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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구장 알바’에서 프로 챔피언으로…최혜미, 동호인 출신으로 LPBA 투어 첫 정상

    ‘당구장 알바’에서 프로 챔피언으로…최혜미, 동호인 출신으로 LPBA 투어 첫 정상

    스무살 때 당구장 아르바이트를 하며 큐를 처음 잡았던 최혜미(웰컴저축은행)가 9년 만에 프로당구 챔피언에 등극하는 감격을 누렸다. 최혜미는 8일 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6차 투어 결승전에서 팀 동료 김예은을 세트 점수 4-2(4-11 11-4 11-5 11-5 6-11 11-8)로 제치고 우승했다. LPBA 전체 14번째이자 한국 선수로는 12번째 ‘당구 여왕’으로 이름을 올린 최혜미는 우승 상금 3000만원과 랭킹 포인트 2만점을 얻어 종전 상금 40위에서 단숨에 5위(3272만원)로 뛰어올랐다. 2020~21시즌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21세 7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김예은은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이 불발됐다. 결승 초반은 팽팽했다. 1세트에서 김예은이 7~8이닝 뱅크샷 2회를 포함해 11이닝 만에 11점을 채우자 2세트에서 최혜미가 7이닝 하이런 4점 등으로 15이닝 만에 11점을 채우는 등 곧바로 반격했다. 3, 4세트가 승부처였다. 최혜미는 3세트 5이닝 공격 직전까지 1-2로 뒤졌으나 5이닝에 2점, 6이닝에 3점을 따내며 6-2로 역전한 뒤 11이닝 만에 위닝 포인트에 도달했다. 4세트에서는 김예은이 3이닝부터 9이닝 동안 점수를 내지 못하는 사이 1, 2점씩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등 13이닝에서 세트를 마무리하며 간격을 벌렸다. 승기를 잡은 최혜미는 5세트를 내줬으나 마지막 6세트에서 7이닝까지 7-8로 뒤지다가 뱅크샷 1회 포함 내리 4점을 따내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최혜미는 프로당구 최초로 ‘동호인 출신’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썼다. 학창 시절 유도 선수로 활동했던 최혜미는 스무살 때 당구장 아르바이트를 통해 처음 당구를 접했다. 이후 당구의 매력에 빠진 최혜미는 아마추어 엘리트 선수가 아닌 동호인으로 활동하다가 2019년 동호인을 대상으로 열린 LPBA 오픈 챌린지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최혜미는 우승 기자회견에서 “일자리를 구하다가 우연히 친구가 추천해서 당구장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손님들이 치는 걸 보면서 구경하는데 정말 재밌어 보이더라”면서 “일을 하며 조금씩 당구를 배워 조금씩 점수를 올렸다. 아직은 우승이 실감 나지 않는데 내일쯤 기쁨이 오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대회 한 경기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웰뱅톱랭킹’(상금 200만원)은 대회 64강전에서 박선경을 상대로 13이닝 만에 25-6으로 승리, 애버리지 1.923을 찍은 용현지(하이원리조트)가 수상했다. 한편, 9일부터는 남자부 PBA 128강전이 시작한다.
  • NH농협카드 친환경 소비 가능한 ‘그린카드’ 출시

    NH농협카드 친환경 소비 가능한 ‘그린카드’ 출시

    NH농협카드가 저탄소·녹색성장 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환경부와 ‘어디로든 그린카드’를 지난 7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카드는 재생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 전기·수소차 충전 때에는 결제 금액 중 최대 40%까지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된다. 친환경 기부에 이용하거나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다. 이동통신 요금, 대중교통 결제 등 일상 경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쏘카, 투루카, 카카오T바이크, 따릉이 등 공유 모빌리티 사용 시 최대 10%(월 최대 5000포인트), 친환경 자동차 충전 시 최대 40%(월 최대 2만 포인트) 적립 혜택을 준다.
  • NH농협은행, 이번엔 제천서 농가 일손돕기

