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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 세상 / 여섯명에 새 생명 주고…뇌사 고교생 심장·간등 장기 동시기증

    뇌사상태에 빠진 고교생이 6명에게 장기 기증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부산 백병원은 뇌출혈 증세로 지난 19일 뇌사 판정을 받은 고교생 이모(16·부산 영도구 청학동)군의 가족이 장기 기증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군의 심장,간,콩팥,췌장 등의 장기가 각각 다른 사람에게 이식됐고 안구는 이식을 위해 보관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군의 건강한 심장은 ‘확장성 심근증’으로 백병원에 입원해 있던 김모(57·여)씨에게 지난 20일 무사히 이식됐다.또 이군의 몸에서 적출된 간은 서울로 긴급 공수돼 서울의 한 중환자에게 이식됐으며,콩팥 가운데 하나는 동아대병원에서 6년째 신장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40대 주부에게,하나는 부산백병원의 한 환자에게 각각 옮겨졌다. 한 사람의 여러 장기를 동시에 적출 또는 이식한 사례는 의학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백병원측은 이군의 가족들이 다른 병원에 입원해 있던 이군을 장기 기증을 위해 뇌사판정 병원인 부산백병원으로 옮겼으며,3차례의 뇌사판정위원회의 결정 직후 흔쾌히 장기 이식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국제시장에서 의류업을 하는 이군 부모는 아들 및 가족 신상을 밝히기를 극구 거부했다. 이군은 지난 17일 중년층에 나타나는 뇌출혈 증세를 보여 모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 병원 의료진들이 소생할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림에 따라 부산백병원에서 뇌사판정을 받았다. 백병원 조광현(흉부외과) 원장은 “한 어린 뇌사자와 그 가족의 선행이 여러 사람에게 새 생명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진천서 경기중 뇌사… 장기기증 比태권도선수 에르난데스賞 제정

    태권도 경기 중 당한 부상으로 뇌사상태에 빠지자 장기를 기증한 필리핀 크롬웰 에르난데스(사진·27) 선수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에르난데스 상(賞)’이 제정된다. 9일 충북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진천에서 열린 ‘2003 세계 태권도 화랑문화축제’에 출전했다 상대 선수의 앞돌려차기를 맞고 11일간 뇌사상태에 빠졌던 에르난데스의 가족들이 8일 밤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에르난데스의 장기를 기증했다. 이에 따라 군은 9일 오전 에르난데스가 태권도 경기를 하다 쓰러진 화랑관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모금활동을 벌여 기금을 조성,에르난데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에르난데스 상’을 제정할 계획이다.또 군은 모금 규모에 따라 ‘에르난데스 장학회’나 기념관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에르난데스의 가족들은 11일 오전 시신을 진천으로 운구,화랑관을 거친 뒤 진천성당에서 미사를 올릴 예정이다. 진천 연합
  • 심장판막증 이식 않고 치료/송명근교수 새 수술법 개발

    심장판막증을 합병증 없이 완치시킬 수 있는 수술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되었다.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는 테프론 재질의 ‘링’과 ‘띠’를 이용해 심장판막증을 치료하는 수술법을 개발,대동맥 판막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는 환자 74명에게 시술한 결과 98% 이상 완치율을 나타냈다고 17일 밝혔다. 송 교수는 지난 98년부터 5년동안 사람의 심장 판막을 관찰한 끝에 대동맥 판막의 개폐에 관련된 근육이 특정 위치에 분포해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환자의 판막 위와 아래에 직접 제작한 ‘링’과 ‘띠’를 설치,늘어진 혈관을 잡아주도록 해 불안정한 판막이 정상 작동하도록 한 것.한국화학검사소 검사 결과, 수술에 사용된 ‘링’과 ‘띠’는 독성이 전혀 없어 합병증이나 부작용 염려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송 교수는 밝혔다. 송 교수는 이 수술법과 치료 결과를 ‘추계 흉부외과 학회’에서 발표한 데 이어 국제 학회에서도 발표할 예정이며,수술에 사용된 ‘링’과 ‘띠’는 현재 미국에서 특허 출원 중이다. 심장판막증은 선·후천적 원인으로 대동맥 판막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심장이 뿜어낸 피가 심장 안으로 역류하는 질환으로,이 때문에 심장의 혈압이 상승해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환을 초래하게 된다.지금까지는 인조 판막이나 돼지 혹은 뇌사자의 판막을 이식하는 방법을 사용해 왔으나 이 경우 환자는 평생 혈액 응고제를 복용해야 할 뿐 아니라 판막의 수명이 한시적이어서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꿈나무’ 죽인 금메달 지상주의/체중감량 고교레슬러 사망

