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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 넣는 그녀들, 공 날리는 그들… 2023년에도 뜨겁게 ‘팀 코리아’

    골 넣는 그녀들, 공 날리는 그들… 2023년에도 뜨겁게 ‘팀 코리아’

    설욕전 벼르는 한국 야구, MLB 한국계 대거 소집 14년 만에 일본과 같은 조… 3월 10일 숙명의 대결 호주·뉴질랜드 7월 20일 여자월드컵 공동개최 ‘H조’ 콜린 벨號, 콜롬비아·모로코·독일과 격돌 항저우 아시안게임 9월 23일 개막… 2위 탈환 목표2023년 계묘년에도 대한민국 스포츠는 달린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6년 만에 돌아오는 세계 야구 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시작으로 여자월드컵 그리고 1년 미뤄진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 아시안게임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 야구는 오는 3월 제5회 WBC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2006년 1회 WBC 3위,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년 2회 WBC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야구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진입했던 한국은 그러나 이후 국제무대에서 하강 곡선을 그렸다.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일본과 미국을 연파하고 초대 챔피언에 오르긴 했으나 앞뒤로 열린 WBC에서는 1라운드에서 거푸 탈락했고, 2019년 프리미어12와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일본과의 격차를 절감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따라서 이번 각오가 남다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까지 끌어모아 최강 전력을 구축할 예정이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다음달 8일 최종 엔트리 30명을 확정하고 같은 달 14일부터 2주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B조에 속한 한국은 3월 9~13일 일본 도쿄돔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2회 대회 이후 14년 만에 같은 조가 된 한국과 일본은 10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B조 1, 2위는 대만, 쿠바 등이 속한 A조 1, 2위와 15~16일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이 8강을 통과하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넘어가 20~22일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등이 속한 C, D조 팀들과 4강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툰다.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축구는 8년 만의 16강에 도전한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7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2023 여자월드컵을 공동 개최한다. 벨 감독은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인 준우승을 일궜고, 한국을 3회 연속이자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한국은 H조에 자리해 27위 콜롬비아(25일), 76위 모로코(30일), 2위 독일(8월 3일)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모두 A매치로는 첫 대결이다. 독일을 제외하면 모두 해볼 만한 상대라 각 조 1, 2위가 올라가는 16강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 여자축구는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은 2003년 미국 대회와 2019년 프랑스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나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는 16강에 올랐다. 한국 여자축구가 이번에 조별리그를 통과해 지난해 12월 남자축구에 이어 동반 16강이라는 역사를 쓰게 될지 주목된다. 이어 ‘팀 코리아’가 쓰는 감동의 드라마가 가을을 물들인다. 2024 파리올림픽의 전초전 격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 탓에 1년 미뤄져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모두 40개 종목에서 금메달 482개를 놓고 한중일 삼국지가 전개된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27·용인시청), 수영 경영의 황선우(20·강원도청)를 비롯해 기계체조 여서정(21·제천시청)과 류성현(21·한국체대), 양궁 안산(22·광주은행)과 김제덕(19·경북일고) 등 ‘한국 스포츠의 희망둥이’들이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기량을 점검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만리장성’ 중국이 안방에서 독주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한국이 일본과의 격차를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6회 연속 2위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엘리트 스포츠에 대대적으로 투자한 일본에 24년 만에 2위를 내주며 3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은 1년 미뤄져 개최된 도쿄올림픽에서도 16위에 자리하며 2000년 시드니 대회(12위) 이후 21년 만에 톱10 바깥으로 밀렸다. 일본의 기세가 항저우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우리 국민들은 올림픽 무대보다 더 빈번하게 펼쳐질 한일전에서 태극전사들이 명승부를 펼쳐 주길 고대하고 있다.
  • 계묘년은 야구, 여자 축구, 팀 코리아 차례…2023년에도 스포츠는 뜨겁다

