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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銅등한 경보 남매

    銅등한 경보 남매

    씰룩씰룩 오리걸음 걷듯이 20㎞ 코스를 마친 김현섭(29·국군체육부대)의 얼굴은 땀범벅이었다. 28일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경보 20㎞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김현섭은 2006년 도하대회 은메달, 2010년 광저우대회 동메달에 이어 세 번째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높이뛰기 이진택(1994년 히로시마 은, 1998년 방콕 금, 2002년 부산 금)에 이어 한국 육상 선수로는 두 번째로 3개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김현섭은 “메이저대회인 아시안게임에 세 차례 참가해 모두 메달을 얻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0월 6일 전역하는데 군 생활 마지막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 더 의미가 있다”면서 “군 복무에 집중하지 못해 동료들에게 미안했는데 메달로 죄송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여자 경보를 외롭게 지켜 온 전영은(25·부천시청)도 1시간33분18초에 결승선을 통과해 2002년 부산대회에 처음 출전한 한국 여자 사상 첫 메달을 동메달로 신고했다. 장대높이뛰기의 기대주 진민섭(22·인천시청)은 남자 결선에서 양양성(중국)과 똑같이 5m45를 넘었지만 시기 수에서 앞서 역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10m 허들 준결선에 나선 김병준(23·포항시청)은 13초53의 개인 최고기록으로 예선 2조 1위를 차지해 30일 결선에 오른다. 그러나 김국영(23·안양시청)은 남자 100m 준결선 1조에서 10초35로 5위에 그쳐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28일부터 한국육상 달린다

    28일부터 한국육상 달린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인천아시안게임에 내건 목표는 전체 금메달 숫자(47개)에 견줘 보잘 것 없는 금3, 은5, 동메달 10개다. 이는 역대 대회 최다인 1986년 서울대회(금7, 은5, 동13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육상의 선전은 일본과의 치열한 2위 다툼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 기대 종목을 시간순으로 살펴본다. 남자 20㎞ 경보의 김현섭(29·삼성전자)이 28일 오전 8시 레이스에 나선다. 2002년 도하 은메달, 2010년 광저우 동메달의 아쉬움을 안방에서 풀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모스크바까지 세계선수권 2회 연속 ‘톱10’에 든 상승세를 타고 있고 지난 3월 자신의 한국기록을 7초 앞당긴 자신감까지 업고 있다.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진민섭(22·인천광역시청)은 오후 6시 30분 결선에 나선다. 2003년 육상에 입문한 뒤 갖고 있는 기록만 한국신기록 2개 등 21개. 모스크바 세계선수권에서의 좌절을 밑거름 삼아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화려하게 도약할지 주목된다. 오후 8시 35분부터는 광저우 동메달리스트 박태경(34·광주시청)과 신예 김병준(23·포항시청)이 남자 110m허들에서 자존심 다툼을 벌인다. 