    금메달 지상주의와 무모한 관행에 떠밀려 ‘지옥의 감량’을 하던 레슬링 꿈나무가 끝내 숨을 거뒀다. 제84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46㎏급 출전을 위해 감량중 쓰러져 3일 동안(40시간30여분) 혼수상태에 빠졌던 전북대표 김종두(17·전북체고 2년)군이 12일 오전 7시30분 숨졌다. 김군은 지난 10일 오후 전주동중 운동장에서 감량을 위해 섭씨 27도가 넘는 날씨속에 땀복을 입고 40여분간 뛰다가 쓰려졌다.땀을 많이 흘린 탓에 수분부족 현상이 왔고,곧바로 전신이 마비됐다.전북대병원측은 “탈수현상이 심해 장기가 크게 훼손된 데다 뇌사상태가 진행돼 안타깝지만 소생 가능성이 없어 산소호흡기를 뗐다.”고 밝혔다. ●10일간 체중의 15%빼기 강행 평소 체중이 54㎏인 김군은 46㎏급 경기(11일)에 출전하기 위해 10일 동안 자기 체중의 15%인 8㎏을 빼는 강행군을 계속했다.계체 하루 전인 지난 9일에는 너무 힘들어 합숙소를 도망치기까지 했다.“조금만 더 참으면 금메달을 딸 수 있다.”는 부모와 코치 등의 설득으로 복귀해 필사의 감량을 시도하다 꽃 같은 생을 접은 것. 김군은 지난해 KBS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유망주로 꼽혀 이번 체전에서도 금메달 후보로 지목됐다.평소 김군의 몸무게라면 50㎏급에 출전하는 것이 적당하지만 체급을 내릴수록 상대적으로 유리해져 감량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것으로 여겨진다.김군의 가족은 “감량을 위해 뼈만 남을 정도로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괴로웠다.”고 밝혔고,전북체고 관계자는 “부모의 권유와 본인의 동의 아래 감량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도망 선수 부모·코치가 설득 김군의 사망으로 선수관리 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레슬링협회는 “고교생의 경우 평소 체중에서 3∼4㎏ 이상을 줄이지 말도록 수차례 지시했다.”고 해명했다. 지난 1996년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중이던 유도 남자 65㎏급 국가대표 정세훈(당시 용인대)이 5㎏ 이상을 감량하려다 사망했을 때도 대책이 쏟아졌지만 경기 3∼4일 전부터 단식하고 이뇨제를 먹는 등의 방식으로 3∼5㎏을 빼는 관행은 이어졌다. 전주 김영중기자 jeunesse@
  • [건강칼럼] ‘지속적 식물상태’ 기약없는 잠

