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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2023 Agri-ESG Innovation Day’ 스타트업 모집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2023 Agri-ESG Innovation Day’ 스타트업 모집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는 1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농식품·ESG 분야의 스타트업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3 Agri-ESG Innovation Day’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Agri-ESG Innovation Day’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보다 2개 사 늘어 ▲CJ제일제당 ▲교원그룹 ▲농협 ▲하이트진로 ▲현대코퍼레이션 홀딩스 등 총 5개의 대·중견기업이 농식품 및 ESG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참여한다. 각 대·중견기업의 수요분야는 다음과 같다. CJ제일제당은 Health&Wellness, Sustainability, Food Tech, K-Food 총 네 가지 분야의 스타트업을 찾고 있으며, 교원그룹은 유통&물류, 헬스케어&웰니스, ESG 총 세 가지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농협은 애그테크, 푸드테크, 플랫폼, 친환경 총 네 가지 분야에서, 하이트진로는 푸드테크와 애그테크 총 두 가지 분야, 현대코퍼레이션 홀딩스는 로보틱스·자동화 기술, 친환경 제품, 푸드테크 제품 총 세 가지 분야에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2023 Agri-ESG Innovation Day’는 각 대·중견기업이 모집하는 수요분야와 일치하는 스타트업 모집, 스타트업이 제출한 협업제안서 검토, 대·중견기업:스타트업의 1:1 밋업, 비공개 IR 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다음달 30일에 진행하는 일대일 밋업 이후 각 대·중견기업이 선정한 최종 후속 협력 기업들은 PoC 지원 및 투자 검토 등의 기회 및 혜택이 주어진다. 이뿐만 아니라, 일대일 밋업 선정 기업들에는 투자사 검토 기회를 제공하는 비공개 IR 참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2월 8일 개최되는 비공개 IR에는 BNK벤처투자, CKD창업투자, NH벤처투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프롤로그벤처스 등의 투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황윤경 센터장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23 Agri-ESG Innovation Day’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대·중견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기대가 크다”며 “이 프로그램이 매년 꾸준히 개최돼 더 많은 국내 우수 농식품 및 ESG 분야의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중견기업 및 모집 분야 모두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내달 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2023 Agri-ESG Innovation Day’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23 Agri-ESG Innovation Day’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스트림플레이션 시대, 구독료 할인 카드는?

    스트림플레이션 시대, 구독료 할인 카드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료가 잇달아 오르며 스트리밍과 인플레이션을 합한 신조어로 ‘스트림플레이션’이 등장했다. 이렇듯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OTT 업체가 이용 금액을 늘리는 가운데 매월 구독료를 아낄 수 있는 카드가 눈길을 끈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기존 OTT 서비스를 할인받은 금액으로 누릴 수 있는 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할인 카드 중 대표적인 카드는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구독 좋아요’다. 이 카드는 OTT뿐만 아니라 음원, 전자책, 세탁 등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도 1만 2000원~2만원 내에서 할인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의 ‘톡톡O 카드’도 구독료 10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라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왓챠, 티빙, 유튜브 프리미엄 OTT 업체의 영상을 1만원 한도로 할인받는다. ‘톡톡M 카드’는 ‘톡톡O 카드’와 달리 스포티비와 티빙 구독이 가능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쿠팡플레이 구독이 가능한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이 할인 대상이다. 월 한도는 1만원이다. 롯데카드의 ‘로카 라이킷 플레이’ 카드도 있다. 넷플릭스, 왓챠, 유튜브 등의 구독료를 60% 할인받을 수 있다. 올해 12월까지 카드 발급 시 연회비를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 NH농협카드 ‘올바른 플렉스 카드’는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를 정기 구독할 때 2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넷플릭스는 할리우드 작가·배우 파업이 끝나면 구독료 인상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디즈니플러스는 다음 달부터 기존 단일 요금제에서 4000원을 올린 월 1만 3900원 요금제를 추가한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에선 최근 1년 사이 무광고 요금제의 최저가가 평균 25% 오르기도 했다.
  • “농작물재해보험 사각지대 여전 실효성 낮다”

    “농작물재해보험 사각지대 여전 실효성 낮다”

