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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지종합전산망 내년 가동/농지매입·전용 등 한눈에 파악 가능

    외지인에 의한 농지매입,불법 및 탈법적인 농지전용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농지종합 전산망」이 내년부터 가동된다. 농림수산부는 지난 90년부터 추진해온 농지에 대한 종합적인 전산망 구축사업의 1단계 작업인 데이터 베이스 입력을 지난 연말까지 완료,올해부터 군지부에 단말기를 설치하고 시험가동을 거친 뒤 95년부터 가동키로 했다.이미 입력을 마친 데이터 베이스에는 면 단위에 비치된 농지 원부를 바탕으로 농가 구성원,농지소유 실태,농지 소유자 변동,임대차 여부,농지가격,농지종류,경지정리 여부 등 농지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가 수록돼 있다.
  • 주택·토지 구입 상반기가 적기/내년 부동산경기 진단

    ◎경기회복·통화 늘어 하반기엔 “꿈뜰”/각종 규제 완화조치… 거래 활발 예상 주택이나 토지를 구입하려면 내년 상반기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리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다.지난 91년 5월을 기점으로 2년여동안 침체국면을 맞고 있는 부동산 경기가 내년에는 시중통화 증가와 경기 회복,물가상승 등에 따라 하반기부터 고개를 들 것이라는 전망때문이다. 93년은 경기침체에 따른 근본적인 수요감소와 연초부터 불어닥친 사정한파와 공직자 재산공개에 금융실명제까지 겹쳐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대로 위축됐다.전문가들은 이러한 침체 양상이 내년 봄까지 이어지겠지만 가격 하락폭이 점점 둔화되면서 하반기 들어서부터는 부동산 가격이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같은 진단의 근거로는 우선 3년여에 걸친 장기침체를 탈출하고 연일 주가지수 최고치를 기록해온 증권시장의 활황세가 꼽힌다.국토개발연구원 김성배박사는 『일반적으로 부동산 가격과 증권시장의 상관관계를 볼때 1년정도의 차이를 두고 동반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추세를 보인다』며 『주식시장에 유입된 자금과 시중의 투기성 자금이 대체투자를 모색할 경우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부동산 가격은 경기회복과도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국책연구기관이나 민간경제연구소들의 분석에 따르면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6∼7%,설비투자도 5∼6% 내외의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경기가 회복되면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대폭 확대하게 마련이고 토지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가져온다.특히 여신규제의 완화로 11∼30대 계열기업군은 내년부터 주거래은행의 승인없이도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게돼 대기업의 토지매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최근 국토이용관리법 개정 등 토지이용규제 완화조치가 취해졌고 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농지소유 상한규모 확대 등 농지제도도 근본적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토지거래를 부추길 요인이 많다. 주택의 경우 올해로 신도시 주택공급이 거의 끝나 내년부터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매매가 되살아 나면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각종 공공요금의 무더기 인상 등으로 올해보다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인 내년도 물가도 부동산 가격 상승을 자극할 것이다.물가상승은 필연적으로 인플레를 유발하고 환물심리를 자극해 실물자산 쪽으로 돈이 몰릴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건설부에 따르면 지가는 93년 3·4분기 현재 지난해 말보다 5.8% 떨어졌고 주택값도 2.7% 떨어졌으나 하락폭이 연초에 비해 둔화되고 있다.이처럼 부동산 가격이 바닥권에 있다는 점도 가격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따라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회복이 본격화되지 않고 사정분위기가 이어져 부동산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다.그러나 하반기들어 농지를 중심으로 토지관련규제 완화가 본격화되고 각종 경기활성화 시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부동산 가격의 오름세가 가시화될 전망이다.건설부 최종수 토지정책과장은 『내년에는 여러가지 지가 상승요인이 있으나 토지공개념 등 투기방지 장치가 있고 내년부터 실시되는 토지거래 전산화로 80년대 말과 같은 급등 현상으로 발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 「농작물보험제」 도입 검토/탈농·휴경·작목전환 직접보상 추진

    ◎농지금고 신설·연금제 조기 실시/금융기관 국제화 대책/내년 상반기안에 마련/정부,국회 UR특위서 답변 국회는 27일 우루과이라운드(UR)대책특위(위원장 김봉조)첫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의 UR협상대표단으로부터 분야별 협상내용을 보고받고 쌀시장개방에 따른 농촌지원방안등 후속대책을 추궁했다. 이날 회의에는 UR협상에 대표단으로 참여한 강봉균경제기획원대외경제조정실장·선준영외무부1차관보·임창렬재무부2차관보·박운서상공부1차관보·박광희농림수산부1차관보가 나와 농산물·금융·서비스·공산품 등 분야별 협상과정과 내용을 보고했다. 강대외경제조정실장은 UR협상에 대한 종합평가보고에서 『우리 수출의 90%이상을 차지하는 공산품의 관세인하,비관세장벽철폐,반덤핑및 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요건강화등으로 수출여건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외무부1차관보는 UR협상결과의 손익전망과 관련,『국내연구기관의 분석에 의하면 앞으로 10년동안 총2백25억달러의 추가수출증대의 효과가 있고 제조업분야에서 연간 45억달러의 무역수지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했다. 박광희농림수산부1차관보는 농어촌종합대책에 대해 『농지소유상한제 폐지등 농지제도를 개혁하는 한편 농지금고를 설치,팔려고 내놓은 농지를 흡수할 방침』이라면서 『탈농지원보상,휴경및 작목전환보상등을 통한 농민의 소득손실부분을 직접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차관보는 이어 『농어민 연금및 경영이양연금제의 조기도입과 농작물재해지원기준 상향조정및 농작물보험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면서 『농어촌부흥세를 신설하고 수입농산물의 판매수익금을 기금화해 농어촌대책 추진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임재무부2차관보는 금융·서비스분야 대책과 관련,『94년초에 UR금융협상 후속대책반을 구성,협상타결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라면서 『특히 94년 상반기중에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진출및 국제화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상공부1차관보는 조달시장개방대책에 대해 『관세율 인하에 대응하는 품목별 경쟁력제고대책을 추진하고 저가품의수입급증에 대비한 종량세 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관세양허확대및 일시적 수입급증에 대비한 산업피해구조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전업농·영농법인 10만곳 육성/정부/쌀시장 완전개방에 철저대비

    ◎쌀생산비 50%로 낮춰/2004년까지 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타결 이후 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쌀 전문농및 영농기업 10만곳을 육성키로 했다.대상은 농지소유 규모가 5㏊인 전업농과 30∼1백㏊ 규모의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산법인이다. 또 당초 오는 98년까지 쌀 생산비를 30%로 줄이려던 방침을 바꿔 2004년까지 50%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4일 농림수산부가 발표한 UR타결에 따른 농산물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르면 쌀 생산비의 71%를 차지하는 토지용역비와 인건비를 기계화 등을 통해 대폭 줄이기 위해 생산비의 대폭 절감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형 기계로 직파가 가능하도록 필지당 9백∼1천2백평으로 하려던 경지정리 규모도 10만㏊ 범위에서 3천∼9천평으로 늘리기로 했다.완전 기계화를 위해 72만2천㏊에 이르는 농업진흥 지역의 경지정리를 98년까지 끝마친다. 91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직파재배 면적을 97년까지 50만㏊,2001년까지 70만㏊로 확대한다. 연간 4회인 시비횟수를 96년 3회,2001년 1회로 줄이고 방제횟수도 연 7회에서 96년 3회,2001년 2회로 줄인다. 올 10a당 평균 수확량은 4백18㎏이지만 2001년까지 5백10㎏을 수확할 수 있는 고품질 품종을 개발하고 가공용으로 1천㎏ 수확이 가능한 최다수성 품종도 개발한다. 농림수산부는 새로운 쌀농사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우선 내년에 각 도에 1개소씩,1백㏊ 규모로 경지정리와 직파재배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쌀 농사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10a당 쌀 생산비는 39만7천2백96원으로 토지용역비가 43.1%,인건비(노력비)가 27.9%였다.
  • 농업 구조조정/농산물개방 경쟁력 강화 계기로(UR 경제시대:5)

