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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청, 물가상승에 학교급식예산 ‘200억’ 추가투입

    경기교육청, 물가상승에 학교급식예산 ‘200억’ 추가투입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물가상승 정도를 고려해 관내 유·초·중·고교의 학교급식단가를 인상한다. 도교육청은 학교급식단가 식품비 4%, 운영비 18%를 인상한다며 이를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206억원 규모의 학교급식 증액분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운영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예산을 활용해 학교급식단가를 우선인상·지급하고, 추경이 의회를 통과되는대로 선지급분을 메울 방침이다. 이는 최근 물가상승에 따른 조처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이달 농축수산물 물가는 폭우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2.7% 상승했다. 특히 농산물 물가는 과실 가격이 오르면서 전년 동월 대비 5.4% 올라 전체 물가를 0.26%p 끌어올렸다. 이경희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학교급식 단가 인상을 통해 학교 급식운영 부담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학교급식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유·초·중·고교 4967개교가 있고 학생수는 211만여명(2021년 기준)이다.
  • 윤 대통령, 강원 고성·경주 산내면·칠곡 가산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 대통령, 강원 고성·경주 산내면·칠곡 가산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강원 고성군, 경북 경주시 산내면, 칠곡군 가산면 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이번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는 긴급 사전 조사에 따라 지난 14일 우선 선포됐던 대구 군위군, 강원 고성군 현내면 외 태풍 피해에 대한 관계부처의 정밀 합동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뤄진 조치다. 고성군은 지난 선포 때 현내면만 포함됐으나 정밀 조사 결과 전역으로 선포지역이 확대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포함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또 “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호우・태풍 등에 철저한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에게 태풍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 야 “오염수 4법 당론 채택” vs 여 “괴담의 전당, 광우병 데자뷔”

    야 “오염수 4법 당론 채택” vs 여 “괴담의 전당, 광우병 데자뷔”

    일본이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를 개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오염수에 노출된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하고 관련 피해에 대해 일본에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불안감을 높여 수산업계의 피해를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 이후 브리핑에서 ‘특별안전조치 4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중 ‘오염수 노출 수산물 수입 금지 및 수산업 진흥 등을 위한 특별법’은 이날 민주당 168명 의원 전원이 발의했다. 또 이 원내대변인은 “향후 상황에 따라 오염수가 우리나라 연안에서 검출되거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수산물이 발견되는 지역이 분명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 밖에 농업재해대책법,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 개정안을 추진한다. 또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피해 어업인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추진해 일본에 구상권을 청구하고 오염수 피해 복구 지원 기금을 마련할 근거를 만든다. 민주당은 전날 오염수 방류 저지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연 데 이어 이날도 정의당·진보당·기본소득당 등과 함께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 규탄 시위를 열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최근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국민 분노를 야당으로 돌리려는 술책”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촛불집회를 비판하고 ‘추석에 농축수산물 선물하기’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하는 등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민주당을 향해 “민의의 전당을 괴담의 전당으로 만드는 민주당의 한심한 행태는 광우병 괴담의 데자뷔”라고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우리 수산물은 오염수 방류로부터 안전한데도 방류가 이뤄지면 우리 수산업은 망한다고 주문 외듯 국민 불안감을 조장한다”며 “사실상 우리 수산물 불매 운동”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야당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두고 “핵 테러 행위”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여당은 “정쟁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일본의 결정은 불가피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한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방류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고,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냐는 질문에 “찬성, 반대의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다.
  • ‘퀸튜플 청신호’ 켜진 한국 경제… 경기·소비·수출·고용·물가 모두 호조세

    ‘퀸튜플 청신호’ 켜진 한국 경제… 경기·소비·수출·고용·물가 모두 호조세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경기·소비·수출·고용·물가 등 관련 지표가 최근 모두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책연구원은 경기가 저점을 찍고 반등에 나섰다는 진단을 내놨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발표한 8월 경제동향에서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 대해 “최근 우리 경제는 경제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경기 저점을 지나가고 있다”고 진단한 데 이어 이달에는 본격적인 회복세에 올라섰다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KDI는 지난 1월 ‘경기 둔화 국면’이라고 진단했고, 2월부터 5월까지는 ‘경기 부진 국면’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우리나라 경기가 5월에 저점을 찍고 6월부터 차츰 회복하기 시작한 것이다. KDI는 경기 부진이 완화된다고 판단한 근거로 ‘제조업 생산의 감소세 둔화’와 서비스업 생산의 완만한 증가세’를 들었다. 특히 반도체 수출물량지수는 지난 4월 전년 동월 대비 -1.3%를 기록한 이후 5월에 8.1%, 6월에 21.6%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 생산 감소 폭도 지난 4월 -21.6%, 5월 -18.7%, 6월 -15.9%로 차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KDI는 “소비자심리지수가 103.2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승용차 소매 판매가 크게 증가하며 소비 부진이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소매 판매는 지난 6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4%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부진이 완화됐다. 서비스업 생산은 3.5% 증가하며 서비스 소비가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KDI는 지난해 4분기부터 지속된 수출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7월 수출이 1년 전보다 16.5% 감소한 데 대해선 “조업일 수 변동과 기저효과 등 일시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무역수지는 지난 6월 11억 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7월에도 16억 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고용은 양호한 흐름을 계속 이어갔다. KDI는 “서비스업의 높은 취업자 수 증가세가 이어진 가운데 제조업의 고용 부진도 완화되는 등 노동시장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6월 기준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3만 3000명 증가했다. 계절조정 고용률은 62.7%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경제활동참가율도 64.4%를 기록했다. 물가도 안정을 찾았다. 지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3%를 기록하며 지난 6월 2.7%에서 0.4% 포인트 내려갔다. 농축수산물(0.2%→-0.5%), 공업제품(0.2%→0.0%), 집세(0.5%→0.3%), 전기·수도·가스(25.9%→21.1%), 개인서비스(5.0%→4.7%) 등 공공서비스(1.0%→1.2%)를 제외한 모든 부문의 물가 상승세가 둔화했다. KDI는 “공급 측 물가 상승 압력이 축소된 가운데 기저효과 등 일시적 요인도 작용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KDI는 “지난해 7월에 6.3%로 정점이었던 물가 상승률의 기저효과도 물가 상승률 하락에 기여했고, 유가 상승, 작황 부진 등을 고려하면 향후 물가 상승세가 일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KDI는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미국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기대 약화로 환율이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주택시장은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의 하락세가 둔화했으나, 주택 인허가와 주택착공 등 주택 공급 선행지표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KDI는 향후 경기 위험 요인과 관련해 “최근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의 경기 회복 지연 등 글로벌 경기 하방 위험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에 배럴당 평균 75달러였으나, 이달 1~3일 평균 85.4달러까지 올랐다. 중국의 지난 2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0.8%에 그쳐 경기 회복세가 약화했다. KDI는 “최근 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요인과 기상 여건 악화로 곡물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가 증대했다”면서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중국은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 [속보] 7월 물가 상승률 ‘2.3%’… 25개월 만 최저치

