 방법을 개발하는 한편 독성및 임상실험등을 거쳐 상품화할 계획이다. 복박사는 『고지혈증·고혈압·동맥경화증·콜레스테롤 과다증·뇌졸중등 각종 순환기계통 치료제의 세계시장 규모가 약10조원에 달하고 있다』며 『최근 미국의 메릭사가 화학적 합성방법으로 고지혈증 치료제를 개발,연8억달러(약6천4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음을 감안할 때 상품화되면 수입대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2년전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6건의 고지혈증 치료 신물질을 개발,현재 2∼3건이 임상실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연세의대 「올해의 교수상」에 뽑힌 2인(인터뷰)

    연세의대 4학년 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매년 재학중 강의와 학생지도에 가장 공이 크고 영향을 많이 준 교수를 투표로 뽑는 「올해의 교수상」에 선정된 전세일·박경아교수.이들은 「올해의 교수상」이 대외적 권위를 갖는 것은 아니지만 사랑하는 제자들이 주는 상이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상부문 전세일교수/동·서의학 접목에 최선/한의학과목 개설 산파역 담당 『교수와 학생은 우선 거리감이 없어야 한다는 게 저의 지론입니다.제자들이 제 속마음을 알아 주는 것 같아 흐뭇합니다』 임상부문 수상자인 전세일교수(57·재활병원장)는 교단에 선 이래 가장 뜻깊은 일이라며 「친근한 스승」이 되도록 노력을 더욱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전교수는 국내 의대에서 몸담은 기간이 실제 5년에 불과 하지만 의학계에서 재활의학의 대부로 통한다.지난 74년부터 15년동안 미국 펜실베이니아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를 지내면서 국내 재활의학 발전에 기여한 바가 컸기 때문이다.뇌졸중및 통증 환자의 재활을 전공한 그는 한의학에도 깊은 애정을 갖고있다. 『의학은 의학일 뿐입니다.양의학·한의학을 따로 나눠 자기 영역만 고집하는 풍토가 문제입니다.물론 서로 본질은 다르지만 환자의 건강을 위해선 받아 들일것은 받아들여야 합니다』그는 재활의학이 양·한방 협진의 가장 이상적인 분야라고 생각해 일찍이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됐다며 『동·서의학의 접목을 생애목표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연세의대 한의학과목 개설(내년 예정)의 산파역이기도 한 그는 『후배들이 우리 전래의 소중한 것을 발굴해서 선진국의 테크놀러지와 결합,우리 기술을 세계화시키는 역군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기초부문 박경아교수/신경해부학 선택해 긍지/교육용 시신 기증운동 추진 기초부문 수상자로 선정된인 박경아교수(43·해부학)는 『제자들이 애정을 보여줘서 고맙기는 하지만 선배 교수들에게 송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올해로 13회째 수상자를 낸 「올해의 교수상」에 여교수가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교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좋아 기초의학을 연구하게 됐다』고 밝히고 의대재학시절 별로 인기가 없었던 신경해부학을 전공으로 선택한 일에 새삼 긍지를 갖는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 여성 해부학교수는 15명정도.박교수의 어머니는 국내 첫 여성해부학자로 고려대의대 해부학주임교수등을 지내다 지난 89년 정년 퇴임한 나복복박사(69).따라서 이들은 세계에서 유일한 모녀 해부학자인 셈이다. 『요즘 의대생들은 학과 공부에 치여 사는 것 같아요.휼륭한 의사가 되려면 폭넓은 안목을 키우는 게 필요합니다』 제자들이 의학윤리나 인생문제를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는 자세가 결여돼 있어 아쉽다는 그는 또 해부학교수답게 의학연구및 해부용 시신이 절대 부족한 현실을 지적,많은 국민이 사후 시신기증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시상식은 24일 호텔신라에서 열리는 사은회식장에서 있다.
  • 비만병/에너지 저장고 지방조직:1(영양과 인체탐험:16)

    ◎“합병증 심각” 국제질병분류서 병으로 규정/식사량 제한땐 심한 박탈감… 95%가 실패 다음 5가지 문항은 모두 한 가지를 의미한다.그것은 무엇일까? 1·서구사회의 영양적 문제중 제1순위. 2·치료를 위해 수없이 노력,투자하지만 치료율5% 이하인 난치병. 3·최근 국제질병 분류중 하나로 등록됨. 4·합병증으로 당뇨병·고혈압·동맥경화증·뇌졸중·담석증·유방암 등이 있는 만병(?)의 근원. 5·그 표적대상이 점차 확대되어 이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공격하며 우리나라 서울시내 소아의 유병률도 14·5%나 됨. ▷비만증? 비만병!◁ 위의 5개 문항에 대한 공통해답은 다름 아닌 「비만증」이다.사실 하나의 증상으로서만 인식되었을 뿐 질병으로까지 심각하게 생각되지 않았기에 「비만증」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던 이 증상이 드디어 최근 국제질병 분류중 하나로 규정되면서 엄연히 병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게 된데에는 비만이 국민건강을 위협하는데 적지않은 역할을 해왔음을 짐작케 한다. ▷체중조절,그 끝없는 악순환◁ 최근 서양에서는 종래의 비만증 치료법에 대해 매우 날카로운 비판을 하고 있는데 즉,미국인들이 그들의 고질병인 비만증을 치료하기 위하여 수많은 돈과 노력을 투자해왔지만 95%의 경우 실패하고 만다는 것이다.이때 또 원상태로만 다시 돌아간다면 그래도 괜찮을텐데 오히려 체중조절을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때보다 덤으로 여러가지 부작용을 안게 된다는 것이다.그 대표적인 것이 정신적으로 자존감이 실추된다거나 육체적으로는 이전보다 더 많이 살이 찌게 되는 것,그래서 결국 만성질병까지도 얻게 되는 것 등이다.식사요법에 대해 「24년간 거의 발전이 없는 부문」이라고 하면서 소위 「식사요법 무용론」을 주장하기에 이르렀다.왜 대부분의 비만인들이 이러한 체중조절의 순환고리에서 헤어날수 없는가에 대해 비만인들이 저열량 식사요법을 하기로 결심하는 순간부터 무엇인가를 제한한다는 것,그 자체에서 무의식적으로 심한 억눌림을 느끼면서 그 긴장감을 다시 먹는 것으로 극복해보고자 하는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러한 이론이 얼마나 정확한지는 입증이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체중조절의 수없는 실패담에 대하여 근본적인 원인점을 찾아줬다는 면에서 높이 살만하다 하겠다.이 이론대로라면 결국 가장 큰 문제는 식사제한시의 제한감 내지 박탈감에 있는 것이다.
  • 인슐린공장 「췌장」(영양과 인체탐험:15)