    NH농협은행, 이번엔 제천서 농가 일손돕기

    NH농협은행이 일손이 딸려 허덕이는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 올 들어 5번째다. 8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소속 임직원들은 지난 7일 충북 제천 금성면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다음 파종을 위해 밭에 방치된 고추대를 뽑아 정리하고, 작물이 고르게 자랄 수 있도록 농지의 높낮이를 수평으로 맞췄다. 사용하지 않는 영농자재를 철거했고 농지 주변의 환경도 정리했다. 농협은행은 각 지역 은행이 취합 한 일손 돕기 필요 지역에 부서별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부문은 지난해 춘천·화천 등 4개 지역에서, 올해에는 양평·제천 등 5개 지역에서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농협은행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농촌 지원활동을 적극 펼쳐 농협은행이 농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경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 연구회의 개최

    경북도의회 ‘경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 연구회의 개최

    경북도의회 ‘경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대표 김홍구 의원)는 지난 6일 예천 축산농협본점 3층 소회의실에서 ‘경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 연구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의는 지난 1년간 연구단체 활동의 결과물인 ‘경북도 경계지역 활성화를 위한 문화 및 관광자원 개발정책 연구’에 대한 최종결과를 듣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송종운 센터장(나라살림연구소 지방의정센터)은 경북도 경계지역을 관문지역으로 5대 정주여건 개선방안을 제시했으며, 상주·청도를 중심으로 문화관광자원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연구회 대표인 김홍구 의원은 “시도 경계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문화관광자원 발전을 위해 충분한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으며, 집행부 대표로 참여한 지방시대정책과에서는 “2024년에는 경계지역 발전과 관련된 예산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경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는 김홍구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선희, 최병근, 김경숙, 박규탁, 임병하, 박창욱, 김창기, 배진석, 권광택, 손희권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연구단체 활동은 12월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 당구 여제 잡은 워킹맘…김상아, 2주 만에 김가영에 설욕 LPBA 6차 투어 8강행

    당구 여제 잡은 워킹맘…김상아, 2주 만에 김가영에 설욕 LPBA 6차 투어 8강행

    ‘워킹맘’ 김상아가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상대로 2주 만에 설욕전을 펼치며 여자프로당구 LPBA 6차 투어 8강에 진출했다. 김가영은 6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4시즌 6차 투어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16강에서 김가영을 세트 점수 2-1(11-9 2-11 9-3)로 꺾었다. 10월 5차 투어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까지 진출했다가 김가영에게 1-4로 완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김상아는 2주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개인 통산 7승에 도전하던 김가영은 최다승 공동 1위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추월해 단독 1위로 나설 기회를 놓쳤다. 김상아는 1세트 첫 공격에서 뱅크샷 포함, 4점을 따내며 4-0으로 앞선 뒤 김가영의 추격을 따돌리며 8이닝 만에 11점을 채워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2세트는 2이닝에서 하이런 6점을 뽑아낸 김가영에게 밀려 3이닝 만에 무릎을 꿇는 등 동점을 허용했다. 심기일전한 김상아는 마지막 3세트에서 2이닝 동안 1-3으로 끌려가다 이후 4이닝 동안 김가영이 점수를 올리지 못하는 사이 5이닝과 6이닝에서 연속 4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매조졌다. 이밖에 김예은, 최혜미(이상 웰컴저축은행) 김진아(하나카드) 용현지(하이원리조트) 김민영(블루원리조트) 김갑선 정은영이 16강을 통과했다. LPBA 8강전은 7일 오후 2시 김진아-정은영의 경기를 시작으로 김갑선-김민영(오후 4시 30분), 김예은-김상아(오후 7시), 용현지-최혜미(오후 9시 30분)의 대결로 이어진다.
  • 농협은행 전남본부, 청소년금융교육센터 개소

    농협은행 전남본부, 청소년금융교육센터 개소

    NH농협은행 전남본부가 6일 전남본부 1층에 마련된 청소년금융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정재헌 영업본부장과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청소년 진로교육과 금융상식 이론교육이 이뤄지는 ‘행복채움금융교실’, 다양한 테마의 디지털 금융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금융체험관’, 은행원 체험을 할 수 있는 ‘은행직업체험관’으로 구성됐다. NH농협은행 정재헌 전남본부장은 “전남 청소년들에게 금융을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올바른 경제관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개관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가정과 고령층 등 금융 소외계층에게도 공평한 교육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신한금융 1050억원 ‘상생 시즌2’ 동참