오후 9시 30분에는 김국영(23·안양시청)이 남자 100m 결선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한국에 안길지 주목된다. 김국영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부상도 없었고, 최근 컨디션도 좋다. 자신감을 갖고 임한다면 금메달도 도전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7시 여자 멀리뛰기 결선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정순옥(31·인천시청)은 다음날 오후 6시 35분 남자 결선에 나서게 될 김덕현(29·광주시청)과 함께 광저우대회에 이어 동반 2연패를 꿈꾼다. 꿈이 이뤄질 경우 한국 육상이 좀처럼 경험하지 못한 광경이 연출될 것이다. 29일 오후 7시 40분 시작하는 남자 400m 계주 1라 운드에는 김국영, 여호수아, 오경수, 조규원이 나서 최강 일본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올해만 두 차례 한국기록을 갈아치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후 9시 25분에는 박봉고, 성혁제, 박세정, 최동백이 1600m 계주 1라운드 출발선에 선다. 20년 전 히로시마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감격의 안방 재현을 노린다. 10월 1일 오전 7시 박칠성(32·삼성전자)은 남자 50㎞ 경보에서 한국기록을 세 차례나 단축한 자신의 한계에 또다시 도전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골든 28일’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리는 대한민국의 ‘금맥’은 28일에 터진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90개 이상을 딴 것은 1986년 서울대회와 2002년 부산대회다. 서울에서는 금메달 93개를 따 중국과 1개 차이로 종합 2위에 올랐고, 부산에선 금 96개를 따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 종합 2위 수성의 시나리오를 보면 28일에 금메달 11개를 쓸어 담아 메달 행진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또 이 메달 계획에는 대회 막판인 다음달 1일과 2일에도 금메달 10개씩을 수확해 종합 2위 수성을 사실상 확정 짓는 것으로 돼 있다. 28일에는 일단 양궁 리커브 남녀 단체와 개인전이 벌어진다. 골프 역시 남녀 단체와 개인전에서 우승을 노리는 날이다. 이들 두 종목에 걸린 금메달만 8개다. 여기에 야구 결승전도 이날 열리고, 이용대-유연성의 배드민턴 남자 복식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또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진민섭), 볼링 남녀 3인조에서도 금메달을 바라본다. 다음달 1일에는 요트가 ‘효자 종목’ 노릇을 할 전망이다. 남자 레이저급, RS:X급, 호비16, 매치레이스 등에서 금메달 4개를 기대하고 있다. 태권도에서도 남자 87㎏ 이상급의 조철호, 여자 46㎏급의 김소희가 금메달 사냥에 나서고 레슬링 남자 66㎏급 류한수와 75㎏급 김현우 역시 승전보를 준비한다. 여자 핸드볼과 정구 혼합복식 결승전도 이날 벌어진다. 2일에는 리듬체조 손연재와 남자 축구, 남자 핸드볼, 남자 하키, 여자 배구, 육상 남자 세단뛰기 김덕현, 태권도 남자 63㎏급 이대훈, 여자 62㎏급 이다빈, 정구 여자 복식, 럭비도 앞다퉈 금메달 소식을 준비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피플 인 스포츠] “짝발 약점 넘고 내 기록 뛰어넘는다”

