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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송군수 영장 검찰서 잇단 기각…경찰 ‘갸우뚱’

    청송군수 영장 검찰서 잇단 기각…경찰 ‘갸우뚱’

    경북 청송군수와 군의원 등의 ‘사과값 대납’ 의혹 수사를 둘러싸고 검찰과 경찰이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지검 의성지청은 전날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한동수 청송군수에 대한 경찰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경찰이 한 군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가 검찰에서 기각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경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7월에도 한 군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가 기각돼 수사 자료를 보강해 18일 다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경찰이 밝힌 군수 혐의는 모두 6개다. 한 군수는 청송사과유통공사 일부 임직원에게서 3250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 군의원 선물용 사과값 5300만원을 청송군 예산을 대신 납부하도록 해 군에 재산 손실을 끼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불구속 수사가 원칙이기는 하지만 한 군수 죄질이 무겁기 때문에 구속해 수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구속영장을 신청할 때만 해도 한 군수 혐의를 입증할 증인을 수사했고 진술과 녹취 자료를 확보했기 때문에 자신감을 보였다. 검찰은 그러나 “구속 필요성이 적다”며 시각차를 보였다. 검찰이 구속영장 신청을 연거푸 기각하자 경찰은 결국 20일 한 군수를 비롯해 사건 관련자 9명을 불구속 입건하면서 사건을 마무리했다. 이를 놓고 청송 일부 주민 사이에선 외압이 작용했다거나 검찰과 경찰이 수사를 놓고 갈등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영장 청구는 검찰 고유권한인 만큼 우리로서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대구지검 의성지청 관계자는 “입증 정도나 법리를 바탕으로 구속 필요성을 따졌을 때 구속이 지나치다고 판단했을 뿐 외압은 전혀 없었다”며 “범죄 사실을 따져 조사한 뒤 기소할지를 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기동 전 가스안전공사 사장에게 뇌물받은 검찰 수사관 체포

    박기동 전 가스안전공사 사장에게 뇌물받은 검찰 수사관 체포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뇌물수수와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된 박기동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게 감사원 감사 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정황이 포착된 서울서부지검 수사관 A(47)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에서 일했던 A씨는 박 전 사장에게 올해 초 금품 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사장은 감사원 감사가 본격화되자 사정기관 업무에 능통한 A씨에게 접근해 감사 무마를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주지청 관계자는 “A씨를 통해 박 전 사장이 감사원 감사를 막아 줄 사람을 찾았던 것 같다”며 “A씨는 민정수석실에서 가스안전공사 상급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를 담당했었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가스안전공사의 2015∼2016년 신입·경력 직원 공식 채용 과정에서 박 전 사장이 부당하게 개입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부당 채용과 함께 박 전 사장이 임원 재직시절인 2013∼2014년 가스안전공사 관련 업체들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확인해 지난 8일 그를 구속했다. 박 전 사장은 지난 19일 해임됐다. 검찰은 박 전 사장을 다음주 중에 기소할 계획이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박찬주 대장 영장 청구

    박찬주 육군 대장의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군 검찰이 박 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군 관계자는 19일 “국방부 검찰단이 어제 박 대장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군 검찰은 박 대장이 제2작전사령관 재직 시절 특정 민간 업체가 부대 사업을 따내도록 편의를 봐주고 대가를 챙긴 정황을 포착했지만, 박 대장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검찰은 지난달 초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을 받은 박 대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 입건했지만 구속영장에는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했다. 군사법원은 조만간 박 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박 대장의 부인은 민간 검찰에 고소돼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軍검찰, 박찬주 대장 구속영장 청구…뇌물수수 혐의

    軍검찰, 박찬주 대장 구속영장 청구…뇌물수수 혐의

    ‘공관병 갑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군 검찰이 박찬주 육군 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군 관계자는 19일 “국방부 검찰단이 어제 박 대장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군 검찰은 박 대장이 제2작전사령관 재직 시절 특정 민간 업체가 부대 사업을 따내도록 편의를 봐주고 대가를 챙긴 정황을 포착했지만, 박 대장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검찰은 지난달 초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을 받은 박 대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그러나 구속영장에는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했다. 군사법원은 조만간 박 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박 대장의 부인은 민간 검찰에 고소돼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위공직자 부패 잡는 슈퍼 공수처…홍준표 “푸들로도 충분한데”

    고위공직자 부패 잡는 슈퍼 공수처…홍준표 “푸들로도 충분한데”

