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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불똥… 전북 혁신도시 차질 우려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불안하다. 정부가 혁신도시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하고 있지만 최근 세종시 문제가 불거지면서 혁신도시도 비슷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대상기관들이 정부의 눈치를 보며 이전 절차를 미루고 있어 계획기간 내 사업 완료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 이전대상 12개 기관 가운데 지방행정연수원을 제외한 11개 기관이 지난해 12월부터 올 8월4일까지 정부로부터 이전 승인을 받았다. 이들 기관은 기존 부동산 처리계획서를 해당 부처에 제출하는 등 후속절차를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전 대상 부지를 매입하거나 신청사 설계를 발주한 기관은 한 곳도 없다. 농촌진흥청, 지적공사, 전기안전공사 등은 올 예산에 부지매입비와 청사설계비 등을 확보하고도 이를 집행하지 않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279억원을 확보했지만 국토부와 조달청 간에 조율할 사항이 있다는 이유로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촌진흥청은 산하기관이 많고 시험포장의 범위 등 절차가 복잡해 기본계획에 대한 준비작업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부지매입비로 6억원을 확보한 전기안전공사 역시 이전 절차를 미루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올해 확보한 예산이 부지매입비가 아니라 단순 예비비라며 이전 절차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이다. 혁신도시 이전대상 기관들의 절차 지연 현상은 전북혁신도시뿐 아니라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모두 비슷한 상황이다. 전국 혁신도시 이전대상 157개 기관 가운데 이전 부지를 매입한 기관은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입주할 농수산물유통공사 1개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혁신도시 입주기업의 이전 절차가 지연되는 것은 기관들이 정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눈치 보기에 급급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조정식(민주·시흥을) 국회의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혁신도시로 이전할 기관들이 부지매입을 미루고 있는 것은 정부의 추진 의지가 불확실해 원안 추진에 대한 수정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종자산업 2020년까지 1조 투자

    오는 2020년까지 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에 모두 1조원이 투입된다. 돌연변이 실험을 통해 새 품종을 개발하는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센터’도 설립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26일 식량작물이나 축산·수산물 종자를 미래 신(新)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2020 종자산업 육성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의 큰 줄기는 민간 역량을 키워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 구체적으로 R&D 투자 확대와 ▲육종 인프라 구축 ▲종자 수출 지원 ▲품종보호권 강화 및 수입대체 품종 개발 ▲식량작물 보급 민영화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먼저 정부는 농·축·수산·산림 분야의 종자 R&D 투자 규모를 올해 524억원에서 2020년 1430억원으로 세 배 가까이 늘린다. 2020년까지 누적 투자액은 1조 488억원이다. 또한 기초 기술은 농촌진흥청 등 국가 연구기관이, 산업화와 실용화 연구는 종자·식품업체 등 민간에서 담당하는 등 이원화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시험연구실과 시험재배지 등을 갖춘 방사선 돌연변이 연구센터가 설립된다. 이곳에서는 2020년까지 돌연변이를 통해 색상과 모양 등 다양성과 기능성, 내(耐)재해성 등을 갖춘 130여개 품종이 개발된다. 여기에 2014년까지 육종 전문인력 150명을 양성하고 씨수소 개량에만 치우친 한우 개량 체계를 암·수 동시 개량 방식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또 품종보호권 강화를 위해 종자산업법 등을 보완하고 수입품종 의존도가 높은 딸기와 장미, 사료, 녹비(녹색비료) 등의 경우 신품종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자급률을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 식량작물 종자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쌀과 보리, 감자, 옥수수 등을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민영화하거나 자치단체에 넘기기로 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종자 산업을 고부가가치 성장 산업으로 육성, 현재 3000만달러 수준인 종자 수출을 2020년까지 2억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친환경 농산물로 저소득·인구감소 고민 싹~!

    친환경 농산물로 저소득·인구감소 고민 싹~!

