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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사과’ 명성 찾는다

    대구시가 대구사과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2일 특허청에 대구사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최근 신청하고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사가 111년이나 되는 ‘대구사과’의 옛 이름을 되찾기 위해서다. 시는 대구사과 특성 조사 및 성분 분석, 대구사과영농조합법인 설립, 10여 차례에 이르는 관련 기관단체 협의회 및 보고회 개최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달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출원했다. ‘지리적 표시’는 상품의 특정 품질·명성 또는 그 밖의 특성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에서 비롯된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제조 또는 가공한 상품임을 나타내는 표시를 말한다. 시는 내년 4월께 대구사과 단체표장 등록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또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대구사과 111년 우수 농특산물 서울 나들이전’을 연다. 내년에는 대구사과 발전계획을 수립해 품질 향상과 관광 자원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충남 지자체, 중국항로 개척 박차

    충남의 자치단체들이 중국 항로 개척에 발 벗고 나섰다. 충남은 세계 최대 시장이자 초강대국으로 급격히 떠오른 중국과 가장 가까운 해안이 있는데도 국제 관문이 없어 항로 개설·확대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4일 랴오닝성(遼省) 잉커우항에 이어 5일 다롄항을 잇따라 방문한다. 충남도와 랴오닝성은 앞서 지난 3일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랴오닝성은 중국의 동북3성 중 한·중 교역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3910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안 지사는 이번 교류협정에서 무역·투자 확대, 중소기업 및 농특산물 등에 대한 교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점차적으로 평택당진항~잉커우항·다롄항 간 직항로 개설 문제를 협의한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속속 들어섬에 따라 갈수록 늘고 있는 충남 서해안의 물동량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랴오닝성과의 직항로 개설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는 3~5일 중국 룽청시(榮成市)를 방문, 대산항~룽청시 롱얜항(龍眼港) 국제여객선 정기항로 개설 문제를 논의 중이다. 서산시 방문단은 이 기간에 대룡해운㈜ 중국 본사도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13일 이 한·중 합자회사와 대중국 해상여객 운송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었다. 이완섭 부시장은 또 지난 2일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대산항~롱얜항 국제여객선 정기항로 개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력을 부탁했다. 시의 이 같은 행보는 오는 23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18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이 정기항로 개설을 우리 측의 대표 의제로 채택, 중국과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전 포석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충남공무원 50명 치열 경쟁

    머드 상품 개발의 달인, 백제 문화재 발굴 1인자, 청양고추·금산깻잎 박사…. 충청남도 지역 현장 행정의 달인들은 주로 지역문화제와 특산품 발굴로 지역경제에 기여한 이들이 많았다. 충남도는 3일 도청에서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가 공동주최하는 ‘지방행정의 달인’ 실적사례에 대한 심사회를 열었다. 본청을 비롯해 17개 시·군에서 1차 선발된 50명의 후보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이뤄졌다. 보령시 관광과 무기계약직인 최수동(44)씨와 행정6급 방대길(44)씨는 보령 특산품인 머드에 통달한 공무원으로 주목받았다. 최씨는 민간화장품 회사로부터 전수받은 기술로 지명을 딴 ‘보령머드화장품’을 개발한 주역이다. 그간 머드비누 170만장, 머드원액 250만t 판매 등 지역 매출 200억원 달성에 기여했다. 방씨는 트위터를 통한 머드축제 홍보 등 주민 소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씨의 머드축제 트위터는 최근 개설 한 달 만에 1300명 이상의 팔로어를 만드는 등 인기몰이를 했다. 백제 문화가 고스란히 남은 지역 특성상 문화재 부문 전문가들도 추천대상에 올랐다. 당진군 문화체육과 남광현(44·전문계약직)씨는 성상리 산성을 발굴해 충남도 기념물로 만드는 등 국가지정 문화재 37점, 도지정 문화재 3개소를 직접 발로 뛰며 발굴했다. 이 밖에 전국 최초로 기능성 고추를 개발한 청양군의 ‘청양고추 박사’(전략사업단), 연 1만 1000명의 고용효과, 9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금산깻잎 박사’(금산국 농업정책과) 등 농특산물 부문에서 지역농가 소득을 살찌운 현장 공무원들도 있었다. 구본충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단은 행안부에 최종 추천할 38명의 공무원들을 선정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충북지사배 민물낚시대회 새달 17일 백야저수지서

