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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 대폭 확대 시행

    서울시,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 대폭 확대 시행

    서울시가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기관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영양교육과 과채류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민·관 협력 사업이다. 시는 2011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3년부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 ㈜희망나눔마켓,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추진해왔다. 올해부터는 기존 지역아동센터, 지역아동복지센터에 더해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를 중심으로 키움센터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사업 문턱을 낮춰 신청 기관을 모두 지원 대상으로 선정, 보다 많은 아동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 사업 신청 기관은 총 480곳으로 이는 전년 지원 규모(243곳)의 2배 수준이다. 사업 신청 기관은 이달 8일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신선한 제철 과채류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은 평생 건강의 초석이 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건강 식생활 지원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설] 예대금리차 돈방석 은행들, ‘제 역할’ 한번 찾아 해 보길

    [사설] 예대금리차 돈방석 은행들, ‘제 역할’ 한번 찾아 해 보길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주요 시중은행들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 간 격차)가 8개월째 계속 커지고 있다. 은행들이 이자 장사에만 혈안이 된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서민들은 대출금리를 갚느라 허리가 휘는데 은행들이 대출금리는 내리지 않고 예금금리만 내리면서 일부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그제 공시된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취급된 가계대출의 예대금리차는 1.38~1.55% 포인트였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0.70~1.31% 포인트나 커졌고 그 뒤로 계속 확대됐다. 은행별로는 NH농협이 1.55% 포인트로 가장 컸고 신한(1.51% 포인트)·KB국민(1.49% 포인트)·하나(1.43% 포인트)·우리(1.38% 포인트) 순이었다. 특히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예대금리차는 공시 집계가 존재하는 2년 9개월 사이 가장 크게 벌어졌다. 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도 2.46% 포인트로 4위에 올라 여타 은행들처럼 이자 장사에 골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대금리차가 커진 것은 금융당국의 탓도 크다. 지난해 3분기 수도권 주택 거래와 관련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자 은행들에 대출 수요 억제를 주문했고 이에 은행권이 가산금리 인상을 통해 대출금리를 여러 차례 올린 뒤 아직 내리지 않았다. 반면 예금금리는 기준·시장금리 인하에 발맞춰 잽싸게 낮췄다. 정기예금의 최고금리는 연 2.5%대까지 하락했다. 문제는 가계대출이 늘고 있어 예대금리차를 당분간 줄이기도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은행들은 당국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고 핑계만 댈 게 아니다. 이러면 ‘횡재세’를 물려야 한다는 주장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땅 짚고 헤엄치는 이자 장사 말고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 비이자 수익 확대, 서민금융 강화, 관세 피해 기업 지원 등 할 수 있는 역할을 선제적으로 찾아서 해 보라.
  • 7월부터 높아지는 대출 문턱… ‘영끌 막차’ 몰릴까

    7월부터 높아지는 대출 문턱… ‘영끌 막차’ 몰릴까

    지방은행에 대해 ‘금리 완화’ 검토 ‘미분양 털기’에 은행 간 경쟁 우려기준금리 인하 땐 규제 효과 반감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으로 대출이 더 빡빡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막차’ 수요 폭증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당국은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을 앞두고 이달 중 스트레스 금리 수준, 적용 대상 등 구체안을 정할 계획이다. DSR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을 뜻한다. 현행 DSR 규제에 따르면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소득의 40%(2금융권 50%)를 넘어서는 안 된다. 여기에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면 스트레스 금리를 더해 1.5% 포인트(잠정) 더 비싼 대출을 이용한다는 가정으로 대출 한도를 내주게 되는 만큼 이론상으로는 차주가 받을 수 있는 대출의 한도가 크게 줄어든다. 다만 당국은 지방은행에 대해서는 스트레스 금리를 완화해 주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분양을 털어 내려는 건설사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늘리려는 은행의 수요가 맞아떨어지면서 5~6월 가계대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미 지난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43조 848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 5337억원 증가했다. 증가폭이 직전 달(1조 7992억원)보다 2.5배 뛰었다. 한 달 사이 3조 7495억원 늘어난 주담대가 이를 견인했다. 이달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1만 1697가구로 지난 1~3월(5972가구)의 두 배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더라도 가계대출 관리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2단계 스트레스 DSR 조치로 은행권 주담대와 신용대출, 2금융권 주담대에는 수도권 1.2%, 비수도권 0.75%의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되고 있다. 수도권만 놓고 보면 7월부터 스트레스 금리가 1.5%가 되더라도 기준금리 하락으로 시장금리가 떨어지게 되면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출장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금리를 내리는 기조에 대해 의심을 하지 말아 달라. 충분히 낮추겠다”며 “어디까지 내려갈지, 언제 내릴지는 5월 경제 전망을 발표하면서 보겠다”고 했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추가 금리 인하 기대와 결합하면 올해 상반기 중에 가계대출의 시기적 쏠림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경기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농번기 인력 ‘27만 명’ 공급

