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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졸중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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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기세포 이용 뇌졸중치료 시도

    난치성 질환인 ‘뇌졸중’을 제대혈(탯줄혈액) 줄기세포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국내 최초로 시도된다.특히 이번 임상시험은 가톨릭계가 세포치료사업단을 설립하고 성체줄기세포에 관련된 연구와 임상시험에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이후 처음 실시되는 임상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가톨릭 세포치료사업단 전신수(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팀은 뇌졸중 환자에게 제대혈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이식해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자 임상시험을 식약청에 신청, 허가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연골과 뼈, 근육, 신경 등을 만드는 간엽줄기세포는 골수에만 있다고 알려졌으나 최근 제대혈 속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세계적으로 이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환자에게 주입되는 간엽줄기세포는 바이오기업인 메디포스트에서 만든 세포치료제가 사용될 예정이다. 의료진은 이번 임상시험을 위해 병원 기관윤리위원회(IRB)와 가톨릭 성체줄기세포사업단의 윤리문제와 적정성에 관한 내부 심의를 모두 거쳤다고 덧붙였다. 임상시험 대상자는 18∼64세의 환자 13명으로 ▲뇌손상 부위에 신경간엽줄기세포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뇌졸중 발생 후 최소 6개월 이상 경과한 환자(급성뇌졸중 제외)▲뇌졸중 발생 후 질병의 진행 및 회복이 멈춰진 환자 등으로 제한되며, 참가자는 입원·시술비 등의 혜택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임상시험 기간은 12개월 정도 소요된다. 전 교수는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보면 제대혈 간엽줄기세포는 신경세포로 분화가 가능하고 획득하기가 쉬워 임상적으로 유용하다는 평가가 가능하다.”면서 “이번 임상을 통해 뇌졸중의 병변 부위 및 증상에 따른 이식 세포수 등이 결정되고 치료효과가 입증되면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성인33% 비만·고혈압

    성인33% 비만·고혈압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3분의 1이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너지 섭취량이 크게 늘어 비만인구가 증가하면서 고혈압과 당뇨병 등 성인병 유병률이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4∼6월 전국 1만 2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본부 등이 참여한 이번 조사는 △건강면접 및 보건의식행태△검진조사△영양조사 등으로 구분해 실시됐다. ●보건의식과 행태 전체적인 국민건강 수준은 2001년보다 다소 나아졌으나 노인들의 건강은 되레 나빠졌다. 흡연율은 28.9%였다. 남자 흡연율은 2001년 65.4%에서 52.3%로 떨어졌지만, 여성 흡연율은 2001년의 3.9%에서 5.8%로 올라갔다. 음주율은 59.2%. 남자는 2001년 72.8%에서 76.4%로, 여자는 32.1%에서 41.1%로 높아졌다. 고위험 음주(한번의 술자리에서 남자가 소주 7잔 이상을 마시거나 여자가 5잔 이상을 마시는 경우) 비율은 남자 40.4%, 여자 8.2%였다. 비만 인식 조사에서는 성인의 34.9%(남자 30.4%, 여자 39.4%)가 스스로 비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체중 감량을 시도한 사람은 2001년 24.3%에서 33.2%로 늘었다. ●영양상태 국민 1인당 1일 섭취식품 총량은 1292g이었으며, 이 중 동물성식품 비율은 2001년 19.9%에서 22.3%로 늘었다. 같은 기간 1인당 1일 에너지섭취량 역시 1976㎉에서 2019㎉로 43㎉가 늘었다. 섭취 식품의 단백질:지방:당질 구성비는 15.4:20.3:64.3로 여전히 당질과 지방 섭취량이 많았다. 생후 6개월 시점의 모유 수유비율이 2001년 9.8%에서 37.4%로 무려 4배 가까이 늘었다. ●주요 질병검사 성인병 유병률 조사에서는 비만 31.8%, 고혈압 27.9%, 당뇨병 8.1%, 고지혈증 8.2% 등으로 나타나 30세 이상 성인의 3분의 1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을 최소한 1개 이상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5년부터 지속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 데 이어 2001년 수직감염 예방사업을 펴 온 B형 간염은 표면항원(HBsAg) 양성률이 2001년 4.5%에서 3.7%로 줄었으며,10세 이상 빈혈 유병률은 2001년 7.2%에서 5.9%(남자 2.2%, 여자 9.5%)로 감소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구정 이삭]

    ●강서구 가양3동 주민자치센터는 사업비 2억여원을 들여 헬스장 확장 공사를 마치고 지난 1일 개장했다. 헬스장 확장으로 수용가능 인원이 종전의 월평균 270명에서 500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러닝머신 4대를 추가 설치했으며 남녀 샤워실(19평)과 휴게실(5평)도 새롭게 마련했다. 헬스장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매월 25일∼다음달 5일 접수하면 된다. 이용료는 월 1만 5000원으로 선착순 접수이다.(02)2668-0251. ●강서구 다음달까지 여의도 성모병원 의학교수들을 초청, 심·뇌혈관질환을 위한 건강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내용은 뇌·심혈관질환 환자를 위한 뇌졸중과 당뇨병, 심장질환의 예방과 관리, 혈압·혈당 측정 등이다. 초빙강사로는 여의도 성모병원 손영민, 최석환, 김영우, 김경란, 최환석 교수 등이다. 일정은 강서구 보건소 보건지도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02)2657-0135. ●강북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17일과 24일 KT강북지사에서 좋은 아빠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을 연다. 강사는 문화관광정책연구원의 윤소영씨가 맡아 17일 ‘돌봄 노동의 주인되기’와 24일 ‘아버지 자격증 취득하셨나요?’를 강의한다. 구측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에만 매달리다가 가정 안에서 설 자리를 잃은 아버지들을 위해 마련한 강의로 바람직한 아버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줘 가정에서 행복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02)987-2567. ●광진구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을 받을 대상자를 찾는다. 다음달 5일 제11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보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유공자를 발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환경보전 실천의지를 확산시킨다는 취지다. 대상은 4월30일 현재 광진구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 및 단체로서 환경보전에 공적이 있는 자 등이다. 오는 22일까지 환경위생과 및 거주지 동사무소에 추천하면 된다.(02)450-1370∼4. ●종로구 청각·언어 장애인이 수화로 통화를 할 수 있는 화상전화기를 새문안교회와 조계사, 건아재단, 종로구 후생복지위원회,KT광화문지사 고객 만족팀의 후원으로 종로구청 민원실과 관내 동사무소에 설치했다. 화상 전화기를 통해 지인과 연락을 희망하는 자는 종로구 관내 가까운 동사무소를 방문해 누구든지 무료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광진구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3일 평소 쓸쓸히 홀로 사는 노인들의 실버미팅을 주선한다. 이날 모두 남녀 25쌍이 참가해 댄스스포츠와 우리춤 공연, 마술쇼, 커플맺기 게임 등을 하고 최고 커플상을 뽑는다.
  • [5·3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24時] (2) 경기지사-한나라당 김문수