    ‘대충청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1회 충북도지사배 전국 민물낚시대회가 다음 달 17일 충북 음성군 백야저수지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4만원이며 선착순으로 600명까지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입상자는 오전 8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대회를 진행한 뒤 잡은 물고기 크기를 측정해 결정된다. 상금은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100만원이다. 물고기 크기가 같을 경우 잡은 순서대로 순위가 매겨진다. 이 밖에도 자연보호상, 최장년자상, 최연소자상, 최장거리상, 여성참가자상, 어린이 참가자상, 잉꼬커플상 등이 주어지고 참가자 전원에게 지역농특산물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충북을 방문하는 낚시객들이 연간 70만명 정도로 전국 낚시객 5명 가운데 1명이 충북을 찾고 있다.”면서 “이 대회를 매년 시·군 순회 형식으로 개최해 충북을 낚시레저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회 문의는 도 축산과 수산팀(043)220-3753.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전북 고부가가치 농산물 집중 육성

    전북도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뒷받침하기 위해 시·군별로 부가가치가 높은 지역 농특산물 산·학·연 집적화 사업을 추진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별로 지역농산물을 생산, 가공, 판매하고 체험관광까지 어우러진 지역농특산물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농특산물 생산·가공·판매 업체를 도내 대학이나 연구기관과 연결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집중 개발·육성할 방침이다. 농가에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생산하고 기업은 이를 수집하고 가공해 상품화하며 나아가 체험관광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신뢰와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역별 품목은 ▲전주시 비빔밥, 복숭아, 밀 ▲익산시 고구마, 육계, 참외, 딸기 ▲군산시 쌀보리, 콩, 가지, 밤호박 ▲정읍시 한우, 토마토, 수박 ▲김제시 감자, 쌀, 파프리카, 버섯 등이다. 또 ▲남원시 허브, 흑돈, 추어, 멜론 ▲완주군 곶감, 콩, 딸기, 생강 ▲진안군 홍삼, 찹쌀, 흑미 ▲장수군 오미자, 한우, 사과, 토마토 ▲임실군 치즈, 장미, 고추 ▲고창군 복분자, 땅콩, 장어 ▲순창군 장류, 고추, 매실 ▲무주군 천마, 머루, 찰옥수수 ▲부안군 오디, 양파, 젓갈, 김 등이 집중 육성 품목으로 지정됐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맛있는 과일축제 열린다

    “맛있는 축제에 놀러 오세요” 과일 수확철을 맞아 충북지역에서 과일을 주제로 한 지역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충주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11회 충주 복숭아 축제’가 오는 21일 하루동안 연수동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펼쳐진다. 복숭아 재배농가와 유통 관계자,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충주복숭아 명품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비롯해 복숭아 빨리 먹여주기, 물풍선 던지기, 복숭아씨 멀리 뱉기, 얼음 속 복숭아 빨리 꺼내기, 복숭아 가공식품 전시 및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방문고객은 복숭아를 시중보다 1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서 복숭아 직판행사를 마련해 충주복숭아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포도의 고장인 영동군에선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2010 영동 포도축제’가 펼쳐진다. 군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포도따기, 나만의 와인 만들기, 포도잼 만들기 등 포도와 와인을 소재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기간 중 물품을 구매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읍·면포도협의회와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에 전문배달원이 배치되고, 서울, 부산, 광주에서 각각 출발하는 포도관광열차가 운행된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경남 함안, 의전행사 대폭 간소화

    경남 함안군은 5일 한층 강화된 의전행사 간소화 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침은 2007년에 군이 마련한 ‘의전행사 간소화 운영지침’을 보완한 것으로 군수의 행사 참석 범위를 대폭 축소했다.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는 소속 회원만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내빈은 행사와 관련이 있는 기관 및 단체장과 군의원으로 한정했다. 또 내빈이 참석하더라도 축사·격려사·환영사는 생략하고 사회자가 간단한 축하 메시지를 소개하는 것으로 대체한다. 내빈 소개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 인원의 직위와 성명만 소개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초청자의 지정좌석을 없애고 내빈을 일반 참석자와 같은 좌석에 앉도록 했으며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관련 행사는 개회식 자체를 없앴다. 이 밖에 취임식·준공식·기념식 등에 축하 화분이나 화환을 보내던 관행을 지양하는 대신에 불우이웃을 돕는 취지로 지역 농특산물 보내기를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새 지침에 따라 행사 참석자 중심의 행사가 치러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경북도 농수산 인터넷쇼핑몰 ‘사이소’ 연매출 15억 넘본다