    신한금융 1050억원 ‘상생 시즌2’ 동참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권의 ‘이자장사’ 등을 비판한 뒤 금융지주사들이 앞다퉈 ‘상생금융 시즌2’를 발표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우리금융에 이어 신한금융지주도 1000억원 상당의 금융지원안을 발표했는데, 보험사도 동참하는 분위기다. 신한금융그룹은 6일 1050억원대 상생금융 패키지를 발표했다. 우선 기존 상생금융 지원프로그램 기한을 1년 연장하는 한편 지원 대상을 확대해 61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7% 이상 대출에 대한 최대 3% 포인트 금리 인하,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이용 고객 보험료 지원 등 862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아울러 소상공인·청년 금융부담 완화 부문에도 440억원을 새로 지원하기로 했다. 정책대출상품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에게 총 230억원 규모의 이자를 돌려줘 결과적으로 2% 포인트 정도 금리 부담을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또 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는 방식으로 청년 자영업자가 135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25억원을 들여 신한은행 전세·버팀목전세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의 캐시백도 제공한다. 금융당국은 오는 16일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그룹) 회장단과 간담회를 연 이후 은행과 보험사, 카드사 등 업권별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상생금융방안을 논의한다.
  • 광주시, 대유위니아 협력업체에 50억원 금융지원

    광주시, 대유위니아 협력업체에 50억원 금융지원

    광주시와 금융기관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피해 중소협력업체에 대해 본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6일 광주신용보증재단 및 금융기관과 함께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특례보증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금융기관은 광주은행,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7개 은행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10억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전액 보증하며 금융기관은 대출지원을 하게 된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이며, 오는 9일부터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신청 가능하다. 특히 협약에 따라 대출조건은 단기코픽스+ 1.5~1.6% 또는 CD금리(91일)+1.5~1.6%로 우대저금리를 제공하며, 보증수수료는 연 0.5%이다. 광주시는 피해 협력업체 가운데 중소기업육성자금에 기존 대출이 있는 경우 원금상환 유예 및 만기 연장 신청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경영안정자금, 수출진흥자금, 구조고도화자금, 중소유통구조개선자금 등이 포함된다. 기존 대출업체 중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원금상환일 또는 만기가 도래하는 업체는 최대 1년까지 상환유예 및 만기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연장기간에 이차보전은 기본 이차보전율(2~4%)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5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3차 추경에 긴급 편성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으로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며, 대출금리는 분기별 기획재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사업 금리를 적용한다. 자금 신청기간은 오는 30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이며,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을 통해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대유위니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예비비와 추경을 통해 긴급 자금을 확보했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대유위니아 사태와 관련해 위니아 정상화를 위한 공적자금 투입과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특례보증 확대 등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산업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산업위기선제대응특별지역, 고용위기지역 신속 지정과 요건 완화 등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지속해서 요청하고 있다.
  • 尹 “이자장사” 질타에… 은행권 ‘상생금융 시즌2’ 보따리 푼다

    尹 “이자장사” 질타에… 은행권 ‘상생금융 시즌2’ 보따리 푼다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의 ‘서민 이자장사’를 겨냥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은행권이 상생금융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초 금융권이 내놓은 각종 상생금융안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만큼 보다 피부에 와닿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윤 대통령의 ‘은행 종노릇’, ‘은행 독과점’ 발언이 나온 이후 은행권은 상반기에 이어 ‘상생금융 시즌2’를 마련하는 데 분주한 모습이다. 가장 먼저 나선 건 하나은행으로 지난 3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30만명에 대한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약 11만명이 낸 이자를 ‘캐시백’ 형태로 665억원까지 돌려주는 게 핵심이다. 금융 취약 자영업자에겐 1인당 최대 20만원, 약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 지원안도 포함됐다. 우리금융은 지난 3일 임종룡 회장과 모든 계열사 대표가 회의를 열어 상생금융 추진 현황을 점검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청년 대상의 상생금융안 마련을 논의했다. 5일엔 상생금융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해 기존 상생금융부에 힘을 더하기로 했으며, 임원과 부서장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로부터 고충을 청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금융당국이 5대 금융지주 회장과 오는 16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 나머지 KB·신한·NH농협금융도 이르면 6일 상생방안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중 일정 금리 이상의 고금리를 적용받는 대출자의 이자를 깎아 주는 방안을, 신한금융은 상생금융 지원 프로그램의 기간 연장과 금리 인하, 연체이자 감면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은행권 내부에선 금융지원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정부가 만족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2월 윤 대통령의 ‘돈잔치’ 발언에 향후 3년간 10조원 규모의 상생금융 방안을 내놨지만 불과 반년 만에 다시 대통령이 은행의 이자장사 문제를 거론했기 때문이다. 은행권 고위 관계자는 “신속한 대안 마련과 규모도 중요하지만 정부가 기대하는 건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라면서 “금융 지원 같은 예상 가능한 카드로는 ‘은행=기득권’이라는 프레임을 깰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선 상생금융이 자칫 최근 증가 추세인 가계부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은 6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 2분기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43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덜어 주면서 가계부채 급등을 막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 한국선수권 테니스 ‘역전 우승’ 이재문 “돌아가신 아버지께 영광을”