    검사 50명을 포함해 수사 인원만 최대 122명에 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창설 방안이 추진된다. 공수처는 수사·기소·공소유지권을 모두 갖고 경찰·검찰 수사가 겹칠 때는 공수처가 우선 수사할 수 있다.법무부 법무·검찰 개혁위원회(위원장 한인섭 서울대 교수)는 18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공수처 설치 안을 마련해 박상기 장관에게 권고했다. 정식 명칭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가 아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정해졌다. 수사 대상에는 대통령, 총리, 국회의원, 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 대법관·헌법재판관, 광역지방단체장 등 주요 헌법기관장 등이 포함됐다. 장·차관 등 국가공무원법상 정무직 공무원과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공무원, 판·검사와 경무관급 이상 경찰, 장성급 장교도 수사 대상이다. 공무원은 대체로 2급 이상이 해당하게 된다. 대통령비서실, 국가정보원의 경우 3급까지 확대한다. 고위 공직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형제자매도 포함된다. 수사 대상 범죄도 폭넓게 정해졌다. 전형적 부패범죄인 뇌물수수, 정치자금 부정수수 등 외에도 공갈, 강요, 직권남용, 선거 관여, 국정원의 정치 관여 등 고위 공직 업무 전반과 관련한 범죄가 처벌 대상이다. 한인섭 위원장은 ‘수사 독점권’이 아닌 ‘상대적 우선권’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검찰과 경찰 등 기존 수사기관과 공수처가 적극적으로 반부패 수사에서 경쟁한다는 취지다. 검찰과 경찰의 ‘셀프 수사’도 불가능하다. 검·경은 검사와 경무관급 이상 고위 경찰관의 비위 사건을 인지했을 때 의무적으로 공수처에 사건을 이첩해야 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같은 권고안을 두고 “푸들로도 충분한데 맹견까지 풀려고 하나”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수처 법안을 보니 아예 대통령이 사정으로 공포정치를 하려고 작심한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함바’ 브로커로부터 10억 뇌물수수 혐의로 LH·건설사 간부들 입건

    ‘함바’ 브로커로부터 10억 뇌물수수 혐의로 LH·건설사 간부들 입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건설사의 고위 간부들이 ‘함바’(건설현장 식당) 브로커로부터 10억원대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LH의 부장급 간부를 포함한 LH 직원 5명과 시공사 간부 10여명 등 모두 20여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노컷뉴스가 19일 전했다. 이들은 201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함바 브로커 한모(53)씨에게 10억여원의 금품과 향응을 받고 경기, 충북 등 LH가 발주하거나 시행하는 전국의 아파트 건설현장 10여곳의 식당 운영권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함바 운영권을 받으려는 업자들에게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돈을 받아 그 중 일부를 로비자금으로 쓴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LH 간부들이 을의 위치에 있는 건설사 간부들에게 한씨가 소개하는 업자에게 함바 운영권을 주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진술을 상당 부분 확보했지만 LH 간부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한씨의 스마트폰에서 LH 간부 등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기록 수천 건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은 또 LH 부장급 간부들이 받은 돈의 일부를 윗선에 상납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한씨가 로비한 곳은 거의 전부 함바 운영권이 부정하게 넘어간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수사를 진행할수록 로비자금의 규모의 대상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사 우선권 ‘슈퍼 공수처’ 출범한다

    수사 우선권 ‘슈퍼 공수처’ 출범한다

    검·경 수사 중인 사건도 이첩 기소·공소유지권까지 모두 보유 수사 인력 최대 122명 매머드급 명칭에 ‘범죄’… 수사 의지 반영 수사인력만 최대 122명에 이르는 매머드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한다. 공수처는 수사·기소·공소유지권을 모두 갖게 되며, 검찰·경찰과 고위 공직자에 대한 수사가 겹칠 때는 우선적으로 수사할 수 있다.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는 1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만들어 법무부에 권고했다. 공식 명칭은 고위직 범죄에 대한 수사와 공소를 담당한다는 점을 감안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가 아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정했다. 권고안에 따르면 수사 대상에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회의원,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등 주요 헌법기관장과 정무직 공무원, 판·검사, 경무관급 경찰, 장성급 장교, 퇴직 후 3년 미만의 고위 공직자와 그 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 등이 포함됐다. 수사 대상 범죄는 뇌물수수, 알선수재, 정치자금 부정수수 등 부패 범죄를 비롯해 공갈, 강요, 직권남용, 직무유기, 선거 관여 등이다. 규모는 공수처장과 차장 외에 검사 30~50명, 수사관 50~70명 등 최대 122명으로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특수수사를 담당하는 3차장 산하 인력(검사 60명)과 비슷하다. 공수처장 임기는 3년 단임제다. 처장은 법조 경력 15년 이상인 자 또는 변호사 자격을 가진 법학 교수 중에서 추천위가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그중 1명을 임명한다. 공수처 검사는 변호사 자격을 가진 자 중 처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6년이고, 중임 가능하다. 공수처는 기본적으로 고위 공직자 수사에 우선권을 갖는다. 하지만 당초 공수처에 독점적으로 주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고위 공직자 수사권을 검찰·경찰에도 부여해 경쟁체제가 됐다.<서울신문 9월 9일자 10면> 한인섭 위원장은 “동일 범죄에 대해 공수처와 검찰이 동시 수사할 때는 공수처에 사건을 이첩한다. 그러나 검찰 수사 중에 있을 때, 영장 청구 단계에선 수사의 맥이 끊기지 않도록 검찰이 수사할 수 있다”며 “수사를 독점하는 게 아니라 공수처는 전속적 관할이 아닌 우선적 관할권, 상대적 우선권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개혁위는 수사기관이 수사권을 두고 충돌할 때는 조정기구를 운영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한동수 청송군수 사과 비자금 받았나?

    한동수 청송군수 사과 비자금 받았나?