    “요즘 생활조합 쪽으로 주문이 많이 몰리나봐요. 산쪽으로 개간지를 좀 더 넓힐 방법이 없을까요?” “이쪽이 수원지(水源地)와 조금 떨어져 있으니 방법이 없지 않을 겁니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지난 22일 전북 무주군 무풍면의 한 야산. 조현숙씨의 친환경 복분자 밭 부근으로 현장 상담을 나온 김영수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구청 관계자에게 휴대전화를 걸어 즉석에서 조씨의 민원 해결에 나섰다. ●친환경 인증 농가 30% 전국 최고 무주군은 전체 수입에서 다른 지역보다 관광의 비중이 높은 곳이다. 무주구천동과 무주리조트 등 유명 관광지를 지역에 둔 덕분이다. 그러나 농업의 현실은 그리 밝지 않다. 최근 10년 동안 농가 인구는 연평균 4.6%나 감소했다. 전국 평균 4.2%보다 더 가파르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푸른농촌희망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곳에서 잡은 전략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무주군의 상징 중 하나인 반딧불이는 대표적인 환경 지표곤충이다. 그만큼 청정 농산물 생산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일교차도 커 사과와 천마 등 고품질 농업 생산에 유리하다. 김영수 소장은 “2008년 친환경농업 특성화 농업기술센터로 무주군센터가 지정된 이후 친환경 인증 농가 비중이 전국 최고 수준인 전체의 30%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복분자·발효생햄 생산… 수입 짭짤 그 결실은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조현숙씨의 유기농 복분자 사업. 주변 농가들과 더불어 3만㎡(1만평) 규모의 농사를 지어 1억 7000만원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가시가 많은 복분자는 유기농법으로 재배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 덕분에 조씨가 수확하는 복분자는 유기농생협과 한살림, 정농 등 유기농업체에 전량 공급되고 있다. 지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한 발효생햄 생산 역시 이곳의 희망찾기운동의 결실 중 하나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무풍면 금평리 이태일씨 등 40명의 지역 주민에게 돼지 뒷다리를 이용한 발효생햄 제조 교육을 실시했다. 가격이 떨어지는 돼지뒷다리를 이용해 와인 안주용 등으로 고가에 팔리는 발효생햄을 만든다는 것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 육성과 관광·농업의 융합, 그리고 농업인 의식 개혁의 성과가 조만간 무주군에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2050년 쌀 생산 줄고 값 오른다”

    식량 정책을 세울 때 기후변화를 반영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2050년 전후로 쌀 생산량이 줄어들고 쌀값이 급등한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정부도 전국의 작물 재배지를 분석해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적지 변화 지도를 만드는 등 기후변화 요인을 적극 감안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오는 28일 ‘농업부문 기후변화 적응전략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할 미공개 자료에 따르면 밀, 쌀·보리, 감자 등 식량작물과 사과, 감, 복숭아 등 원예작물이 기후온난화 때문에 재배지가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작물 주산지의 경우 쌀·보리는 전남에서 전북으로, 감자는 구례·김제에서 부여·봉화 등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농진청은 전국 243개 시·군구별 농산물 재배 통계면적을 데이터베이스화해 1997~2007년 사이 작물별 재배지가 어떻게 변했는지 분석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작물이 온난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 분명히 드러났다.”면서 “향후 이를 토대로 온난화 적응 품종을 개발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취업플러스]

    ●농촌진흥청 연구직 공무원 공채 농업연구직 등 총 41명 선발 예정. 장애인 구분모집 4명 포함. 응시자격은 만 20세 이상으로, 학력제한 없음. 원서는 11월23~27일 농촌진흥청 및 각 도 농업기술원 등에서 교부받아 지정 접수처(홈페이지 참조)로 제출. 필기시험(국어·생물학개론 등)은 내년 1월31일 예정. 문의 운영지원과(031)299-2947~49.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채용 행정직 6급 52명 등 총 180명. 응시 직렬별로 일정 자격 필요. 원서는 26일까지 온라인(http://nhic.saramin.co.kr)으로 접수. 필기시험(상식 등)은 11월22일 예정. 1577-1000. ●국방품질기술원 직원 모집 연구직 및 관리직 10명 이상. 연구직은 경상 또는 이공계열 석사 이상 학위 필요. 응시자격은 토익 700점 이상, 대학 전 학년 평균 평점 B 이상 등. 원서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dtaq.re.kr) 통해 접수. 문의 경영혁신실(02)961-1450. ●노동부 통계담당 공무원 제한특채 9급 20명(장애인 1명 포함). 통계기획 및 조사, 분석 등의 업무 담당.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사회조사분석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 원서는 30일까지 노동시장분석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18일 발표 예정. (02)2110-7083, 7086. ●병무청 의료기술직 공무원 특채 징병검사·심리검사(7급) 8명. 지원자격은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관련 분야 연구 및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사람. 원서는 11월2~5일 운영지원과로 직접(대리 가능) 또는 우편 제출.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1월12일 예정. (042)481-2842.
  • 기능직→일반직 경쟁률 4대1

