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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진주 육용오리 사육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경남 진주 육용오리 사육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경남도는 진주시 수곡면 육용오리 사육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검사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로 확진됐다고 14일 밝혔다.경남에서 올해 겨울철 이후 가금류 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확진 첫 사례다. 지난 4월 7일 김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뒤 8개월 만이다. 진주에서는 지난해 1월 9일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뒤 1년 11개월 만에 확진이다. 경남도는 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한 방역 대응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장에 지난 12일 의심축 확인 직후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 통제를 했다. 또 축사 내외부와 인근 도로 등을 일제 소독했다. 10㎞ 방역대 안에 있는 가금류 사육 354농가에서 사육 중인 25만 1000여마리에 대한 이동제한과 긴급예찰을 했다. 발생농장 입구와 주요 진출입로에 이동 통제초소를 설치해 사람과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12일 오후 11시부터 24시간 동안 도내 모든 가금류 사육 농가와 관계시설, 발생농장과 동일한 계열의 농가와 관계시설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AI 발생농장에서 사육중인 육용오리 1만 6000여마리와 인근 가금류 농장 5곳에서 사육 중인 5만 8000여마리 등 모두 7만 400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했다. 경남도는 정확한 AI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경남 동물위생시험소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한파 대비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가금 전담관 250여명을 동원해 저온에서 효과적인 소독제 사용, 소독시설 동파 방지 대책 등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14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소독 여건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단방역의 핵심인 소독이 현장에서 철저히 실시될 수 있도록 가금류 사육 농가와 관련 종사자들이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미스터 션샤인’ 실존인물, 내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미스터 션샤인’ 실존인물, 내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국가보훈처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유진 초이 역의 실존 인물인 황기환 선생과 영화 ‘동주’에서 배우 박정민이 연기했던 송몽규 선생 등 34명을 내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2023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독립의 불꽃, 청년’을 주제로 삼았다. 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함께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138명 중 청년 시절부터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 위주로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 ‘미스터 션샤인’ 황기환 선생은1919년 파리강화회의에 파견돼 조선 독립을 위해 애쓴 황기환 선생은 순국 100주년이 되는 내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10대 후반인 1904년 미국으로 건너간 황 선생은 1917년 미국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자 지원병으로 입대, 유럽 전선에서 중상자 구호를 담당했다. 다음해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미국으로 복귀하지 않고, 김규식의 제안에 따라 1919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강화회의 한국대표부에 합류했다. 1919년 러시아와 북해를 거쳐 영국까지 흘러들어 온 한인 노동자들이 일본으로 송환될 위기에 처하자 황 지사가 영국 정부를 설득해 이들 중 35명을 프랑스로 이주시켰다. 2018년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주인공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설정은 황 선생의 삶과 비슷하게 묘사됐다. 보훈처는 선생의 유해를 미국 뉴욕의 마운트 올리벳 공동묘지에서 국내로 봉환하는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4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을 맞아 임시정부에서 청년시절 외교활동을 한 이희경 선생, 나용균 선생도 황기환 선생과 함께 ‘4월의 독립운동가’로 조명한다. 윤동주 사촌 형 송몽규 선생은윤동주 시인의 사촌 형으로, 일본 감옥에서 순국한 송몽규 선생은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송 선생은 중국 지린성 룽징(용정)시에서 외사촌 동생인 윤동주와 함께 같은 집에서 3개월 시차로 태어났다. 그는 중학교 재학 중 김구 선생이 세운 중앙육군군관학교에 입학해 군사훈련을 받은 뒤 독립운동에 투신했다가 일본 경찰에 붙잡혀 함경북도 경찰서로 강제 송환됐다가 석방됐다. 이후 윤동주와 함께 서울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해 작품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했고, 졸업 후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1943년 7월 한국인 유학생을 모아놓고 조선의 독립과 민족문화의 수호를 선동했다는 죄목으로 후쿠오카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해방을 5개월여 앞두고 옥중에서 순국했다. 한국인 비행사 최초로 국내 방문 비행을 한 안창남 선생, 안창호 선생의 의형제로 최초의 근대의사 중 한 명인 김필순 선생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5월의 독립운동가엔 일본인 2명박열 선생의 배우자로 조선 독립을 위해 일왕을 암살하려다 체포돼 옥중에서 순국한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 선생, 그리고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변론한 후세 다쓰지 선생은 일본인으로서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1월의 독립운동가에는 사탕농장 노동이민으로 하와이에 정착해 하와이 지방총회장으로 활동한 안현경 선생과 하와이 대한인동지회에 참여해 독립운동을 지원한 이원순 선생이 선정됐다. 6월에는 호남의진과 산남의진에 합류해 각종 의병활동을 펼친 오덕홍·김일언·정래의 선생이, 7월에는 부민관폭탄의거를 주도한 강윤국 선생·유만수 선생이 각각 선정됐다. 간도 15만원 사건의 주역으로 체포돼 순국한 윤준희·임국정·한상호·김강 선생은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9월에는 광복군 설립과 활동에 참여한 이재현·한형석·송면수 선생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정해 기념한다. 10월은 밀정 처단, 일제 요인 암살 등 의열투쟁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이종암·엄순봉·이강훈 선생이, 11월은 학생 독립운동에 참여한 서상교·최낙철·신기철 선생이 각각 선정됐다. 12월의 독립운동가는 부부독립운동가인 문일민·안혜순 선생으로 결정했다. 보훈처, 올해까지 31년간 총 429명 선정 보훈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함께 온라인 시민강좌, 특별전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 전달식, 전국 학교·지하철역·도서관 등 포스터 배포 등으로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대형 인터넷포털에 이달의 독립운동가 열전을 게시하고 유튜브, 페이스북을 활용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공적을 널리 알려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1992년 1월 시작됐다.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한 김상옥 선생 이래 올해까지 31년간 총 429명이 선정됐다.
  • AI 확산에… 다시 7000원대 ‘금란’

    AI 확산에… 다시 7000원대 ‘금란’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계란 한 판(30개) 가격이 다시 7000원대에 육박한 가운데 1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이 계란을 구매하고 있다. 정부는 해외로부터 계란을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뉴스1
  • AI 확산에… 다시 7000원대 ‘금란’

    AI 확산에… 다시 7000원대 ‘금란’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계란 한 판(30개) 가격이 다시 7000원대에 육박한 가운데 1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이 계란을 구매하고 있다. 정부는 해외로부터 계란을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뉴스1
  • 진주 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고병원성 여부 검사

