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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도 및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도 및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20일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안가결’ 했다. 이번에 심사한 예산안의 규모를 살펴보면, 경상북도가 13조 3,056억원으로 기정예산 12조 7,014억원보다 6,042억원(4.8%)이 증액되었으며, 도교육청 소관 추경예산안은 6조 6,946억원으로 기정예산 6조 6,088억원보다 858억원(1.3%)이 증액됐다. 이틀간 이어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예결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김홍구 의원(상주)은 매년 반복되는 쌀값 문제에 대해 한시적이 아닌 지속가능한 안정화 방안에 대해 강구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도심지역의 경지정리도 되지 않은 농지의 상당수가 절대농지로 묶여있어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심지역의 농업진흥지역에 대한 규제완화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김창기 의원(문경)은 농촌공간 재생을 위한 중앙정부 공모사업인 농촌공간정비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청년 유입 여건을 조성하고 인구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경북 북부권 사업대상지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사업추진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영농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팜 사업을 기초지자체에서 운영 하면서 부족한 운영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을 지적하고, 우리 도에서는 청년 농업인에 대한 교육 및 지원 등을 통해  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경에서 오히려 예산을 감액한 점을 지적하며, 청년 농업인을 발굴하고 컨설팅 하는 것에 대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가축전염병 살처분 보상금 지원 사업이 감액된 것은 그만큼 방역을 열심히 한 결과라 생각하지만 이로 인해 급하게 써야 할 예산이 묶여 사용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5~10년 치 평균을 내서 꼭 필요한 예산만 편성되어 많은 금액이 감액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산물 방사능 장비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도민들이 걱정하고 있는데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경주 등 타시군에도 두루 지원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친환경 ICT순환여과양식 연구시설 사업 등 의회로부터 시급하게 성립전 예산 사용 승인을 받았음에도 사업추진이 지연되어 명시 이월한 사례를 들면서 향후 예산 편성 시 사업의 추진가능여부 및 시기 등을 면밀히 사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경상북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및 수소복합터미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굉장히 늦게 착수된 점을 지적하며, LNG 터미널 포항 유치도 삼척에 밀린 점을 예로 들어 경북의 에너지 전략이 잘못됐다며 경북의 미래가 달려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하여 수소에 대한 수요가 많은 포스코와 협업을 통해 뒤늦었지만 적극적인 대응 및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창욱 의원(봉화)은 가업승계 우수농업인 정착지원 사업 감액 사유에 대해 질의하며, 실제 가업승계농은 많음에도 지원대상 기준이 너무 까다로워 사업대상에서 제외되고 자부담 비중도 높아 진입이 어려운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고, 사업 신청 부족으로 감액까지 발생하지 않도록 도비 비율 상향, 대상품목의 선도적 확대, 대상기준 완화 등 제도적 보완과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관련해 프로그램 내용도 중요한데 대중가수를 초청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컨텐츠 개발 등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행사 팜플릿에 반려견 뿐만 아니라 반려묘 등 다양한 반려동물을 병행해 제작해 줄 것도 요청했다. 정한석 의원(칠곡)은 노지로 스마트팜을 할 수 있는 품목 및 경북의 화훼단지 지역에 대해 질의하며, 경북의 화훼 수출 농가에 물류비 지원이 2024년부터 없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어촌 뉴딜300사업 후속으로 공모 신청중인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민자 유치와 대규모 재정 투입되어 노후되고 낙후된 어촌을 혁신적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되는 획기적인 사업이라 판단된다며 경북의 많은 어촌 지역이 선정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사립유치원 처우개선비, 사립유치원 운영지원, 사립유치원 학급담임 수당, 누리과정운영 사업 등 유치원, 어린이집 예산 23억원이 감액된 사유를 질의하며, 본예산 편성은 2021년 9월 학급 편성기준이지만, 올해 3월 학급편성결과를 기준으로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하면 마지막 추경에 대규모로 감액하는 경우는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주문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학교대청소의날 사업 30억원 감액사유를 질의하며, 예산편성 단계부터 연내 집행 가능성을 고려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예산 편성하는 게 원칙임을 강조하고, 향후에는 예산편성부터 철저한 수요조사를 통해 마지막 추경에 감액해 재정효율성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다문화교육에 대해 질의하며, 다문화 학생들이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사업대상을 사립유치원에도 확대해 다문화학생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기초학력 향상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급식운영비 및 소규모학교급식비 32억원의 감액 사유를 묻고 예산편성 전에 사전 수요를 철저히 조사해서 최대한 불용액을 남기지 않도록 하는 등 재정효율화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제2회 추경에 교육재정안정화기금 2,300억원 조성의 이유를 질의하며, 향후 재정여건이 불안정할 것을 감안하면 재정건전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나 다만 기금 금고 수를 확대 운영하여 이자수입을 증대시키는 등 교육재정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제1회 추경에서도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5,429억원을 조성했는데 추경재원이 1조 4,926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그 규모가 다소 부족했다며, 재정여건이 좋을 때일수록 더욱 더 면밀히 사업을 검토해 꼭 필요한 사업에만 예산이 편성되도록 하여 여유재원은 기금으로 조성하는 등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천시,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 140명 배정