    [피플 인 스포츠] “짝발 약점 넘고 내 기록 뛰어넘는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자신감에 승부욕까지 갖췄다. 지난달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2m24를 넘어 한국 육상에 10년 만의 메달을 동메달로 안긴 우상혁(18·충남고)을 만난 건 지난 11일, 충북 보은에서 열리는 전국 초중고육상대회 준비차 머물던 한 숙소에서였다. 가뭄에 콩 나듯 나오는 세계선수권 메달을 받아 든 그였지만 설레는 표정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우상혁은 “이번 메달은 세계 무대에 진입하기 위한 발돋움일 뿐”이라며 “항상 둘째인 선수도 있는데 늘 최초가 되려고 노력하는 게 나다. 내년쯤 2m30대를 넘고 스물다섯 절정기에는 이진택 선배의 국내 최고 기록(2m34)을 반드시 넘을 것”이라고 다부지게 밝혔다. 그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최고 기록을 10㎝ 이상 끌어올렸고 지난해 2m20에서 1년 사이 4㎝나 올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세계대회 동메달은 최근 국내 육상에 실망해 등을 돌린 팬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모았다는 의미까지 갖는다. 하지만 정작 그 자신은 ‘그게 뭐 대단하냐’는 식이다. 사실 그의 재능은 지난해 세계청소년선수권 금메달로 이미 인정받았다. 댄 패프(60·미국) 코치의 원포인트 레슨과 세 차례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을 통해 기본적인 기술에 대한 약점을 지적받고 보완했다. 달리기가 마냥 좋았던 우상혁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육상부가 있는 대전의 초등학교를 수소문해 전학했다. 하지만 영 시원찮아 몇 개월 뒤 높이뛰기로 전향했다. 그는 “딱 맞았다. 정말 이 종목처럼 내게 맞는 종목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고 돌아봤다. 늘 경기 전에는 잘 뛸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때마다 그가 넘는 바의 높이도 쑥쑥 늘었다. 대전 송촌중 육상부가 창단되면서 이 학교로 진학한 뒤 어떤 해는 15㎝나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우상혁은 “매년 뛸 목표를 정해 놓고 뛴다. 중학교 때는 한 해 5~8㎝씩 늘리겠다고 목표를 정했고 그대로 해냈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국내 육상 선수 최초로 IB월드와이드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것도 운이 좋아서만은 아니다. 관중이 다른 선수를 응원하면 더욱 자신감 있게 뛰는 스타 기질까지 갖춘 덕이다. 당장 올해 목표를 물었다. “아시안게임 메달보다 역대 고교 최고 기록인 2m26을 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 “자기 기록을 늘 깨는 선수를 보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하지만 난 그런 선수이고 싶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사실 그는 약점이 많다. 어릴 적 교통사고 때문에 왼발이 성장을 멈춰 오른발이 10㎜ 더 크다. 훈련과 경기 때마다 적잖이 신경 쓰였지만 이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 하나, 근력운동을 해 본 적이 없다. 1년 전부터 지도해 온 김수연(37)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임지도자도 “처음에 많이 놀랐다. 하지만 본인의 특성에 맞춘 것이라 문제 될 게 없다. 상혁이는 누구보다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며 집중력도 높다”고 말했다. 자신의 롤모델인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스테판 홀름(38·스웨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처럼 높이뛰기 선수치곤 작은 키에 점프력도 약하다. 주니어세계선수권에서 경쟁한 또래들이 “너처럼 작은 애가 어떻게 그렇게 뛸 수 있느냐”며 놀라워했다고 한다. “다른 비결은 없고요. 몸이 안 좋거나 상황이 좋지 않으면 오히려 더 즐기는 편이에요.” 그의 미래 항로는 오롯이 스물다섯 절정기에 맞춰져 있다. 한국 육상이 그의 도약을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 사진 보은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우상혁은 ▲1996년 4월 23일 충북 증평 출생 ▲187㎝, 68㎏ ▲대전 중리초-송촌중-충남고 ▲2011 제3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금메달 ▲2013 제8회 세계청소년선수권 금메달 ▲2014 주니어세계선수권 동메달 ▲2014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 男400m 계주·멀리뛰기 김덕현 등 육상 18개 메달 노린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육상은 금메달 3개와 은 5개, 동 10개로 4년 전 광저우대회 10개를 넘어 역대 최다 메달을 목표로 내걸었다. 남자 24개 종목 34명과 여자 23개 종목 31명 가운데 메달이 유력한 선수로는 우상혁 외에 남자 100m 한국기록 보유자인 김국영(안양시청)과 경보 20㎞의 김현섭(상무) 등이 꼽힌다. 최근 신기록 행진을 벌이는 남자 400m 계주팀도 사상 첫 금메달을 겨냥한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김국영이 가세한 400m 계주팀과 장대높이뛰기 진민섭(인천시청), 멀리뛰기 2연패를 노리는 김덕현(광주시청)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는다. 여기에 남자 110m 허들의 김병준(포항시청)과 박태경(광주시청), 창던지기의 박재명(대구시청)·김예람(한국체대) 등도 메달 소식을 전할 선수들이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을 앞두고 개최국의 자존심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감에 한국 육상이 내놓은 전략은 ‘선택과 집중’이었다. 단거리 유망주를 해외로 파견해 두루 대회에 출전시키고 계주 종목에 지원을 집중했다. 그러나 성과는 목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결국 지난해 육상연맹은 인천아시안게임과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목표로 전략을 수정하기에 이르렀다. 일차적으로 선수와 지도자에게 기량 향상의 책임을 부여한 뒤 성과를 내는 곳에 투자를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그 결과 선수들은 그동안 ‘설렁설렁’ 출전했던 국내 대회에서 젖먹던 힘까지 짜내고 있다. 집단 동일 방식 관리에서 개인별 특성 맞춤으로 전환해 대표팀과 소속팀 훈련을 이원화한 것도 얼마나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충남고 우상혁, 육상 ‘예비스타’ AG게임 기대주 출격 준비 완료

