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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4∼95년 농·산지 골프·스키장 전용 240만평

    94년과 95년 사이에 골프장과 스키장으로 전용된 전국의 농지와 산지면적은 여의도의 3배가 넘는 2백40만9천900평이나 됐다. 94∼95년에 골프장으로 전용된 전국의 산지는 1백92만1천200평,농지는 18만5천400평으로 2백10만6천600평이었다.스키장으로 전용된 면적은 산지 28만2천평,농지 2만1천300평 등 30만3천300평이었다.
  • 22일 조계종 본·말사 주지 결의대회/“사찰 환경 보존” 천명

    ◎송월주 총무원장 등 3천여명 참석/지자체이후 무분별 개발 저지 총력/“불교관계법 개폐로 자주권 확보”도 사찰 환경보존과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불교 조계종 전국 본·말사 주지 결의대회가 22일 하오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다. 조계종 총무원(원장 송월주)은 지방자치제도 실시이후 급속히 파괴되고 있는 사찰환경을 보존하고 불교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각종 불교관계법의 개정 및 폐지를 통해 불교자주권을 확보하고 우리의 전통 민족문화를 수호하기 위한 전국 본·말사 주지 결의대회를 갖는 것. 송월주 총무원장과 전설정 중앙종회의장 등 약 3천여명의 스님들이 참석할 이날 결의대회에서 스님들은 현안문제에 대한 종단의 입장을 발표하고 결의문을 채택,종단의 환경보존의지·사찰의 자주자율권확보·깨달음의 사회화운동 실천지침을 천명한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지자체 실시이후 전국의 산사중 50여개 사찰이 각종 개발로 환경이 파괴되고 있고 귀중한 문화재가 훼손될 위험에 처해있는 현실을 중시,전 신도의 역량을 결집하자는 결의를 하게 된다. 현재 경남 합천 해인사의 경우 가야산 해인골프장건설로 팔만대장경의 보존에 심각한 위험이 되고 있으며 전북 김제 모악산에 있는 금산사는 위락시설인 모악랜드 개발로,서울 봉은사는 무역협회 고층빌딩 신축공사로 사찰환경이 파괴될 위험에 처해있다. 전통사찰 인근 지역의 환경파괴는 개발 유형에 따라 ▲위락시설 조성 ▲대형건물 건설 ▲폐기물 처리장 등 공공시설공사 ▲산림산업 개발 ▲채석 및 온천개발,도로공사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해인사·통도사·송광사·법주사·금산사 등 사찰이 각종 공해로 시달리고 있다. 또 불교관련 법령중 전통사찰보존을 위한 전통사찰 보존법과 시행령은 사찰의 자주권과 자율권을 제한하고 있으며 농지법·조세법·건축법등은 사찰의 정상적인 운영을 못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국의 본·말사 주지들은 이 자리에서 깨달음의 사회화운동으로 민족사회의 인권·환경·통일·사회복지 등 모든 문제를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풀어나가 중생들과 함께 호흡하는 불교로 거듭 태어나자는 결의를 한다.조계종의 한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정신적인 지주인 불교가 나와 이웃·자연·사회·민족은 하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이 시대와 중생의 고통을 해결하는 길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공단개발때 부담금 8종 면제/수도권 이외지역

    ◎분양가 새달 4∼6% 인하될 듯/건교부,녹지­도로확보비율도 하향조정키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산업단지 개발시 개발부담금·농지전용부담금 등 8종의 부담금이 면제된다.이미 부과된 부담금은 정부가 추진중인 개정법령의 시행일 현재 납부기한이 지나지 않을 경우 면제받을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11일 경쟁력 10% 이상 높이기 추진방안 중 산업용지 분양가 인하와 관련한 후속조치를 올해안에 완료하기 위해 내무부·농림부·해양수산부 등과 협의를 거쳐 이같은 세부추진계획을 마련,이달중 시행령 개정을 끝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관련기사 9면〉 이에 따라 수도권 이외지역의 공단개발시 입주자들은 4∼6% 정도 싼 가격으로 공장입지를 분양받을 수 있게 된다.건교부는 그러나 전국 모든 지역의 개별공장입지에 대해서는 종전대로 개발부담금 등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오는 12월중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시행령을 개정,산업단지 규모에 따른 녹지확보 비율과 도로확보비율을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공단의 녹지상한 비율은 단지규모에 따라 3㎢ 이상은 12%,1∼3㎢ 미만은 9%,1㎢ 미만은 6.5%로 조정되고 도로확보상한비율은 1㎢ 이상은 10%,1㎢ 미만은 8% 미만으로 각각 조정된다.
  • 공단 분양가 인하방안 세부내용

