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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자 소유농지/농진지역 제외여부 조사/허 농림수산

    ◎로비개입 등 정밀추적 방침/일반농지 13만㏊ 공업지역 지정 추진 정부는 고위공직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를 고의로 농업진흥지역에서 제외시켰는지 여부를 전면 조사키로 했다.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장·차관 및 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의 소유농지가 대부분 농업진흥지역에서 빠졌다는 지적과 관련,이들 농지가 로비에 의해 제외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부서에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허장관은 이 조사를 빠른 시일안에 끝내고 그 결과를 토대로 처리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수산부는 이에 따라 우선 최근 실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근거로 조사를 벌이고 공직자윤리법 개정이후 공개범위가 확대되면 추가 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허장관은 이와함께 『현재 농업진흥지역에서 제외된 일반농지가 전용이 완전 자유화된 투기대상지역으로 오인되는 경향이 있다』며 『현재 1백10만㏊에 달하는 일반농지 가운데 건설부가 오는 2001년까지 공장용지로 필요하다고 올해초 추산한 6만6천㏊의 최고 두배인13만2천㏊까지를 공업지역으로 지정하고 나머지 96만8천㏊는 쌀 농사를 비롯한 과수·화훼·야채생산지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지난 14일 개최된 국회 농림수산위원회에서 이길재의원(민주)은 『전국 88개지역을 표본으로 고위공직자 소유농지의 농업진흥지역 지정 여부를 조사한 결과 91%에 달하는 80개 지역이 진흥지역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 공무원일가 5명 파살체/안방서 흉기에 온몸 난자/옥구

    ◎동반자살 가능성도 【군산=조승용기자】 13일 하오7시50분쯤 전북 옥구군 회현면 대정리125 김동회씨(43·개정면사무소 민방위 담당직원)집 안방에서 김씨와 부인 문길숙씨(41)큰딸 미선양(17),둘째딸 연화양(13),막내 형신양(11)등 일가족 5명이 흉기에 가슴등을 찔린채 숨져 있는 것을 이 마을 강태창씨(39)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강씨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이웃에 사는 김씨집에 인기척이 전혀 없어 김씨집 문을 뜯고 들어가 보니 일가족이 가슴등을 흉기에 찔린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집 문이 안에서 잠겨있고 ▲김씨 옆에 부엌칼이 놓여 있고 ▲김씨가 최근 농지정리문제 등으로 이웃 주민들과 자주 마찰을 빚어 왔고 ▲최근 무면허로 차를 몰다 행인을 숨지게 한뒤 피해자와의 보상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고민해 왔다는 주위의 진술 등으로 미루어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 등을 수사중이다.
  • 산림과 지구보호/박태식 서울대 명예교수 산림경영학(굄돌)

    근래 종교적인 이유에서 지구의 종말이 올 것이라고 한참 소동을 벌인적이 있었으나 무사히 넘어갔다.지구를 영원히 보호하려면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지구의 종말을 걱정하는 것보다는 한그루의 나무를 심어 가꾸려는 마음 가짐새가 필요하다.인류는 물론이고 모든 생물의 근원이 산림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그리하여 요즘 나무를 생명의 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구가 생성된 역사는 50억년이 된다고 한다.이 길고 긴 세월동안 지구상에는 여러번의 변화(기후,자각변동)가 있었고 이에 따라 산림도 소멸과 재조성이 되풀이 되었으나 산림은 항상 생명의 근원이었다.지구의 표면적은 5백10억정보인데 그중 70%이상이 바다이고 나머지가 육지이며,육지면적중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것이 산림이다.그러므로 산림이 파괴되면 지구의 파괴도 함께 올 것이다.지구를 영원히 보호하고 생명을 보호하려면 어떠한 일이 닥친다해도 한그루의 나무를 심어 가꾸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근래 자연보호라든가 환경보호운동이 활발히전개되고 있다.자연은 지구상에 나타나는 사물과 현상,즉 산림,평야,농지,하천,초목,바람,비,바다등을 지칭하므로 자연보호는 이들의 파괴를 막고 잘 유지하는 일이다.또 환경보호는 우리의 생활환경,즉 식수오염,산업폐수,공기오염,쓰레기 누적등의 피해로부터 우리 생활을 보호하려는 운동이다. 자연을 보호해야할 대상중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것이 산림이므로,자연보호 운동의 주요 대상은 산림이어야 한다.또한 환경보호 문제중 식수오염,공기오염문제 해결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 역시 산림이다. 우리나라 산림의 임산물 생산으로 얻는 가치는 어린 나무가 많아서 연간 7천억원 정도로 국민소득의 0.4%에 지나지 않는다.그러나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3조원이나 되어 국민소득의 1할이 넘는다.이와같이 산림의 환경적 가치가 대단히 크다는 인식하에 근래에 와서 산림 환경조림을 주창하게 되었다.환경조림은 도시 근교의 산림,도시주변,공원,동네입구,가정주변 등에 모든 국민이 참여해서 나무를 심도록 하자는 것이다.환경을 아름답게 하고 자연의 파괴를 막아 지구를 영원히 보호하는 일에 모두가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 10개 시 군 집중 특감/감사원/토지형질변경과정 등 중점조사

    감사원은 토지형질 변경과 공장설립등의 인·허가를 둘러싼 공직자비리및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양주 김포 시흥 평택군등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실지감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10일 『최근 고위공직자들의 재산공개 과정에서 드러났듯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농지를 매입,호화별장을 짓는등 농지를 불법 탈법적으로 전용한 사례가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부조리를 척결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대대적인 감사활동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특감에는 3국의 감사요원 60명이 대거 투입돼 이들 지역의 토지형질 변경과 관련한 인.허가 과정을 정밀 조사하고 있다』면서 『조사결과 금품을 받고 불법적으로 형질변경을 허가해주는등 비위가 드러날 경우 관련 공무원은 물론 불법전용자에 대해서도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제주토지 3천평 “누락”/김충현의원/투기붐때 2만평 매입/신진욱

