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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서울병원 의사 메르스 감염 대체 왜?…치사율 17.1%

    삼성서울병원 의사 메르스 감염 대체 왜?…치사율 17.1%

    삼성서울병원 의사, 치사율 17.1% 삼성서울병원 의사 메르스 감염 대체 왜?…치사율 17.1%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또다시 메르스에 감염됐다. 2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26)가 지난 25일 181번째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의사는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병원 응급실 안전요원 135번 환자(33)의 주치의다. 지난 11∼15일 삼성서울병원에 근무한 후 17일부터 자가격리하다 23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격리 입원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앞서 135번 환자를 담당하던 중환자실 의사가 169번째 환자(34)로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35번 환자로 인한 두 번째 의사 감염이다. 대책본부는 또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이 병원 방사선사 162번 환자(33)와 간호사 164번 환자(34·여) 역시 135번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이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환자로부터 노출됐을지는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그러나 135번 환자가 폐렴이 심해지면서 기침을 많이 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135번이 가장 유력한 감염원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135번 환자로 인해 삼성서울병원 의료진만 4명이 감염된 것이다. 현재 135번 환자와 접촉한 이 병원 의료진 82명이 자가격리나 능동감시 중이어서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금까지 메르스 확진자를 진료하던 의료진이 메르스에 감염된 사례는 모두 5명으로, 이 가운데 강릉의료원 간호사를 제외한 4명이 모두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다. 이들은 모두 개인보호장구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환자를 돌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에 전신보호복과 고글 등 레벨D 수준의 보호장구를 착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7일 이후에야 레벨D 장구를 지급했다. 정 센터장은 “17일 이전에 삼성서울병원에서는 레벨D와 유사한 개인보호구를 착용했으나 전신보호복이 아닌 ‘VRE 가운’이라는 것을 입었다”면서 “그래서 목이나 발 쪽에서 일부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181번 환자도 레벨D 장구를 지급받기 전에 N95 마스크, 눈 보호구, 모자, 가운, 덧신 등의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채 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열악한 환경에서 메르스 확진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잇따라 감염 위험에 노출되면서 의료진의 안전은 물론 진료 공백도 우려된다. 실제로 국가지정격리병원인 강릉의료원의 경우 179번 환자(54·여)인 간호사의 확진 판정 이후 간호사와 접촉한 강릉의료원장을 비롯해 의사, 간호사 등 18명은 자가 격리조치하고, 11명의 의료진과 행정요원 등 39명은 능동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치료를 총괄해야 할 원장은 물론 동료 의료진이 다수 격리에 들어가면서 진료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181번 환자는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발현됐기 때문에 그로 인한 추가 격리자는 더 없다”면서 “135번 환자에게 노출된 의료진 가운데에도 추가 환자가 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국내 메르스 확진자 181명 가운데 의사 확진자는 7명, 의사와 간호사, 간병인 등을 모두 포함한 병원 관련 종사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삼성서울병원 의사 중에는 모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62번(32), 138번(37) 환자가 완치 후 퇴원했으며, 35번 환자(38)가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사망자는 87번(79·여), 140번(80·여) 환자로 이들은 각각 당뇨·뇌경색, 방광암 말기 환자였다. 이로써 전체 사망자 31명 가운데 만성질환자이거나 고연령층인 고위험군의 비율은 93.5%(29명)로 집계됐으며 치사율은 17.1%로 높아졌다. 24일부터 25일까지 85번(66·여), 106번(60·여), 143번(31), 145번(31), 145번(37), 155번(42·여), 160번(31), 161번(79·여) 환자 등 7명이 퇴원해 총 퇴원자는 81명으로 늘었다. 퇴원자 81명 가운데 남성은 43명(53.1%), 여성은 38명(46.9%)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0명(24.7%), 50대 19명(23.5%), 30대 14명(17.3%), 60대 12명(14.8%), 70대 10명(12.3%) 등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한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이며 이 가운데 56명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13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대상자는 전날보다 289명 늘어 2931명이 됐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 2203명으로 전날보다 267명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병원 내 감염 또 발생 “삼성서울병원 의사 1명 감염”

    메르스 병원 내 감염 또 발생 “삼성서울병원 의사 1명 감염”

    메르스 병원 메르스 병원 내 감염 또 발생 “삼성서울병원 의사 1명 감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해 181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 1명은 삼성서울병원 의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6일 오전 6시 현재 확진자가 1명, 사망자가 2명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 181번 환자(26)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135번 환자(33)를 돌보다 메르스에 감염됐고 17일부터 자가 격리 모니터링를 하던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5번 환자는 지난 29일 14번 환자(35)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을 당시 응급실 안전요원으로 일했다. 사망자는 87번(79·여), 140번(80·여) 환자로 이들은 각각 당뇨·뇌경색, 방광암 말기 환자였다. 이로써 전체 사망자 31명 가운데 만성질환자이거나 고연령층인 고위험군의 비율은 93.5%(29명)로 집계됐으며 치명률은 17.1%로 높아졌다. 24일부터 25일까지 85번(66·여), 106번(60·여), 143번(31), 145번(31), 145번(37), 155번(42·여), 160번(31), 161번(79·여) 환자 등 7명이 퇴원해 총 퇴원자는 81명으로 늘었다. 퇴원자 81명 가운데 남성은 43명(53.1%), 여성은 38명(46.9%)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0명(24.7%), 50대 19명(23.5%), 30대 14명(17.3%), 60대 12명(14.8%), 70대 10명(12.3%) 등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한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이며 이 가운데 56명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13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대상자는 전날보다 289명 늘어 2931명이 됐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 2203명으로 전날보다 267명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병원 내 감염 또 발생 “삼성서울병원 의사 감염” 도대체 왜?