    ◎나트륨·술·콜레스테롤은 당뇨병의 적/부득이 할땐 소주 2잔 정도만 마셔야 ▷당뇨식효과를높이기위한요령◁ ■나트륨­고혈압의 주범 당뇨인 경우엔 각종 합병증이 생길 위험성이 보통 사람보다 더 많아진다.그래서 당뇨인이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심장병·동맥경화증·뇌졸중 등의 합병증이 더 쉽게 올 수 있다.나트륨을 적게 섭취하기 위하여 흔히들 「짜지 않게 먹으면 된다」라고 단순히 생각한다.물론 틀린 얘기는 아니다.왜냐하면 나트륨은 소금에 주로 들어있기 때문에 짠음식이나 각종 염장식품들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얘기가 된다.특히 김치·장아찌·젓갈 등은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그러나 그게 다는 아니다.많은 사람들이 「나트륨=짠맛」으로 감별하려 하지만 사실 소금(Nacl)의 성분중에 짠 맛을 내는 것은 나트륨이 아니라 염소이다.그렇지만 혈압을 올리는 것은 나트륨이다. 그래서 식품 중에는 짠 맛을 내지 않아도 나트륨을 아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대표적인 게 가공식품이다.식품이 가공과정을 거치는 동안 아무래도 많은 첨가물들이 들어가는데 이 첨가물 대부분이 나트륨함량이 높다.또 한가지 나트륨 함유물질로는 화학조미료를 들 수 있다.화학조미료가 직접적으로 짠맛을 내지 않는데도 혈압을 올리는 이유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다. ■술­무영양·고열량음료 술이 당뇨인에게 좋지 않은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다.첫째는 술이 영양가를 전혀 갖고 있지 않으면서도 열량은 많이 내어 (소주 1잔=87㎉,맥주 1컵=96㎉) 상대적으로 다른 식품(예를 들어 기름류)의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고,둘째는 술을 마실 때 기름진 안주를 같이 먹기 때문에 더더욱 열량 섭취량이 많아지고 혈당조절이 나빠진다는 것이다.또한 공복에 술을 마시면 저혈당증에 빠지기가 쉽고,장기적으로는 수용성 비타민의 부족증,간질환 등이 생길 수 있으니 되도록 피해야 한다.그렇지만 부득이 마실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소주라면 약 2잔 반까지,맥주라면 약2컵 반까지만 허용이 되며 하루동안 음식에 기름을 넣지 않고 조리하도록 해야 한다. ■콜레스테롤­혈관내 진드기 콜레스테롤은 원래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좋은 성분이지만,굳이 음식물로 섭취하지 않아도 몸안에서 충분한 양이 만들어지는 것이 보통이다.그래서 음식물로 많이 섭취하면 남는 양이 혈관내에 들어가서 혈관벽에 들러붙어 여간해서 떨어지지 않는 혈관내 진드기가 되고 만다.그러면 혈액순환에 장애를 받고 심순환기,혈관계 합병증이 쉽게 오게 된다.콜레스테롤은 내장류(곱창·간·천엽 등)와 알류(계란노른자·명란젓·대구알젓 등),그리고 해물류(오징어·낙지·문어·새우 등)에 많이 들어있다.
  • 배뇨장애 전문치료기관 첫 개설/강동성심병원

    ◎전립선치료기 등 최신장비 도입 방광·요도 손상으로 배뇨장애를 겪는 사람들을 위한 전문 치료기관이 문을 열었다. 한림대 부속 강동성심병원은 지난 9일 배뇨이상클리닉(책임교수 김하영 비뇨기과과장)을 개설하고 전립선 비대증및 신경마비성 배뇨환자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최근 교통사고·산재·과도한 스트레스등으로 인해 배뇨장애환자는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국내에는 아직 체계적인 치료기관이 없는 실정이었다. 배뇨장애의 원인은 척수손상·전립선비대증·긴장성 요실금·여성요도증후군·뇌졸중·당뇨병·요도협착등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극심한 고통을 미리 막으려면 선행 질환을 정확히 진단,치료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이 클리닉은 극초단파를 이용한 전립선비대증 치료기·요로결석쇄석기등 최신 진단장비를 도입,정밀한 요류역학적 검사를 통한 원인치료에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김과장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우선 수술및 절제경으로 전립선을 깎아 내는 방법과 극초단파치료기를 이용한 무혈무통요법등이 사용된다.또 긴장성 요실금 환자에게는 일단 투약요법을 실시하고 효과가 없으면 수술로 치료할 예정이다.이밖에 요도협착의 경우 수술 대신 요도절개경을 이용해 서로 맞붙은 부위를 넓혀주거나 절개해 내는 등의 다각적인 기법을 동원한다는 것이다. 김과장은 『배뇨이상은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 보고는 정확한 치료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원인질환 퇴치에 비중을 둔 클리닉이 개설됨에 따라 전립선비대증을 많이 앓는 50대 이후의 남성과 요도증후군·긴장성 요실금으로 고생하는 40대 이전의 여성들이 큰 도움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갯마을에 「한국의 파브르」 자란다/무당벌레 생태탐구 1년4개월