    [5·3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24時] (2) 경기지사-한나라당 김문수

    김 후보 “아니, 전 기자가 수원까지 어쩐 일인가.” 기자 “오늘 김 후보 차 타고 동행하며 좀 괴롭히려고요.” 김 후보 “선거기간엔 차 안에서 처리해야 할 일이 더 많은데 어쩌지. 선거기간에만 좀 봐주지. 이동하면서 모자라는 잠도 좀 자야 하고, 행사장 다니느라 못 받은 전화도 좀 해야 하니까. 먼 걸음했는데 미안하네.” 지난 8일 오전 9시 경기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서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와 인사를 나눴다. 하루 종일 김 후보와 함께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며 이것저것 물어보겠다던 ‘희망사항’은 그의 완곡한 사양, 실제로는 단호한 거부에 막혀 수포로 돌아갔다. 어쩔 수 없이 김 후보의 승용차 꽁무니에 바짝 붙어 따라다니는 ‘위험한 레이스’를 펼쳐야 했다. 어버이날인 이날 김 후보는 치매·뇌졸중 등으로 병상에서 누워지내야 하는 노인들을 돌아보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총 120병상 규모의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 110명 정도의 중증 노인들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환자들을 일일이 어루만지며 병세를 묻는 그의 모습은 선거용 제스처만은 아닌 듯했다. 그는 어버이날을 맞아 자신의 홈페이지에 ‘눈물로 쓴 굼벵이 사모곡’이라는 글을 올렸다. 요지는 이렇다.“벌써 30년도 더 지난 일이군요. 제가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돼 수배중이던 때였지요…. 위암 선고를 받으셨다는 소식을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체포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갔지만 못난 자식이 해드릴 수 있었던 건 고작 초가지붕 굼벵이를 잡아 볶아 드린 것뿐이었습니다. 결국 어머니는 제 품에서 숨을 거두셨지요.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아무리 눈물을 흘려도 뵐 수 없는 당신, 오늘따라 어머니가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돌아가신 지 32년째 어버이날, 불효 문수 큰절 올립니다.” 김 후보는 “내겐 모시고 싶어도 모실 수 있는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로는 어버이날이면 열일 제쳐두고 양로원이나 요양원을 찾아다녔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요양원을 돌아본 뒤에는 기자에게 “도지사가 되면 조금 무리를 하더라도 이곳처럼 노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요양시설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어 용인시장 후보 사무소 개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용인 수지로 향했다. 개소식에 앞서 경기지사가 되고자 하는 이유를 물어봤다.“대학 다닐 때부터 노동운동으로 잔뼈가 굵었다. 한때는 이념의 틀에 갇힌 적도 있었다. 어느 순간 노동운동의 본질은 노동자의 경제적 이익과 삶의 질을 충족시켜 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일자리를 늘리지 않고는 이룰 수 없는 과제다. 인간답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는 것이 참된 진보고, 일자리를 만드는 사람들이 진정한 진보세력이다. 그런 점에서 손학규 경기지사는 진정한 진보세력이다. 외국기업 100개를 유치하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 나 역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다. 도와 도민들을 위해 몸을 던져 일하는 머슴이 될 것이다.” 용인에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했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했던 박희태 국회부의장과 이규택 최고위원, 한선교 의원 등과 함께였다. 김 후보는 ‘폭탄주의 원조’로 불리는 박 부의장에게 빡빡하게 짜인 오후 일정을 들어 “오늘은 폭탄주 없는 날”이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초밥을 다 먹기도 전에 매운탕부터 재촉하는 것을 보면 바쁘긴 바쁜 모양이었다. 다음 일정은 광명에 있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가는 일이었다. 몸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들을 위로하고, 카네이션 달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광명엔 예정보다 15분가량 일찍 도착했다. 행사장에 들어가기 전에 공약과 포부를 물어봤다. 그는 “더 이상 서울의 그늘에 가려진 위성도시연합체로 머물 순 없다.”면서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베세토(베이징·서울·도쿄)와 당당히 경쟁할 ‘경기도 시대’를 열어젖히겠다.”고 포부를 털어놨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경기도에 포박해 놓은 수많은 규제를 과감히 풀어야 한다.”면서 “특히 수도권정비계획법은 경기 개발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난개발과 공장이 많은 경기도는 환경문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도지사직을 걸고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호 상수원 수질을 높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광명장애인 종합복지관 행사를 마지막으로 김 후보와 헤어졌다. 헤어지기 전 마지막으로 물어봤다. 열린우리당 진대제 후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그의 답은 이랬다.“진 전 장관은 중학교·대학교 동창으로 오래 전부터 아는 사이다. 최고경영자(CEO)로서는 최고의 실력자다. 하지만 CEO가 공적인 영역으로 옮겨오면 종종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기업 마인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도지사는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땀흘릴 수 있는 내가 나을 것 같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주요 경력 경북 영천(54), 경북중·고, 서울대 경영학과, 전국금속노조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 전태일기념사업회 사무국장,15·16·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제1사무부총장·기획위원장·17대 총선 공천심사위원장 ●주요 공약 -수도권 규제 혁파 -지속적인 외자 유치와 일자리 확충 -수도권 광역교통망체계 확충 및 환승요금제 폐지 -교내 안전사고 및 학교 폭력 예방 위한 ‘미어캣 프로젝트’ -저소득층 노인 위한 주간보호시설 516곳 신설
  • 어르신들을 기쁘게 오늘 서울 곳곳 잔치