    기능직→일반직 경쟁률 4대1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무 기능직 공무원의 대규모 일반직 전환 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쟁률이 평균 4대1에 이르는 등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락 면하고 평균 60점이상 성적순 선발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기능직 공무원을 대거 일반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서울신문 6월30일자 1면>에 따라 올해 총 39개 기관이 1158명(7급 9명, 8급 855명, 9급 294명)을 전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환 방식은 필기시험(행정학·사회 등)과 면접 전형에서 성적 우수자 순이며, 필기시험은 오는 24일 일제히 실시된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이번 시험에는 총 4733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 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처별로는 66명을 전환할 예정인 농림수산식품부가 4.7대1(309명 접수)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교육과학기술부는 4대1(213명 선발에 859명 접수)을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9대1, 국토해양부는 4.6대1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직 공무원이 많은 청 단위 기관에서는 경찰청이 303명 선발에 1110명이 원서를 내 3.7대1로 집계됐고, 농촌진흥청과 병무청은 각각 5.4대1과 3.9대1이었다. 이번 시험은 일반 공무원 채용시험과 같이 과락(특정 과목에서 40점 미만 득점해 자동 불합격하는 제도)을 면하고, 평균 60점 이상 성적이 높은 순으로 합격한다. 시험을 앞둔 기능직 공무원들은 상대적으로 처우가 좋은 일반직으로 전환되기 위해 시험 준비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한 여성 공무원은 시험 준비 때문에 결혼 날짜까지 연기했고, 대전청사의 한 공무원은 지난 추석 때 귀향을 포기하고 준비에 몰두했다. 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학원가에서 모의고사를 받아 응시생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기능직도 공무원인 만큼 꼭 필기시험을 통해 일반직으로 전환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실무 연수 등을 통해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12월 4일 합격자 결정·면접 기관별로 한 기능직 공무원은 “동료들이 시험 경쟁자라는 생각에 사이가 예전 같지 않다.”면서 “홀대받는 기능직을 일반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필기시험 때문에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오는 12월4일 이번 시험 합격자를 결정해 각 부처에 통보할 예정이며, 면접은 이후 기관별로 진행된다. 한편 관세청은 이와 별도로 오는 11월7일 자체적으로 시험을 치러 총 65명의 기능직 공무원을 일반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서울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중·고생 커뮤니티 점프해커스 개설 대입, 특목고진학, 유학관련 무료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중·고생 대상 커뮤니티 점프해커스(www.Jump Hackers.com)가 문을 열었다. 기존의 학습정보 제공사이트와 달리 무료학습정보와 커뮤니티의 결합형태로 구성됐다. 무료로 모든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대입 자료뿐 아니라 특목고 입시를 위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안에서 정보 교환도 가능하다. ●메가스터디, 수험 가이드북 무료배포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비 수험생인 고2 학생들을 위해 수험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지침서 ‘수험생활 가이드북’을 제작, 무료로 배포한다.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2만 명에게 ‘수험생활 가이드북-2011 입시편’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고1, 2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메가스터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가을 체험행사 20일부터 11월8일까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다양한 버섯을 전시하는 ‘신비의 버섯 특별기획전’을 과학관 2층 중앙홀에서 갖는다.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되는 실물버섯과 표본·책자 등 150여점의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주말에는 자연사관 탐구교실에서 버섯관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자연사팀 (02) 3677-1440.
  • “1000년 이어갈 한옥마을 만드는 게 목표”

    “1000년 이어갈 한옥마을 만드는 게 목표”