    메르스 병원 내 감염 또 발생 “삼성서울병원 의사 감염” 도대체 왜?

    메르스 병원 메르스 병원 내 감염 또 발생 “삼성서울병원 의사 감염” 도대체 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해 181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 1명은 삼성서울병원 의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6일 오전 6시 현재 확진자가 1명, 사망자가 2명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 181번 환자(26)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135번 환자(33)를 돌보다 메르스에 감염됐고 17일부터 자가 격리 모니터링를 하던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5번 환자는 지난 29일 14번 환자(35)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을 당시 응급실 안전요원으로 일했다. 사망자는 87번(79·여), 140번(80·여) 환자로 이들은 각각 당뇨·뇌경색, 방광암 말기 환자였다. 이로써 전체 사망자 31명 가운데 만성질환자이거나 고연령층인 고위험군의 비율은 93.5%(29명)로 집계됐으며 치명률은 17.1%로 높아졌다. 24일부터 25일까지 85번(66·여), 106번(60·여), 143번(31), 145번(31), 145번(37), 155번(42·여), 160번(31), 161번(79·여) 환자 등 7명이 퇴원해 총 퇴원자는 81명으로 늘었다. 퇴원자 81명 가운데 남성은 43명(53.1%), 여성은 38명(46.9%)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0명(24.7%), 50대 19명(23.5%), 30대 14명(17.3%), 60대 12명(14.8%), 70대 10명(12.3%) 등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한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이며 이 가운데 56명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13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대상자는 전날보다 289명 늘어 2931명이 됐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 2203명으로 전날보다 267명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산소 운동 종류 총정리, 가장 쉬운 걷기부터 심폐지구력 강화 운동까지

    유산소 운동 종류 총정리, 가장 쉬운 걷기부터 심폐지구력 강화 운동까지

    유산소 운동 종류 총정리, 가장 쉬운 걷기부터 심폐지구력 강화 운동까지 유산소 운동 종류 더운 날씨에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몸매를 가꿀 수 있는 유산소 운동 종류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유산소 운동은 심박수와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심장과 폐가 튼튼해지는 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지방을 사용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므로 체지방감소를 통한 체중관리에 효과적이고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걷기 = 걷기는 유산소 운동 종류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운동이다. 가장 안전하고 장소에 구애 받지 않으며 누구나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운동을 처음 시작 하는 사람이나 노인, 비만인 및 환자들에게 권장되는 운동으로 보다 높은 운동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너무 천천히 걷는 것 보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빠른 걸음으로 걷되 옆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도의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전거 타기 = 심폐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유산소 운동이다. 지방 연소뿐 아니라 하체 관절에 부담이 적어 근골격계의 상해를 예방할 수 있고 자신의 체력에 알맞게 운동의 힘과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등산 =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경사를 오르내리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근력과 근지구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이다. 또한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걷기 때문에 신체적 효과뿐만 아니라 정신적, 심리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영 = 심폐지구력의 향상과 근력 및 유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수영은 올바른 영법을 익히는 것이 운동의 효과를 높이는 데에 중요하므로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물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적절한 준비운동을 실시해야 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조깅을 비롯한 유산소운동은 심폐기능의 개선이나 지방 연소 촉진 등의 효과가 분명히 있다”면서도 “심장이나 혈관, 하반신에 주는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에 고령자와 급성심부전이나 뇌경색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산소 운동 종류 총정리, 유산소 운동시 주의해야 할 점은?

    유산소 운동 종류 총정리, 유산소 운동시 주의해야 할 점은?

    유산소 운동 종류 총정리, 유산소 운동시 주의해야 할 점은? 유산소 운동 종류 더운 날씨에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몸매를 가꿀 수 있는 유산소 운동 종류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유산소 운동은 심박수와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심장과 폐가 튼튼해지는 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지방을 사용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므로 체지방감소를 통한 체중관리에 효과적이고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걷기 = 걷기는 유산소 운동 종류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운동이다. 가장 안전하고 장소에 구애 받지 않으며 누구나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운동을 처음 시작 하는 사람이나 노인, 비만인 및 환자들에게 권장되는 운동으로 보다 높은 운동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너무 천천히 걷는 것 보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빠른 걸음으로 걷되 옆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도의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전거 타기 = 심폐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유산소 운동이다. 지방 연소뿐 아니라 하체 관절에 부담이 적어 근골격계의 상해를 예방할 수 있고 자신의 체력에 알맞게 운동의 힘과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등산 =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경사를 오르내리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근력과 근지구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이다. 또한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걷기 때문에 신체적 효과뿐만 아니라 정신적, 심리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영 = 심폐지구력의 향상과 근력 및 유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수영은 올바른 영법을 익히는 것이 운동의 효과를 높이는 데에 중요하므로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물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적절한 준비운동을 실시해야 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조깅을 비롯한 유산소운동은 심폐기능의 개선이나 지방 연소 촉진 등의 효과가 분명히 있다”면서도 “심장이나 혈관, 하반신에 주는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에 고령자와 급성심부전이나 뇌경색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산소 운동 종류 어떤 것들 있나…유산소 운동시 주의사항도 잘 지켜야 ‘효과’