    농작물재해보험이 1조원 규모로 커졌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정책보험으로써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국회 농해수위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농식품부, 농협중앙회, 농업정책보험금융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농작물재해보험의 전체 가입률은 50%였다. 품목별로 사과는 89.4%, 배 76.8%, 복숭아 35.7% 등이었다. 그러나 이를 경지면적 대비 가입면적 비율로 분석하면, 전체 가입률은 45.2%로 낮아진다. 주요 품목은 사과는 68%, 배는 71.6%, 복숭아는 27.7%로 낮아졌다 . 특히 단호박(7.7%), 팥(8.6%), 호두(9.6%), 가을배추(20.3%), 살구(20.7%), 쪽파(23.9%), 봄감자(29.4%) 등 품목별 사업지역과 가입자격 등 제한으로 ‘경지면적 대비 대상면적’ 비율이 채 30%도 안되는 품목도 다수 있다. 실제 전체 70개 품목 중 전국에서 가입이 가능한 품목은 44개(62.9%)에 불과했다[표2]. 게다가 사과, 배, 복숭아 등은 농지의 보험가입금액(생산액 또는 생산비)이 200만원 이상, 차, 사료용 벼나 옥수수는 농지 면적 1,000㎡ 이상 등 가입에 제한이 있다. 뿐만 아니라 현행법은 병충해를 농업재해의 하나로 규정하고 있지만, 정부는 고시인 농업재해보험의 보험목적물별 보상하는 병충해 및 질병규정을 통해 벼, 고추, 감자, 복숭아 4개 품목, 일부 재해에 대해서만 보상하고 있다. 농협도 약관을 통해 ‘원인의 직·간접을 묻지 않고 병해충으로 발생한 손해’를 ‘보상하지 않는 손해’로 정하고 있다. 한편, 농작물재해보험 손해율은 2019년 186.2%에서 지속적으로 낮아져 2022년 기준 65.2%에 그쳤다. 신정훈 의원은 “재해 안전판인 정책 보험은 손해율을 낮추는 것만이 목적이 아닌 만큼 할증률 인하, 수확량 산출 방식 개선 등 농가에서 보험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대출 금리 내리라고 하더니 이제는 올리라고?”…은행들, 속앓이

    “대출 금리 내리라고 하더니 이제는 올리라고?”…은행들, 속앓이

    최근 가계대출 급증세에 금융당국이 전방위적 압박에 나서자 은행들이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만 하더라도 정부가 상생금융을 강조하며 대출 금리 인하를 주문하더니 이제는 가계대출을 줄이라는 등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여신 담당자들은 매주 정기적으로 가계대출 동향을 점검하고 수요 억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최근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나는 데 따른 것이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주문하고 나서자 은행들은 최근 가산금리를 늘리거나 우대 금리를 줄이는 등의 방법으로 대출 금리 인상에 나섰다. 지난 11일 국민은행은 주담대 혼합형 금리와 신잔액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신규)를 각 0.1% 포인트, 0.2% 포인트 올렸다. 은행의 대출금리는 통상 기준금리에 신용도 등에 따라 가산금리를 더해 산출하는데, 가산금리 인상을 통해 대출 금리를 올린 것이다. 국민은행은 50년 만기 주담대 대상도 지난 13일부터 뒤늦게 ‘만 34세 이하’로 낮췄다. 앞서 금융당국은 50년 만기 주담대가 대출 규모를 늘리기 위한 우회 수단으로 사용된다는 지적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만기를 최대 40년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더했다. 국민은행은 이에 더해 연령제한까지 추가해 가계부채 억제를 위한 수단을 총동원했다. 우리은행도 같은 날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0.2% 포인트 올렸고,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0.3%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신한은행 등 다른 은행들도 대출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경쟁사가 금리를 인상하면, 금리를 올리지 않은 은행들로 쏠림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따라서 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당국의 압박에 금리를 인상하고 있지만,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정부 기조에 장단을 맞추기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연초에 정부가 금리 인하 압박이 커 은행들이 일제히 금리를 인하했는데, 이제는 가계대출 수요를 억제하라고 한다”면서 “당국에서 직접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라고 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금리 인상밖에 마땅한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연초에 은행의 과도한 예대마진(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 마진)을 비판하며 금리 인하를 압박했다. 지난 3월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이 직접 금융권을 방문해 상생금융을 강조하자 시중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해 가계대출 금리를 일제히 인하했다.
  • ‘5대 은행’ 점포 5년 새 651곳 줄었다

