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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스 느긋한 마음갖고 웃으면 풀어진다

    ◎완벽주의·흑백논리 사고 버려야/지나치지 않으면 건강유지에 도움 경제난에 무더위까지,그 어느때보다 짜증나는 일이 많은 요즘은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는게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최선책이라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은다. 그러나 말만큼 마음을 다스리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정신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최근 등장한 통신망을 통해 스트레스 상담을 해주는 ‘스트레스 클리닉’ 코너도 붐빈다. 의학적으로 스트레스는 어떤 욕구에 대한 정신과 신체의 각성반응을 말한다. 교통사고 죽음 질병 해고 등 예기치 못한 환경의 변화는 물론이고 결혼이나 이사 등 예상된 변화에 의해서도 생긴다. 또 집안일이나 날씨 교통체증 말다툼 새치기를 당하는 등 사소한 일상의 일 때문에도 유발된다. 이처럼 스트레스는 생활 곳곳에 노출돼 있다. 스트레스에 따른 신체적 증상으로는 입과 목이 마르고 떨리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사 변비의 반복 등이 꼽힌다. 또 두통이나 불면증 피로감,목과 어깨결림 소화불량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정신적으로는 불안 우울 신경과민 분노 좌절 공격성 적대감 죄책감 등이 생긴다. 갑자기 건망증이 심해지거나 유머감각이 없어지고 한가지 일에 너무 집착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대인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쳐 다른 사람을 불신·비난하고 흠을 잡으려하면서 지나치게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다. 뿐만아니라 뇌졸중이나 고혈압 편두통 암 알레르기 등 치명적인 증세들이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환으로 분류될만큼 지나친 스트레스는 건강의 적(敵)으로 간주된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사는 방법은 없을까? 전문의들은 그같은 생각 자체가 스트레스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서 오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건강한 몸과 정신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받는 양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극복해내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러가지 성격중 항상 시간에 쫓기며 경쟁적인 성향이 강하고 분노와 적대감을 많이 나타내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지 못한다. 항상 웃고 작은 일에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느긋한 마음자세를 가져야 한다. 특히 한두가지 사건의 결과를 모든 일에 적용하는 지나친 일반화 경향이나 선·악 이분화의 극단적인 흑백논리,부정적인 사고,속단하는 자세 등은 피해야 한다. 또 최악의 상태만을 예상하는 파국적 사고,완벽주의,그리고 모두가 남의 탓이라는 생각이나 반대로 다른 사람의 행동이 나 때문이라는 ‘천사’표 사고방식 등도 버려야할 생활태도로 꼽힌다. ◇도움말=고대 구로병원 신경정신과 조숙행 교수,한마음신경정신과 이규환 원장 ◎스트레스 해소 10계명 1.현실적이 되라 2.슈퍼맨 슈퍼우먼의 과욕을 버려라 3.명상을 하라 4.마음속에 긍정적인 그림을 그려라 5.한번에 한가지일만 할것 6.규칙적인 운동과 취미생활을 가져라 7.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라 8.자신의 감정을 다른 사람과 나누라 9.융통성을 가져라 10.시간관리를 철저히 하라 ◎스트레스 자가진단법 1.지난 밤 충분한 잠에도 피곤하다 2.매사 뜻대로 안풀리고 인생에 부정적인 느낌이 든다 3.하루중 대부분의 시간에 짜증이 난다4.자주 좌절감을 느낀다 5.매일하는 일인데 갈수록 힘들다. 6.아침마다 하루를 시작할 엄두가 안난다 7.예전과 달리 일에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8.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데 기분이 상쾌하지 않다 *‘예’라는 답이 많을수록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
  • 여자가 남자보다 왜 오래살까/濠 통계국 조사 보고서

    ◎여­조금 아파도 병원 가고 몸무게 늘면 음식 조절/남­흡연·음주 등 나쁜 습관 건강 나빠져야 병원행 【시드니 DPA 연합】 여자에 비해 남자가 수명이 짧은 이유는 병원가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호주 통계국(ABS)이 최근 발표한 호주 남녀건강을 비교한 통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병원을 찾는 횟수가 여자는 12.4회이나 남자는 8.7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떤 증세 초기에 의사를 찾아가는 여자와는 달리 남자들은 건강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증세가 심각해질 때까지 병원에 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 이와 함께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생활습관이 여자들에 비해 나쁜 것도 남자들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한 요인으로 분석됐다.일반적으로 남성은 암이나 심장병,뇌졸중,사고,당뇨병,폐기종,천식,기관지염 등을 유발하는 흡연,음주,과체중,스트레스 등에 여성보다 더 많이 노출돼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보고서는 또 남자들은 위궤양,탈장,통풍(痛風) 등의 발생빈도가 높은데도 여자들보다 신경을 덜 쓰고남자들의 약 3분의 1이 과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식사습관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16%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자들은 과체중인 경우가 14% 밖에 안되지만 25%가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 동맥경화·뇌졸중 치료 신물질 JBB­1/감귤류 껍질서 추출 성공

    ◎콜레스테롤 낮추고 대식세포 과다증식 억제/식 음료·의약품시장 도전땐 연 매출 45억달러 동맥경화와 뇌졸중,고지혈증의 예방·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무독성 신물질을 감귤류의 껍질에서 뽑아내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생명공학연구소 卜成海 박사는 서울대 의대 朴永培 교수,충남대 약대 裵基煥 교수와 공동으로 몸 속에서 콜레스테롤의 생합성과 흡수를 낮추고,대식세포의 과다 증식을 억제하는 신물질 ‘JBB­1’을 감귤류의 껍질에서 추출해내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卜박사팀은 “JBB­1은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천연물 성분으로,콜레스테롤 합성저해율이 기존 고지혈증 치료제인 로바스타틴보다 최고 5배 높다”면서 특히 국내에 풍부한 감귤류 껍질에서 뽑아내기 때문에 기존 미생물 발효방식으로 생산되는 수입의약품의 1천분의 1 수준인 1㎏에 10만원에 보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JBB­1을 동맥경화·뇌졸중·고지혈증 따위의 심장순환기 질환예방용 식·음료로 개발하면 연간 15억달러 남짓 판매할 수 있으며,의약품시장에 도전할 경우 연간 30억달러의 매출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卜박사팀은 이 기술과 관련 30개의 용도특허를 세계 10개국에 출원했다. 현재 미생물 발효방식으로 생산되는 심장순환기 질환 치료제는 로바스타틴,심바스타틴,프라바스타틴이 있으며 세계시장 규모는 연간 60억달러에 이른다.기존 스타틴계열의 의약품은 생산가격이 1㎏앞 1억원으로 무척 비싼데다 장기·과다 복용때에는 심장근육과 간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 “염분 적게 섭취하면 수명 짭다”