    경북지방경찰청은 18일 뇌물수수,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한동수(사진) 청송군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북경찰청에 따르면 한 군수는 청송사과유통공사 일부 임직원에게서 3000만원 상당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군의원 선물용 사과값을 청송군 예산으로 대신 납부하도록 해 군에 재산상 손실을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한 군수는 유력인사 자녀를 군 공무원으로 부정 채용하도록 주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지난 7월 한 군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기각하자 자료를 보강해 다시 신청했다.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법무·검찰개혁위, 122명 메머드급 공수처 창설 방안 추진(종합)

    법무·검찰개혁위, 122명 메머드급 공수처 창설 방안 추진(종합)

    법무부 법무·검찰 개혁위원회(위원장 한인섭 서울대 교수)가 검사 50명을 포함해 수사 인원만 최대 122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창설 방안을 추진한다.법무·검찰 개혁위원회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수처 설치 안을 마련해 박상기 장관에게 권고했다. 공수처는 수사·기소·공소유지권을 모두 갖고 경찰·검찰 수사가 겹칠 때는 공수처가 우선 수사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식 명칭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가 아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다. 수사 대상에는 대통령, 총리, 국회의원, 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 대법관·헌법재판관, 광역지방단체장 등 주요 헌법기관장 등이 포함됐다. 장·차관 등 국가공무원법상 정무직 공무원과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공무원, 판·검사와 경무관급 이상 경찰, 장성급 장교도 수사 대상이다. 공무원은 대체로 2급 이상이 해당하게 된다. 대통령비서실, 국가정보원의 경우 3급까지 확대한다. 고위 공직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형제자매도 포함된다. 수사 대상 범죄도 폭넓게 정해졌다. 전형적 부패범죄인 뇌물수수, 정치자금 부정수수 등 외에도 공갈, 강요, 직권남용, 선거 관여, 국정원의 정치 관여 등 고위 공직 업무 전반과 관련한 범죄가 처벌 대상이다. 기본 수사 과정에서 파생되는 사건도 수사할 수 있다. 쌍방이 주고받는 뇌물수수 등 사건의 경우 기업이 공여 주체라면 공수처가 기업을 상대로 한 수사도 하게 된다. 일부 국회 계류 법안에 있던 ‘국회의원 10분의 1 이상 발의 시 수사 착수’라는 내용은 중립성 우려 등을 고려해 빠졌다. 인적 규모도 기존 논의 수준을 웃돈다. 처장과 차장 외에 검사 30∼50명, 수사관 50∼70명을 둘 수 있다. 처장과 차장을 포함한 수사 인력만 최대 122명에 달할 수 있다. 검사 50명은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에서 부패범죄 등 특별수사를 맡는 3차장 산하 검사 60명과 비슷한 규모다. 처장 임기는 3년 단임제로 연임이 불가능하다. 처장은 법조 경력 15년 이상의 자 또는 변호사 자격을 가진 법학 교수 중에서 추천위가 2명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한 명을 임명한다. 공수처 검사는 변호사 자격자 중 처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 6년으로 한 번 연임할 수 있다. 공수처는 전국 수사기관의 고위공무원 범죄 동향을 통보받고 우선 수사하는 권한을 가진다. 기존 수사기관이 공직자 범죄를 수사하게 될 경우 공수처에 통지하고, 사건이 중복되면 이첩하도록 했다. 다른 수사기관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이첩 요구에 응하도록 해 우선 수사권을 보장했다. 한인섭 위원장은 ‘수사 독점권’이 아닌 ‘상대적 우선권’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검찰과 경찰 등 기존 수사기관과 공수처가 적극적으로 반부패 수사에서 경쟁한다는 취지다. 검찰과 경찰의 ‘셀프 수사’도 불가능하다. 검·경은 검사와 경무관급 이상 고위 경찰관의 비위 사건을 인지했을 때 의무적으로 공수처에 사건을 이첩해야 한다. 진경준 전 검사장이나 김형준 전 검사의 경우처럼 검찰이 내부 비리를 수사하는 길이 차단된다. 거꾸로 공수처 검사의 비리는 경찰과 검찰에서 수사한다. 개혁위 방안은 권고 형식이지만 법무부는 이를 최대한 반영해 정부 안을 조속히 마련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신속한 입법을 위해 정부 법안이 아닌 의원 입법 형태로 처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곽 드러난 독립된 수사기구 ‘공수처’…수사 대상·범위 넓어 ‘막강’

    윤곽 드러난 독립된 수사기구 ‘공수처’…수사 대상·범위 넓어 ‘막강’

