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농촌
    2026-07-13
    검색기록 지우기
  • 다우
    2026-07-13
    검색기록 지우기
  • 보정
    2026-07-13
    검색기록 지우기
  • 소서
    2026-07-13
    검색기록 지우기
  • 수리
    2026-07-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121
  • 김성훈 농림장관에 듣는다(올해 국정 어떻게)

    ◎“유통 개혁·환경농업 육성 전력투구”/옥수수 등 기초식량 남북 계약재배 추진/벼 수매가격은 농가 소득 감안 신중 결정 김성훈 농림부 장관은 소파에 깊숙히 앉질 않는다.IMF 여파로 헝클어진 농심을 수습하고 농산물 유통개혁과 남북한 농업협력사업 준비 등 현안을 챙기랴,대통령 업무보고를 준비하랴 바쁜 탓도 있지만 아직은 장관자리가 익숙치 않아서다.김장관은 지금 휴직 중이다.새 정부에 입각한 뒤 몸담았던 중앙대 교수직 사퇴서를 냈으나 학교측이 반려했다.“입각한 교수가 휴직처리되기도 처음있는 일이 아닌가 합니다.재임기간동안 소신있게 일하라는 학교측의 배려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18일 하오 과천집무실로 김장관을 찾아갔다. □대담=권혁찬 경제부 차장 ­학자로 계시다 장관이 되시니까 어떻습니까. ▲말 한마디,한마디가 막중하다는 걸 실감합니다.바깥에 있을 때와는 전혀 다릅니다.관련부처와 국회,언론,농정의 수혜자인 농민들,소비자 등 모든 분들의 협조 없이는 농정이 어렵겠다는 생각이 우선 들었습니다. ­장관께서 행정경험이 없다는 지적이 있습니다만. ○‘FAO 경험’ 신농정에 접목 ▲세상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사람이 교수와 학생이라고 하지 않습니까.중앙대 안성캠퍼스(부총장)에서 1만1천명의 학생,8백여명의 교·강사와 함께 지냈으면 합격 아닙니까(웃음).지구상에서 가장 관료적이라는 UN의 식량농업기구(FAO)에서 48개국 유통 및 금융·협동조합 책임자로 2년간 일한 경험을 살려 신 농정을 펼치겠습니다. ­농민들이 지금 무엇을 가장 고민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농축업을 계속 해야 할 지,망설이고 계실 겁니다.정말 농업이 희망이 있는가 하는 회의에 빠진 분들도 계실 겁니다.또 부채는 경감될 수 있는 것인 지,영농자재 값은 뛰는 데 농축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을 지,국민정부인 새 정부는 농업인의 아픔을 알아주고 제대로 대접해 줄 것인가도 생각하실겁니다. ­어떤 답을 해주시겠습니까. ○농정계획에 농업인 참여 ▲농민들이 농자재 가격급등과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부담,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그러나 역대 대통령중 김대중 대통령만큼 농업에 애정과 의지를 갖고 계신 분도 안 계십니다.이 점은 농민들도 잘 알고 계십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농민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지 못한다면 직무유기가 됩니다.주어진 자원과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농촌이 하루빨리 희망과 자신감을 되찾도록 하겠습니다.정책계획단계부터 농업인과 소비자계층을 참여시킬 생각입니다. 절대 관료들만의 일방적인 정책결정은 하지 않겠습니다.참여농정 봉사농정 현장중심의 농정이 결코 구호에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구체적인 농정방향은. ○소비자협동조합법 마련 ▲기계화 영농 등 기존의 정책에 대해서는 성급하게 기대하지 않겠습니다.유통개혁과 환경농업 육성이 우선은 절실한 과제입니다.기관끼리의 직거래는 의미가 없습니다.유통은 물처럼 흘러야 되고,농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야 합니다.농산물유통개혁위원회를 통해 근본적인 개혁작업에 착수하겠습니다. 농지규모화 사업 등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식품은 꼭 먹어야 하기 때문에 품질과안전성을 높여나가면 농축수산물의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마케팅 능력에 따라 같은 제품도 엄청난 경쟁력의 차이가 납니다.돈이 적게 들고 성과가 많이 나야 합니다.그같은 차원에서 소비자협동조합법이 만들어져야 합니다.문민정부에서는 슈퍼체인 등 기존 소매상협회에서 저항해 ‘칭찬도 받지 못할’법이라고 도입을 미뤘습니다.올 정기국회때 현실에 맞게 도입할 생각입니다.원래 협동조합은 소비자부터 시작됐습니다. 도시 소비자단체와 농·축·수협 등 생산자단체가 연결돼야 합니다.유통혁신을 통한 생산증대,품질증진,안전성 제고를 통한 농가소득증대가 정책의 요체가 될 것입니다.소농체제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친환경·유통개혁적 농업뿐입니다. ­농산물수출도 강조하고 계신데. ○농산물수출탑 제정 시상 ▲무역진흥팀을 만들겠습니다.산업자원부 행사와 별개로 수출탑을 제정,시상할 생각입니다.전체수출에서 농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해 농산물 수출은 큰 상을 받을 기회가 적었습니다.그러나 부존자원을 활용하는 수출은 부가가치가 매우 높습니다.외국서 곡물의 75%를,쇠고기의 50%를 수입하기 때문에 그만큼 수출해야 경상적자가 나지 않습니다.쇠고기의 경우 환율이 달러당 1천400원일 때 1.1배 정도밖에 한우고기가 비싸지 않습니다.돼지고기 값은 수입육의 75%로 오히려 쌉니다.지금이야 말로 역전의 찬스입니다.곡물과 쇠고기가 연 30억달러 정도 들어오는 데 수출목표는 22억달러입니다.배가운동을 하면 2004년에 50억달러 수출계획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1월에 돼지고기 수출만해도 작년 1월대비 45∼46%가 늘었습니다.맛과 향기,품질이나 안정성 면에서 우리농산품이 훨씬 뛰어납니다.김치 등 토속음식도 발전시켜 수출증진으로 연결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축산기반이 붕괴됐습니다. ○음식물 사료화 적극 추진 ▲소는 위가 4개인 동물입니다.그런데 위가 하나인 동물 취급을 하다보니(배합사료 사육을 뜻함) 타격이 큰 것입니다.볏짚부터 먹어야 됩니다.초지 다 어디 갔습니까.농민들이 너무 편하게 배합사료를 먹였습니다. 풀을 덜 먹이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어요.그러다보니 우리 젖소의 수명도 짧아져 미국이나 네덜란드에 비해 절반밖에 안됩니다.경제적으로도 문제입니다.원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음식물 사료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지방자치단체가 음식물을 한 곳에 모아주기만하면 이 사업은 전망이 밝습니다.음식물의 물기를 제거하지 않고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 시민들에 대해서는 쓰레기를 받아주지 않고,안 실어주는 벌과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북한식량문제 전문가로서 남북한 농업협력문제를 어떻게 보십니까. ▲남은 논,북은 밭입니다.상호 보완관계입니다.FAO에 있을 때 북한 중국이 제 담당이었습니다.기술 원료 자본을 대주는 현재의 남북한간 임가공사업을 농업분야로 확대하면 농산물 계약재배가 됩니다.콩 팥 녹두 옥수수 참깨 등은 미국의 이해에도 부딪치지 않아 지금도 계약재배가 가능합니다.남한에서 남아도는 비료와 농약은 물론,씨감자 송아지도 지원해줄 수 있습니다. 북한에는 냉해와 병해에 강한 품종이 많습니다.토종에 대한 선호도도 점차 높아져 남북한간계약재배가 추진되면 누이좋고 매부좋은 식이 됩니다.아직은 민간차원의 교류에 그치고 있지만 신뢰를 얻으려면 어려울 때 도와주어야 합니다. 쌀도 여유가 있으니까 도와줄 수 있습니다.북한은 비료 농약이 거의 없고 트랙터를 돌릴 기름도 없습니다.협동농장체제 역시 비효율적이어서 협력의 대상입니다.상반기 중 세부 협력계획을 마련하겠습니다. ­쌀을 굳이 100% 자급해야 하느냐는 시각이 있습니다. ○쌀 품질 높여 경쟁력 제고 ▲불안한 세계 식량사정과 북한의 식량문제를 생각할 때 우리 힘으로 쌀 등 기초식량을 확보해야 합니다.국가안보와 민생안정차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쌀의 자급입니다.IMF 시대를 맞아 쌀마저 자급이 안됐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겠습니까.인도네시아를 보십시요.우리 쌀은 미국 캘리포니아 쌀과 비교할 때 생산비에서 3.7배 비싸지만 농지 값을 빼면 1.7배에 불과합니다.최근에는 환율상승으로 가격차가 더 좁혀지고 있어 안전성과 품질개선이 이뤄지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쌀 시장의 추가개방엔 어떻게 대처하실 계획입니까. ○2천년 UR협상 탄력 대처 ▲제2의 우루과이라운드협상(UR)과 식량의 무기화 가능성에 차질없이 대처해 나갈 생각입니다.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본부에서 농업각료회의가 열렸습니다.그러나 정부는 조각때문에 구본영 OECD대사를 참석시켰습니다.2000년부터 재개될 농산물 협상과 관련해 매우 의미있는 회의였습니다.구대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훈령을 내렸습니다.노력한 결과 ‘농업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인정하는 내용을 각료회의의 결의문에 반영할 수 있었습니다.농산물의 경우 무역만 강조해서는 곤란하다는 얘기이며,2000년부터 재개될 농산물 협상에서 개방시기와 폭에서 상당한 탄력성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입니다.외교적 성과이지요. ­올해 쌀 수매가 문제는. ▲98년도 쌀 수매가격은 세계무역기구(WTO)와의 약속,농가소득 수준 등을 감안해 신중히 결정돼야 합니다.지난해 정부가 제출한 쌀 수매가에 대한 결정배경을 충분히 검토해 곧 처리할 생각입니다.98년산 쌀 약정수매 등 추진일정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장관이 강성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바른 말 한다고 신운동권 교수니,강성이라느니 하는 데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안성캠퍼스가 전국에서 1차로 한총련에서 탈퇴했습니다. 교육부에서 칭찬을 받을 정도였습니다(웃음).부친의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제가 39년생인 데 생후 7일만에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가 있는 만주 봉천(현 심양)으로 갔습니다.아버님께서는 농촌계몽운동을 하다 미결수로 복역 끝에 만주로 가셨지요.해방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와 중학교때부터 4­H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김장관은 UR협상때 인터넷과 FAO인맥을 통해 정부보다도 더 빨리 협상정보를 입수,정부관계자들을 공격해 곤혹스럽게 한 일로 유명하다.‘우리 쌀 지키기 범국민대책회의’ 집행위원장을 맡아 쌀시장 개방저지의 전면에 서기도 했다.그래서 농림부나 통상부처 관리들 사이에선 골치아픈 학자로 불렸다.취미는 바둑(1급)이나 55세를 넘기고 부터는 끊었다.일단 두면 승부에 집착하게 되기 때문이라고.다산 정약용 선생을 존경해 조순 한나라당 총재 등 몇몇 학자들과 다산회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입각 전까지는 시간이 날때 마다 강진의 다산회당을 찾곤 했다.‘우리 쌀 어떻게 지킬 것인가’‘북한의 농업’‘장보고 대사 해양 경영사연구’ 등 저서에서 보듯 학문의 폭이 넓다.
  • 예결위원장 유임 장영철 한나라 의원

