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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公 노조, 인력감축안 가결

    농촌公 노조, 인력감축안 가결

    이명박 대통령이 공기업 구조조정의 모범사례로 꼽았던 한국농촌공사의 구조조정안이 노조 찬반 투표에서 가결됐다. 농촌공사는 19일 “정원 5912명의 15%인 844명을 감원하는 내용 등을 담은 경영 선진화 방안이 18일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77.6%의 압도적인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고 밝혔다.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5398명 가운데 96%(5171명)가 참가해 찬성 77.6%(4031명),반대 20.9%(1082명),무효 1.5%가 나왔다. 가결된 구조조정 합의서에는 전 직원이 올해 임금 인상분 2.5%를 반납하고 2급 이상 간부직은 12월 급여의 30%를,3급 이하 일반직은 12월 급여의 5%를 반납하는 내용의 고통분담 방안도 담겼다. 농촌공사는 이를 통해 모인 83억원으로 기금을 조성해 희망퇴직·명예퇴직자 지원에 쓸 계획이다.농촌공사는 이날 본사에서 홍문표 사장과 김종석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 선진화 계획 합의서 서명식 및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갖고 노사 대타협을 선언했다.인력 감축은 올해 10%인 590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2011년까지 나머지 5%(254명)를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마사회도 이날 김광원 회장과 김정구 노조위원장이 정원감축과 예산절감 등의 내용을 담은 ‘노·사 관계 선진화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한 노사 공동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마사회는 희망·명예퇴직 등의 방법으로 2년 동안 총정원 861명의 13%인 106명을 줄이고 임금도 동결하기로 했다.조직도 2개 실·처와 5개팀을 줄이되 승마사업은 농가의 차세대 소득원이라는 점을 감안,관할 본부를 신설해 강화한다.이렇게 절약된 예산은 농촌경제 회생과 청년실업 극복을 위한 사업에 투입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5332㏊ 규제대상서 즉각 풀기로

    5332㏊ 규제대상서 즉각 풀기로

    전북도내 농업진흥지역이 대거 해제돼 지역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농업진흥지역 14만 6600㏊ 가운데 3.6%인 5332㏊를 해제할 방침이다.농업진흥지역 보완·정비 추진계획에 따라 해제되는 지역은 19일 일제히 고시돼 이달 말부터는 일반인도 시·군에서 열람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에 해제 되는 농업진흥지역은 ▲저수지 계획홍수위선으로부터 상류 반경 500m 이상 미경지정리 지역 ▲농업진흥구역과 연접해 있으나 용수원 확보 및 수질 보전과 관련이 적은 미경지정리 지역 ▲농업진흥구역과 관련이 없는 단독지대로서 미경지정리 지역이다.시·군별 해제 면적은 완주군이 1635㏊로 가장 많고 익산시 1099㏊,정읍시 584㏊,김제시 412㏊,장수군 259㏊,남원시 242㏊ 부안군 235㏊ 순이다. 전주시 인접 지역인 완주군의 경우 지역개발에 대한 수요가 많고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아 농업진흥지역이 대폭 손질 됐다.구이,동상,운주,화산,경천 등 산간부 5개 면지역의 비우량 농지가 대부분 해제돼 관광산업 유치,전원주택지 개발 사업 등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시도 여산,금마,왕궁,황등면 등 4개 면,군산시는 개정,임피,성산 등 3개 면,정읍시는 산외 등 3개 면이 각각 해제돼 지역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농업진흥구역에서 해제돼 관리지역으로 된 농지는 소규모 아파트,주유소,1만㎡ 이하의 병원과 학교,수련시설을 건립할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촌공사가 정비대상 토지조서를 작성하고 도에서 시·군 현지확인 실태조사를 거쳐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비교적 넓은 면적의 해제 승인을 받았다.”면서 “이번 조치로 지역개발이 상대적으로 뒤처진 산간지역 발전이 촉진되는 것은 물론 땅주인들의 재산권 행사폭이 넓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배수펌프장 62%가 비상전원 없어

    1401개에 이르는 전국 배수펌프장 가운데 866개(62%)나 비상전원을 확보하지 않아 낙뢰 등으로 인해 정전사고가 발생하면 펌프장 가동이 중단돼 침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감사결과가 나왔다.감사원은 18일 2006~2007년 재해피해 규모가 컸던 기초자치단체 중 40곳과 소방방재청을 대상으로 벌인 ‘풍수해 예방 및 복구 실태’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특히 한국농촌공사에서 관리·운영하는 734개 배수펌프장 중 무려 90.6%나 되는 665개 펌프장에 비상전원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감사원은 “중요 재해저감시설인 배수펌프장은 가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반드시 비상전원을 확보해야 하는데 비상전원이 없는 펌프장은 낙뢰 등으로 정전이 발생할 때 가동이 중단돼 침수에 따른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배수펌프장이란 빗물을 하수도를 통해 한군데로 모은 다음 전기로 펌프를 가동해 강이나 바다로 배출하는 시설로 주거지 등 보호시설이 인근 강이나 바다보다 낮은 곳에 위치할 때 주로 설치한다. 감사원은 또 “전북 남원시·순창군,충남 보령시 등 3개 지자체는 매년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역 등을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지자체가 지가하락 등을 이유로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을 기피하고 현행 자연재해대책법 등 관련 법령에 위험지구 지정 권한이 지자체 단체장에게 있고 소방방재청은 아무 권한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감사원은 자연재해대책법 12조1항을 개정해 자치단체장에게 있는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고시 권한을 개정할 것을 통보했다.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살기좋은 지역… ’ 교육과정 개설

