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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의회,토지개혁법 채택/국유농지 경작자에 임대… 사실상 사유화

    【하노이 로이터 연합】 베트남 의회는 14일 농민들이 현재 경작하고 있는 국유지를 장기 임대할 수 있는 토지개혁법을 통과시켰다. 의회는 표결이 예정보다 5일이나 늦춰지는 등 격렬한 토론을 거친 끝에 이날 실시된 투표에서 찬성 3백56,반대 8,기권 6의 압도적인 표차로 이 법을 채택했다. 이 법이 통과됨에 따라 베트남 농민들은 임대계약 연장을 통해 토지를 사실상 영구적으로 소유할 수 있게 됐다.
  • 국회통과 12개법안 요지

    ◎벌금형 실효기간 2년으로 단축/형실효법/우편환의 지급 전국체신국 확대/우편환법/공단 개발절차 3단계로 간소화/산업입지법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12개 법안의 요지. ◇대전 엑스포기념재단법=대전 세계박람회의 성과를 계승기념하고 첨단산업,과학기술의 발전과 미래사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념재단을 설립함. ◇광주과학기술원법=광주과학기술원의 건설·연구·운영 등에 소요되는 경비충당을 위해 정부및 정부투자기관외에 지방자치단체도 출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함.위탁기업으로부터 기밀보호요청을 받은 기업수탁 연구업무의 경우 회계검사대상에서 제외. ◇형 실효에 관한 법=징역·금고형의 실효기간을 형기에 따라 구분해 형기 3년 초과의 경우는 현행 기간 10년을 유지하고 형기 3년이하인 경우는 5년으로 단축.벌금형의 실효기간은 현행 3년에서 2년으로,1년이던 구류·과료형의 실효기간은 집행종료 또는 면제시에 즉시 실효. ◇산업재해보상보험업무 및 심사에 관한법=심사의 청구는 원처분을 행한 지방노동청 또는 지방노동사무소를 거쳐 당해 지방노동관서의 관할구역을 관할하는 심사관에게 하여야 함.다만 보정할 사항이 경미한 경우에는 심사관이 직권으로 이를 보정할 수 있음. ◇최저임금법=60세 이상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차등적용 관련조항을 삭제. ◇도시공원법=도시공원 종류에 체육공원을 추가.행정청이 아닌 자가 도시공원에 시설 등을 설치할 경우 관리청에 무상으로 귀속되던 것을 그 설치자에게 소유권이 귀속될 수 있도록 해 민간자본에 의한 공원시설설치를 촉진. ◇국토이용관리법=토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도시·취락·경지지역 등 10개로 분류돼 있는 용도지역을 도시·준도시·농림·준농림·자연환경보호지역 등 5개 지역으로 분류.개발과 이용을 엄격히 제한했던 농업진흥지역을 제외한 농지와 보유전림지는 준농림지역으로 분류,대규모 개발행위 등만을 제한.토지거래허가를 받은후 그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전매할 경우 2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해외건설촉진법=해외건설업 면허제를 등록제로 전환.해외공사를 도급받을때 건설장관의 허가없이도 신고만으로 가능하도록 하고 공사 1건의 한도액도 폐지.해외공사에서 도급받는 공사외에 자체개발사업으로 해외에서 시행하는 공사도 해외공사의 범위에 포함시켜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 ◇철도소운송업법=철도 소운송업에 대한 철도청장의 면허제 대신 등록제를 도입,참여 기회를 확대.철도 소운송업자가 영업규칙의 제정·변경및 운송업의 양도·양수때 철도청장의 인가 대신 신고만으로 가능토록 규정. ◇삭도·궤도법=법의 이름을 삭도·궤도사업법에서 삭도·궤도법으로 변경.영업목적이 아닌 전용삭도 및 궤도 설치는 교통부장관에게 신고,안전검사를 받도록 함.운임·요금·운전속도 등을 결정하거나 변경할 경우 교통부장관이 아닌 시·도지사에게 신고토록 하고 이들 시설의 공사시행 인가.준공검사 등에 관한 교통부장관의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 ◇우편환법=지정된 체신국에서만 우편환을 지급받을 수 있던 것을 전국 체신국으로 확대.우편환의 재교부제도를 폐지,우편환을 분실하거나 우편환증서의 유효기간이 경과되더라도 재교부 절차없이 지급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함.우편환의 유효기간(증서 발행일로부터 6월)이 경과한뒤 3년이내에 지급청구를 하지 않을 때에 권리가 소멸되도록 규정. ◇산업입지및 개발법=공업단지 개발절차를 지정및 계획승인·개발등 3단계로 단축하여 민간기업이 공업단지개발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공업단지안에 있는 토지등의 수용을 공업단지 지정후에 바로 할 수 있도록 함.공업단지의 지정·개발을 위해 국토이용계획의 수립변경이 필요한 경우 별도의 수립변경 절차없이 지정만으로 절차를 마친 것으로 인정.
  • “신경제계획 전면 재검토를”/“지도층외화도피 조사 안했다”

    ◎국회 경제분야 질문·답변 국회는 5일 황인성국무총리를 비롯,경제부처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해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이날 질문에 나선 김병오(민주)·서상목의원(민자)은 우리경제가 지금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초점을 맞춰 ▲정부의 신경제5개년계획의 효율적인 추진방향 ▲금융실명제 실시시기 ▲재벌의 경제력 집중완 화▲무노동 부분임금에 대한 정부측의 입장등을 집중 추궁했다. 답변에서 황총리는 신경제 1백일계획의 성과와 관련,『경제시책의 특성상 효과는 당장 가시적으로 드러나지는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서서히 경기회복국면에 들어서고 있고 제조업의 출하도 오름세로 전환되고 설비투자도 나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황총리는 이어 무노동 부분임금문제에 대해 『신한국창조를 위해서는 신경제의 성공이 가장 중요하며 지금은 정부와 근로자·사용자가 다함께 힘을 모을때』라고 말하고 『무노동 부분임금문제등 민감한 노동정책문제는 현상황에서 더이상 논의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정부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총리는 『지금까지 전두환·노태우 두전직대통령및 사회지도층인사들의 외화도피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가 입수된 적이 없으며 조사한 바도 없다』고 답변했다. 황총리는 전직대통령의 재산공개와 관련,『86년 2월 노태우 당시민정당대표의 재산공개는 스스로 한것이며 따로 조사하거나 누락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없었다』면서 『앞으로 두전직대통령의 재산공개는 공직자윤리법에도 규정되어 있지 않으므로 전적으로 당사자의 판단에 따를 일』이라고 답변했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남북 핵문제가 해결되면 새 정부의 통일방안에 따라 합작투자시범실시,각분야별 교류,경제공동체 기반조성의 3단계 경제교류협력방안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교육투자재원확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원 및 수익자부담원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충답변에서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재원준비를 위해 국세청 전산화 및 인원보충예산을 94년도 예산부터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홍재형재무부장관은 『소득재분배를 위해 공시지가대비 21%에 불과한 종합토지세 과표를 30∼40% 수준으로 인상하고 과세시효를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쌀생산 농민을 보호하기 위해 방출가격을 현실화하고 계절에 따른 가격변동을 허용하는 한편 농협이나 민간상인을 통한 민간유통을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올해 추곡수매 이전에 양곡관리방침을 확정,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한미간 산업동맹을 추진하는 것은 양국의 통상마찰 해소와 함께 미국의 첨단기술과 우리의 제조기술을 접목시켜 제3국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으며 고병우건설부장관은 『토지관련 세제를 강화,용도변경으로 발생하는 자본이득까지 철저히 환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계익교통부장관은 『수송난해소를 위해 경부고속전철사업및 영종도신공항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으며 이들 사업보다 많은 재원을 투자해 도시지하철 확충사업을 계속하는등대도시교통난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윤동윤체신부장관은 『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기준은 투명하고 명백한 기준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중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겠다』면서 『95년중 디지털방법으로 선정된 사업자가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중과기처장관은 『97년까지 기초과학 개발연구에 8천5백만달러를 투입,92년말 현재 세계 30위 수준인 기초연구 기술수준을 20위로 향상시키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김병오의원은 정부의 신경제5개년계획이 구시대의 고도성장정책을 답습하고 있기 때문에 전면 재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뒤,럭키개발이 부산공병단 부지를 불하받으며 군관계자들에게 수억원의 뇌물을 주었다고 폭로했다. 서상목의원은 무노동 부분임금은 미래지향적 노동정책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하고,현행입시제도의 전면재검토·대학자율권보장·농지및 양곡관리제도 등에 대한 과감한 제도개혁을 단행할 용의가 없느냐고 물었다.
  • “사정대상에 재벌도 예외 아니다”/경제분야 대정부 질문 답변