    ◎공시가보다 3억 낮춰/유수호 【제주=김영주기자】 민주당 김충현의원(46·전국구)이 온천개발 예정지인 북제주군 구좌읍 송당리 225 일대 토지 3천평을 매입하고도 재산공개때 이를 신고하지않고 누락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8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김의원은 지난 88년 4월 김모씨(52·서올 마포구 성산동)와 공동명의로 이 땅을 매입,토지거래허가제시행 3개월전인 90년 2월 등기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임 주병덕경찰위원회 상임위원도 지역연고가 없는 북제주군 한림읍 한림리 농지 4필지 6백평을 5인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지난 6일 의원직 사퇴와 함께 재산을 공개한 정주일의원(국민당·예명 이주일)도 중문관광단지와 인접한 서귀포시 색달동 1269 지목이 전(전)인 토지 1천4백9평과 서귀포시 보목동 261 1백99평짜리 건물을 본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투기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구=남윤호기자】 민주·국민당의원들의 재산공개 결과 대구지역 일부의원들도 재산의 축소 공개와 함께 일부 재산에 대해서는 투기의혹까지 받고 있다. 8일 민주당 재산공개대책위 실태조사팀(소위원장 강수림의원)의 실사를 받은 전국구 신진욱의원의 경우 경북 의성군 봉양면 구산리 일대 하천과 전답 임야 등 30필지 2만5천여평을 투기붐이 일던 지난 81년부터 88년사이 아들 명의로 사들인 것으로 밝혀져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신의원이 부인 명의의 재산으로 공개한 대구시 남구 봉덕동 1324에 있는 연건평 1백37평의 주택은 신의원이 대표로 있는 사회복지법인 에덴원의 소유지로 밝혀져 법인과 개인의 재산이 제대로 구분되지 않은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덴원은 지난 91년 대구시 남구청으로부터 예절실 등 원생들을 위한 시설로 허가를 받았으나 신의원은 지난해 8월 이 건물을 준공한뒤 에덴원 재산으로 등록하지 않은채 자신의 사택으로 사용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당 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유수호의원의 경우 2억9천1백만원으로 신고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178의8 대지 1백53평은 공시지가만도 10억9백만원에 이르며,남구 대명동1802의 1.2에 있는 대지 87.1평 연건평 1백68.7평의 부동산도 공시지가 7억9천여만원보다 2억6천여만원을 낮춘 5억3천여만원으로 신고해 재산공개의 진실성을 의심케 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민당 김복동·박철언의원은 연고가 없는 경기도 용인군내에 각각 임야 9백평과 과수원 3백20평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땅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제주땅 보유 야 의원도 12명/모두 무연고… 민주·국민당의 실태

    ◎논·임야 등 가족명의로 무차별 매입/젖먹이 아들 이름 농가주택 사기도 민주당과 국민당 소속 의원들도 연고가 없는 제주도에 상당수의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밝혀져 투기의혹을 사고있다. 민주당 강창성의원(64·전국구)은 남제주군 남원읍 위미리 102의1 논 1천9백66평을 부인이름으로 소유하고 있는것을 비롯,제주시 아라1동 1685의10 대지 1백56평을 아들명의로 갖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위미리 땅은 관할 읍면장으로부터 농지매매증명을 받지않으면 매입할 수 없는 땅이다. 또 민주당 국종남의원(55·전국구)은 제주시 오등동 산157,산159,산160,산161등 임야 14만4천평과 서귀포시 서호동 산34의7 임야 5만6천7백27평을 자기 명의로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김충현의원(46·전국구)도 남제주군 남원읍 위미리 846 밭 1천3백77평과 우미리 847 농가주택 12·1평짜리 1채를 아들이 태어나던 지난 84년 아들(9)명의로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민주당 박일의원(64·전국구)은 북제주군 한경면 조수리 1823의1 임야등 2필지 8백52평을 아들 이름으로,박태영의원(52 담양 장성)은 남제주군 성산읍 오조리 2072등 임야 4천5백95평을 부인 명의로,신진욱의원(69·전국구)은 제주시 용담동 456의1 대지 5백86평을,양문희의원(53·전국구)은 북제주군 애월읍 소길리 산254의2 임야 8천45평을,장재식의원(58·전국구)은 서귀포시 대포동 825 풍림빌라 45평형을 각각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지역연고가 없는 의원들이 무차별로 제주땅을 사들였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국민당 소속 의원들의 경우는 조순환의원(58·송파갑)이 남제주군 성산읍 시흥리 704의3 밭 8백21㎡을,공화당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김용환의원(60·대천 보령)이 남제주군 성산읍 수산리 4419 임야 8천1백62평을 부인명의로,탤런트 출신 강부자의원(52·전국구)이 북제주군 구좌읍 롱달리 1406 임야와 남제주군 표선면 가시리 3625,3626등 임야 3천9백여평을 본인과 남편이름으로 각각 소유하고 있다.
  • 투기우려 적은 농지 거래허가지역 해제/정부

    ◎목적위반사용땐 종토세 중과/저소득층 생계지원도 확대 정부는 앞으로 농업진흥지역과 보전임지등 투기우려가 적은 농지와 임야는 토지거래 허가 및 신고대상에서 가급적 해제하고 새로 지정할 경우도 최소한의 지역으로 제한키로 했다. 또 영농규모의 적정화를 촉진하기 위해 경지정리 사업때 농토를 상호간에 대규모로 교환,분할,통합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고 현재 임대차 사업대상에서 제외된 불재지주와 재촌지주의 1㏊이상의 농지도 사업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대도시에 전입하는 자활보호 대상자에 대해 일정기간 정부지원을 중단하는 현행 지원제한 제도도 서울에만 적용하고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폐지한다. 경제기획원은 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 주요업무 심사분석 및 개선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전 국토의 85%가 토지거래 허가 및 신고구역으로 돼 있어 토지자원의 원활한 유통을 저해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 제도를 완화,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지금처럼 시·군·구등의 광역단위로 지정하지 않고 읍·면·동 단위의소지역으로 지정키로 했다.또 현재 3년(허가구역) 및 5년(신고구역)인 지정기간에 구애되지 않고 규제가 불필요한 경우 구역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그러나 토지거래 허가 및 신고위반에 대한 벌금(50만∼5백만원)은 강화하고 토지거래 허가를 받은 후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은 경우 종토세를 중과할 방침이다. 저소득층 지원방안으로는 ▲대상자 선정기준을 최저생계비 기준으로 전환하고 ▲양곡지급 방식을 현금지원으로 바꾸며 ▲의료보호수가와 보험수가의 차이를 줄여 진료기관의 의료보호 환자에 대한 기피현상을 개선하며 ▲현행 8단계의 생활보호대상자를 생계보호자와 자활보호자로 단순화하기로 했다.
  • 차관급 4명 인사/농수산차관 김태수/교육평가원장 박병용