    이천시,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 140명 배정

    경기 이천시는 내년 상반기 관내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140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앞서 농가 수요 조사를 거쳐 37개 농가에 140명의 계절 근로자가 필요하다고 법무부에 신청,모두 배정받게 됐다.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에서 에서 3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3∼5개월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농업분야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로 농지면적에 따라 최대 9명의 계절 근로자를 신청할 수 있고, 근로자에게 냉난방 시설이 구비된 쾌적한 숙소를 제공할 수 있는 농가가 해당된다. 김경희 시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날로 증가하는 인건비 상승 및 농촌의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 거버넌스 모임 지원… “시민 중심 정책·방안 제시”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협력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팔을 걷었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20일 서울 환경문제를 시민이 직접 발굴·실천하는 환경 거버넌스 모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민간부분의 환경 참여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해온 ‘지역참여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서울지역 내 환경문제, 환경복지, 환경정보 공유 등 환경 관련 분야의 모임과 활동체를 구성하도록 해 지역사회에 파급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모임활동을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서울형 정책 제시 시민참여 모임인 ‘생태전환 도시포럼 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모임에서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위기를 경제·사회·환경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 함께 도시 숲 가로수 효율적 관리제도, 도시 기후재난 대응 제도, 도시 농지 보전 및 확대 제도 등을 전문가와 시민 참가자들의 의견을 통해 발굴·제시하고 있다. ‘기후위기 시민감시단 스쿨 모임’도 주최한다. 이는 시민 중심 환경실천 모임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탄소배출에 대한 인식 변화와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환경교육을 한다. 시민 활동가가 도시환경 문제로 인한 기후변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과 자발적 실천사항인 기후 위기 대응 비상 행동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의 참여가 중요한 시점에서 내년에도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서울의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참여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모임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모임 운영 공유 네트워크 자리를 마련해 후속 관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세금 누락 1만2383건 적발해 302억원 추징

    경기도, 세금 누락 1만2383건 적발해 302억원 추징

    경기도는 남양주시 등 11개 시군과 지방세 합동 조사를 벌여 1만2383건의 세금 누락 사례를 적발하고 302억원을 추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2018년 117억원, 2019년 65억원, 2020년 127억원, 2021년 139억원) 중 최다 추징액이다. 도는 국세청 과세정보 및 사회보험 부과내역, 국가보조금 지급내역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기존 조사 방식으로는 발견할 수 없었던 변칙적인 세금 탈루행위를 적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취득세를 감면받은 후 유예기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제3자에게 매매하거나 중과세율 부과 대상인 고급주택을 취득한 후 일반세율로 축소 신고하는 등 법령 위반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유형별 사례는 ▲지방세 감면 부동산의 목적 외 사용 146억원(668건) ▲과밀억제권역 내 법인의 부동산 취득 및 사치성 재산 세율 축소 신고 18억원(452건) ▲취득세 미신고 48억원(5748건) ▲주민세 및 지방소득세 미신고 90억원(5515건)이다. A법인은 창업 감면 제조 업종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건물을 지어 취득세를 감면받았으나 국세청 과세정보를 조사한 결과 무늬만 제조업일 뿐 실제로는 상품을 판매하는 도매업으로 확인돼 감면받았던 지방세 2000만원을 추징당했다. 납세자 B씨 외 다수는 자경농민으로 영농에 직접 사용하겠다며 토지를 매수해 취득세를 감면받았다. 현장 조사에서도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어 감면 목적대로 토지를 사용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국가보조금 지급내역과 대조해보니 임차인이 보조금을 수령하면서 농사를 대신 짓고 있는 무늬만 농지임을 적발, 5000만원을 추징했다. C법인은 과밀억제권역 내 건물을 신축하면서 일반세율을 적용해 취득세를 적게 냈다가 본점사무소로 사용하고 있는 사실이 등기부등본과 과세정보로 적발돼 5700만원을 추가로 징수했다.신축에 따른 취득세율은 2.8%지만 과밀억제권역 내 본점사무소 신축은 6.8%가 적용된다. 류영용 조세정의과장은 “세법질서를 확립하고 공평과세를 위해 경기도와 시·군이 협력했다”며 “탈루·누락되는 세원이 없도록 세밀한 조세행정을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벼 재배농가에 경영안정대책비 지급