    ◎관리비 폐지·전기시설비 한전서 부담/개발사업 시행자 선정 경쟁체제 도입/산업단지내 폐수처리장도 국고 지원 정부가 산업단지에 대한 각종 부담금을 면제키로 한 것은 기업의 경쟁력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11일 추가로 발표된 산업용지 분양가인하방안의 추진계획은 다음과 같다. ◇각종 부담금면제=산업단지개발시 부과되는 개발부담금·고유수면매립관련부담·공유수면점용료·대체초지조성비·농지전용부담금·농지조성비·산림전용부담금 및 대체조림비 등 8개 부담금에 대해서는 소관부처별로 관련법령을 정비한다.법률개정사항은 올해 정기국회에 상정하고 시행령 개정은 11월중 완료한다. ◇녹지확보 상한비율 및 도로확보비율 하향조정=녹지확보는 종전에 하한선만 두어 공단면적이 3㎢이상은 10%,1∼3㎢미만은 7.5%,1㎢미만은 5%였다.그러나 환경영향평가 등을 하면서 녹지비율이 30%까지 올라가 분양가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았다.이번 조치에서는 상한선만 규정,3㎢이상은 12%미만,1∼3㎢미만은 9%미만,1㎢미만은 6.5%미만으로 조정,녹지비율의 무한정확대에 따른 분양가상승요인을 줄였다.도로비율하한선은 3㎢이상이 10%,3㎢미만이 8%였으나 1㎢이상은 10%,1㎢미만은 8%로 하향조정했다. ◇관리비폐지 및 전기시설설치비용 분담=통상산업부는 공단관리비(분양금의 2%)를 폐지하고 개정법 시행일 현재 분양받은 용지의 사용허가를 받지 않은 경우에는 이미 납부한 관리비도 환불토록 하는 내용의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정기국회에 제출한다.한전이 50%만을 부담중인 공단내 전기시설설치비는 전액부담하고 지중선의 경우 요청자가 50%를 부담토록 한다. ◇경쟁체제도입=국가 및 지자체의 산업단지개발시 사업시행을 희망하는 지자체·토공·수공·민간 등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분양가격 등이 포함된 제안서를 받아 가장 낮은 분양가를 제시한 자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한다. ◇기반시설지원 및 토특자금융자확대=기반시설은 진입도로·공업용수 외에 산업단지내 폐수처리장도 국고에서 지원한다.지자체의 토특(토지관리 및 지역균형개발특별회계)융자금은 산업단지개발사업비로 사용후 산업용지분양시 분양가에 포함,입주기업이 상환하고 융자금액도 내년에는 7백억원(96년은 5백억원)으로 확대한다. ◇개발사업시행자의 종합토지세 감면대상확대=내년 상반기중 내무부의 지방세법 개정을 통해 민간이 산업단지개발사업을 시행하는 경우에도 종합토지세를 감면해준다.
  • 부동산양도 신고제/내년 1월 시행

    ◎소유권이전 등기전 매매내용 세무서에 제출/예정기간내 납부하면 납부세액 15% 공제 내년 1월1일부터 부동산을 매매할때 파는 사람은 등기하기전에 전국 세무서 가운데 한곳에 매매내용을 신고해야 하며 사는 사람은 이 신고확인서를 첨부해야 부동산이전등기를 할 수 있다.또 부동산을 판 사람은 매매내용을 예정신고기간안에 신고하면 세액의 15%를 공제받고 기준시가에 따라 신고하면 별도의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다. 국세청은 31일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양도신고제」를 시행한다고 발표,보유기간이 3년 이상인 주택과 8년 이상 보유한 자경농지를 제외하고는 내년부터 부동산을 파는 사람은 세무서에 양도내용을 신고하고 세금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납세자는 부동산매매잔금을 최종 지급받은 날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2개월인 예정신고기간안에 신고하면 세액의 15%를 공제받을 수 있다.현재의 예정신고 납부세액공제는 10%다. 이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전국 세무서 민원봉사실과 우체국,금융기관,등기소,부동산중개업소,법무사사무실,시·군·구 민원봉사실 등에 신고안내서를 비치하고 전국 세무서에는 신고전담창구가 설치된다. 국세청은 부동산매매건수가 한해 평균 2백만건에 이르는 점을 감안할때 부동산양도신고대상은 연간 1백만건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문답풀이/미신고댄 별도제재 없으나 이전등기 불가/양도신고후 매매계약 취소 납부세금 반환 내년부터 새로 시행되는 부동산양도신고제를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신고대상인데도 하지 않으면. ▲미신고에 따른 별도의 제재는 없으나 매매에 따른 소유권이전등기는 불가능하다. ­주택을 3년 이상 보유했으나 등기가 지연돼 등기상 2년만 보유한 상태에서 양도하는 경우는. ▲신고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3년 이상 보유이므로 신고를 해야 한다. ­3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양도했는데 다른 주택이 있으면.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그러나 부동산양도신고대상이 아닌 경우에도 신고와 납부를 하면 세액의 15%를 공제받을 수 있으므로 신고하는게 유리하다.이 경우 양도세 과세대상이므로 양도신고를 하지 않고 예정신고기간안에 신고하면 10%만 공제받게 된다. ­법인이 부동산을 양도하는 경우는. ▲부동산을 양도하는 개인이 신고하는 것이므로 법인이 양도하는 경우에는 신고의무가 없다.다만 개인이 법인에게 양도하는 경우에는 신고대상이 된다. ­부동산양도신고를 했으나 사정이 발생해 계약이 취소됐을 때에는. ▲세무서에 계약취소사실을 신고하고 신고확인서를 반납하면 납부한 세금은 돌려받을 수 있다. ­부동산양도신고를 했으나 매매대금청산이 지연돼 납부세액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등기이전을 하지않은 경우 신고확인서를 반납하고 새로 신고하거나 변동 증빙서류를 제출,수정신고를 하면 된다.그러나 등기이전을 마쳤으면 예정신고때 변동사항을 신고할 수 있으며 납부세액의 10%만 공제받을 수 있다. ­부동산양도신고시 세액 계산은. ▲기준시가로 신고하는 경우 세무서에서 전산으로 세액을 계산해 준다.실제거래가로 신고하는 경우 납세자가 양도소득세 신고서를 작성,신고해야 한다.세무당국은 이 경우 성실신고 여부를 사후에 가리게 된다.
  • 돌아오는 농촌:1(테마가 있는 경제기행:48)