    ◎노동집약적 영농서 기계화전업농으로/맛좋은 벼 개발·쌀가공­유통시설현대화 농업이 살 길은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다.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질좋은 농산물을 값싸게 생산해 비싸게 파는 것이 지름길이다.그렇게만 되면 미국 쌀이든 호주 쇠고기든 외국산 농산물이 얼마든지 들어와도 걱정할 이유가 없다. 쌀시장의 경우 다행히 오는 95년부터 10년동안 개방으로 인한 농가피해는 최소 개방폭이 예상보다 줄어 당초 추산한 5조원보다 크게 적은 1조1천억원을 다소 웃돌고 쌀 수입액도 3천8백억원 정도에 그쳐 농가의 피해가 우려만큼 심각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그러나 피해가 적을 것이란 전망에 안도할 게 아니라 쌀시장등 농산물 개방의 위기를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 우선 쌀농사의 수지를 맞추려면 그 생산기반이 제대로 갖춰져야 한다.특히 생산요소인 논이 넓고 전문화된 인력이 필요하다.그리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선결요소인 질좋고 수확량이 많은 볍씨의 개발이 뒷받침돼야 한다.정부가 내년부터 98년까지 35조원의 막대한 돈을 들여 농업구조 조정에 나서고 UR 타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가로 6조원의 재원을 마련에 농촌에 투자하겠다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농업경쟁력 강화대책은 가구당 경지면적 확대,경지정리,기업농 육성,유통시설 현대화 등 그동안 계속 추진돼온 방안들이지만 이를 앞당기고 보다 강화하겠다는 것이다.기본적으로 6백만명에 달하는 농민이 소유하고 있는 농가당 평균 논면적은 불과 3천7백80평(1.26㏊)에 불과한 노동집약적 소농체제이기 때문이다.기계화된 전업농이 주류를 이루는 미국의 1백86㏊,캐나다 2백31㏊,프랑스의 29㏊에 비해 턱없이 적다.논값 또한 비싸 미국의 57배,프랑스의 22배,영국의 10배에 달한다.자연히 농산물을 생산하는 비용이 많이 들게 마련이다. 국내의 쌀 생산비(87∼89년 평균)는 t당 9백41달러로 미국의 2백78달러,태국의 1백39달러,인도네시아의 1백18달러보다 3∼8배나 많다.이에따라 정부는 현재 농업진흥지역내 농지소유한도 10㏊를 20∼30㏊로 넓히고 농지를 3천∼9천평 단위로 정리해 생산기반을 넓힐 계획이다.내년에는 농지은행을 설립해 매년 2만㏊씩 감소하는 농지를 신탁·매매·관리함으로써 경지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96년까지 기계화를 완료하고 98년까지 농업진흥지역내 17만7천㏊의 경지정리를 끝낼 방침이다.농사를 전업화된 기업농 체제로 바꿔 97년까지 영농규모 5∼20㏊의 개별작목반을 4만5천가구,쌀 작목반(30∼50㏊)6천개,영농조합법인(10∼20㏊)2만개,위탁영농회사(50∼1백20㏊)2천개소를 단지화한다.특히 농업기계화에 따라 어린모를 기계로 심는 재배면적을 현재 40만㏊에서 60만㏊로 늘리고 벼 직파재배 면적도 2천㏊에서 20만㏊로 확대한다.일품벼와 같이 품질이 뛰어난 쌀을 개발,생산량을 늘리고 쌀의 가공과 저장,유통시설을 현대화하는 것도 필수적이다.이러한 구조조정 노력이 가시화되면 92년 ㎏당 8백62원인 쌀 생산비가 2001년 46.5%가 떨어진 4백61원으로 낮아져 경쟁력이 갖춰진다. 쇠고기등 축산물과 보리·옥수수·감귤 등 나머지 10개 기초농산물도 마찬가지다.쇠고기는 자급률을 50% 이상 유지하도록 한우 사육두수를 2백50만마리 수준으로 확보하고 축산단지를 21개소에서 1백35개소로 늘린다.돼지와 닭의 계열화 사업단지도 12개소에서 30개소로,조사료생산 단지를 1백여개에서 5백개로 확대하는 등 구조개선 사업과 함께 종축개량과 부위별 차등가격제등 품질의 고급화를 꾀해 나간다. 기초농산물 가운데 보리·옥수수·콩·감자·고구마는 수입개방으로 당장 국내농가의 피해는 적을 전망이다.그러나 감귤·고추·마늘·양파·참깨는 앞으로 생산기반 확대와 기계화,우량품종 보급,산지유통 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생산비를 꾸준히 줄여 나가야 한다.그러나 무엇보다 시름에 잠긴 농민들의 극복의지가 있어야만 정부의 지원이 결실을 맺어 국산 농산물이 제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 「농업발전세」 신설 검토/당정 후속대책

    정부와 민자당은 1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고위당정회의를 갖고 쌀시장 개방에 따른 다각적인 농촌지원대책등을 논의했다. 이경식경제부총리 홍재형재무 김철수상공장관 김태수농림수산부차관과 김종호정책위의장 서상목정책조정실장 정시채농림수산위원장 노인환재무위원장등이 참석한 이날 당정회의에서는 쌀시장 개방으로 얻을 관세의 전액을 농민의 직접피해보상기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깊이있게 논의했다. 당정은 휴경지보상등의 직접적인 소득보상과 농민연금제등 농민복지를 위해 목적세인 농업발전세의 신설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대통령직속 농어촌발전위원회나 관계부처 합동대책기구를 구성,농어촌구조개선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농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해들어 농지기본법을 개정,농지소유한도를 확대시키되 20㏊(6만평)까지로 돼있는 농업진흥지역은 30㏊(9만평)로,10㏊(3만평)까지인 그 밖의 지역은 20㏊(6만평)로 넓혀 전업농을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 농지소유 자유화/경자유전 원칙 고수 경지이용은 엄격규제

    ◎주거·의료 등 생활환경 획기적 개선 정부는 9일 김대통령의 쌀시장 개방에 관한 특별담화가 발표됨에 따라 농업구조 개선사업을 재정비하고 농민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방안을 수립하는 등 종합적인 후속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0일 경제장관회의를 소집,총 42조원을 투자키로 한 농업구조 개선사업의 시행시기,재원마련 방안 등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또 현행 농지제도와 양정제도 등 이른바 농업의 양대 축에 대한 개선방안도 마련키로 했다.농지제도의 경우 경자유전의 원칙을 지키면서 농지의 소유는 자유화하되 이용은 엄격히 규제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획원 관계자는 『농업기술 제고 및 수출증대 방안 등을 범정부 차원에서 연구·검토할 방침』이라며 『농촌의 의료·통신·복지·주거환경·교육 등 전반적인 농촌복지 개선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농민들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벼 3%올려 9백만섬 수매/당정 확정/냉해농가 1천7백96억 지원