    ””선생님,우리 아빠 언제 깨어나나요?” 신경계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들을 가장 곤혹스럽게 하는 질문이다. 뇌가 충격을 받으면 의식혼수 상태에 빠지며 특히 생명유지를 관장하는 중추인 뇌간까지 회복 불가능한 손상이 있는 경우를 뇌사라고 한다.뇌사 상태에서는 인공호흡기를 달고 떨어지는 혈압을 약물로 잡아줘도 대개는 2주를 넘기지 못하고 사망한다.이와 달리 뇌간의 기능이 살아있고 호흡과 심장 기능이 정상이더라도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상태가 수주 이상 계속되면 ‘지속적 식물상태’라고 한다.‘지속적’이라는 용어를 쓴 것은 언젠가 깨어날 수도 있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극히 드문 일이지만 기적처럼 깨어난 경우도 있기도 한 모양이다.최근에도 지속적 식물상태의 환자가 19년 만에 깨어나 ‘엄마’라는 말을 했다는 기사를 봤다.이런 사례는 환자는 물론 보호자에게 엄청난 행운이다.의학적 소견으로는 뇌 자기공명검사에서 뇌심부까지 광범위한 손상이 확인된 식물 환자들의 의식소생을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보통은 식물상태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을 3년 정도로 보지만,얼마나 적극적으로 치료하느냐에 따라 10년 이상도 생존할 수는 있다.가족들은 언젠가는 깨어날지도 모른다는 가느다란 희망하나로 전재산을 털어 환자를 치료한다.그 긴 세월동안 식물상태로 기약없는 잠에 빠져 든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고통은 형언할 수 없다. 사랑하는 가족이 어느날 식물상태 환자가 되리라고 누가 상상할 수 있겠는가? 필자는 수년 전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이런 환자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했었다.그 결과 발병률은 인구 10만명당 1명꼴이었으며,원인별로는 외상이 50%로 가장 많았고 이어 뇌혈관 질환이었다.이런 저런 치료법이 도입되고 있지만 아직도 정답은 없다.신경외과 의사로서 이런 환자들을 돌볼 수 있는 국민복지 차원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 박상근 상계백병원 부원장
  • 사회 플러스 / LG, 임수혁 ‘강제조정’ 이의제기

    프로야구 경기 도중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진 임수혁(34) 선수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에 LG스포츠가 불복,이의를 신청함에 따라 임 선수의 보상 문제는 정식재판을 거쳐 결론이 내려지게 됐다. 서울지법 동부지원 민사21단독 박기동 부장판사는 23일 “임 선수에게 당시 소속팀 롯데와 홈구단 LG스포츠가 4억 2600만원을 공동 지급하라고 내린 강제조정 결정에 LG측이 불복,지난 21일 이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 사회 플러스 / “임수혁선수에 4억2600만원 배상”

    프로야구 경기 도중 쓰러져 3년 넘게 뇌사상태에 빠져있는 전 롯데 자이언츠구단 소속 임수혁(34)선수 가족이 당시 소속팀과 홈구단을 상대로 낸 민사조정신청에 대해 법원이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 서울지법 동부지원 민사 21단독 박기동 부장판사는 9일 임 선수 가족이 “응급조치가 소홀해 피해를 입었다.”며 당시 소속팀 롯데와 사고가 난 잠실구장의 홈구단 ㈜LG스포츠를 상대로 8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민사조정신청에서 “두 구단은 공동으로 임 선수 가족에게 4억 2600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 분리수술 샴쌍둥이 자매 모두 사망

    |싱가포르 AFP 연합|29년간 머리가 붙은 이란인 샴쌍둥이 자매가 52시간의 분리 수술 후 1시간30분 만에 차례로 숨졌다. 분리수술이 진행됐던 싱가포르 래플스 병원측은 8일 발표한 성명에서 “라단과 랄라 비자니 자매가 모두 숨을 거뒀음을 밝히게 돼 유감”이라고 밝혔다.성명은 마라톤 수술의 마지막 단계로 서로 엉킨 뇌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과다출혈이 발생했다며 “의사들은 그들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상태는 계속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병원측은 이날 오후 2시40분쯤 쌍둥이들의 머리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으나 라단이 수술 직후 사망했으며 랄라도 라단이 사망한 후 1시간30분 만인 오후 4시쯤 숨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에는 28명의 의사와 100명의 보조인력 등 국제적 수술팀이 동원됐으며 싱가포르의 저명한 신경외과 전문의 케이스 고 박사가 집도했다.고 박사는 수술 전 쌍둥이 중 한 명이나 두 명 모두 숨질 수 있고 뇌사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었다. 비자니 자매는 이란 남부 피루자바드에서 11남매중 쌍둥이로 태어나테헤란대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며 수술 후 랄라는 언론학을 공부하고 라단은 변호사로 일하고 싶어했다.비자니 자매의 사망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데도 위험한 수술을 감행한 의료진의 결정을 둘러싸고 윤리성 논쟁을 재연시킬 것으로 보인다.
  • [김광림의 플레이볼] 최희섭 부상의 교훈