    ◎전직대통령 등 외화도피 여부 밝혀라/질문/「쌀시장 개방 불가」 정부입장 변함없다/답변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속개,서상목의원(민자)과 김병오의원(민주)의 신경제 5개년계획을 중심으로한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 이어 황인성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질문◁ ◇김병오의원=신경제 5개년계획은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추진일정이 제시되지 않았고 구시대의 고도성장 정책을 답습하고 있으며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부정책이 간과되고 있다.국제화와 개방지상주의만을 제창하고 있다. 김영삼대통령이 재벌에 대한 사정은 없다고 약속했다는데 사실인가.럭키개발이 부산 야전공병단 부지를 불하받으면서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담당자들에게 수억원의 뇌물을 공여하고 50억원 이상의 금융이득을 취했다. 정부가 전직대통령및 재벌들의 불법외화도피를 조사한 결과 수백억달러에 이른다는데 스위스 은행에 재산을 도피시킨 인사와 액수는.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의 기준과 방법등 추진계획은. 파업기간중 임금문제와관련,정책혼선을 빚고 법질서를 파괴한 부총리와 상공자원부장관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국방예산도 일반예산과 마찬가지로 철저하게 심사해야 한다. ◇서상목의원=잃어버린 경쟁력을 되찾는 것이야말로 신경제의 핵심이다.민주화과정에서 야기된 사회기강의 이완,무분별한 욕구분출,편협한 집단이기주의에 대한 대책은.무노동부분임금은 미래지향적인 노동정책과는 거리가 멀다.바람직한 노사관계의 방향과 종합적인 근로복지대책은 무엇인가. 평준화교육을 지향하는 현행 입시제도를 전면 재검토,대학자율권 보장및 지원자 학교선택폭의 대폭 확대등 과감한 제도개혁을 단행할 용의는.금융개방과정에서 통화량및 환율의 변동등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할 보완대책은.농지제도및 양곡관리제도의 근본적 개선대책은. 금융실명제는 충분한 보완대책을 마련,단계적으로 실시하되 그 일단계 조치는 가급적 조기에 실시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주력업종,주력기업의 선정과정을 정부가 주도하겠다는 시각은 버려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답변◁ ◇황인성국무총리=신경제계획은 성장위주라기보다는 재정·금융·행정등 제도개혁을 추진하고 정부·기업·근로자들이 적극 참여하는 능동적인 창의력과 의식개혁을 바탕으로 경제정의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신경제계획은 관주도 지향정책이 아니라 정부도 경제의 한 주체로 사회간접자본확충·분배정의실현·부의 집중완화등 정부차원의 정책을 강력히 수행하겠다는 것이다. 성역없는 사정에 재벌도 예외가 아니다.박재윤청와대경제수석이 재벌과의 모임에서 예외라고 한 것처럼 알려진 것은 사실과 다르다.박수석은 재벌의 신경제동참과 활동증진을 당부한 것이다. 신경제5개년계획은 기본적으로 성장과 안정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이다.물가안정을 바탕으로 국제수지를 안정시키고 소비자물가를 3%로 억제하고 실업률을 2.5%로 떨어뜨려 고용을 안정시키는 것이다.이를 기반으로 재정·금융·행정제도개혁을 통해 경제성장 잠재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북한이 핵무기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노동1호 미사일발사실험을 하는 등 안보여건에 불안요인이 상존,방위비의 적정수준유지는 불가피하다. 주력업종제의 실시과정에서 드러난 편중여신문제를 시정키 위해 신경제5개년계획 기간동안 기술관리 입지심사등의 수단을 통해 주력업체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클린턴미대통령 방한시 UR타결을 위한 협조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나 쌀시장 개방불가의 정부입장은 불변이며 미국측도 쌀개방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홍재형재무부장관=금융실명제 완전실시에 앞서 사전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기술집약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를 유도해 나가겠다.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쌀수매를 민간유통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이다.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국내 원유가와 관련,94년중 유가연동제를 실시할 방침이며 점진적으로 자유화해 나가겠다. ◇고병우건설부장관=22조3천1백33억원이 소요되는 서남권 개발사업은 원활히 추진되고있다.서해안고속도로 건설사업도 올 후반기부터 본격화 할 예정이다. ◇이계익교통부장관=대도시교통난해소 문제나 수송능력확대를 위한 고속철도건설·신공항건설문제 모두가 중요하며 동시에 해소하는 방안 강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동윤체신부장관=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은 참여희망업체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아 전문사업단에서 선정하는 방안과 희망업체를 컨소시엄형태로 참여시키는 방안등 두가지 방법이 있다. 금년말까지 하나의 방법을 선택해 내년 상반기중 사업자를 선정해 95년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시중과기처장관=정부출연 연구소기능 강화를 위해 연구원의 기업체파견을 늘리고 연구시설을 전면개방하는 한편 연구원 사기를 높이기위해 겸직교수제를 확대하겠다.
  • 민관전문가 총1천1백43명 참여/「신한국 경제설계도」나오기까지