    충남고 우상혁, 육상 ‘예비스타’ AG게임 기대주 출격 준비 완료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목표로 내건 한국 육상의 기대주는 남자 400m 계주와 남자 세단뛰기의 김덕현(광주시청),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진민섭(인천시청) 등이다. 이들은 당장 금메달을 기대하는 현역 최고의 선수들이다. 이와 반대로,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내심 ‘깜짝 활약’이 기대되는 어린 유망주들도 인천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달았다.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18·충남고)과 여자 단거리의 김민지(19·제주도청) 등이 대표적이다. 우상혁은 지난해 7월 청소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20의 기록으로 한국 선수 사상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올해 주니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2m2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한 선수다. 불과 2년 사이에 기록을 10㎝ 넘게 끌어올리며 빠르게 성장 중인 우상혁은 선배인 윤승현(20·한국체대)과 함께 12일 대한육상경기연맹이 발표한 인천아시안게임 높이뛰기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우상혁은 “그리 떨리지 않는다”면서 “2m26을 목표로 삼고 아시안게임 전까지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며 특유의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6년 만에… 높이뛰기서 메달

    26년 만에… 높이뛰기서 메달

    우상혁(18·충남고)이 지난 26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필드에서 끝난 제15회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주니어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4를 넘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을 2㎝ 늘린 그는 한국 육상에 10년 만에 대회 메달을 안겼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서 2m24를 넘은 우상혁은 2m26에 도전했지만 결국 바를 넘지 못했다. 미하일 아키멘코(러시아)와 드미트리 나보카우(벨라루스)도 우상혁과 똑같이 2m24를 기록했지만 우상혁보다 앞선 2차 시기에서 바를 넘어 각각 금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의 동메달은 2004년 남자 경보의 김현섭이 이탈리아 그로세토대회 1만m에서 동메달을 딴 이후 10년 만에 한국 육상이 일군 대회 메달이다. 높이뛰기 선수로는 1988년 박재홍(동메달)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꾸준히 기록을 경신해 온 우상혁이 제2의 이진택으로 일을 낼지 주목된다. 17년째 깨지지 않는 한국 기록(2m34) 보유자인 이진택은 1991∼9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했고, 1998년과 2002년 아시안게임 2연패를 일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부고] 올림픽 흑인여성 첫 金 데이비스

    [부고] 올림픽 흑인여성 첫 金 데이비스

    첫 흑인 여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앨리스 코치먼 데이비스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올바니 자택 인근 병원에서 숨졌다. 90세. AP통신에 따르면 고인은 석 달 전 뇌일혈을 겪은 뒤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다. 데이비스는 1948년 미국 높이뛰기 국가대표 자격으로 런던올림픽에 출전, 1.68m라는 올림픽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당시 공공연한 흑백차별로 인해 공공운동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등 갖은 고난을 이겨낸 결과였다. 이 덕에 귀국했을 때 고향 조지아주는 280㎞에 이르는 카퍼레이드 환영행사를 열어줬고, 괜한 위험에 노출된다며 운동선수가 되는 걸 반대했던 부모에게 성공한 딸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은퇴한 뒤에는 교사, 육상코치로 활동했다. 1975년 미국육상협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데 이어 2004년에는 미국 올림픽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세계 최초 흑인 女금메달리스트 작고…향년 90세

    세계 최초 흑인 女금메달리스트 작고…향년 90세

    흑인 여성으로는 세계 최초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앨리스 코치먼 데이비스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고 로이터 등 해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코치먼의 역사는 화려했다. 그녀는 1948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하계올림픽 높이뛰기 부분에서 1.68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아프리카계 흑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되면서 일약 스타로 발돋움 했다. 1939년부터 올림픽이 열린 1948년까지 높이뛰기 선수로 활약했으며, 미국 내 경기에서는 연속 10관왕의 기록을 세웠다. 훗날 뛰어난 스포츠스타에게 선사하는 명예의 전당의 한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미국 국적을 가진 코치먼은 지병으로 조지아주에 있는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 14일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명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스콧 블랙먼 미국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은 “앨리스는 1948년 올림픽에서 목적을 달성했음은 물론이고, 더 놀라운 유산을 우리에게 남겼다”면서 “그녀는 모든 세대의 운동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었다. 우리 모두 그녀가 그리울 것”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현지의 한 지역일간지는 그녀가 지난 3개월간 뇌졸중을 앓아왔다고 보도했으며, 사인은 혈관이상으로 인한 심장정지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이미지(2013년 4월 미국 수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존 네이보와 인터뷰 하는 모습)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하프타임] 윤승현 전국육상대회 높이뛰기 대회新

    윤승현(한체대)이 6일 전남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높이뛰기에서 2m22를 넘어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기존 기록은 2012년 박연수의 2m16, 한국 기록은 이진택이 1997년에 넘은 2m34다.
  • [명인·명물을 찾아서] 대구육상진흥센터

