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뇌물
    2026-07-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456
  • 박상아 채동욱, 박상아 재산몰수와 무슨 관련? 알고보니…

    박상아 채동욱, 박상아 재산몰수와 무슨 관련? 알고보니…

    박상아 재산몰수 美50만 달러 한국 정부 반환 왜? 박상아, 박상아 재산몰수  미국 법무부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의 부인인 박상아 씨의 투자자금 50만 달러(한화 5억 1000만원)를 몰수했다. 미 법무부는 4일 “펜실베이니아주 동부지방법원에서 몰수 영장을 발부받아 전 전 대통령의 며느리가 펜실베이니아주 회사에 투자한 돈 50만 달러(한화 5억 1000만원)를 몰수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한국 정부로부터 전 전 대통령 일가 재산에 대한 압류 요청을 받은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미국 내의 전 씨 일가의 재산 122만 달러(약 12억 4000만원 가량)를 확보했다. 몰수 자금은 미국 법원의 승인이 나면 한국 정부에 반환된다. 레슬리 칼드웰 미 법무부 차관보는 “전 전 대통령은 재임 중 뇌물 등으로 2억달러 이상의 재산을 축적했으며 그와 일가 친척들은 미국과 한국에서 수많은 거래를 통해 조직적으로 이 자금을 세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부패한 해외 관료들과 그 일가친척들이 미국을 자금 도피처로 사용하는 것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같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재산추적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결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전두환 며느리 투자금 50만 달러 추가 몰수

    미국 법무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가 펜실베이니아주 회사에 투자한 돈 50만 달러(약 5억 1000만원)를 추가로 몰수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법무부는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몰수 영장을 발부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 정부는 지난 2월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 소유의 주택 매각 대금 72만여 달러를 몰수한 바 있어 전 전 대통령 일가로부터 몰수한 금액은 120만 달러를 넘어섰다. 법무부는 그러나 전 전 대통령의 며느리가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어떤 회사에 투자했는지 등은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몰수 자금은 미 법원의 승인이 나면 한국 정부로 반환된다. 레슬리 콜드웰 법무부 형사국 차관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재임 중 한국 기업들로부터 2억 달러 이상의 뇌물을 받은 데 대해 1997년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그와 친척들이 부패 자금의 일부를 한국과 미국에서 조직적으로 세탁했다”며 “외국의 부패한 관리나 그 관리의 친척들이 미국의 금융 체계를 자금 도피처로 삼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가 2010년부터 시작된 ‘부정 축재 자산 복귀 계획’에 따른 것으로 한국 법무부,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과의 공조 아래 미 연방수사국(FBI), 이민관세청 산하 국토안보수사국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박상아 채동욱 때문에 재산몰수? 알고보니…

    박상아 채동욱 때문에 재산몰수? 알고보니…

    박상아 재산몰수 美50만 달러 한국 정부 반환 왜? 박상아, 박상아 재산몰수  미국 법무부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의 부인인 박상아 씨의 투자자금 50만 달러(한화 5억 1000만원)를 몰수했다. 미 법무부는 4일 “펜실베이니아주 동부지방법원에서 몰수 영장을 발부받아 전 전 대통령의 며느리가 펜실베이니아주 회사에 투자한 돈 50만 달러(한화 5억 1000만원)를 몰수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한국 정부로부터 전 전 대통령 일가 재산에 대한 압류 요청을 받은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미국 내의 전 씨 일가의 재산 122만 달러(약 12억 4000만원 가량)를 확보했다. 몰수 자금은 미국 법원의 승인이 나면 한국 정부에 반환된다. 레슬리 칼드웰 미 법무부 차관보는 “전 전 대통령은 재임 중 뇌물 등으로 2억달러 이상의 재산을 축적했으며 그와 일가 친척들은 미국과 한국에서 수많은 거래를 통해 조직적으로 이 자금을 세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부패한 해외 관료들과 그 일가친척들이 미국을 자금 도피처로 사용하는 것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같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재산추적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결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뇌물·허위 검사·리베이트까지 ‘비리 범벅’