    ◎미 알버트 의대 올더먼 박사 주장/하루 섭취량 많을수록 사망률은 감소/“저염식이 뇌졸중 등 예방” 반론 드세 【런던 AP 연합】 염분은 적게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전통적 건강법을 뒤엎고 염분을 적게 섭취할 수록 일찍 죽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학계에 커다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뉴욕에 있는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역학과장이자 미국 고혈압학회회장인 마이클 올더먼 박사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970년대부터 1만1천346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염분섭취와 사망률의 관계를 조사분석한 결과 하루의 염분섭취량이 1천mg씩 늘 수록 사망률이 10%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더먼 박사는 이는 저염식이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미보건당국은 염분섭취량을 제한하라는 권장사항을 일단 정지시키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 또한 만만치않다. 미국국립보건연구원(NIH)산하 고혈압교육프로그램 실장인 에드워드 로셀라박사도 저염식에 관한 한 무시할 수 없는 증거들이 너무 많다면서 우선 수많은 임상실험에서 혈압을 낮추어줌으로써 뇌졸중,심장마비를 예방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지적했다.
  • 충치 있으면 뇌졸증 위험 2배/미 예방의학 교수 발표

    ◎박테리아가 혈소판 피 응고 혈전 촉진 【필라델피아 DPA 연합】 충치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가 발생할 위험이 두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임신부가 치아를 정결하게 간수하지 못하면 유산을 하거나 출산한 아기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예방의학 교수인 마크 허츠버그 박사는 2일 미국과학진흥협회 제150차 연례회의에서 연구발표를 통해 충치나 치석을 일으키는 일부 박테리아는 혈소판으로 하여금 피를 응고시켜 혈전의 형성을 촉진시킴으로써 뇌졸중과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든다고 말했다. 허츠버그 박사는 특히 혈성연쇄상구균이 이러한 혈전을 조장하는 주범이라고 말하고 이 박테리아는 구강에서 흔히 발견되는 박테리아로 치석이 퍼지면 퍼질 수록 노출된 치경을 통해 혈관으로 침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동물실험에서 연쇄상구균을 정맥에 주입한 결과 호흡과 맥박이 빨라지고 심전도도 불규칙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회의에서 뉴욕주립대학의 프랭크 스캐나피코 박사는 치석이 많은 임신부는 유산하거나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크며 출산한 아기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캐나피코 박사는 또 치석이 많은 흡연자는 치아가 깨끗한 흡연자에 비해 만성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 김 대통령 최형우 의원 집 방문

    ◎김재순씨 등 ‘섭섭한 퇴임자’들도 만나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뇌졸중으로 요양중인 최형우 의원의 구기동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최의원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대문앞까지 나와 김대통령을 맞았다는 것.최의원은 눈물까지 글썽이면서 김대통령의 손을 굳게 잡고 한동안 놓지않았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김대통령은 30여분동안 머물며 최의원의 쾌유를 빌었다. 이와함께 김대통령은 문민정부에서 아쉽게 물러난 인사들을 지난해 말부터 만나고 있다.김재순 전 국회의장,한완상 전 통일부총리,주돈식 전 정무수석,김정남 전 사회문화수석 등이 그들.지난 5일에는 이원종 전 정무수석도 청와대로 불렀다. 8일에는 김대통령의 80년대초 연금시절을 ‘꼬마동지 대장동지’란 책으로 펴낸 이규희씨(27)씨 가족과 오찬을 함께 했다.
  • 세포 생물학자 최의주 고려대 교수(세계 최고에 도전한다:2)