    고위공직자가 연루된 부정부패 범죄를 독립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논의돼온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에 검사를 포함해 수사 인원만 최대 122명을 두는 방안이 추진된다.법무부 산하 법무·검찰 개혁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수처 설치 안을 마련해 박상기 법무장관에게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수처의 정식 명칭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가 아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정해졌다. 권고 내용을 보면 공수처의 수사 대상에는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원, 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 대법관·헌법재판관, 광역지방단체장과 교육감 등 주요 헌법기관장 등이 포함됐다. 또 장·차관 등 정무직 공무원과 고위공무원단, 판·검사와 경무관급 이상 경찰, 장성급 장교도 수사 대상이다. 현직이 아니어도 퇴임 후 3년 미만의 고위 공직자는 공수처의 수사를 받는다. 고위 공직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형제자매도 포함된다. 공수처의 수사 대상이 되는 범죄행위의 범위도 폭넓게 정해졌다. 전형적 부패범죄인 뇌물수수, 알선수재, 정치자금 부정수수 외에도 공갈, 강요, 직권남용, 직무유기, 선거 관여, 국가정보원의 정치 관여, 비밀 누설 등 고위공직자 관련 업무 전반과 관련한 범죄가 대상이다. 인적 규모도 기존 논의 수준을 크게 웃돌아 공수처장과 차장 외에 검사 30∼50명, 수사관 50∼70명을 둘 수 있다. 처장과 차장을 포함한 수사 인력만 최대 122명에 달할 수 있다. 검사 50명은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에서 부패범죄 등 특별수사를 맡는 3차장 산하 검사 60명과 비슷한 규모다. 공수처장의 임기는 3년 단임제로 해 연임이 불가능하다. 처장은 법조 경력 15년 이상의 자 또는 변호사 자격을 가진 법학 교수 중에서 추천위가 2명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지명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처장으로 임명할 수 있다.공수처장이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관련 법안 제·개정 건의를 낼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점이이 주목할 만 하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검찰총장과 경찰청장은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법률 의안 건의도 법무부나 행정안전부를 통해 가능했다. 개혁위는 공수처가 수사·기소·공소유지권을 모두 가지며 경찰·검찰 수사가 겹칠 때는 공수처가 우선 수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국 수사기관의 고위 공무원 범죄 동향을 통보받을 수 있다. 업무 분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존 수사기관이 고위 공직자 범죄를 수사하게 될 경우 공수처에 통지하고 사건이 중복되는 경우 이첩하도록 했다. 다른 수사기관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이첩 요구에 응하도록 해 우선 수사권을 보장했다. 검찰과 경찰의 ‘셀프 수사’도 불가능하다. 만일 공수처 검사가 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대검찰청에서 수사하도록 해 검찰과 상호 견제하도록 했다. 물론 개혁위 방안은 권고 형식이지만 법무부는 개혁위의 권고안을 최대한 반영해 입법을 추진하기로 해 사실상 정부 안의 성격을 띨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권고 취지를 최대한 반영해 국민의 뜻에 부응하는 공수처 설치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툭 하면 ‘방산 비리’… 국산 명품 무기 설 곳 잃는다