    ◎철도청장 최훈/경찰상임위원 주병덕 정부는 2일 재산공개 파문으로 공석이 된 차관급에 대한 후속인사를 단행,농림수산부차관에 김태수 농림수산부제2차관보를,철도청장에 최훈 교통부기획관리실장을,국립교육평가원장에 박병용 교육부기획관리실장을,경찰위원회상임위원에 주병덕 전 충북지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에따라 재산공개로 물러난 차관급에 대한 후속인사는 모두 마무리됐다. ◇김태수 농수산차관 ▲경남 울산 53세 ▲명지대 경영학과 ▲대통령비서실 감사1담당관 ▲농림수산부 농지국장·농산물유통국장 ▲민정당 농림수산전문위원 ▲농림수산부 제1·2차관보 ◇최훈 철도청장 ▲대구 57세 ▲경북대 역사학과 ▲해운항만청 해운국장 ▲교통부 관광국장·육운국장·수송정책실장·기획관리실장 ◇박병용 국립교육평가원장 ▲경남 함양 58세 ▲동국대 법학과 ▲부산대 사무국장 ▲서울시교위 강남교육구청장 ▲문교부 제2·3조정관·기획관리실장 ◇주병덕 경찰위상임위원 ▲충북 음성 57세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서울 서부경찰서장▲충남도경국장 ▲경찰대학장 ▲충북도지사
  • 추곡수매량 대폭 감축/농수산부 업무보고

    ◎신농정 10대시범사업 하반기 착수 【수원=황성기기자】 정부는 추곡수매량을 식량안보및 가격조절용에 필요한 최소물량으로 대폭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제도 개선방안을 올 상반기안에 확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신농정계획의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시키기 위해 쌀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벼농사육성사업및 첨단기술농업생산단지조성사업등 10대 전략시범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착수,95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31일 하오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농림수산부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허장관은 농수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오는 2001년까지 4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던 농어촌투자계획을 앞당겨 시행하고 농지의 소유및 이용규제완화등 농지제도의 개선을 위해 곧 농지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허장관은 또 시·군의 농촌지도소를 「지역농업센터」로 확대육성하고 현재 농업생산액의 0.3%수준에 불과한 농업기술투자액을 2001년까지 1%로 확대하는 한편농수산물의 유통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보고했다. 허장관은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의 핵심과제로 ▲고도기술의 벼농사육성 ▲첨단기술농업생산단지조성 ▲전략품목수출단지조성 ▲농과계 대학출신의 학사개척농육성 ▲품목별 생산자 유통사업단육성 ▲한국형축산시범단지조성▲바다목장 종합개발등 10대시범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허장관은 이와 함께 지난해말 3조4천억원이었던 양곡증권발행규모가 올해말에는 5조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등 양곡관리틀별회계적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현행 양곡관리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서 상반기중에 공청회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허장관은 이를 위해 이제까지 정부재고가 1천만섬에 이르는 통일쌀을 가공식품과 주류제조용으로 처분,쌀재고량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식량안보등에 필요한 최소물량만 정부가 수매하는등 정책의 과감한 수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허장관은 현재 3만원정도인 쌀 수매가와 방출가의 차이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계절에 따른 가격차등을 허용하는 한편 양곡유통위원회의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산물개방 대비를

    【수원=김명서기자】 김영삼대통령은 31일 수원농촌진흥청에서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으로부터 농림수산부의 올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농지와 산지의 이용규제를 완화시키되 농지제도의 틀을 흔들거나 부동산투기등 부작용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농어촌구조개선 사업은 농어민이 참여하여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농림수산 예산의 투자우선순위도 조정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농수산물이 수입자유화대상에 해당되는 만큼 이미 수입이 자유화된 품목에 대해서는 그동안 국내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앞으로 수입자유화가 예상되는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라』면서 『농림수산분야의 기술혁신이 중요한 만큼 농어민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의 기술개발연구에 중점을 두라』고 당부했다.
  • 김문기의원 오늘 구속/대검/상지대 부정편입 7명에 수억 받아

    ◎타인명의 부동산매입 위장등기도 민자당 김문기의원(62·상지대 재단이사장)의 부동산투기 및 대학재단운영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앙수사부는 30일 김의원이 상지대 한의예과에 학생들을 부정편입시키고 학부모들로부터 거액을 받은 것을 밝혀내고 31일중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또 김의원이 강원도 원주군의 호화가족묘지 조성시 녹지를 훼손했으며 서울 종로구 평창동 대지 1백10평과 원주시 우산동 농지 7백여평의 땅을 제3자 명의로 매입,위장 등기한 사실도 밝혀냈다. 검찰은 이날 김의원이 90년과 91년에 각각 2명·5명 등 7명을 한의예과에 부정편입시켜주고 한사람앞에 1억여원씩 모두 8억∼9억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학부모 10여명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이와관련,검찰은 이날밤 원주시청 공무원을 불러 김의원의 토지매입과정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또 상지대 김흥성회계과장과 심윤도교무처장 등 학교관계자 4명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의원이 재단자금을 유용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상지대 정규거래처인 제일신용금고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그러나 김의원이 재단자금 출금시 현금으로 찾아 공금유용 사실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학생들의 등록금을 유용한 사실은 밝혀내지 못했다. 검찰은 일단 달아난 김의원의 사위 황재복씨(전총장비서실장)가 학교재단자금의 흐름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신병확보에 나섰으나 황씨는 지난 29일 잠적,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상지대가 82년부터 84년까지 약 1백20명정도를 부정입학시킨 혐의가 있으나 이는 이미 교육부 감사에서 지적됐고 공소시효가 지나 수사대상에서 제외시켰다. 검찰은 김의원이 학교재단 비리에 깊숙이 간여,학사비리를 저질러온 혐의로 봐 부정입학의 비리도 있을 것으로 보고 교육부 감사관실·정책실 관계자 8명도 수사지원 차원에서 불러 조사를 하고 있다.
  • 부동산/값안정세는 불변 “소폭상승”전망도/올 종류별 가격동향 점검