    ◎‘단백질 p21 세초 신호전달 차단’ 첫 규명/과학적위지 ‘네이처’에 논물 실려 세게가 주목/치매·뇌졸중 등 치료제 개발 획기적 전기 마련/생명체 생성·성장·죽음 관여하는 ‘세포사멸’ 연구에 새 장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이공대 캠퍼스 생명공학관211호. 쓰레기 소각장옆의 허름한 가건물이지만 이곳이 세계적인 젊은 과학자 최의주 교수(41)의 꿈이 영글고 있는 보금자리다. 10평 남짓한 연구실 사방벽에는 20여장의 종이쪽지가 여기저기 붙어 있는게 먼저 눈에 들어온다. 쪽지에는 제자들,다른 동료 교수들의 전화번호,호출기번호등 연락처가 적혀 있다. 방안에는 또 논문,잡지등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정리를 잘 안하니까 급하게 연락을 하려면 찾기가 힘들어서요. 워낙 지저분하게 살다보니까 동료들이 ‘도둑이 든 것 같다’고 놀리기까지 합니다” 연구에만 몰두하다 보니 딴 일은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했다. 4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게 동안인 최교수는 수줍어하다가도 얘기가 연구과제에 이르자 갑자기 목소리가 커진다. 그가 요즘 하고 있는 연구는 ‘세포의사멸’에 관한 것. ○‘세포사멸’ 과정 최대발견 80년대 중반부터 세계적으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된 것으로 생물학 분야에서 세포설 이후 금세기 최대의 발견으로 꼽히는 분야이다. 암,에이즈,치매가 세포의 사멸때문에 생긴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세포가 사멸하는 원인을 알아내고 이를 조절해 이들 난치병을 고치려는 것이다. 세포의 죽음은 크게 ‘사멸’과 ‘괴사’로 나눌수 있다. 모든 동물세포는 효율적 생존을 위한 전략으로 자살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다른 세포가 분비하는 신호물질로 이 자살프로그램이 작동돼 세포가 죽는 것을 사멸이라고 한다. 사고나 화상으로 세포가 괴사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세포자살이란 세포가 유전자의 지시대로 정해진 수명만큼 생존한 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현상. 세포자살이 너무 자주 일어나도 또 반대로 너무 안일어나도 문제가 생긴다. 예를 들어 세포자살이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대표적 질환이 바로 암이다. 암세포는 무한정 증식한다. ○암세포 무한정 증식 인간의 몸에 있는 대표적인 세포자살지령유전자가 p53인데 이 유전자가 손상되면 죽지 않는 암세포가 생기는 것이다. 반대로 노인성 치매나 뇌졸중,심장병은 세포자살이 너무 자주 일어나 필요이상 뇌신경세포나 혈관세포가 파괴돼 나타난다. 이처럼 암,뇌졸중,심장병,노인성치매 등 현재 인류가 앓고 있는 각종 난치병의 극복은 세포자살의 규명 여부에 달려 있다는 것이 세계 의학계의 공통된 견해다. 생명체의 발생,성장,죽음 등 모든 단계에서 세포의 사멸은 중요한역할을 하고 있다. △세포자살 규명땐 암정복 최교수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96년 6월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영국의 과학학술지 ‘네이처’에 논문을 발표하면서부터다. 국내 학자가 독자적인 연구로 네이처에 논문을 올린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는 논문에서 p21이란 단백질이 독특한 방법으로 세포들 사이의 신호전달을 차단한다는 사실을 밝혀 세포사멸연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즉 지금까지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만 알려진 p21이 세포안의 샙카이네이즈란 단백질과 결합하면,샙카이네이즈의 활성화를 방해해 세포들 사이의 신호전달을 차단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낸 것이다. 94년 초 미국에서 발표된 세포에 자외선,엑스선 같은 스트레스를 가하면 세포안의 샙카이네이즈가 순차적으로 인산화하면서 높은 활성을 띠게 돼 세포안으로 스트레스 신호가 전달된다는 사실이 연구의 단초가 됐다. “세포사멸 연구를 이용한 신약개발은 90년대 중반부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 기술을 이용한 벤처기업이 지난 95년 기준으로 70여개가 넘는데 우리는 연구는 활발하지만 신약개발로 이어질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곳은 두어 곳에 불과합니다” ○신약개발 수년내 이뤄질듯 최교수는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세포사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개발된 신약이 등장할 날이 몇 년 남지 않았다”면서 “과기처의 지원을 받아 지금하고 있는 연구가 암,뇌졸중 등 난치병을 치료하는 이론적 바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교수 약력 △경기고 △서울대 약대 제약학과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물과학과 석사 △미국 하버드대학,생화학 및 분자약리학 박사 △미국 워싱턴대학 메디칼스쿨 포스트닥 연구원 △한효과학기술원 세포생물학연구실장 △고려대 생명공학원 조교수(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7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97년)
  • “암 등 난치병 원인규명 본격화”/고대 최의주 교수

    ◎세포사멸 방지 단백질 밝혀내/퇴행성 질환 예방 가능성 열어 “인간의 질병중 절반 가까이는 세포의 사멸과 관계가 있습니다.암을 비롯한 치매,뇌졸중 등 퇴행성질환이 대표적입니다. 이것의 원인을 밝혀내면 난치병 치료의 실마리가 자연히 풀릴 것입니다” 고려대 생명공학원 최의주 교수(41)는 세포의 사멸에 관한 연구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젊은 과학자다. 지난 96년에는 국내 과학자로는 드물게 영국 과학학술지 ‘네이처’에 논문이 실리기까지 했다. 제목은 ‘스트레스 활성화단백질 인산화효소를 억제하는 단백질 p21’. 세포성장을 막는 p21이라는 단백질이 스트레스 유발 단백질 인산화효소를 억제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는 것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밝혀낸 것이다. 세포가 스트레스를 받아 괴사하면 암은 물론 뇌신경질환,심혈관계 질환에다 에이즈(AIDS)까지 일으킨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따라서 새로 발견된 P21의 특성을 이용하면 비정상세포의 이상증식으로 일어나는 암이나,세포의 퇴행으로 생기는 치매나 뇌졸중,면역세포의비정상적 소멸로 발병하는 에이즈 등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 최교수의 세포 사멸에 관한 연구는 지난해 과학기술처가 선정하는 창의적 연구진흥사업 27개 가운데 하나로 뽑혔다. 2000년까지 3년동안 매년 5억원의 연구지원비를 받게 된다. “제가 연구한 것은 세포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죽느냐에서 출발합니다.이것이 밝혀지면 세포 사멸이 원인이 되는 수많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할 수 있는 이론적 바탕이 마련되겠지요” 최교수는 서울대 약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거쳐 미국 하버드대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은 엘리트 과학자. 93년 귀국,한효과학기술원 세포생물학 실장으로 일하다 지난 해 3월부터 고려대 생명공학원에 자리를 잡았다. “국내 연구여건이 90년대 들어와서 많이 좋아졌습니다.연구비가 풍족하지는 않지만 하고 싶은 연구를 하기에는 충분합니다.IMF한파로 힘들기는 하겠지만 여건이 나빠서 좋은 결실을 못낸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 10시쯤 연구실로 출근한다.퇴근시간은 대중없지만 보통 밤 10시∼12시 사이. 초등학교 4학년과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두 아들한테는 늘 미안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과학이라는 게 하면 할수록 묘한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몰랐던 자연현상을 발견해서 느끼는 기쁨이란 맛보지 않은 사람은 짐작할 수 없을 정도다. 무엇보다 시간과 돈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연구에만 몰두하는 것이 꿈이다. “미국에서 공부할 때 지도교수님이 그러시더군요.기초과학은 돈벌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고.사실 남들이 열심히 돈벌 때 우리는 열심히 써야 하니까 맞는 얘기겠지요.하지만 고생한 만큼 보람도 큽니다” 최교수는 하지만 80년대와 비교해서 요즘 기초과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의 절대숫자는 늘었지만 비율은 늘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다고 털어놓는다.
  • “50년만의 정권교체” 여야 중진 명암 교차

