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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일하는 ‘강진군의회’ 지역현안사업 해결 앞장 눈길

    열일하는 ‘강진군의회’ 지역현안사업 해결 앞장 눈길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 의회 의장을 배출한 강진군의회가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강진군의회는 만장일치로 김보미(32)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김 의장은 1995년 지방의회 개원 이후 최연소 여성 기초의회 의장이라는 명예도 함께 안고 있다.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참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보인 김 의장은 유경숙 부의장을 비롯한 노두섭 의회운영위원장, 정중섭 행정복지위원장, 윤영남 농업경제위원장과 함께 최근 국회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김 의장 일행은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 우원식 예결특위 위원장, 정청래 과방위 위원장, 강진군 출신 이탄희·김경만 국회의원 등을 면담하고 지역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강진군의회는 먼저 국도 23호선 ‘강진~마량’ 구간 도로 4차선 확·포장 공사를 건의했다. 이 도로의 1일 평균 통행량은 4차선 도로 개설을 위한 최소 교통량인 7500대를 훨씬 웃도는 9343대다.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체증 우려가 있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신규사업에 반영돼야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나주역에서 중남부권으로 연결되는 전라남도 중남부권 간선철도망 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변경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정부가 KTX 완행화 이유로 반대한 강진역사 KTX 운행 타당성 검토를 적극적으로 이행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장장 4년 8개월에 거쳐 최근 마무리된 ‘강진만 패류 감소 원인조사 용역’의 신속한 후속절차 추진으로 고통받는 어민들에게 하루빨리 적정한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서남해안 해양 레저관광 사업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비 지원과 월남지구 수변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 사업, 숙마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도 함께 건의했다. 이에 김승남 국회의원은 “지역의 숙원사업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군의원, 국회의원, 군민 모두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의 사업들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보미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중앙부처, 국회, 전남도청에 적극적인 건의와 협의를 통해 군민의 숙원사업이 반드시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인삼협회, 세미나로 ‘인삼 산업의 미래’ 조망

    한국인삼협회, 세미나로 ‘인삼 산업의 미래’ 조망

    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가 국내 인삼 산업 발전과 국산 인삼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인삼협회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세미나 참가자를 대상으로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관람을 진행했다. 오후 2시부터는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홀에서 인삼 산업 종사자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인삼 산업의 정보 공유를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반상배 한국인삼협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후 이승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사가 ‘인삼 뿌리썩음병과 연작장해 경감기술’을 주제로 한 인삼 농업기술 강연을 진행했다. ▲인삼의 소비 트렌드(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윤진우 박사) ▲인삼 문화 강연(중부대학교 도은수 교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경과 브리핑(한국인삼협회 장휘재 팀장) ▲웃음 강연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반상배 한국인삼협회장은 “인삼의 생산부터 소비, 문화까지 인삼 산업 전반에 걸친 정보를 공유한 이번 세미나가 인삼 산업의 미래를 대비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 영주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전시와 체험, 공연, 요리 등으로 인삼을 만날 수 있는 행사다. ‘진생호텔’이라는 주제로 생활에 녹아든 다양한 인삼을 체험·구매할 수 있는 인삼홍보관은 농식품부 지원을 받아 한국인삼협회가 주관해 마련했다.
  • 10~12월 일몰에 교통 사고 다량 발생···퇴근길 사고 주의

    해가 짧아지는 10~12월 일몰 시간에 교통 사망사고가 다량 발생하고 있어 퇴근길 안전 운전이 요구된다. 18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일몰시간이 빨라지면서 퇴근길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 5일 담양에서는 오후 7시쯤 승용차 운전자가 도로를 횡단하던 자전거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격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진도에서도 오후 6시쯤 도로를 건너가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기도 했다. 전남경찰청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10~12월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를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퇴근시간인 오후 6시부터 8시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 시간대에 36명이 숨져 전체 15%를 차지했다. 어두운 상태에서 차와 사람이 도로에 일시적으로 증가하며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그 뒤를 이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33명,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9명의 사망 사고가 일어났다. 특히 농촌도로의 경우 보행로가 없는 도로를 걸어가는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거나, 속도가 느린 이륜차나 농기계를 뒤늦게 발견하고 추돌하는 경우가 있어 더 위험한 실정이다. 이처럼 퇴근길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남경찰청은 예방활동을 보다 강화해 추진하기로 했다. 퇴근시간대에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주요교차로의 무단횡단자와 과속운전, 신호위반를 병행 단속할 예정이다. 또 농촌 마을 인근 농기계·이륜차 주요 이동지점에 거점 근무자를 배치해 이동순찰을 한다. 반사지 등 야간 추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용품도 배부하기로 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투광기 설치나 도로 조명 밝기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어두운 도로에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무엇보다 안전운전이 중요한 만큼 최근 높아진 퇴근길 교통사고 위험에 유의해 운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농협전남지역본부, 함평서 농업인행복버스 운행