    경북도가 도내 농민들과 함께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쇼핑몰인 ‘사이소(www.cyso.co.kr)’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3년새 매출액 7배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소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 실적은 13억 1600만원에 이른다. 사이소가 처음 문을 연 2007년 매출액 1억 9300만원에 비해 7배, 2008년 3억 9100만원보다는 3.3배 늘어났다. 또 올들어 7월말까지 9억 3300만원어치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나 늘어났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매출 목표액 15억원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구매회원 수도 급증했다. 2007년 회원 수는 2487명에 불과했으나 2009년에는 2만 9386명으로, 지난 7월말 기준으로는 3만 9630명에 이르는 등 3년여 만에 회원이 10배 이상 늘어났다. 회원 수가 늘어나면서 사이소에 입점하는 농가도 2007년 796개 농가에서 7월 말에는 1046개 농가로 증가했다. 이는 브랜드 파워 향상, G마켓을 비롯한 오픈마켓과 연계 판촉, 인터넷 기획행사 개발, 홍보 강화 등 매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G마켓 등과 연계판촉 효과 경북도는 앞으로 사이소의 입점 농가를 확대해 판매 품목을 다양화하고 리콜제를 전면 시행해 판매되는 농특산물의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택배 회사와 공동계약을 통해 유통 비용도 줄여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사이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이 생산농가를 직접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충북 농특산품 수출 1억달러 돌파

    올 들어 5개월 간 충북 농특산품 수출이 1억달러를 돌파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도내 농특산물 수출액은 1억 603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9449만 5000달러보다 12.2% 늘었다. 농산물이 8666만달러로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이어 축산물 1573만 8000달러, 임산물 101만 3000달러, 수산물 261만 9000달러다. 일본과 미국이 전체 수출 대상국의 60% 정도를 차지했고 러시아, 호주 등이 있다. 수출품은 선인장, 인삼, 로열젤리, 고춧가루, 김치 등이다. 이스라엘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는 캔커피 등 커피 조제품이 수출됐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지자체 e 브랜드숍 인기폭발

    지자체 e 브랜드숍 인기폭발

    G마켓 등 대형 인터넷 오픈마켓의 자치단체 농특산물 브랜드숍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자치단체들도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 e비즈니스 오픈마켓 시장개척에 발벗고 나섰다. 충북도는 6일 행정공제회 복지포털 ‘POBA누리장터’에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숍을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G마켓·옥션 쇼핑몰에서 운영 중인 브랜드숍 ‘청풍명월장터’에 이어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충북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3개 채널을 갖추게 됐다. 2008년 입점한 G마켓에서는 지난해까지 모두 22억 4600만원의 매출을 거뒀다. 올해 초 입점한 옥션을 포함해 두 브랜드숍이 지난 상반기에 올린 매출액은 7억 4000만원이다. 장류와 괴산 고춧가루, 충주 사과 등이 인기다. 올 매출 목표는 70억원으로 잡았다. 정한진 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인터넷 이용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인터넷 쇼핑이 현재는 물론 차세대 유통채널로 자리잡았다.”면서 “할인매장 및 재래유통 방식을 벗어나 다각적인 홍보 등을 통해 대형 오픈마켓 충북 장터를 전국 최고의 유통망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3개 인터넷 쇼핑몰에서 브랜드숍 ‘농사랑’을 운영한다. G마켓과 옥션은 2004년, 11번가는 2006년 입점했다. 지난해 3개 브랜드숍에서 올린 매출액은 31억원이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품목은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 청양 칠갑산 토종닭 등 57개이다. 도는 도지사인증 ‘Q마크’를 받은 우수 농특산물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도 농업정책과 직원 유혜경씨는 “대행업체에 위탁, 제품출하와 판매 등을 맡기고 도에서는 관리 및 감 독을 한다.”면서 “대형 오픈마켓에서 덜 팔리는 농특산물의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도 홈페이지에 별도의 쇼핑몰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남도는 고유 브랜드숍 ‘남도장터’를 2006년 G마켓에, 2007년 옥션에 각각 링크해 입점했다. 지난해 남도장터에서 올린 매출액 43억원 가운데 15억원을 두곳에서 벌어들였다. 김치와 전복 등 150개 농수특산물이 판매되고 있다. 전북도는 2006년부터 G마켓 쇼핑몰에서 브랜드숍 ‘제이비 플라자(jbplaza)’를 운영한다. 전통한과, 꿀 등 모두 80여종의 농수축산물을 판매 중이다. 지난해는 14억원, 올 3~6월은 4억원의 매출액을 보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대형 오픈마켓의 특성상 가격경쟁력이 높은 쌀, 과일, 채소, 건강식품 등 저가상품 위주로 팔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제주도는 2007년부터 G마켓에 ‘제주마씸’이란 브랜드숍을 운영한다. 감귤초콜릿과 갈치 등 54개 지역 농수특산품이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억 400여만원으로 현재까지는 신통치 않은 실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시장성이 큰 대형 오픈마켓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수수료가 10%를 넘어 농민부담이 적잖다.”면서 “자체 인터넷 쇼핑몰인 ‘남도장터’를 대형 마켓으로 키우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지자체 농특산물도 월드컵 이벤트