    전남도, 벼 재배농가에 경영안정대책비 지급

    전남지역에서 직접 벼를 재배하는 전남 거주 농업인들을 위한 경영안정대책비가 지급된다. 전남도는 2022년 1월 1일부터 전남지역에 거주하면서 직접 벼를 재배하는 지역 농업인 12만 6천여 명에게 평균 지급단가 ha당 66만원의 경영안정대책비 570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가별 2ha 한도 직불금 형태로 지급하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참여 농지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가입 농지도 포함해 지원한다. 하지만 농업 외의 종합소득이 연간 3700만 원 이상이거나 0.1ha 미만으로 벼를 재배하는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전남도가 쌀 시장개방과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운 벼 재배 농가의 소득 보전 및 경영안정을 위해 2001년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2001년 180억 원으로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96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이는 7개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금이다. 정원진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가에 지원하는 벼 경영안정대책비가 농자재와 유류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벼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대장동 수익 은닉’ 김만배 측근 2명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

    ‘대장동 수익 은닉’ 김만배 측근 2명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사업에서 범죄로 얻은 수익을 숨기는 것을 도운 혐의를 받는 김씨의 측근들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10시 화천대유 이사 겸 전 쌍방울 그룹 부회장 최우향씨를 약 3시간 동안 심문하고, 오후 2시부터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에 대한 심문을 2시간 20분 동안 진행한 결과 이날 오후 늦게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수감 중이던 김씨의 지시를 받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대장동 개발 수익을 수표로 인출해 숨겨 보관하거나 허위 회계처리를 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등 260억원 상당을 은닉한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수사기관의 추징 보전이나 압류 등을 피하려고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범행한 시기는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수사에 착수한 뒤다. 조사 결과 이들은 수감 중이던 김씨의 지시를 받아 화천대유 자금 수십억원으로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땅을 김씨 명의와 차명으로 산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 명의로 사들인 땅은 농지 1342㎡(약 405평)와 590㎡(약 178평)로, 지난해 6월 매입대금 14억 6000만원을 수표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 측이 차명으로 입북동 인근의 다른 땅도 사들여 재산을 숨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들은 대장동 개발 배당금을 소액권 수표로 나눠 인출하는 이른바 ‘쪼개기’ 수법을 동원, 불상의 장소에 보관해 온 것으로도 전해졌다. 김씨 측은 배임 피해자인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김씨의 기소 이후 화천대유의 법인 계좌를 가압류하겠다고 통보해 어쩔 수 없이 회사의 운영자금을 수표로 뽑아놓은 것일 뿐 재산 은닉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을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 최씨와 이씨 두 사람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검찰은 김씨와 이들 사이의 돈거래와 재산 은닉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김씨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이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이었다. 성균관대 동문인 김씨의 부탁으로 2018년 화천대유에 합류한 뒤 김씨의 통장이나 인감을 관리하면서 그의 지시에 따라 자금 인출 등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과거 목포 지역 폭력조직에 몸을 담았던 인물로, 쌍방울그룹 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씨와는 20년지기로 지난해 10월 15일 김씨의 1차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구치소 앞에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등장해 짐을 들어주기도 했다. 그는 화천대유의 살림살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14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는데 이들 측근의 체포에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의 구속과 검찰의 재산 추적으로 김씨에 대한 압박 강도가 더욱 높아지게 됐다. 김씨와 함께 ‘대장동 일당’으로 묶이는 민간사업자 남욱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 대표 측에 대한 금전 제공, 대장동 수익 공유를 주장하고 있지만 김씨는 이들과 거리를 두고 있다.
  • 軍 반대에 막혀… 6년째 첫 삽도 못 뜬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