    ◎이종찬·한광옥 부총재 등 DJ맨 실세로 부상/자민련 김용환 부총재·TK 출신 의원 상한가/한나라·국민신당 소속 중진 대부분 입지 흔들 ‘50년만의 정권교체’가 말해주듯 97년은 여야 중진 정치인 간의 명암이 확연하게 갈라진 한해였다.DJT단일화를 이룬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청와대’ 접수일을 기다리며 집권당으로서 부푼 꿈을 키우고 있고 한나라당은 패배의 아픔을 딛고 야당으로서 새 출발을 해야하는 아픔을 겪었다. ▷국민회의·자민련◁ 국민회의에서는 이종찬 부총재가 단연 돋보인다.이번 대선에서 대선기획본부를 이끌며 자타가 공인하는 ‘일등공신’으로 떠올랐고 여세를 몰아 대통령직 인수위위원장을 움켜 쥐며 실세로 등장했다. 야권단일화를 총지휘했던 한광옥 부총재는 막판 ‘마무리 미숙’으로 역공에 시달렸지만 DJ(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전폭적인 신임을 바탕으로 내년 1월 출범하는 노·사·정 3자협의체 위원장으로 정치 전면에 등장한다.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은 당분간 DJ의 공백을 메우며 당을 이끌 전망이며 내년 지자제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꿈꾸고 있다. 당의 안방 살림을 챙겨온 김충조 사무총장은 대임을 무리없이 소화,연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고 박상천 원내총무는 TV선거의 총 산실인 방송선거 대책단을 이끈 공로로 앞으로 ‘여당’의 중심축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DJ의 분신 권노갑 의원은 올해 초 한보비리 사건에 연루,옥고를 치렀고 결국 대법원 확정 판결로 금배지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당내 비주류를 이끌었던 김상현 의원도 ‘한보 파편’을 맞아 주춤했고,정대철 부총재는 파랑새 유세단을 이끌며 수도권 공략에 분전,재기를 노리고 있다. 자민련에서는 단연 김용환 부총재가 빛을 발하고 있다.JP(김종필 명예총재)의 대리인으로 야권단일화 협상을 주도,유리한 ‘전과’를 얻었고 대선승리 이후엔 12인 비상대책위에서 당선자측 대표를 맡아 명실상부한 실세임을 과시하고 있다. 자민련 TK(대구­경북)출신 의원들은 동서화합의 당위성과 희소가치로 인해 연일 상한가다.김부동 수석부총재와 박철언 부총재와 이정무 총무 등은 차기정권에서 비중있는 자리를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나라당◁ 대선패배 이후 야당으로 전락한 한나라당 중진들에게는 정치적 암운이 깃든 한해였다.정계 입문한지 2년도 안돼 대권에 도전한 이회창 명예총재는 정치 이상과 현실의 벽 사이에서 엄청난 괴리감을 느낀 한해였다.여권분열에 기인하긴 했지만 어쨌든 이명예총재는 여야간 정권교체를 가능케 한 장본인이라는 멍에를 안게 됐다.이명예총재는 그러나 차분한 연말을 보내면서 ‘깨끗한 정치’로 상징되는 ‘이회창식’ 정치실험의 실현을 위해 정치재기를 도모하고 있다. 당내 대통령후보 경선 이전부터 이명예총재를 지원했던 김윤환 고문도 이명예총재에 못지 않은 상흔을 입었다.‘킹 메이커’를 자처하던 김고문은 당내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지도체제 개편 문제를 둘러싸고 다른 중진들과 힘겨루기를 해야 하는 위기를 맞게 됐다. 조순 총재나 이한동 대표도 정치적 타격을 입기는 마찬가지이지만 현재 당내 위상을 고려할때 이명예총재나 김고문에 비해 비교적 운신의 폭이 넓다.특히 대선패배 인책론에서 한발 비켜서있는 이대표는 거대야당의 실질적인 리더가 되는 계기를 마련한 한해였다.조총재는 지난 1년동안 서울시장과 대통령후보,여당 총재,거대야당의 총재를 두루 거치면서 정치적으로 엄청난 도약을 이뤘다.김덕룡 의원은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서 패하긴 했지만 경선결과에 승복해 이명예총재를 측면 지원하는 등 정치적 명분을 쌓아둔 터여서 재도약의 기회를 엿볼 수 있게 됐다. ▷국민신당◁ 이인제 고문은 경기지사직을 버리고 대선에 출마,3위를 했어도 4백90여만표를 득표,전국적인 정치인으로 발돋움했다.반면 이만섭 총재는 신한국당에서 국민신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전국구 의원직을 상실했다. 문민정부의 주도세력이었던 민주계도 사분오열,명암이 갈렸다.대선정국에서 주도권을 잃고 전면에서 물러서야 했다.최형우 고문은 지난 3월 뇌졸중으로 쓰러져 평생의 꿈이던 대권도전이 좌절됐다.특히 국민신당을 선택한 서석재 의원은 민주계 좌장으로서의 입지마저 흔들리고 있다.
  • ‘배불리 먹기’와 수명/김광원(전문의 건강칼럼)

    배불리 양껏 먹는것은 건강과 수명을 위해서 이로울까?해로울까? 답은 그렇게 간단치 않다. 해방될 당시의 한국인의 수명을 90년대와 비교하면 지금이 20년이상 길어졌다.먹는 것이 풍부해진 결과이니,잘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려주는 상징적인 지표다. 그러나 해방 당시 또는 60년대까지 그렇게 많이 들어보지 못했던 고혈압,심장병,당뇨병과 악성종양과 같은 성인병은 수배에서 수십배까지 늘었다.이런 결과에 대한 원인으로 식생활의 변화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대체로 인정하고 있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평균 체중보다 15∼20%가 적은 사람들의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감소했다는 보고가 있다. 재래식 전통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는 오키나와 지방의 음식 섭취량은 일본 다른 지역보다 성인은 17%,소아는 36%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뇌졸중,심장병과 암에 의한 사망은 다른 일본지역보다 31∼41%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유방암과 전립선암은 음식량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영양분이 풍부하면 암세포로 이행될 가능성이 있는 세포의 제거율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중년 남자가 10주간 평소 먹던 음식의 20%를 줄이면 체중이 10% 감소하면서 혈압과 콜레스테롤의 호전 현상이 나타난다.음식감량의 가장 빠른 효과는 혈당강하에서 나타난다. 음식량을 줄이면 인간의 질병을 줄이고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는 어느 정도 믿어도 좋겠다. 50∼60년대는 영양불량 시대였다.이때는 영양을 보충해준 만큼 수명을 연장하였다.그러나 영양이 과잉되면 과잉된만큼 신체에 손상을 준다. 건강하고 장수하는 길은 자신의 신체에 필요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다.
  • 과일·야채 혈압강하 효과/염화물 없는 순수 칼륨이 고혈압 치료