    툭 하면 ‘방산 비리’… 국산 명품 무기 설 곳 잃는다

    “이명박·박근혜 양대 보수 정부에 걸었던 기대가 컸던 만큼 방산인의 실망도 깊었습니다.” 2006년 방위사업청 개청 이면에는 방산비리를 근절하고 방산 경쟁력을 육성하겠다는 참여정부의 의지가 있었다. 그러나 방사청이 출범한 지 12년이 된 지금 방위사업 부실과 방산비리에 대한 국민적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리베이트만 없애도 국방예산 20%를 줄일 수 있다”며 방산업계를 품질 경쟁이 아닌 가격 경쟁에 치중하게 하는 최저가입찰제의 벽에 부딪히게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방산비리는 안보의 누수를 가져오는 이적행위”라며 대대적인 방산비리 수사를 정권 차원의 치적으로 삼기도 했다. 국내 방산업 전망이 어두워지자 주요 대기업이 방산업계를 떠나기도 했다. 삼성은 2015년 7월 삼성테크윈(현 한화테크윈)과 삼성탈레스(한화시스템)를, 두산은 지난해 5월 두산DST(한화디펜스)를 각각 한화에 매각했다. 방산업계에선 정부가 자생적 방산생태계를 조성해 주진 못할 망정 자국의 방산업체를 비리집단으로 매도하는 곳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다는 성토가 나왔다.방위산업은 정부가 지정한 방산물자를 포함한 무기체계 및 주요 비무기체계를 생산하거나 연구개발하는 산업을 일컫는다. 방산업체는 방산물자의 안정적인 조달과 엄격한 품질보증을 위해 정부로부터 지정받은 생산업체를 뜻한다. 방산업체뿐 아니라 그 협력업체, 무역업체, 시제업체 등 방산물자와 관련한 제조나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방산 관련 업체와 피복·식자재 등 군 생활에 소요되는 물품을 납품하는 군납업체, 수입·수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무역대리점(오퍼상) 등 방위산업의 영역은 광범위하다. 현재 국가 지정 방산업체는 95개, 방산관련업체는 6000~1만여개, 군납업체는 수만개, 무역대리점은 20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방위산업은 막대한 설비투자가 필요한 자본집약적 산업이기 때문에 연구개발부터 전략화까지 장기투자가 필요하고 자금 회수에도 장기간이 소요된다. 또한 국가가 유일한 국내 수요자로서 시장을 제한하고 첨단무기체계 도입 등 운영·유지비용도 국가 예산 규모에 영향을 받는 산업이다. 국가 안보를 담당하는 무기체계를 다루다 보니 고도의 신뢰성과 정밀성을 요구하는 첨단 과학기술 산업이면서도 일반제품 생산분야보다 실패 확률이 높은 산업이기도 하다. 그래서 각국은 방위산업을 단순한 기업의 이윤 추구를 넘어 국가 안보를 위해 지속 발전시켜야 할 필수산업으로 분류해 집중 육성해 왔다. 국내 방산업체도 이 같은 사명감과 애국심을 가져왔지만 최근 잇따른 방산비리로 인한 국민적 감정은 방위산업을 소모성 예산이자 부조리가 상존한다고 보는 부정적 인식이 만연해 있다. 1993년 김영삼 정부에서 시작된 ‘율곡사업’ 비리 수사는 30여년의 군사정권 동안 지속된 군 수뇌부들의 방산비리를 밝혀내며 국민적 지지를 얻는 데 성공했다. 1998년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미국 로비스트 ‘린다 김 사건’은 문민정부 시절 정·관계 인사에 대한 불법 로비 의혹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으며 방위산업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악화시킨 계기가 됐다. 지난 정부의 ‘통영함 사건’은 이 같은 방산업계에 대한 불신에 불을 붙인 격이었다. 신형 구조함이었던 통영함이 해외 도입 장비인 선체고정음탐기(HMS)와 수중무인탐사기(ROV)에 문제가 있어 인도가 지연되면서 2014년 4월 세월호 구조 현장에 투입되지 못해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해 10월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방산·군납 비리와 같은 불법행위는 안보의 누수를 가져오는 이적행위”라고 지적했고 한 달 뒤 정부는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한 대규모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을 출범했다. 당시 우병우 민정수석의 기획으로 알려졌던 방산비리 수사는 전·현직 장성급 11명 등 77명을 기소하며 방산비리 액수를 약 1조원이라 발표했다. 그러나 통영함 납품비리 혐의로 임기 중 옷을 벗은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은 지난해 대법원 판결로 무죄가 확정됐다. 해군 해상작전헬기인 ‘와일드캣’(AW159) 도입사업비리 혐의를 받았던 최윤희 전 합참의장도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됐던 특전사 ‘뚫리는 방탄복’ 사건도 관계자가 잇따라 무죄를 받으며 당시 합수단의 무리한 수사가 있었다는 비판이 불거졌다. 과거 대형·권력형 국방비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만큼 비리 규모가 과장되거나 무리한 수사, 성과 부풀리기 등이 있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일광공영 사건’처럼 무기중개상이 해외 무기 도입 과정에서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군무원에게 뇌물을 주고 각종 정보를 빼내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사건은 대부분 해외 무기 도입과 관련한 ‘해외 무기 도입 비리 사건’으로 국내 방산업체의 ‘방산비리’와는 무관하다. 2015년 합수단이 발표했던 ‘방산비리 규모 1조원’도 합수단이 문제를 제기한 해상작전헬기 등 11개 사업의 총사업비를 합친 금액이었고 실제 소송가액은 1225억원, 그중 현재까지 대가성이 확인된 뇌물수수액은 2억 6200만원에 불과했다. 방산업체들은 국내 무기체계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발 실패와 성능 미흡을 비리로 인한 사업부실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고 항변한다. 한국형기동헬기 ‘수리온’의 전력화 과정이나 K2 ‘흑표’ 전차의 파워팩(엔진과 변속기) 국산화 과정, K11 복합소총이나 K9 자주포의 개발 과정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국내 방산업체는 국산화에 중점을 둔 방위사업 추진원칙에 따라 개발사업이 대폭 증가하면서 사업관리 리스크도 커졌다. 그래서 기술부족 상황에서 개발실패에 따른 경험 축적과 구매예산 절감을 위한 과감한 시도를 국가적 차원에서 장려하는 ‘성실실패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그뿐만 아니라 방위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도 절실하다는 의견이다.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한 K9 자주포는 터키, 폴란드, 핀란드, 인도와 성공적으로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추가로 북유럽 국가와 수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17조원 규모의 미국 공군 고등훈련기 T38C 대체용 종합 훈련시스템 도입사업(APT)에 참여하고 있는 T50A는 경쟁 기종들보다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국산 명품 무기들이 국내에선 방산비리의 원흉으로 지적받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방산비리 척결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방위산업 육성’을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28일 국방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실제 압도적 비리 액수는 해외 무기 도입 과정에서 비롯되고 우리 자체 무기 비리는 크지 않다”며 “그럼에도 군 전체가 방산비리 집단처럼 보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정확한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10년 가까이 반복됐던 방산비리 수사가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한 것은 단순한 비리 문제가 아닌 구조적 문제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방산비리와 관련해서는 일벌백계해야 하지만 개발 과정의 성능 결함까지 비리로 몰아가는 것은 국력 낭비이자 국익 손실”이라고 말했다. 이제 다시 방산인들은 방산비리 척결과 방위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제시한 새 정부의 행보를 기대와 우려 섞인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이재용 항소심 28일 첫 재판…치열한 법리공방 예상

