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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리 단체장’ 선거비용·기탁금 물어낸다

    앞으로 뇌물수수나 비리 등으로 중도사퇴한 자치단체장은 보전받은 선거비용은 물론 기탁금도 다시 토해내야 할 전망이다. 또 거소 투표 절차가 보다 엄격해지고 처벌도 강화된다. 단독출마로 투표 없이 당선된 단체장이 선거일까지도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6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문제점 개선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비리로 공직에서 물러난 단체장에게 경제적 불이익을 주는 ‘원인자 부담 원칙’ 도입을 적극 고려 중이다. 이 제도 도입은 그동안 의원 입법형태로 수차례 발의됐지만 법제화되지 못했었다. 단체장뿐만 아니라 국회의원도 적용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행 규정은 불법 선거운동 등으로 당선무효가 되면 기탁금과 보전받은 선거비용을 반납해야 하지만 선거와 관련 없는 비리로 중도사퇴한 경우에 대한 조항은 없다. 기탁금은 국회의원 후보 1500만원, 광역단체장 후보 5000만원, 기초단체장 후보 1000만원이다. 거소투표는 관할 선거관리위원회 확인을 받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번 선거에서 병원 등에 장기간 입원한 환자의 거소투표 신청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해당 시설 장의 확인만 있으면 거소투표 신고가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 일부 지역에서 시설장이 허위 신고를 해 표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행안부는 공직선거법을 개정, 병원과 요양시설 장기 거주자는 시설장 외에 관할 선관위 직원의 확인도 반드시 받도록 할 계획이다. 거소투표 부정행위자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한 처벌규정도 강화하기로 했다. 무투표 당선자의 업무 공백과 관련, 행안부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선거에서 부산 서구·남구, 인천 옹진, 강원 영월·양구, 전남 영암, 경북 의성·청송 등 8곳 단체장이 투표 없이 당선됐다. 지방자치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단체장은 지방선거에 후보자로 등록하면 권한이 정지돼 선거가 끝날 때까지 부단체장이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시장과 구청장은 후보자 등록에서 선거일까지 최장 104일, 군수는 74일, 시·도지사는 121일이나 업무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 행안부는 공직선거법 중 우선 지방자치에 관련된 분야만 골라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를 할 계획이다. 정부 안 또는 의원입법 안에 대한 수정제안 형식으로 정부 입장을 확정한 뒤 당정협의를 통해 개정한다는 것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선택 6·2-기초단체장·의원] 29년만에… ‘4전5기’ 성공신화

    [선택 6·2-기초단체장·의원] 29년만에… ‘4전5기’ 성공신화

    김영만(59·자유선진당) 충북 옥천군수 당선자는 4전5기 성공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자유선진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에서 자유선진당 말을 타고 출마하면서 그의 선전은 예견됐지만 정치에 입문한 지 29년 만에 처음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그의 기쁨은 남달랐다. 김 당선자는 그동안 다양한 선거에 도전했다. 29살이던 1981년 사회당 후보로 1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고, 2002년에는 한나라당 후보로 옥천군수 선거에 출마해 1600표 차로 아깝게 떨어졌다. 2006년에도 옥천군수 선거에 도전장을 냈지만 당내 경선에서 패하자 무소속으로 도의원 선거에 나서 역시 패자가 됐다. 잇따라 낙선하면서 가세가 기울어 한때 택배회사 상하차 작업 인부로 일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번 선거는 그에게 인생역전의 기회를 가져다 줬다. 김 당선자는 자유선진당 공천을 받아 도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었으나 출마를 준비하고 있던 자유선진당 소속 한용택 옥천군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면서 한 군수 대신 옥천군수 후보가 되는 행운을 잡았다. 한 군수 구속으로 자유선진당 인기가 하락하는 듯했지만 이곳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자유선진당 이용희 의원의 지원을 받아 큰 어려움 없이 옥천군수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었다. 옥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지방선거 D-5 대구/경북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경북, 현직 무소속 7명 돌풍… 한나라 후보와 접전

    [지방선거 D-5 대구/경북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경북, 현직 무소속 7명 돌풍… 한나라 후보와 접전

