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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즈 발언대] “플라스틱 블록으로 폐비닐 대체”

    쌀국수 전문 제조 업체 국수천국의 이한형 대표가 폐비닐의 처리 방안을 제안한다. 이 대표는 “농민들이 모종을 심을 때 잡초 발생을 막기 위해 밭에 비닐을 덮고 모종을 심을 곳만 구멍을 뚫는데, 매년 이렇게 쓰고 버리는 일회용 폐비닐 때문에 대한민국은 몸살을 앓는다”며 “이를 대체할 ‘플라스틱 보도블록’을 만들어 농촌에 보급하면 폐비닐로 인한 문제점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 설명에 따르면 적당한 간격으로 3개 구멍이 뚫린 플라스틱판을 만들고, 판을 고정하는 기둥을 판 양 끝에 각각 조립한다. 이렇게 조립된 제품을 여러 개 붙여 나열한 후 각각의 기둥을 밭에 꽂으면 모종 비닐을 대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서울포토] ‘누가누가 잘 심나~’…즐거운 모내기 체험

    [서울포토] ‘누가누가 잘 심나~’…즐거운 모내기 체험

    30일 오전 서울 도봉구 도봉동 무수골 논체험장에서 열린 ‘2018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즐겁게 모를 심고 있다. 도봉구는 매년 구민들에게는 추억여행, 어린이들에게는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모내기 행사를 열고, 가을에는 벼를 수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초딩들의 전통 모내기 체험!’

    [포토인사이트] ‘초딩들의 전통 모내기 체험!’

    30일 오전 서울 도봉구 도봉동 무수골 논체험장에서 열린 ‘2018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즐겁게 모를 심고 있다. 도봉구는 매년 구민들에게는 추억여행, 어린이들에게는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모내기 행사를 열고, 가을에는 벼를 수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여기는 남미] 식료품 받고 자식 8명 넘긴 인면수심 부모 쇠고랑

    [여기는 남미] 식료품 받고 자식 8명 넘긴 인면수심 부모 쇠고랑

    먹거리를 받고 자식을 노리갯감으로 넘겨주는 파렴치한 부모가 세상이 있을까? 충격적인 사건이 아르헨티나에서 실제로 벌어져 사회가 경악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경찰은 지방 베라사테기에서 미성년 자식을 무더기로 성 노리갯감으로 넘긴 부모를 체포했다. 부모에게 먹거리를 주고 미성년자들을 넘겨받아 성추행을 일삼은 노인도 함께 쇠고랑을 찼다. 보도에 따르면 남편과 부인은 각각 36세와 38세로 두 사람 사이엔 자식 10명이 있다. 이 가운데 미성년자는 8명이다. 농촌에 사는 이들 부부는 동네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70세 노인에게 미성년 자식을 번갈아 넘겨주고 먹거리를 받았다. 가족이 없는 노인은 이렇게 넘겨받은 아이들을 성폭행했다. 경찰은 "부모의 지시를 받은 아들과 딸이 저녁에 마트를 찾아가면 노인이 성범죄를 저질렀다"면서 "(아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상당 기간 이런 일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모가 포주처럼 자식들에게 성매매를 시킨 셈이다. 자식을 넘긴 대가로 부모가 받은 건 평범한 먹거리였다. 아이들이 성범죄의 희생물이 되는 대가로 부모가 받은 건 마른 국수나 음료, 과자 등이었다. 경찰은 익명의 주민으로부터 제보를 받고 잠복수사를 벌인 끝에 혐의를 포착, 세 사람을 체포했다. 관계자는 "식료품을 받고 친자식을 성노예처럼 넘기는 부모가 있다는 제보가 처음엔 믿기지 않았다"면서 "수사를 진행하면서 저녁마다 자식들이 번갈아가며 노인의 마트를 찾아가는 걸 보고 혐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지 언론은 "특히 친부모에겐 가중 처벌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사진=경찰에 연행되는 친부 (출처=크로니카)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장숙희 순천시의원 후보자 “지방의회 한계 극복하는 시의원 될터”

    장숙희 순천시의원 후보자 “지방의회 한계 극복하는 시의원 될터”

    “지난 4년간 초선의원으로서 배운 의정경험을 최대한 살려 지역민을 위해 할 일은 꼭 해내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6·13 지방선거에 웬만한 군 지역 인구보다 많은 전남 순천시 ‘바선거구’에 뛰어든 장숙희(더불어민주당) 순천시의원 후보자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가로막고 있는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 지방의회의 많은 제약과 한계를 극복하는 역할을 해보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순천시 서면·왕조1동인 ‘바선거구’는 도농 지역구중 인구 5만 2000명이 넘어 순천에서 가장 큰 지역이다. 순천 ‘정치 1번가‘로불리고 있다. 이처럼 유권자들이 많은 선거구에 최근 예기치 않은 일들이 연속 벌어지면서 시민들의 주목을 받는 지역구로 급부상했다. 이곳은 순천시의회 상임위원장을 지낸 김모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았으나 개인적 사유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최모씨가 뒤늦게 전략공천됐다. 최씨는 공천신청도 하지 않았고, 대신 당에 신청을 한 시의원 등 2명을 제외시켜 지역민들 사이에는 불공정 시비를 낳고 있는 지역이다. 또 시의원 출신 유모 후보는 전남도의회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하자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하고 다시 무소속 시의원 후보로 나섰다. 이 때문에 자원봉사가로 야심찬 행보에 나선 장 후보에 대해 유권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소장을 역임한 장 후보는 30여년부터 조례동에 거주한 노모(91)를 지극히 보살피고 있는 효녀로 알려져 있다. 비례대표 출신인 장 후보는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간사를 맡아 안전과 복지,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 업무를 맡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그동안 아동, 청소년 친화도시 조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조례, 여성기업 지원조례안 등을 발의해 시행토록 했다. 장 후보는 “주공 5차아파트 편의시설 확대, 조례마을과 풍전주유소간 친환경도로 개설 등 도심지역 현안과 서면지본 판교간 인도를 설치할 것이다”며 “배들 주공1차아파트 주변 도로공사, 청소지구 상수도 확충, 용계산 산림레포츠단지와 기적의 숲 조성 등 농촌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유정 속으로… 문학 원정대