    ◎“실업자 보호·중기지원 주력” 17일 여야 총무간 합의에 따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유임,98년도 추경예산안 심의를 총괄하게 된 한나라당 장영철의원은 “실업자보호와 고용창출에 많은 예산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장위원장은 특히 “고용창출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은 되도록 유지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해 정기국회 예결특위 구성당시 위원장에 선임된 장의원은 야당출신으로서 15대 상반기 국회의 마지막 예결특위장역할을 맡은 셈이다. ­소감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추경 중점 분야는. ▲IMF체제로 인한 실업자 대책이 시급하다.중소기업과 수출기업,농촌분야에 대한 예산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임하겠다. ­실업난 해소를 위한 구체안은. ▲실직자 생활안정과 직업훈련촉진을 위해 정부가 제출한 고용안정기금과 직업훈련촉진기금 등 실업대책 예산은 전액 반영하겠다.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창업을 지원하여 장기적 관점에서 실업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방향으로 예산이 짜여지도록 노력하겠다. ­SOC사업분야에 대한 조율은. ▲현 경제상황에서 대규모 국책사업을 계속 수행하는데는 어려움이 따르고 금융구조조정과 실업대책 등 신규재원 마련을 위해서도 사업규모가 큰 SOC분야의 삭감이 피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신규 고용창출효과가 큰 사업은 되도록 유지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겠다.
  • 농산물직거래 활성화에 총력/원철희 농협중앙회장 일문일답

    ◎대북 기술협력·비료 제공 등 지원사업 구체화 제3기 회장선거에서 재선임된 원철희 농협회장은 “농산물 직거래활성화를 통해 농협을 더욱 탄탄한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선을 축하드립니다. ▲농협개혁을 통해 농촌경제를 살리는데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IMF한파로 농업부문에 상당한 피해가 있습니다만. ▲충격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잇습니다.기존 난방시설을 연탄이나 태양열 등 값싼 연료를 이용하는 시설로 대체하도록 자금을 지원하고 유휴농지를 활용해 사료작물의 생산을 늘리는 한편 암모니아 볏짚,쌀겨,톱밥,음식물찌꺼기 등의 사료화도 추진 중입니다.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은 데. ▲그동안 전 근대적인 농산물 유통구조로 소비자들이 비싸게 농산물을 구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신 유통체계 도입차원에서 제1호 양재 물류센터를 올해 초 개설했습니다.올 5월 창동물류센터가 오픈되고 차례로 청주 등 주요 거점도시에도 문을 열 계획입니다.농산물 직거래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북한과 협력사업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협동조합은 독일통일에서 보듯 사회주의 경제체제에서 시장경제체제로 전환할 때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적합한 지원체제입니다.북방농업협력팀을 만들었으며 기술협력과 비료 등 영농자재의 지원사업을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예컨대 북한이 토지와 노동력을 제공하고 남한은 비료와 농약 등의 영농자재를 지원하는 남북한 시범 협동농장 사업을 검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민간차원에서 전개되는 북한 옥수수심기 범국민운동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농협 구조개선 계획은. ▲경제사업소 3개소,금융점포 23개소 등 한계사업장을 과감히 폐쇄할 생각입니다.인력 재배치를 통해 중앙회 500명,회원조합 1천500명 이상의 인력도 감축할 방침입니다.
  • 김 대통령 첫 “정부청사 각의” 주재

    ◎“정치 안정되면 외자유치 낙관”/물가·실업 대북 식량지원 열띤 토론/‘통과의례’ 탈피 국정중심 자리매김 김대중 대통령이 10일 정례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정부 세종로청사를 찾았다.국무회의 의장인 대통령의 정부청사 방문은 박정희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80년대 이후에는 대통령이 주재할 때면 장소는 청와대로 국한됐었다.김대통령의 청사 국무회의 주재는 국정을 국무회의 중심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거듭 나타낸 것이다. 이날 국무회의는 새정부 출범 이후 사실상 첫 국무회의.지난 3일 내각 발표 직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가졌지만 상견례의 성격이 짙었다.하지만 이날 국무회의는 김종필 국무총리서리와 17개 부서의 장관 등 참석·배석자들이 모두 참석해 1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국무회의가 법령의 통과의례가 아닌 ‘국정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회의는 물가·실업·대북 식량지원 문제 등에 대해 발제를 하고 함께 토론을 하자는 김대통령의 제의에 따라 철저히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이규성 재정경제부장관은 “1·4분기 물가는 상승했고 2·4분기는 다소 하향세로 보지만 쉬운 문제가 아니다”고 낙관론을 경계하고 외화확보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보고했다. 김성훈 농림부장관은 “유통개혁을 위해 직거래를 활성화해야 하는데 농촌·소비자·정부가 정기적 모임결과 일치된 의견이 생활협동조합이 없어 직거래에 어려움이 있다”고 애로사항을 전했으며 박태영 산업자원부장관은 원자재 기금 확보를 요청.전윤철 공정거래위원장은 정부가 외환사정을 낙관적으로 보는 게 아니냐고 문제점을 제기. 이에 이재경부장관은 생활협동조합법 제정을 검토하고 IBRD자금은 우선순위를 정해 적절히 배분할 것이라고 답변.이장관은 외국의 신인도를 빨리 얻고,신속하고 강력한 구조조정을 강조. ○…박산업자원부장관은 “고용창출을 위해 벤처기업 등에 6천억원의 육성자금이 필요하다”고 지원을 호소했으며 이기호 노동부장관은 하루평균 1만명씩 발생하는 실업자 대책을 위해 공기업의 공채발행을 통한 공공사업의 확대와 추경예산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역설. 이해찬 교육부장관은 실업자 재교육을 위해 교사,정부인력을 확보해야 하는데도 각 학교의 재정이 어려워 엄두도 못내고 있다고 애로를 밝혔으며 강인덕 통일부장관은 조속한 대북식량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 ○…김대통령은 “국민이 대단합,개혁조치를 만족스럽게 잘 해 나가면 국제적 지원과 외국투자가 많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며 정치안정을 강조.김대통령은 “정부와 기업,노동자가 서로 힘을 합해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개혁에 정부가 행동으로 앞장서 분위기를 일신해야 한다”고 행정부의 역할론을 강조.
  • 광역의원 시·군·구별 3명서 2명으로/여권의 정치구조개혁안 윤곽

