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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대적 사정설 정치권 긴장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김각영(金珏泳) 검찰총장에 이어 신건(辛建)국정원장을 당분간 유임시킬 가능성이 높아지자 정치권은 이를 ‘대대적인 사정(司正)의 신호탄’으로 연결시키면서 긴장감이 높아지는 기류다. 사정의 양대 축인 검찰총장과 국정원장을 유임시키는 것은 집권초 여론의 강력한 지지를 받아 전광석화처럼 사정을 실시,정치권을 정화한 뒤 새로운 사정기관 사령탑에게 부담을 덜어 줘 내부개혁작업을 돕겠다는 취지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대선기간 중 사정기관들이 합동으로 현역 국회의원 272명 전원의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내사를 실시,상당수 의원들의 비리 내용을 종합정리해 이미 노 당선자측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은 이를 ‘총선 물갈이’와 연결시키기도 한다.우선 사정대상에 올랐다는 수십명의 의원 명단이 나도는 상황이다. 여기다 문재인(文在寅) 변호사가 청와대 사정 사령탑인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에 내정되면서 비타협적이고 예외없는 사정 가능성이 점쳐져,정치권에 긴장감이 더해지고있다. 문 수석 내정자는 정치권에 신세진 사람이 없고,인권변호사로 이름을 날려 사정을 위한 도덕적 기반이 튼튼,새정부 초기에 사정작업을 진두지휘하기에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치권은 일단 2단계 사정작업 가능성을 점치는 기류가 강하다.현재 진행중인 정치인 관련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새정부 출범 전에 1차 사정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는 것이다.이후 새정부가 출범하면 국민의 강한 지지를 업고 2차 사정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다. 서울지검 형사9부가 대선기간 이익치(李益治) 전 현대증권 회장이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이달내에 정 의원을 피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키로 한 것을 1차 사정작업의 신호탄으로 해석하는 기류가 강하다. 검찰은 이밖에도 선거법 위반 국회의원이나 의원 뇌물수수 사건들,그리고 고소고발 등 그동안 미루어왔던 국회의원 관련 사건 수사에 속도를 더해 새정부 출범전에 1차 사정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새정부 출범 이후 단행될 정치권 사정작업의 강도는 어느 때보다 강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사정기관들은 지난 대선을 전후해 야당 의원들은 물론,민주당 구주류 실세 의원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비리 사실을 다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주류로 분류되는 의원 일부의 비리혐의도 포착,정밀실사 중이란 얘기마저 나돌아 주목된다. 노 당선자의 깊은 신뢰를 받아온 한 관계자는 24일 “노 당선자는 정치권 정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여론을 외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라며 “새정부 출범 이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대대적이고 예외없는 사정을 통해 비리척결작업을 한 뒤 국민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가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타워팰리스 수뢰 허위보도”강남구청장, 내일신문 소송

    권문용 서울 강남구청장은 15일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특혜분양 의혹’ 기사를 보도한 내일신문과 취재기자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권 구청장은 소장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서 소환조사를 받은 사실이 없으며 허위 보도로 개인의 명예와 구청의 이미지 저하 등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내일신문사는 “보도내용은 취재원을 통해 확인한 사실이며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김홍걸씨 어제 美출국

    ‘최규선 게이트’에 연루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40)씨가 10일 대한항공 KE017편을 이용,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김씨는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해 11월11일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출소 후 주로 청와대 관저에 머무르고 있던 김씨는 미국에 있는 부인 등 가족을 만나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창수기자
  • [새정부 행정개혁과제] ② 주민소환제 도입