    농어촌 지방자치단체들이 남아공 월드컵 시즌을 맞아 농특산물 월드컵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도의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사이소(www.cyso.co.kr)’가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축구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이소’는 월드컵 기간 농특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축구팀 선전 기원 댓글 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퀴즈에 참여하거나 댓글을 남긴 고객 중 100명을 선정, 쌀이나 쌀 가공식품 등 경북의 우수 농식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오는 7월12일까지 월드컵 기간 사이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도 오는 7월10일까지 수원 권선구 구운동 농협수원유통센터 경기우수농특산물 전용관에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매주 금~일 진행되는 행사는 경기우수농특산물 3만원 이상 구매 고객과 전용관 내에서 고기, 야채, 막걸리를 직접 골라 월드컵 세트로 구성,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붉은 토마토 1㎏을 증정한다. 전남도는 다음달 4일까지 순천의 ‘나누우리’, 담양 ‘대대포’, 강진 ‘설성동동주’ 등 남도를 대표하는 전통 막걸리 소비 촉진을 위해 목포유통센터 등 전국 농협유통매장 21곳과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시음 행사 및 판촉 활동을 전개한다. 전국종합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낙선 경기도의원 7명 추가로 해외연수 떠나

    ‘위로성 해외연수’라는 각계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6·2지방선거에서 낙선한 경기도의회 일부 의원이 10일 추가로 해외연수를 떠나 비난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도의원 9명이 해당 상임위 전문위원 등 공무원 3명과 함께 일본 국회와 교통관제센터, 운하 등의 견학을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연수를 떠났다. 외유길에 오른 도의원 9명 가운데 7명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의원들이다. 앞서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의원 5명이 8일 3박5일 일정으로 농특산물 시장 조사 등을 위해 베트남 연수를 떠났으며, 7일에도 보건복지가족여성위원회 소속 의원 4명이 베트남 호찌민과 붕따우 지역의 복지시설 견학을 위해 출국했다. 해외연수를 떠난 농림수산위와 보건복지위 소속 도의원들은 모두 지방선거에서 낙선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1社1村 우리처럼 해봐요”

    “이런 게 진정한 1사1촌 아닌가요” 충북 괴산군 장연면 조곡리와 삼성전자 디지털 미디어(DM)가 1사1촌을 맺은 뒤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전개해 도농교류의 모범이 되고 있다. 농특산물 직판행사는 기본이고 과수나무까지 분양해 공동관리에 나서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 조곡리 주민들은 21일 삼성전자 DM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초청행사를 가졌다. 조곡리 과수농가들은 사과나무와 배나무 총 619그루를 그루당 10만원에 삼성전자 DM직원들에게 분양해 6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분양된 나무들은 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저농약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것들로 삼성전자 DM 직원들과 마을주민들이 공동 관리하게 된다. 삼성전자 DM 직원들은 또 올해 조곡리에서 생산되는 사과, 배, 찰옥수수, 절임배추 등 3억원어치의 농특산물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이들은 지인들에게 조곡리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판로 개척에 앞장서기로 해 판매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곡리와 삼성전자 DM 직원들은 농협의 주선으로 2005년 1사1촌을 맺고 해마다 명절 때면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갖고 있다.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경북, 용달화물차로 지역 홍보