    유산소 운동 종류 어떤 것들 있나…유산소 운동시 주의사항도 잘 지켜야 ‘효과’

    유산소 운동 종류 어떤 것들 있나…유산소 운동시 주의사항도 잘 지켜야 ‘효과’ 유산소 운동 종류 더운 날씨에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몸매를 가꿀 수 있는 유산소 운동 종류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유산소 운동은 심박수와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심장과 폐가 튼튼해지는 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지방을 사용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므로 체지방감소를 통한 체중관리에 효과적이고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걷기 = 걷기는 유산소 운동 종류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운동이다. 가장 안전하고 장소에 구애 받지 않으며 누구나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운동을 처음 시작 하는 사람이나 노인, 비만인 및 환자들에게 권장되는 운동으로 보다 높은 운동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너무 천천히 걷는 것 보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빠른 걸음으로 걷되 옆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도의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전거 타기 = 심폐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유산소 운동이다. 지방 연소뿐 아니라 하체 관절에 부담이 적어 근골격계의 상해를 예방할 수 있고 자신의 체력에 알맞게 운동의 힘과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등산 =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경사를 오르내리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근력과 근지구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이다. 또한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걷기 때문에 신체적 효과뿐만 아니라 정신적, 심리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영 = 심폐지구력의 향상과 근력 및 유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수영은 올바른 영법을 익히는 것이 운동의 효과를 높이는 데에 중요하므로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물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적절한 준비운동을 실시해야 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조깅을 비롯한 유산소운동은 심폐기능의 개선이나 지방 연소 촉진 등의 효과가 분명히 있다”면서도 “심장이나 혈관, 하반신에 주는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에 고령자와 급성심부전이나 뇌경색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산소 운동 종류 총정리, 가장 쉬운 걷기…심폐지구력 강화에 좋은 것은?

    유산소 운동 종류 총정리, 가장 쉬운 걷기…심폐지구력 강화에 좋은 것은?

    유산소 운동 종류 총정리, 가장 쉬운 걷기…심폐지구력 강화에 좋은 것은? 유산소 운동 종류 더운 날씨에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몸매를 가꿀 수 있는 유산소 운동 종류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유산소 운동은 심박수와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심장과 폐가 튼튼해지는 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지방을 사용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므로 체지방감소를 통한 체중관리에 효과적이고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걷기 = 걷기는 유산소 운동 종류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운동이다. 가장 안전하고 장소에 구애 받지 않으며 누구나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운동을 처음 시작 하는 사람이나 노인, 비만인 및 환자들에게 권장되는 운동으로 보다 높은 운동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너무 천천히 걷는 것 보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빠른 걸음으로 걷되 옆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도의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전거 타기 = 심폐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유산소 운동이다. 지방 연소뿐 아니라 하체 관절에 부담이 적어 근골격계의 상해를 예방할 수 있고 자신의 체력에 알맞게 운동의 힘과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등산 =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경사를 오르내리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근력과 근지구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이다. 또한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걷기 때문에 신체적 효과뿐만 아니라 정신적, 심리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영 = 심폐지구력의 향상과 근력 및 유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수영은 올바른 영법을 익히는 것이 운동의 효과를 높이는 데에 중요하므로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물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적절한 준비운동을 실시해야 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조깅을 비롯한 유산소운동은 심폐기능의 개선이나 지방 연소 촉진 등의 효과가 분명히 있다”면서도 “심장이나 혈관, 하반신에 주는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에 고령자와 급성심부전이나 뇌경색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산소 운동 종류 총정리, 운동시 주의사항은? “심혈관계 질환 주의”

    유산소 운동 종류 총정리, 운동시 주의사항은? “심혈관계 질환 주의”