    23명의 기초 단체장을 뽑는 경북지역 선거전에서는 한나라당의 전통 텃밭에서 무소속 돌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당수 무소속 후보들이 한나라당 후보들을 크게 위협하며 무소속 바람몰이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무소속 후보 중에는 현직 단체장이 7명이나 포함되어 있는 데다 무소속 단일화 바람마저 거세지면서 판세가 급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도내 상당수 한나라당 후보들은 전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의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 도내 최대 격전지로는 이한성 국회의원(문경-예천)과 현직 신현국 무소속 후보 간의 갈등 속에 치러지는 문경시장 선거다. 신 후보는 이 의원 측이 지난 총선 때 무소속 후보를 지원했다며 처음부터 공천에서 배제하자 한나라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신 후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됐고, 양측의 연이은 폭로전으로 문경지역은 본격 선거전을 앞두고 민심이 갈라졌다. 신 후보는 “공천 파동을 거치면서 오히려 지지층이 더 두터워졌다.”며 “유권자의 심판을 통해 개인적인 명예 회복은 물론 문경의 상처난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이에 애초 한나라당의 도의원 후보 공천에 탈락했다가 한나라당 문경시장 공천을 받은 김현호 후보는 깨끗한 CEO 후보임을 내세워 ‘정치 공방’에서 한발 비켜섰다. 김 후보는 “문경의 갈라진 민심을 봉합할 적임자는 나뿐”이라며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무소속 후보로는 도저히 안 된다.”고 신 후보를 겨냥했다. 여기에 무소속 고재만 후보는 3선 문경시의원 경륜을, 임병하 후보는 33년간의 깨끗한 공직생활 경험을 내세워, 두 후보 모두 ‘제3자 인물론’을 펴며 바닥 표심을 훓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이우경 후보와 무소속 최병국 현 시장이 맞붙은 경산은 공천 과정에서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대결하는 양상이다. 한나라당 경산시장으로 공천이 내정됐던 윤영조 전 경산시장이 공직 선거법 위반으로 도덕성이 문제되면서 낙마하고 이 후보로 공천자가 바뀌자 최 후보는 “공천이 지역 국회의원의 사천(私薦)”이라고 비난하며 “나는 25만명 시민의 공천을 받아 선거전에 나섰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이 후보는 “한나라당 공천 확정 이후 선거 판세가 기울자 최 후보가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7명의 후보가 난립한 경주는 일단 양강 구도로 펼쳐지는 양상이다. 한나라당 최양식 후보와 현 시장인 백상승 후보가 한나라당 텃밭과 현직 프리미엄이란 각자의 이점을 내세워 접전을 펼치고 있다. 두 후보의 뒤를 이어 민주노동당 이광춘, 국민참여당 최병두, 무소속 황진홍·김백기·김태하 후보가 추격하고 있다. 경북은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의 접전지역이 많아 실제 뚜껑을 열어 보기 전까지는 선거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게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충북, 세종시 문제 천안함에 묻혀… 3각구도로

    충북, 세종시 문제 천안함에 묻혀… 3각구도로

    충북은 정부와 여당의 세종시 수정으로 민심이 한나라당에 등을 돌리면서 한나라당 후보들의 고전이 예상됐던 곳이다. 하지만 국민적 관심이 천안함 침몰 등에 집중되면서 세종시 원안을 주장하는 민주당 후보들의 반사이익이 생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현직 단체장이 출마하는 7곳에선 현직 단체장들이 선전하고, 나머지 5곳에선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특정 정당의 독식 없이 고르게 단체장 자리가 나눠질 것으로 전망된다. ●청원, 오창 표심이 당락 가를 듯 도내 기초단체장 선거 가운데 최대 격전지는 청주시장 선거다. 재선 도전에 나선 한나라당 남상우 후보와 민주당 한범덕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대접전 중이다. 남 시장은 중장년층, 한 후보는 젊은층의 지지를 받고 있어 지지층의 투표율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장 선거는 한때 시장과 부시장으로 같이 일했던 한나라당 김호복 후보와 민주당 우건도 후보 간 대결이다. 현직 시장으로 인지도 면에서 앞선 김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선관위의 경고처분을 받은 데 이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조사까지 받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어 다소 불안해 보인다. 제천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최명현 후보, 민주당 서재관 후보, 자유선진당 윤성종 후보 간의 3파전 양상이다. 국회의원 등을 지낸 서 후보가 다소 앞서는 분위기이나 4년 전부터 표밭을 다져온 최 후보의 반격이 만만치 않다. 청원군수 선거는 민주당 이종윤 후보와 한나라당 김병국 후보 간의 2파전 양상이다. 양강 구도로 전개되면서 결국 청원군 인구의 3분의1인 4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오창읍 표심이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진천·단양 전현직 군수 맞대결 진천군수와 단양군수 선거는 전·현직 군수 간 맞대결 구도다. 두 곳 모두 현직 군수인 민주당 유영훈 후보와 한나라당 김동성 후보가 앞서지만 전직 군수들의 반격도 만만찮아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증평군수와 괴산군수 선거는 각각 3선과 재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유명호 후보와 무소속 임각수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선거법 위반으로 현직 군수가 임기 중간에 물러난 음성군수 선거는 한나라당 이필용 후보, 민주당 박덕영 후보, 무소속 이기동 후보의 3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영동군수 선거는 현직 군수인 자유선진당 정구복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며 당선권에 접근하고 있다. 보은군수 선거는 한나라당 김수백 후보와 자유선진당 정상혁 후보의 맞대결 양상이다. 옥천군의 경우 한나라당 김정수 후보와 자유선진당 김영만 후보의 박빙승부가 예상된다. 보은·옥천·영동은 이용희 의원 때문에 자유선진당의 텃밭으로 분류되지만 자유선진당 소속인 보은군수와 옥천군수가 최근 잇따라 뇌물수수로 구속되면서 당 이미지가 실추돼 선전을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충남, 세종시 문제로 與 고전… 선진당, 바람 기대