    김유정 속으로… 문학 원정대

    부천시 60대 이상 대상 운영강연·산문 쓰기·탐방 등 다채부천시립도서관 홈피서 신청 경기 부천시가 60대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꾸린다.부천시립 상동도서관은 60대 이상으로 구성된 ‘꽃보다 청춘 문학원정대’를 다음 달 12~30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상동도서관에서 일반 성인 프로그램 외에 중장년층 대상 문학 프로그램은 전무했다. 이번에 어르신들에게 세대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자 최초로 기획했다. 문학적 감성을 높이고 문화도시 부천을 만드는 데도 기여한다는 뜻에서다. 첫 문학인으로 근대소설가 김유정(1908~1937)을 선택했다. ‘단편소설로 살펴보는 허구의 힘’이라는 주제로 이명랑 소설가가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세 차례 강연에 이어 마지막 시간에는 문학탐방에 나선다. 첫날인 12일 ‘동백꽃과 소통’, 19일 ‘봄봄과 인간관계’, 26일에는 ‘소설, 책 밖으로 튀어나와 현실이 되다’라는 소주제로 강연과 산문 쓰기를 진행한다. 30일에는 강원 춘천에 있는 ‘김유정 문학촌’을 둘러본다. 이곳에서 백일장을 열고 산골 재즈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김유정 문학촌은 브나로드 운동으로 대표되는 작가의 농촌계몽 사상과 문학을 기리기 위해 춘천 생가를 복원하고 전시관을 지어 2002년 마무리했다. 김유정 작가는 110년 전 강원 춘천군 신남면 증리 실레마을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4년엔 경춘선 신남역이 김유정역으로 바뀌기도 했다. 김유정 소설은 인간의 훈훈한 사랑을 예술적으로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는 데 묘미를 풍긴다. 많은 사람을 하나로 꿸 수 있는 사랑, 그들의 마음과 마음을 서로 따뜻하게 이어주는 사랑을 우리 전통 민중예술 솜씨로 흥미롭게 그리고 있다. 원정대는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하반기 프로그램 대상 작가는 추후 선정해 오는 9~10월쯤 원정대 30명 안팎을 모집할 예정이다. 청춘원정대에 뽑히면 강연과 탐방 모두 참석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문화교실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상동도서관(032-625-4549)에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뱀에 물린 엄마 젖 먹은 아기 함께 사망, 이렇게 많이 희생되나

    뱀에 물린 엄마 젖 먹은 아기 함께 사망, 이렇게 많이 희생되나

    뱀에 물린 어머니의 젖을 먹은 세살배기 딸이 함께 숨을 거뒀다. 인도 우타르 프라데슈주에서 일어난 비극인데 35세의 이 어머니는 잠을 자다 뱀에 물렸으며 뱀에 물린 줄 모르고 딸에게 젖을 물려 둘 다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숨이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고 영국 BBC와 AFP 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방송은 마침 이날 세계보건기구(WHO)가 뱀에 물리는 사고를 “지구촌 건강의 주요 관심사”로 경고한 사실을 부각했다. 한해 동안 뱀에 물리는 일은 540만건 정도 일어나며 뱀에 물려 죽는 사람은 8만 1000~13만 8000명으로 집계된다.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인도에서 발생한다. 매년 10만명 정도가 시력 상실이나 사지 절단 같은 평생 짊어져야 할 장애를 얻는다. 물론 가난한 농촌에서, 의료 시설이 빈약하거나 너무 멀리 있는 남아시아, 서부 아프리카, 남태평양 섬나라들에서 많은 희생자가 나온다.영국 국립보건원(NHS)은 뱀에 물렸을 때 평온을 유지하고 응급 조치를 취해야 하며, 가능한 물린 부위를 그대로 두고 반지나 시계를 벗어야 하며, 옷을 벗지는 말고 허리띠를 푼다든지 해서 헐겁게 하라고 조언한다. 다음의 일은 하지 않아야 한다. 물린 곳에서 독을 빨거나 제거하려 하지 말고, 얼음이나 뜨거운 물 같은 것, 약품 등을 갖다대서도 안된다. 또 환자를 혼자 두어서도 안되며, 지혈대를 팔다리에 갖다대서도 안된다. 독 성분이 자연스럽게 퍼지는 것을 막는 행위는 오히려 붓기를 재촉해 절단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독을 갖고 있을지 모르는 뱀을 손으로 만지거나 잡으려 해서는 안된다. 죽어있는 뱀이라도 주의깊게 다뤄야 한다. 왜냐하면 죽은 지 얼마 안되는 뱀도 여전히 움직일 수 있으며 독을 내뿜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식량일기’ 보아 “직접 농사, 밀짚모자를 쓰고 열심히 삽질”

    ‘식량일기’ 보아 “직접 농사, 밀짚모자를 쓰고 열심히 삽질”

    가수 보아가 ‘식량일기’에서 직접 농사에 도전했다.25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이하 식량일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근찬, 정상원 PD와 서장훈과 보아, 이수근, 박성광, 태용, 유아, 닉 등 출연진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보아는 농사에 대해 “부모님이 텃밭을 관리했다. 퇴비를 뿌리고 하나하나 다한다. 마트에 가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데, 이것을 위해 얼마나 많은 농부들이 고생했는지 알게 되서 감사하다. 도시의 답답한 일상에 대해 마음의 평화를 얻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보아는 또 “밀짚모자를 쓰고 열심히 삽질을 한다. 내가 과연 살면서 농촌 생활이나 농장 일을 개인적으로 할 일이 있을까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함께 하는 멤버들이 생활해보고 싶은 사람들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가 너무 바쁘게 흘러간다. 촬영이 시작되면 농장일도, 집안일도 그렇다. 어떻게 하루가 흘러가는지 모르겠다. 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이래서 농장 생활을 하는구나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보아는 “예능이라기보다, 리얼리티다. 우리가 몰랐던 모습, 시행착오가 재미있는 요소가 될 것 같다.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은 닭볶음탕 한 그릇을 만들기 위한 도시농부 7인의 농사 성장기로, 농부가 된 연예인들의 농장 라이프를 담은 리얼리티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농장에 머물며 닭볶음탕에 들어가는 식재료를 직접 생산하는 데 도전하게 된다. 방송은 파종에서 수확까지 한 그릇의 닭볶음탕이 식탁이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오는 30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3년 갈등 ‘금강~예당 도수로’ 민·관이 봉합