    ◎새 천적이용 무농약퇴치법 제시 전교생이 1백여명밖에 안되는 갯마을 조그만 국민학교 어린이들의 끈질긴 탐구정신이 국내 생물학계에 금자탑을 하나 쌓았다. 최희영·박정선(홍성 신당국교 6년)두 어린이가 1년4개월간 관찰끝에 발표한 제39회과학전 대통령상 수상작 「무당벌레의 생활사와 무당벌레 기생곤충에 관한 탐구」는 그동안 우리 생물학계에 무당벌레의 천적이 「기생벌」로만 알려진 학설을 뒤엎고 「기생파리」도 천적이며 무당벌레가 여름잠을 잔다는 새로운 사실까지 밝혀낸 대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봄 진딧물을 먹고 있는 무당벌레 애벌레를 발견하고 신기한 생각이 들어 탐구활동을 시작했습니다.관찰활동을 하면서 무당벌레가 우리 마을 주변에 7종이나 살고 있는 사실도 처음 알았습니다』 최양은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1년간 병간호를 해야하는 어려움속에서 탐구를 계속했다.박양도 고기잡이 일을 하는 부모 대신 동생들을 돌봐야하는 고충이 있었지만 틈나는대로 무당벌레를 채집하며 탐구에 열중했다. 이들의 연구대상인 무당벌레는 가지·오이·감자·토마토·고추 등 각종 농작물의 잎을 닥치는대로 갉아먹어 농산물에 극심한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그러나 이번 탐구결과 천적을 하나 더 찾아내고 무당벌레의 생태를 자세히 알아냄으로써 무당벌레를 살충제를 사용치 않고 방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큰 상을 받게 된 것이다. 이들의 영광 뒤에는 박승규교사(41)의 자상한 가르침도 빼놓을 수 없다.박교사는 교직생활 12년동안 오지학교만 자원,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그는 『교육환경이 워낙 열악해 교실 한구석에 조그맣게 무당벌레 관찰시설을 만들어 준 것이 고작인데 이처럼 큰 영광을 안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면서 어린 학생들이 역경속에 거둔 결실을 무척 대견스러워했다. 파브르의 「곤충기」를 읽으면서 세심한 관찰력에 감동을 받았다는 박양의 장래희망은 파브르처럼 세계적인 곤충학자가 되는 것.최양도 생물학자를 꿈꾸는 미래의 과학도들이다. 최양은 『앞으로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생물들을 자세히 관찰해 자연의 신비를 캐볼 생각』이라면서 『이번에 상금으로 받은 3백만원은 아버지의 병치료에 보태고 싶다』고 지극한 효성을 보였다. 박양도 『과학책을 더 많이 읽어 꼭 나라에 봉사하는 훌륭한 과학자가 되겠다』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 조깅/하루 30∼60분씩 주3회 넘어야 효력

    ◎6개월 지속땐 고혈압등 예방효과/삶에 활력주고 적극적 사고에 도움/운동하기전후 근육이완시켜 부상 막아야 맑은날이 많고 날씨가 선선해 운동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새벽 조깅으로 건강한 하루를 열자. 최근 조깅을 즐기는 김영삼대통령과 클린턴 미국대통령으로 인해 조깅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가고 있다.두 대통령의 성공한 삶이 조깅과 어떠한 함수관계를 이루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다.실제로 조깅은 사람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유도해 성공한 삶으로 이끄는 좋은 운동이자 레저활동이 될수있다.특히 하루하루가 바빠 여가를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지난 60년대에 미국 공군군의관 케네드 쿠퍼박사에 의해 창안된 조깅은 「천천히 달리기」를 뜻하는 일종의 건강법이다.조깅은 지속적인 산소소모운동을 통해 심폐기능을 촉진시켜 심장병·고혈압·뇌졸중 등을 막아주고 비만·당뇨병 등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또한 지방질을 감소시켜 날씬한 몸매를 유지시켜주며 지구력도 길러준다. 이같은 조깅은 운동화 외에는 장비나 준비물이 필요없는데다가 따로 연습할 필요도 없어 누구나 쉽게 시작할수 있다.각자 자신의 체력에 맞는 속도로 하루 30∼60분씩 1주일에 3회이상 6개월 정도만 실시하면 조깅의 여러 효과를 체험할수 있는 것이다. 올바른 조깅방법은 먼저 몸의 중심을 머리에서 발바닥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상체를 똑바로 세우고 발을 곧게 뻗은뒤 발뒤꿈치부터 착지한다.보폭은 성인남자는 75㎝,성인여자는 65㎝ 정도가 적당하다.어깨의 힘을 빼고 팔은 자연스럽게 주먹을 쥔채 90도 각도로 율동감있게 앞뒤로 흔든다.시선은 20m 전방을 보고 호흡은 한발·두발째에 코로 숨을 들이쉬고 세발·네발째에 입으로 내쉬는 것이 좋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계획을 세워서 하는것이 좋은데 처음부터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말고 차츰 운동량과 강도를 늘려가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신체적 능력을 아는것이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량은 규칙적으로 운동해도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 정도를 말한다.몸에 무리하게 조깅을하면 몸의 균형이 무너져 각종 부상이 따르며 심하면 죽음에도 이를수 있다. 이외에도 잘못된 방법이나 부주의로 조깅중에 찰과상·좌상·염좌(삠) 등의 부상을 당할수 있다.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조깅의 실시전과 실시후에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체조를 반드시 해야한다.올바른 조깅화의 선택 또한 부상의 방지에 도움을 준다.조깅화로는 쿠션이 좋고 발 앞부분이 부드럽게 휘어지는 것이 적당한데 발이 어느쪽으로 쉽게 쏠리지 않는지 주의해야 한다. 이밖에 조깅중에는 교통사고의 위험도 있으므로 도로에서 조깅을 할 경우에는 눈에 잘 띄는 옷을 입고 반드시 차와 마주보는 방향으로 달려야 하며 잔 나뭇가지에 눈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앞을 잘 살펴야 한다.
  • 유행성출혈열/조기방역대책 시습하다