    창원지방검찰청은 3일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지난 5월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고 해운업계 비리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여 한국선급 간부와 조선업체 대표 등 12명을 구속 기소하고 2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선박 검사기관인 한국선급 검사원과 선주, 조선업체, 선박설계업체, 각종 부품업체, 선박수리업체 등이 선박 건조에서 등록·안전검사, 운항에 이르기까지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뇌물과 불법 리베이트를 주고받는 등 해운업계의 뿌리 깊은 먹이사슬식 금품 수수의 불법 관행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한국선급 검사원은 학연 및 지연으로 알게 된 여러 선주로부터 선박발주 정보를 취득한 뒤 이 정보를 자신이 선박 검사를 맡고 있는 조선업체에 알려준 다음 건조된 선박 검사까지 담당하며 금품을 수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선주사는 선박 검사에서 보완사항 등을 지적받게 되면 수리비용이 들고 운항이 늦어져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조선업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허위 선박보고서 작성을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선급 검사원은 선박 안전검사를 할 때 점검목록만 작성하고 사진이나 동영상 등 객관적인 자료는 남기지 않아도 되는 점을 악용해 선박의 중대 결함을 묵인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선박검사원이 조선업체의 선박 수주 브로커로 행세하면서 뇌물을 수수하거나 허위로 선박 검사를 하고 해운업체는 뇌물 제공 비용 등을 보전하기 위해 무리한 영업을 해 선박안전을 위협하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특권 내려놓자” 김무성표 혁신 퇴색… “자유투표 = 부결… 사실상 유도한 것”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부결에 대한 ‘책임론’이 새누리당 지도부를 겨누고 있다. “특권 내려놓기를 실천하겠다”고 천명했던 당 지도부가 3일 송 의원 체포동의안이 조직적인 표몰이로 부결되는 것을 사실상 방치한 것 아니냐는 이유에서다.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의 리더십에도 상처가 날 가능성이 커졌다. 김 대표는 최근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의원들을 보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해 왔다. 이는 송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가결 처리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면서 ‘김무성표 혁신’이라는 좋은 평가도 나왔다. 김 대표가 구상 중인 당 혁신에도 특권 내려놓기는 빠질 수 없는 부분으로 인식됐다. 이 원내대표도 “방탄국회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그러나 당 투톱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송 의원 체포동의안이 ‘자유투표’로 결정되는 것에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 당 관계자는 “과거 전례를 봤을 때 ‘자유투표’ 결정은 곧 ‘부결’이라는 시그널임을 당 지도부가 모를 리 없기 때문에 사실상 부결을 유도한 것”이라며 “일종의 미필적 고의에 해당한다”는 해석을 내렸다. 지난해 내란 음모 혐의를 받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여당이 찬성을 당론으로 정한 뒤 일사불란하게 가결 처리한 것과 대조된다. 특히 김 대표의 경우 송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에 동조하지 않았다고 해도 악재다. 당 소속 의원들이 김 대표의 평소 기조에 따르지 않고 반기를 든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 대표가 ‘비리 혐의 의원 구하기’에 일조하면서 그의 당 혁신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적 언행일치의 모습을 보이지 못한 그가 내놓는 혁신안이 당 안팎에서 동의를 얻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철거 사업권에 눈먼 ‘비리 뉴타운’

    서울 왕십리와 거여, 가재울 등 뉴타운 재개발 사업 지역의 철거 사업권을 놓고 조합원들과 철거업체 사이에 억대 금품이 오간 사실이 적발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근수)는 철거 사업권을 주는 대가로 특정 철거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의 금품 및 향응 등을 제공받은 왕십리뉴타운 제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 이모(69)씨 등 3개 지역 조합 관계자 7명 및 건설 브로커 김모(55)씨와 황모(52)씨 등 9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이들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철거업체 W사 회장 고모(52)씨 등 2명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조합 관계자들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각 뉴타운 조성 사업의 철거업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명목으로 W사로부터 13억원 상당의 금품 등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재개발 조합 3곳 및 철거업체와 관련된 비리를 단속해 11명을 구속했다”면서 “비리가 워낙 광범위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비위 법무·검찰공무원 4년새 4배 급증

    피의자 등 사건 관계자로부터 금품이나 향응을 받았다가 적발된 법무부·검찰 공무원이 4년 새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정의당 서기호 의원에게 제출한 ‘법무부·검찰 공무원 징계부가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각종 비위로 적발돼 징계부가금을 낸 이들은 21명으로 집계됐다. 2010년 5명의 4.2배에 이르는 수치다. 금품·향응 수수자에게 부과된 징계부가금 역시 크게 늘었다. 지난해 징계부가금 총액은 8억 9685만원으로 2010년 1731만여원의 52배에 이른다. 서울남부지검 소속 최모 수사관은 2013년 ‘짝퉁’ 명품 제조회사 등을 적발했다 봐주는 대가 등으로 1억 7830만원의 뇌물을 받았다. 이 사실이 적발돼 파면당한 최 수사관은 수수금액의 4배인 7억 1320만원을 징계부가금으로 부과받고 징역 8년과 벌금 2억원이 선고돼 일부 감면받았지만 이마저도 아직 내지 않은 상태다. 정부는 공직자 금품·향응수수 비위를 근절하고자 2010년 3월부터 금품 및 향응 수수액, 공금 횡령·유용액의 최대 5배 징계부가금을 내도록 하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만만회’발언 박지원 의원 기소…검찰과 다섯 번째 지독한 악연