    스포츠에서는 크고 작은 불의의 사고가 언제,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지난 8일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인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부상한 최희섭에 대한 사고 대처능력은 국내 프로야구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날 사고는 최희섭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최희섭은 내야 플라이를 잡기 위해 전력질주를 해 공을 잡는 과정에서 선발투수 케리 우드와 충돌했다.그 충격으로 중심을 잃은 뒤 그라운드에 뒷머리를 강하게 부딪혀 의식을 잃었다.하지만 최희섭이 별탈 없이 빠른 회복을 한 것은 사고 당시 구장내에 대기중이던 팀닥터와 트레이너의 적절한 응급조치와 더불어 선수에 대한 사고처리를 재빨리 끝냈기 때문이다. 필자도 부상을 당한 기억이 있다.지난 1989년 OB 시절이다.LG와의 잠실경기에서 2루 도루를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시도하는 순간 LG의 유격수가 필자의 손을 밟고 지나간 것이다.그 사고로 필자의 왼손 중지의 중간마디는 반쯤 잘리면서 뼈와 흙이 범벅이 됐다.그때 필자가 경기장에서 응급조치라고 받은 것은 땀에 젖은 수건으로 피와 흙 범벅이 된 손가락을 거머쥐고 그라운드를 걸어나와 구단 직원의 승용차를 타고 지정병원으로 간 것뿐이다.몸이 생명인 필자의 마음을 누가 알까 싶었다.그때 필자는 함께 병원에 간 직원에게 “저 야구 계속 할 수 있을까요?”라고만 되물은 기억이 난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잊을 수 없는 사고는 3년 전 롯데와 LG의 잠실경기에서 롯데 임수혁이 쓰러졌을 때다.그때 임수혁 옆에는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의료기기나 팀 닥터는 눈에 보이지 않았고,선수들만 주위에서 발을 동동 구를 뿐이었다.당시 병원에서 임수혁을 담당한 의사는 “경기장 내에서 간단한 응급조치만 이뤄졌어도 뇌사까지 가는 극한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이한 대처와 경기장의 구급 시스템을 지적하며 안타까워했다.하지만 더욱 속상한 것은 임수혁 사고 이후에도 야구장 내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점이다. 이번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응급처치 시스템이 이제는 우리 프로야구계에도 도입돼야 한다.최희섭 사고 이후 경기장 내에서의 응급조치 상황을 한국 프로야구 관계자들은 결코 쉽게 지나쳐서는 안된다.최희섭이 별다른 후유증 없이 다음날 퇴원했듯이 국내 선수들도 크든 작든 이런 사고에 대해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 광주방송 해설위원 kkl33@hanmail.net
  • 배아 줄기세포 성장조절 ‘마스터 유전자’ 발견 / 원하는 臟器 제조 길 열려

    배아 줄기세포가 성장,발전해 어떤 장기가 되는지를 총괄 조절하는 ‘마스터유전자’가 영국과 일본의 양국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의 오스틴 스미스 교수팀과 일본 나라 과학기술연구소의 야마나카 신야 연구원은 29일 유전과학 전문지인 ‘셀’에 ‘마스터 유전자’의 존재에 대한 연구결과를 동시에 발표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대부분 생쥐의 배아 줄기세포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정훈 교수는 “마스터 유전자의 발견은 인류가 원하는 조직이나 장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길을 연 것으로,세포가 장기를 이루는 과정에서 궁금증의 핵심인 블랙박스를 해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스터 유전자의 발견으로 앞으로 뇌사자나 다른 사람의 장기를 받지 않고도 간이나 심장 또는 원하는 장기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이식할 수 있다.”면서 “‘의학적 대혁명’이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사회 플러스 / 사격 국가대표 상비군 구타 사망

    서울 성북경찰서는 27일 버릇이 없다는 이유로 사격 국가대표 상비군인 김모(19)군을 때려 숨지게 한 이모(21·모 체육대 3년)씨를 상해 치사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동선동 3가 성신여대 앞길에서 학교 후배인 김군의 얼굴을 주먹과 발로 두차례 때려 실신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군은 병원에 옮겨졌으나 뇌사상태에 빠진 지 3일 만인 지난 25일 숨졌다.
  • 재경부 사무관 끝내 숨져