    ◎어는 20대의 결단/“귀향후 3년… 이젠 앞이 보이네요”/아버지 실명·고향 선후배 권유에 서울살이 6년 청산/처음엔 막막… 미니토마토 하우스재배로 첫걸음/올 소득 5천5백만… 회사원시절 안부러워/농기계값 인하·귀농지원 확대 아쉬워 농촌에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떠나는 사람들에 비하면 그 수는 아직 미미하다.그러나 이들의 귀농이 갖는 의미는 크다.이농자들이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던 그곳에서 부농꿈을 키워가는 사람들.「떠나는 농촌」을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어가는 변화의 씨앗들을 찾아가 본다.〈편집자 주〉 전남 보성군 복내면 유정리 문선주씨(29).귀농 3년째인 올해 그의 총수입은 7천2백만원.경비 1천7백만원을 제하고 5천5백만원의 순소득을 올렸다.서울에서 보험회사 영업사원으로 있을 때 받았던 봉급의 2배가 넘는다.그럼에도 『올해 방울토마토가 과잉생산돼 값이 떨어지는 바람에 별 재미를 못봤다』고 말한다. 그는 욕심이 많다.내년에는 시설원예를 하는 마을 청년 6명의 공동출자로 3천평짜리 유리온실을 지을계획이다.정부의 자금지원을 받기 위해 세부 사업계획서를 보성군에 제출했다.총 사업비는 18억원.지원사업으로 채택되면 소요자금의 50%는 정부 보조를,30%는 연리 5%짜리 장기저리 융자를 받을 수 있다.나머지 20%는 한사람당 6천만원씩 분담할 계획이다.비닐하우스를 유리온실로 바꾸면 생산성이 2∼3배 높아진다고 한다. 『앞이 보이는 것 같아요』 올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요즘 그의 마음은 포근하다.3년 전 귀농을 결심할 때의 일을 떠올리곤 한다.귀농하기 전인 94년 여름까지 그는 서울에서 흥국생명보험 영업사원으로 일했다.수입은 매월 실적에 따라 달랐지만 대략 1백30만원∼2백만원 수준.20대 후반의 회사원으론 적은 월급이 아니었지만 서울생활은 언제나 빠듯했다.『시골 부모님께 매월 용돈을 보내드리기도 힘이 들었으니까요.그때는 앞이 안보였어요』 귀농을 결행하게 한 사건은 아버지 문승표씨(59)의 실명.평소에도 건강이 안좋았지만 시름시름 앓다가 한쪽 눈이 완전히 시력을 잃게 됐다.고향 선후배들의 권유도 있었다.서울생활 6년을 청산하고 돌아왔다. 『처음에는 겁을 먹었어요.UR(우루과이라운드)때문에 다들 앞으로 농업은 살아남기 어렵다고 말렸어요.그러나 해보니까 달라요.자기나름의 전략과 노동력만 있다면 미래가 밝습니다』 그의 마을은 시설원예가 발달된 지역이다.그는 밭 1천평에 비닐하우스를 지어 미니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요즘은 농업도 상당한 시설투자가 필요하다.귀농할 때 받은 정부보조금 6백40만원과,영농후계자에게 주는 융자금 3천만원은 비닐하우스 설치비와 농기계 등 구입비로 썼다.작년 11월에 심어 올 6월까지 5천5백만원어치를 생산했다.그의 수입의 가장 큰 부분이다.중·고등학교에 다닐 때 아버지 밑에서 농사를 지어본 게 큰 힘이 됐다. 고품질의 미니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그가 가장 노력을 기울이는 부분은 미생물을 이용한 방제법. 미니토마토는 곰팡이병과 아메리칸 잎굴파리가 번지면 치명적이다.과거에는 이를 막기 위해 농약을 많이 사용했다.그러나 껍질째 먹는 식품이므로 농약을 가능한 쓰지 않아야한다.그는 꽃이 핀 뒤에는 농약을쓰지 않는다.미생물을 이용한 방제법을 배우기 위해 나주 원예시험장을 자주 찾고 있다. 내년에는 일본 수출도 할 계획이다.농협을 통한 계통출하 방식으로 ㎏당 2천원에 납품하기로 하는 내용의 수출계약을 이미 맺어놓았다.올해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수출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 토마토 이외에 벼농사 4천500평과 고추농사 900평을 지어 각각 1천만원과 1백만원의 수입을 올렸다.비닐하우스에서는 미니토마토 수확후 참깨를 심어 4백만원을 벌었다. 그는 「돌아오는 농촌」이 되기 위해서는 정부가 농기계 값 인하와 귀농자들에 대한 장기저리의 자금지원 확대,비닐하우스용 전기료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 국회 대정부 질의/경제분야 이틀째