    ◎환장 발생 예년보다 3개월 앞당겨져/야외서 옷벗거나 잔디밭에 눕지말도록 더위를 피해 산과 들로 나들이가 잦아지는 요즈음 경계해야 할 질환 가운데 하나가 유행성출혈열이다. 이 질환은 예년의 경우 주로 5∼6월과 10∼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하지만 올들어 지난 2월 부산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데 이어 최근엔 전남 승주지역의 한 등산객이 이 질환으로 목숨을 잃는등 발현시점이 3개월이나 일러 어느 해보다 조기 방역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5월 제9차 아시아신장학회에서 발표된 서울대의대 이정상교수(내과)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환자발생수는 86년 7백73명,87년 7백45명,90년 1천90명을 기록했다. 또 사망자수도 86년 20명,88년 22명,90년 14명으로 치사율이 평균 2∼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지역에서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진 이 질환은 쥐의 배설물에 섞여 있던 바이러스가 공기중을 떠돌다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최근엔 도시지역에서도 흔하게 발생한다. 또 등줄쥐 뿐만 아니라 집쥐,실험실용 쥐가이 병을 옮긴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유행성출혈열에 감염되면 보통 2∼3주 동안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엔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다 갑자기 고열과 두통·오한이 계속되면서 출혈성 반점이 생긴다.또 고혈압·빈혈·패혈증·신부전증·뇌졸중등의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이 질환은 인플루엔자등 바이러스성 질병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치료약이 없고 발병뒤 대증요법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감염전 예방이 상책이다.따라서 야외노출땐 잔디밭에 눕거나 옷을 벗지 말고 장갑·장화·긴옷등의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한다.또 귀가 뒤에는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도록 해야 한다.하지만 사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접종방법은 1개월 간격으로 2차례 실시하는데 접종뒤 항체가 생성되는 기간이 필요하므로 본격적인 유행시기에 앞서 접종을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당뇨병/치명적 뇌졸중 부른다/국립의료원 송경섭과장팀 2백명 분석

    ◎혈중 지방이 피흐름 막고 뇌혈관 경색 유발/췌장까지 이상… 고혈압성 중풍보다 위험 지금까지 뇌졸중(중풍)의 선행질환으로 고혈압과 심장질환이 손꼽혀 왔으나 최근들어 당뇨병도 뇌졸중의 주요 위험인자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주목되고 있다. 특히 「당뇨병성 뇌졸중」은 고혈압등으로 인한 뇌졸중과 달리 췌장까지 이상이 생겨 치료가 훨씬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 질환에 대한 예방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 송경섭과장팀은 최근 9개월동안 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 1백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뇌졸중의 선행질환으로 고혈압(36.4%)에 이어 당뇨병(20.1%)이 심장질환(22.7%)과 비슷한 수준의 높은 발생빈도를 보였다고 밝혔다.그 다음의 위험요인은 호흡기질환(12.1%),간장질환(4.5%),신장질환(3.0%)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송과장은 당뇨병이 뇌졸중의 원인질환이 되는 이유에 대해 『당뇨병이 혈중에 지방질성분이 많이 쌓이는 고지혈증을 동반함으로써 혈액공급의 장애와 뇌혈관의 경색을 가져오기 때문』이라고풀이했다. 송과장은 또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를 차지하고 있는 당뇨환자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뇌졸중환자의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며 『고혈압·심장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병을 사전에 잘 관리하는 것만이 뇌졸중 예방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따라서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염분섭취와 과음·과로를 줄이는 한편 당뇨병을 일으키는 체중과잉도 미리 막아야 한다고 송과장은 덧붙였다. 한편 송과장팀이 한방진료와 병리검사,뇌단층촬영등 양·한방 협진체제를 통해 조사대상자의 병종류및 발생빈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뇌졸중 가운데 뇌출혈과 뇌경색이 각각 42.8%,일과성 뇌허혈 11.4%의 분포를 보였다. 급성기를 넘긴 환자의 85%는 침구요법과 한약요법,물리치료등을 받고 보호자의 도움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치유됐다.이들의 입원기간은 평균 4주였으며 재발률은 20% 가량을 기록했다.
  • “금연은 최선의 건강법”/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대대적 캠페인 벌여