    주민들이 주도하는 상향식 지역개발사업인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의 정책 취지 등을 배울 수 있는 전문교육과정이 처음으로 개설된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과 이같은 내용의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기 고양시 소재 연수원에서는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관련 전문교육과정이 새롭게 운영된다.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은 물론 마을지도자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에는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정책 취지는 물론 도농교류 활성화,폐자원·바이오매스 등을 활용한 저탄소 녹색성장,글로벌 시장개방 추세에 따른 지역활성화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뉴스플러스] 새만금·영산강 간척지에 대규모 농업단지

    새만금 간척지와 영산강 간척지에 농식품 수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대규모 농업단지가 조성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대규모 농어업회사의 시범사업 대상지를 전북 새만금 간척지(700㏊)와 전남 영산강 간척지(713㏊)로 확정하고 사업자를 공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여의도 면적(850㏊)의 1.7배에 이르는 이곳에 농수산물의 생산·가공·저장·유통시설을 조성,농식품 수출의 전진기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농식품부는 22일 한국농촌공사에서 사업자 선정 설명회를 연 뒤 내년 3월 중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노현희-신동진 끝내 파경

    노현희-신동진 끝내 파경

    탤런트 노현희(37)와 아나운서 신동진(40) 부부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스포츠조선이 17일 보도했다.  스포츠조선은 이들 부부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한 두달 전부터 구체적인 이혼시기를 놓고 고심해왔으며 최근 각자의 변호사를 선임한 뒤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16일 밤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부부 사이에 여러가지 얘기가 나왔지만 그런대로 잘 지내왔다.”면서 “그러나 가까운 주변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혼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조만간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조정을 법원에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현희는 지난 4월 SBS ‘김미화의 U’에 출연해 “결혼할 때도 사실 불화설은 있었다. 살면서 누구나 작은 다툼은 있게 마련이고, 우리 부부 또한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혼할 정도는 아니다. 별 탈 없이 잘 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달라.”며 당부한 바 있다. 노현희는 또 자신의 성형수술 사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시인해 눈길을 끌었다.  한성대 무용과 출신의 노현희는 1992년 KBS 14기 탤런트로 데뷔한 뒤 농촌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다모’ ‘회전목마’ ‘장미의 전쟁’ 등에 출연했다. 또 SBS ‘도전 1000곡’의 총결산편에서 쟁쟁한 가수들을 모두 제치고 ‘황제’로 등극한데 이어 뮤지컬, 연극무대에 서며 다재다능한 끼를 자랑해온 재주꾼이다.  1996년 MBC에 입사한 신동진 아나운서는 ‘아침이 좋다’ ‘스포츠 뉴스’ ‘섹션 TV’ 등을 거쳐 현재 일요일 낮 뉴스와 ‘행복충전 내일은 맑음’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제20회 한국어문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장동건은 박중훈쇼 아닌 무릎팍 출연했어야”  서태지 공연장 찾은 40대들 ‘오빠’가 아니라 ‘태지’  애니스턴 넥타이만 매고 누드화보 찍어  
  • [사설] 개혁·개방 30년 중국과 ‘大3通’ 실현

    내일은 중국이 개혁·개방 노선을 결정한 지 30주년이 되는 날이다.사회주의 계획경제 체제의 빈곤을 떨치고 시장경제로 부국을 이루겠다는 결의를 밝힌 이후 중국의 변화는 대단했다.1인당 국민총생산(GDP) 47배 증가,대외무역액 105배 증가,세계 최고의 외환보유액(2조달러) 등의 수치가 경이로운 경제발전을 알려준다.우리는 중국의 개혁·개방 노선을 지지해 왔다.중국이 이룬 성과가 앞으로도 이어져야 동북아 공영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중국은 특히 그제 타이완과 ‘대삼통(大三通)’을 실현했다.양안간에 통상·통항·통신이 전면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했다.중국은 급속한 경제개발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도시와 농촌,동서 지역간 빈부·개발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정치·인권 분야에서 아직 후진적인 측면이 있어 이들 갈등요소가 순조롭게 해소되지 못하는 것은 인근 국가를 불안하게 만든다.또 최근의 국제금융위기 영향으로 중국 역시 기업 상황과 고용 동향이 휘청거리고 있다.‘대삼통’을 통해 중국과 타이완,홍콩,마카오를 엮어 금융위기를 넘자는 중국의 의욕을 지켜볼 것이다.다만 ‘중화권 경제협력’을 너무 강조함으로써 배타적인 경제세력으로 나아가지는 말아야 한다.중국의 개혁·개방 30주년을 맞아 한반도 상황이 답답하게 여겨진다.북한은 한때 중국을 벤치마킹할 움직임을 보였지만 전면 개혁·개방을 주저하고 있다.핵개발에 매달리면서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중·타이완 해빙과 달리 남북 관계가 경색되는 것도 북한에 1차적 책임이 있다.
  • [지방살리기 100조 프로젝트] 세원 수도권 집중에 불균형 우려

