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뇌졸중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텍사스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SSG 랜더스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안보현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세븐틴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68
  • 경동맥수술로 뇌졸중 치료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목부위의 경동맥에 찌꺼기가 끼어 생기는 허혈성 뇌졸중을 혈관수술법으로 치료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울산대의대 김건언교수(서울중앙병원 혈관센터)는 경동맥에 찌꺼기가 심하게 끼어 혈관이 좁아져 있는 뇌졸중 환자 101명에게 내경동맥 내막 절제술을 시행해 100% 개선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환자들은 수술 후 팔다리 마비와언어 불편등이 크게 개선됐으며,가벼운 뇌졸중 전조증상을 앓았던 환자들은뇌졸중이 악화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었다는 것.김교수는 이러한 수술성과를 최근 대한외과학회지에 발표했다. 경동맥절제술은 뇌로 올라가는 혈액의 80%가 지나는 경동맥에 쌓인 동맥경화성 노폐물인 프라그를 제거해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수술.턱 밑의 목을 절개한 후 혈관에 끼어 있는 혈류장애물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 우체국 공익보험 2종출시

    ‘우체국에서 보험 드세요’ 우체국이 종전의 보험상품 14종 외에 보장성 보험상품 2종을 새로 내놓아인기를 끌고 있다.연초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파는 ‘한사랑 교통안전보험’과 ‘종합건강보험’이 그것이다. 일반 보험상품보다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싸고 많은 혜택을 주는 게 특징.한사랑보험은 수익금의 일정액을 소외계층에 쓰는 ‘공익형’ 상품으로 보험도 들고 어려운 사람도 도울 수 있다.출시된 지 열흘만에 3만5,000건의 가입실적을 올렸을 정도다.두 상품은 만기시 보험료 전액에 배당금이 붙기 때문에저축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IMF이후 저축성상품의 해약자가 많이 늘었지만 보장성 상품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해 판매량의 35%정도가 신규상품에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사랑 교통안전보험 1만원대의 보험료로 교통사고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우체국의 경비절감으로 얻어진 수입의 1% 정도가 결식아동의 급식지원 등에 사용된다.이 보험은 생보사가 보장하지 않는 일반 대중교통 이용중 사고나 뺑소니·무보험 자동차에 의한 사망사고에도 유족에게 보험금을 준다. 보험료는 10년만기 10년납인 경우 남자는 월 1만2,100원,여자는 7,900원으로 연령 제한없이 최고 1억원까지 보장된다.▒종합건강보험 생보사의 건강보험이 특정질병의 진료보장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포괄적인 질병과 재해에 대한 입원비,수술비 등의 기본 치료비용이지급되는 게 특징. 하루를 입원해도 비용이 지급된다. 암,뇌졸중,급성 심근경색 등 3대 성인병에 대한 치료비용(진단확정시 1,000만원)과 교통재해시 응급치료비(입원 1회당 30만원)가 나온다. 보험료는 20년납 40세 가입자의 경우 1구좌당 남자는 월 2만9,700원,여자는 2만5,400원이다.咸惠里 lotus@
  • 뉴스 인사이드-아랍권‘권력지도’바뀐다

    아랍권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수십년간 장기집권을 하면서 중동정세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온 간판급 인물들이 21세기를 전후해 새 얼굴로 바뀔전망이다. 임파선암을 앓고 있는 요르단의 후세인 국왕(63)은 최근 동생 하산(51)의왕세자 자리를 폐하고 장남 압둘라 이븐 왕자(37)를 새로 앉혔다.26일 후세인이 병세악화로 미국으로 다시 떠난 뒤 공식적인 압둘라 왕자의 섭정이 시작됐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시리아·팔레스타인자치정부·아랍에미리트(UAE) 등도세대교체를 준비하고 있다.이 국가들의 수반들은 하나같이 고령이며 병마와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의 파드 국왕(79)은 95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담낭염까지 겹쳤다.82년 일찌감치 이복 동생 압둘라(77·부총리)를 왕세자로 지목했다.이후 95년부터 압둘라 왕세자가 섭정하고 있으나 그 역시 나이가 많아 요르단처럼왕세자 교체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68년 쿠데타 이후 31년째 집권하고 있는 시리아의 하페즈 알 아사드 대통령(70)은 심장병과 당뇨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차남 바샤르(33)를 후계자로 키우고 있다. 파킨슨씨병을 앓고 있는 야세르 아라파트(70)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후계자는 마무드 아바스(63) PLO집행위 사무총장.시리아 다마스쿠스대학 정치학 박사로 온건파다.28년간 집권한 자이드(80)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은 심장병을 앓고 있으며 후계자는 칼리화 왕자란 설이 강하다.
  • 이문규의 비만교실-상체비만 합병증 위험 더 높다

