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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뿔달린 암사슴 나온다/이마에 화학적 자극… 녹용생산/농진청

    뿔 달린 암사슴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는 28일 암사슴의 앞이마에 화학적 자극을 줘 녹용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최초로 개발해 특허출원중이라고 발표했다. 축산기술연구소 유전자원연구실의 김상우 연구사는 지난 94년부터 암사슴에서 인공적으로 녹용을 생산하는 기술개발에 착수,3년만에 새끼도 낳고 녹용도 생산하는 암사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녹용은 수사슴에서만 생산되고 암사슴에서는 생산되지 않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육되고 있는 사슴 10여만마리가운데 58%가량이 암사슴이다.암사슴에서 녹용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됨으로써 사육농가에 한마리당 연간 2㎏의 녹용을 생산,1백만원가량의 추가소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 2006년 초등생 36만명 증가/교총 연구자료집 발간

    ◎중고생은 80만명 감소… 학교수 440개 늘어/신도시이주 영향 지역별 불균형 심화 우려 2006년의 초등학생 수는 96년보다 36만명이 늘어나는데 비해 중·고교생 수는 80만명이 줄어든다.학교 수는 440개 가량 늘어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윤형원)는 25일 발간한 연구자료집 「초·중등학교 규모의 변화와 정책 과제」를 통해 2006년에 초등학생은 96년 3백80만여명 보다 36만명이 늘어난 4백16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인구 변화 및 시·도별 인구 구성비 변화 추이,진학률 등을 감안해 추정한 것이다. 경기도는 초등학생 수가 21만여명이나 늘지만 서울은 오히려 2만명이나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인천은 9만6천명,대전과 경남 5만명,대구와 광주는 2만명 이상 늘어난다. 교총은 『경기도는 서울 거주자의 신도시 이주로,대전·대구·광주 등은 이농 현상으로 농촌인구의 전입이 늘어나기 때문』이라며 『지역 별로 불균형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중학생은 96년도 2백38만여명에서 2001년에는 1백83만여명까지 감소하다 다시증가,2006년에는 2백3만여명으로 35만여명이 줄어드는 것으로 추산했다. 고등학생은 96년 2백24만여명에서 2006년까지 46만명이 줄어 1백78만여명에 머물 것으로 보았다. 학생 수의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10년 동안 중학교는 250개교,고교는 180개교가 신설돼 2006년에는 중학교가 2천958개교,고교는 2천40개교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초등학교는 학교 통폐합 조치에 따라 17개교 정도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교총은 이와 관련,『현재 1년 단위의 학교 통폐합 계획에 잡혀있는 대상 학교 수를 장기적 교육 수요에 맞춰 60% 가량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하고 학구 조정을 통한 학교 재배치,도시형 소규모 학교제 도입,지역별 특성에 맞는 학교 운영모델 개발 등을 제안했다.
  • 농산물이 제값 받으려면/박상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굄돌)

    가격이 수요와 공급에 의해 정해진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농산물도 모자라면 값이 오르고 많으면 값이 떨어지지만 공산품처럼 가격에 따라 생산량을 줄이거나 늘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간혹 안타까운 일이 벌어진다.김장철 배추가 풍년이면 값이 형편없다가도 섣달 초 강추위가 이삼일만 계속되면 배추값이 금값이 되기도 한다. 올해는 연초부터 산지 소값이 크게 떨어져 축산농가의 시름이 크다.한우는 작년 이맘때 큰소(500㎏)한마리에 320만원 갔지만 지금은 100만원이나 떨어졌고 젖소는 거의 반값이 되어 가격하락을 막으려고 정부가 소 수매에 나섰다.그런데 정육점 쇠고기가격은 그대로이니 소비자들도 유통체계가 문제라고 한마디씩 한다. 그동안 도시에는 도매시장과 물류센터가 건설되고 농촌에는 여러가지 산지유통시설이 들어섰지만 복잡한 유통경로나 구태의연한 거래관행이 아직 남아 있다.수입쇠고기가 한우로 둔갑하고 중국산이 토산품으로 버젓이 팔리는 풍토에선 아무리 품질 좋은 신토불이 농산물이라도 제값을 받기 어렵다. 썩거나변질되기 쉬운 특성을 가진 농산물이 홍수출하되면 높은 값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 연구원에서는 품목별로 수급과 가격을 예측하는 관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제 정부 힘으로 가격을 안정시킬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따라서 정부도 물류가 잘 되도록 스스로도 생산과 출하를 조정하고 적극적으로 소비자 기호와 시장에 대응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작년에 전북의 한 농업인이 「다마금」이라는 쌀을 퇴비만으로 농사지어 20㎏들이 포장으로 보통 쌀의 세배에 가까운 10만원을 받았다고 한다.외할머니 떡도 싸고 맛있어야 사먹는다는 말이 있듯이 농산물이 제값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생산자와 유통인의 노력이 더욱 필요한 때다.
  • 농업투자 조정계획 농립부 반발로 난항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의 농업투자 조정계획에 농림부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24일 과천 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강부총리 주재로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정시채 농림부장관은 『오는 2004년 쌀시장 추가개방에 대비,우리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투자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마련된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이 투자효율성이 떨어짐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것은 지나치게 비교우위론에 치우친 시각』이라고 포문을 열었다.정장관은 이어 『대통령이 농민들에게 한 공약의 이행을 소홀히 하면 농민반발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 강부총리는 이에 대해 『나도 농촌출신이며 지역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농업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서도 『다만 우리경제가 어려운 만큼 재정긴축은 불가피하며 투자규모가 큰 농어촌사업 SOC 교육부문에 대해 짚고 넘어가지 않을수 없다』고 물러서지 않아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한 내부조율이 쉽지 않을 전망.
  • 「기름개구리 잡이」 부업 인기