    농협전남지역본부, 함평서 농업인행복버스 운행

    농협전남지역본부는 함평 월야농협과 함께 17일 월야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한 농업인행복버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완센트럴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혈압·당뇨체크, 척추·관절 질환 건강상담 등 내과·정형외과 치료를 했으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장수 사진을 촬영하고 액자사진을 제공했다.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농업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농업인행복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의료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 농촌 비닐하우스에서 열리는 미술전시회…‘제1회 보절아트페스타-하우스 미술관’

    농촌 비닐하우스에서 열리는 미술전시회…‘제1회 보절아트페스타-하우스 미술관’

    농작물을 생산하는 농촌 비닐하우스가 미술관 갤러리로 탈바꿈한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전북 남원시 보절면 황벌리 은천마을 일대 비닐하우스 3곳에서 ‘제1회 보절아트페스타-하우스 미술관’ 전시회가 개최된다. 전시회는 미술단체인 ‘작가의 창작 숲’이 주최하고, 보절면 발전협의회, 보절면기초생활거점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주민이 주도해 만든 행사로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 사업으로 남원의 대표 미술축제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문화 예술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했다. 전시회에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31명과 남원 지역작가 21명의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 미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지역 주민들의 추억의 사진과 보절 관내 어린이·학생 39명의 미술작품도 전시된다. 전시장 내에는 지역특산물 전시장도 함께 선보인다. 3개의 비닐하우스 갤러리는 각각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갤러리1-미(米)관’에는 설치 미술 전시와 체험행사가 개최되고, ‘갤러리2-미(美)관’에는 미술작가 52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갤러리3-미(味)관’은 주민들의 추억 소환 사진전과 학생미술전시을 비롯해 지역특산품 등이 함께 전시된다. 남원시 보절면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소멸위기에 있는 농촌들이 지역활성화와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차원에서 마련한 미술전”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앞으로 농촌지역의 재생과 변화를 주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화순 인구 10만명 도시로 성장 기반 닦겠다”

    “화순 인구 10만명 도시로 성장 기반 닦겠다”

    마을주치의·24시간 돌봄제 호평“69개 정책과제·민생 사업 추진남도관광 1번지·부자 농촌 실현”취임 100일을 맞은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는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임기 안에 인구 10만의 활력 도시로 성장할 기반을 닦고 군민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이 돌아오고 아이들이 행복한 화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부유한 화순, 활력이 넘치는 스마트 화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100일의 성과를 묻자 구 군수는 “그동안 군정 목표인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실현할 69개 정책과제의 추진 계획을 세우고 민생을 위한 사업과 역점 사업을 추진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마을주치의제를 도입하고 경로당에 입식 식탁을 지원한 것, 전국 최초로 민원창구에 팀장을 전면 배치한 것, 민원상담관을 배치한 것을 들었다. 또 예산 8000억원 시대를 열고 국가예산 1000억원 정도가 반영된 점, 은퇴자와 청년을 위한 시설하우스 사업도 구 군수는 큰 보람으로 여겼다. 구 군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혁신하고 사랑방 좌담회를 열자 많은 군민이 만족스러워한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청년이 돌아오는 화순’을 실현하려고 청년과 신혼부부 지원 조례를 만들어 청년·인구·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 일손이 달리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데려오고,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려는 ‘24시간 돌봄’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 군수는 취임 후 지난 8월에 처음 도입한 마을주치의 제도가 어르신들에게 인기라고 귀띔했다. 그는 “초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보건과 의료, 일자리, 사회적 참여가 중요한 이슈가 된 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안전망과 사회적 환경을 서둘러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군수의 비전은 네 가지로 요약된다. ▲화순을 ‘남도관광 1번지’, 소득이 많은 ‘부자 농촌’으로 만드는 것 ▲백신과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고 군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 ▲다 함께 누리는 ‘복지화순’을 실현하는 것이다.
  • 신영재 홍천군수 “100일간 ‘새로운 홍천’ 밑그림”

    신영재 홍천군수 “100일간 ‘새로운 홍천’ 밑그림”

    신영재 강원 홍천군수는 12일 “철도시대 맞춘 홍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용문~홍천 철도 사업에 대응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군 자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특별자치도 특례를 활용한 사업도 모색하고 있다”며 “범군민추진위원회와도 보폭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신 군수는 “지난 100일 동안 새로운 홍천의 밑그림을 완성했다”며 “영상테마파크 등 신규 관광지를 조성하고, 교육재단 설립과 장학금 확대 등을 통해 지역인재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또 “국가항체클러스터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취임 100일 맞은 구복규 화순군수