    충남, 세종시 문제로 與 고전… 선진당, 바람 기대

    충남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추진으로 한나라당 인기가 좋지 않다. 하지만 현직 천안시장인 성무용 후보와 몇몇 한나라당 시·군 후보들은 기반이 탄탄해 선전 중이다. 주민들은 정당의 미래를 의심하면서도 마땅한 대안이 없어 충청도가 기반인 자유선진당을 선호하는 눈치다. 당초 심대평 의원이 만든 국민중심연합과 표를 양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당의 존재감이 기대만큼 크지 않아 선진당 바람이 좀 있을 전망이다. 충남 16개 시·군 중 경합 및 관심 지역을 짚어 봤다. 연기는 세종시 논란의 진원지다. 유한식 현 군수가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했다. 유 후보는 심 의원과 선진당을 동반 탈당했다가 복당했다. 심 의원이 이를 응징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청장 3선 출신인 권문용 후보를 공천했지만 목적을 이룰지는 불투명하다. 수정안을 내세우는 한나라당 후보를 제외하고 대부분 수정안 반대를 외치고 있지만 현직 프리미엄이 있는 유 후보와 행정도시 원안 원조당임을 내세우는 민주당의 홍영섭 후보가 자웅을 겨루는 형국이다. 민심이 세종시에 쏠리면서 “원안을 지켜낼 후보는 ‘나’다.”고 너도나도 부르짖는다. ●연기 선진·민주 맞대결 구도 공주는 현 시장인 이준원 국민중심연합 후보와 오시덕 자유선진당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공주는 심대평 의원의 고향이고, 이 후보는 심 의원이 자유선진당을 탈당할 때 동반 탈당했었다. 김선환 민주당 후보도 10% 중반대 지지를 얻으며 두 후보를 뒤쫓고 있다. 오 후보는 “기업을 유치, 관광산업도시로 키우고 전통과 문화, 인재육성과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고,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만든 지역발전 기반을 완성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세종시 원안사수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김학헌 한나라당 후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청양 경찰서장 출신들 격돌 논산에서 3선 연임으로 출마를 못하는 임성규 시장 후임을 뽑는 이번 선거는 황명선 민주당 후보와 송영철 한나라당 후보가 불꽃을 튀기고 있다. 논산은 안희정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의 고향이어서 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이 크게 앞선다. 송 후보는 탄탄한 조직으로 맞서고 있다. 백성현 자유선진당 후보는 이인제 의원의 보좌관을 했다. ‘안희정 대 이인제’의 대결로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지금까진 힘이 좀 부친다. 송 후보는 “탑정호를 관광단지로 개발하고 기호유교문화권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말한다. 황 후보는 “논산을 지구촌 최고의 효시(孝市)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백 후보는 “떨어져 나간 계룡시와 재통합하고 도농 소득격차 해소와 경제활성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청양에서는 현 군수로 3선에 도전하는 김시환 자유선진당 후보와 이석화 한나라당 후보가 경합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청양경찰서장을 지냈다. 경찰간부 출신 간 대결인 것이 이채로워 관심을 끈다. 청양은 충남의 벽지 중 한 곳이어서 낙후된 지역경제·교육기반, 인구감소, 농업문제가 이슈다. 김 후보는 “군민 모두가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강조한다. 이 후보는 “교육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발전을 통해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상돈 민주당 후보도 경제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덕희 국민중심연합 후보는 최고급 의료복지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당진에서는 민종기 군수가 한나라당 후보로 크게 앞서다가 뇌물수수 및 여권위조 혐의로 구속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민 군수와 경합하던 이철환 자유선진당 후보가 선두로 나섰다. 김건 민주당 후보가 이 후보를 뒤쫓고 있다. 한나라당은 군수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가 손창원 후보를 공천했으나 민 군수 사건으로 당 인기도는 높지 않다. 이 후보는 자유선진당에서 한나라당으로 옮겼다가 선진당으로 되돌아오는 등 당적을 자주 바꿨고, 김 후보는 행정경험이 없는 것이 약점이다. 후보들은 민 군수 사건을 의식해 하나같이 깨끗하고 도덕적인 처신과 행정을 내세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지방선거 D-9 경기·인천 기조단체장 후보] 부평·중구 초접전… 與 수성 쉽지않을 듯

    [지방선거 D-9 경기·인천 기조단체장 후보] 부평·중구 초접전… 與 수성 쉽지않을 듯

    인천지역 지방선거에서는 전통적으로 한쪽으로 세가 몰리는 쏠림현상이 발생했지만 이번에는 각축세가 이어지고 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선 한나라당이 10개 기초단체장 중 9곳을 휩쓸었으나 이번에는 ‘정권 심판론’이 고개를 들면서 한나라당의 수성이 쉽지 않은 분위기다. 특히 서울과 경기에서 야권 단일화가 실패한 것과는 달리 야3당(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이 인천 8개 구·군에서 범야권 단일후보를 선정함으로써 여야간 1대 1 대결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 가운데 두드러지는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연수구, 부평구, 중구 등. 연수구에서는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고남석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구청장인 한나라당 남무교 후보를 앞서고 있다. 인천의 ‘강남’으로 통하는 연수구는 한나라당 텃밭이라할 만큼 보수층이 두터운 지역이다. 지금까지 4번의 구청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야당 당시 집권당(국민회의)에 한번 패했을뿐 나머지는 모두 낙승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으로 젊은 유권자들이 늘어나면서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평구는 전 국회의원인 민주당 홍미영 후보가 구청장인 한나라당 박윤배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바짝 뒤쫓고 있다. 홍 후보는 민주당에서 유일한 수도권 여성 기초단체장 후보다. 박 후보는 무난한 구정 운영을 인정받고 있지만 부인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됐던 것이 족쇄로 작용해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다. 홍 후보의 역전 의지와 박 후보의 수성 의지 중 어느 쪽이 막판 결정력을 발휘할지가 관건이다. 중구는 한나라당 박승숙, 민주당 김홍복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당초에는 박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이 같은 변화현상은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선 노경수 후보가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박 후보와 노 후보의 지지기반이 거의 비슷하기에 박 후보의 구청장 수성은 이탈표를 얼마나 막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구, 전·현직 구청장 대결구도 남구는 한나라당 이영수 후보와 민주당 박우섭 후보가 재대결을 벌이고 있다. 지난 선거에선 이 후보가 이겼지만 이번엔 이 후보보다 먼저 전에 구청장을 지낸 박 후보가 다소 우세한 분위기다. 계양구 역시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당 박형우 후보가 한나라당 오성규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노동당 후보로 야권 단일화가 이뤄진 곳에서는 야권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에 밀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동구에서는 한나라당 이흥수 후보가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노동당 조택상 후보를 앞서고 있으며, 남동구 한나라당 최병덕 후보도 민주노동당 배진교 후보를 10%포인트 차 안팎으로 앞서고 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이 2006년 지방선거에서 유일하게 이긴 서구의 경우 한나라당 강범석 후보가 민주당 전년성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관측이다. 평화민주당의 유일한 인천지역 후보인 박영기 후보가 분전하고 있지만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다. ●강화, 무소속 안덕수 후보 분투 강화군은 무소속 안덕수 후보와 한나라당 유천호 후보가 양보없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한나라당에 입당했지만 이번에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해 무소속 출마했다. 지역민의 신망을 받고 있는 안 후보에게 동정 여론이 쏠리고 있지만, 강화에서 뼈가 굵은 유 후보의 조직표도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 옹진군은 조윤길(한나라당) 군수 외에는 후보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모닝 브리핑] 뇌물수수 혐의 日 오자와 또 불기소 처분