    [속보] 7월 물가 상승률 ‘2.3%’… 25개월 만 최저치

    7월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올랐다. 2021년 6월 2.3%를 기록한 이후 25개월 만의 최저치다. 통계청은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1.20(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7%에서 한 달 새 0.4% 포인트 하락했다. 물가 상승률이 6.3%로 정점을 찍었던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농축수산물 가격은 0.5% 하락했고, 서비스 가격이 3.1%, 전기·가스·수도 요금이 21.1%씩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전기·가스·수도 요금이 4.9% 하락하고 서비스 가격이 3.1%, 농축수산물 가격이 1.7%씩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건 7월 집중호우에 따른 작황 악화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 채소류 가격이 전월 대비 7.1% 올랐다. 서비스 내 외식비 가격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9%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었다. 전기·가스·요금은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분을 반영한 공공요금 인상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1% 급증했다. 전년 동월 대비 물가 상승률이 2.3%까지 내려간 것은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이 컸다. 석유류는 25.9% 하락했는데, 휘발유는 22.8%, 경유는 33.4%, 등유는 20.1%씩 급락했다. 지난해 7월이 물가 상승률 6.3%로 정점을 찍었던 달이었단 점에서 이달 물가 상승률 하락엔 기저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해 8월에 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마이너스를 보인 점을 고려하면 다음달부터 기저효과가 없다고 봐야한다”면서 “최근의 둔화 흐름이 계속 이어지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 기재차관 “하반기 빠른 경기반등 위해 수출·투자·내수 활성화 역점”

    기재차관 “하반기 빠른 경기반등 위해 수출·투자·내수 활성화 역점”

    정부가 28일 하반기 빠른 경기 반등을 위해 수출·투자·내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세제·재정·금융지원등 전방위 정책 대응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2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 및 수급 관리방안, 수출 현장 애로 해소 실적 및 향후 계획, 한·UAE 투자협력 진행 경과 및 향후 계획, 하절기 에너지 효율화 지원 및 절약 캠페인 추진 현황 등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호우피해가 컸던 시설채소의 경우 상추 재정식 비용 지원, 오이·깻잎 등 대체 품목 출하 장려비 지원 등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닭고기는 8월까지 할당관세 물량 3만t을 전량 도입한다. 밥상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서는 다음 달까지 최대 100억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을 확대한다. 여름·겨울 배추, 여름·겨울 무, 마늘, 양파, 대파 등 7대 주요 품목의 채소가격안정제 농가가입률을 현재 17%에서 2027년 35%로 높인다. 방 차관은 수출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수출바우처 지원 서비스 확대, 자동차 수출 컨테이너 위험물 검사 수수료 할인 확대, 정부포상 및 건설실적 영문 증명서 발급 지원,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 절차 개선 등 제도 개선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매월 ‘원스톱 수출 119’를 가동해 산업단지, 항만배후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여 수출 애로를 밀착 지원하겠다”며 “8월부터는 핀테크, 에듀테크 등 서비스 수출 유망분야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비스 수출기업의 애로사항도 적극 발굴・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정부는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하루 1kWh 줄이기’ 등 절약 캠페인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부터 에너지 캐시백 규모를 최대 100원/kWh로 확대했다면서 “에너지 캐시백에 가입해 전기 사용량을 10% 줄일 경우, 작년보다 오히려 전기요금 부담이 낮아지며 8월말까지 신청하면 7월분부터 소급하여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소상공인의 여름철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후 냉・난방기 교체 및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 사업을 추진 중이며, 설치 비용의 40%를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정부, 100억 투입해 값 오른 상추·시금치·닭고기 최대 30% 할인

    정부, 100억 투입해 값 오른 상추·시금치·닭고기 최대 30% 할인

    정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급등한 농축수산물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입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대체 품목 출하 장려를 비롯한 수급 지원 방안도 내놨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물가 관련 현안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물가 대책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한 달 새 상추 가격이 3배가량 뛰고 닭고기 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내는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집중호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밥상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7월 말부터 8월까지 최대 100억원을 투입해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호우 영향이 큰 양파·상추·시금치·깻잎·닭고기 등 5개 품목에 대해서는 수급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통해 최대 30% 할인행사를 지속하고, 27일부터 할인지원 대상에 감자·대파·오이·애호박·토마토 등 5개 품목을 추가할 방침이다. 정부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시설채소 가운데 상추에 대해 전체 침수면적의 40% 수준인 120ha를 대상으로 재정식 비용 6억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애호박·오이·깻잎에 대해서는 출하 장려비를 지원해 공급을 확대한다. 닭고기는 계획된 할당관세 물량 3만t을 8월까지 전량 도입하고, 필요시 추가 증량해 수급 불안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피해 농가가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현황과 현장 건의를 적극 반영해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피해 조사를 통해 피해 복구에 필요한 재정 수요는 기정예산과 예비비 등 정부 내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8월 중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정부는 농작물 재해보험금을 피해 농가의 신청에 따라 추정 보험금의 50% 범위에서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 손해 평가가 완료된 농가를 대상으로는 이날부터 보험금 지급을 시작했다.
  • 추경호 “내년 예산에 지류·지천 정비사업 소요 담을 것”