    ◎수도권주택은 장기적으론 오를듯/전원주택지도 “싼값 매력” 구입늘어/상가·사무실·콘도는 지역­규모별 차 있을듯 한동안 치솟던 부동산 값이 지난 91년 5월부터 내리기 시작,올 들어서도 상승세로 돌아설 기미가 없다. 정부는 이같은 분위기를 몰아 차제에 부동산 값을 완전히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각종 부동산 관련 규제조치를 풀고 있어 상승세로 돌아설 여지가 없는 것도 아니다. 최근의 공금리 인하 및 실세금리 하락으로 그동안 금융기관에 돈을 맡기고 있던 사람들 중 일부는 부동산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앞으로의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움직일까.종류 별로 앞으로의 가격을 전망해 본다. ▷주택◁ 당분간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오는 2천년대 초까지 주택보급률을 1백%로 끌어 올리기 위해 해마다 50만∼60만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인데다 토지개발공사가 전국에서 계속 택지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서울 및 수도권의 주택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신도시의 아파트 공급이 올해 말에 끝나면 더 이상 대규모 주택을 지을 땅이 이 지역에 없는데다 물가가 오르는데 따라 해마다 표준건축비도 상승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청약관련 저축에 가입한 대기 수요자들이 일부 미분양 아파트로 눈을 돌리게 되고 그 여파로 기존 아파트 값도 덩달아 오를 가능성이 많다.93년 1월말 현재 서울과 수도권에서 아파트 관련 청약저축에 가입한 사람은 모두 1백80만여명이다. ▷토지◁ 땅값은 해마다 10% 이상씩 올랐으나 92년 말에는 오히려 연초보다 1.27%가 내렸다.따라서 땅을 사려는 사람들은 정확한 정보와 물건분석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대지의 경우 비교적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대도시 변두리의 전원주택지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최근 신설되는 전철 및 도로의 주변지역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최근 부동산 전문지가 무주택자 3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앞으로 땅값이 오를 곳이 어디냐는 질문에 90%가 시외곽의 전원주택지를 꼽았다. 상가지역이나 공장용지는 하향안정세가 예상된다.지난 해부터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를 피하기 위해 무리를 해가며 서둘러 건물을 지어놓은 건물주들이 건축비를 뽑기 위해 내놓은 상가가 한꺼번에 쏟아져 수요를 훨씬 넘어서기 때문에 상가지역의 인기는 크게 떨어진 상태이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불황을 겪고 있어 공장용지의 수요도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그러나 농지소유 자격이 완화돼 외지인도 농지를 취득할 수 있게 됨으로써 농지의 가격은 상당히 활성화될 전망이다. ▷상가◁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상당한 과열속에 분양이 되었으나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백화점과 대형 전문 쇼핑센터로 기울어지고 있다.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일부 상권이 좋은 곳이나 대형 업체에서 분양하는 상가는 그런대로 수요의 맥이 이어지고 있어 상권에 따른 지역별·업체별·규모별 편차현상이 계속될 전망이다. ▷사무실 및 콘도◁ 한국부동산신탁이 조사한 「서울지역 사무실 수급전망」에 따르면 93년까지 사무실의 공급과잉 현상이 지속되다가 94년부터 완화돼 96년에는 전체 공급량이 수요량을 약간 상회할 것으로 나타났다.사무실과 상가등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공급과잉도 문제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가 더 큰 문제인 만큼 경기가 나아지지 않는 한 그리 값이 오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콘도는 올 연초와 비교해서 1%%이상 떨어졌다.최근의 부동산 경기침체의 영향도 있지만 지난 87년 이후 주택건설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많이 지어 물량이 넘쳐나기 때문이다.업계는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1∼2년 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우리나라 국민들의 인식이 부동산의 이용보다 소유를 중시하는 경향이라 10명이 공동으로 소유하며 이용하는 콘도보다는 소유와 이용을 겸하는 전원주택지에 대한 수요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재산가공직자들,취득과정 해명부산/언론사·관계기관에 소명자료

    ◎“정부 권장시책 따라 임야 산뒤 조림”/“건설사 자금모자라 등기이전 늦어”/“부친이 매입하면서 내 명의로 등기” 여당의원·고위공직자 재산공개이후 일부 의원및 공직자들에 대해 재산형성과정에 의혹의 시선이 쏠리자 관련자들은 소명자료등을 통해 자진해명하는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른 차관급 공직자들보다 재산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검사장들은 27일밤과 일요일인 28일에도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재산취득 경위를 해명하는등 의혹의 눈길을 벗어나려고 안간힘. 강원도 평창,경기도 안성등에 산과 밭을 비교적 많이 갖고 있는 신상두춘천지검장은 『72년 정부의 조림사업 권장시책에 호응키위해 강원도 평창·횡성등의 임야를 사들여 조림한 것』이라고 설명. 이같은 설명은 춘천지검 한모차장검사가 각 언론사로 전화를 걸어 대리해명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는데 신검사장은 72년 아들에게 생일선물로 횡성군 공근면 매곡리 일대 1만8천여평의 임야를 사주는등 평소 「애산가」였음을 강조. ○…최명부 대구고검장은 87년 매입한 경기도 파주군 탄현면 갈현리 산21의 4일대 1천4백54평에 대해 본인이 이번 신고에서 취득으로 신고했는데도 일부 보도에서 「상속이 아닌 매입토지로 확인됐다」고 보도된 것과 관련,『취득이라고 신고한 것을 마치 매입사실을 은폐라도 한 것처럼 보도해 억울하다』고 밝혔다. ○…총재산을 20억8천여만원으로 총무처에 신고한 최환 대검공안부장은 28일 사무실에 나와 74년 상속받은 것으로 신고된 부산 동래구 연산8동 365 일대 대지 1백37평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 매입한 토지라고 보도한 것과 관련,『부친께서 매입하면서 내 명의로 사두신 것을 뒤에 상속과정에서 알게돼 상속으로 신고했다』고 해명. ○…최신석 대검강력부장은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 풍덕천리 산24의 12 2만5천여평의 보유토지 주변에 아파트 부지조성공사가 진행중이어서 기자들이 확인을 구하는 전화를 집으로 걸자 부인을 통해 『집에 없다.아파트 얘기는 처음 듣는다』고만 하다 갑자기 태도를 바꿔 『우리 땅 바로 밑에서 아파트를 짓게 된다는 걸 조금 전에 알게됐다』고다시 부인을 통해 해명. 이들 검사장들처럼 비교적 소상히 재산과 관련된 의혹을 해명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일부 검사장들은 『신고된 대로다.언론에서 쓰고싶은 대로 쓰면 될게 아니냐』며 언론보도에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는가 하면 전체 차관급 가운데 상위랭킹 10위권에 든 검사장들은 『허허,본래 좀 많았습니다』며 태연한 모습을 보여 대조. ○…재산공개직전 부산의 8천평 땅을 매도,누락시킨 것으로 의혹을 받고있는 민자당의 김진재의원은 『이미 지난해 6월 경동건설측과 매매키로 합의,10월에 부산시로부터 아파트건설 승인을 받은 것』이라며 『경동건설측과의 매매는 재산공개와는 전적으로 무관하다』고 해명.김의원은 『소유권이전등기를 늦게한 것은 경동건설측이 자금사정을 이유로 계속 미뤄왔기 때문』이라고 설명. 전북 부안군 동진면에 두 아들 명의로 절대농지를 매입,투기혐의를 받고있는 박세직의원은 『등록시 부주의로 인해 논으로 기록했으나 실제 등기부상에는 밭으로 돼있어 절대농지가 아니다』며 『아들 형제가 개척교회를 세우기위해 구입한 것으로 영농을 할수 없는 땅』이라고 해명. 또 충북 영동군일대 20만여평의 임야를 장남명의로 신고한 이상득의원은 『조림을 목적으로 취득한 것이기 때문에 40∼50년뒤의 먼 장래를 보고 법절차에 따라 아들명의로 한 것』이라고 주장. 노재봉의원도 경기도 평택군및 충북 청원군일대의 전답과 임야는 부친이 갖고있었던 것으로 결코 투기목적은 없으며 다만 가격의 산출에는 착오가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설명.
  • 화란/“농토를 호수로” 자연되찾기 한창(세계의 사회면)