    새정부가 지방분권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비리와 인사 전횡,선심성 전시행정 등을 견제할 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힘을 더하고 있다. 부정부패에 연루되거나 지역주민에게 큰 손실을 입힌 단체장이나 지방의원,공무원 등을 임기 전에 물러나도록 하는 ‘주민소환제’와 자치단체의 각종 입법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사를 묻는 ‘주민투표제’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의 노무현(盧武鉉) 당선자는 물론 한나라당도 주민소환제와 주민투표제의 도입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어 한 목소리를 냈었다. ●왜 필요한가. 무엇보다 자치단체장들의 부정부패와 선심성 전시행정,난개발,재정낭비 등에 대한 견제수단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방자치제도가 시행 8년째에 접어들고 있지만 자치단체장을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로 자치단체장들의 사법처리와 이로 인한 행정공백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1998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활동했던민선 2기 자치단체장 248명중 20.5%인 51명이 뇌물수수와 뇌물공여,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됐다.자치단체장 5명에 1명꼴로 임기를 제대로 마치지 못한 셈이다.지난 민선 1기때 단체장 21명이 사법처리된 이래 그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뽑힌 민선 3기 자치단체장 가운데서도 선거법위반 혐의로 7명이 구속기소됐고,50명이 불구속 기소되는 등 57명이 사법처리됐다. 특히 주민투표제의 경우 자치단체의 중요한 결정에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결정의 능률성을 향상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현재 단체장의 자의적인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할 제도와 시스템이 없거나,있어도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2000년 경기 고양시가 러브호텔 신축을 허가하자 주민들이 자치단체의 조치에 맞서 지방세 거부운동에 나서는 등 자치단체장의 독선과 월권에 맞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걸림돌은 무엇인가. 주민소환제가 선거에서 패배한 사람이나 정적(政敵)이 임기 전에 현직 공직자를 교체하는 등의 개인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우려로 작용하고 있다. 또 주민투표제의 경우 대중동원에 의한 비합리적인 결정을 초래할 위험성도 높다. 또한 지방자치제도가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출직 공무원인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고,지역 토호세력과 금력,권력을 가진 집단들이 이를 남용해 자칫 지방자치제도가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주민투표제의 경우 투표결과에 대한 법적 효력 문제와 함께 자치단체장이 까다로운 정책결정에 대해 주민들에게 책임을 미루는 책임회피 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도 걸림돌이다. ●올바른 입법방향은. 전문가들은 주민의 지방행정과 지방정치에 대한 통제수단으로써 주민소환제 등의 도입이 필요하지만 지방자치 발전과 자율성을 침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기우(李琦雨) 인하대 사회교육과 교수는 “주민소환제도에 대한 모든 사항을 법률로 정하는 것보다는 자치단체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위험성을 분산시키기 위해 필수적인것만 법률로 정해야 한다.”면서 “세부적인 시행사항은 자치단체 조례에 위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주민소환 대상도 선거직 공무원에 한정하고,취임후 6개월간은 주민소환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발의요건에 대해 “지나치게 엄격하게 적용할 경우 유명무실화될 우려가 높은 만큼 선거구 유권자의 5∼15%선에서 발의하고,선거구 유권자 3분의 1 참여와 참여자 과반수의 찬성을 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최승범(崔承範) 한경대 행정학과 교수는 “주민소환제 등이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견제장치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면서 “정적을 제거하거나 특정집단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기만적인 소환행위와 투표행위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현석기자 hyun68@kdaily.com ★외국의 사례 미국과 일본·독일 등 선진국은 주민소환제와 주민투표제 등을 보장함으로써 부패·무능한 자치단체장 등 공직자를 퇴출시키고,이들의 직권남용을 방지하는데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 제도 채택 후 초기에 각국은 여러 부작용을 겪기도 했지만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현대 민주주의의 발전 토대를 다지는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에선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이 주민소환제도를 채택하고 있다.주민소환이 실제 행사돼 공직자의 직위를 박탈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민소환제도를 보장해 둠으로써 직권 남용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주민소환제의 경우 시장,시의원,교육위원 등이 소환대상이다.주민소환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직전 선거투표자의 10∼30%가 40∼160일 정도의 기간 안에 서명을 해야 하며,해임된 공무원의 자리는 재선거나 혹은 임명에 의해 충원된다.그러나 공직자를 해임하기 위한 목적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학교교과과정이나 도시성장계획 등에 대한 반대수단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주민투표제의 경우 26개 주와 컬럼비아특별구,수백개의 지방정부 주민들이 주헌법안과 주헌법 수정안,주의회 제정 법률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을 하는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일본은 주민이 지방의회의 해산청구,의원의 해직청구,지방자치단체장의 해직청구,주요 공무원의 해직청구 등 주민소환권을 인정하고 있다.주민투표는 헌법·법률·조례에 의한 주민투표 등 여러 유형이 있다. 독일은 바이마르공화국 당시에 일부 주에서 지방의회에 대한 주민소환을 인정한 적이 있으나 나치정권 이후 폐지됐다가 최근 다시 이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1994년 개정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에 대한 소환제도를 규정하고 있다.주헌법에 의해 헌법 개정에 관한 주민투표와 법률 제정·개폐에 관한 주민투표,의회해산에 관한 주민투표 등이 있다. 조현석기자 ★자치구의회 의장회장 이재창 “지방자치단체를 중앙정부의 간섭과 통제로부터 멀리하고,대신 지역주민을 가까이 두어야 합니다.” 전국 시·군·구자치구의회의장회 이재창(李在彰·54·서울 강남구의회 의장) 회장은 “지방정부는 중앙정부로부터는 자유로워야 하지만,이에 따른 책임성 확보를 위해 주민소환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중앙집권 시스템의 한계와 급변하는 국제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 지방분권화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면서 “지방정부 위상 강화를 위해 국가위임사무 폐지 등 ‘지방분권 특별법’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방정부 권한확대에 따른 책임성 확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민소환제와 주민참여제의 도입이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주민투표와 주민소환 등 주민통제 강화와 같은 제도적인 장치를 통해 자율통제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지방자치의 취지에 맞게 자치사무에 대한 중앙정부 또는 상급단체의 감사권은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또 주민소환제와 주민투표제의 도입에 앞서 지방교부세율 20% 인상과 시·도지사를 제외한 모든 지방선거에서의 정당공천제 폐지,주례제정권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주민소환제의 입법방향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요건만 법률로 정하고 구체적 세부사항은 지역특성에 따라 각기 조례로 규정하도록 위임함으로써 자치단체의 자율성과 댜양성을 보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 부패사범 형량 높인다/정부·인수위, 反인륜범죄 공소시효 없애기로