    추경호 “내년 예산에 지류·지천 정비사업 소요 담을 것”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포스트 4대강 사업’으로 불리는 지류·지천 정비에 필요한 재정 소요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추 부총리는 이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공주 양계농가와 청양 과수농가 등 호우 피해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4대강 후속 사업과 관련한 질문에 “지류·지천 정비 사업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정부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필요한 재정 소요를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난 17일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 지류·지천을 정비하는 ‘포스트 4대강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 추 부총리가 여당이 추진할 정책 방향에 힘을 실은 것이다. 추 부총리는 또 수해 복구에 필요한 예산을 신속히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피해 규모 산정, 재난복구계획 수립 등 절차가 완료되기 전이라도 배수시설 보강, 농어촌 주택복구 등 긴급한 복구 소요는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13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국고를 신속히 투입해 주택, 시설물, 농작물, 가축 피해 등에 대한 정부지원금을 확대 지급하고,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도 감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해 복구 예산 확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산은 정부가 상당한 규모로 갖고 있어 현장의 필요에 맞게 지원해 나가는 데 문제가 없다”면서 “추경을 편성하면서 시간을 지체할 이유도 없고 현재 추경을 검토하고 있지도 않다”고 선을 그었다.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의 기정 재난 대책 예산과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예비비 등으로도 이번 재해 상황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추 부총리는 주택 침수 피해 보상금과 관련해 “지난번에 높인다고 했는데 지금 보면 턱없이 낮다”면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보겠다”고 말했다. 폭우 피해로 물가가 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당장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진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8월에 일부 시설 채소, 닭고기에 영향을 미칠 텐데 할당관세 등을 통해 농축수산물 수급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과 폭우는 반복적이어서 그 자체가 큰 물가 기조를 흩트리는 건 아니다”라면서 “8~9월에 물가 상승률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으나 그 이후에는 2% 중반대로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상추·시금치 등 시설 채소, 닭고기 등 가격이 불안한 일부 품목의 공급 확대 등을 통해 밥상 물가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 농축산·식품에 방역·유통까지 관장… ‘K푸드 첨병’으로 보폭 확대[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농축산·식품에 방역·유통까지 관장… ‘K푸드 첨병’으로 보폭 확대[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농림축산식품부는 ‘땅에서 나는 모든 먹거리’를 관장한다. 정부조직법상 부처 내 서열은 중간 정도이지만 국민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늘 여론의 주목을 받는 현안을 지닌 부처로 꼽힌다. 농업과 축산·식량 정책, 식품산업진흥과 방역, 농산물 유통과 가격 안정까지 두루 책임지는 곳이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반려동물 등 동물 복지정책도 진두지휘하고 있다. ‘K푸드’와 식량 원조로 한류의 보폭을 넓히는 첨병 역할도 한다.1948년 농림부로 출발해 수산 분야를 합쳐 몸집을 키웠다가 2013년 수산 업무와 농축산물 위생안전 기능이 각각 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이관되면서 조직이 축소됐다. 러·우 전쟁으로 식량안보가 중요해지면서 정황근 장관은 가루쌀, 청년농업인·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반려동물 등 미래 농정수요 대응을 위해 지난해 12월 차관보직을 없애고 전담반 신설 등 실무를 강화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3실 14국·관 52과·팀 2반)을 단행했다. 쌀값 하락에 이어 최근 식품가격 급등, 농촌 소멸 문제로 고민도 많지만 기동성이 좋아져 정책 대응에 탄력이 생겼다. 장차관 직속 ‘스마트한 신사’란 평가를 받는 한훈 차관은 기획재정부 물가 담당 차관보를 지내며 정부 예산과 경제정책 전반을 두루 조율한 경제·정책통으로 불린다. 농식품부 예산과 농축수산물 수급 정책을 살피며 연을 맺었다. 기재부 재직 당시 깔끔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 처리로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에 3회나 선정돼 2021년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존경받는 리더십은 잘 들어주는 것”이라는 지론으로 격의 없이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깐깐하지만 뛰는 식품물가를 거칠지 않고 ‘세련되게’ 잡을 적임자란 평가가 나온다. 마라톤을 즐기고 칼럼도 직접 쓴다. 농식품부의 ‘입’인 김정주 대변인은 정 장관이 가장 신뢰하는 간부로 꼽힌다. 정 장관과 청와대에서 같이 근무하면서 차분하고 꼼꼼하면서도 눈치가 빠르고 소통 능력을 보인 덕에 일찌감치 ‘대변인감’으로 낙점을 받았다.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고 매너도 좋아 직원과 언론의 신임이 모두 두텁다. 지난해 45개 부처 중 정책소통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아 지난 5월 대통령상도 받았다. 양곡법 개정안 대안 정책인 가루쌀 대책의 입안자이기도 하다. 탁명구 장관정책보좌관은 정 장관과 농업인 단체 간 소통을 도와주는 국장급 중 유일한 별정직이다. 2008년에도 2년간 장관정책보좌관으로 일했다. ‘늘공’(직업공무원) 못지않게 부처 내 간부들과 소통이 활발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대 농경제학과 출신으로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사무총장 등 20년간 농식품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의 면모도 지녔다. 박선우 감사관은 형식보다 내용을 중시하는 추진력 좋은 합리주의자로 통한다. 식량·물가·재해 등 주요 농식품 분야를 두루 거쳐 업무 이해도가 높고 위기 대응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역대 최장 장마로 기록적 폭우와 태풍 피해가 컸던 2020년 재해보험정책과장을 맡아 농업 재해 대응을 총괄하고 농업재해보험 개편을 무리없이 완수했다.기획조정실 기획조정실은 농식품부 정책 전반의 기획·총괄과 국실별 예산·인력을 관리하고 실국 또는 다른 부처와 업무를 분담·조정하는 ‘컨트롤타워’다. 안살림을 책임지는 강형석 기획조정실장은 ‘논리왕’, ‘보고서의 귀재’로 통한다. 직원들에게 의전을 요구하지 않고 보고서를 직접 쓰는 걸로 유명하다. 