    ◎함경북도 주민 보신용으로 중국인에 팔아/1마리당 북한돈으로 50∼60원이나 호가 함경북도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부업은 기름개구리 잡이다.이 지역의 기름개구리를 보신식품으로 여기는 중국인들이 많이 찾아 돈벌이가 잘되기 때문이다.이 기름개구리 잡이에는 보통 3∼4명이 함께 나서는데 하루 평균 포획량은 1인당 50마리 정도.건조된 기름개구리의 거래가격은 1마리당 북한돈으로 50∼60원이며 기름 1㎏은 1만∼1만5천원을 호가한다.이처럼 가격이 비싼 이유는 북한당국이 기름개구리를 「국가 통제품」으로 지정,개구리 잡는 행위를 불법으로 단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북한주민들의 부업은 지방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방과 도시는 확연히 구별이 된다.도시여성의 경우 재봉 편물 신발때우기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비해 농촌여성들은 송이버섯 고사리 더덕 두릅 등 산나물 채취를,어촌여성들은 해삼 멍게 조개 미역 등 해산물 채취를 주된 부업으로 갖고 있다. 부업으로 얻는 수입은 한달 평균 1백50원.일반 직장 노동자 월평균 임금 80원의 두배 가까운 액수다.
  • 세진컴퓨터 거듭난다

    ◎대우통신 인수후 「체질개선 통한 이익경영」 확립 선언/신상품 「진돗개1호」 승용차 등 경품 내걸고 적극 판촉 대우통신으로 경영권이 넘어간 세진컴퓨터랜드가 거듭나기를 선언했다. 대우통신이 세진을 인수한뒤 새로 선임된 이군희 신임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다소 무리한 경영과 왜곡된 비용구조,인력관리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못한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하고 철저한 고객지향주의를 통해 내실관리를 강화,이익 경영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초고속의 매장 확장으로 지난해 국내 컴퓨터 판매 3위의 자리에 까지 오른 세진컴퓨터는 최근 컴퓨터업계의 불황으로 위치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온 게 사실이다.그러나 이사장은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과감한 체질개선과 합리적인 운영으로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 주인을 새로 맞은 세진은 오는 31일까지 「새봄 새출발 큰잔치」를 열어 고품질의 다양한 PC를 판매,매장 분위기를 바꾸기로 했다.특히 신상품인 「진돗개 1호」를 내놓았다.세종대왕시리즈에 이어 나온 이 상품은 신세대를 위한 중저가 교육용으로 인터넷·멀티미디어·초절전 기능까지 버튼 하나로 조작할 수 있도록 원터치 기능을 보강하는 등 쉽고 편한 통신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1백18만∼2백49만원까지 10가지 이상의 다양한 모델이 나왔다.1백75만원대의 상품의 사양을 보면 펜티엄 150급에 16메가바이트 용량의 램,2기가바이트의 HDD,8배속 CD롬,33.6K 모뎀,50W 스피커 등이다. 세진은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대우 라노스승용차 및 휴대폰,전화기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세진은 이와함께 농협과 제휴,농촌 지역 초중고생들을 위한 컴퓨터 구입자금을 대출해주는 행사도 열고 있다.미취학아동이나 초중고교생이 농협의 「자유로 우대학생적금」에 가입,3개월이 지나면 최고 2백만원까지 무보증 대출을 해주고 7만원 상당의 무료구입권도 준다.
  • 한국학 총서 「나랏말씀」 1차 7권 나와

    ◎솔출판사,삼국유사·다산문선·열하일기 등 6종류 실어 한국학 관련 고전 국역작업을 꾸준히 벌여온 솔출판사가 우리 조상들의 지적 유산을 압축한 한국학 총서 「나랏말씀」(전97권) 1차분 7권을 펴냈다.98년 완간 예정인 이 총서는 한글세대의 언어감각에 맞게 한문투와 고어체의 표현을 되도록 피했으며 여러 권의 책을 단권화한 것이 특징.이번에 선보인 것은 「삼국유사」(전2권)「다산문선」「열하일기」「성호사설」「용재총화」「산림경제」 등 6종이다. 그동안 한글판이 많이 나왔지만 정본이 없었던 「삼국유사」는 우리 문화유산의 원천적 보고로 평가되는 신화서이자 역사서.우리나라 최고의 국문학 연구자료로 꼽히는 「삼국유사」의 향가 14수와 「균여전」의 11수를 부록으로 실었다.「다산문선」은 기,전,원,소,기사 등 80편의 글이 담긴 다산문학의 결정체.다산의 문학사상이 무르녹아 있는 「다산문선」에는 특히 유배생활의 외로움과 가족을 기리는 애틋한 그리움이 배어 있으면서도 실학자적인 면모가 솔직담백하게 드러나 있다.기행문학의 백미로 일컬어지는 박지원의 「열하일기」는 중국의 성경,북경,열하 등지를 살피고 돌아와 엮은 일종의 비교문화론이다.이번 국역본에서는 총 26편중에서 「압록강을 건너며」와 「성경잡지」「역마를 달리며 적은 수필」등 3편만 뽑아 수록했다.「성호사설」은 조선후기 경제적 빈곤과 정치적 모순에 대한 예리한 비판과 탁월한 정책대안이 담긴 성호 이익의 경세론.이밖에 「용재총화」는 조선초기 문신이자 학자인 성현의 필기잡록류이며,「산림경제」는 산림에 묻혀 살면서 지켜야할 생활규범과 농촌생활을 해나가는 지혜를 적은 책으로 홍만선의 「산림경제」를 증보해 엮은 유중림의 「증보산림경제」 가운데 「집안 건사하기」「대 잇기」「아이 키우기」 등 3편의 글이 실렸다.박찬수 민족문화추진회 사무국장,송기호 서울대 교수,신승운 성균관대 교수,정민 한양대 교수,한문학자 조수익씨 등 5명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 조선족의 직업의식(송화강 5천리:21)