    공무원이나 금융기관 임직원 등이 직무와 관련,금품을 받는 등의 독직 부패범죄에 대한 법정형량이 높아진다. 반인륜범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를 없애 언제든 처벌이 가능해진다.또 대통령 사면권의 남발을 막기 위해 대통령이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의견을 듣고 사면을 단행하거나 별도의 사면위원회가 사면을 담당하게 된다.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정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의 부패범죄 근절방안 등에 대한 입법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에 따르면 형법이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규정하고 있는 공무원의 뇌물,알선수재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이 규정하고 있는 금융기관 임직원 등의 수재,배임,횡령 등 각종 부패범죄에 대한 법정형량을 단계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현행법은 공무원이나 금융기관 임직원의 수뢰액수가 1000만원 미만이면 5년 이하의 징역형에,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은 5년 이상의 징역형에,5000만원 이상은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노 당선자측은 공무원이나 금융기관 임직원의 비리를 척결하기에는 현행법의 법정형이 미약하다고 판단,법정형을 올리기로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형량을 검토 중이다. 특히 법정형을 올리면 그에 따라 공소시효도 연장돼 부패사범에 대한 단죄가 훨씬 엄격해지게 된다.이는 부패범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연장하겠다는 노 당선자의 대선 공약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대통령의 사면권 남발이 사법정의에 어긋난다는 지적과 관련,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의견을 듣고 사면을 단행하거나 중립적인 사면위원회를 구성해 사전심의토록 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공무원의 뇌물수수 등 부패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형량을 높여 엄중 처벌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박만순 前치안비서관 구속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27일 수사무마 청탁 등과 함께 금품을 받은 전 청와대 치안비서관 박만순(朴萬淳·52)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모증권사 고문 권모씨로부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차례에걸쳐 수사무마 및 승진인사 청탁과 함께 5000여만원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박만순 前치안감 사전영장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26일 전 청와대 치안비서관 박만순(朴萬淳·52)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 처벌법 위반(뇌물수수)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치안비서관은 지난 94년 모증권사 고문 권모씨로 부터 사건 관련 청탁 등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다.그러나 박 전 치안비서관은 검찰에서 “권씨로부터 오히려 협박을 당해 금품을 빼앗겼을 뿐 사건청탁 대가 등으로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올해 ‘최악의 인물’