    ◎재정개혁·주력업종제 한때 쟁점화/이익단체 「실력행사」 압력에 곤혹도 앞으로 5년동안 우리 경제를 주도할 신경제 5개년 계획이 확정됐다.5개년 계획 작성에 얽힌 부처별 뒷얘기를 모아 본다. ○부처간 긴밀협의 ○…지난 4월16일 신경제 5개년계획 작성지침이 발표된 이래 본 계획 작성을 위한 실무사령부 역할을 한 경제기획원은 기획국·조정국·물가국과 예산실,공정위등 실·국별로 모두 26개 과제를 분담한 뒤 해당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계획안을 성안. 석달 가까운 기간 중 각 부처 공무원과 민간 관계자등 1천1백43명(연인원 4천2백61명)이 동원됐고 12차례의 신경제 계획위가 열렸다.최종 보고서는 경제개혁 과제가 2백63쪽,경제시책 중점과제는 7백3쪽으로 모두 9백66쪽짜리.8천만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기획원은 2일 청와대 보고에서 이같이 방대한 보고서를 놓고 설명하기가 어려워 25분짜리 슬라이드로 설명을 대신. ○돈문제 걸려 이견 ○…26개 과제중 가장 첨예한 의견대립을 보인 부분은 맨 마지막에 발표된 재정개혁.돈문제가 걸린 때문인지 부처간에 합의도출이 매우 어려웠다.이해관계가 달라 양보가 없었다는 후문. 유류관련 특소세의 목적세 전환을 둘러싸고 지방교부금을 못받게 되는 내무부와 교육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반발,예산실 관계자들이 「공포감」을 느낄 정도였다고. 또 방만하게 흩어져 있는 특별회계와 기금을 통·폐합하기로 하자 관련 단체들이 실력행사에 들어가겠다고 「협박」해 애를 먹었다는 후문. ○내용추가에 실망 ○…지난해 말부터7개월여에 걸쳐 신경제 5개년 계획의 재정·금융·세제 분야의 개혁안을 만든 재무부는 거의 대부분이 최종안에 그대로 반영됐음에도 막판에 2금융권의 소유상한 신설 내용이 추가되자 상당히 실망하는 모습. 지난달 23일 최종안을 경제기획원으로부터 전달받은 홍재형 재무부장관은 제 2금융권 대주주의 주식소유를 제한하는 내용이 추가되고 비은행 감독원의 설립이 백지화된 것을 알고 크게 실망했다고. 홍장관은 『비은행기관을 감독하는 기관의 설립은 청와대 박재윤 경제수석이 요청한 것이고,2금융권의 소유지분 문제 역시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 소유제한 대신 차단장치를 강화하자는 데 합의한 것인데 아무런 상의도 없이 뒤집어도 되는 것이냐』며 불쾌감을 표시했다고. ○토달아 꼬이기도 ○…부처간 최대의 쟁점이 됐던 「업종전문화」 문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뒤늦게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증폭. 상공자원부가 부처협의를 끝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업종전문화의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공정위측이 『주력업종의 선정기준이 되는 소유분산과 공개정도 등은 공정거래 차원에서 다루어야 될 문제가 아니냐』고 토를 달아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고. 민자당도 내부적으로 상공자원부로부터 주력업종제의 골자를 보고받고 별 이의를 제기하지 않다가 민간의 자율을 존중해야 된다며 주력업종제에 대한 정부간여에 난색을 표시했고 경제기획원도 협의창구인 정책조정국은 빠지고 경제기획국이 나서 반대입장으로 돌변하는 바람에 정책이 한때 표류. 「주력업종제를 도입해야 된다」「안된다」로 부처간 갈등이 표면화되자 결국 이경식부총리와 박재윤경제수석·김철수상공장관·홍재형재무장관의 4자회동을 갖고 정부 간여의 폭을 줄이되 당초 계획대로 업종전문화를 추진키로 결정했다는 후문. ○원안 대폭 수정도 ○…건설부의 토지제도 개편안 가운데 국토 이용관리 제도와 수도권 정비시책은 타부처의 강력한 이의로 원안이 대폭 수정된 케이스. 건설부는 경제적으로 활용 가능한 토지의 공급을 확대해 장기적인 지가안정을 이룬다는 취지로 현재의 10개 용도지역을 도시·준도시·보전·준보전 지역 등 4개로 통폐합하기로 했었다.그러나 농림수산부가 『우리나라는 원래 농업 국가이고 전 국토의 77%가 농지와 임야』라며 「농림」이란 단어를 명시해 줄 것을 주장하자 준보전 지역을 준농림 지역으로,보전지역은 농림 및 자연환경 보전지역으로 각각 바꿨다.또 현행 5개로 구분된 수도권 권역을 서울 주변도시의 인구증가와 수도권 지역의 여건 변화에 맞게 조정하면서 과밀억제 권역과 성장관리 권역의 2개로 단순화할 계획이었으나 자연보전 권역을 유지해야 한다는 환경처의 주장에 따라 3개 권역으로 최종 결정.
  • 「신경제 5개년계획」 부문별 요약