    한국선수권 테니스 ‘역전 우승’ 이재문 “돌아가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아가신 아버지께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이재문(30·KDB산업은행)이 제78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단식에서 1년 만에 설욕전을 펼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문은 5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정윤성(의정부시청)에게 2-1(1-6 6-3 7-5)로 이겼다. 지난해 결승에서 정윤성에게 0-2(3-6 2-6)로 졌던 이재문은 1세트를 내주고도 기여코 역전 우승을 했다.이재문은 경기 후 “우승이 정말 간절했다. 지난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는데 올해 극복한 것 같아서 좋다”면서 “복식에서도 우승했으면 정홍 선수와 함께 트로피를 들었을텐데 2관왕을 못해 아쉽지만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일본 유학 중에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생전에 농담 삼아 윔블던에서 트로피 들고 있는 걸 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고향 김천에서 트로피를 들고 있으니 잘 컸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내년 말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는 이재문은 “내년 챌린저 예선에 도전한 후 내후년 그랜드슬램 예선에서 뛰는 걸 목표로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백다연(21·NH농협은행)은 이날 김나리(수원시청)와 여자 단식 결승에서 1세트 게임스코어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나리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해 우승이 확정됐다. 백다연은 “나리 언니의 부상으로 우승하게 돼 마음이 이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우승해서 기쁘다”면서 “언니와 최고의 컨디션으로 해보고 싶었는데 언니가 이번 대회에서 복식 혼복까지 다 하느라 몸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우승하면 슬랩백 세리머니를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웃어 보였다.한국선수권에서 처음 우승한 백다연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여자 국가대항전인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 브라질 원정 경기 출전을 위해 6일 오전 1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백다연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정보영(NH농협은행)과 한 조로 동메달을 딴 순간을 꼽았다. 백다연은 “(4강에서 져서) 너무 아깝기도 했고 복식하면서 워낙 재미있었다”면서 “아시안게임 숙소 TV에 성적 낸 사람만 메달과 사진이 함께 뜬다. 나도 저 TV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돼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 ‘7승 도전’ 김가영, 최다승 단독 1위 기회…LPBA 6차 대회 32강 진출, 스롱은 탈락