    ◎외제차 수입 과당경쟁·폭리 엄단 □질의 ·부가세율 낮춰 지하경제 양성화를 ·기업에 저효율해소 특단자세 촉구 □답변 ·절부 중간관리층 축소… 인원 감축 ·에너지가격 현실화 계획 연내 확정 ▷질의◁ 30일 국회 경제분야 두번째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의원들은 사회간접자본(SOC)투자,대재벌정책,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후속대책,농정,과학기술진흥책 등을 물었다. ▲김종하 의원(신한국당)=31조원 규모의 지하경제를 양성화하기 위해 무자료 거래를 축소해야 하며 이를 위해 10%인 부가가치세를 낮춰야 한다. ▲구천서 의원(자민련)=정치논리가 경제논리를 지배,개혁조치가 재벌과 기득권층의 보호막으로 변질됐다. ▲이길재 의원(국민회의)=식량자급이 가능한 최소한의 농지보전을 위해 농지법개정 용의는. ▲김일윤 의원(신한국당)=우리경제가 위기국면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의 불황심리가 문제다. ▲제정구 의원(민주당)=사회간접자본(SOC) 투자나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장기채권을 발행하고 채권구입시 자금출처 조사를 않는 새조치가 필요하다. ▲이상수 의원(국민회의)=경제가 어렵다고 재벌을 법위의 「군림자」로 방치해선 안된다.「고비용」만 강조할 게 아니라 「저효율」 해소를 위해 기업의 특단적 자세변화를 요구해야 한다. ▲이응선 의원(신한국당)=OECD 가입에 따른 금융·노동·환경분야에서의 후속 보완조치가 필요하다. ▲정호선 의원(국민회의)=과학기술정책은 정권이나 주무장관의 교체와 관계 없이 장기발전계획에 따라 추진돼야 한다. ▲윤한도 의원(신한국당)=물가상승과 영농비를 감안,추곡수매가는 8∼10% 인상해야 한다. ▲김선길 의원(자민련)=농지에 대한 용도규제와 매매규제를 자유화하고 공단용지는 장기임대제도로 바꿔야 한다. ▲이원복 의원(신한국당)=「고비용·저효율」 구조는 국토의 토지관리정책이 미숙했기 때문이며 특히 수도권의 초고밀도 도시화정책에서 비롯됐다.〈백문일 기자〉 ▷답변◁ ▲이수성 국무총리=정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중간관리층을 축소하겠다.정부행정에 기업경영방식을 적극 도입,외부 전문가의 공직참여를 제도화해 경쟁을 강화하겠다.수입자동차의 과당경쟁과 가격폭리를 엄중 단속하겠다. ▲한승수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공급자위주의 공장용지개발방식을 수요자위주의 정책으로 전환하겠다.신용보증기관에 대한 정부 출연금은 93년 말 22.5%에서 지난 8월 37%로 높아졌다.앞으로 출연규모를 최대한 확대하겠다.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에너지 가격을 단계적으로 현실화,금년말까지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을 확정하겠다.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중 1∼2개의 테크노 파크사업을 추진하겠다. ▲구본영 과학기술처장관=오는 2001년까지 과학기술분야의 연구개발비를 국민총생산(GNP)의 4∼5%까지 높이겠다.〈진경호·박찬구·오일만 기자〉
  • 농림해양수산위 맞수­윤한도·이길재 의원/“추곡수매 인상”연합전선

    □농림해양수산위 맞수 ·윤한도 신한국당 의원 ·이길재 국민회의 의원 신한국당 윤한도 의원과 국민회의 이길재 의원은 모두 농림해양수산위 소속이다.최근 국정감사에서 허신항 전 농림수산부장관의 증인채택을 놓고 설전을 벌이는 등 여야의 한계를 드러냈었다. 이들이 30일 경제분야 대정부질의에서 만났다.그러나 이날은 국감과 달리 여야 「연합전선」을 형성,정부측을 궁지로 몰았다.날로 심각성을 더하는 농촌문제에 대해 여야가 따로 없다는 인식이다. 이들의 주요표적은 추곡수매가 인상문제.『물가상승과 영농비를 감안해 적어도 추곡수매가 인상률이 10%이상이 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윤의원은 당론인 「7% 인상안」에서 더 나아가,8∼10% 인상안을 제시했다.이들은 농촌의 의료서비스 확대에서도 공동보조를 취했다.윤의원은 정부의 의료보험료 50% 지원을,이의원은 「통합의료보험법」의 도입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들은 「역할분담」이라도 한 듯 윤의원은 미시적인 농촌복지에,이의원은 「농정개혁」이라는 거시적 문제에 초점을맞췄다.윤의원은 『농어민자녀의 학자금지원을 읍지역까지 확대하고 국고지원비율을 상향 조정하라』고 촉구했다.농지세 폐지요구는 정부의 군살빼기와 맥을 같이했다.『농지세 대상은 전농가의 1.5%로 세수는 연간 20억원이며 이는 재벌 개인소득세의 절반도 안되는 액수』라며 『전 공무원이 여기에 매달리는 것은 인력낭비』라고 공박했다. 이의원은 농업의 고비용­저효율 문제를 파헤쳤다.『농지규제 완화로 도시자본이 침투,농지가와 영농자재값은 세계에서 제일 높은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쌀값이 생수값보다도 낮은 것은 정부의 농업포기정책 때문』이라고 공격했다.〈오일만 기자〉
  • 기업증자 일정액 소득공제 추진/당정