    ◎시장경제 적응못해 사표내기 일쑤/한국기업­조선족 갈등으로 비화/“핏줄보다 실리” 한족들로 인력 대체/직장 쫓겨나 날품팔아·유흥업소 전전하기도 흑룡강성 조선족들은 도시를 흔히 개성이라고 불렀다.조선족들에게 도시는 고려의 왕도인 경기도 개성쯤으로 보였는지 모른다.고려가 도읍지로 삼은 이상적 땅 개성은 도시요,도시는 곧 개성이라는 생각을 했다.그래서 도시는 늘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대를 이어 벼농사에 목을 매고 살아온 조선족들은 「기음 끝내면 개성 구경가자」는 말로 고달픈 생활을 달랬다. 그러니 도시로 나가 취직을 한다는 것은 곧 출세였다.10여년전까지만 해도 그랬다.개혁개방과 더불어 지금은 세상이 달라져 중국 전역의 농촌 유동인구는 한 해에 8천만명을 웃돌았다.농촌의 유휴인력은 훨씬 더 많아 1억2천만명으로 집계되었다.유휴노동력은 해마다 1천3백만명씩 늘어나는 추세다.이들 농촌인구가 몰려드는 곳은 도시라서,도시는 만원을 이루고 있다. 도시로 나온 조선족들은 한족에 비해 취업의 문이 넓었다.그 이유는 중국에진출한 한국기업들로부터 혜택을 받기 때문이다.흑룡강성 해림시 38개 조선족촌의 조선족 2만3천400명 가운데 1천700명이 도시로 나갔다.이들 대부분은 한국계기업에 취직한 것이 틀림없다.그리고 3천600명은 해외로 나갔다는 것이다.해외 역시 한국이 대부분이어서 한국은 조선족 취업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 조선족의 도시나 해외진출은 생활의 활력소가 되었을 뿐 아니라,생활자체를 윤택하게 만들어 주었다.지난해 중국은행 해림 지행을 통해 조선족들이 송금을 받은 외화만도 1천80만달러에 이르고 있다.그런저런 송금을 모두 합하면 해림시에 사는 조선족 1명앞에 연간 2천800원꼴이 돌아갔다. 농촌인력의 외지 유출은 대규모 영농을 부추겼다.도시로 나간다고 땅을 떼어갈 수 없는 터라 두고온 농토는 자연히 실수요자 농민들에게 돌아갔다.그래서 한 가구가 2㏊의 농사를 짓는 것은 보통이고,5∼10㏊까지 농사를 짓는 대규모 영농가구도 수두룩했다.남는 것이 없었던 농사일이 목돈을 거머쥐는 기업농으로 바뀐 것이다. ○한국기업 도시진출 길열어 조선족들이 몰리는 도시는 북경·상해·천진·심수·광주와 동북3성의 대도시다.연해지구도 물론 포함되었다.운수가 좋아야 한번쯤 구경이나 할 도시에 조선족들이 터를 잡고 돈을 벌고있는 것이다.그런 대도시에 조선족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은 한국기업이다. 조선족들에게 한국이라는 발전한 고국이 있다는 사실은 무척 다행스럽고,또 영광스러운 일이기도 하다.조선족의 운명은 고국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그래서 중국의 한국기업과 조선족이 서로 손을 잡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처음에는 반가움과 기대감을 가지고 만났으나,지금은 여기저기서 갈등을 드러내고 있다.자신의 신분노출을 꺼린 하얼빈의 한국기업 간부는 조선족들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처음에는 한 핏줄이라는 마음에서 조선족들을 믿고 관리를 맡겼습니다.한족들과 똑같은 일을 해도 노임을 더 주기도 했지요.그런데 조선족들은 고용을 당한 입장이라는 생각만 하고 회사의 장래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더라구요.내가 밥 먹을데가 없어서 여기 와서 고생하는 줄 아느냐고 사표를 던지기가 일쑤고….개인 이익만을 챙기다 보면 조직체가 무엇이 되겠습니까?』 조선족들의 직업관이 잘못된 쪽으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은 여러군데서 발견되었다.일자리가 마음에 들더라도 봉급이 상대적으로 낮으면 취업을 거부하기 일쑤였다.너무 조급하게 윗 자리를 넘보다가 뜻대로 되지 않으면 자리를 박차버렸다.그러는 사이 한족들에게 기회를 빼앗겼다.이같은 현상을 집체경제적 문화환경에서 비롯한 잘못된 타성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다시 말하면 공유제 사회에서 큰 가마솥밥을 적당히 나누어 떠먹던 과거 분배습관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청도에 진출한 한국기업에서 일하는 공원 남순금은 사보에 실린 「조선족 도시취직」이라는 글에서 조선족의 직업의식을 꼬집었다.도시에 나온 조선족 근로자들이 반성할 대목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 ○조선족 대거해고 위기에 「돈이 전부가 아니다.인생이라서 돈도 중요할 때가 있지만,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충실한 삶이다.농촌에서 배우지 못한기술을 직장에서 습득하여 그속에서 나를 찾는 가운데 민족발전을 위해 무엇인가 기여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그런데 우리 조선족은 시장경제 충격속에 정신을 못차리고 돈에만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저러한 연유로 조선족들이 한국기업에서 밀려나는 위기를 맞았다.그 자리에 한족들이 대신 들어앉기 시작했다.한국기업들은 기업경영이 정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현실을 터득한 것이다.불필요한 인력은 해고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한국기업의 입장이고 보면,조선족은 딱한 처지가 되었다.한국기업에서 쫓겨난 조선족들의 진로는 뻔했다.힘깨나 쓰는 남자들은 날품팔이가 고작이고,아가씨들은 식당이나 나이트클럽 같은 유흥업소가 기다릴 뿐이었다. 그래서 도시로 나온 조선족 취업문제가 벌써 사회문제로 떠올랐다.흑룡강신문은 이 문제를 놓고 지상토론을 붙였다.여기서 문필가 이림씨는 「오늘날 조선족들에게는 올바른 직업의식 형성이 중요하다.그렇지 않고는 장래의 발전도 없고,삶이 본궤도에 오를수 없다」는 말을 했다.과연옳다.
  • 농업투자의 효과/박상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굄돌)