    ◎90년부터 야심찬 계획 연차적 시행/운하·방파제 등 허무는 “대역사 삽질”/토양오염·생태계파괴 막기 고육책/60만에이커 옛모습 환원 목표… 농민들은 강력 반발 지면이 바다보다 낮아 댐과 둑을 쌓아 농지를 만들어온 네덜란드가 이젠 거꾸로 이것들을 허물어 늪지나 호수로 바꾸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토의 절반이상이 해수면 아래여서 많은 인력과 돈을 들여 댐과 방파제를 축조했던 나라가 이렇게 하고 있다니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일이다. 네덜란드는 국토가 비좁아 지난 1천년동안 조상대대로 풍차로 물을 퍼내는등 어렵고 힘든 작업을 통해 초지와 농지를 일궈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훼와 낙농국가로 발전시켜왔다. 이러던 네덜란드가 근년들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놓은 둑·운하·풍차·방파제등을 허물어 습지나 숲·호수로 바꾸는등 그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을 추진하고 있다.불도저등을 동원,둑과 방파제등에 구멍을 내어 초지와 농지에 물을 흘려보내고 있는 것이다.현재 이같은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은 일부에 지나지않으나 네덜란드 정부는 앞으로 전체농지의 10%가량을 예전 모습으로 되돌려놓을 계획이다. 네덜란드정부가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은 농지나 초지를 관리하는데 너무 많은 비용이 들고 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는 그동안 바닷물을 퍼내고 둑이나 방파제를 쌓는데 연간 4억달러이상 지출해왔다.여기엔 지난 86년 24억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들여 해면에 방파제를 쌓은 대공사와 수시로 있는 수로공사비등은 포함돼있지 않다. 그래서 지금까지 도처에 산재해 있던 댐이나 둑을 허물어 하나의 큰 댐이나 호수로 합쳐 비경제적인 요소를 제거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다 더 큰 이유는 국가경제를 떠받쳐 온 낙농업이 육성되면서 뿌려진 엄청난 양의 화학비료·농약등으로 지하수가 갈수록 오염되고 생태계의 파괴가 확대되고 있는 데 있다. 특히 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화초재배에도 연간 수천g의 농약이 쓰여지고 있어 엄청난 부작용을 낳고 있다.이로인해 대부분의 토지가 산성화되면서 산성비를 만들어 대기를 더욱 오염시켜왔다. 이렇게 되자 네덜란드정부는 지난 90년 황폐된 자연을 보호하고 자연풍경을 보존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연차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네덜란드정부는 이를 위해 앞으로 전국의 농토가운데 약 10분의1에 해당하는 약 60만에이커를 사들일 계획이다. 대상지역으로는 해수면이 육지보다 5m정도 낮은 암스테르담 주변지역과 로테르담 인근지역을 비롯,전국 11개지역에 분산돼 있다.네덜란드 정부계획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독일과 인접한 달라드만의 북서쪽에 위치한 6천에이커의 농토를 매입,호수가 낀 아름다운 휴양지로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것. 네덜란드 정부의 계획은 지난해 5월 유럽공동체(EC)가 농지보호를 위해 토지의 15%를 휴경하는 농민들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해 더욱 실효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네덜란드 정부의 자연되찾기 계획은 유럽의 자연보호단체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고 네덜란드의 각 도시에서도 바람직한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몇세대에 걸쳐 농토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여온 농민가족들은 이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그동안 농토만들기에 총력을 경주해왔던 네덜란드가 자연환경보호를 위해 필요한 지역의 댐과 둑을 과감히 허물고 있는 것은 환경보존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이 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 6백억 땅 소유 드러나/정재문/절대농지 아들명의로/서정화