    경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일반 사업용 차량을 이용한 지역 농특산물 및 관광지 홍보에 나선다. 도는 오는 6월1일부터 경북용달화물조합 소속 용달화물 자동차 1000대를 이용해 전국에서 도내 주요 관광지와 특산품을 홍보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용달 화물차가 운송 구역이 전국인 데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농수산물 시장, 공장, 주거 밀집지역 등을 누비는 특성을 활용해 현장 중심으로 경북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총 1억원을 들여 포항 호미곶과 과메기 등 15개 시·군의 유명 관광지와 특산품을 알리는 문구를 새긴 홍보물(가로 2m, 세로 25㎝)을 제작, 화물차 적재함 측면에 부착해 전국 곳곳을 찾아가는 움직이는 광고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운동의 하나로 용달 화물차 1000대 가운데 250대에는 ‘교통사고 줄이기는 교통법규 준수에서’ 등의 문구가 적힌 홍보물을 부착해 운행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번 사업이 적은 비용으로 경북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점프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콩가공 공장 지어 농촌 여성 늘리고파”

    [점프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콩가공 공장 지어 농촌 여성 늘리고파”

    “외국인들도 우리의 전통 발효식품인 냄새 안 나는 청국장을 건강식품으로 인정해 줄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냄새 없는 청국장을 개발해 ‘청국장 아줌마’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안흥콩터 송명희(53) 사장은 청국장의 해외 진출을 꿈꾸는 여성 사업가다. 이달 초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올해의 신지식인(농산물 가공분야)으로 선정된 뒤 싱가포르 현지 투자자들로부터 투자의향을 타진받았다. 사업이 잘만 성사되면 아예 농촌 마을에 콩 가공 공장을 짓고 젊은 여성들을 끌어들일 방침이다. 청국장의 세계화와 여성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손 사장의 청국장이 유명해진 데는 이유가 있다. 국내에서도 고약한 냄새(?) 때문에 눈치를 보며 끓여 먹던 청국장을 맛과 영양은 그대로 살리면서 냄새가 나지 않는 청국장으로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 식품안전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싱가포르 현지인들에게도 청국장이 다이어트 등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대장금 등 한류에 편승해 청국장의 인기가 확산되면 싱가포르뿐 아니라 중국 등 동남아시아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송사장의 청국장 사랑은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의 아파트에서 살면서 청국장을 직접 만들어 먹기 시작하면서 냄새 안나는 청국장을 개발하게 됐다. 콩을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 발효시키면 청국장이 되는데 발효시간을 조절하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상품화시켰다. 2001년 주천강이 휘돌아 흐르는 강원 횡성군 안흥면 치악산 자락에 귀농한 뒤 3년 만에 안흥콩터로 사업자등록을 낸 뒤 아예 청국장사업에 뛰어들었다. 2003년에는 강원도로부터 농특산물 품질보증과 푸른 강원마크 사용승인까지 받았다. 집 주변 9900여㎡의 밭까지 사들여 초기에는 콩농사까지 직접 했다. 일반 콩과 강원 특산품인 쥐눈이콩을 심어 가루청국장, 말린 청국장, 청국장 환을 만들고 간장과 된장까지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당뇨환자를 위해 콩에 뽕잎가루를 넣어 만든 뽕잎 청국장과 일본에서 많이 먹는 생청국장 낫토도 생산한다. 인터넷 회원만 6000명에 이르는 등 사업이 번창하면서 요즘에는 1년에 25t의 콩을 사용한다. 콩은 횡성군 곳곳에서 사들인다. 인근의 성우리조트와 골프장 등 전문식당 30여곳에도 납품한다. 송 사장은 “외국인도 즐기고 학교급식에도 냄새 안 나는 청국장을 납품하겠다.”며 “사업 확장으로 농촌 여성인구를 늘리는 데도 한몫할 수 있도록 청국장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글 횡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모닝브리핑]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163곳 수립 완료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5일 전국 163곳의 기초생활권 5년 단위 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우수 발전계획 20건을 선정, 발표했다. 대상에는 충북 증평군과 전북 고창군, 전남 완도군, 경북 영주시, 봉화군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충북 제천시와 충남 예산군, 전북 진안군 등 6곳이, 우수 발전계획에는 경기 군포시, 강원 고성군 등 10개 시·군이 각각 뽑혔다. 기초생활권은 전국 어디에 살든지 삶의 최저 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본적인 생활공간 개념이다. 지난해 4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개정되면서 신설됐다. 대상을 받은 영주시·봉화군은 2014년까지 공동으로 펼칠 백두대간 산림·생태자원 과학벨트, 농특산물 공동마케팅 사업계획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칠곡 대표축제 취소 논란