    ‘7승 도전’ 김가영, 최다승 단독 1위 기회…LPBA 6차 대회 32강 진출, 스롱은 탈락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 LBPA 최다승을 다투는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추월할 기회를 잡았다. 김가영은 4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4시즌 6차 투어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경호경을 25-16(25이닝)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반면 스롱은 원은정에 15-24(26이닝)로 덜미를 잡혀 대회 첫 경기에서 탈락의 쓴잔을 들이켰다. 이로써 김가영은 LPBA 여자부 최다승 순위에서 스롱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설 기회를 잡았다. 김가영은 앞서 5차 투어인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6승을 달성, 스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가영은 10이닝까지 8-8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 11이닝과 12이닝서 연속 3점을 따내며 14-12로 간격을 벌린 뒤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 25이닝 만에 위닝 포인트를 채웠다. 임정숙(크라운해태), 김민아(NH농협카드) 등 강호들도 오혜인, 최보비를 각각 23-6(27이닝), 22-13(28이닝)으로 꺾고 나란히 32강에 진출했다. ‘슈퍼 루키’ 장가연(휴온스)도 같은 팀 전애린을 21-17(20이닝)로 물리치고 32강에 합류했다. 스롱 외에 김보미(NH농협카드)가 ‘샛별’ 정예진에 13-25(26이닝),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특급 신인 한지은(에스와이)에 19-22(21이닝)로 져 탈락했다. LPBA는 5일 하루 휴식한 뒤 6일 오후 32강전과 16강전을 치른다. 7일 8강전이 진행되며, 8일 준결승과 우승 상금 3000만원이 걸린 결승전이 열린다.
  • 경북 고령 축산물공판장서 암모니아 누출…다행히 인명 피해 없어, 방제 작업 중

    경북 고령 축산물공판장서 암모니아 누출…다행히 인명 피해 없어, 방제 작업 중

    3일 오후 3시 47분쯤 경북 고령군 다산면 농협 고령 축산물 공판장 냉동창고에서 액화 암모니아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오후 4시 6분쯤 현장에 도착해 암모니아 배관을 잠그는 등 응급조치를 한 뒤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당시 공판장 직원 서너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으나 재빨리 현장에서 벗어나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과 경찰, 환경 당국 등은 냉장 설비의 배관이 노후해 냉매로 쓰이는 암모니아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공판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 안전 관리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암모니아는 압축하거나 냉각하면 액체 상태로 있지만 상온에서는 기체로 변하며 질산이나 황산처럼 독성물질로 분류돼 있다.
  • 땅값 3배 뛰었다… 장미란, 역도선수 시절 농지매입 논란

    땅값 3배 뛰었다… 장미란, 역도선수 시절 농지매입 논란

    역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선수 시절 농민만 매입할 수 있는 농지를 사들여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 “제 불찰”이라며 사과했다. 1일 SBS에 따르면 장 차관은 2007년 3월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1225㎡ 크기의 농지를 본인 명의로 9200여만원에 매입해 현재까지 보유 중이다. 하지만 장 차관은 이 땅에서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았다. 농지법에 따르면 일부 예외 경우를 제외하고 농업인이 아니면 농지를 취득할 수 없다. 마을 주민들은 해당 필지에서 경작인이 매년 농사를 지었지만 장 차관의 모습은 본 적 없다고 입을 모았다. 장 차관 소유 농지 경작인은 “누구 땅인지 몰랐다. 계속 위에서 (예전부터) 지었으니까 농사지은 것이다. (경작한 지) 5~6년 됐다”고 말했다. 장 차관이 농지를 취득한 2007년은 그가 원주시청에서 고양시청으로 소속팀을 옮겨 역도 선수로 활약하던 때다. 취득 당시 해당 농지는 연결된 도로도 없는 사실상 맹지였다. 현재는 연결 도로가 신설됐으며, 개별공시지가 기준으로 땅값은 3배 정도 올랐다. 장 차관은 “선수 시절 (재산) 관리를 해주던 부친이 가족들과 살 집을 짓기 위해 매입했다”면서 “애초 계획대로 잘 안돼 잊고 지내다가 이번에 공직자 재산 신고를 준비하며 알게 됐다”고 전했다. 농지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는 “제 불찰”이라고 인정했다.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과정서 드러나 역대 최고 역사(力士)로 평가되는 장 차관은 박근혜 정부 박종길(사격) 차관, 문재인 정부 최윤희(수영) 차관에 이어 국가대표를 지낸 역대 엘리트 스포츠인으로는 세 번째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초로 문체부 2차관으로 임명됐다. 장 차관의 농지 보유는 최근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과정에서 드러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7일 전자 관보에 공개한 고위공직자 94명의 수시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3일 취임한 장 차관은 재산 6억 9345만원을 신고했다. 먼저 강원도 횡성군 임야 7071㎡(5000만원)와 평창군 대관령면 전답 1068㎡(9275만원) 등 토지 실거래가로 1억 4275만원을 기재했다. 또 자신이 소유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 전세권(2억 8000만원), 강원도 원주시 상가(1억 8400만원)를 합쳐 건물 재산 4억 6400만원을 신고했다. 이 밖에도 2021년식 그랜저 하이브리드 승용차(3299만원), 예금 자산 1억 6537만 5000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재산에서 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에 진 금융 채무(1억 1166만 5000원)를 빼면 장 차관의 순수 재산은 6억 9345만원이다.
  • 서민들이 낸 대출 이자로… 5대 은행 임원 ‘연봉 3억’ 챙겼다