    ◎사과 2개 더 섭취땐 뇌졸중 40% 감소 【워싱턴 UPI 연합】 과일과 야채에 함유되어있는 천연 칼륨이 혈압을 내리게 하고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종합임상연구소의 커티스 모리스 박사는 국립과학원 회보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과일과 야채에 자연적으로 들어있는 염화물없는 순수한 칼륨이 고혈압을 치료하고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동물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모리스 박사는 식염인 염화나트륨이 고혈압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왔기 때문에 이뇨제를 복용하는 고혈압환자는 이뇨제에 의해 방출되는 염분을 보충하기 위해 염화칼륨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염화나트륨이나 염화칼륨이나 염화물이 들어 있는 것은 모두 좋지 않은 것으로 쥐 실험에서 밝혀졌다고 밝혔다. 그 대신 염화물이 들어 있지 않은 순수한 칼륨은 염분대체물로 효과가 있을 뿐아니라 혈압을 내리게 하고 뇌졸중 위험까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모리스 박사는말했다. 칼륨 섭취량을 신선한 오렌지 주스 한잔이나 사과 두개에 들어 있는 정도로 늘여주면 특히 뇌졸중 위험을 약 4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다른 학자들의 연구보고서들은 밝히고 있다고 모리스 박사는 지적했다.
  • 암·백혈병 22%… 증가율 가장 높아/통계청 ’96사인 통계

    ◎알코올중독 사망 념녀비 16대1/OECD국 대비 간암사망률 ‘최고’ 지난해 병이나 사고로 사망한 사람중 4명중 한명은 고혈압성질환이나 뇌혈관질환 동맥경화증 등 순환기계통의 질환 때문이다.또 백혈병을 포함한 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30대 이하는 자동차를 비롯한 운수사고로,40대는 간질환으로,50대 이후는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한 게 가장 많았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23개국과 비교할 경우 운수사고와 간암,호흡기 결핵의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은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96년 사망원인 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한 23만6천234명중 순환기계통에 따라 사망한 비율은 24.6%였다.각종 암이나 백혈병으로 사망한 수는 전체 사망자의 21.7%,운수사고 및 추락사 등 각종 사고에 따른 비중은 14.5%였다.위·십이지장 궤양·간 질환 등 소화기계통의 질환으로 사망한 비율은 전체 사망자의 7%였다. 전체 사망자중 각종 암 및 백혈병으로 사망한 비중은 87년의 17.1%보다 4.1% 포인트,사고사의 비중은 87년보다 1.3% 포인트 높아졌다.반면 순환기계통의 사망비중은 5.8% 포인트 낮아졌다. 또 지난해 사망발생 건수가 500건 이상인 질환을 대상으로 인구 10만명 당사망률을 조사한 것에 따르면 남녀전체로 뇌출혈·뇌졸중·뇌경색 등 뇌혈관질환 사망률이 74.7명으로 가장 높았다.운수사고의 사망률은 38.3명,간질환은 27.3명,위암 25.5명이었다. 남자는 뇌혈관 질환이 71.0명으로 가장 많고 운수사고(56.6명),간질환(44.0명)의 순이다.남자의 경우 운수사고의 비율이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은 보통 남자들이 자동차를 운전하는데다 음주에 따른 사고까지 겹쳤기 때문으로여겨진다.여자도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한 비율이 78.4명으로 가장 높았다.운수사고(19.9명),위암(18.9명),당뇨병(17.3명),고혈압성 질환(15.7명)의 순이다. 남성은 알코올중독에 의한 사망이 여자보다 16.3배 많았고 식도암(7.8배),후두암 (6.0배),익사 (4.6배),간질환 (4.2배) 등도 여성에 비해 사망자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여성은 고혈압성 질환과 뇌혈관 질환의 사망률이 남성보다 높았다. 30대 이하의 사망률은 운수사고가 28.8명으로 가장 높았다.50대와 60대는 각각 뇌혈관 질환의 사망률이 102.8명과 656.2명으로 압도적인 1위였다.
  • 보호자 침구사용료 따로 챙겨/의료비 바가지 백태