    경북 칠곡군이 올해 대표 축제인 ‘아카시아 벌꿀 축제’를 전격 취소해 그 배경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22일 “오는 5월 초순쯤 지천면 연호리 등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0회 아카시아 벌꿀 축제’를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대표 축제를 취소하고 나선 것은 칠곡군이 유일하다. 이는 6·2 지방선거에 임박해 대규모 축제 개최로 인한 불필요한 오해와 잡음을 사전에 차단해 보자는 의도에서다. 또 다중집합 행사로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AI), 신종플루 등 전염병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감안됐다. 여기에 칠곡군선관위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연 등 선심성 행사를 최대한 자제해 달라는 요청도 반영됐다는 것. 대신 군은 올해 축제 예산 2억 8000만원 중 삭감 예산 2억 4000만원을 일자리 창출 등 현안 및 시책사업으로 돌리고, 나머지 4000만원은 지역 농특산물 판촉 행사에 쓰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축제 관람객을 위한 차량 제공 등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소지가 많고 일자리 창출 등 시급한 현안이 많아 부득이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면서 “관련 단체와 주민 여론을 최대한 감안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민과 지역 양봉농가들은 군이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축제를 갑자기 취소키로 한 것은 문제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또 다른 시·군들이 올해 계획된 행사를 개최 또는 예정인 것과도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 일부 주민들은 축제 취소가 칠곡군선관위의 지나친 개입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최상철 칠곡군선관위 사무국장은 “칠곡군과 협의 과정에서 군수와 관련된 문제가 없다면 축제는 예정대로 개최하라고 했다.”고 반박했다. 칠곡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충북 영동군 관용차로 국악·과일 홍보

    충북 영동군의 관용차량이 홍보차량으로 탈바꿈돼 도로를 달리며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을 알리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관외 운행이 많은 군수와 군의회 의장, 부군수 전용차량과 버스, 승합차 등 11대의 관용차량에 가야금, 북 등 전통 국악기와 포도, 곶감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 등의 도안을 부착했다. 또 영동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메이빌’의 문양도 함께 넣었다. 군수나 군의회 의장의 관용차인 고급 승용차를 홍보차량으로 만드는 경우는 흔치 않다. 군 관계자는 “단체장 관용차를 지자체 홍보차량으로 이용하는 것은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이 남해군수 재직시절에 시도한 이후 우리가 두번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왕겨·쌀겨 친환경 소재로 ‘귀하신 몸’

    왕겨·쌀겨 친환경 소재로 ‘귀하신 몸’