    ◎목장주식 8만주 은닉/김광수 정재문 민자당의원이 법인을 통해 간접적인 형태로 사실상 개별지가로 6백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의원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전동마장시외버스터미널 부지 일대에 신대동의 소유로 5천6백34평의 땅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곳은 개별지가로 1평당 1천2백만원을 웃돌고 있다. 개별지가는 구청이 1년에 한번씩 필지별로 토지가격을 조사한 것이다. 신대동은 지난 69년 설립됐으며 설립당시 정의원 가족이 주식의 전부를 소유했으나 80년 농림수산부에 주식의 15·5%를 헌납하고 현재 정의원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은 전체 주식의 80·1%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의원은 재산공개 당시 신대동의 소유 주식만을 공개했다. 법인 소유의 부동산을 개인재산으로 볼수는 없으나 정의원이 실질적으로 신대동의 소유주인 점을 감안하면 동마장일대의 땅도 정의원의 소유인 셈이다. 【인천=김학준기자】 민자당 서정화의원(60·서울 용산)이 「위장증여」라는 편법을 써 아들 명의로 인천시 변두리의 절대농지를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행정구역이 경기도 김포군이었던 이땅은 서의원이 사들인직후 인천시로 편입돼 땅값이 크게 오른것으로 드러나 서의원이 사전에 정보를 알고 부동산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서의원은 지난 88년 12월 당시 경기도 김포군 계산면 상야리 386의2등 2필지 논 5천3백49㎡를 임모씨(50)로부터 ㎡당 1만8천원(평당 2만원)씩에 아들 수민씨(당시 26세)명의로 사들였다. 서의원은 이과정에서 외지인의 농지구입을 규제하는 법망을 피하기 위해 임씨로부터 증여받는 형식의 편법을 써 임씨와 토지매매계약서대신 증여계약서를 작성했다. 【전주=임송학기자】 민자당 전국구의원인 김광수의원은 이번 재산공개과정에서 자신과 가족명의로 16년여동안 보유해온 전북 진안군 백운면 신양리 덕유목장주식 8만8천5백32주를 누락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김의원은 지난 77년4월 이곳에 2백85㏊규모의 대규모 목장을 만들어 직접 경영해 오다가 지난 91년 전북도의회에서 도유림특혜임대시비가 일어나자 대표이사를 3남 홍식씨의 동서이희웅씨로 바꾸었으나 이 목장의 주식 19만9천2백주 가운데 6만6천1백72주를 그대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의원은 또 2남 성식씨 명의로 1만6천60주,3남 홍식씨 명의로 6천3백주를 소유하고 있다. 이 목장의 주식은 액면가가 5천원이지만 최근 이 지역 부동산가격이 올라 주식가치가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목장은 전체면적의 82%인 2백55㏊가 도유림이어서 특혜임대의혹이 짙다. 지난해의 경우 2백55㏊에 이르는 광활한 도유림임대료가 3백82만9천2백60원에 불과했다. 【제주=김영주기자】 김영광의원(경기 송탄·평택)이 부인 장상숙씨 명의로 연고도 없는 제주시 이도동 107의1일대에 6천평규모의 과수원을 소유하고 있어 투기의혹을 사고 있다. 이땅은 김의원이 10대 유정회의원이던 지난 79년 구입한 것으로 일도·이도 택지개발지구사이에 위치한 노른자위 땅이다. 이곳은 현재 공시지가는 평당 33만원으로 되어 있으나 인근 상업지역 토지는 평당 2백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 “오해 살라”재산형성과정 해명 부산/차관급재산공개 앞둔 관가 표정

    ◎검찰,재력가 많아 파문 고심/“빠진 재산 없나” 확인 또 확인 차관급 재산공개를 하루 앞둔 26일 재산이 많은 대상자들은 세인의 눈길을 의식해 언론기관 등에 미리 자신의 재산형성과정을 해명하는 등 오해불식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었다. 일부 대상자들은 사전 설명을 통해 부인 등 직계가족을 닦달,모르고 있던 부동산이 드러나기도 했다고 실토하는 등 공개될 재산목록의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직위에 걸맞는 재산을 가진 공직자들은 별다른 해명을 하지않는 등 태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밤샘 심사작업 ◇…차관급공직자의 재산공개를 앞두고 그동안 재산내역 심사작업을 벌여온 총무처는 26일 공개대상자를 1백25명으로 최종 확정하고 이달말로 예정돼 있던 공개시기를 27일 상오로 앞당기기 위해 전력을 경주. 총무처는 특히 장관급 인사들의 공개와는 달리 차관급 인사의 재산평가 기준을 기준시가와 공시지가로 통일하고 과세표준액이 적용되는 단독주택,상가등과 액면가로 표시되는 주식등은 시가를 참고로 함께 공개키로 했기때문에 작업량이 크게 늘어나다른 과의 직원까지 동원. 총무처의 한 관계자는 『일단 27일 공개를 목표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정확한 심사과정을 통해 재산을 공개해야 말썽이 없을 텐데 작업을 너무 서두르다 나중에 차질이 발생하면 그 책임은 몽땅 총무처가 져야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겠느냐』며 곤혹스런 표정. ○…김효은 경찰청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집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땅을 합쳐 재산가액이 24억원정도 된다고 미리 공개하고 이를 당국에 신고했다고 설명. 김청장은 자신의 집은 30년전에 은행에서 돈을 빌려 손수 지은 것으로 주변 복덕방 3∼4곳을 통해 시가를 확인한뒤 시가를 신고했으며 시가가 오히려 공시지가보다 낮았다고 설명했다. ○…최수병보사부차관은 이날 하오 기자실에 들러 자신의 등록한 재산내역을 설명하면서 공개에 앞서 의문점들을 미리 해명. 최차관은 지난 23일 차관회의에서 결정한대로 아파트나 빌라는 국세청기준가,단독주택이나 땅은 공시지가,건물은 내무부 재산세과로 했다면서 당시 회의에서 시가와의차이에 따른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감정가로 표기하는 문제도 논의됐으나 감정비용과 시간등이 문제점으로 돼 이같은 기준으로 결정됐다고 설명. 그는 이번에 재산을 등록하면서 불성실신고에 따른 뒷말을 없애기 위해 집사람을 닦달한 결과 결혼전에 성산동에 매입했던 땅 77㎡를 발견,공시지가 기준으로 6천9백30만원으로 등록했으며 시골(광주시 광산구)에 거주하는 부친의 재산을 파악하기 위해 토지전산망·투자신탁및 신용금고 전산망등을 활용,1억5천만원 상당의 재산을 추적 조사했다고 소개. ○“마음 못놓겠다” ○…교육부는 차관을 비롯 국립교육평가원장,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외에도 전국 15개 시·도교육감까지 재산공개대상자가 여타부처보다 많아 「마음을 놓지 못하겠다」는 분위기. 특히 이천수차관은 『이번 재산 공개과정에서 아내가 나도 모르게 사둔 12평형 오피스텔(4천만원상당)과 장모가 아내도 모르게 아내명의로 경기도 연천에 6천평규모의 잡종지(2천만원 상당)를 사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히기도. ○“취득과정 초점을” ○…대상자가 39명으로 가장 많은 검찰은 이 가운데 재력가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파문의 불똥이 튈까 고민하는 분위기. 이와관련,검찰의 한 고위관계자는 『재산액수가 많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비난받는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제하고 『재산형성과정에 분명한 하자가 있는지를 따져야 할 것』이라고 고충을 표현. 이 관계자는 『내 경우 현재 모시고 있는 노모가 20년전 재산을 물려줘 절대액수가 많은편』이라고 해명하고 『일부 공개대상자들의 재산도 선친이나 처가에서 물려준 것으로 취득과정에 초점을 맞춰 봐 달라』고 사전 주문. ○…우명규서울시부시장은 가족들의 재산을 포함한 모든 재산을 빠짐없이 공개했다고 말하면서도 고향의 농지등 부동산이 4건이나 포함돼 있어 무척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 우부시장은 본인명의로 고향인 경북 의성의 농지 4필지 1천9백57평과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80평짜리 빌라,종로구 청진동의 19평짜리 점포등이라고 밝혔다. 우부시장은 또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대지 1백91평은 74년 장인이 부인인 딸에게 물려준 것으로 당시 증여세를 모두 냈다고 해명. ○…이준해 서울시교육감은 『평생을 교육계에 몸담아 온 사람이 재산을 모았으면 얼마나 모았겠느냐』며 자신만만한 모습. 이교육감은 재산공개에 앞서 재산정도와 소유실태등을 미리 알려달라는 기자들의 요구에 『재산이 공개된뒤 상세히 설명하겠다』면서 『재산은 5억원정도』라고 간략히 해명.
  • 도약의 출발선… 7대과제 분석(열리는 신경제:6)