    軍 반대에 막혀… 6년째 첫 삽도 못 뜬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

    개성공단 배후기지로 추진 중인 경기 파주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이 군부대의 반대로 2016년 토지 매입계약 체결 후 6년이 넘도록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15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개성공단 폐쇄로 피해를 본 제조기업 40개 업체가 결성한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희건)은 2016년부터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성동나들목에 인접한 21만㎡의 농지에 연면적 약 7만㎡ 규모의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은 북한 개성공단으로부터 약 30㎞쯤 떨어진 이곳에 제조·가공시설을 포함한 물류단지와 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물류단지를 만들어 개성공단 배후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북경협이 재개되면 북한산 공산품과 농수산물을 들여오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2019년 8월 경기도, 파주시와 복합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조합은 2020년 2월 착공해 지난해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러나 군부대의 ‘군사시설 보호 심의’를 5차례나 통과하지 못하면서 제자리걸음이다. 관할 군부대 측은 “물류단지가 위치할 곳은 유사시 적의 주요 접근로인 데다 관측 및 사계, 화력 및 장애물 운용을 위해 반드시 확보돼야 하는 전투공간”이라며 부동의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개성공단 입주 계약기간이 50년 중 아직 40년이 남아 있어 재가동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군 작전 지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물류단지 저층화, 옥상에 군사시설 설치 등 군부대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수용할 수 있다”며 군이 방법을 제시하면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조합 측은 “토지 매입 계약금, 시설 용역비 등으로 지금까지 80억원이 들어갔는데 토지주들이 계약 해지 등을 요구해 난감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탄현면 이장단 협의회와 토지주 20여명도 전날 관할 9사단 앞에서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개최했다. 신덕현 이장단 협의회장은 “군부대의 부동의는 국민의 재산권을 지나치게 제한할 뿐만 아니라 물류단지 반경 500m 이내에 프로방스, 탄현산업단지, 숙박단지 등 개발이 활발히 이뤄진 것을 고려하면 형평성에도 위배된다”고 말했다. 토지주들은 “6년 넘도록 토지매매 잔금(매매가의 90%)을 못 받고 재산권 행사도 못하는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 대구 수성못 소유권 갈등 심화

    대구의 명소 수성못의 소유권을 둘러싼 갈등이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무상으로 수성못 소유권을 이전하라는 대구시와 수성구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는 재산권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준표 시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수성못 관리권이 이전될 수 있도록 대통령실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농어촌공사가 소유권을 넘기지 않으면 종부세 등을 부과하겠다고 했다. 또 체납이 되면 공사 사장실 압류 등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 당원협의회는 지난달 26일 수성못에서 ‘수성못을 시민의 품으로’라는 서명운동을 펼쳤다. 당협위원장 이인선 의원은 수성못 소유권 반환을 위해 용도 폐지된 저수지 등을 관할 자치단체에 무상 양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농어촌공사 측은 “소유권을 이전하는 것은 농업용수 이용자들의 권리를 보호해야 하는 공사법과 배치된다”며 “유지관리 국고보조금이 고갈돼 국가 부담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수성못 소유권 갈등은 2018년 시작됐다. 당시 농어촌공사가 대구시와 수성구가 수성못 일대를 도로와 산책로로 쓰면서도 임대료를 내지 않고 있다며 부당이득 반환 청구소송을 냈다. 법원은 지난해 9월 “대구시와 수성구는 각각 11억 300여만원, 1억 2200여만원을 농어촌공사에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수성구는 최근 농어촌공사에 수성못 재산세와 지방교부세 9억원 부과로 맞대응했다.
  • 서산 간척지 AB지구에 청년 스마트팜 조성

    충남 서산시 AB지구 330만㎡에 청년 농업인들이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농업 발전을 주도할 스마트팜 영농단지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5일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산 AB지구에 청년들의 농업 진입 장벽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 기반 마련을 위한 영농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조성 예정인 영농단지는 330만㎡ 규모로, 도유지와 현대건설 소유 농지,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비축 농지 등을 활용한다. 영농단지 내에는 10만㎡ 규모의 스마트팜을 설치한 뒤 청년들이 임대해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머지 농지는 청년들이 임대해 농사지을 수 있다. 충남도는 영농단지 입주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 주택을 마련하고, 현대건설은 청년농업인이 영농하는 데 필요한 농지 확보, 부지 조성, 농지 임대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청년농업인 유입 및 육성 계획에 따라 2026년까지 청년농업인 육성과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 등 농업 구조 개선에 596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영농단지 입주 청년농업인은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김 지사는 “매년 300명씩 청년들에게 농지와 자금을 제공하고 영농 교육과 실습으로 농업 창업과 농촌 정착을 지원하겠다”며 “청년농업인을 집중 육성해 농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임금님표 이천쌀 품질관리 배우러 왔어요”…스페인 발렌시아 쌀 지리적표시 협회, 이천쌀 관리시스템 견학