    농촌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고 한다.하긴 42조원 구조개선사업과 15조원 농특세 경쟁력제고사업을 벌이고 있으니 유사이래의 농업투자임에 틀림없다.95년 농업생산액이 GNP의 6%인데 농업예산 비중은 14%나 되니 그런 말이 나올 법도 하다.그래서 일부에서는 투자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사업 축소를 주장하기도 한다. 우리 농업은 이제 막 경쟁력 있는 산업을 만들기 위한 구조조정을 본격화한 단계다.그 덕택으로 지난 5년간 쌀농가는 3분의 2로 줄었지만 3정보를 넘는 대농이 2배가 되었고 소득이 높은 원예나 축산농가는 1.5배나 늘었다.그동안 쌀·채소·돼지고기는 20% 가까이 생산비를 낮추었고 농업인 1인당 생산성도 빠르게 증가했다.소득이 오르고 생산기반이 정비되면서 정부지원에 힘입어 기계화와 시설자동화에 재투자하는 농업인이 나타나고 농업도 수익을 올리는 산업으로 바뀌고 있다. 그렇지만 정책사업이 많아지니까 개중에는 의욕이 앞서 부실하게 운영되는 사례도 발견된다.농업투자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목표 달성에 대한 중간점검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연구원에서도 농업투융자 사업에 대해 평가작업을 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나 농업인들도 정부지원에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지역농업 발전이나 경영개선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사업을 해야 투자효과가 제대로 난다. 돌이켜 보면 우루과이라운드(UR)타결은 온 국민이 우리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이렇게 마련된 농특세로 농업 경쟁력과 농업인 복지도 점차 향상되고 도시민의 식생활도 풍성해지고 있다.작년에는 쌀만으로 1조원 이상의 생산 증가를 가져온 것처럼 국민경제 성장에도 기여했다. 사과나무도 커야 열매를 맺듯이 농업투자 효과는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데,이제 4년 남짓한 투자 실적을 놓고 효율성 운운하는 것이 너무 성급한 일이 아닌가 싶다.
  • 금융신상품 쏟아져 나온다

    ◎가계 큰신탁­이자를 매달 비과세 가계신탁 이체/100년 사은부금­월부금 34회 내면 마지막 2회 면제/자유로 학생적금­금리 10∼11.5%… 컴퓨터 구입비 대출/그린 실세통장­금리를 CD·금융채 수익률과 연동/셀렉션 투자신탁­목표수익 확보되면 공사채형 전환/무배당 온누리보험­종교인에 매년 신안생활 자금 지급 금융상품이 쏟아지고 있다.신탁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나오고 신학기를 맞아 학생고객을 겨냥한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가계큰신탁(제일은행)=매월 이자를 비과세 가계신탁으로 이체해 월복리 효과와 절세효과를 높였다.일반 가계금전신탁보다 신탁보수(수수료)도 0.8% 포인트 싼데다 매월 이자를 비과세 가계신탁으로 자동 이체해 재투자하면 수익률도 1.14% 포인트 높아진다는 게 제일은행의 설명이다.일반 가계금전신탁보다 약 2% 포인트 이상 높은 만기배당을 받을수 있다는 것이다.중도에 자금이 필요하면 「신탁 마이너스통장」을 이용해 신탁금액의 95%까지 수시로 꺼내쓸 수 있다.대출이율은 전달 배당률보다 1% 포인트 높다.4월말까지 5천만원 이상 가입하면 골드바 5g(시중가 7만1천원)을 경품으로 준다. ▨100년 사은부금(조흥은행)=3년제 상호부금.월부금을 34회(법인은 35회)까지 내면 개인은 마지막 2회,법인은 1회 월부금을 면제받는다.실질금리는 연 8.5%의 기본이율에 월부금 면제에 따른 금리상승 효과를 감안하면 개인은 연 12.1%,법인은 10.3%라는게 조흥은행의 얘기다.가입한도는 계약액을 기준으로 개인은 5천만원,법인은 3억원.5월12일까지 판매하는 한시 상품이다. ▨자유로 우대학생적금(농협)=금리는 계약기간이 6개월 이상일 경우 기본금리 연 9%에 특별금리 1∼2.5%를 얹어 10∼11.5%.학교 단위로 농촌체험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모내기 및 추수돕기,농협 가공공장 및 과수원 일손돕기를 체험할 수 있다.가입 3개월이 지난 뒤 업무 제휴회사(세진컴퓨터)로부터 컴퓨터를 구입하면 계약액 범위에서 최고 2백만원까지 컴퓨터자금을 대출받을수 있다.대출이율은 일반자금 대출(현 연 12.5%)과 같다.가입한 모든 고객에게는 컴퓨터 구입때 7만원 상당액의 무료구입서비스권도 준다.어린이와 초등·중·고등학생이 가입할 수 있다. ▨그린실세통장(신한은행)=금리를 양도성 예금증서(CD),금융채,사모사채 등의 시장 유통수익률에 연동시킨 상호부금.가입당시의 금리를 만기때까지 확정해 받을수 있다.가입기간은 6개월,1년,2년이며 저축금액은 최초 가입때에는 5백만원 이상이어야 한다.추가 입금도 가능하다.최초 가입분에 대해서는 실세금리를 적용하나 추가 적립분에 대해서는 상호부금의 약정금리를 준다.약정금리는 9%. ▨「셀렉션 투자신탁」(한국투자신탁)=기존의 투신사 상품 투자대상인 채권과 상장주식·장외주식·선물·현금자산을 총망라해 이를 유가증권 시장 특성별로 나눠 4개의 펀드로 구성했다. 펀드매니저가 고객이 선택한 목표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펀드운용계획을 세워 4개 펀드를 적절히 선택,효과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도록 설계된 상품.목표수익은 실세금리 플러스 1∼5%까지 5가지이다.일단 목표가 달성될 수 있는 수익이 확보되면 셀렉션 30과 70주식,선물에 투자한 자금을 전액 셀렉션 공사채로 전환하도록 약관에 명시,안정적 운용을 추구한다. ▨「무배당 온누리보험」(국민생명)=종교인만을 가입대상으로 하는 특화상품.매년 정기적으로 신앙생활자금을 지급한다.특히 성지순례자금을 지급,종교인의 소망을 이뤄준다.단체가입시 최고 2.5%까지 보험료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최소 연 9.5%의 확정금리를 보장한다.재해보장특약,암보장특약,재해입원특약 등 각종 특약을 부가할 경우 폭넓은 위험보장까지 가능하다.
  • 서울 그린산악회(환경 파수꾼)