    유산소 운동 종류 총정리, 운동시 주의사항은? “심혈관계 질환 주의” 유산소 운동 종류 더운 날씨에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몸매를 가꿀 수 있는 유산소 운동 종류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유산소 운동은 심박수와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심장과 폐가 튼튼해지는 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지방을 사용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므로 체지방감소를 통한 체중관리에 효과적이고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걷기 = 걷기는 유산소 운동 종류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운동이다. 가장 안전하고 장소에 구애 받지 않으며 누구나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운동을 처음 시작 하는 사람이나 노인, 비만인 및 환자들에게 권장되는 운동으로 보다 높은 운동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너무 천천히 걷는 것 보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빠른 걸음으로 걷되 옆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도의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전거 타기 = 심폐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유산소 운동이다. 지방 연소뿐 아니라 하체 관절에 부담이 적어 근골격계의 상해를 예방할 수 있고 자신의 체력에 알맞게 운동의 힘과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등산 =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경사를 오르내리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근력과 근지구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이다. 또한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걷기 때문에 신체적 효과뿐만 아니라 정신적, 심리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영 = 심폐지구력의 향상과 근력 및 유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수영은 올바른 영법을 익히는 것이 운동의 효과를 높이는 데에 중요하므로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물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적절한 준비운동을 실시해야 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조깅을 비롯한 유산소운동은 심폐기능의 개선이나 지방 연소 촉진 등의 효과가 분명히 있다”면서도 “심장이나 혈관, 하반신에 주는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에 고령자와 급성심부전이나 뇌경색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슈&논쟁] 담뱃갑 경고그림 혐오 수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담뱃값 경고그림 의무화’ 법안이 의결돼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그런데 개정안에 포함된 ‘경고 그림은 사실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고, 지나치게 혐오감을 주지 않아야 한다’라는 단서조항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혐오감을 야기함으로써 흡연을 막자는 게 경고 그림의 목적인데 지나치게 혐오감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조항은 이런 취지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반발한다. ‘지나치게’의 판단도 지극히 주관적이어서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될 것이라는 비판이다. 또 다른 한쪽에서는 제품(담배) 판매를 허용해 놓고는 그 제품에 끔찍한 그림을 붙여 노골적으로 사지 말라고 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주장한다. 담배 판매 자체를 불허하지 않는 이상, 건강에 해롭다는 정도의 경고 수준에 그쳐야 한다는 것이다. 양쪽 주장을 좀더 자세히 들어봤다. [贊] 서홍관 국립암센터 교수 “공포심·혐오감 조성해야 큰 효과” 우리도 앞으로 1년 6개월 뒤면 담뱃갑에서 경고 그림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런데 ‘지나치게 혐오감을 줘서는 안 된다’는 전제 조건 때문에 경고 그림이 ‘단순 그림’에 그칠 것 같아 우려스럽다. ‘지나친 흡연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담배는 임산부와 청소년에 해롭습니다’라는 담뱃갑 경고 문구가 더 이상 ‘경고’로 인식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2000년 담뱃갑에 강력한 경고 사진을 도입한 캐나다는 금연 확산뿐 아니라 청소년 흡연예방 효과도 덤으로 얻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국제담배기본협약에서 담뱃갑 경고를 담뱃갑 면적의 50%를 넘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전 세계 77개국이 담뱃갑에 경고 그림을 넣고 있다. 우리는 고작 30% 이상을 명시화했지만 세계는 경고 그림의 면적을 높이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담뱃갑의 80% 이상을 경고 그림으로 법제화한 국가도 있다. 호주는 아예 담뱃갑에서 담배회사의 로고와 디자인을 없애고 담뱃갑 표준화를 실시하고 있다. 담뱃갑에 더 이상 예쁘고 멋진 디자인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다. 담뱃갑의 경고 그림 표기는 소비자의 알권리와도 연결된다. 요즘 소비자들은 사용하는 제품에 더 많은 정보를 표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식품에서는 성분뿐 아니라 원산지 표기까지 이뤄지고 있다. 그런데 담배엔 이런 논리가 통용되지 않고 있다. 담배가 어떤 제품인가. 해마다 세계에서 600만명이 흡연과 관련된 질환으로 죽고 있다. 우리나라도 해마다 5만 8000명이 죽고 있다. 그럼에도 담뱃갑에는 이런 진실을 담지 못하고 있다. 국회 법사위는 경고 그림을 도입하는 법안에서 ‘지나치게 혐오감’을 주는 그림을 싣지 못하도록 못 박고 있다. 그런데 담배가 일으키는 질병인 폐암, 후두암, 뇌경색, 구강암을 어떻게 혐오감을 주지 않고 표현할 수 있을까. 이는 법의 취지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거나 훼손하는 독소 조항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경고 그림에 이런 단서를 붙이지 않는다. 국민들은 의원들의 이런 행위에 대해 ‘담배가 해롭다고 경고하랬더니 담배를 광고하고 있다’고 비아냥대고 있다. 더구나 ‘경고 그림이 흡연자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는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 아름다운 담뱃값을 보면서 계속 담배를 피다가 폐암에 걸리는 것이 흡연자의 행복을 위한 길인지, 끔찍한 폐암 사진을 보고 담배를 끊고 건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는 누가 봐도 알 수 있다. 이는 마치 과속이나 음주 운전을 단속하는 ‘도로 표지판’이 과속이나 음주 운전을 일삼는 운전자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니 걷어치우라는 주장과 비슷하다. 특히 법률이 적법한 지를 심사하는 법사위가 ‘지나치게’라는 주관적인 단어를 써도 옳은 것인지 따져 물어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산하 기관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해 경고 그림에 어떤 내용이 적합할 지를 연구했다. 담뱃갑에 공포심과 혐오감을 조성할 때 금연 효과가 높고, 흡연 피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진을 도입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담배의 진실을 가장 두려워하는 자는 담배를 팔아서 해마다 수천억원의 이익을 얻는 담배회사다. 이제 국회와 정부는 입장을 정해야 한다. 국민 편에서 담배의 끔찍한 현실을 명확하게 알릴 지 아니면 담배회사 편에서 모호하게 감출 지를 결정할 때다. [反] 이상필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시각적 폭력보다 교육적 대안 마련” 금연단체는 흡연을 막기 위해 혐오 그림을 도입하는 것인데 온건한 그림이 나가면 애초 취지가 무색해진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몇 가지 점에서 이런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 우선 ‘경고 그림’ 도입 자체가 위헌의 소지가 있다. 흡연자로서의 평등권과 헌법재판소가 명시적으로 인정한 흡연권이 담배소비자에게 보장돼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 법 앞에 평등하다는 근대 헌법상의 원칙을 따르는 우리 헌법은 ‘모든 국민은…사회·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흡연자가 담배보다 몇 배나 많은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주류 소비자나 끔찍한 인명 피해를 일으키는 자동차 운전자와 다르게 취급받아야 하는 이유를 찾기 어렵다. 흡연자로서 차별받지 않을 권리는 물론 흡연할 수 있는 권리 또한 보장돼야 하는 기본권인 것이다. 둘째 설사 경고 그림이 도입되더라도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 흡연자들은 지나치게 혐오스런 경고 그림으로 인해 소비자로서 정당한 권리가 과도하게 침해받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한 여당 의원이 단서조항의 근거로 든 ‘담배 필 때마다 흉측한 그림을 봐야 한다면 흡연자의 기본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것’이란 견해는 지극히 일리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담배 제조업자, 유통 및 판매업자, 잎담배 경작농민과 같은 관련 산업 종사자들 또한 명예훼손을 우려하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담배의 유해성은 주지의 사실인데 굳이 흉측한 그림으로 불쾌감을 줘야 하는가 하는 반문이 든다. 셋째 다른 사람의 기호와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일방적 주장만 관철하려는 경향이 있는 듯하여 우려스럽다. 이는 다원화 사회에서 결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흡연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단서조항은 사고의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진일보한 사회의 일단면으로 봐야 한다. 넷째 해외 사례도 참고해 볼 만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극도로 혐오스런 담뱃갑 경고 그림 도입을 추진했으나, 2012년 컬럼비아 항소법원에서 위헌판결을 받고 사실에 입각한 그림이나 사진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우리의 경우 입법단계에서 이런 위헌성 시비를 사전에 차단한 점은 오히려 잘된 입법안이라 생각한다. TV나 영화 등에서는 이미 지나치게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내용에 대해 모자이크 처리를 하거나 미성년자 관람불가 심의를 내린다. 또한 사람들은 대개 불쾌감을 주는 정보에 대해 외면하려는 심리가 있다. 그래서 ‘지나치게 혐오스런’ 경고 그림은 그 효과성에 한계가 있다. 흡연자들은 기호품에 붙은 흉측한 그림을 가리는 등 자기방어적 행위를 하려고 할 것이다. 그럼 이것까지 규제를 가할 것인가. 혐오 그림이 도입된 태국에서는 이미 그림 부위를 가리는 담뱃값 케이스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분명히 강조하지만 흡연을 조장하자는 게 결코 아니다. 제대로 된 금연정책을 펼치자는 얘기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했다. 경고 그림이 극도로 혐오스러워야 한다는 것은 통상적인 합리성을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비흡연자까지 혐오감을 주는 시각적 폭력보다 한 해 약 2조원이나 거둬들이는 건강증진기금으로 금연 치료와 교육 등 이성적인 대안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적절해 보인다.
  • [부고] 태광그룹 창업주 부인 이선애 여사