    비만증이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실제로 비만인의 질병 발생률은 정상인에 비해 매우 높다. 비만증과 관련된 질환으로는 당뇨병과 고지혈증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등의동맥경화증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대장암 대궁내막암 등 암질환과 관절질환 등도 연관성이 높다. 한 연구에 의하면 체질량지수(체중(kg)/키²(㎡))가 25를 넘으면 남녀 모두 체질량지수에 비례하여 사망률이 높아진다.만약 체질량지수가 35를 넘으면 당뇨병 사망률은 정상인에 비해 8배 증가하고 암 사망률도 1.5배 늘어난다. 비만의 정도 뿐만 아니라 체지방의 분포도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배가 주로 나오는 상체비만(남성형 또는 복부비만)이 둔부와 허벅지가 두꺼워지는 하체비만(여성형 비만)에 비하여 당뇨병 등 대사이상을 초래할 위험이 높다. 상체비만은 그밖에도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나게 되어 동맥경화를 증가시켜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에는 이와같이 인슐인저항성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위험인자들이 같은 사람에서 여러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X증후군’으로 불리고 있다. 이밖에도 비만증은 수면무호흡증,담석 및 담관질환 골관절염 월경불순 과월경증 변비 지방간 상처치유 지연 정맥류 및 심리적 장애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체중을 약간만 감소시켜도 이러한 건강상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식사요법,운동요법을 기본으로 하여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또비록 합병증이 와 있다고 하더라도 체중을 조절하면 새로운 합병증이 예방되는 것은 물론 일부의 합병증은 호전될 수 있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 ‘IMF 뇌졸중’ 조심

    IMF 이후 경제적인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화병으로 인한 뇌졸중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희의료원에 따르면 지난해 4∼12월 심장계통 내과에 입원한 뇌졸중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8.5%인 57명이 화병으로 인한 뇌졸중환자였다.예년과 비교하면 7배 가량이나 높아진 것이다. 화병을 유발한 원인으로는 ‘실직·부도 등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이 35.1%(20명)로 가장 많았고 ‘배우자 또는 시댁 식구와의 갈등’(28.1%)과 ‘가족의 질병’(15.8%) 등의 순이었다.李鍾洛 jrlee@
  • 적게 먹으면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

    적게 먹으면 알츠하이머같은 노화 관련 퇴행성 신경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켄터키대 샌더스브라운 노화연구센터 마크 매트슨박사팀은 신경학학술지 (Annals of Neurology) 최신호에서 쥐를 이용한 실험결과 식사량을 줄이면 알츠하이머나 뇌졸중,파킨슨씨병 등 퇴행성신경질환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하나는 정상적으로,다른 그룹은 이틀에 하루를 30% 적게 먹인 뒤 뇌세포를 손상시키는 독소인 카이닌산과 니트로프로피오닉산을 투여,뇌세포 변화를 관찰했다.그 결과 먹이량을 줄인 쥐는 제대로 먹인 쥐보다 카이닌산에 의한 뇌세포 손상이 훨씬 적게 발생했으며 학습·기억능력도 정상적으로 먹인 쥐는 크게 저하됐으나 먹이량을 줄인 쥐는 거의 영향받지 않았다.또 니트로프로피오닉산을 파킨슨씨병과 헌팅턴씨병에 걸리도록 유전자 조작된 쥐에게 투여했을 때 정상적으로 먹인 쥐는 움직임에심각한 문제점을 보였지만 적게 먹인 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매트슨박사는 “적게 먹으면 뇌세포를 보호할 수 있다는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25∼50세의 사람들은 하루 평균 1,800∼2,200칼로리 정도의 식사량이 적당하다”고 말했다.任昌龍sdragon@
  • 아침 갑자기 찬공기 쐬면 뇌출혈 위험