    이재용 항소심 28일 첫 재판…치열한 법리공방 예상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받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항소심 첫 재판 절차가 이달 28일 열린다.13일 법원과 특검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항소심 재판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정형식)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심리에 들어가기에 앞서 쟁점을 정리하는 자리로, 피고인들이 출석할 의무는 없다. 재판부는 공소사실과 1심 선고 결과를 두고 특검팀과 삼성 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만큼 본격 재판에 들어가기에 앞서 쟁점 파악과 일정 논의 등을 위해 준비기일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과 이 부회장 측은 최근 재판부에 항소이유서를 제출하며 항소심 채비를 마쳤다. 이 부회장의 변호는 1심을 맡았던 법무법인 태평양이 그대로 맡는다. 다만 1심에서 변호인단을 이끌었던 송우철(55·사법연수원 16기) 변호사 대신 법원장 출신인 이인재(63·9기) 변호사가 대표로 나선다. 또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으로 한국언론법학회장 등을 지낸 한위수(60·12기) 현 태평양 대표변호사,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출신의 장상균(52·19기) 변호사 등이 가세했다. 이 부회장 측은 항소이유서에서 1심 재판부가 뇌물수수 성립의 전제로 인정한 ‘포괄적 현안’으로서의 승계 작업은 아예 존재하지 않았고, 그에 따른 ‘부정한 청탁’도 당연히 없었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과 최씨가 뇌물수수 범행을 공모했다는 점을 입증할 근거도 부족하고, 설사 두 살마이 공모했더라도 이 부회장은 그런 사정을 인식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1심 재판부가 미르·K재단 출연금 등 일부 공소사실을 무죄로 판단한 것은 사실과 법리를 오인한 것이며, 형량도 구형량(징역 12년)보다 적다며 양형부당을 항소 이유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2심에서는 이 부회장과 박 전 대통령 간의 포괄적 현안에 대한 묵시적 청탁,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공모 관계 성립, 공무원이 아닌 최씨가 받은 금전 지원의 뇌물 인정 여부, 미르·K재단 출연금의 성격과 대가성 등을 두고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된다. 정식 심리는 공판준비기일을 한두 차례 거친 뒤 내달 중순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업체서 뇌물수수·업무방해 혐의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 구속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유관기관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뇌물수수와 업무방해 혐의로 박 사장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황병호 영장전담 판사는 “주요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사장은 임원 재직 시절인 2013∼2014년 공사 안전관리이사와 기술이사를 역임하면서 직무와 연관이 있는 업체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공채 1기 출신인 박 사장은 내부 인사로는 최초로 사장직에 오른 인물이다. 애초 검찰은 2015년부터 이듬해까지 박 사장이 사원 공개 인사채용 과정에서 부적절하게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해 왔다. 감사원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검찰은 지난 7월 20일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가스안전공사 본사를 비롯해 박 사장 관사와 자택, 사무실, 승용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박 사장이 직무와 연관이 있는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정황이 포착됐다. 박 사장은 검찰에서 “단순히 친분에 따른 금전 거래였을 뿐 대가성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만기 전 선고 어렵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만기 전 선고 어렵다

    뇌물수수·직권남용·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만기는 다음달 17일이다. 그런데 검찰이 공소제기한 박 전 대통령의 범죄사실이 18개에 달할 정도로 방대하다보니 구속 만기를 넘겨서도 그의 재판은 이어지게 됐다.박 전 대통령의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7일 열린 속행공판에서 향후 증인신문 일정을 제시했다. 먼저 재판부는 오는 26일 김상률(구속)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다음달 10일에는 이영전(구속) 전 청와대 행정관을 각각 증인으로 부른다. 이들 외에도 검찰이과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각각 신청한 증인들도 대거 남아있다. 그렇다보니 박 전 대통령의 1심 구속 만기인 다음달 17일 전까지 선고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을 ‘적시처리 중요사건’으로 분류해 지난 5월 말부터 주 4회의 빡빡한 일정으로 심리했지만, 공소사실과 관련 증인이 많아 더 속도를 내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형사소송법상 피고인의 구속 만기가 지나면 석방한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해야 한다. 이 규정대로라면 박 전 대통령은 구속 만기 이후엔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된다. 하지만 공소유지를 맡은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게 새로운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하면서 새 구속영장 발부를 재판부에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에 기재된 혐의 수보다 실제 재판에 넘길 때 적용한 혐의 수가 더 많은 만큼 구속영장에 빠졌던 혐의로 재판부가 구속영장을 발부할 수도 있다. 이 경우 구속 기간은 최대 6개월 더 연장된다. 현재까지 국정농단 사건 피고인 중 구속 만기로 석방된 사례는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유일하다. 나머지 피고인들은 국회에서의 위증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돼 새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렇게 구속 기간이 연장된 피고인 중 차은택(구속)씨와 송성각(구속)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경우 오는 11월 26일이 구속 만기라 그 전까지 1심 선고가 이뤄져야 한다. 법원은 이들 사건의 심리를 끝냈지만, 박 전 대통령의 공소사실과도 연관돼 있어 그간 심리 종결을 미뤄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엘시티 비리 연루 허남식 전 시장 2심 첫 재판…치열한 법리 공방 예고