    [명인·명물을 찾아서] 대구육상진흥센터

    대구 수성구 미술관로 대구스타디움 옆에 들어선 대구육상진흥센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든 실내육상경기장이다. 부지 2만 7040㎡에 들어선 육상센터는 연면적 2만 1577㎡에 지상 4층 규모다. 5000명이 한꺼번에 들어가 관람할 수 있다. 사업비는 모두 725억원(국비 579억원, 시비 146억원)이 들어갔다. 2010년 착공해 지난해 12월 3일 준공했다. 하지만 웜업장을 갖추지 않은 문제로 소송이 진행되면서 정식 오픈하지 않았다. 소송은 대구시와 시공사가 합의해 마무리됐고, 웜업장은 센터에서 200m 거리인 유니버시아드대회 스포츠센터 예정지에 건립하기로 했다. 주요 시설은 실내육상경기장이며 육상아카데미동이 있다. 실내육상경기장에는 200m 트랙 6레인, 60m 허들 트랙 등 전천후로 경기·훈련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높이뛰기, 장대높이뛰기, 수평도약경기, 포환던지기 경기장 등 다양한 필드 종목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특히 200m 트랙은 사이클 벨로드롬처럼 안에서 바깥으로 갈수록 바닥 높이가 높아진다. 관람석은 트랙과 2m 정도 떨어져 있어 관중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경기장 내 온도 조절도 가능하다. 육상아카데미동은 선수·지도자 100여명이 동시에 묵을 수 있는 숙소, 웨이트트레이닝장, 시청각실, 강의실, 휴게시설, 당구장, 탁구장 등의 편의시설이 구비돼 국내 육상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다. 육상진흥센터 건립은 시와 정부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할 때 육상 진흥 등을 위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 한 약속을 실천한 것이다. 이는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벌써 한국 육상의 메카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준공한 뒤 국가대표 육상선수단, 국가대표 후보 선수, 한국체대 선수 등이 전지훈련을 했다. 선수들은 “겨울철이면 운동장에 쌓인 눈을 치우고 운동해야 했는데 이곳에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어 계속 훈련하러 올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실외에서 운동하면 땀이 금방 식어서 근육이 굳는 바람에 부상 위험이 큰데 실내인 만큼 부상 걱정을 하지 않아 좋다. 식당도 갖춰져 상당히 편리하다”고 전했다. 전문가들 역시 “국제대회를 치러도 손색없는 우수한 시설”이라는 평가를 했다. 한만수 대구시 체육진흥과장은 “국가대표 선수단을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국내 고교·대학 팀은 물론 우즈베키스탄 같은 외국에서도 훈련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다녀간 선수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아직 미흡한 점은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육상캠프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캠프에서는 놀이와 육상기초기술을 접목시킨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르치고 유명 강사를 초빙해 직접 지도한다. 유소년(초등생)반, 청소년(중고생)반, 대학생 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시는 또 국내외 육상대회를 잇달아 열 계획이다. 오는 9월 육상 꿈나무 실내육상경기대회를 개최키로 한 데 이어 10월에는 전국 실내 마스터스 육상경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실내 마스터스 육상경기대회에는 생활체육인 1500여명이 참여하며 트랙, 필드경기 13개 종목이 진행된다. 11월에는 대구시와 대한육상경기연맹 주최로 대구국제실내육상경기대회가 선수·임원 5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내년부터는 매년 9월 대구시장기 전국실내육상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국제대회로는 내년부터 국제실내육상경기대회가 매년 2월에 개최된다. 또 2017년 3월에는 세계마스터스 실내육상경기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세계 60개국 3000여명의 35세 이상 육상 동호인이 참여해 8일 동안 2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와 별도로 국제육상경기연맹, 대한육상경기연맹 등과 협의를 통해 국제 및 국내 엘리트육상대회를 유치하기로 했다. 여기에 국제 및 국내 마스터스육상대회도 유치하기로 하고 세계마스터스육상경기연맹(WMA), 국민생활체육전국육상연합회(KAMA) 등과 협의를 하고 있다. 대구시는 일반인들에게 육상진흥센터를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트랙 위에 이동이 가능한 바닥 장치(포터블 플로링)를 깔았다. 이 시설을 갖추면서 경기나 훈련이 없는 평상시에는 배드민턴, 배구, 농구, 댄스스포츠 등을 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바뀜에 따라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획공연 이벤트 행사도 유치한다는 생각이다. 조만간 대관 수요 조사를 한 뒤 동호회별로 신청을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서상우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에 성공하고 국내 첫 실내육상경기장인 육상센터까지 문을 연 것은 자랑할 만하다”며 “한국 육상 발전에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육상센터 운영에 정부가 계속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 국장은 또 “육상진흥센터 건립을 계기로 생활밀착형 체육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우빈 높이뛰기, 자신감 보였지만 ‘악’ 외마디 비명 “몸개그 작렬”