    경기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농번기 인력 ‘27만 명’ 공급

    외국인 계절근로자 19개 시군 4,336명 배정 경기도가 농번기를 맞아 공공부문에서 27만여 명의 인력을 공급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한다. 경기도는 올해 농업 분야 전체 인력 수요를 120만 명으로 추정하고, 27만 명을 공공 부문에서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공공형 계절근로 인력중개에서 약 4만2천 명과 농협 및 단체 일손돕기 인력 18만 명, 법무부 사회봉사명령 약 3만 6천 명 등이다. 여기에 농가형 계절근로자 약 4천 명,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약 8천 명이다. 경기도는 도내 29개 대학과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학생 농촌일손돕기를 유도하고, 자원봉사센터 및 농업인 단체, 법무부에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또 상반기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4,336명 중 90% 이상이 5월 말까지 입국해 투입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작업 유형별로 근로 수요가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해 맞춤형 인력 배치를 추진 중이다. 농촌의 일손 유형은 ▲상시근로 ▲계절근로 ▲일시근로 ▲수시근로 등 네 가지로 구분되며, 분야와 시기에 따라 필요 인력이 달라진다. 상시근로는 축산과 시설원예 분야 등 상시 노동력이 필요한 분야에 고용허가제(E-9)를 통해 외국인을 3년 이상 장기 고용하는 형태다. 반면 계절근로는 5~8개월 과수나 채소 등 수확 시기에 인력이 집중되는 품목에 대해 계절근로자(E-8)를 단기간 투입하는 방식이다. 일시근로는 농촌인력중개센터나 공공형 계절근로를 통해 단기적이고 비연속적인 수요에 대응하고, 수시근로는 가족 단위 농가의 자가노동 중심이다. 한편, 화성·평택·파주·김포·포천·양평·안성·여주·연천 등 9개 시군 11개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계절근로센터에서 중·소규모 농가에 수수료 없이 국내·외 인력을 연결 중이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농작업 유형과 시기에 따라 정밀하게 인력 지원 체계를 운용하고,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현장 중심의 실질적 인력지원 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울산시,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 추가 지원

    울산시,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 추가 지원

    울산시가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에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한다. 울산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울산지역 올해 중소기업 지원 자금 총 규모는 총 2300억원을 늘어났다. 이 자금은 지역경제 동력 창출 등을 위한 연구개발이나 경영 안정을 위한 기업 운영 등에 사용된다. 대상은 울산에 사업장을 두거나 둘 예정인 자동차 협력사 또는 부품 공급 업체 등이다. 지원 조건은 업체당 5억원 이내고, 상환 기간은 2∼4년이다. 협약 금융기관 12곳은 경남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iM뱅크, 부산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이다. 신청은 오는 12∼14일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국의 자동차 수입 관세 발표 등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긴급자금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 문화예술 발전”, NH농협은행 ‘1000만원’ 기부

    “천안 문화예술 발전”, NH농협은행 ‘1000만원’ 기부

    NH농협은행 천안시지부(지부장 조승국)는 2일 천안문화재단에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천안시의 다양한 문화예술 진흥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승국 천안시지부장은 “천안은 매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천안시의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천안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순천농협, ‘오이데이’ 무료 나눔 행사 펼쳐