    ◎주택 연50만∼60만채 건설… 보급률 90%로/기술·인력개발 역점… 95년 「기술대학」 설립/남북한 경협강화… 제3국 합작투자등 추진/국·공립 보육시설 2,036개소로 확대… 남녀고용평등법 보완 ○성장기반 강화 ▷산업구조 조정의 촉진◁ ▲추진체계 및 구조조정 시책=정부와 민간이 함께 하는 산업발전 체제를 갖춘다.중소기업의 업종전환을 유도하고 설비의 해외이전을 촉진한다.환경규제 추세에 부응,산업구조를 환경친화적 구조로 바꾼다.환경설비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재활용 시책을 강화한다.개발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한다.연구개발이나 디자인·설계 등 지식서비스 산업에 대해 재정 금융 세제 행정면에서 제조업 수준으로 지원한다.국제 품질보증 제도의 국내 인증기관을 늘린다. 대규모 기업집단을 주력업종으로 전문화해 세계의 일류기업으로 대형화하고 3개 이내에서 주력업종을 선정토록 한다.주력업종에 대해서는 여신관리 등에서 우대하고 주력기업이 비주력 업종의 기업에 출자나 채무보증을 할 경우 공정거래법상 제한을 강화한다. ▲기업 경영구조의 혁신=비공개 계열기업중 공개요건을 갖춘 등록법인의 공개를 추진한다.상장법인의 우선주 발행한도를 발행주식의 2분의 1에서 4분의 1로 줄인다.대기업의 가지급금 취급제한 근거를 마련한다.연결 재무제표의 작성의무 대상법인을 늘린다. ▷기술개발의 촉진◁ ▲기술혁신 체계 확립=기업의 부설연구소 등 민간 연구개발조직을 활성화한다.우수 이공계 대학을 대학원 체제로 키우고 해외 과학기술자 유치를 위한 브레인 풀제를 활성화한다.기술개발에 대해 조세 등 우대방안을 강구하고 기업의 부설연구소 설립에 관한 규제를 푼다. ▲기술개발 투자확대=98년까지 연구개발 투자를 GNP의 3∼4%로 늘린다.항공우주,원자력 등 거대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우수 연구센터 육성,첨단 연구시설의 확충 등 기초연구를 활성화한다. ▷사회간접자본의 확충◁ ▲추진방향=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교통수단 간의 합리적 역할분담과 종합 교통체제를 구축한다.유류관련 특별소비세를 목적세로 전환해 중앙정부의 재원으로 활용한다.국공채 등 채권발행을 활성화하고민자를 유치해 재원을 마련한다. ▲추진계획=서해안 고속도로와 대구∼춘천간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영동고속도로를 확장한다.경부 고속전철을 2001년까지 완공(서울∼대전은 99년까지)하고 서해안시대와 북방교역에 대비해 거점항만을 개발한다.영종도 신공항 건설은 당초 97년에서 1∼2년 연기한다. ▷에너지 이용◁ ▲에너지 수급전략=97년까지 에너지 소비증가율을 경제성장률 아래로 유지하고 화석에너지를 대체하기 위한 태양열 풍력 등 10개 분야의 에너지 기술을 개발한다. ▷국토의 효율적 이용◁ ▲토지이용 제도개편=93개의 토지이용 관련법률을 통폐합한다.보전위주로 돼있는 국토이용관리법상의 10개 용도지역을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도록 5개로 단순화한다.제한행위도 완화해 개발가능토지를 전국토의 40%로 늘린다. ▲토지의 효율적 이용=국토의 5.4%를 차지하는 개발제한 구역의 기본골격은 지키되 주민의 생활과 생업유지에 필요한 시설의 허용범위를 확대,불편을 덜어준다.토지개발 방식을 공공과 민간이 참여하는 장기 임대방식으로 전환한다. ▷인력개발의 강화◁ ▲현장교육=공고생은 재학중 1년동안을 내년부터 산업현장에서 훈련받도록 한다.97년까지 대기업에 1백개 훈련원을 새로 세우고 직업훈련 기준 등을 기업의 수요에 맞게 고친다.전문대 입시를 개선,실업고생은 인문과목 시험없이 진학할 수 있도록 한다. ▲기술교육 강화=산업기술대학법을 제정,95년 기술대학을 설립하도록 한다.시설이 우수한 공공훈련원을 기능대학으로 개편해 고급 기능공을 양성한다. ▷노사관계 안정◁ ▲새로운 노사관계 제도와 관행=산업현실에 맞게 노동관계법의 개정을 추진한다.각종 수당을 통폐합해 기업의 임금체계를 고친다.여성고용을 확대한다.산재보험 적용대상을 늘리고 고용보험제를 95년에 시행한다. ▷유통조직의 발전◁ ▲유통단지 조성=유통단지 개발촉진법을 만들고 건립중인 부곡·양산의 내륙 컨테이너기지와 복합 화물터미널,용인의 유통단지를 차질없이 추진한다. ▲유통의 효율성 제고=의류·전자 등 전문 업종별로 시범 도매센터를 운영해 도매기능을 높이고 토지 금융 영업활동 등 유통산업에 대한 규제를 점차 푼다. ▷공정거래 질서의 정착◁ ▲경제력 집중억제=30대 기업집단의 채무보증을 96년 3월까지 자기자본의 2백% 이내로 줄이고 경과기간이 끝나는 때에 현행 채무보증 한도를 추가로 끌어내린다.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회사에 대한 타회사 출자한도(순자산의 40%)를 낮추는 문제를 검토하고 대규모 기업집단의 지정기준도 보완한다. ▲공정거래질서 정착=건설공사 등 입찰담합 및 부당한 저가 입찰행위를 막고 하도급법 적용대상을 늘린다. ▷농어촌사회 발전◁ ▲양곡관리 제도정비=양곡수매가의 인상자제,수매량의 단계적 감축 등 양곡관리기금을 건실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정부미의 방출시기와 방출량을 시장가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해 민간의 유통기능을 높인다.미곡을 담보로 한 융자제도의 도입을 검토한다. ▲농지제도 개선=경자유전의 원칙은 지키되 농지소유 허용범위를 확대한다.98년까지 진흥지역의 논에 대해서는 경지정리를 마친다.적정수준의 쇠고기 자급을 꾀하고 송아지 가격안정 제도를 도입한다. ▷지역 균형발전◁▲수도권정비=5개 권역으로 나뉘어 있는 권역별 구역을 과밀억제 권역과 성장관리 권역,자연보전 권역으로 개편한다.공장의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해 시군별 개발한도 면적의 총량을 규제한다. ○시장기반 확충 ▷국제화의 확대·심화◁ ▲경제 제도·관행의 국제화=외환거래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고 원화결제 범위를 확대,원화의 국제화를 추진한다.설비투자를 촉진하고 원활한 해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차입과 현지금융에 대한 규제도 완화한다. ▲적극적인 개방정책의 추진=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와의 약속(89년)에 따라 오는 97년까지 농산물의 수입을 자유화하거나 GATT 규범에 일치시키고 UR(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타결될 경우에는 그 의무를 이행한다.제2차 관세인하 예시계획(89∼94년) 완료시 관세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낮아짐으로써 저가 물품의 수입이 급증,국내 생산기반이 약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종량세제 도입확대 등 기본 관세율 체계를 보완,개편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의 가입=오는 연말까지 국제간 서비스및 자본거래 자유화 의무를 규정한 양대 자유화 규약(1백48개 항목)에 대한 항목별 자유화 또는 유보계획을 세운다.OECD 산하 전문위원회(26개)와 관계기구부터 단계적으로 가입한다. 세계 경제질서 참여확대 ▲국제협상 및 지역주의 경향에 대처=UR협상을 국제화의 전기로 적극 활용한다.쌀등 기초식량이 시장개방 대상에서 예외로 인정될 수 있도록 교섭노력을 강화한다.EC,NAFTA 등 지역별 특성에 알맞는 진출전략을 수립·추진하고,역외국에 대한 차별조치의 시정 노력을 강화한다. ▷자주적 수출체제 확립◁ ▲독자적인 해외마케팅 기반 확충=무역특계자금(1천억원 규모) 등을 해외시장 개척에 활용한다. ▲수출관련 제도의 선진화 및 하부구조의 확충=수출절차를 간소화하고 관련 법령을 정비해서 기업의 무역활동의 자율성을 높인다. ▷개도국 경제협력 확대◁ 직접적 효과가 큰 양자간 협력,특히 유상협력 및 기술협력 지원을 강화한다.다자간 협력(국제분담금 등),무상협력(KOICA),유상협력(EDCF)과 수출입은행(EXIM)자금 등을 통한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남북경제협력의 강화◁ ▲남북 경제교류 협력=남포공단 등 경공업 분야의 소규모 합작투자로 경협의 경험을 축적한다.투자보장,이중과세 방지,상사분쟁 해결,산업재산권 보호 등을 위한 세부 합의서를 마련한다.청산계정을 설치·운영하고,외국환 은행간에 환거래 계약을 체결한다. 위탁가공,중계무역,신용장 거래 등 다양한 교역형태를 개발한다.남북한간 군사문제의 진전에 맞춰 단절된 철도와 도로를 복원·연결한다.서울과 평양에 경제사무소를 설치해 교류협력의 활성화를 지원한다. 북한 기업의 대남한 진출을 적극 유도한다.남북한간 항공로 및 제3국을 연계하는 국제 항공노선을 개설한다. ▲남북한 공동진출의 확대=우리측의 자본과 기술,북한의 노동력을 결합,중국·러시아 등 제3국에서 합작투자 사업을 추진한다.북한의 국제기구 가입을 지원하고 국제 금융기구를 통한 경제개발 사업도 돕는다. ○생활여건 개선 ▷주택난 완화◁ ▲서민 주택공급의 확대=매년 공공주택 25만∼30만호와 근로자주택 10만호 등 50만∼60만호의 주택을 지어 주택보급률을 90%까지 높인다. ▲주택투기 억제와 주택임대업 육성=여러 채의 주택을 가진 사람에게 세금을 무겁게 물린다.공공임대주택건설을 확대하고 민간전문임대업을 육성한다. ▷교통난 완화◁ ▲교통환경개선=모든 주차장에 일정비율의 장애인 전용주차장 설치를 의무화한다. ▷환경개선◁ ▲환경오염 감축=청정원료 사용을 확대하고 화석연료의 사용은 97년까지 현수준을 유지토록 한다. ▲공공부문의 특별회계 신설=채권발행·해외차입·관련세제 도입등을 검토하고 환경개선특별회계 신설을 추진한다. ▲환경관련제도 관리강화=오염배출에 대한 규제는 결과를 규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쓰레기수거료는 종양제로 바꾼다. ▷사회복지 증진◁ ▲영·유아 보육시설 및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97년까지 국·공립 보육시설을 2천36개소로 늘리고 민간의 보육시설 설치기준을 완화한다. ▲여성개발=성차별분쟁의 처리제도를 개선해 남녀고용평등법을 보완하고 육아휴직,산전·후 휴가등 여성고용에 따른 부담을 국가와 사회로 분산한다. ▷소비자보호 강화◁▲소비자교육 강화를 통한 소비자 주권의식 신장=학교 교육과정에 소비자교육 내용을 강화하고 민간 소비자단체를 분야별로 특화한다. ▲소비자보호 법령 및 제도정비=소비자보호법등 소비생활 관련법령을 개정,보완하고 소비자보호 행정조직 및 기능도 대폭 보강한다.
  • 재산등록 대상 210개 기관 확정