    정부가 15일 발표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지방소득세·소비세 신설이다.대부분의 세원과 세수를 쥐고 있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필요한 재원을 파악해 나눠주는 방식에서 탈피,지방 스스로 세금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그러나 자칫 세원이 집중된 수도권에 혜택이 많이 돌아가면서 지역 간 재정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국민의 세부담이 늘어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가 지방소득세·소비세를 도입하려는 목적은 지방 재정 여건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종합부동산세의 대폭 축소에 따라 지방에 내려보내는 부동산 교부세 규모가 줄고,지방이전 기업의 국세를 지방세로 전환하는 분권교부세가 내년 말 기한이 만료되는 만큼,이를 지방 자주재원 강화로 보전하겠다는 뜻이다. 기획재정부는 지역 간 재정 불균형과 집행상 문제점,국가 장기 조세정책 등을 종합 고려하여 검토하고,내년 3월까지 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5월 중 최종안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떠올릴 수 있는 방안은 지방소득세·소비세를 새롭게 부과하는 것이다.그러나 이는 국민의 부담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정부 역시 난색을 표하고 있다.재정부 구본진 정책조정국장은 “현 정부의 기조는 국민의 부담을 낮추는 것”이라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재원이 조정되는 것이지 세금 부담이 추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세 중 일부 세원을 지방소득세·소비세로 돌리는 방법도 있다.현재 한나라당이 국회에 제출한 ▲부가가치세율 10%에서 8%로 인하 ▲세율 인하분 지방소비세로 전환 방안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러나 세원이 수도권에 몰려 있어 지역 간 재정 불균형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부산과 울산광역시,경상남도 등을 관할하는 부산지방국세청이 지난해 거둔 부가세는 690억원으로,서울시 부가세 7조 9667억원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단순히 부가세의 20%를 지방소비세로 돌리면 지방 재정이 오히려 어렵게 될 수 있다. 수도권에서 거둔 세금을 단순히 지방으로 돌리는 방법도 있다.지방자치단체들이 거둔 지방소득세·소비세를 모아 서울과 지방에 1대 5 정도로 나눠서 보낸다는 것이다.그러나 이는 현재의 지방교부세와 같은 방식으로 지방 자주재원 강화와 거리가 멀다.구 국장은 “지방 자주재원 강화는 지역에서 스스로 걷어서 알아서 쓸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징수 방법 등을 고려하면 지방소득세·소비세 도입이 쉽지 않다.”면서 “지역 간의 이해가 다르고 도입의 문제점이 많은 경우 도입을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방소득세·소비세 신설과 별도로 지방세율·과세 대상 등을 지자체 조례로 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최저세율과 최소한의 과세 대상만 지방세법에 정하고 구체적 세율과 과세 대상,비과세,감면 등은 지역의 여건에 맞게 지자체 조례로 정하는 방안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낙후도 상위 30% 50개 시군 특별관리 16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기초생활권 개발 계획도 시선을 끈다.큰 방향은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대책’에 있다.전국 어디에서 살든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고,소외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겠다는 뜻이다. 정부는 인구와 소득,서비스 접근성 등을 고려해 도시형,도농연계형,농산어촌형 등으로 유형화해 개발하기로 했다.도시형은 광역도시권 개발과 구시가지를 정비하는 것이고,도농연계형은 중심도시와 농촌지역간 통합개발하며,농산어촌형은 인접 군단위 지역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개발하는 것이다. 시장이나 군수 또는 인접지역 시장·군수가 기초생활권 계획을 자율 수립하게 되며 중앙 정부는 계획수립 매뉴얼 등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지방의 의료복지 서비스의 기반도 확충한다.‘살고 싶은 정주공간의 형성과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선진형 지방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현재 200여 기초생활권 개발 관련 사업을 7개 정책군(群) 21개 포괄 보조금 사업으로 통합·단순화하면 예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동시에 중앙과 지방의 역할을 구분해 분권적 지역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낙후도 상위 30% 수준인 50개 시군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국고보조율을 높여주며 접경지역 등 특수 지역에는 별도 지원책이 마련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82개校 기숙형 공립고로 내년 전환 정부의 지역발전방안에 포함된 지방교육 종합대책은 지방교육 자치를 내실화한다는 게 기본골자다.