    ‘5대 은행’ 점포 5년 새 651곳 줄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점포 수가 최근 5년간 651곳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올해 7월 말까지 주요 시중은행 5곳의 지점 폐쇄는 651곳이나 됐다. 하나은행이 160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KB국민은행이 159개로 뒤를 이었다. 우리·신한은행은 각각 152개, 141개로 나타났으며, NH농협은행은 상대적으로 적은 39개였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이 확대되며 점포 감소세가 더욱 커졌다. 2019년 폐쇄 지점 수는 51개였으나 2020년 168개로 급증했는데 2021년 153개, 2022년 158개로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올해만 55개의 지점을 폐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 감소세는 전체 시중은행에서 나타나고 있다. 국회 정무위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 점포수는 2018년 말 6998개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6003개로 995개 줄었다. 점포 폐쇄에 따라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고 꾸준히 나오고 있다. 유 의원은 “은행의 수익활동에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수익활동이 금융취약계층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금융당국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은행권은 대면 점포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각종 ‘특화 점포’를 만드는 추세다. 고령층 인구가 많은 지역에 ‘시니어 라운지’를 운영하거나 금융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오후 4시인 영업시간을 오후 6시로 확대 운영하는 ‘탄력 점포’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 충남 좋은 한우 경진대회 개최

    충남 좋은 한우 경진대회 개최

    농협 충남세종본부 주관으로 12일 충남 홍성군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3 좋은 가축 선발 경진대회’에 참가한 소들이 심사를 받고 있다. 이 행사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 의욕을 고취해 수입 개방에 대응하고 농가 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 연합뉴스
  • 장수정·백다연, 코리아오픈 2회전 탈락…“졌지만 얻은 게 많다”

    장수정·백다연, 코리아오픈 2회전 탈락…“졌지만 얻은 게 많다”

    한국 여자테니스 간판 장수정(162위·대구시청)이 코리아오픈 단식 2회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장수정은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2회전에서 미국의 에미나 벡타스(116위)에 0-2(3-6 4-6)로 졌다. 장수정은 1회전에서 2020년 호주오픈 챔피언 소피아 케닌(30위·미국)을 2-0으로 제압하고 10년 만에 다시 8강 진출에 도전했지만 2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장수정은 2013년 이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한 적이 있다. 장수정은 1세트 1게임, 2게임 모두 듀스까지 가면서 팽팽하게 맞붙었지만 연달아 게임을 내줬다. 이후 추격에 나섰지만 1세트를 가져오진 못했다. 2세트에선 전략을 바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는 장수정은 4-2로 앞서나가며 초반 흐름을 가져왔으나 후반에 따라잡혔다.장수정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경기는 졌지만 얻은 게 많았다. 공격적으로 리스크를 안고 갔으면 세트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1회전에서) 케닌을 이긴 뒤 대진표가 괜찮다고 생각했다”며 “어떻게 보면 기회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기회를 못 살린 게 아쉽다”고 말했다. 메이저대회 우승자인 케닌을 꺾은 것에 대해선 “자신감을 얻은 경기였다”고 뿌듯해했다.1회전서 오스타펜코 꺾은 백다연2회전에선 힘에서 밀려 0-2 패배“메이저대회에서 뛰어보고 싶다” 단식 1회전에서 2017년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옐레나 오스타펜코(13위·라트비아)를 이기고 2회전에 올라온 백다연(569위·NH농협은행)도 이날 킴벌리 버렐(102위·호주)에 0-2(0-6 1-6)로 졌다. 백다연은 “상대가 힘이 좋아서 시합을 할 때 압박을 많이 느꼈다”면서 “오스타펜코와 경기에선 ‘버티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은 상대가 공격적으로 하고 에러도 없어서 시합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오스타펜코를 이긴 것에 대해선 “자랑거리가 될 것 같다”며 해맑게 웃은 백다연은 “더 높은 시합에 도전해보고 싶다. 메이저대회에서도 너무 뛰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고등 켜진 가계대출… 은행들 대출금리 ‘도미노 인상’