    ◎농어촌 구조 개선/96년까지 쌀농사 완전기계화/생산→출하 스스로 혁신… 정부는 지원만/품목별 전문조합 육성… 유통·가공맡게 신경제 1백일 계획에 따라 추진될 「농어촌구조개선사업 체계개편」의 핵심은 구조개선사업의 체계를 「문민시대」에 걸맞게 농어민 자율방식으로 전환한데 있다.농정도 위로부터의 일방적인 정책수립·시행과 자금지원이라는 구태를 벗겠다는 뜻이다. 투자재원은 정부가 지원하되 사업내용은 농어민 스스로가 그들의 형편에 가장 알맞는 것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그 골자다. 92년부터 2001년까지 42조원이 투자되는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은 정부주도의 하향식으로 사업내용과 규모가 이미 짜여져 있다.이 때문에 농어촌의 실정에 맞지 않거나 농어민의 창의적 노력을 무시하고 있다는 비판이 농민은 물론 정부 일각에서조차 제기됐었다.따라서 앞으로는 이 사업의 주체인 농어민의 의사가 반영된 사업계획을 새로 짜 42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농·어업의 생산구조를 시장여건에 맞게 개선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예영농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그동안 정부에서 맡아왔던 시장·유통부문은 농어민이 맡아 스스로 혁신해나가도록 한다는 것이 정부가 상정하는 「자율방식」이다. 지역조합의 성격이 강한 현행 단위조합은 여러가지 품목을 다루고 있어 체계적이지 못한 생산·출하,비효율적인 자금배분등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 농민과 정부의 시각이다.때문에 농민이 바라는대로 단위조합을 품목별 전문생산조합으로 탈바꿈하도록 하여 생산자인 농어민이 직접 생산과 출하를 조정하는 것은 물론 유통 및 가공산업까지 주도해야 한다는게 신경제·신농정논리이다. 전문생산조합이 결성되면 생산·유통·가공을 농민이 발벗고 나서 기업경영차원에서 이익을 내도록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정부로서도 각종 자금지원을 이들 조합에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율방식」은 농어민후계자·전업농과 기계화사업등에 대한 정부지원에도 적용된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후계자등에게 재배할 품목을 지정해주거나 기계화나 시설자동화등에 일일이 간섭하는 폐단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품목선택이나 경영규모확대,기계화·시설자동화,경영개선등에 대해서는 농민이 자율적으로 계획을 세우면 정부는 투자재원을 총력지원하는 방식으로 과감히 바꾼다는 구상이다. 농어민들이 할 일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추진하는 것과는 별도로 정부는 농어촌구조개선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게 된다.농업진흥지역의 논에 대해 경지정리와 용수개발투자를 집중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지와 밭에 대해서는 축산·과수·시설농업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 도·소매시장과 미곡종합처리장등 광역 단위시설과 농어촌 환경개선을 위한 사회간접시설도 확충한다. 또 농지소유상한 확대등을 통해 영농의 규모화를 실현하고 96년까지 쌀농사의 완전기계화를 달성 생산비절감으로 농가소득의 실질적 향상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농업의 국제화·개방화가 급속히 진전되는데 따라 농산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금까지 증산위주이던농업투자를 기술위주로 전환시켜 투자규모도 대폭 늘린다. 산·학·관·연의 협동연구개발을 강화하는 한편 농어촌지도소도 지역농업개발센터로 개편,기술지도 및 보급체제를 농어민의 실수요에 맞추게 된다. 이밖에 농·수·축협등 생산자단체와 농수산 지원조직의 역할과 기능등을 효율성과 경쟁력강화 차원에서 재검토,신경제 추진방향으로 정비·보강한다. 정부는 이같은 농민·정부의 역할분담식 사업체제개편에 대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방의회의 심의를 거쳐 시·군단위 농어촌발전계획을 세우면 이를 중심으로 신경제 방향에 맞춰 1백일계획 기간안에 구체적인 사업추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체계개편과 함께 신농정의 이른바 「4·4·5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4·4·5운동」은 기술·고품질·수출·지속농업을 지향하면서 농민들은 자주자립의 홀로서기,1호1품의 1등주의,산·학·관·연 하나되기,유통혁신의 협동조합운동등 4대 자구운동을 펼치고 정부에서는 구조·인력·기술·교육·시장등 5대과제를 혁신하는 신농운동을 뜻한다.
  • 전국 15곳 「집단마을」조성/산지 등 개발… 현대식 농가주택 공급