이를 통해 교육문제 때문에 수도권으로 기업과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을 억제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학교 다양화와 시·도교육감 권한 강화다. 교과부에에 따르면 전체 86개 군단위 지역에서 82개교가 내년에 기숙형 공립고로 바뀐다.기존 학교에 기숙사를 신·증축하는 방식이다.82개고는 201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받는다.이어 내년에는 추가로 60개교를 선정한다.정부는 전국의 지방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2011년까지 150개교를 기숙형 공립고로 만든다는 방침이다.이를 통해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교육과정 운영이나 교원인사에 있어 학교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자율형 사립고도 2012년까지100개교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내년에 선정한다.서울 은평뉴타운에 들어서는 자립형 사립고와는 개념이 다르다.시·도별 지역특색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정책기능 강화 등 시·도교육감의 권한강화 작업도 계속된다.교과부 관계자는 “그동안 중앙부처에서 교육사업계획을 수립했는데 시도교육청에서 학교급별 교원배치기준이라든지 학교평가 실시권을 교육감이 행사함으로써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전국 100개 문화시설에 전문인력 파견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예술·체육활동·관광자원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지역의 문화사업은 거의 백지상태”라며 보고용 파워 포인트의 첫 장을 백지로 올려놓아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눈길을 집중시킨 뒤 “방방곡곡에 문화의 향기가 스며들게 해 누구나 장벽없이 문화를 누리는 지역문화를 조성하고,미래와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 문화예술·체육활동의 지원을 확대하고 ▲문화·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해 삶의 질을 높이며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문화창조 거점도시를 조성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사업에서는 구체적으로는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가동 인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국립극단 등 11개 국립예술단체가 70개 시·군 문예회관을 방문하고,우수 민간예술단체가 문화시설이 없는 산간벽지를 찾아가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이 진행된다. 전국 100개 박물관·미술관·문예회관 등에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도 파견한다.전국 4700개 초·중·고교에는 예술강사를 지원하고,전국 600개 초등학교에는 방과 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농식품펀드 2011년까지 1000억으로 정부가 2012년까지 농어촌 정주(定住) 여건 개선에 4조원,산업 활성화에 2조원 등 총 6조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 및 산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내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53곳에 농어촌형 뉴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50~300가구 규모의 뉴타운은 각종 생활편의 시설을 갖춘 전원주택 단지 형태로,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기숙형 공립고등학교 설립과 함께 추진된다.연말까지 시범 사업단지 5곳을 선정하고 내년에 1148억원(국고 900억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산업육성을 위해 농업인 공동투자 식품기업 설립과 한과·전통주 등 향토 식품업체의 시설 현대화 등도 지원한다. 올해 500억원 수준인 농식품 분야 전문 투자펀드 규모도 2011년까지 1000억원으로 늘린다. 또 경사율 15% 이상의 한계농지의 소유규제를 폐지하고 농지 전용(轉用) 절차를 대폭 완화해 각종 산업·휴양시설,녹색에너지 사업 투자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전국 56개 농산업 관련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광역 농식품 클러스터 등 정책을 적극 연계해 기업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中 개혁개방 30년(上)] ‘세계의 공장’서 ‘팍스 시니카’ 도약 갈림길