    ◎겨울철 건강관리 요령을 알아보면/과음·담배 많이 핀 다음날 특히 조심/심장돌연사 가능성 높아 보온에 신경써야/날씨 춥고 건조해지면 노인 건성습진 잘걸려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은 아무래도 행동이 둔해지고 몸의 순발력과 지구력이 떨어지게 된다.더욱이 도시인들의 경우 아파트와 빌딩 등 밀폐된 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호흡기질환 발병률이 늘어나는 추세다. 평소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 지병이 있는 사람이나 인체 저항력이 약한 노인들에게 겨울철은 특히 조심해야 할 계절이다.아침에 따뜻한 잠자리에서 일어나 갑자기 찬 공기를 쐬면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말초동맥이 수축,혈압이 상승해 심장에 부담을 준다.그만큼 뇌출혈의 위험이 높아진다. 과음을 했거나 과다하게 담배를 피운 다음날도 심장 돌연사 위험성이 아주 커진다.과음을 하면 아침에 심장 부정맥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관동맥이 경련 수축해 심장허혈이 생길 가능성이 많아진다.실제로 과음할 기회가 잦은 연말에 심장돌연사 발생이 높다는 통계도 나와있다.과음과 함께흡연까지 했을 때는 니코틴 성분에 의해 교감신경이 자극받게 되어 심혈관계에 더욱 무리를 가하게 되며 일산화탄소가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심장과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데 장애를 준다.따라서 전날 과음,과다한 흡연을 했을 때는 아침에 찬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온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춥고 건조한 겨울철 날씨는 피부에도 적이다.겨울철에 많이 생기는 피부병은 피부의 가장 바깥쪽인 각질층이 건조해져 가렵고 흰 비늘처럼 각질이 생기는 피부건조증.심해지면 피부염으로 악화되는데 흔히 건성습진이라고 부르며 주로 노년층에게 잘 생긴다. 겨울철 피부건조를 막기 위해서는 일정하게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습도를 높여주어야 한다.목욕할 때 순한 비누를 쓰되 심하게 때를 밀면 각질층을 벗겨내고 지방질을 없애게 돼 피부건조를 더욱 악화시킨다.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일도 목욕 후 피부의 수분손실을 촉진시키므로 해롭다.목욕 후 시중에 나와있는 피부보습제나 오일 등을 바르되 피부가 완전히 마르기 전 젖은 피부에 발라야 효과적이다. 간혹 잘못된 상식이나 민간요법으로 식초나 소금물을 가려운 부위에 바르거나 씻어내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피부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도움말: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피부과 서대헌,신경과 윤병우,가정의학과 허봉렬 교수 ◎겨울철 건강 5대 생활지침 ●아침에 대문 밖에 신문을 가지러갈 때나 베란다 등 온도차가 나는 외부로 나갈 때는 반드시 덧옷을 껴입도록 한다 ●평소 아침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은 가급적 겨울철에 시작하지 말고 기다렸다 봄부터 할 것 ●아침운동을 꾸준히 하던 사람이라도 운동량을 줄이고 충분히 겉옷을 입고 나간다 ●아침운동할 때 평소 느끼지 못했던 가슴부위의 답답함이나 통증 호흡곤란 등을 느끼면 바로 전문의를 찾는다 ●겨울철엔 아침 운동시간을 조금 늦춰 해가 뜬 다음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40대 중풍 미리 막을 수 있다