    “임금님표 이천쌀 품질관리 배우러 왔어요”…스페인 발렌시아 쌀 지리적표시 협회, 이천쌀 관리시스템 견학

    “임금님표 이천쌀의 체계화된 홍보와 마케팅, 품질관리 등에 관심이 많아요.” 스페인 발렌시아 쌀 지리적표시 협회가 2일 지리적표시 선진시스템 견학을 위해 경기 이천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스페인측에서 사단법인 한국지리적표시특산품연합회에 방문의사를 전달해 지리적표시연합회에서 30년 가까이 ‘임금님표이천’ 브랜드를 사용하고, 2005년 국내 최초로 쌀 부문 지리적표시에 등록된 이천시의 사단법인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방문을 추천해 이루어졌다. 스페인 발렌시아 방문단은 쌀 DOP운영책임자 산토스 루이스씨를 비롯해 쌀 종자 개발 및 종자 유통기업 연구원, 쌀 재배 품질관리 컨설팅 기업 대표, 농산물 가공 유통기업 대표, 쌀 생산자협회 임원, 발렌시아 쌀 생산자 두 명, 통역사 등 생산, 연구, 가공, 유통 등 분야별로 8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방문단은 이천시 쌀밥촌의 한정식집에서 비빕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이천시 장호원읍 소재 남부지역 통합RPC인 ‘라이스센터’를 방문해 첨단자동화시설을 둘러보며 석재현 대표로부터 자동화된 도정과정과 위생적인 관리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로봇팔들이 쉴새없이 쌀포대를 옮기는 모습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이어 이천시 농업테마공원 내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를 방문해 농축산물 통합브랜드 관리와 지리적표시 관리 체계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한국 쌀과자와 전통식혜를 마시며 일문일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방문단은 본부의 운영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고, 한국의 1인당 쌀소비량, 타지역쌀의 이천쌀 혼입문제에 대해 질문했으며, 쌀가공식품의 관리와 로얄티 징수문제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질문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1993년 가짜 이천쌀에 대응하기 위해 ‘임금님표 이천쌀’ 상호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2005년 쌀부문 최초로 지리적표시에 등록했다. 브랜드 홍보를 위해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를 설립해 체계화된 홍보와 마케팅, 품질관리 전반을 통합관리하고 있으며, 농협은 계약재배와 선진농지관리 등을 통해 ‘가짜 이천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 국내 토지의 0.26%는 외국인이 소유…공시지가 32조

    국내 토지의 0.26%는 외국인이 소유…공시지가 32조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0.26%인 2억 6074만 7000㎡를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지가 32조 4550억원 규모다. 국토교통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2022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 토지보유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해 말 조사 때에 비해 올해 상반기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는 0.5% 늘었다. 외국인 보유 토지의 합산 공시지가는 32조 4550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1.2%(3996억원) 증가했다. 국적별로 미국인 보유 토지가 53.1%에 달해 절반을 넘겼다. 이어 중국인 7.9%, 유럽인 7.2%, 일본인 6.4% 순이다. 주체별로 외국 국적 교포가 전체의 55.7%를 보유했으며 외국 법인 34.6%, 순수외국인 9.5%, 정부·단체 0.2%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보유 토지를 지역별로 구분하면 경기에 18.5%가 몰려 가장 많았다. 그 외에 전남 14.9%, 경북 13.9% 순으로 집계됐다. 제주의 비중은 8.5%이다. 외국인 보유 토지의 용도는 임야와 농지 등이 6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장용 22.6%, 레저용 4.5%, 주거용 4.2% 등으로 조사됐다.
  • 부정수급 정부지원금 411억원 환수, 제재부가금 96억원