    ‘만만회’발언 박지원 의원 기소…검찰과 다섯 번째 지독한 악연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72) 의원이 또다시 검찰과 질긴 악연을 이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수봉)와 형사4부(부장 이주형)는 29일 박 의원을 각각 형법상 명예훼손 혐의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기소된 것은 벌써 다섯 번째다. 박 의원은 지난 6월 25일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 사태를 주제로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청와대 인사에 비선라인인 이른바 ‘만만회’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지만·이재만·정윤회씨 등 ‘만만회’로 지목된 인사들이 문 전 후보자 지명을 비롯한 청와대 인사에 관여한 사실이 없어 박 의원의 발언으로 당사자들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판단했다. 박 의원은 또 지난해 19대 총선을 앞두고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에 나와 저축은행 로비스트로 알려진 박태규씨가 박근혜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라는 의혹을 제기해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자신이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들로부터 여러 건의 고소·고발을 당했다. 만만회 의혹 제기 건은 박 대통령 지지단체로 활동한 새마음포럼이 고발했다. 저축은행 로비스트와의 친분 의혹은 박 대통령이 직접 고소했다. 그동안 검찰은 박 의원에게 20여 차례 소환 통보를 했으나 국회 일정 등을 이유로 불응한 채 입장 자료만 제출하자 서면조사만으로 재판에 넘겼다. 박 의원은 2003년 대북송금 특검 당시 북한에 1억 달러를 제공한 혐의로 처음 기소됐다. 이후 수사를 넘겨받은 대검 중수부가 150억원 뇌물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박 의원을 금호그룹과 SK그룹에서 1억원을 받은 혐의로 또 기소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가 2007년 사면복권됐다. 박 의원은 이명박 정부 들어서도 태광, 씨앤(C&)그룹 비자금 사건 등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다가 2012년 9월 저축은행 2곳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또다시 재판에 넘겨졌지만 지난해 1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해경, 언딘에 특혜’의혹 사실로

    해양경찰이 세월호 희생자 구조 작업에 참여한 언딘에 일부 특혜를 준 사실이 확인됐다. 광주지검 해경 수사 전담팀은 그동안 제기된 해경과 언딘의 유착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대부분 확인하고 사법 처리 대상과 적용 법조문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검찰은 그동안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 등 해경 간부와 언딘 관계자들을 소환하고 경기 성남시 언딘 본사, 관련자의 집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해 왔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해경이 언딘에 유리하도록 독점적 권한을 주려고 노력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업무와 관련해 뇌물이 오간 사실은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일단 평소 친분 등을 고려해 해경이 언딘에 일감을 몰아주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모 언딘 대표는 해경의 법정단체로 지난해 1월 출범한 한국해양구조협회의 부총재를 맡고 있다. 검찰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목포해경 123정 정장 김모 경위와 함께 언딘과 유착한 해양경찰관도 다음주 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30일 열리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례식에 참석하기를 희망한 유씨 일가 4명에게 법원이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 인천지법 형사12부는 이날 유씨의 부인 권윤자(71)씨, 장남 대균(44)씨, 동생 병호(61)씨, 처남 권오균(64)씨 등 유씨 일가 4명에 대해 2일간 구속집행정지를 결정했다. 구속집행정지 기간은 29일 오후 4시부터 31일 오후 8시까지다.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을 구형받은 유씨의 형 병일(75)씨는 보석으로 석방됐다.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포천시청 공무원, 도서관 시공업체 술자리 무슨 일이 있었길래? “등산화 8켤레 요구”

    포천시청 공무원, 도서관 시공업체 술자리 무슨 일이 있었길래? “등산화 8켤레 요구”

    포천시청 공무원, 도서관 시공업체 술자리 무슨 일이 있었길래? “등산화 8켤레 요구” 경기도 포천시는 시립도서관 공사를 진행하면서 공무원들이 시공업체에 뇌물을 강요한 의혹이 있어 감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 감사팀에 따르면 건축 담당 팀장과 직원 1명은 시립도서관 공사를 맡은 A 시공사에 현장 시찰시 필요하다며 등산화 8켤레를 요구하고 술자리에서 현장소장과 몸싸움을 해 다쳤는데도 치료비를 주지 않은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시는 해당 공무원들에 경위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관련자들이 더 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A 시공사는 최근 준공검사에서 공사비를 일부 감액당하자 이 같은 내용의 진정을 시에 낸 적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천시청 공무원 시공업체에 “등산화 8켤레 요구” 술자리 몸싸움 치료비는 무엇?