    [부고] 태광그룹 창업주 부인 이선애 여사

    태광그룹 창업주 고(故) 이임용 선대회장의 부인이자 학교법인 일주학원의 설립자인 이선애 전 태광그룹 상무가 7일 오전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이호진(53) 전 태광그룹 회장의 모친이기도 한 이씨는 횡령 혐의 등으로 4년 형을 선고받았지만 지난해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병원치료를 받아 왔다. 이씨는 1927년 경북 영일군에서 태어나 1943년 이임용 선대회장과 결혼했다. 1950년에는 이 선대회장과 함께 태광산업을 공동 설립했다. 선대회장과 함께 태광을 키우는 안주인 노릇을 하며 교육과 사회공헌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였다. 이씨는 1977년 6월 일주학원을 설립해 이듬해에는 서울 서초구에 세화여자중·고교를 개교했다. 국내 최초로 중앙난방 방식을 도입하고 교실마다 에어컨을 설치한 학교로 세간의 눈길을 끌었다. 1990년에는 남편과 함께 일주학술문화재단을 설립해 국내 및 해외 장학사업을 진행했다. 또 2010년부터는 선화예술문화재단을 설립해 신진작가 지원에도 힘을 쏟았다. 하지만 이 전 상무는 회사 돈 400억원을 횡령하고 회사에 97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2011년 이 전 회장과 함께 기소돼 징역 4년형과 벌금 10억원을 확정받았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그는 지난해 7월 뇌경색과 관상동맥 협착증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최근 병원 생활을 이어왔다. 유족은 이호진 전 회장 등 1남 3녀다. 현재 병보석 상태인 아들 이 전 태광그룹 회장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광 관계자는 “몸 상태가 몹시 좋지 않은 상황이다. 상주와 손님맞이는 3명의 사위가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고인의 뜻을 기려 일주학원·일주학술문화재단·선화예술문화재단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0일이며, 장지는 경북 포항 청하면 서정리 선영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커피·녹차 즐기는 사람 사망위험 10 ~ 40% 감소

    커피와 녹차를 일상적으로 많이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심장과 뇌혈관 질환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10~40% 낮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일본에서 발표됐다. 7일 일본 언론들은 일본암센터 등의 연구팀이 전국 40~69세 남녀 약 9만명을 대상으로 19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커피를 하루 3~4잔 마시는 사람이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24%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커피를 하루 3~4잔 마신다는 사람은 뇌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43% 적었다. 녹차를 하루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의 경우 하루 1잔 미만을 마시는 사람에 비해 남성은 13%, 여성은 17% 사망 위험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녹차의 카테킨, 커피의 폴리페놀 성분과 카페인 성분이 혈관과 호흡기 기능을 활성화해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판단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한 달 이상 입원하면 입원료 30% 본인이 부담