    그동안 진통을 거듭해온 정부의 올해 추곡수매안이 지난해보다 3% 인상에 수매량 9백만섬으로 확정됐다.이 가운데 5백70만섬은 정부가 직접 수매하고 나머지 3백30만섬은 농협에서 차액지급방식으로 수매된다. 또 올해 냉해농가에 현행 재해구호 및 복구비용부담기준과 특별지원대책에 따라 모두 1천7백96억원을 지원,전체 냉해농가 35만6백16호 가운데 66%에 이르는 23만2천호가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정부와 민자당은 16일 상오 고위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93년산 추곡수매안」을 확정,17일중 임시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정기국회에 동의를 요청키로 했다. 정부안대로 올 추곡수매가격이 결정되면 정곡 80㎏ 한가마 기준으로 1등품이 지난해 12만6천3백60원에서 13만1백50원,2등품은 12만6백70원에서 12만4천2백90원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이같은 수매가 인상률은 지난해 6%의 절반수준이며 수매량도 60만섬 줄어든 것이다.수매량 9백만섬은 올 쌀생산예상량 3천2백98만섬의 27.3%에 해당되는 것으로 지난해수매비율 25.9%보다는 증가된 수준이다. 정부의 올해 추곡수매안은 최고 17%인상을 요구하는 농민 또는 농민단체들의 주장과 크게 차이가 나 앞으로 농민들의 반발은 물론 국회동의과정에서 적지않은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정부안은 수매가 5% 인상에 수매량 8백50만섬이었으나 국회동의과정에서 6%인상에 수매량 9백60만섬으로 각각 높여졌었다. 김태수농림수산부차관은 이날 발표문에서 『냉해농가에 대한 지원은 별도로 하고 물가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양정개혁제도를 충실히 반영시키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냉해농가에 대한 지원액은 가구당 50만원에서 1백9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농지소유 1㏊미만,피해율 50% 이상인 농가는 영농자금연기 및 이자감면·이재민 구호비지급·중고교생 수업료면제·무상양곡 등이 지원된다. 또 특별지원대상은 농지소유규모에 상관없이 30%이상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하되 피해율이 30∼50%인 농가는 3가마,50∼80% 5가마,80%이상인 농가는 10가마의 양곡을 무상으로 지급받고 중·고·대학생 학자금 6개월분을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게 된다.다만 경지규모가 1.5㏊미만이고 50%이상 피해를 입은 농가는 20만∼40만원씩의 생계비가 지원된다. ◎농촌 말살정책 민주 비난성명 민주당 박지원대변인은 16일 정부와 민자당의 추곡 9백만섬 수매와 수매가 3% 인상,냉해 1천7백96억원 특별지원방침에 대한 성명에서 『화요일의 농촌 말살정책』이라고 비난하면서 『냉해에 대한 전액보상과 1천2백만섬 수매,수매가 16% 인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러 토지사유화 의미와 전망/구소련체제와 완전 결별

    ◎시장경제로의 개혁 가속/집단농장 해체작업 본격화/사유제도 성공여부와 직결/농민 반발·관리들 불협화 등 난제 한동안 보혁간의 정치투쟁으로 진전을 보지 못하던 러시아의 시장경제개혁이 옐친대통령의 10·27 토지사유화 포고령 발표를 계기로 가속이 붙게 됐다. 1917년 러시아에 공산정권이 들어서면서 취한 첫 조치가 토지의 국유화였고 최근까지 보수파들이 가장 완강히 저항했던 사안이 토지국유원칙의 철폐였음을 감안한다면 러시아의 이번 토지사유화 조치는 구소련체제와의 확실한 결별선언이자 자유시장경제로 가는 마지막 장애물을 제거한 혁명적 조치라 할 수 있다. 이 포고령에 따라 앞으로 러시아에서는 자본주의 국가에서와 마찬가지로 매입·양도·저당·임대·상속·교환 등 모든 토지거래에서 재산권행사의 자유가 보장된다.정부도 시장가격으로 보상을 하지 않고는 토지를 몰수할 수 없도록 돼있다. 토지거래 규제부분을 굳이 꼽는다면 투기및 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한 매입조건을 단 것과 외국인의 토지소유를 금지한 것,그리고 공익을 위해 지방당국에 매입·매각의 우선권과 농지소유의 상한선 결정권을 부여한 것 정도다. 이제 이같은 원칙이 세워짐으로써 앞으로 러시아에서는 대대적인 국영및 집단농장의 해체작업이 벌어지게 됐다.러시아에는 현재 2만6천7백여개의 집단농장이 전체 농경지의 90% 이상을 점하고 있다.그러나 생산량에서는 전체의 3분의2에도 못미칠 만큼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그래서 이번 조치가 전적으로 이들 집단농장의 해체를 겨냥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으며 그 만큼 토지사유제의 성패는 집단농장 해체작업의 성패와 직결돼 있다. 포고령에는 이들 집단농장의 불하방침이 명시돼 있다.구체적 내용은 포함돼있지 않지만 포고령 발표 하루 전에 나온 모스크바 동부 니즈니 노브고로드 집단농장지구의 사유화 시범계획이 그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구내 6개 집단농장 가운데 하나인 니바 국영농장의 경우를 보면 이미 지난주에 남녀노소를 구별하지 않고 1인당 7·5㏊의 농지불하증서를 지급했다.트랙터 등 영농장비와 건물 기타 설비는 기존의 봉급수준에 맞춰 별도로 분양된다.이들은 가족단위로 또는 뜻이 맞는 사람끼리 증서를 모아 소규모 농장을 설립할 수가 있으며 증서의 매매도 가능하다. 러시아 당국은 이 시범계획의 진행경과를 보아가며 부작용을 보완,무리없는 토지의 사유화를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토지사유제의 길목에서 놓인 장애물들은 한두가지가 아니다.무엇보다 당사자인 많은 농민이 집단농장의 해체를 반대하고 있어 당국자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포고령 성안과정때 드러난 관리들간의 불협화에서 보듯 정부내의 입장이 통일돼 있지 않은 것도 큰 문제.또 법률·행정상의 뒷받침도 허점 투성이다.게다가 이 원대한 개혁정책을 끌고가야 하는 옐친정부 내에서 벌써부터 이를 권력다툼에 활용하려 하는 기미도 나타나고 있다.
  • 전용용지 변경 8년으로 연장/농발법 개정안

    내년부터 축사,공장용지 등으로 전용된 농지를 허가없이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전용후 8년으로 연장된다. 또 3천평미만으로 되어있는 영농조합법인 조합원의 농지소유제한이 폐지되어 이들 조합에 가입된 농민들에게 각종 면세혜택이 주어진다. 농림수산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 농지 위장매입땐 징역3년/정부,「농어촌발전특조법시행령」 월내 제정