    ◎농지전용 억제·지방공단 지원 확대/재계 “노동법개정 임금안정에 초점” 요청 정부와 신한국당은 기업들의 자본조달을 원활히 해주기 위해 기업들이 증자할 때 증자금액의 일정액을 소득공제해 주는 증자소득공제방안의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상득 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29일 낮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초청간담회에서 『기업이 증자나 신규투자를 할때 자기자본 보다는 차입금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도록 돼 있는 현행 세제상의 모순을 해소하기 위해 증자소득공제 등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세법상 차입금은 손비인정이 되지만 자기자본 조달액에 대해서는 현재 별 혜택이 없다. 이의장은 『올해는 농사가 대풍이라고 하지만 쌀 수확량은 자급량 수준인 3천5백만∼3천6백만섬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동안 공업용지 공급을 위해 농지전용이 많았던 만큼 앞으로는 농지훼손을 억제하고 대신 산지개발을 통해 공장용지와 주택용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 및 인구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공단에도 국가공단수준의 지원이 되도록 관련제도를 개편하겠으며 수도권 물류센터 건립에 녹지나 개발제한구역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또 『정부가 첨단산업에 대한 수도권내 공장증설 범위를 공장면적의 25%에서 50%로 확대키로 방침을 정했으나 입법과정에서 이를 더 확대할 생각이며 각종 부담금과 분담금도 현재 보다 늘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현대·LG·대우 등 10대그룹 기조실장들은 이날 『노동관계법개정은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고 지적,『최근 경제가 어려운 만큼 고비용구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임금과 노사관계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권혁찬 기자〉
  • 농지 불법전용 철저 단속을(사설)

    농림부가 식량증산을 위해 농지전용을 규제키로 한 것을 환영한다.당국은 농지법 시행령을 고쳐 러브호텔 등 숙박시설과 호화음식점의 경우 농지전용 허가면적을 현재의 최고 9천평에서 150평으로,공동주택은 3천300평에서 1천600평으로 줄이기로 했다. 농지규제가 완화된 지난 5년간 6만5천㏊의 농지가 다른 용도로 전용되었다.특히 지난 94년 국토이용관리법 개정으로 농지전용이 더욱 쉬워지면서 준농림지역에는 숙박시설(러브호텔),음식점,다가구주택이 마구 들어서는 등 농지잠식이 심화되어 왔다. 준농림지역의 용도변경은 비단 식량증산뿐 아니라 자연환경훼손과 농민들의 영농의욕 저상 등 여러가지 부작용을 야기시켜 오고 있다.내년 1월부터 농지법시행령이 개정되면 숙박시설 등의 신축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그것만으로 정책이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지 의문이다. 왜냐면 당국에 허가나 신고절차를 밟지않은 채 농지를 전용하는 일이 최근 부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농림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95년 한햇동안 농지 1백20만평이 다른 용도로 불법전용되었다.이 수치는 농림부가 농지전용을 규제한다해도 불법전용을 막지 못하면 농지전용규제는 제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점을 일깨워 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일선 행정기관은 농지 불법전용을 강력히 단속해야 할 것이다.일선기관은 불법농지를 찾아내어 원상회복명령을 내리고 이에 불응할 경우 사법당국에 모두 고발해야 한다.행정기관뿐 아니라 사법당국이 농지불법전용자를 직접 인지하거나 주민들이 농지불법전용자를 당국에 고발,불법전용을 막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당부한다. 일선기관은 특히 농업진흥지역내 축사,창고 등을 신축한 후 공장이나 음식점으로 불법전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상시감독체제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 준농림지역/농지전용 어려워진다/상수도보호·식량자급 기반 확충위해

    ◎내년부터 숙박·음식점 150평­공장 600평까지 허용 내년부터 준농림지역 내의 농지를 다른 용도로 전환하기 어려워진다. 농림부는 26일 무분별한 농지전용을 억제,식량자급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농지전용 규제를 대폭 강화한 농지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준농림지역의 농지를 전용할 수 있는 면적이 러브호텔등 숙박업소와 음식점은 현재 9천평에서 내년부터 150평으로,목욕탕이나 이발소,교회등 근린생활시설 및 공공시설 등은 9천평에서 300평으로 각각 줄어든다.공장,판매시설,창고 등은 9천평에서 600평,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3천평에서 1천500평으로,학교 병원 등 기타시설은 9천평에서 3천평으로 줄어든다. 지방자치단체장에 위임된 농지전용허가권한의 상당부분이 농림부로 이관돼 농업진흥지역에서 2㏊,농업진흥지역밖에서는 5㏊이상의 농지를 전용코자 할때 반드시 농림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농업진흥지역안의 농지에 마을회관이나 농가주택,축사,양식장등 일정면적 이내의 농업용 시설을 지을때 현재는 신고만 하면 되지만 내년부터는 농지전용허가를 받아야 한다. 개정안은 공장용지의 계획입지와 공급가격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에 공단을 조성하는 경우에는 농지조성비와 농지전용부담금을 전액 면제해주도록 했다. 이밖에 주택·공장등을 지을 때 전체 부지의 70% 이상을 산지전용으로 충당할 경우 산지전용부담금·대체조림비·개발부담금·농지전용부담금·대체농지조성비 등 모든 부담금을 면제해 준다.〈염주영 기자〉
  • 정부 경쟁력 10% 높이기 세부계획 내용