    ◎희망 기업 법인세의 1% 정치기금 공제/‘2개 교섭단체의원 참석’ 상위 의결 규정 강화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0일 상오 국회에서 정치구조개혁위를 열어 선거·정당·국회제도 등 3개 소위별 논의내용을 점검했다.회의에서는 특히 6월 지방선거에 맞춰 광역의원수를 대폭 축소하는 한편 5월 하반기 국회 원구성을 앞두고 상임위제도 조정안을 마련했다. 선거제도에 있어서 개혁위는 우선 지방선거 시·군·구별로 3명씩 선출하는 광역의원을 2명씩으로 줄였다.이에 따라 현재 974명인 광역의원은 600명 안팎으로 줄어든다.기초의원은 지금처럼 읍·면·동마다 1명씩 선출하되 도시·농촌간 20대1을 넘는 인구편차를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당은 또 정부조직개편 후속작업으로 국회 상임위의 명칭과 소관부처를 조정했다.행정위는 국정위,통일외무위는 통일외교통상위,내무위는 행정자치위,문화체육공보위는 문화관광위,통상산업위는 산업자원위,통신과학기술위는 과학기술통신위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양당은 특히 상임위 활동에서 원내 다수당에의한 단독회의 및 일방적인 운영을 막는 방안으로 안건을 의결할 때 반드시 2개 이상의 교섭단체 소속 위원들의 출석을 단서조항으로 삽입하도록 국회법을 개정키로 했다. 하반기 국회부터 도입될 복수상임위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16개 상임위를 의원 선호도에 따라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눠 의원들이 각각 1개씩 참여하도록 했다.A그룹은 재정경제위,국정위,건설교통위,산업자원위,행정자치위,운영위,환경노동위,정보위 등이다.B그룹은 통일외무통상위,법사위,국방위,교육위,문화관광위,농림해양수산위,과학기술통신위,보건복지위 등이다.그동안 ‘찬밥신세’를 면치 못했던 행정위는 총리실과 함께 공정거래위와 금융감독위를 소관부처로 두는 국정위로 개편되면서 상임위의 노른자위로 떠올랐다. 복수상임위제는 그러나 의원들의 전문성 약화에 따른 의정활동의 부실과 비인기상임위의 파행 가능성,상임위원 증가에 따른 비효율적 운영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어 적지않은 보완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양당이 추진하고 있는 개혁안중 눈길을 끄는 대목은 정치자금과 관련한 ‘일괄공제제도’와 ‘매칭펀드제’이다.일괄공제제도란 희망하는 기업들로부터 법인세중 1%를 ‘정치발전기금’으로 받아 각 정당에 정치자금으로 배분하는 방식을 말한다.현재 법인세가 연 7조∼9조원에 이르는 만큼 최대한 1년에 7백억∼9백억원의 정치발전기금을 조성할 수 있는 셈이다.지정기탁금제가 폐지되고 후원회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한 현실에서 각당은 이 방안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매칭펀드제는 모금한 당비의 규모 만큼 국고에서 정치자금을 해당 정당에 지원하는 제도다. □국민회의·자민련 정당제도 개혁안 ◇지구당 △존치하되,유급당직자 1∼2명으로 축소 △운영경비는 당원 당비로 충당 △시­도지부는 폐지 ◇당비 △당비납부 의무화 ­일정기간 당비를 납부한 당원에게만 의결권·당직 취임권·공직선거 피선거권 부여 △특별당비제 양성화 ◇당내민주화 △당3억(사무총ㅊ장·원내총무·정책위의장)경선실시 △전당대회 활성화 ­대의원수 2천명내로 축소,수시개최 △상향식 공천제 ­지구당 대의원대회에서 후보선출,중앙당 승인 ◇정치자금 △정치발전기금 조성 ­희망법인에 한해 법인세의 1%를 정치발전기금으로 조성 △매칭펀드제 도입 ­모금한 당원당비만큼 국고보조금을 정당에 지급
  • 남북 농업협력 ‘청신호’/김용상 연구위원(남풍북풍)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지원받은 식량 일부를 군량미로 빼돌리고 있는게 아니냐는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그러나 저들은 군량미 확보 여부와는 상관없이 작심만 하면 언제든 무력도발도 할 수 있는 집단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그보다 더 걱정되는 일은 따로 있다.굶주린 북한주민,특히 어린이들에게 나타날 후유증이 결국은 우리의 부담으로 돌아와 장차 엄청난 사회문제를 야기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근자에 북한에 식량을 지원해줘선 안된다는 강경론이 시들해진 것도 그때문일 것이다.그대신 “단순한 식량지원으로 그칠게 아니라 적극적인 남북간 농업협력을 통해 수확량을 늘리는 방법을 가르쳐주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일각에선 이미 추진되고 있다. 20여년전 부터 ‘두레마을’이라는 농촌공동체운동을 펴 온 김진홍 목사는 최근 “연내에 북한의 나진­선봉지구에 3백15만평에 달하는 두레마을을 조성,콩 감자 옥수수 채소 등을 심고 돼지 등 가축도 길러 이를 가공 판매하는 남북한 합영 시범농장을 운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이 합영농장엔 20명 이내의 남한 농업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영농기술 보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한다.이 계획에는 인공 씨감자를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의 농업전문가들도 동참하고 있다. 얼마전 북한의 옥수수 재배실태를 살피고 돌아 온 ‘옥수수 박사’ 김순권 교수도 북한의 기후와 지형에 알맞는 수퍼 옥수수를 빠른 시일내에 개발키 위해 오는 13일 국제옥수수재단을 창립한다. 김박사는 이 재단이 개량해 낼 북한형 수퍼 옥수수는 병충해에 강해 소출이 많고 당도가 높아 맛도 좋을 것이라고 장담한다.그동안 북한의 옥수수 수확량은 ㏊당 3.5∼4t이 고작이었는데 이 수퍼 옥수수는 7.5t 이상이라니까 그의 말대로라면 고질적인 북한의 식량난이 일거에 해결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새 정부는 정경분리원칙에 따라 농업분야를 포함한 대북경제협력을 강화키로 했고 김성훈 농림부장관도 북한에서 농축산물을 생산, 국내로 반입하는 계약재배 등 남북한간 농업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농사용 비닐과 농약 비료 등의 지원방안도 검토중이라고 한다.참으로 바람직한 일이다. 이른바 ‘주체농법’이 망가뜨린 북한의 농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면 10년도 넘게 걸릴 것이라 한다.그러나 급한대로 좋은 씨앗과 농약 비료 등을 지원해주고 2년여 정도 영농기술지도를 해준다면 굶어죽는 사람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다만 각 기관 기업 단체가 중구난방으로 날뛰는 한건주의는 철저히 막아야 한다.그러기 위해선 정책과 집행을 조율하는 창구를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사기 도박/이세기 사빈 논설위원(외언내언)

    사기 도박꾼들에게는 몇가지 미신적 믿음과 금기사항이 있다.우선 카드에다 입김을 부는 사람은 십중팔구 노름판에서 잔뼈가 굵은 중증 도박환자로 본다.입김은 자기의 온힘을 카드속에 불어넣는 일이다.또 다리를 꼬는 일은 ‘안된다’는 뜻의 X를 의미하기 때문에 지극히 꺼려 한다.금요일에는 하오 6시 이전에 노름을 하지 않고 이기게 하려면 상대방의 상의에다 몰래 옷핀을 꽂아준다.모든 미신적인 것과 기발한 발상은 노름판에서 나온다해도 과언은 아니다. 누구나 알듯이 도박은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악마의 늪이다.그러나 도박판의 돈맛을 본 사람이라면 돈에 혈안이 되어 가산을 탕진하고 패가망신을 할 때까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도박의 수법도 다양해져서 하루 판돈 5천만원대의 ‘싸리섰다판’이 있는가 하면 남녀가 한 조를 이루는 듀엣도박,수천만원 수억원대의 판돈이 걸린 기업형 도박과 도박하우스의 식구를 구성해서 상대방을 때려 눕히는 ‘싹쓸이’도박 등이 있다.‘도박의 금단현상’은 결국 불과 몇년전만해도 노름빚으로 인한 자살과 도박장에서의 불륜관계를 미끼로 한 공갈·협박이 도박부수 범죄로 저질러졌으나 이제는 본격적이고도 전문적인 첨단장비를 동원한 신종 도박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른바 화투의 옆면에다 형광물질을 칠해서 패를 알 수 있게 특수장치를 해놓고 이를 판독하는 적외선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한후 도박장 옆방의 컴퓨터에다 입력해서 미리 승패를 알아낸뒤 돈을 따는 방법이다.첨단 사기도박으로 농촌지역을 돌면서 수억원을 가로챈 도박꾼들이 있다니 그 치밀함과 노력은 가히 혀를 내두를 만하다.지금은 서로가 어렵고 서로가 도울 때다.그렇게 연구하고 노력할 정성과 공들일 자세가 있다면 그런 머리를 좀더 건전하고 건설적인 곳에 사용했어야 옳다.그렇다면 지금쯤은 아마도 어느 한 방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을 것이 틀림없다.도박의 한계는 역시 미신적인 것과 일회적인 ‘한탕주의’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리석음의 끝일 뿐이다.IMF 시대의 좌절감은 사회의 독버섯인 도박이 성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가능성이 적지 않다.서로가 경계해야 할 일이다.
  • 차관급 38명 임명/대거 내부 승진… 김 검찰총장 유임