    ◎초기 증상과 치료·예방법을 알아보면/증상­뒷목 뻣뻣해지고 얼굴 화끈화끈 손·발 힘 빠지고 목뒤통증 팔 전이/치료­혈전용해제·항응고제 등 투여 중풍으로 발전땐 약물·수술 병행/예방­피로·스트레스 그때 그때 풀고 30대중반부터 꾸준히 운동해줘야 뒷목이 뻣뻣해지면서 얼굴이 화끈거리고 열이 머리 위로 치받친다. 중풍(뇌졸중)의 시작단계인 ‘중풍전조증’의 대표적 증상이다. 흔히 중풍은 55세이상의 고령층에서나 발병하는 것으로 여겨 40대에서는 이같은 증상이 있어도 무심하게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최근 중풍을 알리는 이같은 중풍전조증 환자의 연령이 40대 초반으로 크게 낮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희의료원 신경과 정경천 교수팀이 최근 급성 중풍으로 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 1,236명을 분석한 결과,전체의 10%정도가 45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풍은 갑자기 오는 것 같지만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뇌혈관의 병변이 진행되고 이같이 일시적으로 어지럽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이 기회를놓쳐버리기 때문이지,일시에 혈관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전문의들은 경기불황에 따른 퇴출 스트레스에,과도한 업무부담 등으로 40대 직장인들 가운데 중풍전조증 발병이 최근 늘고 있는 추세라고 경고했다. 중풍전조증 및 중풍의 증상과 치료,예방법에 대해 들어본다. ▷증상◁ 목이 뻣뻣하거나 술도 안마셨는데 얼굴이 불콰해진다,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빠질 때도 중풍전조증을 의심해야 한다. 목뒤의 통증이 시일이 지남에 따라 팔로 차츰 내려오거나 딸꾹질과 구역질이 2∼7일 계속되어도 중풍전조증이나 중풍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눈이 침침해지고 사물이 둘로 보이거나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면서 마비증세를 일으킬 때는 중풍으로 발전했다는 신호다. ▷치료◁ 혈전용해,항응고제 투여 등 약물과 수술적 치료가 있다. 전조증상인 경우에는 약물 투여로 증상 완화와 함께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중풍으로 발전했을 때는 약물 투여와 수술을 하거나,혹은 병행 치료한다. 일단 증세가 나타나면 정확한 진단을 거쳐 혈전용해제 등을 막힌 동맥부위에 투여하거나 혈관내 수술을 시행,막힌 혈관을 뚫어준다. 그러나 중풍은 치료를 해도 반신마비 등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흔하므로 무엇보다 고혈압 심장병 흡연 등 중풍 위험인자를 제거,예방하는게 최선책이다. ▷예방◁ 장기간에 걸친 과로나 스트레스 등이 중풍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바쁜 가운데 틈틈이 시간을 내 휴식을 취하거나 명상 등으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어주어야 한다. 또 고혈압이나 당뇨병,심장질환 및 고지혈증 환자들은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해주어야 중풍예방이 가능하다. 금연은 필수적이며 음주도 가급적 삼가야 한다. 특히 30대 중반부터는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정해 꾸준히 하도록 한다. ◇도움말=성북성심병원 신경외과 최낙원 원장 (02)927­5100∼3,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이훈갑 교수 (02)920­5124
  • 뇌졸중 아버지 굶겨 숨지게/시신도 60일 방치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6일 아버지의 시신을 60여일 동안 안방에 방치한 장남 姜모씨(25)과 차남(22)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굶겨 숨지게 한 혐의를 잡고 이들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중이다. 경찰조사에서 장남은 “지난해 가을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가 지난 봄부터는 대소변도 가리지 못한 데다 밥도 먹지 않아 우유와 빵을 줬으나 결국 굶어 죽은 것 같다”고 진술했고 시체유기에 대해 “아버지가 숨진 사실을 확인하고 3일 정도 망설이다 보니 겁이 나서 시신을 방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 원로 이형기씨 시집 ‘절벽’/투병중 쓴 신작시 42편 담아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일찍이 ‘낙화’라는 시를 통해 ‘사라짐의 미학’의 정수를 보여준 원로시인 이형기씨(65)가 새 시집 ‘절벽’(문학세계사)을 냈다. 이번 시집은 이씨가 지난 94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4년동안 투병생활을 하면서 애면글면 쓴 신작시 42편을 묶은 것.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되살리려는 시인의 강렬한 의지와 존재에 대한 성찰이 전편에 흐른다. “내 가슴은 캄캄한 동굴이다/끝 닿지 않는 그 밑바닥에/섬뜩하게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다/…/고통처럼 아직은 살아 있는/생명의 몸부림/말이 되기전의 안타까운 손짓발짓이다/…/그리고 침묵의 해저로/가만히 가라앉고 싶다”(‘동굴’중) 시인에게 있어 소멸이란 삶의 막다른 경계이자 우주적 흐름 속에 자아를 던져 넣는 새로운 삶의 관문을 뜻한다.이러한 시인의 ‘소멸의 미학’은 매순간 삶의 모서리를 힘겹게 건너가는 우리에게 깊은 시적 울림을 남긴다. 이 시집엔 ‘새 발자국 고수레’‘앉은뱅이꽃’‘허무의 빛깔’‘미래를믿지 않는 바다’‘센양의 아침풍경’ 등의 작품이 담겼다. 시집 끝에는 시인의 시력(詩歷) 50년을 갈무리한 경구집 ‘불꽃 속의 싸락눈’이 실려 있어 눈길을 끈다.
  • 치매,무학·음주·흡연자 잘 걸린다