    서민들이 낸 대출 이자로… 5대 은행 임원 ‘연봉 3억’ 챙겼다

    지난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임직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5대 은행의 1인당 희망퇴직금 지급액 평균은 3억 5000만원을 웃돌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고금리로 인한 민생 부담 완화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에서는 억대 연봉과 퇴직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나면서 고통 분담에 대한 압박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1일 은행연합회가 공개한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은행의 임직원 1인당 평균 소득은 1억 1006만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직장인들의 세전 평균 연봉 4024만원의 2.6배에 달하는 수치다. 2020년 8040만원이었던 5대 은행 1인당 평균 소득은 2021년 1억 422만원으로 1억원을 넘어선 뒤 상승세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가계·기업대출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예대마진이 빠르게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은행별 임직원 1인당 평균 소득은 하나은행이 1억 1485만원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은행(1억 1369만원), 신한은행(1억 1078만원) 등의 순이었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를 포함하면 카카오뱅크의 1인당 평균 소득이 1억 357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다른 은행과 달리 상여에 해당 연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이 포함돼 있어 평균 소득이 높게 집계된 것”이라고 말했다. 스톡옵션 행사 이익을 제외한 카카오뱅크 임직원의 1인당 근로소득은 1억 305만원이라는 설명이다. 직원을 제외한 5대 은행의 임원 1인당 평균 소득은 지난해 2억 9806만으로 3억원에 육박했다. 지난해 5대 은행의 희망퇴직자 수는 2357명으로 1인당 희망퇴직금 평균은 3억 5548만원에 달했다.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은행권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윤 대통령이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는 말로 대출금 갚기 버거운 서민들의 목소리를 전한 터라 은행 분위기는 더 뒤숭숭하다. 고금리 시기에 은행들이 손쉬운 이자 장사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횡재세 도입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연초부터 정부 주문에 따라 상생금융과 사회공헌 비중을 늘려 왔다”면서 “최근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주문에 맞춰 은행들이 금리를 올린 것인데 마치 이자 장사를 강화하는 것처럼 내몰려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 금융권 5년간 불완전판매 6조… 피해자 3만명 넘어서

    금융권에서 최근 5년간 사모펀드를 비롯해 펀드·신탁, 보험계약 등과 관련한 불완전판매 금액이 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피해자 수만 3만명이 넘는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간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기관의 불완전판매 금액은 총 6조 533억원으로 집계됐다. 피해를 본 가입자 수는 3만 3182명에 이른다. 불완전판매란 펀드를 비롯한 금융상품의 기본 구조, 자금 운용, 원금 손실 여부 등의 주요 내용을 판매자(금융회사)가 고객에게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판매한 경우를 말한다. 단일 제재로는 하나은행(9350억원·1만 1403명)의 신탁 불완전판매 금액과 가입자 수가 가장 많았다. 하나은행은 이와 관련해 2019년 기관경고, 과태료 21억 600만원 등의 제재를 받았다. 상품 종류별로 가장 큰 피해 금액과 가입자 수를 차지한 것은 사모펀드 관련 불완전판매 제재다. 신한은행(3572억원·766명)은 올해 7월 사모펀드 관련 불완전판매로 업무 일부정지 3개월 등을 부과받았다. 농협은행(7192억원·4547명)은 2019년 고객에 대한 펀드 상품 설명의무 위반으로 기관경고 등 제재를 받았다.
  • 봄 냉해·탄저병… 감·대봉농가, 수확량 줄어 울상