    경고등 켜진 가계대출… 은행들 대출금리 ‘도미노 인상’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급증세에 대한 우려를 지속하면서 주요 시중은행들이 일제히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나섰다. 차주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늘고 신규 대출자의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 영업점 등에 주담대 혼합형 금리와 신잔액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신규)를 각각 0.1% 포인트와 0.2% 포인트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신잔액코픽스 기준 전세대출 변동금리(6개월 신규) 역시 0.2% 포인트 인상됐다. 올 1월부터 기준금리가 3.50%로 동결된 상황에서 은행이 대출 억제를 위해 자체 가산금리를 조정한 것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대출상품인 하나원큐아파트론·주택담보대출 혼합금리 상품의 상품별 금리 감면율을 0.15% 포인트 축소했다. 우리은행은 13일 취급분부터 주담대 5년 변동 상품에 대해 금리를 0.1% 포인트 올리고 그 외 상품 금리는 일괄 0.2% 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전세대출 금리는 0.3% 포인트 상향된다.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도 내부적으로 대출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은 취약 차주의 이자 부담 등을 이유로 고금리 기조에도 대출금리를 크게 인상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심각하게 바라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이 682조 3294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1조 5174억원 늘면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간 영향이다. 주담대의 경우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인한 기대 심리로 같은 기간 2조 8591억원이나 불어 2021년 10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금융당국은 매주 금요일 은행권 실무자들과 ‘가계대출 동향 점검’ 회의를 열어 대출 수요 억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주담대 폭증의 원인으로 지목된 ‘50년 만기 주담대’와 관련해 “금융 상식이 있으면 그런 상품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면서 시중은행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나 ‘신혼부부’인 60대 이상도 정책금융상품인 50년 만기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한 사실이 드러나자 “그런 사례가 0.1% 있는 것이 맞다”면서 “(신혼부부를 생각하지 못한 건) 제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답했다. 해당 상품은 ‘만 34세 이하’ 또는 ‘신혼 가구’인 경우 받을 수 있다. 김 위원장은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사실상) 전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가계대출이 늘어난 것”이라고 반박했다.
  • ‘항저우 동메달’ 백다연·정보영, 코리안오픈 복식 1회전 아쉽게 탈락

    ‘항저우 동메달’ 백다연·정보영, 코리안오픈 복식 1회전 아쉽게 탈락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테니스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낸 백다연(21)-정보영(20·이상 NH농협은행) 조가 코리안오픈 복식 1회전에서 세계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백다연-정보영 조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복식 1회전에서 2번 시드 베서니 매틱샌즈(38·미국)-마리 부즈코바(25·체코) 조에 0-2(0-6 2-6)로 패했다.백다연은 전날 단식 1회전에서 2017년 프랑스오픈 챔피언인 옐레나 오스타펜코(26·13위·라트비아)를 2-1로 제압해 이변을 일으켰지만 이날 복식에서는 아쉽게도 1회전 탈락의 쓴맛을 봤다. 백다연-정보영 조는 복식 세계랭킹(793위, 794위)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매틱샌즈(64위)와 부즈코바(27위)를 상대로 1세트에서는 한 게임을 따내지 못할 정도로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2세트에도 3게임을 먼저 내줬지만 네 번째 게임과 여섯 번째 게임을 가져오면서 2-4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더 이상 추격은 하지 못한 채 경기를 내줬다. 투어 통산 438승을 따낸 ‘베테랑’ 매틱샌즈는 몸이 빠르진 않아도 상대 선수의 스타일을 파악하는 능력이나 위치 선정이 탁월했다. 부즈코바와의 호흡도 좋다 보니 백다연-정보영 조가 상대하기엔 버거운 측면도 있었다. 아시안게임에서 맞붙은 선수와 세계적인 선수의 격차가 아직은 커보였다.백다연-정보영 조는 지난 8일 폐막한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합작하며 한국 여자 테니스 기대주로 각광받았다. 한국 여자 선수가 아시안게임 테니스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13년 만이다. 한편 백다연은 단식 2회전에서 킴벌리 버렐(25·호주)을 상대한다. 단식 1회전에서 2020년 호주오픈 챔피언 소피아 케닌(25·미국)을 제압한 여자테니스 간판 장수정(28·대구시청)도 2회전에서 에미나 벡타스(30·미국)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장수정은 2013년 코리아오픈 8강에 진출해 역대 이 대회 한국 선수의 단식 최고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 ‘이천쌀’ 동결·‘여주쌀’ 5000원 인하…올 햅쌀 수매가 결정