    순천농협, ‘오이데이’ 무료 나눔 행사 펼쳐

    순천농협이 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오이데이’를 기념해 관내 전 지사무소와 파머스마켓, 문화센터, 주유소 등에서 ‘오이데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천 오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오이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오이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파머스마켓에서 열린 공식행사에는 송명선 순천시 농식품유통과장, 허재규 농산물품질관리원 소장,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 오이생산농가, 순천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남휴 조합장은 “오이데이를 맞아 순천농협 조합원(농업인)이 생산한 오이를 주요 고객인 지역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나누어 드리고자 이 자리를 준비했다”며 “소비자와 농업인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통해 순천 오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순천농협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농협 9위로 점프 비결은 ‘이자 장사’

    농협 9위로 점프 비결은 ‘이자 장사’

    농협은 예대마진 확대에 따라 자산이 증가해 GS를 밀어내고 재계 순위 9위로 한 단계 점프했다는 게 공정거래위원회의 설명인데, 농협 수익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NH농협은행은 시중은행 중 가장 활발하게 ‘이자 장사’에 몰두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에 따르면 농협의 올해 공정자산총액은 지난해(78조 4590억원)보다 2.04% 늘어난 80조 59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54개 계열사를 보유한 농협의 전체 매출은 55조 6260억원이며 이중 농협은행 매출이 26조 1927억원으로 농협 총 매출의 48.1%에 달한다. 농협은행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가장 높은 예대금리차를 유지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농협은행의 가계대출(정책서민금융 제외) 예대금리차는 1.55% 포인트로, 전년 동기(1.02% 포인트)보다 0.53% 포인트 확대됐다. 지난해 4월과 5월을 제외하면, 같은해 6월부터 9개월 동안 예대금리차가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컸다. “은행 수신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정부정책자금의 수신금리가 낮은 영향”이라는 게 농협은행 측 설명이지만 지난해 말부터 기준금리가 계속 내렸음에도 금융당국의 대출 관리 주문을 상황에 따라 유리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협의 동일인인 농협중앙회는 NH농협금융으로부터 1조 5000억원가량의 배당과 농지비도 받고 있다. 지난해 2조 4537억원의 순익을 거둬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NH농협금융은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중앙회에 농지비(명칭 사용료)로 6111억원을 지급했다. 농협은행도 지난해 실적 기준으로 89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배당률이 37.33%에 달한다. 농협은행의 배당 규모는 2021년 7400억원, 2022년 8650억원, 2023년 8700억원으로 매해 증가세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 NH농협금융 정기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농협금융의 자본비율은 금융지주 대비 최저 수준인데도 매년 대주주인 농협중앙회에 거액의 배당 등을 지급하며 자체 위기 대응 능력이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 철강 부진에 포스코 5→6위 후퇴… 트럼프發 재계 지형 흔들