    취임 100일 맞은 구복규 화순군수

    취임 100일을 맞은 구복규 화순군수는 12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임기 안에 인구 10만의 활력 도시로 성장할 기반을 닦고, 군민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이 돌아오고 아이들이 행복한 화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부유한 화순, 활력이 넘치는 스마트 화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4년의 임기 안에 가능할까. 하지만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 지난 100일의 성과를 묻자 구 군수는 “그동안 군정 목표인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실현할 69개 정책과제의 추진 계획을 세우고 민생을 위한 사업과 역점 사업을 추진했다”고 답했다.구체적으로 마을주치의제를 도입하고 경로당에 입식 식탁을 지원한 것, 전국 최초로 민원창구에 팀장을 전면 배치한 것, 민원상담관을 배치한 것을 들었다. 또 예산 8000억원 시대를 열고 국가예산 1000억원 정도가 반영된 점, 은퇴자와 청년을 위한 시설하우스 사업도 큰 보람으로 여겼다. 실제로 민원행정 서비스를 혁신하고 사랑방 좌담회를 열자 많은 군민들이 만족스러워 한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청년이 돌아오는 화순’을 실현하려고 청년과 신혼부부 지원 조례를 만들어 청년·인구·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 일손이 달리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려는 ‘24시간 돌봄’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 군수는 취임 후 지난 8월에 처음 도입한 ‘마을주치의’ 제도는 어르신들에게 인기라고 귀띔한다. 마을주치의는 화순군 보건소와 12개 보건지소, 13개 보건진료소의 공중보건의, 즉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다. 이들이 13개 읍·면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촘촘하게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 구 군수는 “초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보건과 의료, 일자리, 사회적 참여가 중요한 이슈가 된 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안전망과 사회적 환경을 서둘러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고령 인구와 1인 가구가 많은 농촌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소통하고 현장을 찾는 행정’, ‘역지사지(易地思之) 행정’으로 군정을 혁신하고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해 69개 공약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할 생각이다. 구 군수는 지난 7일 문화관광과 백신, 농업, 사회간접자본(SOC), 복지 분야의 비전을 밝혔다. 군정 목표이기도 하다. 비전은 4가지로 요약된다. 화순을 ‘남도관광 1번지’, 소득이 많은 ‘부자 농촌’으로 만든다. 백신과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 SOC를 확충하고 군민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다 함께 누리는 ‘복지화순’을 실현한다. 구 군수는 관광·백신·농업을 3대 미래 먹거리로 집중적으로 육성해 ‘돈 버는 화순’을 만들겠다고 했다.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 청년·신혼부부 1만 원 임대주택 공급, 아동청소년과 여성, 고령 친화적 복지정책을 늘려 ‘누구나 누리는 복지화순’을 실현한다는 목표다.고인돌 유적지 일대에서 사계절 꽃축제를 열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고, 스마트 신도시를 개발할 생각이다. 화순천을 생태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 광역 교통망을 확충해 인구 10만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구 군수는 이같은 구상이 차질 없이 실현되면 화순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미래 먹거리로 새로운 경제 활로를 열고 주거와 교통, 첨단 의료서비스를 잘 갖추면 “살 만 하다” 싶어 인구가 자연히 늘어날 것이고 머지않아 ‘인구 10만 도시’는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디캐프리오 “중국이 해양자원 싹쓸이” 비판에 中 발끈

    디캐프리오 “중국이 해양자원 싹쓸이” 비판에 中 발끈

    중국 관영매체가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에 대해 “무모한 발언을 삼가라”고 호통을 쳤다. 평소 환경운동에 큰 관심을 보인 그가 중국 원양어선의 무차별 해양자원 남획을 비판하자 중국 정부가 직접 대응한 것이다. 지난달 29일 디캐프리오는 중국 수산업자들이 자국에서 수산물의 씨가 마르자 남미 등 먼 바다에서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다는 내용의 뉴욕타임스(NYT)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했다. 이어 “이런 행동으로 지역 경제가 받을 충격은 물론이고 해양 생물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고 적었다. 중국은 발끈했다. 12일 농업농촌부는 농민일보를 통해 낸 성명에서 “그가 환경 보호에 관심을 둔다는 사실은 인정한다. 그러나 사실을 존중하고 무모한 발언, 숨은 저의가 있는 발언은 삼가야 한다“고 쏘아 붙였다. 농업농촌부는 “지구에서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은 누구인가. 중국 어업인가 선진국의 소비인가”라며 해양생태계 파괴의 원인을 북미·유럽 선진국으로 돌렸다. 그러면서 중국이 수산물 수요의 상당 부분을 양식에 의존하고 있으며 NYT 기사에서 문제로 지적한 원양 심해어업 생산량은 전체 어획량의 일부에 불과하다고도 강조했다.  공산당 기관지 환구시보도 “NYT가 편견에 휩싸인 보도로 중국의 신뢰를 훼손하고 미국 정부의 지정학적 의제를 확장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NYT에 따르면 중국은 갈라파고스제도 인근에서 이뤄지는 어업의 99%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기업형 심해어업 선단을 꾸려 남미 연안과 남태평양, 아프리카 연안 해양의 어류 자원을 고갈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갈라파고스의 한 어민은 NYT에 “우리 바다는 이런 압박을 더 견뎌낼 수가 없다. 기업형 선단이 자원을 고갈시키고 있다”며 “나중에 물고기가 완전히 없어질까 봐 무섭다”고 말했다.
  • 맘껏 숲 놀이… 아이들 문득 깨치다[포토다큐]