    ‘이천쌀’ 동결·‘여주쌀’ 5000원 인하…올 햅쌀 수매가 결정

    경기 이천과 여주지역의 올해 쌀 수매가격이 결정됐다. 이천 햅쌀 수매가는 작년 가격으로 동결됐고 ,여주 햅쌀은 작년보다 5000원 인하됐다. 11일 이천시 10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이천조합운영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올해 생산된 벼 수매가 결정 회의를 열어 품종별로 40㎏당 ‘알찬미’ 8만원, ‘해들’ 8만2000원, ‘진옥’·‘진광’·‘히토메브레’ 8만30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수매가와 같은 가격이다.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 농정지원단 관계자는 “지난해 쌀 판매만 놓고 보면 적자가 났는데 신용사업과 기타 다른 사업으로 메워 올해 수매가 동결 여건이 됐다”고 말했다.여주에서는 여주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통합RPC)이 이달 초 8개 지역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2023년산 벼 수매가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40㎏당 수매가는 ‘진상미’의 경우 작년 9만원보다 5000원 인하된 8만5000원이다. 수매가격 인하 결정에 여주지역 농업인단체협의회와 벼 재배 농민들은 반발하고 있다. 여주지역 벼 재배 농민들은 지난 5일 세종대왕농협, 10일 가남농협, 11일 점동농협 앞에서 각각 결의대회를 열어 “수매가를 다시 결정하라”고 촉구하는 등 순회 결의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 ‘이변의 주인공’ 백다연·장수정, 프랑스·호주오픈 챔피언 꺾었다

    ‘이변의 주인공’ 백다연·장수정, 프랑스·호주오픈 챔피언 꺾었다

    백다연(569위·NH농협은행)과 장수정(162위·대구시청)이 코리아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챔피언 출신을 잇따라 꺾고 16강에 동반 진출했다. 한국 선수 2명이 코리아오픈 2회전에 진출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백다연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 9303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2번 시드 옐레나 오스타펜코(13위·라트비아)를 2-1(3-6 6-1 7-6<7-4>)로 제압했다. 백다연은 3세트 게임스코어 3-5로 끌려가다가 오스타펜코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타이브레이크에서 7-4 승리를 거두며 2시간 13분 접전에서 이겼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 프랑스오픈과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선수다.2002년생 백다연은 “오스타펜코는 워낙 혼자 플레이하는 선수다. 혼자 잘 치고, 혼자 에러 내는 선수”라면서 “정보영 선수가 팁을 주기를, 작년에 자신도 1회전에서 엄청나게 버텼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버티면서 해보자’ 하다 보니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록을 세워) 새삼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국가대표가 되고 나서도 계속 멋진 기록을 스스로 세우고 있는데 뿌듯하다”고 기뻐했다. 정보영은 지난해 대회 1회전에서 오스타펜코에게 1-2로 역전패했다. 첫 세트 6-4로 승리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백다연과 정보영은 11일 여자 복식 1회전에 나선다.장수정도 이날 소피아 케닌(30위·미국)을 2-0(6-1 6-4)으로 제압했다. 케닌은 2020년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선수다. 장수정이 세계 랭킹 30위 이내 선수를 꺾은 것은 처음이다. 2013년 코리아오픈 8강에 진출한 장수정은 2회전에서 에미나 벡타스(116위·미국)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장수정은 경기 후 “어려운 상대를 이겨 기쁘다”며 “상대가 좋아하는 유형의 공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상대가 타이밍을 잡는데 어려워하면서 실수가 잦았다”고 돌아봤다.
  • 경기신보, 5000억 규모 ‘기회UP 특례보증’ 개시