    부산 엘시티 비리 연루 허남식 전 시장 2심 첫 재판…치열한 법리 공방 예고

    부산 엘시티 비리 사건과 관련,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허남식(68) 전 부산시장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이 7일 열렸다. 부산고법 형사1부(부장 김주호) 심리로 열린 이날 항소심 첫 재판에서 허 전 부산시장은 혐의를 모두 부인해 앞으로 치열한 법정다툼이 예상된다. 허 전 시장 변호인 측은 “허 전 시장이 고교 동기이자 비선 참모인 이모(67·구속기소)씨가 이영복(67·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을 2010년 선거 때 사용했다고 주장하지만, 허 전 시장은 그 사실에 대해 모르고 있었고 당시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기 때문에 선거운동을 할 필요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두 번의 부산시장을 역임했던 허 전 시장이 지역 언론인들을 더 잘 알고 있었다”며 “이씨를 통해 접대할 필요도 없고, 접대가 있었다 하더라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공동정범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부장판사는 허 전 시장 변호인 측에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압도적으로 리드하는 상황이어서 무리하게 선거운동을 할 필요가 없다고 돼 있는데 당시 여론조사 내용 등 보강자료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이씨 변호인에게는 “허 피고인과 언론인 접대 비용 조달방법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논의했는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재판부는 허 전 시장 변호인 측이 신청한 선거캠프 관계자 6명을 모두 증인으로 채택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28일 오후에 열린다. 허 전 시장은 고교 동기인 이씨를 통해 엘시티 이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박근혜, 블랙리스트 지시 있었다”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박근혜, 블랙리스트 지시 있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지원배제 명단)를 만들어 집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김 전 장관은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 공판의 증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김 전 장관은 입정하면서 피고인석에 앉아있는 박 전 대통령을 향해 가볍게 묵례를 하기도 했다. 김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에서 문화·예술계 인사와 단체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보조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등을 받고 있다. 뇌물수수·직권남용·공무상 비밀누설 등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18개의 범죄 혐의 중에는 ‘문체부 1급 공무원 3명 사직 강요’, ‘노태강(현 문체주 2차관) 전 문체부 국장 좌천 후 사직 강요’, 그리고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혐의가 포함돼 있다. 김 전 장관은 2015년 1월 9일 정호성(구속기소)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호출을 받고 김종(구속기소) 전 문체부 2차관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을 독대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대통령이 불러서 간 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김 전 장관에게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영화 제작하는 사람이 문제다, 잘못된 영화를 보고 젊은이들이 잘못된 생각을 한다, 정치 편향적인 영화에 지원하면 안 된다, 관리를 잘 하라’고 말했느냐”고 물었다. 김 전 장관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날 검찰은 당시 김 전 장관이 박 전 대통령의 지시를 메모한 수첩도 공개했다. 수첩에는 ‘건전 콘텐츠’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적은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앞서 김 전 장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등이 연루된 블랙리스트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부장 황병헌)는 박 전 대통령을 블랙리스트 사건의 공범으로 인정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대통령이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범행을 지시 또는 지휘함으로써 공모공동정범으로서의 책임을 진다고 보기에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물론 박 전 대통령 사건을 담당한 재판부의 의견은 아니지만, 향후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전 장관 아파트에서 쏟아져나온 현찰더미…181억원

    전 장관 아파트에서 쏟아져나온 현찰더미…181억원

    부정부패 스캔들에 휘말린 브라질 고위공직자의 집에서 현찰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발견한 돈을 세는 데만 하루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이 바이아주의 주도 살바도르에 있는 비에이라 리마 전 정무장관의 아파트에서 현찰을 발견한 건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이다. 경찰은 6일 “발견된 돈은 5100만 헤알에 이른다”고 밝혔다. 미화로 환산하면 1600만 달러, 우리돈으론 181억4400만원에 이르는 거금이다. 현지 언론은 “발견된 돈을 세는 데만 꼬박 하루가 걸렸다. 부정부패의 실상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보도했다. 돈은 8개 대형 여행용 가방과 5개 금고에 보관돼 있었다. 아직 출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보관 방법 등을 보면 검은 돈으로 의심된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정부패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리마 전 장관이 자주 드나든 아파트를 발견, 압수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의외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아파트가 누구의 소유인지, 돈의 출처가 어디인지 조사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퇴임한 리마 전 장관은 한때 미셰우 테메르 정부의 핵심 인물로 꼽히던 실세 인물이다. 리마 전 장관은 과거 카이샤 은행 부은행장으로 재임하면서 대출 특혜를 주고 뇌물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사건이 불거지자 정권 실세로 군림하면서 맺은 인맥을 동원, 수사를 방해하려 한 의혹도 있다. 리마 전 장관은 뇌물수수와 수사방해 등의 혐의로 구금된 상태다. 한편 리마 전 장관의 뇌물수수 의혹이 불거지면서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중남미 언론은 “테메르 정부의 핵심 인물이 부정부패 의혹이 불거지면서 테메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측근, 방산 비리 혐의로 줄줄이 체포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측근, 방산 비리 혐의로 줄줄이 체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측근이 방산 비리 혐의로 줄줄이 체포됐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3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정부의 전 참모총장, 전 해군사령관 등이 독일제 잠수함 수입 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른 혐의로 이스라엘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2014년 말부터 2016년까지 참모총장을 지낸 데이비드 샤란이 뇌물수수, 사기, 배임, 불법 공모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법원은 “심도 있는 경찰 조사가 필요하다”며 샤란의 구금 기간을 5일간 유지하라고 명령했다. 이스라엘 해군 전 총사령관인 엘리저 마름도 같은 혐의로 체포됐다. 이외에도 언론인 2명,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2명 등 총 6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네타냐후 총리가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3건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체포된 6명은 지난 7월 이스라엘 정부와 독일의 잠수함 제조사 티센크루프가 20억 달러(약 2조 2654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사건명 ‘케이스 3000’으로 분류한 이번 잠수함 비리 사건에 네타냐후 총리가 직접 개입했다는 증거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네타냐후의 개인 변호사이자 사촌인 다비드 심론이 현재 용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사건과 별도로 네타냐후 총리는 재벌들로부터 고급 시가·샴페인 등 사치품을 선물 받고 대가로 특혜를 줬다는 혐의(케이스 1000)와, 현지 유력 일간지 ‘예디오트 아흐로노트’와 뒷거래를 해 경쟁지 ‘이스라엘 하욤’의 부수를 줄이는 대신 유리한 기사를 쓰게 한 혐의(케이스 2000)로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안종범 지시로 만든 문건에 ‘SS 보고’…SS의 정체는 최순실?