    진주 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고병원성 여부 검사

    경남도는 진주시 수곡면 지역 한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해당 농가에서 육용오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는 1∼3일쯤 걸린다. 진주 오리사육농가 오리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되면 올해 동절기 이후 경남지역 가금류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첫 발생이 된다. 의심축이 발생한 농장과 1㎞쯤 떨어진 육용오리농장에서 지난해 1월 9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바 있다. 경남도는 의심축 발생 확인 즉시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고 해당 농장에 대해 이동통제를 했다. 축사 내외부와 인근 도로를 대상으로 소독작업을 벌였다. 경남도는 H5 항원 검출 즉시 추가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살처분 전문업체를 통해 신속하게 살처분 작업을 시작했다. 살처분은 24시간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의심축 발생농장에서 사육 중인 1만 6000여마리 육용오리를 포함해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의심축 발생농장에서 반경 500m 내 가금류와 1㎞ 내 오리 사육 5농가의 5만 8000마리 등 모두 7만 4000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한다. 이와 함께 10㎞ 방역대 안에 있는 354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5만 1000여 마리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사육가금류에 대한 임상예찰과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현장상황 통제와 방역지도를 위해 경남도와 경남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투입한다. 김국헌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겨울철 한파와 기온 하강으로 소독 여건이 악화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에 들어서 전국적으로 가금농장에서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가금농가에서 외부인·차량 출입통제와 소독시설 동파 방지에 힘쓰고, 농가 방역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8개 시도, 42곳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야생조류에서는 12개 시도에서 83건이 검출됐다. 경남도에서는 김해, 창원, 창녕, 하동지역 철새 도래지에서 1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 하와이 공주, 96세로 별세…원주민 마지막 왕족

    하와이 공주, 96세로 별세…원주민 마지막 왕족

    하와이의 ‘마지막 공주’가 11일(현지시간) 96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AFP, AP통신 등에 따르면 하와이 호놀룰루 이오라니 궁전은 12일 성명을 통해 하와이 주민들이 ‘마지막 알리’라고 부르는 애비가일 키노이키 케카울리케 카와나나코아 공주가 전날 유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알리’는 하와이에서 옛 왕족을 일컫는 말이다. 이오라니 궁전은 카와나나코아 공주가 생전 거주한 곳이지만 건물 대부분은 사실상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고인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하와이 지역 매체는 그가 최근 건강 악화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카와나나코아 공주는 현재로선 공식적인 왕족은 아니지만 미국이 1893년 하와이 왕국을 무너트리기 전까지 섬을 통치한 왕실 가문 출신으로, 하와이 원주민 사이에선 그들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인물로 여겨졌다. 카와나나코아 공주의 외증조부는 하와이에서 설탕 농장으로 큰 재산을 모아 한때 하와이 땅을 가장 많이 소유했던 아일랜드 출신 사업가 제임스 캠벨이다. 그의 손녀인 애비가일 와히카 아훌라 캠벨은 데이비드 카와나나코아 왕자와 결혼했고 그 사이에서 마지막 왕족인 카와나나코아 공주가 태어났다. 카와나나코아 공주는 외증조부로부터 2억 1500만 달러(약 2800억원)에 달하는 거금의 재산을 상속받아 이를 하와이를 위해 사용했다. 그는 수년간 하와이 원주민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을 했으며, 호놀룰루 철도 수송 계획 반대, 마우나케아산 천체망원경 건립 공사 저지, 전임 왕족의 장신구 등 유품 전시 등에 거금을 투자했다. 자쉬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카와나나코아 공주는 위엄과 겸손으로 그가 어루만진 모든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했으며, 전임 알리들과 마찬가지로 하와이 주민들에게 영원한 유산을 남겼다”고 밝히며 오는 18일 저녁까지 조기를 게양하라고 지시했다. 카와나나코아 공주의 반려자인 베로니카 게일 카와나나코아(69)는 “애비가일은 하와이와 우리 민족을 사랑했던 사람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남은 평생 동안 그리워하며 살 것”이라고 전했다.
  • “입양 절실” 광주 개 농장 철거에 39마리 안락사 위기

    “입양 절실” 광주 개 농장 철거에 39마리 안락사 위기

    광주 개 도살 농장 폐쇄·철거를 앞두고 입양되지 못한 개 39마리가 안락사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광주시 동물보호소 등에 따르면 북구 매곡동 380-2번지에 위치한 개 농장 2곳이 민원 발생 등의 이유로 이달 안으로 폐쇄된다. 앞서 북구는 동물권 단체 ‘케어(Care)’의 요청에 따라 지난 6일 개 농장 주인으로부터 개 65마리에 대한 소유권 포기 각서를 받았다. 북구와 농장 개들에 대한 입양 관리·보호를 함께하는 동물보호소는 보호 개체 수가 모두 차 있던 탓에 농장 개 65마리 중 11마리만 입소시켰다. 남은 54마리 중 11마리는 입양, 2마리는 임시 보호, 2마리는 폐사한 상태다. 현재 농장에 남아있는 개는 도사견 14마리, 진도 혼합 8마리, 소형 혼합 8마리, 5개월 된 새끼 9마리 등 총 39마리다. 동물보호소는 철거에 앞서 오는 19일까지 농장에 남은 개들이 입양되지 않을 경우 안락사를 할 방침이다. 동물보호소 관계자는 “보호소가 포화 상태라 도살장 개들을 수용할 자리가 없다. 입양되지 않는 개들을 불가피하게 안락사할 수밖에 없다”며 입양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 전남지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비상

    전남지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비상

    전남지역의 철새 서식지인 영산강 수계를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전남은 현재 7개 시군 16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48 농가에서 208만 3000마리의 닭과 오리가 살처분됐다. 특히 12월부터는 가금류 농장이 집중된 영산강 수계인 나주와 영암, 함평, 무안 등에 집중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까지 순천만 등 철새 도래지에 머물러 있던 철새들이 서식 환경이 좋은 영산강을 따라 이동하면서 바이러스를 퍼뜨려 영산강 수계에 AI가 잇따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올해는 바이러스 강도도 강한데다 철새의 감염률이 지난해 대비 4배가 늘었고 전남은 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빠른 확산세가 우려되고 있다. 전남도는 영산강 수계를 따라 이동하는 철새 대부분이 감염되면서 인근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AI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진정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이번 주가 AI 확산 차단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나주와 영암으로 한정됐던 고위험 지역을 함평, 무안까지 확대해 통제를 강화하고 차량 72대와 드론 등을 통한 집중소독 실시와 함께 가금류 조기 출하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농림축산 검역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농장 관계자들의 방역 관리 미흡 사항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며 “AI 확진지역 전체에 통제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실태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농장은 과태료 부과와 보상금을 최대 80%까지 감액하고 방역 정책 자금 지원도 배제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집약농업, 야생 식물의 ‘급격한 진화’ 일으켜 [과학계는 지금]