    3년 갈등 ‘금강~예당 도수로’ 민·관이 봉합

    “민관 및 민민 갈등이 거세게 충돌했던 금강~예당저수지 도수로 사업은 민관이 손잡고 갈등을 해소한 성공 사례로 정부의 일방적 사업에 교훈을 주는 사례입니다.”김찬배 충남도 공동체새마을정책관은 24일 민관 협의체인 ‘금강~예당지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협의회’ 활동이 종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업이 촉발된 건 2015년 가을 닥친 극심한 가뭄이었다. 국내 최대인 예당저수지는 가뭄으로 저수율이 15% 정도로 떨어져 바닥을 드러냈다. 물 위의 낚시 좌대는 진흙 위에 처박혔고 떼죽음을 당한 물고기는 곳곳에서 썩어 갔다. 농업용수 공급은 언감생심이었다. 도는 가뭄이 이듬해 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정부에 금강~예당지 도수로 건설을 건의했다. 금강에서 공주시 유구읍 차동고개까지 27.4㎞에 직경 1100~1350㎜의 관을 묻어 물을 펌프질한 뒤 하천을 통해 예당저수지까지 14㎞ 더 흘려보내는 것이었다. 취수한 물 22만t 중 절반은 고개를 넘기 전 유구천에, 넘으면 차동천과 신양천을 거쳐 흘러 이 주변도 혜택이 된다는 구상이었다. 사업이 추진되자 시민단체들이 반발했다. 충남환경운동연합 등은 2015년 말부터 잇따라 성명을 내고 “3급수인 금강 물이 섞이면 예당저수지의 생태계가 교란된다”고 정부에 공사 중단을 요구했다. 이듬해 3월 기획재정부에 공익감사 청구도 했다. 반면 지역 농민단체는 “내 팔뚝의 불(농사 못 짓는 것)부터 꺼야 하지 않나. 농민들 목숨줄까지 끊으면 어찌하나” 하고 공사 강행을 요청했다.도는 갈등이 계속되자 2016년 10월 시민단체·도 관계자와 전문가 등 12명으로 민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후 갈등 행위는 사라졌다. 협의회는 간담회와 현장검증 등으로 “사업이 많이 진척됐고 가뭄이 더 시급하다”고 공감하고 공사 중단을 요구하지 않았다. 대신 보고서를 만들어 문제를 지적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당시 국민안전처가 1127억원을 들여 벌인 응급조치 사업으로 주민설명회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치지 않았다. 지난 2월 개통됐다. 협의회는 보고서에서 “정부의 일방적 사업 추진으로 갈등이 더 커졌다”며 제도 개선과 주민 등과의 충분한 정보 공유를 요구했다. 또 “예당저수지에 유입되는 물은 15%에 그쳐 저수율에 큰 도움이 안 된다”며 정확한 농업용수 사용량 계측 등 6개 항을 요구했다. 여동구 도 주무관은 “유사 사업 재발 방지와 민관 갈등조정협의회 우수 사례로 알리기 위해 관련 중앙부처에 보고서를 배포하겠다”고 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도봉 “엄마 손 잡고 모내기를”

    서울 도봉구가 오는 30일과 다음달 2일 두 차례 도봉동 무수골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2018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30일에는 지역에 있는 창림·창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며 다음달 2일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모내기 체험에 나선다. 구는 옛 우리 농촌의 모내기철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행사 당일 농악대를 선두로 흥을 돋우고 친환경 농법을 위해 우렁이와 미꾸라지도 방사한다. 사고 예방을 위해 모심는 요령과 안전교육도 미리 한다. 구 관계자는 “어른들에겐 옛 고향의 추억을 일깨우고, 아이들에겐 협동정신과 농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아이들이 환경과 생명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AI가 닭 키운다

    LG이노텍이 무인 양계장을 구축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스마트팜 기술’ 개발에 나섰다. 22일 LG이노텍은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가금류 빅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기술, 카메라 감지 기술 등을 융복합하는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일근 LG이노텍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 문홍길 가금연구소장 등은 지난 21일 전북 완주군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카메라와 각종 센서가 동시에 닭 수만 마리의 상태와 날씨 등 환경 변화를 자동 분석하고, AI가 양계장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또 닭의 발육 상태를 분석해 출하 시점을 예측하고, 전염병 감염 등 상태와 위치를 전송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대규모 양계장은 수만 마리를 집단 사육하고 있어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전염병은 물론 폭염 등에도 매우 취약하다”면서 “기술이 개발되면 이런 문제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과학원은 닭의 성장 단계별 행동분석 연구와 관련 표준 개발을 담당한다. LG이노텍은 카메라와 온·습도 센서 등으로 구성된 계측 시스템과 딥러닝 알고리즘(논리 체계)을 개발한다. LG이노텍은 네트워크 카메라를 통한 개체 인식 기술과 닭의 이상 움직임을 찾아내는 명령체계 등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 2020년까지는 양계 농가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아프리카에 2년간 5조원 금융협력 제공

    아프리카에 2년간 5조원 금융협력 제공

    한국이 아프리카 국가 산업화를 위해 2년간 5조원이 넘는 금융협력을 제공하기로 했다.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AFEC) 라운드테이블(장관급회의)에서 아프리카 참가국과 한국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경제협력 실행계획 및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19~2020년 2년에 걸쳐 50억 달러(약 5조 4270억원) 규모의 금융협력 패키지를 아프리카 측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과 아프리카는 기반시설 개발, 정보통신기술, 인적자원 개발, 농촌 개발, 기후변화, 개발경험 공유 등 6대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인프라(하드웨어)와 역량개발(소프트웨어) 측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또 한국과 아프리카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경제협력 관계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평화가 중요하며 아프리카도 이를 지지한다는 내용도 성명에 담겼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6·13지방선거 김포시장] 유영근 자유한국당 후보 “불통과 우왕좌왕 행정에 청렴도 꼴찌인 김포시를 확 바꾸고 혁신하겠다”

    [6·13지방선거 김포시장] 유영근 자유한국당 후보 “불통과 우왕좌왕 행정에 청렴도 꼴찌인 김포시를 확 바꾸고 혁신하겠다”