    │도쿄 이종락특파원│도쿄지검 특수부는 21일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간사장의 정치자금관리단체인 리쿠잔카이의 정치자금규정법위반(허위기재)과 관련, ‘혐의불충분’으로 다시 불기소했다. 검찰은 지난 15일 오자와 간사장을 소환해 4시간30분 동안 조사한 데 이어 리쿠잔카이의 전 회계담당자인 이시카와 도모히로 중의원 등을 소환 조사했으나 오자와 간사장이 정치자금 허위기재에 개입하거나 뇌물을 받았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 jrlee@seoul.co.kr
  • “총리공관 오찬 성격 판단해 달라”

    검찰이 18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66) 전 국무총리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한 항소이유서를 서울고법에 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권오성)는 ▲중요 사실에 대한 판단 누락 ▲공여자 진술 신빙성과 임의성 ▲5만달러의 출처 ▲총리공관 오찬 상황 등 1심 판결문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A4용지 200여장으로 조목조목 정리했다. 특히 2006년 12월20일 총리공관 오찬의 성격과 5만달러를 건넨 곽영욱(70·구속기소) 전 대한통운 사장과의 친분 관계 등에 대해 1심 재판부가 판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검찰 관계자는 “공판 절차에서 조사된 증거는 빠짐없이 고려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는데도 (재판부가) 법정에서 나온 대부분의 쟁점을 판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뇌물 받은 사람과 준 사람의 진술이 엇갈릴 때 두 사람의 친분관계, 받은 사람의 태도 등을 따져봐야 하는데 재판부가 이 점도 빠뜨렸다고 항소이유서에서 밝혔다. 법원이 곽 전 사장에게 5만달러가 있었는지 의심스럽다고 판단한 것과 관련해 곽 전 사장이 한 전 총리와의 오찬 이후에도 은행에서 7만 4000달러를 환전했다는 점을 검찰은 근거로 내세웠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민종기 당진군수 ‘비리의 화수분’?

    민종기 충남 당진군수가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난 비리 외에 건설업자에게 12억 2000만원 상당의 아파트 분양대금을 대납시키는 등 뇌물을 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민 군수는 또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 이전인 지난 3월 중국의 전문 여권 위조단으로부터 위조 여권을 입수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해외도피를 준비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지청장 황인규)은 18일 민 군수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민 군수에게 뇌물을 준 A건설 대표 강모(59)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B건설 대표 김모(54)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민 군수는 2008년 1월 당진지역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던 건설업자 강씨에게 인·허가 과정에서 특혜를 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경기 용인의 70평형 아파트 분양대금 12억 2000만원을 대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7월 또 다른 건설업자 김씨에게 관급공사 수주 대가로 건축비 2억 9000만원 상당의 별장 건축공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다. 검찰 조사 결과 민 군수는 건설업자들에게 먼저 노골적으로 거액의 뇌물을 요구했으며 아파트 대금을 입금시킬 때 계약 명의자가 직접 돈을 입금하는 것처럼 위장하는 등 자금추적을 피하기 위해 치밀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스폰서 문화’ 안영욱 변호사 - 박주선 의원 지상대담