    어르신들을 기쁘게 오늘 서울 곳곳 잔치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어버이날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갖는다. 장한 어버이, 효행자, 노인 공경 실천자, 노인복지 기여단체 등 50여명이 효행상을 받는다.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데도 아버지(104세)를 극진히 모시는 민정기(71·종로구 필운동)씨가 국민훈장을, 독립운동가인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광복회원으로 활동하며 5남매를 키운 주중혁(85)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소외된 노인을 위해 위문공연을 펼치고 생필품을 전달한 가수 전미경, 채수일씨가 시장 표창을 받는다. 이날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는 역별 자매결연 교회와 함께 지하철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준다. 양재역, 신도림역, 종로3가역 등 114개역에서 진행된다. 자치구들도 기념식과 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을 펼칠 계획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건강 칼럼] 뇌가 편해야 온몸이 평안

    건강에 필요없는 인체기관은 없다. 머리카락도 없으면 춥거나 충격으로 다치기 쉽고, 더운 날 일사병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손·발톱은 손·발뼈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그러니 두뇌는 어떻겠는가.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뇌가 잘못되면 뇌졸중 후유증부터 죽음까지 두려운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이런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관리가 우선이다. 고혈압은 선천성도 있지만, 비만이나 고지혈증으로 인체에 해로운 활성산소가 늘어나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동맥경화증은 흡연, 고지혈증, 당뇨병 등이 원인이며, 혈관이 딱딱하게 변하거나 좁아져 터지거나 막혀 최악의 경우 죽음에까지도 이르게 된다. 두뇌에서 발생하는 심각하고도 피하기 어려운 질환의 하나가 혈관성, 노인성, 알츠하이머 등으로 나뉘는 치매이다. 노인성 치매는 나이가 들면서 뇌세포가 기능을 잃어 생기고,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이나 뇌경색, 뇌졸중 등에 의해, 레이건 전 미국대통령이 앓았던 알츠하이머 치매는 유전적 이유나 중금속인 알루미늄이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끼쳐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려면 금연과 함께 과음, 스트레스를 쌓지 않아야 하며, 치매 예방에 좋은 견과류와 등푸른 생선, 삶은 계란, 콩, 두부 등을 적당량 섭취하는 게 좋다. 혈관성 치매는 원인질환의 조절을 통해 상당 부분 통제가 가능하다. 특히 뇌경색이나 뇌졸중이 있던 환자에게서 잘 발생한다. 알츠하이머는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필요하며, 알루미늄 중독을 피하기 위해 알루미늄 캔이나 호일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비타민C·E가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면 좋다. 두뇌와 치매 예방에 좋은 운동도 있다. 양 손바닥과 손가락이 모두 마주치도록 크게 박수를 치거나 양쪽의 손가락을 걸어 당기기, 한 손의 엄지와 검지로 다른 손가락의 끝을 누르는 것 등이다. 손 동작이 뇌운동의 30% 정도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런 운동은 뇌에 좋다. 이승남 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
  • “뇌 비밀 벗길 퓨전영상시스템 개발”

    ‘한국의 기술, 뇌의 비밀을 밝힌다.’ 가천의과학대 뇌과학연구소가 영상진단기기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조장희 박사를 소장으로 초빙한 가운데 20일 인천길병원내 연구소에서 개원식을 갖고 차세대 영상진단장비인 ‘퓨전영상시스템(PET-MRI Hybrid System)’개발에 본격 착수했다.●늦어도 2008년까지 시제품 만들 계획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에 근접한 학자로 평가받는 조장희 박사는 개원식에서 “인간의 뇌를 손금처럼 들여다 볼 수 있는 퓨전영상시스템 시제품을 늦어도 2008년까지는 만들어낼 것이며, 그럴 경우 2009년부터는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가 뇌과학의 새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실제로 퓨전영상시스템이 개발되면 각종 두경부암은 물론 치매,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신경·정신질환은 물론 뇌졸중, 뇌경색 등 뇌에서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발병 전에 파악해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암 치료에 따른 약물의 효과도 구체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지금까지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돼 온 각종 뇌질환 정복에 획기적인 진전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개원식에서 연구소측은 핵심 연구과제로 선정, 개발하기로 한 퓨전영상시스템의 1차 성과인 뇌의 심층 사진을 세계 최초로 일반에 공개, 초고해상도의 퓨전영상시스템 개발 가능성을 국내·외에 확인시켜 주었다. 이 사진은 국내 병원에서 널리 쓰이는 저해상도 MRI(1.5T)가 포착하지 못하는 뇌 표면의 7겹 잔주름과 뇌속 미세혈관, 뇌간의 작은 구조들까지 상세하게 잡아내고 있다.7겹으로 층을 이루고 있으며, 겹마다 기능이 다른 인간 뇌의 피층을 영상으로 들여다보는 것은 뇌과학 분야의 오랜 숙원이었다. 연구소측은 저해상도 MRI(1.5T)와 PET(양전자 단층촬영)의 첨단 기종인 HRRT를 이용해 합성한 퓨전영상(동영상)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초고해상도의 이 퓨전영상은 뇌질환의 원인을 유전학적 수준, 즉 분자 게놈영상으로 분석해 각종 뇌질환 발병 전에 징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獨 지멘스와 지적재산권 협약 연구소측은 조 박사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단일 연구과제로는 세계 최대인 640억원의 자금을 배정했으며, 최근에는 연구의 필수 장비인 초고해상도 MRI(7.0T)를 설치하기도 했다. 이 기기는 독일 마그데버대학, 미국 하버드대학 등 세계 4곳에만 설치돼 있으며,HRRT는 독일 막스플랑크대 등 7곳에만 설치된 고가의 첨단 의료장비이다. 연구소는 앞서 세계적인 의료장비회사인 독일의 지멘스 메디컬과 퓨전영상시스템에 대한 지적재산권 공동소유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지멘스 첨단영상기기 연구센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개원식 후에는 서울롯데호텔에서 PET를 개발한 조 박사를 비롯,199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언스트 교수,fMRI 개발자인 일본의 세이지 오가와 박사 등 세계적 뇌영상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뇌영상 관련 세미나도 있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대한투신 퍼스트클래스 에이스 주식펀드 대한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고, 대한투자증권이 판매하는 이 펀드는 1년 수익률이 64.8%(4월10일 기준)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자산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펀드는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성장주식형이다. 저평가된 우량주를 적극 발굴하되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을 자유롭게 오가며 시장변화에 따라 주식 편입과 업종의 비중을 신축적으로 조정하는 특징이 있다. 즉, 증시 상승기에는 업종 대표주 외에도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비중을 30%까지 늘리는 공격적 운용으로 수익을 극대화한다. 하락기에는 업종 대표주와 대형 우량주에 집중하면서 주식편입비중을 낮춰 수익률을 방어하는 전략을 구사한다.7명의 업종별 애널리스트들이 업종 전망과 기업가치를 분석, 투자 종목을 선정한다. ●대한생명 변액CI보험 대한변액CI보험은 생명보험업계에서 유일한 실적배당형 CI(치명적 질병)보험이다. 높은 인기 덕분에 매월 2만여건의 신규 가입자가 늘고 있다. 만 80세 이전에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중대 화상 등 위중한 질환의 진단을 받았거나 5대 장기이식수술,8대 중대 수술 등을 받았을 때 보험금의 최고 80%+α를 미리 지급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치료자금은 물론 생활자금으로 활용된다. 이 펀드는 채권형과 혼합형 등 2종으로 운용된다. 이런 장점에도 보험료는 일반 CI보험보다 5∼10% 싸다.●교보자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교보자동차보험은 국내 최초로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도입한 보험사다. 가입자의 연령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가입조건을 세분화, 보험료는 줄이면서 혜택은 더 늘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녀들이 분가하는 48세 이상 중·장년층이 ‘48세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10% 줄이면서 물리치료 위로금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패밀리 레스토랑 20% 할인, 정비서비스, 엔진오일 교환 등의 재테크 서비스도 가능하다. 아울러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GPS 시스템을 통해 긴급출동 시간을 10분 안으로 줄였다.●한국투신 삼성그룹주펀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삼성그룹주 펀드는 삼성그룹 계열사에 집중투자하는 대표적인 그룹투자 펀드다.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SDI 등 14개 상장사가 대상이다. 삼성이 높은 경쟁력과 성장성을 지녔다는 점에 동의하는 투자자라면 과감한 선택이 필요하다. 이 펀드는 지난해 상반기 이후 수익률 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했고, 특히 올들어 증시 약세장에서 주식성장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0.97%에 불과했을 때 4.55%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90일 미만의 중도환매에는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공제한다.
  • [9일 TV 하이라이트]