    계묘년은 야구, 여자 축구, 팀 코리아 차례…2023년에도 스포츠는 뜨겁다

    2023년 계묘년에도 대한민국 스포츠는 달린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6년 만에 돌아오는 세계 야구 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시작으로 여자월드컵 그리고 1년 미뤄진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 아시안게임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 야구는 오는 3월 제5회 WBC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2006년 1회 WBC 3위,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년 2회 WBC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야구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진입했던 한국은 그러나 이후 국제무대에서 하강 곡선을 그렸다.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일본과 미국을 연파하고 초대 챔피언에 오르긴 했으나 앞뒤로 열린 WBC에서는 1라운드에서 거푸 탈락했고, 2019년 프리미어12와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일본과의 격차를 절감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따라서 이번 각오가 남다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까지 끌어모아 최강 전력을 구축할 예정이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다음달 8일 최종 엔트리 30명을 확정하고 같은 달 14일부터 2주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B조에 속한 한국은 3월 9~13일 일본 도쿄돔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2회 대회 이후 14년 만에 같은 조가 된 한국과 일본은 10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B조 1, 2위는 대만, 쿠바 등이 속한 A조 1, 2위와 15~16일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이 8강을 통과하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넘어가 20~22일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등이 속한 C, D조 팀들과 4강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툰다.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축구는 8년 만의 16강에 도전한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7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2023 여자월드컵을 공동 개최한다. 벨 감독은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인 준우승을 일궜고, 한국을 3회 연속이자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한국은 H조에 자리해 27위 콜롬비아(25일), 76위 모로코(30일), 2위 독일(8월 3일)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모두 A매치로는 첫 대결이다. 독일을 제외하면 모두 해볼 만한 상대라 각 조 1, 2위가 올라가는 16강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 여자축구는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은 2003년 미국 대회와 2019년 프랑스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나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는 16강에 올랐다. 한국 여자축구가 이번에 조별리그를 통과해 지난해 12월 남자축구에 이어 동반 16강이라는 역사를 쓰게 될지 주목된다. 이어 ‘팀 코리아’가 쓰는 감동의 드라마가 가을을 물들인다. 2024 파리올림픽의 전초전 격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 탓에 1년 미뤄져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모두 40개 종목에서 금메달 482개를 놓고 한중일 삼국지가 전개된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27·용인시청), 수영 경영의 황선우(20·강원도청)를 비롯해 기계체조 여서정(21·제천시청)과 류성현(21·한국체대), 양궁 안산(22·광주은행)과 김제덕(19·경북일고) 등 ‘한국 스포츠의 희망둥이’들이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기량을 점검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만리장성’ 중국이 안방에서 독주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한국이 일본과의 격차를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6회 연속 2위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엘리트 스포츠에 대대적으로 투자한 일본에 24년 만에 2위를 내주며 3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은 1년 미뤄져 개최된 도쿄올림픽에서도 16위에 자리하며 2000년 시드니 대회(12위) 이후 21년 만에 톱10 바깥으로 밀렸다. 일본의 기세가 항저우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우리 국민들은 올림픽 무대보다 더 빈번하게 펼쳐질 한일전에서 태극전사들이 명승부를 펼쳐 주길 고대하고 있다. 이 밖에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종목별 세계 예선전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 올해의 선수상 우상혁·감독상 홍명보 수상

    올해의 선수상 우상혁·감독상 홍명보 수상

    육상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26)이 한국체육기자연맹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감독상은 17년 만에 프로축구 울산 현대를 K리그1 정상에 올려놓은 홍명보(53) 감독이 차지했다. 연맹은 “이달 2일부터 이틀간 연맹 소속 체육기자들의 투표를 종합해 올해의 지도자상과 선수상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의 지도자상과 선수상 후보는 지난달 31일 연맹 회장단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홍 감독은 울산을 17년 만에 K리그1 우승으로 이끌었다. 홍 감독은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상혁은 지난 2월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 높이뛰기’에서 한국 신기록인 2m36을 작성했다.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 육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7월에는 미국 오리건주에서 개최된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체육기자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 올해의 선수 우상혁, 올해의 감독 홍명보

    올해의 선수 우상혁, 올해의 감독 홍명보

    육상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왼쪽·26)이 한국체육기자연맹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감독상에는 17년 만에 프로축구 울산 현대를 K리그1 정상에 올려놓은 홍명보(오른쪽·53) 감독이 차지했다. 연맹은 “이달 2일부터 이틀간 연맹 소속 체육기자들의 투표를 종합해 올해의 지도자상과 선수상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의 지도자상과 선수상 후보는 지난달 31일 연맹 회장단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홍명보 감독은 울산을 17년 만에 K리그1 우승으로 이끌었다. 홍명보 감독은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우상혁은 지난 2월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 높이뛰기’에서 한국 신기록인 2m36을 작성했다.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 육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7월에는 미국 오리건주에서 개최된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체육기자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 세계 높이뛰기 1위 우상혁, 용인시청 유니폼 입고 뛴다.

    세계 높이뛰기 1위 우상혁, 용인시청 유니폼 입고 뛴다.

    세계 정상급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이 용인시청 유니폼 입고 ‘비상’한다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이자 한국 높이뛰기 최고기록(2.36m) 보유자인 우상혁이 20일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입단식을 가졌다. 이날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윤원균 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최정필 용인시육상연맹회장, 이규백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감독 등이 참석했다. 입단식은 선수 소개 및 홍보 영상 시청, 계약서 서명, 핸드프린팅, 단복 전달, 기자단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우상혁은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으로 활동한다. 시는 이번 우상혁 영입이 시의 육상은 물론 스포츠 발전에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상혁은  “2024년 파리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용인특례시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용인특례시민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단복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세계적인 특급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용인특례시의 육상 종목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다가올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또 다른 최초의 역사를 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상혁은 2021~2022시즌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올해 수많은 ‘최초’를 만들어 냈다. 2월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2.36m의 한국 신기록(우승)을 세운 그는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육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7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육상에 사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선물했다. 지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국체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 [데스크 시각] 때늦은 도움은 도움이 아니다/박상숙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때늦은 도움은 도움이 아니다/박상숙 산업부장