    ‘스폰서 문화’ 안영욱 변호사 - 박주선 의원 지상대담

    검찰개혁은 해마다 등장한다. 1999년 대전 법조 비리사건에서부터 2010년 ‘스폰서 검사’까지 금품과 접대를 받은 검사들이 줄줄이 사퇴하고 검찰이 강도 높은 개혁안을 내놓았지만 되돌아 보면 달라진 것이 없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서울신문은 검찰개혁이 제자리를 맴도는 이유와 해법을 4회로 분석했다. 검찰개혁을 바라보는 상반된 시각을 ‘30년 검사’ 안영욱(55·사법시험 19회) 변호사와 ‘세번 구속·세번 무죄’ 박주선(61·사시 16회) 민주당 의원의 지상대담에서 담았다. 서울중앙지검장 출신의 안영욱 변호사와 국회 검찰개혁소위원장인 박주선 민주당 의원의 검찰 개혁을 바라보는 시선은 뚜렷하게 엇갈렸다. ‘스폰서검사 의혹’ 사건의 명칭은 물론 원인 분석과 해법까지 두 사람은 평행선을 달렸다. 이들의 시선에서 개혁의 칼을 든 정치권과 방패로 맞선 검찰의 ‘동상이몽’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안 변호사는 “‘스폰서문화’를 ‘검찰의 문화’라고 하는 것은 지나치다.”면서 ‘부산 사태’라고 표현했다. 반면 박 의원은 이를 “포괄적 뇌물죄에 해당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로 규정했다. 원인에 대해서도 박 의원은 절대권력을 지닌 검찰의 시스템이 문제라고 지적한 반면, 안 변호사는 검사들의 자기관리 부족을 꼽았다. 해결책도 판이했다. 안 변호사는 검찰의 회식문화를 바꾸고, 구습의 잔재를 도려내라고 주문했다. 검찰 권력을 분산·견제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의 신설을 주장하는 박 의원과의 사이에는 좁히기 어려운 간극이 있었다. →특별검사법이 제정되는데…. 안영욱 변호사(이하 안)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수사 대상이 검사인데, 검찰의 수사를 믿지 못한다고 국민이 의혹을 품으니 불가피하게 특검이 필요하게 됐다. 박주선 의원(이하 박) 이제라도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검찰개혁에 나서겠다니 환영할 일이다. 진상규명위원회는 수사권이 없어 실효성도 없고 위법하며, 검사들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은 신빙성·객관성을 담보할 수 없어 불가피한 일이었다. →수사·기소권을 독점한 현 제도를 어떻게 평가하나. 박 현행법상 검찰을 견제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법원, 헌재 등은 모두 사후적, 간접적 견제기관일 뿐이다. 피의사실 공표죄를 보면 극명하게 드러난다. 최근 5년간 피의사실 공표로 고소 등이 이뤄진 사건이 116건이지만 한 건도 기소되지 않았다. 검찰이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한 형법 규정을 사문화시킨 것이다. 안 현행 검찰제도는 일관성 있는 국가 공소권의 행사로, 법에 대한 예측가능성과 법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또 부패 등 각종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는 반면 권한 남용 등 권력집중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현재 검찰에 대한 비판은 제도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운영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 많다고 본다. →상설특검제, 공수처, 검찰심사회 등을 대안으로 보는가. 안 ‘부산 사태’와 같은 일이 생겼다고 공수처, 상설특검제를 하자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바른 방법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특검은 검찰 내부인사 관련사건 등 검찰 수사의 공정성 확보가 곤란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제도다. 그런데 상설특검은 수사 대상자나 대상 범죄가 명확하지 못해 대상자의 인권침해 가능성이 높고 정쟁의 수단으로 남용될 수도 있다. 공수처는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를 전담하는 기관을 마련해 수사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고, 공직 청렴성을 높이자는 것이다. 그 전제조건으로 현재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이나 수사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 검찰보다 더 나은 수사 체제와 인력, 장비를 갖추고 정치적 중립성 및 공정성도 검찰 이상으로 공수처가 확보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검찰심사회, 대배심제 등은 검찰의 기소권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도입할 필요가 있다. 다만 외국의 시행 사례에서 나타난 부작용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투입되는 시간 비용 등 효율성과 함께 기소권 행사의 공정성 명확성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박 특히 공수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검제는 구체적 사건 발생 후 처리만을 담당할 뿐, 범죄 예방활동을 할 수 없고, 검찰 수사요원의 사용으로 사실상 검찰수사의 연장에 불과하다. 공수처는 그 자체만으로도 고위공직자 부패에 대한 일반적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비리사건이 포착되었을 때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수 있다. 자체 실무조직을 보유해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검찰에 대한 실질적 견제 역할이 가능하다. 공수처를 국가인권위원회처럼 검찰과 완전히 인적으로 분리된 조직으로 신설해 고위 공직자 감시와 정보수집 등을 수행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검찰심사회는 공소권 행사에 국민의 여론을 반영하고 부당한 불기소처분을 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대적 요구와 부합한다. 그러나 기소권 남용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아니어서 한계가 있다고 본다. →과거의 검찰 개혁을 어떻게 평가하나. 박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 확보’ ‘검찰의 도덕성과 청렴성 제고’라는 큰 틀에서 검찰 개혁이 이뤄졌지만 검사 비리의혹이 터져나오는 악순환은 멈추지 않고 있다. 2007년엔 검사가 사건 관계인과 골프·식사·여행 등으로 접촉하는 행위를 금지한 ‘검사윤리강령’을 제정했지만 스폰서 검사 관행은 여전하다. 결국 검찰개혁은 자체적으로 이뤄내는 미봉책 수준에 불과한 개선만으로는 의미도, 효과도 없다는 것이 그 동안의 사례가 보여준 교훈이다. 안 주로 검찰권한의 통제와 수사·재판과정에서의 인권보장,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보장 등에 대한 제도 개선이 있었다. 공판중심주의 강화, 재정신청 확대, 검찰조서의 증거능력 제한 등으로 검찰 영역을 제한하는 부분이 많이 생겼다. 검찰은 검찰의 범죄 수사 및 대응능력의 약화를 초래한 것이라며 참고인구인제, 영장항고제 등 보완책 마련을 요구해 왔다. 법질서 확립과 인권보장을 위해 지속적인 개혁이 필요하고, 특히 검찰 내부의 청렴성을 제고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검찰개혁의 방향은. 박 검찰의 비대한 권한을 분산시켜 견제하는 게 중요하다. 검찰은 말로는 수없이 개혁을 외쳤지만 공염불에 그쳤다. 이제 검찰을 다시 ‘국민을 위한 검찰’로, ‘공익의 대변자’로 돌려놓아야 한다. 무소불위의 검찰권력을 견제하고,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이 보장된 국민의 검찰로 환골탈태할 수 있도록 국회 사법제도개선특별위원회가 검찰을 반드시 개혁할 것이다. 안 검찰의 권한 분산과 견제 자체가 목적이 되기보다는 검찰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를 고쳐나갈 구체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검찰 회식문화부터 바꾸고, 구습의 잔재를 과감히 도려낼 수 있는 감찰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검찰 수사의 효율성, 공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검찰권한의 오·남용을 방지할 견제방안 등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스폰서 검사’ 의혹 사건의 원인은. 안 검사로서 엄격한 자기관리나 처신이 부족했다. 중요한 것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국민들의 의식과 검찰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는데 일부 검찰이 미처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박 검사 개인의 자질과 도덕성의 문제도 크지만, 검찰의 구조가 근본적 문제다.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 인신의 자유를 절대적으로 제약하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검찰이 독점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하다. 절대권력을 지닌 검사에게 ‘유혹의 손길’이나 ‘비리의 손길’이 뻗쳐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 아닌가. →‘스폰서 문화’의 실체는. 박 윤리적 문제를 넘어 명백한 불법행위다. 평상시에 일상적으로 금품과 향응이 오가는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두면 구체적 사건이 발생했을 때 따로 로비를 할 필요가 없게 된다. 사건 제보자 정모씨도 이를 ‘보험’이라 불렀다. ‘포괄적 뇌물수수’에 해당한다. 안 일부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지만 ‘스폰서’를 검찰 문화라고까지 하는 것은 지나치다. 대다수 검사는 스폰서와는 무관하다. 모든 공무원이 아는 사람으로부터 밥 얻어먹어도 뇌물죄가 안 되듯 검사도 마찬가지다. 남의 잘못을 지적하는 검사는 더 높은 청렴성을 유지해야 된다. 정리 김지훈·사진 안주영 김태웅기자 kjh@seoul.co.kr
  • 민종기 당진군수 수뢰액 10억 넘어