    ●인사이드 월드(YTN 오전 10시25분) 서아프리카 항구에서 하역되고 있는 쌀은 아시아에서 생산된 것이다. 혹자는 굶주린 어린이들을 먹일 쌀을 싼 값에 살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기서 200㎞ 떨어진 곳에서 재배되는 쌀은 수입 쌀과 같은 가격에 팔리는데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죽마고우(EBS 오전 7시20분) 2006년 봄 나용희씨는 자신의 생애 첫 앨범을 준비 중이다.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열정을 불태우며 노래한다. 왜소증이라는 멍에를 안고 살아가는 국내 2500여명 왜소증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돌아가신 어머니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희망과 꿈을 위해 그녀는 노래한다. ●SBS스페셜(SBS 오후 10시55분) 반지 한 개가 억대를 호가하고, 자동차 한 대의 가격이 강남의 집 한 채 가격과 비슷하다. 누구나 한번쯤 소유하고 싶은 욕망, 전세계를 유혹하는 화려한 힘, 명품. 이탈리아산 명품이 100년 넘게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랑받는 이유, 명품 제국 이탈리아가 말하는 명품의 조건, 그 은밀한 베일을 벗겨본다. ●고향은 지금(MBC 오전 7시10분) 요즘 강원도에선 천마 수확이 한창이다. 생김이 마와 같으나 하늘에서 떨어져 마비가 되는 증상을 치료하였다고 하여 ‘하늘 천(天)’자가 붙게 됐다. 하늘이 내린 명약 ‘천마’를 찾아간다. 또 피를 맑게 해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옛날부터 귀히 여겨 궁중에 진상됐다는 미나리를 찾아 광주로 달려간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탤런트 정영숙이 초가집에서 만드는 전통 된장 장아찌 만들기 체험 일꾼으로 캐스팅됐다. 탤런트 정한용은 서민들의 발을 반짝반짝 빛나게 해줄 구두미화원 체험에 나섰다. 또 개그맨 정철규, 샘 해밍턴이 마술사에 도전한다. 무대에서 마술을 펼치느라 종횡무진, 신비로운 마술의 세계로 초대한다. ●비타민(KBS2 오후 10시5분) 그 자체가 병은 아니지만 다른 병의 경고일 수 있기에 위험한 ‘빈혈’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비법이 공개된다. 최근 혈액에 문제가 일어나서 생기는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혈액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과연 혈액을 깨끗하고 맑게 해 줄 봄나물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16개 시·도에 심·뇌혈관센터 신설

    우리나라에서 암 다음으로 사망자가 많은 심·뇌혈관계 질환자들을 위한 대책이 본격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올 상반기 중에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발생률을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전문의와 학계 인사 등 10여명이 참여하는 ‘국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관련 질환의 예방 및 관리대책을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 또 중앙 심·뇌혈관 질환센터를 신설하고, 전국 16개 시·도에도 권역별로 예방 및 관리대책을 맡을 산하 심·뇌혈관 질환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으며,119나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등과 연계해 언제, 어디에서 심·뇌혈관계 응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최장 3시간 이내에 적절한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 후송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심·뇌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질환센터가 나서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하고 적절한 치료책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를 해나가기로 했다. 질병 홍보와 교육도 한층 강화해 별도의 홍보사업단을 구성, 초·중·고교 및 응급구조사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심·뇌혈관계 질환 발생 때 응급처치법 등을 소개하는 소책자도 발간,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부는 2010년까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를 현재의 인구 10만명당 77.2명에서 60명 선으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현재의 인구 10만명당 24.9명선에서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2003년 현재 심·뇌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4만 8000여명에 이르는 등 돌연사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종합대책이 안정적으로 시행되면 사망률 감소는 물론 연간 1조원 이상의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기형아 출생률 떨어지게 빵·밀가루에 엽산 첨가

    영국 식품기준청(FSA)이 기형아 출생률을 떨어뜨리기 위해 빵이나 밀가루에 강제적으로 비타민인 엽산을 첨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FSA는 이번 주 엽산 첨가 방안에 대해 공식 발표하고, 올 여름 공청회를 거쳐 9월부터 이 방안을 실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더 타임스 신문이 5일 보도했다.FSA는 아직 빵을 만들 때만 엽산을 첨가할지, 밀가루에 무조건 엽산을 첨가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국민 건강을 위해 정부 기관이 식품제조업자들에게 특정 영양분을 의무적으로 집어넣으라는 지시를 하기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일 것이라고 타임스는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빵이나 밀가루에 엽산을 첨가함으로써 신생아의 척추갈림증과 신경관 장애 질환을 4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엽산은 또 임신부의 유산 위험을 줄여주고, 성인의 뇌졸중, 심장질환, 뼈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런던 연합뉴스
  • [메디컬 라운지] 다이어트와 돌연사