사례를 들어 쉽게 잘 설명해 줘 강 실장이 쓴 보고서가 직원 전체에게 공유된 적이 있을 정도다. 영국 버밍엄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밟을 때 까다롭다는 대학 논문 심사를 한번에 통과해 조기 학위를 취득할 만큼 학구적이고 분석적인 스타일이다. ‘당연한 세계를 벗어나지 못하면 혁신은 없다’는 책도 썼다. 농업분야 탄소중립과 농촌공간계획의 기틀을 마련했다. 박순연 정책기획관은 소리 없이 강한 ‘아이디어맨’으로 불린다. 지능형 농장인 스마트팜과 청년창업, 연구개발, 판로개척을 집약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최초로 도입했다. 올해는 차세대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인공지능(AI) 맞춤형 농림서비스의 토대를 닦았다. 추진력은 좋지만 부담된다는 견해도 있다. 김태주 비상안전기획관은 육사 대령 출신으로 과묵하지만 매너가 좋고 직원들을 잘 챙기는 편이다. 군인 특유의 권위 의식을 전혀 드러내지 않고 적기에 일을 잘 처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에 재난관리평가 우수로 국무총리 단체표창 수상에 기여했다. 정혜련 국제협력관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와 농식품부 농업통상과장 등 농업통상 분야의 요직을 골고루 거치면서 국제적 감각을 인정받았다. 열정적이고 추진력이 강해 목표가 설정되면 거침없이 밀고 나간다는 평이다. 최근 아프리카 8개국 장관 초청 K라이스벨트 행사도 호평을 받았다. 농업직불금 통합 당시 단체장들을 일일이 만나 설득해 농민단체들의 반발을 잘 무마했었다. 이상만 농촌정책국장은 농식품부 주무국장으로 주요 보직을 거친 기획통이다. 관리형으로 꼼꼼하고 차분하게 일을 해내 가는 스타일이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아는 사람들도 많고 대외 활동도 활발하다. 올해 3월 부내 숙원사업인 농촌공간계획법을 제정했으며 국회와 언론 소통에도 현실감각을 갖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송남근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부내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으로 꼽힌다.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정책을 고민하고 만드는 데 적극적이라 반려동물 정책과 같은 신설국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점심도 잊은 채 일한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워커홀릭’이라는 견해도 있다. 직원들과 매월 정기적으로 민간동물보호시설 봉사활동을 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 소통으로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농업혁신정책실 농식품부의 신성장 산업 발전과 가축 방역 등 위기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 야심차게 신설된 농업혁신정책실은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등 농식품부 대표 브랜드 과제를 맡고 있다.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훤칠한 키와 카리스마를 갖춘 덕장으로 격의 없는 소통과 특유의 다정함 덕에 ‘만능 해결사’ 같은 선배 공무원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세부적인 것은 직원들에게 맡기고 큰 방향 제시에 중점을 두는 리더십을 펼친다. 직원들이 어려운 일에 부닥치면 중간에 나서서 국회, 농민단체 등을 만나 껄끄러운 역할을 도맡아 해결해 ‘멋진 리더’로 통한다. 사무관들에게 책임을 쥐어주고 고생한 직원들을 확실히 챙기는 ‘츤데레’ 스타일로 지난해 농식품 수출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윤원습 농식품혁신정책관은 핵심을 기가 막히게 잡아내는 순발력과 판단력을 갖춘 ‘혁신 브레인’으로 불린다. 소탈하고 성격 좋기로 유명하다. 커피 타임으로 직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담당 업무에 대한 몰입을 이끌어 내는 리더십과 과감한 팀 빌딩을 동시에 해내는 관리자로서 직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올해 농식품부 직원들이 평가한 ‘갑질 안 하는 상사’ 최상위에 랭크됐다고 한다.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샤이하지만 직원들이 같이 근무하고 싶어하는 대표 리더로 꼽힌다. 성품이 소박하고 온화하며 회의를 최소화하고 역할 분담과 배려, 소통·협업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다. 꼼꼼하지만 합리적이어서 MZ 직원들이 ‘워라벨’ 근무지로 선호한다. 푸드테크·그린바이오 산업육성 전략, K푸드 수출확대 전략 등 굵직한 현안을 진두지휘하며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조심스럽고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성격이라 사무관들과 친해지기 위해 식사 시도를 했지만 ‘묵언수행’하듯 밥만 먹어 ‘노잼’이라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시절 검역·방역을 두루 거친 방역 전문가다. 과학적인 K방역으로 최근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따내 말레이시아 한우 수출에 힘을 보탰다. 차분하고 후배들에게 인간적이며 따뜻한 상사로 통한다. 한 과장급 공무원은 “신임 사무관에게 깍듯하게 존댓말을 쓸 정도로 예의가 바른 분”이라고 전했다. 자연 관찰을 좋아하고 등산이 취미다. ‘옆집 아저씨’처럼 털털한 성격으로 화합을 중시한다. 식량정책실 식량정책실은 우리가 먹는 농축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와 관련된 정책을 아우르는 곳으로 국민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부서다. 온화한 성격의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여성 공무원들의 ‘롤 모델’로 꼽힌다. 한 사무관은 “농식품부가 담기에 너무 큰 그릇”이라고 극찬한다. 상대방을 섬세하게 배려하면서도 뛰어난 판단력과 A부터 Z까지 치밀하게 자료를 챙겨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전투력으로 신임이 높다. 업무 능력치가 부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대학생 때 행정고시(재경직)에 합격해 미국 하버드대 유학까지 마쳤다. 공익직불제, 농촌인력수급 등 중요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리더로서의 역량을 거듭 입증했다.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우직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매우 부지런하고 섬세하며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디어 뱅크’로 식량안보의 선봉장을 맡고 있다. 3가지를 원하면 10가지 아이디어를 낸단다. 창의적이고 유머 감각이 좋아 직원들 사이에서 호평이 자자하다. 폭넓은 네트워크로 갈등을 조율하는 현장 전문가로 소통 능력이 좋아 ‘해결사’로 통한다. 넓은 인간관계만큼 주량도 끝을 알 수 없다고 한다.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사무관 시절부터 축산 분야를 오래 봐 온 ‘축산 전문가’다. 묵직한 목소리에 중후한 카리스마를 지녔지만 대변인을 두 번이나 할 정도로 소통에 능하다. 우유값 인상 등 이해관계가 복잡한 현안도 전문성을 고려해 정 장관이 맡겼다는 평가다.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농식품부 ‘멋쟁이’로 통한다. 친화력이 좋고 새로운 것에 과감히 도전한다. 농정 현장과의 핫라인을 구축해 수시로 소통한 결과 지난해 온라인 도매시장 도입 등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직원들과 허물없이 소통하고 인지한 문제를 적극 해결하려는 자세로 ‘소통왕’으로도 불린다.
  • 전남도, 수도권 향우 친환경 농산물 지원