    “높이뛰기와 달리기처럼 주력 종목이 다른 것이니 단순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반도체 매출 1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보도를 접한 한 전문가의 반응이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에 따라 우리 기업이 받을 악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삼성마저 왕좌를 내줄 것이라는 추정까지 전해지자 한국 반도체 산업의 새우등 신세가 한층 부각됐다. 하지만 업계의 생각은 다르다. 삼성의 매출 부진이 기술 경쟁에서 뒤처진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TSMC가 주력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인공지능, 5G, 차량용 반도체 수요 증가로 시장이 여전히 건실한 반면 삼성의 주력인 메모리반도체는 경기침체로 PC, 스마트폰 등의 교체 수요가 감소해 고전하고 있다. 따라서 활동 무대가 다른 두 회사를 단순 매출로 우위를 정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다. 반도체 산업의 진짜 위기는 수요·공급의 시장 논리가 아니라 강대국의 힘의 논리에서 촉발된다. 미국 대통령은 “반도체의 미래는 ‘메이드 인 아메리카’에 있다”고 선언하면서 중국 견제가 핵심인 반도체 지원법을 통과시켰다. 자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최대 30억 달러의 보조금과 25%에 달하는 세제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다. 앞서 중국은 2025년 반도체 자급률 70%를 목표로 막대한 투자 지원과 최대 10년간 소득세 면제를 약속하고 나섰다. 얼마 전 백악관은 중국 기업에 반도체 장비 판매를 금지하는 봉쇄 정책을 발표했다.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중국의 반도체 기술 발달을 저지하겠다는 포석이다. 삼성,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서 생산 차질이 빚어지는 것보다는 오히려 중국의 추격을 당분간 따돌리는 전화위복이 되리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여기에 미국이 한국 기업에 대해서는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를 1년 유예해 주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어쨌든 미중 패권 경쟁의 격화와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은 거의 ‘한 몸’이 되고 있다. 강대국들이 생사를 건 진검승부를 펼치는데 정작 반도체로 먹고사는 우리는 강 건너 불구경이다. 훈수만 요란하고 대책은 거북이걸음이다. 사실 태평양 너머에서 반도체 지원법이 발효된 같은 달에 한국에서도 반도체설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이른바 ‘K칩스법’이 마련됐다.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다 세액 공제비율도 최대 30%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여야 갈등으로 국회 상임위 문턱도 넘지 못하고 있다. 전경련에 따르면 삼성은 TSMC보다 법인세와 인건비, 인력 수급 측면에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 기술 패권을 둘러싼 끝없는 싸움에서 버티려면 최소한 해외 경쟁업체 수준의 정책적 뒷받침이 절실하다. 다른 나라 기업들이 국가적 ‘뒷배’를 갖고 글로벌 시장에 나서는 마당에 국내 기업들이 나 홀로 뛰어서는 장기적 승산이 불투명할 수밖에 없다. 몇 달 전 삼성은 세계 최초로 3나노 공정 양산에 돌입했고 이달 초에는 2025년 2나노, 2027년 1.4나노 공정을 도입한다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하루가 다르게 기술 격차가 좁혀지는 상황에서 ‘속도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반도체 지원법이 빨리 처리돼야 기업도 가속도를 낼 것이다. 여야가 사사건건 날이 서는 미국에서도 국익을 우선하는 반도체 법안은 한마음 한뜻으로 통과시켰다. 여의도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수출 효자 반도체가 경기침체로 고민하고 국가 간 힘의 논리에 휘둘리는 상황을 언제까지 수수방관할 것인가. ‘때늦은 도움은 도움이 아니다.’(Slow help is No help) 국회를 볼 때마다 떠오르는 서양 속담이다.
  • ‘제2의 우상혁’ 최진우, 아시아청소년 높이뛰기 대회신 우승

    ‘제2의 우상혁’ 최진우, 아시아청소년 높이뛰기 대회신 우승

    ‘제2의 우상혁’ 최진우(17·울산체육과학고)가 생애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인 아시아청소년육상선수권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최진우는 15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린 제4회 18세 미만 아시아청소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1을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성적은 개인 최고 기록인 2m23보다는 낮지만, 천룽(중국)이 2019년 홍콩 대회에서 작성한 2m20을 1㎝ 끌어올린 대회 신기록이다. 최진우는 1m 대 높이는 모두 건너뛰고 2m01부터 경기를 시작해 1차 시기에 성공했다. 이날 은메달을 따낸 스리랑카의 에디리싱하 아누하스(17)가 2m01을 2차 시기에 넘었는데 먼저 도전한 2m03을 넘는데 실패하면서 최진우는 단 한 번의 점프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후 최진우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갔다. 최진우는 2m08, 2m13을 1차 시기에 넘었고 2m17은 3차 시기에 성공했다. 2m21로 바를 높인 최진우는 3차 시기에서 성공하며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 고등학교 기록(2m25)을 뛰어넘으려 2m26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우상혁(26)의 고교 2학년 시절 개인 최고 기록이 2m20인 점에 견주면 최진우의 미래가 밝다는 평가다. 우상혁은 고교 3학년이던 2014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2m24로 바꿔 놓으며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최진우는 경기 뒤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내년에는 한국 고등학교 기록 경신도 가능할 것 같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통증 딛고 스마일~ 우상혁 체전 일곱 번째 우승 ‘점프’

    통증 딛고 스마일~ 우상혁 체전 일곱 번째 우승 ‘점프’