    ◎국영업체 23곳­지방공사·공단 포함/산은 등 96개 기관장엔 공개 의무화/총무처 총무처는 30일 공직자윤리법및 시행령에 따라 기관장이나 임원이 재산을 등록해야 하는 2백10개의 공직유관단체를 선정,발표했다. 이들 공직유관단체는 ▲정부투자기관 23개 ▲지방공사및 지방공단 51개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출연·보조·위탁을 받는 기관 67개 ▲임원을 중앙행정기관장및 지방자치단체장이 선임하는 기관 69개 등이다. 이 가운데 재산을 공개해야 하는 기관은 모두 96개로 23개 정부투자기관과 한국은행,농·수·축협중앙회는 단체장및 상임감사등이,나머지 68개 기관은 기관장이 재산공개의무자가 된다. 재산공개기관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국민은행·한국주택은행·한국조폐공사·한국담배인삼공사·국정교과서(주)·농수산물유통공사·농어촌진흥공사·한국종합화학공업(주)·대한무역진흥공사·대한석탄공사·한국전력공사·대한광업진흥공사·한국석유개발공사·대한주택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토지개발공사·근로복지공사·한국관광공사·한국전기통신공사·한국은행·은행감독원·농업협동조합중앙회·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한국여성개발원·한국소비자보호원·공무원연금관리공단·한국자원재생공사·환경관리공단·한국방송공사·한국보훈복지공단·보훈병원·한국국제협력단·한국수출입은행·국방과학연구소·서울대병원·국민체육진흥공단·중소기업진흥공단·국민연금관리공단·한국산업안전공단·한국수출보험공사·전쟁기념사업회·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한국방송광고공사·한국마사회·공무원및사립학교교원의보관리공단·사립학교교원연금관리공단·교통안전진흥공단·서울도시개발공사·서울농수사물도매시장관리공사·서울지하철공사·부산도시개발공사·강남병원·서울시설관리공단·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한국국방연구원·한국장학회·사학진흥재단·한국문화예술진흥원·예술의전당·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한국공항공단·부산교통공단·한국과학기술연구원·한국과학기술원·한국원자력연구소·한국표준과학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한국화학연구소·한국과학재단·한국해양연구소·인천터미널·생산기술연구원·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독립기념관·영화진흥공사·에너지관리공단·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컨테이너부두공사·성업공사·대한체육회·한국전기연구소·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산림조합중앙회 ▷재산등록기관◁ 제주의료원·부산〃·대구〃·수원〃·의정부〃·이천〃·안성〃·금촌〃·포천〃·춘천〃·원주〃·강릉〃·속초〃·삼척〃·영월〃·청주〃·충주〃·천안〃·공주〃·홍성〃·서산〃·군산〃·포항〃·안동〃·진주〃·서귀포〃·남원〃·순천〃·강진〃·김천〃·마산〃·목포〃·인천병원·대구도시개발공사·부산주차관리공단·장흥표고버섯유통공사·울산주차관리공단·금강선박공사·인천주차관리공단·김제개발공사·광주교통관리공단·점촌도시개발공사·한밭개발공사·대구시설관리공단·한국교육개발원·한국개발연구원·한국종합기술금융주식회사·산업기술정보원·국토개발연구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한국학술진흥재단·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한국자동차부품종합기술연구소·한국건설기술연구원·민족통일연구원·한국행정연구원·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자유총연맹·한국식품개발연구원·한국체육과학연구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지개량조합연합회·산업연구원·한국생산성본부·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섬유기술진흥원·한국신발연구소·한국노동교육원·한국전자통신연구소·한국어업기술훈련소·해운산업연구원·한국해기연수원·에너지경제연구원·한국정신문화연구원·한국감정원·한국노동연구원·의료보험연합회·대한염업조합·중부공단관리공단·동남공단관리공단·서부공단관리공단·대한건설협회·대한산업보건협회·한국해운조합·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국민생활체육협의회·한국조세연구원·대한결핵협회·대한나관리협회·대한가족계획협회·대한적십자사·전남발전연구원·서울시정개발연구원·한국지방재정공제회·한국지방행정연구원·지방자치경영협회·대한지적공사·한국소방검정공사·갱생보호회·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청소년개발원·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한국보건사회연구원·교통개발연구원·한국어선협회·국립공원관리공단·신용관리기금·한국형사정책연구원·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도로교통안전협회·별정우체국연합회·홍익회·한국방송개발원·유네스코한국위원회·재향군인회(재산공개기관제외)
  • 허신행장관에 듣는 신농정 계획/대담=김진천전국부장(국정탐방)

    ◎“우리 농업 기술집약산업으로 육성”/농지기본법 제정… 1인당 경작지 늘려/첨단농법 「선도개척농」 선발… 집중 지원/농어촌구조·기술·유통 혁신… 추곡수매구체안 새달 발표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지난 2월 26일 취임사에서 『신농정이 신한국창조의 바탕이 된다』고 전제하면서 『향후 5년간은 우리나라 반만년 역사상 농림수산업의 사활이 걸린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허장관은 또 이와 곁들여 이 기간을 「비상시기」라고 단정짓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총체적 위기상황 이처럼 허장관은 『우리의 농림수산업은 캄캄한 밤에 막다른 골목에 이르른 지경』이라고 총체적인 위기론을 제기하는 가운데서도 음양설의 논리처럼 먼동이 트고 새벽이 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확신감을 잃지않는다.이를 뒷받침하듯 요즘 농림수산부의 온갖 정책은 우리의 농업을 경쟁력있고 기술집약적인 하나의 「산업」으로 키워나가기위한 「신농운동」에 집중되고 있다. 서울신문 김진천전국부장이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을 만나 우리 농업의 현실과 이를 이겨내기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농정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보았다. ­장관께서는 취임하신후 신농정의 중요성을 역설해왔고 또 일전에는 그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각계의 협조를 당부하셨는데 신농정을 한마디로 설명하면 무엇입니까. ▲농정에 굳이 신자를 붙인 것은 두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우리사회가 문민정부 출범으로 전환기를 맞고있기때문에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새롭게 다시한번 일어나야 하겠다는 인식과 함께 농업측면에서 볼때 노동과 땅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농법은 끝나가는 상황에서 이제는 뭔가 새롭게 해 나가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정책적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신농정은 농업을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위한 것입니다.우리농업을 동양철학의 생로병사 시각에서 보니까 밑바닥에 놓여있습니다.지금까지의 농업이 생계를 위한 전통적인 농업이었다면 신농정은 유전공학등 지속가능한 첨단기술농업으로 옮겨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년부터 백명씩 ­이번에 최종 확정 발표된 신농정5개년계획 가운데서도 앞으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분야는 무엇인가요. ▲신농정은 농정의 모든 분야를 포함하고 있지만 특히 다섯가지에 역점을 둘 생각입니다.구조혁신과 기술혁신,농업교육혁신,인력육성,유통혁신이 그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이농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이같이 농업인력이 도시로 빠져나가고 그나마 남아있는 인력조차 노령화·부녀화되는 등 농촌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계획대로 농업인력육성이 가능할까요. ▲물론 모두들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하느냐』고 말합니다만 가능합니다.지금이 바로 전환점이라 볼 수 있는데 흘러내려가는 물꼬를 어떻게 역류시키는지 두고보십시오.우리가 농업인력육성에 가장 기대를 걸고있는 것은 바로 「선도개척농」입니다.매년 1억원의 자금을 들여 4년제 농과계대학 출신자와 농어민후계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공채를 실시,첨단기술농업과 수출농업을 주도해 나갈 핵심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올해 20명을 선발하고 내년부터는 매년 1백명씩으로 늘려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몇안되는 선도개척농을 지원·육성하는 것만으로 모자라는 농업인력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기엔 무리라고 생각되는데요. ▲물론 그런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하지만 선도개척농은 단순히 기술·첨단농업을 맡는 역할만 갖는 것은 아닙니다.이것보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농민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지요.선도개척농들이 나중에 농촌에서 잘 살게되면 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농촌으로 역류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는 얘기지요. ­장관께서는 신농정을 한마디로 경쟁력제고 차원에서 보고계신데 경쟁력을 가진 농업이 과연 가능할까요. ▲그렇게 될 수 없다는 농민들의 패배주의 의식이 문제입니다.앞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등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우선 지원해나가면 5년뒤에는 자리잡아 갈 수 있을 겁니다. ○부재지주 땅 매입 ­신농정에는 농지제도 개선안도 포함돼있는데 경지의 영세성과 부재지주 문제등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안보이는 것같습니다. ▲농지를 합리적으로 이용하기위해 농지기본법 제정작업을펴고 있습니다.1949년 농지개혁법 제정이래 40여년만에 손을 대는 셈이지요.농지기본법은 농지의 소유면적을 늘리고 임대차제도를 활성화시켜 젊은 사람들이 농사를 많이 지을 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입니다.부재지주는 매매를 활성화시키거나 정부가 사들여 합리적으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사회일각에서는 개발을 위한 공장입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합니다.절대농지를 절반쯤 풀어 개발의 몫으로 돌리라는 얘기까지 있습니다.이에 대해 장관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물론 공장입지가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그러나 농지의 절반을 내놓아야한다는등 극단적인 주장을 펴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입니다.공장입지에 필요한 것은 도시근교의 땅입니다.농지는 식량안보차원은 말할 것도 없고 국토이용차원과 민족의 장래를 위해서도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신농정을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쌀」이 왠지 푸대접을 받고 있는듯한 인상이 드는데요.어떻습니까. ▲쌀은 경제적인 측면 말고도 철학적인 문제까지 포함하고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쌀은 반만년 역사동안 민족과 호흡을 같이해온 문화유산이라고 볼 수 있기때문이지요.그러나 쌀만을 너무 강조하다보면 채소,과일등 성장식물이 뒤로 처지게 되는데 농가소득향상 차원에서 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지를 활용해서 성장식물을 육성해 나가야지요. ­추곡수매등 현행 양곡관리제도 개선방안 속에는 농민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이 결여되어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만. ▲정부에서 농민이 생산한 쌀을 수매하는 양은 2할밖에 안됩니다.나머지 8할 가운데 6할이 시장으로 쏟아져 나오는데 시장가격이 올라가야 농민이 사는 것이지요.이 문제에 대해서는 7월 중순쯤에 발표할 것입니다. ○농민에 희망 심어 ­해방이후 대농민정책은 상당히 많았습니다만 역대 어느 정권도 실질적인 의미의 중농정책을 편 예는 없습니다.신농정을 감히 중농정책이라고 봐도 됩니까. ▲저는 신농정을 농업의 현대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산업혁명 이후 영국과 미국등은 1차산업을 개발해서 형성된 자본으로 2·3차 산업을 육성했는데 세계에서 유일하게한국만 2차산업부터 뛰어들었습니다.1차산업을 개발해야할 시점이 70년대였는데 그때 농촌을 중심으로 역점을 두었던 새마을운동은 생활여건개선에 머문채 농업발전측면은 손을 대지 못했지요. ­말씀을 듣고 있노라니 우리농촌의 앞날이 장미빛으로 비춰지는것 같습니다.이것이 착각이 아니기를 기대합니다.마지막으로 신농정이 성공할 수 있도록 농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신농정 5개년 계획은 어디까지나 시범사업을 통해 농민에게 희망과 가능성을 주기위한 것입니다.물줄기를 틀어주겠다는 것이지요.새벽을 여는 것은 농민입니다.자신감을 갖고 정부와 함께 뛰면 길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 남부 이틀째 집중호우/제주 1백㎜ 더 내릴듯/장마남하