    이 시대, 개그계의 한 축이었던 김형곤씨가 젊은 나이에 돌연사해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는 고도비만을 극복하기 위해 30㎏ 가까이 몸무게를 줄여 제법 날씬한 몸매를 되찾았다. 그렇게 의욕적으로 일을 하며,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던 그가 변을 당한 것이다. 왜 그런 문제가 생겼을까. 과도한 체중감량 때문일까, 아니면 옛날의 비만했던 몸 때문일까? 김씨의 경우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몸무게를 잘 줄여왔지만, 그렇다고 비만시에 생긴 동맥경화증이나 산화된 혈관벽까지 튼튼해진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비만 환자의 경우 혈관 속 지질함량이 높은 데다, 특히 김씨처럼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활성산소가 많은 경우 이 활성산소가 혈관속 지질을 산화지질로 만들고, 그게 혈관벽에 엉겨붙어 동맥경화를 부르거나 혈관벽을 손상시키게 된다. 게다가 몸무게를 줄이는 다이어트 자체도 스트레스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때 생기는 활성산소까지 제거해야 혈관의 동맥경화나 손상된 혈관벽을 치유할 수 있는데, 김씨는 이걸 소홀히 하지 않았나 여겨진다. 불균형한 식사와 비타민 섭취체계 및 영양상태는 심장근의 약화를 불러오고, 여기에 무리한 운동이 더해지면 심장 이상을 불러오기 쉽다. 따라서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균형있게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필자의 비만클리닉에서 27㎏이나 감량한 환자는 새우나 오징어, 고기, 계란 등을 가리지 않고도 비타민과 미네랄을 적절하게 보충하는 방법으로 살이 빠졌음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사우나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한다. 운동 전에 사우나로 땀을 빼면 혈액 속 수분이 줄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진다. 끈끈한 혈액은 혈행 장애를 일으켜 심장혈관에서 뭉치면 심장마비가, 뇌혈관에서 뭉치면 뇌졸중이 된다. 따라서 운동 30분 전에 미리 생수를 한 컵 정도 마셔주고, 운동 중에도 조금씩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또 다이어트 중에는 최소한 1일 2ℓ 이상의 수분을 섭취해야만 한다. 이승남 강남베스트클리닉원장
  • [금융상품 백화점]

    ●KB시니어웰빙통장 국민은행은 50세 이상 장·노년층의 안정된 생활에 대비해 의료서비스와 연계된 예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대상은 만 50세 이상 개인으로 한정했지만, 연금의 경우 만 20세 이상의 자녀가 돈을 불입해서 수혜자를 부모로 지정해도 좋은 효도상품이다. 상품유형은 정기예금, 적금, 확정금리형 연금 등 3종이다. 정기예금은 500만원 이상, 정기적금은 월 20만원씩 불입해야 한다. 연금은 저축액에 따라 지급 연금액이 달라진다. 가입자는 전국 200여개 병원과 의료네트워크를 구축한 에버케어㈜를 통해 24시간 ‘1:1 주치의’ 서비스를 받는다. 건강정보 제공, 병원 검진예약 대행, 검진료 할인 등의 혜택도 받는다. 아울러 송금수수료와 수표발행 수수료를 면제받고, 환전수수료를 30% 할인받는다. ●한불CMA 한불종합금융은 이른바 ‘돈이 불어나는 예금통장’이라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판매하고 있다. 저축금은 단기자금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하루만 맡겨도 최저 연 3.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예탁기간이 길어지면 더 높은 이자를 보장받는다. 투자상품이면서도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입출금은 일반 저축통장처럼 자유롭다. 이 때문에 장기투자 여력이 없는 직장인이나 가계를 위한 재테크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급여이체 통장으로 더 없이 제격이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 전국 지점에서 연계계좌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불종합금융은 한진그룹과 프랑스 유력 금융회사인 SG그룹의 합작사로 현재 BIS(자기자본)비율이 40%에 이를 정도로 탄탄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할부 오토플랜 현대캐피탈은 자동차를 손쉽게 구입하기 위해 다양한 금리와 상환조건을 갖춘 오토플랜 대출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상환기간은 최저 12개월에서 최장 60개월이다. 할부 유형은 ▲매달 원금과 이자(60개월 9.95%)를 상환하는 기본형 ▲매달 이자(18개월 8.5%)만 물다 만기일에 대출금 전액을 갚는 자유상환할부 ▲1년동안 이자(48개월 9.50%)만 갚다 이후 원금을 균등상환하는 거치후 할부 ▲차량가격의 40∼60%를 2∼3년간 유예받은 뒤 나머지 기간에 남은 원금+이자(48개월 8.25%)를 갚는 원금유예할부 ▲차량 등록비 등 부대비용을 위해 차량가격의 125%까지 일시에 대출하는 일체비용할부(60개월 11.9%) 등 5종이다. 중고차는 구입후 3개월,5000㎞까지 무상수리 서비스도 받는다. ●비씨 프리마돈나 카드 비씨카드는 멋과 알뜰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20∼40대 여성전용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있다.30여종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비씨카드의 1호 여성전용인 ‘쉬즈카드’의 서비스 항목과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국 모든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10만여개 주요 의류매장과 제화점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받는다. 영화관 CGV 이용시 2000원을 다음달 결제일에 환급받고 사용액의 1%는 ‘TOP포인트’로 적립,TOP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아웃백 등 패밀리레스토랑 10% 할인, 스타벅스 등에서 1000원 환급 서비스도 받는다. 유명 미용실 10∼20%, 동반 어린이 항공권 5∼12%, 놀이공원 50% 등의 할인서비스도 받는다. ●대한변액CI보험 대한생명은 보장과 투자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변액보험에다 치명적질병(CI)보험의 장점을 합친 ‘퓨전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CI보험은 가입자가 80세 이전에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의 진단을 받았을 때 사망보험금의 50∼80%를 미리 지급함으로써 치료비, 생활비, 간병비, 채무변제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보험이다. 현실 생활에 필요한 장점을 고루 갖춘 보험인데도 보험료는 일반 CI보험보다 5∼10% 정도 싸다. 선진 외국에서도 보기드문 상품구조다. 이 때문에 매달 2만여건씩 신규 가입자가 쇄도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만 15세에서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30세 남자가 주계약 1계좌(1억원)를 20년 동안 가입했을 때 월 보험료는 19만 8600원이다. ●이영표 기프트카드 외환은행은 오는 4월 말까지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영표 선수의 사진이 담긴 기프트카드를 판매하고 다양한 경품행사를 펼친다. 이영표 기프트카드를 구입한 뒤 카드번호를 외환카드 홈페이지(www.yescard.com)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독일 배낭여행권(7박8일 항공·숙박권) 3장,10만원권 기프트카드 30장, 이영표 사인볼 200개를 경품으로 준다. 또 기프트카드 또는 외환카드로 결제한 매출표의 승인번호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독일 배낭여행권 10장,10만원권 기프트카드 50장, 이영표 사인볼 500개를 당첨자에게 준다. 아울러 응원 편지쓰기, 삼행시 짓기 등에 참여해도 품짐한 경품을 준다. 기프트카드는 5만,10만,20만,30만,50만원권이 있다.
  • [21일 TV 하이라이트]