    집약농업, 야생 식물의 ‘급격한 진화’ 일으켜 [과학계는 지금]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생명다양성연구센터, 토론토대, 영국 런던대(UCL), 독일 막스플랑크 생물학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집약 농업이 경작지와 주변 야생 생물종에도 급격한 진화적 변화를 일으킨다고 11일 밝혔다. 집약 농업은 일정 면적의 토지에 많은 자본이나 노동력을 투입해 토지를 고도로 이용하는 농업 기법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12월 9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집약 농업을 하는 농장과 그 주변을 대상으로 잡초 취급을 받고 있는 북미 토종 식물 물대마(사진)의 분포와 유전자를 분석했다. 동시에 농업 박물관에 보관된 100개 이상의 샘플을 대상으로 1820년부터 현재까지 식물의 유전자 변화를 추적했다. 그 결과 집약 농업이 심화된 1960년대 이후 물대마의 유전자가 급격히 변해 농약과 제초제에 대한 내성을 갖게 됐음을 확인했다.
  • “엄마” 찾아 뽀뽀하는 모로코, 佛 끄고 ‘식민 설욕극’ 완성할까

    “엄마” 찾아 뽀뽀하는 모로코, 佛 끄고 ‘식민 설욕극’ 완성할까

    모로코 축구대표팀의 오른쪽 윙백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가 11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을 누르고 4강 진출을 확정한 직후 관중석으로 달려가 어머니와 입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아프리카 최초로 월드컵 4강에 드는 새 역사를 쓴 동력으로 모로코 선수들의 끈끈한 가족애가 조명되고 있다. 또 모로코 대표팀이 식민 지배의 아픔과 이민 설움을 안겼던 스페인에 이어 15일 준결승에서 프랑스에까지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하키미는 벨기에와 조별리그 2차전(모로코 2-0 승), 스페인과 16강전(모로코 승부차기 승) 뒤에도 관중석의 어머니를 찾았다. 모자는 마치 연인들처럼 뜨거운 입맞춤을 나눴다. 하키미도 여느 축구선수처럼 히바 아부크란 스페인 배우 출신 아내가 있지만 그는 이번 대회에서 ‘엄마’만 찾는다. 모로코의 다른 선수들도 ‘가족애’를 유별나게 과시한다. 윙어 수프얀 부팔(앙제)은 그라운드로 내려온 어머니의 이마에 키스하고, 흥겨운 춤을 함께 췄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모로코 선수들 전부 온 가족을 대동하고 도하의 선수단 숙소에 묵고 있다. 이 매체는 “숙소인 윈덤 호텔은 월드컵 숙소가 아니라 부모가 운영하는 여름 캠프처럼 느껴진다”면서 “미드필더 압둘하미드 사비리(삼프도리아)의 아버지는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하킴 지야시(첼시), 야신 부누(세비야)와 스스럼없이 어울려 기념사진을 찍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온 가족을 초청한 것은 왈리드 라크라키 모로코 감독의 아이디어다. 대표팀 선수 26명 중 절반이 넘는 14명이 이민 가정 출신이다. 본선에 출전한 32개 팀 중 자국에서 태어나지 않은 선수 비율이 가장 높은 팀이 바로 모로코다. 하키미는 스페인에서, 지야시는 네덜란드에서, 부누는 캐나다에서 나고 자랐다. 라크라키 감독은 유럽의 주요 리그에서 뛰고 대표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은 이민 가정 출신 선수들에게 ‘가족애’가 큰 동기가 된다고 믿고 있다. 그 자신부터 프랑스 이민 가정 출신이다. 모로코는 과거 스페인과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았다. 1, 2차 세계대전 뒤 프랑스는 국토 재건 등에 이민자를 대거 받아들였는데 상당수가 모로코인이었다. 프랑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프랑스에 거주하는 모로코인은 75만명으로 전체 이민자의 20%를 차지한다. 지브롤터 해협을 끼고 있어 지리적으로 가까운 스페인으로 건너간 모로코인도 많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따르면 2017~2022년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로 밀입국을 시도하다 적발된 사람 중 절반에 가까운 2500명이 모로코인이었다. 저마다 사연을 갖고 타향살이를 한 모로코인들은 차별과 냉대를 견뎌야 했다. 모로코 선수들은 어렵게 자신을 낳고 길러 축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준 부모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더욱 크다. 하키미는 스페인을 꺾은 뒤 “어머니는 청소부였고 아버지는 노점상이었다”면서 “부모는 나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나의 성공을 위해 형제와 자매가 많은 것을 희생했다. 난 그들을 위해 뛴다”고 말했다. 라크라키 감독은 “우리의 성공은 부모들의 행복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대를 이은 이주 생활의 고단함은 조국을 향한 애정을 더 깊게 만들었다. 알자지라는 “선수 부모들은 자녀가 모로코 대표팀을 선택한 결정을 자랑스러워하면서, 이민자들이 모로코 국민보다 대표팀을 향한 애정이 더 클 수 있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다른 나라에서 나고 자란 선수끼리 불협화음 없이 끈끈한 조직력으로 유럽 강호들을 잇따라 질식시켜 4강까지 오른 비결로 강력한 ‘팀워크’와 확실한 목표가 손꼽힌다. 스트라이커 자카리아 아부할랄(툴루즈)의 아버지는 “아들은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랐지만 우리에겐 모로코인의 피가 흐른다”고 강조했다.모로코의 준결승 상대는 식민 지배의 아픔과 이민의 설움을 안긴, 강력한 우승 후보 프랑스다. 간단히 역사를 살펴보면 스페인이 지브롤터 해협 맞은 편 모로코에 전쟁을 선포, 1860년 불평등 조약을 맺어 최혜국 대우를 강요하고 점령지를 확보했다. 20세기 들어 프랑스마저 눈독을 들였고, 두 국가의 제국주의 야심에 모로코는 주권이 인정되지 않는 보호령으로 전락했다. 두 나라는 1902년, 1904년, 1912년 등 여러 차례 조약을 통해 각자 점령 지역 범위를 조정하면서 광산, 대농장 등을 통한 수탈을 이어갔다. 토착 세력이 1921년부터 몇년 동안 ‘리프 전쟁’을 일으켰지만, 스페인과 프랑스의 협공에 패퇴해 식민지 신세로 전락했다. 이때 쌓은 군사 공적을 발판으로 독재자가 된 프란시스코 프랑코는 집권 뒤 모로코 독립운동을 잔인하게 짓밟았다. 하지만 해방을 염원하는 모로코인들의 끈질긴 저항에 프랑스는 1956년 프랑스령 모로코의 독립을 인정했고, 스페인도 곧 자국령 모로코에 대한 집착을 단념했다. 역대 전적 1무2패로 한 번도 스페인을 꺾어본 적이 없는 모로코가 지난 7일 12년 만의 우승을 꿈꾸던 ‘무적함대’를 격침시키며 역사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었는데 이베리아 반도의 포르투갈까지 8강에서 잡아낸 뒤 이제 프랑스를 만나 월드컵 설욕 시리즈에 마침표를 찍을지 주목된다. 역설적이게도 모로코가 이처럼 탄탄한 전력을 갖춘 것에는 식민 본국의 제도에 녹아든 영향이 없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착실하게 성장한 하키미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라크라키 감독은 “꿈꾸는 데는 돈이 들지 않는다. 우리도 우승을 꿈꿀 수 있다”며 “우리와 맞붙은 팀은 이기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한껏 자신감을 내비쳤다.
  • “경사났네 경사났어!” 광주축협 조합원 송아지 세쌍둥이 탄생