    철강 부진에 포스코 5→6위 후퇴… 트럼프發 재계 지형 흔들

    자산 5조 이상 92곳… 1년 새 4곳↑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48→46개롯데 3년 만에 5위 탈환… GS 10위방산 LIG 첫 진입… 보험업 뒷걸음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이 한국의 재계 지형을 흔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책 우선순위를 둔 방위산업과 가상자산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기업들의 자산은 급증한 반면, 25% 관세 직격탄을 맞은 철강 산업의 중심 포스코는 재계 서열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동일인(총수) 지정을 피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2025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 집단)’을 지정·발표했다.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 92곳(소속 회사 3301개)이 지정돼 지난해(88곳)보다 4곳 늘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 0.5%(11조 6000억원) 이상이 기준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상출집단)은 46개로 2곳 줄었다. 10대 그룹 내 서열도 다시 요동쳤다. 2023년 5위로 올라섰던 포스코는 철강업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6위로 밀려났고, 롯데는 토지 자산이 늘어 2022년 이후 3년 만에 5위를 탈환했다. GS는 석유화학 침체로 9위에서 10위로 내려갔고, 농협은 예대마진 확대로 자산이 늘어 9위로 올라섰다. 자산 규모 기준으로는 삼성이 589조 1140억원으로 부동의 1위다. 2위 SK(362조 9620억원)와의 격차는 226조 1520억원에 달했다. 이어 현대자동차(306조 6170억원), LG(186조 650억원), 롯데(143조 3160억원), 포스코(137조 8160억원), 한화(125조 7410억원)까지 ‘자산 100조 클럽’에 포함됐다. 올해는 방위산업과 가상자산 업종의 도약이 두드러졌다. 방산 기업 LIG넥스원의 자산은 3조8000억 원에서 5조9000억 원으로 55.3% 급증했다. 이에 힘 입어 모기업 LIG는 올해 처음 공시대상기업집단(6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3.4%, 한국항공우주산업(KAI) 11.3%씩 자산이 늘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갈등 확대와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군비 경쟁이 방산 자산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반면 보험업 중심 그룹은 자산이 줄거나 순위가 하락했다. DB(35→40위), 교보생명보험(39→47위), 현대해상화재보험(68→81위) 등이 대표적이다. 금융감독원이 보험 부채 할인율을 인하하면서 계약 부채가 늘어 자산이 줄었다. 대형 인수합병(M&A)도 재계 서열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 한진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결합으로서 8개 계열사를 편입하며 자산이 19조 1000억원 늘었고, 서열은 14위에서 12위로 상승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한 금호아시아나는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자동차 부품 제조사 한온시스템 등 3개 사 인수로 자산이 11조 1000억원 증가하며 서열이 49위에서 27위로 22계단 뛰었고, 상출집단으로 새로 지정됐다. 호반건설은 35위에 올랐다. 대기업집단 소속 기업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에 따른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 등 공시 의무와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 제공 금지 의무 등을 이행해야 한다. 상출집단에는 상호출자·순환출자·채무보증 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의 규제가 추가로 적용된다.
  • 담양군, ‘대숲맑은 조기햅쌀’ 올해 첫 모내기···8월 하순 수확

    담양군, ‘대숲맑은 조기햅쌀’ 올해 첫 모내기···8월 하순 수확

    담양군은 30일 봉산면 삼지리 소재 김덕수 씨 농가의 ‘대숲맑은 조기햅쌀’ 모내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기햅쌀 이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모내기는 조기햅쌀 단지로 조성된 57농가 44ha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담양군은 금성농협 공동육묘장을 활용해 조기 육묘에 나서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마쳤다. 군은 햅쌀 품질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육묘 구입비 2,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앙된 벼 품종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조명1호’로,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해 고품질 쌀 생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단지에서 약 240톤을 생산해 약 5억 원 규모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기 수확된 햅쌀은 8월 하순부터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전량 산물벼로 수매되며, 4kg·10kg 단위로 소포장 가공돼 전국 시장에 유통될 예정이다. 정철원 군수는 “대숲맑은 조기햅쌀은 담양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1분기 분양 반토막 났다… 악성 미분양도 11년 7개월 만에 최대

    1분기 분양 반토막 났다… 악성 미분양도 11년 7개월 만에 최대

    올해 1분기(1~3월) 전국에 공급된 새 아파트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 등 불확실성이 커지자 건설사들이 분양을 연기하거나 축소한 탓이다. 수도권은 역대급 분양 가뭄인 반면 지방에서는 다 짓고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 물량이 11년 7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찍었다. 29일 국토교통부의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1분기 전국 분양시장에 나온 주택은 2만 1471가구로 전년(4만 2688가구)보다 49.7% 줄었다. 수도권 전역에서 분양 물량이 쪼그라든 영향이 컸다. 서울의 1분기 분양 물량은 1097가구로 지난해보다 76.9% 감소했다. 1월에 나온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가 유일했고, 2~3월에는 없었다. 인천의 1분기 분양은 252가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5% 급감했다. 경기에서는 4623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왔는데 이 역시 지난해보다 59.5% 줄어든 규모다. 서울, 인천, 경기를 모두 합해도 수도권에서 나온 1분기 분양 주택은 5972가구에 불과해 전년 동기(2만 762가구)보다 71.2% 감소했다.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사업자들이 분양 시기를 조정한 것에 더해 공사비 갈등으로 시공계약이 해지되거나 지연 사업장이 많은 것도 수도권 분양 급감의 원인으로 꼽힌다. 수도권 분양 가뭄은 2~3년 뒤 입주 물량 감소로 이어져 아파트 매매·전세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수도권 선호지의 신축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수록 분양가 인상, 청약 경쟁 심화 등으로 서민 주거 불안이 심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방에선 지어진 아파트가 팔리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달 2만 5117가구로 전월에 비해 5.9% 늘었다. 2013년 8월(2만 6453가구)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지방의 악성 미분양 주택은 2만 543가구로 전월보다 7.1% 증가했다. 전체 악성 미분양 물량의 81.7%에 이른다. 준공된 아파트가 팔리지 않고 쌓이면 건설사 자금 회수에 차질이 생겨 유동성 위기에 따른 도산 위험이 커진다. 올해 대저건설, 제일건설, 대흥건설 등 지방 중견 건설사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방 건설사 구조조정이든, 유동성 공급이든 정부의 정책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김옥순 경기도의원, 의왕시 농업인 피해 최소화 방안 논의