    “푸른농촌희망찾기 운동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함께 포개진 한옥마을을 조성, 앞으로도 1000년 동안 이어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산이 맑은 곳’이라는 뜻의 경남 산청(山淸)군. 지난 16일 찾은 단성면 남사리마을은 500년 전 조선 사림마을(士林村)의 원형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마을 전체가 전통 가옥과 토담길로 조성돼 있어 영남 지역에서도 안동과 더불어 대표적인 한옥 마을로 손꼽히는 곳이다. 100여채의 전통 가옥과 고택으로 조성된 마을에 28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토담과 한옥 어우러진 전통마을 이곳의 브랜드는 남사예담촌. ‘예를 중시하는 조상의 마음가짐을 이어받는 옛 담 마을’이라는 뜻을 담았다. 남사예담촌의 특징은 같은 성씨가 모여 사는 일반적인 전통마을과 달리 다른 성씨의 사대부들이 한마을을 이뤘다는 점이다. 이는 남사예담촌이 주변 니구산과 남사천으로 둘러싸여 있고(배산임수), 마을 앞으로 두 산이 맞물려 있는(쌍용교구) 등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이곳은 한국전쟁 전 99칸 한옥집이 두 채나 보존돼 있을 정도로 명문 사대부 마을로 명성을 높였다.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과 국악을 집대성한 고 기산 박헌봉 초대 국립국악원장도 이곳 출신이다. 다른 성씨의 마을이라는 성격은 이곳의 자랑인 5.7㎞ 길이의 토담길을 낳았다. 토담길은 2007년 문화재청의 옛담문화재로 지정됐다. 노해윤 남사예담촌 이장은 “마을 사대부들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당나귀를 타고 가도 집 안이 보이지 않도록 높이가 최고 2m 50㎝나 되는 토담을 집집마다 쌓았다.”고 설명했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으로 중흥 하지만 이 마을 역시 산업화와 도시화의 물결을 피해 가지 못했다. 1970년대 한때 600명에 이르던 마을 주민은 2000년대 들어 절반도 남지 않았다. 곳곳에 빈집이 늘어 갔다. 박태진 남사예담촌 사무장은 “아이 울음소리가 마을에서 들리지 않은 게 벌써 9년째”라면서 “양반촌이라는 자부심도 마을이 쇠락하는 현실 앞에서는 아무 소용 없었다.”고 말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남사예담촌이 선택한 대안은 농촌진흥청 푸른농촌희망찾기운동의 일환인 농촌전통테마마을 사업. 2003년부터 전통 한옥마을이라는 특징을 살려 체험장과 숙박시설, 향토음식체험관 등 10곳의 관광객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서당과 종이한옥짓기, 전통혼례, 회화나무 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05년부터 매년 10월 전통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박태진 사무장은 “불과 3, 4년 전만 하더라도 마을 주민들이 관광객이 길을 물어도 머리만 들어 대충 알려줄 정도로 배타적이었다.”면서 “그러나 요즘은 친절하게 관광객을 맞는 등 마음의 문을 외부로 열기 시작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귀띔했다. 친환경 농법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도 푸른농촌희망찾기운동의 결실이다. 이곳의 주 생산품은 딸기. 쪼그려 앉아 계속 일을 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무농약 농법이 매우 힘든 작목이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은 새로운 농법을 개발, 요즘은 연 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쌀과 콩 등 친환경 농법으로 수확한 다른 작물 역시 직거래가 아니면 사기 힘들 정도로 인기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 승진△공연전통예술 신은향△국제체육 이선영△게임콘텐츠산업 김재현◇과장 전보△문화산업정책 김철민△예술정책 유병채△녹색관광 윤종석△체육정책 박위진△방송영상광고 권오기△홍보콘텐츠기획 정영석◇전보△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당시설과장 김홍범△한국예술종합학교 교무〃 김한곤△국립중앙박물관 관리〃 안상근△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소장 서영길△해외문화홍보원 외신홍보팀장 최훈창△국무총리실 파견 용호성 ■국토해양부 ◇과장급 전보 △수도권정책과장 지종철△서울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문광혁△대전지방국토관리청 〃 송석철△〃 충주국도소장 최재훈△〃 예산국도소장 조효상△동서남해안권발전 기획단 파견 김규현△문화체육관광부 〃 홍길순◇임용△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음성남 ■특허청 ◇부이사관 전보 △특허심판원 심판관 최규완◇서기관 전보△산업재산정책국 산업재산경영지원팀장 박재훈△정보통신심사국 디스플레이심사팀장 김승조△특허심판원 심판관 박호형 여운석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 정광용 ■금융위원회 △금융시장분석과장 박광△국제협력팀장 박현철 ■금호생명 ◇지역본부장 △광주 정용철◇본사 팀장△감사 정종기△영업교육 신경호△인력개발 김동혁 ■대우증권 △PI(Principal Investment)부장 조인관
  • 김재수 청장 “농촌 발전되면 국가 업그레이드”

    김재수 청장 “농촌 발전되면 국가 업그레이드”

    “농업이 발달해야 반드시 선진국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세계를 이끄는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은 다 튼튼한 농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은 제조업과 농업의 균형 발전을 통해 우리나라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입니다.”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주창자인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은 30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푸른 농촌의 미래에 대해 역설했다. 이 운동은 김 청장이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마치고 농진청을 이끌기 시작한 지난 2월부터 본격 논의되기 시작했다. 김 청장과 8000명의 농진청 임직원들이 함께 일군 ‘옥동자’인 셈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거론한 5대 핵심 기술 중 두 가지가 축산분뇨처리기술 등 농업 분야입니다. 일본 역시 향후 경제를 이끌 산업으로 관광과 더불어 농업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신소재와 의약품, 식품산업 등 녹색 성장의 핵심 기술은 농업에서 나옵니다. 예를 들어 누에고치를 소재로 한 인공뼈 시장은 지금 당장 전 세계적으로 5조원이 넘습니다. 미래학자들이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농업을 지목하는 것도 농업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증거입니다.”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기본 이념은 공생(共生), 상생(相生), 자생(自生)의 삼생(三生) 정신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용역을 거쳐 확정했다. 김 청장은 “글로벌 시대는 세계 각국이 공존하고 협력해야 하는 만큼 세계 각국이 함께 잘사는 공생과 인간과 자연이 조화되는 상생의 가치가 부상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농촌 문제를 농민들이 스스로 해결한다는 자생의 원칙을 기초로 녹색 의식 혁명을 일구겠다는 목표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 효과는 무엇일까. 김 청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귀농 현상에 주목했다. “귀농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도시와 농촌의 구분이 사라지고 있는 만큼 농촌의 발전은 곧 국가 전체의 업그레이드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그의 기대다. 정부의 농촌 정책에 대한 제안도 아끼지 않았다. 김 청장은 “비료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농가들이 져야 할 리스크를 정부나 지자체가 보전해 준다면 친환경농법 보급률 향상은 물론 친환경산업을 더 활발히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소농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기업농 육성 유도 등 농업을 국가의 핵심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보다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농진청 “농촌에 희망·자립을 심는다”