    포천시청 공무원 시공업체에 “등산화 8켤레 요구” 술자리 몸싸움 치료비는 무엇?

    포천시청 공무원 시공업체에 “등산화 8켤레 요구” 술자리 몸싸움 치료비는 무엇? 경기도 포천시는 시립도서관 공사를 진행하면서 공무원들이 시공업체에 뇌물을 강요한 의혹이 있어 감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 감사팀에 따르면 건축 담당 팀장과 직원 1명은 시립도서관 공사를 맡은 A 시공사에 현장 시찰시 필요하다며 등산화 8켤레를 요구하고 술자리에서 현장소장과 몸싸움을 해 다쳤는데도 치료비를 주지 않은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시는 해당 공무원들에 경위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관련자들이 더 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A 시공사는 최근 준공검사에서 공사비를 일부 감액당하자 이 같은 내용의 진정을 시에 낸 적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 몸부터 깨끗하게” 감사원 잇단 비리속 내부 감찰활동 착수

    “내 몸부터 깨끗하게” 감사원 잇단 비리속 내부 감찰활동 착수

    감사원이 ‘66번째 생일’을 맞은 자리에서 따끔한 자정의 목소리를 드높이며 엄중한 내부 혁신 작업에 착수했다. 잇따른 비리로 위상을 구긴 감사관 등 전 직원에 대한 대인(對人) 감찰 활동을 전담하는 특별감찰팀을 만들고, 비리 의혹에 대한 소명이 불충분하면 외부에 수사까지 의뢰하기로 했다. 황찬현 감사원장은 28일 서울 삼청동 감사원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 66주년 기념식에서 “조직 내부의 자정 기능을 활발하게 작동시켜 비리 발생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도록 내부 통제 시스템을 재설계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국가 혁신을 위한 공직부패척결 강화 조치이기도 하다. 앞서 감사청구조사국 소속 서기관이 철도 시설·부품 업체들로부터 2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다른 서기관은 산업단지 감사와 관련, 5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드러났다. 황 원장은 “죄송스럽고 부끄럽고 불미스러운 사건”이라며 “감사인은 국민 신뢰를 받기 위해 어떤 공무원보다 높은 수준의 청렴성을 가져야 하며, 남을 단죄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고도의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특별감찰팀은 직원들의 활동을 평소에 확인·검증하는 내부 감찰을 하게 된다. 비리 취약 업무 담당자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2인1조로 수시 복무점검 및 암행감찰도 하게 된다. 감찰 지휘기능 강화를 위해 감찰담당관 직급을 4급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감찰담당관 핫라인’을 홈페이지에 마련해 외부 제보를 통한 비리 정보를 수집하기로 했다. 감사관의 직무 관련자 사적 접촉, 부당한 압력, 청탁 등 비리 원인 정보를 외부에서 수집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비리에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직원을 선별해 관리하는 상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획도 자세히 공개됐다. 재산형성 과정이나 사생활이 의심스러운 직원을 선별해 상담과 암행감찰 등으로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금품수수 등 중대한 비리 혐의가 있을 경우 해당 직원에게 소명·증빙 자료 제출 의무를 부여하고 명확한 입증을 못 하거나 조사를 거부하면 수사 의뢰를 검토하기로 했다. 허위자료를 제출하거나 조사를 방해하면 가중 처벌한다. 감사현장 활동수칙 미준수, 이해관계자 직무회피 위반, 직무관련자와 무단 사적 접촉 등 내규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기존에 징계를 하지 않던 사안이라도 중징계 이상의 가중처벌을 하는 규정도 마련된다. 비위가 발생하면 부서장에 대해서도 직원 관리 부실에 대한 연대책임도 묻기로 했다. 한편 감사원은 정보기술(IT) 기반의 감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첨단감사지원단을 확대 개편하고, 정보화 사업과 정보 공개·공유·보안 등에 대한 감사를 전담하는 IT감사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재난·안전 분야 감사 강화를 위해 관련 감사 기능을 ‘행정·안전 감사국’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전력 매매 날짜 조작 10억 챙긴 태양광 발전社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전력 매매 과정에서 발전회사와 발전시설 시공업체, 감리회사, 브로커 등이 얽힌 ‘검은 거래’가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중부발전 직원에게 향응을 제공하고 태양광 전력 공급 단가를 높게 책정받아 10억여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충청지역 태양광 발전회사 S사의 이모(50) 부사장과 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600만원 상당의 식사나 룸살롱 접대를 받고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 검사 및 전력 공급 계약 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봐준 중부발전 김모(54) 팀장 등 중부발전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의 직원 8명을 뇌물 수수 및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S사로부터 사업승인 알선 등 명목으로 8500만원을 받은 브로커 이모(46)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S사 이 부사장은 2012년 7월 중부발전과 전력 공급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중부발전 직원 2명에게 향응 등을 제공한 뒤 계약 날짜를 같은 해 6월 29일로 조작해 10억여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해 태양광 전력의 1000㎾당 계약 단가는 상반기에는 21만 9159원이었던 반면, 하반기는 15만 6789원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은 한 번에 12년 계약을 하게 돼 있어 비리가 적발되지 않았다면 S사는 2024년까지 60억원의 부당 이익을 챙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S사는 또 2012년 5~6월 태양광 발전시설 공사를 마치지 못했음에도 전기안전공사 검사관 2명에게 향응을 제공해 사업 개시를 위한 준공확인 필증을 받아 낸 것으로 드러났다. S사의 발전시설 감리를 맡은 3명은 실제 검측을 하지도 않은 채 허위로 감리보고서를 작성한 사실도 밝혀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사설] 서울시 ‘갑·을’ 용어 폐지, 현장서 실천이 관건