    ◎산행때마다 계곡오물 수거 “자연사랑”/회원 모두가 환경감사·산림보호요원으로 활동/서울신문 「음식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도 동참 황교준 회장을 비롯,김영일 부회장,권혁신 총무,김성수 등반대장,설제석·황교문 가이드대원 등 서울 그린산악회 회원 42명은 한결 같이 질서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는다. 황회장은 특히 『산과 바다와 계곡이 음식찌꺼기 등 각종 쓰레기로 뒤덮여 악취를 풍기고 있는 것도 다 부족한 질서의식 때문』이라면서 『바위틈이나 숲속에 감춰진 오물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치우지 않으면 하천과 바다까지 더럽히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95년 6월 회원 16명이 모여 만든 그린산악회는 등산 때마다 계곡과 등산로 주변에 널린 오물은 물론 감춰진 쓰레기를 찾아 봉투에 담아 내려오곤 한다. 지난해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감시단체에 가입하면서 회원이 늘어 42명이 됐다. 황교준 회장은 지난 90년부터 5년동안 경찰청에 근무할 때 한마음 산악회 회장으로 활동했었고 96년 퇴직해 이승재법률사무소 사무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뜻을 같이한 경찰청 동료들과 함께 그린산악회를 만들었다. 그린 산악회는 1년에 4차례 경찰청 무궁화산악회,일지산악회,마운틴산악회와 함께 산에 올라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합동 캠페인은 200∼3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라 수거하는 쓰레기의 양이 엄청나다』는게 황회장의 설명이다. 다른 산악회와는 달리 1년에 8차례밖에 등산을 하지 않지만 등산때마다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알찬 환경정화운동을 펴는 것이 자랑거리.회원 모두가 산림청의 산림보호지도요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황회장은 『그동안 농촌일손 돕기,양로원 및 고아원 방문 등 사회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왔다』고 밝히고 올해부터는 서울신문사가 펴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50%줄이기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가 「경쟁력 10%높이기」 앞장/올 경비 1조885억 줄인다

    ◎업무추진비·관서운영비 20∼10% 절감/인건비·유류비·국고채상환 등은 제외 정부는 「국가경쟁력 10% 높이기」운동의 하나로 올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등 공공부문의 경비를 총 1조8백85억원 절감키로 하고 각 부처 및 기관별로 세부 경비절감액을 확정했다. 9일 재정경제원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올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교육자치단체,투자기관 등 공공기관의 업무추진비는 20%,관서운영비는 10%,여비 및 특수활동비·연구개발비·시험연구비 등은 10%,학교운영비는 5%가 절감된다.그러나 인건비성 경비와 유류관련경비,국고채상환 등 이미 예정된 경비는 절감대상에서 제외된다. 경비절감 규모는 중앙정부가 5천7백8억원으로 가장 많다.지자체는 3천6백48억원,교육자치단체는 9백22억원,정부투자기관은 6백7억원 등이다.부처 및 외청별로는 내무부가 3천7백18억원으로 가장 많다.공공부문의 분야별 예산절감규모는 다음과 같다.(단위 억원) ▲대통령비서실 22 ▲대통령경호실 16 ▲국회 38 ▲대법원 65 ▲안전기획부 42 ▲민주평통회의 8▲감사원 12 ▲헌법재판소 2 ▲중앙선관위 43 ▲국무총리실 9 ▲재정경제원195 ▲통일원 15 ▲외무부 118 ▲내무부 3,718 ▲법무부 101 ▲국방부 1,845 ▲교육부 1,084 ▲문화체육부 134 ▲농림부 168 ▲통상산업부 183 ▲정보통신부 531 ▲환경부 67 ▲보건복지부 104 ▲노동부 125 ▲건설교통부 292 ▲해양수산부 44 ▲총무처 32 ▲과학기술처338 ▲공보처 39 ▲정무제1장관실 2 ▲정무제2장관실 5 ▲법제처 3 ▲국가보훈처 10 ▲공정거래위 4 ▲조달청 10 ▲국세청 90 ▲관세청 19 ▲통계청 13 ▲경찰청 556 ▲병무청 5 ▲농촌진흥청 59 ▲산림청 36 ▲중소기업청 46 ▲특허청 26 ▲철도청 565 ▲해양경찰청 36 ▲기상청 10
  • 알바니아 대통령 베리샤(뉴스의 인물)

    ◎민주운동 영웅서 최대 반역자로/심장전문의 출신… 89년 정권비판 앞장/집권직후 총리권한 탈취 등 독선 일삼아 7년전만해도 살리 베리샤 알바니아대통령은 공산주의를 반대하는 대학생 시위의 최대후원자로서 알바니아 공산체제에 대한 저항의 상징이었다.그러나 이제 그는 이 나라의 민주정치를 가장 위협하는 인물로 바뀌었다. 자신에 대한 반대 의견을 용납하지 않고 비판적인 야당인사들을 투옥하는 등 무자비한 탄압과 독선적이고 오만한 정치행태가 주된 원인이다.그는 집권후 공산주의 시절의 경기침체 타개를 위해 시장경제체제를 도입했으나 경제는 나아지지 않았다.최근에는 수만명의 알바니아인들을 무일푼으로 만든 피라미드식 금융사기 사건이 터져 집권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심장전문의로서 한때 공산당원이기도 했던 그는 서구로 여행갔다 되돌아올 때면 기념품이나 선물 대신 알바니아에서는 금지된 책과 비디오테이프를 가져오곤 했다.89년 당시의 라미즈 알리아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쓴 최초의 지식인들중 하나였던 그는 알리아가그를 무마하기 위해 여러 지식인들을 초청,토론을 가졌을때 공산당의 권력독점 종식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유일한 인물이었다. 1년 뒤 학생시위가 체제를 흔들었고 이때 그는 시위를 격려하는 연설을 함으로써 공산체제에 저항하는 상징적 인물로 부상했다.베리샤는 곧 민주당을 창당,91년 선거에 임했으나 농촌지역에 온존한 친정부적 분위기 때문에 패배를 맛보야야 했다.그러나 도시지역에서의 폭동,약탈,대규모 이민 시도 등 도시에서의 불안정이 격화되면서 정부는 11개월 뒤 새 선거를 치러야만 했고 베리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민주당을 다수당으로 만드는데 성공,공산주의를 추방하는데 성공했다. 92년 의회에서 대통령으로 선출된 그는 대통령 취임 후 첫 조치로 각료회의를 소집·주재하는 권한을 총리로부터 빼앗았다.94년에는 파토스 나노 사회당 당수에 대해 기금을 횡령했다는 혐의로 12년 형을 선고받게 했고 이듬해 비판적 언론인에 대한 유죄판결을 뒤집은 대법원장을 제거했다. 그는 비상사태 선포 아래 지난 3일 의회에서 임기 5년의 대통령에 재선됐으나 야당은 이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그의 반대자들은 무장폭동 사태 해결을 위해 그가 제의한 48시간 군작전 중단 및 새 선거 실시에 대해서도 시간을 벌기 위한 정치적 책략이라며 일축하고 있다.
  • 이 각의,서안 1단계철군 승인/팔인 시위대비 동예루살렘 비상경계