    ●대발견 아이Q(EBS 오후 8시5분) ‘알쏭달쏭 육아극장’에서는 아토피의 정의부터 아토피 극복을 위한 관리와 치료법까지 아토피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알아본다.‘아기실험실’에서는 아이들에게 칭찬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실험을 통해 알아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칭찬의 적절한 수위 조절법과 효과적으로 칭찬하는 방법도 배운다.   ●진실게임(SBS 오후 8시55분) 실제 제 나이가 맞는 사람을 찾는다. 누가봐도 중학생이지만 알고보니 35세 일등신랑감,172㎝의 청순가련형 13세 꼬마숙녀, 옆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외모의 16세 중학생, 아직도 총각들이 따라 붙는 56세 할머니, 투명한 아기 피부 23세 미스천, 며느리와 함께 다니면 친구로 본다는 45세 아줌마가 등장한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5분) 호수 빙판위에서 벌어지는 아이스하키 대회로 키르기스스탄의 산악지대가 올림픽에 버금가는 열기로 달아올랐다. 추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이 곳에서 아이스하키는 오락 이상의 의미다. 키르기스스탄이 아이스하키 강국이 되기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이지만 주민들의 열정은 절대 식지 않을 것 같다.   ●넌 어느 별에서 왔니(MBC 오후 9시55분) 승희에게 정훈은 복실이 혜수를 많이 닮지 않았냐고 묻고, 승희는 쉽게 대답하지 못한다. 다음날 복실은 승희에게 월급과 휴대전화를 돌려주며 그동안 고마웠다고 하고, 그 때 순옥이 아프다는 조 선생의 전화가 온다. 급히 달려가는 복실을 보며 승희는 차를 직접 운전해 복실과 함께 병원으로 간다.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뼈 건강 프로젝트 칼슘, 흡수율을 높여라! 전국민의 75%가 칼슘 부족에 시달리는 만년 ‘칼슘부족국, 대한민국.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 칼슘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본다. 또 명의클리닉 허승곤 박사의 뇌졸중이야기 3편에서는 허혈성뇌졸중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봄의 왈츠(KBS2 오후 9시55분) 재하는 은영이 자신이 찾던 서은영이 아님을 알고 실망한다. 은영의 죽음을 확인한 재하는 다시 오스트리아로 돌아가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이나의 설득으로 음반 활동이 끝날 때까지만 한국에 남아있기로 한다. 한편, 재하는 마음을 다잡으려는 자신 앞에 자꾸 나타나는 은영 때문에 불편하기만 하다.
  • [세계 첫 쾌거] 손발썩는 당뇨 합병증 치료길 터

    국내 연구진이 손발이 썩는 당뇨병 합병증을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새 물질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KAIST내 바이오벤처기업인 제넥셀세인의 고규영(<B>사진 왼쪽</B>) 교수·조정현 박사 연구팀은 14일 혈관생성 촉진 단백질인 ‘콤프앤지원(COMP-Ang1)’이 당뇨병 합병증인 족부(足部)궤양에 탁월한 치료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미국 국립학술원회보(PNAS) 3월 셋째주 논문으로 실린다. 연구팀은 당뇨병이 걸린 생쥐의 꼬리에 궤양과 동일한 상처를 낸 뒤 콤프앤지원을 투여해 조직학적 검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콤프앤지원이 투여된 상처 부위는 미세혈관과 임파선의 생성이 촉진됐고, 혈류량도 증가해 상처 치유 효과가 나타났다. 반면 콤프앤지원을 투입하지 않은 쥐는 상처가 전혀 낫지 않았다. 현재 말기 당뇨병 환자 가운데 10%는 족부궤양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서구 선진국의 당뇨병 환자는 2억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족부궤양에 대한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고규영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로 손발을 잘라내지 않고도 족부궤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면서 “심근경색과 심장허혈증, 뇌졸중 등에도 효과가 있는지 동물을 대상으로 임상실험 중이며 2008년 하반기에 치료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10일 TV 하이라이트]

    ●생방송 60분-부모(EBS 오전 10시) 과자를 비롯한 많은 식품들 속에는 첨가물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태껏 이 첨가물들을 간과해온 것이 사실이다. 종류도 다양한 이 첨가물들이야말로 가공 식품의 위해성에선 일등공신이다.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가공우유, 가공 초콜릿, 햄, 소시지,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의 실체를 낱낱이 살펴본다.   ●신동엽의 있다! 없다?(SBS 오후 7시5분) 손바닥보다 작은 아기가 있는지 없는지, 공연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김장훈은 썰렁한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공연을 한 적이 있는지 여부를 살펴본다. 또 방금 씻어낸 싱싱한 날당근을 메뉴로 팔고 있는 식당이 있는지 없는지, 소리로 그린 그림이 있는지 없는지도 살펴본다.   ●사이언스+(YTN 오후 1시35분) 운동하기에 좋은 따뜻한 봄. 그러나 갑자기 운동하게 되면 혈관이 좁아져 심혈관 질환자들은 고혈압과 뇌졸중에 빠질 수 있다. 뇌졸중하면 노인성질환으로 여겼으나 요즘에는 30,40대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암, 심장질환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뇌졸중의 실체와 예방법을 알아본다.   ●꼭 한번 만나고 싶다(MBC 오후 7시20분) 고등학교 1학년이 되던 해 현아씨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6살이 되던 해에 큰아버지 댁으로 입양되었고, 작은아버지가 친아버지였던 것이다. 그 후 가족들에 대한 배신감과 충격으로 마음의 문을 닫게 된 현아씨. 하지만 이제 결혼을 앞두고 엉켰던 마음의 실타래를 풀고 싶어 하는데….   ●별난여자 별난남자(KBS1 오후 8시25분) 병두는 기웅이 10년째 해인의 주변에서 얼쩡댄다는 걸 알고, 잡아 뽑든지 집안으로 옮겨 심든지 해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민숙은 기웅에게 해인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 박는다. 민숙은 갓김치를 들고 작은집으로 향하고, 유정은 수다꺼리를 갖고 나라네 집으로 향해 나라의 집에서 만나게 되는데….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남편을 40대에 사장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내조하는 수영. 다른 동료들보다 승진도 빠른 엘리트 남편 덕에 부부동반으로 참석하는 모임에서도 주도권을 쥐고 있다. 어느날 모임에 나갔던 수영은 다른 여자들로부터 호석이 결혼 전 술집 여자와 동거를 했고, 빚까지 갚아 줬다는 과거에 대해서 듣게 된다.
  • 비만의 재앙