    ◎새달부터/10㏊이상 불법거래자도 오는 10월부터 10㏊가 넘는 농지를 위장매입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거래하는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농림수산부는 11일 최근 고위공직자들의 재산공개에서 밝혀졌듯이 농민이 아닌 사람이 농지를 과다하게 소유하는 사례가 늘어 물의를 빚고 있는데다 지난 6월부터 농지소유상한선이 종전 3㏊에서 10㏊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주민등록지만을 옮기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농지를 소유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이달안에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 시행령을 제정,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의원입법으로 제정돼 지난 6월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은 농지소유상한선을 3㏊에서 10㏊로 상향조정했으며 이 범위안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농지매매증명을 발급받을 경우 3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했다. ◎비농민의 농지취득 사전차단/서류만의 주민등록 이전 못막는 현행법 맹점 보완(해설) 이번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 결과,농민이 아닌 사람이 주민등록만 잠시 옮겨 위장전입하는 수법으로 농지를 사들인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물론 현행법상 이처럼 부정한 방법으로 농지를 구입했을때 형사처벌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농지가 이미 투기장화하고난 뒤에 취해지는 조치이기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다시말해 부정한 방법으로 농지를 취득하려는 사람들을 사전에 막을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다는 얘기다. 현행 농지임대차관리법에는 농민이 아닌 사람이 농지를 취득하려면 주민등록지를 농지가 있는 곳으로 옮겨 그곳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고 규정하고있다.자녀가 취학하거나 질병에 걸리는등 합리적인 사유가 발생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족 모두가 농지소재지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농지취득자가 직접 농사를 지어야 함은 물론이다. 그러나 이같은 규정에도 불구하고 주민등록지만을 옮겨 농지를 위장매입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는 농지를 새로 취득하려는 사람이 농지를 취득하기전에 농지소재지에서 6개월 이상 줄곧 거주한 사실을 확인하는 절차상의 허점이 있기때문이다. 등기를 하기위해 농지매매증명을 발급받으려면 자경목적등이 담긴 농지매매증명서를 읍·면 또는 동단위에 있는 농지관리위원회에 신청,농지관리위원으로부터 6개월 이상 거주했는지 여부와 농사를 지을 목적으로 농지를 구입하려는 것인지를 확인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농지관리위원회는 일반적으로 10∼4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다 이들중 2명에게만 확인받으면 돼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데 많은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다.게다가 이들 2명의 구성원을 보면 한사람만 그 마을에 사는 농민이고 다른 한명은 농협이나 농촌지도소,농촌진흥청에서 추천한 임직원이기때문에 더욱 확인이 어려운 실정이다.더군다나 농지를 구입해 농사를 지을 목적을 알아내는데는 더 큰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다. 이와관련,전문가와 관계자들은 『요즘 농촌사정이 과거와는 달리 윤택해졌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실제로 거주했는지 또는 정말 농사를 짓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마을사람들도 알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지적하고 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관계당국의 의도대로 사전 6개월 거주조건을 없애고 나중에 사실을 확인하는 쪽으로 관련법이 제정될 경우 자칫 고유의 목적보다는 더 큰 부작용을 낳을 소지가 있다는 우려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물론 정부당국의 이같은 방침은 농지거래의 신뢰성을 대전제로 하고있고 신규영농참여자에게 길을 쉽게 터주는등 절대다수를 위한 목적이 깔려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
  • 새 농지법 제정 방향 옳은가(오늘의 쟁점)

    정부가 내년 7월 시행을 목표로 제정추진중인 농지법 내용에 대해 찬·반론이 엇갈리고 있다.찬성론을 펴는 쪽은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업농인 농업생산법인 도입을 골자로 하는 새 농지법은 현재의 영세소농 보호의 방어적인 농지정책에서 벗어날 수있는 계기라고 주장한다.이들은 또 이번 기회를 통해 각종 농지관련법을 정리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농지제도를 정비해야 할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이번 농지법안 내용이 농지거래및 농지소유자격을 완화함으로써 농지투기를 조장함을 물론 경자유전원칙과 가족농체제에 반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비판론을 제기하고 있다. ◎반대론/부재지주 소유 허용 경자유전 위배/거래자유화로 농토 투기장화 우려 현행의 농지관련법들은 농지의 소유·이용·보전·개발등 농지제도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상호 중복되거나 상충되는 경우가 많아 적지않은 문제가 야기되어 왔다.따라서 현실에 맞지않는 내용들을 담고있는 현행 농지제도를 정비해야 할 필요성은 누구나가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정부가 서두르고 있는 농지법 제정에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그것의 기본방향과 실효성이나 부작용등에 대한 우려도 적지않다. 첫째,새로운 농지법의 기본방향을 농업경영의 효율성에만 중점을 두고 농업·농촌·농민의 다변적 기능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농업은 경기침체등 시장경제의 불안정성에 대한 완충역활을 하거나 국토·환경보전·지역균형등 다양한 비경제적 가치를 수행한다.오늘날 농업문제의 어려움은 이러한 효율적 농업경영의 추구와 가족농을 바탕으로한 농업의 다면적 기능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에 달려있다. 둘째 새 농지법은 헌법과의 관계정립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이 법의 시행이전에 농지를 취득한 기존의 부재지주들에게 농지소유를 인정한 것은 헌법의 경자유전원칙에 어긋날 뿐만아니라 법의 형평성을 깨트린다.또한 이 법이 시행된 이후 상속 또는 이동에 의해 경작되지 않는 농지를 1㏊이상 소유할 경우 1년이내에 처분하도록 하고 있으나 1㏊이하의 농지소유를 허용한 것도헌법에 명시된 경자유전에 위배된다. 셋째 농지법목적의 실현가능성에도 문제가 있다.우리나라에는 이에 대한 구체적 연구결과는 없으나 우리와 사정이 비슷한 일본의 벼농사 경우 10∼15㏊ 농가까지는 대체로 생산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그러나 15㏊이상 농가에서는 생산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농산법인의 1백㏊농지소유의 허용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의 여지가 없지 않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농지거래의 자유화와 농지전용의 완화는 농지의 효율적 이용 이라는 소기의 목적과는 달리 그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많다.도시자본의 농촌유입이 농업생산성을 높이기보다 농지투기를 조장하여 농지가격상승으로 농민의 영농규모 확대를 어렵게 하거나 생산비 등귀를 가져올 위험은 배제할 수 없다. 앞으로 모든 선행요건이 충족되고 문제점에 대한 대책이 강구된 다음 국민적 합의에 의한 선택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지론/개방·국제화 추세 맞춰 법정비 필요/기업농 농지소유 허용… 경쟁력 강화 우리나라의 농지제도는 1949년 제정된 농지개혁법에 의한 자작농체제와 헌법의 경자유전원칙에 충실하여 농가만이 농지를 소유토록 하고 농지보전을 위해 전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향에서 운용되어 왔다. 그 결과 농가간에 형평을 유지하고 주곡의 자급을 달성하는데는 기여했으나 농촌일손부족·농업비중감소·유휴농지증가·개방화와 국제화의 진전이라는 오늘날의 경제사회변화에 알맞는 농지제도로서는 부적절한 점이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개방화·국제화 추세에 대응하기위한 농업구조개선을 촉진하기위해서도 농업의 바탕인 농지제도를 대내외적인 여건변화에 알맞게 새로이 정비,보강해야할 필요가 있어 농지법 제정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농지법제정을 위해 정부에서는 1958년 이후 여섯차례에 걸쳐 시도한 바 있으나 그 실현을 보지 못했다.그러는 동안에도 1972년 농지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1986년 농지임대차관리법,1990년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 제정등으로 그때 그때 필요한 사항을 부분적으로는 법제화한 바 있다. 이번에 제정코자 하는 농지법은 이들 관련법 조항을 통합하고농지에 관한 기본이념을 재천명하여 향후 우리농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기본적인 법이다. 농지법이 지향해야할 기본방향은 첫째 적정면적의 우량농지를 확보하고 보전하며 둘째 경자유전원칙과 가족농체제를 유지하면서도 경쟁력있는 전업농과 다양한 경영체를 육성·지원하는 한편,셋째 사회전체의 편익증진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는데 두고자 한다. 농지법의 주요 내용중 농지소유제도의 확립이 가장 의의가 크다. 농산법인제도의 도입이 가족농체제를 와해시킬 우려가 있다하여 반대하는 견해가 있으나 가족경영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기업적 경영의 장점을 살리면서 비농가의 참여는 배제하는 농민의 인적 결합체로서의 농산법인은 농업경영체의 다양화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본다. 농업은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꼭 필요한 생명·환경산업인 만큼 이러한 방향에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여 이번 기회에 농지법을 꼭 제정해야 할 것으로 본다.
  • 농촌거주 사실 주민등록으로 확인/국세청 토초세 처리기준