    “경사났네 경사났어!” 광주축협 조합원 송아지 세쌍둥이 탄생

    광주축산농협 조합원 박청규·송영순 한우농가에서 세 쌍둥이 송아지가 한꺼번에 태어나 화제다. 태어난 세쌍둥이 송아지들은 수송아지2마리와 암송아지1마리이다. 예정일보다 10일이나 빨리 태어났으며, 100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어미 소와 세쌍둥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다. 한우 송아지 세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약 0.1%로 매우 드문 사례다. 특히 광주축협에서도 처음 있는 일로 길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청규 조합원은 “새 생명이 건강하게 태어난 것만 해도 좋은 일인데, 생각지도 못했던 겹경사가 생겼다”며 “세쌍둥이 송아지와 어미소를 가족같이 잘 키우겠다”면서 “광주축산농협 덕분이며 앞으로도 광주축산농협의 사료를 이용해 기쁨이 가득한 농장을 운영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호상 광주축협 조합장은 “송아지 세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유래가 거의 없는 일로, 옛날부터 길조로 여겨온 만큼 광주축산농협에도 큰 경사가 아닐 수 없다”며 “이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광주축산농협과 지역 축산농가에 앞으로 좋은 기운이 가득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토] 울산 곰 사육농장서 탈출한 반달가슴곰

    [포토] 울산 곰 사육농장서 탈출한 반달가슴곰

    울산시 울주군의 한 곰 사육 농장에서 곰 3마리가 탈출했다가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육장 앞에선 농장을 경영하는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탈출한 곰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9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 37분께 “부모님이 몇 시간째 연락되지 않는다”는 딸의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은 부모님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울주군 범서읍 한 농장으로 출동했고 농장 밖에 곰 2마리, 농장 안에 1마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소방관들은 신고자와 연락해 부모님이 곰 3마리를 길렀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엽사 등과 함께 이날 오후 11시 33분께 3마리를 모두 사살했다. 이 과정에서 농장 입구에 농장 경영자이자 신고자 부모인 60대 남녀가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당시 두 사람은 모두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두 사람에게 난 외상 등을 토대로 곰으로부터 습격받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 울산서 곰 3마리 탈출…사육 농장 부부 숨진 채 발견

    울산서 곰 3마리 탈출…사육 농장 부부 숨진 채 발견

    울산 곰 사육 농장에서 곰 세 마리가 탈출했다가 사실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 37분쯤 “부모님과 몇 시간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딸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신고자의 부모는 울산 울주군 범서읍 한 사육 농장의 경영자다. 신고를 받은 소방서는 농장으로 출동해 농장 밖에 곰 2마리, 농장 안에 1마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소방관들은 신고자와 연락해 부모님이 곰 3마리를 길렀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이날 오후 11시 33분쯤 곰 3마리를 모두 사살했다. 이 과정에서 농장 입구에 신고자의 부모이자 농장 경영인인 60대 남녀가 쓰려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두 사람은 발견 당시 모두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두 사람에게 난 외상을 토대로 곰에게 습격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곰이 탈출했다는 소식을 들은 울주근은 이날 오후 11시 25분께 곰 사육농장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 울산서 탈출한 곰 3마리 ‘사살’…주인 부부 숨진 채 발견

    울산서 탈출한 곰 3마리 ‘사살’…주인 부부 숨진 채 발견

    울산시 울주군의 한 곰 사육 농장에서 곰 3마리가 탈출했다가 사살됐다. 사육장 앞에선 농장을 경영하는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탈출한 곰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9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 37분쯤 “부모님이 몇 시간째 연락되지 않는다”는 딸의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관들은 엽사 등과 함께 부모님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울주군 범서읍 한 농장으로 출동했다. 이어 농장 밖에 반달가슴곰 2마리, 농장 안에 1마리가 있는 것을 발견해 오후 11시 33분쯤 3마리 모두 사살했다. 이 과정에서 농장 입구에 농장 경영자이자 신고자 부모인 60대 남녀가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당시 두 사람은 모두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두 사람에게 난 외상 등을 토대로 곰으로부터 습격받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 희망의 하늘도 절망의 고엽제도… 베트남 아이에겐 ‘무지개’였다