    【예루살렘 AFP AP 연합】 이스라엘 정부는 7일 헤브론 철군협정에 규정돼 있는 철군계획의 첫단계 조치로 요르단강 서안지구내 9%에 해당하는 농촌지역에서 자국군을 철군시키기로 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정부는 이날 각의에서 7시간에 걸친 격론끝에 1단계 철군지역을 요르단강 서안지구내 9%에 해당하는 5천900㎢ 지역으로 하자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의 제안을 10대7로 가결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고충을 토로한 뒤 이번 결정에도 불구,일부 기술적 문제 때문에 철군협정상 1단계 철군 시한으로 규정된 이날중 철군이 이뤄지기 힘들지만 『수일내에는』 철군이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루살렘 AFP 연합】 이스라엘은 7일 팔레스타인인들의 대규모 시위움직임에 대비해 동예루살렘에 2천여명의 경찰병력을 추가로 배치했다. 경찰대변인은 『동예루살렘 구시가지와 하르호마지구에 2천300명의 경찰을 추가배치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이스라엘정부가 최근 2천500채의 유태인 주택건설을 승인한 곳이다.
  • 풀어야 할 숙제(새 경제팀의 과제:상)

    ◎한보후유증 치유 “급한불 끄기”/경상적자·실업·불경기 등 난제 산더미/선거철 정치논리로 경제 접근땐 큰일 강경식 부총리를 수장으로 하는 새 경제팀의 진용이 짜여졌다. 개혁·개방·안정은 신임 강부총리의 트레이드 마크.그러나 김인호 경제수석과 마찬가지로 강부총리는 경제기획원시절부터 「강경식」으로 불렸을 정도여서 강성이미지와 정책운용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주목된다. 재경원 관리들은 『강성 이미지는 역으로 말하면 소신이 있다는 말과 같고 개혁적 성향이 강하다고 보면 된다』고 해석한다.강부총리의 개혁적 성향은 그가 문민정부 출범 직전인 92년12월에 펴낸 「새 정부가 해야 할 국정개혁」이라는 책자에 잘 나타나 있다.그는 이 책에서 『물가안정 책임은 돈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게 맡겨야 한다.돈 값 안정을 위해서다. 주택정책과 관련해서는 『주택공급을 늘리는 정책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며 주택금융제도를 잘 만드는 것이 주택문제 해결의 관건』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농지제도에 대해선 『민간기업 돈이 농촌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막혀 있다』고 지적,『농업진흥지역 지정문제는 신중해야 하며 지정에 반대하는 농민의 뜻도 헤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향후 강부총리팀의 정책운용기조를 엿볼 수 있는 대목들이다. 그는 82년 재무부 장관시절 금융실명제의 도입을 처음 추진한 장본인이다.그는 『금융실명제는 재산을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을 종합과세하는 등 세금을 부과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강부총리가 신임 김경제수석과는 호흡을 잘 맞출 것으로 관측된다.성향이 비슷한데다 강장관이 경제기획원 예산총괄과장시절 김수석이 사무관이었다.김수석을 미국 시라큐스대학에 유학가도록 한 것도 강장관의 권유였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강장관을 축으로 하는 새 경제팀 앞에 놓인 현안은 난마처럼 얽혀있다.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경상수지 적자에서부터 명예퇴직 등으로 인한 실업자 양산,노동관계법 개정에 따른 파업,한보사태 후유증 등 어느것 하나 쉽게 풀릴 사안이 없다. 이한구 대우경제연구소장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급선무』라며 『새 경제팀은 한보사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부와 공공부문의 혁신을 필두로 하는 행정의 투명성 제고,규제완화,기업의 활력회복,재정긴축 등도 숙제다.이윤호 LG경제연구원장은 『대선을 앞두고 있는데다 경기가 어렵다고 단기처방을 내릴 경우 우리경제는 더 어렵게 된다』고 말했다.그는 『지금은 기업들이 확장투자를 할 시기가 아니다』라며 『기업들이 R&D분야에의 투자를 늘릴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는 일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가뜩이나 선거철이 겹쳐있어 새 경제팀이 정치논리에 휘말려들 소지가 높은게 사실이다.그러나 현 시점에서 기업의 투자심리를 살리거나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쓰는 것은 금물이라는 게 공통된 지적이다.
  • 「21세기 선진 농업국 달성을 위한…」 정시채 농림장관 특강

    ◎농업도 무한경쟁시대 돌입/토지·사람·기술·유통혁명으로 경쟁력 높여야 정시채 농림부장관은 5일 경기도 안성의 농협 세계화농업지도자교육원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21세기 선진 농업국 달성을 위한 농정추진 방향」에 관해 특강을 했다.그 내용을 소개한다. 우리 농업은 지난 5천년동안 민족의 기본산업으로서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었을 뿐아니라 민족혼의 뿌리가 돼 왔다.그러나 근래에서 와서 국내외적인 여건의 변화에 따라 우리 농업도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체제 출범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으로 인한 국내외적인 변화에 따라 우리 농업도 국경이 없는 무한경쟁의 시대에 들어섰다.이와 같은 무한경쟁의 세계화 시대에서 우리 농업을 경쟁력 있는 생명산업으로 발전시켜 21세기 선진농촌의 기틀을 확고히 세우기 위해서는 농업의 4대혁명이 필요하다.토지의 혁명,사람의 혁명,실용기술의 혁명,그리고 유통의 혁명 등 네가지 혁명을 추진하여 국민식량의 안정적인 공급이라는 농업본래의기능을 총실히 수행하고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21세기 선진 농업국 달성을 위한 농정의 주요과제는 다음과 같다.첫째는 최근의 불안한 세계식량 수급사정과 앞으로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국민의 기본식량만은 반드시 자급을 달성하는 일이다.국민에게 식량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면 농업의 존재이유가 없어진다 특히 주곡의 자급없이는 선진농업국으로 진입할 수 없음을 인식하여야 한다. 따라서 주곡의 자급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수 있도록 우리의 모든 역량을 집결시켜 나가야 한다.이를 위해 농림부는 쌀 생산대책본부를 설치하여 96년에 이어 97년도에도 풍년농사를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풍년 농사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벼의 적정재배면적을 확보하고 다수확품종을 적극 보급하며 휴경논의 생산화 및 타작물재배 억제 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농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둘째는 농업경쟁력을 높여나갈수 있도록 농업인의 경영 의식을 혁신하고 첨단 농업기술의 조기 실용화와 함께 농촌현장에서 응용가능한 실용기술 개발을 촉진하여 고품질 저비용 농산물 생산체계를 추진해야 한다. 셋째는 농업인들이 땀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도록 농산물 수급안정과 유통구조룰 혁신하여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증대해 나갈수 있도록 뒷받침을 하는 것이다. 넷째는 우리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수 있도록 농축산물의 안정성 제고와 품질향상 및 환경친화적인 농업을 육성하여 농업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을 증대시키는데 힘써 나가야 한다.다섯째 WTO체제 출범으로 더욱 넓어진 해외시장에 우리 농산물의 수출을 더욱 늘려 나갈수 있도록 수출농업단지를 조성하여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 까지의 일관된 수출지원체제를 확립해야 한다.이와 같은 농정추진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농촌투자 재원이 허실없이 알뜰하게 쓰여지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 한국의 두레1·2/주강현(화제의 책)