    가을 수확기에 접어든 감과 대봉 농가들이 수확량 감소로 울상을 짓고 있다. 봄철 냉해와 잦은 비로 인한 탄저병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난해보다 30~40% 생산이 줄어들었다. 황태구 순천미인 단감 영농조합법인 회장은 “예년에 비해 올해 엄청나게 많은 비가 와 여름철 복숭아 농가들처럼 모든 과일이 적게 열렸다”며 “3일 이상 연속 비가 내릴 경우 곧바로 약을 뿌려줘야 되는데 대비를 못 한 농가들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남 순천농산물도매시장에는 지난해 10월 10㎏ 한박스당 1만 1000원의 경매가격이 올해 2만원으로 거래됐다. 80% 이상 오른 금액이다. 물량도 지난해 한달 485t이었지만 올해는 335t만 유통됐다. 31% 줄어든 양이다. 이달부터 본격 유통되는 대봉도 비슷한 상황이다. 순천농산물도매시장에는 15㎏ 한박스 경매가격이 지난해 1만 8000원이었지만 올해는 3만 2000원으로 두배가량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 가격은 대봉 40개 들어간 15㎏ 한박스 가격이 3만 5000원에서 5만원으로 40% 이상 인상됐다. 전남 영암의 특산물인 대봉감 상황은 더 심각하다. 단일면적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 650㏊를 재배하는 영암군 금정면은 착과율이 평년 수준의 20%에 그쳐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70~8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감꽃이 필 무렵 이상기후로 인한 봄철 냉해와 탄저병, 여름철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낙과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수확량이 급감하고 품질마저 떨어지면서 농민들의 소득 감소도 불가피해지고 있다. 영암 금정농협 관계자는 “올해는 이상기온 등의 영향으로 감이 열리지 않아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들이 많다”며 “이 같은 현상은 전남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들도 마찬가지여서 전반적인 소득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가계대출 1주일 새 1조↑… 당국, 부채 관리 ‘속도’

    가계대출 1주일 새 1조↑… 당국, 부채 관리 ‘속도’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일주일 새 1조원이 늘어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판매를 중단하는 등 대출 규제를 조였지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31일 기준(하나은행은 30일 기준) 685조 7820억원으로 지난 9월 말(682조 3294억원) 대비 3조 4526억원 증가했다.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열풍이 정점을 찍었던 2021년 9월(4조 729억원 증가) 이후 2년 만의 최대 증가폭이다.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가계대출 잔액이 2조 4723억원이었던 걸 감안하면 3영업일 만에 1조원이 추가로 늘었다.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한 건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른 주담대 증가였다. 지난 9월 전월 대비 2조 8591억원 증가했던 주담대는 10월 들어 증가폭(3조 1273억원)이 더욱 커졌다. 9월까지 감소세였던 신용대출도 6081억원 증가세로 돌아섰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진정되지 않자 정부는 변동금리 대출 비중을 낮추기 위해 연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신속 도입하기로 했다. 스트레스 DSR이란 기존 DSR에 금리 상승이나 소득감소, 나이, 기타 재정적 압박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대출심사에 넣어 대출 총액을 결정하는 걸 의미한다.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DSR에 적용하게 되면 대출 한도를 제한해 가계부채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시중은행 역시 자체적으로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13일 대출금리를 한 차례 올렸던 우리은행은 3일부터 일부 주담대 금리를 0.2~0.3% 포인트 추가 인상하기로 했다. 신한은행도 이날부터 주담대 변동금리를 0.05% 포인트 인상했다. 5대 은행의 주담대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는 이날 연 4.39~6.72%,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취급액 코픽스 연동)는 연 4.55~7.18%로 하단은 4%, 상단은 7%를 넘어서거나 육박했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전세자금대출 등 현행 DSR 대상에서 빠져 있는 적용 예외 대출에 DSR을 적용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당장의 소득이 아닌 미래소득까지 고려해 대출 만기와 한도를 설정하는 방안 역시 추가 규제 방안으로 꼽힌다.
  • 한국포도협회, 3~5일 국산포도 구매자 대상 ‘물병 증정 이벤트’ 진행