    ◎환자 체중 재고 신체검사 명목 비용 장수/간호사 보조까지 전문의 특진 항목 추가/3천원하는 뇌파검사 비보험처리,8만원 받아 대형 종합병원들의 의료비 과다 청구 비리가 백일하에 드러났다.이들 병원들은 환자들이 의료보험 적용 항목을 잘 모른다는 점을 악용,거액을 챙겼다. 【사기 수법】 진료비 이중 청구가 대표적인 사례다.의료보험연합회 등에 수술료·입원환자 관리료 등을 청구하면서 환자에게도 별도로 징수했다.수술용실과 소독포·반창고·지혈제 사용료와 입원환자 관리료에 포함된 가습기 사용료,우유병 소독·식사 보조비 등을 물렸다.S병원은 보호자 침구 사용과 병실 개수시설 사용료 등을 ‘제너럴 캐어(general care)’라는 항목으로 잡아매일 6천원씩 추가 징수했다.W병원은 환자의 체중을 재는 등의 신체 검사와샴퓨 사용료로 1천∼3천원씩 챙겼다. 보험 급여 항목을 비보험으로 처리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보험급여 대상인 컴퓨터단층(CT)촬영과 뇌파검사·에이즈(AIDS)검사 등을 비 보험 처리해 환자들에게 수십배의 돈을 물렸다.의료보험이 적용되는 뇌파검사는 3천887원만 내면 되는데 비보험으로 처리해 8만원씩 거뒀다.1천425원이 드는 에이즈검사는 1만5천원씩,입원환자의 다른 진료 과목 진찰 의뢰는 296원에 불과한데도 1만8천~3만원씩을 받아 챙겼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만든 특진제도 교묘하게 악용했다.경력 10년 이상의 전문의만 특진을 할 수 있는데도 간호사·수련의·임상병리사 등의 보조 진료까지 특진으로 계산했다.소변·간염검사와 간호사의 관장,환자의 몸을 일정 시간마다 뒤집어주는 것까지 특진비를 물렸다. 【피해사례】 뇌졸중으로 쓰러져 95년10월부터 1년동안 S병원에 입원했던 이모씨(79·여)는 총 진료비 3천90여만원 가운데 가습기 사용료로 매일 2천∼3천원씩 54만여원,수술뒤의 분비물 처치행위로 76만여원 등 모두 5백90여만원을 불법 징수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95년11월 동맥경화와 뇌출혈로 J병원에 입원,수술 끝에 숨진 박모씨와 또다른 박모씨 등도 이같은 수법에 속아 4백66만원과 3백94만여원을 더 부담했다.김모씨(77)도 뇌출혈로 S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하면서 4백36만원을 더 냈다. 병원들의 이같은 불법징수 사실이 드러나면서 환자들의 환불요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피해자들은 해당 병원의 진료비 영수증 등을 첨부해 보건복지부나 의료보험연합회와 의료보험조합 등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 한겨울의 불청객 뇌졸증/처음 2∼3시간이 생명 좌우

    ◎병원이송전 편안하게 눕히고 좀 멀더라도 전문병원 찾도록 날씨가 추워지면 뇌졸중 환자가 급격히 늘어난다.뇌졸중은 바로 ‘중풍’을 말한다.우리나라의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은 10만명당 70∼80명꼴.선진국보다 월등히 높다. 뇌졸중은 다른 어떤 질환보다 시간을 다투는 화급한 병이다.증상이 나타나고 처음 2∼3시간 제때 적절히 치료하면 목숨을 건질수 있다.연세대 의대 신경외과 이규창 교수(02-361-6201)의 도움말로 갑자기 뇌졸중환자가 발생했을때 대처하는 방법과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병원이송=일단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사람이 생기면 가능한 빨리 전문병·의원으로 옮긴다.이때 거리가 좀 멀더라도 신경과,신경외과등 전문진료과목이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뇌졸중은 처음 2∼3시간이 생명을 좌우한다. □이송때 주의사항=병원에 옮기기 전까지 환자의 넥타이,옷의 단추를 풀고 자리에 편안하게 누인다.의식을 잃은 환자는 호흡중단을 막기 위해 베개를 어깨와 목에 걸쳐 넣어 기도를 확보한다.이때 머리가 심장보다 약간 높아야 한다.환자가 토했다면 구토물을 제거해 주고,마비가 있었다면 마비된 쪽을 위로 해서 몸을 옆으로 눕힌뒤 방석 등으로 몸이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받쳐 준다.뇌졸중 환자를 옮길 때는 특히 목이 앞으로 꺾이지 않게 해야 한다. □증세판단=발작이 일어난 뒤 바로 의식이 희미해지면서 여러 차례 토하고 혼수상태에 빠질 때는 중증이다.발작후 한쪽 눈의 동공이 다른쪽 눈보다 커져 있을때 역시 중증이다.즉시 병원에 후송해야 한다. □병원에서의 검사=우선 환자가 들어오면 실어증 유무와 눈의 상태를 본다.다음 출혈 유무,혈액,소변,심전도검사를 하고 머리와 가슴 X선 검사,뇌 CT검사,뇌혈관 촬영과 MRI(자기공명영상)촬영을 한다. ◎2차진료 안받으면 재발률 3배 뇌졸중으로 입원했다 퇴원한 뒤 계속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는 발병뒤 꾸준히 2차 예방치료를 받은 환자보다 재발률이 세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 의대 신경과 이병철 교수는 최근 뇌졸중으로 1차 발병한 환자 242명을 조사한 결과,퇴원후 꾸준히 2차 예방치료를 받은 140명의재발률은 6.4%였으나,치료를 받지 않은 102명의 재발률은 17.7%로 세 배 가까이 높았다고 밝혔다. 특히 뇌졸중으로 입원했던 사람의 약 60%가 퇴원후 병원에서 2차 예방치료를 받지 았았으며 이들 대부분은 한약이나 침술,대체요법,약국 등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뇌신경 세포 사망 막을수 있을까/중앙병원 고재영 교수 연구착수

    ◎신경전달 물질 아연 방출과정 추적/과제성공땐 치매 간질 치료 큰발전 뇌신경세포가 죽어가는 과정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연(Zn)이어떤 역할을 할까.국내 의학자가 처음 시도하는 이 연구가 성공하면 뇌신경세포 사망을 예방하고,노인성 치매와 중풍,간질을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를 붙들 것으로 보여 국내외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구를 맡은 이는 서울 중앙병원 신경과 고재영 교수.고교수는 의사로서는 유일하게 과학기술처가 최근 발표한 ‘97 창의적 연구 진흥사업’ 지원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2000년까지 3년동안 15억원의 연구비를 받는다. 고교수의 연구테마는 시냅스 아연(Zn)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뇌신경세포의 죽음에 관여하는 과정을 밝혀내는 것. 시냅스(Synapse)란 신경과 신경 사이에 있는,신경전달물질을 저장하는 장소를 말한다.여기에 있는 여러 가지 신경전달물질 가운데 아연도 고농도로축적되어 있는데 이 아연이 정상상태에서는 생리적으로 신경전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지만 시냅스에서 지나치게 방출되어 다른 신경세포로 많이 들어가면 뇌신경세포의 죽음에 관계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고교수는 85년부터 95년까지 10년동안 미국 스탠포드의대,캘리포니아대학,워싱턴대학 등에서 공부하면서 이 사실을 밝혀냈으며 이것은 전 세계 신경과 석학들이 인정하는 학설이 되었다. 고교수는 앞으로 신경전달물질인 아연이 어떠한 생리적 진행과정으로 뇌신경세포를 죽이는가를 밝히는 연구한다. 즉 시냅스안에 고농도로 저장돼 있는 아연의 방출이 뇌신경세포의 사망에 어떻게 관여하는지를 정확하게 밝혀 아연이 지나치게 방출되는 것을 막고 궁극적으로 뇌신경세포 사망을 예방하는 것이다. 고교수의 연구과제가 성공하면 뇌신경세포 사망원인 외에도 뇌의 발달과 기억력 형성의 분자적 기전 등도 정확히 알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뇌신경세포가 죽어 일어나는 노인성 치매나 간질,허혈성 뇌졸중 등 난치병의 예방과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최형우 의원 오늘 귀국