    서울시가 최근 들어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피아 관행’을 끊어내기 위한 개혁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이달 초에 단돈 1000원을 받아도 대가성과 직무 연관성 여부를 불문하고 엄벌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그제는 모든 행정 문서에서 쓰고 있는 ‘갑(甲)과 을(乙)’의 용어를 빼기로 했다. 지난해 남양유업에서 시작돼 제품 불매운동으로 이어지는 등 사회적인 분노를 불러일으킨 대기업들의 ‘갑질’ 행태를 서울시에서도 없애겠다는 의지다. 결코 작지만은 않은,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한 우월적 행정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깊은 움직임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 제도의 도입 배경을 “그동안의 민원과 항의 등을 분석했더니 약자인 민원인과 인·허가 신청자 등에 대한 직원들의 우월적 행태가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의 정착에 적극적인 직원을 뽑아 1호봉 특별승급을 하겠다는 당근책도 내놓았다. 서울시는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을 원용한 이달 초의 개혁안이 청렴의 의지를 담았다면, 갑질 척결안은 직원과 민원인 간에 있을 수 있는 불합리하고 관습적인 행태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의 일련의 강도 높은 개혁안은 각종 비리를 척결하고 직원의 어깨에 얹힌 권위를 빼는 등 공직사회의 적폐를 없애겠다는 뜻이다. 김영란법 개혁안의 경우 뇌물과 청탁을 받으면 대가성이 없어도 그 직위를 면직하고 처벌 수위도 기존 견책에서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하는 등 수위를 높였다. 퇴직 후에 현직 때의 직무와 관련된 곳에 재취업을 금지하는 조항도 넣었다. 내용은 중앙 정부가 공직사회의 적폐를 일소하기 위해 마련한 김영란법 등 공직 개혁안과 비슷하다. 이들 개혁안은 세월호 정국에 막힌 채 아직껏 국회에 계류돼 시행을 못 하고 있다. 직원의 비리와 해묵은 관행을 없애기 위한 개혁안은 전직 시장들도 내놓았다. 오세훈 시장 때는 ‘삼진 아웃제’를 도입해 무능하고 불성실한 공무원을 퇴출시키는 초강수를 두었다. 당시 조직에 만만찮은 파장을 일으켰지만 이후 언제 그랬냐는 듯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최근까지도 서울시의 자체 감찰에서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고, 근무 시간에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심지어 바람까지 피우는 기강해이 사례가 적발됐다. 개혁이 말에 머물러선 안 되며 내성도 쌓였다는 증거다. 서울시는 외교를 빼고는 모든 행정을 하는 곳이어서 비리의 싹이 틀 우려가 큰 곳이다. 오죽했으면 한동안 서울시를 ‘비리 백화점’, ‘비리의 온상’이라고 불렀겠는가. 직원들은 이번 개혁안도 때 되면 나오는 요식쯤으로 인식할지 모른다. 개혁안이 이전처럼 백화점식 나열에 그치지 않으려면 행정 현장에서 좀 더 엄격히 적용돼야 한다.
  • 이기하 前 오산시장 ‘뇌물사건’ 파기환송