    [中 개혁개방 30년(上)] ‘세계의 공장’서 ‘팍스 시니카’ 도약 갈림길

    오는 18일은 중국 덩샤오핑(鄧小平)이 개혁·개방을 선언한 지 30주년 되는 날이다.1978년 개혁·개방 이후 거침없이 달려온 중국은 지금 ‘위(危)’와 ‘기(機)’를 동시에 맞고 있다. ‘위´는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처 체질을 개선하지 못한 상태에서 불어닥친 금융 위기의 문제이고,‘기´는 슈퍼파워로 군림한 미국이 휘청거리는 이때 고도성장을 통해 이룬 중국이 1조 9000억달러 규모의 외환보유액 등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 중심의 한 축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관측에서 찾을 수 있다.중국이 흔들리는 세계 경제의 ‘구원투수’로 등장할 수 있을 것인가.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농민공(農民工)을 실업보험 대상자에 포함시키자.” 중국 정부 실업보험태스크포스팀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실업보험 전면 개혁안을 제출했다.각종 통계의 이면에 가리워둔 존재 농민공을 표면 위로 부상시켰다는 데 의미가 적지 않다.중앙 당교 교수가 나서 제기한 2009년 도시 실업률 14% 전망 역시 농민공의 존재를 현실적으로 받아들인 결과다.2007년 말 현재 도시 취업자 2억 9350만명 가운데 실업보험 가입자는 절반도 안 되는 1억 1645만명에 불과하다. 이같은 움직임은 현재 농민공과 실업문제가 그만큼 절박한 상황에 와 있음을 나타내는 방증이다.특히 중국의 실업은 사회안정 문제와 직결된 문제로 빈부·도농·지역 등의 각종 ‘격차’를 부각시키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원자바오(溫家寶) 총리도 “부도기업의 근로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예 “중국 공산당이 실업률 증가로 인한 사회 동란이 발생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노골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실제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즈음한 지난 11월 이후 중국 전역에서 터진 큰 시위만 해도 10여건이 넘는다.충칭(重慶) 택시파업,저장(浙江)성 사오싱(紹興) 임금체불 시위,광둥(廣東)성 선전시 대(對)공안 시위,간쑤(甘肅)성 룽난(朧南)시 재개발 관련 관공서 약탈시위,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와 광둥성 산터우(山頭)의 택시기사 파업 등이다.이처럼 중국의 위(危)는 ‘차(差·격차)’에 놓여 있다.그 차는 부유층과 빈곤층,도시와 농촌,연안과 내륙지방간 격차에만 한정되지 않는다.30년간 누적된 양적,질적 성장의 차이는 오늘날 저부가가치 산업구조를 고착시켰다.그 결과 작게는 기계에서부터 크게는 사회 시스템까지,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어려운 구조가 형성됐다.국내·외간 차이도 현저하다.개혁·개방을 통해 기업을 육성했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한 기업은 아직 키워 내지 못했다.2008년 소프트랜딩과 경제구조 개선 등을 통해 이같은 ‘차’를 좁히려던 중국은 금융위기라는 ‘복병’을 만나 교정 작업에 차질을 빚게 됐다.후진타오(胡錦濤) 주석 등 당 지도부가 나서 “어떤 상황에서도 산업구조 고도화와 경제구조 개선이라는 대명제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천명했지만,당분간 추진력을 받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소득차도 개혁·개방 30년 이후 최고조에 달해 있다.명목상 지난해 중국의 도·농간 소득 격차는 3.33대1이지만 실제로는 격차가 5∼6배에 이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1980년의 도농 소득격차는 1.8대1에 불과했다.베이징의 한 경제 전문가는 “‘드러난 위기는 이미 위기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지만,중국의 위기는 사회주의 체제 아래에서 생겨난 각종 격차가 개혁·개방 이래 30년간 줄곧 누적돼온 것임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 만성적 위기가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전대 미문의 사건을 만나 상호간 어떤 작용을 할지는 예상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지난 30년 성장 일변주의의 폐해를 치유할 뿐 아니라 급전직하하는 성장을 끌어올리면서 분배에서도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jj@seoul.co.kr ■‘바이 아메리카’ 국채·인재·기업 사냥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지금 국제 금융시장은 불안하지만 멀리 보면 중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상황이다.”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와 중국-베이징 국제 포럼’에서 나온 미국 블랙스톤 그룹의 량진쑹(梁錦松) 중국법인 회장의 평가다.지난 11월 중국의 수출이 7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뒤 낙관론도 다소 주춤해졌지만,큰 틀에서 이같은 분석은 여전히 대세를 이룬다. 미국 포드자동차와 제휴 관계에 있는 중국 창안(長安)자동차가 포드 소유인 볼보자동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지난 9일 중국 경제지 매일경제신문의 보도는 금융위기 와중에 중국의 ‘여유’를 돋보이게 한다.또 중국 수출입은행장도 중국 토종 자동차 브랜드인 치루이 자동차에 대한 100억위안(약 2조 1000억원)의 자금 지원 조인식에서 “치루이가 미국의 빅3 자동차 업체를 구매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양자간 교섭은 결국 무위로 끝났지만,치루이가 미 자동차 업체를 사들이는 데 자금을 더 지원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중국은 빅3뿐 아니라 헐값으로 떨어진 세계 유수 기업의 주식을 사들이는 데 끊임없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세계적인 기업들의 경영 기법을 비롯해 각종 기술을 흡수할 절호의 기회이며 강대국으로 우뚝 서기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는 판단에서다. 이 때문에 ‘차이나 머니’의 부상은 눈부시다.1조 9000억달러가 넘는 세계 최대의 외환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 지난 9월 말 최대 미국 국채 보유국이 됐다.5850억달러 규모로 일본의 5732억달러를 눌렀다. 중국의 거대자본은 미국 채권뿐 아니라 부동산시장에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중국의 거액 자산가들이 집값 폭락세를 빚고 있는 미 도시들의 부동산 사냥에 나서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 뉴욕 월가(街)에서는 “중국의 ‘인재 사냥’이 진행중”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이 보도했다.상하이(上海)시는 은행,증권업종 등에서 1000명의 금융전문가를 채용하겠다며 최근 영국 런던-미국의 시카고-뉴욕 등을 잇달아 돌며 대규모 인재채용 행사를 갖기도 했다.베이징(北京)과 항저우(杭州),선전시,난징(南京)시 등 지방 정부들도 뒤따라 나섰다. 이쯤 되면 ‘바이 아메리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과거 같으면 인재 빼가기나 기술 유출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기업 사냥’에 대한 경계감도 높았겠지만,이제는 오히려 ‘구세주’로까지 대접받고 있는 것이 큰 변화다.베이징의 한 경제전문가는 “과거 주변국의 눈총과 견제를 받아온 아프리카,남미 등 제3세계 국가로의 진출도 한결 수월해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일부 중국의 지식인들은 ‘팍스 시니카’에 대한 기대가 현실과 마냥 동떨어진 허황된 꿈만은 아니라는 인식을 조금씩 가져가는 중이다. 메릴린치는 내년 전 세계 경제성장에서 중국이 기여하는 비중이 6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선진국 경제가 일제히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서는 가운데서도 중국이 수출입 부문에서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침체기로 접어든 세계 경제를 일정 정도 견인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jj@seoul.co.kr
  • 재래시장+예술⇒생활문화마당 변신