    김우빈 높이뛰기, 자신감 보였지만 ‘악’ 외마디 비명 “몸개그 작렬”

    ‘김우빈 높이뛰기’ 배우 김우빈이 높이뛰기에서 ‘허당’의 실체를 보여 큰 웃음을 줬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호주 특집에는 김우빈과 가수 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광활한 호주의 대자연에서 잃어버린 보물을 찾기 위해 육해공을 넘나들며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김우빈은 팀원 두 사람의 높이뛰기 합계가 3m를 넘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깜찍한 노란색 캥거루 옷을 입고 높이뛰기에 도전했다. 먼저 도전한 비는 1m80cm에 도전했으나 실패했고 이어 김우빈이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비가 시도한 높이에 도전하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제자리에서 높이뛰기를 시도한 김우빈은 제대로 포즈도 잡지 못하고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매트로 곤두박질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빈은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운 듯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김우빈 높이뛰기, 빵 터졌다”, “김우빈 높이뛰기, 몸개그 작렬”, “김우빈 높이뛰기, 허당 매력에 푹 빠졌다”, “김우빈, 이렇게 귀여운 남자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김우빈 높이뛰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우빈, ‘런닝맨’서 허당 매력 폭발

    김우빈, ‘런닝맨’서 허당 매력 폭발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호주 특집에는 배우 김우빈과 가수 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광활한 호주의 대자연에서 잃어버린 보물을 찾기 위해 육해공을 넘나들며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김우빈이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180cm 높이뛰기에 나섰으나 제대로 포즈도 잡지 못하고 매트로 곤두박질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빈은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운 듯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프타임] 라빌레니, 男 장대높이 세계新

    르노 라빌레니(28·프랑스)가 16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열린 실내육상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6m16㎝를 넘어 21년 만에 1㎝ 차이로 세계기록을 다시 썼다. 종전 기록은 세르게이 붑카(51·우크라이나 올림픽위원회 위원장)가 1993년 2월 21일 작성한 6m15㎝였다.
  • 샤라포바, 소치 개막식 성화 봉송 이후 트윗 남겨 ‘감동’

    러시아의 미녀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가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서 성화봉송을 마친 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내 생애 최고의 달리기였다. 앞으로 어떤 달리기도 성화 봉송 때 같은 느낌을 주지 못할 것”(That was the best jog of my life! Running will never feel the same)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샤라포바는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첫 성화 주자로 나섰으며 이어 장대높이뛰기 선수 옐레나 이신바예바에게 성화를 넘겼다. 마지막까지 비밀에 부쳐진 성화 봉송 마지막 주자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두 스포츠 영웅 이리나 로드리나(피겨스케이팅), 블라디슬라프 트레티아크(아이스하키)가 맡아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만·혈당 걱정 마세요” 주치의 같은 ‘건강 돌보미’

    “비만·혈당 걱정 마세요” 주치의 같은 ‘건강 돌보미’