    ‘스마일 점퍼’ 우상혁(26·서천군청)이 1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 육상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선에서 발목 통증을 딛고 2m15를 넘으며 화려했던 2022년을 금빛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우상혁은 1m90~2m10을 건너뛰고 2m15부터 경기를 시작했다. 1차 시기에 성공한 우상혁은 2m 10을 넘었던 윤승현(28·울산시청)이 2m15 도전에 실패하며 일찌감치 금메달을 확정했다. 남은 것은 기록 도전이었다. 평소 손쉽게 넘었던 2m20으로 바를 높인 우상혁은 1차 시기에 실패한 뒤 2·3차 시기는 포기해 자신이 보유한 실내외 통합 한국기록 2m36, 실외 한국기록 2m35에는 도전하지 않았다.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 한국 신기록 우승, 실내세계선수권 금메달, 실외세계선수권 은메달, 세계 1위 등극 등 한국 육상 최초의 역사를 써 내려간 올해 활약에 견주면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니었지만 일반부 3연패 포함, 개인 통산 일곱 번째 전국체전 우승으로 위안을 삼았다. 그의 점프를 막은 건 발목 통증이었다. 우상혁은 경기 뒤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발목이 좋지 않아 좋은 기록을 내지 못했다”며 “통증이 악화될 수 있어 이번 대회는 여기서 멈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세계를 호령한 우상혁을 보기 위해 이날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우상혁은 “발목 상태가 안 좋았지만 응원 덕에 힘을 냈다”며 “모처럼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새처럼 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가 100점이라면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2024년엔 200점을 받고 싶다”며 “내년 목표는 실외세계선수권 금메달이지만 그전에 국내 대회에서 최상의 상태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수영 천재’ 황선우(19·강원도청)는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에서 47초78의 대회 신기록으로 네 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2년 연속 5관왕을 눈앞에 뒀다. 황선우는 13일 혼계영 400m에서 마지막 금메달을 노린다.
  • 황선우 ‘금물살’… 전국체전 자유형 200m 1위

    황선우 ‘금물살’… 전국체전 자유형 200m 1위

    황선우(19·강원도청)가 두 해 연속 전국체전 5관왕과 최우수선수(MVP)를 향한 금물살을 또 갈랐다. 황선우는 10일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67에 터치패드를 찍어 8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박태환이 2016년 대회에서 세운 1분45초01을 0.3초가량 앞당긴 대회 신기록. 그러나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경신한 자신의 한국 신기록 1분44초47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날 강원 선발의 마지막 영자로 나선 계영 800m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땄던 황선우는 이날 2관왕에 오르면서 2년 연속 전국체전 5관왕까지 금메달 3개를 남겨 뒀다. 황선우는 11일 계영 400m, 12일 자유형 100m, 13일 혼계영 400m에 나선다. 황선우는 서울체고 재학생이던 지난해 전국체전에선 남자 고등부 5관왕에 올라 MVP에도 뽑혔는데 이번에는 일반부에서 같은 수상에 도전한다. 그는 전날 계영 800m 결승전을 마친 후 “이번 대회도 5관왕을 목표로 잡았다”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최진우(17·울산스포츠과학고)는 이날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고등부 높이뛰기 결선에서 2m13을 넘어 자신의 첫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는 15일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하는 최진우는 “1위는 했지만 기록은 아쉽다. 아시아선수권에서는 더 좋은 기록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그의 최고 기록은 지난 7월 전국시도대항경기에서 넘은 2m23이다.  
  • 우상혁 ‘펄쩍’ 황선우 ‘첨벙’… 체전에 뛰어든 별

    우상혁 ‘펄쩍’ 황선우 ‘첨벙’… 체전에 뛰어든 별

    ‘우상혁이 날아오르고, 황선우가 물살 가르고, 안산이 쏜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7일 울산 일원에서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올해는 2만 8900명(재외한인체육단체 1294명 포함)의 선수단이 49개 종목에 출전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내년으로 미뤄져 각 종목 국가대표들의 활약을 전국체전을 통해 뒤늦게 만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선수 출전 및 신기록·다관왕 예상 경기를 ‘프라임 이벤트’로 지정했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19·강원도청)가 5종목에 출전해 2년 연속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물론 다수의 한국 신기록에 도전한다. 지난해 고등부 5관왕에 올랐던 황선우는 올해는 일반부에 출전한다. 그가 나서는 남자 일반부 계영 800m 결승(9일), 자유형 200m 예선과 결승(10일), 계영 400m 결승(11일), 자유형 100m 예선과 결승(12일), 혼계영 400m 결승(13일)이 모두 프라임 이벤트다. 올해 실내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랭킹 1위까지 도약한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26·서천군청)은 12일 국내 팬들 앞에서 솟구친다.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에 빛나는 안산(21·광주여대) 등 양궁 선수들은 국가대표 소속으로 12~13일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한다. 도쿄올림픽을 통해畸?여자 기계체조 사상 첫 메달(동메달)을 따낸 여서정(20·수원시청)의 개인종합 결선(8일)과 도마 결선(9일) 등도 프라임 이벤트다. 도쿄올림픽 동메달,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 등 한국 근대5종의 새 역사를 쓴 전웅태(27·광주광역시청)도 개인 및 단체(10일), 계주(11일)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프로농구 스타들도 만날 수 있다. 허훈(27), 김낙현(27) 등이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으로 출전한다. 전국체전 개회식은 7일 오후 6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 우상혁 날아오르고 황선우 물살 가르고, 안산이 쏘고