    위조여권을 이용해 해외로 도피하려다 검찰에 체포, 구속된 민종기 충남 당진군수의 뇌물수수 의혹이 상당부분 사실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대전지검 서산지청에 따르면 민 군수는 재임 당시 관내 건설업체에 ‘관급공사 몰아주기’ 등 특혜를 주는 대가로 최소 10억원 이상의 뇌물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검찰은 구속시한인 19일쯤 민 군수를 뇌물수수 및 여권위조 등 혐의로 기소하고 뇌물수수 부분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민 군수가 전문위조단에 의뢰, 제작해 해외도피 시도시 이용한 여권의 위조수법과 입수경위도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민 군수는 지난달 말 감사원 감사에서 2005~2008년 사이 100억원대의 관급공사 7건을 C건설업체에 몰아주고 건축비 3억원 정도의 별장, 2006년 11월 H사에 아파트 36가구를 추가 건축할 수 있도록 해주고 처제 명의로 3억 3000만원 정도의 아파트를 각각 받았다는 발표가 있자 지난달 24일 위조여권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도피하려다가 실패했고, 잠적 4일 만에 검찰에 붙잡혀 지난 1일 구속됐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수뢰혐의 보은군수 구속

    이향래 충북 보은군수가 채용 대가 등으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 뇌물수수)로 14일 구속됐다. 청주지법 김정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이 군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고 실형 선고 가능성도 있어 구속을 결정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야윈 모습으로 법정에 출두하면서 “군민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수뢰’ 포천시설公이사장 영장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11일 건설업체로부터 1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경기 포천 시설관리공단의 홍성훈(57) 이사장에 대해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홍 이사장은 2008년 포천시 이동면에 골프장 건설허가를 받게 해주겠다며 모 건설업체로부터 1억원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홍 이사장을 10일 체포해 포천시청 등의 고위직에게 금품을 전달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포천시의회 의장 출신인 홍 이사장은 2년 전 서장원 포천시장의 선거운동 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수뢰혐의 문경시장 영장 기각

    경찰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신현국 경북 문경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대구지법 상주지원 송민경 판사는 10일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신 시장 영장기각 사유를 밝혔다. 경찰과 검찰은 영장 기각 사유를 검토하고 영장 재신청, 재청구나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진급로비’ 현역 준장 구속

    육군본부 검찰단은 3일 지난해 9월 부동산업체인 K투자개발 전 대표 이모(48·불구속 기소)씨에게 “청와대에 장군 진급 로비를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전달한 혐의 등으로 신모 준장을 지난달 30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단은 또 신 준장에게 공무상 비밀누설죄와 뇌물수수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 군에 따르면 신 준장은 자신의 장군 진급을 위해 직접 이씨에게 2000만원을 전달했으며 1000만원은 이씨가 고용한 브로커 이모(52·구속기소)씨를 만나 전달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충청지역 단체장들 수난시대