    □금연으로 가는 기본수칙 담배·라이터 휴대않기 1갑씩 사고 종류 바꿀것 다피운 빈갑 숫자 카운트 술마실땐 피우지 않기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는 최근 들어 금연 수칙등을 마련,대대적인 금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환자에게 가장 영향력이 있는 병원의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금연이 건강의 가장 기초임을 인지,대대적인 금연 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마련한 것으로 어느것 보다도 설득력 있는 내용들로 돼있어 관심을 끈다. ◇금연에 이르는 10가지 수칙­여러분께서 담배를 끊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1·담배를 살 때에는 반드시 한갑만 사도록 하고 담배를 살 때마다 담배종류를 바꾸십시오. 2·담배를 다 피우고 또 사려하기 전에 한시간만 기다렸다 사도록 하십시오. 3·다 피운 담뱃갑을 버릴 때마다 그 숫자를 세도록 하십시오. 4·성냥이나 라이터를 가지고 다니지 않도록 하십시오.담배를 피울 때마다 다른 사람들을 귀찮게 해야 합니다. 5·담배를 가지고 다니지 마십시오.담배를 책상서랍이나 코트주머니에 넣어두고 흡연할 땐 일어서도록 해야 합니다.담배를 넣어 두던 곳에는 무가당껌등을 비치해 둡시다. 6·가벼운 음주를 할 때에도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하십시오. 7·취침전 마지막 담배를 피울 시간에는 흡연 대신 의식적으로 다른 일을 하십시오. 8·운전이나 독서를 할 때,그리고 TV를 시청할 때에는 담배를 피우는 대신 불을 붙이지 않은 담배를 물도록 하십시오. 9·다른 사람들에게 담배를 주거나 받지 않도록 하십시오. 10·재떨이를 모두 치우도록 하십시오.필요하다면 음료수병으로 재떨이를 대신하고 그 병을 비우지 않도록 합니다.(서울대 가정의학과 제공) ◇금연은 이런 효과가 있습니다. 1·당신의 외모가 달라져서 훨씬 젊어 보일 것입니다.옷과 피부에 밴 담배냄새가 없어집니다. 2·당신의 몸이 건강해져서 컨디션이 좋아진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담배로 인해서 생기는 기침과 가래가 없어지며 숨쉬기가 훨씬 편해집니다. 3·모든 일에 저절로 자신감이 생깁니다.그 어려운 금연에 성공하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4·매일 용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하루 담배 한갑씩 3백65일동안 드는 비용을 생각해 보십시오. 5·흡연으로 인한 건강의 위해와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폐암·만성 기관지염·폐기종·뇌졸중·심장병등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
  • 새 보험상품 잇달아 등장

    ◎성인병 걸리면 1천만원 지급/3대질병…/자녀결혼·주택마련등에 중점/자녀설계…/학부모 사망땐 양육연금까지/오리온교육…/질병·재해·일반사망도 취급/장수연금… 대한교육보험·동아생명등 생명보험사들이 특정 연령층을 겨냥한 상품등 새상품을 잇따라 개발,선보이고 있다.올들어 생보사들이 개발한 새상품은 지난달말 현재 30여가지를 웃돌고 있다.주요 생보사들이 최근에 선보인 새상품을 소개한다. ▷3대질병 치료보험◁ 대한교육보험이 지난달 1일부터 개발,판매하는 상품이다.암·중풍(뇌졸중)·급성 심근경색증등 30∼40대 성인의 사망원인중 비교적 높은 3대 성인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한다.이들 3대 성인병에 걸리면 치료를 위해 1천만원의 보험금을 받게된다. 지금까지 보험상품은 대부분 병으로 사망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병에 걸리면 보험금을 한번타고 사망하면 1천만원을 추가로 받는다.3대 질병이 아닌 원인으로 사망하거나 1급 장해 때는 5백만원과 이미 납입한 주계약보험료를 받고,2∼6급 재해 장해때는 1백만∼7백만원을 받는다.만기까지 생존시에는 납입한 보험료를 전액 받을 수 있다. ▷차세대 자립보험◁ 대한생명이 지난 2일부터 판매하는 상품이다.자녀를 키우는데 많은 돈이 필요한 대학및 대학원 학자금·결혼자금·자립자금을 중점적으로 보장한다.자녀가 대학에 진학하지 않을 때는 대학및 대학원 학자금을 미리(18살때) 지급,자녀의 사회진출자금및 가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가입금액은 1천만원(0.5구좌)에서 1억원까지이다.3살의 아들을 둔 35살의 남자가 1구좌에 가입하면 매월 내야하는 보험료는 6만8천4백원이다.이 경우 만기때까지 대학학자금 1천2백만원,성년축하금 1백만원,대학원학자금 3백만원,결혼자금 5백만원,자립자금 1천만원을 받게된다.또 제1보험기간(자녀의 나이 21살까지)중 주피보험자가 사망하면 2백만원의 양육연금을 매년 받으며,제2보험기간(22∼30살)중 가입 자녀가 사망하면 2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새동아 장수연금보험◁ 동아생명이 지난 6월부터 선보이고 있다.암·하혈성심장질환·뇌혈관질환등 3대 성인병을 비롯해 재해·일반사망때도 연금을받도록된 상품이다.연금개시(55·60·65세중 자유선택)후 살아있는 동안 매년 1백50만∼2백만원씩 연금을,재해·일반 사망때는 유족연금 형태로 매년 1백만∼4백만원씩 받는다.노년에 발생하기 쉬운 중풍·치매등을 중점보장하며 성인병으로 인한 수술·입원비등도 받을 수 있다.성인병 보장·재해사망·재해입원등 각종 특약에 들 수 있다. ▷자녀설계보험◁ 제일생명이 지난달 1일부터 판매하는 상품으로 자녀의 결혼및 주택마련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1구좌(2천만원)에 가입했을 경우 피보험자(가입 자녀)가 15살이 되면 재능개발자금 1백만원(피보험자가 12살이하일 때 가입한 경우),20살때는 성년축하금 2백만원,25살때는 결혼설계자금 7백만원,만기인 30살때는 독립설계자금 3천만원을 각각 받는다.자녀가 20살전에 주피보험자인 부모가 사망하거나,1급 장해가 되면 유자녀보험금 1천만원을 받게되고,자녀가 20살이 될 때까지 매년 1백만원의 자립생활연금도 받을 수 있다. 자녀가 20살이후 사망하면 3천만원의 사망급여금이,자녀가 1∼6급의 장해가 되면 5백만∼2천만원의 장해급여금이 나온다. 재해사망특약에 가입할 경우 주피보험자가 재해로 사망 또는 1급 장해때 2천만원의 재해사망보험금이 나온다. ▷오리온교육보험◁ 동양베네피트생명이 2일부터 판매하는 상품으로 대학및 대학원 학자금을 보장해준다.자녀의 교육에 지장이 없도록 학부모가 사망할 때는 양육연금도 나온다.학자금전환특약을 통해 배당금을 증액학자금으로 바꿀 경우에는 학자금을 추가 지급한다.30살의 남자가 주피보험자이고 가입자녀는 0살일 경우 주계약 1구좌(2천만원)와 자녀·배우자·본인입원특약 각 1천만원에 가입하면 학자금 전환특약시 월 보험료는 7만9천5백원이다.
  • 정주영씨 퇴원