    ◎임대농 입증 안되면 자경 간주/도시계획 편입농지/개인명의도 족보 확인땐 면세/종중땅 국세청이 30일 일선 각 세무서에 시달한 토초세업무처리기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시계획구역내의 농지=도시계획구역에 편입된 지 1년이 넘은 농지중 도시계획구역 편입당시와 과세기간종료일(92년12월31일) 현재 6개월이상 재촌자경하는 경우에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따라서 지난해말 현재 해당지역 농지소유자의 직업·농지취득시기·경작규모·농지이용현황 등과 소작·대리경작·임대농지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자경여부를 판단한다.다만 도시계획구역 편입이전에 취득한 농지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6개월이상 재촌 사실이 확인되면 소작 또는 대리경작·임대농 사실이 객관적을 확인되지 않는 한 자경한 것으로 간주한다. ◇상속받은 농지=상속받은 사람이 상속일 현재 상속농지 소재지와 동일 또는 인접한 시·구·읍·면이나 20㎞이내의 지역에서 2년이상 거주한 사실이 주민등록등본(또는 색인부)에 의해 확인되면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상속일 현재 주민등록등본에 의해 확인되지 않으면 과세대상이 된다.상속시기가 오래된 경우에는 납세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자경여부확인절차를 되도록 간소화한다. ◇이농농지=오래전에 농사를 짓다가 이농한 경우에는 이농 당시의 농지소재지가 재촌요건에 맞고 해당지역에 2년이상 거주하면서 자경했어야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따라서 재촌여부는 우선 주민등록등본(또는 색인부)으로 확인한다.이농일이후 증여받은 농지이거나 이농 당시 미성년자로 농업에 직접 종사할 수 없었던 경우에는 과세대상이 된다. ◇종중소유임야=종중이 소유한 임야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종손 등 개인명의로 등기돼 있지만 사실상 종중소유의 임야라고 주장하는 경우 당대에 취득한 임야에 대해서는 족보(또는 가계보)에 종중재산으로 등재됐는지 여부와 임야의 취득시기,임야의 소재지와의 연고관계,임야소유자의 종중에서의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종중소유 여부를 판단한다.이때 종중대표자 3인을 지정하여 「종중소유임야 사실확인용」인감증명을 첨부,종중소유임야임을 확인하면 상속받은 종중소유임야는 과세대상에서 제외한다.그러나 내년 8월말까지 종중 앞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할 것을 종중대표자에게 서면으로 권장한다. ◇개간임야 및 텃밭=밤나무밭·포도밭·죽세공품특산지의 대나무밭 등 실질적으로 농지로 이용되는 개간임야는 재촌자경이 확인되는 경우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이때 지목이 대지인 경우 채소밭 등 사실상 농지로 이용되는 텃밭일지라도 주택과 주택 사이의 텃밭은 대지로 간주,과세한다. ◇과세제외 사실통보=이번 시행령개정으로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 토지는 ▲고지전 심사청구(청구기간 8월31일)서를 제출한 경우와 ▲별다른 이의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를 포함,각 세무서가 비과세대상토지를 가려내 「과세제외사실통지」 안내엽서를 9월10일이전까지 발송한다.과세되지 않는 토지로 알고 있다가 과세제외사실통지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관할세무서에 문의하면 된다.납세자에게 신고안내자료를 송부하는 기간은 9월6∼10일이며 이밖에 일정은 ▲신고 및 납부(9월15일∼10월2일) ▲신고내용검토 및세액결정(10월3∼31일) ▲무납부자에 대한 고지·징수(11월5∼30일)등이다.
  • 농지제개선과 농업경쟁력 강화(사설)

    농림수산부가 마련하여 공청회에 부친 농지제도개선방안은 철칙처럼 여겨져온 종전의 농지관련 개념들을 근본적으로 바꿔놓고 있다.자작농위주의 경자유전의 원칙,소유상한의 문제,거래와 농지전용의 문제등이 새로운 발상의 틀위에 올려져 있다. 앞으로 공청회나 국회심의 과정에서 그만큼 찬반론이 거세게 일 것으로 보인다.농지와 관련된 제도개선의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수차에 걸쳐 제기되어 왔다.그러나 우리농업이 갖는 현실적 어려움과 당위성의 상충,이를 둘러싼 이해득실의 사이에서 방향조차 잡지못하고 지금껏 미뤄져 왔다. 사실 농업의 현실을 들여다 보면 경자유전이나 농지보전,또는 소유의 상한등은 무너져 있다.임차농지가 37%에 이르고 있고 타용도로 전용되고 있는 농지가 매년 확대되고 있다.이처럼 이미 허구화된 개념들을 고집스럽게 지켜온 결과가 영세성과 경쟁력저하등 농업의 낙후를 가져온 원인일 수도 있다. 따라서 이번 농지법초안은 현실을 솔직히 인정하면서 보다 발전적인 차원에서 농업문제의 핵심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평가된다고 본다.농지법은 농업문제를 농촌문제와 2원화해서 접근하고 있다.이때문에 기업농을 전제로 영세농의 탈농업화를 선언해놓고 있으면서도 그 대책은 제시되지 않고있다.농촌인구의 급속한 감소와 노령화속에서 기업농이 우리농업이 선택할수 있는 최선이냐는 데는 논란이 있을수 있다.또한 기업농이 얼마나 효과적이고 경쟁력을 갖출 것인가도 관심이다.개선안은 기업농의 중심이 되는 농업생산법인이 1백㏊까지 농지를 소유할수 있고 농민만이 참여토록 자격제한을 엄격히 하고있다.그정도의 농지규모라면 쌀농사가 주축임을 의미한다.그러나 축산이나 특용작물등이 수익성에서 쌀농사를 앞지르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성과 수익성이 보장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노릇이다.자본력의 문제도 있다. 도시자본을 끌어들이지 않고 농민위주의 농업기업의 투자여력은 극히 한정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지금의 영농조합법인과 크게 다를 바가 뭐냐는 것이다.특히 법인의 경영미숙과 부실화 때의 사회적인 문제도 검토의 대상이 돼야함은 물론이다. 농지소유하한제도와거래하한제도도 생소하다.신규 영세농의 출현을 막고 기존 영세농의 조속한 탈농에 목적을 둔 것으로 보이나 가족농 주축의 기존 대다수 농가의 반발은 어떻게 소화할 것인지 의문이 아닐수 없다.농지거래의 대폭 자유화와 타용도전용폭을 늘린것도 토지이용의 효율측면이 지나치게 강조된 나머지 농지의 투기화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공청회등을 통해 여러 보완책이 강구돼야 할것이다.
  • 기업농 30만평 소유 허용/내년 하반기

    ◎농가는 매매증명없이 6만평까지/6개월이상 거주 취득요건은 폐지/농지법안 마련 농지제도가 크게 바뀐다. 영농기업이 설립되고 농지소유 상한선이 크게 넓혀지며 농지전용 허가가 쉬워진다.또 해당지역에 「6개월이상 거주」하지 않아도 농토를 살 수 있으며 비농가의 농지 소유 규제가 강화되고 3백평이하의 농토거래가 제한된다. 이같은 농지제도개편내용은 1949년의 농지개혁이래 가장 큰 변혁이다. 농림수산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농지법안」을 마련,공청회및 관계부처 협의등을 거쳐 올가을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다.농림수산부는 이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대로 세부 시행령과 시행규칙등을 마련,내년 6월이후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번에 농림수산부가 마련한 농지법안은 그동안 영세농 보호및 자작농유지에 치중한 농지제도에서 벗어나 경쟁력있는 영농구조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 법안에 따르면 앞으로 농민만으로 구성된 농업생산법인 설립을 허용,최고 1백㏊(30만평)까지농지를 소유할 수 있게 했다.지금까지 농지소유 상한선은 농민 1인당 20㏊였다. 또 농업진흥지역의 경우 시장이나 군수의 매매증명서 없이도 농가 1호당 20㏊(6만평)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도시계획구역의 농지도 농지매매증명 발급대상에서 제외했다.종전에는 읍·면장의 매매증명을 발급받으면 10㏊,시장·군수로부터 매매증명을 발급받을 경우에만 20㏊까지 소유가 가능했었다. 그동안 농지를 취득하려면 농지가 있는 주소지에서 6개월이상 살아야 가능했으나 이같은 의무거주기간 규정을 폐지,영농의사만 있으면 농지를 살 수 있도록 하고 매입자의 비농가여부는 사후에 이를 확인,규제해나가기로 했다. 농지를 농업 이외의 다른 목적으로 전용하려는 실수요자의 경우 전용허가를 받은 때부터 농지취득을 인정하도록 했다.불재지주는 물론 현지 거주 지주도 직접 농사를 짓지않는 농지가 3㏊를 넘을 때는 초과분에 대해서만 3년 이내에 처분토록 하고있는 것을 1㏊ 초과분을 1년 이내에 처분토록 했다. 이밖에 농지거래에 하한선이 설정돼 3백평 미만농지의 거래를 규제키로 했다.이번 농지법이 제정되면 농지개혁법등 6개 농지관련법이 폐지되거나 농지법에 흡수된다.
  • 가족농서 기업농으로 대전환/농지법 제정의 배경과 의미