    김옥순 경기도의원, 의왕시 농업인 피해 최소화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5일(금)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신도시기획과, 의왕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의왕시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따른 농업인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는 의왕농협이 운영 중인 영농자재센터와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행복한 농부마켓’이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에 포함됨에 따라 시설 존치 필요성과 지역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의왕시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에 포함된 영농자재센터와 ‘행복한 농부마켓’은 지역 농업인들의 주요 농산물 유통 거점으로, 시설 이전 및 폐지 가능성에 따라 농업인들의 불안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옥순 의원은 “영농자재센터와 ‘행복한 농부마켓’은 지역 농업인들에게 필수적인 시설로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인해 이전·폐지될 경우 생업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농업인의 생존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시설의 존치 필요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왕농협 관계자는 “해당 시설이 폐쇄될 경우 다중이 이용할 수 있는 대체부지를 관내에서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부지가 있더라도 수용보상액의 수배에 달하는 자금이 소요되어 영세 농민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농협이 감당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도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영농에 필요한 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김옥순 의원은 “공공주택지구 조성 과정에서 의왕시 농업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겪을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해결책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 하나로마트 운영 농협유통 창립 30주년 세일 행사

    하나로마트 운영 농협유통 창립 30주년 세일 행사

    농식품 전문 매장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이 30일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30일까지는 창립 1차 행사를 하고 다음달에는 창립 2차 행사를 이어 간다. 사진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는 모습. 연합뉴스
  • ‘SKT 유심 사태’에 금융권 초긴장… 얼굴 인증·모니터링 강화

    SK텔레콤의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해킹 사태로 고객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금융권은 2차 피해를 막고자 인증 시스템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나섰다. 은행들은 기존에도 복수 인증을 거쳐야 금융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해킹된 유심 정보만으로는 은행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거래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은행은 이날부터 SK텔레콤 고객에 대해 본인인증 시 얼굴 인증 절차를 추가했다. 하나은행은 29일부터 얼굴 인증을 추가하고 NH농협은행 역시 얼굴 인증 확대 도입을 검토 중이다. 우리은행은 기존에도 다른 휴대전화에서 금융거래를 하려면 안면 인식 후 인증서를 재발급받도록 해 왔다. 얼굴 인증은 신분증의 얼굴 사진과 고객이 추가 인증한 얼굴을 대조하는 방식 등으로 이뤄진다. 예컨대 해킹 조직이 탈취, 복제한 유심 정보로 다른 기기에서 금융 앱 접속을 시도하더라도 이러한 인증 절차에 막히게 되는 것이다. “금융 거래를 할 때는 통신사 인증 하나만 거치는 게 아니라 추가적인 복수 인증 과정을 거치게 돼 있다. 현재 유출된 정보만으로는 앱 로그인이나 정보 변경, 금융거래는 어렵다”는 게 은행권의 공통 설명이다. 은행들은 유출된 유심 정보를 이용한 임의의 부정접속을 탐지하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도 강화하고 나섰다. 국민은행은 개인정보 유출사고 비상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릴 수 있도록 유관부서와 준비하고 있다. 증권사들도 유심 해킹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직접 연동되진 않을 것이라 보고 있지만, FDS를 고도화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한국투자·KB·NH투자·하나·대신·신한투자 등 증권사들은 해킹 사고와 관련한 유의사항을 공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의 경우 SK텔레콤 가입자 고객 가운데 휴대전화가 교체되거나 모바일 일회용 비밀번호(OTP)가 발급되는 등 이상 거래가 감지되면 자체적으로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보험·캐피털사도 SK텔레콤 가입자 고객을 상대로 본인인증을 중단하고 있다. KB캐피탈은 홈페이지를 통해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로그인을 당분간 사용할 수 없다고 안내했다. KB라이프도 SK텔레콤 인증을 중단했다. NH농협생명은 이날부터 SK텔레콤과 SK텔레콤 알뜰폰에 대한 본인인증 서비스를 상황 종료 시까지 제한하기로 했다. 이 밖에 다른 금융사들도 SK텔레콤 고객에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심보호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유심을 교체할 것, 금융·포털 사이트의 본인인증 방식이 문자메시지라면 앱 기반 인증수단으로 변경할 것 등을 안내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4일 검사 대상 금융회사 전체에 ‘이동통신사 유심 해킹 관련 유의사항’을 배포하고 “향후 금융서비스 중 휴대전화 본인인증, 문자메시지 인증만으로 인증이 완료되는 경우에는 추가 인증수단을 고려하라”고 당부했다.
  • 국경 없는 시장, 자금세탁방지 과제… “은행·거래소 상호 검증을”[뉴 코인 시대]