    ◎공동 노동형태인 두레의 기원 등 고찰 우리 농촌 고유의 공동노동형태인 두레의 기원과 조직,제의 등을 폭넓게 고찰한 연구서.동회·동제와 같은 씨족사회의 유풍인 두레는 주로 농번기의 모내기때서부터 김매기를 끝낼 때까지 시행된다.그 조직은 공동체적 강제성을 띠며 대부분 1개의 자연마을을 단위로 자기완결적 조직관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 두레에는 독특한 의례가 따른다.그중 대표적인 것이 농기(두레기)의례다.이것은 농기고사를 통해 농신을 받으며,노동에 앞서 두레작업의 진행을 지휘하는 수총각이 논두렁에 농기를 세우고 농악에 맞춰 작업에 들어가는 것을 지칭한다.또 신입례는 두레에 가입하는 입사식 성격의 의례로 진서턱과 꽁배술,들돌들기 등이 흔한 형태다.이기영의 장편소설 「고향」,조벽암의 단편소설 「풍문」,촌극 「공사마당」 등 여러 문학작품속에 나타난 두레의 의미를 천착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집문당 1권 2만원 2권 3만원.
  • 등 개혁정책 계승 공식 확인/중 전인대 정부업무보고 내용

    ◎강택민체제 안정위해 외교노력 강화/올 경제 안정에 역점… 대외개방 확대 1일 발표된 이붕 총리의 정보업무보고(정부공작보고)는 등소평이 확립한 이론 및 노선과 개혁개방정책이 강택민을 중심으로한 공산당 주도로 변함없이 진행됨을 공식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외교,내정등이 총망라 돼 있는 업무보고는 ▲96년사업 총평 ▲외교 ▲사회정치 안정조치 ▲홍콩반환 ▲사회 ▲국유기업개혁등 7개부문으로 구성,중국정부의 올 한햇동안의 정책목표와 방향을 밝혔다. 외교부문에서 한반도안정 중시 및 노력을 밝힌것은 중국도 남북한의 긴장완화를 바라고 있으며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의사표시로 해석된다.지난해처럼 북한과의 전통적 우의,한국과의 교류확대표현은 올해는 들어있지 않다.서방과의 관계개선·발전을 강조하고 특히 미국·일본과의 관계발전 의사를 밝힌 것도 기존 외교정책을 유지하고 경제건설및 강택민체제의 안정을 위한 외교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이다.이총리는 지난해 러시아와의 21세기 전략적 동반자관계 정립은 주요한외교성과라고 의미부여를 했다. 경제부문에서도 정부의 긴축적 재정화폐정책 실시등 기존 거시조절정책 유지를 밝혔으며 대외개방적인 경제조치 확대를 강조했다.경제성장률은 8%내로 잡았으며 성장보다 인플레억제등 안정에 초점을 두고 있다.국유기업의 개혁과 관련,파산절차를 규범·제도화하고 부실국유기업의 합병 촉진을 밝힌 것도 보다 본격적인 국유기업 개혁의사를 밝힌 것이다.이를 위해 올해내 110개 지역을 합병·파산 등의 실험지역으로 확대하고 현대적인 기업제도의 도입을 가속한다는 입장이다. 정치개혁과 관련,사회주의 민주제도의 발전과 사회주의 범률제도등의 정착도 강조됐다.농촌 및 성·시지역의 정치참여를 통한 풀뿌리 민주제및 참여제 확대도 언급됐다.각급 인민대표대회의 정부에 대한 감독을 각급 정부기관이 수용해야함을 강조했으며 노동조합(공회),공산주의청년연합(공청단),부녀연맹(부연) 등 사회단체들의 역할 확대도 지적했다.이같은 시도는 약화돼가는 공산당의 지지기반과 하부조직을 참여확대를 통해 대처하겠다는 대응책으로 해석했다. 반환을 앞둔 홍콩에 대해선 고도자치유지를 다시한번 보증했고 대만에 대한 「3통」 등 직접 교류를 촉구했다.또 대만의 분열행위를 경고하고 국제적 승인을 얻으려는 대만정부의 노력 중지를 요구했다.사회안정을 위해 부패척결운동의 심화와 정신문명 건설운동을 유지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번 보고를 통해 이붕 총리는 정부업무중 부족한 부분도 많고 경제발전중에 문제점도 많다고 지적했다.관료주의,형식주의와 일부지역의 치안불안,실업자의 증대,국유기업의 손실증가 등도 이같은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 농업도 첨단 기술 시대/박상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굄돌)