    희망의 하늘도 절망의 고엽제도… 베트남 아이에겐 ‘무지개’였다

    1945년 독립선언 이후 프랑스와 미국을 상대로 한 인도차이나 전쟁까지. 베트남 현대사도 우리만큼이나 굴곡졌다. 이 굵직한 역사 뒤편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고무나무 농장을 운영하는 알렉상드르와 이를 망가뜨리고자 일꾼으로 들어온 마이의 사랑,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떰이 미군의 습격으로 몸 파는 여인이 된 사연, 그가 낳은 홍과 그를 돌보는 흑인 혼혈아 루이가 가족을 이루기까지 ‘앰’(Em)은 베트남 현대사의 질곡을 맞닥뜨린 3대의 삶을 직조한다. 1968년 사이공(지금의 호찌민)에서 태어난 저자 킴 투이는 열 살 때 보트피플로 조국을 떠나 캐나다 퀘벡에 정착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변호사와 통·번역 일을 했고, 베트남 식당을 운영하다 마흔 살에 작가가 됐다. 퀘벡에 정착하기까지를 쓴 자전적 첫 소설 ‘루‘에 이어 베트남 요리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한 소설 ‘만’으로 국제적 작가로 부상했다. 이번 소설 역시 역사 속에서 상처 입은 사람들을 조명한다. 북베트남군의 은신처인 정글에 고엽제를 살포한 ‘랜치 핸드 작전’(1962~1971)을 시작으로 떰이 고엽제 후유증으로 숨을 거두기까지 주요 사건들 위에 보통 사람들을 세웠다. 구정 대공세 이후 미군이 민간인 수백명을 무차별 학살한 ‘미라이 학살’(1968), 전쟁고아들을 미국으로 데려오려 했다가 비행기 폭발로 아이들을 포함해 150여명이 사망한 ‘베이비리프트 작전’(1975), 베트남전 마지막 날 미국 대사관 옥상에서 미국인과 베트남인을 헬기로 철수시킨 ‘프리퀀트 윈드 작전’(1975) 등이 배경이다. 170여쪽에 50여년 현대사를 촘촘히 넣었다. “진짜 진실, 개인적인 진실을 직관적인 진실과 구분해 내는 법을 알았더라면 나는 기꺼이 엉킨 실을 풀어 정리한 뒤 다시 붙도록 했을 것”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야기 구성이 전체적으로 성기다. 굵직한 뼈대에 실핏줄이 엉긴 불완전한 사람 같다.  그럼에도 단단한 느낌을 주는 이유는 저자 특유의 문체 덕이다. 앞선 소설들과 달리 3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등장인물 대사 없이 저자의 서술로만 이야기를 끌어간다. “지난밤 떰은 어린아이로 잠들었다. 이튿날 깨어났을 땐 가족을 다 잃었다. (중략) 단 네 시간 만에, 늘 길게 땋아 늘어뜨렸던 어린 소녀의 머리카락이 가죽이 벗겨진 머리들 앞에서 헝클어졌다.”(47쪽) 이처럼 구체적인 묘사 없이도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리게 한다.  “무지개는 희망, 기쁨, 완전함을 나타낸다. 그런데 미군이 베트남 땅에 쏟아부은 제초제들의 이름 역시 무지개(rainbow)였다. 어릴 때 떰은 무더운 건기와 몬순의 우기 사이에 난데없이 가을이 생겨나기라도 한 듯 농장의 나무들에서 잎이 떨어지는 모습을 지켜보았고, 바로 그 무지개 때문에 암에 걸렸다.”(156쪽) 구구절절할 수 있는 묘사를 작가는 압축해 전한다. 그 문장 속에 날카로운 칼, 때로는 아름다운 꽃을 숨겨 놓는다. 소설이라기보다 서사시를 읽는 듯하다. 캐나다 총독문학상, 프랑스 에르테엘-리르 대상 수상, 그리고 대안 노벨문학상으로 불리는 뉴 아카데미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른 사실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다. 문학은 때론 역사적 사실보다 더 강렬하고, 저자의 소설은 ‘문학의 힘은 이런 것’이라 당당하게 증명한다.
  • [영상] 칼 휘두르는 ‘조폭 원숭이’ 돌아왔다?…브라질 마을 공포

    [영상] 칼 휘두르는 ‘조폭 원숭이’ 돌아왔다?…브라질 마을 공포

    칼을 쥐고 마구 휘둘렀던 ‘조폭 원숭이’ 한 마리에 브라질의 마을 전체가 공포에 떨고 있다. G1 등 브라질 현지 매체의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북동부의 피아우이주(州)의 한 마을 주민들은 최근 인근에서 원숭이 한 마리가 목격되자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다. 문제의 원숭이는 꼬리감는원숭이종(種)으로, 현지에서는 일명 ‘치코’로 불린다.이 원숭이는 지난 6월 피아우이주 코렌테 지역에서 악명을 떨쳤다.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쇼핑몰의 발코니에서 흉기를 들고 목격됐기 때문이다. 당시 문제의 원숭이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협하는 칼날을 이리저리 흔들기도 했고, 벽에 칼날을 날카롭게 가는 듯한 행동을 보여 주위를 공포에 휩싸이게 했다. 지난 6월 해당 원숭이의 모습을 촬영한 지역 주민 알레산드로 게라는 “원숭이가 일주일 동안 마을에서 폭동을 일으켰다. 마을 집 지붕을 망가뜨린 데 이어 흉기까지 들고 나타났다”며 불안을 호소했었다.결국 주민들이 원숭이를 포획한 뒤 멀리 떨어진 야생으로 돌려보냈는데, 약 7개월 만에 '치코'로 의심되는 원숭이 한 마리가 다른 마을에 모습을 드러냈다. 코렌테로부터 약 860㎞ 떨어진 지역인 아로아제스 주민들은 최근 마을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원숭이 한 마리가 있으며, 지난 6월 공포를 안겼던 ‘치코’와 생김새 및 행동 양식이 비슷하다고 주장했다.이 원숭이는 이전처럼 흉기를 들고 있진 않았지만, 수시로 민가 인근에서 배회하거나 먹잇감을 요구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현지의 한 농장 주인은 “이번 주 농장에서 원숭이를 발견했고, 먹을 것을 주었다”면서 “사람을 보면 겁을 먹은 듯 보이면서도 음식을 받아가기 위해 가깝게 다가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현재 브라질 지역 당국은 이 원숭이를 포획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협력하고 있다. 당국은 원숭이를 포획한 후에 위치추적장치 등을 통해 ‘치코’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해당 원숭이가 ‘치코’가 아니라면 야생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받을 것이며, ‘치코’로 판명되면 야생이 아닌 동물원으로 이동될 것”이라고 전했다.
  • “하루 물 8잔, 억지로 안 마셔도 된다…80년 전 연구 잘못 해석”

    “하루 물 8잔, 억지로 안 마셔도 된다…80년 전 연구 잘못 해석”