    재래시장+예술⇒생활문화마당 변신

    재래시장이 ‘문화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서울 성북구 석관동 ‘황금시장(사진 왼쪽)’과 경기 수원시 지동 ‘못골시장(오른쪽)’이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한다.황금시장은 60여곳의 점포에서 생선·과일·야채 등을 판매하는 여느 재래시장과 다를 바 없지만,지난 10월부터 문화를 입히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또 지난해부터 서울시가 시범적으로 추진한 ‘서울시 도시갤러리 프로젝트’에 선정됐다.일상 속에 파고든 미술을 통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주민들의 친목도 다지자는 게 취지였다. 도시갤러리 추진단은 맨 먼저 시장 안 빈 점포를 빌려 ‘황금방’,‘물고기방’,‘누들누들 수다방’을 만들었다.황금방은 추진단과 상인들이 모여 시장을 어떻게 바꿀지 함께 논의하는 ‘컨트롤 타워’ 같은 곳이다. ●고사위기 시장 서서히 활기 되찾아 금요일마다 ‘공간 토크’를 열어 조형물을 어디다 설치할지,상인들의 유니폼은 어떻게 만들지 등을 논의한다.물고기방은 근처 초등학생들이 모여 그림도 그리고 함께 모여 노는 아이들의 사랑방이다. 누들누들 수다방은 시장 근처에 많은 이주여성들이 모여 수다를 떠는 사랑방.매주 금요일 2시에 각 나라의 국수를 만들어 먹는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3년 전 근처에 대형 마트가 들어오면서 고사 위기에 처해 있던 시장은 서서히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황금시장의 변신은 1월 말쯤 끝날 예정이다. 황금시장 프로젝트의 박찬국 예술감독은 “장사가 잘 되는건 우리의 바람이지만 목표는 아니다.우리의 목표는 정이 통하고 말이 통하는 정겨운 시장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처음 하는 시도인 만큼 어렵지만 차근차근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1975년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개설된 못골시장도 문화의 옷을 갈아 입느라 분주하다.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인 ‘문전성시 프로젝트’로 선정된 게 계기였다. 문전성시 프로젝트는 재래시장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장소로 꾸며 대형마트와 차별화시킨다는 전략으로 ‘라디오스타’,‘와글와글학교’,‘시끌벅적 난장’,‘이야기상점 87’ 등 크게 네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건강한 직거래 시스템 정착에도 도움 또 87개 점포마다 얽힌 이야기를 책과 영상으로 만들고 그 이야기에 맞춰 점포별로 개성 있는 간판을 제작한다. 특히 생산자와 판매자,소비자가 수요와 공급을 이끄는 ‘시끌벅적 난장’은 건강한 직거래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 조성되는 주민쉼터 ‘못골 휴식터’에서는 상인들의 일상과 에피소드를 방송을 통해 들려 주고,정조대왕의 봉수당 진찬연을 비롯한 각종 조리법과 식자재 정보 등을 터치스크린으로 제공한다. 이밖에 농촌 마을과 공동으로 전국의 특산물을 제철에 선보이는 직거래 축제가 열린다.상인 상상교실,어린이 문화예술학교와 경제학교,만원으로 만드는 요리교실 등의 교육장이 운영된다.국비 7억원,시비 3억원 등 1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내년 5월 마무리된다. 못골시장상인회 김상욱(41)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마케팅에 의존한 기존의 재래시장 활성화 방식에서 벗어나 정서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경제침체와 맞물려 재래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상인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병철 김민희기자 kbchul@seoul.co.kr
  • [농어촌청소년대상-공로상] 해조류 양식 기술 보급

    ●어업 왕세호씨 왕씨는 국립수산과학원 강진수산사무소 어촌지도관으로 일하면서 해조류 양식품종 기술을 보급,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구체적으로 다시마조기종묘 기술을 관내에서 최초로 개발·보급했고 형질이 우수한 미역품종 개발,양식품종 다양화 등으로 고소득원 창출을 도왔다.왕씨는 이어수산업경영인 육성 등 어촌지도자 양성으로 도시와 농촌간 격차를 해소하는 데 일조했다.기술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어촌 청소년을 대상으로 10명의 신지식인을 발굴하고 젊은 청년들을 수산업경영인으로 육성했다.
  • 우수 ‘창의·실용행정’ 15건 선정

    국세청은 올해 영세업자 139만명에게 총 711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돌려줬다.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환급 신청 없이 직접 계좌이체를 시켜주는 등 신속한 조치로 서민들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찰청은 ‘전자치안지도’를 제작해 방범 활동의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렸다.현금 취급업소 등 4만 5000여항목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한국전력의 전신주 좌표 지리시스템을 공유해 신고자의 위치 파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이에 따라 범죄 취약지 집중 순찰과 범죄 사전 차단 기능이 향상된 것은 물론 특정 건물이 없는 농촌 지역 신고자의 신속한 위치 파악으로 범죄대응능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행정안전부는 11일 39개 기관에서 응모한 107개 창의·실용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최우수기관(대통령상)으로 국세청·특허청·경찰청 등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농어촌청소년대상-본상] 소년소녀가장 돕기

    ●농업 이현기씨한우사육(200마리)과 벼농사(5800㎡)를 통한 연간 조수입이 2억 3000여만원에 이른다.지역 4H 연합회 조직 활성화와 농촌일손돕기,농촌 폐자원 수집,소년소녀 가장돕기 등을 전개하고 있다.
  • [농어촌청소년대상-본상] 농촌 환경정화 활동

    ●농업 조재성씨한우 120마리와 고추(1652㎡),벼(7272㎡) 농사를 통해 연간 2억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다.학교 4H회원 확보,문화체험행사,소년소녀가장 돕기,환경정화 등 활동을 펴왔다.인공수정사 자격을 갖고 있다.
  • [농어촌청소년대상-대상] 4H회 적극 육성… 사회시설 봉사