    맘껏 숲 놀이… 아이들 문득 깨치다[포토다큐]

    ●7가지 규칙 지키며 자유롭게 하고 싶은 놀이 매달 첫째·셋째 주 토요일이면 강원 평창군 대관령 눈꽃마을에서 10~20여명의 아이들이 모여 숲과 시간을 보내는 교실이 열린다. 7가지 규칙을 지키면 자유롭게 하고 싶은 놀이와 체험을 스스로 할 수 있는 곳, 이안의 숲 자연 놀이터다. 7가지 규칙은 ▲그물 위에는 2명씩 ▲선생님 눈에 보이기 ▲친구를 때리거나 밀지 않기 ▲망가뜨리지 않기 ▲친구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기 ▲선생님이랑 약속 지키기 ▲나쁜 말 사용하지 않기 등이다. ‘이안쌤’으로 불리는 이 숲 체험 교실의 운영자 이경윤씨는 2007년 평창에 귀촌하면서 숲해설가 공부를 시작했다. 10년 전 숲해설가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유치원에서 숲해설 선생님을 맡게 되며 본격적인 숲 체험 교실에 관심을 갖게 됐다.그렇게 당시 초등학교 저학년인 두 아들과 함께 산에서 만든 밧줄 그네, 거미줄, 집라인이 지금의 숲 교실의 시작이었다.작은 놀이터 수준이던 숲 체험 교실이 놀이시설 규모로 확대된 건 올해 농촌진흥청 치유농업 보조사업에 선정되면서다. 국가보조금 덕에 다양한 체험 시설을 더 설치했다. 그 결과 지금은 2640㎡(약 800평) 규모의 숲 곳곳에 절벽 그네, 알집, 자전거 엘리베이터, 놀이 재료 창고, 소꿉놀이터 겸 음악놀이터, 지옥의 터널, 외줄 그네, 배수구 미끄럼틀, 천국의 계단, 실내 교실(투명이 돔)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자리를 잡았고 무대와 치유 과학실 또한 설치되는 등 체험시설로서의 구색을 갖출 수 있었다.●짜여진 프로그램 없이 놀이 방법 스스로 체득 각종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도심의 숲 체험과 달리 이곳의 숲 체험은 따로 짜인 프로그램이 없다.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 방식을 찾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하고 싶어서 하는 놀이가 진짜’라는 이안쌤의 놀이에 대한 철학이 녹아 있는 대목이다. 그 속에서 생기는 갈등조차 아이들끼리 해결하도록 한다. 놀이를 매개체로 한 일련의 과정이 아이에게 집중력과 끈기 독립심을 제공해 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안의 숲에서 몸 곳곳에 나뭇잎과 흙을 묻힌 채 뛰어다니는 김태민(7)군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그는 “주말에는 집에서 휴대전화만 가지고 놀았는데 여기서는 6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재밌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지난해에도 이곳을 찾았다는 한규리씨는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면서 자존감이 낮고 우울감도 있던 아들이 이곳에서 체험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친구들과 보낸 생활에 관해 재잘재잘 이야기할 정도로 밝아졌다”고 말했다. 이안의 숲을 경험한 아이들의 밝아지는 모습을 보면 숲이 주는 즐거움과 치유 효과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분명해 보였다. 코로나19는 세상곳곳에서 아이들 웃음소리를 사라지게 했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식사할 때조차 마스크만 살짝 내리고 음식을 입에 넣는 것이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아이들의 모습이 됐다. 이제 실외 마스크가 해제되고 외출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자연과 함께 코로나 걱정 없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이곳은 갇혀 지낸 아이들에게 해방공간을 제공해 주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주말이면 웃음소리 가득한 대관령 평창의 ‘이안의 숲’을 찾아 아이와 함께 탈(脫)코로나 시대를 미리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 작은 농촌 작은 영화관 큰 활력관