    하루 물 권장량이 8잔(약 2ℓ)이라는 것은 약 80년 전 연구를 잘못 해석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된 연구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들은 하루에 물을 8컵까지 마실 필요는 없다. 우리는 음식이나 커피, 차 등 음료를 통해서도 물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목이 마를 때 마시면 된다”고 권고했다. 최근 듀크대학교 허만 폰처 박사와 연구원들이 진행한 연구에서 물 필요량이 사람마다 다르며 나이, 성별, 신체 사이즈, 신체 활동 수준, 사는 환경의 기후 등과 같은 요인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루 물 권장량은 8잔’이라는 말은 1945년 전미연구평의회(NRC)의 식품영양위원회에서 처음 제시됐다. 여기서 성인들로 하여금 하루에 약 2ℓ의 물을 섭취하도록 권했다. 이 권장량은 모든 음식과 음료에서 얻을 수 있는 물까지 포함해서 한 사람의 하루 총 물 섭취량을 나타낸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하루에 물 8잔씩 매일 마셔야 한다는 것으로 잘못 해석했다. 심지어 일부 전문가들은 널리 알려진 이 속설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883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매일 6잔 미만의 물을 마신다고 주장한 사람들이 227명이었다. 연구진은 이들 중 탈수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하루에 물 8잔을 마시는 것이 노인의 건강을 개선시킨다는 근거가 나올 때까지 개인이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액체를 섭취하도록 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결론내렸다. 폰처 박사와 연구원들은 사람들이 정말로 얼마나 많은 물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태어난 지 8일 된 아기부터 96세 사이의 26개국에서 온 560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농장 노동자들, 운동선수들과 비운동선수들, 앉아서 일하는 유럽과 미국의 회사원들, 그리고 남미와 아프리카의 농업과 수렵채집 사회의 사람들 등 가지각색이었다. 연구에서는 몸의 이산화탄소 생산 과정을 추적할 수 있도록 추적기가 달린 물을 사용하는 ‘이중표식수법(double labeled water)’이라는 방식을 사용했다. 폰처는 “매일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지 측정하는 것은 물론 얼마나 많은 물을 섭취하고 배출하는지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체지방 적고 신체활동 많을 수록 물 많이 마셔야 연구진들은 체내 물 순환율을 파악해 참가자들의 물 섭취량과 손실량을 평가한 결과, 사람의 하루 체내 물 순환율은 체지방의 크기 및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체지방이 적을수록 더 많은 물이 필요하다고 밝혀졌다. 남성은 대부분 여성에 비해 몸집이 크고 체지방이 적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물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물이 얼마나 필요한지 결정하는 또 다른 요소가 두 가지 더 있다. 기후와 앉아서 생활하는지 여부다. 더운 기후에 살고 더 많은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더 높은 물 순환율을 가진다. 또한 저개발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선진국 사람들보다 더 높은 물 순환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폰처는 “상대적으로 더 가난한 나라에서 온 사람이라면, 매일 야외에서 일할 가능성이 높으며 많은 신체 활동을 요구하는 일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연령별로는 활동량이 많은 20~50세의 물 섭취량이 높아야 한다. 결과적으로 연구진은 “목이 마를 때 물을 마시면 된다”고 했다. 물 대신 커피나 차도 괜찮지만 설탕이 든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WP는 “카페인은 배뇨량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카페인 섭취량이 400㎎ 미만일 경우 수분 공급의 역할을 한다”며 “음료 외에도 과일, 야채, 콩, 요구르트, 현미, 수프 등을 통해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안전 먹거리’ 독보적 기술 선도…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들