    최근 경제위기 돌파구로 저탄소 녹색성장이 부상하면서 농촌이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식량 공급과 자연환경 보존이라는 지금까지의 역할뿐 아니라 친환경 생명산업을 이끌 공간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농촌에 희망과 자립 의지를 확산시키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시작했다. 30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은 공동체적 자립 정신을 기초로 농업인 스스로 새로운 소득 자원과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과거 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지역의 농업인단체와 농업인이 주도하는 상향식 자율 운동으로 전개된다. 농진청은 이 과정에서 기술, 경영, 마케팅 등 기술 지원과 농촌전통 테마마을, 건강장수마을 육성 등 마을을 개발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276개 시범마을도 선정했다. 우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안전농산물 만들기 ▲국민의 휴양·녹색체험 공간 조성을 위한 깨끗한 농촌만들기 ▲농민의 자립심 고취와 소득 증대 가능성을 높이는 농업인 의식 선진화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시범마을 선정과 관련해서는 농진청의 한개 과와 마을 세 곳의 자매결연 사업을 통해 마을 특성에 맞으면서도 소득을 증진할 수 있는 기술을 지원할 방침이다. 농진청 측은 “농업인 스스로 농촌의 전통문화와 생태 보존, 소득 증진을 이끄는 녹색의식 생활화 운동이자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면서 “농촌의 무한한 가치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도 확산, 범국민 녹색의식 혁명과 녹색 생활화 운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울광장] 다시 펄럭이는 새마을 깃발/육철수 논설위원