    경기신보, 5000억 규모 ‘기회UP 특례보증’ 개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0일부터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회UP 특례보증’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회UP 특례보증’은 경제위기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저금리 장기대출이다. 운영 자금 2500억원, 대환 자금 2500억원 등 모두 5000억원 규모로, 운영 자금의 경우 중·저신용자(개인신용 평점 879점 이하), 저소득자(중위소득 80% 이하), 사회적 약자(청년재창업자·북한이탈주민·장애인 등)가 지원 대상이다. 대환자금 지원 대상은 대출일이 3개월 지난 7% 이상 고금리 대출 보유자다. 보증 한도는 운영자금,대환자금 모두 5000만원 이내이며 운영자금은 연 0.8%, 대환자금은 연 0.5%의 고정 보증료율이 적용된다. 해당 소상공인은 2%포인트 낮은 이자로 최대 3년 거치, 5년 분할 상환의 혜택을 받게 된다. 기회UP 특례보증은 경기도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추경 출연금 957억원(보증 재원 417억원, 2% 이자 지원 540억원)을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기회UP 특례보증 대출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토스뱅크, 하나은행 총 7개 은행에서 가능하다. 이번 특례보증은 영업점 방문 외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앱 ‘이지원’(Easy One)을 통해서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지원으로 신청할 경우 자동평가 방식의 ‘모바일 보증’ 심사를 통해 보증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당일에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복합경제위기로 지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기도의 적극 재정이 있었기에 기회UP 특례보증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만성적인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경기도 소상공인에게 대출상환 부담을 대폭 낮춰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는 기회UP 특례보증은 경제위기 연착륙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라임 등 펀드사태로 21개사 129명 징계…‘진행중’ 제재 수두룩

    라임 등 펀드사태로 21개사 129명 징계…‘진행중’ 제재 수두룩

    금융감독원의 재조사로 라임·옵티머스 등 펀드 사태가 재조명된 가운데 2020년부터 최근까지 펀드 사태로 징계받은 금융사는 21곳, 임직원은 12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모펀드 사태가 본격화한 지 4년이 지났는데도 관련 제재가 마무리되지 않은 곳이 많아당국이 절차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징계 절차가 완료된 곳은 금융사 21곳(다른 건으로 징계받은 경우 중복 포함), 징계받은 직원은 129명으로 집계됐다. 라임사태로 2020년 라임자산운용은 기관 등록취소 등 징계와 대표이사 해임요구 등 임직원 7명이 징계를 받았다. 판매사와 관련해서는 2021년 신한금융투자가 업무일부정지 6월·과태료 18억원을 부과받았고 임직원 7명이 면직 등 징계를 받았다. 대신증권은 영업점 폐쇄 징계와 함께 임직원 12명이 징계를, KB증권은 업무일부정지 6월·과태료 5억 5000만원과 임직원 7명이 정직 등 징계를 받았다. 이듬해 신한은행이 업무일부정지 3월에 과태료 57억 1000만원을 부과받았고 임직원 10명이 감봉 등 징계를 받았다. 우리은행은 업무일부정지 3월·과태료 57억 1000만원에 임직원 4명이 징계를, 기업은행은 업무일부정지 1월·과태료 47억 1000만원에 임직원 4명이 징계를, 농협은행은 기관주의·과태료 4억 1500만원에 임직원 10명이 징계를, 부산은행은 기관경고에 임직원 4명 징계를 받았다. 라임 사태와 관련해 하나은행, 경남은행 등에 대한 제재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옵티머스 사태로는 2021년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인가·등록취소와 대표이사 해임요구 등 임직원 3명의 징계를 받았다. 이듬해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업무일부정지 3월과 과태료 51억 7000만원에 임직원 8명 징계를, 하나은행은 업무일부정지 3월과 직원 2명 징계를 받았다. 디스커버리 사태로는 운용사가 2022년 업무일부정지 3월, 임원 3명 징계 처분을 받았는데 하나금융투자(기관경고·과태료와 직원 7명 징계)와 유안타증권(기관경고·과태료와 직원 7명 징계), IBK투자증권(기관경고·과태료와 직원 9명 징계) 등의 징계가 이뤄졌다. 사모펀드 관련 사건이 쌓이자 처리 속도가 느려지면서 금감원의 검사는 끝났지만, 관련 절차가 일단락되지 않은 사건도 수두룩한 상황이다. 올해 8월 기준으로 금감원의 검사가 끝났으나 관련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검사 대상 회사는 28개사에 달한다. 특히 이중 23개사의 검사는 검사 종료일 이후 이달 기준 1000일이 넘었으나 아직 제재가 진행 중이다. 윤 의원은 “2019년 시작된 사모펀드 사태가 4년이 지난 현재까지 검사와 수사, 제재 및 보상 어느 하나도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면서 “투자자 피해보상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금융회사의 책임을 묻는 절차에 속도를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책보험 풍수해보험 정작 잇속은 보험사가 챙겼다