    유영근 자유한국당 경기 김포시장 후보는 12년간 김포문화원 사무국장을 지냈다. 문화 소외지라 할 수 있는 김포에 풀뿌리 문화생활을 안착시키는 데 힘썼다. 도의원을 지내면서 적지않은 예산을 확보했다. 민선5기 시의원을 지내며 경기도 431명 기초의원 중 5분 발언을 가장 많이 한 의원으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민선6기에는 전·후반기 시의장으로 안정적으로 의회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 후보는 “지난 8년간 불통과 우왕좌왕, 청렴도 꼴찌인 김포시를 확 바꾸고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유 후보와의 일문일답. ⇒왜 김포시장이 되려고 하나. —지난 12년간 의정생활 동안 수없이 많은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러 다녔다. 불만을 토로하기 위해 찾다 찾다 결국 의회까지 오셔서 속상한 마음 털어놓았다. 김포시 지난 8년, 소통하지 않았다. 우왕좌왕하더라. 대외신인도는 추락할 대로 추락했다. 청렴도 꼴찌라는 오명을 썼다. 집행부를 견제하는 의원의 입장에서 김포시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 그동안 의정경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직접 행정 일선에 나서 제반 문제들을 해결하고 중견도시로서 김포가 안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 ⇒시장 후보로서 장점은 뭔가. —저는 자타공인 소통왕이다. 그 누구보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자신이 있다. 시민과 사전에 충분한 대화를 해 민원이 생기지 않는 행정을 할 거다. 도의원 4년과 시의원 8년, 그 중 민선 6기 전·후반기 시의회의장을 역임한 풍부한 경력이 장점이다. 지금 시민들은 갈피를 못잡는 행정으로 매우 피로해 있다. 안정적인 시정운영과 균형감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경험, 이것이 저의 장점이다. ⇒11월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가 개통 지연됐는데 대책은. —의회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그 원인을 밝히도록 하겠다. 밝혀진 원인을 토대로 김포시민의 오랜 염원 도시철도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개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다. 안전성에 대해서도 다시 검토하겠다. 기존 도시철도 공무원과 공사공단 직원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한 만큼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한 관리감독을 하겠다. 또 무사안일적 태도로 사태를 이끈 집행부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가장 핵심 공약은. —가장 큰 문제가 교통이다. 김포교통 백년대계 초석을 세우는 작업에 즉시 착수하겠다. 무엇보다도 먼저 도시철도의 정상적 개통을 위해 비상대책 TF를 꾸리겠다. 무사안일과 불투명한 행정으로 시민의 공분을 산 김포시 교통행정 조직을 전면 개편하겠다. 지하철을 김포시로 연장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대응팀을 꾸려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 또 종합버스터미널 건설을 조기 착공하고 버스 준공영제를 실시해 줄서지 않고 사각지대 없는 대중교통체계를 만들겠다. 난개발로 아파트는 있지만 여가시설이나 체육시설, 문화공간이 별로 없다. 복지가 턱없이 부족하다. 김포가 완전한 자족형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채우기 정책을 추진하겠다. ⇒남북관계가 급진전되고 있다. 접경지인 김포시장 후보로서 대북시책은. —남북관계 평화무드는 매우 환영하고 성공하기 바란다. 허나 이미 핵을 보유한 북한이 급속한 평화 분위기를 통해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 냉철하게 판단하고 지켜봐야 한다. 통일한국까지 본다면 김포는 서울과 북한을 잇는 교량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래서 서울과 김포를 연결하는 교통망이 더욱 중요하다. 서울 지하철 유치로 교통인프라를 미리 확보해야 통일한국 시대, 김포가 더욱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다. ⇒거물대리, 초원지리 일대가 오염배출공장들이 밀집돼 주민들이 고통 속에 살고 있다는데 근본 대책은. —거물대리 초원지리 문제는 매우 심각한 환경문제다. 주민들의 민원을 외면하고 오염물질 배출 공장에 대한 허술한 관리감독이 주민생명을 위협하는 상태다. 우선 피해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 보상이 필요하다. 그다음 김포 북부권 공단 점검과 드론 등을 이용한 첨단기술 관리 감독으로 엄격히 규제해야 한다. 규정에 어긋난 오염물질을 배출한 업소는 보여주기식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라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것이다. 공장 인허가시 절차를 철두철미하게 살펴봐야 한다. 학운단지에 시가 전폭 지원해 공장을 이주시키면 오염문제는 다소 숨통이 트일 것이다. ⇒김포시정 모토가 평화문화의도시다. 평화도시로서 대표할 정책과 문화도시로서 대표할 만한 향후 정책이 있으면 말해달라. —김포시는 접경지역으로 평화에 대한 염원이 그 어느곳보다 뜨겁다. 그러나 이러한 염원을 대표할 만한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김포시민들은 파주 임진각은 찾아가지만 김포 애기봉은 잘 찾지 않는다. 애기봉을 비롯한 문수산과 조각공원 일대를 평화문화특구로 지정하겠다. 통일을 생각할 수 있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확대 조성하겠다. 공연장과 박물관 등을 추가 설립해 김포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인천·고양 등 수도권에서 찾을 수 있게 만들겠다. ⇒5개읍면의 북부권이 낙후돼 있다. 균형발전차원에서 해결 방안이 있나. —김포는 도농복합도시다.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뤄야 한다. 그동안 신도시만 집중해 5개 읍면을 도외시해왔다. 홍철호 국회의원이 지하철 5, 9호선을 김포시로 연장 추진 중이다. BC값이 1.06이 나와 경제적 타당성조사도 긍정적이다. 통진방향으로 지하철이 연결 유치되면 북부권은 천지개벽으로 발전될 것이다. 또 우선 5개읍면에 대표적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농민들이 정당한 가격을 받고 애써 키우신 농작물을 팔수 있도록 돕겠다. 또 사우동 종합 운동장을 북부지역으로 이전하고 현대화된 시설을 갖춰 북부권 주민들도 문화 체육 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김포시 행정에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 어떻게 변화를 이룰 것인가. —이번 도시철도 개통지연사태를 통해 김포시 행정에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시민의 염원,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무사안일과 복지부동의 자세로 임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조사 결과 경기 31개시·군 중 꼴찌로 나왔다. 이는 연공서열식 체계, 외부 충원이 없는 폐쇄적 체계에서 비롯된 거다. 공무원 평가체계를 구축해 철저히 성과로 평가하겠다. 도시철도분야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공직사회에 긴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 대대적 공직 혁신, 김포 변화의 첫걸음이 돼야 한다. ⇒김포를 대표하는 전국적 관광산업 육성대책이 있다면. —20만평의 운양동 조류생태공원에 희귀종 식물을 심는 등 콘텐츠를 강화해 보고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겠다. 또 사우문화광장과 공설운동장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자연친화도시로서 김포 브랜드를 만들겠다. 접경지역 김포의 가치를 살리도록 평화를 테마로 한 김포 북부지역에 관광산업 개발을 추진하겠다. 또 전류리와 봉성리 일대에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을 설치하고 습지공원을 만들겠다. 한강 철책선을 단계적으로 제거해 한강수변공원을 조성해 시민여러분께 한강을 되돌려 드리겠다. ⇒김포시장에 나서는 각오 한마디 해달라. —지난 8년 김포시는 불통과 우왕좌왕, 청렴도 꼴찌가 현주소다. 바꾸겠다. 혁신하겠다.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게 추진하는 시장, 깨끗하고 투명한 시장이 되겠다. 할 일 많은 김포 이대로는 안된다. 경기도 섬에서 서울, 인천, 고양을 잇는 교통의 요지 김포로, 아파트만 있는 도시에서 문화와 레저·복지가 있는 완비된 자족도시로 나아가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저 유영근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6·13지방선거 김포시장] 정하영 민주당 후보 “대대적 행정혁신과 500인원탁회의 구성하겠다”