    중국에서 뇌졸중 치료를 받아온 최형우의원이 28일 하오 출국 6개월만에 귀국한다. 최의원은 귀국하는대로 구기동 자택에서 3∼4일간 머물다가 인천 광혜원에 입원해 언어장애 극복을 위한 한방 물리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최의원의 한 측근은 27일 “광혜원에 머물면서 물리치료 받고,정도를 봐가며 연세대에서도 재활치료를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요실금/중년여성 10명중 4명이 경험

    ◎출산·비만 등으로 괄약근·골반근육 약화 원인/규칙적 운동으로 예방… 수술이 확실한 치료법 중년여성이라면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흘러나와 속옷을 버렸던 경험을 한번씩은 가졌을 법하다.‘요실금’은 우리나라 여성의 약 40%가 경험하고 있는 질환.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수치심이나 정보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준철 교수(02­590­1503)의 도움말로 요실금의 종류와 치료,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종류◁ 【복압성 요실금】 여성 요실금의 70∼80%.기침이나 재채기,큰 웃음,줄넘기,달리기 때나 배에 힘이 들어갈 때 생긴다.의자에 앉았다 일어나거나 성교시에도 나타난다.아이를 많이 낳거나 난산(난산)등으로,소변이 새지 않도록 조절해주는 요도 괄약근이나 골반 근육이 약해져 생긴다.갱년기 이후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요도의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기도 한다. 【절박성 요실금】 여성 요실금의 10∼20%.소변이 몹시 급해 마려운 순간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에 빨리가지 않으면 중간에 속옷을 적시는 증상.복압성 요실금을 가진 여성의 30%에 동반된다.뇌졸중이나 치매,디스크 등 신경계통의 질환이 있을때,당뇨나 자궁수술후 생긴다. 【축뇨성 요실금】 축뇨성이란 ‘넘쳐 흐른다’는 뜻.늘어난 고무풍선처럼 방광이 힘을 못쓰는 상태를 말한다.소변을 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아주 약하게 나온다.배뇨후에도 개운치가 않으며 심지어 잠을 잘 때도 소변이 흘러 옷을 적시기도 한다. 【배뇨 통증】 요실금은 없으나 아랫배나 허리가 아프고 소변을 자주 보면서 항상 통증을 호소하는 것.환자는 심한 고통을 겪는다. ▷치료◁ 절박성 요실금과 배뇨통에는 약물요법을 주로 쓴다.질내에 전기자극을 주는 도구를 삽입하고 약한 전류를 가하면 통증없이 골반 근육이 수축하거나 방광 수축이 억제되기도 한다. 약물요법 등이 효과가 없는 심한 요실금일때는 수술을 한다.입원 및 마취가 필요하지만 치료 효과가 가장 확실하다. 최근에는 출혈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른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을 많이 한다.환자에 따라서 마취없이 간단하게 요도안에 이물질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쉽게 치료되기도 한다. ▷예방법◁ △요실금 여성중에는 뚱뚱한 사람이 많다.비만은 요실금의 원인이다.다이어트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운동은 장의 움직임을 좋게 하고 골반근육의 긴장도를 유지시켜 요실금을 예방한다. △특히 골반 근육 운동이 도움이 된다.발꿈치를 붙이고 발을 약간 벌리고 선다.이때 의자를 이용하여 몸의 균형을 잡는다.설사를 참는 기분으로 엉덩이와 하복부에 힘을 주지말고 ‘셋’까지 세고 힘을 뺀다.이 동작을 발가락을 세운채 하루에 50번씩 반복한다. △자극성이 많은 음식이나 음료의 과다섭취를 삼간다. △변비가 심하면 방광을 자극하여 소변을 자주 보게 되므로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소변을 자주 보는 여성은 배뇨횟수를 기록한 다음 점차적으로 배뇨 간격을 늘려서 화장실에 가는 횟수를 하루 4∼6회 정도로 제한한다.
  • 인공 뇌 10년후면 나온다/과기처 ‘뇌연구 기본계획’ 확정