    ◎농산물 개방확대 대비 경쟁력 강화/영세농보호·투기차단등 보완 필요 농림수산부가 마련한 농지법안은 우리 농업을 영세농·자작농위주의 소농체제에서 기업농체제로 전환하겠다는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마디로 말해 현재와 같은 가족단위의 농업구조로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타결에 따른 농산물시장 개방파고에 대응할 수 없으므로 기업농체제로 전환시켜 농업을 주요 산업으로 육성,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논란의 소지가 없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농지소유 상한선을 대폭 확대하고 농지소유 하한제와 농업생산법인체를 새로 도입키로 한 내용등에서 정부의 이같은 의지를 찾을 수 있다.농지소유가 허용되는 농산법인은 합명,합자,유한회사에 한하고 주식회사는 제외되며 농산회사의 사원은 신규 영농 참여자를 포함한 농민으로 제한된다. 이같이 농업생산법인에 농지소유를 허용한 것은 가족농 중심에서 기업농 체제로 점차 전환해나간다는 목적외에도 헌법상의 경자유전원칙은 계속 지켜나가되 「경자」의 범위를 계속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농림수산부는 이에앞서 이미 지난 7월 농지소유자격을 기존의 농민과 영농조합법인·학교법인등에서 농업연구기관이나 농업자재 생산업체등에까지 확대한 바 있다. 특히 농업생산법인에 30만평까지 농지소유를 허용한 점은 혁신적이라 할 수 있다. 현재 가구당 경지규모가 1.26㏊(3천6백평)밖에 안되는 영세적인 경영규모에다 필지당 농지면적도 4백평으로 농지가 지나치게 세분화돼 있는 지금과 같은 영세소농 보호위주의 농지정책으로는 경쟁력있는 농업경영체 육성등 농촌구조개선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는 것이 정부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우리와 농업여건이 비슷한 이웃 일본의 경우,이미 지난 70년에 농지소유상한을 완전히 해제했고 현재 농업생산법인 숫자가 1천4백여개에 이르는등 농업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어 우리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농지를 취득하기 위해 6개월동안 농지소재지에서 거주해야 하는 내용을 폐지한 것은 농지거래를 위축시키고 신규 영농참여를 제약한다는 농민들의 불만과 지적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진다. 정부는 지난 49년 농지개혁이후 모두 6차례에 걸쳐 농지법제정을 추진했으나 그때마다 이해 관계자들의 반발에 부딪쳐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이번 농지법도 제정,시행되기까지 적지않은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선 쟁점사항인 농업생산법인제도 도입문제에 있어 법인에 농지소유를 인정할 경우 농업수익성이 낮은 현실에서 법인의 농지소유가 자칫 투기를 위장한 소유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헌법상 경자유전원칙과 가족농체제에 반한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또 농업경영규모가 확대되면 농지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농산물 생산비가 증가되는 역효과를 낳을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따라서 규모의 경제를 살리면서 동시에 영세소농을 보호하고 투기를 철저히 차단할 수 있는 보완책 마련이 이번 농지법안의 성공여부를 판가름 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할 수 있다. ▷농지법안 주요내용◁ ◎경작 않는 농지 1㏊초과 처분해야/20㏊까지는 읍면장 매매증명 필요/전용 허가만 받으면 농지취득 인정 농지거래제한 완화및 절차간소화 차원에서 농업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인과 농업생산법인이 농지를 소유하는 것을 허용하고 소유상한은 1백㏊(30만평)까지로 한다. 농업생산법인의 회사형태는 상법상의 합명회사·합자회사·유한회사로 한정하고 주식회사는 이 대상에서 제외한다. 농업생산법인의 사업은 농업과 부대사업으로,사원은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상 3백평 이상의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농민에 한한다. 농지를 취득하려면 농지소재지에서 6개월동안 거주해야 하는 요건을 폐지한다.이에따라 앞으로는 농사를 지으려는 사람은 거주기간에 관계없이 누구나 농지를 구입할 수 있다.그러나 농지를 구입한 사람이 농사를 짓지 않는 사실이 사후에 확인되면 농지를 다시 팔아야 한다. 현재 농가의 농지소유상한은 농업진흥지역의 경우 읍·면장으로부터 매매증명을 발급받으면 10㏊까지,시장·군수로부터 받으면 20㏊까지다.그러나 앞으로는 읍·면장에게 농지매매증명을 발급받기만해도 20㏊까지 농지를 소유할 수 있다.진흥지역밖은 종전과 같이 소유상한을 3㏊로 한다. 헌법상 경자유전원칙을 지키기위해 직접 경작하지않는 사람이 농지를 1㏊ 이상 소유할때는 그 초과분을 1년 이내에 의무적으로 처분해야 하고 만약 이를 지키지 않으면 농어촌진흥공사가 소유자와 협의를 거쳐 농지를 매수한다.다만 이 조치는 이 법이 제정,시행되기전에 1㏊가 넘는 농지를 소유한 사람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필지당 농지면적이 4백평에 불과하고 농가당 경영필지수가 9개나 되는등 농지가 지나치게 세분화돼 있는 것을 개선하기위해 농지소유상한제를 도입,3백평 이하의 농지에 대해서는 매매거래를 허용하지 않는다.다만 농지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는 경우는 예외다. 농지를 농업이외의 목적으로 전용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는 시·군·도에서 발급하는 허가증을 첨부하면 즉시 농지매매증명을 발급받도록 해줌으로써 전용허가를 받은 때부터 농지취득은 가능하다. 전국 32개 도시계획구역안에 있는 농지는 농지로서의 자경여부를 심사하는 농지매매증명을 발급받지않더라도 농지를 거래할 수있다. 92년 현재 임차농지 면적 비중이 전체 농지의 32.7%에 이르고 있는 농지임대차제도를 활성화시키기위해 임대차에 의해 일정규모 이상 농지를 집단화한 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한다.
  • 토초세 부과않는 재촌 자경농지란(경제상담실)

    농지 가운데 토지초과이득세를 내지 않는 재촌·자경농지라 함은 농민이 실제로 농촌에 살면서 직접 농사를 짓는 농지를 말하는지,아니면 자기의 책임아래 농사를 짓는 농지를 말하는가. ◎거주지 자경때 해당 재촌·자격농지란 농지소유자가 농지소재지와 동일한 시·구(특별시와 직할시의 구)·읍·면이나 그와 연접한 시·구·읍·면 및 농지소재지로부터 20㎞이내 지역에 과세기간 종료일 현재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를 말한다.이때 농지소유자는 사실상 이 지역에 거주하면서 자신의 계산과 책임 아래 농사를 짓고 있어야 토초세를 내지 않는다.예를 들면 서울시 도봉구에 살면서 연접한 양주군 장흥면에 있는 농지를 자기의 계산과 책임하에 경작하는 경우에는 재촌·자경농지에 해당돼 토초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나 서울시 도봉구에 살면서 경기도 용인군에 있는 농지를 경작하는 경우는 자기의 계산과 책임아래 경작하였더라도 토초세를 내야한다.
  • 농기계 반값공급에 최대관심/농수산부,농민 상담전화 분석