    ◎전북 3명사망… 농지 5천Ha 침수 29일 상오까지 전북지방에 2백㎜가까이 많은 비를 내린 장마전선이 일단 남하,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까지 북상,영·호남과 충청지방에 1백∼2백㎜의 많은 비를 내린 장마전선이 29일 하오 제주도지방까지 남하,30일 새벽까지 5∼30㎜의 비가 더 오는데 그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걸친 제주도지방에는 30일까지 50∼1백㎜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 서훈 결격·박탈대상 31명/김계원·전경환·김상조씨 등 포함

    ◎명단 처음 밝혀져 감사원이 서훈결격자로 지적,총무처에 훈·포장을 박탈하도록 요구한 31명에 박정희 전대통령시해사건에 관련된 김재규 전중앙정보부장,김계원 전대통령비서실장등이 포함되어 있음이 25일 밝혀졌다. 서훈결격자 31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서훈내용과 서훈당시 직책. ◇서훈자중 범죄로 인한 서훈 치탈대상자(19명) ▲박명호(홍조근정훈장·대통령경호실과장) ▲백준기(국민포장·동산의료원원장) ▲김중묵(녹조근정훈장·조달청과장) ▲문철웅(총리표창,국민훈장 석류장·재향군인회회장) ▲전경환(홍조근정훈장,새마을훈장 자립장·새마을운동중앙본부회장) ▲박종관(녹조근정훈장·조달청과장) ▲임원재(홍조근정훈장·부산시지하철본부본부장) ▲윤자중(충무무공훈장,보국훈장 국선장,보국훈장 통일장,을지무공훈장,청조근정훈장·교통부장관) ▲박창권(홍조근정훈장·건설부국장) ▲정승원(보국훈장 삼일장·국방부 행정관) ▲곽근배(석탑산업훈장·서일종합건설대표) ▲김석현(근정포장·경상남도 과장)▲진남식(〃·내무부근무) ▲김상조(녹조근정훈장,보국훈장 천수장,홍조근정훈장·치안본부 3부장) ▲신선호(금탑산업훈장·율산실업대표)▲박연차(석탑산업훈장·태광실업대표) ▲최덕신(태극무공훈장) ▲김재규(보국훈장 통일장·중앙정보부장) ▲김계원(수교훈장 광화장·대통령 경호실장) ◇사전 서훈결격자(12명) ▲박은태(석탑산업훈장·미주산업대표) ▲이수천(국민훈장 목련장·임마누엘영육원대표) ▲최신해(국민포장·청량리정신병원장) ▲이근옥(새마을포장·새마을지도자) ▲문광식(국민훈장 목련장·민주평통 안양시 협의회장) ▲이흥길(산업포장·양정종합상사대표)▲장춘락(새마을훈장 노력장·삼화새마을금고이사장) ▲박종기(〃·동원농산종묘대표) ▲장태석(체육훈장 백마장·한국체대학생) ▲박문용(새마을훈장 노력장·농수축산업종사) ▲이인진(산업포장·충북진천농지개량조합)▲선상준(체육훈장 기린장·학생)
  • “5개년계획 매듭” 경제부처 비상/신경제 100일 D­7

    ◎“성과 미흡” 여론에 적극 홍보 나서/이 부총리,경실련 등에 협조 호소 「D­7일」.신경제1백일계획의 종료와 함께 오는 7월2일 신경제5개년계획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하기 위해 마무리작업에 바쁜 경제부처에 비상이 걸렸다. 청와대경제비서실과 경제기획원은 『남은 기간중 최대한 적극적으로 신경제홍보를 편다』는 방침 아래 박재윤경제수석과 이경식부총리가 전면에 나서 다각적인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23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수도권 3개권역 조정등 주요쟁점에 대해 절충을 마친 신경제5개년계획은 24일 신경제계획위원회 의결을 거쳐 25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종합보고서를 작성한다.이어 26일 국무총리 보고,28일 당정협의,7월2일 김대통령 주재 보고대회에서 확정된다. 그러나 오랜 산고를 거친 신경제의 탄생을 앞두고 경제팀의 표정은 마냥 어둡다.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신경제1백일보고대회를 생략키로 한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기획원은 『5개년계획의 시작을 강조하기 위해 1백일결산을 생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1백일계획의 가시적인 성과가 미흡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1백일 동안 신경제안을 마련하면서 금융실명제·업종전문화등 부처간의 대립으로 혼선을 겪은데다 최근 무노동 부분임금제의 도입을 놓고 한바탕 홍역을 치른 데 대한 국민의 시선도 곱지 않다.경제팀이 홍보에 주력하는 것도 신경제1백일계획의 성과가 사실이상으로 과소평가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신경제홍보작전」이라고 할 수 있는 분주한 움직임은,김대통령이 신경제의 교주라면 박수석은 담임목사,이부총리는 수석전도사의 역할분담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부총리는 23일 경실련등에서 신경제에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던 이른바 「야성교수」들과 오찬을 함께 했고 24일에는 신경제계획위원회에 참석한 박영철고려대교수등 민간측 위원들과 오찬을 통해 신경제의 성공적 탄생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수석은 23∼28일 동안 언론사의 경제부 기자들과 연쇄적인 저녁모임을 갖고 산파역으로 신경제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부총리와 홍재형재무·김철수상공등 경제장관등은 언론사의 편집·보도국장등을 상대로 잇따라 그룹별 접촉을 갖고 활발한 신경제전도활동을 펴고 있다.또 김영태기획원차관도 29일 KBS­TV가 방영하는 「신경제1백일결산」에 출연,영상을 통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기획원은 신경제5개년계획의 25개 의제를 경제기획국(9개)·정책조정국(10개)·대조실(2개)·물가국(2개)·공정위(1개)·경제교육기획국(1개) 등으로 나눈 뒤 해당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거치는 방식으로 종합해왔다.부처간 협의는 24일까지 대체로 마무리됐다. 논란을 빚은 농지전용등 토지제도개선,업종전문화등 산업발전 전략,은행대출금의 주식전환을 둘러싼 공정경쟁과 기업경영혁신부문 등이 대충 정리가 됐다.그러나 재정계획에서 유류세의 목적세 전환 같은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예산실과 내무부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5개년계획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잠복성 불씨가 되고 있다.
  • 「농림수산 종합정보망」 운영/빠르면 내년부터