    작은 농촌 작은 영화관 큰 활력관

    “촌이라고 무시하지 마쇼잉. 새로 나온 영화도 바로 상영하고, 값도 아주 싸 사람들도 아주 많이 보러 오고 있응께.” 지난 10일 오후 3시 전남 보성군 보성읍 전통시장 안에 있는 ‘녹차골 보성 작은영화관’. ‘공조 2’, ‘정직한 후보 2’, ‘컴백홈’ 등 현재 개봉작이 모두 상영되고 있었다. 가족들과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고 나온 김모(48)씨는 “이전에는 영화 한 편 보려면 순천이나 광주까지 나가야 해 기름값에 톨게이트비도 문제지만 시간도 엄청 낭비됐었다”며 “지금은 읍내에 번듯한 극장이 있어 아주 편하고 좋다”고 엄지를 척 세웠다. 옆에 있던 이모(58)씨는 “농촌에서는 단순하게 영화 보는 것 이상의 만남의 장소 역할도 해 모임도 더 자주 갖게 된다”고 웃었다. 이씨는 “순천 메가박스에서 1만 7000원 하는 최신작을 이곳에서는 7000원에 보고, 1시간 이상 가야 했던 시간도 10분이면 된다”고 했다.문화 시설이 부족한 전남의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설립된 수십 석 규모의 ‘작은영화관’들이 저렴한 관람료와 편의성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주말이나 인기작이 상영되면 표가 매진되면서 상영 횟수도 늘리는 등 지역 상권도 함께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인구 3만 8000명의 보성의 경우 2개 관 96석 좌석이지만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만 8000여명이 극장을 찾았다. 인구의 절반이 찾을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국·도비 6억 5000만원 등 총 24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들어선 영광군의 유일한 영화관인 작은영화관도 자리 경쟁을 할 정도다. 대형복합관에서 하는 신작 영화를 50~70% 싼 금액으로 볼 수 있는 전남의 작은영화관은 지난해까지 10곳이 문을 열었다. 올해 들어 8월 기준 22만명 등 누적 관람객 168만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작은영화관을 추가 건립하고 있다. 영암군에서는 오는 12월 문을 연다. 신안군과 무안군에서는 공사가 한창이다. 강진군은 복합문화건물 형태로 내년에 극장 설립을 추진한다. 이 같은 모습은 농촌 지역인 충북과 충남에서도 볼 수 있다. 충북에서는 보은·옥천·영동군 등 3곳에서 작은영화관이 운영 중이다. 단양군은 만들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보은군 작은영화관의 경우 매번 좌석의 90% 정도가 찬다”며 “대전이나 청주에 가지 않고 저렴하게 최신 영화를 볼 수 있어서”라고 했다. 충남에도 4곳이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2015년 장흥에서 작은영화관이 처음 개관한 이후 아주 빠른 속도로 군민을 위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풀리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 수확의 계절! 농기계 사고로 망치지 말아요

    지난해 농기계 사고의 치사율이 17%로 교통사고의 11.9배나 돼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부안)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11~2021년 농업기계 교통사고는 4639건 발생했다. 이 사고들로 인해 5846명이 죽거나 다쳤다. 사망자는 732명에 이르렀다. 치사율이 13%인 셈이다. 특히 2021년도 농업기계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17%로 일반 교통사고 1.4%의 11.9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10년 만에 2.4배 급증한 수치다. 농기계 안전사고 원인으로는 운전 부주의가 51.8%로 가장 많고 안전수칙 불이행이 24.2%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비 불량 등으로 인한 사고도 2.7%에 달했다. 농기계 사고 유형은 끼임이 38.6%, 전복·전도 27.2%, 교통사고 15.4% 순이다. 낙상·추락도 5.5%나 된다. 이 의원은 “농기계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치사율 또한 지난 10년간 2배 이상 급증한 것은 정책 당국의 문제”라며 “농촌진흥청에서 농업인 안전교육 확대 및 농기계 사고 축소 대책을 빠른 기간 내에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文이 수출효자 극찬한 ‘쿨링하우스’ 실제 수출 0

    文이 수출효자 극찬한 ‘쿨링하우스’ 실제 수출 0

    문재인 전 대통령이 ‘수출 효자’라고 극찬했던 농촌진흥청의 쿨링하우스 사업 수출 실적이 지난 3년간 전무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무함마드 왕세제에게 고온 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를 직접 소개했고, 이듬해 12월 농진청을 찾아 고온 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를 둘러본 바 있다. 이후 2020년 5월에는 농진청으로부터 쿨링하우스에서 생산된 장미를 선물받은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 장미와 쿨링하우스가 대한민국의 ‘수출 효자’가 될 것”이라고 썼다. 그러나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농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이 소개한 해당 장미와 쿨링하우스는 개발 이후 현재까지 해외에 수출된 것이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2020년 2월 농진청 내부 보고서에선 쿨링하우스 사업과 관련해 ‘특정인만 과제 수행’, ‘청 내외부에서 총리 지인 때문이라는 소문이 광범위하게 퍼짐’, ‘추후 특혜 문제 발생 우려 큼’, ‘신규 과제 공모 절차가 진행되기도 전에 특정 업체 공사 시작’ 등 사업 진행의 문제점이 지적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실제로 당시 쿨링하우스 연구 사업에서 문재인 정부 측근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농진청 연구과제 계약 내역에 따르면 특혜 논란에 휩싸인 A씨는 총 25억원의 예산을 받았는데, A씨는 2020년 4월 22일부터 연구 책임을 맡았으나 실제 착공 일자는 2020년 1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신규 과제 진행 전부터 이미 책임자가 내정돼 공사를 시작했다는 내부 보고서 내용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연구용역 예산집행 과정에서 인건비 책정의 형평성에도 문제점이 제기됐다. A씨는 쿨링하우스 관련 3차례의 농진청 사업 중 1차례는 일반 연구원, 2차례는 연구 책임자로 참여했는데, 일반 연구원으로 참여한 A씨가 연구 책임자보다 2배 이상의 급여(1800여만원)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 ‘농약 관리 허술’ 국감서 뭇매 맞은 농촌진흥청