    충청지역 단체장들 수난시대

    충청지역 자치단체장들의 사법기관 소환과 구속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선거법 위반 등으로 임기 중간에 물러나는 군수들이 속출하더니 최근에는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되거나 검찰소환을 앞둔 시장과 군수까지 발생하면서 단체장들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3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현재 보은군청 승진과 채용 비리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인사권자에게 승진을 대가로 금품을 건넸는지 여부에 대해 검찰조사를 받은 한 사무관이 2차 소환을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이향래 군수의 검찰소환이 불가피해졌다. 검찰이 이미 직원 채용과 관련해 이 군수에게 수천만원이 전달된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김호복 충주시장의 검찰소환도 예상되고 있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김호복 충주시장이 충북지역 일간지 A기자 등에게 술과 음식을 제공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김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A기자가 김 시장에게 촌지까지 받았다고 진술하면서 재선 도전에 나선 김 시장의 정치적 거취까지 위협받고 있다. 한용택 옥천군수와 민종기 당진군수는 승진과 관급공사 수주 대가로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아 오다 결국 지난달과 이달 초에 잇따라 구속됐다. 한 군수는 사무관 승진과 청원경찰 채용을 빌미로 3명에게 모두 5000만원을 받은 혐의며, 민 군수는 7차례에 걸쳐 총 102억원대의 공사를 특정 건설회사에 몰아주고 3억원 상당의 별장을 뇌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민 군수는 여권을 위조한 뒤 해외도피까지 시도해 당진군청 홈페이지에는 비난성 글이 쇄도하고 있다. 앞서 이종건 홍성군수, 김재욱 청원군수, 박수광 음성군수 등 충청권 단체장 3명은 군수직을 상실했다. 이 군수는 터미널 공영화를 추진하면서 보상금을 우선 지급한 대가로 업자로부터 5000만원을 받았다가 군수직을 잃었다. 김 군수와 박 군수는 선거구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150만원과 200만원의 벌금형을 각각 선고받으면서 지난해 12월 물러났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단체장들의 이 같은 모습은 해당지역 주민 전체의 불명예”라며 “이러한 인물들을 공천하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정당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한나라 서울시장후보 오세훈] 與차차기 대권후보 vs 참여정부 핵심… 보·혁 진검승부

    [한나라 서울시장후보 오세훈] 與차차기 대권후보 vs 참여정부 핵심… 보·혁 진검승부

    오세훈 서울시장이 6월 지방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6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낙승이 예상되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의 맞대결 구도가 유력해졌다. ‘오세훈 대세론’은 견고했다. 3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오 시장은 참신론을 앞세운 나경원 의원과 행정전문가를 내세운 김충환 의원을 압도했다. 응원 열기부터 달랐다. 전국 대의원과 당원, 국민참여선거인단 등 5000여명이 모인 실내체육관 객석은 오 후보 캠프 응원도구인 하얀색 비닐 막대가 절반을 훨씬 넘게 점령했다. 원희룡 의원과 단일화를 이뤄내며 시너지를 기대했던 나 후보의 돌풍도, 성실한 완주와 함께 탄탄한 응집력을 보여준 김 후보의 패기도 오세훈 대세론을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번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차차기 대권 후보와 참여정부 핵심인사의 진검승부로 펼쳐지게 됐다. 보수 대(對) 진보의 대결구도가 예상된다. 여당이 내건 ‘안정된 국정운영론’과 야당의 ‘정권 심판론’간에 정면충돌이 불가피해졌다. 외견상 오 시장의 지지율이 크게 앞서지만 승패를 섣불리 점치긴 어려운 상황이다. 변수가 워낙 많다. 서울시장 탈환을 노리는 민주당과 한 전 총리 쪽은 오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를 맞아 몰아칠 ‘노풍’(風)의 확산에 기대를 건다. 야당이 노 전 대통령 서거의 직접적인 피의자로 지목한 검찰이 ‘스폰서’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것도 중요 변수로 떠올랐다. 여기에 세종시와 4대강 사업의 허점을 공략하면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민주당의 예상이다. 민주당은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노영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난 4년간 오세훈 시장이 무엇을 했는지 기억에 남는 게 없다.”고 공격했다. 민주당 한명숙 예비후보 측의 임종석 대변인은 “이명박 정권 중간평가 의미에 개발·전시 행정으로 일관한 서울시정에 대한 평가라는 의미를 동시에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이번 선거는 나라는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당리당략만 생각하는 세력, 소중한 우리 젊은이들이 억울하게 죽어 가는데도 오직 북한만 두둔하기에 급급한 세력, 거짓과 속임수로 국민을 선동하는 세력들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맞받았다. 한나라당은 안정된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오 시장의 안정된 시정 운영을 승부수로 삼고 있다. 나서서 외치진 않지만 천안함 침몰 사건이 몰고 온 안보 바람도 한나라당으로선 불리하지 않은 소재로 보고 있다. 오 시장 캠프의 관계자도 “민주당이 노 전 대통령 서거를 정치 이슈화한다면 도리어 역풍을 맞을 것”이라면서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서 정책 검증도 안된 후보를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는 것 자체가 도리어 심판 대상으로 지목될 일”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과 오 시장 쪽은 ‘깨끗함’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내세울 계획이다. 역으로 뇌물수수 의혹 사건에 연루된 한 전 총리의 실추된 도덕성을 부각시킨다는 것이다. 또 사교육·학교폭력·학습준비물 없는 ‘3무(無) 학교’, 일자리 100만개 창출 등 실현 가능한 정책과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제시함으로써 한 전 총리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날 4시간여 동안 펼쳐진 경선 끝에 오 시장의 승리가 확정된 뒤 패배한 김 후보는 화환을 걸어주고, 나 후보는 한나라당의 파란 점퍼를 입혀 주면서 오 후보의 사상 첫 서울시장 재선 도전을 축하했다. 오 후보는 따뜻한 악수와 포옹으로 화합을 다짐했다. 나 의원은 투표 결과 발표 뒤 “후회 없는 경선이었지만 아쉽다.”면서도 “한 표 한 표가 너무 소중하다. 이 한 표를 당의 승리를 위해 합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스폰서 검사’ 폭로 정씨 돈줄 추적