    ◎법제처장 김홍대/보훈처장 김의재/통상교섭본부장 한덕수/재경부 차관 정덕구/통일부 차관 정세현/외통부 차관 선준영/국방부 차관 안병길/행정부 차관 석영철/교육부 차관 조선제/과기부 차관 송옥환/문화부 차관 신현웅/농림부 차관 김동태/산업부 차관 최홍건/복지부 차관 최선정/환경부 차관 정진승/노동부 차관 안영수/건교부 차관 손선규/해양부 차관 전승규/예산청장 안병우/국세청장 이건춘/관세청장 엄낙용/조달청장 강정훈/병무청장 이상호/경찰청장 김세옥/농진청장 김강권/산림청장 이보식/중기청장 추준석/특허청장 김수동/식품의약청장 박종세/철도청장 정종환/감사원사무총장 안번일/안기부 제1차장 신건/안기부 제2차장 나종일/총리비서실장 조건호/비상기획위원장 김진선/금감위 부위원장 윤원배/공무원교육원장 박용환 김대중 대통령은 8일 상오 법제처,국가보훈처,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16개부 차관 및 국세청장,경찰청장,국가안전기획부 1,2차장 등 차관급 3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대통령은 법제처장에 김홍대 법제처차장,국가보훈처장에 김의재 보훈처차장,새로 신설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에 한덕수 산업자원부차관,재경부차관에 정덕구 재경부 제2차관보을 각각 임명했다. 또 통일부차관에는 정세현 민족통일연구원장,외교통상부차관에는 선준영 주제네바대표부 대사,국방부차관에 안병길 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행정자치부차관에 석영철 지방행정연수원장이 기용됐다. 박지원 청와대대변인은 “법무차관은 조만간 단행될 검찰인사때 임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태정 현 검찰총장은 유임됐으며,교육부차관에 조선제 국제교육진흥원장,과학기술부차관에 송옥환 과기부 원자력 실장,문화관광부차관에 신현웅 전 문체부차관보,농림부차관에 김동태 농업진흥청장,산업자원부차관에 최홍건 특허청장,정보통신부차관에 정홍식 정통부정책실장을 발탁했다. 김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차관에는 최선정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환경부차관에는 정진승 환경부환경정책실장,노동부차관에는 안영수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건설교통부차관에는 손선규 한국감정원장,해양수산부차관에는 전승규 해양수산부 제1차관보를 기용했다. 예산청장은 안병우 재경부예산실장,국세청장은 이건춘 서울지방국세청장,병무청장은 이상호 전 국방부군수본부장,경찰청장은 김세옥 경찰대학장,농촌진흥청장은 김강권 농업과학기술원장,특허청장은 김수동 특허청차장,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박종세 식품의약품안전청 독성연구소장,철도청장은 정종환 건교부수송정책실장이 발탁됐다. 감사원 사무총장에는 안번일 감사원감사위원을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엄낙용 관세청장,강정훈 조달청장,이보식 산림청장,추준석 중소기업청장,조건호 총리비서실장 등은 유임시켰다. 김대통령은 이와함께 안기부 제1차장에는 신건 전 법무차관,제2차장은 나종일 전 대통령직인수위행정실장을 발탁,기용했다. 비상기획위원회 위원장은 김진선 전 2군사령관,금융감독위 부위원장은 윤원배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박용환 전 총무처기획관리실장이 기용됐다. 박대변인은 이날 인선결과를 발표한 뒤 “내부 승진을 위주로 공무원의 사기진작,해당 업무의 전문성과근무평가,지역안배,출신 학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특히 조직내 신망도도 충실히 반영했다”고 설명하고 “차관들은 앞으로 국무위원과 함께 정부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다음주 중으로 이번에 빠진 감사위원 6명,공정거래위 부위원장,외교안보연구원장,경찰위원회 상임위원,서울시 행정부시장 2명,이북 5도지사 5명,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소청심사위원장 등 나머지 차관급 후속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 선진국의 징표/정진성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굄돌)

    “어,여기 당신이 좋아할 것이 있네.”2년동안의 체류을 마치기 앞서 일본 전국을 여행하던 수년전 한 시골 버스역 근처에 널린 쓰레기 봉지들을 보고 남편이 내게 한 말이다.도시 골목골목이나 농촌의 어느곳,식당 한가운데의 화장실,그 어디도 너무나 정갈해 기가 질린 참이었다. 귀국후 얼마 지나지 않아 들른 주유소 화장실의 불결함은 내게 절망을 안겨주었다.‘큰 거리에서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도 구석구석 쌓인 쓰레기,아무렇게나 길에 침을 뱉는 사람,미처 타기도 전에 떠나는 버스,밤늦도록 이어지는 고성방가…’미국친구들을 데리고 고국을 방문한 한 1.5세가 상면한 서울의 풍경이다.살다보니 익숙해졌는지 별 느낌없이 지내다,며칠전 종로 극장가에 가서 멀쩡하게 나뒹구는 빈 깡통·휴지 등 온갖 쓰레기를 보니,‘이래서 우리는 잘 안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선진사회는 성숙한 시민의식 여부로 가늠할 수 있다.그리고 그 기본은 기초질서를 지키는 일이다.우리에게 그것은 휘청거리는 경제보다 더 심각하게 후진적인 것 같다.시민의식이 자연스럽게 크도록 기다리기에 사회변화는 너무 빠르다.우리사회 곳곳의 부패와 균열도 이 불균형의 단면이 아닐까. 시민운동 단체들은 그때그때 뜨는 이슈를 쫓기보다 기초질서 지키기운동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어떨까.기초질서 지키기가 자율적으로 정착될 때까지,강제적이긴 하나 벌금을 크게 물리는 상가포르 방식을 정부가 시행하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행동,공동의 거리와 공원·버스·전철을 아끼고 깨끗이 하기,식당과 상점에서 마주치는 청결과 친절,이런 것들이 국민소득 1만달러보다 더 확실한 선진국의 징표일 것이다.
  • 장·차관급 후속인사 물망오른 사람

    ◎‘정치내각’ 보좌할 실무형 전문가/재경부차관­장승우,조건호·엄낙용/통일부차관­구본태·정세현씨 거론/통상본부장­한덕수·허승­이재춘/한은총재­황창기/금감위장­이헌재/공정거래­전윤철/예산청장­안병우/국세청장­이건춘·이석희씨 유력 새 정부 조각에 이어 장·차관급 후속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김종필 총리서리가 4일 밝힌 인선시기는 이번 주내.기본원칙은 정치인출신이 포진한 각료를 보좌할 수 있도록 실무형 전문가라는 것이다. 여권내에서 차관인사에 대해 구체적인 상의는 아직 없다.김총리서리는 대체적인 인선이 되면 상의할 것이라고 밝혀 5,6일쯤 본격 협의가 이뤄질 것같다.하지만 정·관계에서는 벌써부터 하마평이 무성하다. 재정경제부는 이규성 신임장관(재무부출신)의 취임으로 경제기획원 출신의 장승우 해양수산부차관이 조화론 차원에서 유력시된다.하지만 청와대·상공부·재무부 등 화려한 근무경력을 가진 조건호 총리비서실장과 엄낙용 관세청장도 강력히 떠오른다. 통일부에는 통일정책실장 출신의 구본태 국회의장비서실장과 정세현 민족통일연구원장 등이 거론된다.외교통상부의 통상교섭본부장에는 한덕수 전 통상산업부차관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허승 국제경제통상담당대사,이재춘 EU대사 등이 거론된다. 행정자치부는 이근식 차관의 유임가능성과 함께 김흥래 전 내무부기획관리실장,박용환 전 총무처기획관리실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교육부 차관은 조선제 국제교육진흥원장,김성동 교육부기획관리관,금승호 전 청와대교육비서관 등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과학기술부의 경우 유희열 국립중앙과학관장,김정덕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연구위원 등이 거명된다. 산업자원부는 김홍경 차관보가 거론되고 있으나 한덕수 차관이 통상교섭본부장으로 가지 않으면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농림부 차관은 조일호 차관이 후진을 위해 용퇴의사를 밝힌 상태여서 김동태 농촌진흥원장이나 이영래 차관보가 경합.보건복지부는 인경석 총리실 3조정관,이종윤 기획관리실장 등이 거론된다.노동부는 우성 차관의 유임 또는 노사개혁을 실무적으로 주도한 김상남 기획관리실장의 승진기용설이 유력하다. 한편 한국은행 총재에는 황창기 전 은행감독원장이 유력시되며 금융감독위원장(장관급)에는 이헌재 비상경제대책위원회실무기획단장이 거론된다.공정거래위원장에는 전윤철 현 위원장의 유임가능성이 높으며 차관급이지만 장관급 파워를 가진 예산청장에는 안병우 예산실장이 점쳐진다. 국세청장에는 이건춘 서울지방국세청장과 이석희 차장 가운데서 낙점이 거론되고 있으나 권력중심의 요직이라는 점에서 외부인사 영입도 예상된다.
  • 소설가 이문구씨 중·단편집 ‘만고강산’

    ◎소외된 인간 군상 해학적 필치로 그려 이문구의 문학에는 군말 같은 곁이야기 속에도 깊은 정한이 녹아 있고 무심한 듯 담담한 서술 속에도 정이 깃들여 그늘을 짙게 드리운다.4·19세대 문학의 전반적인 이념화·서구화 경향 속에서도 의연히 전통문학의 맥을 움켜쥐어 오고 있는 작가가 있다면 그가 바로 이문구(57)다.소설가 이문구씨가 지난 72년을 전후로 해 발표한 대표적인 중단편들을 한데 묶은 소설집 ‘만고강산’이 ‘이문구 전집’ 제4권으로 나왔다.솔출판사. 이번에 실린 작품은 ‘추야장’‘해벽’‘이풍헌’‘금모랫빛’‘다가오는 소리’‘임자수록’‘낙양산책’‘만고강산’‘그가 말했듯’‘그럴 수 없음’ 등 10편.대부분 피폐한 농촌을 버리고 무작정 상경,도시 빈민노동자로 전락한 이들의 생활상을 해학적으로 그린 작품들이다.그 대표적인 경우가 ‘만고강산’.무작정 서울로 올라온 자들이 도시의 무기력한 하급생활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다룬 이른바 ‘상경형’소설이다.또 이번 소설집 가운데 가장 강렬한 사회비판의식을 담고 있는작품으로 주목할만한 것은 중편 ‘해벽’이다.조용한 어촌에 미군기지가 들어서면서 몰락해 가는 마을의 모습을 한 어업조합장의 독백을 통해 그린다.작가는 이미 농촌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묶어 ‘관촌수필’과 ‘우리 동네’라는 연작 소설집을 냈다.‘관촌수필’이 1960년대 농촌의 절대적 궁핍을 그리고 있다면,‘우리 동네’는 1970년대의 상대적 궁핍을 문제 삼는다.‘만고강산’은 이 두 작품집과는 주제를 달리 하지만 농촌에서 소외당하고 도시의 중심부에서도 밀려난 1970년대의 산물을 다루고 있음은 분명하다.
  • 유락산악회/환경보호운동­소년가장돕기 앞장(환경 파수꾼)