    ◎대북·북평공단 무이자 분양/고속철 건설법·신항만 건설법 제정/연·기금 등 금리입찰 금지방안 마련/정부투자기관의 이사회제도 개편 정부가 23일 발표한 경쟁력 10%이상 높이기 세부 추진계획 내용은 다음과 같다. ▷10월 추진사항◁ 정부 경상경비 지출 절감에 대한 인센티브제도의 구체적 시행방안을 마련한다.정부투자기관의 97년 인건비와 경상경비 총액동결을 위한 구체적 시행방안을 「97년 투자기관 예산편성 공통지침」에 포함해 시달한다.연·기금 등 공공자금의 금리입찰 금지를 위한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한다.첨단 업종의 수도권 입지규제 완화에 대한 시행방안을 확정한다. ▷11월 추진사항◁ 대기업에 대한 국산자본재구입용 외화대출(소요자금의 70%)을 허용한다.대불·북평공단의 미분양 용지를 5년 무이자로 할부판매한다.공장기준면적률을 평균 30%에서 20%로 완화한다.정부투자기관 자체적으로 경비절감 및 생산성 향상방안을 수립한다.정부투자기관이 공급하는 서비스와 물품의 가격인하 방안을 마련한다.투자기관의 경쟁체제 강화방안 등을 각 기관장 책임아래 수립한다.정보통신,게임,소프트웨어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4·4분기 추진사항◁ 최저가격 제시자에게 공단 개발권을 부여하기 위한 시행방안을 마련한다.공단관리비 징수 폐지 및 공해발생이 적은 비도시형업종의 도시내 입지가 가능하도록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한다.SOC 건설공사 추진 효율화를 위한 수도권 신공항건설촉진법을 개정하고 고속철도건설촉진법,신항만건설촉진법을 제정한다. ▷12월 추진사항◁ 한국통신의 국제전화와 시외전화요금 인하 및 114 유료화를 위한 시설보완 등을 한다.공단개발시 부과되는 농지 및 산지조성비,농지전용부담금,대체조성비,대체초지조성비 면제를 위해 관련법을 개정한다.(수도권지역 제외) ▷97년 추진사항◁ 1월에 중간 감독기관의 광역화 및 일선기관의 통합추진 대상기관을 선정,통합시 장단점과 감축에 따른 조치사항 등 기본계획을 수립한다.원광석 등 비경쟁 기초원자재 수입은 무세화한다.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을 개정한다.(이사회제도 개편,회계규정 폐지,외부회계감사제도 도입,생산성향상 위주의 경영실적 평가 등).독과점 우선개선대상 품목(2∼3개) 선정 등 독과점적 시장구조 개선을 추진한다.내년 상반기에 개발부담금,공유수면점용료,공유수면개발부담금 면제를 위한 관련법 개정(수도권지역 제외),소규모 공장(5백㎡미만)에 대한 공장등록제도 폐지,의무고용제도 개선을 위한 기업활동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 등을 추진한다.〈임태순 기자〉
  • 작년 농지 불법 전용행위 급증

    농경지를 불법 전용하는 사례가 지난해 급증했다.20일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해에 다른 용도로 불법전용된 농지는 전국에서 모두 1천845건,1백10만평이다.94년 보다 건수에서 71.2%,면적은 58.5%나 증가했다.
  • 준농림지역 향락업소 규제/러브호텔·대형음식점 신설 불허/정부

    정부는 11일 지방자치단체의 무분별한 농지전용허가로 지가상승과 하천오염 등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는 「준농림지역」의 농지관리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준농림지에 「러브호텔」과 대형음식점 등 사치성,소비성 향락시설과 공해업체가 무질서하게 들어서는 것은 최대한 규제해 나갈 방침이다. 최양부 청와대농림해양수석은 이날 『94년 「준농림지역」 설정 이후 농민의 재산권 행사가 자유로워졌으나 농지전용에 따른 각종 부담금 부과로 저렴한 산업용지 공급이라는 당초의 목표달성이 미흡했다』고 말하고 『또 지방자치단체장의 무분별한 농지전용허가로 「러브호텔」,대형음식점 등이 무질서하게 들어섬으로써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제도개선 추진이유를 밝혔다.
  • 대기업 상업차관 새달 허용/경쟁력강화 대책

    ◎첨단업종 수도권에 연내 유치 정부는 9일 발표한 기업경쟁력 제고방안의 시행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10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국내외 자금조달 확대와 같은 경쟁력 제고방안은 관련 규정을 조기에 개정,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우선 수출선수금 영수한도 확대(수출실적의 15%에서 20%),수출용 원자재 연지급수입기간 30일 확대는 관련지침을 개정,이달부터 실시하고 국산자본재 구입용 외화대출의 대기업 허용은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1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국산자본재를 구매하는 대기업에 대한 상업차관 허용도 상업차관도입 인가지침을 고쳐 11∼12월중 시행키로 했다. 선박에 대한 BBC(국적취득조건부 나용선)자금의 지원규모 확대는 한도배정작업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며 공단개발시 부과되는 농지전용부담금 등 8종류의 부담금 면제는 연내에 시행령을 고치기로 했다.공단관리비 징수폐지,공단의 전기공급시설 설치비의 한국전력 부담도 연내 시행할 예정이다.첨단업종에 대한 수도권 입지규제를 완화하는 것도 연내에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임태순 기자〉
  • 공단 용지값 평균 25% 인하/정부 경쟁력 10% 높이기 방안