    세계적으로 비만 아동이 점점 늘어 공중 보건은 물론 경제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AP통신이 6일 보도했다. 소아 비만 국제학회지 최근호에 따르면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현재 28%인 과체중 아동 비율이 2010년에는 5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의 경우 현 추세대로라면 현재 25%에서 38%로 과체중 아동 비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과체중 아동 비율은 중동,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서태평양 국가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 멕시코, 칠레, 브라질, 이집트의 경우도 서방세계와 비슷한 비만 아동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아동 비만의 주된 원인은 패스트 푸드와 앉아 있는 생활방식 때문이다. 비만으로 질병을 앓는 아이들의 숫자도 유럽과 중동에서는 10년안에 2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비만 때문에 고통받는 미국아동 비율은 현재 10%에서 15.2%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세계 은행에 따르면 서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빈곤국에서는 영양실조가 연간 3%의 경제 생산을 좀먹고 있다. 인도,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에서 영양 결핍 아동의 비율은 38∼51%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경우는 26%다. 매년 사망하는 아이들의 60%가 설사, 말라리아처럼 영양실조로 인한 질병때문에 생명을 잃고 있다. 맨체스터의 비만 전문의 필립 토머스 박사는 “소아 비만은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져 심장병, 뇌졸중 등으로 고통받게 된다.”면서 “부모보다 수명이 은 세대가 처음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우수기업&우수상품] 대한생명 ‘노후사랑CI보험’

    [우수기업&우수상품] 대한생명 ‘노후사랑CI보험’

    ‘노후사랑CI보험´은 50대 이후의 시니어세대를 위한 전용보험으로 중대한 질병(CI) 및 노인성 질환을 보장한다. 선보인 지 두 달 만에 1만 1500건이 판매됐으며 거둬들인 월납초회보험료만도 13억원에 이른다. 80세 이전에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 말기 간질환·신부전 등의 치명적 질병이 발생하거나 장기이식수술을 받을 경우 1000만원을 치료자금으로 준다. 사망 또는 80% 이상 장해땐 2000만원을 지급한다. 심장·뇌혈관질환, 백내장, 골다공증, 당뇨 등 노인성 질환의 경우 수술비, 입원비, 통원비 등을 제공하며 치매 진단을 받으면 1000만원의 간병자금을 준다. 60세 이하는 1계좌에 한 해 건강진단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자동이체로 가입하면 1%를, 주계약 3계좌 이상 가입하면 추가로 1%를 할인해준다.
  • 환경과학원 대기환경기준 개선조사 연구보고서