    [서울광장] 다시 펄럭이는 새마을 깃발/육철수 논설위원

    일전에 신문에 실린 사진 한 장을 보고 한바탕 웃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고향 포항에 갔다가 ‘아이스케키 통’을 어깨에 메고 있는 장면이었다. 세월이 흐르고 지체가 하늘만큼 높아졌는데도 아이스케키 통을 멘 자세가 어쩌면 그리도 잘 어울리던지…. 그래서 그만 웃음보를 터뜨리는 ‘결례’를 저지르고 말았다. 하지만 다음 순간,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울컥하면서 뭐가 올라왔다. 대통령의 감회어린 표정 뒤에 전쟁통에 유년·청년기를 보내면서 먹고살려고 발버둥쳤던 모습이 어른거려서였다. 가난했던 시절을 잊지 말라며 고향 주민들이 마련했다는 아이스케키 통은, 1970년대 온 나라가 새마을운동 열풍에 휩싸였던 때로 기억을 자연스레 옮겨 놓았다. 대통령과 시대의 역경을 함께한 또래들이 청·장년이 되어 새마을운동 현장의 중추 역할을 한 것도 가난을 어느 세대보다 뼛속 깊이 체험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새마을운동 초기에 유년기를 보낸 나도 적잖은 추억을 갖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작사·작곡했다는 ‘새마을 노래’를 입이 아프게 부르고 귀가 닳도록 들었다. 노래가 짧기나 한가. 4절까지 밤새 외워 다음날 선생님 앞에서 ‘씩씩하고 명랑하게’ 불러대느라 고생깨나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난다. 당시 ‘새벽종이 울렸네~’는 기상나팔이었다. 매일매일 한 집에 한 명씩 ‘작업병’을 불러내 삽이나 곡괭이, 싸리빗자루를 들고 나가 동네 환경작업에 동원됐다. 철없던 나이라 그저 동네 잡일을 하는 게 고역스러웠을 뿐, 그게 국가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엄청난 환경개선·정신계발 운동이란 걸 알 턱이 있었겠나. 새마을운동이 요즘 다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나라 안에서 재조명이 활발하고, 나라 밖에서는 그 인기가 폭발적이란다. 아프리카 어느 나라에서는 아예 한글로 ‘새마을’ 글씨가 뚜렷이 새겨진 초록색 깃발을 마을 한가운데 신주처럼 모셔놓고 벤치마킹이 한창이다. 군사독재나 유신의 잔재로 여겨 내팽쳐 놓은 사이에 새마을운동은 개발도상국에서 환경개선과 정신개조, 빈곤퇴치 캠페인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산업화와 민주화, 정보화를 숨막히게 이루며 달려오는 동안 우리는 정말 소중한 것 하나를 잃을 뻔했다. 새마을운동의 뿌리는 우리의 미풍양속인 ‘향약’이나 ‘계’에 있다. 전통적 공동체 정신을 박 전 대통령이 국민정신으로 계승·승화시킨 것이다. 개발과 압축성장 시대에 벌써 지금의 세계적 화두가 된 녹색환경시대까지 내다본 국가지도자의 안목이 참 놀랍다. 며칠전 박 전 대통령의 고향 경북 구미에서 ‘대한민국 새마을 박람회’가 열린 것은 그래서 의미가 남다르다. 경상북도는 박람회를 계기로 새마을운동을 지구촌 빈곤퇴치에 불을 지피는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겠단다. 때마침 농촌진흥청도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시작한다. 국민의식의 선진화를 최종 목표로 한 제2녹색 새마을운동이란다. 21세기의 농촌은 새로운 희망이다. 전원생활과 제2인생을 꿈꾸고 귀농하는 60~70대 ‘아이스케키 세대’와 젊은 도시 직장인들, 현지 농업인 등이 새로 공동체를 꾸려 살아가야 할 곳이다. 그래서 시대는 염치없이 또 아이스케키 세대의 지혜와 경험과 땀을 요구한다. 여기에 젊은 세대의 창의력,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체계적 지원을 잘만 보태면 새마을운동을 미래의 녹색환경운동으로 또 한번 세계의 자랑거리로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지방시대] 농업기술 실용화가 미래농업의 열쇠다/전운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지방시대] 농업기술 실용화가 미래농업의 열쇠다/전운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얼마 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09’ 전시회에 다녀왔다. 수많은 민간기업, 대학의 연구소, 정부 및 각 지자체의 연구기관 등이 그간 연구개발한 성과물들을 상용화하기 위한 많은 제품을 선보였다. 농·수·임·축산물 등의 바이오를 이용한 신약이나 기능성 식품, 의약품, 바이오 에너지 등과 편리한 기능이 가미된 다양한 실험기구 등이 서로 경쟁하듯 안간힘을 다하고 있었다. 이처럼 최근에는 연구 개발한 성과물을 신속히 소비자에게 확산시켜 실용화의 수익을 최대로 살리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도처에서 볼 수 있다. 정부도 이와 같은 각 연구개발 주체가 이뤄낸 성과물이 실용화되도록 지원을 늘려 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 2008년도 우리나라의 총예산 약 257조원 가운데 연구와 개발비로 쓰여진 예산은 약 6%에 이르렀고, 향후 10% 이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우리농업의 중추적 연구기능을 맡고 있는 농촌진흥청의 경우에도 총 예산의 60%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쓰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나오는 성과물 가운데 특허활용률이 연간 27%에 지나지 않고, 나머지는 사장되다시피 하고 있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비농업부문의 실용화율도 농업부문에 비해 그렇게 높다고는 할 수 없다. 이는 연구 결과물을 실용화로 연결시키는 데 소홀한 결과이지만 그만큼 실용화가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미국의 경우 연구개발한 하나의 성과물을 실용화하는 데에는 연구개발비의 10배에서 100배까지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연구개발의 결과를 실용화까지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연구개발 이상의 관심과 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함을 말해주고 있다. 나는 방글라데시의 농촌을 답사하던 중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인 농업기계 실용화의 사례를 보고 감명을 받은 적이 있었다. 논두렁에서 러닝머신 운동기구와 흡사한 참대로 만든 수평 작대기를 손에 쥐고 두 개의 긴 장대에 설치된 목판을 아래 위로 번갈아 밟으며 지하 약 6m에서 물을 끌어올리는 광경이었다. 이런 목판페달 펌프는 1대에 70달러 정도 하는 가볍고 휴대가능한 창조적이고 저가의 효율적인 펌프였다. 인도에 600만개, 방글라데시에 300만개, 다른 아프리카나 아시아 지역에 100만개 등 모두 1000만개에 달하는 펌프가 보급되어 농촌지역의 수익을 올려 가난을 벗어나게 하는 데 한몫하고 있음을 현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농민들은 이를 ‘돈 버는 기계(money maker)’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시장전술에 성공한 실용화의 대명사로 불릴 만한 일이다. 이처럼 농업기술의 실용화는 우리가 안고 있는 절실한 농업문제들을 해결해 주는 새로운 향도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뿐만 아니라, 강원도 등을 비롯한 지자체의 성장동력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산업의 발전에도 견인차 역할을 다해 줄 것임을 알고 있다. 지난 9월 초 이러한 실용화의 체계화를 위하여 국회는 물론 범정부 차원에서, 특히 농촌진흥청의 미래를 건 노력의 결실로 우리 농업의 메카인 경기 수원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출범했다. 이는 농업기술의 신속한 확산, 신경영 마케팅에 의한 농업기술 마케팅과 기술사업화, 우수한 우리 종자종묘의 증식보급, 그리고 우리 농산물의 기호를 지키기 위한 인증 및 검정사업을 통한 농식품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전운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 농진청 계측연구실 연구원 4명 세계인명사전 나란히 등재