    ‘농약 관리 허술’ 국감서 뭇매 맞은 농촌진흥청

    11일 열린 농촌진흥청 국감에서 농진청의 부실한 농약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은 “등록 취소된 농약의 총 출하량은 367t이지만, 회수된 양은 약 33t에 그쳐 회수율이 고작 9%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농진청은 16개 업체, 15개 품목의 농약에 대해 직권으로 등록을 취소했다. 클로르피리포스 성분에 대한 안전성을 재평가한 결과 인체 유해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농진청은 정작 출하량 대비 시장에 남아있는 재고량이 얼마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농촌진흥청은 농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흡한 농약 회수시스템을 재점검하고 해당 농약이 농민들의 건강과 주변 환경에 미친 영향을 서둘러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맹독성 농약인 메틸브로마이드의 최초 등록 제출서류인 시험성적서 관리를 허술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농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시험성적서 관련 국가기록원 이관기록물 현황’ 자료를 보면 458개의 기록물 중 82%인 378개의 기록물 이관 일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서 의원은 “과거 등록된 농약은 등록 당시 기준으로 유해성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과학·기술이 발전하며 검증 방법도 늘어나 시대에 맞춘 안전한 검증을 위해서라도 시험성적서 확인은 필수”라고 말했다. 판매가 금지된 농약의 인터넷 유통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농약’의 유통 단속을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농진청은 저조한 단속 실적에 무한한 책임감을 주문했다. 안 의원은 “농약관리법 개정으로 농약의 통신 판매가 금지됐으나, 여전히 온라인을 통해 해외 밀수 농약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를 단속하는 농진청에서는 지난 8월까지 밀수 농약을 적발한 건수를 보면 고작 1건에 불과했고, 통신 판매 적발 건수는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 농촌에 활력 넣는 ‘작은 영화관’ 인기몰이

    농촌에 활력 넣는 ‘작은 영화관’ 인기몰이

    “촌이라고 무시하지 마쇼잉. 새로 나온 영화도 바로 상영하고, 값도 아주 싸 사람들도 아주 많이 보러오고 있응께.” 지난 10일 오후 3시 보성읍 전통시장 안에 있는 ‘녹차골 보성 작은 영화관’. 공조 2, ?정직한 후보 2, 컴백홈 등 극장 개봉작이 모두 상영되고 있었다. 가족들과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고 나온 김모(48)씨는 “이전에는 영화 한편 볼려면 순천이나 광주까지 나가야 돼 기름값에 톨게이트비도 문제지만 시간도 엄청 낭비됐었다”며 “지금은 읍내에 번듯한 극장이 있어 타지까지 나가지 않아도 돼 아주 편하고 좋다”고 엄지를 척 세웠다. 옆에 있던 이모(58)씨는 “모임도 더 자주 갖고, 농촌에서는 단순하게 영화 보는 것 이상의 만남의 장소 역할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씨는 “순천 메가박스에서 1만 7000원하는 최신작 프로를 이곳에서는 7000원에 보고, 1시간 이상 가야했던 시간도 10분이면 도착한다”고 웃음을 보였다. 문화 시설이 부족한 전남의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설립된 수십 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들이 저렴한 관람료와 편익성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주말이나 인기작이 상영될 경우 매진되면서 영화 상영 횟수도 늘리는 등 지역 상권도 함께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인구 3만 8000명의 보성군은 2개관 96석 좌석이지만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1만 8000여명이 극장을 찾았다. 인구의 절반이 찾을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국·도비 6억 5000만원 등 총 24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들어선 영광군의 유일한 영화관인 작은 영화관도 자리 경쟁을 할 정도로 군민들의 인기장소가 되고 있다. 대형복합관에서 하는 신작 영화를 50~70% 싼 금액으로 볼수 있는 전남의 작은 영화관은 지난해까지 10개소가 문을 열었다. 올해들어 8월말 기준 22만명 등 누적 관람객 168만명이 관람하면서 도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도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영화를 보도록 추가 건립을 추진중이다. 지난 4월 준공한 영암군의 작은 영화관은 오는 12월 문을 연다. 신안군과 무안군은 공사가 한창이다. 강진군은 복합문화건물 형태로 내년에 극장 설립을 추진한다. 이같은 모습은 농촌지역인 충북과 충남에서도 쉽게 볼수 있다. 충북에서는 보은·옥천·영동군 등 3곳에서 작은영화관이 운영중이다. 단양군은 건립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보은군 작은영화관의 경우 매번 좌석의 90% 정도가 찬다”며 “대전이나 청주에 가지않고 저렴하게 최신영화를 볼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충남에도 서천군 ‘기벌포영화관’ 등 4곳이 있다. 최신작을 상영하는 주말이면 관람객이 가득 찬다. 전남도 관계자는 “2015년 장흥에서 작은영화관이 처음 개관한 이후 아주 빠른 속도로 군민을 위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풀리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 외국인에 신종 마약 ‘야바’ 유통…태국인 65명 검거