    ◎한림의대·서울의대팀 65세 이상 노인대상 조사/무학자 기억력·뇌활동 급감/장기간 흡연 뇌 신경세포 파괴/지속적인 두뇌활동 바람직 정규교육을 거치지않은 사람일수록,오랫동안 음주나 흡연을 했던 사람일수록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한림의대 한강성심병원 신국희 교수와 서울의대 조맹제 교수팀(정신과)은 지난해 9개월동안 경기 연천군 주민중 만 65세 이상 1천37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구의 치매와 노년기 우울장애의 위험인자’를 조사,이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경우 나이와 무학력,알코올 남용,흡연연수,치매의 가족력 등이 위험인자로 나타났다.이중 무학일 경우 정규교육을 받은 사람에 비해 치매발생률이 4배 높았으며 음주를 많이 한 사람이나 30년 이상 흡연경력자는 3배,40년 이상 흡연한 사람은 4.6배나 그렇치않은 계층에 비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서양인에게 많이 발병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와는 달리 동양인에게 많은 것으로 알려진 혈관성 치매의 경우에도 무학자는 12.4배나 치매 발생의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뇌졸중을 앓았던 경우 13.8배,40년 이상 흡연경력자 5.5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치매유병률은 6.8%로 이중 남자는 6.3%,여자 7.1%로 조사됐다. 서교수는 “무학자가 알츠하이머형과 혈관성 치매 등 공통의 위험인자인 이유는 뇌발달에 영향을 주는 성장기에 교육을 받지않았을 경우 노인이 됐을때 기억력 등 뇌의 활동이 급격히 떨어지는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일부에서 각성효과와 집중력을 높이는 담배가 치매도 방지하는게 아니냐는 기대를 하는데 이는 터무니없는 속설이라고 지적했다. 오랜 흡연은 뇌에 만성적인 저산소증을 유발해 대뇌피질의 신경세포를 파괴해 치매를 유발한다는 설명이다.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지속적으로 두뇌를 사용할 수 있게끔 파트타임이라도 일을 가지고 활동하는게 무엇보다 바람직하며 반드시 금연을 실천해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 치매는 이미 획득한 정신적 능력이 현저히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국가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10여개소의 치매전문요양시설은 생활보호대상자에한해 입원이 가능하다.일반을 대상으로 한 시설은 전국적으로 40여개소이며 유료. 치매가족들이 서로 간병정보를 나누는 특별상담전화(02­3431­7200)와 한국치매가족회(02­431­9963)가 운영되고 있으며 학술적인 연구활동을 하는 한국치매협회(02­785­0710)가 있다.
  • 콜레스테롤치 가을에 가장 높다

    ◎강북삼성병원 심장센터 30,000여명 수치 분석/3월보다 남녀 평균 19∼22㎎ 이상 증가/2종류중 동맥경화 유발 LDL이 문제/협심증·뇌경색·고혈압환자 조심을 협심증 뇌경색 고혈압 등 순환기질환은 그동안 추운 겨울철이 가장 주의해야 하는 시기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환절기인 10월부터 조심해야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심장센터가 지난 1년동안 종합건강진단센터를 찾은 3만1,067명(남자 2만819명,여자 1만2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혈중지질검사결과 총 콜레스테롤량이 사계절중 가을철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변화를 보면 남자의 경우 연중 가장 낮은 시기인 3월 182.21㎎/㎗을 보이던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10월 204.65㎎/㎗로 22㎎/㎗이상 증가해 가장 높았다. 여성은 3월 177.22㎎/㎗로 가장 낮았으나 11월 196.45㎎/㎗로 정점을 이뤘다. 우리나라에서 이같이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계절별 집계를 내기는 처음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겨울에 가장 높아지는것으로 알려졌던 기존 이론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콜레스테롤은 인체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지방질의 하나. 그러나 필요이상의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이면 혈관을 좁게 만든다. 이 혈관이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라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을,뇌에 피를 공급하는 동맥이라면 뇌졸중이나 뇌경색을 일으키게 된다는 점에서 예방과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겁먹을 필요는 없다. 콜레스테롤중 문제가 되는 것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LDL이고 HDL은 오히려 콜레스테롤 침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보통 권장되는 총 콜레스테롤치는 200㎎/㎗. 이중 HDL은 35㎎/㎗이상을 유지하면 별 문제가 없다.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김범수교수는 미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이번 조사에서 가을철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이유는 외국의 경우 계절구분을 온도로 하지만 우리는 9∼11월은 가을이라는 식으로 월별로 나누다보니 나타난 현상인 것 같다고 밝혔다. 위험인자가 있는 성인의 경우 이맘때부터 식사조절이나 운동량을 늘리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교수는 “총콜레스테롤중 LDL이 70%정도를 차지하므로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하면 악성인 LDL양이 많은 것”이라고 전제,협심증이나 뇌경색 고혈압 고지혈증 등 순환기질환자들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면 혈압 상승을 동반하게 되고 동맥이나 심장에 부담을 주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들 환자들은 더위가 한풀 꺽이는 9월부터 혈압을 자주 재고 운동량과 식사를 조절하는 등 미리 대비해야 한다. 특히 콜레스테롤은 수치가 정상이상으로 높아져도 한동안은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다는데 문제가 있다. 어지럽고 머리가 무거운 등 자각증상이 나타날때는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난뒤이므로 평소 수치 변화에 신경을 써야한다. 몸에 이상이 생겨도 바로 적신호를 보내지 않는,침묵의 위험요소인 셈이다.
  • 중풍노인의 참사랑 10년/서울 성수동 金漢喆씨