    ◎내년 투자기관 인건·경상비 동결/공무원 1만명 감축… 수도권 공장증설 규제 완화 정부는 우리경제의 체질개선과 경쟁력강화를 위해 앞으로 4년간 공무원 1만명을 줄이고 공단용지 가격도 평균 25% 낮추기로 했다.〈관련기사 3·4·5·9면〉 반도체 등 수도권 첨단업종의 공장증설 허용범위를 현행 기존 공장면적의 25%에서 50%로 늘리고 대기업도 국산자본재 구입용의 상업차관을 들여올 수 있도록 했다.내년도 정부투자기관 등의 공기업과 금융감독기관,국책은행의 인건비 및 경상경비 총액도 올수준서 동결키로 했다. 정부는 9일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확대 경제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경쟁력 10%이상 높이기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한승수 부총리는 회의에서 『공공부문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사무보조원 등 단순 기능인력과 철도·체신 등의 현업관서 인력을 중심으로 앞으로 4년간 공무원을 1만명 감축하겠다』고 보고했다. 정부는 기업의 공장용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단을 개발할 때 부과하는 농지전용부담금 등 8가지의부담금을 면제해 주는 등의 방법으로 공단용지 가격을 25% 내려주기로 했다. 또 자본재산업 육성방안으로 대기업에 상업차관 도입을 허용,해외에서 차관을 들여와 국산 자본재를 구입하는데 쓸 수 있게 했다. 공공부문 경영혁신을 위해 한국통신의 국제전화 및 시외전화 요금을 낮추고 「114」를 유료화하는 등 전화요금 체계를 조정하고 이동전화요금도 10% 내려 연간 1천2백억원의 국민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한전이 독점하고 있는 발전소 건설에 경쟁체제를 도입,원자력을 제외하고는 민간기업도 발전소 건설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오승호 기자〉
  • 경쟁력 제고책 혁신적이다(사설)

    정부가 9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 「경쟁력 10% 높이기 추진방안」은 수범적이고 혁파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가 공업단지용지가격을 평균 25% 인하하고 비메모리 반도체 등 첨단산업공장에 대한 수도권내 공장증설범위를 현행 25%에서 50%내로 확대하며,국산자본재를 일정률이상 구입한 대기업에도 상업차관을 허용키로 한 것은 국내기업의 고비용해소를 위한 혁신적인 조치다. 수도권내 첨단산업 증설허용은 현재의 수출위기를 초래한 반도체산업 등 첨단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대기업에 대한 상업차관 일부허용은 국내 자본재산업 육성과 기업의 금융비용부담완화를 위해서,공단용지가격인하는 국내기업의 해외이전을 억제하기 위해서 각각 시급히 해결 또는 정리되어야 할 과제인 것이다.특히 수도권내 첨단공장건설문제는 그동안 통상산업부와 건설교통부간에 첨예하게 대립되던 문제로 신속한 해결이 요구되어 왔다. ○산업육성·금융비용 절감 겨냥 물론 일부에서는 이들 시책이 수도권 과밀화억제시책에 배치되는 점과 통화의 일부증발 등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는 하다.그러나 이런 부작용은 고비용과 저능률로 인한 경제난해결이라는 절대절명의 국가적 현안과제에 비해서는 극히 미소한 부분으로 보인다.현재 우리경제는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수준에서 주저앉느냐,그렇지 않고 재도약의 길로 가느냐의 기로에 서 있기 때문이다. 사후 규제로 바꾼 것 주목할만 이번 방안 가운데 새로 도입한 전력·공단·철도 등 공공사업에 민간기업 참여허용과 정부규제를 사후 규제로 전환키로 한 것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공단건설 등 공공사업을 독점상태에 두지 않고 진입장벽을 풀 경우 독점기업의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경제의 신가설을 도입한 것으로 아주 바람직한 일이다. ○사후 규제로 바꾼 것 주목할만 또 정부규제를 사후규제로 전환키로 한 조치는 환경 등 규제가 불가피한 상황에 대해서 이를 실시,지나친 사전규제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막는 동시에 규제완화 또는 철폐의 전단계조치로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새로 실시하는 시책 가운데 공무원감축,정부투자기관 경상경비동결,경비를많이 절감한 기관에 대해 임금을 더 많이 줄수 있도록 한 인센티브 시스템 등은 미국 클린턴 행정부가 시행해서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공공부분 생산성향상을 위해 필요하다. 정부의 공무원 감축과 경비동결은 향후 민간기업의 임금인상과 경비절감을 유도하는 유인적 기능도 갖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기업의 비용절감을 위한 유인시책으로 의무고용제(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제외)를 완화한 것 또한 기업비용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감축은 일석이조 효과 정부는 앞으로 민간기업의 고비용문제의 핵심인 임금안정을 비롯한 노동관계현안과제(변형근로시간제·정리해고제) 등을 조속히 매듭지어야 할 것이다.이번 대책중 농지전용확대부분과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현금차관 허용문제 등은 신중히 운용하여 시행착오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지자체에 현금차관을 허가할 경우 사회간접자본시설 등에 한해 아주 제한적으로 실시하여 통화증발의 우려를 사전에 차단해야 할 것이다.
  • 무등록공장 양성화/200∼500㎡ 공장 65∼70% 구제