    전남도, 수도권 향우 친환경 농산물 지원

    전라남도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향우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수도권 향우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은 농자재 가격 등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가들의 소득 향상을 위한 판로 확보와 수도권 향우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남지역 향우 3천 명에게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본인 부담금 25만 원을 포함한 1인당 연 50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전남도 자체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수도권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출생지가 전남지역인 향우로 시군별 선착순으로 모집할 방침이다.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을 원하는 수도권 향우는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출생지 확인이 가능한 기본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출생지 시군의 친환경농업과로 전자우편과 팩스,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확정되면 남도장터 온라인쇼핑몰(http://jnmall.kr) ‘수도권향우 친환경농산물 지원 전용관’에서 유기농축수산물과 무농약농축수산물 등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연간 50만 원 한도에서 월 4회, 1회당 3만 원 이상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금액 중 본인 부담금 50%를 결제하면 구매한 친환경농산물꾸러미를 각 가정에서 배송받을 수 있으며 이용 기간은 올해 12월 15일까지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수도권 향우의 애향심 고취와 건강을 챙기고 농가에서는 판로를 확대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전남도 자체 예산을 확보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수도권 향우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공공요금 인상 최대한 자제… 서민 물가 부담 최소화

    공공요금 인상 최대한 자제… 서민 물가 부담 최소화

    최근 물가 상승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전기·가스·수도 요금, 식품·외식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 감에 따라 정부는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다. 또 음식점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식품·외식 업체의 원가 부담을 낮춰 가격 안정에 나선다. 정부는 4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은 최대한 자제하되 인상이 불가피할 경우 인상 시기를 분산하거나 미뤄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방 공공요금의 경우 지자체별로 상반기 동결 실적, 하반기 계획 등을 반영해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특별교부세 등을 차등 배분해 인상 자제를 유도한다. 외식 물가 안정에 참여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지원을 확대하고 운영·시설 자금 등을 고정금리 2~3%로 대출해 주는 외식업체육성자금을 내년까지 지속 지원한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올해 한시적으로 수도요금을 감면한다. 아울러 수입 가격 공개 대상을 늘리고, 수입 가격 급등 품목의 점검을 강화해 원가 부담을 경감한다는 계획이다. 수입 농축수산물의 할당관세도 확대한다. 에너지, 의료, 교육 분야 등의 생계비 부담도 낮춘다. 전기, 가스 사용을 절감하면 요금을 환급해 주는 에너지 캐시백 지원을 확대한다. 7~8월 두 달간 경유 유가 연동보조금을 다시 시행하고, 버스 등에 이용되는 압축천연가스(CNG) 연동보조금도 신설한다. 경유 유가 연동보조금은 경유 가격이 기준액을 넘으면 초과분의 50%를 화물차·버스·택시 종사자에게 지원하는 제도다. 2024년 건강보험료율 인상의 최소화를 검토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비 본인 부담 상한액을 5% 내외 인하할 예정이다. 올해 2학기 대학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하고, 중고등학생의 교복, 생활비 구입 부담 경감, 현장 체험 학습비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 한은 “물가 2%대로 떨어졌지만 연말까지 3% 안팎 등락”