    “나이를 먹으면서 자꾸 체중만 늘어 가고 힘겨웠는데 평생건강관리센터에 등록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다 보니 건강에 자신이 생겼지 뭐예요.” 최효순(55·서울 노원구 상계1동)씨는 21일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지난해 4월 센터를 처음 찾을 때는 혈당과 복부 둘레, 콜레스테롤 수치가 위험수위에 있었다. 센터의 도움으로 건강, 영양, 운동 영역별로 상담과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았다. 식이요법과 영양식이 프로그램인 웰빙교실 프로젝트와 나인댄스, 태보 등 야간운동 프로그램에도 열심히 참여했다. 중랑천 걷기 교실에도 나가 1년여 만에 혈당을 86mg/dℓ으로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56mg/dℓ으로 높여 정상 수치에 근접할 수 있었다. 노원구는 지난해 상계, 중계, 월계동 평생건강관리센터 이용 주민이 5만 7000여명이라고 21일 밝혔다. 2012년 3만 8000여명에서 2만명 가까이 늘었다. 개인별 생활습관 상담을 시작으로 체력측정과 혈액검사를 통해 기초건강검진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덕분이다. 체력측정(악력과 하지 근력,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높이뛰기, 산소 섭취량 등)과 기초건강검진(혈압과 중성지방, 복부 둘레, 좋은 콜레스테롤 검사) 등 개인별 건강 상태를 평가한다. 위험군과 관리군은 식습관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영양처방, 운동교실 등 생활체육 연계 운동처방, 금연 클리닉 등과 연계해 전문적인 건강처방을 내렸다. 위험군은 3~6개월 후 재검진에서도 나아지지 않으면 전문 의료기관에 맡기는 시스템을 갖췄다. 만성질환과 대사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센터별로 목·금요일 오후 1~6시 심리상담 전문가가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의 문제를 들어주고 조언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우리 집 주치의처럼 우리 동네 보건소가 질 높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면서 “100세 시대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공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케냐 육상영웅 터갓, 새 IOC위원에

    케냐 육상영웅 터갓, 새 IOC위원에

    케냐 육상의 영웅 폴 터갓(44)이 1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막을 내린 제12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새로 IOC 위원에 선출됐다. 터갓 등 9명의 신임 위원과 함께 이날 총회를 끝으로 자크 로게 위원장이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됨으로써 IOC 위원은 모두 111명으로 늘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월 집행위원회에서 IOC 위원 후보로 내정한 9명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는데 터갓이 찬성 86, 반대 9표로 가장 많은 찬성표를 얻었다. 알렉산드로 추코프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반대 29표를 받아 가장 반대가 심했지만 과반 득표는 달성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스테판 홀름(스웨덴)은 유일하게 선수 자격으로 IOC 위원이 됐다. 터갓을 비롯해 옥타비안 모라리우(루마니아), 베르나르드 라즈만(브라질), 미카엘라 마리아 안토니아 코주앙코 야보르스키(필리핀), 다그마위트 지르매이 베르하네(에티오피아), 카미엘 율링스(네덜란드) 등 6명은 개인 자격으로 IOC에 진입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동성애 싫다”던 올림픽 얼짱女, 이번엔 고향 욕 파문

    “동성애 싫다”던 올림픽 얼짱女, 이번엔 고향 욕 파문

    제14회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 스타에서 6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쏜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31·러시아)가 경솔한 발언으로 또 구설에 올랐다. AFP통신은 23일 이신바예바가 최근 러시아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고향인 볼고그라드를 “썩었다”, “끔찍하다”는 표현을 써 가며 비난한 뒤 모나코로 이주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신바예바의 고향인 볼고그라드는 예전 이름인 스탈린그라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을 격전 끝에 물리치면서 전쟁의 판세를 뒤바꿔 놓은 역사적인 장소다. 그는 “볼고그라드에서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지만 모나코에서 살고 싶다”면서 “가난한 볼고그라드에서 뭘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도시가 낡고 썩었다”면서 “도로 상태가 끔찍해 외제 차를 사자마자 망가져 버리고 만다”고 강도 높은 표현을 써가며 고향을 비난했다. 그는 “볼고그라드는 정말 살 만한 곳이 아니다”라면서 “하지만 아무도 내 말을 듣지 않는다”고 불평했다. 이 발언이 보도된 뒤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자 이신바예바는 해명에 나섰다. 그는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태어난 고향을 사랑한다”면서 “그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기자가 자신의 강한 표현을 순화해주리라 믿었다”는 이신바예바는 “모나코로 이주하려는 것이 아니라 휴식기 동안 그곳에서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신바예바는 러시아의 동성애 반대법을 지지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국제사회는 물론이고 자국 동료 선수들에게까지 비난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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