    ◎유통정책 문의도 많아 우리나라 농민들은 농업구조정책·농산물유통·축산·농산·양정·농어촌개발등의 농업분야 가운데 농업구조정책분야에 관심이 많고 그중에서도 특히 농기계 반값공급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싶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농림수산부가 집계한 「농민애로상담전화이용실적」에 따르면 이 제도가 도입된 지난 3월22일부터 6월30일까지 접수된 건의와 질의등 총1백74건의 상담내용 가운데 농기계 반값공급등 농업구조정책에 관한 것이 전체의 44%에 해당하는 77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농산물유통분야 17건 ▲축산분야 15건 ▲농산분야 11건 ▲양정분야 7건 ▲농어촌개발분야 13건 ▲기타 34건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농민들이 상담을 한 전체 1백74건을 구체적으로 보면 농업구조정책분야에 해당하는 농기계 반값공급에 관한 사항이 19건으로 전체의 1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처럼 농민들이 갖가지 농업관련 사항 가운데 농기계 반값공급에 대해 가장 관심이 많은 것은 정부가 신농정차원에서 기계화농업정책을 중점추진하고 있는데다 우리나라 농업이 점차 기계화·규모화돼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농기계 반값공급에 이어 접수된 주요내용은 ▲농지전용에 관한 사항 14건 ▲영농후계자선정절차및 육성 대한 질의 8건 ▲농지매매제도·경지정리 각각 7건 ▲농업진흥지역내 농가 또는 축사신축에 관한 사항 6건 ▲버섯재배자금지원 5건 ▲농지소유상한완화 철폐시기 4건 ▲벼품종별 수매시기 3건등이었다. 농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접수,상담해주고 있는 허창희씨(54)는 『상담전화가 설치된 뒤 3개월남짓밖에 안됐지만 시외전화를 걸면서까지 농사를 짓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각종 농업관련 정보는 물론 애로및 건의사항을 문의해오는등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농민애로상담전화는 신농정을 추진하면서 농민들이 제기하는 각종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수렴,해결해주거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에서 농림수산부 신농정추진상황실에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산물검사소·국립잠사소에서 각각 한명씩 3명의 전문가가 파견근무를 하고 있다.전화번호는 503­0445.
  • 「신경제 5개년계획」 부문별 요약