    우상혁 날아오르고 황선우 물살 가르고, 안산이 쏘고

    ‘우상혁이 날아오르고, 황선우가 물살 가르고, 안산이 쏜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오는 7일 울산 일원에서 개막해 13일까지 이어진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2020년엔 대회가 열리지 않았고 지난해에는 19세 이하부 경기만 치렀다. 올해는 2만 8900명(재외한인체육단체 1294명 포함)의 선수단이 49개 종목에 출전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달 예정됐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내년으로 미뤄져 각 종목 국가대표들의 활약을 전국체전을 통해 뒤늦게 만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국민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국가대표 선수 출전 및 신기록·다관왕 예상 경기를 ‘프라임 이벤트’로 지정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 금빛 물살을 기대하는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19·강원도청)가 5종목에 출전해 2년 연속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물론 다수의 한국 신기록에 도전한다. 지난해 고등부 5관왕에 올랐던 황선우는 올해는 일반부 출전이다. 그가 나서는 남자 일반부 계영 800m 결승(9일), 자유형 200m 예선과 결승(10일), 계영 400m 결승(11일), 자유형 100m 예선과 결승(12일), 혼계영 400m 결승(13일)이 모두 프라임 이벤트다. 도쿄올림픽에서 희망을 쓰고, 올해 실내세계선수권 금메달, 실외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내며 세계 랭킹 1위까지 도약한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26·서천군청)은 12일 국내 팬들 앞에서 솟구친다.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에 빛나는 안산(21·광주여대) 등 양궁 선수들은 소속팀이 아닌 국가대표 소속으로 12∼13일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한다. 도쿄올림픽을 통해 한국 여자 기계체조 사상 첫 메달(동메달)을 따낸 여서정(20·수원시청)의 개인종합 결선(8일)과 도마 결선(9일) 등도 프라임 이벤트다. 도쿄올림픽 동메달,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 등 한국 근대5종의 새 역사를 쓴 전웅태도 개인 및 단체(10일), 계주(11일)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프로농구 스타들도 만날 수 있다. 허훈, 김낙현 등이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으로 출전한다. 한편, 개회식은 7일 오후 6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솟아라 울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 우상혁 월드랭킹 1위로 시즌 마무리… “올해 내 인생의 변곡점”

    우상혁 월드랭킹 1위로 시즌 마무리… “올해 내 인생의 변곡점”

    우상혁(26)이 월드랭킹 1위로 2022 시즌을 마감한다. 20일 우상혁은 “2021년 도쿄올림픽 랭킹 포인트 31위로 힘겹게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았는데 월드랭킹 1위로 올해를 마감하다니, 감개무량하다”며 “내 인생의 변곡점이었던 2021년 6월을 잊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육상연맹은 최근 ’9월 13일 기준‘ 월드랭킹 순위를 공개했다. 우상혁은 올해 7월 26일 처음 남자 높이뛰기 월드랭킹 1위에 오른 이후 현재까지 월드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앞으로 주요 국제 대회가 없는 만큼 우상혁의 월드랭킹 1위는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된다. 세계육상연맹은 ’기록‘과 ’월드랭킹 포인트‘, 두 가지 순위를 따로 집계한다. 우상혁은 7월 19일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이 2m37을 넘기 전까지 실내외 통합 세계 1위(2m36·2월 6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대회)를 지켰다. 바심이 2m37을 넘으면서 우상혁은 ’2022시즌 기록 순위‘에서 2위로 밀렸다. 하지만 대회별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월드랭킹‘ 부문에서는 1위 자리를 지키며 ’최근 12개월‘ 동안 가장 꾸준하게, 뛰어난 성적을 낸 점퍼로 인정받았다.세계육상연맹은 12개월 동안 경기 결과를 점수화해서 월드랭킹을 정한다. 기록과 순위를 점수화해 합산하는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는 가중치를 부여한다. 남자 높이뛰기는 최근 12개월 동안 치른 경기 중 해당 선수가 높은 포인트를 얻은 5개 대회의 평균 점수로 월드랭킹을 정한다. 우상혁은 2022 유진 실외 세계선수권 결선(2m35로 2위·1534점), 2022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 결선(2m34로 우승·1415점),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2m33으로 우승·1406점),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2m30으로 2위·1349점), 반스카 비스트리차 실내대회(2m35로 우승·1324점) 등 최근 12개월 동안 ’높은 포인트를 얻은 5개 대회‘로 선택됐고, 평균 1405점을 기록했다. 우상혁은 “월드랭킹 1위에 올라선 것만으로도 기분 좋았는데, 1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평균 기록이 좋아야 월드랭킹 1위를 유지할 수 있다. 정말 매 경기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 노력과 최선, 두 가지 덕에 올해를 월드랭킹 1위로 마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군대에서 점프한 우상혁…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군대에서 점프한 우상혁…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한국 육상에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우상혁(26)이 유럽에서 제대를 했다. 1일(한국시간) 우상혁은 유선으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1년 6개월 군 생활 동안 많은 게 바뀌었다. 많이 배우고 많이 성장하는 시간이었다”며 “‘예비역’ 우상혁으로 더 좋은 모습, 즐거운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이제부터 시작. 레츠 고 우(Let‘s go WOO)”라고 썼다. 우상혁의 공식 전역일은 9월 2일이다. 전역 신고는 하루 전에 한다. 그는 “나는 군 생활을 하면서 엄청나게 성장했다. 그 성장 과정은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군 생활을 하면서 내적으로 많이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국방부, 국군체육부대의 배려로 군 생활 중에도 즐겁게 높이뛰기 훈련을 하고 경기를 치렀다. 많은 배려 속에 경기를 치르면서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었다”며 “참모장님, 경기 대장님, 감독님 등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우상혁은 군 생활 동안 세계 최정상급 점퍼가 됐다. 우상혁은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기 전인 2021년 3월에 입대했다. 김도균 한국육상대표팀 수직도약 코치는 ’군인 신분‘의 절제된 생활이 우상혁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고, 우상혁은 김 코치의 입대 권유를 받아들였다. 입대 전 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은 2m30이었다. 1년 6개월의 군 생활 동안 우상혁의 최고 기록은 실외 2m35, 실내 2m36으로 말 그대로 점프했다. 2017년 2m30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뒤 정체했던 우상혁의 기록은 2021년 6월 29일 2m31로 1㎝ 상승했다. 2m31을 뛰어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 본선행 막차를 탄 우상혁은 ’본 무대‘에서 2m35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최고인 4위에 올랐다.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우승(3월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2022 다이아몬드리그 개막 시리즈 우승(5월 14일 카타르 도하), 2022 실외 세계육상선수권 2위 등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군인 신분으로 작성했다. 특히 로잔 다이아몬드리그를 끝으로 우상혁은 길었던 2022시즌 국제대회 일정, 군인으로 치른 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스위스에 머물며 회복 훈련을 한 우상혁은 곧 귀국해 10월 전국체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 다이아몬드 파이널은 ‘삼파전?’, 듀플랜티스 무패행진