    올 한해 최악의 행태를 보인 인물은? 미국 ABC방송은 24일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배후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등 2002년에 최악의 행태를 보인 5명을 선정해 소개했다.9·11테러 이후 지구촌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빈 라덴은 미국의 공개 지명수배 1호로 ‘최악의 인물’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부호의 52명 형제 가운데 한 명인 그는 지금도 알 카에다 조직원들에게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궐기를 호소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설명했다.후세인 대통령 역시 지난 58년 정적을 암살하는 것으로 정치적 경력을 시작해 조지 W 부시 행정부에 의해 ‘악의 축’ 국가 지도자로 인식되고 있다. 이어 회계부정과 횡령,탈세 등으로 미국 기업의 신뢰도를 떨어뜨린 월드컴과 엔론,타이코 인터내셔널의 전 최고경영자(CEO) 버니 에버스와 제프리 스킬링,데니스 코즐로스키 등이 공동 3위로 선정됐다. 뇌물수수 혐의로 하원 전체회의에서 찬성 420,반대 1로 제명안이 통과된 제임스 트래피컨트(오하이오) 전 의원이 4위로뽑혔다.그는 뇌물수수 및 허위소득 신고 혐의 등으로 기소돼 8년형을 선고받았다. 마지막 최악의 인물은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선정됐다. 임병선기자 bsnim@
  • ‘부조리 自省’ 연극 올리는 공무원들/서울 강동구청 동아리회원

    “어이 서무주임,내일이 나 해외여행 떠나는 날인데 뭐 없나? 다른 부서에서는 몇푼이라도 쥐어주던데….” (멈칫거림 없이 아부하듯 살랑대는 모습으로)“아 예∼.그렇지 않아도 벌써 다 준비해 놓았죠.” 한 자치구 공무원들이 공직사회 일각에서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부조리를자성(自省)하는 내용의 연극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어서 화제다.서울 강동구감사담당관실 직원으로 이뤄진 연극 동아리 회원 7명은 23일 오후 4시 구민회관 강당에서 ‘강동미와 스타킹’이라는 제목으로 공연한다.이들은 이날공연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매주 이틀동안 짬을 내 연습에 몰두해 왔다.직원들이 직접 공연 아이템도 내고 대본도 짰다. 줄거리는 이렇다.해외여행을 가는 동사무소 간부가 “귀국 때 열쇠고리라도 사오려면 돈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은근히 뇌물을 강요한다.이 말을 들은 부하직원은 동료에게 “계장님께서 외국 물 먹으러 나가는데 여비를 걷자.”며 직급별 액수까지 제시한다.그런데 평소 바른 소리 잘 하는 강동미(여)란 직원이 “애경사(哀慶事)도 아닌데 왜 돈을 내야 하느냐.”며 한마디로거부한다.이때 생활보호대상자인 관내의 한 할머니가 방문,마침 생보자 업무 담당인 강동미에게 “잘 보살펴줘 고맙게 생각했는데 스타킹이라도 사신어라.”면서 1만원을 던져놓고 도망치듯 뛰쳐나간다.이로 인해 강동미는 구청특검반의 조사를 받는다.서무주임 등 같은 부서 직원들은 눈엣가시로 여기던 강동미의 뇌물수수 소식을 듣고 “혼자 잘난 척하더니 딱 걸렸다.”고 비아냥댄다. 그러나 결국 강동미는 누명을 벗게 되고,이는 해외여행 경비를 뜯어내려던계장이 관행이라는 이유로 가책 없이 행동한 점을 반성하는 계기가 돼 깨끗한 공무원사회를 위한 건배를 제의하면서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강동구 관계자는 “일각에서 공무원들이 부패했다는 비난도 있지만 투명한 공직사회의정착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협조를 당부하는 뜻으로 직원들만의 행사에서 벗어나 구민들도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자금세탁방지법 적용 첫 구속