    한은 “물가 2%대로 떨어졌지만 연말까지 3% 안팎 등락”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개월 만에 2%대로 내려갔다. 올해 들어 5월까지 총 0.2% 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던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 상승률도 지난달 0.4% 포인트 하락했다. 석유류 가격의 급격한 하락이 물가상승률을 끌어내렸지만 근원물가 상승률은 연간 3%대 중반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11.12(2020년=100)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2%대 상승률은 2021년 9월(2.4%) 이후 21개월 만으로, 정부는 물가 둔화 흐름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하반기부터는 경기 부양에 힘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7월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해 정점을 찍은 뒤 5%로 내려오며 차츰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월 4.8%, 4월 3.7%를 기록한 이후 2%대로 내려온 것이다. 국제 유가 안정과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로 6월 석유류 물가가 1년 전에 비해 25.4% 감소하면서 전체 물가상승률의 둔화를 이끌었다. 1985년 석유류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가장 큰 하락폭이다. 농축수산물 상승률 역시 0.2%로 안정세를 유지했다.물가 집계 품목 중 가격 변동에 민감한 품목으로 작성된 생활물가는 1년 전보다 2.3% 상승하며 2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물가의 장기적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하고 작성하는 근원물가의 경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이 되는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5%,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4.1% 각각 상승해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을 보였다. 다만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의 물가상승률이 25.9%를 기록해 실제 국민들이 물가 안정을 체감하기까지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 한국은행은 물가 2%대 진입에 대한 과도한 의미 부여를 경계했다. . 이날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물가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이달까지 둔화 흐름을 이어 가겠으나 이후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안팎에서 등락할 것”이라면서 “근원물가는 완만한 둔화 흐름을 나타내는 가운데 지난 전망경로(연간 3.3%)를 다소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21개월 만에 물가 상승률 ‘최저’라는데···“공공요금 25.6% 상승” 물가 안정 체감될까

    21개월 만에 물가 상승률 ‘최저’라는데···“공공요금 25.6% 상승” 물가 안정 체감될까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전에 비해 2.7%로 낮아졌다고 4일 밝혔다. 2%대 물가상승률은 2021년 9월(2.4%) 이후 21개월 만으로, 정부는 물가 둔화 흐름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하반기부터는 경기 부양에 힘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2(2020년=100)로 5월과 같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7월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했다가 5%로 내려오며 차츰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월 4.8%, 4월 3.7%를 기록한 이후 2%대로 내려온 것이다. 국제 유가의 안정과 유류세 인하 연장조치로 인해 6월 석유류 물가가 1년 전에 비해 25.4% 감소하면서 전체 물가상승률의 둔화를 이끌었다. 휘발유는 23.8%, 경유 32.5%,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는 15.3%씩 감소해 1985년 1월 석유류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 상승률 역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2%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농축수산물 중 닭고기가 13.7%, 공업제품 중 라면이 13.4% 오르며 상승세를 부추겼지만 7월 수입 닭고기에 대한 0% 관세가 적용되고 라면 가격 인하가 반영될 경우 각 품목의 물가 상승률은 더 낮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의 감소 등으로 교통 물가 역시 11.0% 감소하면서 전체 물가지수를 1.33%포인트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물가 집계 품목 중 가격변동에 민감한 품목으로 작성된 생활물가는 1년 전에 비해 2.3% 상승해 27개월만에 최저치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물가의 장기적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하고 작성하는 근원물가의 경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이 되는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5%,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역시 4.1% 각각 상승해 13개월만에 상승폭이 가장 낮았다. 다만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의 물가상승률이 25.9%를 기록해 실제 국민들이 물가 안정을 체감하기엔 변수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전기요금은 28.8%, 도시가스는 29.0%, 지역난방비는 36.6%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향후에도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지만 국제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과 기상 여건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물가 안정 기조를 안착시키기 위해 기상 여건의 영향과 품목별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바닥 찍었나…정부, 5개월째 ‘경기둔화’ 진단 속 낙관론

    경제 바닥 찍었나…정부, 5개월째 ‘경기둔화’ 진단 속 낙관론

    정부가 5개월 연속 한국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됐다며 하반기 반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수출·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지난 2월 그린북에서 처음 한국 경제를 둔화 국면이라고 진단한 이후 다섯 달째 같은 진단을 내리고 있다. 경기 둔화의 가장 큰 원인은 수출 감소다. 지난달 수출은 522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2% 감소하며 8개월 연속 감소세다. 자동차와 일반기계 등 2개 품목 수출이 늘었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석유화학 등 주요 수출 품목이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수출이 줄면서 무역 적자는 지난달 21억 2000만 달러 발생했다. 지난해 3월 이후 15개월 연속 적자 흐름이다. 다만 적자 폭은 지난 1월 125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한 뒤 줄어드는 추세다. 4월 경상수지는 7억 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상품수지는 무역적자 축소 등 영향으로 7개월 만에 흑자(5억 8000만 달러)로 돌아섰다. 서비스수지도 운송과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적자 폭이 줄었다. 이승한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지난달 수출은 4월보다 분명히 개선됐다”면서 “수출은 전반적으로 바닥을 다지는 듯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내수는 완만한 소비회복세를 유지하면서 고용, 소비자심리지수, 기업심리 지표 등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4월 소매 판매는 내구재와 준내구재 모두 감소하며 전월 대비 2.3% 떨어졌지만,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8.0으로 전월보다 2.9포인트, 기업심리실적(BSI)은 76으로 전월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4만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35만 1000명 증가했으며,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전년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실업자는 78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 2000명 줄었고, 실업률 역시 2.7%로 전년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를 기록했다. 지난 1월 5.2%의 상승률을 기록한 후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가공식품과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 폭이 둔화된 영향이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완만한 내수회복세, 경제심리 개선, 견조한 고용 증가세 등으로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상저하고’(상반기 저조, 하반기 고조) 전망은 유지했다. 이승한 과장은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면서 “하반기 경기 반등 폭이 어느 정도 될지는 전망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상저하고 전망 자체는 그대로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 정부, 물가 안정 기조 속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추진