    업무 도중 갑자기 쓰러져 사경을 헤매던 재정경제부 소비세제과 이문승(李文勝·35·행시 41회) 사무관이 2일 안양시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에서 끝내 숨졌다.(대한매일 3월19일자 7면 참조) 이 사무관은 새 정부의 경기활성화 대책 마련과 관련해 연일 야근을 하다 지난달 17일 오전 9시쯤 정부과천청사에서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졌었다.발인 4일 오전 9시 (031)336∼4475.
  • 뇌사 사무관 왜 쓰러졌나 / 감사원, 쓰러진 과정·원인 조사

    재정경제부 이모(35·행정고시 41회) 사무관이 지난달 17일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진 사실(대한매일 3월19일 7면 보도)이 알려지자 공직사회가 안타까워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문희상 비서실장과 문재인 민정수석에게 직접 이 사무관 병실을 방문,가족들을 위로하도록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과도한 업무가 집중되거나 편중된 것은 없는지 검토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고 송경희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재경부 직장협의회는 이 사무관이 쓰러진 뒤 성명서를 내고 재경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감사원은 이 사무관이 쓰러진 과정과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감사원 홈페이지(bai.go.kr)에는 이 사무관이 뇌사상태에 빠진 데는 상사의 ‘심한 질책’ 탓도 컸다는 식의 글도 올라 있다.이 사무관은 상사의 강요로 연일 새벽에 퇴근하고 주말에도 빠짐없이 출근했으며,불가피한 일로 하루 휴가를 냈는데도 심하게 꾸지람을 들었다는 것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원 홈페이지에 글이 올라 있는데다 재경부에 대한 기금감사 자료수집 활동을 벌이던 중 비슷한 얘기를 듣고 이 사무관의 상사 등과 만나 경위를 파악했다.”면서도 “감사로 접근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감사원 조사결과로는 이 사무관이 평소 업무가 많았으며,상사는 업무를 꼼꼼히 챙기는 스타일이라는 것이다.관계자는 “감사원 홈페이지에 올라있는 글의 일부 내용이 과장된 것도 많은데다 직원에게 업무를 과도하게 강요했다고 해서 징계를 할 수 없어 진상조사 차원에서 끝냈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사회 플러스/뇌사자 치료병원 장기이식 우선권

    앞으로 뇌사자가 사망한 뒤 장기이식을 할 때 뇌사자를 치료한 병원이 장기이식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수 있게 된다.골수를 기증한 사람도 다른 장기를 기증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이식 우선순위를 갖는다. 보건복지부는 뇌사자의 장기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장기이식 시스템을 뇌사자 관리병원 중심으로 바꾸는 내용의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은 뇌사 환자를 관리해온 병원이 자체 등록 대기자 중 신장 이식 대상자 1명을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간장이식 대상자를 선정할 때도 관리 병원에서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등록대기자를 우선 고려하고,각막 이식 대상자는 관리 병원이 직접 선정하도록 했다.
  • 동해상고 김태희양 교통사고 뇌사 환자4명에 장기기증 새삶 찾아줘

    뇌사 상태의 여고생이 새해 첫날 장기 기증을 통해 네명의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주고 죽음을 맞아 세상의 빛이 되고 있다. 한창 꿈을 키울 17세의 어린 나이에 아름답게 생을 마감한 주인공은 강원도 동해상고에 다니던 김태희(1년)양. 김양은 구랍 19일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강릉 아산병원을 찾았으나 뇌의 과다 출혈로 뇌사상태에 빠져 줄곧 중환자실에 있었다.장기 기증은 지난해 마지막날인 31일 김양의 어머니 황말년(43)씨가 “딸이 어린 나이에 세상을 뜨는 것이 안타까워 가슴에 묻었지만 꺼져가는 다른 사람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열어 준다면 덜 안타까울 것 같아 결심했다.”며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이에 따라 강릉 아산병원은 계미년 첫날 강남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만성신부전증으로 고통받아오던 20대와 50대 환자에게 신장 2구를 각각 전달해 이식에 성공했다.2일에는 계명대 동산병원과 서울 아산병원에서 원추각막증과 각막혼탁증세로 실명위기에 놓여 있던 10대 남학생과 70대 할아버지에게 각막이 기증됐다. 장기 기증외에 심장조직도 서울 아산병원에 전달돼 또다른 환자의 치료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강릉 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장혁재(張爀在·외과) 교수는 “한 학생의 아름다운 죽음이 고통받던 네명의 환자에게 큰 희망이 되었다.”며 “심장조직도 새로운 환자에게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사설]소리없이 확산되는 장기기증