    ◎“내몸 불편하니 어려운 이웃 떠올랐어요”/88년 뇌졸증… 골다 증 겹쳐 거동 불편/임대수입 쪼개 소녀가장 등에 생활비 지원 중풍을 앓으면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남모르게 돕는 노인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金漢喆씨(63·서울 성동구 성수1가).金씨는 88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팔다리를 잘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인’이다. 쓰러지고 난 뒤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됐다. 생계가 어려운 노인들이나 소년소녀가장들을 형편이 닿는 대로 도와주기 시작했다.IMF 체제 이후 불우한 이웃들이 더 어려워진 것을 보고 보다 적극적으로 돕기로 마음먹었다. 혼자 살면서 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李범순씨와 척추 수술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金재순씨 등 어려운 노인들에게 자신의 생활비를 쪼개 40만원을 전달했다.소녀가장 楊모양(14) 자매에게도 올해 1월부터 매월 1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했다.자립할 때까지 후원할 생각이다. 작은 건물을 한채 갖고 있는 金씨는 지난 2월부터는 오갈 곳 없는 노인들을 위해 10평 남짓한 공간을 쉼터로 기꺼이 내놓았다. 金씨의 생활도 요즈음 부쩍 어려워졌다.세를 주었던 가게들이 하나둘씩 빠져 나가고 임대료도 잘 걷히지 않는다.자신의 병세도 악화되고 있다.골다공증도 생겼고 왼쪽 다리는 거의 마비될 지경이다.그렇지만 힘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남을 돕겠다는 게 金씨의 각오다. “내가 몸이 불편해 보니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알겠더군요.” 어려운 시대를 아름답게 사는 비결은 작은 힘이나마 가까이 있는 이웃을 돕는 것이라고 金씨는 생각한다.
  • 동유럽 3주째 살인더위/유고 111년만에 최고기온

    ◎루마니아에선 20명 사망 【부쿠레슈티·아테네 외신 종합】 지구촌 한편에서 극심한 물난리를 겪고 있는 사이 발칸반도 등 동유럽에선 사상 최악의 무더위로 사상자가 잇따르고 있다. 동유럽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혹서로 인해 4일까지 루마니아에선 20명이 사망했고 심장발작,뇌졸중,일사병 등으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3주일째 계속되는 혹서로 그리스에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급기야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유고의 수도 베오그라드를 비롯한 발칸반도 내륙의 낮기온은 111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편 한달째 폭서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국의 텍사스주에서는 지금까지 102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져 지구촌에서 최근 무더위로 숨진 사람이 120명을 넘어섰다.
  • 스트레스 느긋한 마음갖고 웃으면 풀어진다