    정부, 물가 안정 기조 속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추진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3%로 둔화한 가운데 정부가 전 국민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 확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냉방기구 가동으로 전기료가 급등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가계 부담을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것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5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5월 소비자물가 동향과 범부처 에너지 절약 홍보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5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비 3.3%를 기록했다. 물가 둔화 흐름이 지속되면서 지난 4월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3%대에 진입한 데 이어 5월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당시인 지난해 1월 3.6%보다도 낮아졌다”면서 “이는 국제 원자재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초부터 높은 오름세를 보였던 식품 및 개인서비스 물가 상승 폭이 완화되고 전월세 가격도 하향 안정된 것에 기인한다. 특히 구매 빈도가 높은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도 지난달 대비 0.5% 포인트 하락하면서 체감물가 상황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성, 여름철 이상기후 가능성 등 향후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정부는 물가 안정 기조 안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돼지고기·고등어·설탕·원당 등 최근 가격이 높아진 8개 농축수산물에 대한 관세 인하 조치를 6월부터 차질 없이 추진해 먹거리 물가 불안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고, 품목별 가격·수급 동향을 점검하면서 필요시 신속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방 차관은 또 “정부는 이른 더위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6월부터 하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집중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면서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을 30% 이상 확대하고 지원 단가도 지난해 4만원에서 올해 4만 3000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전의 복지할인 요금제도를 통한 지원과 함께 2022년 평균 사용량(313㎾h)까지 올해 요금 인상분 적용을 1년간 유예한다”면서 “일반 국민은 7월부터 에너지 캐시백 확대로 인해 전기 사용량을 전년 동월 대비 10%만 감축하면 전기요금이 인상 전 수준으로 완화된다”고 덧붙였다.
  • [속보] 5월 물가상승률 ‘3.3%’, 19개월 만 최저치… 기름값 내렸지만 공공요금·외식비 ‘고공행진’

    [속보] 5월 물가상승률 ‘3.3%’, 19개월 만 최저치… 기름값 내렸지만 공공요금·외식비 ‘고공행진’

    지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3%를 기록했다. 지난 4월 3.7%에서 한 달 새 0.4%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7월 6.3%까지 무섭게 치솟았던 물가 상승률이 점차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3(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3.3%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난해 11~12월 5.0%, 지난 2월 4.8%, 3월 4.2%, 4월 3.7% 순으로 점차 둔화했다. 품목별로는 공공요금 인상 영향으로 전기·가스·수도가 23.2% 상승했다. 전기료는 1년 전보다 25.7%, 도시가스는 25.9%, 지역난방비는 30.9%씩 가격이 급등했다. 하지만 석유류가 18.0%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 둔화를 이끌었다. 휘발유가 -16.5%, 경유가 -24.0%,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가 -13.1%를 기록하며 가격이 내렸다. 외식비는 전년 동월 대비 6.9%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었다. 양파 33.5%, 파 20.8%, 오징어 12.8%, 풋고추 20.1%, 닭고기 14.8%, 고등어 11.3% 등 농축수산물도 여전히 큰 폭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빵 11.5%, 우유 9.1%, 라면 13.1% 등 주요 공업제품 가격도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 [어쩔경제] 고물가는 둔화된다는데 왜 체감 못할까… 문제는 ‘공공요금·먹거리물가’

    [어쩔경제] 고물가는 둔화된다는데 왜 체감 못할까… 문제는 ‘공공요금·먹거리물가’

    <편집자주> 서울신문 경제부처 출입기자들의 ‘어쩔경제’는 경제 정책을 둘러싼 각종 문제제기에 대한 정부의 답변을 분석해 독자 여러분의 알 권리 충족과 정책 판단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한 공간입니다.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경제 정책을 지향합니다.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가 점차 완화되고 있지만, 공공요금과 먹거리 물가는 고공행진하면서 ‘수치상 물가’와 ‘체감상 물가’에 괴리가 커지는 모양새다. 전기·가스요금이 인상되는 가운데 외식 물가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마저 치솟음에 따라 물가 상승폭은 둔화돼도 생계비 부담은 여전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오르면서 물가 상승률이 1년 2개월만에 3%대로 내려 앉았다. 반면 전기·가스·수도 물가지수는 23.7%, 외식은 7.6% 상승했다. 지난해 고물가를 주도했던 석유류 가격이 지난달 16.4% 하락하며 물가 상승폭을 둔화시켰지만, 공공요금과 외식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전체 물가를 자극하는 형국이다. 전기·가스요금은 지난해부터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급격하게 인상됐다. 전기요금은 지난해 4월, 7월, 10월에 걸쳐 kWh(킬로와트시) 당 19.3원, 올해 1월 13.1원 인상됐으며, 도시가스요금도 지난해 네 차례에 걸쳐 MJ(메가줄) 당 5.47원 올랐다. 외식 가격 역시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수요가 증가하고, 원자재 가격 및 전기·가스요금이 오르면서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전체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달까지 둔화되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수도 상승률은 지난해 10월에 23.1%로 20%대를 돌파한 후 올해 3월 28.4%까지 치솟는 등 20%대를 이어가고 있다. 외식 상승률도 지난해 9월에 9.0%로 오른 뒤 올해 1월 7.7%로 내려갔지만, 지난달까지 전체 물가 상승률을 크게 상회하며 7%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돼지고기, 닭고기, 고등어 등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외식 물가는 물론 밥상 물가마저 불안해지고 있다. 지난달 돼지고기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4.2% 오르며 3월 2.4%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닭고기는 12.3% 상승하며 지난해 11월 10.2% 이후 10%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생강은 91.9% 급등했으며, 당근은 51.8%, 양파는 51.7%, 무는 21.5%, 호박은 20.8%, 브로콜리는 20.3% 상승했다. 수산물 중에서는 고등어가 올해 1월 12.8%, 2월 13.5%, 3월 14.0%, 지난달 13.5%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생활에 밀접한 전기·가스, 외식,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전체 물가가 둔화돼도 가구당 지출은 늘어나고 있다.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388만 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소비지출은 282만 2000원으로 11.5%, 물가를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6.4% 늘었다. 품목별로 음식·숙박이 21.1%, 교통이 21.6%, 오락·문화가 34.9% 대폭 증가했으며, 전기·가스요금 등 냉난방비가 포함된 연료비는 23.5% 늘어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전체 물가 상승률은 둔화되고 있지만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 정부의 고민은 깊어지는 모습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6개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만나 “외식·식품 등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소비자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물가 감시 활동, 가격·품질 비교 등 다양하고 시의성 있는 소비자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26일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주요 먹거리 가격 대응 방안을 내놓았다. 돼지고기와 고등어에 대해 각각 4만 5000t, 1만t의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생강은 저율관세할당 물량을 증량한다. 또 원당과 설탕에 대해서도 할당관세를 추진한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체감 물가와 직결되는 일부 농축수산물의 경우 가격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품목별 수급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가격 안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 농축수산물 물가 불안에… 정부, 돼지고기·고등어 할당관세 추진