    한 연구실의 연구원 4명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2010년판’에 나란히 등재됐다. 주인공은 농촌진흥청 품질안전성 계측연구실 이강진(44) 실장과 김기영(44) 연구관, 강석원(44)·양길모(40) 연구사. 이 연구실은 농식품의 품질이나 맛, 성분 검사 및 식중독균 검출 기술을 개발하는 곳으로 4명 모두 대학에서 농업기계 공학을 전공한 뒤 국내외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농진청, 귀농 정보 담은 홈페이지 운영

    농촌진흥청은 최근 귀농 문의가 부쩍 늘어남에 따라 관련 정보를 모은 인터넷 홈페이지(www2.rda.go.kr/go2nong)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귀농 준비에서 정착까지 단계별 준비사항과 농사 기술, 성공사례, 정부 정책과 지자체별 귀농지원 조례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귀농 선배와 농진청 전문 연구원의 사이버 상담 창구도 마련됐다.
  • 농진청 고위공무원 19명 사표

    농촌진흥청의 본청 국장과 산하기관장 등 고위공무원 19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농진청은 조직 쇄신을 위해 일괄사표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사표를 낸 이는 본청 기획조정관, 연구정책국장, 농촌지원국장, 기술협력국장 등 국장급 4명과 국립식량과학원장, 국립축산과학원장,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등 3명의 원장을 포함한 19명이다. 류갑희 차장과 공석인 국립농업과학원장, 다음달 농림수산식품부로 소속이 바뀌는 한국농업대학장 등 3명의 고위 공무원은 사표 제출 대상에서 제외됐다. 농진청은 사표를 제출한 고위 공무원의 연구 성과와 업무 추진실적 등을 평가해 이달 말까지 선별 수리할 방침이다. 과장급 직원들도 지난달 말 완료된 상반기 업무평가를 통해 하위 20%에 해당하는 공무원은 일단 경고 조치하고, 하반기 평가에서 하위 등급에 다시 포함될 경우 보직해임 등 인사 조치를 단행할 계획이다.이번 사표 제출의 표면적인 이유는 이날 공식 출범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본부장으로 조은기 국립농업과학원장이 발령을 받는 등 고위 공무원에 대한 인사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조직 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 폐지 위기에 처했던 농진청은 지난해 4월 정부 중앙부처로는 처음으로 전체 직원의 5%를 퇴출 대상으로 선별했다. 9곳의 산하기관 중 4곳을 폐지하고 99명을 감축하는 등 조직 개편 노력도 계속해 왔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수험생 들깨 많이 드세요

    농촌진흥청은 6일 국내외로부터 수집 보존해 오던 들깨와 참깨의 유전자원 4000여점에 대한 연구 결과, 들깨에 사람의 머리를 맑게 해주는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밝혔다.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알파리놀렌산 함량이 일반 참기름에는 0.7% 함유된 것에 비해 들기름에는 최고 함량이 60%에 이른다. 알파리놀렌산은 뇌기능을 돕는 DHE A의 기초물질로 사용되고 면역기능에도 관여해 기억력과 학습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지방산이어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한다. 농진청은 “알파리놀렌산은 주로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들깨와 같이 식물에서 대량 함유된 경우는 이례적”이라면서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들깨를 먹이면 학습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인사]

    ■경기도 ◇부이사관 △평택부시장 이완희△교통건설국장 신석철◇서기관△신도시정책관 이지형△뉴타운사업과장 이춘표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정책 특별보좌관 임기옥△지역협력 〃 백승훈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단△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 전혜경◇과장급△기획조정관실 녹색미래전략팀장 이규성<연구정책국>△연구개발과장 이상재△연구조정〃 이용범△평가관리〃 김욱한<농촌지원국>△지도개발과장 김경미△식량축산〃 최경주△원예특작〃 박흥규<국립농업과학원>△농산물안전성부 유해화학과장 임건재△농식품자원부 전통한식〃 김행란△농식품자원부 발효이용〃 김태영△농식품자원부 기능성식품〃 김재현<국립축산과학원>△축산자원개발부 초지사료과장 임영철△난지축산시험장장 정하연<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본부장 조은기△감사 최영삼△이사 김진범 박노동 장사문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점장 △상봉 김대근△인천 박선종△수원 신광이△일산 최상림△부천 서종원△시흥 이기한△천안 김춘실 ■한국해양대 △운항훈련원장 김길수 ■MBC △드라마 기획부장 윤재문△드라마 1부장 오현창 ■KBS미디어텍 △대표이사 사장 장익환△상임이사 김영훈 ■한림대의료원 △본부장 임수택 ●신연숙(크라운해태 홍보담당 상무)씨 신임
  • 한국형 씨돼지 100마리 보급