    부정수급 정부지원금 411억원 환수, 제재부가금 96억원

    올해 상반기 정부지원금을 부정청구해 환수된 금액이 4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3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재정환수법’에 따른 환수 등 제재처분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부정수급으로 환수액이 11만 1056건, 410억 5600만원에 달했다. 부정수급이 확인돼 부과된 제재부가금은 528건, 96억 2100만원으로 파악됐다. 기관유형별로 환수처분은 기초자치단체가 53%인 21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제재부가금은 중앙행정기관이 91%(87억 5000만원)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환수액의 90%(365억원), 제재부과금의 85%(81억원)가 집중됐다. 이어 환수처분은 농림해양수산·교육·문화 및 관광, 제재부가금 부과는 산업·중소기업, 농림해양수산, 교육 순으로 많았다. 환수처분은 오지급(256억원), 허위청구(86억원), 과다청구(47억원) 등의 순이다. 제재부가금은 허위청구(83억 3000만원), 목적외사용(12억 7000만원), 과다청구(20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직원의 출·퇴근 기록 및 훈련실시 현황 등을 허위 작성해 고용안정지원금을 수령하거나 법인에서 직원을 허위로 등재하고 장기간 인건비 보조금을 편취한 부정 등이 확인됐다. 타인이 경작하는 농지의 농업직불금을 부당 청구자도 있었다. 권익위는 제재부가금 부과 대상임에도 부과하지 않았거나 오지급 사유가 명확하지 않은 사례, 제재부가금 부과 대상을 오지급으로 잘못 분류한 사례 등을 추가 점검해 환수 등 제재처분 이행을 권고할 예정이다. 김기선 권익위 심사보호국장은 “정부지원금 등 공공재정지급금을 부정수급하는 행위는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하는 공익사업에 대한 불신과 재정 누수로 이어질 수 있기에 주기적으로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식량 자급률 제고 위한 논 이모작 직불금 지급

    전남도, 식량 자급률 제고 위한 논 이모작 직불금 지급

    국내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논 이모작 재배를 위해 전남도가 도내 2만3000 농가, 4만3000 ha에 직불금 219억 원을 지급한다. 전남도의 논 이모작 직불금 대상은 전국 사업량 8만 5천ha의 50%를 차지하는 규모로 쌀보리와 밀, 감자 등 식량작물과 청보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사료작물이며, 지급단가는 ha당 50만 원이다. 논 이모작 직불제는 밭작물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과 주요 밭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지목과 상관없이 농지법상 농지인 논에 전년 10월부터 올 6월까지 대상 작물을 재배한 농가에 지급한다. 전남도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검증 및 이행점검 등을 거쳐 최근 지급 대상자를 확정, 순차적으로 신청 농가 통장에 입금할 예정이다. 정원진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논 이모작 직불금은 겨울철 논에 보리와 밀, 귀리 등을 재배해 농한기 농가소득 창출과 식량 자급률 제고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올해 밀과 조사료를 심어 내년에 가루쌀과 콩을 심는 전략 작물 직불제가 시행되면 1ha당 250만 원의 직불금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태연도 당한 기획부동산…2500억원 가로챈 일당 검찰로

    태연도 당한 기획부동산…2500억원 가로챈 일당 검찰로

    개발이 불가능한 토지를 개발이 될 것처럼 속여 수천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4일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농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 송파구·강동구, 강원도 원주, 경기도 평택에 있는 땅과 관련해 미공개 개발 정보를 알고 있다고 속여 피해자 3000여명에게서 매매대금 명목으로 2500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홍보한 땅은 ‘비오톱’(biotope·도심에 존재하는 특정 생물의 서식공간) 등 절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실제로는 개발이 불가능한 곳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7월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 관계자 10여명을 송치했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서울중앙지검이 보완수사를 요청하면서 사건을 다시 넘겨받아 1년 가까이 더 수사한 뒤 다시 검찰에 넘겼다. 이들의 사기 행각에 당한 피해자 중에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33)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전남도,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상 수상

    전남도,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상 수상

    전라남도가 17일 2022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국 기관?단체, 공기업, 민간기업 및 개인 등에 수여되는 에너지 분야 최대 규모의 정부 포상이다. 전라남도의 이번 수상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에너지 전담 국단위 조직을 신설하고 ‘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및 도민 참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인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국가 2050 탄소중립 실천에 노력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전국 최고의 태양광과 풍력 잠재량을 보유한 지역으로 2021년 기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량 전국 1위와 발전량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MW급 영농형 태양광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년 연속 국비 확보 1위 달성 등으로 경관 훼손과 농지 잠식을 최소화하며 주민이 발전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상생형 발전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개교한 세계 유일 에너지 분야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는 에너지 기후와 환경 등 에너지 분야의 중점 연구를 통해 국가 및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 등 에너지가 국가안보와 탄소중립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는 만큼, 국내외 에너지산업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기업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 에너지정책을 지속해서 선도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수상으로 전남이 역점 추진해온 에너지 정책과 방향이 산업발전과 탄소중립 등 국가 정책에 기여했음을 인정 받았다”며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RE100 재생에너지 산단 등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일자리를 만들고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남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조기 지급