    농축수산물 물가 불안에… 정부, 돼지고기·고등어 할당관세 추진

    정부가 최근 일부 농축수산물의 물가 불안에 대응하고자 돼지고기, 고등어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키로 했다. 소고기에 대해서도 할인 행사, 판매가격 공개 등을 추진해 물가를 안정시킨다는 계획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경제규제혁신 전담반(TF) 총괄반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하반기 공급 물량 부족이 우려되는 돼지고기와 고등어에 대해 각각 4만 5000t, 1만t의 할당관세를 추진한다. 해당 수입품의 할당량까지 관세를 낮춰 가격 상승을 잡겠다는 의도다. 또 지난달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91.9% 급등하는 등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생강에 대해선 저율관세할당 물량을 늘려 국내산 수확기 이전까지 시장에 유통한다는 방침이다. 소고기의 가격 안정을 위해 최근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 살처분, 이동제한 등 방역 조치를 통해 추가 전염을 막고, 할인 행사, 판매가격 공개 등을 추진한다. 국제 가격이 상승한 원당과 설탕에 대해서도 할당관세를 추진한다. 방기선 차관은 “제당 및 설탕 수입업계에서도 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 주 추가로 경제 규제, 화학 규제 혁신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RE100 참여 확산, 탄소중립 목표 이행 등을 위해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관련 기업 애로를 해소하는 내용을 방안에 포함할 예정이다. 또 보세공장 특허 및 반출입, 원산지 인증 등의 과정에서 관련 절차를 생략하고 간소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화학물질 관리 기술 인력 자격 기준을 합리화하고 화학물질 보관 과정에서 필요한 환기 설비 설치 의무도 개선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경제 규제 혁신 방안과 화학 규제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다음 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 경제규제혁신 TF 회의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 마음의식탁, 농산물 상생·공정 거래 협력 나서

    마음의식탁, 농산물 상생·공정 거래 협력 나서

    마음의식탁(대표 한정민)과 에스앤이컴퍼니(대표 장세훈)가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공정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23일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공정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공정 거래를 뒷받침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생태계를 조성하고, 각 회사의 특성에 맞는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국산 농축수산물의 공정 거래를 위해 양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연계하고, 특히 모양이 나쁘다는 이유로 외면 받는 ‘못난이’ 농축수산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가치소비 문화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업 모델 발굴에 협력하고, 이 같은 협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에도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마음의식탁이 운영하는 청년키움식당 홍대점 외식창업자를 위한 지원에도 힘을 모은다. 마음의식탁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청년키움식당 홍대점 운영사다. 2022년부터 청년키움식당 홍대점을 운영하며 aT에서 평가기관 우수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경희사이버대학 외식경영학부와 손잡고 외식 경영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앤이컴퍼니가 운영하는 ‘비굿’은 기존의 복잡한 농산물 유통과정의 거품을 제거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해 농가소득과 식비절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플랫폼이다. 에스앤이컴퍼니는 2020년부터 농산물을 매개로 농민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간 상생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꾸준히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는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대기업, 벤처기업, 전문기업 등 수십 곳이 참여하고 있다. 한 대표는 “모든 농산물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소비를 응원하는 마음의식탁은 청년키움식당 홍대 6기 샐러드밀스토어를 통해 비굿 플랫폼을 활용해 협업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청년창업자들의 비용 절감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잇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모든 농산물을 가치있게’라는 비전처럼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현하고 상생공정 거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면서 “유통비용을 절감해 발생한 이익을 플랫폼이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인 농민과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 기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순환 경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4월 물가 상승률 ‘3.7%’… 14개월 만에 3%대로 둔화

    [속보] 4월 물가 상승률 ‘3.7%’… 14개월 만에 3%대로 둔화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7%로 집계됐다. 물가 상승 폭이 3%대로 내린 건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지난 1년간 무섭게 치솟던 물가가 다시 안정화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80(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했다. 지난 3월 4.2%에서 0.5% 포인트 하락하며 3%대로 진입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둔화했다. 올해 1월 5.2%, 2월 4.8%, 3월 4.2%에 이어 3.7%까지 내렸다. 물가 상승률이 3%대까지 둔화한 건 기름값이 내렸기 때문이다. 지난달 석유류는 전년 동월 대비 16.4% 급락했다. 2020년 5월 18.7% 내린 이후 최대 낙폭이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 등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요금 상승폭이 둔화함에 따라 전체 물가 지수가 하락했다”면서 “지난해 4월에 물가가 많이 오른 데 따른 기저 효과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전기·가스요금 인상 시기와 국제유가 추이, 환율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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