    ◎매주 산에 올라 쓰레기 줍고 새집 설치 서울 유락산악회(회장 김재득)는 지난 95년 6월 중구 신당동일대에서 자영업을 하는 주민 52명이 건강을 다지기 위해 만든 친목단체이다. 그동안 달마다 3째주 일요일이면 유명산을 찾아 등산로와 계곡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등산로 주변에 있는 나무에 새집을 달아주는 등 자연보호 활동을 펴왔다. 특히 열성회원 10명은 매주 도봉산 수락산 등 서울 주변에 있는 산을 찾아 환경보전운동을 벌이고 있다. 회원들은 한달에 한차례씩 회비를 모아 불우이웃을 돕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6년과 지난해 12월에는 400만원을 모아 소년·소녀가장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행당 5동에 있는 노인정 4곳에 방한복을 선물하는 등 이웃돕기 행사를 벌였다. 해마다 가을에는 경기도 파주에 나가 농촌 일손을 돕기도 한다. 김 회장은 “회원들은 경조사가 있을 때마다 서로 팔소매를 걷고 나서 제일처럼 도와 주는 등 모두 한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올부터는 보다 체계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펴기 위해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에 가입했다. 김 회장은 “올부터는 새집달아주기 ,야생동물 먹이주기,등반안내 표지판달아주기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말하고 “회원들이 가정에서는 음식쓰레기 줄이기,재활용품 사용하기 등 절약운동도 펴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지난 15일 총회를 열고 올부터는 한해에 한차례 하던 소년·소녀가장 돕기와 무의탁노인 돕기 등의 행사를 수시로 벌이기로 했다.
  • 김정일 선전 이동강의조 1백개 활동

    북한은 최근 각지 혁명박물관 및 혁명사적관 일꾼과 강사들로 ‘화선식 혁명사적이동강의조’를 조직,농촌과 탄광 등에 순회시키며 주민들에게 김정일의 혁명활동을 선전하고 있다. 당기관지 노동신문 최근호는 농촌 탄광 광산 철도를 비롯한 중요 경제부문에 화선식 혁명사적이동강의조 성원들이 나가 김정일의 혁명활동 선전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자료에 의하면 1백여개의 이동강의조가 전국의 생산단위들에 침투,정치사업을 벌여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노동신문은 함경남도 양강도 강원도 등 각지 혁명사적부문 강사들도 화선식 혁명사적이동강의조를 조직,주민들이 최후승리를 위한 강행군 길에 떨쳐 나서도록 정치사업을 적극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 “미완의 개혁에 아쉬움”/문민정부 5년­전문가 평가

    ◎각종 정책들 국민인기 의식하다 그르쳐/고용보험 도입·4자회담 추진은 잘한일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가 오는 24일 자정을 기해 역사의 뒤안길로 들어간다.각계 전문가들은 ‘문민’의 정통성을 내세우며 출범한 김영삼 정부가 나라경제의 어려움으로 처음의 지지를 많이 잃은채 막을 내리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문민정부가 추진했던 각종 개혁들이 제대로 성과를 못거둔 이유를 살핀다면 차기 정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학계,경제계 인사들은 김영삼 정부에 대해 “개혁의 방향제시와 의욕은 평가한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개혁추진 세력의 역부족,즉흥적 정책결정,정경유착의 고리단절 미흡,잦은 인사 등 인재기용 오류로 몇 분야에서는 오히려 개혁을 추진하지 않은 것보다 못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양건(한양대)·신정현 교수(경희대)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민간인에 의한 문민정부를 창출,군부가 정치권으로 다시 진입하는 토양을 제거했고 여야 정권교체가 이뤄지기까지의 과도기를 이끌었다는 점은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양교수는 특히 “문민정부 개혁의 실패는 국가경영에 대한 대통령의 신념과 비전 등이 분명치않아 초래된 측면이 많지만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비합리성이라는 근본적인 한계에도 기인한 것”이라면서 “차기 정부는 위로부터의 개혁을 지속적으로 펴나가면서 우리 사회의 비합리성을 제거하는 노력도 병행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문 전국회부의장은 문민정부의 ‘인기추종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차기정부는 국민에게 인기없는 정책도 과감히 추진해야한다”고 주문했다.고재청 전국회부의장도 “시작 당시 의욕은 좋았으나 정책의 일관성을 결여,종국에는 총체적 실패로 귀결됐다”고 진단했다.박재창 교수(숙대)는 “역사바로세우기 작업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사면으로 물거품이 됐고 세계화도 IMF사태로 허명이 됐다”고 말했다. 경제분야에서의 전문가 평가는 더 냉엄하다.이필상 교수(고려대)는 “문민정부 출범 당시 우리 경제는 구조적으로 병이 들어 구조조정이 시급했는데도 성장론자들을 연이어 기용,일을 그르쳤다”고 비판했다.그는 “금융실명제를 통해 정경유착 철폐를 추진하려는 의도는 좋았으나 실적위주,정치논리에 치우쳐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말했다.남상구 교수(고려대)는 “개혁을 하겠다는 의지나 뜻은 높이 평가하나 기득권 세력의 저항에 너무 빨리 타협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각론에 있어서는 평가받는 부분도 있다.김상균 교수(서울대)는 “고용보험제도를 임기중 만들어 놓았다는 것은 최근 IMF사태와 관련,업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진주 생산기술연구원장은 “과학기술분야의 양적 투자는 많이 늘었다”면서 “그러나 출연연구기관의 운영 및 정비 미흡 등으로 중소기업 지원 등 질적 운용면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정영일 교수(서울대)는 “취임초기 UR사태를 극복하고 농특세 신설 등으로 농촌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린 것은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안보분야의 평가도 모두 긍정적이지는 않다.백진현 교수(외교안보연구원)는 “주변 4강이나 북한과의 관계를 전략적 관점에서 대응치 못하고 너무 단기적 현안,그리고 국내정치적으로이용하려했다”고 지적했다.신정현 교수(경희대)도 외교 및 대북정책의 일관성 결여를 지적했다.그러나 4자회담 추진,남북관계의 현상유지 등은 나름대로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 윤곽 드러난 부처별 직제 개편안