    대법원 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26일 아파트 인허가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기하(49) 전 오산시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7년에 벌금 1억원, 추징금 2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이 전 시장의 핵심 혐의인 2억원 뇌물 수수 혐의를 뒷받침하는 홍모(사망)씨의 피의자신문조서가 증거 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의자신문조서는 진술 내용이 조사자 의도에 맞춰 임의로 삭제, 가감되는 등 진술 취지가 변경, 왜곡돼서는 안 된다”면서 “돈을 건넨 홍씨의 신문조서와 영상 녹화물은 핵심 정황에 관해 차이가 있는데도 신문조서는 홍씨가 처음부터 공소 사실에 완전히 부합하는 진술을 한 것처럼 작성돼 있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아파트 시행업체 임원인 홍씨로부터 공장 부지를 아파트 부지로 용도 변경해 주는 대가로 20억원을 받기로 하고, 실제로 2억원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기소됐다. 홍씨는 검찰 수사가 진행되던 2009년 11월 이 전 시장과의 대질신문 도중 쓰러져 사망했다. 대법원은 이 전 시장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는 유죄로 확정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서울광장] 세월호, 무엇과의 싸움인가/진경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세월호, 무엇과의 싸움인가/진경호 논설위원

    돌이켜보면 오늘의 분열은 이미 세월호 침몰과 동시에 잉태된 듯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참사 이튿날인 4월 17일 진도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구조작업을 독려할 때 진작 조짐이 보였다. 울부짖는 실종자 가족들 앞에서 박 대통령은 “침몰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책임자를 엄벌하겠다”고 했다. 지당한 발언인 듯했으나, 반응은 지당하지 않았다. ‘대통령이 남 얘기하듯한다’는 각 선 반응이 나왔다. 조짐은 정부가 단 한 명의 실종자도 살려내지 못하면서 뚜렷해졌다. 지난 4월 29일 국무회의는 이 사태가 어떻게 갈라질지를 보여주는 예고편이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처음으로 정부의 초동대응 실패에 대해 사과하면서 세월호 참사를 낳은 나라의 적폐를 반드시 청산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를 바라보는 시선은 이미 제 길을 걷기 시작했다. ‘국가 적폐’와 ‘대응 실패’가 세월호 참사를 낳고 키운 양면이겠으나 여야 정치권과 정파성으로 무장한 언론은 제각각 보고 싶은 것, 듣고 싶은 것만 찾기 시작했다. 그 뒤로 유병언 일가의 행각이 드러나고 관피아, 정피아, 법피아 같은 각종 신조어들이 구석구석의 썩은 환부와 정부의 무능을 거듭 드러냈지만 엇갈린 시선은 달라지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는 그렇게 ‘국가 적폐가 낳은 참사’와 ‘현 정부의 무능이 빚은 참사’로 쪼개졌다. 이 둘이 자웅동체라는 진단을 누구도 부정하지는 않을지언정 처방에서만은 서로가 제 입맛을 놓지 않았다. 검·경 합동수사와 국회 국정조사가 펼쳐졌지만 이미 제각각 대오를 정비한 두 엇갈린 시선엔 자기강화를 위한 도구에 불과했다. 6·4 지방선거와 7·30 재·보선도 그 대립 전선을 흐트리지 못했다. 오히려 여야의 엇갈린 성적표는 상대를 겨눈 시위를 더 팽팽히 당겨놓았다. 크나큰 불행이지만 세월호 참사는 병든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울 기회일 수 있었다. 반듯한 내일을 위해 질곡의 어제가 만든 피폐한 오늘과 싸워 이겨낼 기회였다. 무사안일과 보신주의가 공직자의 최고 덕목이고, 뇌물과 인맥은 사업의 필수적 요소이며, 원칙과 규범은 깨라고 있는 존재가 돼 버린 이 나라의 구조악(惡)을 한 번쯤은 뒤엎어볼 기회였다. 검·경 수사를 통해 세월호 침몰이 과적에서 비롯된 사실이 드러났다면 이제 그런 과오를 만들어낸 구조적 문제가 무엇이고 제2의 세월호는 지금 어디 있는지, 물에 잠겨가는 그 많은 생명 앞에서 구조당국이 속수무책이었다면 대체 무엇이 잘못돼 이들의 손발이 얼어붙게 된 것인지, 법과 제도는 무엇이 잘못됐고, 이를 운영하는 우리 사회의 문화와 인식은 얼마나 뒤처져 있는지 하나하나 짚고 따져 오늘과는 분명 다른 내일을 후대에 물려줄 기회가 우리에게 있었다. 세월호 진상조사로 그저 ‘박 대통령의 7시간’을 뒤지고 정부 당국자 몇몇의 여죄를 묻고 미국 잠수함 충돌설의 진위나 가리고 마는 차원이 아니라 사회 곳곳에 켜켜이 쌓인 적폐를 거둬낼 대안을 찾는 공론의 장을 만들 책무가 있었다. ‘적폐와의 전쟁’은 종적을 감추고 ‘정치적 극한대치’만 남은 이 현실이 더 두려운 건 세월호 논란의 끝이 무엇일지 경험적으로 가늠되기 때문이다. 바로 불신과 자조(自嘲)다. 지금의 대립과 갈등은 필연코 각 정파와 정치진영 간 반목의 장벽을 한층 더 높일 것이다. 불신사회와 위험사회가 악순환되는 ‘뫼비우스의 띠’ 속에서 우리는 계속 새로운 적폐를 생산해 내게 될 것이다. 적폐와 싸워야 할 우리가 지금 우리와 싸울 수는 없는 일이다. 적폐를 청산하자면서 또 다른 적폐를 쌓을 수는 없는 일이다. 반전의 기회는 남아 있다. 여야부터 일체의 정치적 계산을 멈춘다면 출구는 열린다. 정부의 대응 실패는 세월호 참사의 ‘주범’이 아니라 ‘종범’이며, 따라서 종범만 놓고 싸우다 적폐라는 주범을 놓치는 우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인식, 그리고 원칙을 무시해 벌어진 참극을 조사한다며 또다시 원칙을 허무는 자가당착은 삼가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한다면 가능하다. 진도 앞바다에 잠든 아이들이 함께했을 후대를 위해 분열의 적폐만은 지금 거둬야 한다. jade@seoul.co.kr
  • 권순일 “서초동 아파트 다운계약서 죄송”