    ●농업 최명규씨 전북 군산시 옥산면에서 1700마리의 돼지를 사육,연 700 0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청년 농업인이다.최씨는 생업뿐 아니라 농업구조와 농촌생활의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농촌 청소년 학습단체인 4-H회 활동에 전력했다.학교 4-H회 육성에 힘쓰는 한편 어린이 4-H회 영농교실 지원 봉사에도 나섰다.또한 군산시 4-H 테니스클럽을 직접 운영하면서 영농 4-H 풍물패 결성을 주도했다.어린이 대상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이다.고아수용시설인 ‘개정보육원’과 아동보호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일맥원’ 돕기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사회복지시설 어린이돕기 4H 1일 카페를 두 차례 열고 소년소녀가장 사랑의 김장김치나누기 행사,군산농업 알리기 도농 교류활동 봉사지원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이밖에 12차례에 걸쳐 ‘강한전북! 일등도민! 열린군산!’ 운동 캠페인을 펼치는 등 농업기술 선도 활동도 주도하는 등 청년 농업인의 모범이 되고 있다.
  • [농어촌청소년대상-공로상]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농업 김조중씨 전북 농업기술원 지방농촌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지역 4-H회를 231개회 회원 9242명의 조직으로 키운 공로를 인정받았다.김씨는 7억 1800만원의 과제 활동 자금을 확보하고,지금까지 60회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영농후계육성 및 4-H 교육행사를 추진했다.영농 4-H회원 실태조사와 후계농업인 육성(498명),영농 4-H회원 해외연수 및 지사표창(150명) 등도 그의 작품이다.농업인 학습단체 육성에도 힘썼다.김씨는 품목별 농업인연구모임 활성화와 한농대 졸업생 조기영농정착 교육 등을 추진했다.
  • 농어촌청소년대상 최명규(농업) 정석(수산)

    이 땅의 농어업을 이끌 유망한 청년들에게 주는 서울신문 제정 농어촌청소년 대상의 올해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농업부문에서는 전북 군산시에서 양돈업을 하는 최명규(27)씨가,수산부문에서는 충남 태안에서 전복 양식을 하는 정석(31)씨가 대상(대통령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농어촌청소년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성수 서울대 교수)는 11일 제28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수상자 20명을 선정,발표했다.대상 2명을 비롯해 특별상(국무총리 표창) 2명,본상 14명,공로상 2명이다. 농어촌청소년대상은 농어촌 후계자 육성을 위해 서울신문사가 1980년 제정한 상으로 농어촌 정착 의지가 강한 우수 청년 농어업인에게 수여된다.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농협중앙회,수협중앙회,한국마사회가 후원한다.시상식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농업부문 ▲대상 최명규 ▲특별상 김주구(29·경북 영양) ▲본상 이민근(27·경기 고양) 이현기(28·경남 하동) 조재성(27·대구 달성) 백계현(29·전남 장흥) 김태효(27·광주 광산) 박철두(28·울산 울주) 장귀환(26·강원 인제) 정찬주(28·경기 시흥) 박재완(29·제주 제주시) ▲공로상 김조중(47·전북농업기술원) ●수산부문 ▲대상 정석 ▲특별상 박용환(33·전남 진도) ▲본상 류재훈(33·전남 고흥) 신동욱(32·경남 거제) 김기범(35·제주 서귀포) 박용혁(34·인천 강화) 박영훈(32·경기 화성) ▲공로상 왕세호(47·국립수산과학원 강진수산사무소) 김태균 이두걸기자 windsea@seoul.co.kr
  • [기업 구조조정 카운트 다운] (하) 소리없이 부는 감원바람

    [기업 구조조정 카운트 다운] (하) 소리없이 부는 감원바람

    금융위기에서 시작된 경기침체가 실물경기로 옮겨오면서 사회 곳곳에서 ‘구조조정’,‘희망퇴직’이라는 단어가 다시 들리고 있다.대기업들은 잇따라 “인위적 조정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나도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은 널리 퍼져 있다.또 공기업과 금융권에서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기업들 후유증 우려 조심조심 삼성과 현대·기아차,LG그룹 등은 10일 잇따라 인위적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삼성 고위관계자는 이날 “그룹이나 개별회사 차원에서 인위적 구조조정을 할 계획은 절대로 없다.”고 강조했다.감원설에 휩싸였던 현대·기아차그룹도 “실적 부진자·인사고과 최저자 등 예년 수준의 자연감소 외에 임직원에 대한 인위적인 감원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앞서 구본무 LG 그룹 회장도 인위적 구조조정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각사 최고경영자(CEO)에게 인력감축보다는 경영혁신을 통한 위기돌파를 주문했다. 그렇다고 기업들이 인력 구조조정을 안 하는 것은 아니다.승진이나 퇴임을 통한 ‘소리 없는’인력조정을 하고 있다.승진 인사를 뒤로 미루거나 승진폭을 줄여 알아서 회사를 나가도록 종용하고 있다.승진 인사 수를 예년 규모로 유지하며 퇴임 인원을 대폭 늘리는 방식이다.사실상의 구조조정이지만 겉보기에는 자연감소나 사내 인사조치처럼 보인다.한 업계 관계자는 “외환위기 때 드러내놓고 하는 구조조정의 후유증을 경험했기 때문에 보다 조용한 방식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자동차,반도체 등 업종 상황에 따라 이미 구조조정에 들어간 곳도 있다. 최근 공기업에서 민간기업의 구조조정을 압박하고 있는 모양새다.이명박 대통령이 15% 인력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한 한국농촌공사를 두 차례나 치켜세우자 공기업들의 인력감축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한전에 이어 가스안전공사도 이날 3년 안에 정원의 10%를 줄이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비정규직 근로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르노삼성도 7600여명의 임직원 중 차장급인 매니저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검토 중이다.금호타이어도 일반직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한 외국계 은행도 30명을 감원했다. ●대기업 대출 증가액 4조원 줄어 대기업 옥석 가리기를 본격화하겠다는 경고도 금융권에서 나왔다.민유성 산업은행장은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시장경제포럼에서 “일부 대기업에 대한 신속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민 행장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서 출혈 경쟁이 진행되고 건설업체 부실과 중소 조선사의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으며 일부 대기업은 유동성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그동안의)구조조정 역량을 활용해 중요 산업을 선제적으로 구조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권의 ‘돈줄 옥죄기’도 대기업 구조조정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대기업 대출 증가액은 10월 4조 8000억원에서 11월 9000억원으로 급감했다.최근 일부 은행들이 대기업의 신용대출(크레디트 라인) 한도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대기업의 자금사정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한 시중은행 자금담당 상무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 대기업들이 현금 확보 차원에서 쓰지도 않으면서 설정만 해놓은 크레디트 라인을 축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미현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충북 시민단체 연합고사 부활 반대