    다이아몬드 파이널은 ‘삼파전?’, 듀플랜티스 무패행진

    장대높이뛰기 ‘젊은 황제’ 아먼드 듀플랜티스(23·스웨덴)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듀플랜티스는 26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로잔 다이아몬드리그 이벤트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6m10을 넘어 우승했다. 5m60을 1차 시기에 넘은 듀플랜티스는 5m70을 패스하고 5m80과 5m90을 잇달아 넘어 우승을 확정했다. 6m00과 6m10은 3차 시기에 넘은 듀플랜티스는 6m10을 넘은 뒤, 더는 바를 높이지 않았다. 경기 뒤 듀플랜티스는 세계육상연맹과의 인터뷰에서 “3차 시기에 몰리면 긴장감이 커진다. 언제나 6m를 넘는 건 특별한 일”이라며 “사실 조금 피곤하다. 6m00와 6m10을 1차 시기에 넘고 싶었는데 두 높이 모두 3차 시기에서 넘었다”고 말했다. 우사인 볼트 은퇴 후 가장 인기 있는 육상 선수로 떠오른 듀플랜티스는 여러 대회에 초청을 받아 화려한 점프를 선보였다. 그는 세계실내육상선수권과 실외 세계선수권을 포함해 총 17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우승했다. 실외 세계기록(6m21)과 실내 세계기록(6m20)도 세웠다.듀플랜티스는 9월 3일 열리는 브뤼셀 다이아몬드리그와 9월 8~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치르는 다이아몬드 파이널시리즈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도 이날 남자 장대높이뛰기 경기를 관전했다. 그는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3시 10분에 열리는 로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해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과 우승을 놓고 다툰다.
  • 광안리에서 ‘인간 새’ 난다…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 19일 개막

    광안리에서 ‘인간 새’ 난다…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 19일 개막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인간 새’가 날아오르는 국제 장대높이뛰기 대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9, 20일 광안해변공원 야외 특설경기장에서 ‘2022 부산 국제 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이 주최, 부산시육상연맹이 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한다.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대회로, 용두산 공원에서 열다가 개최 10주년을 맞은 2019년부터 광안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U20 유소년 남자부(19일 오후 3시), 성인 여자부(20일 오후 4시), 성인 남자부(20일 오후 8시)로 나눠 치러지며 경기 관람료는 무료다. 한국 여자 장대높이뛰기 간판 스타인 임은지,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진민섭, 한두현 선수 등이 출전한다. U20 유소년 남자부에는 한국 고교 장대 높이뛰기의 일인자로 평가받는 김채민 선수가 출전한다. 부산시와 육상연맹은 광안대교 야경과 함께 선수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장면을 눈에 담을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성인 남자부 경기를 야간에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대회가 2년 공백 끝에 다시 열리는 만큼 시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 경기를 개최한다”며 “아시아육상연맹의 인준을 받은 국내 유일한 육상 단일종목 대회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길 안 든 새 신발 신고도 2위…우상혁, 다음엔 바심 넘는다.