    권순일 “서초동 아파트 다운계약서 죄송”

    25일 국회에서 열린 권순일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권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의원은 “1989년 8월 2일 당시 권 후보는 별다른 연고도 없는 경기 화성 소재 토지 2053㎡를 공시지가의 7분의1에 불과한 1369만 2000원에 매입한 후 2009년 11억 9000만원에 매도해 수익률 8650%를 올렸다”면서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화성 소재 토지의 단독 소유권을 갖기 전 ‘공동 매매예약권리자’였던 제3자는 강원 춘천을 기반으로 전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중견건설업체 기업인 심모씨로 확인됐다”며 “춘천지역 향토기업인이 당시 춘천지법 판사였던 권 후보자에게 공시지가의 7분의1에 불과했던 토지거래 공동 매매권리를 포기한 것은 명백히 뇌물”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정호준 의원이 “권 후보자는 처음에 현역 입영 대상자였다가 돌연 보충역으로 바뀌었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권 후보자는 “처음 신체검사 때 근시와 고도난시로 3급을 받았기에 당연히 현역으로 갈 줄 알았는데 병역 자원이 많아 보충역으로 근무하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답했다. 권 후보자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 다운계약서 의혹을 시인하면서 “미처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카타르 월드컵 살인 더위, 관중들도 위험” (獨 연구)

    “카타르 월드컵 살인 더위, 관중들도 위험” (獨 연구)

    유치과정에서 일부 FIFA 집행위원들의 뇌물수수 의혹까지 받고있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과연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최근 독일대학 연구팀이 카타르의 무더운 더위가 선수는 물론 관중들의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월드컵 유치과정 부터 논란이 된 카타르의 6~7월 온도는 무려 50℃. 이 때문에 카타르 측은 경기장마다 에어컨을 가동해 그라운드와 관중석 온도를 낮추겠다는 기상천외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연구팀은 먼저 과거 카타르 도하 국제공항의 기상자료를 분석해 데이터를 뽑아냈다. 이 데이터를 바람의 영향 등 인간이 실제 체감하는 측정 방법인 열쾌적성 지수(PET)로 평가한 결과는 놀라웠다. 대기의 온도가 30℃ 정도만 돼도 인간의 체감 온도는 35℃에 달한다는 것. 익히 알려진 대로 인간이 더위나 추위에 스트레스를 받지않은 가장 좋은 PET 지수는 18-23℃다. 연구를 이끈 프라이부르크대학교 안드레아스 마자라키스 박사는 “이번 연구는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가 아닌 구경하는 관중들에 초점을 맞췄다” 면서 “카타르의 지옥같은 더위에 익숙치 않은 유럽인들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급적 월드컵 일정을 여름이 아닌 겨울로 옮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면서 “만약 여름 한낮에 경기가 열린다면 선수는 물론 관중들도 지옥을 경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의 호언과 달리 여름 개최가 힘들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그러나 FIFA의 ‘큰 손’인 유럽축구리그의 일정으로 개최 일정 변경은 사실상 불가능한 형편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카타르가 최소 4명의 아프리카 출신 FIFA 집행위원에게 월드컵 유치 지지 대가로 500만 달러 이상의 뇌물을 제공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일각에서는 월드컵 개최권 박탈이라는 초강수까지 제기되는 형편이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카타르 월드컵 살인 더위, 관중들도 위험” (獨 연구)