    한 달 이상 입원하면 입원료 30% 본인이 부담

    오는 9월부터 한 달 이상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는 한 달을 넘긴 시점부터 전체 입원료의 30%를 자신이 부담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 2월 입법예고한 ‘장기입원 환자 본인부담 인상 방안’을 추진하고자 구체적인 본인부담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5일 입원한 환자는 입원료의 20%만 자신이 부담하면 되지만 16~30일 입원한 환자는 25%, 한 달 이상 입원한 환자는 30%를 부담해야 한다. 상급종합병원 6인실에 입원할 경우 보름까지는 1만 240원, 보름을 넘긴 시점부터 1만 1520원, 한 달을 넘긴 시점부터 1만 3050원을 부담하는 식이다. 지금까지는 입원 기간과 상관없이 동일하게 20%만 부담하면 됐다. 다만 복지부는 정신질환, 뇌경색·뇌출혈, 대퇴부골절 등 장기 입원이 불가피한 질환을 고시로 정해 장기입원 본인부담 인상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담당 의사가 장기 입원이 불가피하다고 소명하는 경우에도 예외를 두기로 했다. 정부가 장기입원 환자 본인부담률을 인상하기로 한 것은 상급병실 제도가 개편돼 병실료가 싸지고 입원 부담이 감소하면서 불필요하게 장기 입원하는 환자가 늘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우리나라 환자 1인당 평균 병원 재원 일수는 16.1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8.4일)보다 2배 정도 많다.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려고 장기입원하는 환자 부담을 높인 게 아니냐는 주장도 있지만, 복지부는 “본인부담률 조정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 감소 효과는 입원료 지출 규모의 2~3%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애초 정부는 입원 기간이 보름을 넘긴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입원료의 30%로 하고 한 달 이상 입원한 환자는 40%를 부담하도록 할 계획이었으나 환자 부담이 너무 크다는 지적에 따라 본인부담률을 다소 완화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마포, 심혈관질환 두려움은 이제 그만!

    마포, 심혈관질환 두려움은 이제 그만!

    “지난해 부쩍 속도 안 좋고 두통도 심하길래 고혈압 때문에 그런가 보다 했어요. 자칫 뇌경색으로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해요. 보건소에서 하는 사업 덕분에 미리 예방할 수 있었지요.” 25일 이순자(가명·75세)씨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보건소 심혈관질환 조기검진에서 동백경화증 진단을 받았다. 보건소는 정밀검진을 의뢰했고 이씨는 11월 강북삼성병원을 찾았다. 병원은 이씨에게 혈관을 늘려 주는 스텐트 시술이 시급하다고 알려줬다. 이씨는 스텐트 시술을 받은 뒤 퇴원해 건강히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가 실시하고 있는 심혈관질환 조기검진 사업이 주민 건강을 지키는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는 심혈관질환 발병률의 경우 지난 2013년 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심장질환은 6.1명, 뇌혈관질환은 2.9명이 줄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서울시 평균 심장질환 1명, 뇌혈관질환 1.3명 감소와 비교해 각각 6배와 2배 이상 감소한 것이다. 구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2010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건소에 심혈관질환 조기검진실을 설치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과 협력해 위험요인이 높은 주민은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하는 등 예방에 힘썼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진료 연속성을 위해 마포주민 전용 특별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의사가 직접 생활습관 및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구는 관련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주민 1300명을 대상으로 조기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재검진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수검률을 높이고 구 소식지에 심혈관병원 전문의 칼럼을 게재해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16개 동 주민센터에 ‘U-헬스 마을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문화마당] 전자담배/김경주 시인