    길 안 든 새 신발 신고도 2위…우상혁, 다음엔 바심 넘는다.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생애 첫 ‘점프 오프’ 같은 낯선 상황과 악재를 만나 세계 2위에 머물렀다. 우상혁은 11일(한국시간) 모나코 퐁비에유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과 연장전 격인 점프 오프를 펼친 끝에 2위에 올랐다. 바심은 2m30을 넘었지만 우상혁은 바를 건드렸다. 지난 5월 13일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33을 넘어 2m30의 바심을 꺾고 우승했던 우상혁은 두 번째 맞대결에선 바심과 순위를 맞바꿨다. 2연패를 놓친 건 아쉽지만 우상혁은 상금 6000달러(약 780만원)를 챙기고 다이아몬드 랭킹 포인트 7점도 추가했다. 모나코 대회 이전까지 6위(8점)이던 랭킹 포인트도 4위(15점)로 끌어올렸다. 같은 포인트의 바심은 우승 상금 1만 달러(1300만원)를 챙겼다. 우상혁은 2m30을 1차 시기에 가뿐히 넘었다. 이어 2m32로 바를 높인 뒤 세 차례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바심도 같은 높이를 성공시켰지만 2m32를 넘지 못했다. 이어진 점프 오프에서 우상혁은 2m32 높이에 걸린 바를 엉덩이로 살짝 건드렸다. 바심도 같은 높이를 넘지 못했다. 바 높이는 2m30으로 내려갔지만 우상혁은 또 이를 넘지 못했다. 반면 바심은 2m30을 넘는 데 성공했다. 우상혁과 바심의 맞대결 전적은 우상혁 기준으로 1승3패가 됐다. 우상혁으로서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근처 트랙에서 다른 경기가 열리는 탓에 도약의 리듬을 잃을 정도로 어수선했지만 주심은 제한 시간(1분30초) 타이머를 멈추지 않았다. 또 새 후원사에서 주문한 맞춤형 스파이크가 대회 당일 도착하는 바람에 우상혁은 길들이지도 않은 새 스파이크로 점프 오프까지 치러야 했다. 여기에 규정상 공동 1위로 마감할 수 있었지만 바심이 이를 마다하고 ‘연장전’을 제안한 건 우상혁에게 생애 첫 점프 오프를 경험하게 해 최근 상승세를 누르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됐다.
  • 우상혁 바심과 ‘점프 오프’ 끝에 2위 그친 이유는

    우상혁 바심과 ‘점프 오프’ 끝에 2위 그친 이유는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생애 첫 ‘점프 오프’ 등 낯선 상황과 악재 속에 또 세계 ‘2인자’ 자리에 머물렀다.우상혁은 11일(한국시간) 모나코 퐁비에유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그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과 연장전 격인 ‘점프 오프’를 펼친 끝에 2위에 그쳤다. 바심은 2m30을 넘었지만 우상혁은 바를 건드렸다. 지난 5월 13일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33을 넘어 2m30의 바심을 꺾고 우승했던 우상혁은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바심과 순위를 맞바꿨다. 2연패를 놓친 건 아쉽지만 우상혁은 상금 6000달러(약 780만원)을 챙기고 다이아몬드 랭킹 포인트 7점도 추가했다. 모나코 대회 이전까지 6위(8점)이던 랭킹 포인트도 4위(15점)로 끌어올렸다. 같은 포인트의 바심은 우승 상금 1만달러(약 1300만원)를 챙겼다. 우상혁은 2m20, 2m25, 2m28, 2m30을 모두 1차 시기에 가뿐히 넘었다. 2m32로 바를 높인 뒤 3차례 시도를 모두 실패했다. 바심도 같은 높이를 잇달아 성공시켰지만 2m32는 넘지 못했다. 이어진 ‘점프 오프’에서 우상혁은 2m32 높이에 걸린 바를 엉덩이로 살짝 건드렸다. 바심도 같은 높이를 넘지 못했다. 바 높이는 2m30으로 내려갔지만 우상혁은 또 이를 넘지 못햇다. 이어 뛴 바심은 결국 2m30을 넘는 데 성공했다. 우상혁과 바심의 맞대결 전적은 우상혁 기준으로 1승3패가 됐다.우상혁으로서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근처 트랙에서 다른 경기가 열리는 바람에 도약의 리듬을 잃을 정도로 어수선했지만 주심은 제한시간 1분 30초의 타이머를 멈추지 않았다. 새 후원사에 주문한 맞춤형 스파이크가 대회 당일 도착하는 바람에 우상혁은 길이 들지도 않은 새 스파이크로 점프 오프까지 치러야 했다. 김도균 코치는 “상혁이가 아주 편안한 상태에서 경기하기는 어려웠다”고 돌아봤다. 또 규정상 공동 1위로 경기를 마감할 수 있었지만 바심이 이를 마다하고 ‘연장전’을 제안한 것은 우상혁을 생애 첫 ‘점프 오프’에 끌어들여 최근 상승세를 누르겠다는 책략이었다는 김 코치의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말년병장 우상혁’의 마지막 도약… “즐겁게, 최대한 높이 뛰고 올게요”