    ‘생명 나눔’분위기에 힘입어 사후에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사람들이 최근크게 늘어 고무적이다.우리의 장기기증 문화가 국민의 의식 변화로 선진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다.장기기증이 국가관리로 일원화된 2000년 2월부터 올 9월말까지 모두 8399명이 장기기증 의사를 서약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올 들어서는 모두 4955명이 등록해 지난해 2195명보다 2배 이상,2000년의 1249명에 비해 무려 4배에 이르는 수치를 보였다.올 연말까지는 공식적으로 1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그러나 장기이식을 받으려고 대기하는 사람들은 갈수록 늘고 있어 대조적이다.2000년 7022명,지난해 8397명이던 것이 올해는 1만 68명으로 늘어났다.정부가 장기기증 및 이식에 관한 모든 권한을 국립장기이식센터(KONOS)로 일원화한 뒤부터 의료기관들이 뇌사자 등 장기기증자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지않기 때문에 생긴 부작용이다.장기기증 서약을 한 사람들로부터 사후에 장기를 받기까지의 시간도 아직 많이 남아있는 것도 한 원인이다.내년 2월부터는 관련법의 개정으로 해당 병원이 직접 뇌사자의 장기를 자기 병원에 등록된사람에게 우선 이식할 수 있게 돼 불균형 현상은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기대된다. 사회적으로 ‘생명 나눔’에의 참여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건전하고 반가운 현상이다.문제는 장기이식 대기자가 계속 늘 경우 그 기대 효과가 반감될것이라는 점에 있다.정부는 과거 의료기관이 장기 이식수술 우선권과 함께장기기증자 및 대기자의 정보를 충분히 가져 장기이식에 적극 나설 수 있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결론적으로 정부의 공적 규제와 감시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민간차원의 캠페인을 유도해 장기기증 및 이식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한편으론 ‘장기 브로커’에 의한 장기밀매가재연되는 우려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강구해야 한다.
  • 장기기증 서약 작년의 2배‘생명나눔’ 소리없는 확산

    장기기증이 국가관리로 일원화된 이후 사후 장기 기증의사를 밝힌 사람이해마다 2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골수를 생체 기증하겠다는 사람도 비슷한 추세로 늘고 있다. 26일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따르면 장기 기증을 국가가 관리하는것을 내용으로 하는 장기이식법이 발효된 지난 2000년 2월부터 올 9월30일현재까지 모두 8399명이 민간단체와 의료기관에 장기 기증을 희망한다고 등록했다. 이는 센터에 등록된 110개 민간단체·의료기관 가운데 장기 기증 희망 건수가 1건 이상 접수된 84곳의 장기 기증 및 골수 기증 희망자 등록수를 집계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연도별로는 올들어 9월30일까지 장기 기증 희망 등록자는 모두 4955명으로지난해 2195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이는 1249명이 등록한 2000년의 4배에이르는 수치다.센터측은 “11월까지 잠정 집계된 장기 기증 희망자 수가 9898명으로 계속 급증 추세를 보여 연말까지는 1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한 관계자는 “등록기관에 보고되지 않은 수치까지 합하면 장기 기증의 경우 2만건을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측은 또 골수를 생체 기증하겠다고 등록한 사람은 최근 3년간 모두 1만 4603명이라고 밝혔다.골수 기증 희망자 등록수도 지난 2000년 1905명,2001년 4671명,올 9월 말 현재 8027명으로 해마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장기이식 대기자는 지난 2000년 7022명,2001년 8397명이던 것이 올들어 1만 68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장기를 기증하는 뇌사자 수가 급감한 반면 장기를 이식받으려는 대기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애를 먹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실을감안할 때 장기기증 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향후 장기 기증 수급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 해당 병원이 직접 뇌사자의 장기를 자기 병원에 등록된 사람에게 우선 이식할 수 있도록 장기이식법이 개정되는 것도 이같은 추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혜영기자 koohy@
  • 편집자에게/장기기증 제도적 보완책 절실