    서울지검 서부지청은 14일 서울시 공무원 김모(49·6급)씨에 대해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일명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최근 구속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27일 자금세탁방지법이 발표된 이후 검찰이 이 법을 적용,피의자를 구속한 것은 처음이다. 김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 사이 4차례에 걸쳐 방송장비납품업체 등으로부터 사례비 명목으로 2400만원을 받고,이 가운데 700만원을 적법하게 취득한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아내 명의로 자신의 은행계좌에 무통장 입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금세탁방지법은 범죄를 통해 얻은 수익을 숨기는 행위를 규제하고 범죄수익을 몰수함으로써 뇌물수수 등 중요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제정됐다.대검관계자는 “‘이중처벌’이라는 논란이 제기될 수 있겠지만 법원의 판례가 형성되면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中동포·브로커에 돈받고 비자 불법발급 외교관이 밀입국 알선

    중국동포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비자를 불법으로 발급해준 재외공관 영사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또 중국동포들이 출생신고를 허위로 하는 등의 방법으로 호적을 세탁해 호적을 불법 취득하는 등 출입국 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검 외사부(부장 安昌浩)는 10일 비자·여권 부정발급 사범 12명을 적발,이 가운데 전 중국 선양(瀋陽) 주재 한국영사관 부영사 최종관(45·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조사과장)씨와 전 중국 베이징(北京) 주재 한국영사관 영사 양승권(58·김해출입국관리사무소장)씨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최씨는 선양 영사관 부영사로 근무하던 99년 10월 비자발급 브로커 정모(55·지명수배)씨의 부탁을 받고 중국동포들이 제출한 초청장의 위조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261명에게 비자를 발급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씨의 홍콩 모 은행계좌에 입금된 미화 60만달러(7억 5000만원 상당)가 정씨 등 브로커로부터 받은 뇌물인지 조사중이다. 베이징 영사관 영사였던 양씨는 지난해 10월 비자발급 브로커 장모(55·구속기소)씨로부터 비자발급 청탁 대가로 5차례에 걸쳐 미화 2만 3000달러(약3000만원)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검찰은 전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의정부출장소 직원 전모(42)씨를 출입국 업무와 관련해 브로커 홍모(42·구속기소)씨로부터 1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명수배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국내에 장기 불법체류하다 국내에 정착하기 위해 허위로 출생 신고를 내거나 고아로 가장하는 수법 등을 통해 법원에서 호적취득 허가를 받은 호적세탁 사범 46명을 적발해 중국동포,브로커 등 26명을 구속기소했다. 행정사 조경장(79·수감중)씨는 중국동포 윤모씨로부터 1200만원을 받고 “윤씨가 어려서 부모를 잃었다가 최근 상봉했다.”면서 허위 출생신고를 낸뒤 호적을 불법 취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충식 조태성기자 chungsik@
  • 中공산당 권력투쟁 ‘3파전’, 16차전대 새달8일 개막