    국경 없는 시장, 자금세탁방지 과제… “은행·거래소 상호 검증을”[뉴 코인 시대]

    누가, 어디 자금으로… ‘이름표’ 붙이기거래소 의심거래보고 매년 증가고객확인 의무 등 안전장치 가동은행·거래소 ‘갑을’ 아닌 ‘협력’ 관계로‘을’ 측이 ‘갑’ 측 시스템 확인 어려워시장 독과점 개선책 먼저 마련돼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와 은행은 누가, 어디서 난 자금으로 가상자산 거래를 하는지 ‘이름표’를 붙이는 취지의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각각 구축하고 있다. 가상자산에는 국경이 없고 코인으로 코인을 살 수 있는 구조다 보니 여러 차례 거래를 거치다 보면 해당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거나 실제 소유자를 특정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불법 자금의 이동통로로 악용되는 것을 막으려면 거래소와 은행의 상호 검증이 필요한데 현장에선 협상력 우위에 따른 미묘한 갑을관계에 따라 이러한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단 우려가 커진다.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28일 “가상자산 시장과 관련해 은행과 거래소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자금세탁방지다. 실명계좌 제휴를 할 때 당국도, 제휴 대상끼리도 자금세탁방지 노력을 가장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2021년 3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과 함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본격화했다. 고객의 가상자산 거래가 자금세탁, 공중협박자금 조달 등에 연루됐다고 의심할 만한 근거가 있는 경우 거래소들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이를 신고하는 의심거래보고(STR) 의무를 다해야 한다. 고객의 신원을 확인하고 식별하는 고객확인(KYC) 의무도 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VASP)의 STR 건수는 2022년 1만 797건, 2023년 1만 6076건, 2024년 1만 9658건 등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수상한 거래 시도가 증가하고 있단 것인데 동시에 법 개정 이후 거래소도 보고를 강화하면서 수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거래소들이 이런 자금세탁방지 노력을 다하지 않으면 사업의 영위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FIU에 따르면 국내 거래소, 지갑사업자, 커스터디(수탁) 업체 등 VASP는 이날 기준 27곳이다. 연초까지는 42곳이었는데 엄격한 요건으로 갱신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VASP는 특금법에 따라 3년마다 라이선스를 갱신해야 한다. 업비트가 당국으로부터 영업 일부정지 제재를 받은 것도 VASP 갱신 신고 관련 현장검사에서 특금법상 KYC 의무 위반, 미신고 VASP와의 거래 금지 의무 위반 등이 적발되면서다. 은행 역시 특금법에 따라 의심스러운 거래를 보고하고 KYC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다만 회사의 덩치와 시장 점유율에 따라 소위 갑을관계가 형성되기도 한다. 중소형 거래소들은 시중은행이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면서 ‘슈퍼 갑’ 행세를 한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실명이 확인된 사람에게만 가상자산 거래를 허용해 주는 가상자산 실명계정 제도가 2018년 1월 시행되면서 거래소는 계좌를 내줄 은행이 필요하다. 반대로 은행권에서는 업계 상위 거래소가 ‘진짜 갑’으로 군림하고 있다고 반박한다. 문제는 이런 물밑 갑을관계가 자금세탁방지 문제에 작용할 때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3월 가상자산 투자자가 첫 입금을 한 뒤 투자 한도를 늘리기 위한 제한 기간을 30일에서 3일로 단축했다. 이후 비판이 일자 지침을 바꾼 지 20여일 만에 기준을 다시 30일로 상향했다. 은행연합회의 ‘가상자산 실명계정 운영지침’에 따르면 은행은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한도 계정과 정상 계정을 구분해 입출금 한도를 제한해야 한다. 케이뱅크는 시장 점유율이 70%에 달하는 업계 1위 거래소 업비트와 제휴하고 있다. 당시 케이뱅크가 갑자기 문턱을 낮췄던 데는 가상자산 업계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반대로 시중은행이 문턱을 너무 높게 잡아 거래소로부터 외면을 받기도 한다. NH농협은행은 과거 가상자산 거래만을 목적으로 한 계좌 개설을 엄격하게 했고 최초 이체 한도가 타행의 10분의1인 100만원 수준이었다. 그 결과 농협은행과 제휴하고 있던 코인원은 카카오뱅크로, 빗썸은 KB국민은행으로 제휴 은행을 바꿨다. 한편 은행은 지침에 따라 거래소에 최소 30억원 이상의 준비금을 적립하도록 하고 이용자 예치금을 별도 예치하거나 신탁하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은행은 월 1회 이상 거래소 사무시설을 방문해 현장 실사를 실시하고, 분기별로 거래소로부터 예치금 구분, 관리 실태에 대한 외부 기관 실사 결과를 제출받아 비교 확인한다. 거래소가 은행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살피도록 한 장치는 비교적 미비하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은행과 거래소가 갑을관계가 되면 을의 입장인 회사가 제휴사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들여다보기는 어려워진다”고 했다. 특히 하반기부터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가 본격화하면 규모가 큰 자금이 일반적으로 오가게 되는 만큼 자금세탁 위협도 더 커질 수 있다. 박혜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는 “먼저 가상자산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갑을 구조가 완화돼 은행과 거래소가 자금세탁방지 노력을 상호 검증하고 보완하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 광주시, 올 상반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공모