    농촌진흥청은 10년의 품종 개량 끝에 탄생한 한국형 씨돼지 ‘축진듀록’ 100마리를 농협 종돈사업소 등에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1998년부터 계통 조성을 시작해 지난해 특허청 상표 등록을 마친 축진듀록은 대표적인 비육돈 ‘듀록’ 종(種)을 국내 환경 사육에 적합하도록 개량한 종이다. 축진듀록 순종의 1+ 육질 등급 출현율은 58%로 일반 듀록 40%보다 높다. 특히 축진듀록의 정액으로 태어난 후대 돼지의 1+ 등급 출현율은 38%로 일반 듀록 후대 8%의 4배에 달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축진듀록 1마리의 정액 생산기간은 생후 10개월 이후 2년 정도로 암퇘지에게 한 번 인공수정할 수 있는 100㏄ 분량의 정액병을 평생 2000개까지 생산할 수 있다. 농진청은 “축진듀록은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정한 국가연구개발 100대 우수성과에 포함된 뛰어난 씨돼지”라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제주에 아프리카 식물이 자란다

    제주에 아프리카 식물이 자란다

    2100년 8월 제주에 사는 김모(44)씨 가족의 아침식탁. 이집트가 주산지인 ‘모르헤이야’를 넣고 끓인 시금치국, 제주산 감자를 대신한 남미 원산의 ‘얌빈’과 아프리카 원산의 ‘오크라’로 만든 샐러드, 오이를 대신한 동남아 원산의 ‘차요태’ 절임 등 식탁에는 ‘고향’이 열대지역인 채소들로 만든 반찬뿐이다. 식사를 마친 김씨 가족은 감귤을 대신해 열대과일인 망고 한 조각을 후식으로 먹는다. 지구온난화로 제주산 채소들이 자취를 감추고 아프리카 원산의 열대 채소와 과일이 식탁을 완전히 점거한 90여년 뒤를 가상한 모습이다. 제주시 아라동 농촌진흥청 온난화농업연구센터. 이곳에는 요즘 사탕무, 오크라 등 10개 작물 30여종의 열대·아열대 식물의 시험재배가 한창이다. 온난화에 대응해 미래 먹거리를 대체할 열대·아열대 작물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원산지가 지중해인 ‘아티초크’는 이미 제주에서 월동이 가능하고, 동남아가 원산지인 ‘인디언시금치’는 12월까지 제주에서 노지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남부지역 일부 농가에서는 이미 ‘인디언시금치’를 재배 중이다.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열대채소 ‘오크라’와 동남아가 원산지인 ‘여주(쓴오이)’의 제주 적응 시험도 진행 중이다. 인도와 동남아가 원산지인 향신채소인 강황과 원산지가 지중해인 사탕무도 선보이고 있다. 지중해가 원산지인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의 경우 복토재배(흙을 덮어서 재배하는 방식)가 아닌 차광비닐을 이용한 제주형 재배기술도 개발된 상태다. 1980년 후반 제주 남부지역에서 재배가 시작된 아열대 과수인 ‘망고’는 현재 55개농가 25.7㏊로 재배 면적이 확대됐다. 그동안 필리핀 등에서 수입하던 망고는 제주시내 재래시장에서 감귤이나 한라봉처럼 구하기 쉬운 흔한 과일이 된 지 오래다. 지구온난화로 제주섬이 뜨거워지면서 제주가 주산지인 난지형 작물들은 북상 중이다. 농진청 온난화농업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100년간 제주의 평균 기온 상승폭은 섭씨 1.6도(한국 1.5도)로 세계 평균 0.74도보다 2배나 높다. 제주가 주산지인 월동배추는 전남 해남, 겨울감자는 전북 김제, 난지형 마늘은 충남 서산, 한라봉은 전남 고흥까지 재배지가 북상한 지 오래다. 하우스 감귤이나 한라봉처럼 제주에서 열대과일인 망고, 용과 등의 재배가 가능해졌다. 온난화 영향으로 제주 난지형 작물의 생산성도 떨어지고 있다. 온난화농업연구센터에 따르면 감귤류는 개화기가 5월14일에서 5월4일로 10일 이상 빨라지면서 생육기간이 30일 정도 연장됐다. 생육기간 연장으로 이듬해 개화 불안정과 해거리 발생이 심해지고 과피착색 불량, 월동 병충해 증가, 고온성 병충해 토착화 등으로 상품성 저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온난화가 계속돼 앞으로 기온이 섭씨 2도 상승시 육지로 북상한 감귤 재배면적이 30배 이상 확대돼 제주산 감귤은 상품성 저하에다 물류비 부담 등으로 경쟁력을 완전히 상실할 전망이다. 성기철 농진청 온난화농업연구센터 농업연구관은 “온난화가 지속되면 기존 난지형 작물은 제주에서 하나둘씩 사라지고 열대·아열대 작물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며 “온난화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제주산 채소의 대체 작물을 재배하려는 농가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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