    외국인에 신종 마약 ‘야바’ 유통…태국인 65명 검거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마약을 유통한 태국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해외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5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강원, 경기, 충북, 경북, 전남 등 전국적으로 유통한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65명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14명은 구속했고, 불구속 피의자들은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다. 경찰은 공급책 4명으로부터 시가 1억원 상당의 야바 1300여정과 필로폰, 대마, 마약 판매로 얻은 불법 수익금 1300여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원지역 판매책 A(34·태국·구속)씨는 3년 체류자격으로 입국한 뒤 양구에서 노동일을 하다가 돈벌이가 적고 정상적인 취업이 되지 않자 같은 국적의 동료들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남지역 공급책 B(30·여·태국·구속)씨로부터 각종 환각성분을 혼합한 태국산 마약 ‘야바’(YABA)를 매입해 1정당 5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약류 구매자들은 농촌의 비닐하우스나 숙소 등에서 술을 마시고 유흥을 즐기며 투약했다. 경찰 관계자는 “세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내 마약류 밀반입 경로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농기계 사고 치사율 교통사고의 11.9배

    농기계 사고 치사율 교통사고의 11.9배

    농기계 사고의 치사율이 17%로 교통사고의 11.9배나 돼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원택 의원(민주 김제·부안)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제출자료에 따르면 2011~2021년까지 농업기계 교통사고는 4639건이 발생했다. 이중 인명피해는 5846명이 발행해 732명이 사망했다. 치사율은 13%다.특히 2021년도 농업기계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17%로 일반 교통사고 1.4%의 11.9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10년만에 2.4배 급증한 수치다. 또 농기계 안전사고 원인의 운전부주의가 51.8%로 가장 많고 안전수칙 불이행이 24.2%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비불량 등으로 인한 사고도 2.7%에 달했다. 농기계 사고 유형은 끼임이 38.6%, 전복·전도27.2%, 교통사고 15.4% 순이다. 낙상·추락도 5.5%나 된다. 이원택 의원은 “농기계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치사율 또한 지난 10년간 2배 이상 급증한 것은 정책 당국의 문제”라며 “농진청에서 농업인 안전교육 확대 및 농기계 사고 축소 대책을 빠른 기간 내에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목욕탕·여관, 갤러리로 변신… 15분 도시 상상이 현실로

    목욕탕·여관, 갤러리로 변신… 15분 도시 상상이 현실로

    “목욕탕·여관을 갤러리(산지천 갤러리)로 개조한 제주의 도시재생 사례를 보면서 근접성을 키우는 다양한 공공서비스와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관광과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제주에서는 15분 도시의 상상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15분 도시 개념 창시자인 카를로스 모레노(Carlos Moreno) 교수가 지난 9일 오전 제주도청 빛나는제주 스튜디오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의 1시간여 대담을 통해 15분 도시의 가치와 개념을 공유하고 제주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15분 도시는 사람을 중심으로 평등과 연대성, 근접성을 추구한다”며 “사회적 연결을 통해 노인, 여성, 아이 등 취약계층이 도시생활에서 소외되지 않고 활발하게 참여하는 것을 지향하는 개념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제시된 ‘콤팩트 도시’를 통해 15분 도시를 구상하게 됐다는 오 지사는 “속도와 성장을 중요시하는 대한민국에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과 환경 등을 위해 ‘사람 중심’ 도시를 어떻게 설계하고 비전을 만들어나갈지 목표를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15분 도시가 기후위기 대응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도 공감했다. 오 지사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사회에서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서울 직장인이 제주에서 재택근무를 하면서 일과 휴가를 함께 누리는 생활이 가능해지면서 15분 도시의 초석을 더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모레노 교수는 “코로나로 행동반경이 좁아졌지만 파리에서는 15분 도시를 통해 도시공간의 사회적 가치를 회복하고 시민참여를 이끌어내 도시의 활력을 다시 일으키고자 했다”며 “도시 인프라를 재편성하는 근접성은 15분 도시의 핵심으로 주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탄소중립과 도시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김형준 제주플랜 워킹그룹 위원장은 “15분 도시와 관련해 실제 프랑스 파리 근교 농촌도시에서는 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읍면과 농촌과 도심이 혼재된 제주지역의 특성에 맞게 시간 개념을 적용해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오 지사는 제주에서 적극 추진하는 민관협력의원 및 워케이션 등이 15분 도시 실현과 연계돼 있다는 점을 소개하면서, 다양한 제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15분 도시는 교육, 의료, 공원, 문화시설 등 모든 생활권이 15분 이내 가능하도록 구축된 도시다.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 ETI랩의 과학실장이자 파리 스마트시티 특보인 모레노 교수가 처음 제창한 뒤 2020년 프랑스 파리의 안 이달고(Anne Hidalgo) 시장이 ‘내일의 도시 파리’ 정책 공약으로 도입하면서 구체화됐다.
  • 국내 토종종자 3,392자원 국제종자저장고에 추가 보관한다