    광주시, 올 상반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공모

    광주시는 관광·맛집·체험 등 광주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찾기 위해 30일까지 ‘2025 상반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과 공급업체 모집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기존 14개였던 답례품을 62개로 대폭 확대, 모금액(3억6000만원)이 3배 가량 증가함에 따라 올해 공모에서도 분야별 답례 품목을 다수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2025 광주 방문의 해’와 연계해 ▲관광 서비스 ▲대표 맛집 ▲체험 등 다양한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가 광주에 머무르며 광주의 다양한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응모 자격은 광주에 사업장을 둔 생산·제조·서비스 업체 등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맞는 품목을 제안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일정과 신청 방법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답례품과 공급업체는 ‘광주광역시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답례품의 지역 연계성, 상품 우수성과 공급업체의 지역 내 정착도, 신뢰도 등을 반영해 평가한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5월 중순부터 제공될 예정이며 ‘고향사랑이음(https://ilovegohyang.go.kr)’ 및 그와 연결된 은행(국민·기업·신한·하나·농협) 등 온라인, 농협 지점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후 주문할 수 있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광주의 품격과 매력을 담은 답례품을 적극 발굴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내 우수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천시, 5월 가정의 달 맞이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순천시, 5월 가정의 달 맞이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순천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순천사랑상품권은 관내 식당, 마트, 시장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등록된 가맹점은 총 1만 3800개소다. 가맹점 목록은 ‘지역상품권 chak’ 앱과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순천농협, 축협, 원협, 낙협 등 5개 은행 47개 지점에서 구입 할 수 있다. 모바일형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지류형과 모바일형을 합산해 월 최대 50만원까지다. 지류는 최대 30만원까지 구입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순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모두에게 따뜻한 가정의 달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2월 두 달간 15% 특별할인을 실시한 바 있다.
  • 3.5㎞의 행복한 아트… 주말 1만여명이 차없는 탑동거리서 추억을 걸었다