    전남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조기 지급

    전라남도는 19만 4000명의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4388억원 규모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확정하고 지급을 시작했다. 이 중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 직불금은 8만 명 974억 원이며, 농업인과 법인 단위로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은 11만 4000명 3414억 원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을 통해 환경 보전과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안정적 소득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지난 4월부터 6월 초까지 접수해 6월부터 10월까지 대상 농지와 농업인, 소농 직불금 요건 등에 대한 자격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등을 점검했다. 특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업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직불금 감액 우려 필지를 사전 안내하고 농업과 농촌 공익 증진 교육과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 등의 합동점검과 실경작 여부 및 준수사항 이행을 확인해 부정수급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농지면적이 가장 넓어 공익직불금액도 전국 2조 2286억 원의 19.7%를 차지해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며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지급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전남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농가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해당 시군을 통해 최종적으로 농업인 계좌 확인을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 농지법 위반 혐의… 제주시장·서귀포시장 나란히 검찰 송치

    농지법 위반 혐의… 제주시장·서귀포시장 나란히 검찰 송치

    제주경찰청은 농지법 위반 혐의로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시장은 2019년 동료 변호사 3명과 함께 제주시 아라동 소재 농지 약 7000㎡를 매입했다. 경찰은 강 시장과 공동 보유자들이 농지취득자격증명서를 발급받고도 실제 농사를 제대로 짓지 않은 것으로 판단, 강 시장을 포함한 4명 모두 검찰에 넘겼다. 다만 강 시장이 지난 2014년과 2015년 다른 지인과 함께 제주시 애월읍 농지를 구매한 부분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 이 시장은 지난 2018년 타지역에 거주하는 자녀의 명의로 안덕면 동광리 농지 900㎡를 산 것이 농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 이 시장과 자녀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 시장이 농사를 제대로 짓지 않고 농민수당 등을 수령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강 시장과 이 시장의 농지법 위반 의혹은 지난 8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졌다.
  • [영상] “폴란드 타격, 우크라發 요격미사일”…러시아 소행 아닌가

    [영상] “폴란드 타격, 우크라發 요격미사일”…러시아 소행 아닌가

    폴란드 영토에 떨어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군 대공미사일로 파악됐다고 A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당국자들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런 초기 조사 결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탄도 궤적을 보면 러시아에서 발사됐을 것 같지 않다”며 성급한 결론을 경계한 이후 나온 것이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에 머물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해당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주요국 정상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발사된 대공미사일이라는 징후가 있음을 미리 언급한 걸로 알려졌다. ● 우크라 “러시아 소행” 러시아 “우리 아니다”폴란드 시간으로 15일 오후 3시 40분쯤 우크라이나 국경과 접한 폴란드 동부 루블린주 프르제워도우의 한 농지에 정체불명의 미사일 2발이 떨어져 농부 2명이 사망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러시아제 미사일이라고 추정하면서도 “현재로선 누가 폭격을 가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영토에 미사일이 떨어진 사건은 러시아의 소행이라면서 “매우 심각한 긴장 고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국방부는 갈등 상황을 고조시키기 위한 폴란드의 ‘의도적 도발’이며, 폴란드 국경을 목표로 한 러시아의 공격은 시행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민간군사전문가집단 파편 분석 “우크라 대공미사일 흔적” 일부 민간 군사 전문가 집단도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 잔해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미사일을 격추하는 데 사용한 지대공 미사일 S-300 시스템의 흔적이 보인다는 의견을 내놨다. 우크라이나 무기 관련 소식을 전하는 ‘우크라이나 무기 추적’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폴란드에서 포착된 파편이 우크라이나 S-300의 5V55계열 미사일 모터 48D6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분석에는 각종 오픈소스인텔리전트(OSINT·공개출처정보)가 활용됐다.  하지만 서방 각국은 러시아의 진의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긴장 고조를 목적으로 한 러시아의 의도적 도발이라면 9개월째로 접어든 우크라이나 전쟁의 성격이 완전히 바뀔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 한때 나토 조약 5조 발동 우려…초기조사 단순오발 무게특히 미국이 러시아의 나토 회원국 공격시 나토 조약 5조의 집단안보 관련 조항을 발동, 나토 전체가 공격받은 것으로 간주하고 대응할 거라고 경고해온 터라 긴장이 고조됐다. 나토가 조약 5조의 집단안보 관련 조항을 가장 최근에 발동한 것은 뉴욕의 쌍둥이 빌딩이 공격받은 2001년 9.11 테러 때였다. 일단 바이든 대통령은 발리에서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 주요국 정상과 긴급회의를 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두다 폴란드 대통령,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도 각각 통화를 하고 진상조사에 대한 전폭 지원 방침 등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후 폴란드가 이 사건을 조사하는 데 미국과 주요국들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파악할 것”이라며 “그런 다음에 우리의 다음 조치를 알아낼 것”이라고 바이든 대통령은 강조했다. 그러나 초기 조사 결과가 러시아의 의도적 도발보단 우크라이나군 대공미사일의 단순 오발로 기운 만큼, 이번 일은 ‘사고’로 마무리될 공산이 크다. 한편 미국은 초기 조사에 ‘날으는 전투지휘사령부’라 불리는 나토(NATO)의 E-3A 공중조기경보기(AWACS·에이왁스) 레이더 추적 정보를 참고했을 걸로 추정됐다. 앞서 미국 CNN방송은 “나토 항공기가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을 추적했다. 미사일 레이더 추적 정보가 나토와 폴란드에 제공됐다”는 나토 관계자 말을 전한 바 있다.
  • 경북경찰, 폐기물을 비료라고 속여 13억원 챙긴 일당 검거