    환경과학원 대기환경기준 개선조사 연구보고서

    환경 관련 국책연구기관들이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경고하면서 개선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잇따라 촉구하고 나섰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느슨하게 설정된 대기환경기준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대기오염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경유값 대폭 인상을 골자로 한 에너지세제 개편안을 제시했다. ●“정책목표 환경기준 느슨” 비판 우선 국립환경과학원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각종 오염물질로 찌든 대기환경에 속수무책 노출돼 있다는 사실을 거듭 환기시켰다. 아울러 비록 법률적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부 스스로가 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정책적 목표달성 기준으로 설정한 ‘환경기준’이 느슨하다고 비판하면서 개선안을 제시했다. 19일 환경과학원이 펴낸 ‘대기환경기준 개선을 위한 조사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56개 시·군의 182개 지점에서 측정한 5개 대기오염물질(이산화황,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오존, 미세먼지) 농도를 토대로, 국내 및 선진국 사례와 비교한 환경기준 달성률 및 국민들의 대기오염 노출실태가 드러났다. 과학원은 특히 환경기준을 넘는 오염지역에 거주하는 ‘위험인구집단’의 규모를 정부차원에서 처음으로 산출해 눈길을 끌었다. 위험인구집단은 국내 및 선진국 환경기준을 각각 적용할 경우 그 규모가 판이하게 달랐다.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질소(NO2) 사례가 대표적이다. 미세먼지의 경우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6%(794만명) 가량이 현행 국내 환경기준치인 ㎥당 연평균 7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 넘는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 같은 위험인구 규모는 유럽연합과 미국 등 선진국 환경기준을 적용할 경우 수직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유럽연합 기준(40㎍ 이하)을 적용할 경우 전 국민의 93%(4529만명)가, 이보다 다소 완화된 미국 기준(50㎍)을 적용하더라도 79%(3844만명)가 인체에 해로운 오염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내·외 공기 중에 포함된 PM10은 각종 호흡기 질환과 심장병·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오염물질이다. 특히 미세먼지에 들러붙은 각종 유해화학물질은 유전자 변이·손상 등 사람에게 유전독성을 일으키는 것으로 최근 국내학계에 보고된 바 있다.(서울신문 2월6일자 1면 참조) ●“이산화질소는 0%→70%로 급상승” 이산화질소의 사례는 더욱 극적이다. 현재 국내 환경기준은 연평균 0.05(피피엠·100만분의 1을 나타내는 단위). 하지만 2001년∼2004년까지 4년 연속 이보다 높은 수치가 검출된 곳은 전국에서 한 군데도 없었다. 환경기준 달성률이 100%라는 얘기다. 하지만 이 역시 국내 환경기준이 턱없이 느슨하게 설정됐다는 반증일 뿐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00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산화질소의 농도가 높아지면 폐기능 및 호흡기 계통의 질환을 일으키며, 저농도에 장기간 노출되더라도 폐기종·기관지염·위장병·불면증 등 증세가 나타난다.”면서 연평균 0.021을 권고기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WHO 기준을 적용할 경우 이산화질소에 노출된 국내 위험인구 규모는 70.1%(3404만명)로 급상승했다. 국립환경연구원은 “이보다 다소 완화된 0.03(호주·홍콩 환경기준)을 적용하더라도 1951만명(40.2%) 가량이 이산화질소 오염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환경과학원은 이에 따라 현행 국내 환경기준이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기준에 턱없이 못미친다고 보고, 이를 한층 강화한 개선책을 내놓았다. 학계 등에서 꾸준히 환경기준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지름 2.5㎛(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의 미세먼지(PM2.5)에 대해선 “PM10보다 위험하지만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서 농도측정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환경기준을 신설하기란 현재로선 무리”라고 말했다. 측정소 및 측정장비를 확충해 2010년까지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을 정부에 권고했다. 환경부는 올해 중 대기환경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경유값 대폭 올려야 KEI는 더욱 파격적이고 적극적인 대책 수립을 강조했다. 환경오염을 실질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선 정책목표를 높게 설정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세제 개편을 활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KEI 강만옥 박사 등 연구팀은 최근 펴낸 ‘에너지부문의 환경세 도입이 환경·경제에 미치는 영향 연구’ 보고서에서 “올해 과세시한이 끝나는 교통세를 대신하는 ‘교통환경세’를 도입해 세수 가운데 일부를 대기오염 개선작업에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동차 연료값을 현재보다 대폭 차등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에너지 관련 세제가 환경오염 감소를 위해선 역부족이란 인식 아래 현재 수송용 휘발유 값의 75∼80% 수준인 경유값을 106%까지 끌어올려야 한다고 권고했다. 미세먼지의 경우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비율이 67%에 이르고, 이산화질소 역시 52%에 달하는데, 경유차의 대기오염 기여도는 휘발유 차보다 두 배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세제를 개편할 경우 교통환경세는 현행 교통세수보다 1.4% 가량(연간 2000억원) 증가한 13조 90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강만옥 박사는 이와 관련,“늘어난 조세수입 가운데 일부는 빈곤계층에 환급해 주면 소득재분배 효과를 내면서 결과적으로 세수 중립적인 환경세 제도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유값 인상으로 비용부담이 커지는 영업용 화물차량이나 공공운송수단에 대해서도 같은 맥락의 대처방안을 내놓았다. 강 박사는 “독일·덴마크 등 사례처럼 세수의 일부를 환급해 주거나 유가보조금으로 지급하면 해결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세수환급 같은 조치는 시장 왜곡 등 부작용을 부를 수 있어 한시적, 단계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우리은행 ELD 복합상품 요즘 주식시장이 불안해지자 은행과 증권사가 쏟아내고 있는 금융상품이 주가지수연계 상품이다. 주가지수연계(ELD) 예금은 특정종목 투자는 불안하지만 지수는 대체로 한 방향으로 오르거나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적합하다. 이 ELD는 증시 대표주 삼성전자 주가와 일본 닛케이225지수의 상승에 연동해 수익률을 산출하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 단독형은 최고 연 20.1%, 닛케이지수 단독형은 연 25.8% 수익을 추구한다. 다만 저축기간의 상승률이 30%를 초과하면 수익률은 연 5% 또는 6%로 확정된다. 이 상품은 ELD만 따로 가입하는 단독형과 원금을 ELD와 연 5.5%의 확정금리 정기예금에 각각 절반씩을 분산예치한 복합형 등 2가지가 있다. ●ING생명 파워 VUL ‘보험+주식투자+저축’의 기능을 모두 갖춘 상품이 변액유니버설보험(VUL)이다.ING는 160년 전통의 세계적인 금융그룹으로 신뢰를 받으면서도 국내에선 보험투자 실력으로 변액보험의 명가(名家)로 인정받는다. 보험료 납입은 자유저축 상품처럼 가입자 편의에 따랐다. 최저 10만원 단위로 여유가 있으면 더 넣을 수도, 없으면 적게 또는 다음 번에 넣을 수도 있다. 가입 1년 후 급전이 필요하면 해약 환급금의 50% 범위에서 원금을 되돌려 받는다. 중도인출은 연 12회까지 가능하다. 적립된 보험료는 가입자의 투자 성향에 따라 국공채형·안정성장혼합형·해외혼합성장형·배당주식혼합형 등 4가지의 펀드에 투자된다. 보험가입액은 2000만∼11억원이다. ●대한생명 변액CI보험 성인병 공포에 떠는 40∼50대 중장년층을 겨냥한 상품이 CI(치명적 질병)보험이다. 여기에 변액보험의 장점을 결합했다. 가입자가 아무 탈 없이 장년을 넘겼다면 변액연금보험으로 바꿔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기존 CI보험의 보장은 그대로 물려받았다. 만 80세 이전에 치명적인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화상·부식 등의 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이 지급된다. 또 관상동맥우회술, 대동맥류 인조혈관치환술, 심장판막수술,5대 장기이식수술 등 8가지의 중대한 수술을 받으면 보험금의 최고 80%+α(1종은 50+α)를 미리 지급받아 치료자금이나 생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혜택은 같지만 보험료는 기존 CI보험보다 10∼15% 싸다. ●교보생명 변액연금보험 노후에 대비해 연금보험에 가입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 연금을 마련하는 데 투자수익까지 추구하는 변액보험을 덧붙인 상품이다. 가입자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도 매력이다. 연금의 규모는 월 보험료와 투자수익에 따라 달라진다. 연금은 사망 때까지 지급되는 종신연금형과 5·10·15·20년 등 정한 기간까지 지급되는 확정연금형, 연금을 받다가 사망하면 적립금이 유가족에게 상속되는 상속연금형 등 3가지가 있다. 투자는 주식과 채권의 투자비중에 따라 주식혼합형·인덱스혼합형·채권형·단기채권형 등 4가지로 구분된다. 투자수익이 좋으면 연금액이 늘어난다. 수익이 나빠도 연금을 처음 받을 때까지 보험료를 냈다면 원금이 100% 보장된다. 가입연령은 만 15∼6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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