    ◎완벽주의·흑백논리 사고 버려야/지나치지 않으면 건강유지에 도움 경제난에 무더위까지,그 어느때보다 짜증나는 일이 많은 요즘은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는게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최선책이라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은다. 그러나 말만큼 마음을 다스리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정신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최근 등장한 통신망을 통해 스트레스 상담을 해주는 ‘스트레스 클리닉’ 코너도 붐빈다. 의학적으로 스트레스는 어떤 욕구에 대한 정신과 신체의 각성반응을 말한다. 교통사고 죽음 질병 해고 등 예기치 못한 환경의 변화는 물론이고 결혼이나 이사 등 예상된 변화에 의해서도 생긴다. 또 집안일이나 날씨 교통체증 말다툼 새치기를 당하는 등 사소한 일상의 일 때문에도 유발된다. 이처럼 스트레스는 생활 곳곳에 노출돼 있다. 스트레스에 따른 신체적 증상으로는 입과 목이 마르고 떨리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사 변비의 반복 등이 꼽힌다. 또 두통이나 불면증 피로감,목과 어깨결림 소화불량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정신적으로는 불안 우울 신경과민 분노 좌절 공격성 적대감 죄책감 등이 생긴다. 갑자기 건망증이 심해지거나 유머감각이 없어지고 한가지 일에 너무 집착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대인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쳐 다른 사람을 불신·비난하고 흠을 잡으려하면서 지나치게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다. 뿐만아니라 뇌졸중이나 고혈압 편두통 암 알레르기 등 치명적인 증세들이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환으로 분류될만큼 지나친 스트레스는 건강의 적(敵)으로 간주된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사는 방법은 없을까? 전문의들은 그같은 생각 자체가 스트레스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서 오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건강한 몸과 정신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받는 양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극복해내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러가지 성격중 항상 시간에 쫓기며 경쟁적인 성향이 강하고 분노와 적대감을 많이 나타내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지 못한다. 항상 웃고 작은 일에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느긋한 마음자세를 가져야 한다. 특히 한두가지 사건의 결과를 모든 일에 적용하는 지나친 일반화 경향이나 선·악 이분화의 극단적인 흑백논리,부정적인 사고,속단하는 자세 등은 피해야 한다. 또 최악의 상태만을 예상하는 파국적 사고,완벽주의,그리고 모두가 남의 탓이라는 생각이나 반대로 다른 사람의 행동이 나 때문이라는 ‘천사’표 사고방식 등도 버려야할 생활태도로 꼽힌다. ◇도움말=고대 구로병원 신경정신과 조숙행 교수,한마음신경정신과 이규환 원장 ◎스트레스 해소 10계명 1.현실적이 되라 2.슈퍼맨 슈퍼우먼의 과욕을 버려라 3.명상을 하라 4.마음속에 긍정적인 그림을 그려라 5.한번에 한가지일만 할것 6.규칙적인 운동과 취미생활을 가져라 7.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라 8.자신의 감정을 다른 사람과 나누라 9.융통성을 가져라 10.시간관리를 철저히 하라 ◎스트레스 자가진단법 1.지난 밤 충분한 잠에도 피곤하다 2.매사 뜻대로 안풀리고 인생에 부정적인 느낌이 든다 3.하루중 대부분의 시간에 짜증이 난다4.자주 좌절감을 느낀다 5.매일하는 일인데 갈수록 힘들다. 6.아침마다 하루를 시작할 엄두가 안난다 7.예전과 달리 일에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8.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데 기분이 상쾌하지 않다 *‘예’라는 답이 많을수록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
  • 여자가 남자보다 왜 오래살까/濠 통계국 조사 보고서

    ◎여­조금 아파도 병원 가고 몸무게 늘면 음식 조절/남­흡연·음주 등 나쁜 습관 건강 나빠져야 병원행 【시드니 DPA 연합】 여자에 비해 남자가 수명이 짧은 이유는 병원가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호주 통계국(ABS)이 최근 발표한 호주 남녀건강을 비교한 통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병원을 찾는 횟수가 여자는 12.4회이나 남자는 8.7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떤 증세 초기에 의사를 찾아가는 여자와는 달리 남자들은 건강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증세가 심각해질 때까지 병원에 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 이와 함께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생활습관이 여자들에 비해 나쁜 것도 남자들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한 요인으로 분석됐다.일반적으로 남성은 암이나 심장병,뇌졸중,사고,당뇨병,폐기종,천식,기관지염 등을 유발하는 흡연,음주,과체중,스트레스 등에 여성보다 더 많이 노출돼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보고서는 또 남자들은 위궤양,탈장,통풍(痛風) 등의 발생빈도가 높은데도 여자들보다 신경을 덜 쓰고남자들의 약 3분의 1이 과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식사습관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16%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자들은 과체중인 경우가 14% 밖에 안되지만 25%가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 동맥경화·뇌졸중 치료 신물질 JBB­1/감귤류 껍질서 추출 성공