    3.5㎞의 행복한 아트… 주말 1만여명이 차없는 탑동거리서 추억을 걸었다

    제주시 원도심 탑동광장에서 탐라문화광장까지 3.5㎞구간에 차들이 사라져 사람들로 북적였다. 제주도는 지난 26일 올해 처음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를 탑동광장에서 출발해 서문로터리, 관덕정, 중앙로터리, 신한은행, 칠성로 흑돼지거리를 거쳐 탐라문화광장까지 3.5㎞ 구간에서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도민의 추억이 깃든 원도심 재발견, 탄소중립 달성, 사람 중심 보행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날 축제에는 1만 2000여 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일상 속 걷기 문화를 확산시켰다. 이번 축제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걷기 행사 차원을 넘어, 걷기에 대한 도민 인식 전환과 원도심 지역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됐다. 또한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출발지점인 탑동광장에서는 원도심의 근현대 사진 전시와 함께 사전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5개 테마의 원도심 역사·문화투어가 열렸다. 환경 체험부스와 다양한 홍보·체험부스,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탑동광장에서 서문로터리까지 이어지는 해안 풍광과 다양한 전시 이벤트는 축제의 별미로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서문로터리 광장에서는 단체줄넘기와 놀이굿 공연에 아이들이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관덕정 일대에서 열린 전통놀이와 거리 퍼레이드. 관덕정 마당에서는 전통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차 없는 도로 위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이어진 거리 퍼레이드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버블쇼가 펼쳐졌고, 해녀와 돌하르방 등 캐릭터 인형들이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도착점인 탐라문화광장에서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사진관과 포토존이 운영됐다. 또한 행사 구간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열려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으며, 캐리커처 작가들의 엽서 그림, 캘리그라피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차량대신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축제장에 나타난 오영훈 지사는 “평소 걸어보지 못한 도로 위에서 원도심을 다시 만나고, 탄소중립을 온몸으로 실현하는 제주도민 모두의 축제”라며 “우리의 노력이 모여 제주가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로 나아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일상 속 발걸음에 나눔을 더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개발공사, 네오플, 카카오,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 제주동화마을, NH농협 제주본부, 제주은행, ㈜한라산, ㈜제주반도체 등 10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11월 말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되며, 도민 50억 걸음 달성 시 약 3억 5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된다.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100걸음당 7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 경북 고령 출신 범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금 3년째 전달…올해 1000만원

    경북 고령 출신 범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금 3년째 전달…올해 1000만원

    경북 고령군은 고령 출신 범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의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첫해인 2023년 555만원에 이어 지난해 1000만원, 이번이 세번째다. 이번 기부에는 고령 대가야읍 출신인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청훈(다산면) 농협은행 부행장, 임도곤(운수면) 농협생명보험 부사장, 김종권(대가야읍) 농협파트너스 대구경북지사장, 김영희(운수면) 동대구농협 조합장 등 5명이 참여했다. 여 대표이사는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의 고향과 농협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항상 고향 발전에 앞장서고 계신 고령 출신 범농협 임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고령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산불 피해 농어가에 ‘농어민수당’ 우선 지급

    경북도, 산불 피해 농어가에 ‘농어민수당’ 우선 지급

    경북도는 산불 피해를 본 농어가의 영농·영어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어민수당을 우선으로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산불 피해가 난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지역 농어민 8701가구다. 지급 규모는 52억원 정도다. 농가당 60만원씩 전용 카드 또는 지역 상품권 형태로 청송군과 영덕군은 5월 2일부터, 안동시와 영양군은 5월 8일부터 지급한다. 의성군은 이미 지원했다. 대상자에게는 별도의 안내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이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협에서 수령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까지 농어민수당을 상하반기 30만원씩 나눠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상반기에 전액 지원한다. 산불 피해가 없는 시군은 6월부터 수당을 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농이 한창인 시기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농어민수당 지급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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