    ◎2007년까지 시청각·음성·추론기능 집중개발/뇌과학에 9,260억원 투자… 2000년 미·일 수준 회사원 K씨는 아침 7시쯤 진한 커피향내를 맡고 잠에서 깨어났다.아내는 이미 출근한 뒤다.어제 저녁의 과음을 고려한 ‘가정부 로봇’이 끓여준 콩나물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승용차에 오른다.승용차에 달려 있는 ‘인공 운전사 겸 비서’가 오늘 일정을 말로 보고하며 첫 방문지인 공장으로 데려다 준다.퇴근후에는 아내와 함께 ‘인공 가정교사 겸 보모’로 부터 아이들의 하루 일과를 듣는다…. 현재 선진국들이 야심차게 추진중인 뇌 연구가 결실을 거둘 것으로 보이는 2010년 전후의 생활상을 그려본 것이다. 과학기술처도 오는 2007년까지 시청각·음성·추론기능을 지닌 인공뇌와 치매·뇌졸중 등의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목표아래 내년부터 10년간 무려 9천2백6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뇌연구개발 기본계획’(브레인텍 21·Braintech 21)을 최근 확정했다.인류과학의 마지막 남은 영역인 뇌에 본격적으로 도전,그 신비를 벗겨냄으로써 산업혁명과컴퓨터혁명에 이은 ‘제3의 혁명’을 이뤄 보자는 것이다. ’브레인텍 21’은 우선 뇌과학 분야에서 △음성대화컴퓨터 △컴퓨터비서 △컴퓨터가정교사 및 보모 △컴퓨터 자동운전시스템 등의 초기형 인공뇌를 개발할 계획이다.뇌의약학 영역에서는 △뇌질환 유전자 치료법 △뇌질활치료제 및 예방약 △신경손상 억제기술 △시청각 장애 보조기기를 개발하게 된다.앞으로 10년동안 뇌과학연구와 뇌의약학연구에 4천7백63억원,4천4백97억원씩이 들어간다.또한 뇌연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올 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에 ‘뇌과학연구센터’,국립보건원에는 ‘뇌의약연구센터’를 문 열 계획이다. 인간의 두뇌에는 대략 1천억개의 신경세포(뉴런)가 1천개 정도씩 서로 연결된 1백조개 가량의 신경연결고리(시냅스)가 있다.인간의 뇌는 1초에 100차례의 곱셈을 병렬로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세계 최고속 수퍼컴퓨터의 1백만배의 계산 능력에 해당하는 것이다. 뇌연구는 이처럼 복잡한 뇌의 기능 및 정보처리 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뇌질환 예방·치료기술을 개발하며 인간의 사고과정과 유사한 지능적 정보처리기술을 만드는 작업. 미국은 지난 89년 7월 상·하원의 합동 의결을 거쳐 부시대통령이 90년대를 ‘뇌의 10년’(Decade of the Brain)으로 선포한 뒤 연평균 8천5억원을 들여 활발한 연구작업을 펴오고 있다.국립보건원(NIH) 과 국립과학재단(NSF) 주도로 ‘인간 잠재력을 위한 뇌연구 10년’이란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올해부터는 신경망회로와 같은 공학적 응용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은 21세기를 ’뇌의 세기’(Century of the Brain)로 정해 97년부터 20년간 ‘뇌의 이해’‘뇌의 보호’‘뇌의 창조’에 대한 장기적인 연구를 할 계획이다.이화학연구소안의 ‘뇌과학총합연구센터’가 중심이 돼 인간기능시스템 개발과 뇌질환 극복을 목표로 삼고 있다.앞으로 20년간의 연구에 들어갈 예산은 16조원. 과기처 송옥환 연구개발조정실장은 “뇌연구 분야는 세계적으로 태동기에 있으며 국내외 격차도 비교적 적다”면서 “적절한 지원만 따라준다면 2000년 초에 미국·일본 수준을 따라 잡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형우 고문 병상정치 할까

    ◎정계인사 잇단 방문… 정신건강 회복 확인 신한국당 민주계의 좌장 최형우 고문이 과연 이번 대선정국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까.그는 뇌졸중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장기요양중이다. 최근 최고문을 만난 국민회의 박상규 부총재가 간접적 해답을 제시했다.그는 12일 기자들에게 최소한 최고문의 정신건강은 100% 회복됐다는 감을 전했다.아직 거동과 언어기능에는 불편함이 남아 있다는 전제하에서였다. 박부총재는 최고문과 동국대 동문으로 안기부 과장 재직때부터 막역한 사이.그는 10일 쾌유를 기원하는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친서를 최고문에게 전달했다. 이때 박부총재는 최고문의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병상에서 ‘게임(화투 놀이)’를 제의했다고 한다.게임중 일부러 트릭을 쓰자 최고문이 단번에 알아차리고 저지할 정도로 멀쩡한 상태였다는 전언이었다.특히 낮은 액면가로 베팅을 해 게임을 이긴뒤 환한 웃음을 짓는 등 정서적으로도 안정되어가는 인상을 받았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인제 지사와 국민회의측 인사들의 줄이은 문병 자체가 최고문의 ‘병상 원격정치’를 부추기고 있다.때문에 DJ의 최고문 쾌유 기원친서도 다자구도 속의 이번 대선에서 예견되는 합종연횡과 정계재편에 대한 고리 걸어두기로 풀이된다.
  • 김 대통령 ‘그늘진 곳’ 잇단 방문

    ◎추석연휴 앞두고 환경미화원들과 아침국밥/복지센터 방문 차지철씨 100세 모친 위로도 김영삼 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12일 귀성객 수송현황을 둘러보고 사회복지시설도 방문했다. ○…아침 7시5분께 점퍼차림으로 서울역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정구섭 서울역장으로부터 귀성객 특별수송대책을 보고받고 안전수송을 여러차례 강조했다.황용하 경찰청장에게도 “국도와 고속도로의 안전에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김대통령은 승강장으로 내려가 부산행 무궁화열차에 탑승,승객들에게 “잘 다녀오세요”라면서 일일이 악수.김대통령이 취임후 객차에 직접 올라 시민들과 인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청진동에 있는 ‘청진옥’으로 이동,25명의 모범미화원과 서울시 관계자 등 45명과 아침식사를 함께 했다.김대통령은 환경미화원들의 근무환경에 깊은 관심을 표시한뒤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는데 실제 작업을 해보면 어떤가”라고 묻기도 했다.김대통령은 서울시관계자들에게 쓰레기 감량대책을 묻고 환경미화원들의복지후생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당부했다. ○…김대통령 내외는 이날 상오 경기 하남시 소재 ‘영락노인복지센터’를 방문,치매나 뇌졸중으로 요양중인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을 잡고 위로했다. 김대통령은 올해 100살인 김대안 할머니가 10·26때 사망한 차지철 전 청와대경호실장의 모친이라는 설명을 듣고 “그러고보니 많이 닮았다”며 “건강하세요”라고 인사.김할머니는 10·26이후 딸과 며느리가 모두 미국으로 이민가자 서울 잠실의 조그마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다 92년 이곳에 들어왔다.이어 김대통령 내외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휠체어를 밀기도 했다.김대통령은 “정부에서는 경로연금 도입과 의료보험 확대 등 노인복지 예산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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