    ◎쌀생산비 98년까지 40% 절감/양곡관리제 5년내 전면 개편/허 농수산 국회농림수산위(위원장 정시채)는 22일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신농정5개년계획의 추진상황등에 관해 보고를 들은뒤 정책질의를 벌였다. 허장관은 이날 보고에서 농어민들에게 각종 농수산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해주기 위해 「농림수산 부가가치통신망」(농림수산 VAN)을 구축하겠다고 밝히고 『빠르면 내년부터 농림수산 정보제공을 위한 전용 데이터통신망을 임차,농림수산 관련기관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종합정보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장관은 또 『신농정추진을 위해 양곡관리제도와 농지제도,인력개발과 기술혁신등 제도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쌀과 축산업·원예산업·수산업·임업분야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구조개선을 촉진시키겠다』고 밝혔다. 허장관은 『쌀의 자급자족유지와 생산비절감을 통한 경쟁력제고를 위해 오는96년까지 기계화를 완료하고 98년까지 생산비의 40%를 절감하겠다』고 말했다. 허장관은 양곡관리제도 개선방안과 관련,『양곡관리기금의 결손누증과 기금조달의 한계를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농가소득을 지원하면서 정부부담을 완화할수 있도록 민간유통기능의 활성화와 추곡수매제도개선등 향후 5년간 전반적인 양곡관리제도의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장관은 『농업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농과계 고교중 지역별로 30개교를 선정,영농후계인력 양성을 위한 중심학교로 육성하겠다』면서 『농림어업분야 기술개발을 위해 기술개발투자를 97년까지 현재의 8백23억원에서 2천억원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 농지개발촉진지역 해제/17년만에 규제 모두 풀려/차고나회의서 의결

    부족한 농지를 조성할 목적으로 지난 76년부터 지정·고시해온 농지개발촉진지역이 완전히 없어진다. 정부는 22일 서울 광화문 종합청사에서 차관회의를 열고 행정규제완화차원에서 농림수산부가 낸 이같은 내용의 농지개발촉진지역 고시해제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안에 따르면 농지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76년부터 지정·고시된 4만8천5백33㏊의 농지개발촉진지역 가운데 아직 해제가 안된 상태로 관리돼온 2백64.16㏊에 대해 고시를 해제한다. 이에따라 농지개발촉진지역은 시행 17년만에 모두 규제가 풀려 없어지게 된다. 정부가 이처럼 농지개발촉진지역 지정·고시를 모두 해제키로 한 것은 일손부족 등으로 유휴지가 증가하는데다 예산지원마저 제대로 안돼 실제로 농지개발의 실효성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 세금중과발표 영향/5월 지가 약보합세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부동산거래가 줄어들고 주택전산망의 본격가동과 세금중과 발표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전국의 땅값이 5월중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18일 토개공에 따르면 도시지역은 매수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땅값이 떨어지는 곳이 늘었다.서울의 경우 급하게 처분하려는 매물의 저가거래를 제외하곤 거래가 극히 부진,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인천·경기지역은 인천시 중구 영종·용유동,부천시 역곡역일대의 상가용지,소사의 택지개발사업지등 개발 인근지의 값이 강력한 투기규제 등으로 보합세를 유지했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군등 비도시지역은 농지와 임야의 매매증명제 등 규제조치가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거래가 뜸한 가운데 하락세가 지속됐다.
  • 해외도피범인 여권 무효화/행정쇄신위,관련법 개정키로

    ◎해당국에 명단통보,강제귀국/속셈·운전학원 설립제한 폐지 정부는 경제사범등 범죄인이 해외로 도피한 뒤라도 이들을 강제귀국시킬 수 있도록 법적으로 여권무효화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제9차회의를 열어 여권법의 여권무효및 발급제한규정을 개정,범죄인이 해외로 도피했을 경우 여권을 무효화하고 이를 해당국가에 통보해 비자를 무효처리토록 하거나 출·입국할 때 범죄인을 적발토록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부는 그동안 검찰등 사법당국의 요청에 따라 행정편의상 여권무효화조치를 취해왔으나 뚜렷한 법규정이 없어 적법시비를 일으켜 왔다. 정부는 이와함께 지난해 5월 폐지된 여권유효기간연장제도를 부활,필요한 경우 5년까지 여권기간을 더 연장해줄 방침이다. 한편 행정쇄신위는 이날 회의에서 서울과 4개 직할시는 인구 10만명,기타 시군은 5만명에 1개소씩 설립할 수 있도록 돼 있는 자동차운전학원 설립제한규정을 폐지,다음달부터 일정시설기준만 갖추면 수요에 관계없이 설립을 허용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를 위해 이달안으로 학원설립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자동차운전학원운용지침을 개정할 방침이다. 기타 꽃꽂이·속셈·피아노학원등 일반학원에 대해서도 가을 정기국회에 법률개정안을 상정해 단계적으로 수요기준에 따른 설립제한규정을 폐지할 방침이다. 행정쇄신위는 이밖에 현재 농업진흥지역밖의 농지에 중소기업을 세울 경우 농지편입비율을 70%이내로 제한해 오던 것을 폐지해 중소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 형질변경 불법건축/삼영그룹회장 구속

    서울종로경찰서는 17일 삼영그룹 회장 이종환씨(68·종로구 명륜동1가 36의18)를 도시계획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90년 4월 취득한 경기도 남양주군 조안면 송촌리 일대 4천여평의 농지와 국유하천부지 일부에 관상수를 심어 정원을 조성한뒤 방갈로 5동을 짓는등 무단으로 토지의 형질을 변경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농지관련 6∼7개 법률 통폐합/규제위주 철폐… 경쟁력 제고

    ◎기본법제정위 첫 회의/9월 최종안 확정 농지의 소유와 이용에 관한 구조를 개편하고 농지관련 법률을 통폐합하기위해 추진중인 농지기본법의 제정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17일 하오 과천 청사 대회의실에서 농지기본법제정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회의를 열었다. 농지기본법제정 추진위원회는 김태수 농림수산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학계와 언론계·관계·관련단체·농어민대표 등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농지기본법 제정의 자문역을 맡는다. 농림수산부는 오는 7월까지 이 위원회의 자문과 공청회등을 거쳐 여론을 수렴한뒤 오는 9월까지 최종안을 확정해 올 가을 정기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다.농림수산부는 이번 법제정 작업에서 현재 소농을 보호하고 규제위주로 돼있는 6∼7개의 각종 농지관련 법률을 통폐합,농업의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차원에서 농지의 소유와 이용및 전용등을 담은 농지기본법을 마련하게 된다. 이와관련,서한초 농업구조정책국장은 『지금까지 농지에 관한 기본법이 없기때문에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농지관련법등을 정비,농지소유 대상과 이용등을 규정하는 하나의 법을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서국장은 또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농지 소유상한선과 관련,『현재 10㏊로 돼있는 상한선을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임시국회때 개정돼 6월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농어촌개발특별조치법은 농지소유 상한선을 농업진흥지역의 경우 10㏊로 제한하고 있으며 시장이나 군수로부터 매매증명을 받았을 경우에 한해 20㏊까지 허용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58년부터 7차례에 걸쳐 농지기본법 제정을 추진했었으나 농지소유와 이용에 관한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돼 그때마다 실패하고 말았다.
  • 김포 북변 택지지구/아파트 3,971가구 연내 분양