    충북도교육청이 이르면 2011년부터 현행 내신제에서 내신과 선발고사 성적을 합산해 일반계 고교 신입생을 뽑는 방안을 추진하자 지역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24개 단체로 구성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0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입 연합고사 도입반대 선언문을 발표했다.이들은 “내신과 연합고사를 준비하는 이중 부담으로 초·중학교 때부터 학생들의 학업부담이 가중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도 그만큼 크게 늘어난다.”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도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도교육청에 “연합고사가 없어 학력이 떨어진다는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한 뒤 “연합고사가 부활되면 좀더 나은 고교 진학을 위해 학생들이 일찌감치 청주로 진출하면서 이농 및 농촌교육 붕괴 현상을 부채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다수 학생들이 일부 학생들의 명문대 진학을 위한 들러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한국교육학회로부터 일반계고 입학전형 개선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보고서를 제출받아 선발고사를 치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학회는 보고서에서 내신과 선발고사 성적을 50대 50이나 70대 30으로 고교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제시했다.선발고사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5개 과목이나 예체능과 도덕 등이 포함된 전 과목을 대상으로 하는 방안 가운데 선택하도록 했다.시기는 현재 중학교 1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2011년이나 2012년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내놓았다.도교육청은 전문가협의 등을 거쳐 다음달 중 고입전형 방법을 확정한다. 도교육청 지선호 장학사는 “중3 때의 실제 실력을 객관적으로 반영해 합격자를 가려 내자는 취지에서 선발고사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46개 일반계고가 있는 충북은 현재 청주는 평준화,나머지 시·군은 교장이 중학교 내신성적만 갖고 고교 신입생을 뽑고 있다. 국내 16개 시·도 가운데 울산시 등 8곳이 연합고사 형태의 시험을 병행하고 있고 9개 도 단위만 보면 경남,충북만 내신성적으로 고입전형을 치르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집단행동을 해서라도 고교 연합고사 도입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혁신 키워드는 ‘현장강화·결제단축’

    혁신 키워드는 ‘현장강화·결제단축’

    기업들이 앞다퉈 조직 효율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글로벌 경기 불황의 골이 예상보다 깊고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경영 어려움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전략이다.불필요한 조직을 합치거나 따로 쪼개서 슬림화하는가 하면 유사 업종을 통폐합한다.조직내 의사전달 체계도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쪽으로 바꾸고 있다 ●돈 되는 조직 및 인력 확충 9일 업계에 따르면 상당수 기업들이 당장 매출을 늘려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현장 영업 부서 등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관련 인원도 확충한다.GS건설은 이번주 중으로 본사 인력의 20%를 현장인력으로 재배치할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수익과 직결되는 지방 미분양 아파트 현장이나 영업 현장의 인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자동차도 수익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품 사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사업 재편에 힘을 기울인다.현대오토넷을 현대모비스에 합병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경북 구미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생산라인을 그룹의 신성장 동력 사업인 태양전지 생산시설로 전환했다.삼성테크윈은 사업 연관성이 별로 없는 카메라사업 부문과 정밀기계사업 부문을 분리한다.중소기업인 경동나비엔도 해외 현지법인 증가와 맞물려 해외영업 인력을 대폭 늘리고 있다. ㈜STX는 이달부터 ‘이지스(ISIS)’ 라는 전자 결제 및 비용 처리 시스템을 도입했다.STX관계자는 “신속한 결제가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문서와 영수증이 사라지게 돼 비용절감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앞서 STX엔진, STX중공업, STX엔파코도 수주에서 출하,결산까지 종합 관리하는 경영혁신시스템 ‘이노비스(INNOVI S)’를 구축했다. 포스코는 최근 팀장과 팀원 자리의 구분을 없앴다.지난 2006년 부터 도입된 ‘그룹제’ 운영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포스코 관계자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없이 조직내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팀원의 업무 권한과 전문성이 커져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졌다.”고 말했다. ●의사전달 체계도 구조조정 GM대우는 이달 부터 ‘화상 회의’시스템을 적극 가동하고 있다.홍보팀의 경우 북미,유럽,중국,한국 등 지사의 50여명 직원이 일주일에 1∼2번가량 회의를 갖는다.르노삼성은 사안별로 위원회를 조직해 다른 국적,다른 부서 직원들이 합의를 통해 의사를 결정하는 ‘크로스 펑션(Cross-Function)’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공기업들도 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있다.한국농촌공사는 지역본부 66개팀을 36개로,93개 지사를 70개로 줄인다.한국석유공사는 석유개발본부를 신규탐사본부와 개발생산본부로 분리했다.한국가스공사도 6본부를 4본부 체제로 축소한다. 이영표 김효섭 윤설영기자 tomcat@seou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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