    국내 토종종자 3,392자원 국제종자저장고에 추가 보관한다

    국내 토종종자 3,392자원이 국제종자저장고에 추가 보관된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11일 우리 농업유전자원을 안전하게 중복보존하고 소실 예방을 위해 토종종자 3,392자원을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에 있는 국제종자저장고에 영구 보관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2008년(1만3,185자원), 2020년(1만자원), 2021년(3,695자원)에 이어 4번째다. 기탁되는 자원은 1980년대부터 수집해 증식?평가한 한반도 원산 중 종자량이 충분히 확보돼 있고 발아율이 높은 벼, 보리, 콩, 옥수수, 돌콩 등 50작물이다. 추가 기탁에 따라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영구 보관된 우리 토종자원은 55작물 30,272자원으로 늘게 됐다. 농진청 관계자는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인 농업유전자원을 국제종자저장고에 안전하게 중복보존해 자원 소실을 예방하고자 추가 기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종자저장고는 노르웨이 정부가 건립하고, 세계작물다양성재단(the Crop Trust)과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지구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대재앙 상황에 대비하여 식량과 농업을 위해 세계 각국의 식물 유전자원 450만 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어 ‘최후의 날 종자 저장고’라고도 불리며 현재 세계 각국에서 보낸 110만여 자원을 보존하고 있다.
  • 오영훈 도지사, 15분 도시 개념을 제시한 석학자 모레노 교수 만난다

    오영훈 도지사, 15분 도시 개념을 제시한 석학자 모레노 교수 만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민선8기 핵심공약인 ‘15분 도시’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한 세계적인 석학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와 대담을 나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전 11시 30분 빛나는제주스튜디오에서 민선8기 핵심공약인 ‘15분 도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15분 도시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한 세계적인 석학 카를로스 모레노(Carlos Moreno) 교수와 의견을 나누고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고 7일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모레노 교수의 방한 소식을 듣고 러브콜을 해서 대담이 성사됐다”면서 “15분 도시 개념이란 관점을 바꾸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콤팩트한 서울보다 제주는 섬이라는 제한된 공간, 읍면동 체계가 비교적 잘 정비된 곳, 균형있게 마을이 조성돼 오히려 도입하기 쉽다”고 덧붙였다. 8~9일 이틀간 제주도를 방문하는 모레노 교수는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 ETI랩의 과학실장이자 파리 스마트시티 특보로 재직중이다. 그는 2019년 모든 시민이, 집에서 잠깐의 도보나 자전거,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거리에서 원하는 니즈를 얻을 수 있고 사람들이 근린과 지역기반의 삶에 연결될 수 있는 기능으로 구성된 도시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말 그대로 교육, 의료, 공원, 문화시설 등 일-주거-문화-여가 등 모든 일상이 15분 이내 가능하도록 구축된 도시를 의미한다. 이날 두 사람은 15분 도시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제주와 프랑스 파리의 교류와 연대,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고 성공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제언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이자 모든 생활이 15분 내에 이뤄지는 곳으로 알려진 파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공유하면서, 15분 도시 추진에 어떠한 요소들이 선행·고려돼야 하는지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의 자연성과 도시 공간의 특수성·보편성에 대한 이해와 함께 도시와 농촌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존 시설과 공간 중심에서 사람과 시간 중심의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아이디어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민선8기 제주도정은 코로나19 등으로 부각된 기후 변화를 비롯해 에너지 위기, 사회갈등을 해결하고, 도민 모두가 어디에 살더라도 지속 가능한 삶을 누리도록 15분 도시 제주를 핵심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민들의 초근접 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제주시 동지역 집중현상을 해결하고 읍면지역 균형발전 등 지역 불균형 심화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도는 민선8기 들어 15분 도시 기본구상 수립 용역 학술용역 심의를 시작으로, 제주플랜 워킹그룹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지난 9월 1차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으며, 기본구상 용역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이달 중 15분 도시 제주의 개념을 정립하고 지역별 생활서비스 수요분석, 생활권 계획, 시범사업 발굴 등 전반적인 로드맵 작성을 위한 ‘15분 도시 제주 조성 기본구상 수립 용역’ 을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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