    ◎공보처 공중분해… 20%만 자리 확보/총리실­심의관 5곳 신설 등 기능 일부 강화/외무부­감축인원 150명… 국제연합국 폐지/내무부­1실1본부 10국으로… 2백여명 감축 중앙정부 조직개편에 이어 부처별 직제개편안 윤곽이 드러나 부처간 기능과 조직의 대이동이 불가피해졌다.부처와 국·실이 통폐합 또는 폐지되기도 했으며 어떤 곳은 오히려 증가되기도 했다.정부는 부처간 의견을 모아 이번 주말쯤 직제개편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다.인력재배치와 잉여인력 처리는 새 정부의 각료가 임명돼야 가능할 전망이다.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에는 규제개혁조정관(1급)이 신설됐으나 행정쇄신위원회가 옮겨오는 방식이어서 정원에는 변동이 없는 편.규제개혁조정관 산하에는 규제1·2심의관,경제행정조정관에는 농수산건설심의관,사회문화조정관에는 환경심의관,심사평가조정관에는 조사심의관이 각각 새로 생겨 기능이 일부 강화.공보처 종합홍보실·여론국과 총리 공보비서실을 통합하는 공보실(1급)의 국정홍보·조정기능은 대폭 축소.공보기획관(2급)을 신설하는 대신 현재 총리실의 3급 2명은 1명으로 축소돼 조정이 불가피한 상태.산하에 공보지원·공보기획·자료지원 담당 3개 과가 신설됨에 따라 공보처가 맡던 여론수집 및 국민홍보업무는 대폭 축소. ▷재정경제원◁ 금융감독위원회의 신설로 금융정책실의 국은 축소됐지만 금융분야의 국장급은 3명에서 금융정책국장 국제금융국장 금융심의관 국제금융심의관으로 1명 증원.기획원 출신이 주축인 경제정책국은 7과에서 6과로,국민생활국은 5과에서 4과로,경제협력국(현 대외경제국과 국제협력관 산하)은 6과에서 4과로 축소.경제정책국의 국장급인 정책심의관은 폐지. ▷통일원◁ 1급(관리관) 1명,2·3급 5명,4급 4명,기능직을 포함한 5급이하 33명 등 모두 45명(민주평통 제외)이 감축되는 것으로 결정.정보분석실이 기존 3개의 분석관 체제에서 2개 분석관,6개과체제로 부분 축소됐으나,민주평통사무처가 소속기관으로 흡수.남북회담사무국은 상근위원(1급) 1명,협력관(2급) 2명 등 2급 이상이 모두 3명이 감축. ▷외무부◁ 감축되는 인원은 특1,2급 12명,1급 2명,2·3급 21명,주재관 40명 등 모두 150명.또 98명 정원으로 신설된 통상교섭본부산하 3개국에는 과를 두지 않고 팀제로 운영할 예정.부대표격인 통상교섭조정관은 외무직이 아닌 행정직 1급으로 하고 3개국장 중 2개국장을 행정직으로 하기로 결정.당초 폐지대상이었던 중남미국은 존치되는 대신 국제연합국이 폐지돼 외교정책실로 흡수. ▷내무부◁ 총무처와 합쳐 탄생하는 행정자치부는 1차관보 1실 1본부 10국 등으로 중앙조직과 지방조직을 다루는 거대부처로 변신.통합되는 내무부와 총무처의 종전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고 다만 통합에 따르는 인력 2백여명을 감축할 예정. ▷법무부◁ 교정국장을 검사장에서 일반직 교정이사관으로 대체.법무부 기획관리실 건설관리담당관과 시설기획담당관이 하나로 통합.법무실 국제법무심의관은 과장급으로 하향 조정.기획관리실에 여성정책담당관을 신설.대검 과학수사지도과와 과학수사운영과를 과학수사과로 통합.공안4과를 폐지,기능은 공안기획관으로 이관. ▷국방부◁ 정책차관보직이 폐지되고 대신 국방정책실로 명칭과 기능을 전환.군비통제관실내 3개과를 2개과로 줄이고 인사관련 1개과도 폐지. ▷교육부◁ 초중등교육실을 폐지하고 기능을 지방으로 대폭 이관.학교정책실은 신설.고등교육실은 학술연구지원국으로,교육정책기획국은 교육정책심의관으로 축소.지방교육행정국을 폐지하고 교육환경개선국을 신설. ▷농림부◁ 1급인 농업정책실장이 없어지고 농산물검사소장(1급)이 2급으로 격하.또 농산정책심의관 식량정책심의관 농정기획심의관이 농업정책국과 식량농업국으로 개편되고 농업통계정보관실 산하의 핵심 통계부문(410명)이 통계청으로 이관. ▷보건복지부◁ 보건국 의정국 약정국 식품정책국 등 4개국이 보건정책국 보건증진국 보건자원관리국 등 3개 국으로 개편.여성정책담당관실과 국립공주정신병원이 신설되는 대신 의료장비과와 공주결핵병원은 폐지.목포결핵병원은 내년에 운영이 민간에 위탁될 예정.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격상되고 1급인 본부장 대신 차관급 청장과 1급 차장직을 신설.청장직속에 공보담당관실을 신설. ▷환경부◁ 2개 담당관이 줄었으나 과단위는 29개로 변동이 없음.국립공원관리공단이 산하기관으로 되는 등 내무부의 국립공원관리업무가 옮겨오면서 내무부 자연공원과가 자연보전국에 편입.비상계획관(2급)과 환경안전심의관(3급)이 폐지되면서 비상계획업무는 기획관리실로,유해물질 관리업무는 폐기물자연국으로 각각 이전.자연보전 국내 평가제도과와 평가분석과는 환경평가·분석과로 통합. ▷노동부◁ 노사협력관(2급)이 과단위로 축소돼 노정국 소속으로 바뀌고 비상계획관(2급)은 3급으로 직급이 하향 조정.또 국제노동협력관 소속 대외노동정책담당과 해외협력담당이 국제노동협력담당으로,기획관리실의 전산담당관과 통계담당관이 정보화담당관으로,산업안전국의 산업보건과와 작업환경과가 산업보건환경과로 각각 통합. ▷해양수산부◁ 차관보 2명중 1명과 해양정책실장 등 1급 자리를 폐지.항만정책국과 항만건설국이 합쳐지고 어촌개발국이 유사기능을 가진 국으로 흡수돼 국장(2·3급)자리도 2개가 축소.과단위로는 항만장비과가 없어지고 노정과와 선원과가 통합되는 등 모두 8개가 폐지. ▷공보처◁ 직원 259명 가운데 일부만이 총리실 공보실(20명)과 문화관광부(31명)로 흡수돼고 나머지는 모두 잉여인력으로 남을 처지여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부처.기구뿐 아니라 기능도 거의 사라졌으며 해외공보관실도 정원 120명에서 63명으로 축소. □신설·조정 부처별 직제 개편 내용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조정관(1급)·공보실장(1급)·공보기획관(2급)신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실(1급) 폐지 △제1·2보좌관­1개로 축소 △국제협력관·대외경제국­경제협력국으로 재편 △예산청 신설 ◆외교통상부 △제2차관보·국제연합국 폐지 △통상교섭본부신설­통상교섭조정관(1급)·통상지원국·지역통상국·다자통상국 ◆행정자치부 △고시훈련국 신설 △재난관리국 폐지 ◆교육부 △초중등교육실→학교정책실로 개편 △지방교육행정국 폐지 △교육환경개선국 신설 ◆문화자원부 △청소년 정책실→청소년 정책국 축소 ◆농림부 △농업정책실장(1급)·농촌개발국 개발기획관(3급)폐지 ◆산업자원부 △통상협력 심의관(2·3급) 폐지 △중소기업정책관→중소기업청 이관 ◆보건복지부 △공주결핵병원 폐지 △여성정책담당관 신설 △식품의약품 안전청 신설­기획관리관,신품안전국,의약품 안전국,안전평가관 ◆환경부 △비상계획관·환경안전심의관 폐지 ◆노동부 △노사협력관·비상계획관·노동연구원 교수부 폐지 ◆건설교통부 △주택 심의관(3급)·교통안전국(2·3급) 폐지 △국립건설시험소 폐지(99년) ◆해양수산부 △제1·2차관보(1인)·해양정책실·해양심의관(2급)·안전심의관(3급) 폐지 △해양정책국·안전관리국 신설
  • 중앙부처 조직·인력조정 내용:Ⅰ

    18일 정부조직개편심의위원회가 확정,발표한 중앙부처 내부조직 및 인력조정안은 다음과 같다. ◇내부조직 개편의 내용 ▲인력의 감축 가.대상:16만1천8백55명(국가 일반공무원) ­중앙부처:9만5백1명 ­현업기관:7만1천3백54명 *대통령비서실,경호실,감사원 제외(별도계획으로 추진) *교육공무원(28만6천1백37명),경찰·공안(11만2천2백16명)제외 나.감축:1만7천6백12명(정원의 10.9%) ­98년도:7천7백62명(4.8%) ­99년도:6천3백92명(4.0%) ­2000년도:3천4백58명(2.1%) ▲유사 관련 기능의 통합 ­외교통상 교섭기능을 외교통상부로 일원화한다. ­농수산 기본통계 작성기능을 통계청으로 일원화한다. ­중소기업정책기능을 중소기업청으로 통합한다. ▲국가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능은 보강 ­지속적인 정부혁신을 위한 행정개혁과 규제개혁 기능을 보강한다. ·기획예산위원회에 ‘정부혁신실’ 설치 ·국무조정실에 ‘규제개혁조정관’ 설치 ­국민의 권리구제기능을 보강한다. ·행정심판위원회,국민고충처리위원회 보강 등­특허 심사 전문인력을 보강한다.(96명) ­식품·의약품 안전과 동·식물 검역기능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 소속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 신설 ·동·식물 검역인력 증원(70명) 등 ­여성정책 관련 기능을 보강한다. ·여성특별위원회에 ‘사무처’(4개 조정관) 설치 ·교육부 등 5개 중앙부처에 ‘여성정책담당관’ 신설 ­고용안전 기능과 국민복지 기능을 강화한다. ·고용보험 담당인력 증원(120명) ·‘국립공주정신병원’ 신설(162명) ·보건복지부를 업종별 조직에서 기능별 조직으로 개편 ▲지방자치단체 기능 이관 ­문화관광부소속 국립지방박물관(9개),칠백의총관리소의 관리 등 ­해양수산부의 수산종묘배양장,어촌지도소 기능 등 ­농촌진흥청의 종자공급소(2000년) ▲민간위탁 및 이양 ­항로표지 제작·수리,선박검사,항만청소선 운영 등 항만관리기능(98∼99년) ­국군홍보관리소의 제작·집행기능(99년) ­대덕연구단지 관리,서울과학관 운영 등 시설관리·운영기능(99년) ­국립목포결핵병원 운영(99년) ­국립중앙극장 운영 등(99년) ­건설공사의 시험·조사,항공무선표지소 운영(99년) ­국제교육진흥원의 국제교육교류사업(99년) ­농산물 검사,추곡수매 업무(2000년) ▲공사화 추진 ­철도사업 및 우정사업은 2001년에 공사화(약 6만명) ­지방산림관리청의 국유림관리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통합(약 730명:99년) ▲책임경영행정기관(Agency)화 ­운전면허시험장의 운전면허 기능(1천2백70명),국립의료원(801명),교육훈련기관 등 ▲행정기관 운영의 효율화 ­총액예산제도를 도입·운영한다. ·예산 총액범위 내에서 각부 장관의 재량권 확대 ­공무원 총정원제를 도입·운영한다. ·공무원 총정원을 법령으로 규정 ·장관에게 ‘과’ 단위 이하 조직편성 자율권 부여 ­실·국·과 조직외에 ‘팀’·‘단’ 등 탄력적인 조직구성이 가능토록 한다.(통상교섭본부 등) ◇정부혁신을 위한 제도의 개선 ▲경쟁원리에 입각한 인사관리 혁신 ­고위직 공무원의 계약제 임용과 성과급 제도를 도입한다. ­행정의 전문화를 위한 인사제도 개혁을 추진한다. ▲성과관리체제의 확립 ­중장기 국가전략계획과 연계하여 성과 위주의 목표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고객중심 행정서비스 실현 ­‘시민헌장제도’ 도입 등 행정서비스 제공에 시장 및 경쟁원리를 적극 도입한다. ▲전자정부의 구현 ­정보자원의 중점관리 및 One­Stop/Non­Stop 행정서비스 체제를 구축한다. ▲별도정원 인력의 감축 ­국내외 각종 연구소 및 국제기구에 파견된 별도정원 인력은 2년에 걸쳐 30%를 감축한다.(교육파견정원은 별도) ◇분야별·직급별 감축 내역 □중앙부처 일반직 및 현업기관 구분 현정원 감축 감축% 계 159,806 △17,462 10.9% 정무직 97 △15 △15.5% 1급 138 △14 △10.1% 국장급(2·3급) 713 △65 △9.1% 과장급(3·4급) 2.871 △167 △5.8% 5급이하 155,987 △17,201 △11.0% □외무공무원(재외공관 포함) 구분 현정원 감축 감축% 계 2,049 △150 △7.3% 정무직 3 1특1·2급 72 △12 △16.7% 1급 68 △2 2.9% 2·3급 355 △21 △5.9% 4급 470 △17 △3.6% 5급이하 1,081 △99 △9.2%
  • 새정부 첫 조각 물망오른 사람들