    ◎3년이상 지역거주자에 1순위/상당수 물량 남아돌듯… 월말부터 접수/94년 완공 예정… 청약저축 미실시 경기도 김포군 북변택지개발지구에서 이달 하순부터 연말까지 모두 3천9백71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이 지구는 김포군이 처음 시행하는 공영개발 택지지구로 모두 8만2천평 규모이다. 김포읍과 고촌면 및 하성면 일대로 최근 인근 검단면이 취락지역으로 지정돼 도시계획이 수립될 예정인 만큼 도시화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교통여건은 신도시보다 오히려 낫다는게 일반적 평가로 88대로를 타고가다 행주대교 접속부분에서 48번 국도로 진입하면 이 지구까지 10여분 걸린다.특히 행주대교 남단에서 시작,검단면과 바로 연결되는 한강제방도로공사(19.4㎞)가 오는 94년 완공되면 서울∼김포간 교통여건은 상당히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규모 및 일정=국민주택이 1천6백43가구,국민주택규모가 1천4백36가구,초과가 8백92가구 등이다.일정은 아직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미 이곳에 모델하우스를 건설한 신화건설이 이달말쯤 분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업체들도 올해 말까지 분양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방법=이곳은 청약저축 미실시 지역이다.이에 따라 공급물량의 1백%가 지역에 우선 공급되고 지역에서 미달될 때는 서울등 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기회가 돌아간다. 지역 1순위는 지역거주 3년이상,2순위는 1년이상,3순위는 1년이하지만 상당수가 남아돌 것으로 예상돼 서울지역의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택지조성현황=지난 91년1월에 시작된 공사는 현재 40%이상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9월말 완공예정이다. 건설업체들이 토지를 사용할 수 있는 시기는 6월말쯤으로 예상된다.한편 이 지구는 지구 총면적 8만2천평중 주택용지가 5만2천평 나머지는 유치원·동사무소가 각각 1개씩 들어선다. ▲기타=검단면이 도시계획지역에 편입되면서부터 부동산거래가 활발해 지고 있다.개발초기이기 때문에 나오는 매물은 줄어들고 찾는 사람은 많아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 이 지구를 중심으로 김포읍의 지가는 대지의 경우 위치에 따라 평당가격은 1백50만∼3백만원선이고 전답은 도로옆 절대농지가 평당 4만∼5만원선인 반면 상대농지는 30만∼50만원선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밖에 공장부지가 20만∼40만원선에 호가되고 있으나 거래는 뜸한 편이다.
  • 유휴농지 소유·이용 규제 점차 완화/「신농정 5개년계획」 주요내용

    ◎정부미방출 탄력조정… 쌀값 안정 도모/기술개발 투자 97년까지 2천억 확대 ▲양곡관리제도=양곡관리기금의 건전한 운용을 꾀하기위해 양곡관리기금 결손액과 양곡증권 발행규모를 앞으로 올해 수준에서 동결한다.이를위해 현재 발행규모가 1조6천4백20억원인 단기채의 양곡증권을 내년부터 점차적으로 장기채로 전환한다.또 수매가 인상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과 함께 정부미 방출가를 단계적으로 조정,수매가와 방출가의 격차를 축소해 나간다. 민간유통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수확기와 비수확기간 쌀값의 계절진폭을 유지한다.이를위해 정부미의 방출시기와 방출량을 시장가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연평균 쌀값은 전체 물가범위 안에서 안정을 도모한다.또 정부미 방출도 시가공매를 확대하는 등 시장경쟁원리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쌀생산 농가에 대한 소득보전을 위해 지역별,품종군별로 수매가격을 차등화함으로써 양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수매예시제 도입을 추진,농가가 주체적으로 장기영농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한다. ▲농지제도=경자유전원칙은 지켜나가면서 농지소유와 이용규제를 점차 완화해 나간다.농어촌구조개선을 촉진하기위해 현재 농업진흥지역을 농림지역으로 편입,전용을 억제하는 대신 농업진흥지역 밖은 준농림지역으로 편입해 농업이외 목적의 전용수요를 충당할 수 있도록 한다.이와함께 농어촌지역의 활성화와 도시자본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한계·유휴농지의 소유와 이용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농지소유제도 개선면에서는 농업발전과 농촌활력증진을 위해 현재 농민과 영농조합법인만 소유할 수 있도록 돼있는 농지소유 범위를 확대,농업시험연구기관이나 농업자재생산기업도 농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한다. ▲인력개발및 기술혁신=농림수산업 분야 기술혁신을 위해 올해 8백23억원인 농림수산업 기술개발 투자액을 오는 97년까지 2천억원 수준으로 늘린다.또 농어업인력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농과계 고교 가운데 지역별로 30개교를 선정,영농후계인력 양성을 위한 중심학교로 운영하는 한편 국립농대는 지역특성에 맞게 축산·임업·쌀·수산등의 기능별 특성대학으로 육성한다.전문농업 교육제도를 정립해나가기 위해 농과대학에 농업후계자나 우수전업농을 재교육하는 과정의 「농업전문경영자과정」을 설치,운영한다. ▲농어촌종합정비와 복지기반확충=주택등 생활환경과 생산소득기반이 마을단위로 집중 정비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농어촌정비구역」을 지정한다.또 마을구조를 유형별로 3개 마을로 구분,농림수산업 생산기반과 연계해 개발해 나간다. 농어민 복지기반 확충을 위해 내년까지 「농어민연금제」 실시방안을 마련하고 국민학교와 중학교를 통학거리등 지역실정에 맞게 통폐합하거나 농어민 자녀가 인근 도시학교로 진학하는 방안도 강구한다.농약사용등 시설농업 발전에 따른 농민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농부병 연구소를 설치하는 한편 현행 의료보험료 부과체계도 개선,농어민의 의료부담을 경감해 나간다. 농민의 농외소득원을 개발하기 위해 농공단지를 신규로 조성하는 것을 지양하는 대신 내실화를 기하고 산지가공공장을 유치하며 농어민이 운영하는 특산단지를 확대해 나간다.또 농업과 연계한 휴양·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민간참여를 촉진한다.
  • 토초세대상 모두 35만건/유휴지 판정기준 완화

    ◎땅값상승폭 적어 과세액 줄듯/국세청,9월 첫 부과 올해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가 정기 부과되는 전국의 유휴토지는 모두 35만여건으로 집계됐다. 10일 국세청은 토초세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3년 단위로 부과하는 올해의 정기 과세를 위해 전산분석 등을 통해 선정한 토지 1백42만여건중 지난 3년간(90.1.1∼92.12.31) 땅값 상승률이 44.53%를 넘는 토지 61만건을 골라 현장조사한 결과 과세대상을 이같이 판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세청이 판정한 유휴토지는 지난 1월1일의 땅값을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지난달 22일에 결정된 공시지가를 적용하면 3년간 땅값상승률이 44.53%에 미달하거나 과세표준이 20만원 미만인 비과세 토지가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보여 실제 토초세를 납부하는 유휴토지는 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유휴토지 판정과 관련한 민원을 줄이기 위해 농지의 자경여부는 소작이나 대리경작,임대농지임이 객관적으로 확인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농지 소재지에 산다는 사실만 파악되면 자경으로 인정키로 했다.자경농지에 대해서는 유휴토지 판정이 보류된다. 또 신축 중인 건물의 유휴지 여부의 판정도 공사가 진행 중인 사실만 확인되면 제외하기로 했다.무허가 주택도 지난 90년 1월1일 이전부터 거주한 것이 확실하고 비닐하우스나 임시막사만 아니라면 모두 유휴지가 아닌 것으로 인정키로 했다. 국세청은 유휴지로 최종 확정된 토지에 대해서는 오는 7월1일부터 8월10일까지 토초세 납부 예정통지서를 발송하고 7월20일부터 8월20일까지 고지전 심사청구를 거친 뒤 9월 한달 동안 신고납부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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