    정책보험 풍수해보험 정작 잇속은 보험사가 챙겼다

    정책보험 상품인 풍수해보험이 정작 보험사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풍수해보험 가입자 수는 개인과 기업을 합쳐 2020년 42만 8561건에서 2022년 72만 6127건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가입 건수는 지난 5월까지 23만 9703건이다. 상품 특성상 재난·재해가 빈번한 5월 이후 가입자 수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가입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 1건당 평균 보험료도 상승세다. 평균 보험료는 2020년 개인 43만 5746원, 기업 3만 2원에서 지난해 52만 8200원과 4만 6005원, 올해는 73만 9938원과 9만 5177원으로 가파르게 올랐다. 가입자가 증가하고 평균 보험료가 오르면서 원수보험료는 늘었다. 원수보험료 규모는 2020년 357억원에서 지난해 721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보험금 지급은 오히려 줄었다. 같은 기간 보험금 지급 규모는 2020년 255억원에서 지난해 232억원으로 10% 가까이 감소했다. 원수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 차액은 2020년 101억원에서 2021년 270억원, 지난해 489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321억원)분까지 합치면 4년간 보험사가 풍수해보험으로 얻게 된 보험금 지급 차액은 1183억원에 달한다. 2021년까지 풍수해보험을 취급한 보험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등 5개 사였으며 지난해부터는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등이 추가돼 7개 보험사가 상품을 판매 중이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간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 가입자가 저렴한 보험료로 각종 풍수해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한다. 양 의원은 “피해 국민이 위기를 극복하고 이른 시일 안에 재기할 수 있도록 보험사는 보험료 청구 건수 대비 지급 비율을 더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 소소한 손해부터 충분히 보상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당국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가계빚 폭주 잡아라… 일부 은행 ‘가산금리 인상’ 검토

    가계빚 폭주 잡아라… 일부 은행 ‘가산금리 인상’ 검토

    급증하는 가계대출 증가세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일부 은행들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연령제한을 두기로 한 데 이어 가산금리를 높이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682조 3294억원으로 전월 말(680조 8120억원) 대비 1조 5174억원 늘었다. 신용대출과 전세대출은 줄었지만 주담대가 2조 8591억원 늘어난 영향이다. 10월 들어 지난 5일까지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1조 1412억원 또 늘었는데 주담대가 4245억원, 신용대출이 7364억원 증가했다. 감독당국은 은행권 대출 실무자들과 매주 점검 회의를 열어 가계대출 억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데, KB국민은행은 최근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13일부터 50년 만기 주담대를 ‘만 34세 이하’에만 내주기로 결정했다. 앞서 해당 상품의 산정 만기를 40년으로 제한해 한도를 줄여 왔으나 이보다 확실하게 수요를 차단하고 나선 것이다. 일부 은행에선 가산금리를 인상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는데, 기준금리가 올해 초 한 차례 인상 이후 5회 연속 동결된 점을 감안하면 은행이 붙일 수 있는 위험가중금리인 가산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가계대출 억제에 유효한 대책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올해 들어 7개월째 대기업 대출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가계대출 금리를 상향 조정할 경우 이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대출 금리가 더 뛰어 실수요 대출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6일 기준 5대 은행의 주담대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000~6.471%로 지난 8월 말(연 3.830~6.250%)과 비교해 상단이 0.221% 포인트 뛰었으며,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기준)는 연 4.240~7.123%로 상단이 7%를 돌파했다. 은행 관계자는 “예대마진 공시 등을 감안하면 감독당국의 지침 없이 은행이 먼저 가산금리 인상에 나서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 지주회장·은행장 다 빠져나갔다… 정무위 국감 시작부터 ‘맹탕’ 우려[경제 블로그]

    지주회장·은행장 다 빠져나갔다… 정무위 국감 시작부터 ‘맹탕’ 우려[경제 블로그]