    ‘말년병장 우상혁’의 마지막 도약… “즐겁게, 최대한 높이 뛰고 올게요”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예비역 병장’을 예약한 2022년 마지막 원정길에 올랐다. 우상혁은 7일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우상혁은 “최대한 높이 뛰겠다. 하지만 부담감이 줄었으니 즐겁게 뛰고 오겠다”면서 “마음 편하게 경기하겠다.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우상혁은 오는 11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열리는 모나코 대회와 27일 스위스 로잔 대회에 출전한다. 또 다음달 8~9일 취리히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그랜드파이널 출전도 노린다. 여기에서 우승하면 ‘다이아몬드리그 위너’ 타이틀과 함께 내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자동 출전권도 얻는데, 우상혁은 아직 그랜드파이널 진출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5개 대회 가운데 도하를 비롯한 3개 대회는 이미 치렀고, 모나코와 로잔이 남자 높이뛰기를 편성했다. 그랜드파이널에는 5개 대회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추린 6명이 나서는데, 현재 우상혁의 포인트(8점) 순위는 6위다. 모나코와 로잔에서 10점을 채우면 수월한 그랜드파이널 진출이 예상된다. 세계(실외)육상선수권 2m35를 넘어 한국 육상에 첫 은메달을 안긴 우상혁에게는 어렵지 않은 목표다. 국방부와 국군체육부대의 ‘국외 훈련 중 전역’을 허락받은 우상혁은 2022년 마지막 국제대회가 열리는 유럽에서 ‘예비역 병장’으로 신분이 바뀐다. 지난해 3월 입대해 다음달 초 만기제대를 앞둔 그는 출국 전 소속 부대에서 ‘대면 전역 신고’를 미리 했다. 이에 따라 그는 전역일 귀국하지 않고 유럽 현지에서 전화로 ‘전역 신고’를 하게 된다. 우상혁은 지난 3월 20일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우승, 5월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일궈 낸 다이아몬드리그 개막 시리즈 우승, 미국 유진 세계(실외)육상선수권 은메달 등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군인 신분으로 작성했다. 그는 “군 생활을 하면서 엄청나게 성장했다. 그 과정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 우상혁 나갈때는 현역, 들어올 땐 예비역

    우상혁 나갈때는 현역, 들어올 땐 예비역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예비역 병장’을 예약한 2022년 마지막 원정길에 올랐다.우상혁은 7일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우상혁은 “최대한 높이 뛰겠다. 하지만 부담감이 줄었으니 즐겁게 뛰고 오겠다”면서 “마음 편하게 경기하겠다.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우상혁은 오는 11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열리는 모나코 대회와 27일 스위스 로잔 대회에 출전한다. 또 다음달 8~9일 취리히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그랜드파이널 출전도 노린다. 여기에서 우승하면 ‘다이아몬드리그 위너’ 타이틀과 함께 내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자동 출전권도 얻는데, 우상혁은 아직 그랜드파이널 진출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5개 대회 가운데 도하를 비롯한 3개 대회는 이미 치렀고, 모나코와 로잔이 남자 높이뛰기를 편성했다. 그랜드파이널에는 5개 대회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추린 6명이 나서는데, 현재 우상혁의 포인트(8점) 순위는 6위다. 모나코와 로잔에서 10점을 채우면 수월한 그랜드파이널 진출이 예상된다. 세계(실외)육상선수권 2m35를 넘어 한국 육상에 첫 은메달을 안긴 우상혁에게는 어렵지 않은 목표다.국방부와 국군체육부대의 ‘국외 훈련 중 전역’을 허락받은 우상혁은 2022년 마지막 국제대회가 열리는 유럽에서 ‘예비역 병장’으로 신분이 바뀐다. 지난해 3월 입대해 다음달 초 만기제대를 앞둔 그는 출국 전 소속 부대에서 ‘대면 전역 신고’를 미리 했다. 이에 따라 그는 전역일 귀국하지 않고 유럽 현지에서 전화로 ‘전역 신고’를 하게 된다. 우상혁은 지난 3월 20일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우승, 5월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일궈 낸 다이아몬드리그 개막 시리즈 우승, 미국 유진 세계(실외)육상선수권 은메달 등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군인 신분으로 작성했다. 그는 “군 생활을 하면서 엄청나게 성장했다. 그 과정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 우상혁 “경쟁은 생각도 안 해요… TV로만 보던 파이널 뛴다면 영광”

    우상혁 “경쟁은 생각도 안 해요… TV로만 보던 파이널 뛴다면 영광”

    “최종 목표는 2024 파리올림픽, 경쟁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2022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 출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우상혁은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포상금 수여식 겸 다이아몬드리그 출정식에서 “많은 분이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와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이야기를 하는데, 난 딱히 경쟁을 생각하지 않는다. 신경 쓰다 보면 내 플레이가 안 나올 것”이라며 자신의 플레이를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에 우상혁이 출전하는 다이아몬드리그는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육상 대회다. 특히 파이널에는 랭킹 포인트 상위 6명만 출전할 수 있다. 올해는 13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높이뛰기가 열린다. 이변이 없다면 우상혁은 다음달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파이널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우상혁은 “파이널은 이제까지 TV나 유튜브로만 봤던 대회”라면서 “내가 이제 뛸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한 마음이다. 매일 꿈인가 싶을 정도로 뛰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 빨리 가서 파이널을 뛴다면 더 뜻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이널 트로피를 받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아직은 욕심”이라며 “당일 컨디션을 믿고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상혁은 지난 5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 2m33의 기록으로 우승해 현역 최강인 바르심(당시 기록 2m30)을 누르고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줬다. 우상혁은 오는 11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이날 새벽(한국시간) 바르심과 재대결을 펼친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은메달을 딴 우상혁은 이날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우상혁은 “뿌듯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직 군인이라 쓸 일은 없다. 열심히 저축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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