    한국포도협회, 3~5일 국산포도 구매자 대상 ‘물병 증정 이벤트’ 진행

    (사)한국포도협회는 국산포도를 구입하는 소비자 대상으로 전국 9곳의 농협하나로유통센터 및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한정 수량 물병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다용도 물병 증정 이벤트는 3일부터 5일까지 하나로마트 양재점, 하나로마트 창동점, 농협하나로유통 고양점, 성남점, 수원점, 울산유통센터, 동탄점, 삼송점, 양주유통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장소별 일정은 상이하다.준비된 물병은 용량 700ml의 넉넉한 사이즈로 외출이나 나들이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샤인머스켓 냉동 보관 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한국포도협회 하규호 회장은 “우리 국산포도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남녀노소 찬바람 부는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품이다”라며 “소비자께서 신선하고 맛있는 우리 국산포도와 함께 건강한 환절기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산포도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기 전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액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포도 속에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전 생선을 예방해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며, 다가오는 겨울철 일어나기 쉬운 동맥 경화와 심장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포도에는 수분, 당분, 포도당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주며 비타민B, C와 같은 성분들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 광주시교육청, 차기 교육금고 NH농협은행 지정

    광주시교육청, 차기 교육금고 NH농협은행 지정

    광주시교육청의 3조원 규모 예산을 관리할 은행으로 NH농협은행이 지정됐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교육금고를 NH농협이 관리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금고 운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9월18일 금고지정을 위한 일반경쟁 공고를 실시했다. 두 차례 경쟁공고에도 NH농협은행만 참가해 규정에 따라 해당 기관을 대상으로 금고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NH농협은행의 교육금고 업무 수행 능력 등을 심사·평가했다. 최종적으로 적격으로 판정돼 NH농협은행을 차기 금고로 지정하고 3조원 규모 교육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금고 지정으로 광주교육청 자금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퇴직금 잔치 벌인 ‘5대 은행’…임직원 연봉도 1억 넘었다

    퇴직금 잔치 벌인 ‘5대 은행’…임직원 연봉도 1억 넘었다

    5대 시중은행 임직원의 지난해 1인당 평균 연봉이 모두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은행에서 지난해 희망 퇴직한 2000여명의 평균 희망 퇴직금은 3억 5000만원을 웃돌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고금리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을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금융 당국의 후속 조치 여부에 은행권이 또다시 긴장하고 있다. 은행연합회가 1일 공시한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임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1006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5.6% 늘어난 액수로, 우리 은행의 임직원 평균 연봉이 지난해 처음 1억원을 돌파하면서 5대 은행 모두 평균 연봉 1억을 넘어섰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이 1억 1485만원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많았고 뒤이어 ▲KB국민은행(1억 1369만원) ▲신한은행(1억 1078만원) ▲NH농협은행(1억 622만원) ▲우리은행(1억 476만원) 순이었다. 직원을 뺀 임원 1인당 평균 연봉은 국민은행(3억 8539만원)이 가장 많았고 이어 ▲신한은행 3억 1860만원 ▲우리은행 3억 63만원 ▲하나은행 2억 6057만원 ▲농협은행 2억 2513만원 순이었다.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임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 1376만원으로, 지난해(9124만원)보다 무려 24.7% 늘었다. 카카오뱅크의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 357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토스뱅크(1억 1604만원), 케이뱅크(8945만원)가 뒤를 이었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5대 은행 임직원의 희망 퇴직금 현황도 공개했다.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의 희망 퇴직자는 2357명이며, 1인당 희망 퇴직금 평균은 3억 5548만원이었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4억79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민은행(3억 7600만원) ▲우리은행(3억 7236만원) ▲농협은행(3억 2712만원) ▲신한은행(2억 9396만원) 순이었다. 여기에 퇴직자의 기본퇴직금까지 합하면 희망퇴직자가 받은 퇴직금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국민 여러분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고 장기간 지속돼 온 고금리로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서민 금융 공급 확대를 통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담 완화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참모진이 최근 민생 현장을 찾아 청취한 내용을 소개하며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일해서 번 돈을 고스란히 대출 원리금 상환에 갖다 바치는 현실에 마치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 이후 은행들이 고금리 시기에 손쉬운 이자 장사로 또다시 막대한 수익을 올린다는 비판이 다시 제기되면서 국회 차원에서 횡재세 도입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반면, 정부와 금융 당국은 상생 금융 확대 등 은행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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