    (베이징 오일만특파원) 16대 전대가 1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공산당 내부의 권력투쟁이 최고조에 달한 분위기다. 장쩌민(江澤民·76) 국가주석 겸 당총서기와 후진타오(胡錦濤·60) 국가 부주석 등 4세대 지도부,리펑(李鵬·74) 전인대상무위원장·타이쯔당(太子黨)중심의 보수파 등 ‘3각 투쟁’이 격렬하게 진행되고 있다. ●상하이방과 칭화방의 대결 장쩌민 국가주석을 정점으로 하는 ‘상하이방(上海幇)과 후진타오 부주석이 이끄는 칭화방(淸華幇·칭화대 출신)간의 세력확대 경쟁이 점입가경이다.리펑(李鵬)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보수파들도 권력변동 이후 생존차원에서 암투에 끼어들고 있다. 장쩌민 주석은 퇴진 후 안전판과 세력 유지를 위해,후계자 등극이 확실한 후진타오 부주석은 권력 정지작업을 위해 치열한 투쟁이 진행되고 있다고 홍콩 언론들이 전했다. 장 주석은 이미 최측근인 쩡칭훙(曾慶紅·63) 전 조직부장과 자칭린(賈慶林·62) 전 베이징시 서기,황쥐(黃菊·64)전 상하이시 서기 등을 중앙 요직에 앉히려고 노력 중이다.공산당 최고 권력기구인 7인 정치국 상무위원 진입이 최종 목표다. 후진타오 부주석도 ‘계파 심기’에 주력하고 있다.유력한 총리후보인 원자바오(溫家寶·60) 등 4세대 지도부와의 연대설도 흘러나온다.최근 핵심 요직인 당 조직부장과 선전부장에 후 부총리의 측근인 허궈창(賀國强·59),류윈산(劉雲山·55) 당 중앙위원이 임명됐다. 리펑 상무위원장도 심복으로 분류되는 뤄간(羅幹·67) 국무원 비서장을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밀고 있다. ●부정부패로 포장된 권력투쟁 최근 공산당이 대외 이미지 실추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위 간부를 잇달아 체포,구속하는 것은 16대 전대를 앞둔 내부 권력투쟁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분석했다. 주룽지(朱鎔基) 총리의 측근들도 줄줄이 부정부패에 연루되고 있다.뇌물수수죄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은 국유 은행 광다(光大)그룹의 전총재 주샤오화(朱小華)나 구금 중인 왕쉐빙(王雪氷) 전 중국은행장 등이 대표적 인물이다.주룽지 총리의 퇴진을 예고하는 전조로 보인다. 양빈(陽斌) 북한 신의주 특구 장관도 리란칭(李嵐淸) 부총리와 밀접한 인연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8일 공식 사퇴한 장궈광(張國光) 후베이(湖北)성장도 양빈과의 연루설이 나돌고 있다. oilman@
  • ‘200만원 수뢰’ 교원 파면

    200만원 이상의 뇌물을 받은 초·중·고교 교원을 비롯,교육 공무원은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 조치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7일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교원들의 징계 기준이 달라 형평성이 제기됨에 따라 ‘교원 비행 처벌 기준’을 마련,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뇌물수수와 관련,▲200만원 이상에 대해서는 해임 또는 파면▲100만원 이상은 정직 등의 중징계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은 감봉 및 견책 등의 경징계 ▲50만원 미만은 정상을 참작,엄중 경고하기로 했다. 특히 교사가 학생을 성희롱했을 때에는 사안의 경중에 관계없이 중징계하기로 했다.인사 등과 관련한 음해성 무고에 대해서도 사안에 따라 형사 처벌과 함께 중징계한다. 또 학교시설공사 등에서 비롯된 학교 직원들의 비리에 대해 해당 직원의 징계는 물론 해당 학교장 등 상급자에게도 지휘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용인 난개발 이유 있었네, 前시장·공무원·건설업자 비리 57명 적발

    ‘난개발’이 극심한 용인에서 아파트를 지으면서 건축주 명의를 쪼개는 수법으로 부담금을 챙긴 건설업자와 이들에게 돈을 받은 공무원 등 57명이 검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 郭尙道)는 24일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D건설대표 정모(47)씨와 Y건설대표 정모(45)씨 등 건설업자 5명을 구속기소했으며,이들에게 건축허가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2800만원을 받은 용인시 전 건축과장 이모(46)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검찰은 또 건축허가와 관련,업자와 공무원을 연결해 주고 돈을 받은 M건축사무소장 임모씨 등 브로커 3명을 기소하고,민원해결을 위해 이들의 범법행위를 눈감아 준 예강환(62) 전 용인시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밖에 검찰은 불법 아파트단지 조성 사실을 알고도 건설업체와 결탁해 명의를 빌려줘 개발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준 부동산등기 명의수탁자 등 5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D건설 정씨는 2000년 경기 용인시 구성읍 보정리 일대에 777가구의 아파트를 신축하며 친인척과 회사 임직원이 18∼19가구씩 짓는 것처럼 속여 부담금을 남긴 혐의다. 예 전 시장은 D건설이 진입로를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447가구의 아파트를 777가구로 늘려 지을 수 있도록 설계변경을 허가한 혐의다. 정씨 등 건설업자들은 20가구 이상의 주택을 건설할 경우 사업승인을 받아 도로와 학교부지 등 각종 시설의 부담금을 내야 하지만 19가구 이하면 건축허가만 받고 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허술한 법망을 악용한 것으로 검찰조사 결과 밝혀졌다.검찰 관계자는 “D건설의 경우 법망을 피해 가는 수법으로 100억원대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며 “예강환 전 시장은 D건설이 짓는 아파트 인근의 다른 아파트 주민들이 진입로를 요구하는 민원이 거세자 D건설이 이 아파트 주민들의 진입로를 만들어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설계변경을 허가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문희갑 前대구시장 징역3년 법정구속