    ◎콜레스테롤 낮추고 대식세포 과다증식 억제/식 음료·의약품시장 도전땐 연 매출 45억달러 동맥경화와 뇌졸중,고지혈증의 예방·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무독성 신물질을 감귤류의 껍질에서 뽑아내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생명공학연구소 卜成海 박사는 서울대 의대 朴永培 교수,충남대 약대 裵基煥 교수와 공동으로 몸 속에서 콜레스테롤의 생합성과 흡수를 낮추고,대식세포의 과다 증식을 억제하는 신물질 ‘JBB­1’을 감귤류의 껍질에서 추출해내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卜박사팀은 “JBB­1은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천연물 성분으로,콜레스테롤 합성저해율이 기존 고지혈증 치료제인 로바스타틴보다 최고 5배 높다”면서 특히 국내에 풍부한 감귤류 껍질에서 뽑아내기 때문에 기존 미생물 발효방식으로 생산되는 수입의약품의 1천분의 1 수준인 1㎏에 10만원에 보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JBB­1을 동맥경화·뇌졸중·고지혈증 따위의 심장순환기 질환예방용 식·음료로 개발하면 연간 15억달러 남짓 판매할 수 있으며,의약품시장에 도전할 경우 연간 30억달러의 매출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卜박사팀은 이 기술과 관련 30개의 용도특허를 세계 10개국에 출원했다. 현재 미생물 발효방식으로 생산되는 심장순환기 질환 치료제는 로바스타틴,심바스타틴,프라바스타틴이 있으며 세계시장 규모는 연간 60억달러에 이른다.기존 스타틴계열의 의약품은 생산가격이 1㎏앞 1억원으로 무척 비싼데다 장기·과다 복용때에는 심장근육과 간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 “염분 적게 섭취하면 수명 짭다”

    ◎미 알버트 의대 올더먼 박사 주장/하루 섭취량 많을수록 사망률은 감소/“저염식이 뇌졸중 등 예방” 반론 드세 【런던 AP 연합】 염분은 적게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전통적 건강법을 뒤엎고 염분을 적게 섭취할 수록 일찍 죽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학계에 커다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뉴욕에 있는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역학과장이자 미국 고혈압학회회장인 마이클 올더먼 박사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970년대부터 1만1천346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염분섭취와 사망률의 관계를 조사분석한 결과 하루의 염분섭취량이 1천mg씩 늘 수록 사망률이 10%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더먼 박사는 이는 저염식이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미보건당국은 염분섭취량을 제한하라는 권장사항을 일단 정지시키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 또한 만만치않다. 미국국립보건연구원(NIH)산하 고혈압교육프로그램 실장인 에드워드 로셀라박사도 저염식에 관한 한 무시할 수 없는 증거들이 너무 많다면서 우선 수많은 임상실험에서 혈압을 낮추어줌으로써 뇌졸중,심장마비를 예방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지적했다.
  • 충치 있으면 뇌졸증 위험 2배/미 예방의학 교수 발표

    ◎박테리아가 혈소판 피 응고 혈전 촉진 【필라델피아 DPA 연합】 충치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가 발생할 위험이 두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임신부가 치아를 정결하게 간수하지 못하면 유산을 하거나 출산한 아기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예방의학 교수인 마크 허츠버그 박사는 2일 미국과학진흥협회 제150차 연례회의에서 연구발표를 통해 충치나 치석을 일으키는 일부 박테리아는 혈소판으로 하여금 피를 응고시켜 혈전의 형성을 촉진시킴으로써 뇌졸중과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든다고 말했다. 허츠버그 박사는 특히 혈성연쇄상구균이 이러한 혈전을 조장하는 주범이라고 말하고 이 박테리아는 구강에서 흔히 발견되는 박테리아로 치석이 퍼지면 퍼질 수록 노출된 치경을 통해 혈관으로 침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동물실험에서 연쇄상구균을 정맥에 주입한 결과 호흡과 맥박이 빨라지고 심전도도 불규칙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회의에서 뉴욕주립대학의 프랭크 스캐나피코 박사는 치석이 많은 임신부는 유산하거나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크며 출산한 아기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캐나피코 박사는 또 치석이 많은 흡연자는 치아가 깨끗한 흡연자에 비해 만성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 김 대통령 최형우 의원 집 방문

    ◎김재순씨 등 ‘섭섭한 퇴임자’들도 만나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뇌졸중으로 요양중인 최형우 의원의 구기동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최의원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대문앞까지 나와 김대통령을 맞았다는 것.최의원은 눈물까지 글썽이면서 김대통령의 손을 굳게 잡고 한동안 놓지않았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김대통령은 30여분동안 머물며 최의원의 쾌유를 빌었다. 이와함께 김대통령은 문민정부에서 아쉽게 물러난 인사들을 지난해 말부터 만나고 있다.김재순 전 국회의장,한완상 전 통일부총리,주돈식 전 정무수석,김정남 전 사회문화수석 등이 그들.지난 5일에는 이원종 전 정무수석도 청와대로 불렀다. 8일에는 김대통령의 80년대초 연금시절을 ‘꼬마동지 대장동지’란 책으로 펴낸 이규희씨(27)씨 가족과 오찬을 함께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