    [문화마당] 전자담배/김경주 시인

    요즘 나는 매일 밤 잠들기 전 전자담배를 충전한다. 내일 피워야 할 담배를 위해 전기를 충전하는 것이다. 휴대전화 충전과 전자담배 충전을 해두어야 안심이 된다. 휴대전화와 담배의 배터리가 부족하다면 아마 내일 나의 사회적 활동과 내면은 불안으로 가득 찰 것이다. 출판사와의 미팅시간에 어긋날 수도 있고 미팅을 잠시 멈추고 마음먹었던 금연을 포기하고 편의점으로 생초를 사기 위해 달려갈지도 모른다. 어수선한 마음으로 계획해둔 일들을 대충 처리하고 자괴감에 가득 찬 채 흡연 중인 나를 발견할 것이다. 집 앞에서 아깝지만 연초를 버릴 것이고 다시 어금니를 깨물 것이다.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충전기의 배터리 상태를 다시 점검하고 이불을 가슴까지 당겨 눕는다. 평온으로 가득 찬다. 나는 내일 전자담배를 뻐금거릴 것이다. 매일 담배를 전기로 충전하고 잠드는 기분은 꽤 몽롱하다. 아니 적응 중이라고 해야 옳을지 모른다. 전자담배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액상을 충전하는 방식이 있고 하나는 아큐브 일회용 렌즈처럼 액상을 따로 충전하지 않고 일회용 필터를 소모하고 버리는 방식이 있다. 액상방식은 가격이 조금 비싸고 연무의 양이 풍성하다. 후자는 연무량이 좀 약하지만 저렴하고 배터리만 충전해서 피우는 방식이다. 내가 피우는 전자담배는 전기로 필터를 충전하는 후자 방식이다. 한마디로 하루 동안 충전한 필터를 통해 전기를 마시는 기분이다. 금연 애플리케이션을 휴대전화에 매립한 지 56일 하고도 11시간이 진행되고 있다. 앱에 따르면 과거 하루 한 갑의 흡연 양을 기준으로 금연 이후 내 수명연장은 8일 15시간이고 절약금액은 26만 3200원이다. 절약시간은 94시간 5분이란다. 현재까지 억제 담배 개수는 1120개비, 5보루에 해당한다. 앱 통계에 따르면 내 폐는 정상으로 돌아가는 중이고 심장질환과 뇌경색으로부터 상당히 안전지대에 다가가고 있다. 앱이 일러준 것처럼 만수무강할 것 같다. 매일 밤 자정이 되면 금연 앱은 오늘 하루도 고생했다며 내게 격려 메시지를 보낸다. 금연에 실패한 날도 어김없이 같은 메시지를 보내 준다. 금연 앱 알람은 나를 감시하지 않고 격려만 하지만 자정이 불편하다. 전자담배는 니코틴 중독으로부터는 아직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때문에 전자담배는 금연 활동 보조제라고 불린다. 전자담배에만 의존하면 입안이 건조해지고 과용한 글리세린 부작용으로 인해 입안이 헝겊처럼 너덜거리는 사람도 보았다. 무엇보다 연초를 태워 마시고 내뿜는 방식에서 전기로 가열된 수증기를 내뿜는 호흡의 방식이 다른데 자신을 얼마나 속일 수 있느냐에 따라 착시현상의 효과는 각자 다르다. 25년 이상 담배를 태웠다. 건강한 폐를 되찾고 주위에서 담뱃진 냄새가 난다는 굴욕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전기를 더 마셔야 한다. 가짜 담배를 들고 수증기를 내뱉으며 나는 살 수 있다. 잠들기 전 나는 사이보그가 된 기분이다. 내일 피워야 할 담배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기분은 해보지 않은 자들은 모른다. 종이책에서 전자책의 질감으로 손의 감각이 변해가듯이 풀로 만들어진 연초에서 전기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내 입술의 질감이 달라지고 있다. 식감도 떨어지고 있다. 아침마다 변을 눌 때마다 전기향이 피어오르는 것만 같다. 시를 쓰는 일도 언어에 숨겨진 수증기를 뿜는 일이다. 전자담배를 피우며 시를 쓰는 일은 남아 있던 내 몸의 수증기가 다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지만.
  • 조영남 “윤여정과 이혼 뒤 결혼 계속 실패”…‘사람이 좋다’ 쎄시봉 특집

    조영남 “윤여정과 이혼 뒤 결혼 계속 실패”…‘사람이 좋다’ 쎄시봉 특집

    ‘사람이 좋다 조영남 윤여정 이혼’ 가수 조영남이 방송에서 전 부인인 배우 윤여정과의 이혼 및 실패했던 여러 번의 결혼 생활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쎄시봉 할배들의 귀환’에 출연한 조영남은 여러 번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영남은 윤여정과 이혼 뒤 다른 사람들과 여러 번 재혼했지만 모두 이혼으로 끝나 여성 편력이라는 오명을 남겼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끔찍한 상처를 받았다. 내가 결혼식을 올릴 때는 늙거나 병들거나 할 때까지 같이 살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그걸 어긴 게 아주 치명적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신을 배반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 직업이 가수니까 노래하는 것도 죄의식, 가책을 느낀다”고 후회했다. 한편 조영남은 지난 2010년 1월 뇌경색 초기 증세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에 윤형주는 “처음에 조영남이 왜 그럴까 생각했는데 과거 뇌경색 투병 이후로 예민해 지지 않았나 싶었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이 좋다’ 조영남 “윤여정과 이혼 뒤 결혼 계속 실패”

    ‘사람이 좋다’ 조영남 “윤여정과 이혼 뒤 결혼 계속 실패”

    ‘사람이 좋다 조영남 윤여정 이혼’ 가수 조영남이 방송에서 전 부인인 배우 윤여정과의 이혼 및 실패했던 여러 번의 결혼 생활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쎄시봉 할배들의 귀환’에 출연한 조영남은 여러 번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영남은 윤여정과 이혼 뒤 다른 사람들과 여러 번 재혼했지만 모두 이혼으로 끝나 여성 편력이라는 오명을 남겼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끔찍한 상처를 받았다. 내가 결혼식을 올릴 때는 늙거나 병들거나 할 때까지 같이 살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그걸 어긴 게 아주 치명적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신을 배반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 직업이 가수니까 노래하는 것도 죄의식, 가책을 느낀다”고 후회했다. 한편 조영남은 지난 2010년 1월 뇌경색 초기 증세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에 윤형주는 “처음에 조영남이 왜 그럴까 생각했는데 과거 뇌경색 투병 이후로 예민해 지지 않았나 싶었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영남 “윤여정과 이혼 뒤 결혼 모두 실패…상처 크다”

    조영남 “윤여정과 이혼 뒤 결혼 모두 실패…상처 크다”