    농림수산부는 25일 도시주변 한계농지·산지등을 택지로 전용,개발하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개발이익과 정부보조·융자등으로 현대식 농촌마을(집단마을) 건설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어촌 정주권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집단마을 조성사업은 지구당 2만∼3만평정도의 한계농지등을 택지로 바꾸어 도로·상하수도·폐수처리시설등 기반시설과 각종 생활편익시설을 조성,1백∼3백가구의 농가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집단마을의 농가주택은 현지 주민들에게 우선 공급하고 남을 경우 도시민들에게도 분양된다. 농림수산부는 우선 올해 15곳에 집단마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 가운데 공주 계룡면 횡성군 우천면 2개지구는 오는 5월중에 분양할 계획이다. 또 시범사업의 성과를 감안,연차적으로 전국에 이 사업을 확대추진할 방침이다. ▲충남 공주 계룡면(1만8천평) ▲강원 횡성 우천면(2만평) ▲경기 이천 설성면(1만4천평) ▲양평 용문면(1만5천〃) ▲충북 영동 심천면(6천〃) ▲단양 대강면(1만2천〃) ▲충남 서산 고북면(1만8천〃) ▲전북 고창 고수면(1만2천〃) ▲옥구 나포면(2만7천〃) ▲전남 함평 나산면(1만8천〃) ▲승주 서면(2만1천〃) ▲경북 금릉 어모면(3만7천〃) ▲선산 무을면(2만2천〃) ▲경남 창녕 도천면(7천〃) ▲밀양 무안면(1만4천〃)
  • 올 11월11일 「농어민의 날」로/부가세영세율 축산자재에도 적용

    ◎당정,청와대 농업특보 설치키로 정부와 민자당은 24일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농어촌발전특위」발족및 청와대 농업특별보좌관제 설치를 빠른 시일내에 실현시키기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날상오 상공회의소에서 서상목제1정책조정실장과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등이 참석한 농수산당정회의를 열고 신농정추진대책과 대선공약실천방안,농지제도개선등 농정현안에 관해 협의를 하는 가운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특히 농어민의 사기진작을 위해 금년 11월11일을 「농어민의 날」로 제정,전통문화행사·농산물품평회·농정대토론회등 각종 농어민관련 행사를 통합 실시키로 했다. 당정은 또 축산물의 경쟁력 제고차원에서 현재 비료·농기계및 수산기자재에만 적용되고 있는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배합사료와 축산기자재에도 확대 적용키로 하고 이를 신농정 5개년계획에 반영시키기로 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농어촌구조개선사업과 관련,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타결여부와 관계없이 오는 97년7월1일부터 원칙적으로 모든 농산물수입을 개방해야한다는 현실을 감안해 당초 2001년까지로 계획됐던 ▲농업용수개발 ▲경지정리 ▲배수개선등 농업생산기반정비작업을 97년까지 앞당겨 완료키로 했다. 이밖에 당정은 농지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농지기본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제정키로 했다.
  • “축재과정 철저규명… 책임 물어야”/재산내역 의혹… 시민들의 반응

    ◎시가와 큰 차이… 평가기준 확립 필요/정치인·공직자 자기반성 계기돼야 집권여당인 민자당국회의원들의 공개된 재산내역과 관련,직무를 이용한 치부와 부동산투기혐의가 높아지면서 이에대한 철저한 조사와 관련자들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일반 국민들은 공직자 재산공개를 사회개혁과 정의사회구현을 위한 과단성 있는 조치라고 환영하면서도 이들의 재산형성과정과 재산평가기준에 대해선 적지않은 의구심을 표시하며 각종 의혹들에 대해 본인들의 정확한 해명과 정부의 철저한 조사처리가 뒤따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국민들은 상당수 의원들이 연고지역은 물론,무연고지역에 이르는 전국 각지의 이른바 「노른자위 땅」과 절대농지를 수천평에서 많게는 수십만평씩이나 보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며 『그동안 땅값이 수십·수백배이상 뛰어오른 개발중심지역을 어떻게 이들이 집중적으로 사게 될 수 있었는지를 밝혀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시민운동단체들은 공직자들의 재산공개 내용의 대부분이 실제가격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고 상당수가 사회적 경력과는 걸맞지 않게 대규모임을 지적하면서 이들의 재산형성 과정과 신고누락재산여부등과 관련해 범국민적인 고발·제보운동 등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경실련)은 재산취득과정에서의 부도덕성과 신고누락등이 의심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이미 시민들의 제보를 토대로 확인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며 공개내역에 대한 실사에도 곧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실련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 신대균사무처장은 부정부패고발센터에 접수된 1백22건의 고발사례중 10여건 가량이 이번에 재산공개를 한 공직자와 의원들과 관련된 것이라며 이에대한 구체적인 확인작업을 벌이고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시민운동협의회 준비위원회(정사협)도 23일 성명서를 내고 『정치인의 재산공개는 부정부패척결과 사회개혁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공개결과로 축재과정에서 투기나 부정의혹을 사고있는 부분에 대해선 관련자들의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YMCA도 「부정비리고발센터」를 개설,일반 부정비리사례와 함께 이번 재산공개와 관련한 투기의혹,재산은폐,축소신고등에 대한 시민고발을 접수하고 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고위공직자와 의원등 사회지도층인사들이 이번의 재산공개에서 드러났듯이 미성년자인 자녀와 부인등의 명의로 재산을 취득하고 세금을 포탈하는등 편법·탈법을 일삼고 있다고 비난하고 그동안의 세금납부실적과 함께 이 부분에 대한 감시·확인작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민단체들은 의원등 이번의 신고대상자중 상당수가 채권자로서 원소유권자의 명의를 그냥 둔채 가등기를 통해 소유권을 행사,주위의 눈을 피하는 사례가 적지않다는 시민제보를 받고 있으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의 김동건교수(50)는 『이번 공개를 통해 의원과 고위공직자들의 축재과정상 문제점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일반국민들은 배신감과 위화감에 허탈해있다』면서 『이번 공개를 계기로 정치인과 공직자들의 철저한 자기반성과 함께 정부는 축재과정이 불명확한 대상자에 대해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재한씨(32·회사원)는 『새정부의 재산공개에 커다란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막상 국민의 손으로 직접 뽑은 선량들이 부동산투기꾼들과 함께 전국 곳곳에서 투기바람을 일으켜 경제질서를 어지럽히고 서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해 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배신감과 비애마저 느낀다』고 했다.송씨는 또 『이런 경력의 선량들이 국민들을 향해 고통분담을 호소하고 개혁을 추진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며 『정부는 이들의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소재규명을 통해 계층간의 위화감으로까지 발전할지도 모를 국민적인 배신감을 치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원들과 장관들이 많이 모여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근처 H부동산의 김모씨(49)는 『부동산에 대한 평가기준이 시가,공시지가,기준지가,취득가,시가표준등 여러가지로 나뉘어 있는만큼 이에대한 기준확립도 필요하다』고 말영고 『재산을 시가가 아닌 구입당시가격등으로 축소신고한것은 재산형성과정이 바람직하지 않았다는 사실의 반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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