    지난달 23일 협심증과 뇌졸중 증세로 서울 중앙병원에 입원했던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입원 8일만인 지난달 31일 퇴원했다.정명예회장은 당분간 통원치료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 정주영회장 67년만에 입원/협심증·순환기장애설

    ◎11세후 처음… 현대선 “독감이었는데…” 지난 23일 하오 서울 풍납동 중앙병원에 갑자기 입원한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은 「상당기간 절대안정을 요하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명예회장은 병원측의 요청에 따라 입원했으며 뇌졸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담당 주치의의 설명이다.정확한 병명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초기진단결과 불안정성 협심증 및 순환기계통 장애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중앙병원 특실에 있는 그는 산소호흡기 같은 기구는 사용하지 않고 있으나 면회가 일절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병원측이 현재의 상태를 확인해주지 않아 현대그룹 관계자는 물론 주변인사들도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그룹측은 『정명예회장이 지난 20일 중국에서 돌아와 기자회견을 가질때 양복 안에 스웨터를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중국에서의 과로로 독감증세가 있었다는 것이다.정명예회장 자신도 이날 감기기운이 있다고 말했었다. 이 때문에 담당 주치의인 홍창기 중앙병원부원장은 이튿날 청운동 자택에서 정명예회장을 진찰하고 입원을 권유한 것으로 전해진다.독감증세가 심한데다 나이가 많아 합병증이 우려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실제 입원한 것은 그로부터 이틀 뒤다. 11살때 처음 앓아본 이후 한번도 아픈 적이 없었다는 그 자신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올해 78세인 그는 67년만에 두번째로 병석에 누운 것이다.입원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 심장특별시:3(영양과 인체탐험:3)

    ◎라면 등의 국물은 혈압올리는 주범/전지우유 대신 탈지우유가 바람직 심장특별시의 위기사태들­심장병.협심증.고혈압.고지혈증.동맥경화.뇌졸중등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교통정리를 해야한다.그수칙은 다음과 같다.첫쩨,전지우유 대신 탈지우유나 저지방우유.탈지분유 등을 사용할 것.우유는 거의 완전식품에 가까울 정도로 영양적으로 유익하지만 우유지방역시 동물성이므로 좋을게 없다.둘째,굳이 채식주의자가 되진 말 것.고기엔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이 들어있으나 동시에 많은 영양소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육식도 균형있게 섭취하자.셋쩨,동식물 식품내의 지방을 제거할 수 있도록 석쇠,구멍뚫린 철판구이등의 조리법을 활용할 것.넷째,버터나 쇼트링이 들어있는 제과류의 단팥빵 페이스트리등은 삼갈 것.여섯째,섬유소를 풍부하게 섭취할 것.현미 잡곡 콩 해조류 채소류등이 고섬유소 식품들이다.일곱째,요리에 들어가는 소금은 조금씩 줄일것.갑자기 저염식을 하기보다는 서서히 싱거운 맛에 습관이 되도록 하자.여덟째,국물 특히 인스턴트식품의 국물은 되도록 남길것.국물은 소금물에 불과하다.결국 혈압을 올리는 주범으로 활약하게 되니 조심하자.아홉째,정상체중을 유지할것.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므로 더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
  • 뇌사판정 의료기관 22곳 지정/의협/17개 뇌사자 장기이식 병원도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생소금을 섭취하면 당뇨나 뇌졸중 등의 성인병을 예방·치료할 수 있다는 체험사례발표가 이어지면서 이 민간요법의 내용과 효과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연세대·성균관대등이 개설한 생소금 생활한방강좌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서점가에선 관련 서적및 카세트·비디오테이프가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는 실정.실제로 지난달 30일 연세대 1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사례발표회에는 1천여명의 시민이 몰려 혼잡을 빚기도 했다. 현대의학에서는 음식을 짜게 먹으면 고혈압을 비롯해 암같은 난치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생소금은 체내의 불순물과 가스를 없애줌으로써 혈액을 정화,당뇨나 간염 등의 질병을 치료한다는 것이 생소금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생소금은 천일염을 섭씨 1천도에서 24시간동안 녹여 독가스와 간수를 제거해낸 순수소금.일반 소금과 달리 프라이팬에 볶았을 때 색이 검게 변하지 않고 물에 녹여도 바닥에 불순물이 가라 앉지 않는다. 지난 86년부터 생소금을 연구해온 박경진씨(52)는 『소금섭취가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등 몸에 해로운 것은 소금에 붙어 있는 각종 불순물 때문이지 소금 자체가 해로운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박씨에 따르면 보통 소금에는 마그네슘·황산의 복합물인 독가스와 알부민·글로블린등 혈장단백질을 응고시키는 칼륨­칼슘성분의 간수가 들어 있다.이 가운데 독가스는 인체에 들어가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고혈압·뇌졸중 등의 원인이 되며 간수는 혈액의 점도를 높여 혈전증을 일으킨다는 것.이와 달리 생소금은 혈액속의 불순물을 끌어 당겨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시킴으로써 혈액을 맑게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생소금은 참선을 수려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구선본가」회원들이 자기 몸관리 방법으로 개발한 뒤 현재는 자체 생산,보급하고 있다.이 모임 회원인 이광렬씨(38)는 『노폐물이 제거된 생소금을 충분히 섭취하면 혈액의 온도가 적혈구번식에 적당한 39·5도 남짓으로 올라가 수축된 혈관이 이완되며 깨끗한 혈액이 세포에 공급되어 신진대사가 촉진된다』고밝혔다.이씨는 또 연탄에 소금을 뿌리면 가스가 없어지는 것처럼 소금에는 소독작용이 있기 때문에 당뇨·뇌졸증·간염·비만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생소금과 고량주를 탄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면 피로가 풀리고 피부가 부드러워지며 마른 삼베로 전신마사지를 해주면 몸이 더욱 가뿐해진다는 것이 구선본가회원들의 주장이다. 이같이 생소금요법이 성행하고 있는데 대해 의학전문가들은 생소금의 약리효과에 대한 과학적 임상결과가 아직 국내에 나와있지 않음을 지적,소금의 살균작용은 인정하지만 만병통치약으로 과신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고혈압환자등 염분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이 체질상태를 고려치 않고 무분별하게 생소금을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다.
  • “생소금 섭취로 당뇨·간염 치료”