    ‘안전 먹거리’ 독보적 기술 선도…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제42회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수상자 22명이 선정됐다. 이 상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를 책임질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이 1981년 제정했다. 2016년까지 ‘농어촌 청소년 대상’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만 20~30세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시상해 왔으며 2017년부터 대상 연령을 만 19~39세로 넓히고 이에 걸맞게 명칭도 바꿨다. 건전한 청소년 생활 및 단체 활동 경력, 농어업 활동을 통한 농어촌 소득증대 기여도 및 역량개발 정도,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기여도, 각종 기술개발 노력 및 발전 가능성 등이 중요 심사 기준이다. 이번에는 기술 발전과 소득 향상에 앞장선 농어업인 22명이 상을 받는다. 영예의 대상은 딸기 육묘재배 방법을 도입해 독자적인 육묘 방법을 찾아내 특허출원을 하고 2020년 대한민국 신지식 농업인에 선장됐던 이호명(농업 부문)씨, 친환경적인 양식시설과 기술을 도입해 환경 보호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해 낸 김창주(수산 부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올해 시상식은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대상/농업 부문 이호명 딸기 육묘재배법 독자 개발… 청년농업인 정착 기여다양한 딸기 육묘재배 방법을 도입해 스스로 검정하고 독자적인 육묘 방법을 찾아내 특허출원을 했고 2020년 대한민국 신지식 농업인에 선정됐다. 한국농수산대학 장기현장실습 현장교수, 딸기연구회, 네이버 밴드 활동 등을 통해 본인이 개발한 딸기 육묘기술을 공유하고, 확대 보급해 예비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딸기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딸기 화아분화 시설 개발을 통해 ‘설향’ 및 선호품종을 이용한 초촉성 재배의 실현으로 딸기 수확 시기를 한 달 정도(11월 초) 앞당겼고 딸기 육묘와 재배를 병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개발해 휴작기 없는 농업이 가능해지면서 농업 소득이 1.5배 증가했다. 4H 연합회 봉사활동 및 후계자 양성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대상/수산 부문 김창주 천연기념물 무태장어 양식 성공… 연매출 10억 성과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환경 보호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 두 가지 목표를 달성했다.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양식기술을 사업장에 전면 도입하여 친환경 순환여과식 시스템으로 전환폐수와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할 수 있는 히트펌프 기술을 도입하고, 양식시설을 자동화해 안정시킴으로써 비용 절감, 생산비 절감, 폐사율 감소를 이끌어 냈다. 아울러 기존 30만수 수준의 시설을 50만수 수준으로 발전시켰다. 무항생제 양식기법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했으며 천연기념물이자 1급수 어종인 무태장어의 양식에 성공하여 연매출 10억원 이상의 성과를 냈다. 변해 가는 식생활 트렌드를 잡기 위해 밀키트 형식의 제품을 개발해 온라인 쇼핑몰에 진출하는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산업 발전과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특별상 화훼 신품종 정보 교류… 연 2기작 실증재배●농업 강의준 충남 4H 연합회 회장과 태안 4H 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잘사는 농촌 건설을 위해 노력했다. 화훼 국내 신품종 및 틈새 품목 등 새 기술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충남에 첫 칼라상자 재배를 도입해 연 2기작 실증재배에 나서는 등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14개 시군에 꽃길과 꽃동산을 조성하는 등 이웃 사랑과 마을가꾸기에도 솔선수범을 보였다. 뱀장어 양식 생산성 향상… HACCP 인증●수산 위대영 뱀장어 양식에 있어 기존 방식의 단점을 상호 보완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였으며 HACCP 인증을 통해 위험 요소를 배제하고 품질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약품 검사를 시행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설비업체와 합작해 기존 제품 대비 산소 용해효율을 20% 높인 제품을 개발해 주변 어가에 기술을 공유했으며 2016년부터 농수산대학 현장실습장으로 선정돼 후학 양성에 기여했다. 친환경 사료로 우럭 양식… 폐사율 20% 감소●수산 한웅신 우럭 양식장을 운영하면서 1차 산업에서 2차 산업으로의 발전을 이뤘으며, 농어촌 활동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어촌 육성 및 어촌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친환경 배합사료를 공급해 폐사율을 기존 30%에서 10% 수준으로 낮추고 기존의 목재 가두리를 친환경 내파성 가두리로 교체했으며,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 부표로 전체 교체하는 등 친환경 방식으로 고품질 우럭을 생산했다. 수산물가공공장 설립… 지역 일자리 창출●수산 이봉국 귀어 후 청년어업인으로서 어업과 수산물 가공업을 병행해 수산업의 부가가치 증대와 함께 어촌일자리 창출 등 어촌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수산물가공공장을 설립해 생산, 직접 가공, 직접 유통을 현실화해 6차 산업을 실현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가공공장 운영을 통해 상시 인력 5명을, 성수기에는 지역민 약 20여명을 일시 고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공로상 비대면 맞춤 학교 4H회 육성… 기술창업 지도●농업 여소연 학습조직체 4H 등을 통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지역 청년농업인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맞춤형 학교 4H회를 육성했는데 회원수가 2019년 8개교 493명에서 2021년 9개교 634명으로 20% 증가했다. 또한 전문농업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자율모임과 양성교육을 추진했으며 청년농업인의 기술창업 지도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해삼양식 연구 매진… 새 소득원 발굴 앞장●수산 서대철 2011~2012년 해양수산부 해삼시범연구사업을 수행했고, 2015~2018년에는 트랙형해삼양식기술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남동발전 주관 에너지 자립형 해삼양식 시범연구 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어업인 기술보급을 통한 소득향상, 새로운 소득원 발굴, 어업인 복지증진 등의 많은 성과를 통해 수산양식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본상 피아골 첫 20대 여성 이장… 지역민원 해결 척척●농업 김미선 20대 여성 최초로 피아골 마을 이장을 역임하며 좁은 마을길 공사나 배수로 공사와 같은 지역 민원을 해결했다. 영농조합법인과 유통법인을 설립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촌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재료의 80% 이상을 지역 농산물로 매입·활용,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법인들의 매출은 2014년 3억 3000만원에서 2021년 17억원으로 성장했다. 뉴질랜드 로열젤리 생산기술 이전… 양봉 상품화●농업 신하연 취미로 시작한 플로리스트 활동을 통해 귀농을 결심하고 양봉 전문가로 성장한 젊은 농업인이다. 뉴질랜드 로열젤리 생산기술 이전과 같은 양봉 관련 기술개발 및 지역 후계농업인 지도·육성을 통해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했다. 2020년에 양봉 가공장을 개장하고 상품개발·등록을 했으며 지금까지 두 차례 기업·대학 등과 함께 로열젤리 시료를 지원해 양봉 상품화를 해냈다. 미래형 다축 사과 과원 조성… 깨끗한 축산농장 선정●농업 임태균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 공급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했다. 11년의 경력을 갖춘 영농인으로 과수원 3만㎡를 운영하고 한우 200두를 사육한다. 미래형 다축 사과 갱신 과원을 6600㎡로 조성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깨끗한 축산농장’에 선정됐다. 기능성 땅콩품종 8가지 보급… 지역에 기술 전파●농업 이누리 2017년 ‘고창이엠명품62 땅콩작목반’을 설립한 뒤 관련 활동을 통해 기능성 땅콩 품종 8가지를 보급했다. 또 땅콩 관련 기술개발 및 보급을 통한 지역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지역농업인 육성을 위한 강사활동에 나서거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이수를 550시간 넘게 들으며 관련 기술 전파·학습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저비용 고효율 밀묘 소식재배 도입 ‘생산 증대’●농업 김선일 선진농업기술 수용실천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핵심기술 보급 등 농업 발전을 위한 열정을 실천해 왔다. 기술교육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밀묘 소식재배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증대시켰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각종 교육에 10회 이상 참여하는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이다. 포천 4H 활성화 기여… 재능기부 등 봉사활동 꾸준●농업 김창민 경기 포천시 4H연합회 행사를 주최하는 등 포천시 4H 활성화에 기여했다. 2017년 포천시 4H 연합회 부회장, 2019년 회장을 역임했다. 또 2019년 경기도 4H연합회 대외협력국장, 지난해 경기도 4H연합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헌혈, 자연정화운동, 재능기부 등을 정기적으로 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를 꾸준히 이어 왔다. 한국형종모우 확보 기여… 송아지 폐사 감소 효과●농업 박찬훈 16년 동안 낙농업에 종사하며 역량개발과 품종개발 노력을 끊임없이 경주해 가축개량 분야에서 공적을 세웠다. 홀스타인품평회에 참석해 가축개량 능력을 인정받는 등 한국형종모우 확보에 기여한 것이다. 또 초유공급사업을 통해 초유를 기부, 다른 농장의 송아지 폐사율이 감소하도록 도왔다. 우범지역 순찰활동 등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도 기여했다. 화훼 신품종 보급 노력… 꽃 소비 촉진 나눔·기부●농업 이강훈 화훼류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수출시장 개척에 기여했다. 지역의 청년농업인과 화훼 재배 기술공유를 통해 동반성장을 이룬 농업인으로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아이스튤립 재배기술을 정립하기도 했다. 백합 외 2개 신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실증시험 재배에 도전하기도 했다. 꽃 소비 촉진을 위한 꽃 나눔·기부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농업용 드론 선제도입… 청년 소득지원 법인 설립●농업 조철완 과학영농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2018년부터 농업용 드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적용하였다. 지역사회 정책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모범을 보였다. 또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의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청년농업인의 농산물 생산판매 및 농외소득 지원을 위한 법인을 설립하였다. 전복 가공제품 출시… 미역·톳 등 지역 특산물 활용●수산 박해중 지역의 1차 생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 제조, 유통, 판매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 왔다. 지역 어업인과 동반성장을 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초년생 및 경력단절 여성 고용으로 고용 창출에도 기여했다. 전복을 가공해 밥과 결합한 제품을 출시하여 유통하는 과정에서 전복, 톳, 미역, 매생이 등 지역 내 생산물을 많이 소비하여 지역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불법 어업 근절’ 표준어구어법 보급활동 모범●수산 최휘원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수산업 발전과 어촌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암묵적으로 행해져 오던 삼중자망어업 등 불법어업을 근절하기 위해 계몽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정부에서 제정한 표준어구어법 보급활동을 하고 있다. 어촌의 새마을운동이라 할 수 있는 ‘자율관리어업’에 2016년부터 적극 참여하며 ‘북구구획어업자율관리공동체’를 설립, 운영해 왔다. 넙치 양식 현장 데이터 축적… 사료 투입 절감 성과●수산 김동주 수산전문지식을 토대로 어촌 공동체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였다. 어업 부가가치 증대를 통해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수산학 석사학위를 취득, 관련 전문지식을 십분 활용하여 넙치 양식을 시작하였다. 특히 일반적인 양식 방법의 부작용을 감안하여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양식 방법을 수정해 적용한 결과 사료 투입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귀어귀촌활성화 사업 참여… 어가소득 증대 노력●수산 이지훈 마을공동체와의 융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어가소득 증대에 노력하였다. 2014년 귀어귀촌 준비를 시작하여 연안자망 및 패류양식 면허를 취득하였고, 2017년 해양수산부 귀어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어업에 종사하기 시작했다. 이후 귀어귀촌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어촌 지역 및 귀어귀촌 발전에 기여했다. 총허용어획량제도 적극 협조… 수산자원 보존 일조●수산 정종남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정한 총허용어획량제도에 적극 협조했다. 나아가 정해진 장소에서만 전량 위판하고 해당 제도를 주변에 널리 홍보함으로써 수산자원 보존에 일조한 젊은 어업인이다. 차세대 어촌 지역발전에 공헌할 가능성을 충분히 갖추었으며 어업질서 확립과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美 목장 양치기개, 코요테 8마리와 ‘싸움’…모두 쓰러뜨렸다