    ‘스폰서 검사’ 리스트에 오른 현직 검사 28명이 다음주부터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성낙인 서울대 법대 교수) 대변인인 하창우 위원은 30일 “폭로자 정모(51)씨에 대한 진정인 조사가 이르면 이번 주말 끝난다.”고 밝혀 피진정인인 현직 검사들에 대한 조사가 다음주부터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하 위원은 “정씨의 다이어리 5권을 토대로 공소시효가 남아 있는 것부터 역순으로 건별, 일자별로 조사하고 있다.”며 “과거 금융흐름을 파악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하 위원은 이어 “정씨의 진술 확인 차원에서 수표나 계좌 추적이 필수적이다. 필요하면 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형법상 뇌물수수죄의 공소시효가 5년이어서 2006년 이후 정씨의 자금흐름은 영장청구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진상규명위에 따르면 정씨에 대한 대면조사는 제기된 내용 하나하나를 짚어가면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씨는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 위원은 “오랜된 일이라 정씨가 기억을 되살리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며 “정씨의 동의를 얻어 주말조사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씨에 대한 조사가 장기화되고, 조사에서 별 다른 진척을 보지 못할 경우 현직 검사들의 소환 시기가 다소 늦춰질 수도 있다. 진상조사단은 정씨에 대한 대면조사를 마치는 대로 정씨가 검사들을 접대했다고 주장한 부산 동래구 M룸살롱과 G주점 관계자를 상대로 접대 여부를 확인하고, 당시 정씨가 사용한 신용카드와 수표를 추적해 이들 주점에서 결제됐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어 현직 검사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피진정인 조사에 들어간다. 진상조사단은 필요한 경우 정씨를 서울로 불러 검사들과의 대질 조사도 벌인다는 방침이다. 진상규명위는 오는 6일 2차 회의 때 조사단으로부터 조사결과를 보고 받고 조사에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되면 추가 조사를 요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진상규명위는 현재 규명위원이나 대한변호사협회 등이 추천하는 변호사가 직접 조사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민종기 당진군수 서울서 체포

    민종기 당진군수 서울서 체포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 받고 있던 민종기(59) 당진군수가 28일 잠적 닷새 만에 체포됐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지청장 황인규)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주변에서 민 군수를 체포해 서산지청으로 압송,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민 군수를 상대로 여권을 위조한 경위와 뇌물 수수 혐의 등에 대해 밤샘 조사했다. 검거팀은 이날 저녁 경기도 시흥시 정왕나들목 부근부터 민 군수가 탄 차량을 추적했고, 민 군수는 이를 따돌리며 검찰 수사관과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민 군수는 지난 22일 감사원 감사에서 2005~2008년 당진군 관급 공사 7건(102억원 상당)을 한 건설업체에 몰아준 대가로 2억원대의 별장(지상 2층 233㎡) 등을 받은 의혹이 적발됐다. 그는 또 다른 건설업체에도 특혜를 주고 3억 4000만원의 아파트를 받아 친·인척 이름으로 보유하고 10억원대의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감사원의 발표 직후인 지난 24일 민 군수는 인천공항에서 위조여권으로 출국하려다 적발됐고, 곧바로 자신의 여권으로 출국하려 했으나 출입국관리소에서 출국금지라는 사실을 통보받고 잠적했다. 민 군수가 3억 3000만원의 빌라를 사줘 내연녀로 의심받는 ‘부하 여직원’ 오모(47·전 보건진료소장)씨는 중국 칭다오(靑島)로 출국시키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민 군수의 자금관리를 맡고 있어 뇌물이 오간 정황을 밝혀내는 핵심적인 인물로 알려졌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스폰서 검사’ 규명위 현직 28명 우선소환

    ‘스폰서 검사’ 의혹을 조사 중인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성낙인 서울대 법대 교수)는 28일 박기준(51·사시 14회) 부산지검장과 한승철(46·17회)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 전·현직 검사 57명을 모두 조사하기로 했다. 위원회 소속 진상조사단(단장 채동욱 대전고검장)은 이날 “25년간 검사를 접대했다.”고 폭로한 경남지역 건설업체 전 대표 정모(51·구속)씨를 부산고검으로 불러 첫 진술을 들었다. 수표계좌 추적과 통화기록 조회 등을 통해 범죄사실이 드러나면 정씨는 물론 검사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규명위는 또 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에서 가진 첫 회의에서 “공소시효, 징계시효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실관계를 조사한다.”는 원칙을 거듭 밝혔다. 진상규명위원 9명 가운데 7명이 참석한 첫 회의를 1시간30분 만에 마친 뒤 하창우 변호사는 “부서 회식의 경우 평검사까지 전원 참석하기 때문에 관련자까지 합치면 100여명에 이른다.”면서 “실명이 거론된 현직 검사 28명을 우선 조사한다.”고 밝혔다. 특히 규명위가 추후 검토할 수 있도록 조사단이 조사내용을 영상녹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5명의 현직 검사로만 조사단이 구성돼 철저한 조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비판을 고려한 조치다. 성낙인 위원장은 “조사단의 활동이 미흡할 경우 즉각 보완 지시를 내리고, 경우에 따라 전면 재조사를 명하겠다. 필요하면 위원들이 직접 조사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 대표 57명은 ‘스폰서 검사’들을 성매매 특별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같은 검사들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고발한 참여연대는 서울중앙지검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정은주 임주형기자 ej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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