    ◎잇단 체험사례 발표… 일반의 관심 높아/관련 서적·비디오테이프 불티/의학계선 “임상효과 없다” 주장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생소금을 섭취하면 당뇨나 뇌졸중 등의 성인병을 예방·치료할 수 있다는 체험사례발표가 이어지면서 이 민간요법의 내용과 효과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연세대·성균관대등이 개설한 생소금 생활한방강좌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서점가에선 관련 서적및 카세트·비디오테이프가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는 실정.실제로 지난달 30일 연세대 1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사례발표회에는 1천여명의 시민이 몰려 혼잡을 빚기도 했다. 현대의학에서는 음식을 짜게 먹으면 고혈압을 비롯해 암같은 난치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생소금은 체내의 불순물과 가스를 없애줌으로써 혈액을 정화,당뇨나 간염 등의 질병을 치료한다는 것이 생소금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생소금은 천일염을 섭씨 1천도에서 24시간동안 녹여 독가스와 간수를 제거해낸 순수소금.일반 소금과 달리 프라이팬에 볶았을 때 색이 검게 변하지 않고 물에 녹여도 바닥에 불순물이 가라 앉지 않는다. 지난 86년부터 생소금을 연구해온 박경진씨(52)는 『소금섭취가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등 몸에 해로운 것은 소금에 붙어 있는 각종 불순물 때문이지 소금 자체가 해로운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박씨에 따르면 보통 소금에는 마그네슘·황산의 복합물인 독가스와 알부민·글로블린등 혈장단백질을 응고시키는 칼륨­칼슘성분의 간수가 들어 있다.이 가운데 독가스는 인체에 들어가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고혈압·뇌졸중 등의 원인이 되며 간수는 혈액의 점도를 높여 혈전증을 일으킨다는 것.이와 달리 생소금은 혈액속의 불순물을 끌어 당겨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시킴으로써 혈액을 맑게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생소금은 참선을 수려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구선본가」회원들이 자기 몸관리 방법으로 개발한 뒤 현재는 자체 생산,보급하고 있다.이 모임 회원인 이광렬씨(38)는 『노폐물이 제거된 생소금을 충분히 섭취하면 혈액의 온도가 적혈구번식에 적당한39·5도 남짓으로 올라가 수축된 혈관이 이완되며 깨끗한 혈액이 세포에 공급되어 신진대사가 촉진된다』고 밝혔다.이씨는 또 연탄에 소금을 뿌리면 가스가 없어지는 것처럼 소금에는 소독작용이 있기 때문에 당뇨·뇌졸증·간염·비만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생소금과 고량주를 탄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면 피로가 풀리고 피부가 부드러워지며 마른 삼베로 전신마사지를 해주면 몸이 더욱 가뿐해진다는 것이 구선본가회원들의 주장이다. 이같이 생소금요법이 성행하고 있는데 대해 의학전문가들은 생소금의 약리효과에 대한 과학적 임상결과가 아직 국내에 나와있지 않음을 지적,소금의 살균작용은 인정하지만 만병통치약으로 과신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고혈압환자등 염분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이 체질상태를 고려치 않고 무분별하게 생소금을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다.
  • 중풍 80대 노모 버려 숨지게/비정의 부자 영장/흥신소직원 3명도

    【창녕=강원식기자】 경남 창녕경찰서는 25일 고령인 자신의 어머니를 무허가 흥신소에 유기해줄 것을 부탁해 숨지게 한 장삼낭씨(52·노동·대구시 서구 중리동 1100의7)와 장씨의 아들 창훈씨(20·노동)에 대해 존속유기치사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장씨의 부탁을 받고 장씨의 어머니를 유기해 숨지게 한 무허가 흥신소 동그라미기획 대표 김창구씨(36·대구시 남구 봉덕2동 1064의76)와 직원 김인태(26),조영태씨(21)등 3명에 대해 유기치사등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 부자는 장씨 어머니 김아지씨(81)가 뇌졸중과 중풍으로 대소변을 못가리는등 부양하기가 어려워지자 김씨를 행려병자보호시설에 수용시키기 위해 흥신소업자 김씨에게 1백20만원을 주고 유기토록 의뢰했다는 것이다. 또 장씨부자의 의뢰를 받은 흥신소업자 김씨는 지난 20일 직원인 김씨와 조씨에게 숨진 김씨를 대구 2가9753호 엘란트라 승용차에 태워 창녕군 부곡면 원동국민아파트 계단에 버리게해 숨지게 한 혐의다.
  • 노인전문병원 늘어난다/부곡이어 인천서도 새달 문열어