    [6·13지방선거 김포시장] 정하영 민주당 후보 “대대적 행정혁신과 500인원탁회의 구성하겠다”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장 후보는 김포시 하성면 동을산리 출생으로 포도 농사꾼이다. 2010년 무속으로 시의원에 당선돼 정치에 첫발을 내디뎠다. 대학졸업 후 1987년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김포조직을 시작으로 대통령선거 공정선거감시단과 김포군농민회 사무국장, 전국농민회 경기도연맹 사무처장 등 20년간 시민운동을 했다. 정 후보는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행정혁신’을 꼽았다. 그는 “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민거버넌스 중심으로 시를 이끌어 나가겠다. 그러려면 주민자치가 활성화돼야 한다”며, “‘500인원탁회의’를 구성해 김포시 주요 현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 후보와의 일문일답. ⇒왜 김포시장이 되려고 하나. —김포시는 작은 농촌도시에서 인구 50만을 눈앞에 둔 수도권 중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도시가 성장하며 곳곳에서 개발이 한창이다. 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눈부신 외적 성장에 비해 내실이 못따르고 있다.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교통이나 교육·문화 등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시민들은 김포에 대한 자부심이 별로 없다. 불편과 불만을 호소하고 있는데도 김포시 행정은 시민들 눈높이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혁파하고 시민들이 행복한 김포를 만들기 위해 시장출마에 나섰다. ⇒11월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가 내년 6월 이후로 지연됐는데 대책은. —김포시민들의 염원인 김포도시철도의 개통이 지연된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 지역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면밀히 살피지 못한 점 시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민관전문가로 특별조사단 구성해 진상파악 후 책임질 사안이 나오면 관련자에게 임중한 책임을 묻겠다. 앞으로 진행과정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하루라도 빨리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가장 핵심 공약은. —가장 시급한 게 행정혁신이다. 시행정은 공무원 혼자하는 게 아니다. 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민거버넌스 중심으로 진행돼야 한다. 특히 주민자치가 활성화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소통이 중요하다. ‘500인원탁회의’를 구성해 중요 시책을 결정하겠다. 환경문제나 도축장 등 갈등현안을 소통을 통해 해결하겠다. 그다음은 인사혁신이다. 지연·학연·혈연관계를 떠나서 철저히 능력중심 인사를 단행하겠다. 또 주민자치활동을 활성화시키겠다. ⇒김포시정 모토가 평화 문화의 도시다. 평화도시로서 대표할 정책과 문화도시로서 대표할 만한 향후 정책이 있으면 말해달라. —잠자고 있던 김포시가 날개를 펼칠 시기가 왔다. 우선 남북화해는 남북경협으로 나아가야 한다. 김포시가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또 접경지 10개 시·군 중 유일하게 김포시만 남북평화특별도에서 제외됐다. 현재 국회에 제안된 ‘평화통일특별도’와 관련해 김포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하겠다.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한강하구의 생태환경을 배경으로 평화생태관광단지를 추진하겠다. 또 평화문화도시라는 김포시 이미지를 활용해 락 음악 페스티벌, 연극제 등 세계 평화문화제를 개최하려고 한다. ⇒김포를 대표하는 전국적 관광산업 육성대책이 있나. —김포시만의 유일한 자산인 한강하구가 있다. 전류리부터 하성면~월곶면~문수산성~염하강에 이르는 철책선 일대를 분단평화와 연계해 세계평화관광지로 육성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인접해 전세계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지리적 강점이 있다. 이 장점을 살려 국가국토발전계획과 연계해 자연생태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 또 이곳에 세계평화문화제를 비롯해 세계평화영화제, 철책선을 활용한 분단체험코스를 조성하고 이를 강화도와 연계하는 코스도 개발하겠다. 염하강일대 구한말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등 역사유적지를 바탕으로 역사스토리를 활용해 전국적인 볼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5개 읍면의 북부권이 낙후돼 있다. 균형발전차원에서 해결 방안이 있나 —시의원 시절부터 북부권 종합적인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해 왔다. 제 주장이 수용돼 그동안 추진해온 북부권 종합개발계획이 최근 완료됐다. 시장으로 취임하면 용역내용을 면밀히 검토해서 우선 가능한 사업부터 추진하겠다. 크게 평화누리길 등 관광자원 개발과 친환경 산단 조성, 교통 인프라 개선이다. 농업테마파크를 조성해 도시농업을 활성화시키겠다. 최근 자료를 보면 ‘김포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을 단기와 중기로 2단계로 나눴다. 5개 읍ㆍ면을 중심권역(양촌면, 통진읍, 대곶면 동부)과 한강권역(하성면 남부, 양촌면 누산리 일원), 평화권역(월곶ㆍ하성면 북부 접경지역), 서해안권역(월곶 남부, 대곶면 서부, 양촌면 남부지역) 등 크게 4개 권역으로 나눴다. 또 북부권계획의 기본 비전을 ‘한반도의 미래를 여는 한강하구 평화생태도시’로 삼아 지리적 위치와 지역주민의 의지, 한강하구 지역특성을 담았다. 마을단위 숙원사업 해결도 중요하다. 통진과 양촌 구도심에 대한 사람 중심 도시재생을 추진할 생각이다. 월곶과 대곶·하성일대도 면마다 특화된 개발계획을 세울 것이다. 농업부문 지원도 단순한 생산물 판매지원이 아닌 산업전략을 입안하겠다. 농민들과 공무원이 함께 수익 증대고민을 해나가야 한다. 산업에서도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거물대리 초원지리 일대가 오염배출공장들이 밀집돼 주민들이 고통속에 살고 있다는데 근원적인 대책은. —김포의 환경문제는 하나의 구호로 해결되지 않는다. 거물대리 문제는 제도 문제에서 비롯됐다. 관련 법령을 개정하거나 폐기하지 않으면 언제 어디서나 재발할 수 있다. 우선 법령 재정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 문제 해결을 위해 공장이전 후 집단화를 추진하겠다. 또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경선에서 최종후보로 결정됐다. 탈락한 후보들을 보듬을 원팀방안은 . —당내 경선에 나섰던 다른 후보들 역시 김포를 사랑하고 더 나은 김포를 위해 나선 분들이다. 본선에 나가는 후보는 한 명뿐이라 제가 선택됐지만 제 자신이 다른 후보들보다 월등히 나아서 선택됐다고 생각지 않는다. 다른 분들께 민주당 승리를 위해 함께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공약도 김포시를 위해 필요한 내용은 모두 받아들일 생각이다. ⇒시장 후보로서 장점은 뭔가.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시민과 한 약속은 꼭 지키겠다는 신념이 있다. 시장에 당선된다면 1000여 공직자와 토론하고 합의한 기준과 원칙을 세우고 임기 내내 지켜나갈 것이다. 청렴성과 도덕성을 위반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가장 중시하는 정치철학이나 행정철학은. —일관된 삶의 태도다. 대학졸업 후 김포로 돌아와서 지금까지 시민운동과 지역운동, 정치를 하면서 동료들과 한 약속, 나 자신과 한 약속을 원칙과 기준으로 일관되게 살아왔다.” ⇒시장출마 각오 한마디 해달라. —김포는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으로 지속 가져가야 한다. 개발과정에서도 시민들이 맘편히 쉴곳, 즐길 공간을 마련해줘야 한다. 도농상생 협력을 통해 주민삶의 질을 높이고 욕구를 충족시키는 행정실천을 최우선으로 삼겠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기 용인시 6개 권역 도시재생사업 추진