    땔감이나 퇴비로 활용되던 왕겨나, 가축사료로 사용하던 쌀겨가 친환경 제품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미소에서 벼의 부산물로 나오는 왕겨를 생화학적 가공과정을 거쳐 친환경 용기로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벼의 껍질인 왕겨를 이용해 만든 일회용품 용기는 육묘상자나 화분 등 농산물 자재나 생활 깊숙이 파고들 전망이다. 또한 쌀겨 역시 기능성 물질이 많이 함유돼 화장품 소재로 호평을 받으며 소중한 자원으로 재인식되고 있다. 제품 활용 실태를 취재했다. ●‘왕겨 용기’ 환경오염 획기적 개선 기대 왕겨를 이용해 만든 용기는 기존 1회용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플라스틱과 스티로폼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끈다. 쉽게 분해되지 않는 기존 제품을 대체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그동안 대체 소재로 종이나 전분을 사용한 용기들이 선보였지만 가격이 비싸고 열이나 물기에 약한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벼 부산물로 풍부하게 생산되는 왕겨를 가공해 플라스틱처럼 활용한다면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경기 반월 시화산업단지 안에 위치한 중소기업 에버그린코리아. 이 업체는 ‘왕겨플라스틱’ 제품 대량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일부 선보인 왕겨플라스틱 제품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우리 농특산물 기능성 제품 베스트10’에 뽑혔고, 지난해 중소벤처창업 경진대회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왕겨를 가공해 만든 용기는 무엇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제품의 강도와 내열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3~6개월 내에 완전히 분해된다는 점에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소재가 왕겨이다 보니 분해되면 흙에 유기물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해도 없다. 이 회사는 그릇·포장재 등의 생활용품과 육묘상자·화분 등 농업용 자재들도 생산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서우덕 연구사는 ”왕겨를 주원료로 다양한 생분해성 자재를 개발하기 위해 산업체와 함께 연구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상용화되면 기존의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친환경 소재로 큰 인기를 끌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분·전통 한지·합판 등으로 변신 왕겨로 만든 화분은 특히 꽃을 옮겨 심을 때 안성맞춤이어서 해외에서도 눈독을 들인다. 소형화분을 통째로 큰 화분에 옮겨 심어도 3개월 만에 분해돼 빼내지 않아도 된다. 업체 관계자는 “유럽에서 기술을 보고 이미 샘플 1만개를 주문받은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왕겨는 전통한지 소재로도 쓰이고 콘크리트와 플라스틱 첨가물로도 이용된다. 천연 왕겨를 적당히 배열해 한지를 만들면, 자연스러운 무늬가 나온다. 나쁜 냄새도 없애주고 원적외선을 발산해 건강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온전한 전통한지 제작 방식으로 왕겨벽지를 만드는 신풍전통한지마을 안치용 대표는 “건강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왕겨벽지만 고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천연소재인 왕겨 분말은 플라스틱에 첨가하는 친환경 소재로 쓰인다. 기존 플라스틱 재료에 왕겨 분말을 혼합하면 환경호르몬을 낮출 수 있고 원가도 크게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왕겨 분말을 압축 성형해 합판이나 목재를 만드는 기술도 개발됐다. 쌀겨 또한 풍부한 기능성 물질이 함유돼 있다는 게 입증되면서 소중한 자원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쌀겨는 예로부터 궁중 여인들의 피부 미용에 사용됐다. 기록에는 가마솥에서 김이 올라올 때 얼굴을 가져다 대는 밥김쐬기, 쌀을 씻고 남은 뜨물로 세안하기, 쌀겨를 넣은 주머니를 욕조에 넣은 뒤 목욕하는 방법 등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쌀겨 세정효과 탁월… 세제·비누 잇따라 출시 쌀겨에 탁월한 세정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방용 세제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또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주름 완화작용과 보습·미백효과 등 각종 기능성 물질이 풍부해 화장품 원료로도 광범위하게 쓰인다. 쌀겨로 만든 비누나 세제 등은 피부보호는 물론, 만성 가려움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서도 나와 있다. 최근 화장품 회사들은 쌀겨의 기능성 물질을 이용한 미용비누·클렌징폼·핸드크림·마스크팩·샴푸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쌀겨의 효능을 이용한 화장품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올 것이고 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적은 비용으로 효과가 높은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값어치 없이 땔감이나 가축의 사료로 쓰이던 왕겨와 쌀겨가 유용한 용기와 건축자재,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키는 친환경 원료로 귀한 몸이 되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농어촌 청소년대상] 공로상

    ●농업 유택근씨 강원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우리 농업과 농촌 알리기에 주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역 4-H 연합회의 자생력을 키우고 조직을 넓히기 위한 방안으로 인력을 발굴하고 지도하는 데 힘을 쏟았다. 학생회원들의 농심을 함양하는 프로그램들을 손수 기획, 미래 농업의 기반을 확충하는 데도 힘을 보탰다. 영농 4-H 회원들에게 농업 경영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학교의 4-H 지도교사 협의회도 육성, 지도했다. ●수산 최영진씨 양식장 순회 및 과학적인 어병(魚病) 지도로 양식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제주도에서 다시마 양식을 최초로 성공시키고 그 기술을 이웃 어민들에게 보급했다. 또 마을 어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신어장관리’ 운동의 핵심 10대 실천과제를 주도했다. 지난해에는 자율 관리어업 공동체를 적극 발굴해 선진 영어(營漁)기법의 확산을 도왔다. 이와 함께 제주연안 해양환경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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