    ◎주택 연50만∼60만채 건설… 보급률 90%로/기술·인력개발 역점… 95년 「기술대학」 설립/남북한 경협강화… 제3국 합작투자등 추진/국·공립 보육시설 2,036개소로 확대… 남녀고용평등법 보완 ○성장기반 강화 ▷산업구조 조정의 촉진◁ ▲추진체계 및 구조조정 시책=정부와 민간이 함께 하는 산업발전 체제를 갖춘다.중소기업의 업종전환을 유도하고 설비의 해외이전을 촉진한다.환경규제 추세에 부응,산업구조를 환경친화적 구조로 바꾼다.환경설비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재활용 시책을 강화한다.개발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한다.연구개발이나 디자인·설계 등 지식서비스 산업에 대해 재정 금융 세제 행정면에서 제조업 수준으로 지원한다.국제 품질보증 제도의 국내 인증기관을 늘린다. 대규모 기업집단을 주력업종으로 전문화해 세계의 일류기업으로 대형화하고 3개 이내에서 주력업종을 선정토록 한다.주력업종에 대해서는 여신관리 등에서 우대하고 주력기업이 비주력 업종의 기업에 출자나 채무보증을 할 경우 공정거래법상 제한을 강화한다. ▲기업 경영구조의 혁신=비공개 계열기업중 공개요건을 갖춘 등록법인의 공개를 추진한다.상장법인의 우선주 발행한도를 발행주식의 2분의 1에서 4분의 1로 줄인다.대기업의 가지급금 취급제한 근거를 마련한다.연결 재무제표의 작성의무 대상법인을 늘린다. ▷기술개발의 촉진◁ ▲기술혁신 체계 확립=기업의 부설연구소 등 민간 연구개발조직을 활성화한다.우수 이공계 대학을 대학원 체제로 키우고 해외 과학기술자 유치를 위한 브레인 풀제를 활성화한다.기술개발에 대해 조세 등 우대방안을 강구하고 기업의 부설연구소 설립에 관한 규제를 푼다. ▲기술개발 투자확대=98년까지 연구개발 투자를 GNP의 3∼4%로 늘린다.항공우주,원자력 등 거대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우수 연구센터 육성,첨단 연구시설의 확충 등 기초연구를 활성화한다. ▷사회간접자본의 확충◁ ▲추진방향=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교통수단 간의 합리적 역할분담과 종합 교통체제를 구축한다.유류관련 특별소비세를 목적세로 전환해 중앙정부의 재원으로 활용한다.국공채 등 채권발행을 활성화하고민자를 유치해 재원을 마련한다. ▲추진계획=서해안 고속도로와 대구∼춘천간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영동고속도로를 확장한다.경부 고속전철을 2001년까지 완공(서울∼대전은 99년까지)하고 서해안시대와 북방교역에 대비해 거점항만을 개발한다.영종도 신공항 건설은 당초 97년에서 1∼2년 연기한다. ▷에너지 이용◁ ▲에너지 수급전략=97년까지 에너지 소비증가율을 경제성장률 아래로 유지하고 화석에너지를 대체하기 위한 태양열 풍력 등 10개 분야의 에너지 기술을 개발한다. ▷국토의 효율적 이용◁ ▲토지이용 제도개편=93개의 토지이용 관련법률을 통폐합한다.보전위주로 돼있는 국토이용관리법상의 10개 용도지역을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도록 5개로 단순화한다.제한행위도 완화해 개발가능토지를 전국토의 40%로 늘린다. ▲토지의 효율적 이용=국토의 5.4%를 차지하는 개발제한 구역의 기본골격은 지키되 주민의 생활과 생업유지에 필요한 시설의 허용범위를 확대,불편을 덜어준다.토지개발 방식을 공공과 민간이 참여하는 장기 임대방식으로 전환한다. ▷인력개발의 강화◁ ▲현장교육=공고생은 재학중 1년동안을 내년부터 산업현장에서 훈련받도록 한다.97년까지 대기업에 1백개 훈련원을 새로 세우고 직업훈련 기준 등을 기업의 수요에 맞게 고친다.전문대 입시를 개선,실업고생은 인문과목 시험없이 진학할 수 있도록 한다. ▲기술교육 강화=산업기술대학법을 제정,95년 기술대학을 설립하도록 한다.시설이 우수한 공공훈련원을 기능대학으로 개편해 고급 기능공을 양성한다. ▷노사관계 안정◁ ▲새로운 노사관계 제도와 관행=산업현실에 맞게 노동관계법의 개정을 추진한다.각종 수당을 통폐합해 기업의 임금체계를 고친다.여성고용을 확대한다.산재보험 적용대상을 늘리고 고용보험제를 95년에 시행한다. ▷유통조직의 발전◁ ▲유통단지 조성=유통단지 개발촉진법을 만들고 건립중인 부곡·양산의 내륙 컨테이너기지와 복합 화물터미널,용인의 유통단지를 차질없이 추진한다. ▲유통의 효율성 제고=의류·전자 등 전문 업종별로 시범 도매센터를 운영해 도매기능을 높이고 토지 금융 영업활동 등 유통산업에 대한 규제를 점차 푼다. ▷공정거래 질서의 정착◁ ▲경제력 집중억제=30대 기업집단의 채무보증을 96년 3월까지 자기자본의 2백% 이내로 줄이고 경과기간이 끝나는 때에 현행 채무보증 한도를 추가로 끌어내린다.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회사에 대한 타회사 출자한도(순자산의 40%)를 낮추는 문제를 검토하고 대규모 기업집단의 지정기준도 보완한다. ▲공정거래질서 정착=건설공사 등 입찰담합 및 부당한 저가 입찰행위를 막고 하도급법 적용대상을 늘린다. ▷농어촌사회 발전◁ ▲양곡관리 제도정비=양곡수매가의 인상자제,수매량의 단계적 감축 등 양곡관리기금을 건실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정부미의 방출시기와 방출량을 시장가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해 민간의 유통기능을 높인다.미곡을 담보로 한 융자제도의 도입을 검토한다. ▲농지제도 개선=경자유전의 원칙은 지키되 농지소유 허용범위를 확대한다.98년까지 진흥지역의 논에 대해서는 경지정리를 마친다.적정수준의 쇠고기 자급을 꾀하고 송아지 가격안정 제도를 도입한다. ▷지역 균형발전◁▲수도권정비=5개 권역으로 나뉘어 있는 권역별 구역을 과밀억제 권역과 성장관리 권역,자연보전 권역으로 개편한다.공장의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해 시군별 개발한도 면적의 총량을 규제한다. ○시장기반 확충 ▷국제화의 확대·심화◁ ▲경제 제도·관행의 국제화=외환거래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고 원화결제 범위를 확대,원화의 국제화를 추진한다.설비투자를 촉진하고 원활한 해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차입과 현지금융에 대한 규제도 완화한다. ▲적극적인 개방정책의 추진=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와의 약속(89년)에 따라 오는 97년까지 농산물의 수입을 자유화하거나 GATT 규범에 일치시키고 UR(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타결될 경우에는 그 의무를 이행한다.제2차 관세인하 예시계획(89∼94년) 완료시 관세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낮아짐으로써 저가 물품의 수입이 급증,국내 생산기반이 약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종량세제 도입확대 등 기본 관세율 체계를 보완,개편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의 가입=오는 연말까지 국제간 서비스및 자본거래 자유화 의무를 규정한 양대 자유화 규약(1백48개 항목)에 대한 항목별 자유화 또는 유보계획을 세운다.OECD 산하 전문위원회(26개)와 관계기구부터 단계적으로 가입한다. 세계 경제질서 참여확대 ▲국제협상 및 지역주의 경향에 대처=UR협상을 국제화의 전기로 적극 활용한다.쌀등 기초식량이 시장개방 대상에서 예외로 인정될 수 있도록 교섭노력을 강화한다.EC,NAFTA 등 지역별 특성에 알맞는 진출전략을 수립·추진하고,역외국에 대한 차별조치의 시정 노력을 강화한다. ▷자주적 수출체제 확립◁ ▲독자적인 해외마케팅 기반 확충=무역특계자금(1천억원 규모) 등을 해외시장 개척에 활용한다. ▲수출관련 제도의 선진화 및 하부구조의 확충=수출절차를 간소화하고 관련 법령을 정비해서 기업의 무역활동의 자율성을 높인다. ▷개도국 경제협력 확대◁ 직접적 효과가 큰 양자간 협력,특히 유상협력 및 기술협력 지원을 강화한다.다자간 협력(국제분담금 등),무상협력(KOICA),유상협력(EDCF)과 수출입은행(EXIM)자금 등을 통한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남북경제협력의 강화◁ ▲남북 경제교류 협력=남포공단 등 경공업 분야의 소규모 합작투자로 경협의 경험을 축적한다.투자보장,이중과세 방지,상사분쟁 해결,산업재산권 보호 등을 위한 세부 합의서를 마련한다.청산계정을 설치·운영하고,외국환 은행간에 환거래 계약을 체결한다. 위탁가공,중계무역,신용장 거래 등 다양한 교역형태를 개발한다.남북한간 군사문제의 진전에 맞춰 단절된 철도와 도로를 복원·연결한다.서울과 평양에 경제사무소를 설치해 교류협력의 활성화를 지원한다. 북한 기업의 대남한 진출을 적극 유도한다.남북한간 항공로 및 제3국을 연계하는 국제 항공노선을 개설한다. ▲남북한 공동진출의 확대=우리측의 자본과 기술,북한의 노동력을 결합,중국·러시아 등 제3국에서 합작투자 사업을 추진한다.북한의 국제기구 가입을 지원하고 국제 금융기구를 통한 경제개발 사업도 돕는다. ○생활여건 개선 ▷주택난 완화◁ ▲서민 주택공급의 확대=매년 공공주택 25만∼30만호와 근로자주택 10만호 등 50만∼60만호의 주택을 지어 주택보급률을 90%까지 높인다. ▲주택투기 억제와 주택임대업 육성=여러 채의 주택을 가진 사람에게 세금을 무겁게 물린다.공공임대주택건설을 확대하고 민간전문임대업을 육성한다. ▷교통난 완화◁ ▲교통환경개선=모든 주차장에 일정비율의 장애인 전용주차장 설치를 의무화한다. ▷환경개선◁ ▲환경오염 감축=청정원료 사용을 확대하고 화석연료의 사용은 97년까지 현수준을 유지토록 한다. ▲공공부문의 특별회계 신설=채권발행·해외차입·관련세제 도입등을 검토하고 환경개선특별회계 신설을 추진한다. ▲환경관련제도 관리강화=오염배출에 대한 규제는 결과를 규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쓰레기수거료는 종양제로 바꾼다. ▷사회복지 증진◁ ▲영·유아 보육시설 및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97년까지 국·공립 보육시설을 2천36개소로 늘리고 민간의 보육시설 설치기준을 완화한다. ▲여성개발=성차별분쟁의 처리제도를 개선해 남녀고용평등법을 보완하고 육아휴직,산전·후 휴가등 여성고용에 따른 부담을 국가와 사회로 분산한다. ▷소비자보호 강화◁▲소비자교육 강화를 통한 소비자 주권의식 신장=학교 교육과정에 소비자교육 내용을 강화하고 민간 소비자단체를 분야별로 특화한다. ▲소비자보호 법령 및 제도정비=소비자보호법등 소비생활 관련법령을 개정,보완하고 소비자보호 행정조직 및 기능도 대폭 보강한다.
  • 농지관련 6∼7개 법률 통폐합/규제위주 철폐… 경쟁력 제고

    ◎기본법제정위 첫 회의/9월 최종안 확정 농지의 소유와 이용에 관한 구조를 개편하고 농지관련 법률을 통폐합하기위해 추진중인 농지기본법의 제정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17일 하오 과천 청사 대회의실에서 농지기본법제정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회의를 열었다. 농지기본법제정 추진위원회는 김태수 농림수산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학계와 언론계·관계·관련단체·농어민대표 등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농지기본법 제정의 자문역을 맡는다. 농림수산부는 오는 7월까지 이 위원회의 자문과 공청회등을 거쳐 여론을 수렴한뒤 오는 9월까지 최종안을 확정해 올 가을 정기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다.농림수산부는 이번 법제정 작업에서 현재 소농을 보호하고 규제위주로 돼있는 6∼7개의 각종 농지관련 법률을 통폐합,농업의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차원에서 농지의 소유와 이용및 전용등을 담은 농지기본법을 마련하게 된다. 이와관련,서한초 농업구조정책국장은 『지금까지 농지에 관한 기본법이 없기때문에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농지관련법등을 정비,농지소유 대상과 이용등을 규정하는 하나의 법을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서국장은 또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농지 소유상한선과 관련,『현재 10㏊로 돼있는 상한선을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임시국회때 개정돼 6월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농어촌개발특별조치법은 농지소유 상한선을 농업진흥지역의 경우 10㏊로 제한하고 있으며 시장이나 군수로부터 매매증명을 받았을 경우에 한해 20㏊까지 허용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58년부터 7차례에 걸쳐 농지기본법 제정을 추진했었으나 농지소유와 이용에 관한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돼 그때마다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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