    “카타르 월드컵 살인 더위, 관중들도 위험” (獨 연구)

    유치과정에서 일부 FIFA 집행위원들의 뇌물수수 의혹까지 받고있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과연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최근 독일대학 연구팀이 카타르의 무더운 더위가 선수는 물론 관중들의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월드컵 유치과정 부터 논란이 된 카타르의 6~7월 온도는 무려 50℃. 이 때문에 카타르 측은 경기장마다 에어컨을 가동해 그라운드와 관중석 온도를 낮추겠다는 기상천외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연구팀은 먼저 과거 카타르 도하 국제공항의 기상자료를 분석해 데이터를 뽑아냈다. 이 데이터를 바람의 영향 등 인간이 실제 체감하는 측정 방법인 열쾌적성 지수(PET)로 평가한 결과는 놀라웠다. 대기의 온도가 30℃ 정도만 돼도 인간의 체감 온도는 35℃에 달한다는 것. 익히 알려진 대로 인간이 더위나 추위에 스트레스를 받지않은 가장 좋은 PET 지수는 18-23℃다. 연구를 이끈 프라이부르크대학교 안드레아스 마자라키스 박사는 “이번 연구는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가 아닌 구경하는 관중들에 초점을 맞췄다” 면서 “카타르의 지옥같은 더위에 익숙치 않은 유럽인들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급적 월드컵 일정을 여름이 아닌 겨울로 옮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면서 “만약 여름 한낮에 경기가 열린다면 선수는 물론 관중들도 지옥을 경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의 호언과 달리 여름 개최가 힘들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그러나 FIFA의 ‘큰 손’인 유럽축구리그의 일정으로 개최 일정 변경은 사실상 불가능한 형편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카타르가 최소 4명의 아프리카 출신 FIFA 집행위원에게 월드컵 유치 지지 대가로 500만 달러 이상의 뇌물을 제공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일각에서는 월드컵 개최권 박탈이라는 초강수까지 제기되는 형편이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R&D 자금 횡령·유용 땐 최대 100% 과징금

    지난 8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연구원 A, B씨는 정보통신 및 방송융합 신사업 발주 대가로 정보기술(IT) 업체로부터 2억 7000만원의 뇌물을 받고 정부출연금 12억원을 유흥비 등으로 탕진해 구속됐다. 이들에게 사업 지원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요구한 미래부 공무원과 사업 편의제공 대가로 업체로부터 1000만원을 받아 쓴 서울시 공무원도 모두 기소됐다. 이처럼 국가의 미래가 걸린 첨단과학산업 발전을 위해 쓰여야 할 연구개발(R&D) 예산을 쌈짓돈처럼 주무르는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정부가 고강도 대책을 내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부터 연구개발(R&D) 예산을 횡령·유용하다 적발되면 연구비 전액 환수는 물론 부정사용금액의 최대 100%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제재부과금제를 전면 시행하는 내용 등을 담은 ‘산업 R&D 자금 부정사용 방지대책’을 25일 발표했다. 또 신고 활성화를 위해 부정행위 공익신고자에게 지급할 보상금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최대 1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포상금 역시 기존 1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끌어올렸다. 내부통제체제도 강화하기로 했다. 전담기관의 직원과 관리자가 부정사용 감시를 소홀히 했을 경우 인사 및 성과평가에서 불이익을 주는 조항을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은행, 카드사, 국세청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연구비를 지급 관리하는 실시간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RCMS)을 R&D 과제 전체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럴 경우 3000만원 이상의 장비만 등록하던 관행에서 모든 구매장비를 등록·관리해야 하고 인건비 역시 수행기관이 아닌 참여연구원에게 직접 지급될 예정이다. 산자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연구비 부정사용 행위는 265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528억원의 예산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주요 부정행위로는 납품업체와 결탁해 물량 및 대금을 부풀리거나 ▲거짓 증빙서류 제출 ▲허위 장비 구입 ▲인건비 부정사용 등이다. R&D 연구자금 부정사용은 박근혜 정부의 3대 우선척결비리 중 하나로 꼽힌다. 산자부는 잇단 연구비 부정사용에 대해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