    ‘사람이 좋다 조영남 윤여정 이혼’ 가수 조영남이 MBC ’사람이 좋다’에서 전 부인인 배우 윤여정과의 이혼 및 실패했던 여러 번의 결혼 생활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쎄시봉 할배들의 귀환’에 출연한 조영남은 여러 번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영남은 윤여정과 이혼 뒤 다른 사람들과 여러 번 재혼했지만 모두 이혼으로 끝나 여성 편력이라는 오명을 남겼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끔찍한 상처를 받았다. 내가 결혼식을 올릴 때는 늙거나 병들거나 할 때까지 같이 살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그걸 어긴 게 아주 치명적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신을 배반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 직업이 가수니까 노래하는 것도 죄의식, 가책을 느낀다”고 후회했다. 한편 조영남은 지난 2010년 1월 뇌경색 초기 증세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에 윤형주는 “처음에 조영남이 왜 그럴까 생각했는데 과거 뇌경색 투병 이후로 예민해 지지 않았나 싶었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이 좋다’ 조영남 “윤여정과 이혼 뒤 모든 결혼 실패…상처 크다”

    ‘사람이 좋다’ 조영남 “윤여정과 이혼 뒤 모든 결혼 실패…상처 크다”

    ‘사람이 좋다 조영남 윤여정 이혼’ 가수 조영남이 MBC ’사람이 좋다’에서 전 부인인 배우 윤여정과의 이혼 및 실패했던 여러 번의 결혼 생활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쎄시봉 할배들의 귀환’에 출연한 조영남은 여러 번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영남은 윤여정과 이혼 뒤 다른 사람들과 여러 번 재혼했지만 모두 이혼으로 끝나 여성 편력이라는 오명을 남겼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끔찍한 상처를 받았다. 내가 결혼식을 올릴 때는 늙거나 병들거나 할 때까지 같이 살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그걸 어긴 게 아주 치명적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신을 배반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 직업이 가수니까 노래하는 것도 죄의식, 가책을 느낀다”고 후회했다. 한편 조영남은 지난 2010년 1월 뇌경색 초기 증세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에 윤형주는 “처음에 조영남이 왜 그럴까 생각했는데 과거 뇌경색 투병 이후로 예민해 지지 않았나 싶었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조영남은 자신이 입양한 딸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영남 “윤여정과 이혼 뒤 결혼 번번이 실패”…‘사람이 좋다’ 쎄시봉 특집

    조영남 “윤여정과 이혼 뒤 결혼 번번이 실패”…‘사람이 좋다’ 쎄시봉 특집

    ‘사람이 좋다 조영남 윤여정 이혼’ 가수 조영남이 방송에서 전 부인인 배우 윤여정과의 이혼 및 실패했던 여러 번의 결혼 생활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쎄시봉 할배들의 귀환’에 출연한 조영남은 여러 번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영남은 윤여정과 이혼 뒤 다른 사람들과 여러 번 재혼했지만 모두 이혼으로 끝나 여성 편력이라는 오명을 남겼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끔찍한 상처를 받았다. 내가 결혼식을 올릴 때는 늙거나 병들거나 할 때까지 같이 살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그걸 어긴 게 아주 치명적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신을 배반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 직업이 가수니까 노래하는 것도 죄의식, 가책을 느낀다”고 후회했다. 한편 조영남은 지난 2010년 1월 뇌경색 초기 증세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에 윤형주는 “처음에 조영남이 왜 그럴까 생각했는데 과거 뇌경색 투병 이후로 예민해 지지 않았나 싶었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영화]

    ■달빛 길어 올리기(EBS 1TV 일요일 밤 11시) 임진왜란 때 불에 타 버린 ‘조선왕조실록’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전주사고 보관본’을 전통 한지로 다시 복원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 만년 7급 공무원 필용은 3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진 아내 효경의 수발을 들며 비루한 인생을 살고 있다. 퇴직 전에 5급 사무관이라도 돼 보려던 그는 새로 부임한 상사가 한지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걸 알고 마지막 기회란 생각에 시청 한지과로 전과한다. 한지에 관한 다큐를 찍고 있는 다큐멘터리 감독 지원은 우연히 필용과 부딪치며 티격태격한다. 그러다 ‘조선왕조실록’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전주사고 보관본을 전통 한지로 복원하는 필용의 계획을 알게 되고 여기에 동참한다. 그런데 필용은 처음과 다르게 집념인지 집착인지 모를 마음으로 이 일에 매달리게 되고, 지원과의 사이에서 미묘한 기류까지 흐르게 된다. ■전국:천하영웅의 시대(씨네프 토요일 밤 12시 10분) 전국시대 최고의 전술가 귀곡 선생이 쓴 신비의 병서가 제자 손빈에게 전해졌다는 소문이 돌자 위나라와 제나라는 전쟁을 제패하기 위해 은거 중인 손빈을 회유하려 한다. 손빈은 제나라가 제안한 최고의 대우에도 정치가가 되길 거절한다. 한편 귀곡 선생 밑에서 동문수학한 벗이자 위나라의 장수 방연은 손빈을 다시 위나라로 데려와 숨겨진 병법을 알아내려 한다. 하지만 소문과 달리 손빈이 내놓는 병법들이 별다를 것이 없자 반역자로 몰아 무릎이 잘리는 형벌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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