    대구지법 형사 제11부(재판장 이내주 부장판사)는 23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전 대구시장 문희갑(65) 피고인에 대해 징역 3년에 추징금 60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문 전 시장이 받은 뇌물 가운데 1000만원은 특가법상 뇌물수수죄에 해당되고 명절 때 떡값 명목으로 받은 5000만원은 단순 뇌물죄로 인정된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문 전 시장은 재임중 공사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지역건설업체인 ㈜태왕의 권성기 회장으로부터 13차례에 걸쳐 95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수뢰)로 지난 5월 기소됐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재임중 취득정보 이용 110억대 그린벨트 투기 박성규 前안산시장 구속

    박성규(朴成奎·66) 전 경기 안산시장이 재임중 직무상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관내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 토지 12만평을 집중 매입하고 건설업체로부터 5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權泰鎬)은 21일 박 전 시장을 특가법상 뇌물수수 및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 혐의로,해당 토지 매입 실무를 맡은 박 전 시장의 조카 박모(34)씨와 지역 주간지 대표 박모(47)씨를 국토이용관리법 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다.서민임대주택 건설예정지로 계획됐던 고잔신도시 23,30블록의 용도를 일반 분양 아파트 용지로 전환해주는 대가로 박 전 시장에게 현금 3억원과 2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제공한 D주택 대표 김모(57)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박 전 시장은 민선 시장이던 지난해 12월13일 시가 작성한 개발제한구역 조정 가능지역 후보지 평가 총괄표를 결재하면서 사사동 일대 그린벨트 25만여평이 해제예정 1순위라는 대외비를 확인한 뒤 조카 박씨 등에게 자금을 지급하며 토지 매입을 지시한 혐의다.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W산업의 거래내역을 조작,비자금 21억원을 확보하고 친구 등으로부터 돈을 빌려 부동산 투기에 쓴 것으로 드러났다. 조카 박씨 등은 지난 4,6월 두 차례에 걸쳐 사사동 210과 산 113 일대 6만평씩을 각각 59억원과 58억원에 주간지 대표 박씨의 친동생 명의로 매입한 혐의다.이들은 1차로 산 땅을 모 건설업체에 240억원에 팔기로 하고 계약금 40억원까지 받아 2차 매입에 사용했다.곽무근(郭茂根) 차장검사는 “박전 시장이 계획대로 투기에 성공했다면 30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올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 김병철기자 kbchul@
  • 前 육군중령 영장, 군납 고추비리 관련

    군납 고추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경북 청송경찰서는 13일 군부대에 고춧가루를 납품받는 과정에서 돈을 받은 육군모부대 전 중령 함모(45)씨에 대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함씨는 지난 2001년 8월부터 2002년 2월까지 고추를 납품받는 군부대 간부로 있으면서 불량고추를 납품받는 대가로 경남 창녕농협 전 상무 이모(47·구속)씨와 고추가공공장 계장 김모(29·불구속)씨 등 2명으로부터 18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청송 한찬규기자
  • 심재덕 前수원시장 자해, 항소심서 무죄선고후 ‘소동’

    뇌물수수죄로 기소됐다가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전 수원시장이 자해 소동을 벌였다.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具旭書)는 9일 관내 건설업체로부터 2억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2억 3000만원이 선고된 전 수원시장 심재덕(沈載德·63)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증거부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심 피고인은 재판이 끝나고 기자들과 인터뷰를 한 뒤 서울지법 2층 로비에서 가지고 있던 흉기로 자해하는 소동을 벌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상처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심 피고인은 “우발적인 일이었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
  • 체육복표사업 막 내리나