    경기 용인시 6개 권역 도시재생사업 추진

    경기 용인시가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 지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용인시는 이같은 내용을 내용을 담은 ‘2025년 도시재생전략계획안’을 확정해 경기도에 승인신청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신갈오거리 지역, 중앙동 지역, 구성·마북지역 등 크게 3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용인시의 관문인 신갈오거리 지역(31만 6000㎡)은 주거환경 개선과 커뮤니티 시설 설치를 통해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중앙동지역(10만 6000㎡)은 주민공동체인 중앙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경제·사회·문화 중심지로 재생사업을 진행한다. 구성·마북지역(5만 5000㎡)은 구성역∼언남 상업지 인근의 주거·상업시설 정비에 나선다. 3개 지역은 다시 도시재생 중점 권역(기흥, 중앙)과 도시재생 일반 권역(수지, 포곡·모현, 이동·남사, 양지·백암)으로 세분해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처인구 중앙동과 기흥구 신갈오거리, 기흥구 구성·마북지역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설정했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도시재생법에 근거해 인구 감소지역, 사업체 수 감소지역, 노후주택 증가로 인한 주거환경악화지역 등 3가지 요건 중 2가지 이상을 충족하는 곳을 지정한다. 수지구 풍덕천동,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백암면 백암리·이동읍 송전리 등 4개 지역은 법적 요건에 부합하지는 않지만,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필요한 ‘상대적 쇠퇴지역’으로 선정했다. 수지구청 주변의 다세대 밀집지역인 풍덕천동 지역은 주차장과 소공원 등 공공편익시설을 정비하고, 에버랜드와 인접한 전대리 지역은 젊음과 문화의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전형적인 농촌 지역인 백암리와 송전리 지역은 주변 관광·문화·산업과 어울리는 농촌 마을로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주민협의체 운영, 마을 활동가 양성,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등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런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697억 원으로 추산하고, 내년부터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사업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거지도 QR코드로 동냥…中 ‘개미금융’ 세계1위 진격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거지도 QR코드로 동냥…中 ‘개미금융’ 세계1위 진격