    안종범 지시로 만든 문건에 ‘SS 보고’…SS의 정체는 최순실?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 혐의를 유죄로 판단한 주요 증거 중에 삼성의 청와대 실시간 보고가 의심되는 문건이 있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작성을 지시한 이 문건에는 보고자가 ‘SS’로 적혀있었다. 이 문건이 결국 이 부회장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원과 박영수 특별검사팀 등에 따르면 뇌물공여 유죄를 선고한 1심 재판부는 청와대에 보관됐던 삼성의 승마 지원 관련 보고서를 근거로 “삼성은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사이의 뇌물수수 공모관계를 알고 있었다”라고 판단했다. 이 문건은 지난해 국정농단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작년 10월 안 전 수석이 국회 출석 등에 대비해 보좌관에게 지시해 만든 대응 문건이다. 문건에는 ‘10월 22일 승마 관련 SS 보고’라는 문구가 나온다. 그 아래엔 ‘11월 독일 전지훈련 파견을 위한 마장마술 선수 3배수 추천 예정, 첫 마필 구입 완료’라고 적혔고, ‘정유라 선수용 마필 58만 유로, 보험 6만 6000유로’라는 액수도 기재됐다. 특검은 수사 당시 ‘SS’가 ‘삼성’ 또는 ‘(최)순실’을 뜻하며, 청와대가 삼성이나 최씨에게서 삼성의 정씨 지원을 보고받았을 가능성을 추정했다. 문건 속 (2015년) 10월 22일이 삼성전자가 정씨가 탈 마장마술용 말 살시도의 구매대금 58만 유로를 매도인 측에 지급한 바로 다음 날인 점, 독일 현지 시각이 한국보다 8시간 늦은 점을 고려하면 말 구매가 거의 실시간 보고된 게 아닌지 의심했다. 재판부도 “말 구입 사실과 비용 등에 관한 사항은 민감한 내부정보인데 다음 날 문건화됐고, 그 문건이 청와대에 보관됐다”며 “이는 피고인들이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사이의 공모관계를 인식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는 유력한 사정”이라고 판단했다. 안 전 수석은 조사에서 ‘SS’의 의미를 전혀 모른다면서 “보좌관이 언론 보도 등을 보고 내용을 넣었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박근혜 재판 증인 무더기 철회 “시간 끌기 방지”

    검찰, 박근혜 재판 증인 무더기 철회 “시간 끌기 방지”

    검찰이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서 95명에 달하는 증인 신청 계획을 무더기로 철회했다고 연합뉴스가 같은 날 보도했다.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미 다른 국정농단 관련 사건 재판에서 증인신문 등 충분한 심리가 이뤄진 95명에 대해 절차의 중복을 피하고 향후 신속하고 효율적인 심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당 증인들에 대한 검찰 작성 진술조서의 증거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대신 해당 증인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다른 국정농단 사건 재판에서 증언한 증인신문 조서를 박 전 대통령 재판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 김세윤)에 제출할 계획이다. 검찰이 재판 증인을 대거 철회한 이유는 이 부회장이 지난 25일 뇌물수수 등 5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받음에 따라 결정적인 승기를 잡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법조계는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이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박 전 대통령 역시 뇌물수수 혐의를 유죄로 인정받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을 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과감하게 증인 신청을 철회한 것은 신속하게 재판을 진행해 (피고인 측이) 시간 끌기를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재판 선고로 명백하게 사실로 확인됐거나 다른 재판의 조서로 대체 가능한 인물을 중심으로 증인 신청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검찰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등 핵심 증인은 그대로 유지했다. 박 전 대통령 재판에서 기존 검찰 조서를 바탕으로 재신문해 범죄 혐의 입증에 활용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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