    경북경찰, 폐기물을 비료라고 속여 13억원 챙긴 일당 검거

    경북경찰청은 사업장 폐기물 2만여t을 농지에 불법 매립한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 등)로 폐기물 처리업체 대표 A(60대)씨 등 5명을 구속하고, 퇴직 공무원 B(60대)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사업체 51곳으로부터 폐기물 19만t 처리 의뢰를 받아 이 중 2만 700t(25t 트럭 800대 분량)을 경북 군위, 영천, 포항 일대 농민들에게 비료라고 속여 공급하거나 자신의 토지에 몰래 매립한 혐의를 받는다. 불법 산업폐기물 처리로 이들아 취한 부당이득은 13억원 상당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업체 대표를 총책으로, 행정업무 총괄, 매립지 물색·폐기물 운반·매립·민원 해결·법률 자문 등 각자 역할을 체계적으로 분담해 조직적으로 불법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의자 중에는 경북 지역 조직폭력배 2명과 전직 군의회 부의장, 전직 시청 소속 환경 국장, 전직 검찰 사무국장 등이 포함됐다. 전직 검찰 사무국장은 수사 중인 사건에 금전적 대가를 받고 법률 상담을 해준 것으로 확인돼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범죄 수익금 보전을 위해 피의자 소유 부동산과 동산, 은행 예금 등 9억 6000만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 신청했다. 신동연 경북경찰청 형사과장은 “범죄 첩보를 입수해 8개월간 집중하여 수사한 결과 범행 일체를 확인했다”며 “피의자들로부터 속아서 폐기물을 농지에 뿌린 농민들은 농작물이 고사하거나, 현재까지도 자라지 않는 등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자치단체에서 원상회복과 피해 회복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수사 결과를 행정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도시농업 시민 목소리 듣고 추진하라

    박춘선 서울시의원, 도시농업 시민 목소리 듣고 추진하라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박춘선 의원(강동3·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푸른도시여가국과 서울대공원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농업시설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와 실태조사 필요성에 제기하며 발전적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요구했다. 지난 8월 경제정책실에서 담당하고 있던 도시농업사무가 푸른도시여가국 공원시민협력팀으로 이관되었다. 공원시민협력팀에서는 도시농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과 교육·체험 등의 공유 활동 거점으로서 복합공간 운영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박 의원은 도시농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 자투리텃밭 조성, ▲도시농업복합공간 운영, ▲ 동행서울 친환경농장운영 전반에 대해 심도있는 질문을 던졌다. 해당 시설들은 도시에서 시민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며 여가와 힐링, 그리고 교육과 체험을 목표로 조성되었지만, 해당 시설이 입지한 지역 주민의 불편과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도시텃밭 주변 지역 주민들은 ▲도시농업시설에서 발생하는 흙먼지 ▲비료의 냄새 ▲겨울철 흉물처럼 방치되는 공간 ▲일부 방치되고 있는 부산물 쓰레기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로 인해 해당 시설 위치 지역 주민들이 겪는 정서적 스트레스와 생활 환경 영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 농업 전반이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하고 있음에도 도심에 농지를 두고 도시텃밭을 운영하는 것은 시대와는 맞지 않는다”라며 “사회서비스를 제공 받는 시민들의 반응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라”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필요하다면 시민 의견조사와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건강한 여가활동, 교육과 체험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이라는 취지는 지키되 실내 식물원 등 주민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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