    한겨울에도 빨간 방울토마토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농업기술의 발전이 실감난다.체리토마토라고도 불리는 이 과채는 2∼3년전까지만 해도 고급양식의 후식에나 나올 만큼 진귀했는데 이제는 값도 싸고 흔한 먹거리가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신선채소나 과일을 사계절 먹을 수 있게 된 것도 따지고 보면 재배기술이나 저장기술 덕분이다.농업도 이제 첨단과학까지 광범위하게 응용하여 노동을 대신하는 기계화만이 아니라 컴퓨터로 작물생육을 관리하는 메카트로닉스 시대에 들어섰다.감자와 토마토가 한꺼번에 열리는 「포마토」,씨뿌리듯 심는 인공씨감자,송아지를 두 마리씩 낳는 쌍태생산 등도 머지않아 실용화할 신기술이다. 지금까지의 농업은 생산성 향상이 주된 관심사였지만 앞으로는 부가가치 높은 농산물을 쾌적한 작업조건에서 환경친화적으로 생산하며,나아가 상품성을 높이는 포장이나 마켓팅기술이 더 중요하게 될 것이다.볼모지에서 수출농업을 이룩한 이스라엘이나 과학기술로 선진농업국이 된 네덜란드는 농업이 선진국형 산업이라는 것을말해주는 좋은 예다. 농업 선진화를 위해 정부는 2004년까지 매년 500억원씩 10년간 5천억원을 투입하여 농업인이 생산현장에서 겪는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첨단 기술을 농업에 접목시키는 R&D 투자를 하고 있다.또 우리 연구원의 「농림수산기술관리센터」가 연구관리를 담당하고 있다.여기서 개발되는 기술이 21세기 첨단농업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쌀농사는 300평당 507㎏을 거두어 1960년의 두배나 되는 아시아 최고를 기록했는데,기후도 좋았지만 육종과 재배기술이 뒤따랐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쌀 단위면적당 수확량을 1㎏만 높여도 국민 10만명이 1년 먹을 식량이 되고 값도 낮출수 있으니 기술개발에 정부나 농업인 모두가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 조해령 신임 새마을운동중앙협회장에 듣는다

    ◎“의식개혁 통해 건전사회 정착”/사치·향락문화 병폐 일소… 공동체 의식 “재건”/「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동참,환경보호 앞장 『다시 한번 뛰어 봅시다.70년대 새마을운동의 목표가 「잘살아 보자」는데 있었다면 앞으로의 새마을운동은 환경문제를 비롯,음식물쓰레기 줄이기,사치 낭비문화 없애기 등 국민 의식개혁을 통한 건전한 시민문화 정착에 역점을 두어야 합니다』 20여년전 내무공무원 초년병 시절 경북도 새마을개발계장과 내무부 새마을계장을 맡아 어느 누구보다 새마을운동에 관심과 열정이 많았던 신임 조해령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회장. 자신이 맡은 일에는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소문난 조회장이 대구시장과 총무처장관을 역임한 경륜을 살려 앞으로 새마을운동을 얼마만큼 활성화 시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마을운동 초창기부터 일선 실무자로 남다른 열정을 쏟아오셨는데 중앙회장에 취임하여 소감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 ▲새마을운동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다고나 할까요.이것은 아마도 새마을운동 초창기로부터 일선 현장에서 몸과 발로 뛰어온 모든 공무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새마을운동은 「하면 된다」「할 수 있다」는 국민적 자신감과 신념을 불러 일으키며 민족적 저력과 역량을 결집하여 세계인들이 부러워 하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내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낮은 기술력과 부족한 자원 속에서도 국민 모두가 하나되어 열심히 땀흘려 일하는 신바람을 불러 일으켰지요. 지난해 연말 공보처에서 조사한 국민의식조사 결과 해방 이후 가장 자랑스러웠던 일로 88서울올림픽,경제성장,그리고 새마을운동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아직도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매우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묵묵히 땀흘리며 일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들의 기대와 소망에 부응하고 다시 한번 뛰자는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새마을운동의 총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습니다. ­과거에 비해 새마을운동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다소 냉담한 것 같은데 어떻게 극복해 나갈 생각입니까. ▲아직도 새마을운동이 정부주도로 이루어지는 것처럼 잘못 알려져 있어 안타깝습니다.그리고 이제 잘 살게 되었는데 새마을운동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고 말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특히 새마을지도자를 보는 시선이 왜곡되어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따라서 새마을운동의 실천체인 일선 현장을 활성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입니다.언제나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며 주민들에게 이익을 주는 실천적인 생활운동으로 전개하여 모든 주민들이 참여의 보람을 느끼도록 함으로써 새마을운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적인 지지를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 ­앞으로 새마을운동은 우리사회에 어떤 역할을 해야합니까. ▲우리 사회는 정치·경제·사회·문화·안보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일대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우리가 자랑하던 근면과 성실,근검절약의 모습은 사라지고 호화사치,과소비,퇴폐향락문화가 만연하고 있으며 지역이기주의와 집단이기주의가 난무하는 속에서 우리 사회는 갈등과 불신 속에 공동체의식이 허물어져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근원이 단순한 경제적 불황이거나 일시적인 사회현상이 아니라 이제 조금 잘 살게 되었다고 해서 옛날을 잊어버린채 흥청망청거리며 나태와 자만에 빠진 국민 모두의 정신적 황폐화라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수 없습니다.이러한 사회 경제적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다시한번 뛰자는 국민적 자신감과 활력을 회복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각오입니다. ­지난날 새마을운동은 농촌에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복안이 있습니까. ○ ▲농촌문제는 농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농촌은 뿌리요,도시는 꽃」이라고 하듯이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접근과 대응이 있어야 합니다.지난날 새마을운동의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정부차원의 물량적 지원도 중요합니다만 무엇보다도 농어민들의 자조적 발상과 자발적 노력이 선행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이는 농어민들의 신바람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는 것이지요.따라서 농어촌의 활력화를 위한 새마을운동의 방향을 재검토하여 장기적이며 지속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대량 소비지인 도시지역 새마을조직과의 자매결연 등을 통한 농촌 일손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등 「고향사랑운동」도 체계적이며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입니다. ­새마을운동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보는데‥. ▲중앙회에서는 내집앞 내가 쓸기·쓰레기분리수거·자연보호활동 등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왔습니다.앞으로 이러한 실천운동과 함께 「내 고장 환경가꾸기」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입니다. 올들어 서울신문사에서 전개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대한 국민적인 호응과 동참을 보고 크게 감명을 받았습니다.음식물쓰레기로 연 8조원이 버려지고 있다면 국가·사회적으로 얼마나 크나큰 낭비이며 우리의 생활환경을 해치는 일입니까.우리 중앙본부는 앞으로 방대한 전국조직망을 활용,서울신문사와 공동으로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펼치는 방안을 구상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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