    글로벌 최대 유니콘 예약한 마윈의 ‘마이진푸’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마이진푸(蟻金服·Ant Financial)는 지난 3일 머니마켓펀드(MMF·초단기 공사채형상품)인 위어바오(餘額寶)에 자금을 예치해 온 소비자를 대상으로 2개의 MMF를 추가 제안했다.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에는 위어바오의 자산 규모가 너무 방대한 끼닭이다. 2013년 6월 설립돼 불과 5년도 안 돼 세계 최대의 MMF로 발돋움한 위어바오는 3월 말 기준 운용 자산이 무려 2660억 달러(약 288조원)에 이른다. 수탁고가 지난 한 해 동안 2배 가까이 급증하는 등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세계 최대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S&P500 ETF와 맞먹는 규모다. 위어바오는 밀물처럼 밀려드는 자금을 감당하지 못해 신규 계좌의 한도를 지난해 100만 위안(약 1억 6800만원)에서 25만 위안, 10만 위안, 2만 위안 등 3차례나 축소해 봤지만 역부족이었다.마이진푸가 세계 최대의 ‘유니콘’(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신생 벤처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말로 예상되는 기업공개(IPO·주식시장 상장)를 앞두고 1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섰기 때문이다. 당초 정한 투자 유치 목표액 50억 달러의 2배나 되는 규모다. 중국 시장리서치 분석업체인 이방둥리(億邦動力)는 마이진푸가 홍콩 주식시장과 중국 본토 A주 증시 상장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890억 달러 골드만삭스·891억 달러 페이팔 넘을 듯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홀딩스가 주관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번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 마이진푸의 기업가치는 1500억 달러로 치솟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2016년 4월 중국 투자자들로부터 45억 달러를 유치했을 때 평가받은 기업가치가 600억 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2년 만에 몸집을 2.5배나 불린 것이다. 증시에 상장되기만 하면 시가총액 1000억 달러 돌파는 기정사실인 만큼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약 890억 달러·8일 기준)나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828억 달러) 등 대형 금융회사의 규모를 가볍게 뛰어넘을 전망이다. 미국 최대 온라인 결제서비스 기업인 페이팔(891억 달러),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720억 달러)도 크게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진푸의 모회사 알리바바는 2014년 미 뉴욕증권거래소에서 IPO 첫날 거래에서 시총이 2000억 달러를 단숨에 돌파했다. 마이진푸가 세계 최대 유니콘 및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시간문제인 셈이다. 2014년 알리바바에서 독립한 마이진푸의 성공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즈푸바오’(支付寶·Alipay)가 일등 공신이다. 알리바바는 2004년 쇼핑몰 티몰(Tmall)과 오픈 마켓인 타오바오(淘寶) 등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결제를 도와주기 위해 즈푸바오를 개발했다. 2007년부터 다른 전자상거래 업체도 즈푸바오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기 시작하고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수납도 즈푸바오를 통해 이뤄지면서 마이진푸는 승승장구했다. 특히 마윈(馬雲) 회장은 보안성보다 사용 편리성에 초점을 맞춰 단말기 없이도 사용할 수 있게 QR코드 개발에 집중했다. 신용카드 등에 비해 안전성이 떨어진다며 사내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지만 마 회장은 밀어붙였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신용카드 발급률이 낮은 상황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즈푸바오의 등장에 중국 소비자들은 환호했다. 이 덕분에 중국에선 2016년 이후 모바일 결제 시장이 급속히 확대됐다. 대형 백화점에서 노점상까지 안 되는 데가 없을 정도다. 가게 주인이나 종업원이 QR코드를 내밀면 손님이 휴대전화로 찍어서 결제한다. 거지들도 QR코드를 목에 차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시장조사 업체 아이리서치가 추산한 중국 모바일 결제 규모는 지난해 99조 위안이다. 마이진푸가 공식 출범한 2014년(6조 위안)보다 15배 이상 폭증했다. 올해는 167조 위안, 2020년에는 300조 위안(약 5경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이 광활한 시장 규모에서 즈푸바오는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중국 시장조사 업체 이관(易觀·애널리시스)은 즈푸바오의 시장 점유율을 54%로 추산했다. ●160조 위안 광활한 중국시장의 54% 점유 마이진푸는 위어바오를 출시하며 성장에 날개를 달았다. 위어바오는 즈푸바오 계좌의 자투리 돈으로 가입하는 MMF다. 연평균 수익률이 4% 안팎으로 은행 예금이자(약 2%)의 2배에 가까워 자금이 몰려들었다. 마이진푸는 모바일 결제를 보다 쉽게 하기 위해 2015년 제3자 개인신용평가기관 즈마신융(芝麻信用)을 내놓았다. 소비자의 신용을 점수화해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점수에 따라 공유 자전거를 보증금 없이 이용하거나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자금 조달·운용에 이어 결제·신용평가까지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다. 올해 1월부터 허난(河南)성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자동차 즈푸바오 서비스도 시작했다. 즈마신융의 신용점수가 550점을 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번호판을 즈푸바오 결제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등록된 차량이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하면 자동차 번호판을 기존 QR코드처럼 인식해 요금이 부과된다. 상하이와 항저우(杭州) 등지에선 주차장 무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마이진푸는 은행업에도 진출했다. 2015년 인터넷 은행 마이뱅크를 설립해 국유은행이 주목하지 않은 중소기업과 농촌 산간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마이뱅크는 소액 대출 서비스를 내세워 1년 만에 100만명이 넘는 소비자를 끌어들였다. 3월 말 기준 마이진푸의 개인 대출 규모는 6000억 위안을 웃돈다. 중국 2위 국유은행인 중국건설은행의 개인 대출액보다 3.7배나 많다. 금융당국이 2017년 이후 P2P 대출(인터넷을 통해 대출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 등 온라인 대출의 감독을 대폭 강화했음에도 마이진푸의 대출 규모는 1년 새 2배나 증가했다. ●한국 오프라인 상점서도 즈푸바오 결제 가능 해외 진출도 적극적이다. 미국과 유럽, 한국 등 25개국 오프라인 상점에서 즈푸바오로 결제가 가능하다. 2015년 인도 전자지갑 업체 페이티엠(PayTM)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모바일 결제를 정착시켰다. 신용카드 단말기 설비가 갖춰지지 않은 농촌 산간지역을 공략한 경험을 해외에서도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2월 카카오페이에 2억 달러를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올 3월에는 노르웨이 이동통신업체 텔레노르의 파키스탄 자회사인 TMB(Telenor Microfinance Bank)지분 45%를 인수해 파키스탄에도 진출했다. 금융 인프라가 취약한 파키스탄에 저비용·고효율의 온라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마이진푸는 공유자동차 시장도 넘본다. 지난 7일 공유자동차 업체 리커추싱(立刻出行)이 모집한 시리즈 B 투자에 참여하면서 공유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것이다. 리커추싱은 지난달 엔젤투자 및 시리즈 A 투자에서 모두 200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이달 7일 시리즈 B 투자까지 끝마쳤다. 지난해 6월 광저우(廣州)에 설립된 리커추싱은 폭스바겐GM포드 등 여러 자동차 브랜드를 대여해 주는 플랫폼이다. 현재 광저우포산(佛山)우한(武漢)청두(成都)난징(南京)창사(長沙) 등 6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광저우에서만 1000개의 자동차 반납소를 두고 있다. 시내에 거주하는 이용자 중 80%는 반경 500m 내에서 공유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도 탄탄하다. 현재 광저우의 하루 주문량은 1만 건을 넘어섰다. 마이진푸는 리커추싱이 연내 20~25개 도시에서 공유자동차 서비스를 개통할 수 있도록 지원사격에 나서기로 했다. khkim@seoul.co.kr ■이 기사는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goo.gl/sdFgOq)의 전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청정 진동계곡, 산나물 비빔밥 드시러 오세요.

    청정 진동계곡, 산나물 비빔밥 드시러 오세요.