    美 목장 양치기개, 코요테 8마리와 ‘싸움’…모두 쓰러뜨렸다

    미국 한 목장에 출몰한 코요테 8마리가 양치기 개 한 마리에 물려 모두 쓰러졌다.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조지아주 디케이터 한 목장이 지난달 초 코요테 무리의 습격을 받았다. 당시 코요테들은 목장의 양과 염소 떼를 무자비하게 공격했다. 목장에는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동물도 많았다.그때 캐스퍼(2)라는 그레이트 피레니즈 견종 양치기 개가 코요테 무리에 맞서 싸웠다. 캐스퍼와 코요테 무리의 싸움은 무려 30분 넘게 계속됐다. 캐스퍼는 그 자리에서 코요테 6마리를 쓰러뜨리고 나머지 코요테를 쫓아 농장 밖으로 뛰쳐나갔다. 나중에 근처에서 죽은 코요테 2마리가 더 발견됐으나, 캐스퍼는 어디로 갔는지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캐스퍼의 주인은 한 지역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목장에서 캐스퍼의 꼬리 일부분과 핏자국 등의 흔적을 발견했다. 그가 심하게 다쳤다는 걸 알게 돼 매우 걱정했다”고 말했다.이후 캐스퍼는 이틀 만에 목장으로 돌아왔다. 캐스퍼의 목과 옆구리에는 코요테 이빨에 물어뜯긴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크게 남아 있었다. 주인은 “그는 그저 내게 ‘보스, 내가 얼마나 상태가 안 좋은지 그만 보고, 그냥 나를 돌봐 줘’라고 말하듯 나를 봤다”고 회상했다.사실 주인은 캐스퍼가 살아남지 못하리라 생각했다. 그는 현지 반려동물 지원단체의 도움으로 간신히 우리 돈으로 2000만 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마련했고 캐스퍼가 치료받을 수 있게 했다. 덕분에 캐스퍼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수의사들은 캐스퍼가 앞으로도 어느 정도 회복해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코요테는 식육목 갯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북아메리카 평원에 서식한다. 몸길이 1~1.5m, 몸높이 50~60㎝ 이상, 몸무게 7~34㎏으로 여우보다 크고 늑대보다 작다. 코요테는 한 번에 10마리 이상 무리를 짓는 늑대와 달리 지역 내 개체 수가 많을 때조차 암수를 중심으로 한 쌍 정도가 무리를 이루고 산다. 그러나 이번에 목장을 습격한 코요테는 그 수가 너무 많아 현지 전문가들조차 의아해하고 있다. 현지 코요테 전문가인 크리스 모우리 미국 베리칼리지 생물학과 교수는 “코요테가 그렇게 많이 무리 짓는 행동은 매우 특수한 경우다. 우리는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해남군, 2022년 농업인대상 5명 선정

    해남군, 2022년 농업인대상 5명 선정

    해남군은 2022년 농업인대상 부문별 대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농업인대상은 고품질(친환경)쌀 분야 황산면 김영길(54세)씨, 원예특작 분야 화산면 김순기(57세)씨, 농산물유통·가공 분야 황산면 박기흥(55세)씨, 축산분야 마산면 박승신(47세)씨, 임업분야 화산면 이석호(41세)씨다. 고품질 쌀분야 김영길씨는 9.4ha 면적의 벼 유기농 재배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김씨는 또 황산면 친환경연합회장으로 해남군 친환경 고품질 쌀 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순기씨는 1997년부터 인삼재배를 시작해 현재는 해남군인삼연구회 회장으로 각종 인삼관련 교육을 수료, 영농현장에서 선진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농업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천사의 땅 영농조합법인 대표 박기흥씨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가공품 생산을 위해 HACCP, GAP 인증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했다. 또 홈쇼핑을 통해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해남군 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했다. 박승신씨는 축사 내 악취저감 및 차단방역 시설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해 ‘깨끗한 축산농장’지정 등 끊임없이 축산업 발전에 노력해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석호씨는 지난 2014년부터 황칠, 두릅 등 임산물 50ha를 식재하여 꾸준히 관리해오고 있으다. 특히 이씨는 청년 선도 임업인으로 친환경 인증을 통해 청정먹거리 구축에 앞장서는 등 임업분야에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해남군 농업인대상은 읍면 및 유관기관 등 추천한 후보자들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거쳐 농림축산심의회를 통해 선정한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91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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