    ◎서울편중 탈피… 만성적 병상부족해소 기대 노령인구의 증가로 만성퇴행성질환이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차원의 중소규모급 노인전문병원이 지방에서도 잇따라 개원,본격적인 노인의료서비스시대를 예고하고 있다.국내 첫 지방단위 노인전문의료기관인 부곡병원(원장 김일경·경남 창녕군 부곡면)이 지난10일 문을 연데 이어 3백25병상 규모의 인천은혜병원(원장 김상국·인천시 서구 심곡동)도 다음달초 개원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중인 대표적 노인병 전문치료기관은 지난89년 개원한 「사랑의 전화」부속 노인전문병원,영동세브란스병원 노인병센터(40병상),한강성심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1백50병상)등 3곳.이들 대형병원의 노인진료센터는 우수한 인력과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지만 만성적인 병상부족과 서울편중으로 지방환자들이 의료혜택을 받기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부곡병원과 인천 은혜병원의 개원은 때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균형있는 노인의료체계를 향한 첫걸음이란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온천휴양지에 위치한부곡병원은 연건평 1천1백평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1백70병상을 갖추고 있다.「온천수를 이용한 복합치료」를 표방하고 있으며 정형외과·재활의학과등 8개과목을 설치,관절염·신경통·치매를 중점적으로 진료하고 있다.또 당뇨병및 고혈압환자를 위해 물리치료실·운동치료실·작업치료실등을 운영하며 50평규모의 「실버홀」과 게이트볼게임장을 마련,건강강좌및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특히 창녕군내 무연고노인 1백37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초 문을 여는 인천은혜병원은 3백25병상 규모에 치과·정신과·재활의학과등 8개 진료과가 개설될 예정이다.최첨단장비를 도입한 컴퓨터단층촬영실,초음파및 뇌파측정을 위한 특수검사실,노인건강센터등을 운영한다.또 각 층마다 중환자실을 두어 치료의 차별성을 꾀하며 옥상은 차를 마시며 담소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민다.이병원 김상국원장은 『노인의학은 다른 분야보다 많은 진료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특수성을 지녔음에도 국내에서 이에대한 연구와 대책은 불모지에 가까운 실정』이라며 『앞으로 뇌졸중및 치매 전문치료기관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전체인구의 5.4%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0년 6.4%,2020년에는 12.5%로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한림대 의대 유형준교수(내과)는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노인병원이 계속 생겨나는 것은 노인의료서비스확대를 위해 매우 좋은 현상』이라며 정부와 의료기관은 노인병 기초연구분야에도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또 우리나라 노인의료정책이 그동안 전체국민보건의료의 한 부문으로 추진돼 왔으나 앞으로는 보다 전문적인 접근방법이 모색돼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정양기 성모재활의학과의원(건강한 삶)

    전술한 바와 같이 뇌졸중이란 뇌혈관질환의 하나로 출혈 또는 경색이 일어나 결과적으로 뇌조직에 혈액 공급이 떨어져 나타난다.이 질환의 치료는 세단계로 생각할 수 있다.1차치료라는 것은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에 주력하여야 한다는 뜻이다.어떤 병이든지 예방에만 성공한다면 가장 행복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예방에는 뇌졸중의 위험인자로 알려져있는 고혈압,당뇨병,흡연,고지질혈증,비만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혈압은 일단 발견되면 규칙적인 혈압 측정과 투약을 통해 적절한 혈압만 유지한다면 뇌혈관 질환뿐 아니라 그 외의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당뇨병의 경우에 갈증과 식욕이 늘고 소변량이 증가하는 현상이 특징으로 나타난다.혈당 정도와 고혈당의 기간에 따라 식이,운동 요법에서 인술인 요법에 이르기까지 적절한 방법으로 정상 혈당이 유지된다면 합병증 없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흡연은 재론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서 만성 기관지염을 필두로한 호흡기계질환,방광암,폐암등의 각종 암,뇌혈관질환과 심장 관상혈관질환등의 원인이 되므로 흡연자는 빨리 금연하여야한다.고지질혈증은 건강유지에 필요한 적절한 지방질보다 많은 지방질이 혈액내에 있는 것으로 혈관벽에 침착되어 병의 원인이 된다.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많은 계란,생선알,오징어,새우등의 과다 섭취를 조심하고 채소,과일류의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다.의사의 판단에 의해 지방질 대사 개선제의 복용이 필요할 수 있다.비만에 대해서는 영양 섭취의 제한과 충분한 운동을 동한 열량 소모가 가장 중요한 요점이다. 2차치료라는 것은 질병 발생 후 급성기 치료로서 내과적 치료로 충분한 경우에는 신경과 의사에게,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신경외과 의사에게 말기고 환자와 보호자는 욕창 방지등의 간호에 주의하여야한다. 3차치료는 급성기가 지난 후 재활치료의 단계로서 똑같은 정도의 뇌손상에 대해서도 재활 과정의 적극성에 따라 회복하는 정도가 크게 차이가 난다.근육의 힘이 빠져있는 부위에 대해 근 위축 방지와 근력회복의 목적으로 적절한 능동및 수동 운동 치료,근 허약에 의해 이차적으로 생긴 골관절계 통증에 대한 동통 재활치료,어느정도 근육이 회복된 후 실제적 운동을 연습하는 단계적인 운동 치료등을 충분히 한다면 회복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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