    ◎감사원장­한승헌·김정길·이세중 변호사/안기부장­조승형 헌법재판관 가장 유력/재경­김용환 부총재 1순위… 김원길 의원도/통일­나승일씨·정대철·박철언 부총재/외통­홍순영 대사·김철수 WTO차장/법무­박상천 총무·신건 전 법무차관/국방­천용택 의원­나병선 전 의원 경합 국민정부 출범을 1주일여 앞두고 차기정부를 이끌어 갈 각료들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이번 각료인선은 청와대 수석과 달리 언론의 검증절차 없이 오는 26일 일괄 발표될 전망이다. ▷감사원장·안기부장◁ 오는 23일 발표될 감사원장은 거의 내정단계인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한승헌 변호사다.한변호사는 재야에 오래 몸담아온 대표적인 인권변호사로 김당선자가 지역구·전국구를 여러번 제의했으나 정치권과 거리를 둔 채 김당선자를 도와왔다.34년생으로 임기중 감사원장 정년(65)에 걸리는 게 약점이다.그래서 광주고검장을 지낸 김정길 변호사와 변협회장을 역임한 이세중 변호사도 여전히 후보 반열에 올라있다. 안기부장은 조승형 헌법재판관이 유력시 된다.본인도 마음이 전혀 없지는 않은 눈치로 누구보다도 김당선자의 의중을 정확하게 읽는데다 진퇴가 분명한 게 강점이다.한때 거의 내정단계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천용택 의원은 당 안팎,특히 김당선자 측근들의 반발로 내각쪽으로 정리되는 기류다.이 때문에 서울시장후보로 유력시되던 이종찬 인수위원장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 ▷통일·외교·안보◁ 매머드 부서로 확대개편될 외교통상부 장관에는 전문성있는 능력이 최우선 낙점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타부처에 비해 외교일선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가 발탁될 공산이 크다는 얘기다. 그런 면에서 홍순영 주독일대사가 정통외교관 출신에다 러시아대사시절 맺은 김당선자와의 인연 등으로 유력후보로 거론된다.호남출신인 이정빈 주러시아대사와 박건우 주미대사 등도 후보군에 올라 있다.다만 통상기능에 초점을 맞출 경우 김기환 해외순회대사와 최근 김당선자를 만난 김철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차장의 낙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당내인사로는 국제의원연맹(IPU)집행이사회 부의장인박정수 부총재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통일부장관은 각료 배정과 관련한 국민회의­자민련간 교통정리 결과가 결정 변수다.국민회의 몫이 된다면 나종일 인수위행정실장과 정대철 부총재가 가능성이 있다.자민련에선 박철언 부총재와 이동복 의원이 꼽히고 있다. 국방부장관에는 국민회의내 군출신인 천용택 임복진 의원과 나병선 전 의원이 유력 후보군이다.이와 함께 대선 직전 입당한 오영우 전 1군사령관과 장성 비상기휙위원장 등 두 4성장군 출신도 거명되고 있다. ▷경제부처◁ 정치인보다 실물경제에 밝은 ‘전문가 그룹’이 강세다.김당선자가 ‘실력우선주의’로 사람을 쓰는데다 IMF관리체제를 감안,곧바로 조직을 장악할 수 있는‘실무형’을 선호하는 탓이다.전현직 관료나 경영마인드를 가진 재계인사의 발탁 가능성이 높아지는 이유다. 경제부처 수석격인 재경부장관으로는 비상경제대책위원장으로 활약했던 자민련 김용환 부총재가 1순위로 거론되고 있으나 본인은 당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국민회의에서는 경제통인 장재식 김원길 의원이 물망에 오른다.관료출신의 경우 경제기획원 출신인 이기호 노동부 장관,진념 기아자동차 회장도 가시권에 들어간다. 산업자원부장관은 내부승진 케이스로 실력과 추진력을 고루 갖춘 한덕수 통산부 차관과 전북출신인 진기아자동차회장이 강력한 후보다.배순훈 전 대우전자 사장,박운서 한국중공업 사장,김기환 해외순회대사도 거론되고 있다. 정보통신부장관은 신윤식 하나로통신 사장과 박성득 체신부 차관,서생현 전 선탁공사 사장이 거론되고 있다.건설교통부장관의 경우 자민련 조부영 전 의원과 국민회의 김봉호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이부식 과학기술처 차관도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과학기술부장관은 김은영 과학기술자문회의 원장,박원훈 한국과학기술 원장,이기준 한국공학원장(서울대교수) 등이 물망에 오른다.농림부장관은 저명한 농업경제학자인 김성훈 중앙대 교수와 농림부차관을 지낸 박상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농림위에서 활약이 컸던 국민회의 김영진 의원이 거론된다.존치가 결정된 해양수산부는 김정길 전 의원이 후보로 등장했으나 야당인 한나라당 몫으로 돌아갈 경우 박관용 의원의 기용 가능성도 있다. 신설되는 기획예산위원장의 경우 경제기획국장과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최수병 총재특보와 재경원출신의 이기호 노동부 장관이 거론된다. ▷사회문화 분야◁ 자민련과 여성몫이 상대적으로 많아질 것으로 점쳐진다.국민회의측이 통일·외교·안보 분야를 선호하고,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30%여성보장’을 약속한데 따른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장은 자민련 몫이 확실시된다.이태섭 정책위의장 이정무 원내총무,조부영 정치발전위원장 등이 후보다. 법무부장관에는 검사출신의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고시13회)와 신건 전 법무부 차관(고시16회)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으며 박총무는 김태정 검찰총장과 같은 고흥출신이라는 점이 걸림돌이다.경북 영천출신인 국민대교수인 정성진 전 대검중수부장(사시 2회)도 거론되고 있으며 최근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와 동향인 전남 신안출신으로 김정길 전 광주고검장이 급부상하고 있다는 소리도 들린다. 행정자치부장관에는 김정길 인수위정무분과간사,국민회의 김충조 사무총장과 정균환 의원,자민련 이정무 원내총무와 이양희 의원 조부영 정치발전위원장 등이 후보군에 올라있다. 교육부장관에는 국민회의 정희경 의원과 자민련 김현욱 국회교육위원장 등이 오르내린다.과학기술부장관에는 자민련 이태섭 정책위의장과 허남훈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고 문화관광부장관에는 국민회의 신낙균 의원과 자민련 이긍규 지대섭 의원,최재욱 전 의원 등과 함께 이인호 핀란드대사 장명수 한국일보 주필 최정호 연세대 교수 등이 거명된다. 환경부장관 후보는 박영숙 전 평민당 부총재와 함께 국민회의 이해찬 의원, 자민련 이긍규 국회환경노동위원장,환경처차관 출신의 한갑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이다. 보건복지부장관에는 국민회의 신낙균 부총재 박상 천총무 채영석 의원과 자민련 주양자 부총재 등이 거명된다.
  • 중앙부처 조직·인력조정 내용:Ⅱ