    오는 11일 금융위원회를 시작으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맹탕 국감’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거액의 횡령 사고 등 내부통제 미비로 도마에 올랐던 금융지주와 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이 증인과 참고인 명단에서 모두 빠졌기 때문이다. 8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11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의 금융위 국감에서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 주요 증권사 CEO 등은 단 한 명도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올해 대형 금융사고가 잇따르면서 관련 금융사 CEO들이 줄소환 될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간 것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지난 8월 국민은행 직원이 내부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거래를 통해 127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이 금감원 검사 결과 드러나면서 소환 가능성이 나왔지만 증인 명단에서 빠졌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9~15일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해 증인 불참이 예상됐지만, 은행장마저 증인 채택에서 제외된 것은 의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지난 7월 BNK경남은행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업무 담당 직원이 지난해까지 13년 동안 77차례에 걸쳐 총 2988억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해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국감 증인으로 소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명단에서 빠졌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도 DGB대구은행의 1000여개 불법 계좌 개설로 증인 채택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불발됐다. 이날까지 확정된 사람은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 마크 리 애플코리아 사장,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등 4명 정도다. 오는 17일 금감원 국정감사와 27일 종합감사가 남아 있어 추가 증인 채택이 가능성은 남아 있다. 금감원이 발표한 라임펀드 특혜 환매 의혹 관련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라덕연 주가조작 사태’ 관련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등의 국감 소환 가능성 등이 남아 있다. 금감원 증인 채택의 경우 국감 일주일 전인 10일까지 명단을 확정해야 한다. 이에 9일까지 이어지는 주말 연휴에도 은행, 증권사 등 금융권 관계자들은 각사 수장들의 증인 채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나주시, 신품종 배 육성·유통 경쟁력 강화 박차

    나주시, 신품종 배 육성·유통 경쟁력 강화 박차

    전남 나주시가 정부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신품종 배 육성과 과수 유통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나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4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 및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공동경영체 육성을 지원한다. 공동생산 기반 시설 확충과 생산·유통비용 절감, 품질향상 등 산지 경쟁력 강화에도 중점을 둔다. 나주 봉황농협을 중심으로 신품종 배 육성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재배 기술 교육과 유통·판매를 위한 컨설팅 제공, 품질개선을 위한 농산물 선별라인 구축, GAP(농산물 우수관리제) 인증시설 등 기계·장비 구입 비용 등을 지원한다. 봉황농협은 그간 과수 선별라인 노후화로 일부 배 품종 선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고품질 배 유통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열악한 선별 환경을 개선하고, 노동력 절감·고품질 나주배 품종 확대생산 유통을 통해 나주배 명성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소프트테니스 문혜경 금메달···‘금맥’ 이었다

    소프트테니스 문혜경 금메달···‘금맥’ 이었다

    그 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소프트테니스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처음이자 유일한 금메달이 나왔다.문혜경(NH농협은행)은 7일 중국 항저우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다카하시 노아(일본)를 4-0(4-2 4-2 4-0 4-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혼합복식과 단체전 은메달을 따낸 문혜경은 이번 대회에서는 단식 금메달과 혼합복식, 단체전 동메달을 땄다. 한국 선수의 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우승은 2014년 인천 대회 김보미 이후 9년 만. 남자 단식에 출전한 윤형욱(순창군청)은 준결승에서 장여우쑹(대만)에게 3-4(4-1 1-4 4-6 10-8 0-4 4-2 3-7)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소프트테니스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 소프트테니스가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이후 한국이 금메달 1개로 대회를 마친 것은 이번이 처음. 2014년 인천에서는 한국이 금메달 7개를 휩쓸었고, 금메달 수가 5개로 줄어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 [속보] 문혜경,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금메달

    [속보] 문혜경,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금메달

    문혜경(NH농협은행)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금메달을 차지했다. 문혜경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다카하시 노아(일본)를 4-0(4-2 4-2 4-0 4-0)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혼합복식과 단체전 은메달을 따낸 문혜경은 이번 대회에서는 단식 금메달과 혼합복식, 단체전 동메달의 성적을 냈다. 우리나라 선수가 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2014년 인천 대회 김보미 이후 올해 문혜경이 9년 만이다.
  • 아산시, 말레이시아로 ‘농특산물 수출 확대’

    아산시, 말레이시아로 ‘농특산물 수출 확대’

    충남 아산시는 6일 자매도시인 말레이시아 페탈랑자야시에서 현지 과실류 수입업체인 CTG(Chop Tong Guan)와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음봉농협과, 신선 농산물 수출 회사인 ㈜현농프레쉬가 함께 참여했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아산지역 농특산물 수출과 판매 지원, 정보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대표 농산물 ‘아산배’를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 판로개척과 수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말레이시아 소비자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말레이시아 수출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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