    -‘뇌사자 장기이식 쉬워진다’(대한매일 12월17일자 30면) 기사를 읽고 뇌사자가 생길 경우 이를 관리하던 병원이 자신의 등록환자에게 우선 장기이식을 하도록 한 보건복지부의 발표를 환영한다. 이 조치는 장기기증을 활성화시키는 대안이 될 것이다.특히 뇌사자 가족에게 장기이식의 우선 순위를 주는 것과 직계가족의 사정에 의해 가까운 친·인척 순서로 동의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해서는 찬성이다. 그러나 몇가지 문제점도 지적하고 싶다.복지부가 제시한 ‘동의할 수 있는친족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에 따라 반론의 여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또 이 조치가 장기기증을 활성화시키는 근본책은 아니라는 점도 간과할 수없다.뇌사자가 발생한 병원에서 자신의 병원에 등록된 환자 중에서 우선 선정할 권한을 준다는 것은 급한 환자순으로 공정하고 신속하게 장기를 분배하고자 설립된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본다. 무엇보다 근본적으로는 장기기증 활성화대책을 마련하면서 관련 민간단체들을 배제하는 것이 유감스럽다.뇌사자 관리기관들과 민간단체들이 함께 머리를 짜낸다면 뇌사자를 발굴하고 그 가족들을 도와 장기기증을 할 수 있게 하는 데 더 효율적일 것이다.일시적인 제도만으로는 전국민적인 장기기증 문화가 일기 어렵다.국민의 정서나 의식을 바꾸고 국민들이 쉽게 장기기증 문화와 접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 뇌사자 장기이식 쉬워진다

    내년부터는 뇌사자가 생기면 그 뇌사자를 발굴,관리해온 병원이 자기 병원에 등록된 환자 중에서 장기를 이식받을 사람을 우선 선정할 권한을 갖는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으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입법예고 했다.개정안은 내년 2월27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뇌사자가 생기면 뇌사 이전에 환자를 관리하던 병원이 이식대상자 선정 우선권을 갖게 했다.다만 뇌사자 가족 중에서 이식대기자가 있을 경우 우선권이 주어진다. 그동안은 병원에 장기이식대상자 선정 우선권이 없어 뇌사자를 발굴 관리하고도 자기병원 환자에게 장기를 이식하지 못해왔다. 개정안은 또 장기기증에 동의할 가족이나 유족이 가출,행방불명,해외체류등으로 연락이 두절됐거나 고령 등 건강상의 이유로 정상적인 의사표시를 할 수 없을 때 다음 순위자가 동의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노주석기자 joo@
  • 40대 경찰연행중 腦死

    술값시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던 40대 남자가 순찰차 안에서 갑자기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숨졌다. 4일 오후 5시30분쯤 부산시 범천동 모 병원에서 경찰에 연행된 이후 급격한 신체이상 증세를 보였던 김모(46·부산시 남구 용당동)씨가 숨졌다. 김씨는 이에 앞서 이날 0시47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 황령터널 인근에서 술값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부경찰서 용당파출소 직원들에의해 연행됐었다. 김씨는 벌금형 기소중지자로 검찰의 수배를 받아왔으며,구치소 인치를 위해검찰의 지휘를 받아오던 중 순찰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전 2시15분쯤 뇌사상태에 빠졌다. 경찰은 검시결과 사인은 뇌졸중이라고 밝히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부검을 하기로 했다.경찰은 또 김씨를 연행했던 경찰관들을 상대로 정확한경위와 가혹행위 여부를 조사중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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