    ◎수도권 공장입지 총량규제도 제외/환경규제준수 등 관리는 대폭 강화 사업장 면적이 200㎡ 이하인 소규모 공장에 대한 공장등록제가 500㎡ 미만으로 상향조정됨으로써 무등록 공장이 대폭 구제받게 됐다. 현행 공업배치법에 따르면 공장면적이 200㎡ 이상이면 무조건 공장등록을 하게 돼 있어 공장등록 요건에 미비한 소규모 공장은 무등록공장으로 분류돼 각종 제약을 받아왔다.그러나 이번 공장등록면적의 상향조정으로 공장면적이 200∼500㎡인 공장은 공장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즉 공장등록 의무요건이 면제됨으로써 무등록공장 또는 조건부공장의 신세를 면하게 된 것이다.반면 공장등록요건을 갖춘 기업으로서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외국인 연수생 배정 등 각종 지원혜택을 받고 싶으면 현행처럼 공장등록 절차를 밟으면 된다. 지난해 말 현재 공장등록을 받아야 하는 200㎡ 이상인 공장은 전국적으로 7만여개로 파악되고 있다.이중 조건부 등록공장은 6천710개,무등록공장은 5천800여개가 있다.통산부는 이번 조치로 조건부 등록공장·무등록공장가운데 65∼70%가 구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 수도권내 공장입지의 숨통을 트는 부수적인 효과도 가져온다.무등록 공장은 수도권내 공장입지에 대한 총량규제 적용을 받지 않아 그만큼 공장입지에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더욱이 조건부 공장,무등록 공장은 관계법에 따라 내년 6월까지는 이전·폐지·양성화 등 정리할 수 밖에 없게 돼 있는데 이번 조치로 상당수 무등록 공장을 정리할 수 있게 돼 정부의 부담도 줄어들게 됐다.한편 수도권 상수원 오염사고의 대부분이 무등록 공장의 무단방류에서 빚어진 것으로 미루어 환경규제준수 등 무등록공장에 대한 관리는 더욱 철저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공단용지 가격을 평균 25% 인하하기 위해 공단개발부담금 면제,장기미분양 공장용지의 가격인하도 추진된다.공단개발 부담금이 면제되는 것은 농지전용부담금,산지전용부담금,개발부담금 및 공유수면개발부담금,대체농지조성비,대체초지비,공유수면점용료 등 모두 8가지다.공단에 대한 전기공급시설 설치비도 지중선은 50%,지상선은 전액을 한전이 부담하도록 했다.현행 분양가의 2%인 공단관리비도 폐지하기로 했다.〈임태순 기자〉
  • 국민회의 김종배 의원(국감인물)

    ◎시화호 새해법 「그린포트」 제시/“농조개혁도”… 초선 열정 곳곳에 농림해양수산위의 김종배 의원(국민회의)은 이번 국감에서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폭로와 대형 이슈만을 쫓는 「한건주의」가 여전한 가운데서도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다는 평이다.현장감 실린 설문조사와 적절한 대안제시 등에서 초선의 열정을 느끼게 했다. 4일 해양수산부 국감에서는 「그린포트」의 개발이라는 시화호 해법을 제시했다.『회생불능의 시화호에 더 이상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수도권 항만시설 등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신상우 해양수산부 장관도 『매우 바람직한 대안』이라고 환영하면서 『부처간 협의를 통해 이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김의원은 국감 첫날(9월30일)엔 각종 로비와 협박전화의 위협 속에서 농지개량조합(농조)의 전면적 개혁을 주장했다.『1천억원이 넘는 정부보조를 받는 농조가 발주공사의 65.5%를 제한입찰과 수의계약으로 처리해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국감 부활 8년만에농조개혁을 주장한 첫 의원으로 기록됐다.〈오일만 기자〉
  • 북한 수해조사단 파견/UNDP,한국에 요청/박 주유엔대사 밝혀

    【뉴욕=이건영 특파원】 유엔주재 박수길 대사는 『유엔개발계획(UNDP)이 북한의 지난해 수해농지 복구지원 사업과 관련,한국이 북한에 사전조사단을 파견하는 문제를 우리측과 협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하고 『북한당국이 대남 도발자세를 포기한다면 UNDP의 중재와 북한의 협력태도에 따라 이 협력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대사는 4일 국회 통일외무위원회 미주반의 유엔주재 한국대표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엔 차원의 대북한 식량지원 모금액은 현재까지 목표액(4천3백60만달러)가운데 42.1%인 1천8백40만달러에 불과하다』면서 『이같은 모금부진은 국제사회에서의 북한의 호전적이고 경직된 이미지와 서방언론의 북한내 활동금지로 각국내에 동정적 여론이 미약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의 식량원조 모금이 저조한 실적을 보임에 따라 유엔 인도국은 11월중 유엔과 한·미·일 및 유럽연합(EU)등 주요 원조국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북 식량원조상황을 재점검하는 국제회의개최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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