    □부처별 정원조정 내역(△표는 감축) ▷기획예산위원회◁ ­현정원=0 ­개편=97 ­증감=97 ▷여성특별위원회◁ ­현정원=0 ­개편=46 ­증감=46 ­비고=정무(2)이관 ▷국무조정실◁ ­현정원=138 ­개편=158 ­증감=20 ­%=14.5 ▷국무총리비서실◁ ­현정원=58 ­개편=71 ­증감=13 ­%=22.4 ▷공보실◁ ­현정원=10 ­개편=40 ­증감=30 ­비고=공보처에서 일부 이관 ▷비상기획위원회◁ ­현정원=102 ­개편=84 ­증감=△18 ­%=△17.6 ▷공정거래위원회◁ ­현정원=422 ­개편=407 ­증감=△15 ­%=△3.6 ▷청소년보호위원회◁ ­현정원=30 ­개편=40 ­증감=10 ­%=33.3 ▷국민고충처리위원회◁ ­현정원=78 ­개편=79 ­증감=1 ­%=1.3 ▷법제처◁ ­현정원=148 ­개편=139 ­증감=△9 ­%=△6.1 ▷국가보훈처◁ ­현정원=1,446 ­개편=1,288 ­증감=△158 ­%=△10.9 ▷재경경제부◁ ­현정원=844 ­개편=639 ­증감=△205 ­%=△24.3 ­비고=세무대학(89명) 폐지 ▷예산청◁ ­현정원=149 ­개편=169 ­증감=20 ­%=13.4 ­비고=재경원에서 이관 ▷조달청◁ ­현정원=1,058 ­개편=961 ­증감=△97 ­%=△9.2 ▷국세청◁ ­현정원=17,625 ­개편=17,235 ­증감=△372 ­%=△2.1 ▷관세청◁ ­현정원=4,500 ­개편=4,120 ­증감=△380 ­%=△8.4 ▷통계청◁ ­현정원=1,301 ­개편=1,784 ­증감=443 ­%=34.1 ­비고=농림부,해양수산부에서 이관 등 ▷통일부◁ ­현정원=600 ­개편=521 ­증감=△79 ­%=△13.2 ­비고=민주평통에서 이관(101명) ▷외교통상부◁ ­현정원=2,049 ­개편=1,899 ­증감=△150 ­%=△7.3 ­비고=통산부,재경원에서 이관 ▷법무부◁ ­현정원=2,303 ­개편=2,213 ­증감=△90 %=△3.9 ­비고=공안직 제외 ▷경찰청◁ ­현정원=2,873 ­개편=2,921 ­증감=△152 ­%=△5.2 ­비고=공안직 제외 ▷국방부◁ ­현정원=1,108 ­개편=900 ­증감=△208 ­%=△18.8 ­비고=국방홍보업무 민간위탁 군인 제외 ▷병무청◁ ­현정원=1,765 ­개편=1,588 ­증감=△174 ­%=△9.9 ▷행정자치부◁ ­현정원=1,922 ­개편=1,705 ­증감=△217 ­%=△11.3 ­비고=지방자치단체 국가공무원 등 ▷경찰청◁ ­현정원=6,770 ­개편=6,494 ­증감=△276 ­%=△4.1 ­비고=경찰공무원 제외 ▷교육부◁ ­현정원=9,1976 ­개편=7,411 ­증감=△1,86 ­%=△19.4 ­비고=교육공무원 제외 ▷과학기술부◁ ­현정원=512 ­개편=410 ­증감=△102 ­%=△19.9 ­비고=서울과학원 민간위탁 등 ▷기상청◁ ­현정원=998 ­개편=1,002 ­증감=4 ­%=0.4 ▷문화관광부◁ ­현정원=2,418 ­개편=1,922 ­증감=△496 ­%=△20.5 ­비고=국립극장,지방박물관 등 민간,지방위탁 ▷농림부◁ ­현정원=4,568 ­개편=3,530 ­증감=△1,032 ­%=△22.6 ­비고=통계요원 이관(410명) 등 ▷농촌진흥청◁ ­현정원=2,655 ­개편=2,239 ­증감=△416 ­%=△15.7 ▷산림청◁ ­현정원=1,641 ­개편=821 ­증감=△825 ­%=△50.3 ­비고=산림관리 업무(680명) 공사화 등 ▷산업자원부◁ ­현정원=939 ­개편=812 ­증감=△127 ­%=△13.5 ­비고=중소기업 정책업무 이관 등 ▷중소기업청◁ ­현정원=924 ­개편=914 ­증감=△10 ­%=△1.1 ▷특허청◁ ­현정원=933 ­개편=999 ­증감=67 ­%=7.2 ▷정보통신부◁ ­현정원=35,509 ­개편=31,477 ­증감=△4,048 ­%=△11.4 ▷보건복지부◁ ­현정원=3,434 ­개편=3,099 ­증감=△315 ­%=△9.2 ▷식품의약품안정청◁ ­현정원=711 ­개편=776 ­증감=65 ­%=9.1 ▷환경부◁ ­현정원=1,356 ­개편=1,308 ­증감=△48 ­%=△3.5 ▷노동부◁ ­현정원=2,856 ­개편=2,844 ­증감=7 ­%=0.2 ▷건설교통부◁ ­현정원=3,730 ­개편=3,447 ­증감=△292 ­%=△7.8 ▷철도청◁ ­현정원=35,845 ­개편=31,075 ­증감=△4,770 ­%=△13,3 ▷해양수산부◁ ­현정원=4,491 ­개편=3,553 ­증감=△938 ­%=△20.9 ­비고=지방이양(381명) 민간이양(256명) 통계(90명) 등 ▷해양경찰청◁ ­현정원=516 ­개편=552 ­증감=36 ­%=7.0 ­비고=경찰공무원 제외
  • “공단지역 초등생 체내 유해중금속 다량 축적”

    ◎울산 4개교 비교조사/혈중 납농도 농촌지역 학생의 2배 육박 【울산=강원식 기자】 울산 공단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체내에 암 등을 유발하는 납,비소 등 중금속이 다량 축적돼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17일 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울산공단 인접 지역인 남구 용연,장생포,선암 등 3개 초등학교 384명과 전원지역인 언양초등학교 100명 등 모두 484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납,비소 등 7개 중금속의 체내 잔류여부를 조사한 결과 공단지역 학생들의 납,비소,아연 등 3개 중금속 함유율이 전원지역보다 매우 높았다. 혈중 납의 경우 공단지역 3개 초등학교는 평균 5.3±1.5㎍/㎗,전원지역은3.8±2.3㎍/㎗이었다. 소변중 비소량은 공단지역 4.3±2.2㎍/㎗,전원지역2.2±1.9㎍/㎗,소변중 아연량은 공단지역 288.3±1.8㎍/㎗,전원지역 262.2±1.7㎍/㎗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 보면 납의 경우 석유화학공단 인접학교인 용연초등 학생이 평균 8.3±1.1㎍/㎗,장생포초등 8.0±1.1㎍/㎗,선암초등 4.4±1.4㎍/㎗인 것에비해 전원지역인 언양초등 학생은 평균3.8±2.3㎍/㎗으로 공단지역 학생들의 납 중독이 두드러졌다. 비소의 경우 용연이 평균 3.8±2.1㎍/ℓ,장생포 5.2±1.8,선암 4.1±2.4,언양초등이 2.2±1.9㎍/ℓ으로 공단지역이 2배 가까이 높았다. 중금속 잔류 여부를 조사한 울산대학병원 산업의학과 이충렬 과장은 “이같은 조사결과는 충격적이며 이들 학교주변의 토양과 식수,대기 등 정확한 환경 측정과 중금속 축적 학생들에 대한 주기적인 건강점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납이 몸에 많이 축적될 경우 구토와 복통,정신착란,빈혈,지능저하 등을 일으키며 비소는 발암물질로 수족마비와 피부가 청록색으로 변하는 흙피증을,아연은 두통과 무기력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돼 있다.
  • 통합 의보/근로자 부담 38% 는다/연합회 인수위 보고

    ◎도시지역 자영자는 50% 내려 의료보험 통합시 소득만을 기준으로 볼 때 직장근로자의 보험료는 38.2%,공무원은 4.3% 이상 오르고 농촌지역 주민은 62.도시지역 자영자는 50.2%가 내린다. 16일 의료보험연합회가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한 ‘의료보험 통합시 근로자의 보험료 부담에 대한 개략검토서’에 따르면 의보 통합시 직장근로자 1인당 월평균 보험료는 1만4천8백31원(96년 기준)에서 2만5백2원으로 38.24%,공무원은 1만5천2백3원에서 1만5천9백27원으로 4.35%의 추가부담이 생긴다. 그러나 농어촌 지역 주민의 경우 1만6천6백6원에서 6천2백62원으로,도시지역 자영자는 1만8천1백44원에서 9천5원으로 각각 62.29%,50.27%의 보험료를 덜 내게 된다. 현행 보험료의 경우 직장근로자,공무원은 소득만을,도시 자영업자와 농어민은 소득과 재산정도,가족수를 감안해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다. 의보연합회에 따르면 96년 직장보험이 납부한 보험료는 2조8백49억원,공무원과 사립교원이 속한 의료보험관리공단은 5천1백41억원,도시지역 보험은 1조3천6백17억원,농어촌지역 보험은 2천1백46억원으로 총보험료 4조1천7백53억원이다. 이 기준으로 볼때 농어촌지역 주민과 도시 자영업자들이 부담하는 보험료 가운데 소득을 근거로 한 보험료분(농어촌의 경우 평균 28.61%,도시 자영자 37.73%)만을 적용하면 농어촌지역과 도시지역보험의 보험료는 각각 6백13억원,5천1백37억원 등 5천7백50억원에 불과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