    체육복표 사업이 한치 앞도 안보이고 있다. 1998년 야심차게 출발한 체육복표 사업은 사업자 선정 로비의혹과 운영 미숙,국민체육진흥공단의 무관심 등으로 중단 위기에 처해 있다. KT는 스포츠토토가 복권발매기 전용회선 사용료 32억원을 최근 체납했으나 10월말까지 연장,이때까지 못내면 통화를 정지시킨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위탁운영사인 스포츠토토가 우량기업에 매각되거나 사업자 선정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맺은 계약조건들이 완화되지 않는 한 회생은 불가능한 실정이다.국민의 여가체육 육성과 체육진흥재원 조달이라는 거창한 목표아래 시작한 체육복표 사업이 4년만에 끝날 가능성이 높다. ◆걸림돌은 뭔가-스포츠토토가 체육복표 사업성에 대해 너무나 낙관적인 판단을 내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무리한 계약을 맺은 것이 1차 원인이다.특히 5년간 2조 8000억원의 매출액을 예상,공단에게 최저 수익금 7992억원을 보장키로 했다.그러나 올해 스포츠토토의 매출액은 월드컵 특수에도 불구하고 300억원 정도여서 목표와는 너무나 멀다. 더구나 스포츠토토는 과다한 사업비 지출로 부채만도 700억원에 이른다.이에 따라 채권단으로부터 수익금과 위탁운영비가 가압류 당해 회사운영이 말이 아니다.직원수도 150여명에서 현재 25명으로 줄었다. 체육복표 사업의 도덕성 상실도 문제다.사업자 선정 로비의혹과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 송재빈(宋在斌) 대표의 주식 매각대금 횡령,국민체육진흥공단 최일홍(崔一鴻) 전 이사장의 뇌물수수는 체육복표 사업의 국민적 관심을 크게 떨어뜨렸다.또 제도적으로 연간 스포츠토토 발행회차를 90회로 제한하고 대상 경기도 문화관광부장관이 지정한 단체가 주최하는 경기로 한정,활동영역을 축소시킨 점도 한몫 거들었다. ◆스포츠토토 매각추진 난항-오리온그룹 계열사인 코로토 등 2∼3개 기업들이 스포츠토토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지금은 사실상 발을 뺀 상태다. 오리온 관계자는 “매각에 대한 스포츠토토 주주들의 입장도 정리가 안돼 협상을 조율하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스포츠토토와 공단의 불합리한 계약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종합엔터테인먼트사인 가오닉스도 스포츠토토에 대한 실사를 거쳐 인수를 검토했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무관심-체육복표사업의 주체인 공단의 무성의와 관심 부족이 사업중단 위기까지 몰고왔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공단은 스포츠토토로부터 5년간 수익금 7992억원을 받기 때문에 아직 느긋한 입장이다.설사 체납이 되고 스포츠토토가 매각이 되더라도 지급보증을 선 은행으로부터 최저 수익금의 20%인 1598억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단 관계자는 “사업 진행이 힘들다면 극단적으로 스포츠토토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위탁운영사를 새로 뽑을 수 있다.”면서 “다만 사업을 시작한지 1년밖에 안돼 지켜보고 있지만 조만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자치단체장 4명중 1명꼴 수뢰등 비리혐의로 기소

    현 정부 출범 뒤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4분의1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는 8일 지난 98년부터 올해까지 선거법 위반혐의를 제외한 각종 비리혐의로 기소된 지방자치단체장은 98년 19명,99년 15명,2000년 9명,2001년 7명,2002년 9명으로 모두 59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장 16명과 기초지방자치단체장 232명 등 지자체장 248명의 23.8%에 이르는 수치다. 59명 가운데 7명은 1심,5명은 항소심,4명은 상고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이중 광역단체장은 임창열(林昌烈) 전 경기지사,유종근(柳鍾根) 전 전북지사,최기선(崔箕善) 전 인천시장,주병덕(朱炳德) 전 충북지사,문희갑(文熹甲) 전 대구시장,심완구(沈完求) 전 울산시장 등 6명이다. 한편 광역의원 가운데서 현 정부 들어 각종 비리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98년 6명,99년 9명,2000년 5명,2001년 3명,2002년 5명 등 모두 28명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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