    청정자연이 살아 숨쉬는 강원 인제군 기린면 진동계곡마을에서 19~20일까지 산나물축제가 열린다. 향긋한 곰취와 취나물, 나물 중 으뜸으로 꼽는 참나물과 두릅 등 자연속의 웰빙 먹거리를 직접 맛보고 채취할 수 있다. 인제군은 18일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원시림이 울창하고 다양한 희귀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寶庫)인 진동계곡마을 농촌체험학교에서 12회 산나물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산신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부스가 문을 연다. 진동마을 추억만들기 이벤트 행사와 전자바이올린 공연, 떡메치기 체험, 산채비빔밥 만들기 체험, 산나물 음식 코너가 선보인다. 산나물 음식코너에서는 산채보리전병코너, 산채비빔밥코너, 산채두루치기, 전통곰취두부, 전통주막 등이 손님을 맞는다. 산나물 채취 체험도 열린다. 체험 선생님과 함께 진동 산채 산나물공원의 유래를 들으며 모노레일을 타고 산나물 공원에서 진행된다. 체험비는 2만원이다. 산나물 떡메치기와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도 펼쳐진다. 큰 함지(나무 그릇)에 쌀밥과 산나물 등을 넣어 직접 비벼 맛볼 수 있는 이색 체험이다. 산나물을 포함해 마을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가공 식품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 된다. 인제 곰취를 넣어 만든 곰취두부도 판매 된다. 축제에 참가한뒤 마을 인근 아침가리, 방동약수, 곰배령 등 잘 보존된 자연을 돌아보며 힐링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인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악성·외래 잡초에 시름하는 농경지

    국내 농경지에 제초제 저항성을 가진 악성 잡초와 외래 잡초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경지에서 발견된 619종의 잡초 가운데 외래종이 166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초제 저항성 잡초도 14종 발견됐다. 이같은 사실은 농진청과 경기도 농업기술원, 충남대 등 8개 기관이 국내 논, 밭, 과수원 등을 대상으로 잡초 정밀 분포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외래 잡초의 경우 2003~2005년 조사 당시 보다 66종이나 늘었다. 원인은 재배작물과 재배법이 다양해지고 제초 인력 부족, 기후변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제초제 저항성 잡초는 14종의 발생 면적이 2017년 기준 48만 8000㏊에 이른다. 5년 전 17만 7000㏊ 보다 2.8배나 늘었다. 제초제 저항성 잡초는 올챙이고랭이, 미국외풀이, 물달개비, 논피 등이 90%를 차지한다. 이에따라 농진청은 50종의 외래 잡초를 방제 대상으로 선정하고 생리, 생태, 방제법 등을 연구하고 있다. 제초제를 이용한 화학적 방제와 함께 병균과 곤충을 이용해 해당 잡초만 제거하는 생물학적 방제도 학계와 공동으로 연구 중이다. 농진청은 연구 결과가 나오면 외래 잡초와 제초제 저항성 잡초 방제 정보를 담은 안내 책자를 제작해 전국 농업기술센터와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현장 행정] 도시 안의 농촌… 흙에 살어리랏다

    [현장 행정] 도시 안의 농촌… 흙에 살어리랏다

    “소비에만 익숙한 도시 아이들에게 흙을 만지며 생산에 참여할 기회를, 흙냄새가 그리운 어르신들께는 위안을 드리고 싶습니다.”지난 15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산86-7 일대에 사물놀이 소리가 울려 퍼졌다. 아파트로 둘러싸인 이곳에 1만 5000㎡ 규모의 ‘관악 도시농업공원’ 조성을 위한 첫 발걸음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유종필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원은 7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설계용역, 1단계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에서 예산을 가져오는 문제, 문중 땅 보상 문제 등의 어려움도 있었다. 공원 내에는 친환경 텃밭, 논, 허브 정원 등의 도시농업시설뿐 아니라 휴양시설 등이 들어선다. 농가주택이 재연되고 연못, 양봉장도 생긴다. 구는 주민을 대상으로 양봉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이 땅을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까 고심 끝에 주민이 전부 이용하기 위해서는 도시농업공원이 좋다고 판단했다”며 “경작, 양봉 등 농업체험에 중점을 둔 도시농업공원이 서울시에 조성되는 건 최초”라고 설명했다. 신청을 거쳐 선정된 일부 주민만이 이용할 수 있는 주말농장과 달리 텃밭을 가꾸지 않는 주민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이다. 관악구는 앞서 2015년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시농업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유휴 공간을 활용한 자투리·옥상 텃밭, 강감찬·청룡산 등 도심텃밭, 서울대와 협력한 리얼스마트팜 ‘관악도시농업연구소‘, 직접 채밀한 ’관악산 꿀벌의 선물‘ 등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넣고 있다. 또 오는 25~26일 낙성대 강감찬텃밭에서 제1회 관악도시농업축제를 연다. 축제는 각종 강의부터 체험마당, 텃밭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도시농업을 한눈에 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 구청장은 도시농업공원의 궁극적 목표는 ‘지역사회 공동체 복원’에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번 도시농업공원 조성을 통해 흙냄새를 모르는 아이들과 흙냄새가 그리운 어르신들께 건강한 휴식과 소통의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며 “도시농업을 통해 이웃과 함께 경작하고 나누는 공동체 문화가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이주여성 성폭력 4월만 16건…여가부 8명 쉼터 입소 등 지원

    이주여성 A(21)씨는 남편의 강압적 성관계와 폭력을 견디지 못해 집을 나왔다. 임시거처에 머물면서 제조업 공장에 다니던 A씨에 대해 여성가족부는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와 해바라기센터, 다누리콜센터, 지역 경찰관서 등과 연계해 전문상담과 심리치료, 법률지원, 수사과정 조력 등을 지원받도록 했다. A씨는 다음달 이주여성보호쉼터에 입소한다. 여가부는 지난 4월 한 달간 경찰청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이주여성 성폭력 피해에 대해 현장점검한 결과 모두 16건에서 22명을 적발·구호했다고 16일 밝혔다. 가해자 14명이 형사입건됐으며 8명의 피해자가 구호나 보호지원을 받았다. 이번 현장점검은 결혼이나 일자리, 유학 등으로 국내 거주 중인 이주여성들이 차별에 취약하며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을 고려해 추진됐다. 점검팀은 이와 더불어 이주여성 고용률이 높은 농촌 고용사업장 6곳과 대학유학생 모임 2곳 등에서 이주여성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홍보 활동 등을 전개했다. 배영일 인권보호점검팀장은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보호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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